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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율희, 최민환·시부모님이 만든 생일상에 '감동'
  • '살림남2' 율희, 최민환·시부모님이 만든 생일상에 '감동'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살림남2’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 시부모님이 만든 생일상에 감동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남편 최민환과 시부모님이 만든 생일상을 보고 감동한 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민환은 아침 일찍부터 혼자 일어나 미역국을 끓여 눈길을 모았다. 이는 아내 율희의 생일을 맞아 파티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아들 짱이(최재율)가 깨어나자 조심스럽게 안아 들고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하지만 이내 최민환은 휴대폰으로 조리법을 검색하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 레시피를 묻는 등 서툴지만 정성껏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끓인 미역국의 맛을 본 최민환은 결국 “맛이 부족하다”며 어머니에게 S.O.S를 청했다.최민환이 끓인 미역국을 확인한 어머니는 고기도 들어 있지 않고 맛도 엉망이라며 결국 본인이 직접 나서 요리를 시작했다.최민환의 아버지는 짱이 돌보기에 나섰다가, 결국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온 가족이 율희의 생일상을 준비하게 됐다. 이에 아버지는 “이럴 거면 나가서 먹지 그랬냐”며 불평하면서도 며느리 생일상 요리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반면 짱이를 달래느라 새벽 5시까지 잠을 자지 못한 율희는 시부모님이 생일상을 준비하는 것도 모른 채 늦잠을 잤고, 일어나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매우 난감해했다.이어 시댁에 온 율희는 “아침부터 너무 고생하신 거 아니예요”라며 죄송해하면서도 푸짐한 생일상에 감동을 받았다.이후 시부모님은 손주 짱이를 봐준다며 두 사람에게 데이트 시간을 선물했다. 이에 율희는 “연애 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2018.12.13 I 김민정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홍남기 경제부총리 충남 아산 제조업 현장 방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오늘 (13일)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를 방문한다. 홍 부총리는 제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업황과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홍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기업의 투자애로가 뭔지 현장과 직접 소통해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찾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다음은 13일 주요 일정이다.◇경제·산업07: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입법정책포럼 강연(인터콘티넨탈H)08:30 정승일 산업부 차관, 현안조정회의(서울청사)08:30 홍남기 기재부 장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청사)10:30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 10:30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제조혁신 비전선포식(경남도청)10:30 정승일 산업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11:30 홍남기 기재부 장관, ㈜서진캠 현장방문(아산시)14:00 김상조 공정위원장, 군부대 위문방문(육군 제30사단)오전 한국은행, 2018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정치·사회08:30 박능후 복지부 장관, 현안조정회의(세종청사)10:0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10:00 김양수 해수부 차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10:00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상임위 전체 회의 및 상임위 EU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 공청회(국회)10:00 박천규 환경부 차관, 차관회의(세종)10:30 김양수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10: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차관회의(세종)13:3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워크숍(천안)10:30 임서정 고용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14:00 임서정 고용부 차관, 고용영향평가 결과 보고회(코엑스)14: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사랑의열매 전달식(장관실)
2018.12.13 I 윤필호 기자
①전투식량 '스팸', 한국인 '31년 밥도둑' 우뚝
  • [식품박물관]①전투식량 '스팸', 한국인 '31년 밥도둑' 우뚝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Spiced Pork And Ham’1937년 미국. 굴지의 육가공업체인 호멜사(Hormel Foods)는 그해 7월5일 처음 ‘스팸’을 출시했다. 스팸은 양념 친 돼지고기와 햄이라는 뜻의 영어 ‘Spiced Pork And Ham’을 줄인 말로, 호멜사가 훈연(燻煙·연기로 익힘)한 햄을 깡통에 담은 새 제품을 소개하면서 상금 100달러를 건 공모전을 열었는데 여기서 탄생한 제품명이다. ◇전투식량 ‘스팸’, CJ와 만나다스팸의 탄생은 미네소타주의 육류포장업자 아들인 제이 호멜(Jay Hormel)이 대형 캔 포장 돼지고기를 처음 선보인 시점인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캔에 돼지고기를 넣어 포장한 이유는 비닐이나 종이 포장에 비해 유통이 편하고 유통기간도 늘리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금세 모방 제품이 생겨났고 대공황을 거치며 돼지고기에서 버리는 부위인 혀, 주둥이, 귀 등을 섞어서 파는 업체도 생겼다. 햄과 다진 돼지고기를 섞어 캔에 담은 스팸은 대공황의 여파가 남아 있던 1930년대 후반 미국 저소득층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이후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군이 전투식량으로 스팸을 채택하면서 미군이 가는 모든 국가에는 스팸이 자연스럽게 전파됐다.국내에 이 제품이 최초로 들어온 시기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음식조차 구하기 어려웠던 당시 스팸은 편리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와 같은 존재로 유일한 고기였다. 이 때문에 부유층이나 미군부대와 연줄이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일종의 ‘특권층이 누릴 수 있는 음식’으로 대접받았다. CJ제일제당(당시 제일제당)은 1986년 3월 미국 호멜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1987년 5월 현재의 스팸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 캔 햄의 대명사인 스팸의 대중화가 시작된 것이다.(사진=CJ제일제당)◇순살코기 햄 생산, 적기를 잡다스팸은 CJ제일제당이 만든 많고 많은 햄 중 하나였다. 1974년, CJ제일제당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육가공 사업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1980년 이전까지만 해도 경제적으로 빈곤한 우리나라에서 햄은 생선을 이용한 어육소시지, 일명 ‘분홍소시지’뿐이었다. 이마저도 먹기 어려워 부유층에서 먹는 고급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으로 햄에 대한 인식도 점차 바뀌기 시작했고 사업 측면에서도 매우 유망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1975년 용인양돈장을 인수하며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하고 1979년 12월 육가공사업팀을 발족하면서 본격적으로 육가공사업에 진출했다. 