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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예방접종 소홀, 감염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 성인 예방접종 소홀, 감염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자녀의 예방접종에 소홀한 부모는 많지 않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언제, 어떤 예방주사를 맞아야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걸렸던 감염병이 다시 활성화되거나, 새로운 감염병들에 걸리기 쉽다. 20~30대 건강한 성인들 역시 특정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어,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들이 놓치기 쉬운 예방접종에 대해 이미숙 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건강한 성인들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특정 감염병에 감염될 수 있어 미리 예방접을 받는 것이 좋다.◇20~30대 A형간염항체 거의 없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A형간염 환자 중 약 70%는 20~30대였다. 20~30대 젊은이들이 A형 간염에 약한 이유는 우선 너무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어린 시기에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A형간염백신이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았었기에 20-30대에서의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이 10~20% 정도로 낮아졌다. 특히 위생관리가 어려운 해외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젊은 성인이라면 A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 ◇미혼여성은 자궁경부암 백신, 예비산모는 백일해 예방접종 필요미혼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세계적으로 여성암 발생비율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발생률도 9%에 이른다.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80~90%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산모들은 백일해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백일해는 부모를 통해 전염되기 쉬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파상풍 예방접종, 10년 주기로 재접종 필요파상풍은 긁힘, 상처 등을 통해 파상풍균이 근육을 마비시키고 통증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유년기에 실시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져 10년 주기로 재접종이 필요하다. 야외에서의 작업·활동이 잦은 사람들에서는 파상풍 노출의 위험이 증가되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급증한 대상포진 환자, 예방접종 가능 대상포진백신이 작년부터 국내에 시판되면서 예방이 가능해졌다. 대상포진은 유아기에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낮아지면서 재활성화 되어 주로 신체 한 쪽 부위의 피부에 심한 통증과 물집을 형성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당시 통증도 심하지만 발생 부위가 얼굴, 특히 눈이나 귀를 침범하게 되는 경우 기능 손상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피부가 다 좋아져도 극심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지속되어 진통제, 신경통약 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올해 대상포진환자가 증가한 가운데,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대상포진백신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폐렴구균, 독감 예방접종 필수65세 이상의 경우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 사망률은 80%로 매우 위험한 감염질환이다. 그렇지만 65세 이상 연령에서의 국내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약 15%로 낮은 수준이다. 이미숙 교수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건강한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며, 접종 후 일시적인 통증, 부종 등의 반응이 일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 48시간 이내 소멸된다”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만일 조기 예방접종이 필요한 만성질환이 있어 65세 이전에 접종을 받으셨다면 65세를 기준으로, 이전 접종일로부터 최소 5년이 경과되었을 때 1회 추가 접종만 하면 된다.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가을에는 하루에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며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독감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은 독감에 걸렸을 때 입원하거나 사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독감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작년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도 매년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가 다르므로 올해 새로이 접종을 받아야 한다. 독감 예방주사의 면역효과는 6개월 이상 지속된다.
2013.08.24 I 이순용 기자
휴가철 해외여행 후 설사 심하다면, 혹시 콜레라 의심
