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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휴진 참여 10%…오늘 의협 총파업이 고비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휴진 참여 10%…오늘 의협 총파업이 고비-네이버 ‘AI 안전 시스템’ 도입…거짓말·악용 위험땐 배포 중단-인구통계학 석학, 세계적 정치 지도자 한자리…인구위기 해법 찾는다-4세대 실손도 적자…손해율 134%로 껑충-[사설]서울시의 노인 기준 70세 변경…정부·국회도 힘 합쳐야-[사설]위기의 자영업…구조개혁 없인 악순환 고리 못 끊는다△종합-‘재산 기여도 100배 왜곡’ 오류 인정한 재판부…1.4조 재산분할 새 국면-개인 투자용 국채 ‘흥행몰이’…내달 10년물 한도 확대 검토△의료계 집단 휴진-입원 막힌 응급환자, 검사 취소된 암환자…“치료 시기 놓칠까 두려워”-“의사도 국민…근거 없는 의료정책 온몸으로 저항”-정부 “의대 집단유급 막을 가이드라인 내달까지 마련”△종합-‘빅브라더 AI 막는다’…글로벌 첫 위험관리체계로 3개월마다 위험 평가-단체관광 K-ETA 확대…관광객 3000만·수입 300억달러 달성한다-코픽스 6개월 만에 상승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하지만…인하율은 낮춘다△차세대 먹거리 실버타운-내년 5명 중 1명 노인…수요 폭발하는 실버타운, 新수익원 부상-“분양형 실버타운, 도심에 지을 수 있어야 성공”-부동산 경기 위축에…운용사·대기업도 실버타운 사업 ‘군침’△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저출생 문제 푸는 열쇠는 돈 아닌 남녀 기회의 균등”-7개국 54명의 석학·연사 한자리…인구문제 실질 해법 머리 맞댄다-“여성에 쏠리는 가사·양육 문화 바꿔야”-“출산 대가 너무 커…일·가정 양립 돕는 게 핵심”△정치-재건축 최대 3년 단축vs아동수당 18세까지…여야 민생법안 경쟁-굳어지는 ‘어대한’…친한계 지도부 가능성에 ‘갑론을박’-“상임위 민주 11개·국힘 7개” 우원석, 여야에 사실상 최후통첩-푸틴, 24년 만에 오늘 방북…‘전략적 동반자’ 선언 가능성-심승섭 전 해군총장, 주호주대사 내정△경제-“어떤 대통령도 ‘대왕고래 프로젝트’ 직접 알렸을 것”-한수원, 47억원 투입 탄소포집 기술 개발 첫발-‘쿠팡 랭킹조작 조사 지휘’ 송상민 조사관리관 용퇴 -국금센터 “글로벌銀 비트코인 ETF 출범, 시장 성숙도 높일 것”△금융-은행 해외 성적표…신한 ‘웃고’ 국민 ‘울고’-4세대 실손도 ‘비급여 빼먹기’-“한국형 평가모델 도입해 PF윅 재발 방지해야”-조선업 선박 수출 힘 보탠다…12개 금융기관 총 15조 지원△글로벌-증세냐, 감세냐…美 법인세, 백악관 주인 따라 1조달러 차-EU에 보복 나선 중국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잇단 전쟁에 주문 폭주…글로벌 방산업계 ‘채용 전쟁’-빌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베팅…“수조원 투자할 것”-펜데믹 이후…美, 전세계 자본 30% 흡수△산업-친환경에너지 가는 디딤돌 놓자…LNG에 손대는 LPG업계-“4대그룹 회비 납부, 재촉 안할 것”-삼성전자, 서울대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아시아나 화물사업 품은 에어인천, 업계 2위로-LGD, 업무혁신 가속도 업계 첫 생성형 AI 개발-포스코 리튬 확보 잰걸음 아르헨·칠레 정부와 협의△산업-“가루쌀로 만든 대안유, 오트로 만든 대안치즈 내달 출시”-‘제로슈거’ 소주 돌풍 ‘새로 살구’ 바통터치-‘흥행 비나이다’…3N, 신작게임 잇단 출시-“디지털 시대 리더, 전문성·협업 등 5가지 리더십 갖춰야”△제약·바이오-‘미생물EV 명가’ 엠디헬스케어, 메디컬푸드·화장품 사업 확장-“코로나 백신 ‘유코백19’ 3상서 1차 지표 충족”-플랫폼 가치 치솟는 리가켐바이오…내년 첫 상용화 기대감-지투지바이오, IPO 재도전…늦어도 내달 기술성 평가 신청△증권-금리 인하 온다…韓반도체·차 담은 외국인-위기의 배터리주, 희망은 있다-‘엔화로 美장기채 투자’ 일학개미 뚝심 빛보나-“관세청 등 국내외 350여곳 고객사 국가대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될 것”-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 출범△부동산-인가 없이도 부동산 개발…‘리츠’ 규제 푼다-2년간 매입임대 12만 가구 나온다-“기본형 건축비 제도 고치고 후분양제 도입을”-“주택 공급 악영향 끼치는 다주택중과 폐지해야”△문화-한없이 추웠던 사내의 한없이 따뜻한 그림편지-음악·패션·댄스와 협업 오감만족 아트 페스티벌△스포츠-필드에 미친 과학자, 메이저 난제 또 풀었다-‘당구 샛별’ 17세 김영원 “PBA 1부투어 잔류 목표”-3할 넘쳐나는데…2점대 이하 평균자책점 1명뿐-테니스 열기 가장 뜨거운 곳 ‘4대 메이저 대회’만큼 후끈△종합 전자지갑 시대의 개막 ‘삼성월렛’-하굣길 간식부터 온라인 쇼핑까지…이제 10대도 ‘엄카’ 말고 ‘내카’로-비행기 탈 때도 OK 아직도 지갑에 신분증 넣고 다녀?△피플-“정상회의 톱다운 효과…한일 반도체 협력 기대”-국보 세한도 기증…손창근씨 별세-“입시 벗어난 외국어 교육…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목표죠”-방기선 국조실장, 우크라 평화 정상회의 참석-대한민국 산재간호 대상에 김은자 간호사-정은보 이사장, 홍콩·싱가포르서 ‘K밸류업’ 홍보-호반그룹, 전쟁기념관 환경정화 봉사활동△오피니언-[목멱칼럼]민간 싱크탱크 연대 출범을 환영하며-[e갤러리]김륜아 ‘No.31 거울’-[기자수첩]국민 편익은 뒷전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생생확대경]AI가 왔다, 피하지 말고 올라타자△전국-행정통합까지 간다…‘550만’ 충청 메가시티 속도-떨이만 잔뜩…사실상 영업중단 구리시, 대형마트 정상화 시급-“정부와 협력해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할 것”-드론 조종, 영상 편집…광명시, 인생 2막 돕는다△사회-고2 여섯에 한명은 ‘수포자’…대도시보다 읍면지역 여전히 많아-“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접대 의혹 의사 1천여명”-등산객 얼굴까지 인식 서울 경찰 드론 납시오-“패션 전공해 소재 해박…‘안전 방검복’ 만들었죠”-‘강남·명동 통과’ 광역버스 정류장 변경
2024.06.17 I 김현식 기자
김수현, 10년 만 亞 투어 시작…태국 뜨겁게 달궜다
  • 김수현, 10년 만 亞 투어 시작…태국 뜨겁게 달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2024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뜨겁게 열었다.지난 6월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 ‘EYES ON YOU’가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의 취재 열기와 팬미팅 티켓 전석 매진으로 성료됐다.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인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부르며 등장한 김수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실루엣에서 마침내 김수현의 얼굴이 보였을 때 공연장이 떠내려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고, 팬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김수현의 노래에 열광했다.김수현은 처음 공개하는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부터 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등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그날 배운 태국어를 공연 내내 적절히 사용하는 센스와 무대 중앙뿐 아니라 양 옆도 사용하며 모든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눈을 맞추려는 스윗한 매력으로 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직접 그린 그림으로 특별 제작한 브로치를 선물하는 럭키 드로우 코너에서 김수현은 계획되어 있던 수량에 즉흥적으로 본인이 착용하고 있던 브로치까지 깜짝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김수현은 아시아 투어를 하게 된 소감에 대해 “10년 만에 투어를 하게 됐습니다. 오늘 태국을 시작으로 좋은 기운 얻어서 투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지면서도 “(오프닝에서 문 열리고) 나오는데 함성 소리를 들어서 앞으로 못 나올 뻔 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이어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억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꼭 모두 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방콕으로 시작된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는 오는 22일과 23일 요코하마,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에서 진행된다.
