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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이무기 끌어안고 죽음 택해…조보아 오열 '눈물의 엔딩'
  • '구미호뎐' 이동욱, 이무기 끌어안고 죽음 택해…조보아 오열 '눈물의 엔딩'
  • (사진=tvN ‘구미호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이 종영을 단 한 회 앞두고 이동욱이 조보아를 지키고자 이무기를 끌어안고 삼도천에 몸을 던지는 죽음의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뒤덮었다. 지난 2일(수)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15화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1%, 최고 6.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5.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8%, 최고 4.2%, 전국 평균 3.7%, 최고 4.1%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이연(이동욱 분)은 이무기(이태리 분)와 동맹을 맺은후 탈의파(김정난 분)를 치기 위한 상세한 작전 계획을 세웠다. 탈의파가 가진 능력인 천리안과 관련해 이무기는 “천리안이란 거 말이야. 어디까지 보이는 걸까? 예를 들면 ‘내 얼굴’이라든가”라는 말로 의문을 드리웠지만, 이연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탈의파의 천리안을 봉쇄하면 승산이 있다며 이무기를 안심시켰다.이어 이연은 자신 안의 이무기가 깨어나 사장(엄효섭 분)을 죽이고, 조연출인 표재환(김강민 분)마저 죽일 뻔해 괴로워하던 남지아(조보아 분)에게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나”라고 다독였다. 이어 이연은 자신의 충신인 신주(황희 분)에게 이무기와 삼도천에 뛰어들 계획을 설명하며 자신이 죽어도 남지아와 이랑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반면, 남지아는 이랑(김범 분)을 찾아가 만약 자신이 이연을 해치게 되면 스스로 죽을 생각이라면서 자신이 실패하면 이랑에게 죽여 달라는 공조 요청을 했다. 결전의 날을 앞둔 이연과 남지아는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둘은 별을 보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고, 남지아는 기적 비슷한 게 일어나서 우리를 구해달라는 기도를 했다고 털어놓으며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그때 이연은 우렁각시(김수진 분)의 조언을 듣고 죽은 아들로 맺혀있던 마음의 응어리를 풀기로 한 탈의파의 호출을 받았다. 탈의파는 이연과 남지아 모두 죽지 않고 끝낼 방법이 있다며, 금기를 어겨서라도 남지아를 살리겠다고 전해 희망을 품게 했다.그러나 그 시각, 이무기는 이연의 절친이자 4대 산신 중 하나인 사또(이규형 분)를 습격해 그의 보물인 ‘달의 거울’을 빼앗았다. 이무기는 이후 남지아를 찾아가 그의 몸 안 이무기를 꺼냈고, 이무기가 된 남지아는 이연을 불러들였다. 사또가 습격당했고, 달의 거울을 뺏겼으며 탈의파가 위험에 처했다는 말을 들은 이연은 탈의파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이무기의 암시에 걸린 이랑과 신주, 우렁각시가 막아서는 바람에 절망에 빠졌다.우여곡절 끝에 이랑을 데리고 겨우 탈의파에게 향한 이연은 이미 돌이 된 탈의파의 모습에 경악했다. 이무기가 탈의파의 죽은 아들 복길이 얼굴로 나타나 탈의파를 흔들어놓은 뒤 달의 거울로 공격한 것. 분노한 이연은 이무기와 격하게 맞붙었지만 남지아가 점차 비늘로 가득 차오르자 이무기의 비늘을 먹어버리려 했다. 이때 제정신으로 돌아온 남지아가 “내가 지켜줄게 이연”이라면서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자, 이연은 이무기의 비늘을 삼켜 버린 후 “그 몸에서 나와!”라고 외쳤다. 순간 남지아의 몸에서 빠져나온 이무기가 이연의 몸으로 이동했다.이연은 자신의 몸에 이무기의 비늘이 돋아나자 괴로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무기는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다 이내 고통스러워했다. 반쪽이 약해지면 나머지 이무기 반쪽도 약해짐을 알았던 이연이 미리 ‘묘지의 달맞이꽃’을 먹어 자신을 약하게 만들었던 것. “좀 있으면 난 이무기로 변해.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나를 구해줘”라는 이연의 절절한 애원에 이랑은 망설임 끝에 이연에게 검을 찔렀다. 그리고 이연은 극악스럽게 “난 다시 태어날 거야. 다시 태어나도 또 그녀를 찾아낼 거야”라고 위협하는 이무기에게 “웃기고 있네. 삼도천에선 아무도 못 돌아와”라며 남지아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남긴 뒤, 이무기를 끌어안은 채 삼도천으로 몸을 던졌다. 충격에 휩싸인 남지아는 “그는 웃었다. 마치 나를 구해서 그걸로 다행이라는 듯이. 이것이 그의 해피엔딩이라는 듯이. 마지막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렸던 거 같기도 하다”라는 독백과 함께 폭풍 오열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연, 이대로 죽으면 안 돼!!”, “남지아랑 같이 눈물 펑펑 흘렸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미치겠어요”, “이무기가 복길이 얼굴이었다니! 지금까지 가장 놀랐다!!”, “믿을 수 없어! 대반전 기대합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니!! 죽어도 못 보내!!”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최종화는 3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2.03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종영 D-2…놓쳐선 안될 막판 관전포인트는?
  • '구미호뎐' 종영 D-2…놓쳐선 안될 막판 관전포인트는?
  • (사진=tvN ‘구미호뎐’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구미호뎐’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설화에 대한 재해석이 담긴 개성 넘치는 에피소드에 판타지와 액션, 로맨스를 넘나드는 풍성한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구미호뎐’ 측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3일 결말을 향한 최종 관문인 15, 16화 시청에 앞서 놓치지 말아야 할 ‘최종 키워드’를 정리해봤다.◇남지아를 향한 총성, 그 후지난 14화 엔딩에서는 남지아(조보아 분)가 한때 이무기(이태리 분)의 수하였던 방송사 사장(엄효섭 분)에게 총으로 위협당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남지아와 사장이 서로를 경계하던 가운데, 결국 방아쇠는 당겨졌고 총성만이 울려 퍼지며 14화가 막을 내려 긴장감을 드높였다. 앞서 꽈리를 갖고자 이연(이동욱 분)에게 이무기를 재우는 방법을 알려줬던 사장은 분노한 이무기의 암시에 걸려 죄를 자백했다. 이후 경찰서에 갇혀 역병에 걸려 죽을 위기에 놓였던 상황. 죽음을 피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던 사장은 자신을 풀어준 이랑(김범 분)과 손을 잡은 뒤, 총을 들고 남지아를 찾아갔고 “니가 죽어줘야 내가 사니까! 내 손으로, 모든 걸 끝낼 거야”라며 방아쇠를 당겨 남지아를 죽이려 했다. 과연 총성 이후 남지아는 어떻게 됐을지, 남지아를 죽이라고 사장에게 지시한 이랑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연과 이무기의 동맹이연에게 자신의 비늘을 빼앗겨 분노한 이무기는 세상에 역병을 돌게 만들었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다. 이를 지켜볼 수만은 없던 탈의파(김정난 분)가 남지아의 명부상 사망일자를 ‘오늘’로 고쳤다. 이를 알아챈 이연은 탈의파를 찾아가 남지아 속 이무기를 자신에게 옮겨 이무기 반쪽과 함께 삼도천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목숨을 조건으로 이틀간의 유예기간을 받았다. 하지만 이연은 이무기 역시 남지아의 죽음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기에 이무기에게 직접 남지아의 명부가 수정됐음을 알려주면서, ‘신들의 신’이자 삼도천의 주인인 탈의파를 같이 치자는 신박한 제안을 던졌다. 남지아를 놓아주고, 남지아 안의 반쪽 이무기도 회수하며 자신과 남지아를 절대 찾지 말라는 조건을 내건 이연과 한참의 고민 후 제안을 받아들인 이무기는 서로 악수를 나눴다. 과연 서로 다른 목적으로 손을 잡은 이연과 이무기의 동맹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탈의파 습격이연과 이무기가 동맹을 맺으면서 탈의파를 습격하겠다고 도발한 가운데, ‘신들의 신’이자 삼도천의 주인인 탈의파를 진짜로 공격할 수 있을지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이연과의 만남에서 보여준 것처럼, 백두대간 산신 못지않은 초능력과 파워, 세상을 둘러보는 천리안까지 갖춘 탈의파가 쉽사리 당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터. 웬만한 방법으로는 이겨내지 못할 탈의파를 대적할 만한 히든카드를 이연과 이무기가 찾아낼 수 있을지, 탈의파 습격을 제안한 배경에 또 다른 비밀이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과거 데자뷰이연과 남지아의 사이, 600년 전부터 환생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과거 데자뷰’ 현상 또한 시청자들이 지켜봐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다. 600년 전 아음과 처음 만나던 순간 ‘빨간 우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연은 남지아와의 첫 만남 때도 그 ‘빨간우산’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던 것. 또한 아음의 환생 증표였던 ‘여우 구슬’이 사라지자 마치 운명의 굴레처럼 과거 600년 전과 똑같이 남지아 안의 이무기가 깨어났고, 이연에게 공격을 가했다. 이연과 남지아의 엔딩 역시 과거 데자뷰처럼 구슬픈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이무기로 인한 역병이 창궐한 가운데,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애절한 서사까지 더해지면서 사면초가에 빠져버린 구미호 이연의 모습이 담겼다”라는 말과 함께 “2020년 판 ‘구미호뎐’의 결말은 우리가 알던 전래동화와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5화는 2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2.02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대신 이무기 되기로→이태리와 위험한 공조
