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국내 외환시장 참여 외국 금융사, 올해까지 ‘보고 의무 위반’ 제재 유예
  • 국내 외환시장 참여 외국 금융사, 올해까지 ‘보고 의무 위반’ 제재 유예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기획재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외국기관에 대한 제재를 올해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원화 시장의 새로운 참여자인 만큼 각종 규정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4일 기획재정부는 김병환 1차관 주재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외환시장 마감 시간 연장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공유·진단하기 위해 열렸다.당일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던 국내 외환시장은 다음날 새벽 2시로 마감 시간이 연장될 예정이다.이날 기준 런던·뉴욕·싱가포르 등지에 있는 24개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 외국환업무 취급기관(RFI) 등록을 완료했다. 실제 거래 준비를 마친 기관은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과 외환스와프 거래를 이미 개시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은 확인했다.우선 RFI가 외환당국 보고 절차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보고 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를 올해 말까지 유예할 방침이다. 기존 모니터링 체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물리적으로 보고하기 어렵거나 법적 제약에 따라 보고가 제한되는 사항 등에 대해서도 보고 부담을 완화한다.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본인 명의 계좌개설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외 금융기관 중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해 거래하도록 제3자 외환거래를 활성화한다. 각종 결제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시적 원화 차입 제도 등을 이용해 시장안착을 돕겠다는 방침도 내놨다.아울러 국채통합계좌 내 거래는 비거주자여도 원화 결제를 허용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가 편리하게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거래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자 상환도 별도 추가 환전 없이 계좌 내부에서 원화로 이뤄지게끔 허용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연장된 외환시장 개장 시간 중에도 활발히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시장조성에 참여하고 RFI와 거래할 수 있도록 내년 원·달러 선도은행 선정 시 연장 시간대 거래실적을 반영할 예정이다.김 차관은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우리 시장의 세세한 규제·관행까지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비돼야 한다”며 “노력이 일회성 제도개선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주요 투자자·금융기관들의 실제 투자 확대로 귀결될 수 있도록 외환·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04 I 이정윤 기자
6월 수도권서 3만가구 쏟아진다...분양시장 ‘옥석 가리기’
  • 6월 수도권서 3만가구 쏟아진다...분양시장 ‘옥석 가리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이달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만 3만 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들어 청약홈 개편 공사비 갈등 총선 등을 이유로 분양을 차일 피일 미루던 곳들이 준공이 몰려들면서다.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수도권에선 총 3만 982가구(일반분양 2만745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전년 동월(총 3969가구)에 비해 무려 7.8배 많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서울 총 3360가구(일반 1569가구) △경기 총 2만 6522가구(일반 1만 8112가구) △인천 총 1100가구(일반 1064가구) 등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권이나 입주권 거래도 늘어나는 등 신축에 대한 관심이 높고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보니 기왕이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새 아파트를 찾는 모습이다”면서 “아무래도 수도권은 인기 지역일수록 분양가가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어 6월 신규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방에 비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등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성남시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검단Ⅲ’ 등 두 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한 곳들도 다수 분포한다. 물론 기대 이하의 청약률을 기록한 곳들도 있어 청약자들은 입지 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별해 청약에 임하는 모습이다.산성역 헤리스톤 투시도서울에서는 광진구에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하 2층~최고 15층 4개 동에 총 215가구가 들어선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57가구 △130㎡ 11가구 총 68가구다. 옛 한양연립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경기에서는 성남시에 대단지 초역세권으로 지어지는 ‘산성역 헤리스톤’도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으로 공급되며 3487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 46~99㎡ 122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강남 판교 등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용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 규모며 처인구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좋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파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운정신도시에 ‘제일풍경채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연말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예정) 역세권 아파트이며 단지 바로 앞 초·중·고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원스톱 교육환경도 갖출 예정이다.이외에 인천 동구에서는 ‘리아츠 더 인천’의 아파트가 전용 59~84㎡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34층까지 총 4개 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두산산업차량 등 주요 대기업이 인접해 있다.