그 무렵부터 우리 국민의 식생활 패턴은 서구화되기 시작했고 고급화, 간편화 바람이 불면서 육류 소비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적기였던 셈이다. CJ제일제당은 곧바로 경기도 이천 일대에 공장 부지를 마련, 1980년 5월 이천공장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됐다. 햄, 베이컨, 소시지 등 10여 종의 육가공 제품을 하루 15t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규모로 국내 최대였다. 당시 국내 육가공 제품의 일일 생산량이 50여t 규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굉장한 일이었다. 1980년 12월9일 백설햄 출하 당일 모습.(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육가공 식품의 종합 브랜드를 ‘백설햄’으로 정했다. ‘백설’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빠르고 친숙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순 살코기로 만든 햄’ 콘셉트와 독일 현지 육가공업체와 기술제휴를 맺고 햄의 본고장인 독일의 맛을 살린 제품임을 강조했다.‘백설햄’의 판매 실적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맛’이었다. 엄선한 원료를 특수 가공 처리해 질기다는 느낌을 완전히 제거했고 대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1980년 12월 9일 첫 제품이 출시된 이후 판매량은 공급량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상승했다. 이천공장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야간작업까지 해야 할 정도였고 24시간 가동체제로 운영됐다. 1982년 CJ제일제당은 축육 제품 부문에서 생산량을 전년 대비 100% 이상 늘렸고 전국 시장 점유율도 49%를 차지했다. 2년 만에 국내 육가공업계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로 도약했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어육 중심의 혼합 제품이 주종을 이루던 국내 육가공 시장의 성장 가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CJ제일제당은 국민 식생활 패턴에 맞은 신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985년 13개 품목을 출시한 데 이어 1986년 14종, 1987년에는 16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야말로 놀라운 제품 개발력이었다. 그 가운데 스팸이 있었다.(사진=CJ제일제당)◇스팸 제조기술 ‘롤모델’ 되다CJ제일제당은 ‘세계적인 명성, 세계적인 품질, 스팸을 제일제당이 만듭니다’라는 출시 광고를 앞세워 대대적인 스팸 홍보에 들어갔다. 일반 캔 햄 제품에 비해 고가이기는 했지만 밥반찬으로 제격이었으며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보존 기간이 길어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다. 이 때문에 출시 당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연간 500t의 스팸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듬해인 1988년에는 매출이 두 배로 뛰었고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대표 프리미엄 캔 햄인 CJ제일제당 스팸은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았다. 스팸은 초창기 미국 호멜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생산했지만 CJ제일제당만의 까다로운 품질 관리로 오히려 스팸 제조기술의 롤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고의 원료 선정과 위생 관리,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짠맛을 줄이는 등 엄격하게 관리했고 그 결과 스팸은 ‘저렴한 캔 햄’에서 ‘프리미엄 캔 햄’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2018.12.13 I 강신우 기자
"가게·집 다 팔았죠"…장애인 기업 하오식품은 왜 도산위기에 몰렸나?
  • "가게·집 다 팔았죠"…장애인 기업 하오식품은 왜 도산위기에 몰렸나?
  • 이종웅 하오식품 대표. 사진제공=하오식품[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꿈의 직장을 만들고 싶어 사업을 시작했고 아직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회사를 접으면 사회의 일꾼으로 떳떳이 살고 싶어하는 20여명의 직원들의 꿈도 물거품이 됩니다.”서울 구로구 디지털밸리에 위치한 하오식품 사무실에서 만난 이종웅(64) 대표는 “정부 정책은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장애인고용비율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재정, 생산성 압박 등으로 하루에도 몇 곳 씩이나 사라지는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며 “장애인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웅(가운데) 하오식품 대표가 직원들과 식사하고 모습 사진제공=하오식품◇장애인표준사업장 전국에 274곳 뿐 하오식품은 양고기를 양꼬치로 1차 가공해 만들어 납품하는 제조회사다. 이 회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2014년 10월 종업원 5명으로 처음 꾸려져 현재는 일반직원 3명(관리, 전화 응대직)과 장애인 17명(제조인력) 등 총 20명이 일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기반을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지원 제도다. 장애인 10명 이상 혹은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의 비중을 30% 이상으로 고용하는 기업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춰야 하며 장애인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은 하오식품과 같은 일반 중소기업형 표준사업장이 221곳,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53곳 등 총 274곳 뿐이다. 이 대표는 “평생을 2급 척추장애인으로 살아오며 차별을 가장 많이 겪었다. 어쩔 수 없는 신체, 정신적 능력의 한계 때문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하고 싶어도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지 못한 장애인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삶을 포기해버리고 생활수급자로 받는 돈에 만족하며 사는 장애인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양복점, 포장마차, 구두공장 등 여러 일을 거치며 장애인들이 믿고 다닐 수 있는 ‘꿈의 직장’을 내 손으로 일궈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20년 전 우연히 중국 관광을 한 것이 양꼬치 사업을 시작한 계기다. 이 대표는 “20년 전 중국을 여행하다 양꼬치가 거리 음식으로 각광 받는 것을 보고 한국에도 도입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이켰다. 처음 문을 연 양꼬치 포장마차가 소위 대박이 나면서 가게도 여러 곳 차리는 등 승승장구했다.이 대표는 양꼬치 사업으로 돈을 벌자 평소 꿈이던 장애인 사업장을 세울 계획을 짰다. 이 대표는 “양꼬치는 고기를 꼬치에 끼운 뒤 굽기만 하면 되기에 장애인들이 제조 과정에 참여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 본인이 장애인이었기에 제조 과정은 물론, 직원 휴식 시간과 업무 강도와 분위기까지 장애인 근로자들의 특성에 맞추려 노력했다. 그는 “장애인들의 신체, 정신적 애로 사항과 특성을 잘 모르는 사업주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을 동등하게 대하기보다는 억압적 분위기 속에서 구속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이 제한, 장애의 제한 없이 최대한 많은 근로자들을 수용하고 이들이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하오식품 상시근로자의 90%는 장애인 근로자다. 