2024.06.17 I 김가영 기자
'충청권 메가시티' 등 지방소멸 위기 속 新국토계획 마련
  • '충청권 메가시티' 등 지방소멸 위기 속 新국토계획 마련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국토종합계획’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17일 대전 도심융합특구를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고 합동 세미나를 개최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수정 전략을 논의한다. 도심융합특구 사업 개요먼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전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함께 대전 도심융합특구 현장을 방문한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대전역 및 옛 충남도청사 일대를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와 역세권 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청년과 기업이 모일 수 있는 융·복합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출발점이자 도시공간 혁신의 진원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개발 구상을 담은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에 대해 연내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며, 현장 점검에 참석한 대전시, LH, 한국철도공사에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이어 국토부는 ‘대전환시대, 새로운 국토종합계획 수립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 마련을 위한 수정전략을 모색한다. ‘국토종합계획’이란 헌법과 국토기본법에 따라 향후 20년 국토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1972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반 세기를 넘는 시간동안 대한민국 국토 발전의 밑그림이 되어 온 계획이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라는 비전을 토대로 저성장시대와 4차 산업혁명, 국토환경 개선 등에 대응하는 유연한 공간전략을 제시했다. 다만 5차 계획 수립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코로나 19 팬데믹, GTX 등 교통망 변화 등 국토여건이 급변했고 5차계획은 구체적 공간계획 없이 유연한 지침으로 구성돼 도시, 교통망 등 하위 계획에 대한 수립 방향을 제시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어 올해 수정계획 마련에 착수하게 됐다. 토론회에서는 △거주인구에서 생활인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지방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초광역 메가시티 육성방안 △국토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국토종합계획 수립전략 등이 논의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국토·도시, 인프라, 기후·환경,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 국책연구원, 지방연구원, 대학 등과 함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국토종합계획 수정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향후 지자체와도 ‘국토-지역정책협력회의’와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를 통해 지역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컴팩트한 거점에 기능을 모으고 이를 촘촘히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종합계획의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과 향후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한 추진전략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I 김아름 기자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픽코마는 웹소설·웹툰 출판사 에이템포미디어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공모전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 공모는 8월 19일까지다.대상 1 작품과 우수상 2 작품을 선정해 상금(대상-1000만원, 우수상-각 5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0일이며, 작품 응모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템포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에이템포미디어는 국내 및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는 ‘2024 픽코마 어워드-SMARTOON 부문’에서 수상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7 I 한광범 기자
"상자에서 사라져"…197년 만에 日서 돌아온 신윤복 그림 최근 도난
  • "상자에서 사라져"…197년 만에 日서 돌아온 신윤복 그림 최근 도난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 화가 혜원 신윤복(1758∼?)의 ‘고사인물도’가 도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왼쪽부터) 최근 도난 신고가 들어온 혜원 신윤복(1758∼?)의 ‘고사인물도’, 국가유산청에 등록된 ‘서울 개인소장 비지정 고사인물도(1점)도난 접수 내역.(사진=국가유산청 제공)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도난 국가유산 정보’에 지난 11일 자로 ‘서울 개인소장 비지정 고사인물도(1점) 도난’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 화가였던 신윤복이 1811년에 그린 뒤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는 ‘고사인물도’는 2008년에 개인이 일본의 수집가에게 구입하여 일본에서 국내로 197년 만에 돌아와 주목받았다.이 그림은 그동안 후암미래연구소 측이 보관해왔다. 그런데 최근 후암미래연구소는 “족자 형태의 그림을 말아서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해왔으나, 2020년 1월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소장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유산청에 신고했다.연구소 측은 해당 그림이 2019∼2020년에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약 4년이 지난 최근 종로구청을 통해 도난 신고를 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으나, 그림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국가유산청은 고미술 업계와 주요 거래 시장을 확인하는 한편, 제보를 통해 그림과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방침이다.한편 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제갈량이 남만왕 맹획을 7번 잡았다 놓아주고 심복시켰다는 삼국지연의 ‘칠종칠금’(七縱七擒) 고사를 소재로 그린 그림이다. 그림의 우측 상단 화재 아래에는 ‘조선국의 혜원이 그리다’는 묵서가 있어 당시 그린 화가가 신윤복임을 밝히고 있다. 1811년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에 사자관으로 수행한 신윤복의 외가 친척 피종정이 신윤복에게 부탁하여 그려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도난당한 신윤복의 ‘고사인물도’.(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6.17 I 채나연 기자
