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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텍스·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와 업무협약 외 ·
  • [마이스 브리프] 킨텍스·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와 업무협약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왼쪽)와 아이린 챈 아시아월드엑스포 사장 (사진=킨텍스)◇킨텍스,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와 업무협약경기 고양 킨텍스(KINTEX)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 전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사가 개최하는 전시컨벤션 행사의 공동 홍보·마케팅, 신규 행사 유치, 직원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킨텍스가 직접 주최하는 전시·박람회의 홍콩 개최도 추진한다. 2005년 첵랍콕 섬 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선 아시아월드엑스포는 7만㎡ 규모 전시장과 회의시설을 갖춘 마이스 전문 시설이다. 전체 시설은 홍콩전시컨벤션센터(8만3000㎡)보다 작지만, 최대 수용 인원 1만4000명의 실내 공연장(아레나)과 한번에 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장 등 홍콩 내 가장 큰 규모의 공연·회의시설을 갖췄다.◇인천시,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유치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 내년 8월 열리는 제69차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IPSF World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졸업 4년 이내 약사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를 국내 도시가 유치하기는 인천이 최초다. 인천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8차 총회에서 멕시코와 이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차기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194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매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세계총회를 연다. 한국이 총회 의장을 맡는 제69차 세계총회는 내년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지난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8차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사진=인천관광공사)◇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DDP서 25일까지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24일과 25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하는 국내 유일한 관광기념품 전문 박람회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박람회엔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을 비롯해 전국 100여개 기업에서 공예품, 가공식품, 생활·문구·미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최신 관광기념품을 선보인다. 조선 팔도 머스트 바이 아이템, K푸드 음식관광 기념품 등 특별관과 공모전 수상작 반짝매장, 약과 아이스크림 샌드와 곶감라떼 등을 맛볼 수 있는 식음료관, 한복체험관, 크리스마스 사진관, K미용 체험관 등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23.11.24 I 이선우 기자
‘엑스포 결정’ D-4…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홍보 총력
  • ‘엑스포 결정’ D-4…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홍보 총력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린다.삼성전자는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최근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런던의 명소,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심에 삼성전자의 부산엑스포 옥외광고가 설치된 모습. (사진=삼성전자)런던의 명소,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심에 삼성전자의 부산엑스포 옥외광고가 설치된 모습. (사진=삼성전자)새로운 옥외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같은 디자인으로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도 런던 곳곳을 누비며 부산엑스포를 홍보한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에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홍보 영상의 상영횟수는 약 30만회에 달한다.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때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런던의 명소,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심에 삼성전자의 부산엑스포 옥외광고가 설치된 모습. (사진=삼성전자)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삼성전자의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마드리드 까야오 광장에서 삼성전자의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11.24 I 김응열 기자
'천수답' 행사유치 그만!…"서울 기반 토종 국제회의 키운다"
  • '천수답' 행사유치 그만!…"서울 기반 토종 국제회의 키운다" [MICE]
  • 지난 6월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서울 기반 국제회의(S-BIC) ‘서울메타위크:메타콘’ 행사 모습 (사진=크리스앤파트너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이 컨벤션(국제회의)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지역에 뿌리를 둔 ‘서울 기반 국제회의’(이하 S-BIC) 발굴, 육성을 통해서다. 한 행사당 5년간 최대 4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 조건으로 지속성,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안방행사’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지원을 시작한 행사들이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면서 수십 건의 유치 행사가 부럽지 않은 알토란 같은 토종 행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S-BIC은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4개 영역 가운데 서울이 가장 강점을 지닌 컨벤션 분야 성장 패러다임을 외부 행사 유치에서 토종 행사 개발로 확대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지난 6월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서울 기반 국제회의(S-BIC) ‘서울메타위크:메타콘’ 행사 모습 (사진=크리스앤파트너스)◇신생 국제회의 4건 선정, 5년간 3단계 지원S-BIC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국제회의기획사(PCO)가 직접 주최하는 신생 국제회의를 5년간 행사 규모에 따라 3단계(파일럿·국제화·글로벌) 지원하는 게 골자다. 최소 기준은 외국인 20명 포함 100명 이상, 최대 지원 규모는 행사당 연 1억2000만원이다. 예산 외에 교육·훈련, 마케팅 등 컨설팅, 선진사례 답사 등도 지원한다. 토종 국제회의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K컨벤션’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 외에 지자체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건 전국에서 S-BIC이 유일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S-BIC 지원대상에는 총 4건의 신생 국제회의가 선정됐다. 지난 4월 커넥트코드를 시작으로 6월 서울메타위크, 9월 크립토 아트 서울에 이어 지난달에 서울 ESG 투자 콘퍼런스가 ‘S-BIC’ 타이틀을 달고 열렸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주목할 대목은 해외에서 적게는 13개국, 많게는 29개국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개최 이력이 1~2년에 불과한 행사가 올린 성과였다. 