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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동글동글"…'원더걸스' 혜림이 선택한 경차는?
  • "귀엽고 동글동글"…'원더걸스' 혜림이 선택한 경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우혜림)이 자신의 이미지처럼 귀엽고 깜찍한 차량을 공개해 주목받았는데요. 바로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입니다. 도로에서 흔히 보이는 캐스퍼와 다른 점이 눈에 띄지요?(사진=혜림 인스타그램)혜림씨의 캐스퍼는 ‘핫핑크’ 컬러로 눈길을 끕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튜닝한 걸로 보이는데요.혜림씨는 차량 사진과 함께 “2012년 면허를 처음 따고 쭉 장롱면허였다. 그러다 10년이 흘렀고 이제야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30살이 된 올해 나의 첫 차를 장만했다”며 “귀엽고 동글동글한 게 꼭 내 데뷔 때 모습 같고 여러 면으로 만족스러워 선택했다”고 적었습니다.혜림씨는 자신의 첫 차를 고르며 야무지게 여러 가지를 따져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캐스퍼의 공간활용성과 안전성을 살펴본 듯한데요.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사진=혜림 인스타그램)캐스퍼는 경형 SUV로, 경차지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차량이지요. 때문에 출시 전부터 젊은 층과 1인가구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캐스퍼는 △개성을 살린 내·외관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확보한 안전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등이 특징입니다.공간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습니다.캐스퍼는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는 1·2열 전 좌석에 폴딩(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것) · 슬라이딩(시트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 · 리클라이닝 (등받이를 앞·뒤로 기울이는 것) 기능을 적용했지요.2열 시트를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어 뒷좌석의 여유로운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물품 적재는 물론 차박과 같은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지요.경차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이들을 위해 첨단안전기술도 탑재했습니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갖췄습니다. 캐스퍼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해 동급 최대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앞좌석 센터에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부터입니다.
2023.02.25 I 손의연 기자
라임라잇 "벌벌 떨며 울던 일본 팬들, 잊지못할 광경"②
  • 라임라잇 "벌벌 떨며 울던 일본 팬들, 잊지못할 광경"[인터뷰]②
  • 신인 걸그룹 라임라잇(왼쪽부터 수혜, 가은, 이토 미유)이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143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대중에게 고백하는 기분이 들어요. 정식 데뷔인 만큼 성장을 증명하고 싶습니다.”준비 운동은 끝났다. 3인조 걸그룹 라임라잇(LIMELIGHT)이 실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 프리데뷔 활동으로 잠재력을 알린 이들은 14일 정식데뷔 앨범 타이틀곡 ‘어니스틀리’(HONESTL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대세 등극을 위한 뜀박질을 시작했다. 음원과 피지컬 음반은 팬들의 기대감과 대중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린 이후 시점인 오는 17일에 내놓는다. 정식데뷔를 위한 마지막 준비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를 찾아 라임라잇 멤버 수혜, 가은, 이토 미유와 마주 앉았다. 라임라잇이 이데일리와 만나 꺼낸 다채로운 이야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컴백 전 이야기도 궁금하다. Mnet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에 출연하는 등 일본 활동을 열심히 펼친 걸로 아는데.가은=생에 처음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해외에 가본 것 자체가 처음이라 뜻깊었고, 무엇보다 일본에 있는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타워레코드(일본 유명 음반매장)에서 팬 사인회도 했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만으로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수혜=타워레코드에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이 와주셔서 놀랐다. 질서정연하게 라임라잇을 위해 준비한 플래카드를 보여주던 모습도 인상 깊었다. 팬 사인회 진행 방식이 한국과 다른 부분도 있어서 여러모로 색다른 경험이었다.△기억에 남는 팬 사인회 에피소드가 있나.가은=눈물을 흘렸던 10대 여고생 팬이 생각 난다. 교복을 입고 팬 사인회 현장에 온 분이었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학교 끝나자마자 왔다’고 말한 뒤 손을 벌벌 떨며 우시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눈물이 날 뻔 했다. 잊지 못할 순간이다.수혜=Mnet 재팬 초이스 어워즈에서 무대할 때 발견했던 플래카드를 그대로 들고 온 팬 분이 계셨다. 플래카드를 봤다고 하니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미유=일본에서 모델과 연기 활동을 할 때부터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이 라임라잇 팬 사인회 현장을 찾아주셨다. ‘저 기억해요?’라고 물어서 기억한다고 하니까 우시더라. 아, ‘걸스플래닛’ 출연 때부터 응원해주셨던 현지 유명 유튜버도 분도 응원을 와주셨다.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했다.신인 걸그룹 라임라잇(왼쪽부터 수혜, 가은, 이토 미유)이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143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일본 열도를 눈물로 적신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유 시간은 없었나.가은=일본 스케줄을 시작하기 전 자유시간부터 가졌다. 그때 다함께 디즈니랜드에 갔는데, 미유 언니가 이끌어준 덕에 재미있게 놀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 일본 도착 후 좋은 추억을 쌓은 뒤 활동을 시작해서인지 뭘 해도 재미있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미유=디즈니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 디즈니랜드에 자주 갔다. 한창 자주 갈 땐 한 달에 2번 간 적도 있다. 디즈니 캐릭터 중에선 인어공주를 가장 좋아한다. 이유는 예뻐서다. 수혜=디즈니랜드에서도 저희를 알아보는 분들이 계셨다. 특히 미유 언니가 인기가 많았다. 미유=일본에서 유튜버로 활동할 때부터 팬이었다는 분을 만났던 기억이 난다. ‘걸스플래닛’ 때도 응원했다면서 데뷔를 축하한다고 해줬다.수혜=멤버들과 7층까지 있는 현지 잡화점에 가서 간식을 싹쓸이했던 기억도 난다. 그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찍어 공식 채널에 올렸는데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2023.02.14 I 김현식 기자
