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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맥)폭등유가와 OECD 경기지수 반전
  • (투자의맥)폭등유가와 OECD 경기지수 반전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테러기운이 감돌고 있다.미국이 사우디 주재 공관을 이틀간 폐쇄하고, 영국, 호주, 독일 등 주요 서방국가들은 사우디의 자국 국민들에게 경계수위를 높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또 다시 폭등했다. 미국 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1.63달러나 급등한 63.94달러로 마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나흘째 약세를 이어간 것도 유가불안과 무관하지 않다. 현지시각으로 9일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됐다. 김세중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9일 "당장 발등에 떨어진 리스크는 국제유가의 지속적 상승과 미국 FOMC 이후 금리 불확실성"이라며 "다만 이러한 증시 위협 요인에도 불구하고 증시의 상승 추세는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국제유가의 경우엔 라운드 넘버인 60달러를 넘어 연일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물가를 조정한 국제유가는 70년대의 오일쇼크 당시 수준에는 크게 못미친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공급 애로에 의한 국제유가 상승만 아니라면, 국제유가 상승이 펀더멘털의 건재함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배럴당 70~80달러 수준으로 치솟기 전까지는 증시가 감내할 만한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FOMC의 경우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나 이번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종결형이 아닌 지속형으로서 의미를 갖는 다면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기금리 상승이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펀더멘털의 회복 속도를 초월하지만 않는다면, 200bps 정도의 상승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이 역시 증시가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금 인플레이션은 적절히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펀더멘털 회복을 강하게 반영하여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유가와 금리 등의 리스크 요인에 집착하기 보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17개월 만에 반전을 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OECD경기선행지수의 반전은 글로벌 경기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시그널이자, 바닥을 통과한 한국 수출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수 있다는 신호라는 이유에서다. 90년대 이후 OECD경기선행지수가 반전을 해 상승했던 국면은 ▲92년10~94년4월, ▲95년5~97년8월, ▲98년10~2000년1월, ▲2001년4~2002년5월, ▲2003년3~2004년2월로 모두 다섯 차례. 김 연구원은 이들의 평균적인 상승 기간은 17개월이었으며, 종합지수는 각 국면에서 69.6%, -18.5% , 236.4%, 63.5%, 44.9%의 등락을 보여 평균적으로 69.6%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OECD경기선행지수의 저점과 고점 등 변곡점에 있어서도 종합주가지수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특히 글로벌경기와 민감성이 가장 높은 전기전자 섹터의 경우에는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및 하락의 변곡점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전기전자 섹터가 과거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할 때 종합지수를 17~21% 정도 초과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차익실현의 과정에 놓여 있고 조정의 폭과 기간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조정 장세를 벗어나 상승 추세대의 중심부로 재진입할 때는 정보기술(IT)과 운송장비 등의 상승 역할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2005.08.09 I 지영한 기자
(투자의맥)서울증시, 차익실현 욕구는 커지는데
  • (투자의맥)서울증시, 차익실현 욕구는 커지는데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주식시장이 역사적 고점대에 근접하면서 버거운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사상 최고가 경신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많지만 고점 부담으로 경계성 차익매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까닭이다. 시황 분석가들은 장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선 영업점의 투자상담사들중에는 현재의 주가수준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일(3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직후 큰 폭오르며 1130선도 단숨에 넘어설 태세였다. 하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자 주식시장은 상승폭을 줄이고 오히려 8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이 4년여만에 2200선에 올라서며, 의미있는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한 셈이다. 전일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보였지만 9000억원을 매수한 반면 8826억원이나 매도했다. 전일 약세전환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도 이익실현 매물로 볼 수 있다. 전일 코스닥시장의 큰 폭의 하락을 부추켰던 기관매물도 이익실현성 차익매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김세중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4일 "전일 주식시장에선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주도했으며, 근래 7일 연속 상승한 상황에서 누구도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증권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 목표치와 실제 종합주가지수간의 괴리율이 200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빠른 시일내에 목표치의 급격한 상승이 어려울 것이란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증권이 자신들의 분석하고 있는 종목들을 토대로 산출한 종합주가지수 목표치(1223p)와 현 종합주가지수와의 괴리율이 10.1% 수준까지 크게 축소됐다는 것이다. ★표참조 이같은 괴리율은 작년 4월 급락장세 직전 때 보였던 괴리율(16.7%)보다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올 3월 고점 당시 괴리율(10.4%)보다도 낮아, 최근 서울증시의 상승세가 매우 가파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물론 최근 서울증시의 강세는 기업수익 개선이 아닌 밸류에이션의 상향조정, 즉 리레이팅에 의해 진행되고 있고, 서울증시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상향여지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상향조정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최근 처럼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계속 진행되어온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급격한 금리의 상승은 밸류에이션의 상향 조정을 정체시킬 공산도 크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장기적으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나 중단기적 시각에선 그동안 주가 상승으로 상승 잠재력이 일정부분 잠식된 것으로 보이며, 금리와 국제유가 등 리스크 요인도 고려하는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2005.08.04 I 지영한 기자