2024.06.04 I 박지애 기자
'원더랜드' 박보검 "수지와 공식석상 커플룩, 의도한 건 아니지만"②
  • '원더랜드' 박보검 "수지와 공식석상 커플룩, 의도한 건 아니지만"[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원더랜드’ 공식 석상 이후 화제를 모은 수지와의 커플룩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개봉을 앞두고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특별출연인 공유, 홍콩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 최무성, 탕준상까지.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들이 만난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더랜드’에서는 박보검과 수지가 친구같은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극중 사고로 중태에 빠진 남자친구 태주(박보검 분)가 그리워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해 남자친구를 우주비행사로 구현한 여자친구 ‘정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박보검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극적으로 깨어난 뒤 삶에 혼란을 느끼는 태주,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 구현된 AI 우주비행사 태주로 1인 2역에 가까운 열연을 펼쳤다. 영화 속 두 사람의 우정같은 연애, 애틋한 연인 케미는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완벽한 비주얼 및 연기 합 덕분에 실제 두 사람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들까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박보검과 수지는 ‘원더랜드’의 제작보고회부터 시사회, VIP 시사회 등 작품 홍보와 관련한 주요 공식석상에서 커플룩처럼 비슷한 톤과 매너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박보검은 이날 인터뷰에서 공식석상 커플룩이 탄생한 전말을 들려줬다. 박보검은 “평소 제가 함께 출연한 상대 배우 쪽에 옷을 ‘어떻게 입을 거냐’ 먼저 물어보는 편이다. 수지 씨한테도 처음엔 먼저 물어봤다”며 “저는 이미 옷 피팅이 완료된 상태에서 수지 씨가 자신이 입은 옷을 보내줬는데 너무 비슷해서 ‘오?’ 싶었다. 제작보고회 때 의상은 의도하고 맞춘 게 아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 이후부터는 수지 씨가 받은 옷들을 살펴보고 그와 최대한 비슷한 톤의 옷들로 맞춰 입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연기자로서 발견한 수지의 새로운 모습들도 전했다. 박보검은 “MC로 만났을 때도 좋았지만 연기를 같이 하니까 참 좋았다. 제가 그 전에 작품했을 때는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도 혼자 이야기 나눈 기억이 많았는데 상대 배우랑 이렇게 정말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이야기 나눈 기억이 처음이었다”며 “그 정도로 서로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하고 캐릭터를 사랑하는 모습이 저에게도 수지 씨에게도 느껴졌다. 수지 씨가 정인이란 인물을 참 좋아하고 사랑하는구나, 이 작업을 즐기고 있구나 느껴져서 같이 힘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또 “굉장히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 배우이더라. 연기도 연기이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털털하고 서로 존중해주려는 마음, 배려심이 많은 되게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님께서도 언젠가 태주랑 정인이를 또 만나고 싶다고 말씀해주시더라.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김태용 감독님이 촬영 당시 농담 섞어 하신 말씀이 있는데 저희가 극 중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시며 저희 두 사람으로 ‘뮤지컬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더라”며 “둘만의 알콩달콩 예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해주셔서 저 역시 좋다고 대답했다”고도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6.04 I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박보검 "수지와 열애? 굉장히 친해…어색해지지 않길"①
  • '원더랜드' 박보검 "수지와 열애? 굉장히 친해…어색해지지 않길"[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배우 박보검이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수지와의 케미와 실제 사귀라는 세간의 반응을 향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개봉을 앞두고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특별출연인 공유, 홍콩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 최무성, 탕준상까지.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들이 만난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더랜드’에서는 수지와 박보검이 친구같은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극중 사고로 중태에 빠진 남자친구 태주(박보검 분)가 그리워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해 남자친구를 우주비행사로 구현한 여자친구 ‘정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박보검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극적으로 깨어난 뒤 삶에 혼란을 느끼는 태주,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 구현된 AI 우주비행사 태주로 1인 2역에 가까운 열연을 펼쳤다. 수지와 박보검은 6년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MC로 호흡을 맞췄지만 한 작품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보검은 두 사람의 케미를 향한 세간의 폭발적 반응에 “많은 분들이 좋게 바라봐주셔서 저도 너무 기분이 좋다”며 “MC로 만났을 때보다 풍부한 감상으로 수지 씨와 연결될 수 있어서 좋았다. MC를 볼 때는 온전히 시상, 수상과 관련한 멘트를 외우는 작업에 집중했따 보니 진행자로서만 서로에게 접근했다. MC를 할 때도 서로 호흡은 잘 맞았지만, 확실히 작품으로 만나 함께 연기하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고 수줍음을 드러냈다. 그는 “각자의 캐릭터에 대해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 조금 더 진지해졌다. 이야기를 나눌 때도 더 깊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그러다 보니 수지 씨도 저도 재밌었다. 