 ‘임종룡의 우리금융’에 거는 기대
  • [데스크의 눈] ‘임종룡의 우리금융’에 거는 기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되면 우리금융 주가는 30% 이상 오를 것이다. NH농협은행 시절 그가 보여준 M&A성과와 그룹 지배구조 안정이 우리금융에서도 실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가 우리은행과 퇴직 CEO에게 라임펀드의 불완전판매 책임을 물어 중징계 처분을 내린 지난해 11월9일. 거짓말처럼, 이날부터 차기 우리금융 회장에 ‘임종룡’이란 이름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손태승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큰 이견이 없어 보였던 분위기는 하루 새 뒤집혔고, 임 전 위원장을 잘 아는 금융권 인사들 입에선 그에 대한 에피소드와 함께 호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임 전 위원장이 우리금융 회장에 오르면 임기 3년간 주가가 빠르게 오를 것이란 얘기였다. ◇‘주가 30% 상승’ 매직, 현실화하려면 하마평에 오른 지 3개월 후 그는 우리금융 회장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임종룡 전 위원장을 새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임 후보자는 다음달 24일 우리금융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임기 3년의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 금융권에선 임 후보자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게 사실이다. 우선 회사의 가치를 높일 것이란 기대다. 이 중 하나가 M&A(인수&합병)를 통해 탄탄한 우리금융그룹 만들기 미션이다. 우리금융은 그룹사 중 은행의 순이익 의존도가 9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증권, 보험 등 비은행 핵심 계열사도 없다. 가장 큰 관심은 임 후보자가 회장 취임 후 ‘어떤 증권사를 품에 안을 것이냐’다. 우리금융 자회사였던 옛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한 농협금융의 당시 회장이 바로 임 후보자였던 만큼, 시장은 이를 능가하는 증권사를 사들여 크게 키워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M&A를 통한 것보다 회사 가치를 더 높이는 것은 바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외부인사인 임 후보자에게 거는 가장 큰 기대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금융은 ‘한일은행 출신이냐, 상업은행 출신이냐’ 하는 파벌 다툼이 오랫동안 이어졌고, 회장 취임 때마다 이를 종식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쉽지 않은 문제였다.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만들되, 내부 출신 파벌이 또 다른 ‘라인 만들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과제가 그의 앞에 놓여 있다. 사외이사 새 구성도 서둘러야 한다. 우리금융의 과점주주 체제를 만든 인물이 바로 금융위원장 시절 임 후보자였던 만큼, 이번에도 그가 내부와 외부 압력에 모두 휘둘리지 않는 사외이사 제도의 새 모델을 만들 것이란 기대가 크다. ◇모피아 논란 벗고 민영화 성공하려면 다만 임 후보자의 뒤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다. ‘낙하산’ ‘모피아’ 등이 그것으로, 우리금융 회장 후보 낙점은 관치인사의 결과물이란 비난여론이다. 이를 잠재우기 위해선 위에서 언급한 과제들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동시에 금융당국이 개입할 여지를 주지 않아야 한다.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 내부통제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금융 연관검색어로 ‘관치’란 단어가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금융의 민영화 초석을 다진 임 후보자가 앞으로 3년간 완벽한 우리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2023.02.13 I 정수영 기자
임창정 "걸그룹 제작자? 무대에선 언제나 가수 임창정이죠"
  • 임창정 "걸그룹 제작자? 무대에선 언제나 가수 임창정이죠"[종합]
  • 가수 임창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가수 임창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참 복을 타고 태어나도 이렇게나 많이 타고 태어날 수 있나 싶네요.”가수 임창정은 또 다시 새 앨범을 내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임창정은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연 컴백 언론 쇼케이스에서 “28년이란 시간 동안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많은 기자분들이 와주셔서 몸 둘 바 모르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엔 공백기가 꽤 길었다. 이날 내놓는 새 미니앨범 ‘멍청이’는 임창정이 2021년 11월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낸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임창정은 공백 기간 동안 제작을 맡은 걸그룹 미미로즈를 론칭했고 투어 콘서트 ‘멀티버스’(MULTIVERSE)로 전국 각지를 부지런히 돌며 팬들과 만났다.임창정은 “작년엔 미미로즈를 제작하기도 했고 뮤지컬 출연과 투어를 병행하느라 새 앨범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듀싱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정규 앨범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봄에 듣기 좋을 만한 느낌의 곡들로 채운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고 부연했다.가수 임창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5트랙을 담았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임창정은 “전곡을 타이틀곡 후보라고 생각하면서 작업했다”고 했다. 