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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92건

남상일 명창, 내달 15일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데뷔
  • 남상일 명창, 내달 15일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데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시원한 음색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남상일 명창이 39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에 처음 출연한다.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남상일의 수궁가’를 오는 6월 15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남상일 명창. (사진=국립극장)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남상일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조소녀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우며 본격적으로 소리꾼의 길로 들어섰다. 소리 공부 시작 4개월 만에 1988년 KBS 제1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경연대회 장원을 거머쥐며 소리꾼으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1996년 학생부와 1999년 일반부에서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금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남상일은 조소녀 명창에게 동초제 심청가와 춘향가를, 민소완 명창으로부터 동초제 적벽가를, 안숙선 명창으로부터 정광수제 수궁가, 박봉술제 적벽가, 만정제 춘향가를 사사하는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섭렵했다. 200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뒤 10년간 창극 ‘춘향’의 이몽룡, ‘청’의 심봉사, ‘적벽가’의 조조, ‘배비장전’의 배비장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이번 첫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남상일은 정광수제 ‘수궁가’를 들려준다. 판소리 ‘수궁가’는 인간 세상을 향한 통렬한 풍자를 동물에 빗대 해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정광수제 ‘수궁가’는 음악성과 문학적인 소양을 모두 겸비한 정광수 명창이 사설을 다듬어 격식 있고 유려한 사설 표현이 돋보인다.남상일은 “다른 소리에 비해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감정표현이 많은 ‘수궁가’ 속 등장인물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치있게 풀어내 재미있는 판을 완성할 계획이다”라며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살려 판소리가 가진 진중함 속 유쾌함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수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이수자 정준호와 국립창극단 기악부 단원 전계열이 함께한다.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는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2024.05.28 I 장병호 기자
김연자, 데뷔 50주년 기념 무대에서 '눈물 왈칵'
  • 김연자, 데뷔 50주년 기념 무대에서 '눈물 왈칵'
  • 김연자 더글로리 방송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가수 김연자가 감동적인 50주년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연자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김연자 더 글로리’에 출연해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생동감크루의 축하 공연이 포문을 연 가운데 김연자는 객석에서 첫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침의 나라에서’를 열창하며 관객들과 함께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소통했다. 무대에 오른 김연자는 “제가 올해로 데뷔한 지 50년이 됐다. 50년 전에도 지금도 음악에 대한 제 마음은 변함이 없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즐겁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자는 ‘영동부르스’, ‘그런 거야’, ‘10분 내로’를 차례로 열창했고,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김연자가 있다. 앞으로도 제 노래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한 뒤 신곡 ‘고맙습니다’ 무대를 펼쳤다.이어 김연자는 일본 활동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원조 트로트 한류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엔카의 여왕’답게 김연자는 꾸준히 일본 관계자 및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연자는 일본 활동을 준비 중인 후배 가수 홍지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연자는 “항상 신인의 기분으로 임하기 때문에 50년이 꽤 긴 세월임에도 저한테는 그냥 엊그제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고, “가요의 한 페이지에 김연자라는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 그것뿐이다. 한마디로 참 열심히 여기까지 여러분들 성원받으면서 무탈하게 왔다. 김연자 축하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으로 김연자는 홍지윤과 함께 ‘진정인가요’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탱고 재즈 밴드 라벤타나와는 라틴곡 ‘Adoro’, ‘Besame Mucho’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와 함께 라포엠이 함께한 ‘살짜기 옵서예’ 무대도 감동을 줬다.또 김연자는 국악인 박애리와 ‘여자의 일생’ 무대를 꾸몄다. 무대 전 어머니와의 영상을 본 김연자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연자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곡 ‘어머니의 계절’로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고, 이내 ‘셀럽이 되고 싶어’로 흥겨운 반전 무대를 선물했다.마지막으로 김연자는 이날 공연을 위해 제작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Amazing Grace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열창, 감동적인 피날레를 선보였다.
2024.05.26 I 김명상 기자
산수무늬벽돌 액자 만들기…체험으로 만나는 백제 문화유산
  • 산수무늬벽돌 액자 만들기…체험으로 만나는 백제 문화유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문화유산주간(5월 27일~6월 2일)을 기념해 국가유산청, 부여군, 백제세계유산센터 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국립부여박물관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부스 및 백제문화유산 활용 만들기 체험(5월 28~6월 2일) △큐레이터와 함께 알아보는 사비의 보물(5월 28~31일) △백제산수무늬벽돌 우드액자 만들기(5월 31일~6월 2일) △박물관 속 밴드-김뜻돌 콘서트(6월 1일) △백제문화유산 녹턴(6월 1일) 등이 있다.큐레이터가 박물관 유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국립부여박물관).‘홍보부스’에서는 친환경 페이스페인팅, 백제네컷 포토부스, 룰렛돌리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백제문양 전통등, 에코백, 열쇠고리 등 백제문화유산 활용 만들기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큐레이터와 함께 알아보는 사비의 보물’은 전시기획자가 직접 국립부여박물관 전시품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백제산수무늬벽돌 우드액자 만들기’에서는 구름, 산, 바위, 물 등 자연 풍경으로 표현된 산수무늬벽돌을 직접 우드액자로 만들어본다.‘박물관 속 밴드-김뜻돌 콘서트’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뜻돌’과 소년 같은 풋풋한 매력의 5인조 밴드 ‘크리스피’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여름밤에 정림사지탑과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국악선율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4.05.25 I 이윤정 기자
집 지켜주는 신들의 이야기,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만난다
