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우리 집' 김희선, 남편 불륜 상대 연우와 살벌한 대치
  • '우리 집' 김희선, 남편 불륜 상대 연우와 살벌한 대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우리, 집’ 김희선이 연우를 향한 반격에 나선다.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지난 방송에서는 광적인 가스라이팅으로 최재진(김남희 분)을 조종하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세나(연우 분)를 향해 반격에 나서는 노영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노영원은 이세나가 24년 전 강릉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계있음을 알게 됐고, 이를 도발하며 노영원 집안을 감시하던 몰래카메라에서 얼굴을 드러냈다.15일 방송될 8회에서는 김희선과 연우의 맞대면이 그려진다. 극 중 이세나가 어느 장소로 노영원을 찾아가 만남이 이뤄진 장면. 매서운 반격을 선포했던 노영원은 차분함을 드러내며 서늘한 기운을 자아내는 반면 항상 비릿한 미소를 머금던 이세나는 당황한 듯 눈동자가 흔들린다.특히 노영원은 이세나를 멈추게 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이세나는 노영원을 향한 살기 어린 분노를 내비쳐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맞붙을 듯 가깝게 마주한 두 사람이 극렬한 대립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제작진은 “김희선과 연우는 서로의 숨통을 조이는 노영원과 이세나의 폭발적인 아우라를 눈빛은 물론 온몸을 통해 발산하며, 명장면을 완성했다”라며 “이세나의 실체를 알게 된 후 두 사람이 처음으로 대면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소름돋는 전율을 일으킬 전망이다. 15일(오늘 분) 방송될 8회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우리, 집’ 8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재난 전조라고?”…동해 해수욕장 죽은 멸치떼 행렬, 알고보니
  • “재난 전조라고?”…동해 해수욕장 죽은 멸치떼 행렬, 알고보니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백사장으로 밀려 나와 죽은 멸치떼가 잇따라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오전 강릉 경포해변 백사장 곳곳에서는 파도에 밀려 나와 죽은 멸치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멸치떼 출몰 소식에 일부 주민들은 양동이와 바구니 등을 갖고 나와 이를 수거해가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또 이색 광경에 사진을 남기거나, 맨손으로 주워 담는 관광객들도 있었다.경포해수욕장에서는 2∼3일 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등 여름철 동해안에서는 거의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다.지진 등의 전조가 아닌가 하고 우려하지만, 전문가들은 무리지어 이동하는 멸치떼가 상위포식자이자 천적인 고등어 등 큰 물고기를 피해 연안까지 몰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냉수대 영향에 따른 급격한 수온변화에 의한 현상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지진 등 대형 재난의 전조 현상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전했다.이선길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관은 “멸치떼가 천적 출몰이나 수온변화로 인해 이동에 제한이 생긴 상황에서 파도에 떠밀려 백사장에서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거 사례 등과 비교해볼 때 지진과는 연관이 적어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6.14 I 이로원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넘어 신소재 기업으로…신성장 이룰 것”
  • [IPO인터뷰]“치아용 보철수복 넘어 신소재 기업으로…신성장 이룰 것”
  • 김용수 하스 대표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하스의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하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스의 글라스 세라믹 기술은 독일이나 일본의 제품들보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앞서 있다고 자부합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이언트와 경쟁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습니다.”치아용 신소재 개발기업 하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용수 하스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하스의 나노 리튬 디실리케이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신소재”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표 제품 앰버 밀(Amber Mill)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글로벌 3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스는 2008년 설립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이다. 보철수복은 충치 혹은 파손으로 외형이 손상되거나 상실된 치아의 기능과 형상을 복원하는 소재를 말한다. 하스는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된 소재 중 자연치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리튬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하스는 전 세계 총 70개국에 133개 유통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91%를 북미와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그는 “우수한 제품 덕에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나 대형사에 비해 마케팅 등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현재 전 세계 치과의사 및 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 마케팅을 벌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인지도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하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설비 증설과 신제품 개발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제2공장 인근 부지에 제3공장을 증설해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지난해 160억원 수준인 매출을 2026년에는 세배 가량인 472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스는 이번 상장에서 181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밴드는 9000원에서 1만 2000원, 상단 기준 공모 예정금액은 217억원이다. 오는 1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며 2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7월 중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김민재, 단오장사 백두급 3년 연속 제패...통산 10번째 장사
