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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1건

10개국 무용수 몸짓으로 표현하는 아시아의 전통과 현재
  • 10개국 무용수 몸짓으로 표현하는 아시아의 전통과 현재
  • 아시아무용단 ‘히어데어’ 연습 장면(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시아 10개국 무용수들이 강강술래에서 모티브를 얻은 춤으로 한 무대를 꾸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아시아무용단의 공연 ‘히어데어’(HereThere)를 오는 12월 2일과 3일 이틀간 광주 동구 ACC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작품은 캄보디아·홍콩·인도·일본·한국·말레이시아·라오스·대만·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 대표 17명 무용수들이 참여한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 퍼져 있는 ‘원무’(Circle Dance) 중 하나인 강강술래를 차용해 전통과 현재의 춤을 보여주고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이야기한다.과거의 강강술래와 현재의 모습을 이으며 지나간 시간과 사라진 공간을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표현한다.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담은 몸과 몸짓이 춤을 통해 충돌되고 조우하며 지금까지 감춰져 있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아시아의 전통과 현재, 서로 다른 나라의 다양성을 함께 담은 새로운 동작을 선보인다.무용수들은 본 공연에 앞서 아시아무용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예술감독인 안애순과 안무가 황수현의 지휘 아래 30여 일간 열띤 공연 연습을 했다. 아시아 각국 무용수로 구성된 아시아무용단은 2011년 창설된 아시아무용위원회를 통해 2015년 창단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 ACC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1.24 I 장병호 기자
문화예술교육 정책 위한 현장 목소리 듣는다
  • 문화예술교육 정책 위한 현장 목소리 듣는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서울·광주·대구 3개 지역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토론회(11월 2일 서울 국립한글박물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방향과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차재근 서울시 청년허브 센터장, 김보성 대전문화재단 실장, 류해석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 이상진 국악 분야 예술강사 등의 토론자로 참여한다.두 번째 토론회(11월 7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논의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지역분권 실현을 위한 방향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세 번째 토론회(11월 14일 대구예술발전소)는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은 문화예술교육 질적 제고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토론 참가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 과정에서 나온 과제와 의견들을 검토해 앞으로 수립할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7.10.31 I 장병호 기자
문화올림픽, G-100 평창올림픽에 열기 더한다
  • 문화올림픽, G-100 평창올림픽에 열기 더한다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과 K팝 스타들의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올림픽 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더한다.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올림픽)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위원장 이희범)는 개최 100일 전(G-100)과 국내 성화 봉송 시작을 기념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평창 G-100일 문화올림픽 추천 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이번 문화올림픽 행사들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연장은 물론 광장과 거리 등 개방 공간을 십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들은 문화예술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걸출한 세계적 스타들이 성화 봉송을 축하하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공연특히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문화의 심장부이자 열린 공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평창올림픽 G-100일 주간에 문화올림픽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11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평창 문화올림픽 G-100 성화 봉송 축하 K팝 콘서트-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이 열린다. 평창 문화올림픽 슬로건인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세계적인 K팝 그룹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평창올림픽 음악감독 원일, 이병우, 양방언을 비롯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재즈 가수 나윤선이 무대에 올라 3일간 공연을 펼치는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Pride of KOREA)‘(11. 3.~11. 4. YES24 라이브홀/11. 5. 롯데콘서트홀)도 마련된다.11월 2일과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미국, 러시아, 폴란드 등 세계 5대륙 주요 18개 국가 올림픽위원회들의 지지 아래 결성된 ‘올림피즘 오브 파이브 링스(Olympism of Five Rings)’ 월드콘서트가 세계 최초로 열린다. 에스토니아 올림픽 위원회 위원이자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작곡가인 크리스티안 예르비(Kristjan Jarvi)와 전통예술가 김덕수를 중심으로 세계 10여 개국의 대표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평화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음악과 멀티미디어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국립발레단의 명작 발레 공연 ‘안나 카레니나’(11. 1.~11. 5.)도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특별히 기획한 이 작품은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과 취리히 발레단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슈푹의 안무가 더해진 발레로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11월 4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G-100일 기념 ‘2017 드림콘서트 인(in) 평창’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엑소 첸백시(EXO-CBX)를 비롯해 빅스, 워너원 등 쟁쟁한 K팝 스타들과 DJ DOC, 백지영 등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10월 11일 티켓 예매 시작 5분 만에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드림콘서트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지난 10월 개막한 주한외교단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 역시 11월 초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공연과 전시 등을 이어간다. 올림픽 참가국 15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추천한 각국의 야외극, 무용, 음악, 영화 등을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행사11월 2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광화문 외벽을 스크린으로 한 대형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이 상영돼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영상을 비추는 예술 기법이다. 평창올림픽 슬로건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주제로 예술인 뮌, 이배경, 홍지윤이 참여했다.11월 5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되는 ‘플레이 평창 G-100’은 ‘미래’, ‘열정’, ‘꿈과 희망’, ‘기쁨’을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낮에는 트램펄린 놀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밤에는 시민 참가자와 공연인들이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DJ 좌니 킴과 함께 만들어내는 대형 공중 공연(퍼포먼스)이 펼쳐져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미디어예술가 이이남이 기획한 참여형 미디어 시스템 ‘미디어아트 큐브전’(11. 2.~11. 7./광화문 북측광장)도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다. 이는 지난 7월 강릉, 9월 부산, 10월 광주에 이은 네 번째 전시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색칠한 그림과 직접 적은 평창올림픽 응원메시지를 스크린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평창올림픽을 응원할 수 있다.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에서도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시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응원메시지와 대한민국 대표 작가의 회화 작품 2,018개를 엮어 거리에 전시하는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11. 