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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귀요미 초록 식물' 마리모 물 위로 뜨는 이유는?
  • [이연호의 과학 라운지](64)'귀요미 초록 식물' 마리모 물 위로 뜨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마리모 키우기가 인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다보니 신비스러운 초록 생물 마리모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방송에 소개된 마리모. 사진=MBC.마리모(毬藻·まりも)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이루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이다. 일본 홋카이도 아칸호수의 명물인 이 희귀 생물은 일본에서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기도 하다. 포슬포슬 실뭉치 같이 생긴 마리모를 처음 보면 이끼류인지 동물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마리모는 실처럼 가는 섬유 하나하나가 개체로 1년에 지름이 약 0.5~1cm정도 자라며 평균 수명이 150년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마리모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가끔 수면 위로 올라오는 행동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마리모가 기분이 좋을 때 수면 위로 두둥실 떠오른다고 생각해 그 모습이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는다.마리모가 어떻게 물 위로 올라오는 걸까. 사람들은 아침이면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저녁이 되면 호수 바닥으로 다시 가라앉는 마리모를 신기해하면서 이 현상의 원인을 광합성 때문일 것이라고 단순히 추측했다.정확한 원리 규명을 위해 지난 2018년 영국 브리스톨대(University of Bristol) 연구팀이 나섰다. 연구팀은 광합성으로 생긴 산소 기포들이 마리모의 실처럼 가느다란 몸 안에 갇히고 그 부력으로 떠오른다고 생각했다.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마리모를 키웠다. 한 그룹은 광합성을 방해하는 화학 물질로 마리모를 코팅했고 다른 그룹은 화학 처리를 하지 않음으로써 마리모가 정상적으로 광합성을 할 수 있게 했다.실험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화학물질로 코팅 처리한 마리모들은 광합성을 하지 못해 떠오르지 않았다. 반면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마리모들은 물 위로 떠올랐다.연구팀은 이번엔 마리모가 아침에 떠오르고 저녁에 가라앉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마리모에게 생체리듬 같은 게 있는지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마리모를 희미한 빛 아래에 며칠 동안 두면서 매일 다른 시간에 마리모에 빛을 비춰줬다.마리모는 정상적인 일출 시간에 빛을 비춰 줬을 때 일출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빛을 쬐어 줬을 때보다 더 빨리 표면으로 떠올랐다. 이로써 마리모가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마리모가 일출 시간에 광합성 작용을 더욱 활발히 하며 산소 기포를 더 많이 생산했기 때문에 일출 시간에 더 빠르게 떠오른 것이다.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드는 약 24시간 주기의 일주기 리듬을 갖고 있는 인간의 신체처럼 마리모도 이 같은 종류의 리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입증된 것이다.*편집자주: 수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중요성은 점차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기초과학은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져 피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기초과학의 세계에 쉽고 재미있게 발을 들여 보자는 취지로 매주 연재 기사를 게재한다.
2020.05.02 I 이연호 기자
‘슈돌’ 윌벤져스X김강훈 케미, 日 예능 최강자…최고의 1분 '16.6%'
  • ‘슈돌’ 윌벤져스X김강훈 케미, 日 예능 최강자…최고의 1분 '16.6%'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일요 예능 최강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KBS)3월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3회 ‘너를 만나 삶이 맛나’ 편은 전국 기준 12.2%(1부), 14.6%(2부)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동 시간대 1위이자 일요일 전체 예능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323회와 비슷한 시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은 12.6%(1부), 11.7%(2부), 12.4%(3부)로 집계됐다.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차지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꼬꼬마 시식단으로 초대받은 윌벤져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이다.특히 윌벤져스 형제와 아역배우 김강훈의 케미가 빛나는 회차였다. 지난해 최고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필구로 출연했던 김강훈은 윌벤져스와 함께 또 한 명의 꼬꼬마 시식단으로 ‘편스토랑’에 초대받았다. ‘2019 KBS 연예대상’ 이후 오랜만에 만난 귀요미들의 꿀 케미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그중에서도 강훈이가 초등학생 형으로서 윌벤져스에게 ‘초등 생활 용어’를 알려주는 장면은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반모’(반말 모드)를 하며 친해진 윌벤져스와 강훈이는 연애 이야기도 터놓고 나눴다. 이때 윌리엄은 “나는 여자친구가 세 명”이라며 강훈이에게 자랑했다. 이를 들은 강훈이가 “여자친구가 많으면 안 돼”라며 “그럼 커서 혼나”라고 설명하자, 윌리엄은 계속 어리둥절해했다. 이어 강훈이는 “커플링은 한 개씩 밖에 못 끼워”라며 윌리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지만, 윌리엄은 “아니 손가락은 다섯 갠데?”라며 어린아이만이 할 수 있는 순수한 발언으로 모두를 빵 터뜨렸다.이에 강훈이는 윌리엄에게 “너 크게 되겠다”라고 감탄했고, 윌리엄은 팔을 높게 뻗으며 “내가 진짜 요기까지 크겠군”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6.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2020.03.30 I 김가영 기자
노지훈♥이은혜 합류 '아내의 맛', 시청률 10% 돌파