  • 휴가철 해외여행 후 설사 심하다면, 혹시 콜레라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올들어 처음으로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내국인 한 명이 콜레라 환자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년 들어 처음으로 확인된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로, 최근 3년간 총 11명의 콜레라 환자가 해외유입으로 발생한 바 있다. 해외 여행 증가와 함께 해마다 해외유입 콜레라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콜레라는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2~3일 뒤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감염병이다. 다른 증상 없이 설사를 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오심, 구토와 함께 급성설사가 시작되어 빠른 탈수 증상이 타나나고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2~3시간 안에 탈수와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오염된 식수나 음식술로 감염되는 경우 많아콜레라균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통해 경구로 감염되며, 장례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 제공되는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인분 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이 경구적으로 감염된다. 비행기 여행객이나 선반, 외항선원들을 통한 유입감염과 토착보균자에 의한 감염이 있다. 6시간에서 길게는 5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치며, 대개 24시간 내외에 발생한다. ◇소실된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중요설사변, 구토물, 직장에서 채변한 검체에서 콜레라균을 분리, 배양하여 확진한다. 오염지역으로의 여행경력과 임상증상으로 추정진단하기도 한다. 콜레라의 사망원인은 탈수와 전해질 장애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손실된 수분 및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다. 또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콜레라균 자체를 치료한다. 물 끓여 먹고,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해야콜레라균은 56도에서 15분동안 열을 가하면 죽는다. 끓는 물에서는 순간적으로 죽으며, 실온에서는 약 2주, 물에서는 수 일간, 그리고 하천과 해수에서는 오래 산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식사 전, 음식물 취급하기 전,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경구 콜레라백신에 의한 예방 조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두번 투여해야 하고 백신 투여후 수주가 지나야 예방효과가 발생하고 백신이 완벽한 예방효과를 보장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콜레라 예방의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을 먹거나 조리할 때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하는 것이다. 우흥정 교수는 “여행 중이나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관절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 되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며 “감염병은 잠복기가 있어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 후라도 발열이나 피부 발진 등의 증세가 있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여행 중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 ○ 용변 후, 식사 전 평소 철저한 손씻기 ○ 끓인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 먹기 ○ 가열음식 섭취 및 위생상태가 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기 ○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시에는 검역소에, 입국후에는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기
2013.08.23 I 이순용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LTE 광대역 주파수 경매 시작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롱텀에벌루션(LTE) 광대역 새 주파수 경매가 오늘(19일) 오전 경기도 분당 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작된다. 이동통신용 광대역 주파수 할당주파수 할당위한 이번 경매에는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통과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참여한다.을지훈련 첫 날인 이날 청와대에서는 오전 9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을지 국무회의가 열린다. ◇경제·금융9:00 농림ㆍ해양ㆍ미래장관, 을지국무회의 참석(청와대)9:00 기재ㆍ복지장관, 국무회의(청와대)9:00 공정ㆍ방통위원장, 을지국무회의(청와대)9:00 금감원장, 주례 임원회의◇산업·증권9:00 LTE 광대역 주파수 경매 시작(분당 정보통신기술협회)14:00 방통위원장,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의실)16:00 방통위원장, 간부회의(접견실)-미래부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후보 공개모집 ▲추가상장-LS네트웍스(000680)(주식전환, 3주, 5000원)-동아엘텍(088130)(국내BW행사, 7만 1736주, 4182원)-레드로버(060300)(국내BW행사, 14만 8846주, 4031원)-성신양회(004980)(국내BW행사, 3000주, 5000원)-이건산업(008250)(국내BW행사, 3만 5847주, 5000원)-이수앱지스(086890)(국내BW행사, 1만 3002주, 6922원)-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국내BW행사, 20만 5128주, 1950원)-케이피엠테크(042040)(국내BW행사, 29만 3255주, 1705원)-크루셜엠스(082660)(국내BW행사, 1만 9105주, 2617원)▲주주총회-코아옵틱스(주식매수선택권부여)-두산중공업(034020)(정관변경)-중앙백신연구소(072020)(정관변경,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정치·사회7:00 환경장관, 을지연습비상소집(온실가스정보센터)7:00 외교1차관, 을지 최초상황보고회의와 실ㆍ국장회의9:00 국방장관, 을지국무회의·국무회의·UFG 연습 주관9:00 노동ㆍ환경ㆍ법무ㆍ여성장관, 을지국무회의(청와대)9:00 서울시장, 을지국무회의(청와대)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울광장 국민운동본부 사무실)9:30 국무총리, 국무회의(청와대)10:00 문화ㆍ교육ㆍ환경ㆍ여성장관, 국무회의10:00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원회)10:30 여성장관, 특별안보 초빙강연(여성가족부)12:00 문화1차관,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아시아지역총회 준비보고회14:00 국회 본회의(국회)15:00 국무총리,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위원 접견16:00 교육장관, 주한 호주대사 접견(장관실)16:00 환경장관, 간부회의(6층 회의실)17:00 안행장관, 안행부 을지연습장 순시(통제부, 주민이동통제부본, 종합상황실)▶ 관련기사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LTE 광대역 주파수 경매 시작☞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2013.08.19 I 장영은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LTE 광대역 주파수 경매 시작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롱텀에벌루션(LTE) 광대역 새 주파수 경매가 내일(19일) 오전 경기도 분당 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작된다. 