다른 작품들도 프리프로덕션 단계 때 리딩은 하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님, 상대 배우와 캐릭터의 전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만나서 소품용 사진을 찍으며 시간 보낸 건 처음이다. 어떻게 이 친구들의 삶을 표현할까 함께 고민한 과정에 제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나중에 기회되면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요즘에는 수지 씨와 함께 출연한 KBS2 ‘더 시즌즈’ 무대 노래를 거의 매일매일 듣고 있다. 들으면서 ‘우리 진짜 예쁘다, 푸릇푸릇 청춘같다’는 이야길 나누곤 한다”며 “영화 속에 등장한 소품 사진들을 보니 몇 년 전인데도 굉장히 어려보이더라. 시간의 흐름이 저희 눈에 보이는데 관객들도 그런 변화를 느껴주실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MC로 6년간 호흡을 맞췄지만, 실제 친해진 건 ‘원더랜드’를 통해서였다고 한다. 박보검은 “백상에선 온전히 서로 대본을 외우고 서로의 멘트를 이해하는데 집중했고 그때까지 계속 서로 존댓말을 썼는데 영화를 하면서 말을 놓게 됐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두 사람의 연기 합을 두고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격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이에 대해 박보검은 “좋게 바라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멋쩍게 웃으면서도 “수지랑은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다만 (실제 사귀냐는 세간의 의심) 그런 말들로 수지와 어색해지고 싶지는 않다”고 난색을 표해 인터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영화에 드러나지 않은 극 중 정인과 태주의 전사도 들려줬다. 박보검은 “영화에 많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정인이와 태주를 제외하곤 극 중 인물들이 다 가족관계인데 관객 입장에선 가족이 아닌 연인 사이가 그 정도로 애틋하게 느껴지실까 고민이 들었다”면서도,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두 사람의 전사를 들었다. 태주와 정인이는 서로 고아인데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나 서로에게 가족이자 연인이 되어준 관계다. 그래서 서로에게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갔던 사이였을 것이라 말씀해주셨다. 그 전사를 바탕으로 정인과 태주의 관계성, 영화 속 시점 이전의 두 사람의 삶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나갔다”고 회고했다. 또 “서로 사진도 진짜 많이 찍었다. ‘더 시즌즈’ 때도 말씀드린 건데 영화가 잘 될수록 더 많은 사진들을 공개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스코어가 오를 때마다 하나하나 씩 공개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해 기대감을 유발했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6.04 I 김보영 기자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개장 한 달 만에 30만 관람객 돌파"
  •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개장 한 달 만에 30만 관람객 돌파"
  • (사진=서울랜드)[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서울랜드의 신규 어트랙션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가 개장 한 달 만에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크라켄 아일랜드는 플레이짐과 물놀이 시설이 결합된 아파트 6층 규모의 복합 어트랙션이다. 플레이짐에서는 뛰고, 구르고, 오르며 놀 수 있고 특히 3층에서 촉수처럼 뻗어져 나온 9m의 크라켄 슬라이드와 대형 네트 그물망, 출렁다리, 고공 방울네트에서의 탐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층 물놀이 공간은 워터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물대포와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서울랜드 관계자는 “어린이 자녀가 있는 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준비물 등 이용 꿀팁이 공유되는 등 인기가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서울랜드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크라켄 아일랜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월에는 ‘2024 워터워즈’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워터워즈는 100톤의 물을 쏟아내는 물대포와 캐릭터 DJ의 신나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쇼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6.04 I 이민하 기자
위워크, 韓포트폴리오 조정 마무리…을지로지점 9월 운영 '종료'
  • 위워크, 韓포트폴리오 조정 마무리…을지로지점 9월 운영 '종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가 국내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이용률이 낮았던 을지로 지점은 오는 9월13일 운영을 종료하고, 국내 지점은 서울 16곳과 부산 2곳 등 총 18곳으로 줄었다.4일 위워크 코리아는 한국 내 임대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위워크가 직접 운영하는 전세계 공유오피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국가지만, 위워크 본사의 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글로벌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을지로 지점 운영을 종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위워크 코리아는 지난 2023년 매출 1225억원을 기록하며 순수 공유오피스 매출 기준 국내 1위를 기록했다.전정주 위워크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위워크의 핵심 시장이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뛰어난 공유오피스 공간과 혁신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워크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으로 출발, 한때 회사 가치가 470억달러(한화 약 64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 고속성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부실한 재무구조가 드러났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실적이 악화되면서 위워크는 지난 2023년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른다.