  • 노지훈♥이은혜 합류 '아내의 맛', 시청률 10%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합류한 ‘아내의 맛’이 순간 최고 12.7%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 또 다시 마의 10% 벽을 뚫고 2주 연속 시청률 두 자리 수를 돌파했다.‘아내의 맛’(사진=TV조선)지난 10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8회분 시청률은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7%(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에게 벌어진 ‘시누 대첩’, 홍잠언 임도형의 열정 만렙 ‘트롯 1타 강사 도전기’, 함소원과 중국 마마의 2020년 프로젝트 ‘고부 다이어트 DVD’ 제작기가 펼쳐졌다.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트롯 남신’과 ‘현직 모델’ 답게 결혼 3년 차 아이 부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피지컬과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15개월 아들 이안이 또한 완성된 이목구비로 ‘샤방샤방 가족’의 탄생을 알렸고, 노지훈은 이안이와 놀아주기 위해 ‘미스터트롯’을 틀고 흥 넘치는 재롱을 보여줘 여자 ‘아맛팸’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면서도 트롯을 열창해 ‘24시간 트롯 주크박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뒤이어 아들 이안이를 위한 이유식을 만들며 ‘워너비 남편’의 표본을 보여줬던 노지훈이 의외로 ‘넘치는 자기애’의 소유자였음이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미스터트롯’ 중 본인 장면만 무한 반복하는 것은 물론 트롯맨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노지훈’이라 답한 것. 그러던 중 친누나들의 급습이 예고되며 싸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노지훈은 3살 연하 남편의 ‘댕댕미’ 애교를 보여주며 아내의 마음을 풀어줬다. 하지만 그 사이 도착한 누나들이 이은혜가 준비한 메뉴와 똑같은 ‘김치찌개’를 준비해오는 바람에 ‘시누 대첩’의 위기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미스터트롯’ 본 방송이 시작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안타깝게도 탈락의 순간도 함께 본 가족들은 순간적으로 어색해졌지만, 이내 현실 남매다운 털털한 위로를 건네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다.홍잠언 임도형은 듀엣곡 발매를 앞두고 운동부터 치아까지 외모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 듀엣곡 의상을 맞출 당시 ‘다이어트’에 대한 말을 들었던 홍잠언과 임도형이 몸매관리를 위해 발레교습소를 찾았던 것. 홍잠언과 임도형은 ‘귀요미 발레리노’로 변신, 교습소 내 누나들과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발레를 마친 트롯둥이는 ‘트로트 가수’의 생명인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치과를 찾았고, 어른스럽게 등장했던 처음과 달리 치료가 진행될수록 잔뜩 긴장해 덜덜 떠는 어린아이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갈아입은 ‘트롯둥이’들은 ‘트롯 1일 강사’로 깜짝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범상치 않은 포스의 어르신 수강생들로 인해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던 홍잠언과 임도형은 이내 몸이 풀리며 구수한 곡조를 뽑아냈고, 가사부터 안무까지 ‘1타 강사’ 못지않은 집중력 있는 강의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1일 강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그리고 다음 날 K본부에서 박명수가 진행 중인 라디오에 출연한 임도형은 자신을 ‘선구 탈락자’라고 소개하며 박명수와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웃음을 선사, 이곳에서도 인기 만점 행보를 이어가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줬다.함소원과 중국 마마는 함소원의 ‘2008 요가 DVD 역주행’을 기념해 2020년 ‘고부 다이어트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심,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며 공감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함소원은 쇄도하는 ‘2008 요가 DVD’ 판매요청에 행복해하며 직거래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던 것. 함소원이 나간 사이 칼로리 폭탄급 ‘마마 표 라면’을 맛있게 먹던 마마는 기막힌 면치기 기술을 선보였고, 돌아온 함소원이 이를 목격하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결국 함소원은 칼로리가 뭔지도 모르는 마마에게 ‘다이어트 DVD’를 함께 만들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그날로 피트니트센터를 찾아 불꽃 운동에 들어갔다. 꽃미남 PT 코치님에 반한 마마는 ‘잘 생겼어요’라는 말을 연발하며 기분 좋게 운동을 시작했지만, 출산 후에도 S라인을 유지하는 함소원과 달리 D라인을 뽐내며 운동하는 내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전했다. 힘들었던 1단계 PT 동작들에 이어 2차 운동은 흥 넘치는 ‘줌바댄스’로 진행됐고, 함소원과 마마는 물 만난 듯 신나게 줌바 댄스를 즐겼다. 그렇지만 쉬는 시간도 없이 몰아치는 줌바 댄스에 지친 마마는 결국 끝나자마자 바닥에 드러눕는 녹다운 상태에 이르렀다. 집에 가서도 닭 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어야 하는 식단에 풀이 죽었던 마마는 결국 함소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순식간에 양념을 묻혀 먹는 신공을 펼쳤던 것. 아무것도 모르는 함소원은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희망을 품었고, 그날 밤 마마가 은밀하게 냉장고에서 딸기를 꺼내 화장실에서 몰래 먹는 장면이 펼쳐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03.11 I 김가영 기자
육성재, '구오즈' 통해 기획자로.."80세까지 가고파"
  • 육성재, '구오즈' 통해 기획자로.."80세까지 가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아이돌, 배우, 예능까지 섭렵한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이번에는 기획자로 나섰다. 자신이 직접 기획한 ‘예쁘장한 구오즈’를 통해 동갑내기 친구들과의 브로맨스를 선보인다.육성재는 12일 큐브TV ‘예쁘장한 구오즈’ 제작발표회에서 “저희들끼리 놀다가 우리끼리만 재밌어하지 않고 팬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예쁘장한 구오즈’(이하 ‘구오즈’)는 95년생 동갑내기 절친들의 장난기 어린 모습부터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20대의 진지한 모습까지 날 것 그대로를 솔직하게 담은 프로그램이다. 20대 청년을 대표해 20대만이 해줄 수 있는 것을 대신 즐겨준다. 여섯 명의 25살 청년들로 구성됐고, 만년 막내에서 리더로 거듭난 육성재와 브레인을 맡은 조영민, 활력소인 조광민, 팩트 폭격기 노민우, 귀요미 리키, 예능 신생아 백경도까지 다양한 매력의 여섯 명이 모였다.육성재는 “사실 저는 어딜가나 막내 포지션이었다”면서 “형들과 활동을 할 때는 부담을 덜고 의지할 수 있지만, 친구들과는 서로를 의지하면서 이끌어가야 한다는 마인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있고 책임감이 생겼고, 앞으로 예능을 할 때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웹예능을 기획했다는 육성재는 “ 제가 회사에 들어온 지 7년이 되서 이제 제안을 해도 될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고 힘이 생겼다”며 “제안을 해본건데 정말 과분하게도 제작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사실 저희가 촬영을 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지금 더 돈독해지고 친해진 것도 있다”면서 “오래하고 싶은 생각이 있고, 80살까지 시즌을 운영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많은 분이 시청해주셔야 가능할 것 같다”며 “세 개의 채널을 합해 시청률이 총 3%가 넘으면 음원을 내겠다”고 공약을 걸기도 했다.‘구오즈’는 오늘(12일) 오후 7시에 첫 방송이며, 올레 tv 모바일로도 매주 화, 금 오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2019.07.12 I 정준화 기자