  • 김민재, 단오장사 백두급 3년 연속 제패...통산 10번째 장사
  • 3년 연속 단오장사 백두급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강릉단오장사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김민재는 13일 강원 강릉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1로 눌렀다.이로써 김민재는 3년 연속 단오장사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백두장사 통산 9번, 천하장사 1번 등 총 10번째 장사 등극이다.지난해 무려 6관왕을 차지했던 김민재는 올해도 4월 문경장사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이뤘다.김민재는 16강전에서 오정무(문경시청)를 2-0으로 누른데 이어 8강전에서도 홍지흔(영남대)을 각각 2-0으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장성복(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장사결정전 상대는 최성민이었다. 김민재는 최성민을 덧걸이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쓰러뜨리고 우승을 눈앞에 뒀다.세 번째 판에서 차돌리기로 한 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왼덧걸이로 최성민을 눕히고 백두장사에 올랐다.△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과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2위 최성민(태안군청)공동 3위 장성복(문경시청), 김동현(용인특례시청)
2024.06.13 I 이석무 기자
경찰청, 강릉시와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사업' 업무협약
  • 경찰청, 강릉시와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사업' 업무협약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13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시와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사업과 2026년 강릉 지능형 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오른쪽)이 13일 강릉시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경찰청은 강릉시와 함께 강릉시 전역에 ‘실시간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10월부터 강릉시민과 관광객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2026년 개최 예정인 대규모 국제행사(ITS 세계총회)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김홍규 강릉시장은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사업에 강릉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되며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활용한 ITS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경찰청 김학관 생활안전교통국장은 “디지털화된 신호정보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가 운행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라며 “경찰청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6.13 I 손의연 기자
'서울라면' 5개월만 100만봉 판매 돌풍…내달 미국 수출
  • '서울라면' 5개월만 100만봉 판매 돌풍…내달 미국 수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출시한 ‘서울라면’이 판매량 100만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라면 총 판매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3억 6250만원 어치(1개 번들 5450원)로 일렬로 놓았을 때 서울에서 강릉까지 닿을 수 있는 양이다.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선보인 서울라면 부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풀무원과 손잡고 바쁘고 활기찬 서울 생활 속에서도 간단히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으려는 서울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서울라면을 제작했다. 지난 2월 성수동에서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 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서울시는 이런 성원에 힘입어 2월엔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3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까지 판매를 확장했다. 그 결과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만봉을 넘어섰다.서울시는 서울라면을 먹어본 시민들이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제품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스팅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깊은 맛과 불지 않고 끝까지 쫄깃한 면발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라면은 고추와 마늘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개운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훌륭했다는 평이 많았다”며 “서울짜장은 춘장의 진한 맛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정통 짜장면의 식감을 잘 구현했다는 온라인 리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서울라면. (사진=서울시)서울라면은 구독자 15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킹푸드’에서 풀무원의 생산공장을 촬영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선 오후 6시까지 운영 예정이던 서울라면 부스에서 준비한 물량이 오후 2시에 완판돼, 추가 물량을 긴급 발주하는 등 총 1200봉이 팔려나갔다. 또 노을공원 K-바비큐 축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서도 구매 대기줄이 이어졌다.서울시는 서울라면이 해외에서도 수출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풀무원이 미주와 중동 등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해외 수출용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용 제품은 7월엔 미국, 10월 이후엔 전 세계에서 맛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의 달’ 탑승권 등 상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10월엔 서울라면을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풀무원 최초의 용기라면으로 가을을 맞아 한강과 남산 등을 나들이하는 내·외국인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에 대한 시민 호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앞으로 신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3 I 양희동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 가덕도신공항에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 ㈜한화 글로벌부문, 가덕도신공항에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은 대규모 발파와 해양 매립공사가 핵심인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한화 글로벌부문은 산업용 화약 및 마이닝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지난 70여년간 대한민국의 SOC 확충 및 화약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5번째이자 국내 유일하게 전자뇌관을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 발파 솔루션 플랫폼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 기계화 장약 시스템, 스마트 드릴링 시스템 등을 통해 화약산업의 첨단화를 이끌어가고 있다.