오비맥주 필굿, 최고심과 만났다…협업 굿즈 선봬
  • 오비맥주 필굿, 최고심과 만났다…협업 굿즈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비맥주는 발포주 브랜드 필굿(FiLGOOD)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오비맥주)최고심은 개성 있는 그림체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전하는 희망과 긍정 문구로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필굿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로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OB믿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반드시 필, 잘된다 굿’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세워 MZ세대를 향한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이번 협업으로 필굿은 최고심 작가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디자인의 굿즈 패키지 세트를 제작했다. 필굿에 타 먹는 티백인 ‘뀼백’에는 최고심의 인기 아이템인 행운, 사랑 등의 소망을 담은 부적 디자인을 적용해 티백을 우리면 원하는 일들이 이뤄진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즐거움(good)에 즐거움(good)을 더했다는 뜻의 뀼백은 필굿에 취향대로 고른 티백을 넣어 재미와 맛을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함께 선보이는 전용잔 내에는 필굿의 마스코트인 고래 ‘필구’를 형상화한 장식물을 추가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필굿 뀼백 X 최고심’ 굿즈 패키지에는 뀻백과 전용잔이 포함돼 있으며 전국 주요 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제공하는 필굿이 한정판 굿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필굿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I 김경은 기자
'나혼산' 기안84, 새 뮤즈는 뉴진스→건물주 일상 "사치 부릴 각오"
  • '나혼산' 기안84, 새 뮤즈는 뉴진스→건물주 일상 "사치 부릴 각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과천 프린스’의 동심 찾기를 보여줬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졌다.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최애 놀이공원 정복에 나선 ‘과천 프린스’ 기안84가 50m 상공에서 자유 낙하는 놀이기구에 도전하는 장면으로, 한껏 긴장한 그의 모습에 분당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오랫동안 빅뱅을 ‘최애 뮤즈’로 뒀던 기안84는 이날 뉴진스에 ‘입덕’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운동을 하면서도 뉴진스 직캠을 감상하며 뉴진스 멤버의 몸 상태까지 걱정하는 ‘삼촌 팬’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이어 기안84가 옥상에서 크로스핏 운동을 하는 모습과 외출을 준비하며 메이크업을 하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최근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구성환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과천살이 5년 차 기안84가 향한 곳은 자신의 최고 맛집이 있는 놀이공원이었다. 코끼리 열차까지 이용해 다다른 맛집에 대해 기안84는 “직원들이랑 회식을 하거나 사람들을 대접할 때 일부러 간다. 사치 부릴 각오를 하고 가야 한다. 프라이빗한 공간”이라고 밝혔다.놀이공원 입장료, 열차 티켓, 음식값을 합하면 무려 4만 원에 달하는 고급 국밥에 대해 기안84는 “서울 어디를 가도 이런 분위기가 없다. 밤에 날을 잘 잡으면 폭죽도 터트린다”라고 자랑했고, 그는 국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기안84는 급류타기, 활쏘기 등 본격적으로 최애 놀이기구를 즐기며 놀이공원 정복에 나섰고, 자신의 캐리커쳐 그림까지 받으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최애 맛집을 찾은 기안84는 만찬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월가 전설이 담은 중소형株…러셀 ETF를 아시나요
  • [왓츠 유어 ETF]월가 전설이 담은 중소형株…러셀 ETF를 아시나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스탠리 드라켄밀러를 아시나요? 월가의 전설적인 헤지펀드계 거물로 조지 소로스와 1992년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공매도를 통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영국 은행을 무너뜨린 남자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입니다.드라켄밀러는 경제의 큰 그림을 보고 투자하는 전형적인 매크로 투자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경제 지표와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해 투자 결정을 내리고, 손실을 보기를 극도로 싫어해 리스크 관리에 매우 철저한 투자가로 이름을 널리 알립니다. 스탠리 드라켄밀러.(블룸버그 인터뷰 갈무리)◇엔비디아 줄이고 러셀 ETF 담은 월가의 전설지난달 월가에 큰 화제 중 하나는 드라켄밀러의 포트폴리오 변화였습니다. 드라켄밀러의 개인 자산을 운용하는 듀케인패밀리오피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서류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비중을 줄이고, 그 자리에 중·소형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채워넣기 때문입니다. 1분기 듀케인패밀리오피스는 엔비디아 주식과 콜옵션을 포함해 7억1600만달러(약 9660억원)어치를 팔고, 러셀2000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러셀 2000 ETF’(티커명 IWM) 콜옵션을 315만7900주, 6억6400만달러(약 8960억원) 규모를 사들였습니다. 이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5.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 판단해 일단 정리하고, 올해 중·소형주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드라켄밀러가 올해 상승할 것이라고 베팅한 러셀지수는 무엇일까요.러셀지수는 1984년 미국의 투자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사가 만든 지수입니다. 시가총액 등 수치로 편입 종목을 결정합니다. 대형주를 모아 움직임을 보려고 했던 지수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라면 중·소형주에는 러셀 2000지수가 있는 셈이죠.러셀지수는 묶음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요. 미국의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계산하고, 줄을 세워 시가총액 1000등까지 기업을 묶어 러셀 1000 지수가 구성됩니다. 시가총액 1000등부터 3000등까지 잘라 구성한 지수가 러셀 2000지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중·소형주 관련 ETF이고, 이는 우리나라의 코스닥 지수와 비슷한 지수라 평가받습니다. 또한, 시가총액 1등부터 3000등까지 나타낸 것이 러셀 3000지수입니다. 러셀3000지수는 너무 포괄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릅니다.