•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739건

중소기업이 내다본 경기전망, 두달 연속 상승
  • 중소기업이 내다본 경기전망, 두달 연속 상승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이 내다본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다음 달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5.1로 전월보다 1.9p(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평가한단 의미다.SBHI 수치는 올해 5월 87.6으로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중기중앙회 측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고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함께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조업 경기전망은 86.2로 전월보다 1.0p, 비제조업은 84.5로 2.3p 상승했다. 제조업은 22개 업종 중 14개 업종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선 서비스업이 방역 조치 해제와 일상 회복 지속으로 전월보다 2.3p 상승했다.이달 중소기업들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이란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8.9%) △인건비 상승(45.7%) △업체간 과당경쟁(35.7%)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27.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월보다 0.4%p 하락했다.
2022.09.29 I 강경래 기자
시노텍스, 과학영재 학생들에 마스크 1만장 기부
  • 시노텍스, 과학영재 학생들에 마스크 1만장 기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노텍스는 차세대 한국 과학기술을 담당할 과학영재 학생들에 소부장 국산화 프로젝트로 개발한 필터를 적용한 ‘시노텍스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시노텍스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025320)가 생산하는 마스크 브랜드이면서 시노펙스 대주주 회사명이다. 시노펙스는 대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든 ‘ePTFE’ 소재와 앱솔루트 ‘MB필터’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성능 마스크에 적용해 ‘시노텍스’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호흡의 편안함 △높은 안전성 △귀의 편안함 △세련된 디자인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수요가 활발하다.지화용 시노텍스 상무는 “선진국들이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 소재 추출 제한을 통한 소재 무기화가 심화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차세대 한국 과학기술을 담당할 미래 인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시노텍스 마스크에 적용한 첨단소재를 직접 경험해 보고 향후 과학기술에 대한 꿈을 키우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김지환 학생은 “흔하게 사용하는 마스크에 첨단 기술이 들어간다는 점에 놀랐다”며 “마스크를 분해한 뒤 ePTFE를 눈으로 보니 첨단소재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2022.09.29 I 강경래 기자
중기중앙회, 베트남 전략수출 컨소시엄 열어
  • 중기중앙회, 베트남 전략수출 컨소시엄 열어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호치민 니코사이공호텔, 하노이 노보텔호텔 등에서 뷰티·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홈앤쇼핑 ‘히트상품’ 중소기업 18개사가 참여하는 ‘2022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유망소비재 상담회 전략수출 컨소시엄’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홈앤쇼핑에서 판매한 △지엘리코퍼레이션(쿠션) △라온재이(비타민로션) △탑코스메틱(헤어미용) △제이온케어(레이저제모기) 등 경쟁력을 입증한 히트상품들을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 소개하는 행사다.중기중앙회는 성공적인 수출상담이 이뤄지도록 업체별 1대1 사전 바이어 매칭, B2B 상담장, 개별제품 전시홍보부스, 샘플 체험관, 통역원 등을 지원했다. 홈앤쇼핑은 참여기업들의 샘플을 베트남까지 운송하는 등 양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참여기업들을 지원했다.특히, 베트남 현지 대형 소매 유통사 윈커머스와 BRG그룹, 푹틴(PHUC THINH Food), 삼미숍 등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참여기업들과 1대1 수출상담 자리를 마련하는 등 200여건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또한, 상담장에는 품목별 제품 특장점을 살린 체험관을 연출, 바이어 내방 시 다양한 제품들을 시연할 수 있게 했다. 현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도시별 체험·품평회도 열었다. 김덕룡 중기중앙회 아세안사무소장은 “베트남은 한국 3대 수출국으로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장”이라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9 I 강경래 기자
대교그룹도 합류, 스타트업 육성 나선 중견그룹
  • 대교그룹도 합류, 스타트업 육성 나선 중견그룹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교그룹은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드림벤처스타 위드 대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조기에 발굴, 공동 사업화를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대교그룹은 지난 23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모집을 마감했다.지원 대상은 에듀테크(교육·기술 합성어)와 자동화서비스 등 대교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당 사업화 실증 자금 1000만원 지원과 함께 대교그룹과의 협업 등 기회가 주어진다. 대교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에듀테크 고도화와 함께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교원그룹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교원그룹)대교와 교원, 일진 등 중견그룹 사이에서 최근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다. 이들 그룹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비롯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 등을 구사, 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중견그룹으로부터 자금을 수혈하는 한편, 사업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어 상호윈윈이 가능하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4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교원그룹은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운영한다. 그동안 총 43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누적 투자액은 75억원에 달한다. 올해 행사에선 위치기반 육아 품앗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상의 감동’이 1위에 선정됐다.아울러 교원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도 최근 선발했다.