  • (뉴욕프리뷰)힘 겨루기
  •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전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되면서 투자자들의 반응은 두가지로 갈렸다.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유가와 인플레 부담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비관론이 한 축이다. 이들은 제조업 경기지표가 호전되고 기업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다른 한편에서는 고유가 악재를 이겨내고 기술주들이 견조한 성승세를 지켜냈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한다.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쉽사리 위축되지 않을 만큼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며 써머랠리에 강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낙관론과 비관론의 힘 겨루기 양상은 2일에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의 정치적 불안정성, 주요 생산업체의 공급차질 가능성 등으로 유가는 고개를 꺾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런던시간 2일 오전 8시19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61.44달러를 기록중이다.에너지 관련 주식의 상승세로 인해 유가급등의 증시 충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에너지 주식이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2일 유럽증시에서도 유럽 최대 석유업체인 BP와 3위 업체 프랑스 토탈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고유가 재료를 단기 호재로 받아들일 만큼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의미다.하지만 고유가가 기업실적 악화와 인플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미국 경제가 2분기중 대대적인 재고감축에도 불구하고 3.4%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하반기 경제가 더욱 활황을 보이면서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을 촉발시킬 것이라는 전망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9일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 지표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에는 6월 개인소득과 개인지출이 발표된다. 개인소득은 전달 0.2%에서 0.4%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달에 변화가 없었던 개인지출도 6월에는 0.8% 늘어났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 판단에서 주요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주목해야 할 지수다. 4~5월 2개월간의 근원 PCE 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6%에 그쳤지만 2분기 GDP상 수치는 2.0%에 달했다.오전 10시에는 6월 공장주문이 나온다. 전달 2.9% 증가했던 공장주문은 6월에는 1.0%로 증가세가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 12시에 공개되는 7월 자동차 판매실적은 자동차 및 관련업종 주가의 풍향계다. GM과 포드 등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직원가 할인판매에 일제히 나서면서 7월 자동차 판매는 6월에 이어 급증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의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41%나 증가하면서 주가가 2% 이상 상승했고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강세를 나타냈었다. GM 등은 이달 들어서는 지난 2개월간 실시해온 직원가 할인 행사를 종료하고 권장가격 인하와 보증수리 기간 연장 등을 통해 판매유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오전 8시30분에는 미국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와 세계 최대 보안시스템업체 타이코가 분기실적을 발표한다. 컴캐스트의 주당 순익은 15센트로 전년동기 12센트에서 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코도 전년동기 45센트보다 증가한 49센트의 순익이 예상되고 있다. 통신업체 퀘스트와 보험중개업체 마쉬&맥레난, 맥주회사 몰슨쿠어스도 이날 분기성적표를 내놓는다. 그동안 미국 유노칼 인수를 두고 셰브론과 치열한 인수경쟁을 벌여온 중국해양석유(CNOOC)는 2일 개장전 인수 포기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어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자도 관심사다. 지수선물은 강세다. 한국시간 오후 4시40분 현재 S&P 500 지수선물은 1.7포인트, 나스닥 100 지수선물은 2.0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05.08.02 I 조용만 기자
  •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러시아 공략 `선봉`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이 본격적인 러시아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해 현지에서 직접 지역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LS전선(006260)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한국인 유학생 출신의 지역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구 부회장이 직접 면접까지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구 부회장이 해외 현지에서 직업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러시아 시장에 대한 구 부회장의 관심이 각별하다는 방증이다. 이는 LS전선이 아직 미개척 분야인 러시아 전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넓은 영토 뿐 아니라 과거 공산정권 시절 설치된 전력설비들이 이미 노후돼 있어 향후 대대적인 전력설비 투자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 LS전선 관계자는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지역전문가가 필수"라면서 "현지 사정에 밝고 러시아어·영어·한국어 등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한국 유학생을 지역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LS전선은 러시아에 연락사무소 형태의 지사만 개설돼 있지만, 이번 현지 인력 채용을 계기로 향후 현지법인 설립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 부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5월에 러시아를 방문,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온 바 있다.