초청 연사도 해외 비중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 등 프로그램에서도 국제회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홍국 한국마이스협회 사무총장은 “행사당 해외 참가자가 50명에서 70명 내외로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출신 국가가 다양하다는 점은 향후 확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지난 4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CT(정보통신기술) 콘퍼런스 커넥트코드엔 16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46명이 참여했다. 2년 연속 S-BIC 지원을 받은 오프너디오씨는 올해 커넥트코드를 국내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 ‘월드IT쇼’와 연계한 콘펙스(ConfEx) 행사로 열면서 신생 행사 핸디캡과 리스크를 최소화했다.지난 9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 행사 모습 (사진=닷플래너)설립 8년차 PCO 크리스앤파트너스가 6월 코엑스에서 연 서울메타위크는 전체 1000여명 참가자 가운데 해외에서 29개국 52명이 참여했다. 국가 수 기준 4건의 S-BIC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웹3×메타버스: 초연결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 25개 세션은 전체 47명 연사 중 21명이 해외 연사로 채워졌다.올해 S-BIC 지원으로 처음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은 국내(20명)보다 해외(24명)에서 더 많은 연사가 참여했다. 탑플래너스도 지난달 서울 ESG 투자 콘퍼런스에 국내(6명)보다 배 이상 많은 15명 해외 연사를 초청해 ‘국내 ESG 행사 가운데 가장 국제행사답다’는 평가를 끌어냈다.올 6월 크립토 아트 서울은 전시·박람회 포맷 일색의 아트 페어 시장에서 아트 컨벤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아트 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에 맞춰 디지털 아트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행사에는 전체 136명 참가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49명 외국인이 참여했다.지난 9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 행사 모습 (사진=닷플래너)◇기획비 지원, 교육·훈련·컨설팅 등도 제공서울이 파격 조건을 내걸고 토종 국제회의 육성에 나선 건 외부 행사 유치만으로는 더이상 시장과 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갈수록 국가·도시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치 행사의 사업성, 시장성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유치 시장이 멈춰 서면서 행사 수급에 애를 먹었던 쓰라린 경험도 토종 행사 개발에 나서게 된 요인 중 하나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팀장은 “컨벤션 시장의 균형 성장, PCO 등 관련 업계가 주도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해 전체 마이스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PCO 등 마이스 업계는 S-BIC이 유치 일색의 컨벤션 시장 구조와 정책 기조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이 토종 국제회의 발굴에 성공할 경우 ‘안방 행사’ 개발 붐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몇몇 도시에선 1~2년 이내에 S-BIC과 같은 토종 국제회의 육성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 컨벤션뷰로(CVB) 관계자는 “예산을 확보하려면 성공 사례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PCO가 일정 예산을 지역에 투자하는 매칭펀드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 9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참가자들 (사진=닷플래너)관련 업계에선 외부 행사 대행에서 직접 주최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BIC 지원 항목에 일반관리비(8%)와 기업이윤(10%) 이내 기획비, 기획력과 전문성 등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훈련, 컨설팅 지원이 포함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서울의 토종 국제회의 발굴의 성패를 가를 열쇠로는 정책의 일관성과 유연성이 꼽힌다. 장기 투자와 지원의 방향성, 업(業)의 특성을 고려한 사용자 중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조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 5년이라는 장기간 민간 기업에 수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단기 성과로만 평가할 때 자칫 실효성 논란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전문가들 사이에선 나온다.박 팀장은 “지원대상 행사는 1년 단위로 지원을 이어갈지 심의하게 돼있다”며 “지속 여부는 참가자 수 등 정략적 기준 외에 참가자 반응, 시장 동향, 차기 행사계획 등 정성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4 I 이선우 기자
"서울 기반 국제회의로 산업 고도화하고 기업도 지원할 것"
  • "서울 기반 국제회의로 산업 고도화하고 기업도 지원할 것" [MICE]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제회의기획사(PCO) 등 관련 기업의, 기업에 의한, 기업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길기연(사진)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21일 이데일리와 만나 서울시와 재단이 추진 중인 ‘서울 기반 국제회의’(이하 S-BIC) 육성 지원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이렇게 소개했다. 1990년대 서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태동과 성장을 이끈 컨벤션(국제회의) 산업의 향후 20년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행사 아이템 선정 등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길 대표는 “관광·마이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를 개발하고 관련 업계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양수겸장’ 전략이 S-BIC 지원사업의 핵심 콘셉트”라고 설명했다.이른바 ‘내돈내산 안방행사’ 개발은 길 대표가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관광·마이스 고도화 전략이다. S-BIC 지원사업은 재단 대표 취임 직후 설계를 시작해 6개월 만인 지난해 첫 시행에 들어갔다. 길 대표는 “서울은 현재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 클래스 컨벤션(국제회의) 도시”라며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위상과 경쟁력을 계속해 이어가려면 외부 행사를 유치하는 방식에서 이젠 스스로 수요를 창출하는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길 대표는 국제회의뿐 아니라 전시·박람회, 축제 등 행사 자체를 중요한 도시 콘텐츠로 인식하고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도 “유치 행사는 단기간 시장을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지만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과 투자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자체 행사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광화문광장에서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연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마켓을 기존 행사에 콘텐츠 개발과 투자를 더해 메가 이벤트로써 성장 가능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그는 “세계 4대 겨울축제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빛초롱축제는 역대급 한파에도 불구하고 14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았다”며 “장기적으로 행사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마이스 콘텐츠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북한산, 관악산 등 서울 도심 등산관광을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킬러 콘텐츠’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등산관광은 최근 국내외에서 웰니스 트렌드에 딱 맞는 도시여행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내 어디서든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등산로가 있는 산에 닿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등산관광은 지난해 9월 우이동 북한산에 첫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를 열면서 본격화됐다. 연내엔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에 2호 센터 개장도 앞두고 있다. 길 대표는 “관광·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재방문’ 수요를 확보하려면 첫째도 둘째도 차별화된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토종 국제회의와 축제, 등산관광 외에 오직 서울에서만 보고 즐길 수 관광·마이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왜 전 세계인이 서울을 방문해야 하고, 왜 국제행사는 서울에서 열려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4 I 이선우 기자