사진은 양꼬치 제품을 만드는 직원들의 모습. (사진=김보영 기자)◇도산하는 장애인기업 수두룩…자립 지원 제도는 부실하오식품에서 양꼬치 제조 공정에 참여하는 장애인 근로자들 대부분은 청각, 지체 장애인들이다. 4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이 대표는 “서로 부족함을 이해하고 조금 속도가 느리더라도 배려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장애인 50명 이상 고용을 목표로 모두가 열심히 일하지만 시대와 사업 트렌드의 변화로 회사가 운영 위기에 몰린 상태”라고 한숨을 쉬었다. 양꼬치가 대중화되는 과정을 보며 일반 가정에 보급할 목적으로 양꼬치 제품을 만들었지만 가정에서의 수요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탓이다. 하오식품은 꾸준한 홍보와 제품 개선으로 푸드트럭에 양꼬치를 공급하면서 활로를 찾기는 했지만 워낙 사업초기에 진 부채가 많아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 대표는 정부 정책이 현장과 괴리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은 거의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정부에서 소규모 기업에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란 제도를 사례로 들었다. 10인 미만의 기업이 지원대상이어서 하오식품은 대상이 아니다. 그는 “하오식품은 직원이 20명 정도이지만 모두가 장애인 근로자로 이뤄져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장애인 기업은 존속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 기업이라는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아 일반 중소기업에 가해지는 여러 엄격한 규제들을 준수해야만 한다. 유일한 지원이 장애인 고용장려금이지만 이 역시 금액이 크지 않아 큰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도산 위기에 놓인 기업의 대출 이자를 보전해주는 지원 제도 등을 운영 중이나 이마저도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이 대표는 “하오식품과 같은 영세한 장애인 기업들은 은행에서 요구하는 신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대출 자체를 못 받는다”며 “수많은 장애인 기업이 생겨나지만 살아남는 기업은 손에 꼽는 이유”라고 말했다.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져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전통적 사업형태의 영세 업체들은 살아남기 힘들다”며 “시대적 변화에 더욱 취약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되나 새로운 산업 형태를 꾀하기에 업체의 재정적 여력도, 뒷받침하는 제도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회사를 지키기 위해 개인소유 양꼬치가게들와 아파트마저 처분했지만 하오식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 대표는 “60대의 적지 않은 나이에 왜 이렇게까지 희생해서 회사를 지키려 하냐는 만류도 많았다”며 “그렇지만 일을 하며 살아있는 기분을 느낀다는 직원들의 말과 활기 넘치는 표정을 보면 포기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을 채용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이 많아지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이 대표는 “물가 상승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장애인 고용장려금부터 현실화하고 영세한 장애인 기업들이 도산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제도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2.13 I 김보영 기자
생각보다 잘 풀리니…'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생각보다 잘 풀리니…'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생각보다 계획이 잘 풀리는 하루이니 마음을 놓아도 괜찮습니다. 불편했던 사람과는 화해를 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는 당신을 기분좋게 만드는 뜻밖의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이 당신에게 행운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의 불안감은 있지만 긴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에는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엉뚱한 사람으로 인하여 힘든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양자리 : 심각한 고민이 발생할 수도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려 한다면 동성보다는 이성이 낫겠습니다. 작은 행운이 따를 수도 있는 날입니다. 선물을 받거나 뜻밖의 당첨이 그나마 당신을 기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황소자리 : 누군가 당신에게 감놔라 배놔라 하더라도 개의치 마시고 당신의 스타일을 고수하셔야 합니다. 괜히 옆 사람의 말에 따라 우왕좌왕 하다가는 일을 그르치게 될 수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가까운 친구와 다투게 될 수 있으며 그것이 결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가 난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침착하게 대화를 나누어보도록 하세요. 그런가하면 헤어졌던 사람과는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과거의 사람 앞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세요.△게자리 : 육체적으로 에너지가 가득 차는 날입니다. 여간해서는 지치지 않으니 몸을 사용한 일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에너지가 충만하니 새로운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을 해봐도 좋습니다.△사자자리 : 만약에 기대하던 부분이 있었다면 약간 실망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않도록 하세요. 향후를 위하여 조금 움츠러드는 때라고 생각하세요.△처녀자리 : 그간 미뤄두었던 공부가 있다면 지금 시작해보도록 하십시오. 당신이 원하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약간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천칭자리 : 다만 무언가 시간이 걸리는 계획을 추진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획을 중간에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친구지간에도 약간의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가까워지는데 그들 중 한 사람이 다른 친구를 당신에게 흉을 보게 되고, 그때문에 당신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전갈자리 : 하지만 제때 할 일을 해놓지 않으면 모든 것이 정신없이 굴러갈 수 있습니다. 또한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상대하게 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을 미리 해놓으시기 바라며, 오픈 마인드로 상대방을 대하시면 좋겠습니다.△사수자리 : 가까운 사람들과는 자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에게 당신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서먹서먹한 사람과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염소자리 : 단체 모임에서는 오랜만에 마음에 맞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친한 사람으로부터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사실을 곱씹으세요.