  •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대신 이무기 되기로→이태리와 위험한 공조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의 이동욱이 조보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이무기가 돼 죽기로 결심했다. 이에 이태리에게 거짓 공조를 제안, 이태리도 이를 알면서도 제안에 응하는 등 전면전이 예고됐다. (사진=tvN ‘구미호뎐’)26일 밤 방송된 tvN ‘구미호뎐’에는 이연(이동욱 분)이 남지아(조보아 분)를 살리기 위해 삼도천의 주인 탈의파(김정난 분)에게 애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남지아가 망자 명부에 오른 것을 알고 탈의파를 찾아갔다. 이연은 “역병을 돌게한 놈은 아니고 왜 지아야”라며 울부짖었고 탈의파는 “여자 속에 잠든게 문제야. 그게 나오려면 그 아이가 죽어야 해”라고 말했다. 화가 난 이연은 탈의파에게 칼을 겨눴지만 다시 내려놓고 무릎을 꿇었다. 그는 “살려줘. 제발 지아 죽이지마. 내가 뭐든지 할게. 할멈이 하라는 거 다 할게”라고 애원했다. 탈의파는 “차라리 검을 들어”라며 거절하며 “일어나. 돌이킬 수 있는 길이면 시작도 안했다. 자식 잃었고, 남편 잃었다. 내 너라고 잃지 못할까”라고 단호히 응수했다.결국 이연은 탈의파에게 자신이 이무기가 돼 삼도천으로 가겠다고 했다. 탈의파가 놀라자 이연은 “알아. 윤회조차 할 수 없다는 거. 다시는 지아한테 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라고 했다. 이후 이연은 짧은 시간 남지아와 애틋한 나날을 보냈다. 남지아는 “나만 사라지면 괜찮지 않을까. 내가 사라지면 이무기도 사라지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다치게 할 일도 없지 않을까. 그런데 말이야, 그렇게 되면 남겨진 넌 어떻게 살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이연은 “그럼 긴긴 세월을 자책하며 살아가겠지. 난 또 너를 지키지 못했구나”라고 답했다. 이에 남지아는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이제 너 없이 제대로 살 자신이 없어. 그러니까 우린 서로를 지켜줘야 해. 절대 이무기가 바라는 대로 해주지 말자”라며 웃었다.이후 남지아는 이연과의 따뜻한 미래를 언급하며 서로 의지하며 상황을 헤쳐나가자는 말을 하며 손가락을 내밀었다. 이연은 남지아에 손가락을 걸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했다.이무기(이태리 분)는 남지아를 불러내기 위해 남지아 부모님 집을 찾아, 부모님에게 암시를 걸어 목숨을 위협하려했다. 이에 이연은 “지아가 죽으면 그 속에 있는 네 반쪽도 무사하지 못해”라며 “신이 엿 먹으라고 만들었나 싶을 만큼 저주 받은 존재, 그게 이무기잖아”라고 제재했다. 이연은 이무기에게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이냐 물으며 “넌 존재 자체가 결핍이다. 인간의 아이였을 때도 지금도”라며 그 결핍성을 자극했다. 이어 이연은 하급 신들은 엄두도 못낼 자리를 주겠다며 ‘삼도천의 주인’ 자리로 거래를 제안했다. 이연은 “난 지아를 살릴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며 “지아 놔달라. 지아 속 네 반 쪽 깨끗이 회수하고 다시는 나와 지아 찾지 마라”고 말했다. 그 시각 이랑(김범 분)은 이무기의 덫에 걸려 유치장에 잡혀 있는 방송국 사장(엄효섭 분)을 구해냈다. 그 역시 이무기에 의해 역병에 걸려 있었다. 방송국 사장은 자신을 풀어주는 이랑의 의도를 짐작 “네 손에 피 안 묻히려고 그래서 왔구나”라고 말했다. 방송국 사장은 총을 챙기며 남지아를 죽일 것임을 암시했고 이랑은 이런 방송국 사장을 보내며 “넌 그 여자는 지켜. 난 유리를 구하고 너를 살릴 거다”라고 홀로 중얼거렸다.한편 이연은 이무기(이태리 분)를 없애기 위해 거짓으로 공조를 제안했다. 이무기는 이를 알면서도 응했다. 이랑은 “이연이 이무기랑 같이 죽을 생각인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방송국 사장이 남지아에게 총구를 겨누고 총성이 울려퍼지는 충격적 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2020.11.27 I 김보영 기자
 드라마 시청률도 넘은 '유 퀴즈', tvN 안목 통했다
  • [김가영의 View] 드라마 시청률도 넘은 '유 퀴즈', tvN 안목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알만한 사람은 아는 좋은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이젠 마니아층의 인기를 넘어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웬만한 드라마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시청률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든 ‘유 퀴즈’. tvN이 알아본 ‘될 프로’다.‘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지난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82회는 ‘어떻게 살 것인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8.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기준 평균 4.1%, 최고 6.4%,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5.7%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 론칭 이후 최고 수치이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일반적으로 예능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와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수목드라마를 살펴보면 JTBC ‘사생활’은 1.2%,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1.6%, KBS ‘도도솔솔라라솔’은 3.5%를 기록했다. 5.2%를 기록한 ‘구미호뎐’과도 0.3%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어떻게 살 것인가’ 특집에서는 늘 그래왔듯 다양한 색깔의 자기님(‘유퀴즈’에서 출연자, 시청자를 일컫는 애칭)들이 출연해 ‘삶’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 공유부터 정신과 전문의, 고향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사장님, 월호 스님, 주식의 대가 자기님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자기님들이 출연하며 방송의 풍성함을 높였다.특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배우 공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방송. 공유는 주제에 맞게 삶을 대하는 자세와 고민 등을 솔직히 털어놨고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 자신의 이야기를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전한 공유는 “지금까지 한 예능 중에 가장 마음이 편하다”는 말로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유 퀴즈’에 출연했기에 하는 공연한 칭찬이 아니었다. ‘유 퀴즈’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출연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편안함을 안겨주는 수수하고 소박한 프로그램, 그러나 묵직한 힘과 따뜻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방송이라는 것을.‘유퀴즈온더블럭’‘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 2018년 8월 29일 첫선을 보여 2년 넘게 자기님들을 만나고 있다. 처음 시작은 ‘유재석의 첫 tvN 行’, ‘유재석의 새 방송’이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유재석’, ‘조세호’라는 출연진보다는 프로그램 자체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유재석, 조세호가 무작정 길거리로 나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유 퀴~즈?”라고 물어보는 프로그램, 그러다가 퀴즈는 안 풀고 그 사람의 인생 얘기를 듣는 프로그램. 매회 보석처럼 발굴되는 시민들의 주옥 같은 이야기로 채워지는 ‘유 퀴즈’는 매회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하는 만큼, 지루함 없이 2년 넘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억지로 만든 대본과 게임이 아닌, 수십년을 살아낸 우리 시민들의 진짜 이야기로 만든 ‘유 퀴즈’는 드라마 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들로 깊은 몰입도를 안기고 있다.tvN에서도 ‘유 퀴즈’가 가진 힘을 믿었다. 방송 초반 시청률은 1~3%에 불과했지만 시청률 보다는 그 의미, 가치에 집중했다. 야침차게 시즌3로 돌아온 ‘유 퀴즈’는 “방송 시간이 너무 늦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방송 시간인 오후 11시에서 2시간 앞당긴 오후 9시 편성되기도 했다.‘유 퀴즈’도 이에 보답하듯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올 때마다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안기며 성장기를 보여줬다. 시즌3에서는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났지만 ‘거리’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인 만큼, 포맷을 틀어 매회 기획을 준비했고 기획에 맞는 자기님들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이전 포맷처럼 날것의 느낌은 아니더라도 그동안 궁금했던 자기님, 접하지 못했던 자기님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또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것 또한 매회 신선한 특집을 꾸린 ‘유 퀴즈’ 팀의 노고, 기발함, 기획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최대 변수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청률 상승으로 프로그램의 힘을 보여준 ‘유 퀴즈’.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묵묵히, 늘 하던 대로 잘 해온 ‘유 퀴즈’의 가치가 이젠 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닿고 있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0.11.26 I 김가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 이태리 약점 획득→조보아 명부 수정…'대파란 엔딩'