그리고 이 지수를 벤치마크로 활용해 만든 ETF가 러셀 ETF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드라켄밀러가 구입한 상품인 러셀2000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러셀 2000 ETF(iShares Russell 2000 ETF)인 티커명 IWM이 있죠. 이밖에도 러셀1000지수를 따르는 아이셰어즈 러셀 1000 ETF인 IWB, 러셀 3000지수를 추종하는 IWV가 있습니다. 아이셰어즈 러셀 미드캡인 IWR과 아이셰어즈 마이크로캡인 IWC도 주목할 만 합니다.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 주가 추이.(사진=트레이딩뷰)◇월가가 주목한 러셀 ETF…베팅 이유는중·소형주를 모아놓은 러셀 2000 지수를 투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더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형주 중심의 S&P500과 달리 다양한 산업과 시장 부문에 걸친 기업들의 성과를 반영하죠. 또한, 미국 증시에 모이는 글로벌 투자 자금이 대부분 대형주로 흘러가기에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저평가됐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아울러 인수합병(M&A)의 이벤트가 발생하면 주가가 급등할 수도 있죠. 물론 중·소형주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하락 시 손실이 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중·소형주가 모인 지수 특성상 특히 러셀 2000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금리 인하기가 주목받는 상품 중 하나입니다. 통상 중소형 기업들은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가 인하되면, 낮은 이자율로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다시 드라켄밀러 얘기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드라켄밀러는 변동성이 크지만, 금리 인하 이후에는 자신이 투자한 러셀 2000 ETF가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간 우상향을 곡선을 그려오던 S&P500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러셀2000 지수는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하다는 점도 투자를 감행한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대형주 상승 이후 분위기가 중·소형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드라켄밀러는 2000년 닷컴버블 기간에 퀀텀펀드에서 대규모 기술주에 투자했고,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시장에 휩쓸리지 않고, 신중하게 리스크 관리를 하는 투자 전략을 채택했고, 지금까지 큰 손실 없이 꾸준히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소형주에 베팅한 드라켄밀러의 투자 결정은 옳았을까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2024.06.15 I 이용성 기자
'컴백' 주니 "신보 '도파민', 많이 공감하고 즐겨주셨으면"
  • '컴백' 주니 "신보 '도파민', 많이 공감하고 즐겨주셨으면"
  • 주니(사진=모브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도파민’과 타이틀곡 ‘러시’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아티스트 주니(JUNNY)가 ‘도파민’(dopamine)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주니는 14일 소속사 모브컴퍼니를 통해 전날(13일) 발매한 새 EP ‘도파민’의 작업기와 컴백 소감을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도파민’은 최근 SNS 등을 통해서도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도파민을 주제로 주니만의 화법과 시선으로 담아 완성한 앨범이다. 주니는 “제가 일상에서 느끼는 도파민처럼, 많은 분들이 이 주제에 공감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음악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많은 발전과 도전을 한 앨범”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주니는 타이틀곡 ‘러시’(ft. 바비(BOBBY))부터 마지막 트랙 ‘피규어 에잇’(figure 8)까지 6곡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전체 프로듀싱을 했다. 특히 주니는 타이틀곡 ‘러시’에 대해 “인생에는 쓴 맛이 있어야 단 맛이 더 잘 느껴진다는 저의 생각이 담겨있고, 그런 간극을 표현하는 곡이다. 저에게 자극을 처음으로 줬던 곡”이라고 소개했다.꾸준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 씬의 주목과 더불어 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다양한 공연 무대에서 초대를 받고 있는 주니의 심상치 않은 대세 행보도 눈길을 끈다. 그는 “어디에서든 너무나도 좋은 음악이 만들어지고 있는 세상에 제가 이렇게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는 감회를 밝혔다. 또 “무엇을 만들어 오는지 매 순간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이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했다.주니가 앨범 형태로는 약 2년 만에 선보인 EP ‘도파민’은 발매 후 브라질 아이튠즈 톱 앨범 및 톱 송 차트 1위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컴백을 알렸다. 주니는 올 하반기 해외 투어를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 공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다음은 주니와의 일문일답.-약 2년 만에 앨범인 EP ‘도파민’으로 컴백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그간의 활동과 근황은 어땠나요?△“2년 만에 이렇게 열심히 만든 앨범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동안 월드 투어랑 한국에서 꾸준히 공연을 하고 팬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걸 배웠던 것 같아요. 가수로서도 작곡자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하고, 그런 저의 성장이 이번 앨범에 담겨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열정,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이렇게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주니(사진=모브컴퍼니)-다양한 형태의 도파민을 나만의 시선으로 해석한다는 기획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기획 및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많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 깨달은 건, 일상 생활에서도 작게든 크게든 ‘도파민’을 항상 느끼고 충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더라고요. 제가 음악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도파민처럼, 많은 분들도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도파민이라는 주제에 공감을 해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SNS가 발전된 세상이 도파민이란 말을 더 대중화시킨 것 같아서 이번 앨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도파민이 요즘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많은 곡들 중 제일 저에게 크게 와닿았던 주제들로 모아 만든 앨범입니다.”-타이틀곡 ‘러시’는 어떤 곡인가요? 스토리가 있는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비주얼 필름과 피지컬 앨범까지, 시각적으로도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이 있을까요?