대체 불가능 귀요미 오프로더..2019년형 지프 레니게이드
  • [시승기]대체 불가능 귀요미 오프로더..2019년형 지프 레니게이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지프 레니게이드는 2014년 국내 첫 선을 보인 후 식을 줄 모르는 SUV 열풍에 힘입어 적지 않은 존재감을 유지하는 FCA코리아의 효자 모델이다. ‘SUV명가’인 지프 브랜드 이미지와 소형 SUV 특유의 접근성, 귀여운 디자인을 무기로 유럽과 홈그라운드 미국에서도 인기다.꾸준한 인기로 모델 체인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일까? 출시 후 5년이 지난 지금에야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돌아온 2019년형 레니게이드를 만났다. 2.4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얹은 전륜구동 리미티드 모델이다. 범퍼와 그릴 등 외관 일부를 손봐 세련미를 더했다. 내부 편의사양도 일부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외관은 독보적이다. 누가 봐도 ‘지프’다. 윌리스 지프에서 시작되어 원형 헤드램프와 7-슬롯 그릴로 각인된 지프의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프의 상징인 랭글러의 터프함을 작은 차체에 우겨 넣은 듯 귀여운 모양새다. 생김새부터 본격적인 오프로드의 기운을 뿜어내는 랭글러와는 다르게 도심형 SUV의 형태에 가까워 부담이 훨씬 적다. 도심에서도, 자연에서도 잘 녹아드는 매력적인 외관이다. 넉넉하게 둘러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각진 휠 하우스 덕에 든든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시승차의 네이비 컬러가 세련미를 더한다. 군용지프의 비상용 연료통을 형상화했다는 리어램프는 볼 때마다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다만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음에도 눈에 띄는 변화를 찾기 쉽지 않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풀 LED헤드램프와 원형으로 빛나는 LED주간주행등이다. 아쉽게도 시승차인 리미티드 트림은 해당 옵션이 빠졌다. 바이-제논 헤드램프가 장착됐지만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블랙 원톤의 실내에서도 지프 특유의 투박함이 고스란히 이어진다. 재질도 투박하다. 단단한 플라스틱과 우레탄이 쓰였다. 팔이 닿는 도어트림에 넓은 면적의 인조가죽 마감이 들어간 게 그나마 고마울 따름이다. 원형 헤드라이트와 7-슬롯 그릴을 형상화한 로고를 실내 곳곳에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를 넣어놓고 도어 잠금 시 함께 접히는 락폴딩 기능은 빠진 게 역시 미국차답다. 시트는 좌우 볼스터가 솟아오른 세미버킷 타입이다. 지지력이 좋고 쿠션도 부드럽다. 조절은 모두 수동식이다. 투박한 모양새의 스티어링 휠은 림이 두꺼워 쥐었을 때 안정감이 느껴진다. 버튼류의 배치도 직관적이라 조작이 편리하다. 계기판은 색감과 조명이 부드러워 장시간 운전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 중앙의 7인치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앞서 타 본 랭글러와는 달리 한글화가 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새롭게 적용된 8.4인치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는 상위 차종에 쓰인 것과 같다. 화면비가 와이드는 아니지만 터치감이 좋고 크기가 커 사용하기 편리하다. 한글화가 완벽하다는 것 또한 장점. 내비게이션은 이전에 비해 성능이 많이 개선됐으나 지도에 없는 길이 많은 것으로 보아 정보 반영은 여전히 느린 모양이다. 지상파DMB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같은 최신 폰 커넥티비티를 지원하는 것도 유용하다. 공조장치 또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하단에 별도의 물리버튼이 모두 마련돼 있다. 과한 배려로 느껴질 정도다.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은 오로지 터치스크린을 통해서만 조작할 수 있게 만든 점은 다소 의아하다. 주행 중 자주 조작해야 하는 부분임에도 물리버튼을 마련하지 않아 어디 있나 한참 찾았다. 기어레버 디자인과 조작감은 역시나 투박하다. 랭글러의 예술적인 후방카메라 화질은 물려받지 못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갖췄으나 오토홀드는 없다. 수납공간은 평범한 수준이다. 핸드폰이나 지갑을 놓기 좋은, 가로로 긴 홈을 판 것이 인상적이다. 콘솔박스는 500ml 음료수를 세워 넣을 정도로 깊다.창문은 1열 상하향 오토, 2열은 내려가는 것만 오토다. 이전에는 랭글러처럼 부분 탈거가 가능한 루프를 장착했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파노라마 썬루프를 기본 탑재한 것도 달라진 사양이다. 차가 작다보니 개방감이 상당하다. 차광막은 반투명 재질로 은은하게 차량 내부를 비춘다.뒷좌석은 전형적인 소형SUV 수준이다. 헤드룸은 의외로 넉넉하지만 레그룸은 좁다. 쿠션은 부드러우나 시트의 형상 때문인지 앉았을 때 감싸지는 느낌이 아닌 얹혀있다는 느낌이 든다. 등받이 각도 또한 곧추서 있는 편으로 장거리 탑승에는 불편이 따랐다. 뒷좌석 센터터널이 낮게 설계됐지만 좁은 레그룸으로 가운데 앉은 승객은 편치 않다.뒷좌석 승객을 위한 USB 포트를 1개 장착한 것과 2열 승객 머리 위까지 뻗은 파노라마 썬루프로 개방감이 상당히 좋은 것은 장점이다.트렁크 용량은 524L다. 수치상 큰 편이지만 실제 공간은 동급 소형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단 트렁크 하단을 깊게 파 물건을 더욱 용이하게 적재할 수 있게 했다. 덮개를 떼어내면 긴 짐을 세로로 세워 넣을 수도 있다. 여기에 뒷좌석 6:4분할 폴딩을 지원하고 트렁크 매트의 단을 높여 풀-플랫 역시 가능하다.가까운 임도를 찾았다. 높은 차고와 넉넉히 둘러진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륜구동 모델이지만 거친 길에서도 든든함이 느껴졌다. ‘키만 큰 해치백’ 느낌의 동급 소형SUV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인상이다. 아무리 작아도 출중한 오프로드 성능은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는 지프의 고집이 느껴진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라면 레니게이드가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이윽고 도로에 올라 가속페달을 깊게 밟았다. 2.4L 자연흡기 엔진은 ‘타이거샤크’라는 난폭한 상어의 이름을 딴 것과는 다르게 주행감각이 부드럽다. 일상영역에서는 여유롭지만 고속 진입 시 버거워한다. 이 차급에서는 보기 드문 9단 자동변속기는 민첩함보다는 효율과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췄다. 느긋한 변속감을 선사한다.다만 가솔린 엔진임에도 소음이 다소 거세게 유입된다. 타이어나 하부소음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나 A필러 부근의 강한 풍절음은 종종 거슬렸다. 시승차에는 루프랙에 애프터마켓 가로바가 장착돼 고속영역에서 풍절음이 심하게 유입됐다. 그럼에도 지프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질감과 편안한 승차감은 레니게이드의 매력 요소다. 핸들링도 꽤나 출중하다. 코너링 시 약간의 롤은 있으나 의외로 안정감있게 돌아나간다.전륜구동임에도 복합연비는 리터 당 10km가 나온다. 사흘간 왕복 80km 가량 시내 정체구간을 다니면서 기록한 평균연비는 9.1km/L다. 시승 동안 과격한 주행이 동반됐음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능한 수치다. 으레 소형차급에 기대하게되는 연비가 아닌 것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최근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첨단 주행안전장치의 부재는 레니게이드 리미티드의 약점이다. 