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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스타 4.2조 차익‥국민銀 "싸게 샀다"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국민은행이 이르면 오늘 주당 1만5200원의 가격으로 론스타와 외환은행 매수 본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일부 공개한 본계약 내용에 따르면 총 인수대금은 6조 9474억원이다. 검찰조사와 감사원 감사, 또 공정위와 금감위의 인수 승인 문제 등이 남아있지만 국민은행은 더이상 본계약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변수에 대해서는 "그때가서 쌍방이 다시 논의하겠다"며 현재 상황까지는 주당 1만5200원의 가격이 다시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인수가&nbsp;주당 200원, 총 914억원 낮아져.."일단은 가격 재조정 없다" &nbsp;국민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지난 3월 23일 주당 1만5400원으로 공시됐던 인수가격은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1만5200원으로 200원 낮아졌다. 총 인수대금은 수출입은행 지분을 포함, 6조9474억원으로 최초 제시가격대비 914억원 줄어들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는 3월말기준 외환은행 북밸류 기준으로 PBR 1.67배에 해당한다.국민은행은 제일은행 매각가가 PBR의 1.89였고, 한미은행 매각가는 PBR 1.95였다며 이보다 외환은행을 싸게 샀음을 강조했다. 한편 향후 어떤 변수가 등장하더라도 주당 1만5200원이라는 가격은 변치 않을 것임이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즉 만약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특정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일정기간 늘리지 말라거나, 지점 숫자를 제한하는 등의 조건을 단 제한적 승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값이 다시 조정될 일은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 또 강정원 행장은 계약자체가 시효가 있어서 시효를 넘게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때는 쌍방이 또 다시 합의를 해 결정을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준수협약이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론스타 차익 4조1788억원 추정..대금지급일은 공개 안돼 론스타가 이번에 국민은행에 파는 지분은 이미 갖고 있던 50.53%(3억2585만1715주)와, 수출입은행과 코메르츠방크가 갖고 있는 지분 중 14%를 더한 모두 64.62%다. 따라서 론스타가 거두는 차익은 4조178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론스타 보유지분 50.53% 매각차익 3조5697억 <(15200원-4245원)*3억25851715주>과 수출입은행과 코메르츠은행에 대해 론스타가 행사한 콜옵션(9090만주)에서 거두는 차익을 더한것.&nbsp;콜옵션 행사일이&nbsp;공개되지 않아&nbsp;정확한&nbsp;가격 계산은 어렵지만, 19일 종가를 기준으로 볼 경우&nbsp;이 지분에 대한 차익은 6090억원으로 추정된다.&nbsp; 콜옵션 행사가는▲주당 5400원에 연 4.5% 복리를 가산한 값과 ▲4245원과 콜옵션 행사 전 10거래일 동안 보통주의 일일평균종가를 평균한 값 중에서 높은 값이다. 하지만 정말로 현금이 오고 갈&nbsp;대금지급일에 대해&nbsp;국민은행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19일 기자회견에서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 감사원 감사 및&nbsp;검찰수사결과 등&nbsp;인수를 제약하는 요소가 없고&nbsp;금감위· 공정위의 승인이 종료되고 국세청 등 기타 정부당국에서&nbsp;법적제한이나 금지 등이 존재하지 않는 선행조건을 충족해야만 론스타에게 대금지급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nbsp;"계약자체가 시효가 있고&nbsp;시효를 넘게 조사결과가 안나온다면 쌍방이 합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 시효가 언제인지 등에 대해서는 비밀준수의무가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로 국민은행이 언제 지갑을 열고,&nbsp;론스타가 손에 현금을 쥐게 될지는&nbsp;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2006.05.19 I 김수연 기자
  • (주간채권전망)②강세기조 지속..리스크 관리 필요-우리투자證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한국은행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 후퇴로 채권시자의 강세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대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당장 눈에 띄는 악재가 없다고 분석했다. 국고채 3년물이 4.70% ~ 4.85%, 국고채 5년물이 4.85% ~ 5.00%의 레인지를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러나 "대외변수 악화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는 판단이며 6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가격부담에 대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부담으로 일드커브가 소폭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전략으로는 4.75% ~ 4.80%를 중심으로 하는 트레이딩 전략과 함께 추가 강세시에는 리스크 관리를 권고했다. 다음은 우리투자증권의 주간 전망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대외변수 변화에 주목해야 그 동안 단단한 금리하단으로 인식되던 4.80%선이 하향돌파 되었다. 4.80%선은 적어도 한 차례의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경계감이 반영된 저항선이었으나, 5월 금통위를 거치면서 한 차례의 금리인상도 쉽지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기자간담회에서 한은 총재는 지난 금통위와 다르게 향후 경기판단에 대해 유보적이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대외변수 악화가 성장률을 낮추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발언함으로써 채권매수 욕구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한은 총재의 발언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치기는 어렵다. 대외변수 악화에 따른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질문에 ‘대외변수가 현재보다 악화되지 않는다면 우리경제가 그만한 압력 내지는 영향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본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은이 과거 몇 개월 동안 취해왔던 통화정책의 방향은 유효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 동안 실질적인 금리인상의 이유였던 부동산 시장과 과잉 유동성에 대해서도 ‘부동산 주택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통화정책당국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금리나 유동성 면에서 볼 때 통화정책의 기조는 아직까지 경기부양적인, 느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금통위가 보는 경제에 대한 근본적 시각이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금리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와 국내경제 둔화에 대한 기대를 현시점부터 크게 반영하는 것은 다소 섣부른 감이 있어 보인다. 이번 금리동결의 배경이 `유가와 환율 등 대외변수의 향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고, 대외변수 악화가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좀 더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향후 통화정책의 향방은 대외변수의 추가적인 악화 여부에 달려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달러/원 환율의 반등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며, 최소한 국내경제의 회복세와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정도로 대외변수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변수의 악화가 현재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판단이며, 향후 대외변수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6월에는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부담 커져 5월 금통위를 전후로 금리수준이 크게 낮아지면서 가격부담에 대한 징후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장기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단기금리는 하방 경직성을 보임으로써 장단기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되었으며, 캐리에 대한 메리트 보다는 유동성이 좋은 채권이 선호되고 있다. 통안채 2년물과 국고채 3년물간의 스프레드가 제로(0) 수준까지 축소되면서 수익률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동일만기의 국고채와 국민주택 1종 채권간의 스프레드도 확대되면서 시장성격이 딜링장세로 변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가격부담 징후가 엿보인다. 국채선물 6월물의 경우 만기일을 한달이나 넘게 남겨둔시점에서 이론가 대비 저평가는 이미 1틱까지 축소되었다. 이는 5월 금리인상에 베팅하여 한때 7,000계약의 순매도 미결제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숏 커버에 이은 공격적인 매수를 지속했기 때문으로, 현재 순매수 미결제는 다시 41,000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가격부담에 대한 징후들이 시장의 방향성을 당장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누적된 부담들이 한꺼번에 표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06.05.15 I 황은재 기자
  • 차두리, 마인츠로 이적?... 프리미어리그도 구애?