△“이번엔 음악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많은 발전과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고, 올바르거나 완성된 모습보다는 숨겨왔던 반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러시’가 그런 모습들을 담고자 하면서 작업한 곡이자, 저에게 자극을 처음으로 줬던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러시’에는 ‘인생에는 쓴 맛이 있어야 단 맛이 더 잘 느껴진다’라는 저의 생각이 담겨 있고, 그런 간극을 표현하는 곡이라 생각합니다!”-이번 앨범도 6곡 전곡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도맡았습니다. 특히 애정이 가는 수록곡이 있을까요? 각 트랙에 참여한 바비, 쏠, 따마 등과의 음악적인 호흡도 말씀해주세요.△“솔직히 수록곡 중 제일 애정이 가는 곡은 마지막 곡인 ‘피규어 에잇’인 것 같아요. 곡 주제와 이 곡을 작업할 때 추억이 너무 남아서입니다. 또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뮤지션들과 작업을 했어요. 이 곡에 참여한 곡자들이 다 교포인 만큼, 해외에서 교포로서 어렸을 때 느끼던 감정과 생각들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곡을 작업한 3명 각자의 추억들을 넣었고 그로 인해 작업할 때도 너무 자연스럽고 심플하게 곡이 쓰인 거 같아서 애정이 많이 가요. 바비님이 참여해주신 타이틀곡 ‘러시’, 쏠님이 참여해주신 ‘컴플리케이션스’도 제가 처음 피처링을 부탁드렸을 때 그려온 그림보다도 더 멋지고 좋은 결과물로 나와서 엄청나게 감사드려요. 제가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이랑 이 앨범에 같이하게 되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라 생각합니다!”-지난해 발매한 ‘인비테이션’(INVITATION)이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미국 3대 힙합 매거진 ‘더 소스’(The Source)로부터 ‘천재적인 K팝 앨범’ 톱3으로도 선정됐는데요. 이에 대한 소감과 의미가 궁금합니다.△“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성과(recognition)로 저는 힘을 더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든 너무나도 좋은 음악이 만들어지고 있는 세상에 제가 이렇게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도파민’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또 오랜만에 EP 앨범으로 컴백한 만큼 올해의 활동 계획을 직접 소개해주세요.△“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들어 주실 때 어느 순간은 즐겁게, 또 어느 순간은 슬프게 음악 자체를 느끼면서 들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린 저의 팬분들도 이 앨범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주니는 어떤 장르를 하는 아티스트가 아니라 주니가 무엇을 만들어 오는지 매 순간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이고 싶고, ‘그게 주니의 장르구나’라고 보여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는 앨범 발매 이후에 아시아부터 시작해서 해외 투어가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많은 페스티벌들과 공연들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번 앨범도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회사분들, 참여한 뮤지션들, 저의 가족과 사랑하는 팬들 덕분에 멋지게 만들 수 있었던 앨범입니다. 그만큼의 노력을 담았으니 즐겁게 들어주세요.”
2024.06.14 I 윤기백 기자
버스정류장 비닐봉지서 발견된 명화, 440억에 낙찰 예상
  • 버스정류장 비닐봉지서 발견된 명화, 440억에 낙찰 예상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영국 런던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비닐봉지에 싸여 발견된 그림 한 장이 경매에서 최대 3200만 달러(한화 약 440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티치아노의 ‘이집트 피신 중의 휴식’. (사진=경매사 크리스티 홈페이지 캡처)13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도난당했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그림 ‘이집트 피신 중의 휴식’이 오는 7월 경매에 최소 1500만 파운드에서 최대 2500만 파운드(약 1900만~3200만 달러)에 낙찰될 예정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최소 263억 3025만원에서 최대 438억 8375만원 사이다.이 그림은 요셉과 마리아가 헤롯왕의 핍박을 피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크기는 가로 62.9㎝ 세로 46.2㎝정도다. 티치아노는 서양 미술의 기본이 된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기법을 개척한 화가로 16세기 르네상스의 거장으로 불린다.이번에 경매에 나온 작품은 유럽 귀족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다가 1809년 프랑스의 비엔나 점령 당시 나폴레옹 군대가 약탈해 파리로 옮겨졌다. 이후 1815년 비엔나로 반환되어 여러 부호가들의 개인 소장품으로 거쳐오다가 영국 윌트셔의 4대 바스 후작 존 알렉산더 틴이 소장하게 됐다.이후 틴 후작의 후손들은 1995년 티치아노의 그림을 도난당했고, 7년간 행방이 묘연하다가 미술탐정인 찰스 힐이 런던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그림을 발견했다.한편, 세계 최대의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는 내달 2일 시작되는 ‘고전 명작 파트1’ 경매에서 티치아노의 그림을 출품할 예정이다.
2024.06.14 I 김혜선 기자
조선통신사선 타고 만나는 국가유산…그림대회 수상작 전시
  • 조선통신사선 타고 만나는 국가유산…그림대회 수상작 전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6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조선통신사선 타고 만나는 국가유산’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5월 18~19일) 수상작 61점을 포함한 총 10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는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에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그리는 체험형 그림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조선통신사선 안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77명, 고학년 25명 등 총 10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초등 저학년 대상작인 서지안의 ‘유물을 찾아서’(사진=국가유산청).수상작으로는 부문별로 각각 대상(국가유산청장상) 1점, 최우수상(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상) 2점, 우수상(목포MBC사장상) 3점, 장려상(전라남도박물관미술관협회장상) 10점, 입선 20점(고학년은 9점) 등 총 61점이 선정됐다. 17일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수상작을 포함해 대회에 참여한 그림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선통신사선 및 국가유산청 캐릭터 ‘츄앙’과 함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동일한 모양의 국가유산 그림이 그려진 카드의 위치를 찾아보는 ‘국가유산 메모리 게임’과 찰흙(클레이) 및 종이접기로 국가유산을 꾸며보는 ‘국가유산 상자 꾸미기’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관련 체험 공간들도 마련했다.초등 고학년 대상작인 고연우의 ‘우리의 보물 조선통신사선’(사진=국가유산청).
