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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노선추가 경상익 연 400억 효과 등 LG 마켓트랙커
  • [edaily] ◇1H01 Results -LG상사(01120),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8.5% 증가 시현패션 및 마트의 내수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수익성 증가. 패션 및 마트사업부문 호조로 영업이익률 0.9%p 증가. LG상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 9조 3천억원 (-3.5%), 영업이익 801억원 (+8.5%)을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기존 예상한 9조 7천억원에 비해 4% 못미치는 수치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 $64억 보다 12.9% 감소한 $56억원에 머물러 예상보다 상사 부문 매출 비중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내수 패션 부문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10.2% 증가했으며, 마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개점한 두 점포(춘천점과 송파점)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에 힘입어 66.3% 대폭 신장하였다. 수익성이 높은 내수 비중이 전년 4%에서 5%로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801.4억원을 시현하여 당초 예상치 (780억원)를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7.7%에서 8.6%로 상승하였다.지분법 평가 손실로 경상이익 축소, 그러나 하반기 개선 전망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26.8% 감소한 305억원에 그쳤다. 경상이익 축소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상반기 지분법 평가이익 71.7억원 발생한 반면, 올해는 오히려 173억원 손실이 발생한 점이다. 그러나 고금리 회사채의 차환발행으로 순이자비용이 65억원(13.6%) 감소하였기 때문에 지분법 평가 손익을 제외할 때는 38.5% 증가한 수치이다. 적정주가 3,900원, 투자의견 BUY유지. 상반기 실적을 감안할 때 당초 추정한 연간 실적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수 비중의 확대가 지속될 것을 예상할 때 연간 영업이익 1,653억원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올 상반기 관계사 LG투자증권 손실이 지분법평가손실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외수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사는 기존 연간실적 전망 수치를 그대로 유지하여 적정 주가 3,9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두 대형 전기로사 인천제철(04020)과 동국제강(01230)의 상반기 실적. 양사의 영업실적 개선, 동국제강 EPS 80.6% 상향 조정. 양사의 영업실적 기대이상동국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8,895억원(20.7%), 영업이익은 840억원(879%)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은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동사에 대한 추정EPS를 당초 119원에서 216원으로 80.6% 상향조정한다. 인천제철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 3,978억원(3.7%), 영업이익은 1,298억원(3.3%) 으로 회사에서 추정하고 있는데, 특히 2/4분기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4% 증가하였다. 그러나 인천제철의 경우 강원산업과의 합병으로 기대되었던 매출액의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작아 영업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며, 당사의 환율전망치의 상향조정에 따라 EPS는 8% 하향 조정하였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동국 "Trading Buy", 인천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 유지 이에 따라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하며 PBR 0.3배를 적용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한다. 인천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를 유지한다. 그러나 철근가격 다시 하락하여 3/4분기 실적, 2/4분기보다 악화 전망 그러나 3월들어 인상되었던 철근가격이 7월들어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일부철강사는 철근가격을 인하하였고, 일부는 인하하지 않았지만 장마철 비수기의 영향으로 가격의 하락추세를 전환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3/4분기에 철강업체의 수리가 집중됨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인천제철 INI Steel로 사명 변경, 한보철강 입찰참여 밝혀 한편, 인천제철은 사명을 INI Steel로 변경하고 8월 1일 재창립선언대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박세용 INI Steel 회장은 한보철강의 입찰에 인천제철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내 철강사로서 포철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 한보 B지구의 코렉스와 미니밀로 현대하이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용 소재를 생산하기에는 품질의 격차가 커 그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한보철강 A지구의 경우 철근생산능력 100만톤으로 기존의 인천제철 생산능력 320만톤과 합해질 경우 국내 철근생산능력의 38%를 보유하게 되므로 시장지배력 확대는 물론 전기로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따라서 한보철강의 일괄인수보다는 분할 인수가 인천제철에 바람직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 Updates -고려아연(10130). 실적 개선 그러나 회사추정치에 못미치는 실적치, 특히 SMC 지분법 평가손 예상보다 큰 폭 시현.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104% 증가한 587억원고려아연의 상반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5,654억원(전년동기대비 -5.7%), 영업이익은 587억원(104%), 경상이익 222억원(34.8%)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초 회사의 추정치 보다는 매출액은 6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 작은 수준이며, 당사 예측지보다는 20억원 상회한 것이다. 이미 지적한 바대로(LG Maket Tracker 7월 9일자) 동사의 실적개선은 환율상승에 힘입은 아연 및 연 가격의 판매가격 상승(각각 1.6%, 27%), 아연 판매량의 확대 (8.8%)에 따른 것이다.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 272억원 당초 회사의 추정치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다. SMC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A$ 1억 6,488만달러, 영업이익은 1,610만 달러, 당기순손실 817만달러에 5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SMC 외화부채 환산손이 A$ 5,400만 달러로 6월말 원호주달러 환율인 673.69원을 적용, 367억원의 환산손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손은 이연법인세를 적용, 217억원이 계상됨에 따라 총 SMC 지분법 평가손은 272억원이다. 그러나 동사는 당초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 17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였는데, 이 같은 격차는 기본적으로 SMC 의 부채를 평가하는 방법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동사는 SMC의 달러화 외화부채를 원화로 평가하여 2000년 연말과 2001년 6월말간의 격차를 기준으로 환산손을 계산, 17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을 추정하였다. 그러나 실제 실적에 평가되는 방법은 SMC 외화부채를 호주달러 기준으로 평가하여 환산손을 확정한후 손실의 계산에만 원화환율이 개입되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한편, SMC이외에 에어미디어와 Big River Zinc도 각각 20억원과 12억원의 지분법 평가손을 나타내었다. 아연가격의 약세 3/4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 예상, 지분법 평가손 확대 반영 한편, LME 아연 및 연 가격의 하락에 따라 6월 아연 고시가격이 4.9% 하락하였으며, 당초 예상대로 6 월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월대비 27.9% 감소하였다. 7월 고시가격도 아연 및 연이 각각 3.9% 하락하여 아연가격의 약세가 3/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아연가격 약세는 이미 당사의 추정실적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추정치를 유지하나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은 당초의 예상보다 많아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655억원에서 59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 유지그러나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5.3배, EV/EBITDA는 2.6배에 불과하여 동사의 기업가치 대비하여 현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도 EV/EBITDA 3.6배를 적용 26,000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03490). 국제선 규재 해제 이후 동남아 노선 배정의 이미는 긍정적 - "매수" 유지. 대한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부산 및 제주-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8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제선 규제 해제 이후 최초로 운항이 가능한 노선 배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동남아 등 추가적인 노선 배분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항공기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이번 노선 배정을 계기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 주 28회(아시아나항공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차지하였으나, 부산 및 제주-동경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8회의 추가 운항 기회를 배정받고, 중국 등 일부 노선도 배정 받음으로써 동사는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경 노선의 경우 BEP L/F가 60% 미만이 고수익 노선이고 실제 L/F는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2002년 하반기 이후 영업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노선 배분은 지난 3차례에 걸친 노선 배분에서 운항 규제에 묶여있던 대한항공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던 점과는 달리 이번 노선 배분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즉, 규제에 따른 추가 노선 운항이 불가능하던 시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항공기 가동률 및 시장 점유율은 대한항공이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5월 2일의 규제 해제와 추가 노선 배분을 계기로 향후 노선배정시에도 수익성 노선에서도 추가적인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가동률 개선과 수익성 개선, 시장 점유율 회복 등이 가능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20560). 인천-동경 노선 주 21회 추가 배정으로 연간 경상이익 400억원 증대 효과. 아시아나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인천-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21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연간 매출액 1,620억원, 경상 이익 400억원의(이자비용포함) 증가 효과를 가져달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등의 효과와 함께 최근 이익 규모 증대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한 단계 level-up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대항항공이 주 2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 중 아시아아나항공이 모두를 배분받음으로서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사는 이번 노선 추가 확보로 인해 연간 1,620억원의 매출액 증가 및 400억원의 경상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적 항공사들의 최고 수익 노선인 한-일 노선의 BEP L/F가 57%~59% 수준인데 반해 실제 L/F는 80% 이상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영업 이익률은 최소 27%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연간 약 430억원 수준의 영업 이익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효과는 2002년 하반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주가 상승도 일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효과도 연간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선 추가 배정 및 여객 운임 인상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 효과만도 연간 1,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사의 수익성 증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현재 하락세를 유지하는 항공유가, 금리 인하 효과 등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02년부터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조만간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LG화학(51910).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2분기 실적악화 폭 둔화… 목표주가 19,850원. LG화학은 2분기 실적이 매출 1조2,318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03억원, 영업이익은 1,869억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물론 분기별로 볼 때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해 매출이 9.2%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21.3% 감소하였다. 하지만 실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65% 이상 상회하였으며, 이는 실적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현재 상태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당초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400∼500억원 내외에 그칠것이라는 예상하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다. 2분기 실적중 특이 사항은 산업재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다는 것인데 실적 개선 요인으로 ① 리모델링의 확산과 ② 원재료 부담의 경감을 들 수 있다. 현재 건설관련 신축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이후 확산되기 시작한 리모델링의 영향으로 건자재 및 장식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여기에 주요원재료가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하락은 동 사업부문의 원재료 부담 경감으로 연결된다. 즉,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부진을 산업건재 부문에서 흡수하는 형태로 이러한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동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마진이 크게 축소된 2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당사 리서치센터에서는 동사가 2001년 연간으로 매출 4조 7,362억원, 영업이익 4,129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정된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당사 추정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 기준 49.8%, 영업이익 기준 45.3%를 달성한 것이다. 물론 영업이익의 달성률이 다소 낮기는 하지만, 당사가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을 -85억원으로 추정하는 반면 동 사업부문에서 상반기 중 -125억원을 기록하였고,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적자 폭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정실적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동사의 연간 EPS는 추정실적 기준 2,791원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1999년 업종 대비 상대 PER(2000년은 "기업지배" 관련 비정상적 주가 형성으로 제외/ "97∼"98년 상대 PER 2.8배도 과도하다 판단되어 제외)과 업종 대비 5년 평균 EV/EBITDA Relative(=1.07배)를 적용한 후 산술평균한 19,850원을 제시하며, 현재 주가 기준 35.0%의 잠재주가상승률이 예상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대차 (05380/BUY)7월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수" 유지, 목표가 하향 조정. 7월 차 판매실적 우려할만한 수준 아니다7월 자동차 판매대수(KD 제외)는 12만 3천대로 전년동월비 8.5% 감소하였다. 수출이 5만 8,439대로 13.7%나 줄었으며 내수도 6만 4,592대로 3.1% 감소했다. 7월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2002년 월드카(프로젝트명 TB) 생산을 위한 울산 1공장에 1차 설비합리화 공사(7월 1일 ~ 17일)로 생산이 다소 차질을 빚은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공장 생산실적은 6월에 내수 5,528대, 수출 1만 9,702대 등 모두 2만 5,230대에 달했으나 7월에는 1만대 수준(내수 2,640대, 수출 8천대)에 그쳤다. 내수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실적이 지나치게 좋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매수" 유지, 목표가격 하향 조정하반기에도 내수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기존 전망치(74만 5천대, 7.5% 증가)를 유지하지만 수출증가율은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전망치를 추가적으로 소폭 하향조정(95만 3천대에서 93만 7천대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21조 9,418억원에서 21조 7,420억원으로, EPS는 5,725원에서 5,509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고 올해 연간실적을 감안할 경우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반기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커다란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가 실적대비 크게 저평가되었음을 감안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목표가격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타깃 PER 5.4배(제조업 평균 PER 15% 할인)를 적용한 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롯데칠성(05300)음료.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230,000원. 롯데칠성음료의 200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5,200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 (동기간 국내음료시장 성장율 12%). 1분기 21%에 이어 2분기에도 19%의 높은 외형성장을 구가하였는데, 작년 2분기부터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가 히트를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에 달성한 19% 성장은 높은 증가율이다. 2001년 실적은 매출액이 1조443억원(13% 증가), 영업이익이 1,188억원(11% 증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외형성장율(전년동기대비)이 상반기에 비해 12%p 낮은 8%로 전망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동사 매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기 때문이며, 2001년 영업이익률이 2000년대비 소폭 하락하는 이유은 판매수수료와 안성공장 라인투자에 따른 판관비 및 경비의 증가 때문이다. 2001년 예상매출액 1조 443억원은 당사의 5월18일자 추정치보다 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01년 EPS가 기존의 64,885원에서 67,471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22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한다."2% 부족할떄" 판매호조 지속2000년 1,500억원의 매출로 동사 총매출액의 16%를 점한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는 올해 상반기에도 800억원 (잠정집계, 총매출액의 15%)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3분기가 미과즙음료의 최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001년 매출은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국내 미과즙음료시장에서 88%를 기록한 "2%부족할때"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에도 90%를 상회하여, 동제품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굳건해진 상황이다. -동양시스템즈(30790). 솔루션 부문의 부진으로 추정실적 하향 조정. 기대수준의 매출 달성, 그러나 이익은 대폭 감소동사의 상반기 실적을 요약하면, 매출은 기대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이익부분은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증가로 전년대비 대폭 하락했다는 것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한 510.8억원을 달성하였다. 그룹사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26%P 하락한 43.7%를 기록해 매출비중이 점차 생명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기대하던 KMS(지식관리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등 솔루션 매출이 36억원에 불과해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어둡게 해주고 있다. 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SI관련 용역부문의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2.6%P 증가한 87.7%에 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6% 감소한 9.7억원에 불과했다.SI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과 KMS관련 매출 기대현재 총 수주잔고가 510억원에 이르고 이중 올해에 400억원이 매출에 계상될 것으로 보여 당사에서 추정하고 있는 매출액 1,107.8억원(+18.2%)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그룹을 제외한 제2금융권, 공공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룹사 매출비중은 년말까지 40%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동사의 향후 관건은 적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다. 현재 동부문의 수주는 40억원에 불과하며, 기대를 모았던 CRM, ERP의 매출이 금융권에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어 회사에서 목표하고 있는 300억원 달성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MS분야는 행자부로부터 최근 그룹웨어 관련 인증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9개업체(핸디소프트,삼성SDS등)만이 인증을 못받은 국내 현실을 비추어 볼 때 매출 증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의 부진과 SI부문의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49억원(당초 예상치의 41.6% 감소), 영업이익률도 1.9%P 하락한 4.4%를 시현할 것으로 기존의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투자의견 "HOLD"로 하향 조정동사의 투자의견은 기존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한다. 이익전망치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고, 솔루션 매출의 부진이 금융권의 투자 지연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그룹외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SI부문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솔루션분야에서 KMS관련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동사의 주가가 사상최저점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공모가 이하 수준인 9,00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업종평균 PER 9배를 적용했을 경우 11,000원으로 평가된다. ◇기업 이슈 -LG전자(02610), 초고속인터넷 VoDSL 공급 의미. VoDSL 시장전망 밝지 않아 LG전자에 미치는 영향 미미. 지난 1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VoDSL(Voice over Digital Subscriber Line) 게이트웨이 시스템 벤치마킹 테스트(BMT)에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 시스템이 단독 통과,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VoDSL시장이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외형부분과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LG전자의 VoDSL시스템 개발은 향후 초고속 네트웍의 진화방향인 NGN(Next Generation Network)으로 접근하는 전단계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VoDSL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사업자는 A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에 한하며, 국내 에서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이에 해당된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은 향후 진화되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 전개를 위해서 ADSL서비스외에 다양한 초고속 기술들을 검토중에 있으며, VoDSL서비스 또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VoDSL이 ADSL서비스에 사용되는 DSLAM이나 FLC-C등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가입자에게 ADSL모뎀의 일종인 IAD(Integrated Access Device)를 이용하여 다수의 전화회선을 공급하는 서비스(당사의 6월 26일자 "VoDSL서비스 유보발표" 참조)이며, 국내는 이미 2,100만의 이상의 전화가입자가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 VoDSL서비스가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얼마전 하나로통신이 VoDSL서비스를 연기시킨 바 있으며, 한국통신 또한 일정 규모의 VoDSL사업을 전개할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통신은 음성전화망을 IP패킷 인터넷망으로 흡수한다는 구조를 지닌 차세대 네트웍인 NGN(미디어 게이트웨이, 미디어 컨트롤러, 소프트스위치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개방형 통신망)의 기반구조를 미리 준비한다는 관점으로 VoDSL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LG전자의 VoDSL공급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1.08.02 I 박호식 기자
  • 하나은행/KTF 등 주간추천 4선-대우증권
  • [edaily] 대우증권은 하나은행 제일제당(거래소) KTF 네오위즈(코스닥) 등 4개 종목을 다음주(7월 30일~8월 3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은행(07360) -주요 은행들 중 가장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실자산 매각으로 자산건전성 대폭 개선 전망. -작년 결산기 부실채권 매각 손실로 인한 실적악화에서 벗어날 전망. -저원가성 예금의 확대와 창구업무 자동화로 수익성 개선 전망 및 수신금리의 탄력적인 조정과 대출금리 차등폭의 점진적인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전망. -여신에 대한 충당금과 담보의 커버율이 양호한 상태로 현대건설과 하아닉스반도체의 추가충당금을 각각 80%, 50% 쌓아야 하는 상황이 올지라도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감내할 수준. -직원 1인당 예수금이 업계 최고이며 자산당비용도 양호한 수준으로 비용효율성이 우수. ◇제일제당(01040) -국내 1위의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경기불황기에 오히려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안정적 영업기반 보유.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물류 등으로의 사업확장으로 계열사간 연계가 이뤄지면서 시너지효과 기대. -하반기 환율이 안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 -삼성생명 등 자산가치 있는 주식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장산업 개척의 가능성도 있음. -제일제당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것으로 추정.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고 잉여현금흐름이 (+)로 전환되며 차입금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최근의 단기 급락은 오히려 매수기회. ◇KTF(32390) -상반기 매출액이 2조4500원~2조6000억원, 순이익이 1100억~1200억으로 추정. -5월 이후 주가급락으로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추가하락 압력이 크게 감소. -지난 6월말까지 SK텔레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점유율 50% 제한 영향으로 가입자수가 6월 960만명으로까지 증가하는 등 최근 급증. -단말기 보조금 금지 지속, 음성 및 데이터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월간 증가 추이, 마케팅 비용 감소로 하반기 수익성 호전 전망. -정부의 비대칭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반사이익 가능성도 높음. ◇네오위즈(42420) -원클릭 매출은 올 들어 61%로 감소했으나 세이클럽의 매출이 39%를 차지하는 등 사업구조가 인터넷 자동접속서비스 중심에서 캐릭터 유료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대체되고 있어 저성장 구조를 벗어날 전망. -세이클럽 가입자수 10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명을 기록하는 등 유료화 이후 계속된 매출증가로 원클릭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준. -유료화에 성공한 세이클럽의 수익기반인 신규회원수가 안정적으로 늘고 있어 향후에도 세이클럽의 매출호조세는 이어질 전망. -세이클럽의 급성장으로 향후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향후에도 유료화 영역 확장으로 고성장 지속 예상.