  • [오마이뉴스 제공] 11일(이하 한국 시각) 23명의 엔트리에 들지 못해 독일 분데스리가 SG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으면서도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아우토반' 차두리가 같은 리그의 FSV 마인츠 05로 이적할 전망이라고 12일 축구전문사이트인 <골닷컴>이 독점 보도했다.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직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차두리는 2003년부터 부친 차범근 수원삼성 감독이 뛰었던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으나, 올해 들어 오른쪽 윙백을 맡기도 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인상을 주었다.하지만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도 나름대로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로 쉴새없이 오른쪽 위아래를 누볐고, 지난 6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해 후반 8분 딕 아드보카드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30여m짜리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골닷컴>은 차두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소속팀을 옮기려 하고 있으며 따라서 올 여름 종료되는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이어 차두리가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위건 애슬레틱의 구애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인츠는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둔 현재 9승 10무 14패 승점 37점으로 11위에 올라있으며 차두리의 소속팀인 프랑크푸르트보다 승점 1점이 많다. 마인츠는 1905년에 창단돼 팀 역사가 100년이 넘는 전통있는 구단이다.주로 2부 리그에 머물러 있던 마인츠는 2004~2005 시즌부터 1부 리그에서 경기하고 있고 지난 시즌을 11위로 마감했음에도 페어플레이로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에 진출하기도 했다.
  • (문답풀이)투기지역 집·땅 공익용 양도땐 세부담 줄어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토지·건물등 부동산, 아파트 분양권, 주식·골프회원권등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산을 양도하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은 다음달 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불성실신고 가산세 부담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다음은 양도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이 밝힌 주요 문답풀이 내용이다.-투기지역내 부동산을 공익사업용으로 양도한 뒤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예정신고한 납세자들의 세부담이 줄어든다는데.▲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투기지역 부동산을 신도시나 신항만 건설등 공익사업용으로 양도하거나 수용됐을 때 실거래가 대신 기준시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세부담이 준다.-올해 6월1일까지 양도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2005년1월1일~12월31일 기간중에 부동산(토지·건물), 대주주가 양도하는 상장·코스닥주식, 비상장주식, 골프회원권, 아파트분양권 등을 양도한 사람은 올해 5월1일~6월1일기간 중에 양도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세무서에 양도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하며 기한 이후에는 신고 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양도소득 과세표준이 없거나 결손금액이 있는 경우에도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양도세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누구.▲1세대1주택등 양도세 비과세대상 자산을 양도한 경우, 부동산등 자산을 양도한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주식은 분기 말일)부터 2월 이내에 양도세 예정신고를 한 경우, 부동산·주식등 자산을 양도한 것에 대해 세무서로부터 이미 결정통지나 납세고지서를 받은 경우등은 확정신고를 할 필요없다.-양도세 확정신고·납부는 어떻게 하나.▲양도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 할 납세자는 `양도소득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를 스스로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양도자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관할세무서의 민원봉사실에 직접 제출하고 납부해야 할 세금은 자진납부서에 정확히 기재해 가까운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국세전자납부제도를 이용해 내야 한다.-양도세 확정신고때 제출해야 할 증빙서류는.▲`양도소득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에는 신고금액에 증빙이 되는 취득·양도시의 매매계약서 사본, 취득세·등록세 납부영수증 사본, 자본적지출·양도비와 양도세 감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감면신청서 및 관련증빙 등을 갖춰야 한다.이런 증빙서류는 양도자산 종류, 신고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국세종합상담센터(1588-0060)나 관할세무서 `양도소득세 상담창구`로 문의하면 된다.-양도세를 확정신고·납부때 소득세할 주민세도 함께 신고·납부해야 하나.▲소득세할 주민세는 양도세 납부할 세액의 10%가 과세되므로 양도세 신고와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세무서장은 양도세를 납세고지할 때는 해당되는 주민세도 함께 고지토록 하고 있다.-납부할 양도세액을 나눠 낼 수 있나. 납부해야 할 양도소득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는 납부기한 경과후 45일 이내인 오는 7월18일까지 분할에 납부할 수 있다.-주택 양도시 1세대1주택으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경우는.▲국내에 1주택을 보유한 경우로 주택의 보유기간이 3년 이상(서울, 과천, 5대 신도시 소재 주택은 2년 거주 포함)인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세가 비과세된다.(다만 고가주택과 미등기양도자산은 과세된다.)-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경우는.▲부동산, 부동산에 관한 권리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기준시가에 의하여 양도가액 및 필요경비(취득가액 포함)을 산정하여 신고·납부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고가주택,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취득후 1년 이내 양도한 부동산, 미등기양도자산, 1세대 3주택 이상자의 양도주택, 투기지역지정 부동산 등은 반드시 양도·취득가액을 실지거래가액으로 계산하여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식 및 기타자산은 반드시 양도·취득가액을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2005년 중에 아파트분양권 등을 양도하고 양도가액 또는 취득가액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 이번 확정신고기간 중에 실제 거래된 가액으로 정정신고, 납부를 할 수 있나.▲예정신고시 양도.취득가액을 사실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이번 확정신고기간(5.1~6.1)에 진실된 실지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정정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번 확정신고기한 내에 성실하게 정정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세법에서 정한 신고불성실가산세(과소신고세액의 10%)와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1만분의 3, 연10.95%)를 부담하지 않는다.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고가주택이란 어떠한 주택을 말하는 것인지, 1세대 1주택 비과세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도 과세되나. ▲소득세법상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기준시가에 의하여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나, 양도주택(그 부수토지 포함)의 실지양도가액이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이면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양도일 현재 비과세요건을 갖춘 1세대 1주택에 해당하더라도 양도가액 중 6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의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투기지역내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에 양도소득세를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하나.▲투기지역의 지정은 주택 투기지역과 주택이외의 부동산투기지역(일명 “토지투기지역”이라 함)으로 구분하여 지정한다.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지역내의 주택(그 부수토지 포함)에 대하여 실지거래가액으로 과세되고 주택이외의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그 부수토지 포함)을 제외한 다른 부동산(나대지, 임야, 상가, 사무실, 공장 등)에 대하여 실지거래가액으로 과세된다.실지거래가액의 적용시점은 매매계약일과 관계없이 투기지역 지정일로부터 해제일 전일까지 양도분(잔금청산일과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에 대해 실지거래가액 과세가 적용된다. 지난달 25일 현재 주택투기지역 72개 시.군.구, 주택 이외의 부동산 투기지역 93개 시.군.구를 지정, 고시하고 있다.-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주식의 범위는.▲주식은 상장·코스닥주식과 기타 비상장주식으로 구분하여 양도소득세 과세범위를 달리하고 있다.상장주식·코스닥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경우 주권상장·코스닥상장법인의 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을 양도하거나 소액주주가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 밖에서 거래하는 경우에는 단 1주만 양도하여도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기타 비상장주식 또는 출자지분은 제3시장에서 양도하는 주식 등 기타 비상장주식의 양도는 대주주, 소액주주의 구분없이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상장법인 또는 비상장법인 대주주의 범위는.▲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사업년도 종료일 현재 당해 법인의 주식 등의 합계액의 100분의3 이상을 소유한 경우의 당해 주주 1인 및 기타주주 (국세기본법시행령 제20조의 규정에 의한 친족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자)단, 직전사업연도 종료일 현재에는 100분의 3에 미달하였으나 그 후 주식 등을 취득함으로써 100분의 3 이상을 소유하게 되는 때에는 그 취득일부터 사업연도말까지는 대주주에 해당된다.주식 등의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종료일 현재 주주 1인 및 기타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등의 시가총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의 당해 주주 1인 및 기타주주.-주식양도에 대한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서의 작성은.▲주식 등에 대한 양도차익 계산은 양도가액 및 취득가액 등을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해야 한다. 주식양도에 대한 확정신고서는`양도소득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와`주식양도소득금액계산명세서`를 작성하고 대주주가 양도하는 주식은 `주식거래내역`를 작성해 매매계약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 우편으로 신고하거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부동산·주식 등 여러 자산을 양도하여 각 자산사별로 양도차익과 차손이 발생하는 때에는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당해 연도에 자산을 수차에 걸쳐 양도하는 경우로서 각각 양도차익과 차손이 발생하는 때에는 부동산등은 부동산등대로 주식 등은 주식 등대로 세율이 같은 것끼리 먼저 통산하고, 그래도 결손금이 남는 경우는 다른 세율의 소득에서 통산한다. 그러나 부동산 등과 주식등간에는 서로 통산하지 않는다. 아울러 부동산 등을 양도하고 손실을 보게된 경우에도 반드시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2006.05.11 I 문영재 기자