2005.07.29 I 손희동 기자
  • 두산건설, 2003년 불법 외환거래로 당국 제재(상보)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일명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두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두산그룹 박용오 전 회장측이 폭로한 비자금 조성사항은 지난 2003년 금융감독당국의 외환조사를 거쳐 외국환거래 정지 조치를 받고 세금포탈 혐의가 있어 국세청에 통보됐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사실은 금융당국이 관련 거래에 대해 상당수준의 혐의를 뒀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후 국세청이 어떤 식으로 금융당국의 조치를 처리했는지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최소한 박용성 회장측의 "이미 조사를 받아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은 떨어진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27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두산(000150)그룹 박용오 전 회장측이 제기하면서 논란이 된 해외 밀반출 및 비자금 조성과 관련, 금융당국이 지난 2003년 이미 조사한 후 제재 조치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금감위는 지난해 불법 외환거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두산그룹의 해외 출자회사인 `뉴트라파크(NPI)`에 대한 위반사례를 적발하고 제재를 했다.뉴트라파크는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바이오 관련 회사로 두산은 지난 2000년 합작 형태의 지분투자를 했고, 지난 3월말 현재 지분율은 44.10%(4555만주)로 장부가액은 102억9600만원으로 돼 있다. 이로 인해 두산건설은 금감위로부터 외국환거래법시행령 31조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의 외화증권 취득 정지를 받았다.금융당국의 두산건설에 대한 당시 제재는 금융당국의 조치 권한상 외국환거래에 대한 신고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만 이뤄졌다.금융당국은 또 추가적인 혐의가 있는 점을 감안해 국세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금감원의 외환조사는 증여성송금 등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에 혐의를 두고 행정처분과 별도로 검찰통보 또는 국세청 통보, 관세청 통보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이중 두산의 뉴트라파크에 대해서는 해외직접투자자금의 조성경위 및 증여성송금 과정에서 관련 납세여부 확인 등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국세청 통보과정을 밟아 이첩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사실로 미뤄, 박용성 회장측은 박용오 전 회장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금감원 및 국세청 조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금융당국에서는 불법 외환거래 및 세금포탈 혐의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금융당국의 통보를 받은 국세청이 이 사안에 대해 어떻게 처리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다. 국세청과 금융당국은 "개별적인 회사의 외환조사 결과 및 조치내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두산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외화밀반출 문제는 박용성 회장측의 해명과는 달리 검찰조사과정에서 기존 금융당국의 조사내용과 국세청의 조치 내역에 대한 재확인 작업에서부터 출발할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5.07.27 I 김병수 기자
  • 두산, 작년 불법 외환거래로 당국 제재받아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일명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두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두산그룹 박용오 전 회장측이 폭로한 비자금 조성사항은 이미 지난해 금융감독당국의 외환조사를 거쳐 외국환거래 정지 조치를 받고 세금포탈 혐의가 있어 국세청에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사실은 금융당국이 관련 거래에 대해 상당수준의 혐의를 뒀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후 국세청이 어떤 식으로 금융당국의 조치를 처리했는지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최소한 박용성 회장측의 "이미 조사를 받아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은 떨어진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27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두산그룹 박용오 전 회장측이 제기하면서 논란이 된 해외 밀반출 및 비자금 조성과 관련, 금융당국이 지난해 이미 조사한 후 제재 조치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금감위는 지난해 불법 외환거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두산그룹의 해외 출자회사인 `뉴트라파크(NPI)`에 대한 위반사례를 적발하고 제재를 했다. 뉴트라파크는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바이오 관련 회사로 두산은 지난 2000년 합작 형태의 지분투자를 했고, 지난 3월말 현재 지분율은 44.10%(4555만주)로 장부가액은 102억9600만원으로 돼 있다. 이로 인해 두산(000150)은 금감위로부터 외국환거래법시행령 31조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의 외국환거래 정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금융당국의 두산에 대한 당시 제재는 금융당국의 조치 권한상 외국환거래에 대한 신고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만 이뤄졌다.금융당국은 또 추가적인 혐의가 있는 점을 감안해 국세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금감원의 외환조사는 증여성송금 등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에 집중됐으며, 이 같은 가능성이 높은 위반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별도로 검찰통보 또는 국세청 통보, 관세청 통보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이중 두산의 뉴트라파크에 대해서는 해외직접투자자금의 조성경위 및 증여성송금 과정에서 관련 납세여부 확인 등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국세청 통보과정을 밟아 이첩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사실로 미뤄, 박용성 회장측은 박용오 전 회장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금감원 및 국세청 조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금융당국에서는 불법 외환거래 및 세금포탈 혐의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금융당국의 통보를 받은 국세청이 이 사안에 대해 어떻게 처리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다. 국세청과 금융당국은 "개별적인 회사의 외환조사 결과 및 조치내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두산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외화밀반출 문제는 박용성 회장측의 해명과는 달리 검찰조사과정에서 기존 금융당국의 조사내용과 국세청의 조치 내역에 대한 재확인 작업에서부터 출발할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5.07.27 I 김병수 기자
M&A 테마株, 열기 고조