  • '구미호뎐' 이동욱, 이태리 약점 획득→조보아 명부 수정…'대파란 엔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두 이무기를 잡기 위한 통쾌한 전략을 펼친 가운데, 조보아의 사망 명부 일자가 갑자기 수정되는 ‘대파란 엔딩’을 맞닥뜨렸다. (사진=tvN ‘구미호뎐’)지난 25일(수)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13화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3%,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5.7%로 수목극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6%, 최고 4.0%, 전국 평균 3.6%, 최고 3.9%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극중 이연(이동욱 분)은 600년 전과 달리 이무기가 둘로 나뉜 것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보고자 이무기가 깨어난 남지아(조보아 분)의 공격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이연을 해쳤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남지아와 이에 가슴 아파하던 이연은 둘만 있을 수 있는 장소로 떠나 평범한 부부 놀이를 하며 잠시 행복을 누렸다. 이무기가 또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상황임에도 불구, 둘의 애틋함은 커져갔고, 이연은 영생을 누리는 자신의 몸을 갖고 싶어 하는 이무기에 맞서 남지아를 굳건히 지킬 각오를 또 한 번 다졌다. 더욱이 이무기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우렁각시(김수진 분)에게 여우구슬을 가져간 점쟁이의 행방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 이연은 점쟁이가 지옥을 다스리는 저승 시왕 중 하나라는 소식을 듣고 눈빛을 반짝였다.이후 이연은 유리(김용지 분)가 이무기를 따라가는 조건으로 깨어나게 된 이랑(김범 분)과 남지아의 측근인 작가(정이서 분), 조연출(김강민 분)까지 불러모아 작전 회의를 벌였다. 그리고 이무기가 둘이며 이무기의 본체가 남지아라고 밝힌 이연은 이무기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죽이지 않고 마음을 조종할 수도 있으니 일대일로 마주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점쟁이가 가지고 있던 ‘죄를 베는 검’인 ‘의령검’으로 ‘이무기의 혼’만 베어 버리겠다고도 공표했다. 아울러 이무기 수하였던 사장(엄효섭 분)이 미라 사건을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무기가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알아차렸다. 남지아 안의 이무기를 먼저 잡겠다며 계획을 앞당긴 이연은 남지아가 피를 내 이무기를 불러내면 ‘의령검’으로 이무기의 혼을 단번에 베어버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랑은 내실 경계에 말 피를 발랐고, 신주(황희 분)는 문을 봉쇄했으며 이무기가 빠져 나왔을 때 들어갈 수 있도록 구렁이를 놔둬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했다. 하지만 우렁각시에게 나무로 만든 의령검을 받아 든 이연이 작전 개시를 알리자 남지아는 두려운 듯 안아달라고 요청했고, 이연이 안아주자마자 이무기로 돌변했던 터. 그리고는 “사라지는 건 니 영혼이야!”라면서 의령검을 뺏어 이연을 베어버리는 반전을 펼쳤다.미리 남지아의 손에 피를 내어 자신을 깨웠던 이무기는 이연에게 의자를 내던져 혼이 빠져나갔음을 확인한 뒤 고통스럽게 ‘비늘’ 하나를 떼어냈고, 이연의 입 속에 넣으며 “헌 집 줄게, 나 새 집 줘”라면서 이연의 몸을 차지하려 했다. 바로 그 순간, 입에서 비늘을 뱉어낸 이연이 “이걸 확인하고 싶었거든. 너, 이 비늘로 갈아타고 다니는 구나?”라고 이무기의 약점을 꿰뚫어 이무기를 당황케 했다. 동시에 이무기가 쓴 칼은 진짜 ‘의령검’이 아니었으며, 이연은 내실에서 비린내, 이무기의 피 냄새를 맡고 진즉에 이무기가 나왔음을 인지하고 있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분노한 이무기는 “다른데 옮겨봤자 남지아를 찾아서 몸에 붙겠다”는 말을 꺼냈고 이를 통해 이연은 이무기가 비늘로 인해 옮겨질 수 있음을 확신했다. 이에 이연은 “너, 그놈이 지금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아니? 그러니까 니 반쪽이 말이야”라고 속삭였고, 그 순간 정신을 잃은 남지아는 이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연은 또다시 이무기가 나타나자 두려워하는 남지아에게 “끝내자. 이 징글징글한 싸움을 이제 끝내버리자!”라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그런가하면 분노에 휩싸인 이무기(이태리 분)가 거리를 걸어갈 때마다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고민을 거듭하던 탈의파(김정난 분)가 명부에 남지아의 사망일자를 ‘今日’(오늘)이라고 작성하는 ‘대파란 엔딩’이 담겨 긴장감을 드높였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지아가 오늘 죽는다니 말도 안 돼!!”, “연지아 커플, 짠내 폭발! 이제 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무기에게 비늘 잡겠다는 계획 완전 통쾌! 또 다른 작전 기대해요!”, “사람들 픽픽 쓰러질 때 정말 핵소름! 빨간 반점은 또 뭔가요!! 너무 궁금해!!”, “탈의파 누님, 계획 있으신 거죠?!”,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갑론을박 속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4화는 26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26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무기 본체 이태리 아닌 조보아 반전…이동욱 "그 몸에서 나와" 분노
  • '구미호뎐' 이무기 본체 이태리 아닌 조보아 반전…이동욱 "그 몸에서 나와" 분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무기의 본체는 이태리가 아닌 조보아로 드러나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진=tvN ‘구미호뎐’)지난 12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마침내 부모와 상봉한 남지아(조보아 분)와 이무기(이태리 분)의 약점을 알아내 반격에 나선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지아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김희정 분)와 아빠(송영규 분)를 끌어안았고, 이들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오열했다. 남지아는 이들에게 이연(이동욱 분)을 남자친구로 소개하며 “나밖에 모르는 사람 날 위해 목숨도 거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남지아는 부모와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이연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에 이연은 “항상 오늘 밤 같으면 좋겠다.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남지아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났다. 이무기는 남지아가 자신을 불렀다며 “우리는 교감한다. 운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잘 봐. 나는 너다”라는 의문의 말을 남겼고, 남지아는 거울 속 비늘로 뒤덮인 자신의 얼굴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이연은 이무기의 약점을 찾기 위해 김새롬(정이서 분), 표재환(김강민 분)에게 이무기에 관한 모든 정보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며 이무기의 정체를 알렸다. 더불어 김새롬, 표재환에게 남지아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조언을 구하는 사랑꾼 모습도 보였다.한편 이무기는 길고양이를 치료해달라는 핑계로 구신주(황희 분)를 찾아왔다. 이무기는 자신을 눈치챈 구신주를 위협하며 “넌 좋은 인질이니?”라고 물었다. 구신주는 이연의 약점이 되느니 죽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이무기는 구신주에게 “그녀 안에 이무기가 부를 때 넌…”이라며 암시를 거는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더불어 이무기는 복혜자(김수진 분), 기유리(김용지 분)까지 찾아갔다.기유리는 이무기의 “죽이고 싶다”라는 말을 듣고 곧바로 이랑(김범 분)을 찾아가 급소를 공격했다. 모두 과거 이랑에게 배웠던 기술이었다. 이랑이 쓰러지고 정신을 차린 기유리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연은 꽈리를 사용하려는 기유리를 막으며 이랑을 살리기 위해 꽈리를 사용할 수 는 없다고 못 박았다.모두 이무기의 시험이라는 것을 눈치챈 이연은 자신의 방식대로 이랑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기유리는 꽈리를 들고 이랑에게 향했지만, 꽈리는 모두 시들어 사라졌다.이연은 사장(엄효섭 분)에게 이무기를 잠들게 하는 방법은 깨우는 방법과 같다며 산 사람의 육신, 재물의 피, 신에 가까운 존재의 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연 자신이 이무기를 깨운 마지막 재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무기는 김새롬, 표재환을 꾀어내 그들을 옥상에 세워 남지아를 위협했다. 남지아는 이무기의 협박을 이연에게 알렸고, 이무기 사냥을 목표로 이무기와 대면했다. 남지아는 이무기의 과거를 듣고, 이무기가 사람의 마음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무기는 모두를 죽인 뒤, 세상에 역병을 일으켜 아무도 행복할 수 없게 만들겠다고 했다.이때 이연이 나타나 말 피를 이용해 이무기를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고, 남지아의 피를 이무기가 선 자리 주변에 고인 물 위에 떨어뜨렸다. 그러나 이무기는 이연에게 “본체는 내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 순간, 남지아의 얼굴이 비늘로 뒤덮이며 “오랜만이야 이연. 이 여자는 내 것이다”고 미소지었다. 이연은 “그 여자 몸에서 나와!”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한편 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13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 김범과 둔갑술 공조→조보아 부모와 재회…최고 5.5%