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 ‘성인 외국어 학습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 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사내 스타트업은 1년간 자율적인 근무를 보장 받아 독립된 공간에서 사업화에만 집중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내외부에서 적극 발굴·육성해 신성장동력을 추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일진그룹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일진그룹·KITA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되는 스타트업은 일진그룹과 함께 공동 R&D(연구·개발)와 투자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 받는다. 협업에는 일진전기와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다이아몬드, 일진하이솔루스, 일진제강 등 일진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한다.일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배터리 △반도체 △ 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함”이라며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렇듯 중견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례는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겪은 뒤 과거보다 산업계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며 “중견그룹 입장에서 빠른 변화에 도태하지 않기 위해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29 I 강경래 기자
에스원,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판매 호조
  • 에스원,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판매 호조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스원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적용 가능한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에 대해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한다고 29일 밝혔다.에스원은 최근 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대형 사업장에서 추락 등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를 선보였다. 중소 사업장용으로는 근무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업계에 공급 중이다.우선 안전환경 SVMS는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대형 사업장에 최적화한 기술을 적용했다. ‘가상펜스’ 알고리즘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그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 알람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넘어짐’ 알고리즘 역시 혹시 모를 추락에도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이 밖에 안전복장 미착용과 드럼통 밀기·기울이기, 위험구역 진입 등 행동과 패턴을 인식하는 9가지 알고리즘을 통해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 중인 안전환경 SVMS 솔루션은 향후 정유, 자동차,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중소 사업장을 위한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안전모·방독면 미착용, 단독 작업자 감지 등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6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자동통보 기능을 적용해 위험 상황을 AI가 분석하고 관리자에 통보, 경고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최소 인력으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관리 인력이 없어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에스원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발효 이후 지능형 CCTV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다”며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회사로서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9 I 강경래 기자
웅진씽크빅, '온라인 강의' 유데미 1주년 행사
  • 웅진씽크빅, '온라인 강의' 유데미 1주년 행사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Udemy) 국내 서비스 1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3월 유데미와 웅진씽크빅은 국내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사는 웅진씽크빅 파주 사옥에서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리치 치우 유데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 HR(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 서비스 ‘유데미 비즈니스’를 통한 ‘인재 양성’과 ‘기업 교육문화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유데미 전략’ 등을 소개했다.리치 치우 대표와 임동준 유데미 강사가 참여한 대담 세션에서는 ‘많은 온라인 플랫폼 중에 왜 유데미인가’, ‘강사 커리어 관점에서 보는 유데미 가치와 베네핏’ 등의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재진 대표는 “국내 많은 기업에서 ‘유데미 비즈니스’를 통해 인적자원 개발 고민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유데미 B2B 사업을 가동하고 기업 고객 유치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치 치우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개인에 만족을 주는 온라인 러닝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웅진씽크빅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왼쪽)와 리치 치우 유데미 대표가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제공=웅진씽크빅)
2022.09.29 I 강경래 기자
에이피알, 인공지능 기반 종합 뷰티 플랫폼 구축
