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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장다아, '피라미드 게임' 스틸 공개…류다인과 극과 극
  • '장원영 언니' 장다아, '피라미드 게임' 스틸 공개…류다인과 극과 극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류다인의 극과 극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13일 백하린(장다아 분)과 명자은(류다인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한다.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한 ‘성스러운 아이돌’의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힘을 보탰다.무엇보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의 데뷔작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공개된 사진 속 백하린과 명자은의 대비에서 2학년 5반의 서열 구도를 엿볼 수 있다. 우아한 비주얼의 백하린은 확신의 상위 등급이다. 그러나 상냥한 미소 속에 얼핏 스치는 서늘함은 그의 숨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만년 F등급 명자은의 경계심 가득한 눈빛도 흥미롭다. 얼굴 가득한 상처는 명자은이 서열 피라미드 최하위 F등급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명자은은 전학생 성수지와 짝이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백하린 역의 장다아는 “늘 상냥하고 품위 있는 백하린은 표면적으로 완벽한 아이다. 겉모습과 다른 영악함을 가진 백하린의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이어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흥미를 느끼실 수 있게 원작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견고한 피라미드 게임을 2학년 5반 학생들이 깨부수는 과정이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명자은 역으로 변신한 류다인은 “명자은은 사람을 경계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주변에서는 ‘검은색 길고양이’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또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자신에게는 엄한 명자은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명자은이 마냥 안쓰러운 캐릭터로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리드미컬한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4.02.13 I 최희재 기자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 첫 스틸 공개…F등급 왕따 됐다
  •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 첫 스틸 공개…F등급 왕따 됐다
  • 김지연(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이 전학과 동시에 왕따 놀이의 타깃이 됐다.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8일, 서열 전쟁에 변화를 일으킬 전학생 성수지(김지연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김지연(사진=티빙)8일 공개된 사진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으로 전학 온 성수지의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잦은 전학으로 새로운 학급에 적응하는 것이 식은 죽 먹기였던 ‘눈치만렙’의 성수지에게 상상치 못한 게임이 찾아온다. 2학년 5반에는 한 달에 한 번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 규칙이 존재했다.전학과 동시에 서열 최하위 F등급이 된 성수지는 ‘합법적 왕따’ 놀이의 타깃이 됐다. 사진 속 분노한 성수지의 달라진 눈빛은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버티는 방법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한 성수지가 공고한 서열 피라미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잔혹한 서열 전쟁에 발을 디딘 성수지는 피라미드 게임을 끝낼 저격수로 활약하는 캐릭터다. 김지연은 캐릭터에 대해 “당차고 똑똑한 인물이다. 다른 2학년 5반 친구들처럼 ‘피라미드 게임’에 수긍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마냥 착하지도, 냉정하지만 또 차갑지만은 않은 친구다. 멋있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에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두뇌 싸움’을 꼽았다. 또 “학생들이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게임 속에서 다른 방법으로 맞서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공개된다.
2024.02.08 I 최희재 기자
성범죄자 취업제한 있지만…10명 중 6명 학원 등 취업
  • 성범죄자 취업제한 있지만…10명 중 6명 학원 등 취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최근 6년간 성범죄자가 취업할 수 없는 곳에 취업했다가 적발된 사례 가운데 약 60% 가 학원이나 교습소 같은 사교육 시설과 체육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자는 최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이 있지만, 신고의무가 없는 기관이 존재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성범죄자 취업제한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총 522명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이 중 체육도장, 수영장, 당구장 등 체육시설에서 일하다 적발된 성범죄자가 146명(28.0%)으로 가장 많았다.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 사교육 시설에서 일한 성범죄자도 143명(27.4%)이나 됐다. 그 뒤를 △경비업 법인 8.2%(43명)△PC방이나 오락실·멀티방 등 게임시설 7.9%(41명) △의료기관 6.5%(34명) △특수교육지원센터 4.8%(25명) △학교 등 4.0%(21명) △노래연습장 2.7%(14명) 등이 이었다. 청소년성보호법에 따라 성범죄자는 최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 취업하거나, 해당 시설을 운영할 수 없다. 정부는 매년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 기관을 점검해 적발된 성범죄자를 해임하고, 이들이 시설이나 기관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설·기관을 폐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마다 적발되는 인원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7년 24명 △2018년 163명 △2019년 108명 △2020년 79명 △2021년 67명 △2022년 81명 등이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해임됐다.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은 기존 54만여곳에서 최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1종 2300여곳이 추가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의무로 지정되지 않은 곳도 여럿 있다. 대표적인 예로 PC방이나 오락실 등 게임시설이나 노래방,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비롯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 시설 운영자나 종사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고 필요한 경우 성폭력상담소 등과 연계해야 하지만, 이 업종에는 이러한 의무가 없다.양경숙 의원은 “재범 가능성이 큰 성범죄자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한 경우가 여전히 많아 우려스럽다”며 “신고 의무 대상 기관을 늘리고,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 아동·청소년이 성범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01.21 I 이지현 기자
겨울방학이면 늦잠 자는 아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하려면
  • 겨울방학이면 늦잠 자는 아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하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긴 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게 휴식 기간이지만, 부모들은 늦잠 자는 아이들과 씨름이 시작된다. 초등학생 두 아이가 있는 A씨는 겨울방학이면 아침마다 아이들을 깨우는 전쟁을 치른다. 해가 늦게 뜨니 등교 때 보다 늦게 일어나고, 아침 식사도 거르기 쉽다.함소아한의원 함선희 원장은 “겨울방학 동안 늦게 자고 늦게 기상하는 수면 습관이 잘못 형성되면, 단번에 정상적인 수면주기로 회복이 어렵다. 3월 새 학기가 되어 갑자기 바꾸려면 체력과 집중이 저하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어 “학령기, 특히 사춘기 아이들이 왜 늦게 자려고 하는 지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겨울방학 동안 신체리듬이 지나치게 깨지지 않도록 수면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왜 늦게 자려고 하는 걸까… 사춘기 시기에는 수면 욕구 변화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쉬워보통 신생아 때는 우리 몸의 생물학적 시계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밤낮이 바뀔 수 있다.사춘기 이전 초등학생 아이들이 늦게 잘 때가 있긴 하지만, 이 시기는 야간 멜라토닌 분비량이 일생에서 가장 많은 시기로, 수면을 빨리 취하거나 푹 자는 것에 사실상 크게 어려움을 겪는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면 몸의 성장과 발달이 급격히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수면 욕구도 변화가 생긴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졸리게 되는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일주기 본능’이 있는데, 사춘기가 되면 생물학적으로 일주기 수면, 각성 주기가 변화하여 잠자리에 늦게 들고, 더 늦게 일어나도록 만든다. 즉, 이러한 생물학적인 욕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밤늦도록 자지 않고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 책을 보는 것은 이해할 만한 행위인 것이다. 그러나 늦게 잘수록 기상 시간도 늦어지므로 다음날 하루의 일정과 신체리듬에 영향을 주고, 심하면 불면증이 생기거나 밤낮이 바뀌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건강한 수면습관 위해 8-9시간 수면량, 12시 전 취침 기본 원칙 지켜야… 대추, 용안육차는 진정작용으로 수면 도와, 취침 전 손과 발바닥 혈자리 마사지가정에서는 방학 동안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우선 아이들이 잠들기 편한 수면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한다. 방이 너무 더우면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시원하고 조용하고 어둡게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기본적으로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취침 시간 바로 직전까지 쓰는 것은 당연히 피해야 하고, 카페인이 든 음료도 제한을 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겨울방학 수면량은 하루 8-9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자는 동안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이 반복되는데, 잠이 들고 2-3시간 정도 내 깊은 수면 시간은 신체를 스스로 회복하고 치료하게 된다. 특히 조직성장과 근육 재생을 자극하는 성장호르몬과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인터루킨이 분비되기 때문에 성장기에 있는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중요하다. 취침 시간은 자정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방학 동안이라도 오전에 학습 스케줄이 있는 경우라면 12시에는 자야 아침 8시부터 하루 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 잠을 자지 못해 수면 빚 (sleep debt)이 쌓이면 학원을 가더라도 계속 졸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수면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마시는 방법도 좋다. 대추, 용안육, 연자육을 활용한다. 대추는 대조라는 약재로 불리는데, 씨를 버리지 말고 과육과 함께 끓여 마시면 긴장을 풀어주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대추와 함께 용안육과 연자육을 같이 끓여 주는 것도 좋은데, 둘 다 진정 작용이 좋아 신경이 예민해서 잠을 잘 못 자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이완 요법으로 자기 전 아이들의 손과 발바닥을 지압해 준다. 발바닥의 가운데에 있는 ‘용천’과 손바닥에 있는 ‘노궁’이라는 혈자리를 손발을 감싸듯이 잡은 뒤 엄지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눌러주면 수면과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방학 동안 아이의 수면 패턴이 잘못 형성되면 밤과 낮이 바뀌어 생활하기도 한다. 밤에 잠들지 못하여 괴로워하고 일상과 학업에 영향을 준다면 아이의 상태에 맞게 수면장애를 치료하게 된다. 함소아한의원 함선희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균형과 항상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갑자기 밤낮이 바뀐 아이들이 입면을 어려워하는지,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이에 따라 치료하게 된다.”며 “대표적으로 황련아교탕, 치자시탕, 산조인탕 등으로 치료하며 진료 후 아이의 신체 상태에 맞도록 처방을 쓴다.” 고 말한다.