2018.12.13 I 최민아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홍남기 경제부총리 충남 아산 제조업 현장 방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내일(13일)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를 방문한다. 홍 부총리는 제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업황과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홍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기업의 투자애로가 뭔지 현장과 직접 소통해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찾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다음은 13일 주요 일정이다.◇경제·산업07: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입법정책포럼 강연(인터콘티넨탈H)08:30 정승일 산업부 차관, 현안조정회의(서울청사)08:30 홍남기 기재부 장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청사)10:30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 10:30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제조혁신 비전선포식(경남도청)10:30 정승일 산업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11:30 홍남기 기재부 장관, ㈜서진캠 현장방문(아산시)14:00 김상조 공정위원장, 군부대 위문방문(육군 제30사단)오전 한국은행, 2018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정치·사회08:30 박능후 복지부 장관, 현안조정회의(세종청사)10:0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10:00 김양수 해수부 차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10:00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상임위 전체 회의 및 상임위 EU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 공청회(국회)10:00 박천규 환경부 차관, 차관회의(세종)10:30 김양수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10: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차관회의(세종)13:3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워크숍(천안)10:30 임서정 고용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14:00 임서정 고용부 차관, 고용영향평가 결과 보고회(코엑스)14: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사랑의열매 전달식(장관실)
2018.12.12 I 윤필호 기자
경기도 "한우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 경기도 "한우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 (사진=연합뉴스)[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도는 지난 11월 한달 동안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특별감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시험소는 이번 검사에서 도내 45개소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 205건을 수거, 한우유전자 검사와 신선도 검사(휘발성염기질소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한우고기인 것으로 확인하고 신선도 역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이같은 결과는 시험소가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한우유전자 검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실제 올 한해 한우유전자 검사를 통해 비한우로 확인된 건수는 1071건 중 4건 이었으며 최근 2년간 결과를 살펴봐도 비한우로 판정된 사례는 2016년 1852건 중 7건, 2017년 1556건 중 7건에 불과했다.시험소는 이번 검사를 통해 해당 식육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 관할 시·군에 통보해 고발 조치하고 향후 도내에서 유통되는 한우고기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100%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확인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국내산 쇠고기가 농장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정확하게 판매됐는지 확인하는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개체이력번호’ 실태를 관리함으로써 비한우가 한우로 둔갑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임효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으로 판매되는 한우고기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유통단계에서부터 부정축산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12.12 I 정재훈 기자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행 충남 농식품 수출 급증
  •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행 충남 농식품 수출 급증
  • 충남도가 베트남 현지에서 농식품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급격한 회복세로 돌아서며,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베트남 수출 농식품 중 닭고기는 수출 재개와 함께 효자 품목으로 급부상했으며, 배는 해마다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4위 품목으로 뛰어올랐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충남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해외 수출액은 3억 4670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국가별로는 중국이 7598만달러로 1위를, 미국 6268만 5000달러, 베트남 4178만 3000달러, 일본 4033만 2000달러, 대만이 3295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이 중 베트남은 지난해 1년 동안 3647만 1000달러에서 무려 41.5% 급증하며,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2단계 상승했다.베트남에 대한 충남 농식품 수출은 10년 전인 2008년 1412만 9000달러에 불과했지만 한류 등에 힘입어 3년 만인 2011년 5376만 1000달러로 5000만달러를 돌파했다.2년 뒤인 2013년에는 1억 471만 8000달러로 1억달러를 넘어서며, 최대 수출국가로 부상했다.그러나 2014~2016년 하락세로 전환돼다 지난해 저점을 찍은 뒤 올해 증가세로 반전, 5000만달러대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베트남 수출 농식품 중 닭고기의 경우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지난해 19만 7000달러에 그쳤지만 올해는 477만 1000달러로 23배 폭증했다.AI 발생 전 베트남에 대한 닭고기 수출은 2015년 3092만 90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배는 △2014년 22만달러 △2016년 106만달러 △지난해 218만달러 △올해 472만 6000달러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며, 미국·대만과 대등한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이처럼 베트남에 대한 충남 농식품 수출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박항서 매직’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한류와 충남도의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마케팅 활동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인범 충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충남도는 베트남을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현지 식품박람회 참가, 홍보판촉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펴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닭고기 수입 재개, 베트남과 중국과의 관계로 중국산 저가 배가 베트남에 수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등도 베트남 수출 활성화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8.12.12 I 박진환 기자
'비비고 국물요리' 인기 '펄펄'…누적매출 2000억 돌파
  • '비비고 국물요리' 인기 '펄펄'…누적매출 2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비비고 국물요리’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6년 6월에 첫 선을 보인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3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이후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비비고 국물요리 간판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의 경우 매월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매출 성과를 기반으로 국·탕·찌개시장(완조리 제품 기준)에서 40% 수준의 시장점유율로 1위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 비비고 갈비탕과 비비고 차돌된장찌개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신제품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사진)를 선보였다. 특히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다. 고온 살균(레토르트) 후에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독보적 ‘한식 HMR 상온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비고 국물요리 제품은 총 15종으로 확대됐다.시장 규모도 급격하게 커졌다. 지난해 국·탕·찌개 시장은 1300억원 규모로 전년 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고, 올해는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버섯육개장·미역국·된장찌개 등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수출 국가 및 품목을 확대해 내년에는 글로벌 매출을 6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독보적인 R&D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 한 맛 품질과 간편성, 다양한 메뉴 등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예정”고 말했다.
