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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 모집
  • 중앙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 모집
  • (사진=중앙그룹)[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중앙그룹이 콘텐츠 업계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앙중크루’ 2기를 모집한다.앙중크루는 ‘앙증맞은 중앙 크루’라는 의미로, 중앙그룹이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자 준비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당시 전국 대학생 260여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앙중크루 2기는 7월 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1박 2일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실무진 특강(언론, 방송, 영화 등 콘텐츠 부문) △주요 사업장 견학 △컨퍼런스 참가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중앙그룹 대표 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크루들 간의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콘텐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창작의 즐거움과 성장하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취향 클럽’과 ‘임직원 커피챗’을 신설했다. 취향 클럽은 중앙그룹 브랜드와 연계해 취향이 맞는 크루끼리 모여 같은 관심사에 대해 디깅(digging)해보는 일종의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커피챗은 콘텐츠 업계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선배 현직자와 만나 소규모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맞춤형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선발된 앙중크루에게는 알찬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별·팀별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는 물론, 다양한 중앙그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중앙플러스’, ‘폴인’을 비롯해 ‘티빙’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앙중크루 2기 활동을 끝까지 수료한 이들에게 공식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 중 기본 요건에 결격이 없는 경우,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앙중크루 2기는 국내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앙그룹 홈페이지 내 팝업을 통해 내달 15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하며, SNS 활용 능력이나 영상·디자인 편집 능력이 우수한 학생은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앙중크루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앙중크루를 통해 콘텐츠 업계에 관심이 많은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콘텐츠 트렌드 선도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7 I 윤기백 기자
교보증권, 춘천 고등학생 초청해 금융교육
  • 교보증권, 춘천 고등학생 초청해 금융교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의 전인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1사1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은 2016년부터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교육을 위해 ‘1사1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울 대은초, 월촌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금융교육은 교보증권 여의도 본사 19층에서 임승연 경제교육 강사가 ‘금융의 이해’, ‘올바른 투자방법’ 주제로 전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금융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교육종료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금융투자부터 올바른 저축방법, 진로탐색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김철우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은 미래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실용적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사1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오는 11월 말 CCM인증을 목표로 CCM 운영매뉴얼 제정, CCM 실무협의회 운영, 전 임직원 CCM 교육 실시 등 CCM의 효율적인 추진과 전사 확산을 위해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5.27 I 원다연 기자
GM, 할리데이비슨 오너 만났다…'호그 랠리' 공식 스폰서 참가
  • GM, 할리데이비슨 오너 만났다…'호그 랠리' 공식 스폰서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GM이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호그 랠리는 전 세계 백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의 모터사이클 동호회인 할리 오너스 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로, 국내에서는 1999년을 시작으로 매회 할리데이비슨 오너 수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로 발전했다. 26회째를 맞는 올해 이벤트 역시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GM은 할리데이비슨과의 협업을 통해 2년 연속 호그 랠리에 참가하며 국내 고객에 대한 제품 경험 확대에 나섰다. 이번 컬래버는 세기를 뛰어넘는 헤리티지를 보유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라는 공통분모와 함께,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성사됐다.