2024.01.05 I 이순용 기자
빙상연맹, 동계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대비 경기력 향상 회의 개최
  • 빙상연맹, 동계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대비 경기력 향상 회의 개최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동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대비해 TF팀을 꾸리고 회의를 열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동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대비한 회의를 개최했다.연맹은 3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대회 및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대비 스포츠과학지원 및 경기력 향상 지원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 현황 및 훈련계획을 점검했다. 또 부상 회복과 체력 증진, 장비, 영상분석 데이터 활용 방안 등 훈련 대책과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연맹은 이번 TF팀에 대해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종목별 국가대표팀 지도자와 경기임원 등 내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들을 초빙해 경기력 향상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소개했다.아울러 “스포츠정책과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력, 심리상태, 동작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맹은 내년 개최되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약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회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TF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24.01.04 I 허윤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특례 문턱 낮추더니 급변…얼어붙은 IPO시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특례 문턱 낮추더니 급변…얼어붙은 IPO시장-‘불황일수록 먹힌다’ PB에 꽂힌 유통가-‘주52시간 이내 밤샘 근무 가능’ 대법, 연장근로 계산법 첫 제시-1.9억 집에 2.2억 전세 대출…깡통전세 위험 키운 은행-[사설]선심성 매표 경쟁에 한술 더 뜬 여, 야당 탓할 자격 있나-[사설]외국인 취업자 100만명 눈앞, 이민청 설립 서둘러야△종합-[차관열전]원전 부활 ‘특명’ 받고…‘에너지 비정치화’ 역할 앞장-MZ 입소문에 N차 관람 ‘붐’ 한파 깨고 마침내 ‘극장의 봄’△삐걱대는 기술특례상장 제도-기술기업 상장 문턱 낮추되…공시 강화하고 심사역량 높여야-“주관사 책임만 강화…증권사, 특례상장 기피할 것”-상장 유지 조건 미달…바이오 ‘관리종목’ 쏟아질 판△종합-“실무상 합리적 판결” vs “노동자 건강권 침해”-‘부실 생겨도 주금공서 90% 보증’ 믿고 부채비율 200% 넘어도 2.2억 전세대출-내달 경제정책방향에 임시투자세액공제 담길 듯-“내년 주요국 인플레 잡힐 것…美·캐나다부터 금리인하”△불황 먹고 크는 PB 시장-1000원 과자·330원 캡슐커피…“살벌한 물가엔 가성비가 답”-적자 나도 ‘고품질·초저가’ 유지…노브랜드 철학이죠-물가 안정 기여한 PB제품 규제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정치-이준석 탈당·김건희 특검·비대위 구성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운명의 1주일’-韓 등판 효과…여야 지지율 격차 확 좁아졌다-김부겸·정세균 “당 공천 잡음 우려”-北, 영변 경수로 시운전 정황…美 핵전문가 “완전 가동땐 플루토늄 4~5배 생산 가능”-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 오늘 취임△경제-한은, 내년 하반기 기준금리 세 차례 인하할 듯-수출 반등 흐름타고 제조업 전망 ‘훨훨’-룸메이트도 월세 공제…대중교통을 80%까지 공제-산업 R&D 예산 5.8조 확정…5909억 줄었지만 첨단부문은 증액△금융-영세저축銀 부동산PF 연체율 18개월새 5배-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도 상승 전환-예금금리 3% 초중반대로…대출금리 더 내려갈까-라이프사이클 따라…‘100세 시대’ 내게 딱 맞는 생명보험은△글로벌-피로 물든 크리스마스…이스라엘 공습에 78명 사망-日상장사 배당 예상액 ‘사상 최대’ 144조원‘-산타 인정 않지만…붐비는 쇼핑몰에 내수회복 ‘선물’ 기대-중국 간쑤성 지진 경제적 손실 1000억원△산업-美 다운, 印 업…현대차 ‘차값 유연화’ 승부수-홍해 리스크에 해상 운임 ‘들썩’ 물류대란 우려로 산업계 초비상-탄소중립, 신성장 기회로…CCUS 산업 뛰어드는 기업들-현대모비스, 디지털 공간서 SDV 만든다△산업-브랜드보다 자연성분·친환경인지 체크하는 2030…‘착한 소비’가 든다-코파일럿, 사용자 업무 패턴 학습해 맞춤형 답변-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에…티빙, DAU 2년 동안 2배로 쑥△제약·바이오-‘맞춤효소’ 활용해 여러 산업국 확장 가능…대기업들 손짓-파킨슨병 연구 ‘GP2’ 소마젠, 31억 추가 수주-유유제약, 개량신약으로 美·유럽 탈모시장 공략-“mRNA 중심 전략으로 새해엔 수익 확대 방점”△증권-청룡의 해 여의주 찾아볼까…연초 빅이벤트 주목-카카오 가시밭길 “최악은 지났다”-배터리 파워 충전한 포스코 그룹주…ETF 시장서도 질주△증권-“연말 공모주 열풍, 내년 1분기까지 이어갈 것”-증시서 ‘세’ 확장하는 반도체-HLB, 겹호재에 한달새 60% 껑충-불법 공매도 BNP·HSBC, 과징금 265억 ‘역대 최대’△부동산-땅주인 몰래 환기구 설치? GTX 졸속추진 논란-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원전공사 수주-제로에너지건축 의무 커지는데…인센티브 쥐꼬리-주거·직장·상업 삼박자 ‘착착’…여의도 아파트 재건축이 뜬다△문화-“바티칸 550년 빈자리…김대건 신부 우뚝 선 건 기적”-모자에서 동전이 와르르…유쾌한 남인도 미술을 만나다△스포츠-이예원, KLPGA 지존 등극 男 대표 아시안게임 金 합작-‘200만달러 샷 이글’ 양희영-클린스만 우승 약속 지킬까 오늘부터 아시안컵 준비 돌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특권 내려놓기·수평적 당정·오직민생…국민 눈높이 ‘3대 혁신’ 나설 것-“특별자치도·오색케이블카 도민 숙원 해결 약속 지켜”△피플-향 음미하고 마시면 맥주 맛 두배…와인처럼 즐겨봐요-사랑의열매·육군·임영웅팬클럽 나눔 활동-LG NOVA의 자신감…“CES서 스타트업 협력 성과 공개”-‘산타’ 시민 “경찰 덕분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감사”△오피니언-[목멱칼럼]진짜를 보는 안목-[생생확대경]금리 인하기를 맞이하는 채권 개미의 자세-[기자수첩]주식 양도세 완화 ‘포퓰리즘 꼬리표’ 떼려면△전국-“중도층 많아 해볼 만하다”…일곱 자리 놓고 ‘4월 大戰’-경기북부고속도로 모두 민자 비싼 통행료에 주민들 울화통-감정평가 시점 따라 수백억 차이…인천시 ‘미군기지 땅’ 매입 골머리△사회-역대급 불수능에 의대 증원 추진…‘학원가 재수반’ 벌써부터 북적-독감으로 열 펄펄 끓어도 출근…“병가가 뭔가요?”-반복되는 ‘문화재 테러’ “솜방망이 처벌론 못막아”-성탄절 새벽 도봉구 아파트 불 주민 2명 사망…29명 중경상-전국 법원, 2주간 휴정…대형사건 내달 줄줄이 선고
2023.12.25 I 장병호 기자
'라스' 이시원 "'투명 마스크' 최초 특허 출원…차인표 덕분에 데뷔"
  • '라스' 이시원 "'투명 마스크' 최초 특허 출원…차인표 덕분에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시원이 알고 보니 ‘투명 마스크’를 최초로 발명해 특허를 낸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코로나19 때 많이 쓰일 줄 몰랐다”라며 뿌듯해하는 이시원의 예상 밖 발명품에 김구라도 놀랐다고.‘라디오스타’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출연하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꾸며진다.S대 출신 ‘뇌섹녀’이자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온 이시원이 ‘라스’를 찾는다. 이시원은 올해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에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최종 우승을 거머쥔 하석진과 미(美)친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많은 분이 남편 걱정을 하시더라”라고 언급해 무슨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시원은 선플을 쫓아다니며 악플을 다는 ‘악플러’까지 생기는 등 ‘데블스 플랜’ 출연 후 바뀐 삶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둘이 감옥에 있을 때 진짜 행복했다”라면서 ‘데블스 플랜’에 참가했던 세븐틴 부승관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다. 그는 부승관과 단둘이 감옥에 있을 때 생리현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당시 부승관이 해준 배려를 공개해 감탄을 유발했다.서울대학교 재학 중 진로 때문에 방황했다는 이시원은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하다 연기 입시 학원에 다니게 됐다고. 입시 학원에 다닌 지 한 달여 만에 본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하게 된 이시원의 데뷔 스토리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원은 배우 활동을 두고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는데, 연기자 꿈을 이루게 해준 숨은 조력자가 있다면서 이웃사촌 차인표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가 이시원 어머니에게 전한 조언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이시원은 “멘사 회장 출신 아버지의 취미가 발명”이라며 아버지가 최초 고안자인 발명품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소하지만, 일상에 유용한 것들을 발명한 이시원 부친의 활약에 김구라는 “초보 주부들이 고마워해야 한다”라고 감탄했다. 이시원도 아버지 영향을 받아 4세 때부터 발명에 관심을 두게 됐다면서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발명 노트를 공개했다. 또 이시원이 코로나19 때 많이 쓰인 투명 마스크의 최초 특허권과 출원권을 가진 주인공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필모그래피의 8할을 차지하는 역할이 첫사랑, 전부인, 전 여자 친구일 만큼 ‘X 전문 배우’로 활약한 이시원. 그는 X의 비결이 있다며 대본에서 빠지지 않는 X의 지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유부녀인 이시원이 3년째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모델로 활약할 수 있는 비결(?)도 공개된다. 