호실적에도 지지부진한 카지노株…여기가 바닥?
  • 호실적에도 지지부진한 카지노株…여기가 바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의 주가가 호실적에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국의 단체관광이 허용된 이후 시장이 기대했던 만큼 회복세가 빠르지 못하다는 평가에 업계의 기준이 되는 마카오의 규제 강화까지 더해지면서다. 다만 4분기부터는 중국인 관광객 회복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주가가 반등 모멘텀을 찾을 수 있으리란 전망도 제기된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3사인 GKL(114090)(-0.64%), 롯데관광개발(032350)(-0.38%), 파라다이스(034230)(-0.07%) 등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들 카지노 업체의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25.56%, 27.61%, 20.17% 하락했다. 분기 최대를 기록하는 실적조차 주가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급증한 57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0.7% 증가한 2856억원을 집계됐다. 카지노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0%, 매출액이 62.1%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관광개발도 3분기 호실적을 나타냈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968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이뤘다. 제주와 중국 간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GKL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966억원, 영업이익은 200.2%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실적 개선에도 이어지는 주가 하락은 카지노 업계의 기준점이 되는 마카오의 강력한 규제로 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 9월 말 마카오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는 정킷(전문 모집인)과 관련한 규제를 발표했다. 정킷 업체당 하나의 카지노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체 정킷 업체의 수를 최대 50개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준점이 되는 마카오의 정킷에 대한 규제 강화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카지노 기업 주가가 부진하다”며 “마카오발 역풍이 잦아들어야 상승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한편에선 4분기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허용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카지노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앞서 중국이 지난 8월 2017년 이후 6년 여만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재개함에 따라 4분기에는 중국인 입국자 수가 2019년 같은 기간의 85%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정 수준의 리드 타임(대기 시간)을 거친 이후 기저 효과에 따른 방한 중국 관광객 수 회복은 물론 카지노 3사의 실적 개선 방향성은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1.24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강남이 꺾였다…부동산 하락론 부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남이 꺾였다…부동산 하락론 부상-혼자 밭가는 농슬라 무인 농업시대 성큼-횡재세 밀어붙이는 野…이복현 “거위 배 가르는 격”-HMM 새주인 동원·하림 2파전-[사설] 강제북송 눈감고 9·19 정지는 반발…민주, 이래도 되나-[사설] 5조 들여 2분 단축, 달빛고속철…내 돈이면 이리 쓸까△종합-내부통제 리스크에 올드보이들 퇴장…장수 바꾼 증권사, 혁신 바람 불까-韓, 유네스코 세계유산 심사 참여 ‘日 사도광산 등재’ 견제 나선다△똑똑해지는 농기계-손 안대고 운정·수확, 자율작업 콤바인 상용화…2030년엔 완전 무인농업-사과 따 로봇짐꾼에 맡기고…병해풍 방제는 드론이-대동·TYM 북미 공장 증설…42조 무인트랙터 세계시장 정조준△종합-韓英, 에너지·과학기술·금융 협력 확대…1.8조원 경제 성과-올실효과 주범 ‘메탄’ 배출량 2030년까지 30% 줄인다-기업 여성 임원 1년새 9% 늘었다…총 439명 중 삼성전자 72명 최다-매각가 8조원 안팎추산…벌써부터 ‘승자의 저주’ 평가△거야 입법 독주-금융산업 이익, 일률적·항구적으로 뺏겠다는 것…근간 흔드는 조치 -일부 고쳤다지만…간호법 재추진에 의협·간무협 반발-민주당, 탄핵안·쌍특검법 강행…이르면 30일 본회의서 처리△정치-‘슈퍼 빅텐트론’ 실행하는 인요한…‘기득권 지키기’ 나선 김기현-‘北 9·19 합의 파기’ 공방…與 “굴종적 조약” vs 野 “안전핀 제거”-한동훈 향한 관심은…“시대상 반영” vs “정치행보”-유의동 “정부 의대 증원 차질없이 준비해야”△경제-연금 증가 덕에 실질소즉 모처럼 증가…저소득층 ‘뒷걸음질’-시간당 4290엔 외국인 가사도우미 비싸지 않아-한은·금융당국 ‘10만명 대상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시험한다-종부세 고지서 발송 개시, 전년보다 2兆 감소 전망△금융-갈수록 수익성 악화…“카드 적격비용 폐지해야”-KB 양종희 “안티프래질 능력 중요해”·신한 진옥동 “고객중심 목표 함께할 것”-롯데손배, 최대 700억원 후순위채 조달…매각 시동-37.4조 규모 채권·단기 자금시장 안정조치 1년 연장△글로벌-올트먼, 오픈AI 복귀해도…최대 승자는 MS-반이민정서 등에 업은 극우정당…네덜란드 총선서 1당 돌풍-美 기대인플레 4.5% ‘예상밖 급등’ 긴축 속도 늦추던 연준, 고민 커져-“부채가 자산 2배”…백기 든 中 그림자금융사-美 법원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알고 있었다”△산업-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 정철동 LG이노텍 ‘최연소 CEO’ 문혁수-식물성 알약캡슐 소재 셀룰로스, 세계서 3곳만 만들 수 있죠-최태원, 열흘간 지구 반바퀴 돌았다, 尹의 ‘엑스포 유치전’ 지각한 이유-최성환의 ‘뉴 SK네트웍스’ 9년 만에 영업익 2000억 눈앞-에쓰오일, 마곡에 R&D 전초기지 마련-현대차 울산공장, 현대建 생산 태양광 에너지 쓴다△산업-고진 “행정망 장애 사고 겪으니…디지털정부 전환 중요성 절감”-‘의료로봇 판대 호조’ 큐렉소, 연간 실적 개선 이상무-‘품질혁신이 곧 국가경쟁력’…삼진제약, 5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소비자생활-연말 소줏값 6000원…우려가 현실로-새 경영전략실, 조직·시스템·업무방식 다 바꿔라-“방마다 내는 숙박업소 TV 수신료 부당…가정집처럼 한 번만 내야”-송호섭 전 스타벅스 대표 bhc 신임 CEO로 내정△하반기를 빛낸 ‘엄지척 기업’-LX하우시스, 고단열 ‘Z:IN 창호 수퍼세이브’ 냉방비·난방비 폭탄 걱정 ‘뚝’-삼표그룹, 온실가스 감축·친환경 공법도입 ESG 평가서 통합 ‘A등급’ 달성-경동나비엔, K가스보일러·온수기 ‘왕좌’ 업계 전체 수출의 88% 차지-교원헬스, 꽃모종 정기 구독 ‘플로린’ 출시 2주 만에 1000대 완판-SK매직,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 국내 최초 팬까지 세척 가능-바디프렌드, 두 다리 독립적으로 구동 300억 매출 안마의자 ‘팔콘’△증권-믿어도 될까…스리슬쩍 오른 ‘파두’-영업익 200% 늘었는데…주가 구멍은 안 메꿔지네-시뮬레이션 돌려 절세 전략 수립…NH투증 세금플랫폼 오픈-핀플루언서 불공정거래 적발, 서민 기만행위엔 엄단할 것“-장기국채 ETF 한달 새 26% ‘쑥’ 채권투자 해볼까△부동산-규제 풀었지만 ‘손사래’…비아파트 시장 찬바람-한달새 5억9000만원 떨어졌다 작년 집값 급락 진앙지 송파도 ‘뚝’-無권리금에도 텅텅…스벅도 못 살린 일산 상권-대학가 원룸, 월세 5% 오를 때 관리비 14% 뛰었다△2023 이데일리 광고대상-AI기술·서비스 경험과 가치 어린이의 시선에서 쉽게 전달-일상·서킷주행 아우르는 ‘고성능 N 브랜드’ 강조-현대인 숙면 위한 제품…‘건강한 美의 가치’ 전달△MICE-‘천수답’형 행사유치 그만…서울시, 토종 국제회의 키운다-‘스마트 서울’ 혁신 방안…빅데이터에서 찾는다-마이스 전략 고도화 서울 메가 이벤트 기업 손잡고 만들 것-킨텍스·아시아월드엑스포 공동홍보·유치 업무협약-한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내일까지 DDP에서 개최-국제약학대학생연합 총회 내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여행-1100년 영광의 순간 만큼 ‘찬란한 거리’-무협지에 나오던 ‘화산’ 실제로 봐도 산세 일품△스포츠-임진희·이소미는 美로…송가은·안신애는 日로-“부산 세계탁구대회에 많은 관심을”-박현경 “퍼트할 때 손목 쓰지 마세요”-한국프로골프협회 새 회장에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오피니언-[목멱칼럼]플랫폼 시대, 사라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생생확대경]‘상생금융 눈치게임’ 자유시장경제에 맞나-[기자수첩]킬러문항·변별력 다 잡겠다는 교육부의 딜레마△피플-치매는 이제 극복 가능한 병…조기진단 키트도 속도-“금융투자 가치 다진 70년, 대한민국 성장엔진 될 100년 열자”-“추억 속의 크리스마스 씰? 여전히 꼭 필요해요”-김기남·이상엽 韓 최초 중국공정원 외국회원-이창근 “차세대 태양전지 네옴시티에 설치”-중앙대 교수·학생 창업기업, CES혁신상-현대자동차, 인도서 장애인 선수 지원 앞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카드는 사치” 현금으로 버티기 커피 한잔 살 때도 정신이 번쩍-“디지털 재난” “축소·은폐”…‘행정망 먹통’ 혼쭐난 행안부-“전장연 시위 원천 봉쇄” 서울지하철 ‘무관용 원칙’-法 “日, 위안부 피해자에 2억씩 지급”-비행기 문 열려고 한 20대女…마약 ‘양성’