2001.07.28 I 김현동 기자
  • 7월물가 5.19%로 안정,6월생산 -3.0~1.4% 편차극심-edaily폴
  • [edaily] 7월 물가는 전세값 상승과 장마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6월 산업활동은 수출 위축으로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기사하단 표 참조) 25일 edaily가 국내외 경제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폴(pool)을 실시한 결과 7월 물가는 전월비 0.28%, 전년동월비 5.19%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5월 물가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5.2%와 비슷한 수준이다. 6월 산업생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하락세를 예상했으나 그 편차가 심했다. 생산 증가율이 전월비 -1.5%에서 +1.9%까지, 전년동월비 -3.0%에서 +1.4%까지 전망치가 다양하게 나왔다.(마이너스와 플러스 전망이 혼재돼 있어 평균값을 계산하지 않음.) 생산 둔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5월과 마찬가지로 수출 감소가 지적됐다. 미국 등 세계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이 줄어든 것이 전체적으로 출하와 재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구경제 부문의 회복과 내수소비 등이 최소한의 생산과 경기를 지탱, 5월의 마이너스 증가율이 플러스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 오상훈 팀장= 전세 가격이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반영 비율은 크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물가에는 실제 전세 부담분이 반영되는데 전세 계약이 갱신되야만 반영되기 때문이다. 장마에 의한 영향은 가뭄때보다는 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정책 당국자들이 상황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생산은 9월까지 고전을 면하기 어렵다. 6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3.4%나 줄었기 때문에 출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재고는 증가할 것이다. 6월 파업으로 조업일수가 줄었고 가뭄으로 소비도 위축됐다. ◇동양증권 이동수 이코노미스트= 7월 소비자 물가는 농수축산물 가격과 집세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농수축산물 가격급등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전세가와 매매가등 집세 상승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생산의 하강추세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출이 지속적으로 악화중이고 IT부문의 생산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경제부문의 반등 여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구경제부문 (반도체, 컴퓨터, 통신장비제외한 전부문)의 산업생산이 전년 5월의 생산증가(13.0%)에 대한 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2.2%까지 하락한 것이 전체산업생산의 하락을 가져왔기 때문. 구경제부문이 6월 중 재반등이 가능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5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작년 5월 구경제부문의 산업활동동향이 매우 높은 증가세를 기록, 상대적 영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6월 산업활동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줄어들어 산업활동이 다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산업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경기침체를 방어하고 있는 소비부문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이상재 차장= 7월 중 물가는 장마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및 전세가격의 큰 폭 상승이 소비자물가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6월 중 수입물가가 전월비 1.0% 하락하여 공업제품 가격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이다.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가격도 일부 유류제품의 세금인상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근원소비자물가는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6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PC 등의 IT산업의 수출부진 확대로 인해 정보통신산업의 출하부진 및 재고누증이 확대되고 있다. 노사분규에 따른 일부 품목의 생산차질 등으로 인해 6월 중 실물경기는 출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증가세가 확대되고 생산이 위축되는 전형적인 경기후퇴국면의 특징을 보일 것이다. 2분기 중 실물경기가 출하감소 및 재고증가라는 경기침체기의 전반단계인 후퇴국면의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출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증가율이 하락세로 반전되는 경기불황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LG증권 이보성 과장= 7월중 물가는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계속되는 장마로 농산물출하가 늦어지고 있고 전세가가 계속 상승중이다. 달러/원 환율도 소폭 상승,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중이다. 8월 이우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7월 물가상승세 지속은 콜금리 추가인하를 고려중인 금통위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6월중 산업생산은 감소세가 불가피하다.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출이 6월중 -13.4%의 증가율을 기록, 5월에 비해 감소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제조업부문의 취업자수도 줄었다. 물량기준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3~4% 정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통계청의 소비자기대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실업률도 하락세를 지속한 것을 감안, 도소매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결국 이번에도 5월 산업활동에서 나타났던 특징인 생산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 회복세가 경기급락을 방지하는 모습이 되풀이될 것이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정체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인 높다. 선행지수 구성요소 중 소비 및 건설투자 관련지표들의 상승되는 이어지겠으나 부진을 보이는 수출관련지표(수출신용장내도액, 수출용원자재수입액) 등이 감소, 선행지수의 상승을 제어할 것이다. 이 경우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퇴색할 가능성이 크다. ◇미래에셋투신운용 김일구 팀장= 물가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전월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7월에서 8월까지 비가 얼마나 오느냐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물가에서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 크지 않다. 지금 채권시장은 물가가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지만 물가 하락은 자꾸 늦어지고 있다. 9월부터는 확실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대인 물가가 3%대 후반까지는 한달만에도 떨어질수 있다. 4분기 들어가면 빠르게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물가가 떨어지지 않고 버티니까 인내력을 시험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산업생산은 전월비 -1.5%, 전년동월비 -3.0%로 예상한다. --------------------------------------------- 7월 물가 6월 산업생산(IP)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월비 전년동월비 --------------------------------------------- 오상훈 0.3 5.2 1.4 0.6 (SK증) 이동수 0.5 5.4 1.9 1.4 (동양증) 이상재 0.3 5.2 -0.5 1.0 (현대증) 이보성 0.2 5.2 -1.0 0.0 (LG증) 김일구 0.3 5.1~5.2 -1.5 -3.0 (미래에셋) 오석태 0.1 5.0 0.2 -0.6 (씨티은) 평균 0.28 5.19 - - --------------------------------------------- 6월물가 0.3 5.2 5월IP -0.1 2.3 --------------------------------------------- 주)물가 평균에서 김일구 팀장은 전년동월비 5.15% 적용. 산업생산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혼재돼 있어 평균 계산을 하지 않음. 씨티은행 오석태 부장 전망치는 지난 16일자 보고서에서 인용.
2001.07.25 I 정명수 기자
  • 남미여파로 자금흐름 나쁠 땐 적절 대처-한은 총재
  • [edaily] 한국은행 전철환 총재는 18일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등 해외충격에 의한 금리·환율의 급변동 가능성에 대비, 통화정책과 환율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총재는 특히 "7월5일 콜금리 인하이후 가시화되고 있는 금리 및 자금흐름의 선순환 구조가 중남미 경제위기 여파로 흔들지지 않도록 적절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총재는 18일 아침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 포럼 토론회에 참석, `최근의 경제동향과 통화신용정책`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총재는 최근 아르헨티나 사태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관련, "우리나라의 경우 중남미국들과의 교역이나 투자비중이 크지 않아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 아르헨티나 수출입비중(통관기준)은 올들어 5월말까지 수출 0.2%, 수입 0.1%, 해외직접투자는 1억1000만달러, 금융 익스포져(대출금+유가증권투자+매입외환 등)는 1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는 "최근 IMF가 국제자본시장 보고서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금융위기가 다른 신흥국가군에 파급될 가능성을 경고한데다 신흥시장에 대한 리스크평가도 엄격해지고 있어 간접적인 부담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태진전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꾸준한 외환보유액 확충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우리나라와 여타 신흥시장국을 어느 정도 차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해외여건이 불안해질수록 대내외 불균형이 불생하지 않도록 경제정책을 세심하게 운용하는 한편 구조조정 추진으로 경제체질을 강화, 전염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총재는 국내 경기상황과 관련, "4분기에 수출과 내수가 늘어나고 공공요금 인상 등이 억제되면서 경기가 점차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의 점차적인 하락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되고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기업 대출에 물꼬를 트면서 경기사정도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총재는 "최근 콜금리 인하가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억제되기 때문에 물가와 경기상황을 고려한 통화신용정책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1.07.18 I 조용만 기자
  • 아르헨 경제위기 현황 및 전망-KOTRA보고서①
  • [edaily] 아르헨티나가 7월들어 걷잡을 수 없는 경제위기 상황을 맞으면서 이른바 "탱고효과"로 불리는 파급영향으로 인해 세계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역관은 16일 아르헨티나가 경제위기에 처하게 된 과정과 채무불이행의 가능성을 전망하고 인근국에 미치는 영향 및 현지언론, 주재상사, 바이어들의 반응, 우리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한 종합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 내용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 경제위기 현황 및 전망 □ 최근 경제동향 종합 ㅇ 아르헨티나는 아시아 및 러시아의 금융위기 영향을 받아 지난 "98년 하반기부터 경기둔화가 시작되어 "99년초 브라질 헤알화의 평가절하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임 ㅇ 2001년도 들어서 경제정책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불과 2주만에 2명의 경제장관이 경질되고, 메넴 정권 당시 태환정책을 입안한 바 있는 까발로 전 경제부장관이 지난 3월 20일 경제장관으로 재입각하여 일련의 경제개혁조치를 단행해오고 있음. ㅇ 까발로 경제부 장관이 최근까지 추진해온 주요 정책으로는 ① 경제달러화를 방지하기 위한 달러-유로화 연계 신태환정책법안 마련, ②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세금신설 및 세율인상, ③ 국내경제활성화를 위한 국내산업보호육성정책, ④ 외채상환스케쥴 조정 등 국가신용도 회복 정책 등 4가지를 들 수 있음. ㅇ 그러나 현재의 델라루아 정부가 연립정권이라는 취약한 정치적 여건하에서 무기밀매 혐의로 메넴 전대통령이 구속 기소되는 등 정치불안정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데다, 최근 3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제침체에 따른 재정적자 누적 심화, 까발로 장관 및 델라루아 대통령의 사임설 등으로 인해 국제금융계의 대아르헨티나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임. ㅇ 국제금융권의 대아르헨티나 신뢰도 하락과 함께 지난 7월 10일에는 아르헨티나 국채공매 만기도래 외채상환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한 발행한 90일만기 채권의 이자율이 "96년 4월에 처음 발행된 이래 최고치인 14.01%로 폭등하고 종합주가지수는 6.14% 급락함에 따라 국가위험도가 75포인트나 상승한 1,221포인트까지 치솟아 오르며, 경제위기 가능성이 또다시 급격히 부상함. ㅇ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설이 날로 확산됨에 따라 까발로 경제장관은 지금껏 경제활성화를 통한 경제난국 해소 정책에서 일보 후퇴하여 하반기 재정적자의 제로(Zero)화를 목표로 하는 대대적인 재정긴축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권의 대아르헨티나 불신감을 불식시키지 못해 7월 12일에는 국가위험도가 역대 최고치를 훨씬 넘어선 1,519포인트에 달하고 종합주가지수는 8.16%나 폭락하는 등 경제위기 상황이 극도에 달함 ㅇ 한편, 최근 상인협회의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중 자동차, 의류 등 대부분 업종별 매출이 20%에서 40%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재정적자 누적 및 과다 외채에 기인한 현재의 경제위기와 함께 국내경기침체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생산기반을 브라질 등 인근국으로 이전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실업율 또한 16%에 이르는 등 경제침체 현상이 악순환되는 양상을 띄고 있음 - 대외교역의 경우는 1-5월중 109억불 수출에 97억불을 수입하여 12억불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나 이는 수출확대에 기인하기 보다는 내수침체에 의한 수입수요 감소와 더불어 기업생존차원의 생산원가 수준의 수출시도 업체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서, 무역수지 증가의 원인 측면에서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속성이 강한 것으로 판단됨. □ 향후 경제전망 ㅇ 현재의 아르헨티나 경제침체 상황은 일시적 현상이기 보다는 정치 및 경제부문에서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기인한 것으로서 단시일내에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 회복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임. - 국제금융권의 대아르헨티나 불신감 뿐만아니라 델라루아 연립정권에 대한 아르헨티나 국민의 신뢰도 또한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서 경제회복을 위해 한달이 멀다하고 발표되는 새로운 경제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지 못하는 가운데 기업들에게 오히려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는 실정임. ㅇ 아르헨티나 정부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하히 재정적자 규모를 축소시키면서 국내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느냐는 것으로 집약될 수 있음 - 까발로 경제장관은 입각이후 재정지출 축소보다는 재정수입 증대를 통해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을 추진하였으나,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한 상태에서 국제금융권의 불신감 팽배로 인해 국가위험도가 급상승하는 결과가 연출됨에 따라 경제운용정책 노선을 재정지출축소 방향으로 급선회하였음. - 그러나 델라루아 대통령이 속해 있는 라디깔당의 총재인 알폰신이 관련되어 있는 정부예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ANSES(국가연금기관)과 PAMI(국가의료보험담당기관)에 대한 예산규모 삭감을 여하히 도출해낼수 있느냐와 아울러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일부 지방정부의 재정지출 축소를 여하히 이끌어낼수 있느냐가 관건으로서 경제적인 논리보다는 정치적 논리에 의해 재정지출 축소정책의 성공여부가 달려있음. ㅇ 결론적으로 아르헨티나는 경제살리기를 목표로 대승적 차원의 정치권 대타협에 의한 정치안정을 기본으로하여 재정지출 축소정책에 의해 대외신인도를 먼저 회복시킨후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반을 둔 경제활성화 정책을 전력적으로 추진하여야만 현재의 경제침체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메넴 전대통령의 구속 기소와 아울러 델라루아 정부가 연립정권이라는 기본적 속성상 정치적 안정이 이루어지기는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지난 3월에 경제장관에 취임이후 재정긴축으로 일관된 신경제제정책을 내놓자마자 정치권, 노조, 교육계의 강한 반발로 무르피 경제장관이 2주만에 물러난 사례를 고려하면, 재정적자 축소와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추진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현재의 아르헨티나 경제침체 상황은 금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0월에 있을 총선으로 인해 정치권 불안이 가중되지 않으면서 여야간 경제중심의 정치적 대타협이 이루어지고 재정적자 축소정책이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경우에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아르헨티나의 경제문제 및 해결방안》 1. 불안정한 정치권 → 여야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치적 대타협 ※ 메넴 전대통령 문제의 조속한 처리 2. 재정적자 누적 → 재정지출축소정책 적극 추진, 세금탈루방지 노력 강화 ※ 균형재정 조기 달성 3. 국가위험도 상승 → 재정적자축소 등 정부정책 투명화 및 신뢰도 제고 4. 경제침체 심화 → 안정된 기업운영을 위한 일관된 정책 추진 및 업계간 경쟁력 제고협정안의 실질적 효과를 위한 신속한 제도정비 5. 1,500억불 규모의 막대한 외채 → 균형재정 달성후 흑자재정추진,국내경제성장 정책추진,수출활성화,국가신인도 회복 등 □ 채무불이행 선언 가능성 ㅇ 현재의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상황은 원리금을 포함하여 1,500억불 규모의 막대한 외채의 상환불능 사태 발생과 페소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제금융계 및 투자자들이 아르헨티나의 정치, 경제부문에 대한 불신감이 증폭된데 가장 큰 원인이 있음 - 지난 6월말까지만 해도 90일부 만기 채권이 9.1%의 이자율로 공매된 바 있으나, 불과 2주만인 지난 7월 10일 동종의 만기채 이자율이 역사상 동 만기채가 발행되기 시작한 이래 역사상 최고치인 14.01%에 달하면서 국가위험도가 1,2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현재의 경제위기가 촉발됨. - 이와 같은 시장반응에 채권이자율을 억지로 끌어내리수 없으며 차관에만 의존할 수도 없다는 점을 인식한 까발로 경제장관은 국제금융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던 사항인 재정적자 타개를 위하여 매월의 재정지출규모를 수입규모와 연계해 결정하는 재정운영상의 태환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초긴축정책을 7월 11일에 발표하였으나,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7월 12일에 1,537포인트, 7월 13일에 1,612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등 국가위험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결과가 초래됨. - 결국 아르헨티나의 경제상황이 크게 급변하지도 않은 상황하에서 불과 2주만에 채권공매 이자율이 5%수준 급등하고, 뒤늦게나마 재정지출 축소라는 적절한 정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위험도가 연일 급등하게 된 것은 국제금융권 및 투자자들이 아르헨티나에 대해 총체적으로 신뢰감을 상실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ㅇ 이러한 국제금융권의 아르헨티나에 대한 불신 증폭으로 인해 7월 13일 현재 은행간 달러매입 페소화 비용이 1달러에 1.025페소에 이르고, 암시장에서는 1달러에 1.06페소에 달해 실질적인 페소화의 평가절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은행권 및 시중에서 달러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은행간 Call 금리 : 달러화 40%, 페소화 400%) - 이러한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외환보유고 감소와 아울러 페소화의 평가절하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결국 디폴트 선언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발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현재 아르헨티나 경제가 약 80%가량 달러화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을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품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예금인출을 강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대신 채권을 부여하는 "국내적 의미의 디폴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임. ㅇ 대외적 관점에서도 현재의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에 따른 이른바 "탱고효과"로 인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의 중남미 경제대국들의 경제가 타격을 받을 뿐만아니라 미국경제에 까지 영향이 미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의 추가적인 지원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전격적인 디폴트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2001.07.16 I 이훈 기자