(사진=GM 한국사업장)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총괄은 “미국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상징하는 GM과 할리데이비슨이 협업한 호그 랠리 행사는 GM이 보유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의 감성과 풀사이즈 제품 라인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파워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GM은 타겟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M 한국사업장)GM은 이번 행사에서 GMC와 캐딜락 전시 부스를 함께 마련하며 현장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 모델은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총 2개 차종으로, GMC는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차크닉(차+피크닉) 라이프스타일, 캐딜락은 미국의 대도시를 연상케 하는 부스로 꾸며져 각각 오프로드와 온로드에서의 매력을 강조했다.또 현장에서는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파워 해머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2024.05.27 I 공지유 기자
글로벌 점프업 위한 해법 모색…월드클래스기업 CEO 한자리에
  • 글로벌 점프업 위한 해법 모색…월드클래스기업 CEO 한자리에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점프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지난 24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한 단계 점프업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회원사들의 기업 역량 점프업을 위해 마련한 CEO 교류 행사로,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잘되는 기업의 사례를 연구하며, 앞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한국경제, 한 단계 점프업을 위한 6개 매듭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경제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우리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홍 전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한단계 점프업을 하기 위해서는 저성장과 고용, 양극화 문제 등 쉽지 않은 6가지 매듭을 풀어나가는 강력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잘 준비하고 매듭을 풀어내면 반드시 점프업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은주 중견기업단 기업성장지원실장은 ‘월드클래스플러스 셰르파 지원 시책’을 참석 기업인들에게 소개했고,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는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또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이라는 주제를 통해 “ESG는 금융투자기관의 기업투자 평가기준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EU와 미국 등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규범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연결되는 문제인 만큼 특히 해외 진출 기업은 ESG경영을 꼭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형구 마시 & 매클레넌(Marsh McLennan) 대표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또 협회 협력사 미래에셋증권은 ‘시장전망 및 신탁의 이해’를 주제로 신탁상품을 기업들이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폭등, 높은 금리 상황에 기업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지만 국가 경제의 허리인 월드클래스기업은 묵묵히 할 일을 해 나가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경제상황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늘 공부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남기(왼쪽 여섯번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준혁(왼쪽 일곱번째)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장 등이 지난 24~25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월드클래스기업협회 CEO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
2024.05.27 I 권소현 기자
CU, 강원·제주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지역 마케팅
  • CU, 강원·제주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지역 마케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U가 6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관광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포켓CU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CU는 국내 주요 관광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포켓CU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BGF리테일)CU는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강원과 제주에서 상품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CU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지역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CU는 최근 해외 여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스팟 이벤트를 기획했다. 실제 CU가 작년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진행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의 참여 인원이 2만 명을 넘으며 높은 고객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현충일 연휴를 겨냥해 선제적으로 지역 매출 활성화에 나선다.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000원 이상 3번만 구매하면 되고, 포켓CU 멤버십 적립을 통해 모은 스탬프로 응모 가능하다. 