자동긴급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가 있지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다. 최근 출시된 상위 모델인 AWD나 디젤 모델을 구매해야만 적용된다. 이런 것까지 랭글러를 닮을 필요는 없다.사흘간 함께 한 레니게이드는 편의장비와 연비가 아쉽지만 SUV가 주는 멋을 한껏 품은, 지프의 감성이 돋보이는 차였다. 레니게이드의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대개 실용성 보다는 남다른 패션카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비슷한 차급을 고려하면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는 것이 레니게이드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코나, 티볼리 등 국내 소형SUV나 비슷한 가격대의 투싼, 스포티지와도 직접 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수입차로 눈을 돌려도 마땅히 비교할 만한 경쟁 SUV가 사실상 전무하다. 비슷한 체급의 미니 컨트리맨은 3,940만원에서 5,900만원 대로 가격차가 큰 편이다. 푸조 2008,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가 그나마 지목되는 경쟁상대지만 두 차종 모두 레니게이드와 성향이 판이하게 다르다.특히 여성 고객의 비율이 높다. 랭글러가 의외로 여성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떠올리면 납득된다. 랭글러의 감성을 그대로 옮긴 귀여운 외관과 높은 주행편의성이 여성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았다고 할까. 레니게이드의 수요가 꾸준한 이유다.한 줄 평장점: 소형 SUV의 매력을 한껏 살린 디자인과 주행편의성단점: 급을 초월하는 연비와 가격, 최신 주행안전장치의 부재
2019.06.19 I 오토인 기자
주아민♥유재희, 시애틀 집 최초 공개…귀요미 아들도 등장
  • 주아민♥유재희, 시애틀 집 최초 공개…귀요미 아들도 등장
  • (사진=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주아민·유재희 부부의 시애틀 라이프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에서 주아민·유재희 부부의 시애틀 러브하우스와 함께 두 사람을 똑 닮은 귀요미 아들이 공개된다.주아민은 지난주 방송에서 젠틀함과 스마트함을 겸비한 남편 유재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희는 미군 장교 출신으로 세계 최대 글로벌 기업인 소프트웨어 M사에 다니고 있으며, 워싱턴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다. ‘신션한 남편’ 3화에서는 드디어 주아민-유재희 부부의 시애틀 라이프가 공개된다. 앞선 2회의 방송에서 한국에서의 부부 일상만 공개된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한 주아민·유재희 부부의 러브하우스와 꽃미남 외모를 자랑하는 5세 아들 조이, 그리고 유재희가 근무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기업 M사까지. 입이 쩍 벌어지고 눈이 번쩍하는 주아민·유재희 부부의 시애틀 라이프가 이날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될 때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주아민·유재희 부부의 시애틀 생활은 11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6.11 I 장구슬 기자
김정태 아들 ‘야꿍이’ 폭풍 성장…“통통한 볼살은 여전해”
  • 김정태 아들 ‘야꿍이’ 폭풍 성장…“통통한 볼살은 여전해”
  • (사진=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민 애칭 ‘야꿍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정태의 아들 김지후 군이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한다.28일 첫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에는 김정태 가족이 출연해 꾸밈없는 일상을 선보인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꾸밈 없는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그 안에서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프로젝트다. ‘신션한 남편’은 방송 전부터 김정태의 방송 복귀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됐다. 김정태는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건강을 회복한 김정태는 건‘신션한 남편’을 통해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김정태는 고교 시절 만난 30년 지기 아내 전여진, 자신을 똑 닮은 지후-시현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김정태의 큰아들 ‘야꿍이’ 김지후 군의 근황이었다. ‘야꿍이’는 뽀얀 피부와 동글동글한 얼굴, 그리고 남다른 리액션으로 육아 프로그램 출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꿍이’는 이날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부쩍 자란 국민 귀요미 야꿍이의 모습은 28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5.28 I 장구슬 기자
'겁었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 박형근에 판정승
  • [로드FC 제주]'겁었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 박형근에 판정승
  • 로드FC 페더급 매치에서 박형근을 판정으로 꺾은 양지호. 사진=로드FC[제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격투기 리얼리티쇼 ‘겁 없는 녀석들’ 출신의 양지호(22·로드짐 강남MMA)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3·싸비MMA)을 눌렀다.양지호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메인카드 제1경기 페더급(-65.5kg) 경기에서 박형근과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로써 양지호는 2전 째만에 첫 승을 거둔 반면 박형근은 개인 통산 전적 3승2무4패가 됐다.두 선수의 대결은 격투기 리얼리티쇼인 ‘주먹이 운다’ 대 ‘겁 없는 녀석들’ 출신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유도 선수 출신인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근자감 (근거 있는 자신감)’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양지호는 ‘겁 없는 녀석들’에서 귀요미 캐릭터로 주목을 끌었다.두 선수는 원래 지난해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양지호가 훈련 도중 갈비뼈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전날 공개 계체에선 양지호가 “박형근은 솜방망이 주먹이다. 황금 떡밥이다”고 도발했고 이에 박형근은 “버릇이 없다. 경기에서 혼내주겠다”고 맞받아쳤다.경기 전부터 뜨거운 도발을 주고받았던 두 선수지만 정작 경기는 신중했다. 초반 클린치 싸움을 벌이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서로 한 차례씩 테이크다운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양지호도 박형근의 선제공격을 적절히 방어하면서 반격으로 연결했다.2라운드에선 양지호의 아웃 파이팅이 효과를 발휘했다. 양지호는 외곽을 돌면서 킥 공격으로 박형근의 접근을 저지했다. 박형근은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한채 양지호의 스텝을 쫓아가기에 급급했다. 결국 판정 결과 부심 3명 모두 양지호에게 높은 점수를 주면서 승부가 갈렸다.