  • M&A 테마株, 열기 고조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인수·합병(M&A)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며 증시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진로와 두산인프라코어(옛 대우종합기계)가 새 주인을 찾은 데 이어 하반기 이후에도 하이닉스와 현대건설, 대우건설, 쌍용 등 대형 매물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향후 M&A 열기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토종 사모펀드(PEF)의 등장과 함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도 적극적인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M&A테마가 장기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  ◇M&A 관련주 급등27일 오전 주식시장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쌍용, 현대오토넷 등 M&A 관련주들이 큰 폭의 오름세를 타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을 현대차-지멘스 컨소시엄에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번에 예보가 매각키로 한 현대오토넷 지분은 모두 43.24%이며 매각대금은 총 2371억원이다. 쌍용과 대우건설도 매각작업이 가시화되면서 10%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쌍용의 경우 채권단이 매각주간사를 통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컨소시엄과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 등 6~7곳이 인수의향을 전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이번 주중 최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가 삼성증권-시티그룹과 매각주간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채권단이 지난 6월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며, 9월말경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매각 방법과 시기 등의 정상화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M&A테마 당분간 이어진다M&A 열기는 향후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조선해양, 대우정밀 등 옛 대우 계열사를 비롯해 대한통운과 쌍용건설, 우리금융지주, LG카드 등 채권단이나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기업들의 매각이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ST마이크로의 지분인수 제의설이 나온 하이닉스도 관리탈피와 함께 하반기 채권단의 지분매각이 계획돼 있다. 토종 PEF의 등장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대규모 현금보유로 M&A 여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M&A 시장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면서 업종전환과 함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중이어서 M&A수요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김동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토종 PEF들이 올해 안으로 1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으로 외국계 대형 PEF 역시 기업사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M&A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M&A테마는 매각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면서 해당 기업과 지분을 보유한 금융주의 주가 움직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05.07.27 I 김춘동 기자
  • (위안화절상)고정환율제 왜 폐지했나
  • [edaily 조용만기자] 중국이 드디어 위안화 페그제를 폐지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1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고정환율제(페그제)를 폐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11년간 달러당 8.28위안으로 고정(페그)됐던 위안화 환율은 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변동하게 된다. 인민은행은 일단 7월21일부터 위안화는 현재 달러당 8.28위안에서 8.11위안으로 2.1% 절상하기로 했다. 중국은 또 바스켓 환율을 참고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근거한 관리변동 환율제도로 환율제도를 개혁하기로 했다. ◇페그제 폐지..미국 등 해외압박 결국 수용 중국이 위안화 환율개혁에 나선 것은 미국 등 해외로부터의 절상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다 국내외 경제상황도 위안화 페그제를 재검토헤야할 시점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5월17일 의회에 제출한 상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이 6개월내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을 경우 환율 조작국으로 분류, 보복에 나설 것이라며 6개월 시한을 최후 통첩했다. 이어 19일에는 중국 환율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재무장관 자문관을 중국특사로 지명했다. 미국은 이어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등을 중심으로 한 비공식 사절단을 구성, 위안화가 최소한 10%이상 절상돼야 한다며 중국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미국 의회에서는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7.5%의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입법을 추진해왔다. 재무부는 10%이상의 절상뿐 아니라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거래범위를 확대하고, 페그제를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통화로 구성된 바스켓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 미국의 위안화 절상압박의 배경은 갈수록 늘어나는 무역적자와 통상마찰이 자리하고 있다. 올들어 섬유쿼터제가 폐지되면서 중국산 섬유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쏟아져 들어오자 미국은 수입쿼터를 부활시키며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미국 재계와 정치권 등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달러화에 대해 수십년째 고정되는 바람에 가치가 크게 저평가됐고, 중국이 이를 무기로 미국 시장을 부당하게 잠식하면서 수입과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중국의 수입증가로 몸살을 앓고있는 유럽 등도 미국의 입장에 동조, 대중국 압박을 가중시켜왔다. ◇중국 내부적으로 바스켓 환율 검토..조기 절상으로 가닥 미국 등의 압력이 노골화되자 중국은 외압에 밀려서 위안화를 절상하지는 않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위안화 절상은 주권 국가의 문제로 외부의 압력이나 투기세력의 움직임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우 이 중국 국무원 부총리도 "외압에 굴복해 환율 개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대외적으로 이같은 입장을 표시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위안화 절상을 준비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은 중국이 싱가포르 방식의 통화바스켓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위안화 절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해왔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 등 통화당국은 지난 5월부터 위안화 절상의 대안으로 싱가포르식 통화바스켓 제도 도입을 검토해왔다. 싱가포르는 1981년부터 관리 변동환율제를 도입, 주요 교역국 통화로 바스켓을 구성해 싱가포르달러 환율을 바스켓에 연동시켜놓고 있다. 바스켓 통화의 구성은 공개되지 않으며 싱가포르 통화청은 무역흐름의 변화에 따라 필요시 통화구성을 미조정하고 있다. 중국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을 포함, 9명의 최고위 인사가 위원으로 포진한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도 통화바스켓 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통화바스켓 제도가 도입될 경우 위안화는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의 평균 가치에 따라 시장에서 일정한 변동성을 갖게 된다. 중국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8월 절상설이 확산됐고 지난 14일에는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이 대중국 보복관세 법안을 추진중인 미 상원 의원들에게 위안화 절상이 오는 8월에 이뤄질 것이라는 언질을 줬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로 이같은 전망은 더욱 신빙성있는 시나리오로 평가를 받아왔다. 인민은행 8월 위안화 절상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투자은행의 중국 전문가들은 8월 절상에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해왔다. 다음달로 예정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일정도 중국이 조기절상으로 방향을 선회한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절상 하루전인 20일에는 로드리고 라토 IMF 총재가 중국은 기술적으로 위안화 절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절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중국은 결국 시장의 예상보다 더 이른 7월말에 위안화 환율제도를 개혁, 시장참가자들의 의표를 찔렀다.