2018.12.12 I 이성기 기자
 여우가 되어라 외
  • [200자 책꽂이] 여우가 되어라 외
  • ▲여우가 되어라(에리카 베너│640쪽│책읽는수요일)500여년 전 활동한 유럽의 대표 정치사상가이자 문제적 인물인 니콜로 마키아벨리를 오늘날 관점에서 조명했다. 학계에서 인정받는 마키아벨리 전문가인 저자는 10여년 동안 발표한 학술서 2권과 논문 10여편을 토대로 사려 깊은 현실주의자로 마키아벨리를 되살려낸다. 마키아벨리는 낙관주의자였으며 모든 인간이 삶의 주인으로 살기를 열망한 개혁가였다고 말한다. ▲불렛저널(라이더 캐롤│408쪽│한빛비즈)불렛저널은 세계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일정관리법으로, 자신만의 아이콘으로 정리하는 다이어리를 일컫는다. 불렛저널의 창시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불렛저널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의력 결핍 장애(ADD)를 겪던 자신이 어떻게 불렛저널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불렛저널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탐식생활(이해림│356쪽│돌베개)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과 식재료의 맛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탐식’(새로운 맛의 취향)의 묘미를 알려준다. 2016년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912일 동안 전국을 돌며 음식을 맛본 결과물을 담았다. 과일과 감자·쌀 등의 식량을 비롯해 냉면·스테이크·스시 등 최근 들어 외식 생활에서 주류로 부상하는 음식, 곰탕· 불고기 등 한국인이 꾸준히 즐겨온 한 끼 식사도 다뤘다. ▲판타지문학의 비밀(이수경│364쪽│중앙미디어북스)판타지문학 전문 교수가 동서양의 판타지 명작을 엄선해 꼼꼼하게 분석했다. 판타지의 정의·용어 구분 등 기본적인 지식부터 프로이트·토도로프 등의 문학이론까지 망라했다. ‘피터 팬’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시간의 주름’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등 24편의 작품을 비슷한 주제·유형으로 분류해 각각의 특징과 시대적 배경,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2018.12.12 I 이윤정 기자
내 스타일을 고집…'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내 스타일을 고집…'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1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되도록이면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머를 통하여 당신에게 활력을 부여하도록 하세요. 의기소침한 채로 집에만 있으면 더욱 의기소침해질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행운의 기운이 다가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들어오는 행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기분 전환을 통하여 당신의 에너지를 충전시켜 놓도록 해야 합니다.△양자리 : 지금까지 당신이 해오던 일과 다른 방향에서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당신이 처음 가는 곳에서 행운이 따를 수도 있고요. 특이한 분야에서 행운이 따르게 되니 조금은 다른 스타일로 하루를 보내보세요.△황소자리 : 심리적으로 감상적이고 약간 우울한 기운도 보이는 날입니다. 이러다보니 주변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싫어지기도 하고요. 조금만 기운을 내어서 일상 생활을 꾸려가야 합니다.△쌍둥이자리 : 이런 가운데 중간중간 갑자기 한가해져서 어리벙벙해지기도 하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번 하루의 성패가 갈리게 되니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게자리 :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기보다는 당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특히 친구들의 생각에 질질 끌려다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조언이 필요하다면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에게서 의견을 구하세요.△사자자리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실수를 만회할 전화위복의 기회 또한 있지만 일단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처녀자리 : 자신의 진로를 변경하려거든 오늘을 이용하도록 하세요. 심리적인 불안감은 있지만 당신이 새롭게 추진하는 것들에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과거의 것들을 향한 미련은 버리고 새로운 것에 올인하세요.△천칭자리 :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한데 다른 사람과 신경전을 벌이다보면 심리적인 부담까지 떠안게 됩니다. 되도록 타협을 하고 협조를 하면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시험을 보거나 어딘가에 응모를 할 때 특히 행운이 따릅니다. 온라인 상의 경품 이벤트 같은 데에 참여해보도록 하세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때는 아닙니다. 그간의 계획을 보완하고 정리하는 시기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사수자리 : 무언가를 배우기에 좋은 날입니다. 지금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면 당신의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현재를 되돌아보며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염소자리 : 억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면 더더욱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잘 안 풀리는 문제는 조금 옆으로 밀어놓고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욱 일이 꼬이게 될 수 있습니다.