위워크는 이후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30일 미국 법원은 위워크의 기업회생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위워크의 기업회생 절차(챕터11)는 오는 6월 중순 종료된다. 위워크는 포트폴리오 조정 이후 37개국에서 60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데이비드 톨리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멤버들의 흔들리지 않는 신뢰 덕에 위워크는 성공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완료했다”며 “지난 1년간 위워크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수익이 증대했고 순고객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 NPS)도 상승했다. 이는 우리의 브랜드 및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의 탁월함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4 I 김혜미 기자
대주주 바뀌는 한국유니온제약 "수익 중심 라인업 재편,이익 극대화"
  • 대주주 바뀌는 한국유니온제약 "수익 중심 라인업 재편,이익 극대화"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이 정도 규모의 공장에서 연간 매출 600억 원 수준이라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대로 운영한다면 연간 2000억 원도 충분히 가능하다.”엔비에이치캐피탈 주요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한국유니온제약(080720) 대주주 지분 인수에 앞서 진행한 강원 원주시 문막 공장 실사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왔던 말로 확인됐다. 성장 정체와 지속된 적자에도 엔비에이치캐피탈이 한국유니온제약 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결정적 배경으로 꼽힌다. (사진=한국유니온제약)◇ R&D 집중투자해 새로운 도약 이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경기 동탄에 새로운 연구소를 짓기 위해 관련 시설을 임대했으며, 내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비에이치캐피탈이 한국유니온제약 대주주 지분 인수를 알린 이후 첫 경영 행보다. 연구개발(R&D)에 중심으로 생산제품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문막공장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오는 7월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인 안희숙과 백병하, 신성희 등 3인의 보유 지분 대부분이 엔비에이치캐피탈에 양도된다. 양수도 대금은 110억 원 규모다. 오는 7월 31일 잔금이 지급되면 엔비에이치캐피탈이 지분 22.61%(178만 8500주)를 보유하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가 된다. 연구소 개소시점도 상징적으로 같은 달에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의 새로운 경영을 위해 지난 4월 합류한 양태현 한국유니온제약 공동대표가 최근 신약개발 관련 R&D 신규 인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R&D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최근 부침을 겪고 있지만, 엔비에이치캐피탈의 판단처럼 저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1985년 설립된 이 회사의 전신인 유니온제약은 완제의약품을 제조·판매하며 그간 탄탄한 경험을 쌓아왔다. 2001년 한국유니온제약으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7년 첫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이뤄냈다. 이후 무리한 시설 투자 등으로 인해 자금 압박에 시달렸으며, 결국 최근 지분을 매각하기에 이른다. 강원 원주시 한국유니온 문막 공장 전경. (사진=한국유니온제약)◇제품 라인업 변경 불가피...수익성에 방점한국유니온제약이 자랑하는 문막공장의 생산시설과 제품개발 경험은 양 공동대표 등 새로운 경영인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니온제약의 정제, 캡슐제, 앰플, 주사제(액상·분말) 등 기본 제형의 생산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문막 1, 2공장이 완전가동될 경우 생산캐파가 2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엔비에이치캐피탈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이 손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존 공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수익을 내는 제품과 경쟁 우위에 있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이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유니온제약은 의약품 허가 품목 수가 400여 개나 될 정도로 많다. 하지만 수익성이 있는 제품은 이 중 헤데스판시럽, 코페인정, 골격근이완제, 항생제 등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영업을 직접판매에서 위탁판매(CSO)로 전환하며, 상황이 더 악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최근 4년간 순손실이 이어졌다. 매출도 2017년 첫 500억 원 돌파 이후 500억~600억 원 초반대에 묶여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이 제품 라인을 정리한다면 당장 하반기에도 순이익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개량신약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의 비중이 커지면 완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유니온제약이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등과 손을 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은 신약 개발 공동 연구, 연구시설 및 자원 공유 등 산학협력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동탄 연구소는 면역체계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회사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의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I 유진희 기자
해수부, 아프리카 12개국과 해양수산 협력…5일 콘퍼런스 개최