2005.07.21 I 조용만 기자
  • 강남 재건축규제 완화될까..소형의무비율 `0순위`
  • [edaily 윤진섭기자] 21일 박병원 재경부 차관은 "공급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강남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수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 재건축 아파트 규제 완화 여부가 당. 정 부동산 대책회의 테이블에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강남 재건축 소형평형의무비율·용적률 규제 손질 가능성 커 정부가 강남권 재건축 완화를 검토한 데는 최근 강남권 집값 불안이 중대형 평형 공급 부족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재건축 아파트를 규제하고 있는 정책은 ▲소형평형의무비율 ▲조합원 지분 전매 ▲재건축 개발이익환수 ▲용적률 규제 등 네 가지다. 이중 공급 확대가 가능한 규제 완화는 소형평형 의무비율과 용적률 규제 완화다.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기존 용적률이 낮은 저층 단지들은 소형평형의무비율 규정에 따라 2(전용 18평 이하) 대 4(전용 25.7평 이하) 대 4(전용 25.7평 초과) 비율로 재건축 추진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면적 기준으로도 중·소형 평형의 면적이 연면적의 50%를 넘어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 재건축 조합원들이 40~50평형의 중·대형 평형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재건축 조합은 10평형대의 초소형 평형을 억지로 끼워 맞췄고, 이는 만성적인 중·대형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집값 불안을 초래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인식이다. 실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반포저밀도지구 중 주공2단지는 총 건립 가구수 2144가구 중 1467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신축을 추진했다. 25.7평 초과는 877가구에 불과하고, 이중 40~50평형대는 330가구수준이다. 나머지 547가구는 65평, 72평, 83평 등 초대형 평수로 계획돼 있어, 같은 단지내 초소형 평형과 초대형 평형이 공존하는 기형적인 단지 개발을 추진중이다. 용적률 규제도 아파트 공급 부족을 초래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서울의 경우 80년대 중반만 해도 최대 400%까지 허용되던 아파트 용적률이 난개발 방지를 이유로 300%로 낮아졌고, 특히 서울은 이보다 낮은 250% 이하로 규제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쾌적한 환경에 주거단지 조성의 목표를 맞추다보니, 결과적으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반포저밀도,개포 등 영향 받을 듯..개발이익환수 방안 우선 도입 소형평형 의무비율과 용적률 상향 조정이 실제 정부 정책으로 확정되면 서초구 반포저밀도지구, 강남구 개포주공, 송파구 가락시영 등 마지막 남은 서울 시내 저층 재건축 단지와 압구정동 잠원동 등의 중층 고밀도지구 아파트 등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은마아파트 등 1대1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고밀도지구 아파트들은 재건축해도 20~30평형대 밖에 갈수 없는 조합원들의 반대로 그동안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으나 소형평형의무비율, 용적률 상향 조정 등 규제가 완화되면 적극적으로 재건축에 나설 공산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규제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그동안 일관했던 규제 일변도 정책보다 집값 안정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투기적 가수요를 차단하는 보완책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오르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재건축 아파트의 소형평형의무비율과 용적률 완화는 중대형 공급 확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강남권 집값 안정에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 대표는 "충분한 공급 확대나 이익환수 장치가 없을 경우 자칫 투기수요가 몰리는 역효과가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재건축 등의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사전에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할 수 있는 장치가 우선적으로 마련돼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박 차관보다 21일 인터뷰를 통해 "투기이익 환수장치를 먼저 마련하고 공급을 늘린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기반시설부담금제를 재건축 사업을 사전에 적극 도입하거나 임대아파트 건립비율(개발이익환수제)을 높이는 등 다양한 개발이익환수장치 마련을 전제로, 규제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2005.07.21 I 윤진섭 기자
  • 안전검사 미필 공산품 집중단속 실시
  • [edaily 김상욱기자]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공산품이 인터넷쇼핑몰과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어 이들 불법·불량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이 오는 10월말까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안전검사 대상 공산품은 건전지, 가정용 압력냄비, 물놀이기구, 이륜 자전거, 헬스기구 등 모두 39종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5월까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안전검사대상 공산품 중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유모차 등 아동용품 7개 품목 200개 제품을 수거 조사한 결과, 76개 제품(38%)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는 등 안전검사 미필 공산품의 유통 증가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용 공산품의 경우 수입제품은 절반 가량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채 유통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수입제품의 안전성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결과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안전검사대상공산품을 제조, 수입한 자 또는 안전검사표시 없는 제품을 판매한 자는 최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안전검사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수거 후 파기처분된다. 기술표준원은 ▲홈쇼핑 방송및 카탈로그 모니터링, ▲인터넷쇼핑몰 화면탐색을 통한 안전검사대상공산품 안전검사 현황 조사 ▲상품 구입을 통한 안전검사기준 준수여부 확인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기표원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국소비자보호원 13층 세미나실에서 주요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뒤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속실효를 거두기 위해 단속 개시일은 밝히지 않기로 했으며, 10월31일까지 집중 단속이 계속 된다. 기표원은 이번에 실시되는 온라인쇼핑몰 단속결과를 분석, 홈쇼핑 방송, 제품카탈로그 및 인터넷쇼핑몰의 화면상에 안전검사 대상 공산품의 안전검사 여부 표기 의무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크의 홍보에 치중할 계획이다.