2023.11.23 I 이용성 기자
유인촌 장관 “전국 100개 지역 돌며 관광 활성화 꾀할 것”
  • 유인촌 장관 “전국 100개 지역 돌며 관광 활성화 꾀할 것”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내년에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숙제도 많습니다. 지역 특화 요소를 많이 만들어 서울, 부산, 제주도에 편중된 외래관광객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켜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K컬처, 의료관광, 테마 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세계시장을 선도할 확실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 전략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관광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K-콘텐츠와 지역관광을 활용한 외래객 2000만 시대 달성의 과제를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가 기업은 인바운드 벤처기업, K-관광콘텐츠 업체,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의료기관 등으로 고부가가치 관광, 지역 특색을 녹인 콘텐츠, 혁신 벤처 육성 등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유인촌 장관은 K-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고, 지역 콘텐츠를 강화해 장기적으로 K-관광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장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체부가 선정한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일반 관광객의 의견도 적극 들으면서 한국관광 산업의 발전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다음 달부터 ‘로컬 100’ 현장을 본격적으로 돌아볼 계획”이라며 “열차 한 량 정도에 탑승할 일반인을 모집하고 함께 다니며 관광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 전략 간담회 현장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날 간담회에서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폭증에 비해 약화된 국내 관광의 문제점을 짚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콘텐츠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 장관은 “고도로 유명한 전주, 경주, 부여 등의 경우 도심과 다른,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옛것의 이미지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특화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각 지자체장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종 업계 간 융복합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일 때 전에 없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례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일이 있을 때만 모이면 융복합 프로그램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분기에 이렇게 한 번이라도 모여 의견 교환을 하며 정보를 얻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면서 “각 업체별, 분야를 넘은 연합체 등을 조직해 회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자전거 관광 활성화, 농어촌체험마을 홍보, K뷰티와 의료관광, 공유숙박 규제 완화, 관광업계 인력양성 방안, 첨단 IT기업에만 치중되지 않은 관광업 지원의 필요성, 벤처기업에 시급한 정부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논했다. 유 장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 의견을 취합하고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내부는 물론 다른 부처와 조율할 사항 역시 꺼내 놓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간담회에서 유인촌 장관은 “관광은 워낙 넓은 분야를 포괄하는 만큼 관계 부처와 협의할 것을 찾겠다”면서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으니 새로운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을 때 언제든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1.23 I 김명상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 "일·휴가 즐기는 워케이션 경험 희망"
  • 직장인 10명 중 9명 "일·휴가 즐기는 워케이션 경험 희망"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ation)’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는 자율 원격근무제 도입으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라인플러스)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0~11월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 또는 관광지에서 휴식과 동시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근무형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등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며 새로운 근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포르투갈, 그리스, 노르웨이 등 세계적으로도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제공하는 등 워케이션을 적극 지원하는 추세다.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능률 향상(47.35%) △휴식(47.25%) △관광(3.4%) 순으로 답했으며 근무 공간과 시간, 일 가정·휴식의 병행 등 유연하게 조정해 업무능률과 삶의 질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워케이션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비선호 이유를 물었더니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58.6%) △협업하는 직원과의 소통(50.5%) △여가비 등 비용 부담(25.2%) △스스로 비대면 근무 방식이 쉽지 않음(22.5%) △회사의 조직문화(20.7%) 등을 꼽았다.응답자 가운데 실제 워케이션을 경험한 사람은 19.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재택근무에 따른 개인선택(62.0%)을 통해 가장 많이 참여했다. 회사제공(24.0%)과 지자체 프로그램 참여지원(8.1%) 등도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워케이션시 업무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39.8%) △만족(39.4%) △보통(13.1%) △불만족(6.3%) △매우 불만족(1.4%) 순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워케이션의 선호지를 물은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제주(31.8%)가 꼽혔다. 이어 △강원(19.5%) △서울(18.8%) △부산(14.2%) △경기(6.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인들에게 선호하는 워케이션 형태에 대해 물었을 때 산, 바다 등 휴양지에서 업무를 하고 퇴근 후 휴식을 취하는 휴양형(지역체류형)이 74.9%, 도심 호텔에서 부대서비스를 즐기며 휴식하는 도심형이 21.2%,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농촌·전통체험형이 3.5%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워케이션 적정기간으로 1~2주(49.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1주 미만(21.9%) △3~4주(21.0%) △5주 이상(7.3%)이 뒤따랐다.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로문화는 지역관광을 활성화·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지자체들이 기업유치 등을 위해 워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경쟁적으로 하고 있어 관심있는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나가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3.11.23 I 최영지 기자