  • '구미호뎐' 이동욱, 김범과 둔갑술 공조→조보아 부모와 재회…최고 5.5%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뛰는 이무기 위에 나는 이연 있었다!”(사진=tvN)‘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이무기를 잡기 위해 힘을 모아 공조에 성공, 조보아의 부모님과 재회하는 사이다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지난 11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11화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0%,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5.2%로 수목극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4%, 최고 3.8%, 전국 평균 3.9%, 최고 4.3%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극중 이연(이동욱 분)은 자신의 몸을 내어주면 이랑(김범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 남지아의 부모까지 모두를 살려주겠다는 이무기(이태리 분)의 제안을 받고 “내 손으로, 하나씩, 전부 찾아올 거다”라며 쿨하게 거절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이무기가 미소를 지으며 “죽고 싶어, 지금”이라고 속삭였고, 기이하게도 132명이 자살하는 대참사가 벌어지면서 불길한 예감을 드리웠다. 앞서 남지아는 이연을 내어주면 부모를 찾게 해주겠다는 사장(엄효섭 분)의 제의에 두문불출했던 상태.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하던 이연은 남지아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는 새 운동화를 선물하며 “좋아해. 내 목숨과 바꿔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만큼”이라는 고백을 전했고, 남지아는 울컥하며 감동했다. 남지아는 이연과 인어공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이 인어공주면 저주를 건 마녀를 죽여 버리겠다는 이연의 말에 각성했고 사장에게서 부모의 목숨을 건 제안을 받았다고 이연에게 털어놓았다. 더욱이 “목소리도 찾고, 왕자도 갖고 싶어. 물론, 물거품이 될 생각도 없고, 마녀 좀 같이 잡아줄래?”라며 이무기를 잡겠다는 생각까지 밝혔다. 이후 이연과 남지아는 함께 ‘내세출입국 관리사무소’를 찾는 파격행보로 탈의파(김정난 분)를 놀라게 만들었다. 살아있는 사람을 데려온 것에 탈의파가 호통을 치는데도 불구, 남지아는 전혀 주눅이 들지 않았고 천리안으로 부모의 행방을 알려달라는 간청까지 했다. 그러면서 “이무기를 잡을게요. 저랑 이연이랑 같이”라며 이무기를 향해 정면 돌파를 결심했음을 알렸다. 이연 역시 “내 선택은 저 사람이야. 난, 그녀를 만나기 위해 살아왔으니까”라며 남지아를 위해 모든 걸 각오했음을 내비쳤고, 마음을 연 탈의파에게서 남지아의 부모가 꽈리에 들어있다는 힌트를 얻게 됐다. 이연과 남지아는 남지아의 부모가 있는 꽈리를 찾기 위해 각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연은 이무기의 수하인 사장에게 은혜를 갚아야만 하는, 계약관계에 있던 이랑에게 계약을 풀고 살 수 있는 방도를 전한 뒤, 미리 계획을 세워놨던 것. 이연은 이랑으로 둔갑해 사장을 찾아갔고 이연으로 둔갑한 이랑과 만나 모의한 대로 연기를 펼쳤다. 이연에 의해 죽을 위기에 놓인 사장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계약을 바꿨고 결국 이랑과 사장의 계약이 풀린데 이어 남지아 부모가 갇힌 꽈리도 찾아냈다.반면 남지아는 이연에게서 이무기가 사람의 모습을 한 채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을 듣고 최근 팀에 합류한 인턴 태리가 이무기임을 눈치챘다. 이연이 이랑과 함께 사장이 숨긴 꽈리를 찾을 동안, 남지아는 이무기가 이연 쪽으로 가지 못하게 붙잡아 시간을 끌었다. 그리고 무사히 꽈리를 찾은 걸 알게 된 남지아는 “내 앞에서 남자같이 굴지 마. 나한테 넌 부모님의 원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라며 강하게 도발했다. 이에 이무기는 “나는 니가 마음에 들거든”이라며 남지아의 손에 입을 맞춘 후 사라졌고, 두려워하던 남지아는 한달음에 집으로 달려왔다.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부모와 다시 만나 가족 상봉을 이룬 남지아와 이를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있는 이연의 ‘안심 미소’ 엔딩이 담기면서 연지아 커플이 앞으로 탄탄대로를 걷게 될지, 연지아 커플의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2화는 12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12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인기 일등공신…위지윅스튜디오가 밝힌 CG 제작기
  • '구미호뎐' 인기 일등공신…위지윅스튜디오가 밝힌 CG 제작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판타지 액션 로맨스에 화룡점정을 찍은 CG를 맡아 한국 CG업계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CG 제작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위즈윅스튜디오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9일 ‘구미호뎐’ 속 시청자들의 눈 호강을 책임지는 CG장면들과 전후 비교를 담은 ‘알수록 신비하고 볼수록 [구미호뎐]CG의 모든 것’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위지윅스튜디오 이덕우 본부장은 재미있는 대본과 강신효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CG를 맡게 됐다고 밝히며 직접 뽑은 ‘구미호뎐’속 ‘CG 명장면’과 그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가장 오랜 작업 기간 : ‘도산지옥’ 장면4화에 등장한 ‘도산지옥’은 작업 기간이 가장 오래 걸린 장면으로 손꼽혔다. 별도로 세팅한 VFX세트장에서 최소한의 공간만을 구현한 뒤, 전부 VFX(시각효과)로 처리해야 했기에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었던 것. 촬영 전 구체적인 사전시각화를 진행한 콘셉트 작업을 통해 세트로 지어질 공간에 대한 확인 및 배우의 동선, 카메라 앵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했고 촬영 후에는 가편 본을 확인하며 장면의 배경을 구현했다. 그리고 나서 날아다니는 칼날을 작업하는 과정까지 거친 뒤에 ‘도산지옥’ 장면이 완성됐다. 특히 VFX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요소가 많았던 ‘도산지옥’에서는 길이가 굉장히 긴 다리를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세트에서 제작된 다리와 CG로 만든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매치에 힘썼다. 또한 ‘칼비’가 내리는 효과는 칼날을 피하는 모습을 너무 리얼한 연기로 표현한 이동욱의 동작에 맞춰 진행됐다며 이동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많은 준비 : 구미호의 ‘금안’이연(이동욱)의 ‘눈동자’는 구미호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장치였기에 초반부터 강신효 감독과 많은 고민을 거쳐 진행됐다.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던 ‘구미호의 눈동자’는 한국 토종 여우의 눈동자를 참고한 콘셉트 이미지와 실제 이동욱의 이미지를 적용한 테스트를 거쳐 최종 ‘금안’으로 확정됐다. 실제 이동욱의 눈동자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던 탓에 촬영 시에도 조명의 설정부터 눈의 반사를 잘 살리고자 했고, 이를 CG에도 적용해 어색하지 않은 구미호의 눈동자가 완성됐다. ◇한국의 절경들을 참고한 환상적 CG숲 : 이연의 숲 ‘백두대간’ 장면‘구미호뎐’ 속 백두대간은 산신인 이연의 메인 공간이자 아음과의 추억이 있는 공간으로, 산신이 위에서 내려다보고 호령할 수 있게 설정했으며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한국의 절경들을 조사하고, 여러 지역을 찾아다니며 콘셉트 이미지를 작성했던 것. 하지만 이와 비슷한 공간을 찾는 것이 여의치 않자 VFX 세트장에서 ‘백두대간’ 장면을 촬영, 다양한 카메라 무빙과 CG기법을 구현해 환상적이고 웅장한 광경을 만들어냈다. ◇가장 힘들었던 작업 : 삼도천 장면이덕우 본부장이 밝힌 가장 힘들었던 작업은 죽은 아음이 탈의파(김정난)와 함께 배를 타고 저승으로 가는 ‘삼도천’ 장면이었다. 이연이 달려오던 길의 일부와 아음이 타고 가는 배만 실제로 촬영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CG로 완성했다. 더욱이 ‘삼도천’ 장면은 보라색, 붉은색, 파란색의 하늘 톤과 물안개로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데 이어, 배우의 연기와 배의 움직임을 고려해 물이 얼음으로 변하는 순간까지 세밀하게 표현, 한층 생동감 넘치는 효과를 선사했다. ◇제주도 실사 촬영과 VFX 촬영의 컬래버레이션: 아귀의 숲 장면9화와 10화에 등장하는 ‘아귀의 숲’ 장면은 기괴한 느낌이 나는 실제 제주도의 숲에서 특수 장비를 이용해 촬영한 뒤, CG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다. 특히 제주도에서 실제 촬영된 이연과 이랑이 서 있던 길이 끊어지기 전 벼랑 앞 장면과 VFX 세트장에서 촬영한 이랑이 뛰어 매달린 절벽의 장면을 절묘하게 이어,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더불어 배경과 어우러지는 안개의 움직임, 안개 톤에 특별히 신경 쓴 덕에 자연공간과 세트장면이 이질감 없이 연결돼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탄생했다.◇액션 장면 & 내세출입국 관리사무소의 비밀: 디지털 더블 & 세트와 CG 연장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차원적’인 액션은 순간적으로 ‘디지털 캐릭터’로 바꾸는 작업인 ‘디지털 더블’ 기술로 완성됐다. ‘디지털 더블’은 이연이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부분, 이랑이 집 밖으로 던져지는 컷, 불가사리, 사또, 이무기와의 액션 컷 등에서 적용됐고, 배우들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미리 포토스캔으로 작업해 이질감을 최대한 줄였다. 그리고 이덕우 본부장은 ‘내세출입국 관리사무소’가 1층은 세트장이지만 2층은 CG로 작업, 연장된 장소라는 깜짝 정보를 전해 흥미를 배가시켰다. 마지막으로 ‘구미호뎐’의 CG를 담당한 이덕우 본부장은 “시청자분들이 ‘구미호뎐’ CG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더 실감나고, 더 좋은 장면들을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겠다.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1화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11 I 김가영 기자
"구미호가 도깨비에게"…이동욱, '유퀴즈' 공유 위해 커피차 '의리'