  • 집 지켜주는 신들의 이야기,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상주단체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를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한다.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포스터. (사진=서울남산국악당)‘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는 202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된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레퍼토리 공연이다. 2021년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선정 이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의정부음악극축제, 시즈오카국제연극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판소리 고유의 이야기성에 집중한 작품이다. 6명의 소리꾼이 판소리 합창을 통해 제주도 신화 ‘문전본풀이’를 들려주며 관객에게 집을 지키는 가택신들의 흥미로운 탄생 이야기를 선사한다.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는 판소리 1인극·창극·뮤지컬·드라마를 넘나들며 창작 작업을 이어온 창작자 박인혜를 중심으로 2021년 결성된 단체다. 판소리의 특수성을 살려 전통을 넘어 보다 한국적인 음악극을 만들고 있다. 오는 8월 전통판소리공연 ‘판소리 만화경’, 11월 신작 공연 ‘판소리 쑛스토리 Vol.2’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5.24 I 장병호 기자
신라 고분 문화 밝힌다…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 첫 삽
  • 신라 고분 문화 밝힌다…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 첫 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5월 21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에 들어간다.경주 건천읍에 소재한 금척리 고분군은 신라 왕경의 서쪽 외곽에 있는 대규모 고분군이다. 금척(金尺) 설화와 신라 6부 중 하나인 모량부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일제강점기 이후 신라 고분 문화와 신라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적으로 인식돼 왔다.경주 금척리 고분군(사진=국가유산청).이번 학술발굴조사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경주시와 함께 금척리 고분군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신라 왕경 중심부와 주변 고분군의 비교 연구를 통해 금척리 고분군의 성격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면적 13만3400㎡에 해당하는 유적지를 총 7개 지구로 나눠 전체적인 분포 확인과 발굴조사를 진행한다. 현존하는 대형의 봉토분은 물론,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고분군의 묘역 경계와 폐고분의 존재 여부 등을 파악해 차후 복원·정비에 활용할 예정이다.고유제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경주시 및 학계 관계자들, 지역민 등이 참석한다. 조사단의 안전을 기원하고, 금척리 고분군의 첫 학술발굴조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악브라스밴드 시도(XIIDO)가 식전공연을 한다. 이어 국가유산청 출범 홍보영상을 비롯해 신비한 금자(金尺) 이야기, 금척리 고분군에 관한 인터뷰 영상 상영, 고유제 봉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024.05.21 I 이윤정 기자
인천 계양구, 내년 장기동 계양아라온 잔디광장 개장
  • 인천 계양구, 내년 장기동 계양아라온 잔디광장 개장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계양구는 내년 상반기 장기동 계양아라온에서 잔디광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계양구는 계양아라온 일원 4만1000㎡에서 계양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비 부족 이유로 내년 상반기 계양문화광장 내 잔디광장(1만㎡)만 우선 개장하고 향후 물놀이장, 야외무대, 주차장, 산책로 등을 건립할 방침이다. 잔디광장은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계양문화광장 사업계획도. 계양구는 사업비 부족으로 부지를 임차해 우선 잔디마당(잔디광장)부터 조성할 예정이다. (자료 = 계양구 제공)부지 매입비와 공사비 등 전체 사업비는 293억원으로 추산됐고 구 재원으로 확보하기 어려워 우선 해당 부지를 임차해 공사를 진행한다. 임차로 사업을 하면 비용이 6억여원 들어갈 것이라고 계양구는 설명했다. 구는 현재 해당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중이고 토지 소유주와 임차계약 협의를 하고 있다. 구는 다음 달 착공해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 중 잔디를 식재하고 내년 상반기 시민에게 개방한다.구는 또 계양문화광장 주변 농지 2100㎡에 청보리를 심어 내년 봄 청보리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매년 4월 계산체육공원에서 개최한 계양산국악제를 내년에는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계산체육공원은 주변이 주거지여서 공연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잔디광장은 주변이 아라뱃길이어서 소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잔디광장에서 청년들이 공연을 하고 맘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윤환 계양구청장이 14일 계양구 장기동 계양아라온 아라천디자인큐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계양구 제공)그는 “계양아라온에서 사계절 다양한 축제를 열고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며 “봄에는 청보리축제,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에는 한마음걷기대회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오는 7월 오조산공원 물놀이장을 준공하고 계양문화광장과 계양꽃마루에도 물놀이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양아라온은 경인아라뱃길 계양구간으로 계양대교 주변 7㎞에 대한 지명이다. 이곳에는 황어광장, 수향원, 수향루 등이 있다.
2024.05.16 I 이종일 기자
경복궁서 궁중음식 먹으며 공연 즐긴다…'수라간 시식공감'
  • 경복궁서 궁중음식 먹으며 공연 즐긴다…'수라간 시식공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4년 ‘수라간 시식공감’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2020년 시작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인원을 지난해 1920명에서 2048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외소주방 공연 모습(사진=문화재청).‘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연주를 감상하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한다. 1일 4회(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된다. 회차별 32명씩 하루 128명이 참여할 수 있다.‘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소주방에서 전통 병과인 꽃산병과 한방 족욕제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주방골목에서는 여섯 가지 궁중간식(석류병, 산딸기정과, 약과, 귤병단자, 유과, 식혜)을 맛볼 수 있다. 운영 시간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격구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1일 128명(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2024.05.10 I 이윤정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5월 6~10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5월 6~1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엠바고 및 비공개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5월6일(월)-1~6일 ‘파리 코리아시즌’ 개막 및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관련 출장(장관, 프랑스~이탈리아)△5월7일(화)-10:00 제20회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제20회 국무회의(2차관, 서울)-19:00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열린음악회(장관, 청와대 대정원)△5월8일(수) -14:00 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 토론회(장관, 명동예술극장)△5월9일(목)-11:0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장관, 국회)-09:00 제19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11:0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차관, 국회)-11:0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2차관, 국회)△5월10일(금)-18:50 제94회 춘향제 참석(장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5월11일(토)-10:00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장관,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19:00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장관, 종로 일대)◇주간 보도계획△5월6일(월)-없음△5월7일(화)-미술진흥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게임사운드 시리즈(국악버전) 음반 발매-창작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저작권 제도개선 시행-글로벌축제 연계 크루즈 환영행사 추진△5월8일(수)-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5월9일(목)-전국 우리말가꿈이와 국어문화원의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행사-재외 한국문화원 다양한 한국문화페스티벌 개최△5월10일(금)-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한-카타르 수교 50주년 계기 문화의료관광대전 개최-문체부, 청년문화 정책!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다