1.~11. 30.)’의 본전시가 11월1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작가들의 작품과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은 아트배너 2018개가 장관을 이루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 성원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11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월드 시네마 위크’에서는 평창올림픽 G-100일을 기념해 올림픽 국가 21개국에서 추천하는 각국 인기 스포츠 영화 23편을 상영한다. 국내 관객들은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보며 스포츠와 삶, 도전 정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라실라의 삶과 역경을 그린 호주 영화 ‘더 윌 투 플라이(The Will to Fly)’, 소말리아 대표팀의 세계 대회 출전기를 그린 스웨덴 영화 ‘나이스 피플(Nice People)’ 등이 주목할 만하다.한편 매년 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 역시 올해는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올해 축제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특별한 주제 아래,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와 피겨, 스키점프, 루지 등의 올림픽 종목을 형상화한 다양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빛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2017.10.30 I 김은구 기자
  • [오늘의 국감]‘소득주도·복지예산’ 기재부 감사 난타전 예고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오늘 국감은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복지 예산 등을 주도하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퍼줄리즘’으로 규정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되며 호남의 SOC 예산 축소도 공방이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감사에서는 대기업 갑질을 놓고 여야가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상임위별 국정감사 일정△법제사법(10:00 감사원) = 감사원△정무(10:00 국회) =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기획재정(10:00 정부세종청사) =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10:00 국회)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교육문화체육관광(10:00 국회)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방송교류재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언론중재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학번역원,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정동극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국악방송, 한국문화진흥, 아시아문화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체육산업개발,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문화정보원△외교통일(주태국대사관) = <아주반>주태국대사관△국방(계룡대) =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 서북도서사령부, 육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육군3사관학교,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사관학교, 육군인사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행정안전 = 경기도(10:00 경기도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14:00 경기남부지방경찰청)△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10:00 국회)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10:00 국회) =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보건복지(10:00 전주 국민연금공단) = 국민연금공단△환경노동(10:00 영산강유역환경청) =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새만금지방환경청△국토교통(10:00 한국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 워터웨이플러스 <현장시찰>대청댐(13:30 대청댐 시찰후 감사재개)
2017.10.19 I 김영수 기자
시인 고은 "광주비엔날레 필적하는 문학축제 만들 것"
  • 시인 고은 "광주비엔날레 필적하는 문학축제 만들 것"
  •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시인 고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1919년 시인 오상순(1894~1963)이 ‘아시아의 마지막 밤풍경’을 불렀을 때, 아시아의 모든 것은 어둠 속에 있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아시아 없이 존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제는 아시아의 밤이 아니라 ‘아시아의 아침’을 맞이해야 할 때입니다.”세계적 문호들과 함께 하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 앞서 조직위원장을 맡은 시인 고은(84) 18일 서울 중구 한식당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은은 “광주비엔날레에 필적하는 문학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100년이 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한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의 상처를 치유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는 광주 동구 광산동 아시아문화전당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이 첫 회인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는 아프리카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나이지리아 출신 소설가 윌레 소잉카(83)와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인 시신 둬둬(66) 등 10여 명의 세계적인 문호가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한다. 고은이 표현한 것처럼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이름은 ‘아시아의 아침’이다. 방성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 국가는 대부분 식민지배를 당했다. 이제는 그 아픔을 딛고 국제적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아시아의 미래를 밝히고자 ‘아시아의 아침’을 이번 행사의 제목을 ‘아시아의 아침’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 여겨 볼 프로그램은 마지막 날인 4일 열리는 소잉카와 고은의 대담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두 거장은 ‘해돋이가 당신의 등불을 끄게 하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와 인권·평화 등에 대해 논한다. 같은 날 ‘제1회 아시아문학상’ 시상식도 열린다. 아직 수상자는 정해지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번에 행사에 참가한 외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2일 오후 8시에는 재즈가수 나윤선과 고은이 함께 시와 노래를 하는 공연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내내 작가들과 함께 하는 맥주 축제와 사진전도 눈여겨 볼 만 하다.
2017.10.18 I 채상우 기자
  • 환경부 주간계획(10월 16일~22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다음주(10월 16일~22일) 환경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6일(월)13:30 개관10주년기념식및국제심포지엄(장관, 국립생물자원관)△17일(화)07:30 친환경에너지전환자문위원회(장관, 서울)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8일(수)13:00 물관리일원화협의체(장관, 국회)△19일(목)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09:30 한국하천호수학회 국제심포지엄(차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16: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20일(금)14:50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관, 담양)09:30 공기의날기념식(차관, 중소기업중앙회)◇주간 보도계획△16일(월)7개국 공무원 대상 생물다양성 인력양성 교육한다(06:00) - 국립생물자원관은 10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2017년 환경분야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12:00) - 환경부는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환경분야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 금상 100만 원 등 8건을 선정하여 상금과 포상 예정가을 정취 물씬, 국립생태원 가을 길 조성(12:00) - 국립생태원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이색적인 촬영 장소를 만날 수 있는 ‘함께 걸어요, 가을 길’ 행사를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국립생태원 야외 전시 공간에서 운영△17일(화)환경부노동조합, 물관리 일원화 촉구 성명서 발표(12:00) - 환경부노동조합과 유관기관노동조합은 10월 17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물관리 일원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12:00)- 환경부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10월 