특히 ㈜한화 글로벌부문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가덕도신공항 프로젝트에 특화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비 13조4913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은 기존 김해공항의 수용능력 부족을 보완하고 동남부권 항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국회의 특별법에 따라 건설되는 공항으로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HATS는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발파 설계, 천공, 장약, 발파 결과 확인,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화약 발파의 주요 공정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우선 드론 등을 활용해 발파구역에 대한 스캔을 진행하면 3D지형이 화면에 생성되며 AI를 활용한 최적의 발파설계가 이뤄진다. 그리고 설계에 따라 정밀 GPS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드릴링 시스템이 정확한 위치와 각도로 지면에 천공을 진행한다. 이렇게 뚫린 구멍에 기계 차량이 화약을 설치해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면서 정확도와 설치 속도를 높여 공정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모든 과정들은 모두 HATS를 통해 관리된다.또한 전자뇌관 시스템은 뇌관 내 반도체가 1000분의 1초 단위로 폭발 시간을 초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전자뇌관을 활용하면 발파 후 남는 파쇄 암석의 크기가 작고 균일하게 되며 발파암을 다시 잘게 부수는 작업이 최소화돼 공사비용 절감, 공기 단축, 매립품질 향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이러한 ㈜한화 글로벌부문의 첨단 발파 기술들은 작년부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현장에 선제적으로 적용돼 발파 공기 단축,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강릉 소재 시멘트 기업의 석회석 광산에 적용돼 암석 채굴량 증대 및 비용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 등 해외 사업장에도 적용되고 있다.㈜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한화가 보유한 HATS 등 첨단 발파 기술들은 가덕도신공항의 공기 준수와 공사 효율성 제고, 매립 품질 확보,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면서 “국내외 대규모 발파 현장에서 이미 검증이 완료됐으며,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하지나 기자
'금강급 간판' 최정만, 3년 연속 단오장사 금강급 정상...통산 20번째 우승
  • '금강급 간판' 최정만, 3년 연속 단오장사 금강급 정상...통산 20번째 우승
  • 3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 금강급 단오장사에 등극한 최정만.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금강급 씨름 간판스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최정만은 1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최정만이 금강장사에 등극한 것은 2013년 2월 설날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무려 20번째다. 특히 단오장사 대회에서만 이번이 7번째 우승을 이뤘다. 2022년부터 최근 3년 연속이다.최정만은 정종진을 상대로 첫판과 둘째 판 모두 안다리 걸기로 승리했다. 이어 세 번째 판에선 시작과 동시에 밭다리 기술을 성공시켜 손쉽게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최정만은 16강에서 신현준(문경시청), 8강에서 문윤식(광주시청)을 각각 2-0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선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과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2위 정종진(울주군청)공동 3위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
2024.06.11 I 이석무 기자
‘폭염’·‘열대야’ 빨리 왔다…이번주 내내 '찜통' 더위
  • ‘폭염’·‘열대야’ 빨리 왔다…이번주 내내 '찜통' 더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여름 초입부터 무더위가 심상찮다. 영남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11일 대구와 경북 경산, 영천, 청도, 경주에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내려진 가운데 경산시 남방동 한 밭에서 60대 농민이 고추와 오이 등 작물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0일) 대구·울산 등 영남권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은 경기도 용인과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가 6월 17일 발령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주일 정도 빠르게 더위가 찾아온 셈이다. 폭염주의보 발령 기준은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로 이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며 중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될 때도 발령된다.전날 강원도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이 역시 지난해(6월 17일, 강원도 양양)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관측됐다.최근 더위는 한반도 주변에 고기압이 자리해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남해를 거쳐 들어와 습기를 머금은 남서풍이 체감온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중에 전국적으로 최고 체감온도 31도 이상, 영남권은 33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린 환자도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분석 결과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 사이 온열질환에 걸렸다고 신고된 사람이 총 7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 작업장에서는 휴식 공간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에 나서야 한다.