2024.05.04 I 김미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충북도 ◇4급 승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윤정수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김응규 ◇4급 전보 △문화예술산업과장 김수인 △관광과장 강태인 △교통철도과장 유인웅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박선희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장인수(파견) ●문화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최현미 △편집국 부국장 직무대리 이제교 △〃 정치부장 직무대리 신보영 △〃 경제부장 직무대리 유회경 △〃 전국부장 직무대리 김만용 △〃 문화부장 직무대리 김인구 △〃 체육부장 직무대리 방승배 △기획관리국 국장 직무대리 겸 총무팀장 김종문 △〃 기획·인사팀장 김동욱●TV조선 △보도본부 보도위원실장 장원준●경인방송 △인천본부장 구대서 △보도국장 김창용●대전MBC ◇ 전략기획실 △국장 대우 이은표 △경영광고심의부 부국장 안준철 △경영광고심의부 부국장 이한신 △전략콘텐츠기획팀장 김지훈 △기획사업부장 길홍동 △기획사업부장 노현수 ◇인프라국 △기술영상부 국장 우경수 △기술영상부 부국장 김훈 △기술영상부 부국장 명신환 △기술영상부 부국장 김의수 ◇ 보도국 △보도국장 최기웅 △취재편집부 부장 고병권 ◇ 편성국 △기획제작부 국장 이재우 △기획제작부 부장 권성주●조선비즈 △사이언스조선부장 이영완 △벤처중기부장 유윤정 △생활경제부장 김문관●아시아투데이 △세종본부 부장 겸 편집국 기획취재부장 박병일●서울파이낸스 △산업1부장 서종열 ●필드뉴스 △부회장 강창현 △편집국 부국장 김면수 △〃 취재팀장 태기원 △광고부장 김광훈 ●핀포인트뉴스 △부국장 박성필 △산업부장 김남규 ●현대경제신문 △경영지원팀장 안효경 ●라온신문 △발행인 조영신 △편집인 겸 부사장 이성태
2024.05.02 I 이영민 기자
'고민순삭' 우아 나나, 솔직 리액션→분위기 메이커까지
  • '고민순삭' 우아 나나, 솔직 리액션→분위기 메이커까지
  • (사진=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우아(WOOAH) 나나가 상큼한 존재감으로 ‘고민순삭’을 화사하게 채웠다.나나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에서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MC로 활약했다. 이날 나나는 고민러들의 다양한 사연에 깊이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를 표하며 아낌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아무 고민 랜덤 뽑기에서 처남인 줄 알았던 내연남과의 불륜 사연을 접한 후에는 “이건 ‘사랑과 전쟁’ 스토리 같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또 나나는 특유의 깔끔한 보이스와 뚜렷한 발음으로 고민러들의 사연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국악 남매가 고민러로 출연하자 “국악 무대를 보여주실 수 있느냐”며 장기를 이끌어내는 등 MC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뿐만 아니라 나나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고민러들과 한층 친밀하게 소통했다. 동생에게 커플티 입기를 강요하는 오빠의 사연에는 단칼에 “저는 친오빠와 절대 커플티 못 입는다. 오빠가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그건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혀 고민러들과 공감대를 쌓았다.이처럼 나나는 ‘고민순삭’을 통해 여러 고민들을 경청하고, 솔직한 의견을 내놓으며 성직자와 고민러의 가교 역할을 해냈다. 촬영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나나가 속한 우아는 최근 신곡 ‘블러시’(BLUSH)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7000원이라고?” 바가지 없는 축제 등장…음식 어떻길래
  • “7000원이라고?” 바가지 없는 축제 등장…음식 어떻길래
  • 사진=SNS[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일부 지역 축제의 ‘바가지 논란’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가운데,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에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개최됐다.올해 14회를 맞은 해당 축제는 양평 지방 토산물인 대추, 석이버섯, 느타리, 지초(영지버섯) 등을 국가에 바쳤다는 ‘세종실록지리지’ 기록 등을 바탕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팝페라,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형 500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나눔 행사, 산나물 골든벨 퀴즈, 탄소중립 강의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축제가 끝난 후 각종 SNS 등에는 누리꾼들의 후기가 연이어 올라왔다. 한 누리꾼 A씨는 “산나물축제는 아름다운 축제다. 바가지가 없다”며 “산채 튀김 잔뜩에 1만원, 산채 보리밥 7000원이다. 시식도 많고 전통주, 나물 모종 등 살 것도 많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7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음식이 쌓인 모습이 담겼다.사진=SNS이 외에도 “이 산채 모둠 튀김을 보고 아침 일찍 달려온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인심도 좋고 맛도 좋다. 음식들도 다른 것 넣지 않고 원물 100%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은 “뜨내기 장사는 적고 로컬 특산품이 많아 좋다. 이것저것 사다 보니 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칭찬하기도 했다.한편 지난해부터 여러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진해 군항제에서는 꼬치어묵 2개에 1만원을 받은 곳이 도마에 올랐고, 경주에서는 1만5000원짜리 닭강정이, 여의도에서는 1만원짜리 제육덮밥 등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6일과 19일 광양 매화축제와 진해 군항제 등에 지역책임관을 파견하여 사전점검을 하기도 했다.
2024.04.29 I 권혜미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 [문화대상 추천작_국악]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시나위의 창작정신’이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은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디오니소스 로봇’은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사진=경기아트센터).‘디오니소스 로봇’은 시나위적인 삶을 산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작곡가의 오마주가 담긴 곡이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다양한 타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과 사람의 소리 조합을 통해 현대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펼쳐냈다.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초연했고 같은 해 ‘바르샤바 크로스컬처 페스티벌’ 폐막공연, 2022~2023년 유럽 7개국 10회 공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공연에선 기존 음악에 무용, 영상, 일러스트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풍성해진 미디어 콘서트를 선보였다. 작품 속 추상적인 내용을 훨씬 쉽고 몰입도 있게 보여준 것이다. 관객들에게 영적 세계를 체험토록 하는 시나위의 혁신적인 ‘포스트모던 굿판’ 그 자체였다. 무용가 모지민,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 영상작가 올리버 그림 등 분야별 최고의 제작진이 뭉친 작품은 여운을 남기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줄평=“인간의 원초적 광기와 무아를 이보다 더 열정적이고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없을 것 같다.”(김현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수석·해금연주가), “내면과 본능을 재발견한 시간, 충돌적 융복합 서사극.”(노은아 서울대 국악과 교수), “관현악에 대한 성찰과 반성 노력의 결과 그리고 마무리.”(천재현 공연연출 및 기획),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재발견, 한국음악으로 만난 디오니소스의 부활.”(정소희 용인대 국악과 교수·대금연주가)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사진=경기아트센터).