  • 해수부, 아프리카 12개국과 해양수산 협력…5일 콘퍼런스 개최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5일 아프리카 연안 12개국의 해양수산 부처와 만나 해양수산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를 계기로 해수부는 케냐, 세이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양수산과 해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해수부)해수부는 오는 5일 서울 앰배세더 풀만 호텔에서 ‘2024년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연안·도서 국가들과 해양수산 협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 11년째를 맞았다. 올해 콘퍼런스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추진하게 됐다. 콘퍼런스에는 가나, 케냐, 세이셸 등 아프리카 주요 연안 12개국 이상의 해양수산분야 정부부처, 국제연합(UN) 농업식량기구(FAO)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정부를 대표해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참석하며 동원산업 등 해양수산·원양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양수산협력’이다. 기후 위기와 해양 보전 등 전세계적 노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마비스 하와 쿤순(Hon. Mavis Hawa Koomson) 가나 수산양식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해 한국과의 해양수산 협력을 별도로 논의하게 된다. 주요 국가들 중에서 가나는 서부 아프리카의 수산업 중심국가로서 어선원 교육과 해적 퇴치 역량 강화 등 협력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케냐는 자국의 해기사·선원들의 해외 진출 확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양성 프로그램 및 교육을 위한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또 소규모 어업을 하고 있는 기니비사우는 소규모 어항, 냉동창고 건설 등을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해수부는 아프리카의 주요 연안국으로 꼽히는 케냐, 세이셸과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 케냐와는 수산업과 어촌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국내 선원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이셸과는 인도양 수산자원의 안정적인 확보기반 조성 등에서 함께 해결을 모색하게 된다. 강조형 해수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바다 발전을 위해서는 전세계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를 이어가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뿐만이 아닌 세계 연안국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4 I 권효중 기자
SK하이닉스 미래전략 임원 “HBM 수요 증가하지만, 투자 신중해야”
  • SK하이닉스 미래전략 임원 “HBM 수요 증가하지만, 투자 신중해야”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류 부사장은 4일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다수의 AI 기업이 모험 자본의 손을 빌리고 있고 FOMO(Fear of Missing Out·자신만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 같은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로 인한 수요도 존재한다”며 “단기적으로는 (HBM) 성장이 확실하지만, 전방 산업이 탄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변동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모든 시그널을 유심히 살펴 수요를 전망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현재 반도체 시장은 AI로 인해 HBM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그러나 AI 서비스의 진화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다소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장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는 게 류 부사장의 설명이다.류 부사장은 지난 2012년 SK텔레콤 재직 당시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난해 1월부터 SK하이닉스에 합류했다.현재 그가 이끄는 미래전략 조직은 시황과 트렌드, 경쟁 환경 등을 파악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곳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생산·판매를 최적화하고, 제조와 연구개발(R&D)의 원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미래전략 조직을 재편했다.SK하이닉스에서 류 부사장은 ‘원팀 스피릿’(One Team Spirit)을 강조하고 있다. 경영 환경 전반과 수많은 기술 트렌드를 익히고 현장 목소리까지 반영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조직 특성상, 전사 구성원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그는 “R&D 조직에서 접한 업계 정보, 선행기술연구 조직에서 파악한 실리콘밸리 하드웨어 변화 등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펼쳐 놓고 함께 논의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류 부사장은 좋은 협업 사례 중 하나로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꼽았다. 그는 “현업에서 수요를 빠르게 읽고 전략 부서에 공유해 주면서 사업 전략에 즉시 반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전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이것만으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류 부사장은 각 부서가 협업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사내 여러 조직들의 예측 오류를 줄이고 보다 정확한 중장기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그는 “다양한 부서가 저마다 근거를 갖고 시황을 예측하고 공유하는 협업 체계를 만들었다”며 “그 덕분에 수익성 중심으로 자원과 설비투자비를 할당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류 부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운영 체계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변화, 기업한 합종연횡 등으로 시장이 급격히 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류 부사장은 “실리콘밸리의 공급망 변화를 감지하면 이를 의사결정에 즉시 반영해 생산·투자를 일사천리로 조정할 수 있다”며 “경쟁 환경을 고려한 합종연횡과 고객 밀착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보고 미래전략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I 김응열 기자