이시원은 결정사 광고를 볼 때마다 “조카들도 헷갈려 한다”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긴다.‘라디오스타’는 13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3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물류센터 공급과잉 후폭풍 먹구름 짙어지는 PF시장-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본격화-내부 고발자에 3700억원 포상금…개미 5조원 피해 사전에 막아-[사설]고질적 늑장 재판 해소, 사법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다-[사설]정쟁에 밀리고 치인 예산안…민생은 안중에도 없나△종합-빠른 판단·섬세한 준비성 정평 ‘폭우·럼피스킨’ 악재 딛고 안착-오타니, 9240억의 사나이-‘이익 좇느라 의로움은 뒷전’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물류창고 과잉공급 후폭풍-배당 끊기고 만기 전 매각 실패…‘물류창고 펀드’ 투자자 피해 속출-“1년 무료로 써보고 재계약 할게요” 공급과잉에 갑을관계 뒤바뀐 시장△종합-2027년 초급간부 ‘중견기업 연봉’…병장은 월급 200만원 받는다-尹, 삼성·SK와 네덜란드 순방…‘반도체 세일즈’ 나선다-정보보호 투자액 21% 증가…삼성전자·KT·쿠팡 ‘톱3’-‘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였네’ 입시학원, 부당광고 수두룩 △주가조작 근절 미국서 배운다-걸리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도적 위법 땐 ‘징역 150년형’ 가중처벌-강제조사 권한 가진 美 SEC…증권범죄 강력 대응-“정부 역할만으론 피해구제 한계…美선 민간 집단소송 활발”△EU 첫 AI 규제 합의-세계 각국 AI 규제 제각각…韓, 규제와 자율사이 균형잡기 시급-국가 간 통상마찰 우려…글로벌 AI기업 비용 부담△정치-예산안·쌍특검·3대 국정조사…12월 임시국회 ‘산넘어 산’-쇄신 실패에 총선 참패 불안감…당내서 커지는 ‘김기현 책임론’-세 과시하는 비명계…민주, 분당 가능성 속도-민주, 외부영입 1호 인재…환경전문가 박지혜 변호사-文 “합의 파기·대화중단이 북핵 발전 촉진”△경제-물가부담 여전…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솔솔-‘12년 계류’ 서발법 청신호…의료는 빠졌다-2년 만에 또 ‘요수 대란’…재발 대책 마련 속도-한수원, 신한울 3·4호기 협력사에 계약금 30% 선지급△금융-영끌족 숨통 트였다…주담대 금리 연3%대로-내년부터 ‘네카토’에서 車보험 비교-그룹통합 플랫폼…비대면 힘 싣는 시중은행-금감원, 불법사금융·부당 채권추심 특별 점검△Global-日 마이너스금리 종료 기대감 ‘쑥’…엔화, 당분간 강세 이어질 듯-뉴욕 혼잡통행료 물린다…세계 최악 교통체증 해소될까-美 ‘휴전 반대’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산업-신모델 줄출격…현대차·기아 전기차 자신감-‘CES 2024’ 한달 앞으로…JY, 10년 만에 모습 드러낼까-LNG 이어 암모니아선…K조선, 친환경 선박 수주 싹쓸이-SK, 亞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연합 구축-한경협 “미래 CEO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LG전자,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ICT-네이버웹툰, 저작권 논란 업싱 작가 창작돕는 ‘AI툴’ 만든다-카셰어링 주차장법 개정…공영주차장내 쏘카존 가능-3.6조원 규모 글로벌 만화앱 시장…카카오 1위-‘코인재상장 1년 금지’ DAXA, 권력 비대화 우려△중소기업-36년 외교 경력…‘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 나서-‘규제자유특구’ 특례 자격·기간 확대-중장년내일센터 통해 올해 2092명 재취업 성공-중기 84%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소비자생활-식품업계 역대급 실적잔치…3조클럽 후보 북적-패션 플랫폼 업계 1위 저력 무섭네...무신사 거래액 4조원 돌파 ‘눈앞’-“국민육아템 노하우로 키즈건기식 새지평 열 것”-롯데마트·슈퍼에서 즐기는 ‘디즈니 100주년’△증권-‘직구 급장’ 알리 뜨자…CJ대한통운도 비상-美경기 둔화 우려로 투심 싸늘…‘2500선 등락 반복’ 다시 박스피-위메이드 급등 덕에…코스피 부진속 게임 ETF 선방-국제 금값 다시 뛰자 금 관련주 반짝반짝-코스닥, 테마주 쏠림에 코스피 年거래액 추월하나△부동산-공사비 갈등에…줄줄이 미뤄진 강남3구 분양-오피스 시장에도 ‘조각투자’ 바람-깡통전세 빌라 발생 가능성, 강원·충남이 최고-성동구서 8년 만에 대단지…‘청계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 북적△문화-종로 후미진 골목 사이로…‘예술 보물찾기’ 떠나볼까-거장 조정래의 힘 ‘황금종이’ 날았다-“인생캐 ‘엔젤’ 보내줄 때…또다른 ‘렌트’로 돌아올게요”△스포츠-“한국 오자마자 연습장 달려가…스윙 정검했죠”-레이커스, NBA 인시즌 토너먼트 첫 챔피언 등극…MVP 제임스-임진희·성유진 떠난 KLPGA 투어 2년 차 김민별·방신실 활약 기대감-세르비아 황인범-벨기에 홍현석, 나란히 득점포-결국 수원삼성만 강등 수모…강원·수원FC 짜릿한 1부 잔류△오피니언-옛 음악과 AI의 성공적 퓨전-이낙연 신당이 민주당에 미칠 영향-‘범죄 피해자 보호’ 한동훈의 약속△오피니언-기업 디지털 전환, 리더십부터 바꿔라-‘황금알 낳는다’는 금융의 어두운 미래-‘개딸’과 민주당원‘ 사이△피플-“비전공자 벽 훌쩍…우승비결은 KT실무형 교육이죠”-조성경, 美국립과학재단과 공동연구 머리맞대-하나은행 외국환 골든벨 후끈…우수직원 가려라-’엔터테인먼트 여성파워 100인‘ 이미경△사회-“단체회식 줄고 술도 안 마셔”…사라진 연말 특수에 자영업자 한숨-올해 수능 수학 1등급 96.5%는 자연계…’문과 침공‘ 심화 우려-빰 맞고 목 졸리고…직장 내 괴롭힘 신고 중 12.5%가 폭행-13시간 조사서 진술 거부 일관…檢,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하나-검찰, 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 6명 구속
2023.12.10 I 임유경 기자
"잔혹한 입시 환경과 남녀 갈등, 韓 인구 위기 불렀다"
  • "잔혹한 입시 환경과 남녀 갈등, 韓 인구 위기 불렀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의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위기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4세기 중세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 때보다도 인구 감소 폭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서울의 한 대형병원 신생아실. (사진=연합뉴스)NYT는 2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사라지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에 있어 두드러진 사례 연구 대상국”이라며 최근 나온 한국의 올해 3분기 출산율 통계를 언급했다. 한국의 3분기 합계출산율(여자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명 줄며 세계 최저치를 유지했다.NYT는 “이 수준의 출산율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 세대를 구성하는 200명이 다음 세대에 7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며 “이는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 감소를 능가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는 2067년 한국 인구가 35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통계청 추계 시나리오를 거론하며 한국 사회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NYT는 “한국은 인구 피라미드가 급격히 역전됨에 따른 경제 쇠퇴를 받아들이거나, 이미 서유럽을 불안정하게 하는 이민자 수를 훨씬 넘어서는 규모의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들이 방치되고 유령 도시와 빈 건물이 생겨날 것이고 젊은이들은 해외 이민을 택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군 병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어느 시점에는 북한이 침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8명이다. NYT는 저출산의 원인으로 극심한 입시 경쟁과 보수적인 가족주의를 꼽았다. NYT는 “공교육에 ‘학원’을 더하는 한국의 잔혹한 학업 경쟁 문화는 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학생을 비참하게 만든다”며 “이는 가족 생활을 잠재적인 지옥으로 만들고 사람들이 도전조차 하지 못하게 한다”고 썼다.결혼과 출산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지만 정치권은 오히려 성별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보수적인 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페미니스트들의 반란과 이에 대한 남성들의 반(反) 페미니스트 반응이 나왔다고도 전했다. 또 인터넷 게임 문화 등이 한국의 젊은 남성을 가상의 존재에 빠져들게 한 것이 혼인율 하락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다만 저출산 현상에 대해서는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NYT는 “미국도 소모적인 능력주의가 있고 Z세대 남녀간 이념 분열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한국의 상황은 단순히 암울하고 놀라운 현상이라기보다는 미국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경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3 I 김겨레 기자
유재필 "개그·연기 도전도 지속…나만의 쇼 펼칠 날 기다려"
  • 유재필 "개그·연기 도전도 지속…나만의 쇼 펼칠 날 기다려"[인터뷰②]