  • 코코엔터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0일)
  • [edaily] 다음은 1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코코(39530)엔터프라이즈(에니메이션 전문제작사)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제시 현금흐름할인방법에 의한 주당가치는 8,500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이는 현재가 20,250원보다 58% 할인된 수준임. 주력사업인 해외에니메이션 OEM은 내 노동력의 가격상승에 따라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중국등지로 이동하고 있음. 동사에서 신규 진출을 준비중인 무선인터넷 사업은 아직 초기단계이며국내 게임 배급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기에 성공가능성 및 수익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 2001년부터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상각으로 EPS는 향후 3년간 현재수준에 머무를 전망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움. [수익추정 변경] * 2/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제지업종내 다음 업체들에 대한 이익전망치를 조정함 - 한국제지(02300) : 2001년, 2002년 EPS 40%, 36% 상향조정 - 아세아제지(02310) : 2001년, 2002년 EPS 35%, 16% 상향조정 - 신무림제지(09200) : 2001년, 2002년 EPS 21%, 24% 상향조정 - 한솔제지(04150) : 2001년 EPS - 1,573원으로 하향조정, 2002년 EPS 30% 하향조정 - 한국제지, 신무림제지, 아세아제지의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는데, 이는 수출 회복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인쇄용지 가격이 타지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원재료인 펄프 가격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여 영업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임. 또한, 미표백화학펄프 가격 하락으로 아세아제지의 2/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한국수출포장은 예상치와 일치하는데 그쳤는데, 골판지원지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자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됨.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반영하여 한국제지, 아세아제지, 신무림제지의 이익전망을 40~21% 상향조정하고 영업외수지가 예상보다 악화된 한솔제지의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함. 제지 Business Momentum이 개선되고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제지업종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하며, 한국제지, 아세아제지, 한국수출포장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지속함. * 포스데이타(22100)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7%, 6%, 7% 하향조정 예상보다 소폭 저조한 상반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함.회사측에 따르면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1,3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하여당사의 기존 전망치 1,378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수익성이 좋은 DVR 매출 저조에 따라 각각 104억원과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와 65% 증가하여 당사 기존 예상치인 125억원과 123억원을 각각 17%와 16% 하회함. 하지만, 수익추정의 소폭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동사 주식은 현재 코스닥 시스템통합 업종 평균 (9.7배, 3.9배) 보다 낮은 2002년 기준 P/E 7.8배, FV/EBITDA 1.9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2) 경영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인 IT투자를 하는 포항제철이라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이 예상되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AT&T : 컴캐스트가 AT&T의 브로드밴드 케이블 사업부문에 대해 580억달러 규모의 인수제의를 했다는 소식으로 캠캐스트의 주가는 7.1% 하락한 반면, AT&T의 주가는 11.9% 급등. 이에 따라 캠캐스트는 미국 최대의 케이블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업체로 부상할 전망. * 전주 Fund Flow - 지난 주, 3,200억원의 국민연금 증시투입으로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잔액이 5,540억원 (순수주식형 3,620억원, 국민연금 투입분 제외시 420억원) 증가함. 한편,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와 월말에 유출된 자금의 재유입 등으로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이 5.5조원(단기채권형으로 4.6조원, 장기채권형으로 8,130억원) 증가. - 4대 투신사의 경우는 장,단기 채권형 모두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잔액이 1.6조원 증가하였음. 한편, 주식형의 경우, 국민연금 투입에 힘입어, 전체 주식형 잔액이 4,060억원의 순증을 나타냄. -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7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1,73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냄. *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심화, 중기관점에서 매수 적정한 가격대 진입 판단 -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IT주의 하락, D램 가격의 회복 불투명, 동사의 2/4분기~3/4분기 실적 악화 전망으로 4월초이후 20만원대 내외 등락에서 탈피하여 전일 17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함. 당사 리서치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중기 이상의 관점에서 매수 가능한 적정가격대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경우 1) D램 업체의 생존입지를 건 현재의 경쟁 구도에서 생존 가능성이 제일 높은 점, 2) 90년대 초반이후 매년 시장점유율을 확대함과 동시에 D램 업체중 불황기에 이익점유율이 더욱 높다는 점, 3) 현재의 D램 가격 및 업체별 원가 구조상 2~3분기 이상 감내할 업체가 소수이며 그로 인한 반사적 이익은 동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4) 기술적으로 금번 주가하락은 3/4분기 실적 악화도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 - D램 가격은 128M D램 기준으로 1.5달러내외선까지 하락에서 4/4분기에는 10~15%의 가격 반등이 예상됨. D램 사이클 또한 현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상 최악의 저점을 3/4분기에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재고를 완만하게 축소하는 과정이 2002년 1/4분기까지 지속되고 그 이후 기조적 회복되는 가운데 봉우리가 낮은 W자형(U자형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예상함. * 獨 인피니온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중 : 메모리사업의 중기 경쟁력 약화 예상 독일의 인피니온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함.인피니온은 총 주식수(6억2,600만주)의 10%인 6,000만주를 주당 23유로(?)에 증자하여약 14억 유로 규모의 현금유입을 기대했으나 최근 유상증자 관련 뉴스 및 D램 가격의 약세에 따른 동사 주가의 하락으로 약 10억 유로 규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유상증자 배경에는 메모리 사업 비중이 2000년 3/4분기 50% 에서 2001년 2/4분기 30%대로 낮아진 반면 영업이익 기여도는 동기간 90%의 절대적 비중에서 2001년 1/4분기부터 적자로 진입하며 0%가 되며 기타 사업부문(통신용 칩)의 부진이 계속되기 때문임. 동사는 증자 자금으로 운전자금, 부채상환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임. 256M D램 시장 진입 및 12"라인 건설에 의욕적이던 동사는 자금력 한계에 부딪히면서 중기적으로 D램 업체로서의 경쟁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보임. * 재정경제부, 10월 이동전화 요금 인하 방침 언급 언론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9월 초 이동전화 요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르면 오는 10월 이동전화 요금을 인하한다는 방침을 밝힘. 동 발표는 정보통신부 및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와의 사전협의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 최종 요금 조정에 모두 동의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됨. 정보통신부는 "제3 통신사업자"의 유력한 후보인 LG텔레콤을 수익성 악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동전화 요금 인하 폭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사료됨. 이에 따라 당사는 이동전화 요금 조정으로 내년 1월부터 가입자당 매출액이 5%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함 (금년 4/4분기에는 이동전화 요금 인하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임). * 견조한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세 LG텔레콤에 긍정적 6월 이동전화 가입자 기반은 789,992명 증가한 2,809만명을 기록함. 업체별로 보면, SK텔레콤/신세기통신이 199,946명, 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이 각각 309,032명과 281,014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함.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월 가입자 수의 증가이며, 보급률도 59.45%에 도달함. LG텔레콤은 6월 269,892명의 가입자 해지에도 불구하고 281,014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여 가장 의미 있는 가입자 기반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판단됨. 이로써 동사는 금년들어 총 486,627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여, 6월 기준 총 가입자 수가 4,434,530명(지난해 말 기준 395만명)에 이르고 있어 규모의 경제 시현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가 최소한 현재의 가입자 기반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견조한 2/4분기 및 3/4분기 실적이 기대됨. *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부도설 부인 동사는 전일 부도설로 인해 매매거래가 중지됨. 이에 대해 동사 관계자는 부도설은 사실무근이며 부채상환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힘(3월 말 현재 이자지급성부채 4,289억원을가지고 있음). 회사측의 부도설 부인에도 불구하고, 동사 부도설은 동사는 물론 PC산업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이번 부도설로 CRT 및 컴퓨터 모니터시장내 추가적인 통폐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오리온전기도 차기 M&A 대상업체임). * 한국전기초자, 경영진 퇴진 언론에 따르면, 한국전기초자 CEO, CTO 및 기획담당 임원이 퇴진함. 이렇게 된 배경에 대해 여러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당사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전기초자와 대주주인 아사히글래스 간에 최근 경영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같은 경영진 퇴진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짐(이와 비슷한 이유로 경영진 사퇴가추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루머가 있음). 이번 사퇴는 향후 동사의 사업전략 (특히 TFT- LCD 글래스 사업진출)에 대한 불확실을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돼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한편, 이번 일을 계기로 아사히글래스가 한국전기초자의 주요 요직에 자사 임원을 배치하는 등 동사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 세원텔레콤, 맥슨텔레콤 채권단과 워크아웃안 수정에 합의 : 세원텔레콤의 부담은 변하지 않음 - 세원텔레콤은 맥슨텔레콤가 보유중인 투자지분의 시장가치가 크게 감소한 것을 반영하고 완고한 일동제약과의 채무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맥슨텔레콤의 워크아웃안을 개정하기로 합의함. 기존 워크아웃안에서 맥슨텔레콤의 차입금 1,202억원을 맥슨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프리텔과 신세기통신 지분으로 상계하고 일동제약 차입금 206억원을 채권단 책임하에 해결할 것을 요구했음. - 수정안에서는 1) 맥슨텔레콤의 168억원의 차입금을 맥슨텔레콤의 보유유가증권 (한국통신프리텔 215,256주 X 37,300원, 신세기통신 806,371주 X 11,000원)으로 상계하고, 2) 상계 제외 보유유가증권의 소유권 미이전에 따른 대출금 179억원 (한국통신프리텔 480,000주(KTB 담보 제공분) X 37,300원) 유지하며 (KTB CB 상환용), 3) 644억원의 잔여 차입금을 주당 100,000만원에 출자전환(액면가 5,000원)할 것을 규정. 채권단은 또한 일동제약이 맥슨텔레콤에게 206억원의 대출금 상환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는 수단으로 일동제약의 보증채무 이행청구권 보전을 위한 209억원의 대출금을 유지할 계획임. 이와 함께 필리핀 자회사의 지급보증대손액 환입에 따라 맥슨텔레콤의 자본잠식규모는 2000년 말 1,684억원에서 383억원으로 개선될 것임. - 그러나 맥슨텔레콤의 수정 워크아웃안이 몇몇 문제점을 확실히 규정하였고 향후 실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세원텔레콤이 당초 워크아웃안에 따라 맥슨텔레콤 주식 400만주(86억원)를 추가 인수해야 하고 맥슨텔레콤의 영업에 아직 어떠한 호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취약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세원텔레콤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한국전력, 파워콤 지분 매각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함 - 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파워콤이 통신시장 구조개편과 관련하여, 하나로통신에 합병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함. 당사는 정보통신부 및 산업자원부가 파워콤 매각에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따라서 파워콤을 통신사업 구조조정의 한 방편으로 이용하고자 했던 정보통신부의 의도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한전의 기획본부장인 김진성 전무는 파워콤의 민영화 작업은 예정대로 이루어 질 것이며 현재, 전략적 지분(30%) 매각을 위해 싱가포르 텔레콤 및 NTT 측과 협상중이라고 밝힘 (한국전력은 최근, 파워콤의 경영권을 갖게 되는 전략적 지분 매각을 11월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당사는 이번 파워콤 지분매각과 관련하여 매각시기 및 매각대금의 규모를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누가 그 지분을 인수하는가는 그 다음 문제라고 판단됨. 따라서 당사는 파워콤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현재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기아자동차, 파업으로 공장 가동중단 동사는 노조의 시한부 파업으로 9일 공장 가동이 중단됨. 이번 파업은 임금협상에 대한노사간의 의견 불일치에서 야기된 것으로, 노조는 12.9%의 임금인상을 요구한 것에 비해경영진은 8%의 인상안을 제시함. 기아차 경영진은 금일 중 근로자들이 조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노사가 만약 10% 인금인상안에 합의하게 될 경우,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향후 현대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올해 초 현대차 경영진은 5%의 임금인상이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기아차 노조가 8~10%의 임금 인상 교섭에 성공할 경우, 현대차 노조도 이와 똑같은 임금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음. 한편, 국내 다른 산업에서는 3/4분기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됨을 감안한다면 국내 자동차제조업체들의 임금인상 조치는 이러한 대세에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더군다나 하반기에 원화절상까지 가세할 경우,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 기아자동차 투자의견 Mkt Perf. * 대일 문화개방 무기연기의 예상 파장 : 만화영화산업에는 긍정적 - 언론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일본정부가 역사왜곡교과서 재수정 요구를 거부한 것에 대한 대응조치로 일본어 가창음반, 성인용 극장영화 및 비디오, 에니메이션, 방송용 오락프로그램, 게임기를 이용한 비디오물등을 내용으로 하는 추가 대일 문화개방 일정 연기를 검토중인 것으로 보도됨. -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실제로 개방이 연기되었을 때 예상되는 산업내 파장은 1) 게임산업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비디오 게임기용 게임개발이 더욱 늦어질 것이기 때문임. 최근 국내 게임시장, 특히 온라인 게임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새로운 장르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음. 2) 음반산업에의 파장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인데 이미 국내에 일본 가수들의 불법음반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임. 3)만화영화산업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2001년부터 시작되는 국내 방송국들의 국산 에니메이션 방영비율 강화와 함께 일본 에니메이션이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던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2001.07.10 I 김현동 기자
  • 코리아나/한국철강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6일)
  • [edaily] 다음은 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SK텔레콤 (17670): IR미팅에서 주목할 새로운 사실은 없었음 - SK텔레콤은 어제 컨퍼런스 미팅에서 하반기부터 비현금 마케팅 전략으로 6월말 49.8%의 시장점유율을 연말까지 52%로 증가할 계획을 재강조. 실현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데 그 이유는 2.5세대 단말기 가격이 30-50만원으로 비싸고 2.5세대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말기보조금없이 하반기에 신규로 150만명을 모집하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 동사는 6월말 37만명의 2.5세대 가입자를 연말190만명으로 늘릴 계획임 - 비대칭규제의 일환으로 동사에 대한 신규가입자 모집제한조치를 암시한 정통부의 정책실현가능성에 대해 동사는 강력히 부정. 그 이유는 정통부가 시장점유율을 제한한 법적인 권한이 없기 때문. 그러나, 정통부가 신규모집제한을 암시한 이상 어떤 무형적 간접적 조치가 있을 수 있다는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 - 올해 2.5세대 가입자 목표 및 ARPU목표는 합리적으로 보이나, 내년 목표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여 실현성에 의문을 제기함. 신세기통신과의 통합기준으로 내년 말까지 7백만 가입자 목표로 하고 있는데 보조금없이 비현금 마케팅 만으로 510만명의 2.5세대 가입자 모집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컨퍼런스 미팅에서 새로운 사실은 발견할 수 는 없었음.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함 ◇코리아나 (27050, Mktperform): 다수의 호재성 재료 이미 주가에 반영 - 잠정집계된 2001년 2분기 영업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877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113억원, 경상이익은 28.9% 증가한 116억원으로 추정됨 - 이는 당사 예상치보다 매출액은 6.7%, 영업이익은 32.9%, 경상이익은 28.9% 상회하는 수치임 -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은 3월에 출시한 신제품 "초록엔시아"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었기 때문임. 이익의 증가는 1분기 "초록엔시아" 출시에 따른 원가상승 및 마케팅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이후 2분기에는 비용의 소모가 크지 않은데 기인함 - 상반기 잠정실적을 감안하여 2001년 예상 실적을 상향조정한 결과 2001년 예상 PER, EV/EBITDA는 각각 7.5배 3.9배로 업종대표주인 태평양의 6.8배, 2.5배에 비해 고평가된 상태임 - 다만 하반기 고가고기능성인 EGF화장품의 발매로 신규매출 증가효과가 예상되므로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하나 5,300~5,500원정도에서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으로 하향조정할 예정임 ◇한국철강 (01940, Trading BUY): Marketperform에서 상향 조정 - 설비확장을 자제함으로써 과잉설비 문제가 없고 재무구조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 (2000년말 순부채비율 57.4%) - 철근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호전 예상 - 2001년 예상실적 대비 PER 3.0배, EV/EBITDA 3.6배로 저평가되어 있음 ◇콜금리 인하 불구 경기회복 영향 미미 예상 - 금통위의 7월 콜금리 인하는 경기회복에 대한 영향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악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계 및 기업의 경기불안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취해진 성격이 강함 - 당사는 금번 콜금리 인하가 7월 들어 악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계 및 기업의 심리를 안정시킴으로써, 수출부진에 내수침체가 가세하는 경기침체 심화를 억제하는 정도의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콜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중 수요 회복에 의한 물가불안 확대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2001.07.06 I 김세형 기자