2019.05.18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본업도 미루고 주주 찾아요" 연례행사 된 주총 몸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3월 5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 - “본업도 미루고 주주 찾아요” 연례행사 된 주총 몸살- 정부 카드사 압박 車업계까지 불똥 수수료 갈등 확전- 정부도 국회도 책임 떠넘기기 국민연금 개편안 표류 3개월째- 주중대사 장하성·주일대사 남관표·주러대사 이석배- [사설] 주요국 대사가 청와대 퇴직자 보상용인가- [사설] 봄철 내내 미세먼지 시달릴까 걱정이다◇줌인&- 유튜브 견제 의도 의심 vs 서비스 안정 위해 불가피- 홍남기 부총리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文 대통령 10~16일 동남아 3개국 국빈방문◇올해도 주총대란 먹구름- 주주 무관심, 기업 외면에…상장사 넷 중 하나만 전자투표 이용- “美·獨처럼 무조건 다수결로”- 섀도보팅 폐지 후…인력 부족 中企 ‘울며 겨자먹기’ 위탁◇현대차 vs 카드사…결국 폭발한 수수료 갈등- 가맹점 계약 해지 초강수 꺼냈으나…유예기간 일주일 ‘협상 뒷문’ 열어둬- 쌍용·GM·르노 “정해진 것 없다…검토단계”- 두 갈래로 나뉜 카드업계…나홀로 계약 해지 당할까 전전긍긍◇표류하는 국민연금 개편- “연금 재정 단숨에 늘릴 요술방망이 없어…정치권서 한국식 해법 찾아야”- 시간 걸리는 ‘보험료 인상 패키지’ 고집말고 ‘사각지대 급여강화’떼내 먼저 추진해야◇양지로 나온 정치후원금- 보험·뒷거래용 옛말, 이름걸고 당당하게…건전한 기부문화로 이어지나- 윤상현 의원 1억9700만원으로‘1위’…지난해 1억 이상 11명- 유시민 되고 홍준표 안돼…정치활동 여부따라 허용 갈려◇정치- “우리 역할 중요해졌다”…文, 한반도 운전대 다시 잡아- 갈등 불씨 남긴채 3월 국회 정상화- ‘靑참모 → 주요국 대사’로…또 보은·회전문 인사 논란- 한국당 요직에 친박계 황교안 ‘친황체제’구축◇경제- 자본시장 활짝 여는 중국…단기 호재지만 장기적으론 글쎄- 불확실성 커진 中…경제성장률 또 낮추나- 무역금융 15조 확대, 마케팅 지원…결국 ‘단기 처방전’◇금융- ‘글로벌통’의 힘…CIC와 1조 펀드 조성 논의- 현대캐피탈, 브라질에 은행 만든다- “베트남 이어 인니점 오픈…‘지역 특성 살린 세계화’잰걸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스타트업 성장 기다려주는 미국…한국이라면 사업 실패했을 겁니다”- ‘붙이는 네일아트’ 로레알 인수 제안도 거절…“2년도 안돼 제시금액 벌었죠”◇산업&기업- 국내 배터리 ‘빅3’ 유럽서 공장 증설 경쟁- ‘신차 효과’ 현대·쌍용차 질주 ‘파업 몸살’ 르노삼성차 후진- 현대차, 글로벌 6개사와 상용 수소차 동맹- 대한항공 ‘50돌 생일잔치’서 징계 임직원 1000여명 사면- 소리나는 디스플레이 시장 ‘볼륨 업’◇산업- 엔터 넘어 기업시장 공략…삼성 ‘기어VR’ 5G선점 나서 - “선주 발주문의, AI가 답변한다” 대우조선,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갤S10, LTE 쓰다 5G폰으로 기변…6만원이면 OK”- 테슬라 첫 참가…‘2019서울모터쇼’ 29일 개막◇소비자생활- 아마존 프라임처럼…이커머스 ‘단골 잡기’ 총력- 캐릭터컵·가방…달라진 편의점 마케팅-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광고…‘올드맨’이 주름잡네- 이마트 ‘택배박스 가져오면 장바구니 드려요’◇건강- 겨우내 쉰 골프 시작했다 어깨 삐끗…3월 ‘근막통증 증후군’ 주의보- 특허받은 3D 시뮬레이션 활용 땐 한국인에 맞는 인공관절수술 가능- 봄과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충분한 수면이 답◇증권&마켓- “미·중 무역분쟁에 등 터져” 상장사 이익 급갑 현실로- 바이오株 약발 제대로 받은 코스닥- 2월 채권발행시장, 주관은 ‘KB’ 인수는 ‘NH’ 1위◇증권- 공실↓ 임대료↑…금투업계, 日부동산 투자 ‘러시’- 우정사업본부, 뱅크론에 최대 6000억 투입- 먹성 좋은 MBK, 롯데카드 인수에 공 들이는 까닭- 전세계 유일 합성운모 자동화 생산라인 위용에 압도◇문화- 청순·귀요미는 없다…작정하고 걸크러시- 적산가옥 허문다고 아픈 역사 지워지나요◇스포츠 - ‘피셔맨’ 최호성, 이번엔 유럽투어 낚으러 간다- 키스 미첼, 혼다 클래식서 우승 ‘첫 키스’- 박성현 ‘2부 수준’ 필리핀투어 출전…왜- 울보서 국보로…女프로농구 ‘박지수 시대’ 개막- K리그 ‘4龍’ 아시아 정복 나선다◇피플- “사람이 두산의 미래”…인화·인재경영 앞장선 ‘침묵의 거인’- “서울대는 자격증 발행소 아니다”- 납세자의 날…삼성전자 ‘국세 6조8000억원 탑’ 수상- 용감한 시민 셋 ‘LG 의인상’- 한양증권 43년만에 CI 교체- 노진호 우리금융그룹 CIO- 김경희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관- 김영순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 eSIM이 온다 - [생생확대경] 관광 빠진 ‘문화체육관광부’ - [e갤러리] 이흥덕 ‘지하철 사람들’◇부동산- “집주인한테 이자 받아요”…세입자 우위시장 진풍경- “2월보다는 낫겠지만…” 이달 건설 체감경기도 부진- 상반기에만 1만 가구 분양…여전히 뜨거운 대구- 아이파크 아파트에 ‘카카오 AI’들인다 ◇사회- 존폐 위기 몰린 한유총, 하루 만에 백기…정부 ‘국공립 40% 달성’숙제로- 단말기 결제로 편리해진 ‘제로페이’…교통카드·후불기능도 검토- 사상 첫 나흘째 고농도미세먼지 ‘노후차 운행제한 확대’ 서두른다- ‘사죄 않는’ 미쓰비시…국내 자산 압류 돌입- 임대차 갈등 그만…서울시, 통상임대료 산출
2019.03.04 I 이광수 기자
'슈돌' 먹방장인 윌벤져스, 고품격 ASMR 방송 선보인다
  • '슈돌' 먹방장인 윌벤져스, 고품격 ASMR 방송 선보인다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벤틀리 표 특급 ASMR이 온다.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2회는 ‘너에게 사랑을 배웠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윌리엄-벤틀리-샘 삼부자는 해밍턴즈 TV에 도전, 고품격 ASMR을 들려줄 전망이다.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해밍턴즈 가족이 시청자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윌벤져스 형제가 도전한 ASMR은 자율감각 쾌락반응을 뜻하는 영어의 약자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나 소리를 뜻한다. ASMR에는 바람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머리카락을 빗으로 빗는 소리 등 다양한 것이 있다. 윌벤져스 형제는 먹방영재답게 음식을 먹는 소리로 ASMR에 도전했다고.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벤틀리는 면부터 동치미, 겉에 설탕을 입힌 과일 탕후루까지 냠냠 흡입하며 맛깔난 소리 제조에 도전하고 있다. 그동안 군침자극 먹방으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던 윌벤져스 형제인 만큼, 이번 ASMR 도전에서는 어떤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의 달팽이관을 녹일지 기대된다.특히 윗니가 2개 더 자라 앞니가 4개가 된 귀요미 벤틀리는 먹방 ASMR에서 대활약을 했다고. 벤틀리가 본 방송에서 세계 최초 앞니 4개와 잇몸으로 동치미 무 씹는 소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벤틀리의 앞니는 얼마나 귀엽게 자랐을지, 윌벤져스 형제 표 ASMR은 얼마나 좋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윌벤져스 형제 표 ASMR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62회 27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2019.01.27 I 김민정 기자
단발 머리가 왜 ‘밥 헤어’ 일까?