2024.06.11 I 이유림 기자
김종성 교수,‘신경계 질환 환자의 신경ㆍ정신과적 증상’ 교과서 발간
  • 김종성 교수,‘신경계 질환 환자의 신경ㆍ정신과적 증상’ 교과서 발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졸중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가 의학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영문 의학 교과서를 발간했다.김종성 교수가 발간한 신경계 교과서 ‘신경계 질환 환자의 신경ㆍ정신과적 증상(Neuropsychiatric manifestations in neurological diseases)’은 삼성서울병원 홍승봉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건우 교수를 포함해 국내외 유명 교수진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이는 신경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ㆍ정신과적 증상의 종류, 진단, 치료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1년이 넘는 준비 기간에 걸쳐 지난 5월 24일 발간됐다.김종성 교수는 “신경계 질환 환자들의 30% 이상은 우울증, 감정조절장애, 분노조절장애 등 신경ㆍ정신과적 증세를 동반한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상당히 흔하게 생기지만 겉으로 봐서는 환자가 정신과적 증상이 있는지 잘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단만 된다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나, 아직 신경과 내에서 관심이 부족하고 이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과서가 없는 상태기에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지금까지 SCI급 논문 500여 편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 두개강내 동맥경화 뇌졸중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신경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불린다. 김 교수가 발간한 이번 교과서는 신경ㆍ정신과적 분야에서 표준 지침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종성 교수는 “신경ㆍ정신과적 증상은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의 회복을 더디게 하고 삶의 질을 악화시킴과 더불어 사망률을 높이는 인자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며, “교과서를 통해 신경과 의사들이 신경ㆍ정신과적 증상에 관심을 가져 신경계 치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2024.06.11 I 이순용 기자
서울아산병원도 '집단 진료거부' 동참?…오늘 총회서 논의
  • 서울아산병원도 '집단 진료거부' 동참?…오늘 총회서 논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울산의대 비대위)가 11일 총회를 열고 휴진 방식과 기간 등을 논의한다.의정 갈등 속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 단체가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앞둔 가운데 10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의대 비대위는 총회를 열고 집단 진료거부에 대해 논의한다. 집단 진료거부가 한시적일지 무기한일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종 결정은 이날 총회 후 의견 취합 후 설문조사를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앞서 지난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전면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진료거부를 결의한 바 있다. 서울의대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의 수련병원을 두고 있다.서울아산병원도 집단 진료거부 논의에 동참하면서, 나머지 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도 논의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의대 교수들이 속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결의한 한시적인 집단 진료거부에는 동참하기로 한 상황이다. 여기에 빅5 병원이 공식적으로 집단 진료거부를 단행할 경우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4.06.11 I 송승현 기자
잠 못든 밤 이유 있었다…강릉서 올해 첫 '열대야'
  • 잠 못든 밤 이유 있었다…강릉서 올해 첫 '열대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해수욕장에서 열대야를 피하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11일 기상청은 밤사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최저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면 올여름 첫 열대야 기록은 깨진다. 그러나 강릉의 기온은 오전 5시50분께 25.0도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오전 7시 40분 기준 26.7도를 기록하고 있어 올여름 첫 열대야 기록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첫 열대야는 6월 16일 강원도 양양에서 나타났으며 올해는 이보다 6일 빠른 기록이다. 전날(10일)에는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영남권에 내려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이상(경상권내륙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권은 33도 이상)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 준비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하여 축사 온도 조절 등을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2024.06.11 I 이유림 기자
KGM "강릉 사고 재연시험, 데이터 등 조건 달라…객관성 부족"
  • KGM "강릉 사고 재연시험, 데이터 등 조건 달라…객관성 부족"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지난 4월 강원 강릉시 도로에서 실시한 급발진 의심 사고 재연시험 결과에 대해 “객관성이 결여돼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KG모빌리티 평택공장. (사진=KG모빌리티)KGM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을 유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것을 우려해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법원에서 상세히 소명해 왔으나 지난 5월 강릉 도로에서 실시된 재연시험 결과의 원고 측 발표 등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고 이후 KGM이 관련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는 2022년 12월 발생했다. A씨가 강릉시 한 도로에서 KGM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던 중 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손자가 숨졌다. A씨와 그 가족은 제조사인 KGM을 상대로 약 7억6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유가족 측은 지난달 법원이 지정한 감정인의 참관 하에 재연시험을 벌였다. 그 결과 ‘운전자인 A씨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결과가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차량에 결함이 없으며 운전자의 페달 오작동에 의한 사고라고 분석한 것과 상반되는 결과다. 