18일부터 입법예고, 환경부 및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운영방안 마련을 전제로 자전거레저특구에 한정하여 원거주민 등이 운영하는 음식판매자동차 허용근거를 마련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정책 추진 맞손(12:00) -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7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양부처 간 정례적 소통·협력 창구인 ‘정책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 - 양 부처는 친환경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실무급 정책협의회를 운영할 계획화학물질 유해성 정보 조기에 확보…부처합동으로 중소기업 지원(12:00) - 관계부처 합동(환경부,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으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정부안 국회제출, ‘17.8.16)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 등 산업계 이행 지원방안을 마련△18일(수)운행경유차 질소산화물 정밀검사제 신규 도입(06:00) - 환경부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17.9.26) 후속조치로 운행경유차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 2018년 이후 수도권에 등록한 중·소형 운행경유차 대상으로 종합검사(정밀검사)시 질소산화물 검사국립생태원-대전·세종·충남혈액원, 사랑의 헌혈 업무협약 체결(12:00) - 국립생태원은 10월 1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생명사랑 생명나눔’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평가 10주년…국제심포지엄 개최(12:00) - 환경부는 10월 19일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19일(목)미신고·미조치 지하수오염유발시설 자진신고 기간 운영(12:00) -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4개월 간 미신고·미조치 지하수오염유발시설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지하수 수질 보전 강화를 추진설치면적 최소화한 고효율 집진기술 실증화 추진(12:00)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설치면적을 최소화한 보급형 백필터 집진장치 기술을 개발하고 범부처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통한 실증화 추진으로 국내외 시장에 적용경유철도차량 배출기준 신설을 위한 대기법 개정안 입법예고(12:00) - 환경부는 경유철도차량 배출허용기준 마련을 위한 법적 근거 신설하는 등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10월 20일 입법예고△20일(금)2017년 가을철 국립공원 주간 운영(06:00)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16일 간 ‘국립공원 주간’을 운영. 전국 국립공원에서 5개 분야, 128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22일(일)물석송,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80년만에 발견(12:00)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중 1936년 이후로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물석송’의 서식지를 발견하여 국내 유일의 자생지로 기록 - 하록(夏綠)성 식물인 ‘물석송’은 1936년 제주도에서 채집된 표본이 유일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음
2017.10.14 I 박태진 기자
  • "문체부 소속·산하기관 업무 중복…필요한 경우 통합해야"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속 및 산하 51개 기관 중 유사중복업무에 대한 기능 조정이 필요할 경우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문체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통합이 필요한 대표적인 사례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을 들었다. 문체부 소속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과 산하기관인 아시아문화원(이하 문화원)은 201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에 따라 ‘아시아 문화의 창의성과 다양성 개발을 통한 문화 관련 홍보 교육 연구 및 콘텐츠 제작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나란히 설립됐다.그러나 전당은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사업을 위한 국고보조금의 교부 및 정산 등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문화원은 그 예산을 집행하는 실행한다는 점이 다를 뿐 두 기관이 하는 일은 차이가 없다. 심지어 두 기관의 주소도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로 똑같다.올해 두 기관의 예산은 전당 570억원, 문화원 328억원 등 900억원 규모다. 인력도 전당 50명, 문화원 96명 등 150명에 육박한다. 비정규직을 포함하면 200명 규모다.김 의원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지만 둘로 나눠 있기 때문에 한 명이면 될 기관장도 두 명을 두는 등 예산낭비가 크다. 관리와 실행 업무 간에 매일 지속적인 조율이 불가피함에도 나눠져 있어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소속 박물관의 식음료 및 문화상품권 매장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문체부 산하기관이다. 올해 지출예산은 121억원이며 정원은 40명이지만 비정규직을 포함할 경우 두 배 규모에 육박한다.그런데 2015년 기재부의 공기업 기능조정 방침에 따라 식음료 매장 민간위탁을 추진해 현재 15개 매장을 CJ그룹 계열사 등에 위탁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식음료 사업을 하청받은 공기업이 다시 재하청을 해준 꼴이다.김 의원은 “하청 중간브로커 기능은 공기업 역할로는 적합하지 않으니 직영을 하거나 민간위탁이 필요하다면 예술의전당과 같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직접 위탁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문체부 소속기관인 한국정책방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KTV(국민방송)도 예산에 비해 효과가 미비한 만큼 7개 부처에서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부 홍보방송 채널과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창의성과 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문화예술분야의 경우 경제논리만을 잣대로 판단할 수는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똑같은 일을 하는 기관을 여러 개 두어 예산을 낭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0.13 I 장병호 기자
가을 여행주간, 예술과 밤 속으로 '탁' 떠나세요
  • 가을 여행주간, 예술과 밤 속으로 '탁' 떠나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서는 전국에서 5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6393개 지점에서 최고 70%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가을 여행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준비했다.이번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술’과 ‘밤’이다. 문체부는 예술·문화와 여행을 접목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로 여행’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들을 제공한다.예술도 여행이다◇예술과 밤의 가락으로 ‘탁’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국내여행에 ‘예술’이 내용을 더하고 ‘밤’이 정취를 더하며, ‘노래’가 흥을 돋운다. ‘예술로(路)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아트투어)이다. 이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에서는 이이남 미디어예술가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등을 둘러본다. 또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에서는 호상근 회화작가와 함께 장욱진 미술관, 송암 천문센터, 양주 아트시티, 가나 아트파크 등을 여행한다.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에서는 신현림 시인, 오은 시인과 함께 국립공주박물관, 국립 부여박물관, 부여 신동엽문학관 등을 다니며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에서는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제주비엔날레총감독, 김지연 예술감독과 함께 알뜨르비행장,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문화로(路)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과 문화가 있는 주간을 연계하여 10월 25일과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인기 일러스트와 웹툰 작가들이 표지 작업에 참여한 ‘한국관광 100선 드로잉북’을 받을 수 있다.문체부는 동일한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하루 더 묵을 계기를 주어 여행의 호흡을 여유롭게 만드는 밤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야(夜)간(間) 놀이’는 밤에 더 매혹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이나 공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0가지 주제는 Δ볼거리인 전망대, 천문대, 공연 Δ놀거리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Δ먹거리인 야시장, ‘맥북’(맥주와 책) 명소로 구성된다. 각 주제마다 3개의 추천 명소가 준비돼 있다.