2018.12.12 I 최민아 기자
인권위, MB정부 ‘인권위 블랙리스트’ 확인…檢수사 의뢰(종합)
  • 인권위, MB정부 ‘인권위 블랙리스트’ 확인…檢수사 의뢰(종합)
  •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최영애 인권위원장과 인권위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인권위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음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또 2010년 장애인 인권 활동가 사망 사건에 대한 인권침해를 인정하고 유족 등에 사과했다.인권위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권위 블랙리스트·장애인활동가 사망 진상조사 결과와 함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최영애 위원장은 “인권위 존재 이유는 오직 인권만을 판단의 나침반으로 삼아 부당한 공권력으로부터 인권과 존엄성을 지키는 것에 있다”며 “그럼에도 인권위는 2009년 청와대 관계자가 인권위 고위간부를 만나 블랙리스트를 전달한 의혹을 2012년 인지하고도 침묵함으로써 인권위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유기하는 과오를 범했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장애인인권활동가 우동민씨 사망 건에 대해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차별시정기구로서 당시 점거농성이 가지는 인권옹호활동 의미를 이해하고 농성참여 인권활동 장애인의 인간 존엄과 가치가 침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못했다”며 반성했다.최 위원장은 “인권위가 그 활동의 기초가 되는 독립성을 잃거나 국가 인권기구에게 맡긴 인권옹호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인권위 역시 언제든 인권침해의 당사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뼈아픈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교수·인권활동가·변호사로 ‘진상조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 전반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혁신위 권고 진상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최영애 인권위원장이 우동민 장애인인권활동가 사망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진상조사 결과 ‘인권위 블랙리스트’는 지난 2008년 10월 2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대해 인권위가 경찰 측의 인권침해를 인정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인권위는 블랙리스트들이 2008년에는 경찰청 정보국에서, 2009년·2010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실에서 작성·관리한 것으로 봤다. 인권위는 특히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지난 2009년 10월쯤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당시 인권위 전 사무총장에게 촛불집회 직권조사 담당조사관이던 김모 사무관 등 10여명이 포함된 인사기록카드를 전달하며 ‘이명박 정부와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관련해 인권위는 직권조사·경찰징계 등을 권고했다”며 “이에 불만을 가진 정부가 진보성향 시민단체 출신의 인권위 별정·계약직 직원을 축출하기 위해 작성·전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블랙리스트를 통한 조직축소는 인권위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보고 보다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인권위는 아울러 2010년 장애인인권활동가인 고(故) 우동민씨가 인권위 사옥에서 점거농성 중 사망한 사실과 관련해 인권침해가 있었음을 인정했다.우씨 사건은 2010년 겨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인권활동가들이 당시 인권위 사옥인 금세기빌딩 11층의 배움터 및 사무실(8~12층) 등을 점거농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다.당시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은 “인권위가 농성장에 난방과 전기 공급을 끊고 활동보조인 출입 및 식사 반입을 제한하는 등 농성 참여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과정에서 우씨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우씨는 점거농성 중이던 2010년 12월 6일 오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어 같은 달 23일 기침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겪다 이듬해 1월 2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 인권위는 “우씨의 사망이 인권위 청사 내 농성참여로 인한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면서도 “당시 인권위가 경찰에 의한 출입·엘리베이터 통제 등을 통해 활동보조인 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것이 우씨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최 위원장은 “블랙리스트 사건과 우씨의 모두 사건이 발생한 지 8~10년이 넘었지만 인권위는 이제라도 진상을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함으로써 국가인권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지난 10년간의 퇴보를 만회하고 인권파수꾼의 역할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8.12.11 I 신중섭 기자
'예지원 출연' 임현정 'God Bless You' 뮤비 티저 공개
  • '예지원 출연' 임현정 'God Bless You' 뮤비 티저 공개
  • (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임현정이 신곡 ‘God Bless You’ 발매를 앞두고 11일 오후 6시에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첫 티저 영상에는 배우 예지원이 망원경을 보는 모습에 이어 커다란 달 앞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긴다. 임현정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측은 “흰색의 원피스와 자연스러운 헤어는 예지원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담아내기에 충분 했다. 우주 안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영상미와 따뜻한 피아노 사운드가 음원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지원은 지난 10월 임현정이 20년 만에 재발매해 화제를 모은 ‘2집 가위손(리마스터)’의 타이틀곡 ‘첫사랑’에 이어 신곡 ‘God Bless You’까지 출연해 뮤직비디오에 연속성을 더했다. 임현정은 개인 SNS를 통해 “‘God Bless You’는 고독과 절망 속에서 고통스러워 할 때도 사실은 사랑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표현한 노래”라며 “우리는 불만 속에 불합리 속에 있지만 그 속에도 우주의 사랑 안에 있고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임현정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신곡 ‘God Bless You’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8.12.11 I 김은구 기자
인권위 "MB정부 '인권위 블랙리스트' 확인…檢수사 의뢰"
  • 인권위 "MB정부 '인권위 블랙리스트' 확인…檢수사 의뢰"
  •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전경.(사진=인권위)[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인권위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음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또 2010년 장애인 인권 활동가 사망 사건에 대한 인권침해를 인정하고 유족 등에 사과할 방침이다.인권위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권위 블랙리스트·장애인활동가 사망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인권위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교수·인권활동가·변호사로 ‘진상조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 전반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진상조사 결과 ‘인권위 블랙리스트’는 지난 2008년 10월 2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대해 인권위가 경찰 측의 인권침해를 인정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는 특히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지난 2009년 10월쯤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당시 인권위 전 사무총장에게 촛불집회 직권조사 담당조사관이던 김모 사무관 등 10여명이 포함된 인사기록카드를 전달하며 ‘이명박 정부와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관련해 인권위는 직권조사·경찰징계 등을 권고했다”며 “이에 불만을 가진 정부가 진보성향 시민단체 출신의 인권위 별정·계약직 직원을 축출하기 위해 작성·전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블랙리스트를 통한 조직축소는 인권위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인권위는 아울러 2010년 장애인인권활동가인 고(故) 우동민씨가 인권위 사옥에서 점거농성 중 사망한 사실과 관련해 인권침해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유족과 인권활동가 등에 사과의 뜻도 밝혔다.우씨 사건은 2010년 겨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인권활동가들이 당시 인권위 사옥인 금세기빌딩 11층의 배움터 및 사무실(8~12층) 등을 점거농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다.당시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은 “인권위가 농성장에 난방과 전기 공급을 끊고 활동보조인 출입 및 식사 반입을 제한하는 등 농성 참여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과정에서 우씨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우씨는 점거농성 중이던 2010년 12월 6일 오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어 같은 달 23일 기침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겪다 이듬해 1월 2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 인권위는 “우씨의 사망이 인권위 청사 내 농성참여로 인한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면서도 “당시 인권위가 경찰에 의한 출입·엘리베이터 통제 등을 통해 활동보조인 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것이 우씨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이에 인권위는 “모든 사람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옹호자를 보호해야 하는 사명과 책무가 있는 기관이 인권침해 행위를 했다”며 “고 우동민 활동가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 및 인권위 차원의 인권옹호자 선언 채택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11 I 신중섭 기자