소방청, 싱가포르 민방위청과 아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MOU
  • 소방청, 싱가포르 민방위청과 아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MOU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소방청은 싱가포르 민방위청과은 지난 3일 오후 소방청 대회의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남화영 소방청장(왼쪽)과 에릭 얍 싱가포르 민방위청장(오른쪽)이 지난 3일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싱가포르 민방위청은 소방청과 같이 싱가포르의 안전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공유, 교육 훈련, 행사 참석 등 양국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공 안전 증진과 소방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긴급 대응 전반의 정보, 경험, 모범 사례 공유 △양국 재난 대응 전문가 교환, 대응 요원 교육 훈련 파견 및 관련 행사 참석 등 역량 강화 기회 제공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합동 훈련 △공공 안전과 재난 대응에 대한 공동 연구 수행 등이다.앞서 남화영 소방청장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민방위청을 방문해 고위급 양자회담을 갖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난 대응 선진국으로서 지역 내 역할 강화와 국제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해외 대형 재난 발생을 가정한 국제구조대 합동 출동 훈련 등 양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남화영 소방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난 대응 선진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공동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방청은 앞으로도 국내 재난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I 이연호 기자
HUG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 HUG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이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유병태 HUG 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5개 공공기관에는 HUG를 포함해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참여했다.협약식에는 유병태 HUG 사장을 비롯해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실무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공식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협의회 합동 윤리주간 운영 등을 통한 협업 성과를 확대하고 경영진의 청렴·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준수를 위한 상호 협력 △부패취약분야 개선 우수사례 및 청렴·윤리 프로그램 공유 △지역 윤리 문화 조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업무 노하우 공유와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할 수 있는 무한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의 파도를 일으키자’는 협의회의 의지를 주춧돌 삼아, 앞으로 윤리경영 선도 기관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렴웨이브는 오는5일,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써 ‘청렴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뮤지컬 관람,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4.06.04 I 박지애 기자
당·지방·칼로리 모두 '제로'…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제로' 선봬
  • 당·지방·칼로리 모두 '제로'…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제로'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매일유업은 현대인들의 대표적 식단 고민인 당과 지방, 칼로리를 모두 ‘제로’로 잡고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함유한 ‘매일 바이오 제로’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제로’ 요구르트.(사진=매일유업)이번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제로’ 트렌드가 부상한 가운데 ‘제로음료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마실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탄생했다. 현대인들이 식단 섭취 시 가장 고민하는 당과 지방, 그리고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이며 4세대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됐다.달콤새콤한 요구르트 맛과 산뜻하고 가벼운 물성이 특징이다. 제품 용량은 190㎖이며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 포장팩으로 집과 밖 야외활동 등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휴대해 마실 수 있다.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 마켓컬리, 쿠팡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다.매일유업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세 가지 온라인 이벤트로 ‘내 이름을 불러줘, 바이오 제로’를 진행한다. 우선 △‘내 이름을 불러줘’는 빈칸을 채우는 퀴즈 이벤트로 3주간 매주 당첨자를 200명씩 선정해서 총 600명에게 ‘매일 바이오 제로 1박스(24개)’를 증정한다. 응모자들 중 추가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기(1명)’와 ‘에어팟 프로 2세대(2명)’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 △‘너의 모습을 보여줘’는 개인 SNS에 제품 후기를 올리면 당첨자에게는 ‘인스탁스 미니12(3명)’, ‘매일 바이오 ZERO 1박스(100명)’를 증정한다. SNS에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바리스타룰스 커피 교환권(20명)도 증정한다.