2024.06.14 I 이윤정 기자
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
  • 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도곡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사진=SPC)이번 매장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층에 226.2㎡, 10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타워팰리스의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테라코타와 에메랄드 톤으로 꾸며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와 협업해 쉐이크쉑이 문을 열어 활기찬 모습의 도곡동 모습을 패턴화해 그려낸 ‘쉑 시티 오브 도곡’을 전시해 특별함을 더했다.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시그니처 디저트 ‘도곡 크런치’ △ 쉑 블렌드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부드러운 맛을 살린 ‘쉑 라떼’를 도곡점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도곡점에서는 센트럴시티점, 강남스퀘어점, 인천공항T1점 등 일부 점포에서 운영 중인 모닝메뉴도 판매한다. 기존에 출시한 △에그 앤 치즈 △베이컨 에그 앤 치즈 외에 맛 감자라 불리는 토츠를 활용한 신메뉴 2종 △웨이크업 쉑 △브렉퍼스트 토츠를 선보인다.쉐이크쉑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 도곡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매장에서 신선하게 매일 만드는 커스터드 1스쿱을 무료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명 고객을 대상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가 쉐이크쉑과 협업해 그린 그림이 그려진 글라스컵을 증정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는 미국 프리미엄 텀블러 오왈라와 협업해 만든 도곡 한정 텀블러 3000원 할인쿠폰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쉐이크쉑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총 27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쉐이크쉑 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싱가포르에 총 10개, 말레이시아에 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타로' 덱스, 조여정·고규필도 놀란 현실 연기…관람 욕구 자극 포인트
  • '타로' 덱스, 조여정·고규필도 놀란 현실 연기…관람 욕구 자극 포인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감독 최병길)가 드디어 14일 오늘 개봉하는 가운데 극장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핵심 관람 포인트 3을 공개했다.영화 ‘타로’의 첫 번째 관람포인트는 바로 차별화된 형식에 있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타로’는 영화와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만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3개의 에피소드를 향한 궁금증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와 집에 혼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배달킹으로 불리는 베테랑 라이더 동인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공포를 담은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한밤중에 급하게 탄 택시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경래가 끔찍한 공포로 돌변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고규필의 ‘고잉홈’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3가지의 에피소드를 한 편의 영화로 선보이게 될 ‘타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 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평범한 일상에서 우연히 손에 쥔 타로카드로 인해 뒤바뀌는 운명을 그린 ‘타로’는 현실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극강의 스릴과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그림의 방향에 따라 해석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타로카드를 받으면서 시작되는 각각의 스토리는 선에서 악으로, 행복에서 공포로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 관객들에게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재미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타로’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경민선 작가는 “영화 속에서 타로카드가 저주만 가져온다고 볼 수는 없다. 우연히 타로카드를 쥐게 된 각 에피소드 속 인물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타로카드는 어디서 왔는지 곰곰이 상상해보면서 영화를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연출을 맡은 최병길 감독은 “‘ 타로’의 관전 포인트는 ‘타로’다. 타로카드가 역방향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항상 염두하고 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밝혀 ‘타로’가 선보일 극한의 반전 매력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타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핵심 관람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의 연기 열전에 있다. 기대감은 물론이고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하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은 각 에피소드에서 소름 돋는 현실 연기로 관객들에게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타로’의 배우들이 직접 밝힌 관람 포인트는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을 무한 자극한다. 먼저 조여정은 “묘하게 시원한 영화다. 여름을 여는 영화”라고 밝혔고, 김진영(덱스)은 “밤늦게 혼자 걸어가고 있을 때 왠지 모르게 뒤를 쓱 돌아보게 될 때가 있는데, 그때 느껴지는 기분을 표현한다면 영화 ‘타로’가 아닐까 한다. 계절감과도 잘 맞는 영화”라고 여름에 딱 맞는 공포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고규필은 “‘타로’는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공포라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라고 현실 밀착형 공포 미스터리인 ‘타로’의 매력을 강조했다.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영화 ‘타로’는 바로 오늘, 6월 14일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6.14 I 김보영 기자
탕웨이 "아이유의 모든 것이 좋아…귀엽고 예뻐"
  • 탕웨이 "아이유의 모든 것이 좋아…귀엽고 예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탕웨이가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탕웨이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재재는 “최근에 ‘Shh’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칸에서 만났던 거냐”고 물었다. 탕웨이는 “먼저 연락이 왔다. 연락이 와서 ‘오 아이유? 할게요’라고 했다”며 “저는 아이유가 좋다. 그녀의 재능이나 가진 연기, 성격이나 모든 것. 귀엽고 예쁘다”고 칭찬했다.재재는 ‘Shh’ 뮤직비디오를 떠올리며 “감정적으로 교류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아이유 씨가 탕웨이의 젊었을 때 어머니 역할을 했다. 포옹신은 애드리브로 안은 거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탕웨이는 “아이유 씨가 저를 쳐다보고 있는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 눈을 보고 그냥 바로 안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재재는 “너무 스윗하다. 유죄인간”이라고 말했고 탕웨이는 “아이유 씨 눈이 유죄”라고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탕웨이는 “아이유 씨를 가만히 보고 있는데 뒤돌아보고 있다가 딱 돌았는데 순간적으로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서 옛날 사진들을 다 봤다. 엄마의 젊은 적 사진을 봤더니 그때 저희 엄마 머리가 되게 짧으셨는데 진짜 엄마 눈이랑 너무 비슷했다. 두 사람의 이미지가 중첩되면서 너무 닮았다고 느꼈다”며 “엄마가 연극 배우였다. 아주 밝은 별처럼 엄청난 기풍과 반짝이는 빛을 발하고 계셨을 거다”고 말했다.이어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너무 좋았다. 많은 걸 생각하고 돌이켜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탕웨이는 아이유에 한글로 손편지를 보낸 것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남편의 어시스트가 번역을 도와줬다. 즐거웠다. 그림 그리는 기분이었다. 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쓰고 잘못 쓰면 줄을 바꿔서 다시 쓰고 기쁜 마음으로 썼다”며 “저는 표현이 더디다. 현장에서 표현을 잘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아이유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2024.06.14 I 김가영 기자