이어 “노랫말은 소설처럼 기승전결 있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쇼케이스에서 라이브로 들려준 타이틀곡 ‘멍청이’에 대해선 “인연인 사람이 곁이 있을 때 잘하자고 얘기하는 곡이다. 인연이 떠난 후 돌아보니 단 한번도 멍청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후회하는 내용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원래 녹음할 때 2~3번 정도만 부르는데 이번엔 정확히 11번 불렀다”며 “감정이입을 못한 채 부르는 느낌이 들어서 여러 차례 다시 엎었다”는 비화를 밝혔다. 덧붙여 “타이틀곡은 회사 직원, 지인, 팬 등 100여명의 모니터 요원들에게 들려준 뒤 선정했다”고 했다. 수록곡 중 ‘용서해’ 가사는 방송인으로 거듭난 아내 서하얀이 썼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과 ‘내가 저지른 사랑’도 작사가로 이름을 안 올렸을 뿐 아내와 소주 한 잔하면서 같이 쓴 곡이다. 아내가 이전 발표 앨범에 담긴 3곡의 가사를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신곡의 경우 제가 처음부터 써달라고 부탁했는데 흔쾌히 써보겠다고 하더라”며 “아내가 쓴 가사를 보고 아이디어가 좋기도 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가수 임창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가수 임창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쇼케이스 말미에 그는 “걸그룹 제작 일도 시작했지만 무대에서만큼은 가수 임창정이다.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할 땐 그 일에 충실하는 편이고 그렇기에 그로 인한 부담감은 없다”면서 “올해도 프로듀서와 가수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주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도 전했다. 임창정은 소주 브랜드 이름이 자신의 히트곡과 동명인 ‘소주 한 잔’이라고 밝히면서 “이달 22일이 출시일이다. 직접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 결과 5가지 소주 중 제가 론칭하는 소주가 2번째로 맛있더라”고 웃으며 관심을 당부했다.
2023.02.08 I 김현식 기자
'가수 컴백' 임창정 "걸그룹 제작하느라 바빴다"
  • '가수 컴백' 임창정 "걸그룹 제작하느라 바빴다"
  • 가수 임창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멀티 테이너’ 임창정이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임창정은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임창정은 “작년엔 걸그룹 미미로즈를 제작하고 뮤지컬에 출연하느라 새 앨범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로듀싱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정규 앨범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봄에 듣기 좋을 만한 느낌의 곡들로 채운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임창정은 공백 기간 동안 제작을 맡은 걸그룹 미미로즈를 론칭했고 전국 투어 ‘멀티버스’(MULTIVERSE)로 팬들과 만났다. 신곡 발표는 2021년 11월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낸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5트랙을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임창정은 “전곡을 타이틀곡 후보라고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타이틀곡은 회사 직원, 지인, 팬 등 100여명의 모니터 요원들에게 들려준 뒤 선정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2023.02.08 I 김현식 기자
현대차·기아 역대급 실적에 계열사도 줄줄이 최대 매출 달성
  • 현대차·기아 역대급 실적에 계열사도 줄줄이 최대 매출 달성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내 부품·물류 계열사들도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공급난이 점차 해소되면서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에 탄력이 붙었다. 전동화 부품과 고부가가치 부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는 추세다.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들 (사진=연합뉴스)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해 51조9063억원 매출액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5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265억원으로 전년보다 0.7% 감소했다. 상반기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회복되고 있다. 전동화 부품 수주,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글로벌 영업 활동 확대 등이 매출 성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특히 전동화 부품 매출은 9조6759억원으로 연간 전동화 매출이 9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로 수주를 확대하며 파이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46억5000 달러(약 5조70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53억6000 달러(약 6조6000억원)의 더욱 공격적인 해외 수주 목표를 세웠다. 현대위아(011210)는 지난해 8조2076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121억원으로 전년보다 106.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차량부품 부문 매출액이 7조4532억원으로 전년보다 10% 늘었다. 부진했던 기계 사업도 매출액 754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0.3%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 엔진, 구동부품, 등속조인트 등의 생산이 증가했다. 특히 PTU, ATC, e-LSD 등 부가가치가 높은 4륜구동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4륜 구동과 구동부품 등 고부가가치 부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제품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307950)도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조7545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3%,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SI(시스템 통합)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9604억원으로 집계됐다. ITO(IT 아웃소싱) 사업 매출은 24.9% 늘어 1조2940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50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다.