관광지 체류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해 전년 행사 대비 구매 금액 조건을 낮춤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 제주 소재의 모든 CU 매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지역별 적립), 이용 고객에 대한 제한은 없다.이벤트 응모 완료 고객들에게는 경품으로 총 2070개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 증정한다. 이처럼 CU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들을 꾸준히 전개하며 전국 최다인 1만 8000여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작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인 ‘스토어플러스’를 시행했다. 가맹점주가 직접 점포 특성에 맞춰 개별 마케팅을 기획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자유도를 높인 신개념 마케팅 툴(tool)이다.그동안 편의점 업계는 가맹본부가 주도하는 통합 행사를 위주로 한 매스 마케팅이 주로 운영됐지만, CU의 ‘스토어플러스’는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주관에 따라 스탬프 행사, 할인 행사, 자동화 쿠폰 등을 통해 세분화된 핀셋 마케팅이 가능하다.또한, 이달에는 이달 전국 각 지역의 특산 소주를 알리고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소주 제조사들과 함께 편의점 업계 최초로 지역 소주 가격 할인 행사를 선보이기도 했다.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여행을 떠나기 좋은 6월을 맞아 고객 혜택과 점포 매출 향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다양한 차별화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전국 각 지역의 점포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신수정 기자
이번 주 의대증원 확정·공표…의대 지역인재전형 ‘촉각’
  • 이번 주 의대증원 확정·공표…의대 지역인재전형 ‘촉각’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석 달 넘게 끌어온 의·정 갈등이 이번 주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핵심 갈등 요인 중 하나인 의대 증원이 최종 확정, 공표되기 때문이다.서울시내 한 의과대학.(사진=뉴시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각 대학의 의대 모집정원이 최종 확정된다. 각 대학이 홈페이지에 모집요강을 공표하는 시점은 31일이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24일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한 뒤 각 대학에 통보했다. 대학들은 이를 토대로 수험생들에게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공표하게 된다. 모집요강이 공표되면 의대 증원은 의·정 간 갈등을 넘어 대학·수험생·학부모까지 연계된 문제로 확대된다. 의료계가 강력 반발했던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별 대학이 모집요강을 발표하게 되면 입시 정책으로 확정되는 것”이라며 “수험생들에게 준비할 시간적 여유와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에 변경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의대 입학정원 확정 뒤에는 대학별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학들이 공표하는 모집요강에는 수시·정시 비율,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번 의대 정원은 정부가 ‘지방 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지방국립대에 의대 추가 정원을 대거 배정한 만큼 지역인재전형 비율도 60%까지 상향될 전망이다. 앞서 이주호 장관은 의대 정원 배정 브리핑에서 “지역인재 선발 전형이 60%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이탈을 완화하기 위해 2014년 도입, 2016학년도 대입부터 시행됐으며 2023학년도부터 의무화됐다. 인구가 적은 제주·강원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의무 선발 비율은 40%이지만 이를 60%로 확대하도록 권고하겠다는 뜻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의전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전국 39개 의대 모집정원은 종전 3018명에서 4487명으로 1469명 늘어난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은 종로학원 추정 1966명에 달할 전망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의대 선발인원(3111명)의 63.2%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년도(2024학년도)와 비교하면 1071명에서 1966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다.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합격선이 낮다. 종로학원이 지방 의대 27곳의 2023학년도 수시 지역인재선발 학생부교과전형을 분석한 결과 합격선은 1.27등급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소재 의대 교과전형 합격선은 1.06등급으로 0.21등급 차이를 보였다. 이는 최종 등록 합격생 중 상위 70%컷(합격자 100명 중 70등의 점수)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입학정원과 지역인재 선발 확대로 지역 간 합격선 격차는 예년보다 커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의대 증원 학칙개정 절차는 이번 주에도 속개될 예정이다. 현재 의대 정원을 추가 배정받은 32개 대학 중 17곳(53%)만 학칙개정을 완료하고 공표한 상황이다. 나머지 15곳에선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거나 가결 후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학칙개정을 계속 미루는 대학에는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대학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모집정원을 학칙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정명령을 내린 뒤 일정 기한 내 학칙개정을 완료하지 않을 땐 고등교육법 제60조에 따라 정원감축·학과폐지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했다.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규모 추정(자료: 종로학원)
