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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22건

  • 정부 "中 등 구제역 발생국 방문한 농가엔 보상금 없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돼지 구제역이 8년만에 발생하는 등 인천 강화군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구제역 발생국가를 다녀온 축산농가에 대해선 매몰처분 보상금 등을 지급하지 않고 각종 정책지원에서 배제하는 등 고강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일이후 인천 강화군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중인 구제역의 유전자형이 O형으로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A형과 달라 새롭게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판단,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현재 구제역 발생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앙골라, 이집트,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6개국이다. 2008년이후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종식 선언된 나라는 바레인, 쿠웨이트, 레바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라오스, 이스라엘, 콜롬비아, 에콰도르, 리비아, 말라위,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 등 13개국이다. 농식품부 측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은 축산업뿐 아니라 발생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불편을 초래한다"며 "발생국 방문 축산농가를 각종 정책지원에서 배제하는 것과 함께 법무부와 협의해 구제역 발생국을 방문한 축산농가들이 입국시 검역당국의 소독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해외 여행중이거나 최근 구제역 발생국을 다녀온 축산농가는 72시간동안 농장 출입을 삼가고, 옷, 신발 등을 철저히 소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우농가에서 처음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12일 현재까지 총 6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이가운데 1곳의 돼지농가와 4곳의 한우농가 등 총 5건에 대해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고, 1건만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정부는 구제역 발생농가 반경 3km이내의 총 211농장에서 소 6700여마리, 돼지 1만8800여마리, 염소·사슴 300여마리 등 총 2만6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소에 비해 바이러스 전파력이 최대 3000배에 달하는 돼지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살처분 범위를 반경 500m에서 3km로 확대하고,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구제역 발생에 따라 `경계`가 발령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2010.04.12 I 김재은 기자
  • 인천 강화군 구제역 급속 확산..살처분 범위 3km로 확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10일 하루에만 인천 강화군의 한우와 돼지 농가 등 3곳이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Yellow)`에서 `경계(Orange)`단계로 격상하고 살처분 범위를 반경 500m에서 3km로 확대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최초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반경 700m떨어진 위험지역 내 위치한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농가에서 유방에 수포가 관찰된 한우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농가의 한우 44마리와 반경 500m내 우제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 10일에만 한우농가 2곳과 돼지농가 1곳 등 3개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고, 특히 소에 비해 바이러스 전파력이 최대 3000배에 달하는 돼지농가마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생농가로부터 3km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이 범위에 드는 농가가 모두 140곳, 사육 규모는 소 4000마리, 돼지 1만2000마리 등 총 1만600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관심과 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돼 있는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지난 9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이후 이틀만에 총 4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이날 저녁 최초 발생농가로부터 서쪽으로 1.8km 떨어진 한우농가의 한우들에 대해서도 구제역 확진 여부가 발표돼 추가적인 확산 가능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월 2일이후 경기도 포천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구제역의 경우 한우, 젖소만 양성 판정이 내려지고, 돼지는 구제역 감염이 되지 않아 발생 81일만인 지난달 23일 비교적 빠르게 구제역 종식이 선언된 바 있다.
2010.04.10 I 김재은 기자
  • 인천 강화군 돼지도 구제역 확진..방역당국 `긴장`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돼지마저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져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농장과 강화군 불은면 돼지목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들 농가는 최초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각각 1.4km,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8일 선원면 한우농가에서 처음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이후 이틀만으로 구제역 확산속도가 심각히 빠른 것이다. 방역당국은 어제 구제역 발생농가 주변 500m안에 있는 가축 2500마리를 살처분했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이번 구제역 추가 확진으로 각각 구제역 발생농가 반경 500m안에 있는 가축들을 살처분할 방침이다.이번 3건의 구제역 양성판정 외에도 9일저녁과 10일 아침에도 최초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각각 0.7km, 1.8km 떨어진 강화군 선원면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상태다.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는 10일 오전과 저녁에 각각 나올 예정이다.이가운데 돼지 1500마리를 키우는 불은면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지며 구제역 확산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돼지는 바이러스 전파력이 소의 3000배에 달하기 때문. 지난 1월 2일이후 경기도 포천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구제역의 경우 한우, 젖소만 양성 판정이 내려졌을 뿐 돼지는 구제역 감염이 되지 않아 발생 81일만인 지난달 23일 비교적 빠르게 구제역 종식이 선언된 바 있다.