2024.04.29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갈등에 몸살 앓는 한국, 매년 233조 날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갈등에 몸살 앓는 한국, 매년 233조 날려 -“경단녀 채용시 세제지원 강화”-삼성-ASML-자이스 삼각동맹,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주도한다-무너지는 취약층…햇살론 1284억 못 갚아△종합-‘성적지상주의’ 韓 엘리트 스포츠 한계 “모든 학생이 체육 즐기는 문화로 가야”-[사설] ‘레드 테크’ 뽐내는 중국의 모빌리티 굴기-[사설] 尹·李 첫 회담…포퓰리즘 합의는 경계해야 △존폐 기로에 선 연금개혁-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에…野 “국민의 뜻” vs 與 “지속 불가”-“누적적자 토론 충분히 안돼…재투표해야” “다수가 이미 합의한 과정…원안대로 가야”△종합-JY, AI반도체 이어 ‘파운드리 1위’ 정조준…시스템반도체도 투자 확대 -수요 많은 삼성역 사업 차일피일 “버스가 더 빨라요” GTX-A 외면 -영수회담 오늘 개최…꽉 막힌 정국 풀릴지 미지수-김밥·치킨·피자값 줄인상…“가정의 달, 외식하기 무섭네”△벼랑 끝 몰린 취약계층-月 몇천원 이자도 못내는 서민들 급증…대신 빚갚는 정부, 재정부담 가중-33년간 이념갈등 비용만 1981조원으로 ‘최다’ “갈등관리 전무…정확한 정보 알리는 노력 필요”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저출산은 생존경쟁 격화 탓…대기업 일자리 비중 40%까지 끌어올려야” -“지역소멸·인력난 비상…출산지원책, 저소득층에 집중해야” △정치-여도 야도 ‘강성’ 새 원내 사령탑 윤곽…22대 예고편 시작됐다-“청사진 없이 의대 증원, 감기 볼 의사만 늘 것” -尹, 내달 외교일정 줄줄이 金, 공개활동 재개 가능성-K방산 호황기 연장 해법은…방산 클라우드 전환 솔루션 공개-북핵 대응 전략사령관에 진영승 중장 내정△경제-“유가·환율 ‘쑥’…4월도 3%대 물가상승률 전망”-구인난 덜어주는 ‘기도패’-사각지대인 경력단절 남성 지원 공공기관 고졸채용 혜택도 확대 -1분기 깜짝 성장에…정부, 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할 듯△금융-저축銀 마저…고금리·연체율 급증에 ‘대출 빗장’-홍콩 ELS후폭풍…‘리딩금융’ 뒤바꿨다-“중소기업 쓰러지지 않게…승계 문제 도와드려요”-‘1만원대에 유사암 2000만원 보장’ 암보험 판매중단 △글로벌-美경제, S공포 잦아들었지만…‘고물가 고착화’ 먹구름 짙어져 -브레이크 없는 ‘슈퍼 엔저’ 달러·엔 환율 160엔 가나-MS·애플·엔비디아 이어…알파벳, 시총 2조달러 돌파-되살아나는 디지털광고 시장…빅테크 ‘방긋’-아이폰에 챗GPT 탑재?△산업 -캐즘 정면돌파 나선 車업계…신형 전기차 러시-현대차·기아, 中 빅테크 바이두와 협력 강화-삼성전자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AI스팀’ 25일 만에 1만대 판매-엔비디아와 HBM 협업…K반도체 호황 이끈다-국내 조선3사, 13년 만에 나란히 흑자-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GTX에 국내 첫 공급 △산업-폐기물 속에서 재활용품만 쏙쏙…AI로봇으로 재활용 혁명 -역대급 빅스마일데이 G마켓, 1000억 투입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차별화…MD 안목에 달렸죠-코인노래방에서 온누리상품권 쓴다…정부, 규제애로 71건 해소△ICT-“방심위 허위정보 규제 애매, 손봐야” -삼성·구글 모바일 수장 회동…AI 협력 강화-“플랫폼 구축 등 팬덤 비즈니스 글로벌 공략 도와요”-日, 네이버 지분매각 압박에…정부 “韓기업 차별적 조치 안돼‘△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 부문-”잘 팔고 관리도 잘해“…IMM PE, 종합대상 품었다 -두터운 투자자 신뢰 재확인한 한앤코·도미누스·IMM-ESG 시스템 만든 스틸인베 탄탄한 회수 실적 노틱인베 △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상반기 추천작-[국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창작정신‘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국악] 음악연구소 NUNC ’이소영크리틱뮤지킹3-김성국‘ 가야금·첼로·피리 만난 ’삼색화‘-[무용] 강선영춤전승원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한국 춤의 가치·위상 재확인-[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각시‘ 전통적인 韓여성 희로애락 표현-[연극] 극단 미인 ’아들에게‘ 근현대사로 조명한 이념 갈등-[연극] 극단 아르케 ’화전‘ 분열의 시대 극복할 연대 메시지 △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상반기 추천작-[뮤지컬] 쇼노트 ’컴 프롬 어웨이‘ 9·11 참사 속 ’따듯한 인류애‘-[뮤지컬] 오디컴퍼니 ’일 테노레‘ 상상 이상의 감동과 깊은 여운 -[콘서트] 비투비 ’아워 드림‘ ’장수돌‘ 진가 알리며 2막 활짝 -[콘서트] 아이유 ’H.E.R‘ 360도 원형 무대서 4시간 열창-[클래식] KBS교향악단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프마니노프 전곡‘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정수 선사-[클래식]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요한 수난곡‘ 종교 넘어선 음악 본연의 힘 증명 △증권-’파월의 입‘에 출렁일 증시…실적주 안전벨트 조일 때 -美中 갈등 수혜에 고환율까지…순풍에 돛단 조선주-’ISA 만기 다가온다‘ 증권사 고객유치 전쟁 -’명상 테라피 왔어요‘…MZ의 저녁 쉼터, NH증권-하나증권-성균관대 맞손, 헬스케어 中企 수출 지원 △부동산-’몸값 올리자‘…강남 재건축 분양시기 저울질-서울 상업용 빌딩 시장 ’부익부 빈익빈‘-울산 첫 도시철도 역세권…교육·여가 인프라 우수-서울 구로·은평·금천구 모아주택 400가구 공급 -’1조 대어‘ 노량진 1구역 포스코이앤씨가 맡는다 △오피니언-[금융 시장 돋보기] 이제 1000조 시대…이제야 400조 시대 -[기고] 콩나물시루 지하철의 꿈-[생생확대경] ’두더지 잡기식‘ 물가 잡기의 말로 △오피니언-[목멱 칼럼] 한국 의료의 밝은 미래를 위해-[데스크의 눈] 방·민 싸움에 등 터진 사람들 -[기자수첩] 헌재가 길 열어준 ’구하라 친모 방지법‘△피플 -변리사 권익향상, 건강한 특허 생태계 조성 첫발-아레테 콰르텟, 프랑스 실내악 콩쿠르 우승-방경만 사장 인도네시아 방문…글로벌 현장경영 시동-안덕근 산업장관, WEF 특별회의 참석-중기중앙회·日 대표단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확대“-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전력구매계약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다자녀 가정 지원 ’솔선수범‘△사회-”하지정맥 시술 630만원“ 실손 꼼수 부리는 병원들-채상병 수사 외합 의혹에 ”법·원칙따라 성실히 수사“ -”플랫폼 불공정거래 제재 증가 M&A 등 규제 동향 대응해야“-이달 개강 못한 의대 최소 5곳…”수업거부 강요“ 접수-서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39세까지
2024.04.28 I 백주아 기자
"소문 내고 싶어" 송소희, 국악 너머 음악에 한 발 짝 더 가까이
  • "소문 내고 싶어" 송소희, 국악 너머 음악에 한 발 짝 더 가까이[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문내고 싶었어요.”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언론 청음회를 연 송소희의 말이다. 송소희는 1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무대륙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 언론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소희는 “청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운을 뗀 뒤 “새로운 길을 나아가는 길목에 있는 아티스트이기에 최대한 많이 소문을 내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래서 회사와 상의 끝 청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경기 민요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송소희는 5살 때부터 국악과 함께하는 인생을 살아왔다. 