2024.05.27 I 신하영 기자
“감기 조심하세요”…비 온 뒤 전국 다소 ‘쌀쌀’
  • “감기 조심하세요”…비 온 뒤 전국 다소 ‘쌀쌀’[오늘날씨]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월요일인 27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다소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지난 12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며 전국이 흐리겠다. 다만 제주도는 아침까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다만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시별로 살펴보면(최고/최저) △서울(22도/14도) △인천(20도/14도) △춘천(21도/13도) △강릉(26도/18도) △대전(22도/15도) △대구(20도/19도) △광주(23도/16도) △부산(27도/20도) △제주(23도/18도)다.미세먼지농도는 전날의 강우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2024.05.27 I 김형환 기자
“겉옷 챙기세요”…전국 흐린 가운데 비 영향으로 ‘쌀쌀’
  • “겉옷 챙기세요”…전국 흐린 가운데 비 영향으로 ‘쌀쌀’[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월요일인 27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는 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다소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지난 12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며 전국이 흐리겠다. 다만 제주도는 아침까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다만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시별로 살펴보면(최고/최저) △서울(22도/14도) △인천(20도/14도) △춘천(21도/13도) △강릉(26도/18도) △대전(22도/15도) △대구(20도/19도) △광주(23도/16도) △부산(27도/20도) △제주(23도/18도)다.미세먼지농도는 전날의 강우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2024.05.26 I 김형환 기자
“안전운전하세요”…오늘 오후부터 전국에 돌풍 동반한 비
  • “안전운전하세요”…오늘 오후부터 전국에 돌풍 동반한 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일요일인 26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지난 7일 출근하는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린다.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26~2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충남 북부 및 충북 중북부 20~60㎜ △강원 영동·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충북 남부·부산·울산·경남·경북 북부 내륙 10~4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이다.밤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선 순간풍속이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안전운전이 요구된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18.6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1~29도으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11.3~16.2도, 낮 최고기온 21.9~26.8도)보다 다소 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봉니다.밤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에 시속 35~60㎞ 수준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며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2024.05.26 I 김형환 기자
 춘궁기 오뉴월의 아픈 기억 구황작물
  • [이우석의 식사] 춘궁기 오뉴월의 아픈 기억 구황작물
  • [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 소장] 분명히 춘오뉴월(春五六月)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릴 만하다. 볕도 바람도 적당하다. 체육대회와 소풍 등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도 많다. 더위도 벌레도 덜하니 야외활동하기도 딱 좋다. 불과 반세기 전인 1960년대만 해도 상황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당시 5~6월은 연중 가장 괴로운 시기였다. 넘어가기 어렵다는 보릿고개가 딱 지금이었던 까닭이다. 전해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났고, 올 초 심어 놓은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아 서민들은 끼니를 챙기기도 어려웠다. 전북 곡성 토란탕◇굶주림을 때우던 구황식품, 건강식으로 환영받다고구마와 감자는 과거 구황식품이었지만 요즘은 별미로 먹는다. 사진은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해남 고구마빵과 춘천 감자빵‘험한 고개를 넘는 것처럼 힘들다’고 해 붙은 이름이 보릿고개다. 한자로는 맥령기(麥嶺期) 또는 가난한 봄이라 춘궁기(春窮期)라고도 한다. 지금이야 푸른 청보리밭을 보면 좋지만 예전에는 미칠 노릇이었다. 쌀은 떨어졌는데 아직 시퍼렇기만 한 보리 싹을 바라만 봐야 했으니 속이 터질 만도 했다. 이때 굶주림을 때우는 음식을 모두 일러 ‘구황작물’(救荒作物)이라 통칭했다. 돼지감자(뚱딴지), 감자, 도토리, 고구마, 메밀, 콩, 옥수수, 토란, 칡, 마, 조, 피, 기장 등이 해당하는데 꼭 봄날 거두지 않아도 미리 저장해 놓고 보릿고개에 대비할 수 있어 ‘비황작물’(備荒作物)이라고도 한다.죄다 거친 탄수화물 위주지만 요즘은 오히려 쌀보다 다양한 영양소가 많다고 해 외려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환영받는 작물들이다. 이마저 없으면 산나물과 나무뿌리, 나무껍질도 끓여 먹었다. 이때는 작물은 아니니 구황식품이라 했다.과거 농민들이 수탈과 기근을 견디지 못하고 난을 일으켜 낫과 호미를 들었을 때, 쫄쫄 굶은 농민들이 그나마 보리밥이라도 먹으며 지냈던 부잣집 머슴들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은, ‘구황작물이 오히려 몸에 좋았기 때문’이라는 우스개도 있다. 현대에 들어선 쌀보다 더 비싼 값을 쳐주는 구황작물이 많다. 차조나 메밀만 해도 확연히 그렇다.구황작물로서 효용은 재배 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좋은 것이어야 한다. 게다가 주식인 쌀과 보리를 경작해야 하는 논밭을 점유하지 않고 밭두렁이나 야산에 심어도 잘 자라야 한다. 