  • [Fashion&English]단발 머리가 왜 ‘밥 헤어’ 일까?
  • 사진출처=픽사베이[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머리에 관한 우스개 소리로 하나 해보자. 정수리 부분이 빠지는 분들은 머리가 좋고, 앞머리가 빠지는 분들은 걱정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앞머리와 정수리 모두 빠지는 분들은 본인이 ‘머리가 좋다’고 ‘걱정을 많이 해서’ 빠진다고 한다.언어는 많은 내용을 짧은 시간에 전달하고자 긴 단어를 짧은 단어로 줄이려는 성향을 띈다. 우리말에도 셀카 (셀프 카메라), 쌍테 (상커플 테이프), 썬그리 (선글라스)등과 같이 재미까지 더한 짧은 표현들이 많다. 영어에도 많은 약어들을 찾아볼 수 있다. 콤보 combo (combination), 아이디 id (identification), 베지 veggies (vegetables), 파마 (perm -permanent), 브라 (bras - brassiere), 쉐이드 (shades -sunglasses), 비멀 (Beemer- BMW 차), 필리 (Philly - Philadelphia) 등이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우리말에 ‘파마’라고 발음하는 것은 영어 단어를 ‘perma’까지 읽은 것으로부터 생겨난 단어이나 실제로 영어에서는 ‘a’를 빼고 /퍼r음/과 같이 ‘perm’까지만 발음해야 한다. 문장표현으로는 ‘I got a perm.’ (나 파마했어.)라고 말하면 된다.여기서 요즘 헤어 스타일의 트랜드인 단발 머리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긴 생머리가 여성미의 트레이드 마크가 더 이상 아닌 듯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여배우들이 짧은 단발머리로 등장해 상큼 미와 귀요 미를 더해 주고 있다. 그들의 상큼한 변신은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게 한다.하지만, 머리 스타일은 한번 바꾸면 기르기까지 장시간이 걸리므로 큰 변화를 줄 경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직선적으로 말하자면, 예쁜 얼굴은 뭘 해도 예쁘다 것을 걸 명심하고 본인의 헤어 스타일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단발 머리는 영어단어로 ‘bob’ 이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인 듯한 이유는 남자이름인 Robert의 애칭으로 Bob, Bobbie, Bobby라는 이름으로 자주 들어 봤을 것이다.1920년대 미국의 패션 리더였던 유명한 댄서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아이린 캐슬 (Irene Castle) 이였다. 자신의 이름을 ‘캐슬 밥’ (Castle Bob) 이라고 바꿔 소개하면서 짧은 단말머리를 하고 등장했다.사진출처=픽사베이그와 동시에 그녀의 헤어 스타일이 급속도로 미국 전역에 유행하게 된다. 그 후로 그녀의 이름 이였던 고유 명사가 단말머리를 의미하는 일반 명사가 된 것이다. 단발머리를 bob hair, bob, 또는 bobbed hair 라고도 한다. ‘She looks great with bobbed hair.’ (그녀는 단발 머리가 잘 어울린다.) I like her bob hair. (나는 그녀의 단발머리가 마음에 들어.) 라고 말하면 된다.여름 날씨에는 긴 머리가 덥고 겨울에는 두꺼운 코트가 머리 스타일을 방해해 단발머리를 하고 픈 충동은 계절 마다 느끼게 된다. 여자의 패션은 헤어 스타일에서 완성된다. 따라서 오랫동안 길러 왔던 긴 머리를 여배우와 비슷한, 상큼 미로 변신하려고 싹둑 자르다 간 자칫 콩순이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으니 머리 스타일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글_조수진-‘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소장-조수진의 Fashion & English-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조수진 영어 (토익) 연구소-중국 청도 대원 학교 (국제부 영어 교사)
2018.12.17 I 문정원 기자
 마동석, 신세계 정용진과 손잡나…'일렉트로맨' 주인공 물망
  • [단독] 마동석, 신세계 정용진과 손잡나…'일렉트로맨' 주인공 물망
  • 마동석[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마동석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한국형 슈퍼히어로 영화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마동석은 신세계그룹의마트 이마트에서 준비하는 ‘일렉트로맨’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일렉트로맨은 일렉트로마트의 대표 캐릭터. 일렉트로마트는 ‘남자들의 놀이터’로 불리는 이마트의 체험형 가전매장으로,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동석은 관련 영화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는 캐릭터와 어울리는 이미지에 남성적인 매력을 지니면서 ‘마블리’(마동석 러블리) ‘마요미’(마동석 귀요미) 등으로 불리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기와 높은 호감도가 작용했다. 마동석이 ‘베테랑’ ‘부산행’에 이어 주연한 ‘범죄도시’ ‘부라더’ ‘신과함께-인과 연’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검증된 흥행배우라는 점도 한 몫 했다.일렉트로맨 영화 제작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강조해온 정 부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유통 채널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마트는 영화 제작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외부 투자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캐릭터 및 에피소드 등을 활용한 의류, 완구 등 상품 개발에 나선다.이를 위해 특수목적회사 ‘일렉트로맨 문화산업전문회사’가 설립된다. 이 문전사는 자본금 1000만원의 유한회사로 투자자 유치와 제작, 배급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 영화 제작의 진두지휘는 최근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제작자 A씨가 맡는다. 일렉트로맨 영화는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이로써 마동석은 2020년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마동석은 오는 26일 ‘언더풀 고스트’ 개봉을 앞뒀으며, ‘성난황소’ ‘악인전’ ‘범죄도시2’ 등에도 출연한다.