2010.04.10 I 김재은 기자
  • 인천 강화 한우농가, 구제역 `양성` (상보)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전날 신고된 구제역 의심 소들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며 "해당 농장의 한우는 모두 살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8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 농가는 키우는 한우 180여마리 중 10마리가 젖꼭지와 입에 수포(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으로 의심된다고 신고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 지 16일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올 1월에도 경기도 포천시 일원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6개 농가가 감염되고 5956마리의 우제류(구제역에 감염되는 발굽이 2개인 동물)가 살 처분됐다.가축방역 당국은 강화 한우농가가 키우는 한우 180여 마리에 대해 전량 살 처분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우제류 200여마리를 긴급 매몰 처분할 계획이다.아울러 발생 농장 주변 반경 3㎞까지는 `위험지역`, 3∼10㎞는 `경계지역`, 10∼20㎞는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권역별 조치가 취해진다. 경계지역까지는 가축과 사람,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방역당국은 또 지난달 구제역 종식 선언 후 위기경보를 `관심(blue)` 단계로 내렸던 것을 `주의(yellow)`단계로 다시 끌어올렸다.
2010.04.09 I 윤진섭 기자
천정명vs이민호vs박시후, 亞팬 수목극 응원방문 `경쟁`
  • 천정명vs이민호vs박시후, 亞팬 수목극 응원방문 `경쟁`
  • ▲ 천정명 이민호 박시후(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방송 3사 수목드라마 남자 주인공들에 대한 아시아 팬들의 성원이 뜨겁다. KBS 2TV `신데렐라 언니`의 천정명, MBC `개인의 취향`의 이민호, SBS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를 응원하기 위해 아시아 각지에서 한국으로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내 `신데렐라 언니`의 대성 참도가 오픈 세트에는 일본 팬 10여명이 깜짝 방문을 했다. 모범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천정명의 팬들이었다. 팬들은 이날 촬영 중인 배우와 스태프 100여명에게 일본 과자와 라면 등을 일일이 포장해 전달했다. 천정명은 틈틈이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팬들에게 답례를 했다. 천정명은 과거 출연한 드라마 `패션 70s`, `굿바이 솔로`, `여우야 뭐하니`가 일본에 소개되면서 현지에 팬클럽이 3개가 운영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신데렐라 언니`도 일본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천정명의 역할이 크다. `개인의 취향`의 이민호 역시 한국으로 외국 팬들을 불러들이는 주역이다. 지난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아시아권 전역을 아우르는 팬을 확보한 효과가 `개인의 취향` 촬영장 곳곳에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개인의 취향` 방송 전부터 일본 팬들은 촬영장을 따라다녔으며 지난 3월8일 진행된 한창렬(김지석 분)과 김인희(왕지혜 분)의 결혼식 촬영 당시에는 40여명의 일본 팬이 엑스트라로 참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취향` 첫회가 방송된 3월31일에 맞춰 일본과 대만 팬들은 한국에 와서 숙박을 했다. `꽃보다 남자` 이후 1년여 만에 연기재개를 하는 이민호를 조금이라도 빨리 TV로 보고 싶다는 열망에서였다. `검사 프린세스` 박시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박시후 역시 `가문의 영광`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박시후의 복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팬들은 `검사 프린세스` 촬영장을 찾고 있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문의 영광`, `일지매` 등의 드라마로 박시후가 아시아 각지에서 인기의 기반을 다졌다”며 “다양한 나라의 팬들이 촬영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박시후와 인사를 하기도 하지만 촬영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지켜보며 응원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또 생일이었던 지난 3일 촬영 중 짬을 내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팬 30여명을 포함한 120명의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다. `신데렐라 언니`와 `개인의 취향`, `검사 프린세스` 모두 아시아 각지로 수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청률 경쟁의 키는 천정명과 이민호, 박시후가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관련기사 ◀☞수목극 꼴찌 출발 `검프`, "낙담은 이르다" 시청자 응원☞방송3사 수목극 대전, '신데렐라 언니' 선두 출발☞[수목극 新 라이벌전③]징크스와 흥행 공식, 승자는?☞[수목극 新 라이벌전②]택연vs슬옹vs정아, 연기 격돌☞[수목극 新 라이벌전①]女優 `변신`과 男優 `인기` 조화는?