오비맥주, '2040 탄소중립' 비전 선포
  • 오비맥주, '2040 탄소중립' 비전 선포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04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오비맥주는 3일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열린 ‘강남 그린 페스티벌’에 참석해 강남구와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1사(社)-1하천 가꾸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협약에는 오비맥주를 포함한 강남구 관내 10개 기업이 참가했다.강남구가 주최한 강남 그린 페스티벌은 민·관·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협력의 장으로, 업무 협약식과 함께 기업, 시민실천단이 전시 부스를 선보이는 ‘그린 엑스포’가 열렸다.오비맥주는 그린 엑스포에서 ▲넷제로 존 ▲업사이클링 존 ▲카스 희망의 숲 존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탄소저감 활동을 소개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 포부를 위한 여정, 카스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했다. 몽골 사막화 방지 및 탄소 감축을 위해 15년째 몽골에 나무를 심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보였다.임직원 대상으로는 ‘넷제로 서밋(Net Zero Summit)’도 개최했다. 스코프 1, 2탄소감축,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재활용 페트 도입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친환경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시간도 이어졌다.특히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탄소중립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탄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했다. 오비맥주는 저감 탄소의 줄임말인 ‘감탄’ 챌린지를 통해 ▲대중교통 출근 ▲탄소저감 커피·비건 두유 모닝카페 이용 ▲그린엑스포 부스 체험 ▲넷제로 서밋 참가 등 4개 미션을 모두 달성한 임직원에게 친환경 생활용품과 간식으로 구성된 감탄 키트‘를 제공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 25% 감축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힘써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I 문다애 기자
애경산업, 노조와 임단협 무교섭 타결
  • 애경산업, 노조와 임단협 무교섭 타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경산업(018250)은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4일 밝혔다.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김상준 대표이사와 김혁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단협 협약식’을 진행했다.협약식에서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오른쪽)와 김혁중 노조위원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이번 임단협 협약은 노사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뜻을 모으고 노조가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며 무교섭으로 타결됐다. 이는 노사가 경영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회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며 상호 간 신뢰를 공고히 구축해왔기에 가능했다. 애경산업은 2003년 이후 22년 연속 무쟁의 기록도 이어갔다.애경산업 노사는 협약식에서 임금 외 △직원 복리후생 제도 확대 △노사 간 소통 지속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합의했다.김혁중 노조위원장은 “애경산업 노조는 대립이 아닌 회사의 발전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무교섭 위임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평소 회사와 노조가 당면한 쟁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이해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회사에 대한 믿음으로 대승적 차원의 무교섭 위임 결정을 해준 노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적 노사관계 지속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4.06.04 I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고용안정·가맹계약 최우선”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고용안정·가맹계약 최우선”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 부문 매각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직원 고용안정과 현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우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홈플러스는 4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해 검토할 것”이라며 “다수 유통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이어 “다만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 가맹점주들과의 계약도 언급했다. 홈플러스 측은 “매각건과 관련해 중요 사안이 생기면 직원들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공유할 것”이라며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해 매각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중 국내외 유통업체와 이커머스 업체 등 잠재 후보군 10여 곳과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4.06.04 I 김정유 기자
배우 이제훈, '2024 팬미팅' 성료
  • 배우 이제훈, '2024 팬미팅'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팬들의 사랑 속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제훈은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팬미팅 ‘JEHOON’s Favorite’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오후 1시·5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JEHOON’s Favorite’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서로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이제훈은 다채로운 코너들을 준비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토크, 게임, 공연, 하이터치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이제훈은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죠지의 ‘하루종일’을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해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과 함께 매년 그의 팬미팅을 진행해 온 박경림이 올해도 MC로 나서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서 이제훈의 근황 토크와 함께 그가 직접 찍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제훈은 ‘궁금한 사과 톡톡 Q&A’ 코너에서 팬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센스 있는 답변을 선보여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고, 응원이 필요한 팬들에게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순서로 ‘페이보릿 모의고사’에서는 이제훈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 코너에서는 이제훈이 좋아하는 스포츠, 음식, 언어, 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 관련해 위트 있게 구성한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이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제훈은 이 코너에서 자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외에 계란판 빙고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지루할 틈 없는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1부를 마쳤다. 이후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상영되고 나타난 이제훈은 정국의 ‘Seven’과 ‘Standing Next to You’에 맞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팬들은 열띤 환호와 함께 공연장을 꽉 채운 함성으로 화답하며 팬미팅의 열기를 폭발 시켰다. 이어지는 공연에서 이제훈은 ‘하트중독자’라는 별명에 걸맞은 코너를 선보이며 팬들의 참여와 함께 조화로운 공연을 이어 나갔다. 평소 팬 사랑에 진심인 이제훈은 매번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왔다. 이번 팬미팅에서도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제훈은 노래를 부르며 객석으로 내려가 팬을 마주하기도 하고, 당첨된 팬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러 가는 등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고자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보여 현장을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물들였다.팬미팅 엔딩에서 이제훈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를 부르며 달달한 분위기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2시간의 러닝타임을 꽉 채워 진행된 팬미팅을 마치며 이제훈은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고, 부족하지만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더욱 노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제가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는 것이 제 과제이자 의무인 것 같습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할 테니 여러분들은 건강만 해주세요”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팬미팅이 종료된 후에도 귀가하는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마지막까지 팬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한편,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친 이제훈은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ㅣ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ㅣ제작 ㈜더램프)에서 내일을 위해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 역으로 분해 관객들과 강렬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여러 국가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도 앞두고 있다.
2024.06.04 I 김가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