‘야(夜)한(閒) 청년’은 치열해진 사회의 삶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볼 ‘틈’을 찾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 여행 파티가 벌어지며, 이 행사 역시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벚꽃엔딩’이 전국적인 벚꽃놀이 붐을 일으키고, ‘여수 밤바다’가 여수를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었듯이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 캠페인 음원이 제작되었다. 가수 헤이즈(Heize)가 ‘가을, 밤, 여행’을 주제로 작사?작곡한 캠페인 음원이 11일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공개된 음원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Δ해당 음원을 활용한 나만의 가을여행 뮤직비디오 제작 Δ감상평 댓글 달기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와 11월4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헤이즈의 ‘야(夜)행성 버스킹 투어’가 청춘마이크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여행 속으로 ‘탁’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복합 체험형 걷기여행 축제가 전국 2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시작으로 가을 여행주간 기간의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서, 완주자를 위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주민이 운영하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관광두레에서는 가을철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진짜여행 상품 ‘여행자의 식탁’을 운영한다. 경기 가평에서는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과 함께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전북 익산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청춘맥주를 마실 수 있다. 그밖에도 동해, 홍성, 여수, 안동 등 총 11개 지역에서 높아지는 가을 하늘과 든든해지는 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관광벤처기업은 기업이 제안하는 가을여행과 여행자가 제안하는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술을 시음하고 명란다시마 안주를 먹어보는 ‘부산 술과 로컬안주 체험’, 모슬포 인근 바다에서 선장님과 배를 타고 야생돌고래를 찾는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 농장에서 벌어지는 ‘가을빛을 찾아서 팜파티’ 등 11개 기업이 제안하는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인당 약 2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은 여행프로그램을 실제로 상품화하여 공모자에게 여행비 일체를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리사 박찬일, 여행작가 손미나와 함께 가을에 떠나는 색다른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찬일과 함께하는 ‘스타 셰프와 떠나는 남도 맛 기행’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죽녹원,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광주 김치타운 등을 방문한다. 손미나와 함께하는 ‘스타작가와 떠나는 드라마틱 강원여행’에서는 강릉과 속초를 여행한다. 상세 일정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공지된다.◇ 지역 속으로 ‘탁’가을 여행주간에는 인천, 광주, 대전 등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역 대표프로그램은 서울, 대구, 울산 등, 지난 봄 여행주간 때 지역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지자체와는 다른 곳에서 진행한다.특별프로그램의 주제인 ‘밤’과 연계한 △인천 월미도 등대 일원의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 △광주 호수생태공원의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의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 △경북 경주의 ‘보문호반 달빛걷기’ △제주 중문진실캠프장 등의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참여자들을 기다린다.그밖에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부산 불꽃축제, 울산 큰애기 야시장 등 75개의 야간 프로그램과 이천 쌀문화축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6개의 문화관광축제를 포함한 전국 60여 개의 지역 축제, 그리고 390여 개의 각종 체험행사를 포함하여 총 530여 개의 각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혜택 속으로 ‘탁’…6393개 지점 할인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관 체험프로그램 △국방부 안보견학 프로그램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할인 △환경부 국립공원?생태관광지 특별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지역별 철도 연계 패키지 여행상품 10선 △해양수산부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가을축제 △문화재청 4대 궁 및 종묘 할인 △산림청 누리소통망(SNS) 경품이벤트 등 다른 부처들의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또 △4대 궁 및 종묘, 국립생태원 등 관광지 △정동극장, 국립극단 등 도심 문화예술시설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농가맛집 등 관광체험시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유원시설 △그린카, 롯데렌터카 △베니키아,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한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숙박시설 총 6393개 지점의 할인 혜택을 최대 70%까지 누릴 수 있다.국민들의 여행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연가 사용 캠페인도 병행된다. ‘약치기’ 웹툰으로 유명한 ‘그림왕양치기’의 한 컷 만화 말풍선에 통쾌한 대사를 채우면 추첨을 통해 ‘약치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2017.10.11 I 강경록 기자
 숲길과 옛 골목, 카페거리가 공존하다
  • [골목길②] 숲길과 옛 골목, 카페거리가 공존하다
  • 폴리 꿈집[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광주 동구 동명동은 숲길과 오붓한 골목, 카페거리가 공존하는 동네다. 마을을 감싸고 연결되는 푸른 숲길부터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책방, 근현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골목까지 소담스럽게 모였다. 구도심의 오래된 골목은 시간 여행의 보물 상자를 열듯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다.동명동 카페거리 풍경◇동명동 카페거리 ‘동리단길’이라고도 불려 동명동은 옛날 광주읍성의 서동문 밖에 있는 마을로, ‘동문외리’ ‘동밖에’라 불렸다. 동명동에 담긴 뒷이야기는 사뭇 흥미롭다. 무등산 자락에서 내려온 동계천을 사이에 두고 윗마을과 아랫마을로 나뉘었는데, 유력 인사들의 관사가 있던 윗마을이 지금의 동명동 카페거리다. 동명동 일대는 한때 학원가로 명성이 높았고, 학부모들이 머물던 카페가 많았다. 최근에는 문화 공간과 이색 카페가 생기며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동명동 카페거리에는 서울의 경리단길에 빗대 ‘동리단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곳에는 낯익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성이 드러난 카페가 대부분이다. 우연히 들어선 골목에서 한옥을 개조한 정겨운 찻집이나 레스토랑을 만나기도 한다. 동명동 여행은 ‘푸른길’을 따라 거닐며 가을 산책에 나설 일이다. 동명동 재생의 기틀이 된 푸른길은 동네 외곽을 감싸듯 이어진다. 푸른길은 시민들이 주도해 경전선 폐철도가 산책로로 변신한 곳이다. 오솔길은 광주역에서 광주천까지 8km 가까이 연결되며, 그 길 중심에 동명동과 산수동 등이 있다. 푸른길 곳곳에는 일상과 연계된 길거리 건축물 광주폴리가 작은 쉼표를 찍는다. 푸른길의 농장다리는 1960년대까지 인근에 있던 광주교도소 재소자들이 농장 사역을 하러 갈 때 건넌 다리로, ‘푸른길 문화샘터’라는 폴리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뒤편의 ‘꿈집’, 한옥을 식당으로 개조한 ‘쿡폴리’ 등이 푸른길 인근에서 만나는 광주폴리 건축물이다. 올해 초 문을 연 쿡폴리는 도심 재생, 청년 일자리 등을 맛있는 관점에서 접근한 작품이다. 카페&바 형태 유리온실 ‘콩집’과 한옥을 리모델링한 한식집 ‘청미장’으로 구성되며, 광주청년조합이 운영한다. 동명동 일대에서는 젊은 사장이 경영하는 식당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광주교육과학연구원 터에 개관한 아이플렉스광주가 동명동 청년 창업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동명동 푸른길◇동명동과 달리 호젓한 분위기인 ‘신수동’푸른길과 나란히 연결되는, 농장다리에서 산수동으로 내려서는 길목은 호젓한 분위기가 완연하다. 앙증맞은 간판을 단 소규모 책방이 늘어섰고, 들썩이는 동명동 카페거리와 달리 낮은 창문에 자그마한 카페가 골목 한쪽을 채운다. 책방 사잇길로 접어들면 동밖에 마실골목이 동심으로 발걸음을 이끈다. 윗마을의 부촌과 달리 비좁은 골목은 이곳 서민의 생활상을 담은 추억의 벽화가 눈에 띈다. 투박한 라디오 소리, 도란도란 주고받는 담소가 담장 너머로 흘러나오는 정겨운 길이다. 푸른길을 따라 광주천 쪽으로 향하면 삶의 대비와 맞닥뜨린다. 옛 골목과 높은 아파트 단지가 달라진 일상을 방증하듯 경계를 이루며 펼쳐진다. 청과물을 파는 산수시장 이정표, 동명여자중학교 터에 자리한 광주서석교회도 살갑게 다가선다. 교회 앞길에는 자그마한 수변 공원이 있다.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갈라지는 길은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고위 공무원의 관사 터에는 옛 금호문화회관이 웅장한 기와집의 모습으로 웅크리고 있다. 액자를 만들던 표구점 거리가 나란히 연결되고, 길 끝자락 장동로터리에는 나무와 철, 콘크리트가 어우러진 폴리 ‘소통의 오두막’이 도심 재생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동구일대 시대의 변화 지켜낸 흔적 많아동구 일대는 예술과 문화라는 자양분으로 시대의 변화를 묵묵히 지켜낸 흔적이 도드라진다. 