  • (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터뷰①에어 이어집니다. ‘슈퍼스타K’, ‘웃찾사’, ‘한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세 현장 MC’로 떠오르고 있는 개그맨 유재필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인터뷰어의 기본은 주인공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한밤’ 메인 작가님의 조언을 되새기며 너무 튀지 않는 진행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그는 “‘한밤’ 폐지 이후 아이돌 관련 유튜브 콘텐츠 ‘휴방위’(휴덕 방지 위원회) MC를 맡은 경험, 그리고 SBS ‘세상에 이런 일이’의 ‘재보자’라는 코너에 함께 출연한 재재 님, SBS 라디오 ‘러브게임’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박소현 님 등 아이돌 분야에 정통한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조언을 얻은 것 또한 성장하는 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부연했다. “가수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인싸 되는 법’, ‘클라쓰’, ‘우리 흥’ 등 여러 음원을 내보기도 했어요. (미소). 개인적으로는 ‘진심’을 저의 최대 강점으로 꼽고 싶습니다.”개인 유튜브 채널 ‘MC 재필’을 운영하며 쇼케이스와 팬미팅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온 유재필은 얼마 전 채널 하나를 더 팠다. 호흡을 맞춘 가수들과 쇼케이스 뒤풀이 격으로 사석에서 만나 식사를 하며 토크를 나누는 콘텐츠인 ‘돌식탁’을 선보이는 채널인 ‘돌과 함께’다. 유재필은 “제가 채널의 작가 겸 PD를 맡고 있다”고 웃으며 “저를 MC로 써준 분들에 대한 보답이자 팬들을 위한 이벤트 차원의 콘텐츠로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이티즈를 비롯해 한번 인연을 맺은 뒤 계속해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는 아이돌 분들도 많은 편”이라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유재필은 MBN 아침 방송 프로그램인 ‘생생 정보마당’에 고정 출연 중이며, 개그와 연기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도전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net ‘뚝딱이의 역습’, ‘VS’, MBN ‘불타는 트롯맨’ 등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생겨날 때마다 참가 지원서를 내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FNC에서 스케줄이 가장 많은 연예인’으로 불릴 만 하다. 인터뷰 말미에 유재필은 “뿌리가 개그맨이기에 개그 분야에 대한 열정도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하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도 틈틈이 하고 있고, 언젠가 유쾌한 시트콤을 통해서도 웃음을 드리기 위해 연기 학원에도 다니며 연기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제가 주인공인 쇼가 아님에도 현장을 찾아주시는 저의 열성팬 ‘필링’ 분들의 존재가 큰 힘이 돼요. 팬들에게 저만의 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와 노력도 꾸준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2023.11.30 I 김현식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 청소년들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위해 노력
  • 스포츠토토코리아, 청소년들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위해 노력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인터넷 둥을 이용한 모든 스포츠도박은 불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지난 10월 정부는 온라인 불법스포츠도박을 포함한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시켰다. 청소년들 사이에 온라인 불법도박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학원폭력, 사기 및 심지어 마약 운반 등의 범죄가 날로 심각해졌기 때문이다.범정부 대응팀은 법무부, 교육부, 문체부, 경찰청, 사감위 등 9개 부처가 연합하여 불법도박 사이트의 철저한 수사·단속, 차단 및 피해 청소년 대상 상담과 치료·재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불법 웹툰 사이트, 유튜브 활용 게임 중개 사이트 등의 SNS 채널을 통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정작 스스로가 도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도박이 아닌 게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허위 사실까지 내세우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중독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스포츠토토코리아도 경각심을 갖고,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21 I 이윤정 기자
국민대 체육대학, 중국 무한체육대와 교류 협약
  • 국민대 체육대학, 중국 무한체육대와 교류 협약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중국 무한체육대와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 통주(TONG ZHU) 예술학원 당서기(사진=국민대 제공)국민대는 무한체육학원과 이러한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53년 설립된 중국 무한체육대는 중국 내에서 체육 분야에서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현재 약 1만47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해당 대학 학생들이 금메달 27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대는 “양 대학은 학부생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단기방문·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해외 실습훈련기지 설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선 1+4 석사과정의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1+4 석사과정은 학·석사 연결프로그램으로 중국 학생들의 국민대 대학원 진학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무한체육대에서 1학기 수업을 마치고 국민대에서 4학기를 수강하면 국민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국민대 체육대학은 서울 소재 유일의 체육 단과대학”이라며 “중국 체육계에서 오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무한체육학원과의 협약이 양국을 넘어 아시아 체육계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3.11.16 I 신하영 기자
'키 성장'은 선택의 문제인가? ... 행동경제학으로 본 '키 성장의 비밀'
  • '키 성장'은 선택의 문제인가? ... 행동경제학으로 본 '키 성장의 비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키를 크게 만들어줘!” 라는 마법 주문, 누구나 한 번쯤 외워본 적 있죠? 그렇다면, 이런 마법 같은 주문이 현실에서도 존재할까요. 이런 질문에 하이키한의원의 박승찬 대표원장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30년간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와온 그는 “청소년 시기는 ‘키 성장의 황금기’”라면서 “이 때는 하나하나의 ‘선택’이 바로 그 ‘마법의 주문’“이라고 설명한다.왜 청소년들의 매일매일의 선택이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마법의 주문인 걸까요. 흥미롭게도, 그 답은 행동경제학 속에 숨어있다. 우리의 행동과 선택 뒤에는 깊은 경제학적 원리가 작동하는데, 바로 이 원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선택이 어떻게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박승찬 원장에게 그 설명을 들어본다.행동경제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그 예를 들어본다. 당신이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 빠른 아침 식사로 초코 푸딩과 과일 샐러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초코 푸딩은 당장 맛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과일 샐러드는 건강에 좋지만, 당장은 초코 푸딩보다는 맛이 떨어질 수 있죠.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의 즐거움(초코 푸딩의 맛)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즉시보상 편향’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자주 당장의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이익을 희생하곤 하죠. 이렇듯 즉시 보상과 장기 이익과 같은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가 바로 행동경제학입니다.그렇다면, 키 성장에도 이런 선택이 있을까요?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밤새 가지고 놀아서 잠을 줄이는 선택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 잠은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중요하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키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마트폰의 즐거움에 빠져 잠을 포기하기 쉽죠. 이렇게 행동경제학은 우리의 선택과 행동의 뒤에 숨겨진 원리를 연구합니다. 청소년기에 이러한 원리를알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제, 실제로 키 성장을 위한 ‘마법의 주문’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봅니다!1.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지수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지수의 대부분의 친구들은 주말마다 스포츠 활동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는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게임은 그에게 순간적인 재미와 성취감을 주며, 스토리나 경쟁에서 오는 스릴로 즉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하니까요.반면, 운동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귀찮고 힘든 활동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그는 수업 시간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운동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고, 청소년기의 키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너무 추상적이고 현실성이 떨어져서, 그에게는 마치 남의 이야기 입니다.