국악 분야에서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국악 신동’, ‘국악 소녀’, ‘국민 여동생’ 등의 수식어를 달고 지내왔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로의 스펙트럼을 확장을 시도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송소희는 “민요는 정답을 향해 나아가야만 하는 장르이자 정해진 틀이 있는 장르”라면서 “이단아적인 면이 있는 사람이라 해소되지 않는 감정을 털어내기 위한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송소희는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록과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창작곡 ‘인포데믹스’(Infodemics)와 ‘세상은 요지경’(Asurajang)을 싱글에 담아 선보였다. 창작곡으로만 채운 앨범 단위 작업물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송소희는 “미니앨범 단위 이상의 앨범을 내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공중무용’은 창작 활동의 첫 번째 목표를 이룬 앨범”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이어 그는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그만큼 재미있었다”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고민하며 프로듀싱한 앨범”이라고 강조했다.‘공중무용’은 타이틀곡 ‘공중무용’을 비롯해 ‘주야곡’, ‘진한 바다를 거슬러’, ‘사슴신’ 등 4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송소희는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송소희가 발견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다룬 가운데, 들판과 사막, 바다, 숲, 들 등 자연을 콘셉트로 한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트랙 순서를 시간순으로 배열했다는 점 또한 감상 포인트다.송소희는 청음회에서 라이브로 들려준 2번 트랙 타이틀곡 ‘공중무용’을 “모든 사랑의 시작은 나에 대한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주제로 다룬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경은 노을이 지기 시작할 때쯤의 뜨거운 사막”이라고 설명을 더했다.아울러 송소희는 노래를 부르며 선보인 몸짓에 대해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소희는 “오늘은 입시를 볼 때가 생각나더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에 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동명인 앨범과 타이틀곡 영문명을 ‘GANGGANGSULLAE’(강강수월래)로 택한 점도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송소희는 “‘공중무용’을 그대로 직역해서 표현하면 멋대가리가 없더라”고 웃어 보인 뒤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중 후렴 구간에 강강수월래가 들어가 있기도 해서 영문명으로 채택했다”는 비화를 밝혔다나머지 3곡에 대한 소개도 보탰다. 1번 트랙 ‘주야곡’에 대해선 “한낮의 들판에서 부르는 세레나데 같은 곡”이라며 “관통하는 주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랑”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3번 트랙 ‘진한 바다를 거슬러’는 “해가 다 지고 어둠이 깔렸을 때, 깊은 바다 속에 있는 관계의 사랑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트랙으로 실은 ‘사슴신’에 관해선 “가장 템포가 빠른 곡이자 유일하게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고 배경 시간대는 새벽”이라면서 “갈구하는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슴신’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를 모티브로 한 곡이기도 하다. 송소희는 “원래 웹툰이나 만화를 일절 안 본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게 지브리 애니메이션이고, 그 중에서도 ‘원령공주’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사랑이 제가 원하는 타이밍에 오지 않을뿐더러 필요할 때 원하는 형태로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품에 등장하는 사슴신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노래를 써봤다”고 했다. 앨범 전곡 음원은 지난 4일 발매했다. 청음회 말미에 송소희는 “경기 민요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꾀꼬리처럼 노래하는 장르”라면서 “창작 음악을 할 때 그간 경기 민요를 하면서 갈고닦은 기술을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이 배치하는 게 재미있다. 장점이 잘 발휘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송소희는 “창작 활동을 병행하면서 경기 민요 또한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경기 민요에 대한 자부심과 장르에 대한 좋은 감정도 커졌다”면서 “저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재미있는 작업물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협업해보고 싶은 아이돌 아티스트로는 “함께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면서 (여자)아이들을 꼽았다.
2024.04.11 I 김현식 기자
삶에 대한 사유, 전통음악에 담아…작곡가 유민희, 새 앨범 발매
  • 삶에 대한 사유, 전통음악에 담아…작곡가 유민희, 새 앨범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상에서 느낀 삶의 상찰과 애정을 전통음악으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예술 콘텐츠기업 예술숲은 작곡가 유민희의 창작음악Ⅱ ‘Song of Life’를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유민희는 2006년부터 ‘Song of Life’라는 타이틀로 다수의 작곡 발표회를 개최했다. 2017년 유민희 창작음악Ⅰ‘Song of Life’ 음반을 발매하고 악보집을 출간하는 등 국악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 작곡가다. 국내 유수의 작곡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마음의 전쟁’이란 작품은 2013년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에 당선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5년 대한민국 작곡상에서 거문고 독주곡 ‘산행’으로 우수상을, 2017년 KBS국악대상에서 작곡상 등을 수상했다.작곡가 유민희(사진=예술숲).그의 음악에는 삶에 대한 사유와 애정이 담겨있다. 앨범의 첫번째 곡인 거문고 독주곡 ‘거문고의 말’에서는 사단칠정에 나오는 칠정(七情,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곱 가지 감정) 등 자연적인 감정을 이야기한다. ‘기억-세 가지 단상’은 세 토막의 짤막한 단상을 음악으로 그려냈다. 특별한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두 번째 만남’, 세월이 흘러 사람은 변하지만 산과 바다는 오히려 그 자리에서 더 많은 것을 기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담은 ‘산과 바다의 기억’, 어느 가을날 붉게 물든 단풍나무의 뾰족뾰족한 그림자를 보면서 “사람도 자신의 그림자를 감출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곡에 담은 ‘나무의 그림자’ 등이다. ‘청(淸)’은 심청이 인당수로 가는 심경과 그 도정에서 심청이 삶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 그리고 심청이 물에 빠지는 장면까지를 산조아쟁과 피아노 이중주로 표현했다. ‘Song of Life’는 4일부터 멜론, 지니, 바이브,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4.04.08 I 이윤정 기자
국악 후원 여념없던 크라운해태 임직원, 직접 무대 오른다