  • 다우 또 6년 최고..나스닥은 델 여파로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 마감했다. 하락출발한 다우 지수는 6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나타내지만, 나스닥은 하락했다.다우 지수는 지난 2000년 1월 이후 6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1만1722.98와의 격차도 100포인트 이내로 좁히며 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 구성 종목인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맥도날드의 주가 상승이 주효했다.그러나 기술주 진영은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의 실적 경고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델 주가는 이날 3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55.23포인트(0.48%) 상승한 1만1639.77, S&P500 지수는 0.48포인트(0.04%) 오른 1325.1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6.74포인트(0.29%) 하락한 2338.25에 마감했다.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92센트(1.3%) 높은 배럴 당 70.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델 실적 경고..주가 하락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전일 장 마감 후 발표에서 델은 지난 5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33센트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회사측 전망치인 36∼38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에도 5센트 모자란다.1분기 매출 역시 당초 예상범위(142억∼146억달러)의 하단부인 142억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45억달러였다.델의 케빈 롤린스 CEO는 1분기 후반기의 가격인하 결정이 실적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이같은 가격 조정이 향후 매출 증가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은 오는 18일 1분기 실적 최종 집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델 주가는 4.65% 급락했다. 경쟁사 휴렛패커드(HPQ)도 1.94% 내렸다. 전문가들은 델의 실적 경고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델이 주요 고객인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도 이 여파로 1.04% 떨어졌다.◆GM, 1분기 실적 흑전으로 수정..투자의견도 상향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1분기 순이익을 재조정한 결과 4억4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건강보험료 계약 계산 방식을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M이 재조정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78센트로, 앞서 발표된 57센트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20일 GM은 1분기에 3억23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바 있다.이날 도이체방크는 GM의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했다. GM 주가는 9.55% 급등했다.◆맥도날드, 4월 매출 호조..디즈니와는 결별 맥도날드(MCD)도 1.24% 올랐다. 맥도날드는 이날 4월 동일점포 매출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4.1% 늘었고, 그간 실적 둔화에 시달렸던 유럽 매출도 9.3% 급증했다. 아시아 매출오 6.5% 늘었다.한편 월트 디즈니(DIS)는 지난 10년간 공동 마케팅을 펼쳐온 맥도날드와 결별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연간 1억달러씩 로열티를 지불하고 디즈니 영화, 비디오, TV 쇼 등을 통해 해마다 11차례 판촉활동을 전개하면서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에 맥도널드 매장을 운영해 왔다.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미국 내 아동 비만 확산과 관련있다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디즈니가 계약 종료를 희망했다는 분석이 많다.
2006.05.10 I 하정민 기자
  • 다우 6년 최고..나스닥은 델 여파로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출발한 다우 지수는 6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나스닥은 여전히 하락세다.다우는 지수 구성 종목인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맥도날드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지난 2000년 1월 이후 6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1만1722.98에도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기술주 진영은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의 실적 경고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델 주가는 이날 3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일 개최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FOMC 경계감도 높다. 금값이 700달러를 돌파하고 유가도 상승하는 등 원자재 급등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현지시각 오후 2시29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614.61로 전일대비 0.26% 올랐고, 나스닥은 2336.80로 0.35%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13달러 높은 배럴 당 70.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델 실적 경고..주가 하락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전일 장 마감 후 발표에서 델은 지난 5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33센트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회사측 전망치인 36∼38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에도 5센트 모자란다.1분기 매출 역시 당초 예상범위(142억∼146억달러)의 하단부인 142억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45억달러였다.델의 케빈 롤린스 CEO는 1분기 후반기의 가격인하 결정이 실적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이같은 가격 조정이 향후 매출 증가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은 오는 18일 1분기 실적 최종 집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델 주가는 4.43% 급락했다. 델이 주요 고객인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도 이 여파로 1.09% 떨어졌다.◆GM, 1분기 실적 흑전으로 수정..투자의견도 상향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1분기 순이익을 재조정한 결과 4억4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건강보험료 계약 계산 방식을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M이 재조정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78센트로, 앞서 발표된 57센트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20일 GM은 1분기에 3억23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바 있다.이날 도이체방크는 GM의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했다. GM 주가는 4.84% 급등했다.◆맥도날드, 4월 매출 호조..디즈니와는 결별 맥도날드(MCD)도 0.90% 올랐다. 맥도날드는 이날 4월 동일점포 매출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4.1% 늘었고, 그간 실적 둔화에 시달렸던 유럽 매출도 9.3% 급증했다. 아시아 매출오 6.5% 늘었다.한편 월트 디즈니(DIS)는 지난 10년간 공동 마케팅을 펼쳐온 맥도날드와 결별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연간 1억달러씩 로열티를 지불하고 디즈니 영화, 비디오, TV 쇼 등을 통해 해마다 11차례 판촉활동을 전개하면서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에 맥도널드 매장을 운영해 왔다.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미국 내 아동 비만 확산과 관련있다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디즈니가 계약 종료를 희망했다는 분석이 많다.
2006.05.10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델 여파로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출발한 다우는 상승반전했지만 나스닥은 여전히 하락세다.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일 개최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FOMC 경계감도 높다.현지시각 오전 11시3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603.51로 전일대비 0.16% 올랐고, 나스닥은 2338.53로 0.28%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17달러(0.24%) 높은 배럴 당 6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델 실적 경고..주가 하락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전일 장 마감 후 발표에서 델은 지난 5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33센트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회사측 전망치인 36∼38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에도 5센트 모자란다.1분기 매출 역시 당초 예상범위(142억∼146억달러)의 하단부인 142억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45억달러였다.델의 케빈 롤린스 CEO는 1분기 후반기의 가격인하 결정이 실적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이같은 가격 조정이 향후 매출 증가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은 오는 18일 1분기 실적 최종 집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델 주가는 5.56% 급락했다. 델이 주요 고객인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도 이 여파로 1.43% 떨어졌다.◆GM, 1분기 실적 수정 발표..흑자전환 성공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1분기 순이익을 재조정한 결과 4억4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건강보험료 계약 계산 방식을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M이 재조정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78센트로, 앞서 발표된 57센트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20일 GM은 1분기에 3억23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바 있다.◆디즈니-맥도널드, 10년만에 공동 마케팅 결별 지난 10년간 공동 마케팅을 펼쳐온 미국의 대표 브랜드 월트 디즈니와 맥도널드가 결별했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맥도널드 체인점에서 해피밀 세트를 주문해도 디즈니가 제작한 만화 장난감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연간 1억달러씩 로열티를 지불하고 디즈니 영화, 비디오, TV 쇼 등을 통해 해마다 11차례 판촉활동을 전개하면서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에 맥도널드 매장을 운영해 왔다.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미국 내 아동 비만 확산과 관련있다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디즈니가 계약 종료를 희망했다는 분석이 많다.