행동경제학적 해결 : 지수에게 운동 자체의 즐거움과 그 이후의 단기적 보상을 느끼게 해주고, 장기적 이익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지수의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팀 스포츠나 그룹 활동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룹 활동은 지수에게 사회적 교류와 협력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 함께 웃고 떠들며 운동하는 것이 그 자체로 큰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운동을 마친 후의 단기적 보상을 제공하여 지수가 운동의 긍정적 효과를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마다 운동을 마치고 나면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음식점을 방문하는 것이나, 일정한 운동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작은 선물을 주는 방법 등을 도입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수는 단순히 건강이나 키 성장이라는 장기적 보상뿐만 아니라, 운동 자체의 재미와 단기적 보상을 동시에 느끼며 더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2.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중학교 1학년 세준의 가장 큰 문제는 밤 늦게까지 핸드폰을 붙잡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재미있는 컨텐츠가 그의 손끝에 닿기 때문에, 밤이 깊어도 핸드폰의 화면을 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활 습관은 그에게 큰 대가를 요구한다. 충분한 수면이 필요한 중학생의 나이에 세준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이로 인해 성장 호르몬의 분비도 원활하지 않다.또래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즐기는 세준은 키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의 또래 친구들보다 그는 주먹 하나 정도 작은 155cm의 키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세준은 자신의 이런 습관을 바꾸려는 의지가 없다. 그는 핸드폰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세준이 이런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서 행동경제학의 통찰이 필요하다. △ 행동경제학적 해결 : 첫째, 세준이 자신의 습관이 어떤 문제점을 야기하는지 깨닫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변화의 동기를 찾기 어렵다.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습관의 변화를 추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준에게 자신의 습관과 그로 인한 키의 성장 지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장단점을 명확히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습관의 변화는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갑작스런 큰 변화는 지속하기 어렵다. 따라서 세준에게는 첫 주에 핸드폰 사용 시간을 10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작은 성공 경험은 큰 변화의 기반이 될 수 있다.셋째, 변화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 세준에게는 핸드폰 사용을 줄이면 얻을 수 있는 이점, 예를 들면 더 높이 점프해서 농구 슛을 성공시키는 기쁨 등을 명확히 인식시켜야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세준은 핸드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단순히 잃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임을 깨달을 것이다.세준의 키 성장 도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의 통찰을 활용하면 그의 습관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세준도 더 크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3. 새도 날개 짓을 해야 날수 있다키가 148cm인 초등학교 6학년 현아는 부모님 두분 모두 키가 평균키 보다 크기 때문에 자신도 자연스럽게 크게 자랄 것이라 생각해 왔다. 그로 인해 필요한 운동이나 영양 섭취에 크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키가 안 크고 있어 걱정이다. 현아는 키가 크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행동경제학적 해결 : 첫째, 현아에게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설명한다. 키는 단순히 부모의 유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영양, 운동, 수면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된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둘째, 현아에게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키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거나, 건강한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 등을 제안하고 실천할 수 있게 계획을 짠다.셋째, 현아의 친구들 중에서 부모님의 키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습관과 노력을 통해 키가 크게 자란 친구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현아에게 노력과 건강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질적으로 느끼게 해준다.결론적으로, 현아는 부모님의 키만이 자신의 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올바른 선택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현아도 키 성장의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4.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2살의 민호는 또래보다 큰 키를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키 성장에 매우 자신감이 넘쳤다. 그의 생각에는, “내가 이미 크니까, 더 크게 자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과도한 자신감은 ‘과잉신뢰 효과’의 대표적인 예로, 자신의 판단이나 능력에 대해 과도하게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영진은 민호와는 반대로 자신의 키 성장에 대해 항상 검증하고,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 노력이 결국에는 나의 키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다.3년 후, 민호는 과잉신뢰 효과의 함정에 빠져 자신의 키 성장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반면 영진은 자신의 노력과 검증을 통해 예상보다 더 큰 키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행동경제학적 해결 : 만일 3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민호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줄 수 있다. 첫째 민호에게 ‘과잉신뢰 효과’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설명한다. 이 효과는 개인이 자신의 판단, 능력, 혹은 정보에 과도하게 신뢰할 때 발생하는 편향이다. 이러한 과잉신뢰로 인해 개인은 실제 상황이나 가능성을 잘못 판단하게 될 수 있다. 둘째, 과잉신뢰는 주로 자기 인식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다. 따라서, 민호에게 주기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그 결과를 검토하는 습관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셋째, 민호에게 자신의 키 성장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도록 권장한다. 이렇게 명확한 목표를 세우면 민호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기대값을 명확히 할 수 있다. 그 후,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얼마나 진척이 이루어졌는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민호의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를 꾸준히 기록하고, 그 기록을 통해 어떤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어떤 행동이 그렇지 않는지를 판단한다. 이러한 피드백을 통해 민호는 자신의 행동 패턴과 그 결과에 대한 실질적인 인식을 할 수 있게 된다.5.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다중학교 1학년인 혜진은 자신의 키를 더 크게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영양제만 복용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녀의 이런 결정은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와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험담,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로, 그녀는 자신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큰 요인으로 영양제를 여기게 되었으며, 그 외에 중요한 요인들, 예를 들면 규칙적인 식사나 충분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요소들을 소홀히 하게 되었다.△ 행동경제학적 해결 : 이러한 인식의 편향은 개인의 경험 또는 외부 정보에 따라 형성되는데, 그 중 일부 정보는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틀린 정보일 수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편향을 교정하려면 개인에게 올바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혜진의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 영양제는 분명히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도 꼭 인지를 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을 함께 고려할 때만 키 성장이 최적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혜진에게 인지시키면,그녀는 자신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재평가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혜진은 전반적인 건강 습관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수정하게 될 것이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6.