  • 국악 후원 여념없던 크라운해태 임직원, 직접 무대 오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은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악 명인이나 영재들의 공연을 적극 후원하던 과자 회사 임직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직접 선보이는 전통음악 공연이다.크라운해태 한음공연.(사진=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차례 열린다. 전석 지역 고객들을 초청해 채우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열린다. 공연의 주인공은 회사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국악 동아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임직원 160명이다. 이들 국악 동아리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10여년 동안 임직원들은 전통음악 중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해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고 익히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현재 종묘제례일무 (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사는 직원들이 주 1회 정도 일과 시간에 진행하는 강습을 위해 각 분야의 최고 국악인을 전문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해왔다.공연은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문)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와 남창가곡 우편 봉황대상이 공연되고 판소리 인생백년과 사랑가가 떼창으로 불려진다. 민요 아리랑과 뱃노래와 영남 사물놀이도 공연하며 마지막으로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영관)로 마무리 된다. 이외에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음(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재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 공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향연을 전한다는 계획이다.크라운해태제과그룹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겼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보러 갔다 명상하고 왔습니다
  • 공연 보러 갔다 명상하고 왔습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지난 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정동다음(茶音)’의 한 장면. (사진=국립정동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을 보러 갔다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난처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공연장 조명이 모두 꺼지면 긴장이 풀려서인지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수면(?)을 허용하는 공연을 최근 보고 왔습니다. 국립정동극장이 지난 2일부터 시작한 2024 정오의 사랑방 음악회 ‘정동다음(茶音)’입니다.‘정동다음’은 국립정동극장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전통예술 장르의 마티네(오전 또는 낮 시간대에 하는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차와 명상, 국악을 함께 선보이는 ‘테라피 콘서트’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그 말처럼 공연을 보러 갔다 명상을 하며 아주 잠시나마 기분을 환기시킬 수 있었습니다.지난 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정동다음(茶音)’의 한 장면. (사진=국립정동극장)공연장부터 색다릅니다. 국립정동극장 2층에 위치한 정동마루가 공연장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공연장에 들어서니 좌식 의자들이 관객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공연장에 도착해 다리를 쭉 펴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관객도 있었습니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공연을 보는 것에 익숙해서일까요. 좌식 의자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앉고 나니 저도 모르게 다리를 뻗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됐습니다.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공연의 첫 번째 코너는 ‘4월의 명상’이었습니다. 천시아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 대표가 커다란 징처럼 생긴 악기 ‘공’(Gong)을 연주하며 관객을 명상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학창 시절 아침마다 학교에서 ‘명상의 시간’을 가졌던 기억 때문일까요. 명상이라고 뭐 대단한 게 있을까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눈을 감고 공이 울리면서 퍼지는 진동과 신비로운 소리에 몸을 맡기니 잠시 다른 세계로 떠나는 듯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을 뜨니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지난 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정동다음(茶音)’의 한 장면. (사진=국립정동극장)두 번째 코너는 ‘4월의 차’였습니다. 봉은차문하연구소가 매달 특정 차를 선정해 전통 다례(茶禮) 시연과 시음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선보인 차는 추위를 이기고 가장 먼저 봄 소식을 전한다는 설중매 매화차였습니다. 차라는 게 그냥 물을 끓여 마시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통 차례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찻잔을 물로 예열한 다음 손님에 예의를 갖춰 차를 따라 주는 과정이 복잡해 보이면서도 격식이 느껴졌습니다. 따뜻한 차와 다식(茶食)을 함께 즐기니 명상으로 차분해진 마음에 한층 더 여유가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마지막 코너는 메인 프로그램이라 할 ‘4월의 사랑방 손님’이었습니다. 이날 주인공은 소리꾼 신예주였습니다. 신예주는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한 국악 풍물그룹 이상의 메인 보컬로 알려진 소리꾼입니다. 이날 공연에선 ‘심청가’ 중 심봉사가 뺑덕어멈에게 버림받은 뒤 노래하는 대목, ‘춘향가’의 사랑가를 편곡한 무대, 그리고 ‘복면가왕’에서 부른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 등을 선사했습니다.지난 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정동다음(茶音)’의 한 장면. (사진=국립정동극장)‘정동다음’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첫 번째 주 화요일에 열립니다. 공연 시간도 1시간이라 크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정동다음’ 외에도 다양한 공연장이 각기 다른 콘셉트의 마티네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립정동극장은 지휘자 금난새,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출연하는 또 다른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국립극장은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매달 개최하고 있는데요.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정오의 스타’ 코너가 인기입니다. 공연을 마친 뒤 간식도 즐길 수 있고요. 예술의전당 또한 ‘11시 콘서트’를 통해 친절한 해석으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전이나 낮에 여유가 된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마티네 공연이 공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채로운 음악이 일상을 환기시켜줄 것입니다.