이동통신용 광대역 주파수 할당주파수 할당위한 이번 경매에는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통과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참여한다.을지훈련 첫 날인 이날 청와대에서는 오전 9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을지 국무회의가 열린다. ◇경제·금융9:00 농림ㆍ해양ㆍ미래장관, 을지국무회의 참석(청와대)9:00 기재ㆍ복지장관, 국무회의(청와대)9:00 공정ㆍ방통위원장, 을지국무회의(청와대)9:00 금감원장, 주례 임원회의◇산업·증권9:00 LTE 광대역 주파수 경매 시작(분당 정보통신기술협회)14:00 방통위원장,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의실)16:00 방통위원장, 간부회의(접견실)-미래부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후보 공개모집 ▲추가상장-LS네트웍스(000680)(주식전환, 3주, 5000원)-동아엘텍(088130)(국내BW행사, 7만 1736주, 4182원)-레드로버(060300)(국내BW행사, 14만 8846주, 4031원)-성신양회(004980)(국내BW행사, 3000주, 5000원)-이건산업(008250)(국내BW행사, 3만 5847주, 5000원)-이수앱지스(086890)(국내BW행사, 1만 3002주, 6922원)-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국내BW행사, 20만 5128주, 1950원)-케이피엠테크(042040)(국내BW행사, 29만 3255주, 1705원)-크루셜엠스(082660)(국내BW행사, 1만 9105주, 2617원)▲주주총회-코아옵틱스(주식매수선택권부여)-두산중공업(034020)(정관변경)-중앙백신연구소(072020)(정관변경,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정치·사회7:00 환경장관, 을지연습비상소집(온실가스정보센터)7:00 외교1차관, 을지 최초상황보고회의와 실ㆍ국장회의9:00 국방장관, 을지국무회의·국무회의·UFG 연습 주관9:00 노동ㆍ환경ㆍ법무ㆍ여성장관, 을지국무회의(청와대)9:00 서울시장, 을지국무회의(청와대)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울광장 국민운동본부 사무실)9:30 국무총리, 국무회의(청와대)10:00 문화ㆍ교육ㆍ환경ㆍ여성장관, 국무회의10:00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원회)10:30 여성장관, 특별안보 초빙강연(여성가족부)12:00 문화1차관,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아시아지역총회 준비보고회14:00 국회 본회의(국회)15:00 국무총리,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위원 접견16:00 교육장관, 주한 호주대사 접견(장관실)16:00 환경장관, 간부회의(6층 회의실)17:00 안행장관, 안행부 을지연습장 순시(통제부, 주민이동통제부본, 종합상황실)▶ 관련기사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2013.08.18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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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8월19일(월)▲경제일정-일, 7월 무역수지-일, 7월 수출·수입-일, 7월 선행·동행지수 확정치▲추가상장-LS네트웍스(000680)(주식전환, 3주, 5000원)-동아엘텍(088130)(국내BW행사, 7만 1736주, 4182원)-레드로버(060300)(국내BW행사, 14만 8846주, 4031원)-성신양회(004980)(국내BW행사, 3000주, 5000원)-이건산업(008250)(국내BW행사, 3만 5847주, 5000원)-이수앱지스(086890)(국내BW행사, 1만 3002주, 6922원)-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국내BW행사, 20만 5128주, 1950원)-케이피엠테크(042040)(국내BW행사, 29만 3255주, 1705원)-크루셜엠스(082660)(국내BW행사, 1만 9105주, 2617원)▲주주총회-코아옵틱스(주식매수선택권부여)-두산중공업(034020)(정관변경)-중앙백신연구소(072020)(정관변경,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8월20일(화)▲경제일정-유럽, 6월 건설 생산-미, 7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 지수▲추가상장-승화프리텍(111610)(국내BW행사, 35만 4765주, 2255원)-아이디엔(026260)(유상증자, 61만 687주, 1310원)-케이디씨(029480)(국내CB행사, 56만 897주, 1248원)-파캔OPC(028040)(국내BW행사, 14만 6382주, 2391원)-헤스본(054300)(국내CB행사, 26만 1373주, 1033원)▲주주총회-중국식품포장(900060)유한공사(상장폐지 신청 승인의건)-네오퍼플(이사해임·선임, 감사해임·선임)-비앤이파트너스(정관변경)-인터파크(035080)INT(정관변경)-아미코젠(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 조정의 건)◇8월21일(수)▲경제일정-미, 주간 모기지은행협회(MBA) 주택융자 신청지수-미, 7월 기존 주택매매-미, 연방준비제도(Fed) 7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주주총회-NICE(034310)신용평가정보(정관변경)◇8월22일(목)▲경제일정-중, 8월 홍콩상하이은행(HSBC)/마르키트(Markit) 플래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유럽,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유럽,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유럽, 8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미, 8월 Markit 미국 잠정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미, 6월 주택가격지수-미, 2분기 주택 가격 구매지수-미, 7월 선행지수-미, 8월 캔자스시티 제조업활동-미,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제도 총재 플로리다 올란도 연설-미, 연방준비제도 캔자스씨티 잭슨홀 경제 회의▲주주총회-KB부국제1호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자산관리위탁 변경계약서 체결 승인, 일반사무 위탁계약 변경합의서 체결 승인)-후너스(014190)(정관변경)-티브로드한빛방송(합병승인)-KBS미디어(임원선임의 건)◇8월23일(금)▲경제일정-유럽, 8월 소비자 기대지수-미, 7월 신규 주택매매(전월대비)▲주주총회-동아건설산업(이사선임)-지노시스템(정관변경, 이사중임·선임)-나노트로닉스(010670)(사내·사외이사 선임)-씨엑스씨종합캐피탈(021880)(정관변경, 자본감소 승인,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CJ헬로비전(037560)(이사선임)-빛샘전자(072950)(감사선임)