현대글로비스(086280) 역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23.9% 증가한 26조9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완성차 업계의 물동량이 증가했고, 해상운임이 고수준으로 형성되면서 매출이 늘었다.현대차그룹이 올해 글로벌 차량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10% 더 올려잡은 752만대(현대차 432만·기아320만대)로 정하면서 올해 계열사들의 동반 성장도 점쳐진다.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수익성이 좋은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기 때문에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다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둔화 등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그룹이 타이어를 빼고 모든 부품을 그룹 내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이런 시너지가 점차 발휘되는 걸로 보인다”며 “현재 금리인상으로 물량이 많이 취소되고 있지만 반도체 이슈가 해소돼 생산량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올해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 내 계열사들도 마찬가지로 연쇄적으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1.31 I 손의연 기자
코오롱모빌리티, 첫 신사업은 '전기 바이크'…"사업 다각화 시동"
  • 코오롱모빌리티, 첫 신사업은 '전기 바이크'…"사업 다각화 시동"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스웨덴의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서 공식 유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크 전기 바이크 (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전기 바이크는 그룹이 출범한 후 첫 사업이다.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 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서 태동한 전기 바이크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으로 레드닷, iF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심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립을 통한 부품의 탈부착이 용이하며 악세서리를 통한 개별 맞춤 DIY나 튜닝도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 등을 바탕으로 폴스타(Polestar), 퍼렐 윌리엄스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국내에선 일상생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체험을 위한 맞춤형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카 플렉스(Makka flex), Osa+(오사+) 등 3가지 대표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 최대 시속 90km에 주행거리 111km(모델 별 상이)의 초경량, 고성능 바이크다. 각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전기자전거 등 신규 모델 런칭을 통한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국내 출시 예정 라인업은 현재 팝업 이벤트가 진행 중인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모빌리티 커뮤니티 ‘에레보’에 전시한다. 각 모델 별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케이크 런칭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영역 내 ESG 활동의 강화,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3.01.30 I 손의연 기자
F&F엔터, SBS와 손잡고 걸그룹 오디션 제작…'유니버스 티켓'
  • F&F엔터, SBS와 손잡고 걸그룹 오디션 제작…'유니버스 티켓'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F&F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SBS를 통해 선보인다.F&F 엔터테인먼트는 “SBS와 손잡고 올 하반기 방송 시작을 목표로 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부제 : 82의 기적) 제작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유니버스 티켓’은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 82명이 82일 동안 현실과 가상공간을 오가며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는 과정을 그리는 포맷이다. 만 10~19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발된 8명은 2년 6개월 동안 F&F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 총 연출은 ‘런닝맨’, ‘라우드’ 등을 이끈 바 있는 이환진가 맡는다. 이환진 PD는 “최근 몇 년간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두 찾아보며 장단점을 파악했다.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최대한 보완할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편파적인 출연 분량, 악의적 편집 등 가장 문제가 많았던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획과 제작을 맡은 F&F 엔터테인먼트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여러 유명 패션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인 F&F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F&F 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이사는 “오디션 참가자들과 함께 팬들만의 음악이 아닌 대중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2023.01.25 I 김현식 기자
F&F엔터 최재우 대표 "수장 첫경험, 신선한 걸그룹 탄생 자신"