2024.04.05 I 장병호 기자
“감수성이 명품 과자 만들죠”…밤양갱 회장님의 예술 예찬
  • “감수성이 명품 과자 만들죠”…밤양갱 회장님의 예술 예찬
  • [양주(경기)= 대담 박철근 소비자생활부장, 정리 남궁민관 기자] “메세나는 단순하게 예술가를 후원한다고 생각하는 데 아닙니다. 예술가와 교감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먼저 예술을 즐겨야죠.”‘예술을 사랑하는 경영인’으로 이미 재계에 정평이 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의 말 한 마디에는 이미 흥겨움이 잔뜩 묻어 나왔다. 예술, 또 예술가와 교감하고 상생하는 모든 과정의 첫 단추는 ‘스스로 예술을 즐기는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예술을 논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즐거움에 차있는 듯 했다.지난 2월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크라운해태제과그룹)지난달 28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의 문화예술 테마파크 송추아트밸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윤 회장은 메세나의 정의를 ‘즐거움’으로 풀어냈다. 최근 12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한 그는 “회사에 동아리를 만들어 예술인을 초청해 즐겁게 배우면서 교감하는 게 시작”이라며 “밥 한 끼 같이 먹고 속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애로사항도 나오고 어떤 후원이 필요한지도 듣는 거다. 그게 메세나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의 즐거움은 회사 경영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그가 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한 즈음 공교롭게도 최근 가수 비비의 신곡 ‘밤양갱’의 히트로 크라운제과 밤양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그간 윤 회장이 다져온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의 ‘아트경영’까지 새삼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윤 회장은 “과자는 사람의 정신적인 것과 연결이 돼 있다”고 했다. 먹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해선 이 과자를 만드는 사람들 또한 예술을 즐기고 이를 과자와 접목시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게 그의 아트경영의 취지다. 윤 회장은 “우리 직원들이 국악을, 조각을, 또 시를 즐기다 보면 예술성, 감수성이 내재된다”며 “디자인 하나를 바꾸고 카피 하나를 쓰더라도 그동안 즐기고 깨달은 것이 있으면 활용하지 않겠나. 그동안 직원들에게 예술적 투자를 아낌없이 쏟아부은 이유”라고 강조했다.국악과 사랑에 빠진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는 윤 회장은 그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에서 검증한 아트경영의 힘을 메세나협회장 활동을 통해 국내 다른 기업들에게도 전파한다는 포부다. 당장 금융·증권가와 적극 협력해 그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중등·고등부 국악대회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 개인적으로는 송추아트밸리의 성공적 완공이 당면 목표다. 메세나협회 신임 회장이자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의 회장, 송추아트밸리의 설계자로서 올 한해 그의 행보를 들어보고자 언론사 최초로 윤 회장이 평소 주로 상주하는 송추아트밸리 집무실을 찾았다. 다음은 윤 회장과의 일문일답.-평소 사내 동아리 활성화에 힘을 많이 주신다고 들었다. △판소리부터 팔일무, 민요까지 우린 다 국악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동아리를 더 활성화했고 극장도 빌려 4월 11일 대전, 18일은 대구에서 공연도 한다. 우리가 국악과 인연을 맺은 지 20년이 되는 내년에는 매년 진행하는 창신제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해 공연 기간 중 하루를 우리 직원들로 채우려 한다. 예술인들에게 체계 있게 교육을 받고 공연까지 해야 더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지 않겠나. 메세나도 예술인들이 우리를 잘 가르쳐주면 우리는 그들을 지원해주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메세나협회장으로의 계획을 말해준다면.△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이 예술가를 후원하면서 르네상스 시대를 꽃피웠던 것처럼 기업이 예술을 지원하는 것이 맞다. 다만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메세나협회의 핵심 역할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매칭펀드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세나협회장이 되면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현재 정부도 예술가 지원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메세나협회가 이보다 몇 배의 효과를 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에게 발레 등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예술가를 지원할 수 있는 매칭펀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당시 많이 줄어든 예산을 다시 늘려달라고 건의했다.-미술에서 그림보다 조각, 음악에선 서양음악보다 국악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나.△각 예술분야의 소위 주류영역은 지원 규모가 커서 지원이 쉽지 않다. 반면 비주류영역은 조금만 지원해도 큰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비주류 영역이라고 해서 예술분야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된다. 그게 조각이나 국악 등에 지원을 집중하는 이유다. 현재 매년, 매달, 매주하는 공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범위를 좁혀 영재 육성과 명인에 집중하고 있다. 조각은 조각전시회인 ‘견생전’을 계속해 나가면서 관련 책을 많이 내고자 한다.-오는 7월이면 국악진흥법이 시행된다△국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입장에서 기대를 하면서도 국악계가 이를 잘 소화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좀 된다. 진흥을 어떻게 한다는 것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생태계는 원형을 건드리면 안된다. 원형을 잘 보존하면서 전통을 지켜야 한다. 현재로서는 법만 나오고 자세한 시행규칙 같은 것이 나오지 않았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기업인 출신 메세나협회장이다. 다른 기업들의 후원도 좀 늘어났는지.△재계 총수들을 만나 부탁을 하려고 한다. 관심을 갖는 기업들도 많다. 메세나협회를 통하지 않고 삼성이나 현대차처럼 자체적으로 대규모의 지원을 하는 곳들도 있다. 아쉬운 점은 재계의 예술계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고 있다. 가령 삼성의 ‘이건희 컬렉션’도 좀 더 멋지게 홍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메세나협회의 과제 중 하나로 기업들의 예술계 지원에 대한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다른 계획은 있나.△서양음악과 관련한 콩쿠르 등은 많지만 세계에도 국내에도 큰 규모의 국악 대회는 없다. 특히 국악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등학생들에게 큰 상을 주는 국악 대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금융권과 증권업계에 후원 요청을 하고 있다. 은행이나 증권회사가 후원하는 상을 받았다고 하면 젊은 인재들을 바라보는 인식이 높아지고 저변이 넓어질 것이다. 일단 매년 10명에 1000만원씩, 10년만 대회를 운영해보면 이후 더 확대하지 않을까 싶다.-송추아트밸리를 보면 많은 조각 작품들이 눈에 띈다.△현재 약 350점을 보관 중이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조각전을 개최하면 현장으로 보내고 전시회를 마친 작품들은 다시 이곳에 보관한다. 작품 하나를 3개월 전시하면 지자체 등에서 100만원씩 지원하는데 전액 모두 조각가들에게 준다. 아트밸리는 작품 운송이나 상·하차, 전시에 드는 비용 등을 전약 지원한다. 전시하는 데에 비용이 많이 들지만 지원이 늘지 않다보니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도 하고 관련 콘텐츠를 연재해 책도 내고 있다.-송추아트밸리를 최종적으로 어떻게 꾸미고 싶은지.△송추아트밸리는 우수고객을 특별하게 모시고 싶어서였다. 현재도 인근 도로와 주차장 일부를 만들고 디스크골프, 썰매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 온천과 물놀이 시설도 갖추려고 한다. 레저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상 중이다. 자동차 극장을 설치하는 것도 그런 취지다. 최종 꿈이 100%라면 현재 20% 가량 진행됐다. 직접 현장감독을 자처할 정도로 공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윤영달 회장은…△1945년생 △연세대 물리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 겸임교수 △서울오픈아트페어 조직위원장 △광주아트페어 조직위원장 △제20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조직위원장 △서울아리랑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길거리 캐스팅 꿈꾸던 학생, 뮤지컬로 진짜 꿈 찾았죠"