산에서 캐 오면 더 좋다. 금세 자라는 순무나 콩, 감자, 옥수수 등이 대표적이다. 주식으로 먹어도 될 만큼 활용도가 높고 많은 수확량 등 경작 효율이 높다. 쌀보다 병충해나 가뭄 등에 잘 견디는 작물도 많다.옛날에는 보리나 쌀농사가 실패할 것 같으면 황급히 감자나 메밀을 심어 다가올 기근 위기에 대비했다고 한다. 마와 칡을 캐 먹고 도토리를 주워다 묵을 쑤어 먹었다. 칡은 특유의 단맛과 효능 덕에 요즘엔 약재나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 쓰이지만 그야말로 구황에 좋은 초근(草根)이었다(실제 나무로 분류한다).먹을 것이 떨어지면 산에 올라가 칡뿌리를 캐다가 갈분(葛粉)떡을 만들어 허기를 달랬다. 비만 오면 무럭무럭 자라니 칡마저 떨어질 걱정은 덜했다. 참고로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갈등(葛藤)이란 말 역시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힌 형상에서 나왔다. 현대에 들어선 향도 좋고 몸(간)에도 좋다니 칡 녹말을 내 칡칼국수를 만들어 별미로 먹는다.도토리는 전 세계에서 거의 한국인만 먹는다. 상수리나무 열매지만 외국에선 견과류에 속하지 않는다. 심지어 다양한 식재료를 쓰는 중국에도 도토리 음식이 드물다. 다람쥐와 이베리코 흑돼지 그리고 한국인만 열심히 먹는다. 우리는 도토리 녹말을 가져다 묵을 쑨다. 이 또한 별미다. 특히 요즘 같은 산행 시즌에는 산 아래 주막에서 막걸리에 도토리묵 한 접시를 먹는 일도 흔하다.남미 대륙 안데스가 원산지인 고구마는 1763년 일본에 다녀온 조선통신사 조엄이 가져온 이래, 구황작물로 자리를 잡았다.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고구마는 동래(부산) 영도에서 시배한 후 전국으로 퍼졌다(영도에는 조내기 고구마 기념관이 있다).‘달콤한 마’라 해서 감저(甘藷)로 불리다 감자에 이름을 빼앗겼다. 들여올 당시 일본 이름(고코이모·孝行藷)을 음차해 고구마가 됐다.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아 처음엔 그저 삶아 먹었지만 보릿고개에 대비해 말려 놓았다가 빼때기죽을 끓여 먹는 등 일 년 내내 비상식량 역할을 했다.밀이 들어오며 구황 역할 대신 기호품 위상을 차지한 이후로 고구마는 튀김, 맛탕(拔絲), 당면, 냉면, 심지어 소주도 만드는 등 다양한 용도의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뿌리뿐 아니라 고구마순도 맛좋은 반찬 역할을 한다.해바라기씨도 구황식품 중 하나였다◇구황의 아이콘 ‘감자’, 세계를 구하다임진왜란 이후 국내에 들어온 감자는 이내 강력한 구황작물로 자리매김했다. 재배 기간이 짧고, 추운 기후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니 이만한 대체품이 없었다(심지어 SF영화 ‘마션’에선 화성에서도 경작하는 작물로 나온다).게다가 덩이줄기라 감자꽃이 피지 않아도 바로 열리고,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생장 중에도 필요할 때 캐서 먹으면 되니 정말 활용도 높은 구황작물이다. 영양도 많다. 기아를 면할 정도로 열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도 들었다. 도입 이후 순식간에 식탁을 점령했다.역시 안데스 출신인 감자는 서양에서도 그 활약이 뛰어났다. 그래서인지 현재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재배하는 작물이 됐다. 농업 기술이 혁신되기 전, 기근을 빈번히 겪는 것은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탈의 영향으로 기근의 피해가 심화된 역사도 세계적으로 적잖다. 이때 감자가 나타나 구황의 아이콘 역할을 했다.대표적인 것이 아일랜드 대기근(The Great Famine)이다. 1847년부터 1852년까지 일어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아사(餓死) 사태를 말한다. 영국의 밀 수탈에 신음하던 아일랜드에선 감자를 먹고 살았는데 갑자기 감자 역병이 돌아 그야말로 씨가 말랐다. 약 100만 명의 아일랜드인이 굶어 죽고 그만큼의 국민이 터전을 버리고 이민길에 올랐다. 약 800만 명의 인구 중 4분의 1이 이때 기근으로 증발한 셈이다.강원도 음식으로 인기있는 감자전당시만 해도 유럽에선 감자를 ‘악마의 과일’이라 해서 잘 먹지 않았지만, 영국인 지주에게 밀과 가축을 모두 빼앗긴 아일랜드 소작농들은 그나마 빨리 크고 효율이 좋은 감자를 심어 끼니를 이어 나갔다. 감자는 구황 효능이 높았지만 신대륙으로부터 흘러든 역병이 돌아 모두 썩어 버려 갑자기 먹을 것이 사라진 것이다.게다가 영국 정부가 난민에 대한 구호를 중단하는 바람에 식물 뿌리와 잎사귀, 심지어 해조류(Irish Moss)까지 뜯어 먹으며 버텼지만, 재앙을 피해 가지 못했다.수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고 살아남은 이들은 터전을 버리고 신대륙 행 배에 올랐다. 현재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이민 민족(약 4000만 명)이 아일랜드 인이다. 성씨가 맥(Mc)이나 오(O)로 시작하면 틀림없다. 영국에 대한 증오심으로 무장한 이들은 독립전쟁 당시 미군으로 활약하며 혁혁한 성과를 남겼다. 구황의 실패가 낳은 역사다.열량 과잉의 시대인 요즘 세상에 구황은 없지만 식욕 부진이 큰일이다. 토란탕이며 도토리묵, 메밀국수, 칡칼국수, 고구마죽 등은 이젠 굶어 죽을까 봐 먹는 음식이 아니다.과거 목숨을 살렸던 구황식품들이 별미로 나서 입맛을 살리고 있다. 마침 하지(夏至)가 다가온다. 하지감자가 유명하다. 포슬포슬한 하지감자가 나오면 덧없는 식욕의 보릿고개도, 입맛의 ‘구황’도 비로소 끝을 보일테다.무로 만든 무케이크는 홍콩인들의 구황음식으로 출발했다◇맛집▶감자탕 = 일미집. 서울 용산고 앞에서 70년 동안 감자탕 백반으로 입맛을 사로잡아 온 노포다. 돼지 척추뼈를 오래 끓여서 감자와 함께 먹는 경기, 강원도식 음식이다. 척추뼈는 은근히 먹을 것이 많다. 담백한 살을 발라 먹고 뽀얀 국물에 밥을 말아 고소한 감자와 함께 먹으면 맛도 좋고 든든하다. 얼핏 캔 참치 살처럼 느껴지는 척추 사이 살점은 돼지 어느 부위보다 진한 풍미를 낸다. 서울 용산구 후암로 1-1. 일미집 감자탕▶토란탕 = 순한한우명품관. 매끄럽고 촉촉한 식감의 토란은 과거 구황작물이었지만 요즘은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재료다. 특히 일본에서 좋아한다. 토란의 본고장 곡성에선 토란과 들깨를 함께 끓여 낸 토란탕을 먹을 수 있다. 곡성 장터에 있는 이 집은 소고기 육수에 들깻가루, 토란을 듬뿍 넣은 걸쭉한 탕으로 입소문을 탄 집이다. 국물은 고소하고 토란은 입천장에 혀를 밀어 으깰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다. 곡성군 곡성읍 곡성로 856. 곡성 토란탕▶칡국수 = 동굴칡국수. 고씨동굴 앞에 위치한 이 집은 강원 토속메뉴 칡국수로 소문난 집이다. 반죽에 칡 전분을 넣어 굵은 면발이 씹을수록 쫄깃하다. 멸치와 해초 육수에 다양한 채소를 얹고 칡 전분을 섞은 국수를 말아 낸다. 매콤한 양념장을 곁들이면 시원한 육수에 포인트를 준다. 아삭한 채소는 매끈한 면발과는 달리 씹는 맛을 책임진다. 칡비빔국수도 있고 감자전과 감자떡도 파니 영락없는 구황식품 전문점이다.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21-10. 칡전분을 섞어 양을 늘린 영월 동굴칡국수
2024.05.26 I 강경록 기자
“지방 의대 유학 시대 열린다”…대학별 모집 현황은?