  • SK텔레콤/현대자동차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일)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SK텔레콤(17670)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260,000원으로 상향조정 1) 5월 7일 당사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14.5% 하락하였고, 2)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른 효과를 감안하여 회사측이 제시한 이익목표치에 근거하면 동사 주가는 2002년, 2003년 FV/EBITDA 4.5배, 3.7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3) 해외투자자로부터의 매도압박이 지속될 경우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4) 현 주가 수준에서는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대기 매도물량이 시장에 출회될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상향조정과 함께12개월 목표주가를 260,000원으로 10,000원 상향조정함.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 원화약세, 내수 회복 등의긍정적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에는 원화절상에 따라 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6월 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으나 수출은 13.7% 감소, 상반기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3%와 12.3% 증가하였음.2/4분기 실적은 우수하였으나, 하반기 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보여이익 성장 측면에서 2/4분기가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음. * 자동차산업 :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 예상보다 저조한 6월 판매실적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을 보면, 내수는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수출은 대부분의 업체가 감소를 면치 못했음. 6월 내수 판매량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7.6% 증가, 수출은 8.1%, 14.2% 감소를 기록함. 전반적으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6월 실적은 특히 수출부분에서 당사 예상치를 소폭하회하는 것임. - 국내 자동차 업체, 특히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실적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수출차량의 평균판매단가 상승, 2) 원화약세의 지속, 그리고 3) 국내 자동차 수요의 회복 등에 기인한 것임. 하지만, 당사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하반기부터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하는데, 이는 1) 대부분의 긍정적 뉴스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에는 원화 강세가 예상되어 동 업체들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3) 대우자동차와 GM과의 매각 협상 여부 및 향후 수출의 감소세 지속 등은 동 업체들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LG전선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7.0%, 2.8% 상향조정;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상향조정 예상보다 우수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이와 함께 주가의 저평가를 감안하여 12개월 목표주가를 2001년 P/E 8배,FV/EBITDA 5배 수준인 26,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광케이블 매출 증대에 따라 동사 EPS는 향후 3년간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수한 수주실적 및 탄탄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통신사들의 설비투자 축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17.6%, 29.2% 하향조정 2001년 5월말이후 D램 가격의 침체국면 지속으로 동사 D램 제품의 매출액 및 순이익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2001년, 2002년 EPS를 하향조정함. 그러나 1)반도체 외 타사업부분의 실적호전(특히 디지탈 미디어, 생활가전,HHP 등) 지속 예상, 2) D램 업체중 불황 감내력 선두, 3) 업체의 감산에 의한 D램 가격의 반전 가능성 잠복 요인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가격도 315,000원을 유지함. 동사 주가는 1) 90년대와 다른 경쟁력 요소(각 개별제품의 M/S 등 산업 지배력)의 부각, 2) 향후 D램 가격의 추가 하락 제한 가능성과 4월이후 D램 가격과 주가와의 상관도 저하 경향, 3) 감산 내지 철수에 의한 D램 가격 반전 등 긍정적 변수가 부정적 변수보다 우세할 것으로 판단됨. 2001년 분기별 순이익 규모는 2/4분기 6,193억원, 3/4분기 4,859억원, 4/4분기 7,161억원으로 예상. 따라서 현가격대(18~19만원)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며 중기(6개월)이상의 관점에서 매수 확대를 제시함. * 이스텔시스템즈 : 2001년 EPS 적자전환 예상, 2002년 EPS 69% 하향조정 2/4분기 매출부진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매출 추정치를 22%, 21% 하향조정하고, 여기에 관계사 부도에 따른 손실 계상으로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회사 관계자는 2/4분기 매출액이 약 64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는데, 이는 당사 기존 예상치 892억원을 약 28% 하회하는 것으로서, 4~5월 매출액이 511억원이었으므로 6월 실적이 심히 부진했음을 보여줌. 매출액 하향조정 외에 해피텔레콤의 부도에 따른 정기예금 담보 손실 30억원과 지분법평가손 15억원을 이익전망치에 반영함. 이에 따라 2002 P/E와 FV/EBITDA는 각각 16.4배와 11.5배로 업종평균 10.1배, 6.7배 대비 매우 높아,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INTEL :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재고누적과 세계 경제성장률의 둔화로 지난 5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 1999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 SIA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반도체 매출은 전월대비 7.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20.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또한 3개월 이동평균으로 볼 때 반도체 매출은 연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왔다고 SIA는 설명. 그러나 SIA는 아직도 반도체시장의 환경이 3/4분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발표함. 이날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INTEL은 2.8% 상승함. * 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 발표; 기존 정책 방향 유지 정부는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5- 6%에서 4- 5%로 낮추고, 물가 전망치를 3%대에서 4%로올리는 등 이미 알려졌던 것과 같은 거시지표 전망 수정치를 공식 발표하였음.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1) 통합재정수지 적자 목표를 기존 GDP대비 0.1%에서 1%로 확대하고, 2) 신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며, 3) 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통한 물가안정 도모 등의 "제한적인 경기대응 기조"를 사용하기로 하였음. 당사는 수출감소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미온적인 경기대응책으로는 정부의 거시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당사는 3/4분기 중 정부가 내수둔화 방지를 위해 재정지출 확대, 유동성공급 증대, 금리 인하 등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미국 6월중 NAPM지수 예상보다 높은 44.7을 기록 : 완만한 경기회복 기대 미국의 6월중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 지수가 당초 consensus 예상치인 43보다 높은 44.7 (5월중 42.1)을 기록함. 이는 지난해 11월이후 최고치로, 신규주문과 생산 등 NAPM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들의 전반적인 호전에 기인한 것임. 지난주의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의 상승, 그리고 이번 NAPM지수 상승 등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는 6차례에 걸친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최근의 감세조치안 등 일련의 경기부양책들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미국경제는 일단 최악의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나, 기업들의 실적악화 지속과 NAPM지수가 여전히 50미만인 점 등을 감안할 때, 그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됨. * 15개 계열 결합재무제표 발표- 실적 양극화추세 반영 -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15개 재벌그룹의 결합재무제표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평균 251%로 99년의 223%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자보상배율은 개선되기는 했으나 4대계열을 제외할 경우 평균 1배에 미치지 못해 수익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4대 계열과 롯데, 코오롱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큰 폭의 개선을 보였는데 가장 두드러진 개선을 보인 곳은 삼성과 롯데로 각각 99년 3.15, 3.81에서 2000년에는 8.22, 6.53으로 상승. 코오롱의 경우도 99년 - 0.53에서 1.28로 크게 개선되었음. 반면 한화, 쌍용, 동부, 동양, 새한 등 5개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오히려 전년에 비해 저하됨. - 자료의 시점이 2000년말로 과거실적이기는 하나 4대계열 이외의 계열이 0.78에서 0.76으로 저하되었고 이자보상배율이 악화된 5대계열의 이자보상배율 수준이 1배에 미치지 못하는 그룹들임을 고려하면 이러한 결과는 계열간 실적의 양극화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체로 당사의 신용도분석(SBIR)결과와도 일치하고 있음. * 파인디지탈, SK텔레콤과 14.5억원의 NMS 공급계약 체결 동사는 2일 SK텔레콤과 14.5억원의 NMS(netowrk management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함. 공급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본 제품은 중계기의 고장 여부를 관리하는 S/W임. 본 계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SKT이외의 다른 통신 사업자는 NMS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처 확대가 쉽지 않기 때문임. 본 공급 계약 14억원은 당사의 2001년 S/W부문 예상 매출액 39억원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진중공업, 대동조선에 인수의향서 제출 : 장기적으로 긍정적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는 경남 진해에 위치한 중소형 조선소인 대동조선을 인수하고자 하는 의향서를 제출했음. 한진중공업은 건조능력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대동조선 인수를 희망한다고 밝힘.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외에 4- 5개 업체가 인수 의향을 밝혔으며 8월 하순 경 결정될 것임. 2000년 12월 현재, 총자산 4947억원, 자본 564억원의 대동조선은 현재 법정관리 중이며, 역시 법정관리중인 세양선박이 82.29%를 소유하고 있음. - 당사는 한진중공업이 대동조선을 인수하는 것이 인수조건이 공정하다는 전제하에, 장기적으로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1) 동사의 연간 생산능력, 264,000 CGT로는 경쟁력을 키우기에는 제한적이고 (대동조선의 생산능력 204,00CGT), 2) 향후 유조선 시장의 전망이 밝은데, 동사는 유조선의 건조경험이 적은 반면, 대동조선은 소형 유조선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임 (60,000dwt 이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1.5%). 한진중공업 투자의견 Mkt Perf. * LGCI, 생명공학제제 2개 품목 해외임상 실시 전망 : 주가에 중립적 영향 예상 - 동사가 자사의 2개 생명공학제제에 대한 해외임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해외 관련기관에 임상허가신청서를 제출함. 2개의 제품은 각각 인간성장호르몬과 항바이러스제임. 동제제는 각각 86년에 제넨텍, 86년에 쉐링프라우에 의해 FDA 허가가 난 제품으로 특허가 만료되어 제약업체마다 제네릭 의약품 생산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됨. 시장 규모는 인간성장호르몬의 경우 약 12억달러, 인터페론 알파의 경우 약 10억달러 정도. 동사는 국내에서 생명공학제제 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세계 생명공학제제 시장중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미국의 경우, 90%는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10% 정도가 제네릭의약품 시장이었으나 의료보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향후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들 제품이 원가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면 동사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그러나 임상실험을 마치고 제품화가 가능한 시기가 2003년 말~2004년 초로 전망되므로현 단계에서 R$D pipeline 보강 이외의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2001.07.03 I 김현동 기자
  • (BoMS전망)①하반기 경기 4분기부터 점진적 회복
  • [edaily] BoMS그룹은 하반기 우리 경제가 미국 경기회복과 맞물려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내수와 함께 대외 환경의 개선과 이에따른 수출증가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BoMS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오상훈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반기중 4%대 성장률은 하반기에 내수회복 및 수출증가세 반전으로 5.6%대의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연간으로 GDP 성장률은4.7%대, 물가 상승률은 4.4%”로 전망했다. 오 팀장은 “7~8월중 내수부양 차원에서의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국고채 3년 수익률은 3분기에 6.0%, 4분기에 6.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동양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의 산업생산은 빠르면 2분기말, 늦어도 3분기말에 바닥을 찍고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우리 수출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차장은 “하반기중 콜금리 인하폭은 25bp이상은 힘들 것”이라며 “금리 상승폭은 3분기 중 가장 클 것이므로 장기금리가 6%대 후반으로 올라올 때까지 장기물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장 차장은 “장기물 매수 확대는 9월 이후에나 고려하고 장기물 포지션을 고수할 경우 회사채, 특수채 등 고금리 채권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BoMS(Bond Market Strategy) 그룹은 정기적으로 경기분석 및 채권투자전략 리포트를 쓰고 있는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레티지스트들의 모임으로 edaily를 통해 정기적으로 분석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오상훈 SK증권 투자전략팀장> ◇하반기중 세계경기 불확실성 증대 하반기 세계경기는 모멘텀이 정체된 상태에서 지역별 경기 시그날이 엇갈리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이다. IT투자에 따른 공급과잉 정도가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지역별 경기사이클도 시차를 두고 진행될 전망이다. 경기불확실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IT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미국과 한국은 지난해 중반 경기정점을 나타낸 후 이미 경기바닥국면에 진입했다. 반면 유로존은 이제 경기하강 초기국면에 들어섰고 동구 및 중국은 아직 경기호조세가 진행중이다. 지역별로 엇갈린 이같은 경기사이클은 전세계적인 경기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이번 경기회복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IT분야에서의 신규수요 창출여부는 기존 PC수요회복 보다는 Post PC, PC Plus 등 신제품과 관련돼 있어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다. 반도체 부문의 공급과잉도 하반기경 생산조정 단계로 들어선다 하더라도 내년 중반 이후에나 초과공급 해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생산부진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쪽은 그동안의 통화완화 기조와 연초 이래 금리인하 기조에 의해 미약하나마 회복조짐을 나타내는 중이다. 4분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 금리인하 조치와 유동성 완화정책 유지가 내수 쪽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있다. ◇3분기까지 경기하강 지속, 4분기부터 완만한 경기회복세 진입 우리 경제도 앞서 언급한 내용과 유사하다. 생산은 1분기중 IT부문의 밀어내기 생산, 전통산업의 출하증가로 상승 모멘텀을 나타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수출부진, 파업 영향 등으로 모멘텀이 다시 주춤해진 상태다. 적어도 3분기까지 수출은 부진한 모습이 이어질 것이다. 그 기간중 반도체부문의 재고누적에 따른 생산조정까지 겹치는 경우 산업생산 위축 현상 지속은 당분간 불가피하다. 반면 내수는 가계소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연초이래 꾸준한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대지수인 CSI나 BSI 등의 지표들은 이미 상반기중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부문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내수회복 모멘트가 수출부진에 따른 경기하강 압력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경기하강의 완충 역할을 할 것이다. 그 동안 경기회복의 단서가 되어 왔던 수출증가세는 (4분기중 세계경기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경우를 전제로 하면) 점진적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수출금액 추이를 보면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IT붐에 의한 반도체 수출 특수는 9월까지 이어졌고 이후 규모가 뚜렷이 줄었다. 수출감소세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10월부터는 점차 둔화세가 완화되거나 연말경 플러스로 전환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경기가 연초 이래의 금리인하 효과와 감세조치 등으로 회복세로 돌아서는 경우 수출은 보다 뚜렷한 회복기조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GDP성장률은 상반기중 4%대에서 하반기에는 내수회복 및 수출증가세 반전으로 5.6%대의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 연간으로 4.7%대 성장을 예상한다. ◇서비스요금 인상·환율 불안으로 3분기 물가불안 지속되나 4분기 물가는 안정 소비자물가는 상반기말까지 전년말대비 2.8%상승세를 나타냈다. 예년의 추세를 보면 통상 7~9월에는 전월대비 상승세가 이어지다 10~12월에는 다시 전월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를 감안, 하반기 상승률을 추정하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이미 한은의 물가관리 목표치를 초과했다고 본다. 하반기중 고속버스 및 택시요금, 가스사용료, 상하수도 요금 등 서비스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고 원화환율이 3분기중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경우 공산품 가격인상 요인으로 작용, 추가적인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직은 내수압력이 높지 않은 상태이지만 4분기 중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드는 경우 점차 수요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연간 물가상승률은 4.4%를 전망한다. 원화환율은 외환수급 요인보다는 세계경기 펀더멘털 요인에 주도되어 적어도 3분기까지는 약세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세계경제가 당분간 불투명하여 안전통화로서의 달러화 선호현상이 지속될 것인데다가 일본경제도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 미국정부도 경기 불확실성에 의한 인플레 억제와 외화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달러화 강세정책을 용인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엔 환율은 3분기말 130엔선 내외 수준까지 약세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미국 경기는 내수중심으로 회복조짐을 나타낼 것이다. 또 그동안 경상수지 흑자폭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자금 유입, 국내 기업들의 외자유치 등 달러공급 우위기조가 보다 뚜렷해지면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하락기조로 반전할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달러/엔 환율 하락세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면 수출 회복기조를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7~8월중 내수부양 차원에서의 콜금리 인하가능성 점증 최근 경기모멘텀이 주춤해짐과 동시에 물가불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정책 선택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현 경기국면은 여전히 경기하강 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적어도 3분기까지는 경기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다. 