"메가서울 논의, 균형발전 어긋나"②
  • "메가서울 논의, 균형발전 어긋나"[만났습니다]②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특별시에 김포시를 편입한다는) 행정 구역 변경은 ‘메가시티’ 논의의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 생활권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론화해야 한다.”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사진=방인권 기자)강성조 지방세연구원장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집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여당이 추진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필요성을 주장했고, 지난 16일 관련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했다. 경기도 김포시를 폐지하고 ‘서울시 김포구’를 설치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시행일은 2025년 1월 1일부터다. 이 같은 편입 논란은 구리, 하남 등 인접 다른 도시들까지 퍼져 나가고 있다.메가시티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초거대 도시를 뜻하는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도시 집중이 강화되면서 도쿄·뉴욕·런던·파리 등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메가시티가 등장하고 있다. 서울을 넓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다른 세계 주요 도시에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 여당의 의견이다.강 원장은 이에 대해 “메가시티가 균형발전의 해법이 될 수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공론화해야 할 이슈”라며 “김포 문제가 먼저 나오니 순서나 개념 등에 대해 정치적으로 해석의 차이가 생긴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그가 주장하는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은 각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생활권을 통합하고 교통 인프라, 산업, 환경, 재난 등 각종 대응에 함께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론화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는 “행정구역 통폐합 얘기부터 나오면 쉽지 않다. 행정구역은 정치·행정가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구분을 지어둔 것이기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더욱이 서울부터 메가시티를 추진하면 지역균형발전은커녕 서울 및 수도권 집중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랐다. 강 원장은 “지방시대가 되려면 전국이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발전하고 지방에서도 인구가 분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중앙정부의 지방정부 권한 이양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세 중심인 세수 구조를 지방세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자체가 필요에 따라 조직 구성이나 직급 체계, 도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 권한도 이양해야 한다”며 “잘한 사례가 있으면 규제도 과감히 완화해야지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면 당연히 경쟁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별자치도, 특례시 등을 예로 들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추진할 때 부가가치세를 이양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론 무산된 바 있다. 앞으로의 ‘메가시티’ 구상에서 이를 적용해 지역 소비 세금을 해당 지방으로 이양하면, 지방이 그만큼 관광 유치 등 경쟁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란 논리다. 강 원장은 “결국 열심히 해봐야 지방교부세로 재원이 오니 지방에서는 교부세를 많이 받기 위해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지금까지의 접근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1.23 I 김은비 기자
AI 양강시대...韓, 특화영역으로 승부하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 양강시대...韓, 특화영역으로 승부하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AI양강시대...韓, 특화영역으로 승부하라-연공형 틀 벗고 계속고용 정착 일본에선 81세도 팔팔한 현역-컨베이어 벨트가 사라졌다...정의선의 ‘혁신실험실’-[사설]원전 예산 뭉개버린 巨野, 탈원전 자해 벌써 잊었나-[사설]고금리 안 먹히는 한국경제, 구조조정 불가피하다△노인 일자리 천국, 일본에 가다-시니어 직원, 인력난 中企엔 귀한 인재...“초고령화 韓, 단계적 도입 필요”-성과 중심 ‘직능급’, 정년 연장 부담 줄여...정부와 소통 유지해야△현대차, 모빌리티 혁신 가속-“스폿, 모터 결합 체크해줘”...로봇·AI활약, 미래 아닌 이미 현실-스마트 인프라 ㅍ우부, 모빌리티 혁신 최적 시험장△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023-생성형 AI개발 패러다임 변화...학습 데이터 양보다 질이 성능 좌우-“30분 걸렸던 이미지 1분 내 척척...인간의 업무 변화 불가피”-AI가 바꿀 미래 보자...2시간 전부터 ‘북적’△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023-한국은 아직 ‘생성AI’ 숙제중...섣부른 규제보다 혁신에 보폭 맞춰야-“AI 고도화로 기업·개인 업무 효율성 높일 것”-“MS, 내년엔 워드·엑셀에도 ‘코파일럿’ 적용한다”△종합-내년 공시가율 동결에도...래미안대치팰리스 보유세 1448만→1608만원-의대 “내년 2847명 더 뽑고 싶다”...의협 “총파업 불사”-킬러문항 없다더니 ‘불수능’...만점자, 13년만에 0명?-“올트먼 따라갈래” 집단퇴사 조짐 돈 안들이고 오픈AI 품는 MS△정치-北 정찰위성 발사 예고한 날, 美핵항모 부산 입항...대북 경고 나서-巨野 예산안 독주에...與 ‘이재명 하명예산’ 성토-연동형이냐 병립형이냐...총선 5개월 앞둔 여야, 게임룰 못정해-이상민 “與 혁신위에서 희망봐” 인요한 “오면 환영...큰 보탬돼”△경제-수출 간신히 반등했지만...목표달성 전망 ‘흐림’-中관광객 200만명, 8만명 일자리 만든다-가계빚 1875.6조...1년 만에 다시 ‘역대 최대’-미성년자 키우는 엄마 10명 중 6명은 ‘워킹맘’△금융-닻 올린 ‘KB 양종희호號’...변화냐 안정이냐 촉각-주담대 ‘갈아타기’ 한도 증액 막는다-치열해지는 카드사 ‘본업’ 2위戰...삼성 vs 현대-EDCF, 중소·중견기업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강좌 개최△글로벌-“공기업 민영화” 청사진에 주가폭등...‘달러화 도입’ 실현여부는 글쎼-獨 헌재 “예산안 위헌”...에너지 쇼크 오나-日 제조업 순익, 15년만에 비제조업 제처-反유대주의에 화난 테슬라 주주“머스크, 치료받고 와라”△산업-한치 오차없는 ‘전기차 심장’...만드는 즉시 완판-LS그룹 ‘조직 안정’ 방점 임원인사 3세 구동휘, 배터리소재 IPO 중책-삼성 ‘See-Thru’ 상표원 출원...‘속보이는 냉장고’ 시장 커진다-삼성 프리미엄 1위, LG올레드 1위...글로벌 시장 휩쓴 한국TV-정목구 막내딸 정윤이, 해비치 지분 확대-세아제강지주, UAE서 강관수주 ‘잭팟’△소비자생활-신세계 vs 롯데...국내 첫 ‘3조매출’ 쟁탈전-AI로 검색부터 상품평까지...초록마을 앱 편해졌죠-김장철 비용 부담 덜어라...유통가 파격 할인 전쟁△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AI·자율주행·디지털트윈...IT세상 떠받치는 대들보-생성형 AI 경쟁 달아오를수록...존재감 커지는 클라우드△증권-연기금, 성장성에 풀베팅...로봇·배터리 사들였다-성장주 성적, 업황이 갈랐다...129%뛴 두산로보, 21% 떨어진 넥스틸△증권-엔비디아 어닝서프라이즈 기대에...기지개 켜는 반도체株-블랙프라이데이 D-2...아모레 웃고, LG생건 울고-NH아문디자산운용 ‘美애그테크 ETF’ 이달 국내 첫 상장△부동산-“영끌보다 전세사기 더 무서워” 아파트 사는 20대-1기 신도시 주민만난 원희룡 “특별법 연내 제정 약속 지킬 것”-‘신통’한 자문에...잠실5단지 70층 길 뚫렸다△건강-수술 어려운 췌장암, 협진 통안 맞춤치료로 완치율 높인다-자주 접질린 땐 ‘발목불안정증’의심△Book-돈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비극 파헤치다-통제광·불도저...직장 내 ‘돌아이’ 대처법-“사람들, 막노동판 무시할뿐 실상 몰라”△오피니언-부산EXPO 유치를 염원하며-‘1조클럽’에서 ‘블록버스터 클럽’으로-재계상생 노력 무색하게 하는 노란봉투법△피플-주4일제 매출 20% 쑥...행복경영 지속할 것-한동훈 “외국인 과학인재 비자 특혜 줄 것”-‘영업맨 자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나이지리아서 광폭행보-“유엔참전국과 연대강화...북한도 변할 것”-윤희근 “제복입은 공직자 위상 높여갈 것”-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단장에 채치성-“K바이오기업 역량 충분...세계 보건분야서 역할 기대”△사회-“종이빨대 공장 멈춰 20억 손실 볼 판...정부 믿었다 날벼락”-오세훈 만난 고양시장 ‘서울 편입 넘어 수도권 재편’ 제안-“포스트 팬데믹 대비하자” 머리 맞댄 바이오 리더들-‘노후계획도시특별법’ 데드라인 임박...김동연 “연내 제정돼야”-기후변화에...울릉도 연안, 열대·아열대성 어류가 58%
