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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집중호우 복합재난 가정 실전 훈련…"사고 현장 구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하천 수위상승으로 인한 시민 고립, 노후주택 석축 붕괴 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1시 45분부터 청계천과 영등포 일대 등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시·자치구를 비롯한 경찰, 군 유관기관과 민간 합동으로 ‘풍수해 복합재난 대비 종합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염곡동서지하차도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이날 훈련은 오세훈 시장이 직접 참여한다.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폭우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종합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방식으로 하천 고립 시민 구조, 주택침수, 산사태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훈련은 서울 전역 호우경보 발효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2단계 비상근무 상황에서 계속된 폭우로 청계천을 비롯한 영등포구 일대, 구로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복합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먼저 영등포구 신길동에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재대본 3단계 격상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한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재난현장으로 이동 중 시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행정2부시장 보고를 받고 재대본 3단계 가동을 지시한다. 현장 훈련은 청계천(오간수교 일대) 고립 시민 구조와 영등포구 재개발 현장 일대(신길동 413-8)에서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에서 시민 긴급구조와 복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길동 재개발구역 일대에는 폭우로 인해 발생 가능한 7개 유형 사고 현장을 실제로 마련하고, 실전과 동일한 훈련을 한다. 영등포 소방서장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면 자치구 등 유관기관이 현장으로 동시에 출동하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헬기 등 특수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총력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세 번째 현장인 구로구(개웅산)에서는 산사태경보 발령으로 인한 주민대피 및 등산객 구조 활동을 펼친다. 다만, 구로구 산사태 관련 훈련은 사전에 영상으로 녹화해 당일 송출하는 방식이다. 서울시청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산사태대책상황실과 상황을 공유하며 훈련을 진행한다.오 시장은 영등포구 훈련현장에 도착해 영등포소방서장의 초기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복합재난 대응 현장에 대한 유관기관간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다. 동시에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행정2부시장 주재의 재대본 3단계 운영에 따른 긴급회의를 소집해, 피해 확산 방지와 대응·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 등 토론훈련을 펼친다. 영등포구 훈련 현장점검 후 오 시장은 재난안전현장상황실(버스)에서 시·영등포구·구로구 재대본과 원격 영상회의를 주재,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시 전역에 대한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 대책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재난 대비 태세를 더욱 철저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대비하고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오늘 종합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민·관, 그리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 협력의 시작점이자 서울시의 확고한 준비태세와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장, 대한민국 1호 女조경가 정영선 작가와 대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4시 종로구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대한민국 1호 여성조경가 겸 시인 정영선 작가와 조경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화두로 대담한다. 정영선 작가는 지난 1975년 서울대학교 조경학과(1기)를 졸업했고 1980년 국내 여성 1호로 국토개발기술사(조경)를 취득했다. 이후 조경설계 서안㈜ 대표, 서울대 조경학과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에는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 상(세계조경가협회)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예술의전당(1984), 샛강생태공원(1997), 선유도공원(2002), 청계광장(2005), 경춘선숲길(2016), 아모레퍼시픽 신사옥(2016) 등이 있다.오세훈 시장이 30일 오후 정영선(왼쪽) 작가와 만나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오세훈 시장은 지난 4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관람한 뒤에 지하 1층 전시마당에 조성된 정영선 작가의 정원에서 이야기 나눈다. ‘이 땅의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는 정영선 작가가 50년간 작업해 온 500여 점의 작품 활동을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로 오는 9월까지 열린다.오 시장은 남산, 한강 등 서울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도시·생태 경관을 만들어 낼 방법에 대해 묻고 서울에 ‘가장 어울리는 경관’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조언도 구할 예정이다. 또 스트레스, 은둔·고립, 우울감 등 현대인이 맞닥뜨린 어려움을 ‘정원’으로 치유해 줄 해법과 ‘정원도시 서울’ 정책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얘기한다.오 시장은 대담 시작 전, 정영선 작가에게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서울색 소반’과 서울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인형을 선물하고, 정영선 작가는 직접 가꾼 미나리아재비 등이 담긴 ‘야생화 꽃다발’로 화답할 예정이다. 평소 작품에도 우리 꽃을 많이 심기로 유명한 정영선 작가는 이날 자신에게 ‘조경가로서의 초심’과 ‘강인한 생명력’을 의미하는 미나리아재비를 비롯한 야생화를 양평 집 앞마당에서 직접 엮어와 오 시장에게 전한다.
- SK텔레콤, 23년 사회적 가치 2조 7949억…전년 대비 12.1%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2023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2조 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2조 4927억원 대비 3022억원이 증가한 수치다.SK텔레콤은 2018년부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하여 측정하고 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 측정 산식은 자사 뉴스룸에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2023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2조 3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1085억원) 증가했고, 환경 성과는 -1180억 원으로 6.2%(69억원) 감소했다. 사회 성과는 8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2006억원) 증가했다.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견조한 경영실적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2조원 이상을 기록했다.환경 성과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적용을 확대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했다. 특히,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을 통한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를 통해 환경 성과를 제고하고 있다.사회 성과는 제품 및 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성과를 총망라하는 지표로 AI와 ICT 기술을 활용한 범죄예방, 취약계층 케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실적이 크게 확대됐다.