2010.04.06 I 김은구 기자
씨앤앰, 이동도서관서 책 무료대출
  • 씨앤앰, 이동도서관서 책 무료대출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이 지리적인 환경, 도서관 이용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책을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지역민들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씨앤앰 이동도서관 후원사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3억 원씩 4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1차로 작년에 씨앤앰 경기북부 서비스지역인 양주시, 포천시, 고양시에 각각 1억원씩 기탁해 차량구입 및 이동도서관 제작비용으로 지원했다. 씨앤앰은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열린 차량 개관식을 시작으로 포천시와 고양시 차량 개관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5월부터 도서관 원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2대의 차량만으로 이동도서관 사업을 진행해왔던 양주시는 이번에 씨앤앰에서 기탁한 최신형 이동도서관 차량 1대를 더 보유하게 됐다. 특히 기존 1·2호차가 도서대출만을 위한 일반순회 차량이었다면, 이번에 제작된 3호차는 빔프로젝트·음향기기 등을 장착해 도서열람·영화상영·미니공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도서대여방법은 양주시민 또는 양주에 직장이 있는 18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회원 가입 가능하다. 씨앤앰은 2010년에도 이동도서관이 필요한 2곳을 선정해 이동도서관을 기탁할 예정이다. 또 양주시·포천시·고양시 이동도서관에도 도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씨앤앰 사회공헌사업 담당 정광호 전략기획실장은 "지역방송매체로서 씨앤앰은 연탄기부, 다문화가족지원에 이어 이동도서관 사업처럼 지역민에게 교육·문화적인 혜택을 줄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씨앤앰이 후원한 이동도서관 차량 개관식이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열렸다. 성낙섭 씨앤앰우리케이블TV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임충빈 양주시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참석했다.
2010.03.24 I 양효석 기자
  • "구제역 81일만에 종식" 선언..총피해 425억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2일이후 경기도 포천, 연천 일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종식을 23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폐쇄됐던 전국의 가축시장 82곳도 이날부터 개장해 소, 돼지 등의 거래가 정상화된다. 최초 발생일로부터 81일만에 종식된 이번 구제역은 2002년이후 8년만에 발생한 것으로 총 18차례 신고 중 6건이 `양성`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55농가, 5956마리의 우제류가 살처분되는 등 총 425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종식 선언과 함께 '가축질병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라 발령됐던 '주의' 조치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향후 신규 발생이 없을 경우 6월중에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신청을 하고,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된 돼지고기, 유제품 수출 재개를 위한 일본, 중국 등과의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 동남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5월말까지는 국경검역과 매주 1회 이상 일제소독, 예찰활동 등 구제역 방역 특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방역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축질병 관련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5월 말까지 세부적인 개선 방안과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TF에서는 앞으로 가축을 사육하려면 관련 학위를 받거나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면허'를 따야하는 축산업자 면허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축산농가의 부주의로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AI) 같은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그 농가는 일정 기간 가축 사육을 금지할 계획이다.