2013.08.18 I 김도년 기자
  • 건국대, 20일 구제역 등 가축질병 대응방안 심포지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건국대학교가 구제역 등 가축질병 문제와 관련해 국내외 저명 학자를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건국대는 오는 20일 노벨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미 스탠퍼드대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학자를 초청해 건국대 더클래식500에서 ‘구제역을 중심으로 한 가축질병 대응방안 모색’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 1부는 우선 서정향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의 ‘가축질병의 배경과 중요성’ 주제 발표로 이뤄진다. 2부는 박종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박사의 ‘구제역 관리와 박멸의 효과적인 전략’, 강린우 건국대 생명특성화대 교수의 ‘구제역 바이러스의 캡시드 조합과 구조 연구’, 징위안차오 중국질병관리본부 박사의 ‘수족구병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개발’, 로저 콘버그 교수의 ‘항바이러스제 개발과 가축질병 적용 전망’ 발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로저 콘버그 교수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이 대부분 조절되는 생물·의학적 과정인 전사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 단백질을 밝혀내고 전사 관련 단백질 집합체의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규명해 지난 200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08.16 I 김혜미 기자
  • 보령제약,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허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을 허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일본의 혈액제제 기업 카케스켄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고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사백신이다. 이 제품은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일본뇌염백신은 대부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백신 생산용 쥐의 뇌에서 증식시켜 정제하기 때문에 쥐의 공급이 부족한 경우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쥐의 뇌에서 배양해 우려됐던 안전성 문제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보령제약은 국내에서 사용중인 쥐의 뇌 유래 일본뇌염 불활화 사백신과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세포배양 백신의 특성상 대량생산이 가능해 백신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여름철 일본뇌염백신 부족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8.16 I 천승현 기자
⑤라온시큐어 "'착한 해커' 우리가 기릅니다"
  • [사이버강국 우리가!]⑤라온시큐어 "'착한 해커' 우리가 기릅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IP 시대에 모바일 보안은 단순히 IT를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 생활 전반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필수요소지요.”라온시큐어(042510)는 1998년 네오웨이브라는 이름으로 창사한 이래 모바일 분야의 다양한 보안기술을 개발해 온 전문업체다. 여타 보안 업체들이 그렇듯 빛이 나지 않는 모바일 분야에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만들어 온 ‘작지만 강한 업체’로 꼽힌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 가전제품, 보일러 같은 생활 필수품들을 다 제어하게 되는데 모바일 보안 수준이 따라 주지 않으면 해커의 뜻에 따라 자동차 전복 및 화재 등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즉 생활 보안의 중심에 모바일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라온시큐어의 주무기는 모바일 암호인증, 유심(USIM) 공인인증 및 가상키패드, 모바일백신 등 모바일 환경에서 안전한 거래를 돕는 각종 솔루션들이다. PC 방화벽, 보안관제로 보안 시장이 성장하는 와중에도 모바일 보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최근 증시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라온의 USIM 공인인증 기술은 오랜 모바일 암호인증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신기술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USIM에 인증서를 발급, 저장하고 USIM에서 전자서명을 지원하는 것. 이동통신망이 해킹당하지 않는 한 원천적으로 공인인증서 해킹이 불가능한 강력한 기술이다.라온시큐어의 보안기술연구팀(raon_ASRT)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CTF’에서 국제 해킹방어대회에서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3위에 입상했다. 라온시큐어 제공.라온시큐어는 또 ‘화이트해커’를 직접 키우는 화이트해커의 천국으로 유명하다. 라온의 해킹 방어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CTF’에서 3위에 입상해 주위를 놀래키기도 했다.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보안 교육’ 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데,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양성 기관인 화이트햇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이 기관에서는 화이트해커 및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의 재교육을 담당한다.이 대표는 “집안 일을 할 줄 알아야 가사도우미를 잘 부릴 수 있듯, 기업 내의 보안 담당자가 자사에 맞도록 보안지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래야 보안 회사들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기업에 맞게 최적화해 각종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대표는 “화이트해커 양성은 필수지만 이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절실하다”며 “해커로서 가장 반짝이는 시기인 20대 초반에 이들이 대학 학위가 없다고 취직을 못하거나 군대에 적절한 자리가 없어 역량을 쓰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라고 강조했다.