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중학생 태현은 그의 친구들 사이에서 키가 가장 작다. 학교나 방과 후에 자주 만나는 친구들은 야식을 좋아하며, 많은 야외 활동보다는 컴퓨터 게임이나 영화를 보는 것을 선호한다. 태현은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그들의 습관과 행동 패턴을 따르게 된다. 그 결과,건강에 해로운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태현의 일상이 되었다.△ 행동경제학적 접근 : 사람들은 그들의 사회적 환경, 특히 친구나 가족, 동료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다.이러한 사회적 영향력은 개인의 선택이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태현의 경우, 그의 친구들로부터 받는 영향이 그의 건강 습관과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태현에게 그의 현재의 건강 습관이 어떻게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야식이나 부적절한 식사 습관, 그리고 운동 부족이 성장기 청소년의 키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근거 있는 정보를 제시한다. 또한 태현이 학교의 스포츠 동아리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 친구들과의 만남을 추천한다. 태현은 자신의 건강과 키 성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될 것이다. 그는 사회적 환경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자신의 건강과 키 성장을 위해 필요한 선택과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다.7. 우물 안 개구리중학생 태영은 자신의 키가 작다고 생각한다. 가족들 중에서도 그의 부모님은 상대적으로 작은 키를 가지고 있어, 태영은 “나는 유전적으로 키가 작아야 할 운명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더불어 학교와 방과 후 학원 등의 일정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작은 키에 대한 ‘정당성’을 이러한 이유들로 설명하며, ‘운동부족이 키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흔한 오해’라는 프레임 안에서 상황을 바라본다.△ 행동경제학의 접근: 태영의 생각은 프레이밍 효과의 전형적인 사례다. 현재의 정보나 경험을 특정한 프레임 안에서만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행동이나 선택도 그 프레임에 영향을 받는다.태영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각의 기준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첫째, 유전도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만, 환경적 요인, 특히 영양과 운동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둘째, 짧은 시간의 운동도 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0-15분의 줄넘기나 스트레칭만으로도 성장판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셋째, 작은 키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운명’이나 ‘유전’의 탓으로만 돌리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강조한다. 박승찬 대표원장은 “당신의 모든 선택들이 결코 잊혀지지 않는, 키 성장이라는 긴 여정의 한 걸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당신의 키는 결국 당신이 외치는 마법의 주문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동경제학은 당신이 매일 같이 하는 소소한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그 결정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면서 “당신의 일상 속 선택이 미래의 자신을 어떻게 형성할지 깊이 생각하며, 여기서 언급한 행동경제학의 조언을 마음 속에 담아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1.11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현장절규에 신속 응답할 것"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 “현장절규에 신속 응답할 것”-사법 리스크‘ 커진 카카오, 준법감시기구 만든다-학원에 킬러문항 판 교사, 슈퍼카 경비처리한 강사-2032년 달 착륙선 보낸다-예산전쟁 으름장 놓은 민주, 그래도 퍼주기는 안 된다-엑스포 개최지 D-28,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길△종합-출산 말고 출세’ 외친 30대女의 딜레마-코로나 ‘집콕’에 저질체력 급증 초1·2 체육시간 두 배로 늘린다△민생과제 신속 해결 지시한 尹-“소상공인 이자·인건비 부담 과중”…은행 횡재세·외국인 임금차등 힘 받나-수능출제 현직교사, 학원과 ‘짬짜미’ 문제 판 돈 차명계좌 통해 받아 탈세△종합-與 ‘김포 서울시 편입’ 당론 추진…총선 겨냥, 수도권 표심 잡기 나서-이란 원유통로 봉쇄 땐…오일쇼크 넘어 ‘스태그플레이션’ 비상-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시동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재탄생-최대 300만원‘ 국민취업제도, 37세까지 혜택 넓힌다△특별인터뷰-이스라엘 목표는 하마스의 괴멸뿐…석달 내 전쟁 끝날 것-“인질 표현 빠진 유엔 휴전안엔 동의할 수 없어”△정치-혁신위發 ’영남 중진들 수도권 출마론‘에…與 뒤숭숭-尹대통령, 오늘 국회서 이재명 대표 만난다-해참총장에 잠수함 장교 출신…핵잠 도입 논의 본격화 관측△경제-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속도…“자가 접종은 불안”-재정집행 매주 점검…공공기관 지출도 관리-한국 1인당 국민소득, G7과 격차 커졌다-육아휴직 썼다고 퇴사 압박…출산방해 기업 ’여전‘△금융-연체채권 민간 매각 열렸는데…연체율 키우는 저축銀-삼성카드 카드론 사실상 ’우대금리 제로‘-상생금융’ 은행들, 작년 사회공헌에 1.2조원 썼다△글로벌-민간희생 최소화‘ 국제사회 압박에…이, 대규모 지상전 대신 ’땅굴 전투‘-美 하원의장 “이번주 이스라엘 지원 우선 처리”…우크라 ’뒷전‘-“연준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5%가 정상금리 될 것”-中 헝다, 청산 심리 한달 연기 “이번이 마지막…해법 내놔야”△산업-정제마진 으랏차차…에쓰오일, 깜짝 영업이익-LNG선으로 가득 찬 도크…여의도 1.6배 면적이 좁았다-발빠른 ’체질 개선‘ 통했다…LG화학, 석유화학부문 적자 탈출-현대차, 새 경주용 아반떼 떴다-혼다 CEO “전기차 전환 위해 韓 배터리 기업과 협력 확대”-HD현대일렉트릭, 진도 해상풍력단지 공동개발-불량률 0.0125%...’자동화 기술‘로 품질·생산성 높였다-위기의 카카오…김범수, 신뢰회복 위한 승부수-게임성’ 넥슨 vs ‘상징성’ 네오위즈 vs ‘흥행성’ 위메이드-한솔3세 조성민 상무 지주사 부사장 승진△퓨처테크-플라스틱이 썩어야 지구가 산다 비료로 ‘인생 2막’ 꿈꾼다-폐기물처리 시스템 전면 대전환 결실 전 사회적 고민 필요-한국은 이제 걸음마…미국처럼 수거·퇴비화 인프라 구축해야△제약·바이오-유증에도 주가↑..보로노이·루닛 이유 있는 질주-美 폰탄환자 1만명 등록 추진 메지온 ‘유데나필’ 수혜 기대-100년간 당뇨 한우물…위고비·오젬픽 ‘결실’-“HLB 항암제, 중증 간암환자에 효능”…글로벌 학술지에 게재△증권-실적이 약이네…게임·바이오 모처럼 빛났다-주식처럼 부동산 토큰 거래…개미·기관에 새 투자 기회-순매수 톱5 평균 -18%...개미, 배터리 짝사랑 언제까지-코스콤, 외국계 증권사 지원서비스 고도화-한국거래소, 오늘부터 글로벌 IR 콘퍼런스△부동산-강남만 예외…‘악성 미분양’ 지역별 격차 심화-서울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속도 낸다-서울숲·한강 품은 성수동 정비사업 급물살-강남3구 새 아파트 선점하라…송파구 11월 분양 시작△문화-왼손이 그린 그림, 오른손이 알아버렸다-화려하거나, 순하거나…모습은 달라도 가면 뒤 모습은 같네△스포츠-우승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선수들이다-육아 휴직 박인비 “딸 낳고…상상도 못한 삶 살고 있다”-고경민 “쇼트게임 잘하고 싶다면 손목·스탠스·하체 세 가지 기억해요”-PGA, 아시안투어 혜택 축소·삭제△피플-집요함으로 마약수사…‘카지노’ 실존 모델 잡았죠-장한 고대언론인상‘에 박은주·신용호·이진우·조현정-LG전자 ’장애청소년IT챌린지‘ 결선 개최-학교 100여곳에 도색봉사’ 김재식씨, KT 희망나눔인상 수상△오피니언-中 자원 무기화에 대처하는 자세-디지털로 꽃피는 제2중동붐-EU식 사전규제, 누구를 위한 온플법인가△전국-“산불 최후방어선 ‘임도’ 덕분에…500년 금강손 군락지 지켰죠”-금리 올라…인천 검암역 환승센터 개발 제동-“시민 원하는 시청 이전에 정치 입김”…고양시민 뿔났다△사회-‘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속도…흉악범, 사회와 영구격리-MZ세대 중심 ’올바른노조‘ 서울교통공사 이사회 진입-전청조, 우리 옆에도 있다 매년 수십억원대 피해-가짜 임신테스트기로 거짓말 금풍 요구하면 ’사기죄‘로 처벌-이장·통장 기본수당 30만→40만원
2023.10.30 I 박종화 기자
남현희, 펜싱 학원 성폭력에도 조치 미흡 의혹... 관계 기관에 신고 안 해
  • 남현희, 펜싱 학원 성폭력에도 조치 미흡 의혹... 관계 기관에 신고 안 해
  • 前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여자 펜싱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남현희를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전청조 씨와의 결혼 계획 외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펜싱 학원 성폭력 사건 대처에 소홀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의 펜싱 학원 코치로부터 미성년자 수강생 2명이 수개월 동안 성추행 등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지난 7월 접수됐다. 해당 코치 A씨는 고소가 이뤄지고 의혹이 공론화되자 7월 초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지난 10일에는 스포츠윤리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센터는 학원 대표인 남현희가 문제를 인지하고도 충분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신고까지 추가로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 4 ②항엔 지도자·선수·이외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선수 관리 담당자’는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했다면 스포츠윤리센터 혹은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야 한다고 나와 있다.