  • "구미호가 도깨비에게"…이동욱, '유퀴즈' 공유 위해 커피차 '의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어마어마한 의리다. 배우 이동욱이 공유를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이동욱이 ‘유퀴즈온더블럭’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사진=SNS)이동욱이 ‘유퀴즈온더블럭’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사진=SNS)이동욱이 ‘유퀴즈온더블럭’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사진=SNS)이동욱이 ‘유퀴즈온더블럭’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사진=SNS)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동욱 자기님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욱카페&블럭’이라는 커피차 모습이 담겨있다. 유재석, 조세호는 이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커피차에는 ‘유퀴즈 미안해요. 진심이 아니었어요’, ‘큰자기, 아기자기 우리 깨비 잘 부탁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앞서 방송된 ‘구미호뎐’에서 이동욱은 조보아와 ‘이심전심’ 게임을 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중 ‘놀라운 토요일’을 선택했다. 이동욱은 ‘진심이 아니었다’며 이를 사과해 웃음을 안기고 있다.배우 이동욱이 tvN ‘도깨비’로 호흡을 맞춘 공유의 출연을 맞아 깜짝 커피차를 선물한 것. ‘유퀴즈’ 측은 “이동욱 배우님의 따뜻한 선물. 커피&어묵으로 촬영장 모두는 행복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앞서 공유는 영화 ‘서복’ 홍보를 위해 ‘유퀴즈온더블럭’의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이동욱은 “영화 ‘서복’ 대박나세요”라며 공유의 예능 촬영을 응원, 여전한 ‘도깨비’ 우정을 자랑했다.
2020.11.11 I 김가영 기자
박근철·조현경 "1년 4편씩 제작… '웹드 명가' 도약할 것"
  • 박근철·조현경 "1년 4편씩 제작… '웹드 명가' 도약할 것"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웹드라마계 ‘콘텐츠 명가’가 되겠습니다.”웹드라마 ‘빅픽처 하우스’ ‘독고빈은 업뎃중’을 만든 제작사 빅픽처마트의 박근철·조현경 공동대표가 자신 있게 밝힌 목표다. 올해 3월 공개된 ‘빅픽처 하우스’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종영한 ‘독고빈은 업뎃중’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소재와 감각적인 OST로 ‘웹 뮤직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빅픽처마트. 단 두 편의 웹드라마로 미국·일본·중국에서 러브콜이 쇄도할 만큼 ‘웹드 명가’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웹드라마 제작사 빅픽처마트의 박근철(왼쪽)·조현경 공동 대표.(사진=방인권 기자)빅픽처마트는 여느 제작사와 달리 ‘웹 뮤직 드라마’라는 신장르를 표방한다. 단순히 ‘웹’이란 플랫폼에서 방영되는 ‘숏폼 드라마’라는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작사에서 OST를 직접 제작하고, 출연 배우가 연기는 물론 OST 가창까지 맡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빅픽처마트는 연기와 노래 실력이 검증된 아이돌을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한다. 탄탄한 팬덤은 콘텐츠를 소비할 주요 시청층이 되고, 흥행에 성공할 경우 팬미팅 투어, OST 콘서트 등을 진행하기에 용이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빅픽처마트는 또 ‘PPL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웹드라마’를 추구한다. 최근 인플루언서의 ‘뒷광고’가 논란이 되면서 PPL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지만, 빅픽처마트는 작품 속에 충분히 녹아들 수 있는 PPL을 모토로 삼는다. 이를 통해 시청자에겐 작품 몰입도를 높이고 광고주에겐 효과적인 PPL의 선택지를 제시한다.그 중심에는 빅픽처마트의 수장인 박근철·조현경 공동대표가 있다. 박근철 대표는 MBC 드라마 ‘궁’,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미호뎐’ 등 다수의 OST를 제작한 베테랑 프로듀서이자 음악감독이다. 조현경 대표는 롯데 ‘시츄’, 유세린 등 유명 브랜드의 캠페인 기획 및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자타공인 마케팅 전문가다. 보통 웹드라마 제작사의 경우 드라마 PD가 주축을 이루지만, 빅픽처마트는 음악감독과 마케팅 전문가의 만남이란 점이 유독 눈길을 끈다.박근철 빅픽처마트 공동대표(사진=방인권 기자)두 사람은 어떻게 한배를 타게 됐을까. 박 대표와 조 대표는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사물사답’(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을 통해 사업 파트너로 인연을 맺었다. 평소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던 조 대표는 박 대표가 제작에 참여한 ‘사물사답’의 브랜드 프로모션을 맡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웹드라마의 가능성을 봤다. 조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전략을 고심하던 중 웹드라마가 효과적인 홍보 플랫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시나리오 개발 단계부터 PPL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촘촘히 설계한다면 제작비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브랜드 홍보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웹드라마가 흥행하기 위해선 OST 등 음악 콘텐츠가 중요한데, 박 대표가 음악을 직접 제작한다는 점에서 함께 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았다”며 “작품성 못지않게 OST도 웹드라마 흥행의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덧붙였다.그렇게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빅픽처마트라는 웹드라마 제작사를 세웠다. 빅픽처마트는 론칭한 지 1년이 채 안 됐는데도 벌써 두 작품을 선보였다.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빅픽처 하우스’와 ‘독고빈은 업뎃중’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중국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빅픽처마트의 작품이 주목받는 비결은 독특한 소재, 매혹적인 OST와 더불어 아이돌 출신 연기자를 꼽을 수 있다. 빅픽처마트가 제작한 작품에는 아이돌이 주축을 이룬다. ‘빅픽처 하우스’에는 AOA 유나, 엔플라잉 승협·재현이, ‘독고빈은 업뎃중’에는 SF9 인성과 휘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조현경 빅픽처마트 공동대표(사진=방인권 기자)박 대표는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연기와 OST 가창을 함께 소화한다면 작품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될 수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덤이 탄탄하게 구축된 아이돌이 주요 배역을 맡는다면 작품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해외진출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도 “아이돌 기획사와 공조를 통해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고, IP를 활용한 굿즈 등 부가사업도 다채롭게 펼칠 수 있다”며 “아이돌 멤버들도 부담 없이 연기를 펼칠 수 있고, OST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이라고 강조했다.빅픽처마트의 목표는 웹드라마 10편을 제작하는 것이다. 올해는 ‘빅픽처 하우스’ ‘독고빈은 업뎃중’을 비롯해 웹드라마 1편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1년에 꾸준히 4편씩 제작해 10편 이상의 웹드라마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조 대표는 “숏폼 콘텐츠는 앞으로의 콘텐츠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이라며 “OCN이 장르물 명가가 된 것처럼, 빅픽처마트가 ‘웹 음악 드라마’의 명가로 불릴 수 있도록 색깔 있는 작품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잊을 만하면 생각나는 평양냉면처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며 “웹드라마 명가로 도약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1.07 I 윤기백 기자
'구미호뎐' 황희, 시청자 최애 신스틸러…충신+멜로 심쿵 모먼트
  • '구미호뎐' 황희, 시청자 최애 신스틸러…충신+멜로 심쿵 모먼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황희가 동분서주 맹활약 속 심쿵 모먼트와 함께 신스틸러로 톡톡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구미호뎐’ 구신주 역의 배우 황희. (사진=tvN ‘구미호뎐’ 방송화면)황희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이연(이동욱 분)만을 바라보며 충성하는 ‘이연 바라기’ 이자 정체 불명의 러시아 여우 기유리(김용지 분)와의 달콤살벌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구신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그는 이번 주 방영된 9, 10회에서 위기에 처한 모두를 지키고 사랑까지 쟁취해내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청자 모두에게 ‘심쿵‘의 순간들을 선사,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먼저 9회에서 신주는 어둑시니(심소영 분)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한 이연과 그가 사랑하는 지아(조보아 분)를 지키고자 삼도천 노파(김정난 분)과 노예 계약까지 맺어가며 ‘붉은색 끈’을 얻어와 두 사람을 묶어둔다. 이연이 깨어나지 못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이랑(김범 분)을 유일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의지하고 있는 유리를 위해 아귀에게 물려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이랑의 응급 처치까지 도맡으며 “유리씨가 울지 않았으면 해서”라는 로맨틱한 멘트에 더해진 촉촉한 ‘멜로눈깔’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9회 내내 동분서주했던 신주는 그 생고생의 대가로 10회에서 돌아온 주군 이연과 치맥 타임을 즐긴다. 당연하다는 듯 이연에게 닭다리를 건넨 신주는 이연이 “왜 맨날 닭다리는 나 주냐?”