동명동에서 벗어나면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어진다. 2015년 옛 전남도청 자리에 들어선 이곳은 광주 문화 예술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라이브러리파크’는 책 읽는 여유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며,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조각 작품과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전남도청의 흔적도 만나볼 수 있다. 광주 예술의 과거를 되짚고 싶다면 궁동 예술의 거리로 발길을 옮긴다. ‘광주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곳으로, 동명동과 달리 오래된 찻집과 갤러리, 개미장터 등이 골목을 채운다. 골동품과 예술인의 작업장이 어우러진 길목은 토요일에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예술의 거리에서 전통시장과 문화 예술 공간이 뒤섞인 대인시장까지 걸어서 닿는 거리다. 스산한 가을 오후라면 대인시장의 뜨끈한 국밥도 놓칠 수 없다. 변해가는 광주의 거리를 얘기할 때 1913송정역시장이 회자된다. 광주송정역이 생긴 뒤 매일송정역전시장이 1913송정역시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말이면 나들이하는 가족과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해가 저물면 청춘의 밤이 차오르는 곳이다. 시장은 1913년에 형성되어 104년 전통을 자랑하며, 재치 넘치는 상점과 옛 시장 사람들의 점포 50여 개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방인을 맞는다. 송정역시장 보행자거리◇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동명동 카페거리→푸른길→국립아시아문화전당→궁동 예술의 거리→1913송정역시장△1박 2일 여행 코스= 동명동 카페거리→푸른길→국립아시아문화전당→대인시장→궁동 예술의 거리→양림동 근대 문화 유적→1913송정역시장△가는길= 경부고속도로→천안 JC→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동광주 IC→두암교차로→남광주교차로△가는길= 둥구에는 유명한 먹거리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한정식은 쿡폴리 청미장(062-415-2228), 초밥은 달곰식당(062-222-5777), 돼지국밥은 늘해랑국밥(062-234-6200), 떡갈비는 송정떡갈비(062-944-1439), 순대국밥은 나주식당(062-224-6943)△주변 볼거리= 무등산, 증심사, 양림동 펭귄마을, 광주호수생태원
2017.10.02 I 강경록 기자
문화예술 기관장 공석 장기화되나…안호상 국립극장장 사표 수리
  • 문화예술 기관장 공석 장기화되나…안호상 국립극장장 사표 수리
  • 26일 사직서가 수리된 안호상 전 국립극장장(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안호상(58) 국립극장장이 지난 4일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26일 밝혔다.문체부 관계자는 “안 극장장이 사직과 함께 대학 교수로 옮겨간다는 뜻을 밝힌 만큼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0월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는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안 극장장은 지난 4일 문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2일 퇴임식을 가졌다. 안 극장장은 사직 이유에 대해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교수 제안을 받고 이에 응하게 됐다”며 “30여년 동안 공연 현장을 경험했으니 학교에 가는 것도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안 극장장은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과 예술사업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친 예술경영 1세대다. 극장장 취임 이후에는 국립극장에 레퍼토리 시즌제를 도입하고 전통공연의 현대화를 시도해 극장 경영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1월 16일 국립극장장에 취임했다. 2014년 1월 임기 1년 더 연장하고 2015년 1월 임기 2년을 추가했으며 올해 다시 3년 연임을 확정하면서 역대 최장수 국립극장장 재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남아 있는 임기는 2020년 1월까지였다.안 극장장의 사직서 수리로 문체부 소속 기관 및 국립예술단체의 기관장 공석 사태가 더욱 장기화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국립오페라단·국립아시아문화전당·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기관장이 없는 상태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문체부는 추석 연휴 이후 후속 기관장 후보들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문성·실무능력·지도력·인품 등을 바탕으로 적임자를 찾기 위해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 이후에는 각 기관을 이끌 책임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26 I 장병호 기자
愛타는 11월…벌써 까치발 서네
  • 愛타는 11월…벌써 까치발 서네
  •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의 콘셉트 이미지(사진=국립발레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외를 대표하는 발레단들이 오는 1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나란히 대작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 마린스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공연 시작까지 한 달 이상이 더 남아 있지만 인터파크 등 주요 티켓 예매처에서 무용 부문 예매율 상위권에 포진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안나 카레니나’(11월 1~5일)는 국립발레단이 2017년 시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스위스 취리히발레단의 크리스티안 슈푹 예술감독이 발레로 재창조했다. 2014년 초연 당시 안무·무대·영상·의상 등 모든 요소가 예술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공연은 아시아 초연이다.국립발레단은 클래식·모던·드라마 등 발레의 여러 요소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비톨트 루토슬라프스키의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10월 중 크리스티안 슈푹이 내한해 주역으로 나설 무용수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이다.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내년 2월 평창과 가까운 강릉에서 ‘허난설헌_수월경화’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세계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만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안나 카레니나’라는 원작을 발레화한 작품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오네긴’(11월 24~26일)은 드라마발레의 대가로 불리는 안무가 존 크랑코가 러시아 출신 소설가 알렉산더 푸쉬킨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드라마발레는 춤의 형식미를 강조하기 위해 단순한 이야기 구성을 취하는 클래식발레와 달리 인물의 감정을 춤으로 섬세하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네긴’은 인물의 심리묘사가 탁월해 많은 발레 무용수가 도전하고 싶은 작품으로 손꼽힌다.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 중 황혜민, 엄재용의 공연 장면(사진=유니버설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은 국내 발레단으로는 유일하게 ‘오네긴’의 공연권을 획득해 2009년 처음 무대에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이후 4년 만의 재공연이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오네긴’은 존 크랑코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명작으로 발레·연극·음악 등 서로 다른 장르가 얼마나 조화롭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올해는 수석무용수 황혜민(39)·엄재용(38) 부부의 은퇴 공연으로 무용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두 사람은 “최고의 정점에서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재능있는 후배들이 올라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자 한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공연 기간 중 두 사람의 은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러시아를 대표하는 마린스키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클래식 발레으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11월 9~12일)로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마린스키발레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극장 소속 발레단으로 250년 전통을 자랑한다. 모스크바의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러시아의 양대 발레단으로 불린다. 마리우스 프티파, 쥘 페로, 바슬라브 니진스키 등 전설적인 안무가가 거쳐 간 곳이기도 하다.이번 공연에서는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25)이 지그프리트 왕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기민은 2009년 12월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에서 국내 직업발레단 역사상 최연소로 지그프리트 왕자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2011년 11월 동양인 최초로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해 2015년 수석무용수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수상했다.세계적인 명성의 발레단답게 티켓 가격도 올해 무용공연 중 최고가인 28만원(R석)으로 책정됐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마린스키발레단 소속 무용수와 함께 마린스키극장이 분관 개념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세운 마린스키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무용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주역 무용수는 김기민을 포함해 모두 마린스키 발레단 소속이다.이들 세 단체의 공연은 무용 팬에게는 발레의 진수를 맛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 만큼 발레가 생소한 일반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 단장은 “이번 공연이 어긋난 사랑을 위로하고 일상에서 잊고 지낸 소중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마린스키 발레단 ‘백조의 호수’ 중 김기민의 공연 장면(사진=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2017.09.21 I 장병호 기자