딱 잘라 거절해야…'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딱 잘라 거절해야…'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1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어떤 문제든 타협하려고 하기보다는 당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립심을 갖도록 하세요. 단체의 활동보다는 당신이 혼자 활동을 할 때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꾀를 피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진실된 모습으로 원칙에 따라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신체에 무리가 따르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양자리 : 가까운 친구들이나 직장 선후배와의 사이에 골치 아프던 문제들이 있었다면 오늘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센스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일단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좋습니다. 그 자리에서 선택을 해주면 나중에 딴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심사숙고의 시간이 필요하겠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 당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다른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누군가가 당신에게 부탁을 해오면 딱 잘라 거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도와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시간을 내지 못하여 오히려 관계가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절한 핑계를 대고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게자리 : 당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고맙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타협을 하기 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사자자리 :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딘가로 움직이실 계획이라면 너무 친한 사이들과 동행하기보다는 앞으로 친해지길 원하는 사람과 움직여보도록 하세요.△처녀자리 : 주변 사람과 약간의 다툼수가 보입니다. 특히 윗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윗사람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절을 하는데 있어서도 요령이 필요합니다.△천칭자리 : 되도록 많은 모임에 참여하도록 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면 인기도 높아지고 행운도 따르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리더가 될 수 있으며, 어느 정도는 책임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전갈자리 : 사소한 골치거리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바람처럼 곧 해결이 되는 문제이니 너무 오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잘 해줘야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사수자리 : 평범한 것보다는 특이한 것에 행운이 따릅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 도전하면 좀더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염소자리 :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도 나타납니다. 기분이 업 되니 당신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기도 하고요. 다만 이럴 때일수록 말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분 탓에 쉽게 말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2018.12.11 I 최민아 기자
N서울타워, 남산 정상에서 즐기는 '호주 와인'과 '스테이크'
  • N서울타워, 남산 정상에서 즐기는 '호주 와인'과 '스테이크'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 N서울타워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말까지 와인과 소고기를 주제로 ‘마리아주 앳 더 픽’(Mariage AT THE PEAK) 행사를 진행한다.마리아주 앳 더 픽은 서울 남산 정상 위에 있는 N서울타워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미식 축제다. 엔그릴, 더 플레이스 다이닝, 한쿡 총 3곳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 야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은 버터에 구운 가지, 레드와인에 졸인 양송이 등을 곁들인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은 포르치니 버섯 무스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를 내놓는다. 한식 정찬 뷔페 레스토랑 ‘한쿡’은 미니 단호박에 소고기와 전복, 밤, 대추, 은행 등 각종 재료를 함께 넣어 만든 ‘전통 갈비찜’을 출시하고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메를로’와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쉬라즈’를 맞춤 와인으로 준비했다. 마리아주 앳 더 픽 행사 메뉴를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아이파크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 권, 1일 블랙 멤버십 발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현장 안내 브로슈어와 쿠폰 교환권에 인쇄된 알림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CJ푸드빌관계자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 미식 축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과 수준 높은 미식을 동시에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0 I 이성기 기자
말실수에 주의…'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말실수에 주의…'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1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당신의 감정과 기분을 잘 다스려야 하는 시기에요. 화나고 기분상하는 일이 있어도 겉으로 티를 내지 마세요. 상대방에게 화를 내봤자 결국엔 당신 마음만 상할 수 있어요. 골치 아픈 일이나 피곤한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물고기자리 : 그동안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보게 될 거에요. 적극적인 태도로 일과 학업에 집중하세요. 흐트러지거나 나태한 모습은 보이지 마시고요.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충분한 보상이 따를 거에요. △양자리 : 판에 박힌 듯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도록 하세요. 주변 상황이나 일들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휴가를 내거나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아요. 스트레스나 감정을 쌓아두지 말고 적당히 풀어주세요. △황소자리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빨리 버리도록 하세요. 일이든 사람이든 오픈 마인드를 갖는 게 좋아요. 주변 사람들의 충고나 조언도 잘 새겨 들으시고요.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거에요. △쌍둥이자리 : 자신의 일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는 게 좋아요. 어려운 일이라도 피하지 말고 직접 부딪히세요. 남들에게 기대거나 의지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다른 사람들에게는 크게 기대할 게 없어요. 당신의 능력과 실력을 한번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게자리 : 모든 일을 당신 생각대로 밀고 가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의 말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당신 마음이 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좋아요. 괜히 주변 시선을 의식하다가 손해볼 수 있어요. △사자자리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는 게 좋아요. 당신의 속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마세요.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말을 줄이는 게 좋아요.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 때문에 곤란해질 수 있어요. △처녀자리 : 당신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일을 계획해 보세요.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뭔가 배워보는 것도 좋아요. 남보다 앞서가야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천칭자리 : 언제 어디서든 기가 죽거나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게 좋아요. 직장상사나 윗사람에게도 할 말은 확실히 하세요. 우물쭈물하거나 망설이다가 타이밍 놓치지 마시고요. 끌려다니기 보다는 당신이 상황을 주도하는 게 좋아요. △전갈자리 : 이번 주는 행운의 여신이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어쩌면 당신의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도 있어요. 놀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이런 행운은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게 아니니까요. △사수자리 :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성심, 성의를 다하도록 하세요. 스쳐가는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게 좋아요.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어요. 어쩌면 방금 지나친 사람이 나중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염소자리 : 무슨 일이든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히세요.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면 빨리 처리하는 게 좋아요. 피해 다닌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일이 더 커질 수도 있고요. 처리해야 할 일이나 문제를 쌓아두지 마세요.