2010.03.23 I 김재은 기자
(라이벌 열전)2차보금자리 `진건지구vs갈매지구`
  • (라이벌 열전)2차보금자리 `진건지구vs갈매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올해 최고 알짜물량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입성에 실패한 청약자들은 너무 낙담할 필요 없다. 다음달 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실시되기 때문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는 서울 강남권 내곡동 일대와 세곡, 경기도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남양주 진건지구와 구리 갈매지구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진건지구와 갈매지구를 비교해 본다. ◇ 공급물량 `진건지구>갈매지구`남양주 진건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위치한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동북쪽으로 17㎞ 가량 떨어져 있고 구리시 인창동, 남양주 별내지구와 접해 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49만1000㎡ 부지에 총 1만6000가구가 건설되며 보금자리주택으로 1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150만6000㎡부지에 조성된다. 서울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15㎞ 가량 떨어져 있다. 중랑구 신내동, 남양주 별내지구 및 퇴계원과 인접해 있다.  남양주 진건지구와 비교해 서울과의 물리적인 거리는 더 가깝다. 보금자리주택 6000가구를 포함해 총 9000가구가 공급된다.    ▲ 남양주 진건지구◇ 서울 접근성 `갈매지구>진건지구` 서울로의 대중 교통 접근성은 남양주 진건지구보다 구리 갈매지구가 다소 낫다.  구리 갈매지구는 올해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갈매역이, 내년에는 별내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지하철 6호선과 중앙선 환승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시기인 2013년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손쉽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반면 진건지구는 전철을 이용하려면 진건지구에서 2~3km 가량 떨어져 있는 중앙선 도농역이나 구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중앙선은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별내선)과 연결된다. 단 별내선은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입주(2013년) 후 몇 년간은 불편함이 예상된다.  차량을 이용한 서울로의 진출입은 진건지구와 갈매지구 모두 수월하다는 평이다. 지구 인근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도심이나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다만 평일에는 차량을 이용한 출퇴근 인구가 몰리고 주말에는 포천, 양평, 가평 등으로 향하는 나들이 수요가 많아 빈번한 교통 정체는 불가피하다.   ▲ 구리 갈매지구◇ 갈매·진건지구, 예상분양가 `막상막하`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예상분양가(주변시세 70% 기준)는 구리 갈매지구의 경우 3.3㎡당 770만~835만원, 남양주 진건지구는 807만원으로 엇비슷하다. 참고로 1차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 하남 미사지구 분양가는 3.3㎡당 970만원 선이었다.  전문가들은 구리 갈매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모두 강남권보다 공급물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경쟁은 덜한만큼 실거주 목적의 수도권 인근 거주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참고로 1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사전예약에서는 고양 원흥 및 하남 미사지구가 미달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당첨확률을 높이려면 공급 물량이 많은 진건지구를 공략하는 편이 유리하다. 
2010.03.22 I 온혜선 기자
  • (주간전망대)CMI 공식 출범..구제역 종식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이번주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협정이 공식 발효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명박 정부 2년에 대한 평가 토론회 7회차 토론이 열리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선 80일 가량 끌어온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다. ◇ CMI 공식 출범..다자간 지원체제 확립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협정이 오는 24일 공식 발효된다.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외환위기를 겪을 경우에 대비, 총 1200억달러의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각국의 분담 금액을 합의한 바 있다. 종전엔 외환위기가 발생할 경우 개별 국가 간의 통화 스와프를 통한 양자간 지원 방식이 많았지만 CMI의 공식 출범으로 다자 간 지원 체제가 확고해질 전망이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0일부터 23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51회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허 차관은 기조연설과 총회 토론을 통해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 한국과 IDB와의 협력 강화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정부 2년 간의 경제정책과 위기극복 대응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이 7회차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오석 KDI 원장 등이 참여한다. ◇ 23일 구제역 종식 선언..가축시장 재개이밖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스마트그리드 업계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지경부는 아울러 22일 소프트웨어 해외진출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27일엔 전 세계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에너지절약 행사를 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구제역 발생 76일째인 지난 19일 최초 발생지인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농가 주변 42개 가축을 대상으로 채혈을 실시해 이상이 없는 경우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제역 종식이 선언되면 구제역 발생농가 주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축의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가축시장도 다시 문을 열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13개 대형 건설사와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다. 관세청에선 22일 지난해 지역별 수출입 물동량을 발표한다.