물가보다는 경기부양 쪽에 무게중심이 옮겨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중유동성은 상대적으로 풍부한 가운데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크게 위축, 통화 유통속도가 크게 하락한 상태다. 미국의 선례에서 보듯, 추가 콜금리 인하가 실물경기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다. 만약 경기부양 쪽에 정책초점이 맞춰질 경우, 추경예산 지출과 상반기 중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정부 재정지출 여력을 하반기중에 집중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는 경기하강 우려를 크게 완화시킬 것이다. 금리인하가 경기불안 심리 완화와 하반기중 예정되어 있는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긍정적이라면 일시적인 금리인하 단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 상황에서 콜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해도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완화와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 차원에서 저금리 및 신축적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 ◇하반기 채권수급 상황은 우호적인 편 올 하반기 34조 규모의 회사채 만기도래분은 시장에 추가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차환발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BBB급 이하 채권규모는 13조8000억원이다. 하지만 하반기중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통한 P-CBO발행으로 7조 정도가 해결되고 나머지는 경기회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비과세 고수익펀드로 무난하게 시장에서 흡수될 전망이다. 대기업들은 하반기 금리상승을 대비하여 자본조달 코스트를 낮추기 위해 상반기중 회사채 발행을 통해 상당부분 자금을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다. 경기가 4분기에 회복기조로 들어선다 해도 IT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고 설비 가동률도 낮은 상태여서 설비자금 수요압박은 낮을 전망이다. 또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실행도 추가적인 시장불안 요인이 되지는 못할 것이나 단기적으로 은행 통폐합에 의한 대출축소 등으로 일시적인 신용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 국고채 발행도 하반기중 상반기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다. 하반기 통안채 만기도래분이 상반기 57%수준에 불과, 순발행기조를 유지해도 채권공급량은 감소하여 시장안정 요인이 될 전망이다. ◇국고채 수익률 3분기 6.0%·4분기 6.5%, 보수적 투자전략 견지 경기바닥 국면이 3분기까지 유지되고 4분기에 완만하나마 반전되더라도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는 국면은 아니다. 기업자금수요 압박은 강하지 않을 전망이고 최근 기업 설비투자 자금 조달은 외부차입 보다는 내부 Cash flow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경기회복에 다른 자금수요압박 정도는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인 것. 최근 기업들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하는 경우가 많고 경기회복기에는 회사채보다 증시에서의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자금시장에서의 자금압박 요인을 크게 완화시키는 요인이다. 3분기까지는 경기모멘텀 정체, 주가상승 지연으로 경기지표 실적치도 긍정과 부정이 뒤섞인 혼조양상을 나타낼 것이다. 이는 채권시장의 심리적 불확실성을 오히려 증폭시킬 가능성도 있다. 경제지표의 실적개선은 상대적으로 더디겠지만 4분기 경기회복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기대심리가 채권시장에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될 수 있다. 3분기중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5.8~6.0% 수준에서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다. 4분기에는 경기 지표의 실적개선을 반영하여 6.5%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본다. 회사채 수익률도 신용등급간의 스프레드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AA-와 BBB-간의 스프레드는 6월말 410bp에서 하반기에는 300bp 정도로 좁혀질 수 있다. 2분기 경기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최근 채권시장에서 딜링 범위는 좀 늘어났다. 그러나 3분기는 경기하강의 막바지 단계로 현재 경기상황보다는 향후 경기모멘트가 선반영되는 단계다. 따라서 수익률의 upside risk를 감안, 듀레이션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태민 동양증권 이코노미스트> ◇하반기 금리는 경기회복 여부에 좌우..내수위주의 회복 하반기 장기금리의 방향성은 경기회복, 등락폭은 물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경기선행지수의 회복 추세 ▲동행지수순환변동치 전월차 감소폭 둔화 ▲각 경제주체의 심리 개선 ▲하반기 미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 ▲당국의 경기부양노력 등으로 볼 때, 하반기 경기는 내수 위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BSI, CSI 등 각종 심리 지표는 연초 이후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있다. 통계청의 5월 CSI 수준을 98년 3분기 이후의 경기회복기와 단순 비교하면, 5월 기준으로 CSI는 99년 4월 수준에 근접중이다. 한국은행의 3분기 BSI 전망치는 99년 2분기 전망치를 수준을 소폭 넘어서고 있다. 항목별로도 제품 재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이 99년 2분기보다 호전되고 있다. ◇심리 호전으로 볼때 체감경기 개선되고 있는 듯 하반기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나, 가계와 기업의 뚜렷한 심리 호전으로 볼 때 체감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연초 이후 소비 및 생산 관련지표의 호전은 이 같은 각 경제주체의 심리 호전과 무관하지 않다. 경기하강에도 불구,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는 가계신용 증가세는 소비 위축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IMF 이후 금융기관들이 가계대출을 경쟁적으로 늘리면서 가계신용 증가세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도 경기 회복요인이나 수출호전은 필수 2분기 이후 재정지출 집중, 5조원의 추경예산(국회 미통과) , 부동산 경기대책 등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도 하반기 경기 회복의 주요인이 될 것이다. 1분기 대규모 재정흑자, 계획에 못미친 1분기 재정자금 지출 등을 감안할 때, 2분기 이후 재정지출이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는 약 5조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금액은 작년 경상GDP의 약 1%에 육박하는 규모다. 추경예산이 집행되면 하반기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 양도세 면제, 주택자금 지원 등 부동산 경기 부양책도 내수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99년 시행된 적이 있는 부동산 양도세 면제는 건설경기의 하강 속도를 둔화, 99년 이후 성장회복에 기여했던 것으로 본다. 다만 수출의 가시적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한, 가파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IMF 사태 이후 우리 경제의 수출의존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수출의 가시적 회복은 세계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미국의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 ◇공격적 금리인하와 감세정책(tax repayment)으로 하반기 미국 경기회복 미국 경제는 실업보험청구건수의 고공비행, 산업활동 위축 지속 , 부의 가계저축 지속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금리인하로 연초 이후 신규주택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등 금리인하 효과가 일각에서 나타나고 있다. 물가 급등으로 장기금리가 급등하지만 않는다면 금리인하 효과는 하반기 중 소비, 산업활동 등으로 점차 확산될 것이다. 달러화 강세와 국제원자재 가격 안정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경기하강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미국 물가는 하향안정화를 예상한다. 세금 감면 프로그램에 의해 7월말부터 약 2개월간 지급될 세금환불(총 550억 달러 추산)도 소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가구당(약 1억 추산) 최고한도 300달러(독립가구)에서 600달러의 세금이 환불될 예정이다. 세금환불 규모는 2000년 미국 경상GDP의 약 0.55%다. 이중 절반만 소비에 사용돼도 하반기 실질 GDP성장률을 약 0.5%(연율) 정도 상승시킬 수 있다. ◇산업경기의 회복은 미 경제회복의 신호탄..한국수출 회복은 4분기 이후 미국 경제의 가시적 회복의 신호탄은 산업활동이 회복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가계의 채무부담이 증가하는 와중에 산업활동 위축 지속으로 고용전망이 계속 불투명할 경우, 4월 이후의 소비회복 추세가 이어지기는 어렵다. 산업생산지수에 선행(5~7개월)하는 NAPM 지수의 움직임으로 볼 때, 미국의 산업생산은 빠르면 2분기말, 늦어도 3분기말에 바닥을 찍고 회복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과거 생산 위축기(81년말, 85년초, 89년 8월, 91년 2월, 95년 6월 이후)와 비교해 볼때, 소비 강도면에서는 89년 8월, 95년 6월 이후에 비해 떨어지나, 재고와 장기금리 수준은 여타 위축기에 비해 낮다. 이같은 비용상 상대적 우위로 다른 위축기에 비해 생산 회복 속도가 다소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하반기 미국의 경기회복이 당장 가시적 수출 증가로 이어지기는 힘들다. 미국의 생산활동이 하반기 이후 회복된다해도 생산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수입 대신 기존 재고를 활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수출에 뚜렷한 선행성을 보이는 신용장내도액 추이로 볼 때, 수출의 가시적 회복은 4분기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다. ◇3분기중 달러/원 환율은 1300원 부근에서 등락..4분기는 1270원 무역수지 흑자, 구조조정 기업의 외자유치 등 환율 하락요인이 적지 않다. 그러나 달러/엔 환율의 하방경직성으로 3분기 원화환율은 평균 1300원 내외에서 움직일 것이다. 수출의존적인 일본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 어렵기때문에 3분기까지 달러/엔은 평균 123엔 전후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미-일 양국의 정치 경제적 이해 관계도 달러/엔 환율의 하락을 어렵게 할 것이다. 미국은 경기회복의 전제 조건인 물가안정, 일본은 수출 회복 때문에 달러강세 정책을 포기하기 힘들다. 미국 경제가 가시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 달러/엔 환율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려 할 것이다. 4분기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회복 ® 아시아 경기회복 ® 일본 수출 회복" 기대에 따른 달러/엔의 하향 안정,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무역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평균 1270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다. ◇물가 상승세의 가시적 둔화는 9월 이후부터 ▲당국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환율 안정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국제원자재가격 하향 안정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압력 약화 ▲전년동기비 반사효과 등으로 하반기물가는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다. 하반기 물가의 상승세 둔화 정도는 환율 변동폭과 환율 변동의 공업제품가격 반영 정도, 변동성이 강한 농축수산물 가격 등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3분기는 8월까지 환율의 하방경직성과 농축수산물 가격의 불안정이 예상, 물가상승세 둔화 정도는 약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9월 이후부터는 환율의 하향 안정과 전년동기비 반사효과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가 가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평균 4.5% 내외, 12월 물가는 전년동기비 4.0% 내외의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콜금리 추가 인하 제한적, 연말까지 신축적 통화공급 기조 지속 한은의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은의 경기관이 하반기 회복에 여전히 비중을 두고 있고 ▲실질금리 기준으로 미국보다 단기금리가 여전히 낮으며 ▲낮은 실질금리로 자금의 단기부동화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대외수요 급감에 따른 성장 둔화에 금리정책이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어렵고 ▲추경편성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에 대한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콜금리 인하 여지가 크지는 않다고 판단한다. 9월 이후에는 물가상승세의 가시적 둔화로 단기금리를 내릴 수 있으나, 내수 회복, 미국경제의 회복 등이 금리 인하의 걸림돌로 작용하겠다. 하반기중 콜금리 인하폭은 25bp이상은 힘들다고 본다. 다만 하반기중 수출 부진이 경기의 강한 회복을 어렵게 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장기금리 안정을 위한 신축적 통화공급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반적 유동성은 풍부..장기채 수급은 자금의 단기화 및 이동성에 좌우 신축적 통화공급, 무역수지 흑자, 구조조정 기업의 외자유치,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전반적 유동성은 풍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낮은 실질금리,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3분기 이후 자금의 단기화 정도와 이동성이 늘어나겠다. 3분기 보다 4분기가 계절적 자금수요 둔화, 4분기 재정자금 집중 방출 등으로 유동성이 보다 풍부할 전망이다. 1분기 국세수입이 연간 예산의 32.1%로 경기가 활황이었던 작년 1분기의 36.2%와 비슷하다. 따라서 국채 발행이 당초 계획 이상으로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하반기 순증 발행물량은 상반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보채는 2분기 시장불안으로 발행에 차질을 빚어, 하반기 발행물량이 상반기와 비슷하겠으나 시장소화물량은 상반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채는 하반기 회사채 만기 집중에 따른 선발행 수요 증가로 3분기중 발행물량이 비교적 큰폭 증가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하반기 채권 발행물량 자체가 장기금리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3분기중 자금의 단기화 지속, 회사채 발행 집중 등은 장기금리의 상승을 이끌 수 있다. ◇금리를 좌우하는 힘은 ‘물가’보다 ‘경기’가 커 하반기는 내수 위주의 완만한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반면, 전년동기비 물가상승률은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통상적인 경기국면과 달리 투자자들은 성장과 물가의 영향중 어떤 것의 영향력이 더 클지를 두고 고민에 빠질 수 있다. 이때 성장과 물가의 변동성을 주목해야 하는데 통상 변동성이 클 경우 높은 위험 프리미엄이 요구된다. 따라서 변동성이 더 큰 변수가 금리에 대한 영향력 강도가 세진다. 83년 이후 GDP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의 변동성을 보면, GDP성장률이 더 크게 나타났다. GDP성장률의 변동성이 물가 보다 더 크다는 것은 경기에 대한 기대가 물가 보다 더 빨리, 더 큰 폭으로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상황에 비춰보면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도, 일단 시장 기대가 경기 회복쪽으로 조금만 기울어도 경기회복 기대가 빠른 속도로 증폭될 전망이다. 하반기 전년동기비 물가의 하향 안정이 기대되고 있지만, 물가에 대한 기대 변화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경기가 완만하게나마 회복된다면, 성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장기금리는 최소한 6월말 수준보다 위에서 형성될 것이다. ◇3분기중 장기금리 상승..상승폭은 크지 않을 듯 하반기중 완만한 경기회복으로 연간 성장률은 4%를 상회하고,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더라도 물가상승률은 연평균 4.5% 내외에서 높게 형성될 것이다. 반면, 6월 평균 회사채수익률은 7.2%대에 머물러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나타날 전망이다. 80년 이후 적정금리 추정시 이용하는 ‘성장률 + 물가상승률’과 명목금리(회사채수익률)의 추이를 보면, ‘성장률 + 물가상승률’이 명목금리를 상회할 경우, 경기하강 초기 국면을 제외하고 명목금리는 대체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외에서 가시적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기 어려운 7월까지 장기금리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8월 이후에는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자금의 단기화와 이동성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강력하지는 않지만 국내외에서 경기 회복을 의미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될 것으로 보여, 장기금리 상승을 유발할 것이다. 미국에서는 경기회복의 마지막 증거가 될 산업생산이 증가 반전되고, 실업보험청구 건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국내에서는 수출이 바닥을 다지는 가운데, 2분기 재정지출 확대, 부동산 경기 대책 등 경기대책의 효과가 경제 지표에 점차 반영되겠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강하지 않은데 따른 당국의 장기금리 안정 의지와 비교적 풍부한 시중유동성으로 장기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겠다. 9월 이후 하락속도가 다소 빨라질 물가 하락과 환율의 하향 안정도 금리 상승폭을 제할 것이다. 3분기는 경기회복 기대와 대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둔 회사채 선발행 수요 증가가 장기금리의 주 상승 요인이 되겠다. 4분기는 경기회복 속도가 3분기에 비해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이나, 재정자금 방출과 계절적 자금수요 둔화로 인한 보다 풍부한 유동성, 물가 및 환율의 하향 안정 등으로 장기금리 상한 수준은 3분기와 비슷할 것이다. ◇9월 이후 장기채 매수를 고려할 것 금리상승폭은 3분기 중 가장 클 것이다. 따라서 장기금리가 6%대 후반으로 올라올 때까지 장기물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물 매수 확대는 9월 이후에나 고려하고 장기물 포지션을 고수할 경우 회사채, 특수채 등 고금리 채권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반기 금리전망 ----------------------------------------------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 평균 5.75% 6.39% 6.50% 6.7% ---------------------------------------------- 범위 5.0~6.67% 5.84~6.93% 5.8~6.9% 6.3~6.9%
2001.07.02 I 정명수 기자
  • (산업동향)수출둔화 예상보다 심각-전문가 분석①