특히,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AI 스피커와 AI Call을 통한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큰 기여를 했다.올해 새롭게 반영된 허위 로밍호 차단 기능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해외 범죄조직이 가족 또는 지인의 번호로 발신번호를 조작하여 국제전화 로밍을 시도할 때 실제 번호 가입자의 위치가 국내일 경우 범죄 시도로 판단하여 음성통화를 차단한다.AI 스피커 기반 독거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인 ‘AI Care’는 전국 110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약 2만 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총 906명 이상의 독거 어르신을 구조했다. 또한, AI 상담사 기반의 Al Call 서비스는 전국 15만 명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는 ESG LLM(거대언어모델)구축을 통해 보다 친숙하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AI 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는 헌혈자의 건강 관리 서비스와 기증 혈액 조회 기능을 제공하여 재헌혈률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1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앱을 활용하여 헌혈 활동에 동참했다.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 AI Governance 고도화 등을 통해 AI Company에 최적화된 AI-driven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35세男, 5년째 침대에 있습니다” 고백…이유는?
- 사진=CNN[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외신이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정서적으로 고립된 채 살아가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 문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움츠러드는 삶:일부 아시아 젊은이들이 세상에서 물러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 홍콩의 은둔 청년들을 집중 조명했다.CNN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2022년 기준 한국의 19~32세 인구 중 2.4%가 은둔형 외톨이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24만4000명 규모다.허지원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은둔 청년이 증가하는 이유가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의 ‘완벽주의적 걱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허 교수는 CNN에 “이들은 일반적으로 비판에 민감하고 지나치게 자기 비판적이며 실패를 두려워하는데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에는 매우 낙담하고 불안해한다”라고 말했다.윤철경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는 CNN에 “과거에는 대가족이었고 형제자매가 많아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생활 환경이 바뀌면서 예전보다 공동체적 관계 형성 경험이 적다”며 핵가족이 은둔형 외톨이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진단했다.일본은 한국보다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정부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는 150만 명에 달한다.이는 일본의 생활비 상승, 임금 정체 등 광범위한 경제 문제가 반영된 문제로 여겨진다. 가토 다카히로 규슈대 부교수는 “나가서 열심히 일하라고 남자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특히 남성들이 사회적 고립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35세부터 5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다는 한 일본 남성 A씨는 CNN에 “부모 병간호를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 후 외동아들로서 간병과 재정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심한 압박감을 느꼈고 이후 침실에 틀어박히게 됐다”고 말했다.하루 종일 잠만 자던 그는 아내의 도움으로 조금씩 집안일을 하게 됐고, 게임과 유튜브 영상 시청, 식물 키우기 등으로 관심을 넓히면서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홍콩에는 최대 5만 명의 은둔형 외톨이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홍콩대 폴 웡 부교수는 이들 대부분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지만 10대 초반 청소년에게서도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은둔형 외톨이 현상이 아시아에서 처음 나타났지만,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인터넷 사용 증가와 대면 상호작용 감소가 은둔형 외톨이의 전 세계적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람들이 실내 활동을 주로 하면서 더 많은 은둔형 외톨이가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배우 이선균의 유작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과 함께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가 7월 여름 극장가 개봉을 확정 짓고,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하는 재난 스릴러 ‘탈출: PROJECT SILENCE’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이번에 공개된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 2종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안개 속 공항대교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붕괴 포스터’는 바다 한 가운데 끊어진 다리의 모습이 아찔함을 안기는 가운데 ‘붕괴 위기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 고립’ 이라는 카피는 살아남은 이들이 마주하게 될 극한의 사투를 예고한다. ‘타겟 포스터’는 CCTV 화면 너머, 연쇄 추돌 사고로 인해 수십 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 아래 사람들을 타겟으로 인식하는 표식과 붉은 색의 ‘TARGET ERROR’ 메시지는 공항대교에 고립된 이들에게 닥친 위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이선균이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대체불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주지훈이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또한 다재다능한 개성파 배우 김희원이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 외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세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히 채운다.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에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신뢰를 더한다.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을 필두로,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합류했으며,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까지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진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붕괴 직전 다리 위 고립된 사람들의 사투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탈출’은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상상인 그룹, '2024 피크닉데이' 개최···ESG경영 실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상상인 그룹이 오는 2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정이 모여 자연과 함께 걷는 ‘2024 피크닉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상상인그룹)피크닉데이는 상상인 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속 걷기를 장려하는 ‘걷기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지난 2022년 5월 이후 2회째를 맞이했다.특히 이번 피크닉데이에는 상상인,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이외에도 시너지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뉴로바이오젠, 노비스바이오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0여 명의 상상인 가족이 자연을 걸으며 결속력도 강화하는 화합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당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출발해 약 4km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 걷기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한다. 