2013.08.14 I 정병묵 기자
④인포섹, 보안관제의 '1st & Best'
  • [사이버강국 우리가!]④인포섹, 보안관제의 '1st & Best'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화벽(fire wall) 설치하러 왔다’고 하면 ‘소방공사 발주한 적 없다’는 답이 돌아오던 시절이었죠.”우리나라 보안 관제 분야의 1위 인포섹이 2000년대 초 이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업계는 “그게 과연 되겠어”라고 수군댔다. 지금 웬만한 기업 및 기관들은 다 이용하지만 보안 관제는 ‘의심이 많은’ 한국 정서에 맞지 않는 서비스였다. 100% 신뢰하지 않으면 맡길 수 없는 일이기 때문.윤명훈 인포섹 상무는 “인터넷 데이터센터가 막 태동하던 시점인 만큼 보안 관제는 아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때”라며 “조금은 무모했지만 이 분야에 대해 확신을 갖고 매진했었다”고 돌아봤다.보안 관제는 적군의 비행기가 아군 진영으로 침투하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것처럼 해킹의 징후를 가장 먼저 탐지하고 방지하는 서비스다. 보안이라면 PC용 백신 정도가 전부라고 인식됐던 터라 관제가 필요한지 사람들은 몰랐다. 무엇보다 그 일을 하겠다고 나선 신생 업체를 믿을 수 있는지도 문제였다. 2000년 벤처 열풍 당시 SK그룹의 신사업 프로젝트로 시작한 인포섹의 초기는 여느 보안업체들처럼 녹록지 않았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인포섹 보안관제의 메카 ‘U-CERT’. 국내 주요 기업 및 금융기관 1000여곳의 보안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인포섹 제공.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 인포섹은 우선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보안 컨설팅 사업에 매진했다. 당장 매출이 필요했기도 했지만 업계에 자사의 실력을 알리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였다.그 과정에서 SK그룹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요새 대기업의 ‘계열사 밀어주기’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인포섹과 SK(003600)그룹 간 관계는 매우 바람직한 전형으로 평가받을 만 하다. 이동통신 및 OK캐쉬백 등 막대한 가입자를 보유한 SK그룹의 사업들은 인포섹이 보안 역량을 실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그룹사를 제대로 보호하면 우리나라의 어느 곳이라도 단단히 보호할 수 있는 셈이다.윤 상무는 “보안 관제에서 최고 역량을 가졌다는 자신이 있었지만 다른 회사들은 이 사실을 알 수 없지 않은가”라며 “SK그룹사들에서 사업을 수행한 경험들이 좋은 레퍼런스가 돼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2004년까지 80%에 달하던 그룹 매출은 10년이 지나 20%대로 줄어들었다. 인포섹은 현재 매출의 80%를 그룹 밖에서 벌 정도로 그룹사 물량이 많지 않다. 2009년 SK C&C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래 성장을 거듭, 지난해에는 창사 최초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1034억 원을 기록했다. 법무부, 검찰 등 주요 정부부처부터 KB,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도 인포섹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인포섹은 보안 관제뿐만 아니라 향후 보안 솔루션 및 융합보안 등 차세대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올해 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최재원 부회장은 왜 김원홍과 있었나..SK, 언론보도에 당황☞최태원 SK회장 선고 9월 13일로 연기..변론재개 여부는?
2013.08.14 I 정병묵 기자
③안랩, 의심스런 위협까지 차단한다
  • [사이버강국 우리가!]③안랩, 의심스런 위협까지 차단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3월 21일 새벽 2시, 안랩(053800)은 “방송사, 금융사 등의 전산망을 마비시키는데 사용된 악성코드 유포는 ‘업데이트 서버’가 아닌 기업의 내부망의 ‘자산관리서버(업데이트 관리 서버)’가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격자가 지능형 지속공격(APT)에 의해 고객사 서버 관리자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며칠 뒤 사실로 확인됐는데, 해킹사건 때 가장 언론의 주목을 받는 곳은 바로 안랩이다.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안랩이 뜨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악성코드 패턴 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다. 암호·인증 회사를 제외하고, 보안관제나 침입탐지시스템(IDS)업체·백신업체 정도가 패턴정보를 갖는데 1995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회사로 출범한 안랩만큼 오랫동안 국내에서 말썽을 일으킨 악성코드를 직접 보면서 분석한 회사는 없다.2012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판교 사옥에서 김홍선 사장이 웃고 있다. 안랩은 1995년 10여 명이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2013년 현재 850명 정도가 근무할 정도로 성장했다.이러한 노하우는 요즘처럼 알려지지 않은(unknown) 악성코드가 더 큰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안랩이 최근 출시한 V3 신제품 시리즈 역시 ‘다차원 분석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탐지·진단 기술을 사용했다.이상국 안랩 마케팅실장은 “예전에는 검증된 악성코드를 중심으로 대응했지만, 요즘에는 의심파일의 행위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각 고객사 시스템과 연결된) 안랩 클라우드 분석센터에서 종합한 의심 파일에 대한 평판정보로 신규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랩 클라우드 분석센터에는 하루에 15~30만 개의 파일이 검출된다. 대부분 악성인가를 시스템이 판단하지만, 경험이 요구되는 상황에선 사람을 거쳐야 한다. 차민석 분석팀 책임연구원은 “클라우드 백엔드에 있는 파일을 DNA로 추출해 스캔하거나 해서 분석한다”며 “병원 응급실처럼 평소에는 24시간 교대 근무제를 하지만 지난 해킹 사건 때는 오랜 밤샘 근무로 혈압이 올랐다”고 했다.올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한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에 대응할 수 있는 ‘안랩 트러스와처 (글로벌 제품명: 안랩 MDS)’도 글로벌 독립 보안테스트 기관인 NSS랩스의 정보유출 진단 제품 분석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APT는 해커가 특정 대상을 목표로 정하고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지속적이고 지능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상국 실장은 “트러스와처는 네트워크와 엔드투엔드를 함께 보는 제품으로,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2013’에 소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안랩이 APT 대응솔루션으로 주목하는 제품에는 망 분리 솔루션인 ‘트러스존’도 있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방식의 솔루션으로서 PC 가상화 기술과 가상화 전용 장비를 활용했다. 차민석 연구원은 “개인적으로 집에서는 가상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인 VM웨어를 설치해 쓰면서 인터넷뱅킹을 할 때마다 프로그램을 깔고 있다”며 “공공기관이나 금융권 등 중요기관은 망분리를 통해 APT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3.08.14 I 김현아 기자