2005.07.20 I 김상욱 기자
  • 中 저장성, LG·삼성과 협력강화 적극 행보
  • [edaily 박호식 안승찬 기자] 시진핑 중국 저장성 당서기가 LG, 삼성 등 국내 대그룹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대표자격으로 방한중인 시진핑 저장성 당서기는 20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본무 LG회장을 만나 상호 관계증진 및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저장성 바인차오루 닝보시 당서기, 진데슈이 저정상 부성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LG에서는 강유식 (주)LG(003550) 부회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저장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LG의 투자 및 사업활동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LG가 저장성내의 우수인재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LG는 저장성 우수대학과의 산학협동, 시민초청행사, 한중 문화교류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중국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LG는 저장성에 LG화학(닝보), LG전자(항저우), LG생활건강 (항저우) 등 3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억2800만달러를 투자해 ABS수지, 광디스크 및 플래쉬메모리 제품, 프리미엄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닝보의 `LG용싱`법인에 내년 하반기까지 총 7600만달러를 투자해 15만톤 규모의 ABS수지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하고 19일 투자 사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ABS수지 연산 48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중국내 1위 업체의 지위를 더욱 더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저장성 당서기 일행은 또 이날 오후 삼성전자(005930) 수원, 기흥사업장을 방문하고, 윤종용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시진핑 저장성 당서기 일행은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의 소개로 수원사업장 내 정보통신연구소와 홍보관 및 역사관을 둘러보고 권오현사장의 소개로 기흥 반도체 라인을 시찰한다. 삼성전자 사업장은 중국 지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4년 리펑 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 95년 차오쓰 전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장쩌민 전 국가주석, 98년 후진타오 현 국가주석(당시 국가부주석), 2001년 주룽지 전 총리, 2004년 자칭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등이 방문했다. 삼성전자 윤종용부회장은 중국 경제발전을 기원하고, 중국내 3G 이동통신 사업과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정보화 사업 등에 삼성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저장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04년 중국의 둥팡통신과 합자 설립한 "항저우 통신시스템법인"과 "반도체 중국연구소" 등을 저장성에 설립, 운영하고 있다.
2005.07.20 I 박호식 기자
  • "중국 R&D투자 5년후 유럽 추월"
  • [edaily 조용만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향후 수년내에 기술개발 분야에서 중국 등 아시아 이머징 마켓에 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첨단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EU 국가들이 R&D 투자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이 부문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오는 2010년이후에는 중국에 추월당할 공산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U가 전날 발표한 R&D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R&D 투자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0년이후 감소하기 시작했다. EU 25개 회원국의 GDP에서 R&D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2~2003년 0.2% 증가하는데 그쳐 거의 제자리 걸음에 머물렀다. EU의 R&D 투자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은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00~2003년 기간동안 R&D 투자규모가 연간 20%가량 확대돼왔다. EU의 과학연구 담당 집행위원인 야네즈 포톡니크는 "우리가 R&D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잃는다면 유럽이 경쟁할 수 있는 분야가 어디에 있겠느냐"면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EU와 중국의 R&D 투자가 이같은 추세로 이어질 경우 중국의 R&D 투자규모가 오는 2010년에는 EU와 같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3년의 경우 국가별 GDP에서 R&D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EU가 1.9%로 일본(3.2%) 미국(2.6%)보다 낮았다. 중국의 R&D 투자비중은 1.3%로 조사됐다.
2005.07.20 I 조용만 기자
  • (격동!증시50년)(56)악화되는 국제경제환경
  • [edaily] 세계경제는 80년대중반 G-5의 플라자 합의에 따라 공조의 바탕위에서 공영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맞는다. 또한 협조적인 금리의 동반인하가 시도되고 때에 맞춰 원유가도 폭락하게 됨으로써 활기를 찾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거시변수의 조정만으로 선진국간의 무역불균형을 개선시킬수는 없었다. 이미 오랜 기간 유지, 고착되다시피한 국제경제체제,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각국의 경제조정노력이 상이한 양상속에서 단순히 환률, 금리의 조정만으로 벌어지는 간격을 메울수는 없었다. 80년대 중반의 공동노력에도 불구하고 각국간의 무역불균형은 일층 심화되어만 간다. 미국은 84년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서 86년 1414억달러, 87년 1648억달러로 확대된 반면 일본은 84년 350억달러에서 86년 859억달러, 87년 866억달러, 서독은 84년 98억달러에서 86년 399억달러, 87년 456억달러로 경상수지흑자가 확대되어 갔다. 