2006.05.10 I 하정민 기자
  • (뉴욕/개장전)나스닥 선물 하락..델 악재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 선물은 상승했지만 나스닥 선물은 하락세다.전일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개최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통화정책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주식시장의 관망 심리가 높다.현지시각 오전 8시48분 현재 다우 선물은 전일대비 4포인트 높은 1만1600, 나스닥 선물은 1.25포인트 낮은 1720.00을 나타내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09달러(0.13%) 하락한 배럴 당 69.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델 실적 경고..주가 하락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전일 장 마감 후 발표에서 델은 지난 5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33센트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회사측 전망치인 36∼38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에도 5센트 모자란다.1분기 매출 역시 당초 예상범위(142억∼146억달러)의 하단부인 142억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45억달러였다.델의 케빈 롤린스 CEO는 1분기 후반기의 가격인하 결정이 실적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이같은 가격 조정이 향후 매출 증가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은 오는 18일 1분기 실적 최종 집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GM, 1분기 실적 수정 발표..흑자전환 성공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1분기 순이익을 재조정한 결과 4억4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건강보험료 계약 계산 방식을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M이 재조정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78센트로, 앞서 발표된 57센트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20일 GM은 1분기에 3억23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바 있다.◆디즈니-맥도널드, 10년만에 공동 마케팅 결별 지난 10년간 공동 마케팅을 펼쳐온 미국의 대표 브랜드 월트 디즈니와 맥도널드가 결별했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맥도널드 체인점에서 해피밀 세트를 주문해도 디즈니가 제작한 만화 장난감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연간 1억달러씩 로열티를 지불하고 디즈니 영화, 비디오, TV 쇼 등을 통해 해마다 11차례 판촉활동을 전개하면서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에 맥도널드 매장을 운영해 왔다.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미국 내 아동 비만 확산과 관련있다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디즈니가 계약 종료를 희망했다는 분석이 많다.
2006.05.09 I 하정민 기자
  • `우회상장, 좋은 시절 다 갔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신규 상장 기준을 맞춰야 한다면 차라리 정문으로 들어오지 누가 뒷문으로 들어오겠나`금융감독당국이 우회상장기업에 대해 신규 상장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내놓으면서 소위 `그림 잘 그려서 주식시장에서 한 껀 해보자`는 불건전 우회상장이 철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규모가 큰 합병에만 적용되던 신규 상장 요건 충족이 모든 우회상장 유형으로 확대되고&nbsp;그동안 시시비비가 끊이질 않던 비상장기업의 가치 평가에도 메스가 가해진다.특히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라는 상장기업에 있어서는 최고 수위의 조치가 취해진다. 우회상장의 대상이 되는 상장 기업 입장에서도 우회상장 대상 기업을 고를 때 한층 신중해야 할 전망이다. ◇ 모든 우회상장 신규 상장 요건 갖춰라감독당국은 그동안 비상장기업의 규모가 상장기업보다 큰 합병의 경우에만 신규 상장에 준하는 합병 요건을&nbsp;요구했다.&nbsp;합병대상 비상장법인이 자산과 자본금, 매출액중 두 가지 이상이 큰 경우만 해당됐다. 이렇다 보니 우회상장은 이보다 규제가 강하지 않은 포괄적 주식교환과 주식스왑이 새로운 주류로 부상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내 우회상장은 전년보다 81% 증가한 67건. 이중 합병은 25건으로 직전해와 변동이 없었지만 2005년 8건에 불과하던 포괄적 주식교환이 25건으로 세 배 이상 많아졌고 주식스왑도 6건에서 14건으로 늘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결합된 영업양수도도 1건에서 3건으로 증가했다. 우회상장기업들의 부실도 만만치 않아 정식 절차를 밟고 진입하는 기업보다 특혜를 얻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 돼 왔다. 지난해 우회상장 대상 상장기업의 70%(47개사), 비상장기업의 49%(33사)가 경상손실이나 자본잠식이라는 부적정 사유를 안고 있었던 것. 개선안은 포괄적 주식교환과 주식스왑은 물론 우회상장전에 비상장기업이나 비상장기업의 최대주주가 상장기업을 인수한 뒤 경영권을 장악한 경우 등 모든 유형의 우회상장을 기존 심사 대상 합병과 같은 신규 상장에 준하는 조건을 충족토록 하고 있다. 현재 합병시 비상장기업은 ▲자본잠식이 없을 것 ▲경상이익을 냈을 것 ▲1년간 증자 제한 ▲감사의견 적정 ▲중요한 분쟁 없을 것 ▲부도사유해소(6개월전) ▲지분변동제한(6개월전) ▲타법인과 합병시 결산 확정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회상장 유형별로 차이는 있지만 우회상장을 위한 자본잠식 해소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하거나 설립된지 얼마 안됐고 규모도 작아 외부감사를 받지 않았던 기업 등은 조건을 만족시키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상장기업까지 상장폐지에 처해지므로 기존 상장기업 입장에서도 `냄새나는` 우회상장은 시도하기 힘들 전망이다. 요건 충족 여부는 거래소가 우회상장시점에서 판단하게 된다. 대략 우회상장절차를 밟으면서 발생한 신주 등기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회상장이지만 상장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되지 않는 경우 현행대로 최대주주 등이 취득한 상장기업의 신주에 대한 매각제한 조치만 적용된다. ◇ 비상장기업 가치 뻥튀기 이제 그만개선안은 또 주식가치 평가의 합리성 제고를 담고 있다. 비상장기업의 가치가 고평가돼 기존 상장기업의 주식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nbsp;반영한 것이다.&nbsp;그동안 합병비율 등을 주로 합병회사의 외부감사인 등이 평가를 하면서 공정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회계법인 입장에서 볼 때 피합병회사가 소멸되면서 평가 근거 자료에 대한 사후 확인을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리스크 없이 고객의 입맛에 맞게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소지가 다분이 있었다. 이와 함께 상장기업은 주가라는 객관적 잣대가 있지만 비상장기업은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로 구성되는 본질가치가 주가 되면서 고평가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회사가 장밋빛 전망에 근거해 제시한 향후 2개년간 실적치를 회계법인이 평가 근거 자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67건의 우회상장 비상장기업의 평가가액은 순자산가치보다 411% 할증받는 등 비정상적으로 과대평가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금감위는 이에 따라 외부평가기관의 평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평가를 복수기관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 재경부와 협의하에 추진된다. 또 외부평가 제한 사유를 확대키로 했다. 감사계약을 체결한 법인이나 평가담당 회계사가 합병 회사에 출자한 경우 등 회사와 외부평가기관이 금전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평가업무를 제한하게 된다. 또 비상장기업의 가치 평가에 대한 모범 규준도 마련키로 했다. ◇ 2001년 조치보다 세네..코스닥 질 개선 기대업계에서도 이번 조치의 강도가 상당히 센 편이라는 평가다. 모든 우회상장 유형을 적용 대상으로 삼고 있고 상장폐지라는 최고 제재 수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차장은 "모든 우회상장이 신규 상장 절차에 준하는 요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면 차라리 정식 절차를 밟아 진입하는 것이 낫다"며 "주식시장 상장 기간 단축의 메리트를 제외하고는 우회상장의 장점이 상당부분 감소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차장은&nbsp;특히 "지난 2001년 우회상장에 규제조치가 발표되면서 지난 2004년까지 우회상장이 맥을&nbsp;추지 못했다"며 "이번 조치는 그 당시보다&nbsp;수위가 더 높다"고 평가했다. &nbsp;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우회상장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편법 우회상장은 사실상 종료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우회상장을 통한 테마로 변질된 코스닥 시장을 질적으로 개선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nbsp;이와 함께 "개선안에 포함된 감독당국의 우회상장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정책당국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은 충분히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2006.05.09 I 김세형 기자