  • "길거리 캐스팅 꿈꾸던 학생, 뮤지컬로 진짜 꿈 찾았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경수(35)는 현재 대극장 뮤지컬 주연 가장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 중 한명이다. 2006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앙상블을 시작으로 중소극장 뮤지컬을 거쳐 대극장 주연까지 오른 입지전적의 인물이 그다. 지난해 연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뮤지컬 ‘일 테노레’에서는 뮤지컬 스타 홍광호, 박은태와 함께 주인공 윤이선 역으로 올라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히려 이들 선배들에 뒤지지 않는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뮤지컬 ‘일 테노레’에서 윤이선 역을 맡은 배우 서경수. (사진=오디컴퍼니)‘일 테노레’는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블루스퀘어에서 만난 서경수는 “좋은 사람들과 만나 행복했던 ‘일 테노레’를 같은 멤버로 계속 공연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일 테노레’는 일제강점기에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꾼 윤이선이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과 오페라 공연을 함께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존 인물 이인선(1907~1960)을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무거운 시대 배경이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개막 이후 탄탄한 이야기 구성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서경수 또한 처음 윤이선 역으로 오디션 제안을 받았을 때 흥미로운 이야기에 매료됐다. 자신이 성악 전공자가 아니라는 점이 걸림돌이었었다. 노력파답게 성악 레슨을 받으며 작품을 준비했다. 홍광호, 박은태는 물론 최재림, 고은성, 김주택 등 절친한 동료 뮤지컬배우들의 조언에서 힘을 얻었다.“‘일 테노레’는 이야기가 탄탄해서 인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어요. 작품에 몸을 담그면 심장이 저절로 움직였죠. 가사나 음악 선율이 ‘인간 서경수’를 자극해서 울컥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배우로서 그런 감정에 너무 젖으면 안 돼서 최대한 진실하게 연기하려고 했어요. 물론 결과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만족하는 순간 하강곡선을 그리더라고요. 하하하.”뮤지컬 ‘일 테노레’에서 윤이선 역을 맡은 배우 서경수의 공연 장면. (사진=오디컴퍼니)윤이선과 서경수는 닮았다. 윤이선이 우연한 기회에 오페라를 접하고 성악가의 꿈을 키운 것처럼, 서경수 또한 우연처럼 뮤지컬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물론 뮤지컬배우가 첫 번째 꿈은 아니다. 10대 시절 막연한 꿈은 가수. ‘길거리 캐스팅’을 기대하며 길에서 노래를 부르던 천진난만한 학생이었다.“서울국악예고(현 국립전통예고)에 다니던 친구가 ‘우리 학교에선 국악 말고 다른 음악도 배운다’고 말해서 전학을 갔어요. ‘음악연극과’에 들어갔는데 ‘판소리’와 ‘민요’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서 당황했죠(웃음). 고등학교 2학년 때 민영기, 조정은, 신영숙 선배 등이 출연한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로 처음 뮤지컬과 만났어요. 그때부터 뮤지컬배우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뮤지컬배우로 활동한 지난 17년이 늘 순탄한 건 아니었다. 4~5년 전에는 뮤지컬배우를 포기할지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포기를 생각하는 순간 뮤지컬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 2년 전엔 뮤지컬 스타 김준수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서경수는 “팜트리아일랜드 덕분에 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같은 소속사 배우들 다 친구 같은 편안함이 있어 좋다”고 웃었다.지금 서경수의 꿈은 무대에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무대에선 이기적인 사람을 만날 때도 있어요. 관객은 모르지만, 동료를 외롭게 하는 이들이 있죠. 저는 동료를 외롭게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야 진실한 배우가 될 수 있으니까요. 아직 뮤지컬에서 배울 게 많아서 무대에서 더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뮤지컬 ‘일 테노레’에서 윤이선 역을 맡은 배우 서경수. (사진=오디컴퍼니)
2024.04.04 I 장병호 기자
윤환 “인천 계양구, 국제 야경도시로 육성할 것”
  • 윤환 “인천 계양구, 국제 야경도시로 육성할 것”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계양구를 국제 야경도시로 육성하고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윤환(64) 인천 계양구청장은 3일 구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환 계양구청장이 3일 구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계양산·아라뱃길 관광 활성화윤 구청장은 “계양구는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을 품고 있고 계양산성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있다”며 “주변에 아라뱃길도 있어 문화·관광 사업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하다”고 말했다.삼국시대에 계양산에 축조된 계양산성은 전체 길이가 1184m이다. 성벽은 능선에서 사면부로 연결되면서 여러 지점을 감싸고 있으며 성의 형태는 북서·남동 방향 장타원형에 가깝다. 계양산성 주변에서는 줄무늬병, 명문 기와, 둥근 바닥 항아리 등 여러 유물이 발견됐다. 계양구는 2019년 계양산 아래에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해 관련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계양구 계산동에는 조선시대에 서울 구로와 양천, 경기 부천·김포, 인천 부평·서구 등을 관할했던 부평도호부 관아가 있다. 주변에는 부평향교도 있어 조선시대 행정·교육시설에 대한 역사·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윤 구청장은 “계양산과 아라뱃길은 계양구의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에서 서해로 흐르는 아라뱃길이 계양구를 지나며 수변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시민은 이곳에서 산책을 하고 편안히 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구청장은 아라뱃길을 활용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문화잔디광장 조성이다. 계양구는 아라뱃길 북측 장기동 일원 4만㎡ 부지에 야외공연장,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포함한 잔디광장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협의를 완료했고 오는 10월까지 공원 조성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친 뒤 보상·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빛의 거리·빛 축제 확대, 야경도시로 우뚝 윤 구청장은 “문화잔디광장에서는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문화예술단체 축제·공연 등을 할 수 있다”며 “푸드트럭 영업도 유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작년 9월 장기동 아라뱃길 주변에서 준공한 빛의 거리는 황어광장에서 수향원(정자)까지 700m가 이어져 시민의 발길이 몰린다”며 “올가을에는 아라뱃길 주변에 코스모스를 심고 내년 봄에는 청보리를 심어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이 3일 구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그는 “이렇게 하면 낮에는 청보리와 코스모스를 볼 수 있고 야간에는 빛의 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며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청보리축제를 열어 관광사업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구청장은 아라뱃길 빛의 거리와 구청 주변에서 매년 진행하는 빛 축제를 외국인에게 널리 알려 국제 야경도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빛의 거리에는 귤현나루 은하수길, 꽃길 정원, 디자인 큐브 루미나이트 등의 야간 경관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수향원에는 조명시설이 설치돼 야간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아라뱃길 빛의 거리는 계양역에서 도보로 10분 안에 갈 정도로 가깝다. 계양구는 빛의 거리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빛 축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넘게 진행한다. 윤 구청장은 “야간 경관 시설 설치를 확대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며 “계양구의 계양산 국악제, 아라뱃길 워터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결시켜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계양산 주변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사업도 다양화해 구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윤환 구청장 △인천 계양 출생 △운봉공업고(현재 인천대중예술고) 졸업 △부천대 졸업 △제6~8대 계양구의원 △경인아라뱃길 상생발전협의회 위원
2024.04.04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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