결국 87년부터 총량변수는 변화를 보이기시작한다. 미 달러화가 다시 오르고 금리도 반등하게 되며 여기에 겹쳐 원유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낸다. 소위 3저현상이 뚜렷하게 퇴조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세계경제는 82년에 회복세를 보여 단기 호황국면을 시현하다가 80년대말부터 다시 침체로 바뀌어 간다. 무엇보다 경제상황에 불확실성이 심화된 것은 정치적 격변에서 큰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전후 계속된 자본, 공산진영간의 극한적인 경쟁은 결국 경제적 격차를 크게 벌어어지게 함으로써 승패가 드러나게 된다.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은 계획경제의 비능률성으로 인해서 급기야 경제적 파탄에 직면하게 됨으로써 공산주의를 포기하게 되고 결국 소련연방의 해체로까지 급속히 변화한다. 전후 세계를 지배했던 이데올로기의 종언은 내셔널리즘의 대두를 초래하게 된다. 공산주의의 퇴조는 유럽에서 국가주의외 자본주의화를 낳고 동·서독의 통일로 절정을 이룬다. 통일독일은 경제적으로느 양극화된 두개의 체제가 만들어낸 차이때문에 매우 힘든 융합의 고통을 겪게 된다. 일본은 미국의 보호막에서 벗어나면서 기성체제의 심각한 갈등을 겪게된다. 정치권력의 독점체제는 전후 일본경제의 급속한 성장을 위해 매우 유익했던 일면도 있었으나 경제가 충분히 성장한 단계에 와서는 오히려 장애요인이 된다. 가뜩이나 공산체제의 몰락과 함께 미국의 보호막이 얇아지고 오히려 미국과의 경제적인 이해의 충돌이 심화되는 과정에서는 정치권력의 독점화가 제거되고 새로운 체제의 개편마저 필요하게 된다. 정치권력의 독점체제가 부패와 타락의 진원으로 인식되고 폭넓은 정계개편이 모색되고 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러한 일본의 새로운 갈등은 결국 경제면에서 과거와 같은 일본주식회사로서 이윤 추구에만 급급할 수 없는 새로운 진통을 안겨준다. 미국의 경제력 약화는 스스로 매우 심각한 좌절감을 낳게도 됐다. 공산주의의 종언으로 아메리카나가 완결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느 전후 자본주의 국가들 사이에 형성됐던 수퍼 아메리코노믹스는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볼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력 강화를 위해서 지도국으로서의 권위까지 스스로 벗어던지면서 여전히 막강한 상대적 경제력을 무기로 무차별적인 경제적 이해 다툼에 나서게 되나 그럼에도 봐국의 구조적인 여러 문제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한다. 결국 이러한 주요국의 각자 이해때문에 80년대말부터 새롭게 시작된 경기침체에 대처해서 80년대 중반수준의 협조적 노력을 얻을 수 없었다. 여기에서 주요국들은 블럭화의 기초위에서 글로벌리즘을 지향하는 접근을 꾀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우르과이라운드의 타결에 힘을 기울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북미자유무역지대가 구체화되고 유럽의 통합에 더욱 급속도로 추진되는 것이 그러한 시조이다. 바로 90년을 분수령으로 하는 이 시기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진통이 계속된, 그래서 약간의 혼란과 시련이 점철된 시기인 것이다. 또 그만큼 세계는 모든 나라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어 자국의 여건을 조정시켜가는데 고심했던 것이다.
2005.07.19 I 김영곤 기자
  • (마켓서핑)`소버린`의 의미
  • [edaily 김춘동기자] 소버린이 SK를 떠났다. 불과 2년4개월만에 1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서도 독설은 여전했다. SK의 경영진은 한시름 덜었겠지만 소버린의 의미는 아직 우리 시장과 기업의 숙제로 남아 있다. 증시는 전주말에 이어 숨고르기 국면을 이어갔다. 아무래도 최근 단기급등과 고점부담이 큰 듯 하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당분간 별다른 재료가 없어 수급에 따라 좌우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환율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고 채권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다시 10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3일만에 팔자로 돌아선 반면 개인이 15일만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고점돌파를 앞두고 상승 탄력은 뚜렷하게 둔화됐다. 코스닥은 사흘 연속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이 함께 사자에 나선 가운데 줄기세포주와 화폐개혁주 등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북 관광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남북경협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에다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매수심리가 여전히 취약했다. 기술적 반등에 기댄 금리하락 시도가 있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환율은 지난 주말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급락했다. 일부에서는 소버린으로부터 SK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계 홍콩펀드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060선을 다시 회복했다. 18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83P, 0.27% 오른 1062.43으로 마감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의 우량종목 100개로 이뤄진 KRX100은 0.01P 오른 2148.21을 기록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 하루만 반등..1060선 회복 ▲코스닥 시장이 사흘 연속 상승했다. 특히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 속에 줄기세포주와 화폐개혁주 등 테마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보다 2.55포인트(0.49%) 오른 527.1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사흘째 상승..테마주 비상 ▲채권금리가 18일 취약한 매수심리를 재확인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발행공백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채권매수를 꺼렸다. ☞채권금리 보합..뒷심부족 ▲환율이 매물 부담으로 급반락했다. 18일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보다 7.40원 떨어진 1034.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주말까지 이틀간 10.40원 범위에서 출렁인 데 이어 급등락 장세가 지속된 것. ☞환율 7.4원 급락, 사흘째 롤러코스터..1034.8원
