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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전국 비소식…수도권 10㎜
  • 무더위 속 전국 비소식…수도권 10㎜[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주말인 15일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비 또는 소나기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더위가 가시겠다.지난 13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가 되겠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격력한 야외활동 자제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10~40㎜, 경기동부 5~20㎜, 수도권 5~10㎜, 강원내륙 산지 5~20㎜, 강원 동해안 5~10㎜, 제주도 5~20㎜ 등이다. 충청 등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충북 5~20㎜, 대전 등 충남 5~10㎜, 광주 등 전라권 5~20㎜, 울산 등 경상권 5~20㎜ 등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 등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남동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4.06.15 I 황병서 기자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됐나…LS “법적 조치” vs 대한전선 “이미 기술 보유”
  •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됐나…LS “법적 조치” vs 대한전선 “이미 기술 보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경찰이 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006260)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선 가운데 LS전선이 14일 “향후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업체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술 유출 가능성이 있는 업체로 지목된 대한전선(001440)은 이미 자체적으로 해저케이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의혹 해소에 나섰다.강원도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사진=LS전선)LS전선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LS전선은 약 20년간 해저케이블 공장과 연구개발(R&D) 등에 약 1조원을 투자해 오고 있다”며 “기술 유출이 사실일 경우 회복이 어려운 손해를 입어 피해가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LS전선은 “특히 500kV(킬로볼트)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핵심기술로 제조 기술과 설비 관련 사항이 다른 국가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한전선과 건축 설계업체인 A사 관계자 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사 측이 과거 LS전선의 케이블 공장 건설을 맡았던 시기 해당 업체의 고전압 해저케이블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어 이를 경쟁업체인 대한전선 측에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해저케이블은 이음새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십~수백㎞의 장조장으로 생산하며 무게가 수백~수천톤(t)에 달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건축 설계는 일반 공장의 설계와 달리 장조장, 고중량의 케이블 생산·보관·이동을 위한 설비 배치에 대한 것”이라며 “도로로 이송할 수 없어 공장에서 항구까지 이송하는 방법에 대한 설계도 보안 사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LS전선은 2007년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개발하고 2009년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LS전선에 따르면 A사는 2008~2023년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1∼4동)의 건축 설계를 전담했다.LS전선은 “기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 업체를 최소화했으며 이에 따라 건축 설계는 A사가 전담하게 했다”며 “해저케이블 공장의 설계는 특수 설비의 하중, 배치, 수량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경쟁사 공장을 설계하게 되면 기술 유출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경쟁사와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수사 상황을 예의 주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대한전선 경영진이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대한전선)이에 대한전선 측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대한전선과 대한전선 관계자는 현재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유출한 혐의에 대해 피의자로 특정되거나 관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 11일 진행한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현장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피의자인 건축 설계업체 관계자 혐의 입증을 위한 것(압수수색 영장에 기재)이라는 설명이다.대한전선은 공정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다수의 건축 설계업체 중 해당 업체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설계 업체는 건축물과 유틸리티의 설계 도서 작성 용역을 수행하는 회사로써 케이블 설비 및 제조 기술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며 “당사 해저케이블 1공장에 설치한 수직연합기, 턴테이블, 갱웨이 등의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는 국내외의 전문 업체를 통해 제작 및 설치한 것”이라고 했다.특히 대한전선은 이미 자체적으로 해저케이블 설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기술을 빼돌릴 필요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2009년부터 해저케이블 공장과 생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16년 이후 기존 당진 케이블 공장에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수직연합기·턴테이블 등)를 설치했고 이 설비에서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생산해 2017년부터 서남해 해상풍력 단지 등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즉, 대한전선은 이미 해저케이블 설비 및 생산 등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이어 “해저 1공장 레이아웃은 2016년 이후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며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해 자체 설계하여 배치한 것”이라며 “고압급 해저케이블과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2공장의 경우에는 아직 부지 확정 전으로 설계 도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유럽 최대 케이블 설비 업체인 M사의 프로그램(케이블 생산 설비 레이아웃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을 구입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대한전선은 측은 “회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로 최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케이블을 만든 역사적인 기업”이라며 “케이블 관련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전문 기업으로 자력으로 해저케이블 설비를 설치 및 건설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14 I 김은경 기자
무더위 속 반가운 비…남부지방엔 소나기