  • 에이피알, 인공지능 기반 종합 뷰티 플랫폼 구축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이피알이 AI(인공지능) 기반 종합 뷰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에이피알 측은 “브랜드들이 입점해 모객하는 ‘시장’ 형태 플랫폼이 아닌, 고객들이 중심이 돼 후기와 고민을 나누는 ‘커뮤니티’ 형태 버티컬 플랫폼을 추구한다”며 “다음 달 중 관련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에이피알은 별도 종합 구매몰에 입점하지 않고, 자사몰 중심으로 소비자를 유입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회사가 설립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매출액은 2600억원에 달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의 70%가량을 달성했다.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널디 △포맨트 △에이프릴스킨 △글램디바이오 등 뷰티·패션 중심으로 5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각 브랜드는 매출 200억~1000억원 수준 브랜드로 성장했다.이러한 실적 성장과 함께 에이피알은 IT(정보기술)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위한 모바일 앱 ‘에이지알’을 운영 중이다. AI 기반 ‘큐닥터’가 구매 디바이스와 함께 피부 고민 상담 등을 통해 최적의 사용법과 주기 등을 알려준다.이어 고객 중심으로 후기와 고민을 나누는 ‘커뮤니티형’ 플랫폼 ‘메디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IoT(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비롯해 플랫폼에서 나오는 모든 리뷰를 분석한 뒤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에이피알은 최근 데이터 솔루션 업체 스마트마인드와 데이터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마인드는 ‘SQL’(데이터베이스 언어) 하나로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처리부터 AI 개발까지 가능한 플랫폼 ‘ThanoSQL’을 개발한 업체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 및 AI, 딥러닝을 활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피알에 혁신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독립된 브랜드 자사몰 중심으로 한 D2C 비즈니스는 IT를 더한 버티컬 플랫폼 완성에 있다”며 “소비자가 모여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I 강경래 기자
시너스텍, 모벤시스·美스카일라와 자율이동로봇 '맞손'
  • 시너스텍, 모벤시스·美스카일라와 자율이동로봇 '맞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시너스텍은 모벤시스, 미국 스카일라 테크놀로지스(Skylla Technologies)와 지능형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모벤시스는 소프트웨어 모션 컨트롤 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솔루션(Motion Control Solution)을 만들어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업에 공급한다.스카일라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만든 주행 로봇 지능형 플랫폼 ‘제트스트림’(Jetstream)은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끝점 위치 정확도 0.3㎜, 경로 최적화 및 작업 영역의 빠른 매핑, 주행 중 사람 인식까지 가능한 경로 생성 알고리즘 솔루션을 제공한다.시너스텍을 비롯한 3사가 함께 개발할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주행 및 모션 제어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가 절감 △노코딩을 통한 엔지니어 부담 감소 △‘EtherCAT’ 기반으로의 확장성 등의 장점이 예상된다. 이는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도입에 진입 장벽을 낮춰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R&D)에서 3사는 2단계에 걸쳐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제트스트림’에 쓰이는 기존 ‘PLC’와 로봇 컨트롤러를 ‘WMX’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어 제트스트림 플랫폼 안에 WMX를 탑재할 계획이다. WMX 내 로봇 인터페이스와 로봇 매니저 기술을 구현하고 단일 플랫폼으로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주행 및 모션을 제어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시너스텍은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컨트롤러 필요 기능 개발의뢰 및 이재부 로직을 담당한다. 모벤시스는 모터 구동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스카일라는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S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시너스텍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의 다양한 제조 장치의 고속 다축 모션 컨트롤을 실현하며 플랫폼화해 다양한 산업의 제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벤시스, 스카일라와 함께 보유한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통해 업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I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9곳 "경제위기 1년 이상 간다"
  • 중소기업 10곳 중 9곳 "경제위기 1년 이상 간다"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현재 경제위기가 최소 1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혁신성장을 위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이틀 차에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인력난 등 중소기업이 겪는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제언이 이어졌다.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65.0%가 최근 경제 상황을 ‘위기’라고 인식했다. 특히 중소기업 86.8%가 현 경제위기가 최소 1년 이상(내년 하반기 50.2%, 2014년 이후 36.6%) 이어지며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봤다.중소기업계도 장기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 ‘생산비·인건비 등 원가절감 계획’(51.7%)을 세우거나, ‘신규 시장개척’(36.9%)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별다른 방안이 없다’는 응답도 22.5%에 달했다.특히,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촉발한 고물가 상황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다. 중소기업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요인을 묻자 ‘원자재 가격 급등’(76.6%)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비용 부담 증가’(13.5%), ‘환율 상승’(7.1%), ‘인력난 심화’(2.8%) 등이 뒤를 이었다.중소기업 72.8%는 올해 전년보다 비싼 가격에 원자재를 구입하고 있으나, 가격상승분을 납품단가 또는 판매가에 전부 반영한 비율은 2.5%에 불과했다.중소기업계는 고물가 상황에서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원자재 가격 및 수급정보 제공 지원 강화’(67.8%), ‘원자재 구매금융·보증 지원 강화’(35.6%), ‘납품단가 연동제 조속한 법제화’(33.2%), ‘조달청 비축 원자재 할인 방출’(14.0%) 등을 요구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비용 경제구조를 개선해 위기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뒤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망 위기 대응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 △고용·노동정책 대전환 △중소기업 혁신성장 여건 마련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이어 “중소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뒤에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인력난 등 4중고로 인해 경영난에 직면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와 함께 대·중소기업 노동시장 격차 해소 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공=중소기업중앙회)