①화이트해커요? 연봉 2780만 원으론 안 돼요
  • [사이버강국 우리가!]①화이트해커요? 연봉 2780만 원으론 안 돼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정보보안 업체에서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업무를 하는A(37)씨. 그가 몸담은 보안업체는 코스닥에 상장돼 있을 정도로 탄탄하고, 해킹 사건 TV 뉴스에 종종 얼굴이 나오다 보니 부모님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금융기관 보안책임자로 자리를 옮긴 친구를 보면 가끔 부럽다. 연봉이 최소 1.5배~2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정부가 3.20 사이버테러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화이트해커를 2017년까지 5000명 키우기로 했다. 화이트해커(White Hacker)는 사이버상에서 블랙해커(Black Hacker, 크래커)들이 전산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싸우는 사람이다.지난 12일 만난 A씨는 “화이트해커는 방어기술을 위해 공격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블랙해커와 본질적으로 같다”면서 “국내 10위권 보안업체 연구원 초봉이 2780만 원 정도에 불과한 상황에서 정보보호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지 않는다면 해커로 돌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산을 들여 아무리 많은 전문가를 키워도 입대나 창업, 취업 등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하지만 화이트해커를 받아줄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게 문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CCTV 등 물리보안을 제외한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1조 7000억 원,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11개에 불과하다. 가장 매출이 큰 안랩(053800)도 1000억 원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만텍(7조 9000억 원), 맥아피(1조 8000억 원) 등 글로벌 백신업체 한 곳 매출도 안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화이트해커가 해커로부터 국내 주요 전산시설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만으로 활동하기는 어렵다. A씨는 “최근의 해킹 트렌드는 과시형에서 금전형으로, 무정부 성향의 핵티비즘에서 특정 정부를 겨냥한 반국가단체 활동으로 진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도 얼마 전 메모리 위변조 악성코드가 발견되는 등 더 이상 국제해커의 무관심 지대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문화와 언어적인 문제로 중국발 해킹 시도가 많았지만, 점차 원천기술을 가진 동유럽이나 러시아 해커들도 국내 전산시스템에 눈독 들이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시만텍이나 맥아피는 최신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2009년 7.7 공격과 올해 3.20, 6.25 해킹 사건 모두 수개월 전에 준비한 동일범 소행이라고 밝혔다”면서 “특히 방송사에 침입해 하드디스크까지 파괴한 일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이며,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개발에 반대하는 세력이 하드디스크를 파괴한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외국 보안업체들은 우리 정부에 악성코드 패턴 정보를 쉽게 넘겨주지 않는다”며, 정보보호산업은 국가의 안위와 직결되는 방위산업의 속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메모리 위변조 해킹: 지난달 발견된 인터넷뱅킹 계정탈취 악성코드로, 해커가 금융기관 인터넷사이트에서 구동되는 보안모듈의 메모리를 직접 해킹하기 때문에 은행과 고객은 속수무책이다. 올해 6월 25일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페이지에 ‘Hacked by Anonymous(어나니머스에 의한 해킹)’이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하지만 어나니머스는 같은 날 오전 11시 “남한 웹사이트를 공격하지 않았다(I Didn‘t hack any South Korea websites)”며 해킹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관련기사 ◀☞ [사이버강국 우리가!]②"해킹사태 때보다 더 바빠"..KISA 종합상황실 가보니☞ [사이버강국 우리가!]③안랩, 의심스런 위협까지 차단한다☞ [사이버강국 우리가!]④인포섹, 보안관제의 '1st & Best'☞ [사이버강국 우리가!]⑤라온시큐어 "'착한 해커' 우리가 기릅니다"☞ [사이버강국 우리가!]⑥파수닷컴 "정보 유출되도 걱정 끝..못보게 암호화"
2013.08.14 I 김현아 기자
  • 녹십자, WHO 산하기관에 1250만달러 독감백신 수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기관 범미 보건기구(PAHO)의 2013/2014년도 북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서 약 1250만 달러 규모의 계절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PAHO의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서 1200만 달러 규모의 백신을 수주한 데 이어 북반구에도 독감백신을 공급하게 됐다. 계절독감백신은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독감 유행시기가 각각 달라 연중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오는 10월까지 PAHO에 이번 입찰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녹십자는 세계 2번째로 1인용과 다인용 계절독감백신 WHO 사전적격성심사(PQ) 승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사전적격성심사는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및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비롯한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증하는 제도로 승인을 받으면 WHO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의 참여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이민택 녹십자 SIB본부장은 “올해 범미보건기구 입찰을 통해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 규모는 독감백신의 첫 수출을 시작한 2010년 규모의 4배 이상이다”면서 “향후 독감백신의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 등으로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국내 재조합탄저백신 제조법, 미국특허 등록