2010.03.21 I 박기용 기자
G20 맞춰 농산어촌 관광명소 21곳 선정..`외국인 유혹하네~`
  • G20 맞춰 농산어촌 관광명소 21곳 선정..`외국인 유혹하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우리의 핵심 농산어촌마을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Rural(지방)-20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강화도, 앙평 보릿고개마을, 신안 증도, 전주 한옥마을, 영주 선비촌 등 총 2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Rural 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어촌마을 11곳과 관광명소 10곳 등을 선정해 외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행코스와 홍보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한, 중, 영, 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G20 회원국 대사관, 어학당, 인터넷,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오는 7월)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외국인을 모집해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Rural-20체험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은 우리나라의 대표 농산어촌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외국인 농산어촌 관광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에는 2008년에만 30만명이 넘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다. 집집마다 쌓은 돌담이 마을 전체를 하나로 이어주는 등 정겨운 옛 농촌 마을 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다. 이밖에 경기도 포천 산사원, 경기도 안성 서일농원 일원,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 강원도 평창 바란마을 의야지,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 충북 보은 구병아름마을, 충남 태안 천리포, 전북부안 합구마을, 전남 강진 달마지 마을, 전남 춘천만/낙안읍성마을, 경북 고령 개실마을, 경북 영덕 대진마을, 경남 창원 송등마을, 경남 통영 소매물도 일원, 제주 서귀포 혼인지 마을 등이 Rural 20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됐다.
2010.03.16 I 김재은 기자
'A형 간염' 문근영, 상태 호전 촬영장 복귀
  • 'A형 간염' 문근영, 상태 호전 촬영장 복귀
  • ▲ 문근영[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A형 간염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문근영이 10일 오전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했다. 문근영은 현재 경기도 포천 세트장에서 KBS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를 촬영중이다.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지 6일만의 재개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증세가 많이 호전돼 예정대로 촬영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심려끼쳐 죄송하고 향후 드라마의 정상적인 방영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근영은 지난 4일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A형 간염 진단을 받고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이로 인해 오는 31일 첫 방송될 예정으로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신데렐라 언니' 촬영도 잠정 중단해왔다. '추노' 후속으로 방영되는 '신데렐라 언니'는 부모를 여의고 계모와 언니의 구박을 받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흥미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문근영을 비롯해 옥택연, 천정명, 서우 등이 출연한다. 문근영이 SBS '바람의 화원'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관련기사 ◀☞천정명, 스페인어 삼매경☞`신데렐라 언니` 천정명, "서른, 남자배우로 새 출발"☞문근영, `신데렐라 언니` 타이틀서 절절한 눈물 연기 `찬사`☞'신데렐라 언니' 김갑수, 문근영과 7년 만에 부녀상봉☞이미숙, 신데렐라 엄마됐다···'팜므파탈+모성' 두 얼굴 기대
2010.03.10 I 최은영 기자
  • F-5 전투기 2대 대관령에 추락…조종사 생존확인 안돼