  • [edaily] 5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생산이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비 2.3%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실시된 edaily 폴에서는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4.3%로 나타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가 완전히 빗나갔다. 수출 둔화가 생산 증가율 마이너스의 주요인이었다. 경제전문가들은 수출 분야의 위축이 예상보다 심각하지만 내수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생산 둔화를 감안할 때 7월에 콜금리를 낮출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6월 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5.2%로 발표됐다. edaily 폴에서는 전월비 0.28%, 전년동월비 5.18%로 실제 발표치와 근접했다. 물가 상승의 주요인은 식품가격 상승 등이었다. 7월에도 공공요금 인상과 환율 등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물가가 점차 안정되겠지만 한은의 물가 목표선인 4%선을 웃돌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 임지원 박사= 생산이 전월비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의외의 상황이다. 지난번 수출이 개선될 때 조선업종이 주도했는데 이것이 4월에 미리 생산된 것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2개월 연속으로 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6월에도 이같은 추세를 벗어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내수가 수출 둔화를 얼마나 커버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건설 등 무역이외의 산업은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역 관련 산업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설비투자도 약하다. 물가는 근원인플레가 0.1% 올랐는데 식료품 가격의 상승 등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것이라고 하면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본다. 만약 금융통화위원회가 월별 물가 추이나 앞으로 물가 방향이 안정된다고 생각한다면 7월에 콜금리를 내릴 개연성도 있다. 당초 7월에 콜금리 인하가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인하 확률이 50%정도는 된다. ◇LG증권 이보성 과장= 4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존 전망은 그대로 유지한다. 3분기까지 경기하강이 지속될 전망이나 소비 부문이 경기급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보여줄 것으로 여겨졌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4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면서 정체를 거듭, 우려감을 준다. 그러나 80년 이후 4차례의 경기하강기 중 경기선행지수의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지수가 상승반전 후 4개월 동안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았을 때는 모두 지수 저점통과 후 2~10개월 내에 경기가 저점에 도달했다. 이를 감안 "4분기 이후 경기 회복 가능" 이라는 기존 견해를 고수한다. 전반적으로 생산을 중심으로 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된 요인은 수출 부진이라고 본다. 올들어 10%이상 하락한 수출 가격이 본격적으로 수출물량 감소를 유발하고 있다. 소비부문은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 도소매판매 증가율이 늘어난 것은 소비 부문이 2~3분기 중 우리 경제를 지탱할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다. 6월 소비자 물가는 농축수산물 출하 증가로 전월에 비해 하락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올해는 가뭄 및 전세가 상승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5%이상의 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도 다시 1300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이 점은 금통위의 물가 부담감을 가중시켜 콜금리 인하를 어렵게 할 것이다. 7월 이후에는 환율 요인 및 일부 지역의 공공요금 인상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물가 상승요인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하반기 물가안정에도 불구, 연간 3%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 달성은 힘들다. ◇동양증권 이동수 과장= 5월중 산업활동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 수출 감소세가 커진 점을 감안하면 6월 산업생산도 5월 산업생산의 연장선상에 있을 전망이다. 생산 증가율이 4월 증가율에 비해 절반 이상 하락한 것은 미국의 5월 산업생산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반도체 등 신경제 부문 업체들이 수요 침체에 따라 생산을 큰 폭으로 줄인 탓이다. 또 지난해 5월 자동차 업종의 생산증가율(33.4%)이 워낙 높았으므로 자동차업종이 전체 생산증가율 하락에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본다. 그러나 생산부문의 부진에도 불구, 도소매판매, 내구소비재출하, 건설관련 지표 등 내수부문은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부문이 경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체감경기도 지속적으로 호전중이라고 판단한다. 생산부진에 따른 부정적 요인과 내수 회복세로 인한 긍정적 요인이 맞물려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과 똑같이 나타났다. 5월중 경기상황은 중립적이라고 생각한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5.2%로 여전히 높다. 7월에도 택시요금, 담배가격, 계절적 농산물 가격변동 등 물가상승 요인이 적지 않다. 물가 상승률이 5.0% 정도에서 유지될 전망이어서 통화당국의 콜금리 인하에 여전히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씨티은행 오석태 부장= 반도체로 대표되는 IT 부문과 그외의 비IT 부문이 정반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소매 판매가 전년동월비 4.9% 증가했다는 것은 전월비로 하면 3%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수출, IT, 설비투자의 부진과 소비, 건설경기의 회복 등이 대립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비IT가 강한 모습이다. 근원인플레가 0.1% 오르고,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수출도 좋지 않다면 콜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조합이 된다. 인플레를 외면하고 성장을 위해 내수 부양책을 써야하는 구도다. 7월 또는 8월에 콜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생각한다. (전문가 분석 2편으로 이어짐)
2001.06.29 I 정명수 기자
  • 인천제철 장기 비중확대로 상향/팬택 장기매수-LG마켓트랙커
  • [edaily] ◇경제전망 -금리인하 이후의 미국경제: 4분기 회복 전망 유지.거시경제 호전 조짐이 금리인하를 0.25%p에 그치게 했을 것물가상승 가능성도 고려한 금리인하폭경제 선순환 구조 기대경제지표의 움직임도 선순환 가능성 뒷받침금리인하 효과 본격화로 4/4분기 회복 기대 미국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목표금리를 4.00%에서 3.75%로 인하 하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하가 0.50%p폭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0.25%p에 그칠 것이 라는 의견이 반반으로 나뉘어져 있었다.이번의 금리인하 이전까지 올들어 단행된 다섯 차례의 금리인하는 그 폭이 모두 0.50%p였다. 반면 이번의 금리인하폭이 0.25%p에 그친 것은 FRB가 4/4분기 또는 내년초에 미국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선행지수, 소비자신뢰 지수, 내구재주문 등이 개선되고 있는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이 이러한 전망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또한 물가상승 가능성을 고려하였을 것이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이후 최고 치인 0.4%를 기록하였다. 아직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총 2.75%p의 금리인하 가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못한다는 현실이 일단 0.25%p 인하후 추이를 관망하 는 선택을 하게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소비심리 개선은 내수증가를 가져오고 이것이 다시 제조업의 생산증가를 가져오며 늘어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산증가는 고용증가와 소득증가를 통해 소비심리를 개선시키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지표상으로도 이와 같은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나타나고 있다.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7.9를 기록하여 2개월 연속 상승하여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5월 내구재주문도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어 수요 증가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8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산업생산이 2~3개월 내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월 자본재주문이 전월대비 0.9% 증가한 것은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임을 보여준 것이다. 단기금리인하 효과로 장기금리도 지난 5월말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금리인하 효과가 더욱 본격화되어 기업들의 금융비용이 줄어들고 생산이 증가세로 반전된다면 투자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향후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4/4분기부터는 미국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Update -인천제철 (04020/OVERWEIGHT)건설경기 바닥탈출 및 강원산업과 합병 이후 구조조정에 따라 실적개선이 예상 투자등급 상향 조정. 인천제철의 투자등급을 “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 조정. 인천제철의 장기투자등급을 “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 조정한다. 상향 조정의 이유는 ① IMF 이후 제대로 된 회복세를 시현하지 못했던 건설경기가 하반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4분기 이후 동사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② 지난 3월 단행되었던 철근 및 H형강의 가격 인상에 따라 2/4분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추정실적을 상향 조정하였다. 또한 ③ 강원산업과의 합병이후 동사가 추진해온 구조조정이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이는 2002년 동사의 수익개선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건설경기가 회복을 보일 경우 국내 철근시장의 31%, H형강시장의 81% 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지배자적 사업자의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80.8% 상승한 724억원 추정당초 1/4분기 수준으로 예상되었던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12.6%, 전분기대비 80.8% 증가한 72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영업실적의 개선은 건설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계절적 수요에 따라 2/4분기 판매량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지난 3월의 철근 (톤당 1만 5천원) 및 H형강(톤당 1만원)의 가격 인상이 2000년과 달리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실적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을 당초 2,563억원에서 3,011억원으로 상향조정하며 당기순이익도 당초의 480억원에서 83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에 따라 EPS는 393원에서 684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동사의 PER은 5.2배이다. 동사의 12개월 목표가격은 EPS 684원에 시장평균 PER을 적용 5,500원으로 제시한다. 미국의 통상법 201조 발동시 동사의 매출액 1.6% 감소요인 한편, 동사의 2000년 대비 수출금액은 약 550억원으로 매출액의 2.1%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1년들어 동사의 미국향 수출은 감소추세에 있는 상태이다. 미국의 통상법 201조가 발동되어 물량규제가 이루어질 경우 동사의 매출액은 500억원(매출액의 1.6%) 정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직접적인 타격은 크지 않은 수준이나 역시 국제 철강가격의 약세에 따른 2차 피해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채무면제이익의 비용화 여부, 높은 이자비용을 유발하고 있는 재무구조를 감안 단기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 하지만 2000년 이익의 가장 큰 기여 부분이었던 595억원의 채무면제이익의 비용현실화와 연간 순이자비용이 2,000억원을 상회하는 등, 재무구조의 건실성이 취약하다는 점, 그리고 건설경기의 본격회복을 아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단기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 그러나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절감 및 수익성 향상이 가시화되면 투자등급 상향조정을 고려할 계획이다. ◇기업 이슈 -팬택 (25930/Long-term BUY)모토로라와 7억달러 규모의 단말기 수출계약 체결… 투자의견 ‘장기매수’로 상향. 팬택이 모토로라와 7억달러(약 9,100억원) 규모의 단말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CDMA2000-1X 단말기(듀얼밴드 Tri-Mode)로 2002년 3월까지 개발을 마치고 4월부터 18개월간 공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수출단가와 물량은 모토로라와의 계약 조건상 밝히지 않고 있으나 단일기종으로 300~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수출계약 성사로 인해 당사는 2002년 매출 전망치를 기존의 6,746억원에서 9,070억원으로 34% 상향 조정하고 2002년 EPS 추정치 또한 687원에서 1,026원으로 조정한다. 이를 반영, 팬택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장기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① 2002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동사의 PER과 EV/EBITDA가 8.8배와 5.6배로 통신장비 업종평균 10.6배와 5.9배 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② 단일모델에 대한 대량생산을 통한 개발비용 및 부품조달 단가 인하 등 규모의 경제 효과로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③ 또한 최근 연이어 성사된 중국으로의 GSM단말기 수출계약(Daxian 50만대, TCL 50만대)은 매출 다변화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그러나, 최근 동사의 주가는 지난 2개월간 63.6%의 주가 급등을 보여 이번 수출 계약건이 상당부분 단기 주가 움직임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2001.06.29 I 박호식 기자
  • 엔씨소프트/삼성SDI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8일)
  • [edaily] 다음은 2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엔씨소프트(36570)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1) 주가가 5월 18일 이후 단기간에 29% 하락했으며 (코스닥 시장대비 21% 하락),2) 2001년 전반기중에 비용처리될 게리엇 형제 영입비용 431억원에 따른 실현금지출은150억원 규모에 그칠 전망이나 게리엇 형제의 영입에 따라 동사에서 전력하고 있는미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수 있으며,3) 2002년 "리니지2", "Horizon", 2003년 "Tabula Rasa"의 출시 등현재 지적받고 있는 리니지 단일제품이라는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 동사는 현재 2001년 P/E 31.3배, 2002년 P/E 8.5배에서 거래중임.그러나 12개월 적정주가는 기존의 145,000원을 유지하는데이는 향후 출시될 게임들로부터의 수입규모가 아직은 불투명하기 때문임.최근 동사 주가의단기간의 하락은 펀더멘탈한 측면이라기보다지난번 주가 상승기 후반에 매입하였던 일부 물량의 손절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됨.2001년 7월 13일자로 공모시 결성되었던 우리사주조합 보유물량 18만주 (전체상장주식의 3.8%)의 출회도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할 듯. * 휴맥스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월별 매출실적이 급격히 감소하여 6월 매출은 130억원으로 4월 238억원, 5월 187억원과비교해 크게 낮아지고 영업이익률도 전월의 39%에서 6월 26%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임.매출성장의 둔화, 소매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방송사 직구매시장 확대 부진 등을 반영하여당사는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매출 추정치를 10.3%와 14.5% 하향조정하고,동 기간 EPS 추정치도 9.9%와 15.0% 하향조정함. [수익추정 변경] * 삼성SDI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6%, 4.4% 상향조정 - 회사측 예상 2/4분기 경상이익이 2,0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9%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당사 예상보다 다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함. 회사측은 제품구성 개선, 원가절감,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상반기 경상이익이 3,6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투자의견 BUY 유지. - IR 요약 :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1) 국내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하반기중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2) 수익성 개선 및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함. 동사는 시장내 입지를 감안할 때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인하 요구가 가능할 전망이며, 생산비용절감 및 품질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3) 신사업인 리튬이온전지, PDP, PM OLED 등의 양산이 각각 6월, 7월, 9월에 시작될 예정으로 동 신제품들의 합산 매출비중은 금년 4.9%, 2003년 20.3%, 2005년 27.1%로 증가하여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이익증대에 기여할 전망임. 4) 한편 동사는 CRT 사업부의 분사 계획은 없다고 밝힘. [기업방문] * 포스데이타 : 포항제철 생산 라인에 대한 PI 프로젝트 윤곽은 하반기에 나올 전망 ; 투자의견 BUY 유지 논의된 내용은 전반적으로 당사 기존 견해와 유사했음. 다만, 다음 두 가지 사항을 확인. - 7월초에 완료될 예정인 포항제철의 PI (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가 본사 관리/지원 부문에 중점을 둔 업무개선 작업인 가운데, 포항과 광양의 생산라인에 대한 PI프로젝트의 윤곽은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사는 2000년 PI 프로젝트에서 22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임) - 중소 시스템통합 업체들의 시장 진입 확대로 공공 부문 시스템통합 시장이 회사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함(2000년 동사 매출액의 약 24%는 공공 부문에서 발생함). 회사측의 공공 부문 시장에 대한 약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사는동사에 대한 기존 수익추정을 유지하는데, 이는 당사 수익추정이 회사측 예상보다5% 가량 낮은 수준이기 때문임. * 현대중공업 : 계열분리 진행이 순조로움; 투자의견 BUY 유지 - 올해 말 계열분리를 위해서 해소해야 하는 계열사 지급보증은 5월말 현재 총 1,030억원으로 2001년 말에는 617억원으로 줄어들 전망. 이중 현대상선에 대한 지급보증 17억원은 계열분리에 문제가 되지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현대건설의 600억원(2003년 만기)은 은행보증으로 대체할 것을 요청해놓은 상태임. 현 진행상태로 판단할 때 계열분리에 지장을 줄 것 같지는 않음. (단 여기에는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구매이행보증은 제외되어있고, 이 또한 하이닉스 채권단에 해소 요청을 해 놓은 상태임.) - 최근 자사주 펀드 1,300억원을 추가로 조성했고, 이중 일부를 현대상선으로부터 자사주 131만주를 매입하는데 사용함. 현재 동사의 자사주 펀드는 약 1,000억원의여유자금이 있어, 현대상선 보유지분중 300만주 가량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음. 전일 기업방문에서도 회사는 자사주 추가 매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바 없다고 했으나,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6월 27일 현재 동사 자사주는 총 1,898만주로총발행주식의 25%임. 동사는 유동성확보를 위한 자사주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데, 우선 이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인해 6개월 후인 12월 말 이후에 가능하며,시장에 충격을 주지않고, 경영권에 위협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자사주 매각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힘.) - 계열분리시, 현대중공업의 계열사에 편입될 회사는 현대미포조선뿐이나, 현대석유화학의 행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함. 하지만 동사는 현대유화의 채권단에 완전감자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짐. 당사는 이에 대해 동사가 현대석유화학에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현대석유화학 투자에 대한 손실을 수익 추정에 반영했음. [뉴스코멘트] * 미국, 예상과 같이 25bp의 금리인하 단행;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FRB는 전일 FOMC회의에서 당사의 예상과 같이 2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하였음. 이로써 FRB는 올들어 여섯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하여, 연방기금금리를 6.5%에서 3.75%로 인하하였음. FRB는 금리인하 발표문에서, 계속된 기업수익 악화와 설비투자 부진, 그리고 세계경기 둔화가 지속적으로 미국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힘. 이는 향후 필요시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향후 예상되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방식은 지금까지와 같은 공격적인 금리인하 보다는경제지표들의 추이에 따른 신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1)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지가 75~100bp정도로 예상되고, 2) 그 동안의 금리인하로 인한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의 누적 우려가 상존하기 때문임. * 대만 TFT- LCD 업체, 5월이후 실적 호전 조짐 - 대만 TFT- LCD업체의 월별 영업실적이 5월이후 완만하게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대만 5개 TFT- LCD업체의 5월 매출액, 출하량은 6,340NT$, 856천매로 4월대비 각각 14.6%, 18.2% 증가했으며 평균 판가는 1.4% 미미하게 회복되었음.6월 영업실적은 5월대비 매출액 및 생산량이 10%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평균 판가는 5% 이상 회복되는 것으로 파악됨. 이는 삼성전자, LG 필립스 엘시디 등 한국업체에게도 동일한 영업실적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임. - 이 같은 결과는 1) TFT- LCD업체의 Product mix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2) 일본(도시바,NEC),대만 업체 합병, 하이닉스등 원가 열위업체의 감산, 3) 모니터용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TFT- LCD의 공급과잉이 완만하게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TFT- LCD의 공급 부족은 2002년 3분기이후에야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2001년 상반기에 공급과잉으로 인한 최악의 국면은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안철수연구소의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로 보안 관련주의 주가 차별화 예상 전일 안철수연구소의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통과가 알려지면서 정보보안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강세를 보였음.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최고의 컴퓨터바이러스 업체로서 정보보안 업체의 대표주자로 인식되어왔음. 따라서 향후 정보보안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존 정보보안 업체인, 퓨쳐시스템(Mkt Perf), 싸이버텍(Mkt Underperf), 장미디어의 주가가 각각 4%, 5%, 7% 상승했음. 그러나, 퓨쳐시스템을 제외한 싸이버텍, 장미디어 등은 시장 선도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안철수연구소 등국내 대표기업들이 등록되면, 시장 관심이 떨어져 향후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전망임.