2022.09.28 I 강경래 기자
대동, 유럽 최대 조경 전시회 '2022 갈라바우' 참가
  • 대동, 유럽 최대 조경 전시회 '2022 갈라바우' 참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000490)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원예 및 조경 산업 전시회 ‘2022 갈라바우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갈라바우 전시회는 1965년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며, 원예 및 조경 산업 전문 전시 행사다. 대동은 2018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전시회는 12만㎡(약 3만 4200평) 면적에 33개국의 건설, 농업, 조경·원예, 레저·스포츠 장비 부문 11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여기에 6만2000여명 관람객이 찾았다. 대동은 참가 업체 중 최대 수준인 400㎡(약 120평) 전시 부스를 마련한 뒤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승용 잔디 깍이 등 총 14개 제품을 전시했다. 유럽시장 주력 판매 제품인 20~60마력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해 신제품 127마력 HX1201 트랙터 등을 선보였다.대동은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에 고객 및 딜러 평가를 반영해 상품성을 더 높여 내년에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HX트랙터는 지난해 대동이 국내에서 선보인 원격 관리 서비스 및 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한 ‘하이테크·프리미엄’ 콘셉트 100~140마력 트랙터로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김동균 대동 북미·유럽법인 대표는 “대동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는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승용 잔디깎이 등 경쟁력 있는 제품군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 내 그라운드케어 종합 브랜드로 주목을 받는다”며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유럽에서 제품 판매량이 연평균 21% 증가한 가운데, 독일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5년 내 유럽에서 톱티어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I 강경래 기자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월패드 독일 레드닷 수상
  •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월패드 독일 레드닷 수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스마트 홈 시스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홈네트워크 월패드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4세대 월패드인 ‘NHN-1311’, ‘NHN-1051’, ‘NHN-1041’이다. 고객이 스마트 홈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어 플랫폼이 되는 홈네트워크 월패드는 세대 내에 설치돼 활용된다. 이런 이유로 제품 성능만큼이나 디자인적 요소가 강조된다. 다양한 주거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경동나비엔은 세미빌트인 타입 슬림한 형태와 공간을 담아내는 미러디자인으로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월패드 디자인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특히 직접 수공예한 듯한 디자인 콘셉트 전면 아트 데코를 통해 사용자 주거 공간에 예술적인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도어폰과도 동일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통일감을 더했다.스마트 홈 시스템 본연 편의성도 강화했다. 녹색건축인증에 적합하면서도 고객 친화적인 인터페이스(GUI) 구성을 통해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조명, 가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 연동과 함께 AI(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멀티 연동도 가능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특히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해 청정환기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NHN-1041 모델은 물리 스위치를 통해 카메라를 켜고 끌 수 있도록 해 보안성도 강화했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며 “프리미엄 라이프를 완성하는 디자인까지 갖춘 스마트 홈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8 I 강경래 기자
앤씨앤, 일본 'PDI' 블랙박스 진출…볼보 자동차 탑재
  • 앤씨앤, 일본 'PDI' 블랙박스 진출…볼보 자동차 탑재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앤씨앤(092600)이 일본 ‘PDI’(Pre Delivery Inspection)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수입된 차량은 소비자에 전달하기 전 입항 후 보관·정밀점검을 받는다. 여기서 고객 희망에 따라 블랙박스·네비게이션 등과 같은 전자제품을 해당 국가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장착한다. 이러한 시장을 ‘PDI’라고 부른다. 앤씨앤은 오는 10월부터 에이전트인 일본 세이와(SEIWA)를 통해 일본 볼보 자동차에 PDI 형태로 블랙박스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블랙박스는 360도 2채널 제품으로 어안렌즈를 통해 360도 전체 영상을 촬영한 뒤 저장할 수 있다.또한 후방에 장착한 카메라로 후방 영상을 좀 더 정확하게 촬영, 저장할 수 있다. 360도로 촬영한 왜곡된 영상을 앤씨앤이 보유한 이미지 프로세싱 영상보정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평면처럼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 자유롭게 전후좌우로 회전하면서 볼 수 있게 지원한다.아울러 △앞차추돌경고 △앞차출발알람 △차선이탈경고 등 다양한 ADAS 기술을 탑재했다. 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일본 블랙박스 ODM 시장에 진출한 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납품이 까다로운 일본 PDI 시장까지 진출했다”며 “앞으로 딥러닝 기반 자체 ADAS 솔루션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블랙박스 외에 상용차 ADAS 등 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앤씨앤 블랙박스 공장
2022.09.28 I 강경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 '민감두피 진정엔 두피랩' 프로모션