  • [노컷뉴스 제공] 공군의 F-5 전투기 2대가 2일 낮 12시33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낮 12시 20분쯤 강릉 비행기지를 이륙한 공군 F-5 전투기 2대가 5분 뒤쯤 실종됐다"며 "강원도 강릉시 서쪽 20㎞ 상공에서 실종돼 수색중"이라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는 "전투기 2대에는 모두 3명의 조종사가 탑승하고 있었다"며 "현재 조종사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현재 HH-60 구조헬기 2대를 급파해 추락 추정지점에서 실종자를 수색에 나섰으며 F-5기로 추정되는 잔해 일부를 찾아냈다. 황병산을 등반하던 박모(50)씨 등 4명은 이날 낮 등반도중 기름 냄새와 함께 비행기 잔해를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이들 전투기는 낮 12시33분쯤 강원 평창군 황병산(대관령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기상여건이 좋지 못하고 시야확보도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군 당국은 추락 추정지점까지 도보를 이용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F-5기는 복좌기(2인승)와 단좌기(1인승)로 전투비행훈련 등에 이용돼왔다.한편, 지난 2008년 11월 F-5E 전투기 2대가 경기 포천 상공에서 충돌해 1대가 추락했고 앞선 2004년 3월에도 F-5E 2대가 서해상에서 충돌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 구제역 끝났지만..정부, 종식선언 한달 늦춰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정부가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한달가량 늦추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이번 구제역이 이례적으로 혹한기에 발생한데다 폭설이 잦아 구제역 발생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9일 18번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김포시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음성`판정이 내려지며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1일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구제역 감염 소, 돼지를 살처분한지 3주가 지나면 종식선언을 할 수 있는 `구제역 위기대응 매뉴얼(SOP)`대로라면 구제역 종식이 현재도 가능하지만 이를 한달가량 늦추겠다는 것이다.이번 사태가 구제역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봄철이 아닌 한 겨울에 발생했고 눈과 얼음속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이미 1차부터 4차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의 경계지역(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반경 3~10km이내)에서 가축, 사람, 차량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다만 위험지역(반경 3km이내)만 현재와 같은 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18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6건이 구제역으로 판명났다. 12건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달 7일 경기도 포천 한 젖소 농가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4농가 5960마리에 대해 살처분조치를 취했다.
2010.02.21 I 김재은 기자
'캐럴 부른 강타, 부모님 등장'…제대 현장 이모저모
  • '캐럴 부른 강타, 부모님 등장'…제대 현장 이모저모
  • ▲ 가수 강타와 외국인팬들[포천(경기)=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19일 가수 강타의 전역식에는 부모님이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래켰다. 강타의 부모님은 19일 오전 아들이 몸 담았던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육군 8사단 수색대대를 찾아 강타의 제대를 격려했다. 강타는 군복을 입은 늠름한 모습으로 부모님께 제대 인사를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다음은 날씨는 추웠지만 열기는 뜨거웠던 강타 전역 현장 이모저모. ○···강타 제대에 아시아팬 300명 운집 강타의 전역에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등 아시아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아시아 3개국 300여명의 팬들이 몰려 강타의 제대를 축하했다. 이들 중 한 중국인팬은 새벽 5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손수 플래카드를 달았다. 강타 제대 현장에는 '멈췄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커다란 나무가 되길 함께 기원한다', '이 세상은 오직 너의 무대, 당신의 목소리가 나의 심장을 울린다', '당신을 위해 웃음을 위해 그리고 당신의 노래를 위해 기다렸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가 강타를 반겼다. 또 호주에서 온 한 외국인팬은 직접 케아크를 준비해 강타에게 직접 전해줘 눈길을 끌었다. ○···강타 눈 맞으며 팬들에게 캐롤 불러 '답가' 강타는 영하 5도의 추운 날 자신을 찾아 온 팬들에게 축가로 화답했다. 오전 9시 전역 당시 눈이 내리자 강타는 즉석에서 캐럴을 불러 팬들의 마음을 감동케했다. ▲ 가수 강타와 부모님○···"소녀시대 멤버 중 한 명 면회와 부대 난리" 강타는 군 생활 중 동료 연예인들과의 재미있는 면회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강타는 "소녀시대 멤버 중 한 명이 면회와 부대가 난리나 다시는 와 달라고 부탁을 못하겠더라."며 "고참이 부탁해 소녀시대 매니저에게 폴라로이드로 직접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말도 웃으며 꺼냈다. 한편, 강타의 면회를 가장 많이 온 동료 연예인으로 SBS '웃찾사-웅이아버지'에 출연했던 개그맨과 이진호와 양세형을 꼽았다. (사진=김정욱 기자)
2010.02.19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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