2001.06.28 I 김현동 기자
  • 미국 CFO들, "2002년엔 경기회복" 전망
  • [edaily]미국의 기업 재정담당 최고책임자(CFO)들의 대부분이 경기회복시기를 2002년으로 잡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은 기업의 수익이 향후 12개월동안 꾸준히 상승할 것이나, 최근 법령화된 세금 환불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6월 15일에 국제금융경영진위원회(Financial Executives International)와 듀크(Duke) 대학에서 공동으로 222명의 다양한 사업분야의 CFO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이다. CFO들은 향후 12개월동안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평균 1.9%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CFO의 64%는 내년 전반기쯤에 3%의 상승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고 27%는 올해 하반기에, 9%는 2002년 3분기 이후에나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63%의 CFO들이 향후 12개월동안 기업의 수익 또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상승률은 평균 11%로 예상됐다. 주가의 경우 6.1%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집계돼 1분기의 5.3%보다 전망이 나아졌다. 전반적으로 67%의 CFO들이 6개월전에 비해 미래에 대해 여전히, 혹은 더욱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미 기업들이 경기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편을 쓰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의 기업들이 향후 12개월동안 직원수를 줄일 것이며, 다른 26%는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지난 5년동안 과반수 이상의 기업들이 채용을 늘리지 않겠다고 답변한 것은 올해 1,2분기뿐이다. 지난해에 이어 34%가 설비투자를 줄일 것이며, 51%의 기업이 재고를 평균 3.1% 감축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59%의 기업들이 생산품가격을 올리겠다고 답변했고, 상승율은 평균 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임금인상율도 평균 3.3%로 1분기대비 하락했다. 연방은행의 금리인하에 관해서는 77%의 CFO들이 찬성했으며, 그 중 절반은 50bp 하락이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2001.06.28 I 유용훈 기자
  • 웅진닷컴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7일)
  • [edaily] 다음은 2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웅진닷컴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5,800원으로 상향조정 1) 최근 동사 주력제품인 회원제 학습지 "Think Big"의 순증 회원 수가 경쟁사 대비압도적으로 늘어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2) 하반기에 신규 진출할 예정인영어사업이 급증하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여 2001년, 2002년 EPS를 16%, 35%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임.한편, 장기 투자의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에서의 최근 가치주 선호 현상을 감안할 때1) 수익성이 안정적인 한국 교육시장의 선도기업이고, 2) 현금 결제방식으로현금흐름이 풍부(2002년 순현금 예상)하며, 3) 향후 5년간 EPS가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예상되는 동사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보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Merrill Lynch :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올해들어 가장 높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Merrill Lynch의 실적 악화 경고 여파로 증권주들은 내림세를 기록함. Merrill Lynch는 2/4분기 수익이 당초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는 11.3% 하락한 58.9달러로 장을 마감. * 6월 Fund Manager Survey 결과 : 조사 당시의 증시상황을 반영한 낙관적 시각 확대 - 경제전망과 기업 수익전망이 대체로 낙관적이었는데 이는 조사 당시(7~21일)의 증시상황이 크게 호전되었기 때문으로 보임. 경제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난 조사의 11%에서 48%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해외 경제 여건의 회복 과 이에 따른 수출 증가가 경기회복의 원동력으로 보았음. 인플레이션 심화에 대한 우려가 지난 4월 조사때의 44%에서 23%로 감소하여 추가적인 물가의 상승우려는 적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율과 금리가 현재수준에서 유지되어 금융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었음. - 기업 수익성 : 낙관적인 전망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 향후 12개월간 수익성 전망이 호전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난번 조사에서의 35%에서 60%로 급증하였음. 업종 선호도에서는 경기 관련주와 기타 내수주에 대한 편입비중 확대 의견이 증가하였음. 이처럼 향후 국내 경기와 기업 수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하여 국내 펀드매니저들은 지난 2개월간 주식편입 비중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향후 주식 편입비중 조정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이 지난 조사에서의 61%에서 42%로 줄어들어 이미 상당부분 주식비중 확대가 이루어졌음을 시사. 거래소 시장의 경우 여전히 저평가되어있다는 의견이 대 다수를 차지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남. - 증시 현안 : 4월 이후 주식시장 상승이 대세상승의 초기 단계라는 의견이 66%로 대다수 차지. 하지만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이 4/4분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개인자금의 증시유입은 종합주가지수 700선 이상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점을 감안,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음. 반도체 경기저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67%가 4/4분기에 저점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있음. 마지막으로 국내경기 부양을 위해 예상되는 정부정책으로는 유동성 공급확대, 정부지출증가, 금리인하, 조세감면의 순으로 조사됨. * 하반기 주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영향은 소폭에 그칠 전망 - 연합통신에 따르면, 하반기 중 택시, 상수도, 담배 등 공공요금이 10~50% 인상될 예정인 것 으로 알려졌음. 더구나 주요 석유류제품의 세금 인상에 따라 등유 경유 등의 소비자가격도 2.5~8.2% 상승할 것임. 당사는 이러한 일련의 공공요금이 전체 소비자물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 이유는 1) 동 요금들이 소비자물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로 낮아 일시에 7월부터 인상된다 하더라도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은 0.3~0.6%포인트에 불과할 것이고, 2) 2~3개월에 걸쳐 인상될 것임을 고려하면 월별 소비자물가 지수의 상승은 7~9월 중 각각 0.1~0.2%포인트에 그칠 것이기 때문임. - 당사는 하반기 전체 공공요금 상승폭이 전기대비 1~2%포인트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해 왔었기 때문에 이번 일부 공공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0%를 유지함. 또한 GDP갭의 (- ) 전환에 따른 물가상승압력 약화, 원화 안정에 따른 수입물가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도 계속 유지함. * 미국,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 증가 : 민간소비의 완만한 증가세 지속 전망 - 미국 6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하여 117.9를 기록하였음. 이는 지난해 12월이후 최고치로 당초 consensus예상치인 114.5보다도 높은 수준임. 또한 5월중 내구재주문은 자동차, 항공기 그리고 반도체주문의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인 0.3%감소보다 훨씬 높은 2.9%(4월 5.5%감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 같은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의 상승은 FRB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부시정부의 감세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 두 지표의 경기선행성을 감안할 때, 당사는 당분간 미국의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함. - 한편, 내일로 예정된 FRB의 금리인하 폭에 대한 논란이 많은 가운데, 25bp정 도의 소폭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1) 50bp 인하 단행시, 향후 경기둔화가 지속될 경우 FR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2) 그 동안 공격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누적되고 있기 때문임. - 한편 5월중 북미 컴퓨터용 반도체부품 주문의 전월대비 35.3%증가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음. 그 이유는 1) 주문량의 월간 변동성 편차가 30~40%에 달하고 있으며, 2) 3월 결산이후 4월의 주문급락에 대한 base effect가 작용하였고, 3) 전년대비로는 여전히 57.9% 감소하여 작년 5월이후의 가파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임. * LG전자, 회사측은 2001년 매출액 및 경상이익을 각각 16조7,000억원 및 6,600억원(당사 전망치 4,9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음 > - 동사의 CFO 권영수 상무는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의 2001년 매출액 및 경상이익을 각각 16조7,000억원 및 6,600억원으로 추정했음. 회사측 매출액 전망치는 당사 전망치와 비슷하나 경상이익 전망치는 당사 전망치인 4,940억원(11억달러의 특별이익 제외) 보다 높은 수준임. - 권영수 상무는 또한 오는 6월 29일에 LG- 필립스 CRT 합작법인으로부터 CRT 사업을 이관한 대가로 11억달러가 유입되며 이중 5,440억원은 지난해 12월에 필립스에 발행된 3,200만주의 상환우선주를 상환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부채를 상환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 이 경우 향후 동사의 EPS는 18% 증가하며(2002년 EPS가 3,680억원으로 증가), 부채비율은 2000년의 118%에서 2001년 말에는 82%로 감소하게 됨. LG전자는 PC사업이 금년 4/4분기나 내년 상반기에 회복하고, LCD는 금년 3/4분기에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 필립스사, 중국에 단말기 생산을 아웃소싱할 계획 : 단말기 산업 통폐합이 지속될 것임 필립스사는 어제 자사의 단말기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중국 China Electronics와의 합작법인에 대부분의 단말기 생산을 아웃소싱할 것이라고 발표함. 모토롤라, 지멘스, 에릭슨, 알카텔, 필립스와 같은 주요 단말기 업체 대부분이 단말기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대만과 중국 같은 제조원가가 낮은 국가로의아웃소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 반면, 국내 단말기 업체들의 상황은 이보다 다소 나은 편으로 대부분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텔슨전자, 맥슨텔레콤 제외). 그러나 중국으로의 생산 이전은 세계적인 추세인 것으로 보이며 국내의 삼성전자조차도 텐진에 GSM 단말기 생산공장을, 선전에 CDMA 단말기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음. * 정통부, 동기식 사업출연금 인하 없을 것 언론에 따르면, 어제 정통부 장관은 IMT- 2000 사업권 지원에 있어 파워콤이나 데이콤과 같은 유선통신업체가 참여할 경우 하나로통신이 LG텔레콤 컨소시엄에 포함될 필요는 없으며 사업출연금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함. 대신, 사업출연금 지불방식에 있어 2,200억원을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5년에 걸쳐 지불하도록 허용할 것으로 보임. 앞서 비동기식 사업권에 채택된 2개 업체의 경우 6,500억원을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0년에 걸쳐 지불하도록 한 것에 비하면 동 조건은 유리한편이나 시장에서는 이보다 더 파격적인 출연금 인하 조치를 기대해왔기 때문에 LG텔레콤에 부정적임. 하나로통신과 관련한 정보통신부 장관의 언급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이며, 통신업종의 구조조정은 하나로통신보다는 LG텔레콤을 주축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있음. * 드림라인, 전용회선망 운용팀 (네트워크 관리부문) 분사 결정 : 수익 기여는 제한적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7월 1일부로 전용회선 운영사업 (네트워크 관리부문)을 분사한다고발표함. 이는 지난 4월 초 DreamX 사업부문을 분사 시킨데 이어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조치이며, 이번 네트워크 관리 부문 분사 후 동사의 직원 수는 기존 400명 대에서 300명 수준으로 줄어 들 전망임. 하지만, 동 네트워크 관리 부문 분사에 따른 이익 기여는 제한적일 전망인데, 이는 동사가 인건비에 준하는 외주용역비를 지불하여야 하기 때문임. 한편, 동사는 일반적인 분사 형태와는 달리 이번에 분사될 법인에 지분을 참여하지 않을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함. 동사에 대한 기존 수익추정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에이스테크놀러지, Ericsson이 Sweden의 Hi3G Acess의 3G system 공급업체로 선정 : 동사에 긍정적 1) 에이스테크놀러지가 2000년 5월에 Ericsso n의 RF 부품 우선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태이며, 2) 현재까지 Ericsson이 전세계 50여개 비동기 방식 사업자중 33개 사업자로부터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태이며, 3) 이를 바탕으로 Ericsson 매출비중이 99년 2.5%(22억원)에서, 2000년 4.5%(46억원), 2001년 4월 12.7%(35억원)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Ericsson과 Hi3G Acess사와의 계약규모나 본 계약으로 인한 동사의 예상 매출액은 미정임. 투자의견 BUY. * 단암전자통신, 사업역량 집중을 위하여 battery charger 부문 매각, 동사에 긍정적 동사는 6월말 기준으로 비주력 사업분야인 handset battery charger 부문을 테라통신(비상장)에게 매각할 예정임. 이는 장기적으로 동사에 긍정적으로 예상되는데, 1) 매각으로 인한 2001년 매출액 감소는 6 .9%(60억원) 정도에 불과하며, 2) 동사업부문의 순이익률이 3%정도로 타사업부(회사 전체 순이익률 5.6%)보다 수익성이 낮고, 3) 비주력 사업의 매각으로 향후 회사 역량을 통신장비부분에 집중할 수 있으며, 4)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11억원 정도(NAV 1배수준)의 매각대금이 예상되며,5) 향후 40명에 해당하는 인건비 4.5억원 절감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옥션, 신임 CFO 발표 전일 동사는 델파이 코리아(GM 계열사)의 CFO 출신인 장근배씨를 새로운 CFO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이번에 새로 영입한 장상무는 한국 회계는 물론 미국 회계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 옥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장상무는 델파이 코리아로 오기 이전에 딜로이트&투시의 국내 파트너인 안건회계법인에서 10년간 일했으며 이 기간중 약 2년동안 딜로이트&투시의 뉴욕지사에서 근무한 바 있음. 장 상무는 지난 6월 25일부터 옥션에서 일하기 시작함. 투자의견 BUY. * 포항제철, 연합철강 10만주 매각 계획 동사는 20일 CFO인 김용운 부사장이 보유주인 1,820주중 1,800 주를 매각했다고 밝힘. 회사는 동 매각은 개인적인 자금용도라고 밝힘. 한편, 연합철강은 보유중인 포철 지분 116만주중 10만주를 올해안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 모기업인 동국제강은 보유중인 80만주의 포철주식중 30만주를 이미 장중에 매각하고 나머지 50만주는 교환사채 등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하나 장중 매각도 배제할 수 없음. 따라서 동국제강으로부터 잠재적인 포철 매도물량은 156만주 (연철 110만주와 동국 50만주)로 보임. * 풍산, 5월 매출 전월비 23% 증가 : 10% 정도 기대 이상 동사의 5월 매출액은 전년비 40%, 전월비 23% 증가하였음. 부문별 매출은 민간부문 매출이 전년비 10% 늘어났고, 방산부문이 245% 증가함. 민간부문 매출 평균 판매단가가 전년비 24.8%, 전월비 5.7% 늘어나 수익성은 좋아진 것으로 보임. 이는 동판 부문의 판매단가는 대만과의 경쟁으로 낮아진 반면, 소전과 ACR 튜브의 판매단가가 올라갔기 때문임. 소전의 판매단가 상승은 70억원정도의 월드컵용 금화 매출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임 (연간 100억원 규모). 이러한 매출실적은 금화매출 반영으로 10% 정도 기대이상의 실적임. 한편, 미국의 PMX의 순이익 적자는 4월의 140만불에서 90만불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신규 판매처를 확대하고 소전 수출확대로 매출이 10%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74% 늘어났기 때문임. 풍산은 8~9월부터 PMX의 흑자전환을 예상함. * 대우조선, 대우조선의 출자전환주식 매각제한 7/10일부로 일부해제 동사는 오는 29일 차입금 상환이 완료되는 일부 금융기관에 대해 출자전환 주식의 매각제한을 7월 10일부터 해제한다고 26일 공시함. 이번에 매각제한이 풀리는 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3.43%(681만주)로 차입금 상환이 완료되는 시점으로부터 10일후인 다음달 10일부터 매각이 가능함. 이에 따라 대우조선의 유동주식비율은 22.8% 에서 26.23%로 증가함. 지난 5월 발표한 동사의 부채상환 계획에 의하면, 동사는 2001년동안 총 4,474억원을 상환할 계획이고, 그 중 차입금 1,000억원과제작금융 650억원을 6월 29일에 상환할 예정임. 당사는 이번 채권단 출자전환 주식의 매각허용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동사의 경영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함. 투자의견 BUY. * 현대중공업, 현대상선의 현대중공업 주식 200만주 추가 매각 현대상선은 지난 주 현대중공업 주식 200만주 매각에 이어 어제 200만주를 추가 매각했는 데 이 중 131 만주는 현대중공업 자사주에서, 50만주는 정몽준 고문이 매입함. 이로써 정몽준 고문의 지분은 11%로, 현대중공업 자사주는 25%로 증가하고, 현대상선의 지분은 총 12.46%에서 7.20%로 감소함. 현대중공업은 자사주 추가 취득을 위해 1,300억원 규모의 자사주펀드를 조성했음. 이에 따라 동사는 현대상선 보유 지분 중 300만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음 (회사에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함). 당사는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2001.06.27 I 김현동 기자
  • "이수화학 투자의견상향"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6일)