  • “지방 의대 유학 시대 열린다”…대학별 모집 현황은?
  • 올해 2025학년도 대학 입시가 치러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들이 의대 정원 중 2000명 가량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한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올해 하반기 2025학년도 대학 입시가 치러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들이 의대 정원 중 2000명 가량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역인재전형을 시행하는 전국 26개 대학 중 24개 대학이 의대정원 중 180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제주대·인제대가 2026년 대입 전형과 비슷한 규모로 올해 입시를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의대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1897명이 될 전망이다. 비수도권 대학 의대 모집 인원 중 61%가 지역인재전형으로 뽑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지방 유학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고등학교로 그 요건이 강화된다.특히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원광대, 조선대 등 6곳은 지역인재전형으로 각각 100명 이상의 의대 입학생을 받는다. 대학별 의대 모집 인원과 지역인재전형 비중을 살펴보면 △전남대 163명·80%(130명) △경상국립대 138명·74.6%(103명) △동아대 100명·70%(70명)가 70% 이상이다. 아울러 비중이 65% 이상인 대학은 △부산대 138명·69.3%(113명) △조선대 150명·66.7%(100명) △건국대(글로컬) 100명·66%(66명) △대구가톨릭대 80명·65%(52명) △건양대(대전) 100명·65%(65명)로 집계됐다. 또 비중이 60% 이상인 대학은 △전북대 171명·64.9%(111명) △순천향대 150명·64%(96명) △영남대 100명·62%(62명) △동국대(와이즈캠퍼스) 120명·61.7%(74명) △경북대 155명·61.3%(95명) △고신대 100명·60%(60명) △울산대 110명·60%(66명)로 조사됐다. 끝으로 비중이 50% 미만인 대학은 △강원대 91명·49.5%(45명) △가톨릭관동대 100명·40%(40명) △연세대(미래) 100명·30%(30명)로 나타났다.한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는 의대의 경우 강원·제주권은 최소 20%, 나머지 비수도권 권역은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정부는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함께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했다.
2024.05.26 I 김형일 기자
'남이' 없는 '남이섬'
  • '남이' 없는 '남이섬'[땅의 이름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시애의 난(세조 13년·1467년)은 조선을 뒤흔든 쿠데타였다. 함경도 호족 이시애가 중앙집권에 반발하고 사실상 조선으로부터 사실상 독립을 시도한 일이다. 내전에 가까운 전투가 발발했다. 세조는 난을 제압하기 위해 조카 남이를 장군으로 임명해 선봉에 세웠다. 남이 장군은 조선 태종의 외손자이자, 17세에 무과에 급제한 수재였다. 난을 성공적으로 제압한 남이 장군은 세조의 신임을 얻어 병조판서에 임명됐다. 그의 나이 26세로 역대 최연소였다.남이섬(사진=한국관광공사)세조가 물러나고 예종이 즉위하면서 남이의 입지는 좁아졌다. 어린 나이에 권력의 전면에 등장했으니, 주변으로 밀려난 공신들의 시기와 견제가 거셌다. 남이 장군은 병조판서에서 해임되고 급기야 역적으로 몰리게 된다. 함께 난을 제압했던 동지였던 유자광의 모함 때문이다. 유자광은 남이 장군이 자신에게 쿠데타를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고백한 것이다. 지어낸 거짓말이었다. 남이는 즉시 체포돼 모진 고문을 받고 하지도 않은 역모를 시인했다. 능지처사(거열형)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였다.남이가 떠나고, 도성 근처에 있던 그의 생가는 빈집으로 방치돼 폐가가 됐다. 먼저 부인을 보내기도 했거니와 그나마 남은 가족도 흩어졌다. 아울러 역적으로 몰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이가 살던 집터에 원한이 서렸다고 여겨 흉가 취급을 당했다.훗날 무고함이 밝혀지고 복권됐다. 순조 때인 1818년으로 세상을 떠난 지 350년이 지난 후였다. 남이탑(사당)이 생기고 나서 동네 이름은 남이탑골, 한자로 남미탑골로 불렀다. 이후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속해 있다. 연건동은 조선 시대 행정구역이던 연화방과 건덕방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그의 생가는 현재 연건동 72-24에 남은 표지석으로 흔적을 찾을 수 있다.