고 묻자 해맑은 얼굴로 “닭다리니까요”라고 답한다. 이 한마디에 시청자들은 “닭다리는 소중하지” “닭다리 주면 다 준거지” 등 공감의 댓글들을 폭발적으로 쏟아냈다. 이어서 동물 병원을 찾은 유리에게 누이동생 셋을 잃고 ‘광호’로 살다 산신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게 이연이었다는 너덜너덜한 과거를 고백한 신주는 그녀와 단번에 ‘간주 점프’하는 사이로 발전하며 초강력 심쿵 한 방을 선사,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황희는 여리고 순수하지만, 사랑하는 이연과 유리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해내는 듬직한 인물인 구신주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구미호뎐’의 공식 해결사 면모를 뽐내며 맹활약을 펼친 구신주에게 시청자들은 “제 최애는 신주 – hel****”, “오늘의 신스틸러는 신주였어. 신주 개멋짐 – cla****”, “신주가 젤 좋아 – ee****”, “신주&연 케미 좋다ㅠㅠ -su****”, “신주유리도 넘 찰떡인거있죠ㅠㅠ 최고야 진짜 – BJD****”, “신주는 여우아니고 멍뭉같다ㅎ 충신 리트리버 – 아****”, “서브병 말기임다 신주커플 꽃길만 걷자 – 청*******” 등 애정 넘치는 댓글들을 쏟아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황희가 출연 중인 tvN 드라마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06 I 김보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판매 호조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 ↑-NH
  •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판매 호조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 ↑-NH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외형 성장세는 아쉽지만 글로벌 판매 호조로 인한 수익성 개선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5일 주가는 8만300원이다.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063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약 60억원 상회했다”며 “중국 OTT향 매출 발생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전했다.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비밀의 숲 2’ ‘청춘기록’ 등 3분기에 넷플릭스로 선(先)판매된 주요 작품들의 회당 제작비는 10억원 전후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제작비에 비례하는 편성 매출액 규모가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 단가 상승과 중국향 매출의 추가 인식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15.0%를 기록했다.글로벌 OTT 산업에서 아시아 시장의 중요도가 상승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유효한 드라마 수요도 상승세다. 해외 판매 작품 수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작품당 해외 판매 단가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신작은 25%, 구작은 60%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올해 4분기에는 20%의 높은 확정 수익이 기대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당 제작비가 2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위트홈’으로만 최소 4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보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다만 3분기와 유사하게 ‘스타트업’ ‘구미호뎐’ 등 국내 채널에 편성되는 주요 작품의 제작비 투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외형보다는 수익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2020.11.06 I 조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 '네 몸 달라' 이태리 제안에 갈등…조보아·김범 살릴까
  • '구미호뎐' 이동욱, '네 몸 달라' 이태리 제안에 갈등…조보아·김범 살릴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조보아, 김범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이태리가 이동욱에게 그의 몸을 주면 모든 이들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에 나서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tvN ‘구미호뎐’)지난 5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다스리던 숲으로 향한 이연과 남지아(아음, 조보아 분)의 모습과 이랑(김범 분)의 고뇌와 눈물, 이 모든 것을 기획한 이무기(이태리 분)의 위험한 제안들이 그려졌다.이연은 과거 아음에게 은행나무 열매와 함께 ‘널 지켜주겠다’는 고백을 받았다. 그러나 이연은 아음에게 “네가 뭔데 무슨 재주로 날 지킬 건데. 인간 주제에”라는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를 줬다.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을 마음에 품게 될까 두려웠던 것. 그러나 이후 산을 벗어나 창귀무리를 쫓다가 위기에 빠진 이연을 아음이 구했고, 이연은 아음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이 이연의 약속은 결국 두 사람의 비극을 초래했다. 이연이 아음을 살리기 위해 죽으려 하던 순간, 아음이 정신을 차려 이연이 자신을 죽이도록 명령했다. 이연은 은혜를 갚아야 하는 여우의 계약에 묶여 아음을 살해했다.모든 진실을 알게 된 남지아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했고, 이연은 남지아를 안으며 “다시 태어난 아음이 아닌 너를 똑바로 볼 거다”라고 고백했다.한편 이랑(김범 분)은 목숨이 한계에 달하고, 이랑은 이연에게 이 사실을 숨긴 채 이무기(이태리 분)를 찾아갔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사람은 사장(엄효섭 분)이었다. 과거 이랑은 사장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해 빚을 졌고, 이에 사장의 계약에 묶여버린 터. 사장은 이랑에게 이연의 몸을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랑은 이연이 자신을 기다리며 주고 간 진달래를 먹으며 숨죽여 오열했다.이랑이 탈의파를 찾아와 사장과의 계약을 깨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탈의파는 이랑이 죽으면 계약을 깰 수 있다고 알렸다.이연은 자신을 도와준 구신주(황희 분)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구신주는 이연을 도우려고 탈의파(김정난 분)와 노예계약을 맺어 삼도천의 배를 몰기로 했다고 고백했다.한편 이무기는 이연의 몸을 차지해 남지아를 신부로 맞이할 계획을 세웠다. 이무기는 최팀장(주석태 분)의 도움으로 방송국 인턴 ‘태리’로 위장해 남지아 앞에 나타났다. 남지아는 이무기에게서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이어 남지아는 이무기와 함께 미라를 조사하다 미라의 손톱을 보고 사장의 집에서 발견한 손톱을 떠올렸다.남지아는 사장을 찾아갔고, 사장의 이마에서 묵형을 발견하며 사장을 부모를 데려간 범인으로 확신했다. 사장은 남지아에게 “산신을 바쳐라. 그러면 네 부모를 돌려주마”라고 전했다.그 시각, 이연이 이무기를 찾아갔다. 이무기는 이연에게 “네 몸을 주면 나머지 모두를 살려주마”라고 제안하며 이연을 혼란스럽게 했다.한편 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06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 김범·조보아 구출→이태리 경고 '사이다'…최고 6.3%
  • '구미호뎐' 이동욱, 김범·조보아 구출→이태리 경고 '사이다'…최고 6.3%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만간 잡으러 갈게, 딱 기다려라. 너!!”(사진=tvN ‘구미호뎐’ 9화 방송화면)‘구미호뎐’ 이동욱이 이무기에게 경고장을 날림과 함께 조보아와 재회하는 ‘운명개척 키스’ 엔딩으로 네임드 산신다운 품격 있는 클래스를 빛냈다. 지난 4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9화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6%,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5.7%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8%, 최고 4.3%, 전국 평균 4.1%, 최고 4.5%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극중 이연(이동욱 분)은 이랑(김범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 ‘둘 다’를 구하기 위해 이랑이 있는 아귀 숲으로 갔던 상황. 아귀의 숲에서는 산신의 능력조차 통하지 않는 바람에 이연과 이랑은 몰려드는 아귀 떼를 피해 도망칠 수밖에 없었고 걸어도 걸어도 계속 같은 곳을 돌고 있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들어올 때는 옷장이었다며 엄마와 살던 초가집에 먼저 도착한 뒤 아귀의 숲으로 이동했다는 이랑의 말에 이연은 나가는 문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알아냈다.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춰진 어둠, 아픈 기억을 먹고 사는 ‘어둑시니’의 계략임을 눈치 챘던 것. 급기야 아귀에게 다리를 물린 이랑의 몸에 독이 퍼지기 시작하자 이연은 어서 빨리 이랑을 구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길이 끊어진 곳에 도달한 이연은 이랑을 먼저 보내려 했지만, 이랑이 넘어가지 못하고 주저하자 “니 두려움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고, 문이 있어!”라며 이연은 이랑을 독려했다. 이내 이랑은 나가는 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망설였고 이연은 “쫄지마! 쫄지 말고 생각해! 니가 제일 무서운 게 뭐야?!”라며 직격타를 날렸다. 이에 이랑은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밝히며 엄마에 이어 이연까지 자신을 버렸다고 말했다. 울컥한 이연은 “난 한 번도 너를 버린 적이 없어! 그러니까! 꼭 살아남아라!”라며 이랑을 건너편으로 보낸 뒤 아귀 떼를 온몸으로 막았다. 이연의 진심을 알게 된 이랑은 엄마로 보이는 아귀로 인해 흔들렸지만 이연이 그 아귀를 떼어내며 함께 떨어진 덕분에 아귀 숲에서 빠져나갔다. 