  • F&F엔터 최재우 대표 "수장 첫경험, 신선한 걸그룹 탄생 자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4세대 걸그룹 시장이 포화상태이지만, 분명 틈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신선한 걸그룹을 만들 자신 있습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는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최 대표는 기획형 프로듀서이자 음악 콘텐츠 투자유통전문가로 가요계에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투자팀 프로젝트 리더, 플렉스엠 부사장 등을 지냈다.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각오가 남다르다.“업계에서 20여년간 일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했던 경험이 많은데 이번엔 정말 ‘0’에서 출발이네요. 법인 설립 준비 단계 때부터 수장을 맡은 데다가 사옥까지 직접 알아보고 다녔다보니 책임감과 애사심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어요. 그만큼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요. 부담 반, 기대 반입니다.”F&F엔터테인먼트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여러 유명 패션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인 F&F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로 주목받는 곳이다. 최 대표가 초대 대표다. “F&F가 지난해 드라마 제작사(빅토리 콘텐츠) 지분을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발을 넓히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할 때 제가 중간에서 일종의 에이전트 같은 역할을 했어요. 그러던 중 F&F 측에 제가 구상하던 걸그룹 오디션 기획서를 보여드렸는데, 그걸 보고는 ‘함께 시작해보자’면서 저에게 대표직을 제안했죠.”최 대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기획서로만 존재했던 걸그룹 오디션은 이미 어느 정도 구체화되어 있다. 최 대표는 “올 하반기 중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론칭을 준비 중인 걸그룹 오디션의 주요한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북미, 유럽, 남미, 동남아 등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원석들이 K팝의 근원지 한국을 찾아 데뷔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겠다는 포부다. “4년 전쯤부터 걸그룹 오디션을 구상해왔어요. 당시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디타가 속한 걸그룹인 시크릿 넘버와 드라마 ‘사내맞선’ OST 작업을 함께했는데,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기획해야겠다는 방향성을 잡게 됐고요.”“기존 아이돌 오디션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겠다”는 게 최 대표의 계획이다. 최 대표는 “공정성과 흥미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갖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투표는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최 대표는 “참가자들의 국적이 다양한 글로벌 오디션으로 기획 중이지만, K팝 그룹 본연의 특성을 잃지 않는 팀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도 했다. 조만간 걸그룹 오디션에 관한 보다 구체화된 콘셉트와 론칭 계획을 공식화할 예정이란다. “K팝 아이돌의 꿈을 품고 한국을 찾은 이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해요. 이미 여러 플랫폼사들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질 그룹이 데뷔할 때쯤이면 메타버스 시장이 지금보다 눈에 띄게 발전해있을 것이기에 기획 단계부터 공략법을 연구하고 있죠.”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게 될 걸그룹이 F&F가 보유한 패션 브랜드들과 펼칠 협업 또한 기대되는 포인트다. 최 대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택을 떼지 않고 옷을 입는 걸 유행시켰듯이,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최 대표는 “공유, 신세경, 에스파 등이 F&F 패션 브랜드들의 모델로 활동 중인데, 걸그룹 오디션을 통해 그들만큼의 인기를 얻는 스타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최 대표는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김비서가 왜 그럴까’, ‘사내맞선’ 등 50여편의 드라마 OST 제작을 담당하며 다수의 히트 음원을 탄생시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인디와 오버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음원 프로젝트인 ‘리코드 프로젝트’를 주도해 긱스와 소유의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ailly missing you, too)를 차트 1위곡으로 만들기도 했다. 아이돌들과의 접점도 있다.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듀스101’이 끝난 뒤 데뷔조에 들지 못한 상위권 연습생들을 한 데 모아 프로젝트 걸그룹 I.B.I(아이비아이)를 결성시킨 주역이 최 대표다. 최 대표는 자신의 강점을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이끌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연함’으로 꼽았다.“아무래도 음악 프로듀서나 매니지먼트 담당자 출신 대표들은 개인의 신념이나 고집이 강한 면이 있죠. 반면 저는 컬래버레이션을 주업으로 해온 만큼 앞으로 가요계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데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최 대표는 걸그롭 오디션 론칭과 더불어 F&F엔터테인먼트 자체 연습생을 선발해 육성하는 일에도 힘쓸 계획이다.“실력은 충분한데 그룹의 콘셉트와 맞지 않아서 데뷔 시기를 놓치는 친구들을 여럿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그간의 경험을 살려 향후 F&F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할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활동을 펼치면서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2023.01.20 I 김현식 기자
김채연 학폭 의혹 제기자, 돌연 사과 "정말 죄송해"
  • 김채연 학폭 의혹 제기자, 돌연 사과 "정말 죄송해"