  • `볼리비아 국유화조치`로 에너지시장 불붙나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남미 2위 가스보유국인 볼리비아가 석유,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국유화를 선언함에 따라 그 여파가&nbsp;확산되고 있다.&nbsp;이란 핵문제로 불안정한 국제 원유시장이 볼리비아 사태로 다시 충격을 받는 양상이며,&nbsp;주변국들과의 합의도 거치지 않은 독단적 행동에 대해&nbsp;세계 각지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볼리비아의 에너지산업 국유화로&nbsp;해외 에너지 기업들이 대부분 볼리비아를 떠나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이에따라 이미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있는 에너지값이 추가 상승 압력을 받게되리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1센트 오른 배럴당 74.61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시간 오전 10시33분 현재는 0.31달러(0.42%) 오른 74.92달러를 기록, 75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볼리비아 남미 2위 가스 보유국..유럽 `유감 표시`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탄화수소 천연가스 자원을 국유화한다"고 밝히고 "180일내에 정부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 기업만이 볼리비아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남미 2위 가스 보유국이며, 지난해 13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및 석유를 수출했다. 현재 석유 시설의 생산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볼리비아 군부가 석유 및 가스 시설을 장악한 상태다. 이에 스페인은 "볼리비아의 에너지 국유화는 국가 채무 경감의 종료로 이어질 수 있는 위협적인 행위"라고 경고했다. 볼리비아는 지난 2000년 `과다채무빈국(HIPC)`으로 선정돼, 상당부분의 채무를 삭감받게 됐다. 2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또한 "볼리비아의 에너지 국유화에 대해 매우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볼리비아가 그 같은 결정을 발표한 방법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페트로브라스 경영진과 내각을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 회의를 소집했다. 대변인은 "볼리비아의 결정이 에너지 위기를 불러올 수 있어, 타국들과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은 볼리비아의 행동은 우려할만 하지만, 이로 인해 유럽의 에너지 공급이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위원회(EC) 대변인은 "볼리비아가 결정을 내리기전에 토론과 의사교환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기대했다"며 유감을 표했다.◇외국기업 가스 저장량 삭감 가능성..브라질, 에너지 위기 우려&nbsp;전문가들은 볼리비아 정부가 외국 기업의 가스 저장량을 대폭 삭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동에 이어 남미에서도 악재가 발생함에 따라 세계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스페인 에너지그룹인 렙솔은 볼리비아 가스 생산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이에따라 볼리비아와의 갈등으로 전체 에너지 매장량의 18%, 전체 생산규모의 11%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 또한 볼리비아 에너지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 밖에도 수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볼리비아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루카스 헤르만 연구원은 "특히 렙솔은 올해부터 보유량을 줄이라는 위협을 끊임없이 받아 왔다"며 "볼리비아에서 렙솔의 위치가 `서비스 계약자`로 격하될 경우, 렙솔 보유량의 19%가 삭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 인프라스트럭쳐센터의 안드리아노 파이러스 사장은 "만약 볼리비아가 브라질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줄인다면 그것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2001년 에너지 위기때보다 더 나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페트로브라스 경영진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볼리비아의 결정으로 인해 향후 12년동안 15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볼리비아의 독선적 결정에 강한 반감을 표시했다. 이에 볼리비아 사업을 접는 외국 기업들도 속출할 전망이다. 옥스포드 에너지연구소의 아눅 호노르 연구원은 "볼리비아는 이미 정유업체들 사이에서 악명높다"며 "영국의 BG, BP 등 상당수 기업들이 곧 볼리비아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5.03 I 김경인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제이엠피(054790)=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9억원과 23.7억원에 달할 예정. 이는 전년대비 각각 46%와 8.5% 늘어난 수준. ▲강원랜드(035250)=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31.5% 줄어든 728억1000만원 기록. 지난 4분기에 비해서도 5.2% 감소. 매출액은 1868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전기 대비 2.1% 줄어듬.▲국민은행(060000)=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8030억원을 기록.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1조18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 NIM은 3.98%로 지난해 1분기 3.82%에 비해 0.16%포인트 상승.▲동부정보기술(044640)= 금호산업 동부건설 동양고속운수 등과 고속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40억5010만원. 전년 매출액 대비 10.39%.▲예당온라인(052770)= 쇼이스트에 25억원 대여 결정. 자기자본대비 9.72%.▲유비다임(037020)=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온라인정보제공업체인 ㈜씨알스페이스(자본금10.8억원)를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취득에 따른 계열사 편입임. (최대주주 지분율 29.24%)▲디피아이(000320)= 계열사인 디에이씨(자동차용 도료 제조, 판매) 주식 294만5718주를 147억2859만원에 취득함. 지분율은 51%이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현대H&S(005440)= 여행알선업체인 현대드림투어(자본금 10억원)를 계열사에 추가. 기존 계열회사인 현대H&S의 분할로 인한 것.▲하나로텔레콤(033630)= IP VOD등 TV포탈 서비스업체인 하나로미디어주식회사(자본금 60억원)을 계열사에 편입함. 지분취득으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회사 편입 통지에 따른 것임.▲대주전자재료(078600)= 공장증설 위해 74억3500만원 투자결의. 자기자본대비 31.12%임. 투자기간은 내년 2월까지.▲어울림정보(038320)통신= 47억285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해외전환사채 발행 결의. 유로시장에서 공모로 발행할 전환가격은 790원. 전환기간은 오는 8월4일부터 2009년4월4일까지임. ▲AJS(013340)= 신제품 `앵글패드 조인트` 개발. 