2023.11.21 I 윤정훈 기자
정부 "올해 방한 中 관광객 200만명 전망…취업 유발 효과 8만명"
  • 정부 "올해 방한 中 관광객 200만명 전망…취업 유발 효과 8만명"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석 연휴와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재개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9월까지 중국인 방한관광객이 129만5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까지 20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입으로 취업 유발 효과를 최대 8만명까지 추정했다. 특히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에서 취업 유발 효과가 클 거라는 분석이다.6일 서울 명동거리.(사진=연합뉴스)21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재한 ‘제11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방한 관광객 현황 및 취업 유발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문광연에 따르면 9월 중국 방한관광객은 26만4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약 48.8% 수준을 회복했다. 월별로 보면 중국 방한관광객은 올해 1월에는 2만5000명을 기록했다가 △2월 4만6000명 △3월 7만3000명 △4월 10만6000명 △5월 12만8000명 △6월 16만8000명 △7월 22만5000명 △8월 26만명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129만5000명이다.정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문광연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할 경우 연간 누적 약 200만명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동 기재부 인력정책과장은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 단체관광객은 증가했지만, 여행행태 변화 등으로 단체관광 본격화는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처럼 올해 200만명 내외 유입에 따른 취업 유발 효과는 약 6만6000명에서 7만9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방한관광객의 소비지출 증가에 상응하는 관광 서비스 생산에 필요한 취업자환산 노동력을 추정한 것으로, 실제 취업자수 증가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에서 취업 유발 효과가 3만2000명으로 전체 비중의 48.6%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숙박음식업이 2만4000명(37%), 운수창고업이 4000명(5.5%) 등이었다. 문광연은 “다만 관광을 통한 취업 유발 효과는 소비 증가와 매출 상승, 고용 증가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돼 경기상황 등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중국 방한 관광객 증가가 대면서비스업 취업자수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정부는 내년 양호한 고용 흐름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입국·쇼핑 등 관광편의성 제고, 비자 수수료 혜택, 모바일페이 가맹점 확대 등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과장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연령대별 고령자 고용현황 분석’도 논의됐다. 최근 고령자 고용 추세를 보면 60대는 제조업이나 도소매업 등 민간일자리, 70세 이상은 보건복지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국제비교를 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기준 36.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1위다. 그러나 55~64세 고용률(68.8%)은 16위였다. 고령화율이 높은 독일(73.3%)이나 일본(78.1%)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인구 고령화 통계와 비교했을 때 (55~64세 고용률이) 낮은 수준”이라며 “나이가 들어 더 일을 한다는 것인데, 여전히 일하고자 하는 고령층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3.11.21 I 공지유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11월 20~24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1월 20~24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1월19일(일)-17:00 롤 월드챔피언십 경기 관람(장관, 고척 스카이돔)△11월20일(월)-15:00 문체위 전체회의-예산안 의결(장관, 국회 본관 문체위 전체회의장)-15:00 문체위 전체회의-예산안 의결(2차관, 국회 본관 문체위 전체회의장)△11월21일(화)-08:30 제48회 국무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14:00 미술계 현장간담회(장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솔로몬제도 부산엑스포 유치교섭 출장 종료(1차관, 솔로몬제도)△11월22일(수)-오전 스포츠클럽 관계자 현장간담회(장관, 경남 진주스포츠클럽)-14:00 저작권박물관 개관행사 및 현장간담회(장관, 경남 진주 한국저작권위원회)-16:40 2023 한국메세나대회(1차관, 웨스틴조선 글랜드볼룸)-14:00 법사위 전체회의-잠정(2차관, 국회 본관 법사위 대회의실)△11월23일(목)-10:00 관광업계 간담회(장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회의실)-08:00 제46회 차관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14:00 해외지식재산보허협의체 7차 회의(1차관, CKL 기업지원센터)-16:20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1차관,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11월24일(금)-09:00 실국장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15:30 이야기할머니 공연 현장 방문(1차관, 서울 강동아트센터 드림홀)-16:00 국립스포츠박물관 착공식(2차관, 올림픽공원 국립스포츠박물관 부지 앞)◇주간 보도계획△11월21일(화)-문체부 장관, 미술계 현장 간담회 개최-확장현실(XR) 기반 ‘정부공용스튜디오’ 개소-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최△11월22일(수)-2023 한국메세나대회 개최-저작권박물관 개관 행사 개최-스포츠클럽 관계자 현장 간담회 개최△11월23일(목)-제7차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 개최-관광업계 간담회 개최-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시상식 개최
2023.11.18 I 김미경 기자
오세훈 "노들섬 개발부진·암사역사공원 지연 아쉬워"(종합)
  • 오세훈 "노들섬 개발부진·암사역사공원 지연 아쉬워"(종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오세훈 시장이 긴축예산에 의한 노들섬 사업의 부진과 암사역사공원 지연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야외도서관’ 사업의 확대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8호선 연장과 관련한 혼잡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와의 협업을 통해 전동차 증차 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1회 정례회에서 노들섬 활용계획과 8호선 연장 시 혼잡도 등에 대한 시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오 시장은 ‘메타버스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라는 정준호 의원의 질의에 “인프라 측면에서 제일 앞서 가는 도시로 정평이 나 있는 서울시에서 과연 그때 메타버스를 안 만들 수 있었을까 오히려 반문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가장 빠르게 플랫폼도 만들어가면서 메타버스에 투자를 했는데 굉장히 큰 밑천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지 자체 활용도나 방문자 수로 승패를 가늠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경기도민의 인프라 혜택을 넓히는데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라는 김혜지 의원의 지적에는 “집값 상승으로 경기도로 이주한 분들도 많다”면서 일정 부분 배려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8호선 연장시 혼잡도가 1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혼잡도 개선 시작 시기가 늦어진 것은 맞다. 