  • 김채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 멤버 김채연이 학폭 의혹을 벗었다.틱톡커로 활동하는 광리는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김채연을 향한 사과글을 올렸다.앞서 광리는 SNS 계정에 중학교 시절 김채연이 속한 무리에게 따돌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중학교 졸업식 당시 김채연과 찍은 사진을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했다가 김채연 무리 중 한 명에게 ‘채연이가 친한 척 하는 거 역겹다면서 사진을 내리라고 전해달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고도 주장했다.하지만 광리는 사과글을 통해 “김채연이 저에게 전달하라고 했던 비속어와 모욕은 전부 김채연의 친구가 거짓으로 보낸 것이었다”면서 입장을 바꿨다. 이어 “저에게 거짓으로 (메시지를) 보낸 분에게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리는 “김채연에게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새로 출발하는 분께 이런 구설수에 오르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채연은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 출신이다.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현재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첫 완전체 앨범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
2023.01.19 I 김현식 기자
먹방 트렌드, 대식에서 소식으로… 소식좌 생활습관 다이어터에게는?
  • 먹방 트렌드, 대식에서 소식으로… 소식좌 생활습관 다이어터에게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A: 프링글스 한통 다 먹어본적 있어?B:…?(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할 말을 잃음)이는 최근 화제가 된 래퍼 이영지와 걸그룹 ‘잇지’ 채령의 대화다. ‘소식좌(座)’ 채령과 ‘대식좌’ 영지의 대화는 ‘밈(meme)’화 되며 화제가 됐다.실제로 소식은 요즘 먹방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과거 밥상 앞에서 ‘깨작거리는 행동’은 지적받아야 할 요소로 꼽혔다. 맛있고 즐겁게 먹는 게 식사예절로 여겨졌기 때문. 하지만 요즘에는 소식이 대세로 떠올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식가’들의 먹방이 대세를 이뤘지만 요즘엔 ‘어떻게 저렇게만 먹고 살 수 있지’ 싶을 정도로 적게 먹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방송인 박소현, 가수 산다라박, 개그우먼 안영미, 음악가 코드 쿤스트 등이 대표 인물로 떠올랐다. 소식좌들의 건강습관, 다이어터에게는 어떨까. 365mc 채규희 원장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의 자문을 받아 알아본다. ◇ 달콤한 커피: 하루에 한 잔도 어려워 vs ‘5분 컷’너무 몸이 피곤해 시킨 달콤한 커피. 대식좌는 ‘마시려고 시킨’ 눈앞의 시원한 음료를 금방 해치우는 게 당연하다. 반면 소식좌는 한 잔의 커피나 음료를 아침, 점심까지 하루 종일 마신다.채규희 원장은 다이어트 중이라면 소식좌의 습관 중 몇 가지는 따라 할 법하다고 말한다. 음료를 마시는 속도 자체는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가 아니다. 두 유형에서 열량이 높은 음료를 누가 더 많이 마시게 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아메리카노, 물, 차(茶)류는 틈틈이 자주, 많이 마실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이 빠져나가 건강관리에 유리하다. 직접적으로 지방 분해 효과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대사가 활발해지는 과정으로 다이어트에도 유리하다는 게 채 원장의 설명이다.단 이런 속도로 달콤한 커피나 음료를 마신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때 들어가는 액상과당은 과도한 정제 탄수화물 섭취로 이어진다. 지나친 당분은 지나치게 신진대사 불균형을 일으켜 식욕억제 호르몬 분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액상과당은 체내 흡수는 물론 지방으로의 전환도 빨라 다이어터의 ‘적’이다. 결국 잉여 칼로리가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의 군살로 빠르게 변하기 쉽다는 의미다.◇ 식사: 계란 한 알도 많다 vs 계란 한 알은 ‘간식 아냐?’바나나 한 개를 하루 종일 먹는 산다라박, ‘나 혼자 산다’에서 달걀흰자 반 개를 2분 30초 동안 먹는 안소희의 공통점은 적은 양의 음식을 하루 종일 먹는다는 것이다. 이런 영상을 보고 ‘식욕이 억제됐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반면 대식좌는 어떨까. 면치기, 맛있는 음식을 끊임없이 먹는 먹방은 보기만 해도 포만감이 가득 느껴진다. 당장 입은 즐겁지만 배가 꽉 찰 정도로 먹는 ‘대식가’들이 간과하기 쉬운 게 바로 ‘위장질환’이다.채 원장은 “과식이 일상화됐거나,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위장에 염증이 유발되기 쉽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고칼로리 음식 섭취에 대해 우려했다. 채 대표원장에 따르면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 자극적이고 열량이 높은 음식은 소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워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다보면 소화불량과 장염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 그는 또 “과식을 하고 바로 눕거나, 신체활동이 떨어질 경우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식좌 생활습관, 무조건 찬양만?대중이 무시무시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먹방’에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던 무렵, ‘소식좌’들이 혜성같이 등장하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전문가들은 건강 측면에서 분명 소식하는 게 유리하지만, 무조건 ‘소식하는 것만 미덕으로 보는 현상’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채 원장은 “특히 외모에 예민한 사춘기 아이들에서 소식이 미화돼 ‘절제’를 넘어 ‘음식 거부’로 이어질 우려를 차단해야 한다”며 “이를 잘못 받아들일 경우 섭식장애의 일종인 ‘프로아나(거식증을 긍정한다는 신조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도 “자신이 필요한 칼로리가 있음에도 덜 먹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면 곤란하다”며 “극단적인 대식, 소식은 모두 건강 측면에서 봤을 때 우려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BMI와 사망 연관성은 U자 형태를 그리는데, 너무 마르거나 비만한 경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음식 거부하지 않고 ‘소식좌 좋은 습관’ 따라하면… 다이어트 청신호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적게 먹는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소식좌들의 몇 가지 습관은 비만 및 체중관리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음식의 양 자체가 아닌 긍정적 습관에 주목하는 게 관건이라는 것. 소식좌들의 공통적인 습관으로 ‘꼭꼭 천천히 씹어먹기’, ‘한꺼번에 음식을 다 먹는 게 아니라 적정량 나눠먹기’를 들 수 있다. 채 대표원장은 이에 대해 ‘따라 할 수록 날씬해지는 습관’이라고 했다. 특히 오래오래 음식을 씹는 것은 다이어터에게 가장 좋은 습관이다. 저작활동 자체가 칼로리를 소비하도록 하는 ‘소화의 신호탄’이 되고, 근육을 이완시켜준다.대식좌_소식좌.