코스 걷기 이외에도 포토 부스,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특별히 고립·은둔 청년 자립 성장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행복공장 커피차’와 함께 웰컴 카페도 제공한다. 식사 및 휴식시간에는 라이브 버스킹, 매직 버블쇼를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플레이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예체능 분야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전문 음악 교육을 받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로 구성된 ‘상상휠(Wheel)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도 진행된다. 아카데미 상상인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예술적 재능 개발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 예탁원 KSD나눔재단, 벨기에·룩셈부르크 韓 입양인 교육 프로그램 후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2일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벨기에·룩셈부르크 한국인 입양인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실시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순호(오른쪽부터)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 Frederic Van Der Plassche(프레데릭 반 데어 쁠라셔) 벨기에한인입양인단체 회장, 최진영 룩셈부르크 한국문화의 집 회장, 유정현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 대사가 22일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벨기에·룩셈부르크 한국인 입양인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실시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엔 유정현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 대사와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 양 국가의 교육 프로그램 실시기관인 벨기에한인입양인단체 Frederic Van Der Plassche(프레데릭 반 데어 쁠라셔) 회장과 룩셈부르크 한국문화의 집 최진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KSD나눔재단은 교육 프로그램 실시기관인 벨기에한인입양인단체와 룩셈부르크 한국문화의 집에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많은 해외 입양인들이 자신의 친 가족을 찾고 고국과 연계되길 희망하나 한국어가 장애요인이 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이 한국인 입양인 관련 단체와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수요를 확인하면서 마련됐다. KSD나눔재단은 이를 후원한다. 현재 벨기에엔 약 3700여명, 룩셈부르크에는 약 650여명의 한국인 입양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 각각 한국어 강좌 3개 과정에 총 8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어 강좌와 더불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한지공예, 노래교실, 서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며 벨기에에서 약 100여명, 룩셈부르크에서 약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입양인들이 함께 모여 심리적 고립감을 해결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자신의 뿌리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친목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한국인 입양인과 가족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해 대한민국과 소중한 인연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정현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는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입양인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해외로 입양된 한국인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기회들이 유럽 전체와 전 세계로도 확산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대한항공, 공군 KC-330 공중급유기 ‘시그너스’ 첫 창정비 마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항공이 ‘하늘 위 주유소’라 불리는 우리 공군의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에 대한 첫 창정비(廠整備)를 마치고 오는 23일 공군에 인계한다.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고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유재문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열었다. (사진=대한항공)이번에 대한항공이 창정비를 수행한 KC-330은 우리나라 공군이 운용하는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다. 민항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기반으로 개조했으며, 별자리 중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라고도 불린다. 우리 공군은 2018년 KC-330 1호기를 도입했고 2019년 2~4호기를 도입해 현재 총 4대를 운용하고 있다.KC-330은 공중에서 다른 전투기에 연료를 급유하는 ‘하늘 위 주유소’ 역할을 한다. 전투기가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동안 지름 10㎝의 급유관과 주입구를 정확히 연결해 공중 급유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이다. 공중 급유 외 주요 군사 임무에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수송기로도 투입된다. 내전이 발발한 수단에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을 무사히 구출한 ‘프라미스(promise) 작전’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공군으로부터 KC-330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창정비는 항공기 기체 구조물과 부품 및 배선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정비다. 부품 하나 하나를 완전히 분해해서 검사하고 수리함으로써 최초 출고 때와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고난도의 작업인 만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군용기의 경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600여 가지에 달하는 점검도 병행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첫 출고를 시작으로 KC-330에 대한 창정비를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8년 미군 전투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미 군사 당국의 군용기 정비 사업을 진행해왔다. F-4, F-15, F-16, C-130, A-10 등 전투기 및 수송기, RC-12, UH-60, CH-47, CH-53 등 정찰기 및 헬기의 창정비와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 A330 여객기 정비 기술력에 군용기 창정비 경험을 더해 KC-330 공중급유기 창정비 초도 출고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대한항공의 종합적인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역량으로 군용기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및 성능 개량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동구,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등 540개소 운영한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폭염, 풍수해 등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성동구)구는 이달 15일부터 5개월 간 폭염·수방·안전·보건·편의 등 5대 분야 24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재난대응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특히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우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쉼터와 무더위 그늘막, 무더위쉼터를 확대하여 총 540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이중 버스정류장 벤치에 스마트 기능을 접목해 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쿨링의자’도 122곳에서 가동된다.