  • 고운세상코스메틱, '민감두피 진정엔 두피랩' 프로모션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오는 10월 9일까지 네이버 쇼핑 내 닥터지 브랜드 스토어에서 ‘민감두피 진정엔 두피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고운세상코스메틱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두피랩 샴푸 및 트리트먼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우수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에게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모션은 두피랩 얼루어코리아 ‘2022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탈모 기능성 샴푸 부문 에디터스 픽 수상을 기념해 기획했다.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에디터스 픽은 뷰티 전문가 및 에디터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선정한 최고 제품에 부여한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올해 2월 ‘두피도 피부다’라는 점에 집중해 더마 헤어 라인 ‘두피랩’을 론칭하고 두피랩 스케일링 샴푸와 마사지 트리트먼트 2종을 출시했다. 닥터지의 20년 더마 스킨케어 노하우와 전문적인 두피 모발 연구를 접목시켜 만든 두피랩 2종은 저자극 약산성 제품으로 출시했다. 스킨케어 더마 성분과 헤어 특화 더마 성분을 함유해 가렵고 민감한 두피도 얼굴 피부처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민감두피 진정엔 두피랩 네이버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더 많은 소비자들에 두피랩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이날 두피랩 스케일링 샴푸 본품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체험딜을 진행한다. 선착순 3000명에 한해 운영하며 총 2회에 걸쳐 오픈한다. 또한 두피랩 2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두피랩 듀오’ 할인 기획 세트도 준비했다. △두피랩 스케일링 샴푸 본품 2개 △두피랩 스케일링 샴푸 및 마사지 트리트먼트 세트 2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듀오 기획 세트 구매 고객에게 환절기 기초케어를 위한 각보자(각질 제거, 보습, 자외선 차단) 3종 키트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우수 리뷰 작성자를 추첨해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베스트 후기를 작성한 1명에게는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우수 후기 작성자 10명에게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전성지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출시한 더마 헤어 라인 제품 두피랩 스케일링 샴푸가 뷰티 전문가, 에디터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건조한 환절기에 피부뿐만 아니라 가렵고 민감해진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9.28 I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 개방형 쇼핑몰 제작 '큐픽' 베타 오픈
  • 코리아센터, 개방형 쇼핑몰 제작 '큐픽' 베타 오픈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는 국내 최초로 쇼핑몰 솔루션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자사몰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큐픽’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큐픽의 가장 큰 특징은 API를 지원하는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방형’(오픈 API) 구조로 설계됐다. 따라서 디자이너와 개발자 없이 누구나 쉽게 D2C 자사몰 사이트를 제작하고 큐픽에서 지원하는 플랫폼과 연동하여 사이트를 게시할 수 있다.큐픽의 주요 특징은 △쇼핑몰 솔루션 연동 무료 지원 △사이트 제작의 전문지식이 없는 초등학생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업계에서 가장 쉬운 에디터 제공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 모두 호환하는 반응형 빌더로 제작돼 인터넷, 스마트폰이 연결되는 어디서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또한 △웹사이트 출력 성능 향상을 위해 이미지와 소스코드를 경량화한 반응형 테마 무료 제공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컴포넌트를 블록을 쌓듯이 조립하여 나만의 맞춤 테마 제작 지원 △무료로 쉽게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는 마이소호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앞으로 연동하는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큐픽 서비스와 마이소호 솔루션 연동 방법은 마이소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큐픽은 서비스 핵심 기능인 에디터 기능을 강화해 연말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테마의 스타일을 편집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50여종의 디자인 컴포넌트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코리아센터 관계자는 “큐픽은 무료로 쉽게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는 마이소호 솔루션을 시작으로 추후 더 많은 솔루션과의 연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자사몰 구축을 희망하는 사업자 누구나 전문가 도움 없이도 쉽게 쇼핑몰 사이트를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쇼핑몰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I 강경래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
  •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특허받은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아이엘사이언스는 램프생산을 위한 크린룸 추가 공사 및 램프 자동화 장비 셋업을 마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체 공정은 플라즈마, 디스펜싱, 경화, 개별제품분리, 검사 공정으로 구성된다. 플라즈마에서부터 몰딩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이뤄진다.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는 LED(발광다이오드)가 장착된 PCB(인쇄회로기판) 위에 광학용 실리콘 소재를 봉지(encapsulation)하는 동시에 자동차 램프 디자인 형상을 성형한 제품으로 완성된다.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는 가볍고 우수한 광효율과 저전력 소비로 탁월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소재 유연성을 이용해 곡선형 이미지 연출도 용이하다. 빛을 더 멀리, 고르게 확산시켜 어두운 곳이나 저녁에도 운전자 시야가 넓어져 더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열 변형 온도가 250도 이상으로 기존 LED 렌즈보다 내열성이 높아 열에 의한 황변현상도 없애 준다.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미래자동차 시장 경쟁에서 익스테리어 램프를 비롯한 차량 외관 디자인적 요소가 갈수록 중요해진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실리콘 소재 장점인 유연성을 부각하며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자동차용 헤드램프, 리어램프, 라디에이팅그릴 등에 적용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내달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 박람회인 라이트앤빌딩에 참가해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등 다양한 광학용 실리콘렌즈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생산라인
2022.09.28 I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 LG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클린룸 공급