국내외의 건축설비현장 및 냉동 공조 소방등 각종 배관자재가 쓰이는 곳에 적용할수 있음.▲동양제철화학(010060)= 캐나다소재 Columbian Acquisition Co.를 계열사에서 제외함. 해외계열사인 Columbian Chemicals Canada ULC에 피합병됨. ▲인프라밸리(073130)= 1분기 매출액 57억1700만원 영업이익 8억2300만원, 순이익 7억8900만원을 기록함. 전기대비 매출액 22.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7%와 78.6% 각각 줄어듬.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이 159.1% 늘어쏘 이익은 흑자전환함. ▲LG석유화학(012990)= 전공장 생산재개.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것임. ▲알앤엘바이오(003190)= 자회사 알앤엘생명과학주식회사 및 라정차씨, 김우천씨로부터 공장부지(생물안전KvGMP 시설예정)를 12억1859만원에 취득키로함. ▲에머슨퍼시픽(025980)= 부산진해경제자유지역내 남산 유원지에 리조트 개발 양해각서 체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Asia), Inc.는 웅동지역 남산유원지를 리조트 단지로 개발하고자 미화 1억6000만불을 투자하기로 함. MOU가 체결된 후 3개월 이내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 (Asia), Inc.간의 지분비율은 50:50으로 함.▲바이오니아(064550)= 1분기 매출액 21억900만원, 영업손실 11억1800만원, 순손실 9억6400만원을 기록. 전기대비 매출액은 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00만원 증가. 순손실은 15억1200만원 감소. 미국 현지 공장 준비, 연구개발 증가 등에 따른 인원 증가로 원가 부문 및 판관비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 증가.▲바른전자(064520)= BSG 장비 및 웨이퍼 톱(Wafer saw) 설비 신규 투자에 15억3653만원을 투자키로 함. 자기자본대비 22.19%.▲엘림에듀(046240)= 18억9140만원의 무기명식무보증 해외공모전환사채 발행 결정. 유로시장에서 공모할 예정이며 전환가액은 4503원.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6월10일부터 2009년4월26일.▲현대엘리베이(017800)터= 장외 매매를 통해 스위스 국적의 쉰들러 홀딩 아게의 지분율이 25.54%에서 0%로 줄어든 반면 독일 국적의 쉰들러 도이치랜드 홀딩 게엠베하의 지분율은 25.54%로 늘어남. ▲태영(009410)= 군사시설 이전 및 부지개발 사업체인 ㈜에코타운(자본금 210억원)을 계열사에 추가. 군사사설이전 및 부지개발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임.▲화승알앤에이(013520)=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19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기대비 8.5%, 영업이익은 59.3% 각각 감소함.▲현대산업(012630)개발= 평택아이포트와 평택·당진항 내항 동부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500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6.3%.▲비티아이(006490): 위생용 종이제품업체인 대왕제지공업(자본금 17.7억원)을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인수를 통한 계열회사 추가임.▲디지탈퍼스트(046320)=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소재 토지 및 건물을 128억원에 처분키로 함. 거래상대방은 대양에이씨에이 주식회사이며 처분목적은 자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임. ▲모델라인(064720)이엔티= 지난 2004년2월 중국소재 프리마사와 체결한 `GSM 모바일 폰 공급계약`과 관련 지난달 28일 해지통지를 받았음. 당초 계약 수량은 80만대, 계약금액은 714억3392만원이었으나 계약종료일 현재 공급진행 수량은 44만1718대, 공급진행가격은 229억7155만8635원임. ▲디오스텍(085660)= 1분기 실적 매출액 75억8500만원, 영업이익 5억7800만원, 순이익 5억4300만원을 기록. 이는 전기대비 매출액은 24.07% 감소 영업이익은 27.30% 감소한 것. 당기순이익은 5.64% 증가.▲엠피오(066200)= 우중구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22.10%에서 11.06%로 11.04% 줄어듬. 경영권 양도를 위한 장외매도 결과. 강신우 SWNET 대표이사 지분율은 6.65%로 증가.▲제이엠피(054790)= 메타웨어와의 합병추진을 검토하고 남선알미늄 채권단의 보유지분 인수를 추진할 예정임.▲엠케이전자(033160)= 최대주주인 에프지텐사모투자전문회사 지분율이 52.03%에서 49.30%로 2.73% 줄어듬. 신주인수증권 증서의 매각 결과임.▲KTB네트워크(030210)= 지난 1분기 매출 23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경상이익 111억원을 기록.&nbsp;전분기 대비 매출 32.6%, 영업이익 83.2%, 경상이익 100.4% 증가한 실적.▲가온미디어(078890)=&nbsp;1분기 매출액 175억원, 순이익 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1.41%, 43.70% 감소.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교해 0.28% 증가.▲3S(060310)= 2004년 12월 일본 반도체밸브 전문회사인 OHNO BELLOWS IND와 체결한 반도체용 밸브 제조위탁계약을 지난달&nbsp;28일부로 해지.▲유진기업(023410)= 대주주 합병에 따라 이엠미디어를 계열회사에 추가. 주식회사 이순과 이순산업은 계열사간 피흡수합병으로 인한 법인해산으로 계열회사에서 제외.▲청람디지탈(035270)=&nbsp;보통주 440만주에 대한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주당 1730원에 확정.
2006.05.03 I 윤도진 기자
  • 까르푸 매각대금 송금..6월말에나 기대
  • [이데일리 황은재 손희동기자] 한국까르푸의 매각 대금 송금은 빠르면 오는 6월 쯤에서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 기대는 잠시 미뤄야할 것으로 보인다. 송금 예상 물량은 달러화로는 17억달러 가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가 한국까르푸를 인수하기로 한 금액은 1조7500억원, 이 가운데 까르푸의 부채를 제외한 실 인수대금은 1조6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랜드는 전액 유로화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매각대금의 5%는 이미 환전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전날인 2일 "현재 매각 대금(1조7500억원)의 5%를 계약과 함께 까르푸에 송금했다"고 밝혔다. 금융주간사 가운데 한 은행도 약 1억달러 가량을 환전했다고 확인해줬다. 까르푸 매각대금은 원화에서 달러화로 이후 유로화로 환전한다. 중도금과 잔금 송금 일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끝나는 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랜드는 심사 마무리 시기를 빠르면 6월말에서 7월로 내다보고 있다.앞서 이랜드 관계자는 "공정위의 승인 과정이 남아있고 (심사 종료시점은) 예상은 6월말에서 7월말 정도로 보고 있다"며 "심사가 끝나면 인수 거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잔금 처리는 시간을 두고 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도 "자금 환전은 이랜드 쪽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한편 이랜드가 까르푸를 인수하는데 있어 실 인수가 1조6000억원 가운데 3000억원은 이랜드 그룹이,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컨소시엄이 8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다. 나머지 50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를 통해서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개발금융과 파인캐피탈이 나섰고 사모펀드 등도 투자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 투자자 가운데 해외투자자는 아직 없는 것을 보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알려진 대로 한국금융개발과 파인캐피털 등이 출자하고 그외 사모펀드 등도 출자에 나서고 있다"며 "외국계 투자자는 아직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전액 원화로 자금을 모을 경우 매각 대금 송금 수요는 17억불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최근 발행한 10억달러 가량의 후순위채 등도 변수다. 또 배당금 수요와 기업 매각 대금 관련 수요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환율이 하락했던 터라 시장의 기대는 크지 않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2006.05.03 I 황은재 기자