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가구를 집중 발굴해 냉방 및 안전용품을 연계 지원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에는 안부 확인과 함께 재난 도우미, 재가관리사 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며 중점적으로 안전관리한다.지대가 낮은 용답동과 성수동에는 도로수위계를 설치해서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호우특보 등으로 하천 통제가 필요할 경우에는 예·경보 시설 가동 및 하천순찰단 합동 순찰을 통해 주민 대피를 유도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아울러, 침수취약가구 49가구를 집중 관리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8명 확대된 총 84명의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를 지정해 침수 피해 예방과 빠른 복구 지원을 돕는다. 저지대 주택 및 소규모 상가에는 역지변과 물막이판 설치를 집중 지원해 위기상황에 사전에 대비한다.폭염, 풍수해 대책과 더불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전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157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등의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주요 공사장 및 위험시설물, 급경사지, 다중이용시설, 도로 시설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선제적으로 안전점검한다.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와 아동급식시설은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30개소에는 ‘식중독 예방 찾아가는 인형극’을 추진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집하장, 하천변, 공원 등 방역취약지역 95개소에는 월 1회 이상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방역장비 또한 확대 설치하여 모기 등 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위험에 취약한 지역은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은 더욱 세심히 살펴 구민분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전국 1만8000명 집배원이 고립 가구 고독사 막는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전국 약 1만8000명의 집배원이 고립 가구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한다.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달부터 15개 지자체와 함께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사회적 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전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는 것이다.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전국 인프라망을 가진 우체국 인적 네트워크(집배원)를 활용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해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관계망 약화 등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을 통한 신속한 대응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집배원은 전국 우체국 3363개소에서 약 1만8000명이 활동 중이다.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 지자체는 협업해 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힘을 모으고, 신속한 대응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먼저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5개 지자체를 시범 지자체로 선정했다. 해당 지자체는 서울 강남구, 부산 동래구·사상구·서구·해운대구, 대구 동구, 울산 울주군,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경북 고령군·성주군, 경남 거창군·고성군·창녕군이다.15개 지자체는 중장년층 1인 가구, 고립 청년, 조손 가구 등 주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한 집중 관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해 1~4주 단위로 물품을 배송한다. 우체국 집배원은 이를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배달 결과를 지자체에 회신함으로써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물품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국민 곁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것”이라며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위기 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취약시설 점검하고 반지하 주민 살펴…서울 자치구 풍수해 대비 강화[주간 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올해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 자치구들이 풍수해 방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성동구)18일 자치구에 따르면 성동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총 5개월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상황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또한, 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 중이다. 특히, 반지하 주택 대피 지원 대상 총 49가구에 각각 돌봄공무원 1명을 배치하고, 그중 재해취약가구인 10가구에 대해서는 동행 파트너를 추가 배치했다.은평구도 5개월간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본부는 기습폭우를 대비한 하천 진·출입차단시설과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 구축, 긴급 상황 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한 원격재난감시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주민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침수 예보·경보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예·경보 발령 시 동주민센터 돌봄공무원과 통반장,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동행파트너’도 운영한다.중랑구 역시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구는 종합대책 마련에 앞서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 급경사지, 옹벽, 공공 및 민간 공사장 등 방재시설 및 수해 취약 지역 187개소를 두 차례 점검하고 건축공사장 가설구조물 정비, 옥외광고물 골조 정비 등 총 16건의 정비 사항을 찾아내 조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하천과 하수도, 빗물받이 준설 및 청소를 완료했으며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피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관악구는 태풍, 호우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형공사장, 광고물, 사면 시설 같은 수해 취약시설,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주요 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도 이어간다.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도봉구 역시 풍수해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한다. 구는 수해 예방을 위해 수해취약지역 및 수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에 대한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개량,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하천 범람에 의한 피해도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구는 호우시 하천고립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하천 출입을 원격으로 차단하고 경찰 및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한다.자치구 관계자는 “풍수해로부터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마쳤다”며 “하지만기상이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