2023.01.17 I 이순용 기자
대통령실, UAE 원전 추가 건설·영국 공동진출 기대
  • 대통령실, UAE 원전 추가 건설·영국 공동진출 기대
  • [아부다비=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 UAE측과 원전 협력과 관련해 추가 원전 수주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수출하고 영국에는 UAE와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3호기 가동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순방 취재진과 만나 “UAE측에서 원전을 추가로 더 지을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럴 경우 우리 희망은 당연히 우리가 하는 게 맞지 않나 하고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UAE와 원전 추가 협력과 제 3국 공동진출을 강조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어느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추가 협력을 언급한 건 UAE가 원전을 추가로 더 짓는다면, 그러한 의향(한국이 수주하는)까지도 포함돼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UAE가 원전 추가 건설계획이 있다면 여러 나라에서 하는 게 불합리하고 비효율 적일 수 있어 그걸 염두에 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UAE 대통령의 바라카 원전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왔다는 건 추가적 원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두 회장은 바라카 원전 시공을 담당한 현대건설(60%)과 삼성물산(40%)의 그룹 총수로, 이날 3호기 가동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ENEC(UAE 원자력공사) 사장을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농담 섞어 ‘원전을 더 지을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한전에서 좋은 제안을 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해 추가적 원전 건설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만 ‘UAE측에서 추가 원전 의사를 전달 받은 바 있나’는 질문에는 “그런적은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한-UAE 정상간 합의에서 ‘추가적 에너지 협력’과 관련해 “추가적 협력이라는 게 대용량 원전보다는 미국에서 요즘 연구하고 있는 SMR 같은 소형원전, 핵융합 기술 등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SMR은 사우디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있어 기존 원전을 늘리는 것보다는 차세대 원전을 같이 협력하는데 방점이 있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UAE와의 제3국 공동진출과 관련해선 “영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지난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미 많이 이뤄졌고 제3국 공동진출 협약을 맺은 걸로 안다. 한국의 엔지니어링 및 시공 기술에다 UAE의 금융, 자본, 규제 네트워크 등을 결합하면 굉장한 경쟁력을 가진 팀이 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3.01.17 I 박태진 기자
'소녀 리버스' 패자부활전 희비교차…드디어 탈락자 정체 공개
  • '소녀 리버스' 패자부활전 희비교차…드디어 탈락자 정체 공개
  • ‘소녀리버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의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와 첫번째 탈락자가 모두 공개된다.16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되는 ‘소녀 리버스(RE:VERSE)’(연출 손수정, 조주연PD) 5회에서는 1:1 데스매치에서 탈락한 15인 소녀들의 패자부활전 무대가 펼쳐진다. 패배의 슬픔에 빠져있던 소녀들이 또 한번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 것. 과연 소녀들 중 누가 살아남아 최종 5인을 향한 서바이벌을 이어가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녀V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 패자부활전에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될 소녀는 오직 3명. 패자부활전에서 떨어질 경우 가상 세계 W에서 영원히 소멸될 위기에 처한 소녀들이 눈 앞에 놓인 부활석 3자리를 두고 또 한번 치열한 전쟁을 펼친다. 패자부활전은 앞서 1:1 데스매치가 개인전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각각 그룹을 이뤄 팀 대결으로 진행돼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무대를 앞둔 소녀들의 인터뷰에서부터 팀 대결을 준비하는 소녀X들의 리허설 모습도 살짝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소녀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기회를 붙잡기 위한 절실함과 남다른 각오가 담겼다는 전언이다.특히 3인의 자리를 놓고 팀대결 구도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걸그룹의 모습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 소녀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어쩌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혼심의 힘을 다하는 소녀들의 열띤 모습이 담길 예정. 앞서 패자룸에서 패자부활전 소식을 들은 소녀들은 “부산가는 표 예매했는데 취소해야겠다”, “소녀 리버스에 뼈를 묻겠다”, “달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니 행복하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한번 떨어져보니 더 무서울 게 없다” 등 복잡미묘한 감정이 뒤섞인 각자의 심경을 담담히 전했다.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소녀X가 직접 창작한 안무를 바탕으로 아이돌 본체 포스를 풍기는 팀에서부터 노래와 춤은 기본, 표정까지 다양하게 연기하며 W에 딱 맞는 깜찍한 무대를 선보이는 팀까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매력을 대방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W에서 각자 연습하다보니 안무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느낀 소녀들은 연습에 연습을 거듭, 디테일 하나까지 살려내며 점차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소녀들은 서로를 견제하기보다 다같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해 각이 살아있는 칼군무로 평가단의 극찬을 받는 등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MC들과 함께 패자부활전의 평가를 맡은 소녀V 15인 역시 “보는 내내 눈호강”, “우와 진짜 걸그룹 아이돌 같아!”, “첫 팀은 비빔면, 두번째 팀은 물냉면 같다 각자 매력이 달라 도저히 한 팀을 고르기가 어렵다” 등 가상 세계 입성 후 처음 보는 소녀들의 팀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패자부활전에서 탈락한 소녀들이 어떤 모습으로 W에서 소멸하며 정체를 공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과연 몇 명의 소녀들이 정체를 공개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오늘 5회에서는 뜨겁고 치열했던 팀 대결 무대 뒤로 가슴 아픈 이별의 시간도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에 현실 세계의 정체 공개라는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이별의 아쉬움과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처음으로 서바이벌 탈락자의 정체가 공개될 버추얼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되고 있으며, 16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후 18일 유튜브에서도 본편이 공개되며, 카카오TV에서도 관련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을 선보인다.‘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3.01.16 I 김가영 기자
아일리원, ‘아이돌 라디오 시즌3’ 출격…글로벌 팬들 입덕 유발
  • 아일리원, ‘아이돌 라디오 시즌3’ 출격…글로벌 팬들 입덕 유발
  • ‘아이돌 라디오 시즌3’ 화면 캡처(사진=에프씨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걸그룹 아일리원(ILY:1)이 6인 6색 다채로운 매력으로 ‘아이돌 라디오 시즌3’를 접수했다. 아일리원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가 공동 제작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3’(이하 ‘아돌라3’)에 출연했다.이날 아일리원은 최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 타이틀곡 ‘별꽃동화’ 무대를 선보이며 ‘아돌라3’의 포문을 열었다.발랄한 자기소개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 멤버들은 무대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끼를 발산했다. 하나는 DJ 에이티즈 홍중, 윤호에게 ‘별꽃동화’ 안무를 가르쳐주며 뛰어난 댄스 실력을 발휘했고, 나유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새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Tasty(테이스티)’를 가창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일리원은 걸그룹 커버 댄스 메들리를 훌륭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다채로운 표정으로 액세서리·화장품 광고주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또한 2023년 ‘차세대 예능돌’다운 유쾌한 예능감까지 발산하는 등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아일리원은 지난 5일 컴백, 2023년 활동을 시작했다.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대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별꽃동화’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에게 한층 더 성장한 아일리원의 모습을 각인시키고 있다.