  • 미 국채수익률 반락..주택경기 부진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일 뉴욕시장에서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중에 체결된 주택매매 계약 건수가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따라 연준이 곧 금리인상 행진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났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 현지시각 오후 3시7분 현재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2.9bp 하락한 4.92%, 10년물 수익률은 2.7bp 떨어진 5.11%를 기록중이다.이날 미국 부동산중개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3월중 기존주택 매매계약 지수는 1.2% 하락한 116.2를 기록해 지난 2004년 2월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기존주택 매매계약 지수는 계약이 체결됐으나 매매과정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를 집계한 것이다. 계약절차가 종료된 사례를 집계하는 기존주택 판매 통계 추세를 1∼2개월 가량 선행하는 지표이다.UBS증권의 미국 국채담당 수석 전략가 윌리엄 오도넬은 "연준이 금리인상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6월말 회의에서는 긴축을 중단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의 컨센서스"라고 말했다. 하버드대학 펀드를 운용하는 모하메드 엘 에리안은 "위험 균형이 `과잉 긴축`으로 기울어가고 있다"면서 "금리목표가 5%에 도달하게 되면 긴축 중단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카고 선물시장에서는 다음달에 이어 오는 6월말에도 금리가 5.25%로 추가인상될 확률을 44%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2006.05.03 I 안근모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제이엠피(054790)=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9억원과 23.7억원에 달할 예정. 이는 전년대비 각각 46%와 8.5% 늘어난 수준. ▲강원랜드(035250)=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31.5% 줄어든 728억1000만원 기록. 지난 4분기에 비해서도 5.2% 감소. 매출액은 1868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전기 대비 2.1% 줄어듬.▲국민은행(060000)=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8030억원을 기록.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1조18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 NIM은 3.98%로 지난해 1분기 3.82%에 비해 0.16%포인트 상승.▲동부정보기술(044640)= 금호산업 동부건설 동양고속운수 등과 고속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40억5010만원. 전년 매출액 대비 10.39%.▲예당온라인(052770)= 쇼이스트에 25억원 대여 결정. 자기자본대비 9.72%.▲유비다임(037020)=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온라인정보제공업체인 ㈜씨알스페이스(자본금10.8억원)를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취득에 따른 계열사 편입임. (최대주주 지분율 29.24%)▲디피아이(000320)= 계열사인 디에이씨(자동차용 도료 제조, 판매) 주식 294만5718주를 147억2859만원에 취득함. 지분율은 51%이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현대H&S(005440)= 여행알선업체인 현대드림투어(자본금 10억원)를 계열사에 추가. 기존 계열회사인 현대H&S의 분할로 인한 것.▲하나로텔레콤(033630)= IP VOD등 TV포탈 서비스업체인 하나로미디어주식회사(자본금 60억원)을 계열사에 편입함. 지분취득으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회사 편입 통지에 따른 것임.▲대주전자재료(078600)= 공장증설 위해 74억3500만원 투자결의. 자기자본대비 31.12%임. 투자기간은 내년 2월까지.▲어울림정보(038320)통신= 47억285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해외전환사채 발행 결의. 유로시장에서 공모로 발행할 전환가격은 790원. 전환기간은 오는 8월4일부터 2009년4월4일까지임. ▲AJS(013340)= 신제품 `앵글패드 조인트` 개발. 국내외의 건축설비현장 및 냉동 공조 소방등 각종 배관자재가 쓰이는 곳에 적용할수 있음.▲동양제철화학(010060)= 캐나다소재 Columbian Acquisition Co.를 계열사에서 제외함. 해외계열사인 Columbian Chemicals Canada ULC에 피합병됨. ▲인프라밸리(073130)= 1분기 매출액 57억1700만원 영업이익 8억2300만원, 순이익 7억8900만원을 기록함. 전기대비 매출액 22.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7%와 78.6% 각각 줄어듬.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이 159.1% 늘어쏘 이익은 흑자전환함. ▲LG석유화학(012990)= 전공장 생산재개.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것임. ▲알앤엘바이오(003190)= 자회사 알앤엘생명과학주식회사 및 라정차씨, 김우천씨로부터 공장부지(생물안전KvGMP 시설예정)를 12억1859만원에 취득키로함. ▲에머슨퍼시픽(025980)= 부산진해경제자유지역내 남산 유원지에 리조트 개발 양해각서 체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Asia), Inc.는 웅동지역 남산유원지를 리조트 단지로 개발하고자 미화 1억6000만불을 투자하기로 함. MOU가 체결된 후 3개월 이내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 (Asia), Inc.간의 지분비율은 50:50으로 함.▲바이오니아(064550)= 1분기 매출액 21억900만원, 영업손실 11억1800만원, 순손실 9억6400만원을 기록. 전기대비 매출액은 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00만원 증가. 순손실은 15억1200만원 감소. 미국 현지 공장 준비, 연구개발 증가 등에 따른 인원 증가로 원가 부문 및 판관비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 증가.▲바른전자(064520)= BSG 장비 및 웨이퍼 톱(Wafer saw) 설비 신규 투자에 15억3653만원을 투자키로 함. 자기자본대비 22.19%.▲엘림에듀(046240)= 18억9140만원의 무기명식무보증 해외공모전환사채 발행 결정. 유로시장에서 공모할 예정이며 전환가액은 4503원.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6월10일부터 2009년4월26일.▲현대엘리베이(017800)터= 장외 매매를 통해 스위스 국적의 쉰들러 홀딩 아게의 지분율이 25.54%에서 0%로 줄어든 반면 독일 국적의 쉰들러 도이치랜드 홀딩 게엠베하의 지분율은 25.54%로 늘어남. ▲태영(009410)= 군사시설 이전 및 부지개발 사업체인 ㈜에코타운(자본금 210억원)을 계열사에 추가. 군사사설이전 및 부지개발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임.▲화승알앤에이(013520)=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19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기대비 8.5%, 영업이익은 59.3% 각각 감소함.▲현대산업(012630)개발= 평택아이포트와 평택·당진항 내항 동부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500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6.3%.▲비티아이(006490): 위생용 종이제품업체인 대왕제지공업(자본금 17.7억원)을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인수를 통한 계열회사 추가임.▲디지탈퍼스트(046320)=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소재 토지 및 건물을 128억원에 처분키로 함. 거래상대방은 대양에이씨에이 주식회사이며 처분목적은 자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임. ▲모델라인(064720)이엔티= 지난 2004년2월 중국소재 프리마사와 체결한 `GSM 모바일 폰 공급계약`과 관련 지난달 28일 해지통지를 받았음. 당초 계약 수량은 80만대, 계약금액은 714억3392만원이었으나 계약종료일 현재 공급진행 수량은 44만1718대, 공급진행가격은 229억7155만8635원임. ▲디오스텍(085660)= 1분기 실적 매출액 75억8500만원, 영업이익 5억7800만원, 순이익 5억4300만원을 기록. 이는 전기대비 매출액은 24.07% 감소 영업이익은 27.30% 감소한 것. 당기순이익은 5.64% 증가.▲엠피오(066200)= 우중구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22.10%에서 11.06%로 11.04% 줄어듬. 경영권 양도를 위한 장외매도 결과. 강신우 SWNET 대표이사 지분율은 6.65%로 증가.▲제이엠피(054790)= 메타웨어와의 합병추진을 검토하고 남선알미늄 채권단의 보유지분 인수를 추진할 예정임.▲엠케이전자(033160)= 최대주주인 에프지텐사모투자전문회사 지분율이 52.03%에서 49.30%로 2.73% 줄어듬. 신주인수증권 증서의 매각 결과임.