센터 측은 남현희나 해당 펜싱 학원으로부터 성폭력 문제에 대해 전달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2019년 은퇴 전까지 대한민국 여자 펜싱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여자 펜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아시안게임에선 2002년 부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2023.10.27 I 허윤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폴란드 무기수출 막은 금융지원 한도 푼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폴란드 무기수출 막은 금융지원 한도 푼다-“의대 찔끔 증원 땐 역효과…최소한 3000명은 늘려야”-돈 풀기 부메랑…美국채금리 고금리 장기화 공포-[사설]자원무기화 또 들고 나온 중국, 흑연만의 문제 아니다-[사설]정치 불신·혐오 부추기는 현수막…野, 철거 왜 망설이나△종합-“희생자 추모가 우선” vs “즐기는 건 개인 자유”-소 럼피스킨병 사흘새 10건…시름 깊어지는 축산농가△종합-한미 배터리동맹 겨냥한 中…국내 업체 생산 지연·원자잿값 인상 우려-방산 지원 미루다 폴란드 정권교체…美에 시장 뺏길 판-日협력사 초청한 JY…‘韓·日 신뢰 구축’ 아버지 뜻 잇는다-美 재정적자 ‘역대 최대’…국채금리 5.5% 찍을 수도△총선 D-6개월-광진·마포·용산…달아오르는 서울 ‘한강벨트’, 거물급 출격 예고-‘발등의 불’ 與, 쇄신 방점…‘계파 갈등’ 野, 통합 숙제-선거구 확정,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확정키로△미리 보는 WFESTA-“극장 대신 OTT…MZ세대, 콘텐츠 소비 패턴 바꿨다”-“다양한 세대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 필요”-“20대 직원, 어렵다고요? 정확한 가이드라인 주면 잘 따라와”-“세대 양극화 현상 심화…미디어 역할 중요해”△‘의대 증원 논란’ 긴급 인터뷰-“의대 증원과 함께 시스템 개혁도 절실…‘병상 과잉공급·비급여 진료 남용’ 손봐야”-지역의료 시스템 개선, 지자체 주체로 지역병원과 함께 논의해야△정치-35일 만에 돌아오는 이재명…민생·통합 메시지 내놓을 듯-“국민 절규 들어라”…尹, 순방 직전 민생·소통 신신당부-민주 홍익표,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 만나…“특별법 보완, 선구제 원칙 적용”-“北, 미사일 시험발사 국제법 위반…중단해야”-한미 해군, 연합대잠훈련 ‘사일런트 샤크’ 실시△경제-3년 이상 쉰 청년 10명 중 4명은 ‘니트족’-한은 “美 민간소비 완만히 둔화할 것”-“물가·금리 등 주요 정책 ‘방향 예고’ 추진”-‘재생에너지 쏠림’ 전력기금, 취약계층 지원은 축소△금융-금리 8%로 치솟는데…가계대출은 이달 3.4兆↑ -‘불법사금융 내몰릴라’ 당국, 2금융권 대출 점검-‘MZ 태혜지’ 업은 손보업계, 신규 가입 터졌다-“금융사고 반면교사” 우리금융 CEO 16명 윤리강령 준수 서약△Global-이 “가자 진입 준비 끝”…헤즈볼라 “대가 치를 것” 개입 경고-빅테크, 호실적으로 증시 끌어올릴까-中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가격 3배 폭등-日 핵연료 잔해 반출 난관…“로봇팔 들어갈 공간 없어” △산업-9.6초당 자동차 한 대 ‘뚝딱’…전기차 전용공장 공사 ‘착착’-없어서 못파는 ‘해저케이블’…63층 높이 공장서 ‘쭉쭉쭉~’-“AI칩 시장 주도”…실리콘밸리서 비밀병기 꺼낸 삼성-25살 에코프로 ‘직원 1→3500명’-LG올레드 TV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 화룡점정△ICT-KT·SKT·네이버…韓 생성형 AI, 글로벌 간다-SKT ‘AI 풀스택’ 국제표준 최종 승인-GPT-4 연동비용, 90% 인하?…멀티LLM 서비스에 ‘희소식’-우주항공청 논란에 시간 놓쳐…과방위, 증인없이 국감 끝낼 듯△산업-베트남 소방 시장 개척…소화가스 시장점유율 90% 달해-신선육 만두소로 육즙 가득…닭육수로 피는 쫀득-쿠쿠는 ‘사업 다각화’ 쿠첸은 ‘주방가전 집중’-SPC그룹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 돌파△증권-美금리에 끊긴 반등 사다리…韓증시, 지하 탈출 언제쯤-안갯속 증시, 내달 美 큰손의 선택 주목하라-영풍제지 주가조작 세력, 계좌 100여개 동원했다-외풍 피해 게임 하러 방콕? 뜨거운 가을 보내는 게임주-쪼그라든 펀드시장…은행·보험에 주목△부동산-천정부지 분양가에…소형 아파트 ‘승승장구’-반년새 분양가 4억↑…‘이문 3구역’ 청약 결과는?-DL이앤씨 “반죽부터 포장까지…함께해서 더 뿌듯해요”-상업용 부동산 거래 시 ‘부가가치세’ 명확하게 표기해야△문화-지휘계 아이돌 메켈레 “드디어 한국무대 서는군요”-보라색 재킷 입고 퍼플섬 간 유인촌…지역 현안 챙기기 본격화-‘중동’ 키워드 도서 판매량 2.3배 상승△스포츠-이민지, 부모님 나라서 우승 꿈 이뤘다-이보미, 13년 일본 활동 마무리…“기쁘게 경기했다”-임진희 “다승왕 한 뒤 대상에도 도전”-‘젊은 패기’ NC, 준PO 1차전 기선제압△오피니언-[법조 프리즘]변호사의 질문, 국회의원의 질문-[생생확대경]KPGA 회장선거, 진흙탕 싸움 할 때인가-[이화용의 세계시민]창립 120년 맞은 시민단체 맏형△오피니언-[목멱칼럼]기업대출 부실폭탄 막으려면-[데스크의 눈]‘전쟁의 시대’에서 얻는 교훈-[기자수첩]배보다 배꼽 큰 분담금, 주택공급 발목 잡아서야-[e갤러리]임수식 ‘책가도460’△피플-주중엔 선생님, 주말엔 레이서…이제 가족에게 봉사할 것-올해 ‘이휘소 상’에 에드워드 위튼 美 IAS 교수 선정-“직접 발로뛰니…상업용 부동산 뉴스레터 인기”-김성민 학교법인 서경대학원·대일학원 설립 이사장 별세-하나금융, 첫 ‘명예의 전당’ 제막식…임직원 186명 선정-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플로깅 봉사-신유빈, 독거노인 위해 2000만원 쾌척 △사회-유대인·무슬림 향한 ‘혐오’…“범죄 타깃 될까 이름·국적 숨겨”-이재명 수사·특활비 논란…이원석 검찰총장 입에 쏠린 눈-올해 반수생 9만명 ‘역대 최대’…“의대 증원땐 더 늘 것”-혈세 들인 ‘교육용 태블릿’…중고로 팔고, 몰래 게임하고-아동학대 살해 미수죄 신설…무조건 실형
2023.10.22 I 박정수 기자
서동주 "소속사 몰래 연기학원 다녀…성시경 때문에 방송 시작?" ④
  • 서동주 "소속사 몰래 연기학원 다녀…성시경 때문에 방송 시작?" [인터뷰]④
  • 서동주(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성시경 오빠가 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랐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팬인데 한 번을 못 뵀어요.”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성시경에 대한 팬심도 덧붙였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플레이어로 출연했다.서동주는 그중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종연 PD도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던 바. 서동주는 “시즌2를 한다면 새로운 전략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 그때는 좀 더 냉철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에 너무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저는 사실 교양 쪽은 다 좋다. 배우는 걸 워낙 좋아한다. 교양 예능, 공부나 교육 관련된 콘텐츠, 퀴즈 이런 것들이 다 재밌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서동주(사진=넷플릭스)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하며 운동신경을 뽐낸 바 있는 서동주는 “혹시 몰라서 최근에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몸 쓰는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 스킨스쿠버도 배우려고 한다. 헬스장도 다닌 지 한 달 반 됐다. 뭐라도 해놔야 될 것 같다. 에스나라고 가수 친구가 연예인 탁구도 들어오라고 해서 그것도 이제 하려고 한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법률 자문은 물론 스타트업 회사에서 해외 관련 마케팅까지 담당하고 있다는 서동주는 “사실 제가 소속사에도 말 안 하고 개인 사비로 연기 학원도 다니고 있다. 창피해서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연기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 “오글거리는 걸 너무 싫어해서 못 할 줄 알았는데 제가 혼자서도 눈물 연기를 하더라. 신기하고 재밌었다.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 있더라. 참는 거밖에 잘 못하는데 연기는 참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간단한 대사도 진솔하게 말해야되니까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서동주(사진=오네스타컴퍼니)하고 있는 것 말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자 “밤에 하는 심야 라디오도 해보고 싶다. 처음 방송을 할 때는 리액션이 강하지 않고 영혼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힘들었다. 그런데 심야 라디오는 (리액션이) 오히려 그러면 안 되지 않나. 기회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이어 “어릴 때부터 성시경 오빠가 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랐다. 미국 생활할 때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들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성시경 씨를 한 번도 못 뵀다. 사실 제가 성시경 오빠를 한 번 만나보려고 방송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팬인데 단 한 번을 못 뵀다. 뵈려면 좀 커야 되는 것 같다. (웃음) 최근에 친구랑 성시경 오빠가 갔던 식당에 갔다 왔다”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서동주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라고 했다. 그는 “여기서 에너지를 얻어서 다른 것에 에너지를 쓰고 또 동기부여를 얻어서 꾸준히 하는 것 같다”라며 “관두기도 한다. 다른 걸 하다가 돌아갈 수 있지 않나. 관두고 다시 해도 몇 년을 하면 기반이 닦이는 거니까, 그런 식으로 여러 가지를 돌려가면서 꾸준히 몇 년씩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서동주(사진=넷플릭스)“제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다가 세상을 떠나는 거예요. TV에서 한 번이라도 봤던 사람이 뭔가를 하면 영향력이 좀 더 크잖아요.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살고 싶어요. 방송 일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가치 있게 생각하는 일들도 병행하면서 어떤 중요성에 대한 의식(awareness)를 올리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공부 관련된 일로 돕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비루하지만 제 나름의 공부법도 있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을 것 같아요.”