2023.01.10 I 유준하 기자
'메타버스 회의론'에도…"또 하나의 인터넷"
  • '메타버스 회의론'에도…"또 하나의 인터넷"[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스티브 코니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부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의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메타버스는 또 하나의 인터넷”이라며 메타버스를 핵심 트렌드로 지목했다. 스티브 부회장은 이날 사물인터넷(IoT)에서 차용한 ‘MoT(Metaverse of Things)’ 개념을 소개하면서 “MoT의 핵심은 가상화와 몰입이다. 메타버스의 기술 전망뿐 아니라 사업 전망에 주목하라”고 했다.5일 개막하는 CES에서는 메타버스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관련 기술들도 등장했다. ‘메타버스 회의론’ 속에서 작년보다 눈에 띄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기업들이 현실과 가상 세계를 허무는 기술을 들고 나왔다.중국 TCL이 공개한 스마트 안경. (사진=트위터)중국 TCL은 가벼우면서 내비게이션과 자동 번역, 사진 기능 등을 제공하는 AR 안경 ‘레이네오 X2’를 선보인다. TCL은 “레이네오 X2는 AR 안경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했다. 미국 뷰직스(Vuzix)도 스마트 글래스인 AR 안경을 공개한다. 이 안경을 쓰고 자전거 품질을 검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소니 부스에서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차세대 가상현실 헤드셋인 ‘플레이스테이션 VR2’이 공개됐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을 가상 공간으로 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소니는 ‘프로젝트 레오나르도’라는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5 컨트롤러 키트를 개발중이라고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8년 출시한 ‘어댑티브 컨트롤러’처럼 장애인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이다. 다만 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만 HTC도 VR 헤드셋 ‘바이브 포커스3’를 공개한다.솔트룩스 부스에서는 나를 닮은 가상인간을 만들어 준다. (사진=김국배 기자)‘디지털 후각’ 기술도 등장했다. OVR테크놀로지라는 미국 스타트업은 VR헤드셋에 ‘가상 냄새’를 만들어내는 장비를 부착해 가상현실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기술을 공개했다. 프랑스 기업 ‘팝미’는 140자 내외의 메시지를 AR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국내 대기업, 중소 기업들도 CES 부스에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로 구현한 걸그룹 가상 콘서트장, 편의점 등을 연다. 롯데정보통신은 부스 규모도 작년의 2배로 키워 나왔다. AI 기업 솔트룩스는 부스에 스튜디오를 만들어 관람객이 영상을 촬영하면 10분 만에 ‘나를 닮은 가상인간’을 만들어 준다. 또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한 가상인간 ‘한지아’가 부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비햅틱스는 다음 달 출시하는 ‘택트 글러브’를 선보였다. 일반 장갑과 유사한 형태지만 가상현실에서 정교하게 조작이 가능해 200개가 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23.01.05 I 김국배 기자
신예 하서윤, 영화 ‘힘을 낼 시간’ 주연으로 데뷔
  • 신예 하서윤, 영화 ‘힘을 낼 시간’ 주연으로 데뷔
  • 하서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프레인TPC의 신예 하서윤이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데뷔를 알렸다.영화 ‘힘을 낼 시간’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하는 독립 장편이다. 2021년 영화 ‘십개월의 미래’를 통해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초청,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 받은 남궁선 감독의 신작이다. ‘힘을 낼 시간’은 애매하게 활동하다가 해체된 아이돌 그룹 출신의 친구 셋이 연습생 시절 가지 못했던 수학 여행에 대한 미련으로 제주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하서윤은 극 중 ‘러브 앤 리즈’의 메인댄서 ‘사랑’ 역을 맡는다. 사랑은 걸그룹 ‘러브 앤 리즈’의 메인댄서 출신으로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그룹 해체 이후 감정의 기복을 겪게 되는 인물. 하서윤은 이 캐릭터를 통해 갈고 닦은 댄스 실력부터 진폭이 큰 감정연기까지 깊이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 농심, 동서, LG유플러스, LG 휘센, 부산에어, 이니스프리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에서 먼저 얼굴을 알리며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하서윤은 ‘힘을 낼 시간’을 통해 충무로에 출사표를 던진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신예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하서윤에게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하서윤은 영화 ‘힘을 낼 시간’을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화와 드라마로 다양한 활약을 예고한다. ‘힘을 낼 시간’은 2023년 공개 예정이다.
2023.01.0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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