경기도와 현재 혼잡도 문제로 의견이 달라 대책을 세우는 것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8호선 이용객들은 중간에 환승할 가능성이 많아서 5호선의 혼잡도 만큼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리 걱정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다만 오 시장은 “준공 이후에는 국토부에서 총사업비 변경을 승인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 전에 전동차 증차 예산 총사업비 변경 요청할 필요 있다”라며 “국토부와 경기도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암사역사공원 사업 지연’과 관련해서는 예산안이 부족해 현실적으로 지체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예산안 조정을 검토해 사업 속도를 높일 방안을 고민해보겠단 입장이다. 암사역사공원은 지난 2006년 5월 18일 서울시고시 제185호로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돼, 공원 지정 이후 20년이 되는 2026년 5월 19일 실효를 앞두고 있다. 오세훈 시장 공약(公約)사업으로 2025년 보상 완료, 2026년 공원 조성 완료를 목표로 발표했지만, 보상 지체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 시장은 “잘 추진되고 있다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1단계 공원 조성은 완료됐는데 폐기물이 적지 돼 있고 하는 걸로 보아서는 더 빠른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노들섬 활용계획’을 묻는 유정희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노들섬이 민자유치를 통해서라도 투자할만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노들섬은 장소성과 주목도가 높은 공간인 만큼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효자노릇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재원만 충분하다면 보석같은 공간이 될 수 있는데, 긴축예산을 짜면서 계획을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경전철 신림선의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과 서울대 벤처타운역에서 서울창업허브관악과의 지하연결’과 관련해서 오 시장은 “지하 통로 연결은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예산타당성 문제를 고려해 이를 따져보겠다”고 설명했다.‘야외 도서관 사업’과 관련해서 오 시장은 “서울시 구석구석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지만, 야외 도서관은 책 읽는 습관이나 책 읽는 가치관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서울광장을 거쳐 광화문 광장, 청계천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이를 지켜봐 주시면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2023.11.17 I 신수정 기자
부민병원-미즈메디병원, 외국인환자 활성화 위한 에이전시 초청세미나
  • 부민병원-미즈메디병원, 외국인환자 활성화 위한 에이전시 초청세미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민병원과 미즈메디병원이 지난 14일 여의도 콘레드호텔 스튜디오 5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외국인환자 유치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정혜원 팀장이 ‘뉴 노멀 시대 국제의료시장 변화와 트렌드’ ▲올댓아너스클럽 김용순 대표가 ‘외국인 VIP고객 의전사례’ ▲부민병원 궁윤배 국제진료센터장과 미즈메디병원 노태호 행정원장이 ‘병원 및 국제진료협력센터’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특히 보건산업진흥원 정혜원 팀장은 외국인환자가 국내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근거 기반 자료가 중요하고, 정부 · 병원 · 민간단체가 상호협력해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된 해외환자유치 트렌드에 맞는 방향성 정립을 위해 정부기관, 병원, 유치업체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노태호 미즈메디병원 행정원장은 “코로나 해제 이후 의료관광시장이 열리게 되어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의료업계의 관심이 높다. 외국인 환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이후 부민병원은 600여건의 외국인환자 관절·척추수술을, 미즈메디병원은 1000여건의 난임 시술을 시행했다. 앞으로 부민병원(관절전문병원)과 미즈메디병원(여성전문병원)은 외국인환자에게 더 나은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의료서비스 홍보, 해외환자 유치협력체계 구축, VIP의전서비스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3.11.17 I 이순용 기자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전시산업발전 대상 수상
  •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전시산업발전 대상 수상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수원컨벤션센터가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 대상과 마이스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각 상은 한 해 동안 전시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진흥에 기여한 단체(기관·기업)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정부 시상제도다. 전시산업 발전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마이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각각 주관한다. 올해 이 두 대상을 모두 수상한 단체(개인)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유일하다.수원컨벤션센터는 15일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산업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마이스사업팀 허설아 과장이 ‘우수 전시회 혁신’ 부문 수상자에 뽑혀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허 과장은 지난 8월 경기도와 수원시, 제이컴퍼니 등과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을 공동 개최해 지자체와 센터, 업계 간 협업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4개 부문(전시회 혁신·성장, 지역특화 전시회, 전시 서비스)에 걸쳐 6명을 시상한 전시산업 발전 대상에는 허 과장을 비롯해 고정민 서울경제진흥원 책임, 이상원 코엑스 차장, 서의석 한국이앤엑스 부장, 조선희 엔와이국제물료 대표(이상 장관상), 장철호 만만한녀석들 대표(중소기업중앙회장상)가 수상자에 뽑혔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21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도 ‘우수 마이스 얼라이언스’ 부문에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컨벤션뷰로(CVB) 역할도 맡고 있는 센터는 지난 4월 지역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와 공동 마케팅을 펼쳐 2025년 20개국 2500여명이 참여하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 총회’를 유치했다. 지난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선 국제행사 유치·운영, 유니크 베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10개 부문에서 13개 기관·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립 5년차 신생 컨벤션기획사(PCO) 닷플래너는 통상 학회·협회가 수상하는 국제행사 유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사회학 분야 세계 올림픽 ‘2027 세계사회학대회’ 광주 유치를 주도했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지난 5월 서울에서 50개국 4000여명 심장의학 전문의가 참여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ICTAP)를 성공적으로 열어 운영 부문 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이외에 국가지정 민간정원인 제주 생각하는 정원은 ‘우수 유니크 베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한 고양컨벤션뷰로는 ‘ESG 실천 우수기관’, 올 한 해에만 5400명이 넘는 포상관광단을 유치한 아주세계여행사는 ‘우수 인센티브 여행사’에 뽑혔다.