  • 무더위 속 반가운 비…남부지방엔 소나기[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주말인 15일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비 또는 소나기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더위가 가시겠다.지난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파더스가든을 찾은 관광객이 수국이 활짝 핀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가 되겠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격력한 야외활동 자제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10~40㎜, 경기동부 5~20㎜, 수도권 5~10㎜, 강원내륙 산지 5~20㎜, 강원 동해안 5~10㎜, 제주도 5~20㎜ 등이다. 충청 등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충북 5~20㎜, 대전 등 충남 5~10㎜, 광주 등 전라권 5~20㎜, 울산 등 경상권 5~20㎜ 등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 등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남동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4.06.14 I 황병서 기자
“일본에서 양지호 우승했으니…춘천에서는 일본이 우승할 것”
  • “일본에서 양지호 우승했으니…춘천에서는 일본이 우승할 것”
  • [춘천(강원)=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 7,355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6억 원)’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나모리 유키, 양지호, 히라타 켄세이, 함정우, 한승수, 히가 카즈키, 박상현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정상급 선수로 활동하는 일본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JGTO 공동 주관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서 우승을 다짐했다.12일 강원 춘천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 JGTO 대표로 참가한 이나모리 유키, 히라타 겐세이, 히가 가즈키는 “한·일 골프 발전을 위해 공동 주관하는 대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각 투어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대결해 ‘한일전’으로도 큰 관심을 받는다.2년 전 일본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정상에 올랐던 히가는 “제가 일본 국가대표 생활도 했었고 한국 팀을 라이벌로 생각하기는 하지만 이런 대회에서 ‘한일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평소에 같이 경기한 적 없던 선수들과 함께 친다는 게 상당히 기분이 좋다”며 “작년 일본에서 열린 하나은행 대회에서 양지호 선수가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 한국에서는 일본 선수인 제가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JGTO 통산 5승의 이나모리는 “한국인 골퍼, 일본인 골퍼가 한 대회에서 겨루는 것만으로 각자의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편하게 왕래할 수 있다.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한일전은 메리트가 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가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일본 투어 통산 2승의 신예 히라타 역시 “한일전이 개최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개최하는 대회와 다르다”며 “한국 선수와 같은 필드에서 경기하면서 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좋은 플레이를 하면 내 실력이 업그레이드 된다. 이런 대회가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박상현은 KPGA 투어 대표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서로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점이다. 이제는 한국, 일본 모두 세대교체가 많이 돼서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봐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2011, 2012년도 한일전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떠오른다. 한일전은 연날리기만 해도 재밌다. 한일전이 또 열려서 여기 있는 선수들과 한번 붙어보고 싶다”고 기대하기도 했다.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일본 간판 스타 나카지마 게이타를 꺾고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는 “많이 긴장된다. 그 어떤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올해 일본과 한국 선수들이 좋은 승부를 벌였으면 좋겠다. 우승을 한 번 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이자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함정우(30)는 “스폰서 대회에 참가해 기분이 너무 좋고 상금까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일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제 실력을 테스트할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후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마찬가지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한승수 역시 “저에게 가장 중요하고 잘하고 싶은 대회”라며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해 낯익은 얼굴들을 만나 반갑기도 하고 경쟁심도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박상현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으로서 다시 우승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대회에 포커스를 맞춰서 SK텔레콤 오픈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일부러 2등을 했다”고 농담했다.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투어 모두 멋진 플레이를 해서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서울까지 들리도록 선수들이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우승하겠다”고 각오 밝힌 히가 가즈키.[춘천(강원)=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4.06.12 I 주미희 기자
“출근길에 전쟁난 줄”…부안 4.8 지진, CCTV에 포착된 순간(영상)
  • “출근길에 전쟁난 줄”…부안 4.8 지진, CCTV에 포착된 순간(영상)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고 집 벽이 갈라지는 등 놀란 상황이 속출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전북 부안에서 12일 오전 8시 26분쯤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당시 CCTV 장면. (사진= ITS 국가교통정보센터 제공)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를 4.7로 발표했다가 상향 조정했다. 여진은 오전 8시 40분까지 세 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4 이상의 지진은 실내에 있는 사람이 땅의 흔들림을 느끼거나 정지하는 차가 흔들리는 수준이다.이에 지진 후 전북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상에서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다”, “침대가 갑자기 흔들려 잠에서 깼다”, “폭탄 같은 굉음이 들렸다”, “진동이 느껴져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 “출근하다가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경험담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지진으로 심하게 흔들리는 CCTV 화면이 온라인상에 공개되기도 했다. 국도 29호 부안 평교교차로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지진 때문에 가로등이 흔들리고 CCTV 카메라도 지진 충격 때문에 위치가 바뀌기도 하는 모습이 담겼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약 15분 후인 오전 8시 40분까지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전북에서만 137건 접수됐다.또 지진의 영향으로 광주, 전남 등에서는 3~4등급의 진도가 포착됐으며 진앙지와 가까운 전남 담양, 장성도 진도 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세종과 강원 원주에서 사무실·가정의 의자나 TV도 흔들렸다는 신고도 나왔다. 지진의 여파로 지역 내 학교에서는 균열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휴업한 학교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국내에서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 이후 1년여 만이다. 지상에서 발생한 지진 기준으로는 2018년 2월 경북 포항시 이후 6년여 만이다.