  • 신성이엔지, LG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클린룸 공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해외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글로벌 클린룸·드라이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신성이엔지는 ZEIT C&A와 113억원 규모의 클린룸 설비를 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린룸이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제조되는 공간으로 먼지와 온·습도가 제어된다.ZEIT C&A는 베트남 하이퐁 LG디스플레이 공장 건설을 맡은 업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하는 해당 공장 내 클린룸을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5월까지로 이번 수주 건은 내년 1분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40년 이상 축적한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주를 이어간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이차전지 합작 공장에 드라이룸을 공급하기도 했다. 드라이룸은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공간을 말한다.신성이엔지는 중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에 설립한 8곳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법인을 추가로 설립, 기존 오스틴 지점과 함께 이차전지와 반도체 시장에 대응 중이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다. 이에 따라 클린룸·드라이룸 수주가 이어진다”며 “분기별 수주액은 1000억을 넘어섰으며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114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국내외 첨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설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최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공조장비와 드라이룸 설비 등을 생산할 충북 증평사업장을 준공하기도 했다.신성이엔지 클린룸 설비 ‘FFU’ (제공=신성이엔지)
2022.09.27 I 강경래 기자
'60년의 발걸음'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제주서 개막
  • '60년의 발걸음'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제주서 개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과거 60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합시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열었다. 2007년 이후 올해 15회째를 맞은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100년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개막식에서 특별강연을 했다.김기문 회장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도 국제적으로 납기를 가장 잘 지키는 나라가 됐고, 중소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수출과 일자리를 만들어가며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100년은 과거 60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고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성장동력도 찾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중소기업 정책 성과로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발족 △기업승계 제도개선(한도확대 및 요건완화 등) △협동조합 자립기반 마련(지자체 지원조례 제정 등) △중소기업 규제개혁 본격화 등을 언급했다.한편,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보육원, 제남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막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공=중소기업중앙회)
2022.09.27 I 강경래 기자
소상공인계, 대출만기·상환유예 연장 '환영·우려 교차'
  • 소상공인계, 대출만기·상환유예 연장 '환영·우려 교차'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소상공인계가 정부의 대출만기 연장 등 조치에 환영하는 목소리를 냈다. 다만 자율협약으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이번 지원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가 27일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연장 및 연착륙 지원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논평을 통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금융위 등 관계부처, 금융권 공동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착륙 협의체’ 논의에서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모든 금융권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를 ‘최대 3년간 만기연장, 최대 1년간 상환유예’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소공연 측은 “앞서 금융위, 중기부와의 간담회에서 대출만기 및 상환유예 연장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행정명령을 이행한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책을 요청했다”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 된 후에도 영업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이 온전한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소간 시간이 주어진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다만,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들이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지고 ‘온전한 회복’에 다다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소공연 측은 “현재 만기 연장을 이용하는 대출금액은 124조 7000억원, 상환유예 중인 금액은 16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달 말 1000조원에 달하는 자영업자 대출 총액 15%에 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상환유예는 최대 1년, 만기 연장은 ‘금융권 자율협약’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자율협약보다는 정책 취지에 맞춰 세심한 기준을 제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부디 자율협약으로 인해 꼭 필요한 금융 취약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영업을 포기하며 성실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에 협조해온 소상공인들이 이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상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가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소공연 측은 덧붙였다.
2022.09.27 I 강경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