2005.07.18 I 김춘동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7.17~22)
  • [edaily 김상욱기자] ◇재정경제부 -17일(일) : 제9차 한·중 조세정책회의 결과(12:00) -19일(화) : 한·호주 국제금융국장 회의(12:00) 금융채무불이행자 체납세관련 국세징수유예(12:00) -20일(수) : 고령자 사망원인 통계결과(12:00) -21일(목) : 파산재단 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방안 마련(12:00) -22일(금) : 소비자안전에 관한 선진국의 정책사례(12:00) ◇한국은행 -18일(월) : 일반은행의 예대마진 추이 및 변동요인(12:00) `2005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대회 개최(12:00) -19일(화) : 7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 동향(06:00) 상반기중 소손권 교환실적(12:00) 6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12:00) 한은 금요강좌 개최(12:00) -20일(수) : 2분기중 외환시장 동향(12:00) -21일(목) : 7월 상반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06:00) 새 1만원권 및 1000원권 발행의결(배포시)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12:00) -22일(금) :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대회 결과(06:00)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결과(10:00) 6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안내(12:00)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 -18일(월) : 사모투자전문회사 운영관련 가이드라인 마련(12:00) -19일(화) : 금감원 인터넷 민원처리결과에 대한 사후평가시스템 구축(12:00) 보험가격 산출체계의 개선 추진(12:00) -20일(수) : 증권선물위원회 안건(12:00) 금융규제 전면 재정비 방안 마련(12:00) -21일(목) : 상반기중 국내은행 외화차입 동향(12:00) -22일(금) : 금융감독위원회 안건(12:00) ◇공정거래위원회 -17일(일) : 과징금 고시 개정 8월부터 시행(12:00) -18일(월) : CJ 조사방해건 시정명령(12:00) -19일(화) : 상반기 공정위 사건처리 및 소송현황(12:00) -20일(수) : 공정위 사상 첫 대학생 현장실습(12:00) -21일(목) : 하이트맥주의 진로 주식취득 건(발표시) ◇기획예산처 -17일(일) : `06년 정보화 예산편성 방향(12:00) -18일(월) : `04년도 기금운용평가결과(12:00) -20일(수) : `미래 한국의 국가전략` 세미나 개최(12:00) -21일(목) : 해경 광역위성 통신망 설치(12:00) ◇산업자원부 -17일(일) : 전력산업분야 경쟁력 우위확보를 위한 국가전략 핵심기술 발굴(11:00) -18일(월) : 해외교포무역인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06:00)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06:00) ISO 최대규모 총회, 한국 유치(11:00) 한·미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추진(11:00) 500만톤 LNG구매관련 최종협상 타결(11:00) 환동해권지역의 한·일 경제협력 본격화(11:00) 단전가구 촛불화재 사고 및 향후 조치계획(11:00) -19일(화) : 외국인투자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11:00) 미백·노화방지용 기능성 화장품도 표준화시대(11:00) 2005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포상요령 공고(11:00)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은 서비스의 품질로부터(11:00) -20일(수) : 온라인 쇼핑몰 불법 공산품 근절(11:00) 국제표준 도입 `우물안 개구리` 탈출(11:00) 국가 에너지·자원기술개발 로드맵 공청회(11:00) -21일(목) : RFID 산업화협의회 개최(06:00) 무역위 일본산 산업용 로봇 최종 판정(06:00) 상반기 선정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11:00) 국가표준개발 민간협력기관 도입 운영(11:00) -22일(금) : 전자제품에 대해 대기전력 1W 프로그램 본격 추진(06:00) ◇국세청 -18일(월) : 열린세정 구현을 위한 `훈령·고시 행정예고제` 시행(12:00) -20일(수) : 50세이상 중고생 학생세금 문예작품 대거출품(12:00) -21일(목) : 국세청 금품제공 납세자 세무조사 결과(12:00) ◇관세청 -18일(월) :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 사용자 설명회 개최(12:00) -19일(화) : 전자납부고지제도 시행(12:00) -20일(수) : 상반기 시도지역별 수출입통계 자료(12:00) -21일(목) : 관세체납자의 국세환급금 세입조치 방안 도입(12:00) 7월의 관세인 선정 발표(12:00) 특송물품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12:00) ◇건설교통부 -17일(일) : 2005하계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 시행(12:00) 하계휴가철고속도로 및 국도 임시개통(12:00) 개발제한구역전면적 실태조사 추진(12:00) -18일(월) : 홍수기합리적인댐수위 조절방안 수립(12:00) 경의선복선전철사업 본격 추진(12:00) -19일(화) : `05년도 건축사자격시험시행공고(06:00) 도시공원및녹지등에관한법률시행령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12:00) 사업용자동차보험사업자의부당행위크게 줄어(12:00) -20일(수) : 교통사고피해가족 지원(12:00) -21일(목) : 6월토지시장동향 발표(12:00) -22일(금) : 도시개발법개정안 입법예고(12:00) ◇보건복지부 -17일(일) : 민원제도개선협의회(12:00)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12:00) -18일(월) : 2005년 6월말 현재 국내 AIDS 현황(06:00)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공포(12:00) 건강보험료 자동이체납부세대 보험료 감면실시(12:00) -19일(화) : 도시보건지소 시범사업자 선정(12:00) `휴일 및 야간진료 활성화 방안`공청회 개최(12:00) 2004년 전염병 통계연보 발간 : 급성전염병 발생 추이 및 특성(12:00)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12:00) -20일(수) : 통계유전학 워크숍 개최(12:00) 공단, 의료기관 이용시 필요한 편익정보 제공(12:00) 2004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12:00) -21일(목) : (가칭)고령친화산업지원법 제정추진(시간 미정) -22일(금) : 마약류 홈페이지 이전(06:00)
2005.07.17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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