2018.09.17 I 박미애 기자
'슈퍼맨' 윌리엄, 예쁜 여자친구 등장에 상남자 변신
  • '슈퍼맨' 윌리엄, 예쁜 여자친구 등장에 상남자 변신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의 터프함이 폭발한다.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41회는 ‘널 만난 건 행운이야’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윌리엄은 최연소 상남자에 등극한다. 귀요미 윌리엄의 새로운 변신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날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샘 아빠는 꽃미남 F4 김준 삼촌과 그의 딸 소이를 만났다. 윌리엄은 러블리한 소이의 등장에 볼을 붉히며 부끄러워하거나 준비한 선물을 주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은 독특한 우산 모자를 쓰고 앙증맞게 웃고 있다. 소이를 지긋이 바라보는 윌리엄의 표정이 깜찍하다. 그중에서도 블링블링한 왕관을 쓰고 앙증맞은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벤틀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특히 윌리엄은 소이 앞에서 넘어지자 울지 않고 툭툭 털고 일어나는 등 터프가이의 면모를 뽐냈다고. 색다른 윌리엄의 모습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상남자로 변신한 윌리엄과 세젤귀 소이의 만남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윌리엄의 터프한 모습은 얼마나 큰 웃음을 선사할까. 윌벤져스 형제와 소이의 만남이 기대된다.한편 윌벤져스 형제와 소이의 신나는 하루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41회 9월 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9.01 I 정시내 기자
'네이처' 화보 촬영장서 가가의 '숏터뷰' 눈길
  • '네이처' 화보 촬영장서 가가의 '숏터뷰' 눈길
  • 네이처 가가의 숏터뷰(사진=n.C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걸그룹 네이처가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앨범 화보촬영장 스케치와 현장 인터뷰로 구성된 ‘가가캠’을 연일 공개하고 있다다.가가캠은 네이처의 중국인 멤버인 가가(Gaga)가 VJ로 나서 그룹의 일상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비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셀프 동영상이다. 이번 ‘숏터뷰’(숏 인터뷰의 준말)는 지난 6월 29일 앨범 화보 촬영 일정이 잡힌 후 멤버들이 재킷 촬영 콘셉트에 대해 내부 회의를 하는 과정을 담은 1탄에 이어 공개한 것이다.이번 공개된 가가캠은 가가가 재킷 촬영장에서 메이크업 및 헤어를 수정하는 멤버들에게 짧은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가가는 새봄, 하루에게는 자신 있는 포즈 3가지를 요청했으며 선샤인, 루, 유채, 채빈, 오로라에게는 기분은 어떤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을 질문했다. 멤버들은 갑작스런 가가의 질문에 귀여운 답변과 포즈를 보여주며 청순 발랄한 걸그룹 특유의 에너지를 분출해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가가는 1999년 생 중국 출신으로 네이처의 ‘귀요미라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프로필 사진이 공개된 이후 김소현을 닮은 귀여운 외모로 주목 받고 있다. 취미가 한국 드라마 감상인 가가는 이번 숏터뷰를 통해 그간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며 쌓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순발력 있는 화술로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네이처는 선샤인캠, 가가캠 등 멤버가 직접 그룹의 일상을 촬영한 영상을 향후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네이처의 성장과정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는 8월 데뷔 예정으로 전 SM C&C 대표를 역임한 정창환 대표가 독립해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그룹명인 네이처에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으로부터 활력을 얻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또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에 착안,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힐링을 원하는 동시대인들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선물하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
2018.07.13 I 김은구 기자
데뷔 41년 차 노사연, '미우새' 母벤져스 앞에서는 '귀요미'
  • 데뷔 41년 차 노사연, '미우새' 母벤져스 앞에서는 '귀요미'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왕언니 노사연이 출연했다.오는 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데뷔 41년 차 가요계의 왕언니 노사연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노사연을 본 ‘母벤져스’ 어머니들이 “진짜 보고 싶었는데”, “왕 팬이에요”라고 반갑게 맞이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시작된 이날 녹화는 가요계의 대표 센 언니 노사연이 “40년 방송하며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과 방송하는 건 처음”이라며 평균 연령 75세인 어머니들을 ‘언니’라고 부르는 등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녹화 내내 ‘귀요미 막둥이’로 변한 노사연은 어머니들의 얘기에 폭풍 리액션을 더하며 모심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건모 장가보내기’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건모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또 노사연은 김건모와 태진아, 김흥국, 이무송이 함께한 신년모임 영상을 보고 폭발해 모두를 웃게 만드는 한편,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날 만큼 사이좋은 남편 이무송과의 포복절도 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노사연과 어머니들의 환상 궁합은 오는 4일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02.03 I 김민정 기자
'빙상 귀요미' 김민선 "평창 목표는 톱5...4년 뒤 세계新 도전
  • '빙상 귀요미' 김민선 "평창 목표는 톱5...4년 뒤 세계新 도전
  • 김민선. 사진=연합뉴스‘제2의 이상화’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김민선.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앳된 얼굴에 뽀얀 피부와 통통한 볼살. 웃을때 반달 모양이 되는 눈웃음까지. 김민선(19·의정부시청)의 첫 인상은 귀여운 10대 소녀 모습, 그 자체다.하지만 김민선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나갈 국가대표이자 차세대 주자다. ‘제2의 이상화’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이상화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얼음판 위를 달릴 예정이다.김민선은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크게 긴장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김민선은 11살 때 이상화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반해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다. 이후 각종 주니어 대회를 휩쓸면서 이상화의 뒤를 이을 주역으로 떠올랐다.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민선은 지난해 9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폴클래식 여자 500m에서 37초70을 기록해 2007년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세운 세계 주니어신기록(37초81)을 뛰어넘었다.그때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당시 김민선의 기록은 공인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ISU 규정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선수는 도핑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런데 대회 주최측이 이를 하지 않는 바람에 그냥 비공인 기록으로 남게 됐다.어린 나이에 실망할 수도 있을터. 하지만 김민선은 쿨했다.당시 상황에 대해 “대회를 계속 치르다보니 기록이 인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며 “당시에는 조금 속상했지만 그 기록을 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제2의 이상화’라는 타이틀이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김민선은 “부담이 될 때도 있다. 중학교때부터 그런 타이틀이 따라다녔다”며 “중3, 고1 때는 바로바로 기록이 앞당겨질줄 알았는데 계속 계속 타다보니 그렇지 않더라. 역시 쉬운 건 없다는 것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도 “그래도 부담이 100%로 다가오진 않는다. ‘포스트 이상화’라는 평가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이상화 언니 뒤를 이을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으로도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다음달 서문여고 졸업을 앞둔 김민선은 대학이나 실업팀에 입단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의정부시청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오로지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운동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김민선은 “대학 진학 생각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운동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대학을 다니면서 운동하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을 지도하는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은 그의 타고난 소질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제갈성렬 감독은 “김민선은 타고난 순발력에 좋은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체도 길다”며 “특히 스케이팅을 이해하는 이해도가 좋다. 스폰지 같은 선수다. 얼굴은 애기 같지만 승부욕과 독기가 있다. 선천적인 자질을 타고난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아직 어린 나이라 체력적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제갈성렬 감독은 “체력적인 면은 지금보다 30% 이상 향상돼야 상위 레벨 선수들과 맞붙을 수있다”면서 “체력이 보완된다면 기술이나 심리적 측면도 동반 상승한다. 파워, 스피드, 지구력 등은 앞으로 훈련을 통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김민선의 진짜 목표는 4년 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다. 선수로서 최전성기가 될 2022년에는 당장히 최고 자리에 우뚝 서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김민선은 “평창에서는 톱5 안에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월드컵에선 6등이 최고 성적이다. 메달을 목표로 하는 것은 욕심일 것 같고 5위만 해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진짜 목표는 세계신기록에 도전하는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이면 기술적으로 다듬어지고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그때가 되면 세계신기록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2018.01.10 I 이석무 기자
SBS 집사부일체, ‘청춘 4인방’ 스틸컷 공개
  • SBS 집사부일체, ‘청춘 4인방’ 스틸컷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청춘 4인방’의 막내 육성재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31일 오후 6시 25분, SBS가 선보이는 새 일요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본 방송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집사부일체’ 드디어 D-1, 내일(31일) 첫 방송! 귀요미 성재부터 맏형 상윤까지, ‘청춘 4인방’이 사부님을 만나러 갑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소중한 우리 막내 성재 아프면 안돼! 형들이랑 차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빨리 나아서 돌아와요~’라는 멘트와 함께 두 컷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양 손으로 브이 자 표시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육성재와 다정하게 육성재의 어깨를 감싼 이승기, 사진 속에서도 조각미남 비주얼을 자랑중인 이상윤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제스처를 치하고 있는 양세형까지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는 4인방의 훈훈한 단체 사진이 담겨있다.‘집사부일체’ 제작진 측은 29일 알려진 육성재의 허리 부상 소식과 관련해 막내 멤버 육성재의 빠른 쾌유를 빌어 이목을 모았다.‘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31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 된다.