2006.05.02 I 윤도진 기자
알리안츠생명, `유니버셜CI종신보험` 출시
  • 알리안츠생명, `유니버셜CI종신보험`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알리안츠생명은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을 결합한 `(무)알리안츠유니버셜CI종신보험`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평생 동안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80세까지 중대한 질병(CI)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50% 또는 80%)를 미리 지급함으로써 치료비와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0세 이전에 사망하거나 장해지급률이 80%이상이 됐는데 CI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기본사망보험금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 계약자 적립금의 105% 중 가장 큰 금액을 지급한다. 같은 상황에서 CI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금액의 50% 또는 80% 중 미리 정한 금액을 우선 지급한다. 또 그 나머지 금액과 CI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후 계약자적립금의 105%중 큰 금액을 남은 보장기간 동안 사망하거나 장해지급률 80% 이상일 때 지급한다. 이밖에 암치료보장특약, 입원보장특약, 어린이보장특약 등 12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폭넓은 질병과 재해보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녀에 대한 암, 재해, 치아치료비 등의 추가보장도 가능하다. 유니버설보험의 기능에 맞춰 중도인출, 추가납입, 자유납입 등 기능을 부가해 인생계획에 따른 목적자금 설계도 가능하다. 연금전환특약 가입 시, 일정기간 사망보장 종료 후(45~70세 사이) 연금으로 전환해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 수령방법은 종신, 상속, 확정연금형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2000만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이며, 만 15세부터 최고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30세의 남자가 주계약 1형(50%선지급형), 1억원에 60세납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16만3000원(여성 12만600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
2006.05.02 I 문승관 기자
  • 車보험 계약종료 2회이상 통보해야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앞으로는 자동차보험 계약이 만료되기 전 보험사들은 의무적으로 계약자들에게 2회에 걸쳐 계약종료 사실을 알려야한다.법제처는 26일 40여개 정부부처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으로 구성된 `법령정비위원회`를 개최해 2006년도 상반기 법령정비 대상법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심의결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6조제1항`관련 내용들이 정비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유자에게 자동차보험 계약종료를 2회 이상 통지해야한다.그 동안 손보사들은 차보험 계약만료일 30일 전에 만료사실을 1회만 통보해왔으나, 이 경우 소비자가 통보서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보험에 지연·가입함으로써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여러차례 관련 민원이 제기돼왔다. 법제처는 "법령신문고란 등을 통해 일반 국민으로부터 접수된 580여건과 각급 행정기관 등으로부터 접수된 220여건의 정비의견 등 총 800여건의 법령정비의견을 심의했다"며 "차보험 계약종료 2회 이상 통보를 비롯한 163건의 정비대상 내용들이 확정됐다"고 말했다.한편, 법제처는 재량행위 투명화를 위해 올해 120건의 법령(304개 조문)의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각 부처의 훈령·예규의 적법성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정책입안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훈령·예규 등 입안기준`을 마련, 올해 말까지 보급하기로 했다.
2006.04.26 I 문승관 기자
  • 국민銀-론스타, `명분과 실리` 모두 노리나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국민은행(060000)이 론스타와의 합의를 통해 외환은행(004940)에 대한 정밀실사 기간을 3주간 연장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 감사나 검찰의 수사가 끝날때까지 외환은행 매각대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지만 만일 수사결과 론스타의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합의를 통해 협상기간이 다소 길어지겠지만 국민은행이나 론스타 모두 `명분과 실리`를 갖추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환銀 매각 종료 9월에나 가능일단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정밀실사 기간을 3주간 연장함에 따라 이번 매각협상은 대략 9월이후에나 마무리될 전망이다.우선 다음달 12일까지 추가적인 정밀실사가 진행되고 이후 통상의 관례대로&nbsp;주식양수도계약(SPA)이 맺어질 경우 5월20일 늦어도 5월말에는 본계약이 체결된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신청할 경우 여기에도 통상 2~3개월이 소요된다. 공정위 독과점 심사의 경우 최대 1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어 9월에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승인을 얻는다 해도 검찰조사가 길어질 경우 매각작업은 순연될 수 밖에 없다. 또 정부 입장에서도 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기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결국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금감위나 공정위 등 정부의 승인작업도 보조를 맞춰나가지 않겠냐는 시각이다. 따라서 외환은행 매각작업 종료는 최소한 9월, 아니면 더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와관련 감사원은 지난 2003년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감사를 내달 중순정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법사실 적발시 계약해지도 가능여기에 만일 론스타가 감사원이나 검찰의 조사결과에 불복, 이를 법정으로 끌고 갈 경우 상황이 더욱 복잡해 진다. 법정분쟁으로 비화될 경우 연내에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론스타가 수사결과에 불복한다고 해도 감사원이나 검찰의 조사결과 지난 2003년 외환은행 인수과정에 불법적인 요소가 발견됐을 경우 국민은행은 계약해지도 가능한 상황이다.김기홍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은 "검찰수사 결과 계약에 영향을 미칠만한 상황이 된다면 우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며 "수사결과가 나오고 계약에 영향을 줄 만한 상황이면 법률검토 등을 거쳐 계약해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계약해지를 위해선 과거 매각과정에서 론스타의 명백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일부 관계자의 개인적인 비리 등을 이유로 매각협상 자체를 무효화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물론 론스타측도 이같은 점을 충분히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19일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스티븐 리 전 한국대표의 개인비리를 부각시킨 점도 론스타 법인 자체는 위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nbsp;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결국 조사결과에 따라 외환은행 매각계약 자체가 해지될 여지는 있지만 현재로선 그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국민은행-론스타 `두마리 토끼 잡나`이번 두가지 사항에 대한 합의를 통해 매도자인 론스타나 매수자인 국민은행 모두 별로 손해볼 것은 없다는 평가다. 물론 론스타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회수해야 하고, 국민은행도 외환은행 인수작업을 속히 마무리해야 하지만&nbsp;전체적인 흐름이 어긋날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국민은행 입장에선 이번 합의를 통해 `졸속인수를 통해 론스타의 먹튀를 돕는다`는 세간의 비난여론을 피해갈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다. 또 `계약해지`의 가능성도 언급, 유사시 탈출구를 마련해뒀다.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정부의 승인과 함께 검찰수사가 끝나야 이번 외환은행 인수계약도 마무리된다"며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매각대금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소한 국민은행이 론스타를 돕는다는 시선만은 피해가겠다는 생각이다.또 매각작업이 길어져 다소간의 기회비용이 발생한다고 해도 외환은행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할 경우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검찰수사가 종료될때까지 여론의 부담을 덜면서 외환은행 인수라는 당초 의도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론스타가 실사기간 연장과 대금지급 등에서 국민은행의 요구를 수용한 점도 같은 배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미 1000억원의 사회기금과 7250억원의 세금예치 등을 발표하고서도 비난여론을 잠재우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은행의 요구를 거부할 만한 명분을 찾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론스타 입장에서도 정밀실사기간 연장을 통해 인수자인 국민은행의 숨통을 틔워주는 한편, 감사원이나 검찰수사에서 명백한 불법행위가 나오지 않을 경우 외환은행 매각차익에 대해 이른바 `면죄부`를 받고 나갈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논란이 됐던 매각차익에 대한 세금부분은 국내은행에 예치하기로 한 만큼 나머지 차익에 대해선 떳떳하게 `실리`를 챙길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론스타의 이번 결정이 감사원이나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006.04.24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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