2013.08.13 I 천승현 기자
  • 일양약품 가세..뜨거워지는 독감백신 시장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올 가을 독감백신 접종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양약품이 새롭게 가세하면서 기존의 녹십자, 다국적제약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과잉 공급에 따른 시장 혼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양약품(007570)은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 ‘일양플루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국내 업체 중 독감백신을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자체개발에 성공한 업체는 녹십자(006280)에 이어 일양약품이 두 번째다.이번에 허가받은 독감백신은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백신과 같은 유정란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당초 일양약품은 배양숙주로 동물세포를 사용하는 세포배양 방식 백신 개발도 추진했지만 원가 부담 등을 이유로 유정란 백신 개발로 방향을 선회했다. 앞서 일양약품은 지난 2011년 충북 음성 금왕 산업단지내에 연간 최대 6000만도즈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구축한 바 있다.이번 허가로 일양약품은 올 하반기 독감백신 시장을 정조준할 수 있게 됐다. 통상 독감백신은 접종이 시작되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 까지를 한 절기로 계산한다.현재 국내 독감백신 시장은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녹십자를 필두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바티스 등 다국적제약사가 경쟁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SK케미칼, 보령바이오파마 등 국내업체들이 판매하는 제품은 녹십자 또는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만든 백신이다.일양약품의 독감백신시장의 진출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녹십자와 일양약품이 공급하는 백신만으로도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당하고도 남는데다 다국적제약사들도 독감백신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과잉공급에 따른 저가 경쟁과 같은 시장 혼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계절 독감백신은 총 2213만도즈로 한해 평균 수요량 1400만~1500만도즈보다 700만~800만도즈 초과했다. 제약업체들은 병·의원에 공급하는 독감백신을 평균 7000원 가량에 공급해왔지만 지난해에는 공급량 초과로 일부 백신이 1000원 이하로 납품되는 덤핑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도 공급 과잉으로 700만도즈 가량이 버려지기도 했다. 독감백신은 매년 균주가 달라 이듬해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생산한 독감백신을 폐기처리 하기보다는 가격을 낮춰서라도 공급하려는 제약사들의 경쟁이 반복되는 실정이다.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보건소 등에서 접종할 독감백신 300만도즈에 대한 조달 입찰을 실시했는데, 예년보다 1000원 정도 낮은 5411원으로 공급가가 결정되면서 이미 독감백신 가격의 하락이 예고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관계자는 “올해 구체적인 독감 백신 공급량을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 과잉공급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내 시장 공급 물량을 조절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양약품, 독감백신 허가..하반기 공급(상보)☞일양약품, 계절독감백신 허가
2013.08.12 I 천승현 기자
  • 말라리아 등 5개 감염병 2017년까지 퇴치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5개 감염병을 오는 2017년까지 국내에서 완전 퇴치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구 10만명당 180명에 이르는 감염병 환자 수도 약 20% 줄일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종합적·체계적 감염병 관리 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처음 마련된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법정감염병 75종에 대한 관리 방안을 담았다. 우선 백일해, 세균성 이질,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 5가지 질병을 2017년까지 퇴치 수준에 도달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환자 수가 100만명당 1명이면 퇴치로 보는데 콜레라, 폴리오, 홍역, 풍진, 두창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감염병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감염병 발생 총량을 현재보다 약 20% 줄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감염병 환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180명에서 140명까지 감소한다. 이와 함께 면역력 강화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에서 받는 국가 정기예방접종비용을 완전 무료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본인부담금이 5000원인데, 서울·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통해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생물테러 등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전국민 대비 19%에 불과한 두창백신 비축량을 80%까지 확대하는 등 방역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도 감염병 관리본부를 시범 운영하는 등 지자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R&D 투자 확대를 통해 유정란 유래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3세대 두창 백신 및 탄저 백신 개발, 감염병 진단 신기술 개발 및 진단·치료제 등 후보물질 발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에 따른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관리 및 연구를 기반으로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통해 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08.12 I 장종원 기자