  • 나경원 “정치의 전장은 국회, 원외 당 대표 어려움 있지 않겠나”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의원은 13일 “정치의 전장이 국회 중심이다 보니 원외 당 대표의 경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외 인사가 당 대표를 맞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당 대표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원내 투쟁까지 지휘하기에는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출마 선언이 임박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나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냐는 물음에 “여당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라며 “좋은 리더십의 당 대표가 우리와 함께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독재를 계속할 것으로 예견되는데,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의 에너지를 응집하면서 한 축으로 민주당과 필요에 따라 책임 있는 협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다만 나 의원은 “어느 정당이든, 다양한 후보군이 있는 것이 좋다”며 “당권 후보가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고 차기 당 대표가 그런 역할을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나 의원은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당과 국가에 도움이 될지 큰 그림 속에서 고민 중”이라며 “아직 고민을 끝낸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당원투표 100%던 전당대회 경선 규정을 당원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를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나 의원은 이와 관련해 “여러 선거에서 룰을 갖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민심을 조금 넣는 게 맞지만 당원의 대표를 뽑는 것이니, 민심 비율은 공직 추천을 위한 전당대회보다는 적게 반영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다만 “민주당과 비교해 보면 용어부터 우리는 책임당원이고 민주당은 권리당원”이라며 “당원의 권리보다 책임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냐, 해서 당원의 권리를 존중하는 쪽으로 별도로 논의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4.06.13 I 이도영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情'…'반 백 년 소비자 추억' 패키지에 담았다
  • 오리온 '초코파이情'…'반 백 년 소비자 추억' 패키지에 담았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리온은 반 백 년 소비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패키지에 담은 ‘초코파이情(정)’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오리온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초코파이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초코파이와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그 결과가 반영된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것이다.김쌍식씨 사연이 담긴 오리온 ‘초코파이情’.(사진=오리온)이번 캠페인은 5월 한 달 간 전국 각지에서 2000여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경남 남해군에서 행복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김쌍식씨는 어릴 적 형편이 어려웠을 때 동네 슈퍼 아주머니가 초코파이를 건네 주셨던 따뜻한 마음을 잊지 못해 5년째 ‘빵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해왔다. 김씨는 아침 등굣길 배고픈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주는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 2021년 ‘LG의인상’을 받고 TV 예능 ‘유퀴즈’에 출연하는 등 화제의 인물이다.또 대구 황시현씨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밥은 안 드셔도 하루에 초코파이를 두 개씩 드셨었다며 매해 제사상에 초코파이를 올린다는 사연을, 경기도 유형하씨는 17년 전 남편이 초코파이를 건네며 ‘초코파이처럼 달콤하게 사랑하자’고 프러포즈한 스토리를 보냈다. 오리온은 이를 포함해 16명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그림과 함께 초코파이 포장에 담았으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일반 슈퍼, 주요 온라인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편의점 한정판으로 선보인 레트로 패키지 4종도 반응이 뜨겁다. 1974년 첫 출시 때부터 1989년, 2006년, 그리고 현재까지 각각 당시 디자인을 재현한 제품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레트로 초코파이 어디서 파는지 아시나요”, “옛날 디자인 보니 반갑네요”, “추억이 방울방울 저도 따라 살래요” 등 추억을 소환하는 후기들이 이어지며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세대를 불문하고 전국 각지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가 이어지면서 고객과 함께 축하하는 이벤트가 됐다”며 “초코파이와 얽힌 소중한 추억을 제품에 담고 가족,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200개입 초대형 패키지도 증정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소비자 사연을 공모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은 다음달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투어스, 컴백 타이틀곡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 투어스, 컴백 타이틀곡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 투어스(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어스(TWS)의 신보 타이틀곡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라고 소속사 플레디스가 13일 밝혔다.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13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선공개곡 ‘헤이! 헤이!’(hey! hey!)를 비롯해 ‘너+나=7942’, ‘더블 테이크’(Double Take),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콘페티’(Fire Confetti) 등 총 6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담았다.플레디스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로 조화롭게 구성한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라고 소개하며 “보이후드 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앨범 내 다른 수록곡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랙리스트 이미지 디자인 또한 글로벌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사물함에 붙어있는 청량한 느낌의 폴라로이드 사진, 펜으로 그린 농구공 그림, 반짝이는 별표 모양 스티커들에서 소년들의 관심사가 엿보인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내뿜는 TWS 여섯 멤버의 새로운 여름 이야기가 기대된다. 24일 발매.