2023.11.17 I 이선우 기자
호텔·카지노 인력 쟁탈전 심화…업계 “치킨 게임 피해야”
  • 호텔·카지노 인력 쟁탈전 심화…업계 “치킨 게임 피해야”
  • 인스파이어 리조트 전경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최근 국내 리조트·카지노 업계가 인력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비스 업종 기피 현상이 확산되면서 신규 채용이 쉽지 않은데다 연내 인천 영종도에 개장하는 신규 복합리조트에 기존 인력이 몰리면서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면서다. 엔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늘었고, 지난 8월부터 재개된 중국인 단체관광의 영향 등으로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실적 개선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분기 영업이익 3억4000만원으로 2021년 6월 개장 이후 2년 9개월만에 처음 흑자 전환했다. 파라다이스는 영업이익이 5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고,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2.5% 늘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3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했다.외래관광객의 증가로 관광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늘었지만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부문 종사자의 이탈이 많았고, 신규 인재는 고용 불안 등의 문제로 관광업 진입을 꺼리면서 구인난이 심화됐다. 여기에 더해 기존 직원의 이직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한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가 채용을 진행하면서 직원 이탈 규모가 커졌다. 해당 리조트는 지난 7월 및 9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지역에서 대규모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신입 및 경력직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총 채용 규모는 총 3500명 수준이며 이에 따른 이직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제주드림타워카지노지부,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LEK)지부, 썬호텔 등 3사 카지노지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3사 노조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제주도와 비교되지 않는 임금과 근무환경을 제시해 카지노 종사자들이 많이 떠났거나 떠나려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인스파이어는 카지노, 호텔, 수영장, 쇼핑몰, 대형 회의장, 다목적 공연 전문 아레나, 문화 공간,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만큼 필요한 직원과 분야가 광범위하다. 개장이 다가오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신입의 경우 동종 업계 대비 연봉 수준을 500만~1000만원 정도 높였고, 경력직에게는 업계 최고 대우를 제시하는 등의 조건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에 따라서는 인력 이동에 따른 파급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 한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식음료, 서비스팀, 카지노, 마케팅, 영업부문 등 여러 분야의 직원들이 인스파이어 쪽으로 이동했는데 신규 입사자보다 경력자들의 이직이 더 많아 타격이 크다”면서 “인사팀에서 채용 진행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고 빠져나가는 인력은 늘다 보니 영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새로운 복합리조트의 등장으로 직원 처우 개선, 시장의 파이 확대 등을 기대하면서도 지나친 인력 쟁탈전과 경쟁 심화로 인한 부작용은 걱정된다는 반응이다. 일부에서는 복합리조트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인력 유출이 심해 내부적으로 급여 인상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쟁이 계속되면 인건비 부담이 커져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새로운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늘리는 방안과 함께 업체 간 치킨 게임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I 김명상 기자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현대건설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현대건설
  • 건설업체들에게 이제 친환경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전세계 모든 산업체들은 오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건설업계는 친환경 자재부터 에너지 효율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 개발로 환경 지킴이는 물론,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친환경 건설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한 우수 기업을 뽑아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을 진행한다.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예상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2023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게 돌아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자연 친화적이고 스마트한 단지 설계로 친환경기술이 적극적으로 반영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4BAY 판상형으로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해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채광 환기가 우수하다는 점과 첨단 스마트, 조명, 냉난방 등 친환경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 첨단 제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설치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이며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했다. 4Bay 판상형 구조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쾌적한 전원도시에 들어서는 대단지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995만413㎡(약 301만평)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 업무, 주거, 관광용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 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화MTV 일대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통계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반월특수지역 국가산업단지 7844개사, 총 2만8680개사의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국내에서도 손꼽힐만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시화나래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안심 학군을 갖췄다.시화MTV 일대에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고,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잘 조성돼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워터프론트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아파트서 누리는 시화호·서해바다 뷰단지 바로 앞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조망 가능(일부 가구 제외)하다. 또한 단지 인근 서해안 산책로 및 시화나래 둘레길을 통해 편안한 여가 및 휴식도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단지는 거북섬 중심상업지구와 시화MTV 일대에 조성돼 있는 시화MTV 스트리트몰,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24년 예정), 시화나래 둘레길, 인근 홈플러스 등 여러 인프라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여기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적용해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차별화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단지는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옵션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고 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뉴노멀 주거공간 솔루션’으로, 다양한 특화 공간을 옵션으로 구성해 입주민들은 기호에 맞게 맞춤형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우선 주방에는 조리와 식사 용도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업앤다운 테이블을 적용해 키친라운지로 꾸밀 수 있다.또한 작은침실 2개를 슬라이딩도어로 연결한 ‘룸인룸(Room in room)’ 설계로 상황에 따라 서재나 취미공간을 침실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60㎡은 방 3개와 드레스룸(옵션)을, 전용 85㎡타입은 방 3개와 함께 옵션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까지 구성 가능하게 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돋보인다.단지는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는 가운데 약 4958㎡(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배치해 높은 주거쾌적성을 기대할 수 있다.
  • 차병원,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ㆍ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병원 차국제병원(원장 김영탁)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헬스케어 확대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및 보건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 치료, 최근 국내에 도입된 중입자 치료까지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고 선진 의료헬스 기술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병원이 베트남과 몽골 등 여러 국가와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ICT 기반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 · 사후관리 시범운영과 미국, 호주 등 차병원의 94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Virtual Hospital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주목된다. ‘선진의료 헬스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의료관광 정책과 과제(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ICT 헬스케어 전략(보건산업진흥원) △원격의료: Digital Healthcare Platform(솔닥) △중입자 치료(연세암병원 이익재 센터장)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기술(오가노이드 이경진 상무) △면역세포 치료 기술(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 △난임 의학 기술(차병원 생식의학본부 이경아 본부장) 순서로 진행된다.김영탁 차국제병원장은 “차병원은 오랜 기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고, 국내 어느 병원보다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를 하는데 자신감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2022년부터 시작한 ICT 플랫폼으로 몽골 난임 환자들의 사전상담과 사후관리를 순조롭게 진행 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이 Virtual Hospital과 맞물린다면 글로벌 의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며 K의료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차병원은 7개국 94개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와 병원 진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 · 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2023년에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3.11.14 I 이순용 기자
K콘텐츠 '아웃바운드→인바운드' 대전환 'CJ라이브시티' 사업 속도
  • K콘텐츠 '아웃바운드→인바운드' 대전환 'CJ라이브시티' 사업 속도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K-콘텐츠가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더 확장시키기 위한 개념으로 추진하는 ‘CJ라이브시티’ 사업이 정부의 지원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특히 ‘CJ라이브시티’는 그동안 K-콘텐츠가 외국으로 찾아가 공연을 펼쳤던 아웃바운드 형식의 수익창출 모델을 탈피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공연 전문 아레나(공연장)를 토대로 외국인들이 K-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도록 하는 인바운드 방식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어 관광객 증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 대책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CJ라이브시티 사업을 포함한 총 15건의 사업을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의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CJ라이브시티.(조감도=CJ라이브시티 제공)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CJ라이브시티 사업이 K팝 등 문화콘텐츠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조정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점 쳐지고 있다.경기도와 함께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으로 추진되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전문 공연장 아레나를 핵심시설로 100% 민간 자본으로 K-콘텐츠의 랜드마크이자 높은 공공성을 지닌 문화 인프라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 주체인 CJ라이브시티 법인은 ‘CJ라이브시티’가 개장하면 10년간 약 30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비롯해 20만 명의 일자리와 매년 1조7000억 원 이상의 소비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고양시 등 경기북부 일대가 글로벌 K-콘텐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1위 아레나 운영사인 AEG와 협약을 맺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하지만 인·허가 지체와 사업부지 환경 개선 조치 및 기본 인프라 구축 지연, 건설 경기 악화 등 외부 환경에 의한 어려움이 중첩되면서 민간사업자가 자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이 발목을 잡으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CJ라이브시티 사업을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 우선 검토 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것은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단 셈이다.조정위원회 검토에 따라 경기도의 유연한 행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완공기한 연장 등 사업 협약의 구조적 모순이 해결되면 사업 완수에 필요한 투자 및 협력 유치도 보다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와의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추후 예정된 조정위의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CJ라이브시티는 문화 콘텐츠 및 인프라 조성에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총집결해 탄생하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라며 “K-콘텐츠의 글로벌 명소가 되어 문화 및 관광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경기도 고양특례시 장항동 일대에 조성하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2023.11.14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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