남이의 흔적은 서울 용산구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용산구청은 2016년 관내 효창원로 일부를 남이장군로(路)로 지었다. 용산구 용문동 106번지 언덕에 남이장군사당이 있고 매년 그를 기리는 제가 열린다. 이를 계기로 용산구가 남이장군의 애국 정신과 국난을 극복한 업적을 기리고자 도로명을 지은 것이다. 공식 행정지명은 아니고 명예지명이다.강원 춘천시에 있는 남이섬도 남이 장군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남이 장군이 남이섬 북쪽에 묻혔다는 구전에 따라서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남이섬에는 남이 장군이 없다. 실제로 남이섬 안에는 남이 장군 묘가 있지만 가묘(假墓)다. 남이 장군의 진짜 묘는 경기 화성시 비봉면에 있다.
2024.05.25 I 전재욱 기자
'나혼자 산다' 주현영, 똑 닮은 엄마에 명품 가방 선물
  • '나혼자 산다' 주현영, 똑 닮은 엄마에 명품 가방 선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주현영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주현영은 24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자취를 시작한지 1년 1개월쯤 됐다”고 밝힌 뒤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이른바 ‘로망하우스’에서 지내는 일상을 보여줬다. 주현영은 일어나자마자 겁이 많은 반려묘 ‘삼순이’를 챙기는 고양이 집사의 일과로 아침을 열었다. 이후 주현영은 마스크 팩을 하고 공포 콘텐츠를 보며 ‘도파민’을 채우는 모닝 루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주현영은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3단계에 걸쳐 청소를 했다. 새로 구매한 쓰레기통과 창문 청소 용품을 언박싱하면서는 설명서를 챙기는 꼼꼼한 면모로 눈길을 모았다. 이후 주현영은 KTX를 타고 강원도에 있는 본가로 향해 엄마와 만났다. 주현영은 똑 닮은 엄마와 함께 집밥을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명품 가방을 깜짝 선물해 후훈함을 더했다. 그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부모님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다보니 아직 머리로는 독립이 안 된 느낌”이라면서도 “야무지게 잘 살아냈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2024.05.25 I 김현식 기자
트롯 가수 진혜진, 새 정규앨범 '쑥덕쑥덕' 발매…상승세 잇는다
  • 트롯 가수 진혜진, 새 정규앨범 '쑥덕쑥덕' 발매…상승세 잇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가수 진혜진이 두 번째 정규앨범 ‘쑥덕쑥덕’을 25일 발매한다. 앨범에는 총 17개의 트랙을 담았다. 신곡 ‘쑥덕쑥덕’과 ‘사랑의 재계약’, ‘맛 보고 가세요’, ‘넘버 원’, ‘그대 바라기’, ‘연약한 여자’, ‘사랑의 미끼’, ‘선물’, ‘눈물잔’, ‘주르륵’, ‘어금니’, ‘잔인한 사랑’, ‘지독한 사랑’, ‘철수와 영희’ 등 기존 발표곡들을 한 데 엮었다. 프로젝트 듀오 탱탱걸스로 발표한 ‘족구 하세요’와 강원도 양구 지역 홍보곡으로 선보인 ‘양구 9경 하세요’도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했다.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쑥덕쑥덕’은 남의 말을 쑥덕쑥덕 소문내지 말라고 얘기하는 내용을 가사 주제로 다룬 정통 트롯 곡이다.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신유의 ‘초행’, 김다현의 ‘야! 놀자’, 송민경의 ‘뿅뿅’, 숙행의 ‘가시리’, 서지오의 ‘위험한 사랑’ 등을 작업한 유레카(EuReKa)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진혜진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더해진 상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곡이라는 게 소속사 유레카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진혜진이 새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음원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진혜진은 최근 KBS ‘아침마당’, ‘가요무대’, SBS FiL, SBS M ‘더트롯쇼’, E채널 ‘인력사무소 다해준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 ‘쑥덕쑥덕’을 앞세워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월 1일에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강남구 편 녹화에 참여한다.