2024.06.12 I 강소영 기자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역대 16번째로 강해(종합)
  •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역대 16번째로 강해(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사진=기상청)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처음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지만 추가 분석을 거쳐 4.8로 상향 조정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1978년 기상청 계기관측이 시작된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순위 중에서는 16위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 약 1년여만이다.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전북에서 최대 Ⅴ(5), 전남에서 Ⅳ(4), 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에서 Ⅲ(3)으로 관측됐다.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고, 진도 Ⅲ 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약 30분 후인 오전 9시까지 유감 신고는 198건 접수됐다. 전북 62건, 충남 27건, 광주 14건 등이다. 규모 2.0 이하의 여진은 8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지진속보를 수동으로 분석한 상세정보이므로 향후 여진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2 I 이유림 기자
LS전선, 세계 최고 전압 HVDC 케이블 양산
  • LS전선, 세계 최고 전압 HVDC 케이블 양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열린 ‘525kV HVDC 케이블 양산 기념행사’에서 LS전선과 테네트(TenneT)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현존하는 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양산된 제품은 테네트(TenneT)사의 2기가와트(GW) 규모의 송전망 사업 중 ‘발윈(BalWin)4’와 ‘란윈(LanWin)1’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LS전선은 지난해 5월 테네트와 2조 원대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케이블업체의 단일 수주금액 중 최대 규모다.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해상풍력,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에 주로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회사 측은 “최근 유럽연합(EU)가 해상풍력 공급 목표치를 2030년 60GW에서 2050년 300GW로 상향한 만큼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LS전선은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 선점을 위해 최근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4.06.10 I 김경은 기자
천둥·번개 동반한 비…제주 시간당 15㎜
  • 천둥·번개 동반한 비…제주 시간당 15㎜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8일인 토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중부해상의 비구름대가 발달하며 시속 40㎞로 북동진하며 서해안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를 비롯해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시간당 1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이날 오후 6시께, 충북과 전북은 이날 자정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는 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후 6시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경기·인천·서해5도 5~30㎜ △강원내륙·산지 10~30㎜ △강원 동해안 5㎜ △충북 10~40㎜ △대전·세종·충남 5~30㎜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20~60㎜ 등이다. 이날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21~25도 사이가 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4.06.08 I 황병서 기자
MZ들 줄 선 이 아파트, 파노라마 조망 미쳤네
  • MZ들 줄 선 이 아파트, 파노라마 조망 미쳤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워케이션 수요와 함께 증가하는 관광객 수에 따라 강원도 지방의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5월 31일 문을 연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약 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에 대기 줄이 늘어서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속초프라임뷰’의 견본주택의 오픈 첫 날인 31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6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오픈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내부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북적였다. 6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에도 이 같은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더샵 속초프라임뷰’가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는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라는 점과 영랑근린공원, 영랑호, 설악산, 영랑호CC, 동해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더샵 속초프라임뷰 분양 관계자는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지역 내 최대커뮤니티 시설과 프리미엄 조망을 갖춘 만큼 청약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속초에 유일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바다뷰 외에도 산전망 등 여러가지 뷰가 가능한데 오히려 사계절 마다 변하는 뷰를 볼 수 있는 산전망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청약 필수 단지’로 거론되고 있다. 인근에 기분양된 단지보다 분양가가 낮아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가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문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촌캉스’를 테마로 2030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에서도 도심을 벗어난 지역에 세컨하우스를 갖고 싶어하는 MZ세대들의 심리가 엿보였다. 해당 영상에서는 ‘서울에 있다가 쉴 때 맨날 오는 별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온라인갈무리한편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가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0일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내달 1일 에서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속초시 1년 이상거주(당해) 또는 속초시 1년 미만거주 및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