남지아 또한 여우고개를 지나 부모와 다시 만난 환상 안에서 이연이 알려준 방법대로 행동해 어둑시니(심소영 분)의 계략인 환상 속에서 빠져나왔다. 그 시각, 이연은 “이것이 내 지옥이구나. 그녀가 없는 세상에서.. 끝없는 고독 속에서.. 죽어가는 것이”라며 황폐한 숲을 위태롭게 걸어갔던 터. 괴로워하던 이연은 남지아와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나는 돌아갈 수가 없구나”라며 쓰러졌다. 그 때 어느 샌가 다가온 어둑시니가 “죽지마. 죽으면 재미없잖아. 이 어여쁜 몸뚱이는 이무기한테 가서 세상을 널리 어지럽히는데 쓰일 것이다”라며 자리를 뜨려는 순간, 이연에게 다리를 잡혔다. 비아냥대는 어둑시니에게 이연은 “지아는 무사히 돌아갔나. 말해다오 제발”이라며 애원했고, 남지아가 돌아갔다는 말을 듣자마자 이연은 돌변, 서늘한 미소와 함께 “널 여기로 끌어들이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라며 이무기가 볼 수 없는 산신의 무의식으로 속으로 어둑시니를 끌고 들어가는 대반전을 안겼다. 그리고 나서 이연은 “어둑시니야, 니가 제일 두려운 게 무엇이냐?”라는 어둑시니의 시그니처 대사로 강렬한 한방을 날린데 이어, 어둑시니를 이용해 이무기(이태리 분)의 멱살을 잡아채 단추를 뜯어낸 뒤 “조만간 잡으러 갈게, 딱 기다려라. 너!”라는 카리스마 경고를 투척했다. 더욱이 “사람을 사랑한 구미호야. 너는 또 니 손으로, 그 여인을 참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니 운명”이라는 어둑시니의 저주에도 이연은 “아줌마, 지금은 댁의 운명이나 걱정하세요”라며 어둑시니를 제거해버렸다. 그 후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고 선 남지아 앞에 ‘빨간 우산’을 쓴 이연이 나타나 눈물의 재회를 가진 가운데, 격하게 포옹을 나눈 둘은 우산까지 내팽개칠 정도로 그리움이 폭발한 ‘빗속 키스’ 엔딩을 펼쳐 깊은 여운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네임드 산신! 멋짐-애절-카리스마 이연 혼자 다 했다!”, “이연과 남지아, 다시 만나서 너무 행복해! 이제 꽃길만 걷자!!”, “이 모든 게 이무기의 시험이었다니!! 강 대 강! 이연과 이무기의 대립 완전 기대!!”, “이랑, 이제 형 마음 알았으니 어서 형편으로 가자!”, “녹즙아줌마가 어둑시니였다니!”,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10화 당장 보고 싶어요!”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0화는 5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05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2막→쾌속 전개 예고…이동욱x조보아x김범x이태리가 그릴 관전 포인트
  • '구미호뎐' 2막→쾌속 전개 예고…이동욱x조보아x김범x이태리가 그릴 관전 포인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극 절반의 반환점을 돈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남은 회차동안 더 흥미로운 쾌속 전개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tvN ‘구미호뎐’)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설정과 ‘전래동화 속 인물들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다’라는 신선한 세계관은 ‘K-판타지’의 힘을 보여주며 ‘되새김질 재미에 밤잠 설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9,10화 시청을 앞두고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2막의 ‘핵심 KEY’를 살펴봤다. ◇관전 포인트 1. <연지아 커플 재회>처음에는 티격태격했지만, 어느덧 서로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구미호 이연(이동욱)과 괴담 프로그램 PD 남지아(조보아). 그러나 두 사람은 남지아가 전생인 아음의 죽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면서 멀어졌다. 이랑(김범 분)이 보낸 ‘호랑이 눈썹’으로 아음의 죽음을 목격한 남지아는 이연이 아음을 이무기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 죽였다고 오해했던 상태. 그럼에도 이연은 남지아의 몸에 남은 이무기 비늘 조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과거의 슬픈 운명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나쁜 놈을 자청한 뒤 떠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아팠던 남지아는 전생을 더 파헤치기로 결심했고, 9살 때 받은 최면 치료 영상을 찾아보다 이무기와 자신이 연관됐음을 알게 됐다. 그 후 이무기와 손잡은 ‘녹즙아줌마’(어둑시니, 심소영 분)의 계략으로 가장 무서워하는 ‘21년 전 여우고개’ 사고 현장으로 가게 된 남지아와 이랑과 남지아 중 한 명을 선택해야하는 갈림길에서 이랑이 있는 아귀 숲으로 간 이연의 모습이 반전을 안겼던 상황. 한정된 시간 속에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이연과 죽을 위기에 놓인 남지아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연지아 커플’의 재회에 관심이 몰린다.◇관전 포인트 2. <이연X이랑 브로맨스>이랑은 백두대간 산신인 이연이 첫사랑 아음 때문에 자신과 숲을 버렸다고 생각해 살생을 저질렀고, 그로 인해 자신에게 칼을 내민 이연에게 상처를 받으면서 애증이 극대화됐다. 특히, 지난 8화에서는 이연과 이랑이 ‘배다른 형제’로 탄생된, 애처로운 서사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여우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엄마에게마저 버림받았던 이랑이 아귀 숲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순간, 이연이 나타나 도와주며 형제가 됐던 것. 이연을 향한 애증으로 이무기와 손을 잡았던 이랑은 이연이 자신보다 아음의 환생인 남지아를 더 위해주자 분노하며 이무기와 대면했지만, 오히려 이무기의 시험 대상이 되고야 말았다. 이무기 편인 ‘녹즙아줌마’로 인해 끔찍한 아귀 숲에 다시 가게 된 이랑은 남지아 대신 자신을 구하러 온 이연을 보고 놀라며 아귀 떼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과연 이연과 이랑은 아귀 숲에서 다시 화해, 끈끈한 브로맨스를 이어가게 될지, 이랑이 이연의 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관전 포인트 3. <이연 VS 이무기 매치> 남지아가 가지고 있던 여우구슬이 사라지면서 남지아의 몸에 있던 이무기의 조각이 깨어났음을 알게 된 이연은 남지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건 사투를 각오했다. 남지아에게 이무기 비늘이 생긴 것을 목격한 이연은 이무기의 접근이 가까워져 왔음을 알아차렸고, 이랑과 독대하며 이무기의 행방을 묻기도 했던 터. 반면 남지아를 죽이려는 이랑에게 “죽이고 싶구나, 그 여자? 그건 좀 곤란한데? 그녀는 애초에 내게 바쳐질 제물, 내 신부가 될 거니까요”라며 서늘한 경고를 날렸던 이무기(이태리 분)는 아음의 환생인 남지아를 두고 이연과 대립을 예고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전직 백두대간 산신으로 자연을 다스리는 능력을 지닌 이연과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사특함을 지닌 이무기와의 매치는 어떻게 펼쳐질지, 얼마나 거대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구미호뎐’이 2막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단단하게 쌓여왔던 인물간의 갈등과 대립, 감정들이 휘몰아치며 더욱 쫄깃한 텐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주 이슈의 중심이었던 ‘녹즙아줌마’의 정체, 검둥개의 환생인 꼬마(정시율 분)와 이랑의 향후 관계, 우렁각시(김수진 분)와 방송국 팀장(주석태 분)의 이야기 등 다양한 떡밥들이 앞으로 어떻게 풀리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9화는 오는 4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03 I 김보영 기자
코퍼스코리아, 몬스터유니온과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 체결
  • 코퍼스코리아, 몬스터유니온과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DB금융스팩7호(322780)와 합병상장을 진행 중인 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가 드라마 전문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협업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몬스터유니온의 주요 작품으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악의 꽃’을 비롯, ‘도도솔솔라라솔’, ‘오! 삼광빌라!’, ‘조선로코-녹두전’, ‘슈츠’ 등으로 다양한 장르에 걸쳐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코퍼스코리아는 한류콘텐츠 전문 배급사로 약 15년간 일본 시장에 한류콘텐츠를 배급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백일의 낭군님’, ‘대군’,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이 있다. 또한 드라마뿐만이 아니라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무한도전’ 등과 같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급 경험도 있다. 최근에는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구미호뎐’의 배급권을 획득한 바 있다. 정해룡 몬스터유니온 대표이사는 “이번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통해 당사의 드라마 제작 역량과 코퍼스코리아의 탄탄한 한류 배급 네트워크 및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계약과 관련해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는 15년간의 해외배급 노하우와 477개 타이틀을 바탕으로 한류의 어떤 소재들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흥행이 될만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DB금융스팩7호와의 합병 상장으로 당사는 퀀텀점프할 준비를 마쳤다”고 포부를 밝혔다.코퍼스코리아는 DB금융스팩7호와 오는 9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합병상장이 가결되면 상장 절차에 따라 12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코퍼스코리아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52.65, 합병 후 총 발생주식수는 3430만5674주다.