2024.05.25 I 김현식 기자
중부 '흐림'·동쪽 '선선'…낮 최고 27도 평년수준
  • 중부 '흐림'·동쪽 '선선'…낮 최고 27도 평년수준[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토요일인 25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구름 하늘(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밝혔다.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5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지만 인천은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오존 농도는 전라권과 경남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2024.05.25 I 이유림 기자
정부 수립 후 첫 여성 소방감 탄생...이오숙 소방청 대변인 발탁
  • 정부 수립 후 첫 여성 소방감 탄생...이오숙 소방청 대변인 발탁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 수립 이후 국내 첫 여성 소방감이 나왔다.첫 여성 소방감이 된 이오숙 신임 전북소방본부장. 사진=소방청.소방청은 소방 최초 여성 소방감이 배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오숙 신임 전북소방본부장(57·여)은 소방청이 24일, 오는 27일 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소방공무원 고위직인 소방감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소방청은 이오숙 본부장(현 소방청 대변인)을 소방감으로 승진시켜 전북소방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소방감은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이사관(2급), 경찰의 경우 치안감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소방감 계급 정원은 소방청 6명, 시도 소방본부장 10명으로 총 16명이다.소방공무원 가운데 여성이 소방감 이상 고위직에 오른 것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이오숙 본부장이 처음이다.충남 부여 출신인 이오숙 본부장은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중이던 지난 1988년 소방사 공채로 대전소방에 입직해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에서 근무했고, 소방청 구급품질계장, 대구 북부소방서장,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소방청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지난 2002년부터 3년여 동안 대전북부소방서 궁동119안전센터장(대전·충남 지역 최초 여성 센터장)을 역임했고, 2018년 대구북부소방서장에 임명되며 영남권 최초 여성 소방서장이자 최연소 여성 소방서장의 기록을 썼다. 코로나19 확산 직후부터는 3년여 동안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을 지내며 국민의 안전과 구급 대원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이오숙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여성 최초 소방청 대변인에 임명되기도 했다.대변인으로서 뛰어난 위기 관리 역량과 조직 내 의사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소방의 주요 정책과 현장을 다양한 콘텐츠 형태로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혁신적 소방 홍보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국민 정책 설명(브리핑) 강화, 외신 프레스투어 운영 등 국내외 소방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도 받았다.이오숙 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현장과 정책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며 “최초 여성 소방감으로 임명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북특별자치도민과 소방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I 이연호 기자
KBO, 25~26일 '제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 KBO, 25~26일 '제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 2023년 열린 야구 티볼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5일과 26일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 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다.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달, 이만수, 윤학길, 조계현, 장종훈, 강성우, 장원진, 류지현, 안치용, 김성배가 야구 강사로 참여한다. KBO 리그에서 다년간 활약했던 레전드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캠프 첫째 날은 KBO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펼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에는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결선을 통해 가장 긴 비거리를 기록한 1, 2위 가족을 시상하고, 참가 가족을 8팀으로 나누어 가족 티볼대회 토너먼트를 진행한다.가족 캐치볼 대회와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의 1, 2위 수상자 및 가족 티볼대회 우승팀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KBO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 7일과 8일에도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제 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5.24 I 이석무 기자
중부 흐림·남부 구름…낮 기온 평년 수준
  • 중부 흐림·남부 구름…낮 기온 평년 수준[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토요일인 25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구름 하늘(사진=뉴시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기압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밝혔다.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5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지만 인천은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오존 농도는 전라권과 경남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2024.05.24 I 이유림 기자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 전국에 짧고 강한 '비'
  •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 전국에 짧고 강한 '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일요일인 26일 오후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27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우산행렬(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남쪽에 형성된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훑고 지나면서 26일 오후부터 27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며 기압골이 도달하기 전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비는 전국적으로는 돌풍, 남부지방에서는 돌풍에 더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짧지만 강하게 내리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26일 밤에서 27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10∼20㎜씩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20∼60㎜ △수도권 10∼50㎜ △강원 내륙·강원 산지·충청·호남·울산·경남 내륙·경북 북부 내륙·제주(북부 제외) 10∼40㎜ △서해5도 5∼3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울릉도·독도·제주 북부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다.강수 후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또 일시적으로 기온이 하강해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23일) 오전 9시 팔라우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해상에서 올해 첫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열대저압부는 이날부터 25일 아침 사이 제1호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다만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 아열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4.05.24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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