2024.06.05 I 김아름 기자
15도 넘나드는 일교차…"낮 동안 29도 더위 이어져"
  • 15도 넘나드는 일교차…"낮 동안 29도 더위 이어져"[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4일 전국은 대부분 25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더운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비교적 낮게 나타날 수 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에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12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이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전국 대기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종일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024.06.04 I 이영민 기자
최대 29도 초여름 더위…"전라권·경남에 짙은 안개 주의해야"
  • 최대 29도 초여름 더위…"전라권·경남에 짙은 안개 주의해야"[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4일 전국은 대부분 25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더운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비교적 낮게 나타날 수 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에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12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이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전국 대기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종일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024.06.03 I 이영민 기자
LS전선,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1000억 투자
  • LS전선,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1000억 투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약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해저 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금은 연면적 1만9451㎡(5,883평) 규모의 해저 케이블 5동을 짓는 데 사용된다. 내년 하반기 5동이 완공되면 LS전선의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지금의 약 4배로 늘어난다.이번 증설은 지난해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1년도 안 되어 나온 추가 투자로 관심이 쏠린다. 앞서 LS전선은 지난해 5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 케이블 4동을 준공했다.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을 비롯해 LS마린솔루션(060370)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229640)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자회사들과 협력하면서 시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HVDC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 확대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3일 강원도 강원도청에서 열린 ‘LS전선 공장증설 투자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진태 강원도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 심규언 동해시장,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김원배 LS전선 해저생산부문장.(사진=LS전선)
2024.06.03 I 김은경 기자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더샵 속초프라임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1일에서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속초시(당해)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세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544세대 △84㎡B 244세대 △84㎡C 74세대 △110㎡A 142세대 △복층A 2세대 △복층B 2세대 △팬트 1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7번 국도,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027년 ‘서울-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에듀·패밀리존은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등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공유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4방향으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에서는 영랑근린공원, 영랑호, 설악산, 영랑호CC, 동해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2024.05.31 I 오희나 기자
홍준표 “종북좌파들 오물풍선에 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으면”
  • 홍준표 “종북좌파들 오물풍선에 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으면”
  • 홍준표 대구시장.(사진=뉴스1)[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대해 “종북좌파들을 오물 풍선에 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30일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언급하며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은 그것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 트럼프 공화당의 북핵 전략이 공식화되면 바이든 민주당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건데, 우리 내부 종북좌파들이 또 얼마나 광화문에서 촛불 들고 날뛸지 걱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최근 미 공화당과 트럼프 군사 측근들이 다투어 북핵 대책을 내놓으면서 핵공유,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전략을 내놓고 있다. 2017년 10월 워싱턴 당국을 방문해 야당 대표로서 제가 요구했던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답이 이제서야 나오고 있다”며 “남북 핵 균형 정책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김정은의 핵 인질이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로저 워커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국방 예상 증액 계획을 공개하며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하는 가운데 외교적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미국이 핵 공유 협정과 전술핵 재배치 등 한반도에서 억제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지난 28~29일 북방한계선 이북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양의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려보냈으며 현재까지 260여개가 경기도와 강원도, 수도권, 충남 계룡, 경남 거창 등 남부 권역에서 발견됐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SRBM 약 10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2024.05.30 I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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