  • 일양약품, 독감백신 허가..하반기 공급(상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백신 ‘일양플루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업체 중 자체개발 독감백신을 허가받은 업체는 녹십자에 이어 일양약품이 두 번째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정란을 통해 만든 제품으로, 일양약품은 올 가을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영국 NIBSC(영국 국립 생물 의약품 표준화 연구소)로부터 분양 받아 시험생산을 마친 상태다. 이 제품은 철저한 훈연 소독을 거쳐 10일간 무균 백신공장에서 부화하기 때문에 보존제 및 항생제가 전혀 사용되지 않아 보존제 및 항셍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앞서 일양약품은 지난 2011년 충북 음성 금왕 산업단지내에 연간 최대 6000만도즈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음성 백신공장은 독일의 선진화 백신 기술을 토대로 구축됐으며 선진국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을 충족한 국내 최대규모의 백신공장이다. 일양약품은 하반기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은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을 세웠다. 해외시장 공급을 위한 입찰을 대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심사(Pre-Qualification)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절독감 백신의 허가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원액부터 생산하는 대규모 회사로 탄생했다”면서 “독감백신의 자국 생산 공급이 가능하게 돼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자국민 우선 보호를 위한 국가 시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8.12 I 천승현 기자
  • 국내 재조합탄저백신 제조법, 미국특허 등록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5일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과 관련한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이 미국기술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2011년 1월 출원된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은 질병관리본부와 녹십자(006280)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 중인 탄저백신의 주성분인 탄저방어항원을 제조 및 고순도 정제하는 과정이 담겼다. 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생물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생물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이번에 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인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자 재조합백신이다. 특히 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 탄저백신의 생산과 비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허등록으로 감염병 통제와 관리, 병원체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백신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녹십자, 2분기 실적 양호..목표가↑-우리
2013.08.06 I 장종원 기자
'불황엔 신제품이 효자'..유한·종근당 고공비행
  • '불황엔 신제품이 효자'..유한·종근당 고공비행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신제품의 성적표에 따라 매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일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종근당(001630)이 지난해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녹십자(00628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일동제약(000230)은 이렇다 할 신제품을 내 놓지 못해 고전하는 양상이다. 다만, 수익성 개선을 위한 판매관리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개선된 분위기다. 주요 제약사들 상반기 실적 현황(단위: 억원, %)*동아에스티는 분할 이후 3~6월 실적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이 22.8% 증가한 유한양행은 도입 신약의 신제품 효과로 동아제약이 빠진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예약했다. 동아제약이 지난 3월 지주사 전환에 따른 회사 분할로 순위권에서 제외되자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과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유한양행은 고혈압약 ‘트윈스타’, B형간염약 ‘비리어드’ 등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한 굵직한 신약을 앞세워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 ‘독감 백신’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를 보유한 녹십자의 성장세가 변수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라면 유한양행이 무난하게 1위 자리의 바통을 넘겨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종근당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 전후로 제약사들의 실적이 주춤하고 있지만, 종근당은 꾸준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종근당은 고지혈증약 ‘리피로우’, 항혈전제 ‘프리그렐’, 고혈압약 ‘칸데모어’ 등 복제약(제네릭) 제품들이 여전히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여기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 위염약 ‘유파시딘S’ 등 올해 상반기 내놓은 개량신약 제품이 선전하고 있고 위장약 ‘뮤코스타’, 항응고제 ‘프레탈’ 등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이에 반해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LG생명과학, 일동제약 등은 약가인하로 부진에 빠졌던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다. 성장세를 이끌만한 신제품을 장착하지 못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웅제약은 상위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지난 몇 년간 도입신약을 내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좀처럼 굵직한 신제품을 장착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한편 동아제약에서 분할돼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19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천연물신약 ‘스티렌’,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신약 제품이 후발주자들의 거센 도전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전문약 분야가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2013.08.05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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