2023.10.19 I 최희재 기자
‘아빠가 성추행’ 일기장 달달 외워간 딸...아내의 수상한 신고
  • ‘아빠가 성추행’ 일기장 달달 외워간 딸...아내의 수상한 신고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신고로 억울하게 딸 성추행범으로 몰렸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사진=게티이미지)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 10년 차인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아내와 불화가 생기며 여러 차례 폭행, 딸 성추행 등 혐의로 아내에게 고소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A씨는 아내가 3년 전 딸을 데리고 가출했고, 딸을 만나기 위해 처가, 처형의 집 등에 방문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두 달간 아이를 보지 못한 A씨는 설 명절에 아이 어린이집에 찾아가 아이를 데려가 부모님 집에서 9일간 함께 지냈다.이후 아이가 ‘학원에 가고 싶다’고 해 A씨는 아이를 학원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학원에는 아내와 장인, 장모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말다툼 끝에 또다시 아내가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신고하려 하자, A씨는 자신이 먼저 신고를 해 경찰 앞에서 다툼을 이어갔다.결국 경찰이 “합의가 안 되면 아이는 임시 보호소로 가야 한다”고 경고하자 아내는 2주에 한 번 아이를 보여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는 이켜지지 않았다.지난 2021년 3월에는 아내가 자신을 딸 성추행범으로 고소하기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자신이 설 명절에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서 ‘오줌 싸기 게임’을 하며 딸의 중요부위를 만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딸은 해바라기센터에서 “일기장 보고 오늘 말해야 될 거 외워 왔다”고 경찰에 털어놨다.(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딸의 일기장에는 입에 담기 힘든 구체적 성추행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A씨의 딸은 성기를 지칭하는 말을 여러 차례 사용해 경찰이 “어디서 그런 단어를 알게 되었느냐”고 묻기도 했다.결국 검찰은 A씨의 카드 내역,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성추행 자체가 있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도 ‘판독 불가’ 결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이에 A씨는 아내가 아이를 ‘가스라이팅’했다며 아동학대죄로 고소했지만 이 역시 불기소 처분됐다.A씨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제보하며 아내가 2020년 전후로 불륜을 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반면 A씨의 아내는 “남편이 제보한 블랙박스는 짜깁기된 것”이라며 “딸에게 성추행 거짓말을 시킨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3.10.10 I 김혜선 기자
아시안게임도 막바지, 나도 국가대표 몸매 될 수 있다
  • 아시안게임도 막바지, 나도 국가대표 몸매 될 수 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개막 초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연일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탁구 여자 복식 신유빈, 전지희 조가 북한을 4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바둑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풍성한 수확의 결실을 보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나도 이번 기회에 취미삼아 운동이나 해볼까?”하고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글로벌365mc 인천병원 안재현 병원장의 도움말로 아시안게임 종목 중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운동종목에 알아본다. ◇ 너무 빠져서 문제…슬림탄탄 몸매 원한다면 ‘수영’‘황금 세대’를 앞세운 한국 수영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간판 스타 황선우를 비롯, 지유찬, 김우민 등 젊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인 만큼, 수영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수영은 전신 운동의 대명사격인 운동이다.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전신을 움직이는 만큼 칼로리 소모도 엄청나다. 안재현 병원장은 “수영은 부분적인 근육 운동이 아닌,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갖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스우파2 열풍…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된 ‘브레이킹’‘스우파2’가 몰고 온 댄스 열풍. 댄스에 푹 빠진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종목이 있다. 바로 6일과 7일 양일간 열리는 ‘브레이킹’. 이번 아시안게임에 처음 채택된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힙합 음악의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스트릿 댄스의 일종인 브레이킹은 비보잉 또는 브레이크 댄스라고도 부른다. 브레이킹은 다양한 동작을 빠르게 연결하는 만큼 체력 소모가 심하며, 동작의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변하다보니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자극해 근육의 발달에도 좋다. 유산소 운동이 지루하게만 느껴진다면, 유튜브 등에서 브레이킹 댄스 강의 영상을 따라해 보자. 혼자 따라 하기 어렵다면 댄스학원에 등록하는 것도 좋다. 단, 안 대표병원장은 “댄스로 유산소 운동 효과를 기대한다면 적어도 30분 이상 시행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 생소하지만 급찐급빠에 효과적인 ‘드래곤보트’중국 전통 축제에서 유래한 드래곤보트는 드래곤보트(용선)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말 그대로 용의 머리와 꼬리를 형상화한 배를 타고 속도 경쟁을 하는 종목이다. 12명의 선수들이 배에서 노를 젓고, 정해진 거리를 더 빠르게 헤엄쳐야 승리하는 경기다. 배 앞머리에 용머리를 형상화한 오브제가 있어 ‘용선’이라고도 불린다. 노를 꾸준히 젓는 행위는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다. 안 병원장은 “노젓기를 하다보면 팔 근육은 물론 하체부터 코어 근육에 이르기까지 전신 근육을 두루 사용하게 된다”며 “칼로리 소모가 커 다이어터들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말했다.국내서도 한강 등에서 드래곤보트를 즐길 수 있지만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드래곤보트에 관심이 생겼다면 로잉머신으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잉머신은 노를 젓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기구다. 과거 예능 ‘무한도전’에 등장한 이후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현재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그는 “로잉머신은 다이어트 특히 효과적인 운동 기구”라며 “운동 내내 허리를 곧게 세운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코어 근육은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팔은 물론 가슴?어깨?등 근육 등 전반적인 상체 근육을 다지는 데에도 좋다”고 말했다.
2023.10.04 I 이순용 기자
사채 빚에 병원비…'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결국 눈물 펑펑
  • 사채 빚에 병원비…'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결국 눈물 펑펑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눈물을 쏟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에서 효심(유이)은 엄마 선순(윤미라)의 사채빚에 병원비까지 감당하기로 결심했다. 병원비로 다투는 큰오빠 부부 효성(남성진)과 희주(임지은)를 목격했을 당시 오빠의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희주 때문에 속이 상했기 때문이다. 효심은 “나 돈 잘 버는 거 알잖아. 내가 책임지겠다”며 미안해하는 효성의 마음까지 어루만졌다.하지만 이미 엄마의 사채 빚 300만원을 대신 갚았던 효심도 병원비까지 감당하기엔 빠듯한 상황이었다. 애써 착잡한 마음을 감추려는 효심에게 선순은 한술 더 떠 둘째 효준(설정환)의 학원비와 용돈을 챙기고, 사고 친 막내 효도(김도연)까지 찾아보라고 당부했다. 곁을 지키는 자신보다 두 아들만 생각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효심의 눈엔 섭섭함과 쓸쓸함이 가득 서렸다.이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 효심이 서러움 가득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어두운 저녁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계단에 쪼그려 앉은 효심은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흘렸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씩씩하게 털어냈던 효심이 이토록 눈물을 쏟아내게 한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4회는 아시안 게임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진 30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2023.09.30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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