유가족은 재연시험 결과를 토대로 “페달 오조작이 아니므로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이라고 주장 중이다.KGM 측은 해당 시험이 실제 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KGM 측은 “지난 4월 강릉 도로에서 진행된 재연시험은 원고들이 제시한 조건으로 실시됐다”며 “가속 상황, 사건 차량과 시험 차량의 상이점, 도로 상황의 차이점 등 제반 조건이 국과수의 분석 결과 및 확인된 객관적인 데이터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운전자가 약 35초간 모든 주행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100% 밟았다는 전제 아래 재연시험이 이뤄진 데다, 실제 사고 구간이 오르막인 것과 달리 평지에서 시험이 진행됐다는 것이다.또 KGM은 “원고들은 재연시험 결과 확인된 변속 패턴으로 볼 때 국과수의 사고조사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고 당시 주행 데이터와 재연시험 조건은 달랐다”며 “재연시험 시 도출된 일부 데이터 및 변속 패턴 해석 방법이 감정인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감정인이 재연시험 결과와 사건 차량의 변속 패턴이 상이하다는 해석을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유가족 측이 지난달 긴급제동보조장치(AEB) 작동 여부와 관련한 감정을 추가로 자체 실시한 데 대해서는 “법원을 통하지 않은 사적 감정은 객관성이 담보된 증거 방법이라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원고 측이 사고 당시 ‘AEB 미작동은 차량 결함’이라는 의견을 낸 데 대해선 “운전자가 다른 차량 추돌 당시 가속 페달을 60% 이상 밟아 미리 설계된 AEB 작동 해제 조건에 따라 AEB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KGM 측은 “이 사고는 너무나도 마음 아프고 앞으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적인 일이지만, 실체적 진실은 결국 법원의 재판을 통해 밝혀질 수밖에 없다”며 “KGM 역시 진행되고 있는 재판 과정을 통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10 I 이다원 기자
주말 교통상황 ‘다소 혼잡’…서울→부산 5시간 40분
  • 주말 교통상황 ‘다소 혼잡’…서울→부산 5시간 40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토요일인 오늘(8일)은 전국 모든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한국도로공사)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 등 전국 5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충일 연휴 중 다음날로 나들이객이 많아지며 평소 토요일보다 증가할 것이란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시간대가, 지방방향은 오전 11~12시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로 서울에서 지방대도시(요금소 출발 기준)간 소요시간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30분 △대구 4시간50분 △목포 4시간50분 △광주 4시간 △강릉 4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이다. 같은 시간 지방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목포 3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50분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이다.버스로 서울에서 지방 대도시(요금소 출발 기준)간 소요시간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3시간이다. 같은 시간 지방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이다.
2024.06.08 I 황병서 기자
서울청년, 지역특산물 활용해 전국 19개 지자체서 창업 나서
  • 서울청년, 지역특산물 활용해 전국 19개 지자체서 창업 나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청년들이 경남 통영에서 버려지는 굴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와 김해 쌀을 이용한 탁주 등 전국 곳곳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나선다.오세훈(가운데) 시장이 4일 오후 3시 DDP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6기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4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3층 디자인홀에서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넥스트로컬’ 6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만 19~39세 청년 창업가는 서울시와 연계된 1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발대식에 서흥원 양구군수, 김문근 단양군수,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등과 함께 참석해 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한다. 현재 서울시와 연계된 지역은 △(강원)강릉·횡성·영월·양구·인제 △(충북)제천·괴산·단양 △(충남)홍성·서천 △(전북)익산 △(전남)목포·강진·장흥·해남 △(경북)영주·상주 △경남 통영·함양 등 총 19곳이다.서울시는 선발된 66팀(112명)이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도록 2개월간 교통비와 숙박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는 최대 3개 지역을 선택해 각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토대로 지역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청년과 지역사회 간 소통·협력 창구 역할을 할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총 117명(19개 지자체)으로 구성된 지역파트너는 지역조사 기간 2개월 동안 서울청년 창업가들이 현장감 있는 아이템 검증과 지자체·민간전문가, 지역 내 생산농가 및 가공센터 등 관계자들과의 원할한 연계 등을 돕는다. 지역 자원조사 후에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0여개팀을 선발하고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4일 DDP 디자인홀에서 열린 2024 넥스트로컬 발대식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뇨 환자를 위한 피클을 개발한 ‘라라잇(전남 강진)’ 청년 창업가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이날 발대식에선 넥스트로컬 6기 서울청년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선배창업가의 상품·서비스가 전시된다. 전시는 △지역을 디자인하다 △지역예술가와 만나다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다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탄생한 독창적 상품 19개를 선보인다. ‘오두제’는 제주 돌무더기에서 착안한 머들크레용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했고, ‘고결’은 경북 문경의 버려진 대장간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장인들과 지역문화스테이 공간을 만들었다. 또 강원 영월의 할머니와 약과를 만들어서울 유명백화점에 판매하는 ‘위로약방’ 등이 소개된다.서울시는 지난 4월 롯데카드(띵크어스), 한국수자원공사(댐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각각 청년창업팀의 판로지원 및 넥스트로컬 사업활성화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청년창업가 지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민관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넥스트로컬을 통해 2030세대의 서울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아이디어를 지역에서 실현한다”며 “인구감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면서 넥스트로컬이 지역상생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넥스트로컬 6기 창업팀 주요 사업 아이템. (자료=서울시)
2024.06.04 I 양희동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