2024.06.13 I 윤기백 기자
"GA, 수수료로 질적성장 한계…신용평가로 자본시장 데뷔"
  • "GA, 수수료로 질적성장 한계…신용평가로 자본시장 데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대리점(GA)의 자기정체성은 더는 ‘수수료’에 있지 않습니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보험 하나씩은 들고 있다. 최근엔 플랫폼이 신 채널로 부상하면서 미니보험이나 정형화된 보험은 온라인을 통해 가볍게 가입하는 추세다. 그래도 굵직한 보험에 가입할 땐 꼭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설계사다. 개인사업자 성격을 띠는 설계사지만 이들도 소속된 회사가 있다. 보험판매시장은 이 설계사의 소속에 따라 세부 영위 업종이 나뉜다. 아예 한 보험사 소속인 ‘전속보험대리점’,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한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사의 ‘자회사형 GA’ 등이다.이중 GA는 판매 채널로서, 보험업계 강력한 한 축으로 성장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설계사 중 GA 소속 비중은 43.4%에 달했다. 주요 보험사 매출의 절반도 이미 GA에서 나온다. 설계사 수가 500명 이상인 대형 GA 규모는 2005년 12개에서 2015년 50개를 돌파한 뒤, 현재는 70개 이상으로 늘었다. 과거 영세했던 GA 규모를 고려하면 ‘상전벽해’인 셈이다. 그러나 모든 산업이 그렇듯 보험업도 ‘하드웨어’만 웅장해졌다고 다가 아니다. 외형에 맞춰 ‘소프트웨어’가 따라가지 못하면 되레 더 큰 부작용을 낳기 때문이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GA업’에 대한 재정의 작업에 나선 이유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1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GA업’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올해 취임 1년차를 맞은 김 회장은 1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업의 본질’에 대해 강조했다. 김용태 회장은 “GA가 단지 보험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받는다는 소극적 평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보험사에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중개해주는 ‘자본 유치자’로서, 보험 소비자에겐 ‘보험·서비스 제공자’로서 분명한 자기정체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수수료에만 매달리는 현 영업행태와 ‘헤어질 결심’을 통해 보험사와 소비자와의 ‘관계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간 GA업계는 계약당 수수료를 받아 외형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질적 성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GA는 보험 판매 과정에서 백화점 역할을 한다. 여러 보험사가 경쟁을 위해 수수료와 시책을 높이면 GA 소속 설계사들이 해당 상품을 판매할 유인이 커진다. GA의 매출이 오르는 이 과정에서 그동안 과당경쟁·승환계약(갈아타기 계약) 등 불건전영업행위가 발생할 뿐 아니라 소비자보호·내부통제에도 불합격이라는 평이 많았다.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용태 회장이 찾은 해법은 총 세 단계다. 지난해부터 드라이브를 걸어온 ‘자율협약’에 대한 제도화를 비롯해 ‘GA 기업신용평가’ 그리고 ‘보험판매전문회사 설립 법안 마련’을 골자로 한다. 먼저 자율협약은 설계사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을 자율적으로 막겠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며 자율협약 체결을 위해 힘썼다”며 “이젠 협약을 넘어 제도화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준법경영비라는 전제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준법경영비는 감독분담금 등 준법경영에 쓰이는 비용을 말한다. 현재 이 비용이 1200%룰(보험설계사에 지급되는 1년차 모집수수료를 월 보험료 12배 이하로 제한)에 포함돼 있다. 김 회장은 “감독에 대한 비용을 추가로 달라는 것이 아니라, 수수료와 시책비에서 제외달라는 것이다”며 “이렇게 되면 1년차부터 안정적으로 준법경영비를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두번째는 GA의 자본시장 데뷔다. 협회는 GA가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평가’를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나이스신용평가사와 개발하고 있다. 그간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GA는 투자가 아닌 차입이나 설계사 증가로 몸집을 불려 왔다. GA업계가 수수료 증대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주효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직접 신용평가사를 찾아가 신용평가모델 개발을 제안했다”며 “다양한 매출 구조를 갖고 있는 회사 10곳을 꼽아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GA도 신용평가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마지막 단계는 ‘보험판매전문회사’ 설립이다. 보험판매전문회사제의 밑그림은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다. 보험사가 ‘상품 개발’과 ‘자산운용 역할’을 맡고, GA는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보험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해외에선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가 시행 중이다. 김 회장은 “제판분리라는 시대적 필요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춘 방안이다”며 “보험 판매에 그치지 않고 유지와 관리 책임까지 GA에게 부여하면 보험소비자에 대한 책임 범위가 넓어지고 보험계약 책임에 대한 명확성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2024.06.13 I 유은실 기자
'존 오브 인터레스트' 7일 만에 7만명 돌파…'추락의 해부' 능가한 흥행
  • '존 오브 인터레스트' 7일 만에 7만명 돌파…'추락의 해부' 능가한 흥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개봉 2주 차에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개봉 7일 차에 7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앞서 흥행한 아카데미 수상작 ‘추락의 해부’(감독 쥐스틴 트리에)의 흥행 속도보다 빠르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으로 당신을 눈뜨게 할 잔혹한 마스터피스다. 지난 5일 개봉 당일부터 11일까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가파른 속도로 관객수를 늘려가던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개봉 7일 만인 12일 7만 관객을 돌파했다. 좌석판매율 역시 적은 스크린 수와 불리한 상영회차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죽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설계자’ ‘원더랜드’ 등 대형 화제작을 압도하며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 6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벌써 올해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크된 것은 물론, 개봉 7일 차 기준 ‘추락의 해부’(3만 8111명), ‘패스트 라이브즈’(6만 7148명), ‘챌린저스’(3만 5455명), ‘악마와의 토크쇼’(5만 3878명)의 기록들을 살펴봤을 때 더 빠르게 누적관객수를 늘려가고 있어 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더욱이 12일 현재까지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은 물론 CGV 골든 에그 지수 95%, 왓챠피디아 4.0를 유지, 실관람객들의 극찬 후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영화의 흥행 가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한편 이와 같은 놀라운 스코어는 그간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했던 타 영화와 비교했을 때 역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그간 비슷한 주제로 개봉한 작품의 경우 ‘사울의 아들’이 2만 3750명, ‘나는 부정한다’가 3만 1681명 정도의 스코어에 그쳤으며, 월트디즈니에서 배급한 ‘조조 래빗’이 11만 20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비해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이미 ‘사울의 아들’, ‘나는 부정한다’를 능가한 것은 물론 ‘조조 래빗’의 스코어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비영어권 영화로, 최근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 모두 영어와 일본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역시 유의미한 기록으로 확인된다.개봉 당일부터 현재까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놀라운 속도로 누적관객수를 쌓아가고 있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6.1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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