특허청, 지역디자인센터 공동으로 '디자인보호포럼' 개최
  • 특허청, 지역디자인센터 공동으로 '디자인보호포럼' 개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오는 22일부터 서울과 부산 등 각 지역디자인센터들과 공동으로 지역 순회 디자인보호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디자인재단, 부산디자인센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광주디자인센터, 아시아문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권리 보호 인식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디자인 권리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정은 우선 22일 서남권(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내달 21일 동남권(부산디자인센터), 오는 11월 14일 수도권(동대문디자인플라자), 11월 31일 대경권(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의 순으로 열린다.각 행사는 디자인센터의 수요 및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서울 공예·생활용품산업, 부산 디자인산업, 대구 섬유·패션산업 등 지역 맞춤형으로 주제를 선정·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디자인출원제도, 디자인맵을 통한 선행디자인조사 등 디자인보호제도와 산업·물품별 침해사례 및 지재권 보호전략 등 생생한 실전사례도 소개된다.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지역별 디자인보호포럼을 통해 디자인권리 보호의 중요성과 보호전략 등이 지역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역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권리 보호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9.18 I 박진환 기자
신고리공론화위, 1차 조사 71.9% 응답..제3의 검증기구 구성
  • 신고리공론화위, 1차 조사 71.9% 응답..제3의 검증기구 구성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이희진 대변인(오른쪽)과 이윤석 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8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여부를 묻는 1차 전화조사에 현재까지 목표치 2만 명의 71.9%인 1만4379명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론화위는 10일께 1차 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론조사 참가자 500명을 뽑을 예정이다.공론화위는 6일 8차 회의를 갖은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공론화위는 1차 전화조사를 하면서 시민참여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도 묻고 있다. 공론화위는 “현재 500명이 훨씬 넘는 응답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면서 “다만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많을수록 대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미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하신 분들에게도 다시 참가 의사를 확인하는 전화를 걸기로 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공론화위는 다만 500명 참가자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별도로 원전 지역 주민에게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 전체의 대표성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원전 지역주민에게 가중치를 줄 경우 표본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 구성의 핵심은 대표성 확보”라면서 “시민참여단은 5·6호기 건설에 대한 의견, 성별, 연령을 감안해 체계적으로 추출하고 지역분포도 맞추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면 ‘국민 대표성’이 무너져 조사결과의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다만 공론화위는 간담회를 통한 의견청취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단 합숙토론에서 지역 관계자가 충분히 입장을 전달할 시간을 마련할 방침이다.시민참여단은 오는 16일 오후 천안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한 달간 자료집·이러닝 등으로 5·6호기 건설중단과 건설재개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받고, 다음달 13일부터 2박 3일간 합숙토론에 들어간다..공론화위는 500명을 대상으로 총 세차례에 걸쳐 공론조사를 실시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2차 조사, 합숙 첫날 3차 조사, 마지막 날 4차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10월 20일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한다. 권고안에는 5·6호기 공사중단 또는 공사재개에 대한 응답 비율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의견변화 등을 추적해 종합적인 의견을 담은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아울러 공론화위는 공론화 과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제3의 독립된 기구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제3의 기구를 선정해서 공론화위가 평가도 받고 여러 가지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숙의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남은 절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론화위는 7일 오후 3시 20분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지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는 ‘지역적 관점에서 에너지정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며, 공론화위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다.
2017.09.06 I 김상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감사원 ◇신규보임 <과장>△지방행정감사2국 광주사무소장 권영택 △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장 권기대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담당관 김태성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장 엄상헌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정영채 △감사원 과장 심수경 △감사원 과장 홍정상 ◇전보 <과장>△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강민호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송기석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염호열 △산업·금융감사국 제2과장 김건유 △국토·해양감사국 제2과장 최재혁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장 오준석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이수연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양은전 △전략감사단 제1과장 이윤재 △전략감사단 제3과장 김태석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박진원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강성수 △행정·안전감사국 제1과장 김동석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장 남수환 △행정·안전감사국 제3과장 손성근 △국방감사국 제1과장 심재곤 △국방감사국 제2과장 이갑재 △특별조사국 제1과장 황해식 △특별조사국 제3과장 구경렬 △특별조사국 제4과장 강승원 △IT감사단 제1과장 김원철 △감사청구조사단 제2과장 허구 △감사청구조사단 제3과장 홍성재 △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 임서수 △심의실 법무담당관 권태경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 이상철 △공공감사운영단 감사결과이행관리과장 박기우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임상혁 △감사원 과장 강성덕 △감사원 과장 윤승기 △감사원 과장 유병호 △감사원 과장 구현모 <4급>△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김대현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김윤미 △재정·경제감사국 제4과 김진경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 최희엽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노희관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홍운기 △국토·해양감사국 제2과 임경훈 △국토·해양감사국 제2과 유영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 김탁현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 정연상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 최일동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 김현표 △전략감사단 제2과 이칠성 △SOC·시설안전감사단 제1과 조철환 △SOC·시설안전감사단 제3과 서호성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 김재신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 김진걸 △사회·복지감사국 제4과 손상호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 하상희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 김만석 △행정·안전감사국 제1과 강재구 △행정·안전감사국 제3과 박성만 △행정·안전감사국 제4과 주상무 △지방행정감사1국 제1과 이용택 △지방행정감사1국 제3과 이관수 △IT감사단 제1과 권순만 △IT감사단 제3과 민병찬 △감사청구조사단 제1과 이상훈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김세국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신영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김지현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양병구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조윤정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도형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김동진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장수영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구민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특별감찰팀) 장세열 △감사원 원성연○고용노동부 ◇전보 △기획조정실 외국인력담당관 이정한 ◇파견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민생경제팀장 최준하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물류산업과장 김유인 △항공운항과장 김상수 △항공관제과장 유경수 △도로투자지원과장 방윤석 △광역도시철도과장 이우제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투자유치지원과장 안광열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황윤언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정의헌 △부산항공청 항공관제국장 이종성 △도시경제과장 이정희 △대중교통과장 김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연구성과정책관 유국희(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 기획조정관) △지식재산정책관(파견) 신준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전보 <실·국장>△기획조정실장 김영산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우성 △종무실장 김갑수 △국민소통실장 직무대리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 직무대리 김태훈 △대변인 황성운 △지역문화정책관 고욱성 △콘텐츠정책국장 조현래 △저작권국장 문영호 △미디어정책국장 김진곤 △관광정책국장 금기형 △관광산업정책관 박태영 △홍보정책관 박용철 △체육국장 오영우 △체육국 체육협력관 전병극 △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박영국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이형호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김성일 △국립한글박물관장 김재원 <과장급>△장관 비서관 최종철 △홍보담당관 홍성운 △감사담당관 김요일 △문화인문정진정책과장 김근호 △문화예술교육과장 이정현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종달 △게임콘텐츠산업과장 김규직 △문화통상협력과장 강연경 △국내관광진흥과장 진주원 △융합관광산업과장 최원일 △관광개발과장 박형동 △홍보협력과장 노점환 △홍보지원과장 이정은 △국제체육과장 정원상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 특구기획담당관 천은선 △평창올림픽지원담당관 이해돈 △평창올림픽협력담당관 강대금 △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이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신종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김욱환 △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김정호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소순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장 장영화 △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윤종호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이기정 △국립중앙극장 운영지원부장 김재숙 △국립중앙극장 교육전시부장 하윤진 △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김동욱 △한국정책방송원 운영관리부장 윤문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관리과장 김성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파견 조연갑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파견 최성희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창보 <과장급(서기관)>△인구정책총괄과장 배경택 △구강생활건강과장 임혜성 △의료정보정책과장 오상윤○산업통상자원부 ◇전보 <실장급>△에너지자원실장 박원주○여성가족부 ◇전보 <실장급>△기획조정실장 윤효식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기순○인사혁신처 ◇승진 <국장급>△공무원노사협력관 연원정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단>△기획조정관 고서곤○방위사업청 ◇전보 <과장급>△전투함사업팀장 방극철 △물자규격팀장 이진 △항공기계약팀장 정중구○통계청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성과관리팀장 황현식 △통계정책국 통계조정과장 송영선 △통계정책국 품질관리과장 강호승 △보건복지부 정책통계담당관(파견) 서경숙○농촌진흥청 ◇승진 <도원장>△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국장>△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최기연 ○한국마사회 <임원>△ 불법경마단속본부장 박양태 <본부장>△북부권역본부장 겸 강북문화공감센터장 안계명 △남부권역본부장 겸 대전문화공감센터장 최원일 <실·처장>△경영기획처장 탁성현 △일자리기획단장 최종필 △인재교육원장 배광석 △감사실장 윤각현 △경마기반개선단장 박계화 △부산경마처장 김용철 <부장>△인재교육담당 김한수 △일자리기획담당 최재원 △일자리개선담당 남근호 △기획담당 이길훈 △단속기획부장 황동주 △기획운영부장 양철석 △서울서비스안전부장 정태인 △시흥문화공감센터장 허상철 △부산동구문화공감센터장 박정진 △창원문화공감센터장 김중렬 △부산경주자원관리부장 이재천 △제주경마부장 박영지 ○서울에너지공사 ◇전보 <본부장급>△신사업본부장 김명호 <실·처·지사장급>△기획조정실장 김양동 △동부지사장 표호근 △효율화사업처장 강용훈 <부장급>△사업개발부장 강노 △전략기획부장 정영채 △동부지사 발전운영부장 이부열 △서부지사 발전운영부장 황순조 △서부지사 배관부장 박용규 △서부지사 공무부장 임재형 △동부지사 배관부장 김승희 △마곡운영부장 최종식 △예산재정부장 차태교 △시민협력부장 황정미○대한상공회의소 ◇보임 △기업환경조사본부장 직무대행 겸 고용노동정책팀장 박재근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충경○ING생명 ◇승진 △저축상품개발부 (부장) 홍상표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 본부장 조기홍 △중앙법률원 본부장 김형동 △대외협력본부 본부장대우 이인덕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태현 △사업지원본부 실장 이준기·김신옥 △미조직비정규사업단 실장 김태룡·이은주 △교육선전본부 실장 이지현·이은호 △중앙법률원 실장 장진영 △산업안전보건연구소 실장 임성호 △대외협력본부 국장 조선아 △중앙교육원 국장 최영임 △정책본부 국장 임욱영 △교육선전본부 국장 최종환 △교육선전본부 부장 문재영 △조직본부 차장 김지훈 △대외협력본부 차장 서정호·남민우 △중앙교육원 차장 호승남 △중앙법률원 차장 최은호 △사업지원본부 차장 정예솔 △정책본부 차장 김정목 △중앙교육원 차장 최인섭 △미조직비정규사업단 부장 구자룡 △정책본부 국장 장인숙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기획팀장 정주영 △학사총괄팀장 양형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설립추진단 단장 최무영 ○건국대 ◇서울캠퍼스 △홍보실장 이거산 △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장 김호섭 ◇글로컬캠퍼스△교무처장 이정환 △기획처장 김환기 △학생복지처장 박찬희 △취창업전략처장 김영준 △총무처장 윤태민 △공공인재대학장 이상진 △교양대학장 안세근 △미래지식교육원장 이효신 △학생복지처 학생상담센터장 이향수 △취창업전략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최대현 △교무팀장 박기범 △학사지원팀장 김용만 △관재팀장 엄충진 △정보운영팀장 서영철 △유학생센터장 최길용 △장학지원팀장 최용준 △총무팀장 장병화 △재무팀장 박찬일 △산학관리팀장 박경섭 △학생지원팀장 김승호 △시설안전팀장 서인석 △의학전문대학원 교무팀장 김영욱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행정실장 성낙경 △학기술대학 행정실장 배장근 △의료생명대학 행정실장 양귀현 △생활관 행정실장 강석화 △미래지식교육원 행정실장 한종희○조선일보 ◇보직 △애드마케팅팀장 이인열○서울경제신문 ◇승진 △논설위원실 논설실장 오철수 △편집국 바이오IT부장 한영일 ◇겸임 △편집국 건설부동산부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정두환 ◇이동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송영규 △편집국 탐사기획팀 선임기자 온종훈 △편집국 바이오IT부문 선임기자 고광본 △전략기획실 사업부장 우승호 ○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장 한규완 ○신아일보 △부국장 한상오 ○KBS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장 김영배○조선영상비전 △영상편집부장 직무대행 강태식○MBC △문화사업국 제작사업부장 한명석 △보도국 취재센터 정보과학부장 박성준○월요신문 △산업부장 안유리나○뉴스핌 △논설실장 황남준○스타뉴스 ◇연예국 △연예국장 김수진 △영화 대중문화 유닛장 전형화 △가요 방송 뉴미디어 유닛장 문완식 △스포츠 유닛장 길혜성 △산업 비즈부장 채준
2017.09.03 I 이지현 기자