2018.12.10 I 최민아 기자
세계식량가격 6개월째 내림세…2년6개월래 최저
  • 세계식량가격 6개월째 내림세…2년6개월래 최저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식량가격이 6개월 연속 내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60.8포인트(p)로 전월(162.9p)보다 1.3% 내렸다고 9일 밝혔다.FAO 식량가격지수는 23개 품목에 대한 73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유제품·곡물·설탕·유지류·육류) 품목군별 국제가격 추이를 살펴보는 지수다. 1990년 이후 매월 발표하고 있다. 2002~2004년 평균을 기준(100p)으로 수치화한다.올 6월 이후 5개월 연속 전월보다 하락 흐름이다. 1~5월 4개월 연속 오르며 175.8p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부터 계속 하락해 2016년 5월(156.7p) 이후 2년6개월만에 가장 낮아졌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대 품목별 지수 최근 1년 추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5대 품목별로 보면 설탕 가격이 오르고 육류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유제품, 육류, 유지류 가격이 일제히 내렸다.설탕(10월 175.4p→11월 183.1p)은 최대 생산·수출국인 브라질 중남부 작황이 27% 줄어들 것이라 전망 속에 3개월 연속 올랐다.육류(160.3p→160.0p)는 큰 변동 없었다.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 수출 물량 확대로 내리고 돼지고기와 가금육도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교역 제한과 수요 부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소고기 가격은 아시아 시장의 수요 확대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유지류(132.9p→125.3p)는 팜유와 대두유, 해바라기씨유의 공급 확대로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달 유지류 지수는 12년만에 최저치다.유제품(181.8p→175.8p)도 6개월 연속 내렸고 하락 폭도 컸다. 뉴질랜드 재고·수출 증가에 버터, 치즈, 전지분유 가격이 내렸다.곡물(165.7p→164.0p)도 밀과 옥수수 주요 생산국의 수출 확대로 가격이 내렸다. 쌀 가격 역시 수확기를 맞아 하락했다.FAO는 2018~2019년 세계 곡물 생산량이 25억9520만t으로 전년보다 2.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소비량(26억4930만t)은 1.3% 늘어나면서 재고량(7억6210만t)이 6.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 전망과 비교해 생산량 감소 폭과 소비량 증가 폭이 모두 줄어들면서 재고량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곡물별로 쌀은 생산량 증가가 소비량 증가를 웃돌며 재고량이 늘어나지만 잡곡과 밀은 생산량 감소와 소비량 증가로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세계 곡물 생산(production), 소비(utilization), 재고(stocks) 추이(2018~2019년은 11월 기준 전망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8.12.09 I 김형욱 기자
KT와 버거킹의 맛있는 만남, 12월 멤버십 혜택 즐겨요
  • KT와 버거킹의 맛있는 만남, 12월 멤버십 혜택 즐겨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12월 더블할인 멤버십 스페셜 혜택으로 ‘버거킹’과 ‘뚜레쥬르’를 정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 방학을 맞아 키즈혜택 특별전을 선보이고 세계 최초 5G 주파수 송출을 기념하여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달의 스페셜 혜택은 ‘버거킹’이다. 몬스터X·몬스터·와퍼주니어·치즈와퍼·불고기와퍼 등 단품 4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베이커리 ‘뚜레쥬르’도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더블할인 상시 혜택으로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40% 할인 ▲도미노피자 최대 40% 할인 ▲GS 수퍼마켓(현장), GS fresh(온라인) 5만원 이상 결제 시 각 1만원 할인 ▲CGV 온라인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 포함 최대 8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올레TV 모바일 유료 VOD를 멤버십 포인트로 횟수에 제한 없이 40% 할인 받을 수 있는 ‘더블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이달의 문화혜택 ‘그레이트 컬쳐’에서는 ▲전시 ‘키스해링’ 50% 할인 ▲전시 ‘반고흐 빌리지-부산’ 50% 할인 ▲전시 ‘이매진 존레논’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할인 금액에 상관없이 1매당 1천 포인트만 차감되기 때문에 포인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주요 테마파크와 키즈파크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KT 멤버십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에버랜드 40% 할인 ▲롯데월드 55% 할인 ▲서울랜드 5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키즈혜택 특별전’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46% 할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전 지점 30% 할인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50% 할인 ▲키자니아 30% 할인 ▲제이드가든 30% 할인 ▲뽀로로파크 30%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5G 주파수 송출을 기념하여 100% 당첨 이벤트인 ‘축하 룰렛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기가라이브TV VR 기기를 비롯, 제휴사 인기 상품 및 통신 서비스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2018.12.0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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