2017.12.30 I 이석무 기자
'화유기' 이홍기, 쌍코피 터진 저팔계 변신 '폭소'
  • '화유기' 이홍기, 쌍코피 터진 저팔계 변신 '폭소'
  • tvN ‘화유기’의 이홍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런 모습의 저팔계 본 적 있나요?’FT아일랜드 이홍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첫 촬영에서 쌍코피가 터진 ‘돼지 요괴 저팔계’의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7일 공개된 현장 스틸컷에서 이홍기는 선명한 신발자국이 새겨진 얼굴에 쌍코피는 물론 입술까지 터져 피가 흐르는 모습으로 울먹이고 있다. 고풍스러운 소파와 벽난로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방이 배경이라 궁금증을 더한다.이 장면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홍기는 극중 톱스타로 활동하는 P.K, 저팔계답게 탈색된 머리에 블루 색상의 라이더 재킷을 착용하는 등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내 쌍코피가 터져 화장지로 코를 틀어막고 볼에는 발자국이 찍히는 등 상처투성이 얼굴로 나타나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특히 이홍기는 다소 굴욕적인 모습을 표현해야하는 상황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해 하는 ‘멍뭉미’, ‘귀요미’ 표정을 과감하게 연출해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연기를 온 몸을 던져 스스럼없이 해내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소화해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이홍기는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 요괴이자 톱스타 P.K 로 활동하는 저팔계 역으로 출연한다. 이홍기는 ‘화유기’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오는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2017.12.07 I 김은구 기자
굿데이 지원·비바 등 6인 '더유닛'서 빛나는 활약
  • 굿데이 지원·비바 등 6인 '더유닛'서 빛나는 활약
  • KBS2 ‘더유닛’에 출연한 굿데이 지원(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 걸그룹 굿데이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10인조 굿데이는 ‘더유닛’에 채솔, 비바, 지니, 지원, 희진, 럭키 총 6명의 멤버가 참가하고 있다. 데뷔 3개월차 새내기 그룹이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25일 방송한 ‘더유닛’에서는 여자 7개 팀의 ‘리스타트’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굿데이 댄스 담당’ 비바는 여자 댄스 배틀에서 비보이들이나 한다는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락킹에 스웨그까지 보여주며 최종 3등을 차지했다. 우월한 춤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대중에게 심었다. 관객들의 현장 투표로 최종 1위 팀은 1차 탈락 면제권과 선배 비의 컴백 무대에 설 기회를 얻는 ‘리스타트’ 미션 무대에서 여자 주황팀으로 레드벨벳의 ‘빨간 맛’ 무대를 선보인 ‘굿데이 미소’ 지원은 특유의 비타민 웃음을 잃지 않으며 관객 투표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에서도 13등으로 2계단 상승하며 톱9에 한 발짝 다가섰다. 또 ‘더유닛’ 방송 초반부터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던 ‘굿데이 리더’ 희진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 무대로 보컬 라인이 대거 포진한 팀 내에서 다시금 극강의 가창력을 드러냈고, 소녀시대의 ‘지(Gee)’ 무대를 펼친 ‘굿데이 비주얼’ 채솔 또한 소녀시대에 빙의한 듯 상큼한 무대 매너로 팬층을 확보해 나갔다.이어 중간 투표 결과 10계단이나 상승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인 ‘굿데이 센터’ 지니와 눈물샘이 마를 날이 없었지만 톱20에 들며 다시금 기회를 잡은 ‘귀요미 막내’ 럭키까지 6인 6색 고르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더유닛’ 내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당차게 채워가고 있다.‘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한다.
2017.11.26 I 김은구 기자
'냉부해' 방탄소년단 진의 술버릇 공개.."'귀요미' 된다?"
  • '냉부해' 방탄소년단 진의 술버릇 공개.."'귀요미' 된다?"
  • 방탄소년단 진, 지민.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술버릇이 공개된다.30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숙소 냉장고를 연다.이날 공개된 숙소 냉장고에는 각 멤버의 특성이 담긴 재료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 속 식재료를 설명하던 진과 지민은 “냉장고 때문에 멤버들과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은 당시 멤버들의 행동에 화가 나 큰소리를 쳤던 일화를 전하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진과 지민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지 않은 멤버들은 매너가 없다”며 저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지난주 방송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음주방송’을 선보인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은 본인의 주사를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진은 “나는 술에 취하면 멤버들에게 치대고 ‘귀요미’가 된다”고 술버릇을 공개했다. 이에 바로 곁에서 주사를 지켜본 지민은 진의 주사로 인해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셰프군단은 방탄소년단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요리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를 지켜보던 진과 지민은 “게임보다도 요리를 지켜보는 게 더 재밌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요리가 완성되자 ‘먹방’을 선보이던 진과 지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으로 음식의 맛을 표현했다는 후문. 방탄소년단의 냉장고와 이에 얽힌 에피소드는 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0.30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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