  • [인사]문화체육관광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실·국장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영산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우성 △종무실장 김갑수 △국민소통실장 직무대리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 직무대리 김태훈 △대변인 황성운 △지역문화정책관 고욱성 △콘텐츠정책국장 조현래 △저작권국장 문영호 △미디어정책국장 김진곤 △관광정책국장 금기형 △관광산업정책관 박태영 △홍보정책관 박용철 △체육국장 오영우 △체육국 체육협력관 전병극 △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박영국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이형호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김성일 △국립한글박물관장 김재원◇과장급 전보△장관 비서관 최종철 △홍보담당관 홍성운 △감사담당관 김요일 △문화인문정진정책과장 김근호 △문화예술교육과장 이정현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종달 △게임콘텐츠산업과장 김규직 △문화통상협력과장 강연경 △국내관광진흥과장 진주원 △융합관광산업과장 최원일 △관광개발과장 박형동 △홍보협력과장 노점환 △홍보지원과장 이정은 △국제체육과장 정원상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 특구기획담당관 천은선 △평창올림픽지원담당관 이해돈 △평창올림픽협력담당관 강대금 △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이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신종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김욱환 △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김정호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소순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장 장영화 △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윤종호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이기정 △국립중앙극장 운영지원부장 김재숙 △국립중앙극장 교육전시부장 하윤진 △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김동욱 △한국정책방송원 운영관리부장 윤문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관리과장 김성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파견 조연갑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파견 최성희
2017.09.01 I 장병호 기자
16개 지역·18개 팀 飛上…전국청소년연극제 한마당
  • 16개 지역·18개 팀 飛上…전국청소년연극제 한마당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연극협회는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오는 8월 7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전국규모의 고등학교 연극경연축제이다. 청소년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 및 인성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7년부터 출발했다.지난달 29일 개막한 전국청소년연극제는 본선대회와 한일청소년교류공연으로 구성해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전국 16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학교(서울과 경기는 2개교)의 열띤 경연이 시작됐다. 연기 전공생이 아닌 비전공 학생들이 대상이며 전국 16개 지역, 총 18개 팀이 참여한다.전국청소년연극제 단체상에는 대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개인에게는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스태프상, 우수지도교사상, 특별상 등이 주어진다. 단체상 및 개인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각 대학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관련학과의 특기자 특례입학 혜택에서 가산점이 주어지기도 한다.이 기간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매일 오후 3시, 5시 2개의 본선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김찬호를 시작으로 배우 윤석화, 연출가 장진의 토크콘서트, 아시아 공연예술 전시를 주제로 한 도슨트투어, 청소년 심리상담과 뮤지컬 갈라, 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낭독공연, 청소년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벌인다.연극제의 마지막 날인 8월 7일 오후 1시에는 한일청소년교류초청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국청소년연극제의 공연과 부대행사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7.08.01 I 김미경 기자
전남 광주 한옥 게스트하우스 `다솜채`, 할인 이벤트
  • 전남 광주 한옥 게스트하우스 `다솜채`,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전남 광주광역시 전통 한옥 게스트하우스 ‘다솜채’가 장기투숙 고객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다솜채는 장기 투숙 고객 및 단체 고객을 위해 5박 이상 숙박 시 10% 할인, 30인 이상 숙박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솜채는 100년 이상된 한국의 전통 대감집 한옥으로 절구통, 홀태, 지게, 다듬이, 서당 한자책, 등잔, 축음기 등 소품에서도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다솜채 관계자는 “모든 객실은 특급 프리미어급 호텔 바디용품, 숙면의 최적인 암막커튼, 천연 목화솜 고급침구를 구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솜채 내 한국 전통정원 ‘죽어천년 살아천년’에서는 회화나무, 금목서, 황칠나무, 석류, 보리수나무 등 수많은 나무들을 볼 수 있어 자연친화적인 매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0년 된 대감집 굴뚝과 200년이 넘은 구들장 탑, 서까래는 고택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진 게스트하우스는 각 객실마다 한옥의 매력 요소를 더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특히 본관 한옥(HANOK) 수선화(Narcissus)방은 청목선생의 시골 대형 산수화와 함께 전통 한지와 전통 옷칠 칠배 한지장판으로 꾸며졌으며, 한옥 특유의 서까래는 소품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게 시설 측의 설명이다.관계자는 또 “2017년 준공한 별관은 피톤치드의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이곳 역시 편백나무(히노끼)와 천연황토, 한지벽지로 한옥의 멋스러움과 건강함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다솜채는 송정역(KTX)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는 대표 명소인 송정리 떡갈비 거리뿐만 아니라 3대가 전통의 맛을 잇는 서울곱창, 3대가 국밥 송정리 국밥의 거리, 연변의 맛집 양꼬치 등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맛집 탐방도 할 수 있다.더불어 산 꼭대기에 (화산)주상 절리가 있는 유일한 국립공원 무등산이 있으며 김대중 컨벤션센터,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등이 전철로 20분 거리에 있다.한국 최초 불교 도래지바닷가 부용루, 영광백수 해안도로, 함평나비축제, 용천사 등은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담양 죽녹원, 메타스퀘어 가로수길, 송암정, 면암정, 소쇄원, 가사문화권, 화순적벽, 나주혁신도시, 나주곰탕, 영산강 등도 자동차로 20분이면 만나볼 수 있다.객실 예약은 다솜채 한옥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17.07.31 I 박지혜 기자
한국 명작 단편으로 엮은 '쿵짝' 1년 만에 재공연
  • 한국 명작 단편으로 엮은 '쿵짝' 1년 만에 재공연
  • 뮤지컬 ‘쿵짝’ 포스터(사진=아시아문화원,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명작 단편소설로 엮은 세대불문 공감 뮤지컬 ‘쿵짝’이 1년여 만에 재공연을 갖는다.아시아문화원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공동으로 제작한 ‘쿵짝’은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김유정의 ‘동백꽃’,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등 한국 명작 단편소설과 30~50년대 고전 가요로 만든 작품이다.‘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주인공 옥희를 화자로 내세워 단편소설을 1인칭 관찰자 시점·1인칭 주인공 시점·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 속에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와 삶의 의미를 담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지난해 2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공연, 대학로 정식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한데 이어 전국 순회 공연까지 가지면서 전 세대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임을 증명했다.연출가 우상욱은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쿵짝’으로 정말 많은 관객을 만났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성원과 관심 덕분에 올해 두 번째 공연도 무사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번 공연에는 초연 멤버인 윤여진·권태진·조현식·김은영·박정민·임혜란·신혜지·최혜진·이상택·오우석·김리·김상두·김대웅·송나영·은채원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여기에 강연정·윤차영·김지혜·박한들이 새로 합류한다.‘쿵작’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한다. 8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조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요일 오후 4시 공연은 마티네 공연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2017.07.31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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