2020.11.02 I 권효중 기자
'구미호뎐' 이태리, 완전체 이무기로 강렬한 첫 등장
  • '구미호뎐' 이태리, 완전체 이무기로 강렬한 첫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태리가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이태리(사진=tvN)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사람을 먹고 성장한 이무기가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고 강렬하게 등장했다.“오늘이다. 오늘로 이무기의 성장은 끝난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몸으로”라는 사장(엄효섭 분)의 암시대로 새롭게 고용된 베이비시터는 이무기에게 모든 기를 흡수당했다. 그와 동시에 완전체로 성장을 마친 이무기의 소름 돋는 등장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이후 방송국 사람들과 함께 사장의 집에 방문했던 지아(조보아 분)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따라가고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무기를 마주하는 모습으로 긴장을 불러일으켰다. 지아의 존재를 느낀 듯 ‘어서 와’라며 낮게 읊조리며 미소를 보이는 이무기의 모습은 새로운 관계성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새로운 국면을 기대케 했다. 이태리는 서늘한 눈빛과 한마디의 대사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것은 물론 출연작까지 연이어 검색어에 등장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봉인되었던 여우구슬을 잃고 몸 안에 무언가가 깨어난 지아. 이연(이동욱 분)은 목숨을 걸고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지아의 곁에 머물렀고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의 인연은 깊어져 갔다. 하지만 전생을 보는 호랑의 눈썹으로 과거 이연이 자신을 찌르며 죽음으로 몰았다는 것을 보게 된 된 지아는 “처음부터 이무기를 잡을 생각으로 넌 날 제물로 던졌구나”라는 말로 원망의 말을 내뱉었다.이렇듯 이무기의 존재는 아음, 이연의 전생과 어떻게 얽혔는지, 현재의 이랑(김범 분)과 손잡고 새로운 운명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등에 대해 수많은 예측을 낳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태리의 등장이 기다려지는 tvN‘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0.10.29 I 김가영 기자
이동욱X조보아 '구미호뎐', 시청자 사로잡은 명장면 명대사
  • 이동욱X조보아 '구미호뎐', 시청자 사로잡은 명장면 명대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보고 또 볼 수밖에 없는 중독성 높은 ‘명대사’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구미호뎐’(사진=tvN)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7일(수)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공중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와 관련 설렘, 강렬, 브로맨스, 애절함 등 다양한 감성으로 수목 밤을 수놓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구미호뎐’ 속 명대사들을 정리해봤다.◇이연(이동욱) “그녀가.. 내 숲에 깃드는 것이 좋았다”2화에서는 백두대간 산신시절의 이연과 아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낮잠을 자던 이연의 머리를 쓰다듬은 어린 아음은 “네 이놈!! 내가 누군 줄 알고 감히”라며 으름장을 놓는 이연에게 “너 여우지? 나는 아음이야”라며 환하게 웃어 범상치 않은 첫인상을 남겼다. 지금의 남지아(조보아)와 같은 모습으로 성장한 아음과 많은 날을 보냈던 이연은 “혹자는 말한다. ‘백두대간을 뒤흔든 희대의 스캔들’이었다고. 인간에게 마음을 내준 산신이라니, 지금 같으면 청문회감이었지만, 난 아무래도 좋았다. 그녀가.. 내 숲에 깃드는 것이 좋았다”라고 독백해 첫사랑에 빠진 설렘을 전달했다. ◇남지아(조보아) “근데 있잖아... 나 왜 죽였어?”사라진 부모가 백골머리를 던지는 꿈을 꿨던 남지아는 계략을 예고한 이랑(김범)을 찾아나선 이연과 함께 의문의 섬 어화도로 향해 백골머리 서씨 사건을 취재했다. 특히 취재 중 어화도 사람들의 집에 용이 아닌 ‘이무기’가 그려진 ‘용왕무신도’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불길한 분위기가 드리워졌던 터. 조연출과의 통화를 통해 어화도에서 음력 7월 15일, 비슷한 네 차례의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된 남지아는 자신을 보고 정신없이 도망간 선원을 쫓았고, 선원은 갑자기 망치를 휘두르며 습격을 가했다. 이연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남지아는 이연의 민간요법을 받으면서 “너무 뜨거워. 네 손 뜨거워 죽겠어”라며 괴로워하다 순간적으로 돌변, 이연의 목을 졸랐고, “나야. 네가 기다리던 그거”라는 서늘한 경고와 함께 “근데 있잖아... 나 왜 죽였어?”라는 강렬한 말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랑(김범)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죽을 뻔했어, 형”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이연과 이랑은 지금과는 180도 다른 과거의 모습으로 짠내나는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이연이 백두대간 산신이던 시절, 첫사랑 아음을 쫓아 삼도천으로 간 사이 인간들이 숲을 태워 인간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된 이랑은 잔인한 살생을 저질렀다. 이어 다시 나타난 이연을 보고 번개처럼 달려온 이랑은 “살아있었어? 삼도천 간 뒤로 소식이 뚝 끊겨서 죽은 줄 알았잖아!!”라는 걱정과 함께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죽을 뻔했어, 형. 왜 나 데리러 안 왔어?”라고 눈물을 보이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연 역시 눈물이 그렁한 채 “갔었어. 갔는데 못 찾았어. 내가 널 잃어버렸어”라면서도, 저승 시왕들의 명에 따라 이랑을 칼로 베어 버렸고 이로 인해 이랑의 흑화가 시작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지아(조보아) “나 때문에 죽지 마” 이연(이동욱) “나도, 너를 기다렸어”어화도에서 산 제물이 될 뻔한 남지아를 구하기 위해 산신의 초능력을 쓰며 무당을 죽게 한 이연은 저승의 형벌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연이 형벌을 받고 있는 사이, 남지아는 또 다시 죽음의 위기를 맞고 말았다. 그 순간, 도산지옥을 뚫고 피투성이가 된 이연이 나타나 남지아를 구하고 쓰러진 것. 남지아가 “죽지마. 제발 나 때문에 죽지 마”라며 오열을 터트리자 숨겨져 있던 이연의 여우구슬이 깨어났고, 여우구슬을 확인한 이연은 아음의 환생이 남지아라는 사실에 “나도, 나도 너를 기다렸어”라면서 둘은 애절한 눈물의 재회를 펼쳤다. 제작진은 “대사의 의미를 되짚으며 작품을 즐겨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랍고, 감사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이번 주 방송되는 7, 8화에서는 이무기가 깨어났음을 알게 된 이연의 반격과 이연에 대한 애달픈 마음이 더욱 증폭된 남지아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7화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0.26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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