  • [edaily]다음은 2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이수화학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당사는 예상보다 양호한 상반기 추정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25%, 14%, 15% 상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가격을 2002년 FV/EBITDA 3배 (P/E 5.2배)를 적용한 14,2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도 BUY로 상향조정함. 동사 주가는 2/4분기 실적호전이 가시화되면서 4월말 이후 절대주가가 약 50% 상승하여 동 기간중 시장대비 44%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함. 그러나,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2년 FV/EBITDA2배, P/E3.4배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 또한, 과거와 달리1) 대우자동차 및 대우그룹과 관련한 손실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고, 2) 이수건설을 포함한 관계사에 대한 지급보증에 따른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으며,3)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어 동사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Biogen Inc : 3/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라는 기대와 달리 analyst들의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주가는 9.1% 하락한 54.4달러로 장을 마감. 전반적으로 제약업종이 약세를보인 가운데 구경제 중심의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보임. - CISCO : 통신장비의 수요감소로 올해들어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추락한 동사의 주가는 이날 5.7% 상승하며 NASDAQ 시장의 상승을 견인함. 2/4분기가 기술주들의 수익성이 바닥을 치는 시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주가는 강세를 보임. * 1/4분기 자금순환 동향: 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 한국은행의 자금순 환 동향은 1/4분기 중 유동성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었음을 보여줌. 금융시장 안정정책과 저금리 기조로, 기업부문의 순자금조달 규모(자금부족액)는 전분기의 1.1조원에서 11.3조원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기업부문의 이자지급성 부채(채권과 대출만 계산)는 전분기대비 3.4% (19.4조원) 증가함. 그렇지만, 개인부문 자금잉여액 / 기업부문 자금부족액 비율은 1.2배로 정부나 해외부문의 자금공급 없이도 충분히 개인부문 자금잉여가 기업부문 자금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개인부문의 소비 둔화에 따라 자금잉여 규모가 확대된 데 기인하는 것임. 당사는 하반기 중 완만한 경기회복에도고정자본형성의 회복 정도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여유로운 유동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순수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 3주째 지속 : 주식시장의 수급개선이라는 의미에서 긍정적 6,000억원의 국민연 금 증시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이 3주째 지속되면서, 지난 주 전체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이 5,650억원 (순수주식형 3,760억원, 후순위채 1,080억원, 하이일드 810억원) 증가하였음.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지속적인 자금유입은 증시의 수급개선이라는 의미에서 긍정적임. 한편, 최근 금리의 급속한 하락에 따른 반등우려로 장기채권형에서 740억원이 유출된 반면, 단기채권형의 경우 큰 폭의 자금유입이 지속되어,전체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은 8,380억원 증가하였음. 4대 투신사의 경우도단기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이 7,150억원 증가하였음.또한, 주식형의 경우도 순수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으로 전체잔액이 700억원의 순증을 나타냄. * 인텔의 컴팩 알파칩 인수: 삼성전자의 비메모리사업 영향 미미 예상 컴팩은 중대형 프로세서인 알파칩 사업부문을 2004년까지 인력,기술을 포함하여 모두 넘기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발표함. 이로서 인텔은 컴팩의 알파칩 인수로 PC, PC서버,중대형 유닉스서버 시장까지 프로세서 분야에서 수직적 Value Chain이 완성되어 산업내 지배적 위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임. 컴팩의 주력사업전환(PC Software등)은 미국 PC산업의 합종 연횡의 서막으로 판단됨(PC 대 PC, PC대 비PC). 삼성전자의 System LSI부문에서 알파칩의 Foundry사업이 진행(매출액 5천억 미만)중이나 상기건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및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임. * SK텔레콤, 신세기통신과 내년 1월 중 합병 계획 발표 동사는 시장이 예상했던 내년 2/4분기보다 다소 빠른 내년 1월 중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동 합병으로 동사의 발행주식수는 8.7% 증가하고 외국인 투자지분 한도는 약 270만주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 정되나 MSCI Korea 지수내 동사의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 금번 발표가 주가에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사료되나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이는데, 동 발표는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며 당분간 주가는 MSCI 비중 재조정과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매도 대기물량에 따른 매도압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기 때문임.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매수청구가격, 합병비율이 결정될 예정됨. * 타프시스템,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발행은 동사 주가에 부정적 동사는 전일 1,000만달러 규모(현재가 기준 약 70만주 수준, 전체 상장주식수의 20% 규모)의해외전환사채발행을 결의함. 동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하는데, 이는 1)동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2001년 10월부터 전환가능) 희석효과 때문에 EPS가 현재의 654원에서 623원으로 31원정도 하락이 예상되고(현재가 기준 20 01년 P/E 30배), 2)영업활동으로부터 현금이 창출되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한 반증이기 때문임. 동사는 지난 1분기중 4억원의 매출(전년대비 87% 수준) 및 3억원규모의 영업적자 (전년대비 영업적자폭 감소)를 시현하였음. 당사는 동사가 2001년중 약 100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동사에서 예상하고 있는 매출의 50%수준임. 구체적인 발행조건이 밝혀지는데로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할 게획이며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포항제철, 수출가격 인상 계획: 그러나 성공 가능성 불투명 동사는 다음달 열연코일의 일본 수출가격을 톤당 3,000엔씩 인상할 계획이고, 신일본제철도 열연코일 내수가격을 톤당 3,000엔 정도 올릴 방침임.그러나 현재 재고수준이 높고 일본 경기 둔화를 감안해 볼 때, 이러한 가격인상안의 성공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중공업, LNG선 3척을 5억1000만달러에 수주 동사는 전일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액화천연가스선) 3척을 5억1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힘. 이번 수주는 세계적인 선사인 벨기에의 엑스마사(1척)와 덴마크의 AP몰러사(옵션 포함 2척)가 발주했으며 2004년 중 인도할 예정임. 이로써 올해 신규수주는 LNG선 6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 유조선 3척 등 총 13척 15억달러 규모로 수주잔량은 55억달러로 2년 6개월어치의 작업물량이 확보되어 있음. 동사는 4월말 현재 수주잔량기준 세계 3위의 조선사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7,400TEU급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하여 2003년부터 인도할 예정임. 투자의견 BUY 유지. * 등/경유 및 LPG 세금인상 정유산업 수익성에 제한요소로 작용할 전망 - 경제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의결 된 에너지세제 개편계획에 따라7월1일부터 2006년 7월까지 등유, 경유, 수송용LPG의 특별소비세 또는 교통세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고 함. 이에 따라 7월1일부터 현재의 소매가격 기준으로 등유는 5.2% (리터당 31원), 경유는 8.2% (리터당 56원), 수송용 LPG는 18.2% (kg당 70원) 인상요인이 발생하며, 2006년 7월에는 경유와 LPG 소매가격이 각각 휘발유가격의 75%와 60%까지 인상될 예정임. - 원유가격 및 환율상승으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역사적 고점에 있고 세금인상에 따른 소매가격 인상이 국내 석유소비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7월1일 정유사들의 가격인상은 최소화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정유사들의 수익감소가 예상되나, 세금인상은 기 발표된 계획으로써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 당사는 이번 석유류 제품에 대한 세금 인상이 장기적으로 LNG의 가격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현재 LNG에 대한 특소세는 Kg 당 40원으로 이는 향후에 인상될 계획이 없음), 한국가스공사 및 도시가스 업체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동 뉴스가 새로운 뉴스가 아니며, 따라서 각 해당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도시가스산업에 대한 NEUTRAL 및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 뉴스는 LPG 차량 비중이 높은 기아자동차(Mkt Perf)에 약간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이번 인상 계획은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었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디젤차량 생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2001.06.26 I 김희석 기자
  • <연준리 FOMC-2>금리 50bp 낮춰야..인플레는 장기과제-FT
  • [edaily] 올해만 250bp나 인하된 금리 덕분에 미국경기가 침체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솟고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비관적인 경제지표에 따라, 연준리는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논의하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연준리의 적극적인 금리인하는 현재까지 소비자 신뢰를 지탱시켜 주었으나, 다른 경제분야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생산은 크게 위축되고 있고, 투자는 줄고있으며 수출은 달러의 강세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재고면에서는 상황이 나아졌으나, 기술산업업체들은 아직도 먼 길을 가야한다. 통신장비업체들이 겪은 것처럼 주식의 거품을 빼야하고, 수익이 줄면서 투자도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원칙적으로는 침체기가 아니지만, 미국 경제성장율이 1분기 1.3%에 이어 2분기에는 0%에 머무를지도 모른다. 평균 4%의 성장율을 유지하던 미국에게는 타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건한 주택시장, 임금인상, 세금감축, 그리고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인해, 현재까지 소비자 신뢰는 놀라울만큼 굳건하다. 그렇지만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실업율은 92년이래 최고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가 언제 빠르게 악화될지 모른다. 현재 미국에선 둔화된 경기상태에 비해 산업투자와 고용현황이 여전히 높은 편이다. 비즈니스 심리가 더이상 위축될 경우 상당히 오랜 침체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린스펀과 측근들은 추가 금리인하폭을 50bp로 잡아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인 문제이며, 특히 연준리의 통화정책과 부시 대통령의 세금감축이 영향을 발휘하는데 수개월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할 경우 더하다. 그러나 그린스펀은 단기적으로 낙관적일 수 있다. 에너지 가격하락, 여유있는 노동시장과 산업가동율, 달러의 강세 등이 물가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상반되는 우려는 연준리의 정책이 약효를 잃을 경우이다. 계속해서 연준리가 금리를 인하하는 등 통화정책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그만큼 소비자들과 기업들에게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다. 연준리에 대한 의지와 신뢰는 매우 중요한 재산이다. 전세계는 그린스펀의 치료가 곧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2001.06.26 I 전미영 기자
  • 다음주 주요기관 보도계획(6.24~6.30)
  • [edaily] ◇6월24일(일) -재경부 : 재정정보화추진계획(오후) -산자부 : 국내 체인사업실태 점검결과(오후) 수출애로사항 타개 적극 나서(오후) -중기청 : 대형할인점 시대, 중소유통점포간 조직화·협업화 시급(오후) ◇6월25일(월) -재경부 :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오후) 동북아 경제협력방안 추진동향(오후) -산자부 : 산업폐열회수용 발전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성공(오전) 차세대 디스플레이 PDP분야에 국제표준 신규제안(오후) POWER WEEK 행사추진..전기위원회 발전방향·구조개편 추진(오후)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대책 개선방안(오후) -한 은 : 1/4분기 자금순환동향(오후) -전경련 : 세계화·정보화시대의 경쟁정책(오후) -정통부 : 5월의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시상 IT SoC Park 및 IT SoC 지원센터 개소 통신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중기청 : 소상공인 창업도우미 무료배너 광고(오후) ◇6월26일(화) -재경부 : IMF의 신용공여조건 개선 논의 동향(오후) -산자부 : 타이어업계 수출간담회(오전)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세미나 개최(오전) 중앙·지방 수출확대대책회의 개최(오후) 인터넷을 통한 우리한자문화 세계 보급 확대길 열려(오후) 원주 첨단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 활성화(오후) 2001년도 지역기술혁신센터(TIC)신규선정(오후) -금감위 : 제11차 증선위 의결·보고 안건 -전경련 : 2001년 하반기 IT 및 e-Business 경기조사(오후) -정통부 :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령안 국무회의심의·통과 도메인이름 분쟁조정기구 설치 -중기청 : 제2차 중소기업 남북경협 추진협의회 개최(오후) ◇6월27일(수) -산자부 : 수출부진타개를 위한 해외마케팅지원 강화(오전) 산자부장관, 인천하안 시찰 및 수출업체 격려(오후) 화섬직물 수출간담회 개최(오후) 섬유산업의 경쟁국·수출시장으로서 중국과 협력 확보세미나(오후) -예산처 : SOC민간투자 참여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오후) -전경련 : 2/4분기 산업동향 및 3/4분기 전망(오후) -정통부 :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시상식 ◇6월28일(목) -재경부 : 상장회사 최고경영진 및 감사를 위한 조찬강연회(오전) 2001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오후) -산자부 : 지방 수출지원기관 연석회의 개최(오전) 전력기술관리법중 개정법률안 입법예고(오전) 수출입상품에 대한 국제적 규제강화 동향(오후) 전력산업기반기금 이렇게 쓰인다(오후) -금감위 : 2001년 3월말 권역별 여신건전성 현황 분석(오후) 제11차 금감위 의결·보고 안건(오후) -한 은 : 우리나라 소액지급수단의 이용현황과 특징(오전) 5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오후) -예산처 : 제3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오후) -전경련 :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내용(오후) -정통부 :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계획 우정사업본부 출범 1주년 ◇6월29일(금) -재경부 : 2001년 6월중 물가동향(오전) 2001년 5월중 산업활동동향(오후) -산자부 : 우수 수출벤처기업 간담회 개최(오전) 사고방지를 위해 난방기용 LPG용기 KS규격 제정(오전) 5월 석유소비 동향(오전) 2001년 상반기 반도체 수출동향(오후) 특소세 인상에 따른 LPG 품질유지를 위한 조치(오후) 전기용품 안전인증 대상 및 기준 국제화(오후) -한 은 : 2001.5월중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오후) -전경련 : 유망 중소·벤처 육성사업 지원성과(오전) -정통부 : 두리하나 정기적금 시행
2001.06.23 I 오상용 기자
  • 포철/제일기획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1일)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포항제철 : 12개월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하향조정 포스벤관련 손실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 포항제철은 베네수엘라 합작법인인 POSVEN의 차입금 2억6천600만달러 연장실패로 포스코와 계열사 (포스코개발10%, 포스틸 10%) 지분을 합친 60%에 해당하는 1억5,960만달러의 보증채무를 며칠 안에 대납하게 될 것으로 보임. 포철은 포스벤 자본금의 60%인 6,720만달러를 가지고 있음. 한편 고철대체제인 HBI를 위한 생산설비를 9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안에 완공하려는 포스벤의 사업성은 고철 및 HBI 가격 하락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임. - 따라서 포철은 포스벤의 자본금과 보증채무부문 2억2,680만달러분에 해당하는 부문이 부실자산으로 남게 되어 상반기 내에 상당부문을 손실처리할 것으로 보임. 부실자산 2.2억달러는 환율 1,300원기준으로 2,948억원 규모이고 차입금 대납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내지는 금융수익 감소분은 연간 145억원임. 따라서 잠재손실 규모는 3,093억원, 주당 3,305원 정도임. 따라서 2002년 포철의 실질 주당순자산은 141,000원에서 137,695원으로 하락하게 되어 목표주가를 기존의 주당순자산 1배수준인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현주가 대비 30%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기업방문] * 제일기획 : 회사측, 2001년 사업전망 긍정적 당사는 동사가 2001년과 2002년 사업전망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인상을 받음. 동사는 2001년 광고수주액 9,500억원 (당사 추정치 9,220억원), 매출액 3,200~3,300억원 (3,050억원), 순이익 420~450억원(370억원)을 예상하고 있음. 영업이익 측면에서 당사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를 예상하는데 반해 동사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또한 동사는 한일 월드컵, 부산아시아게임, 솔트 레이크 씨티 동계올림픽과 같은 행사의 영향으로 2002년 국내 광고수주액의 두자리 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밝힘. 제일기획은 지난 8일(거래일 수 기준)간 13% 하락하여 전일 103,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및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조금씩 매도하였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YAHOO : 광고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AOL Time Warner의 발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면서 광고수익 관련주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동사의 주가도 이날 18.8%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3대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임. * 엔화는 중기적으로 126엔 지지여부가 관건 전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해 엔화는 재차 1엔 정도가 하락, 124엔을 기록하였음. 최근들어 엔 약세가 재개되고 있는 이유는 1) 고이즈미 총리가 표명했던 금융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데다, 2) 1/4분기 (-)성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일본 경제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고 있고, 3) 엔화 안정의 버팀목역활을 했던 무역수지 흑자가 연 8개월째 급속히 줄고 있기 때문임. 아직 엔화의 추세적인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중기적인 저항선인 126엔의 지지여부가 최대 관건임. 엔화는 올 3월에도 126엔대까지 약세를 보인 후 재차 안정세를 보인 바 있는데 만약 126엔대가 붕괴될 경우 140엔대까지는 추세적인 약세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됨. * D램 가격 하락 지속, 128M D램과 256M D램의 가격차가 변수 - D램 현물가격의 속락세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음. 전일 아시아 현물 가격은 64M D램 1.1달러, 128M D램 2.1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북미 현물시장은 각각 1.18달러, 2.13달러로 아시아 현물가격을 따라 내려오고 있음. 특히 아시아 현물시장은 전일 최저가격이 64MD 0.98달러,128MD 1.95달러로 각각 1달러, 2달러대가 하향 붕괴되어 거래되기도 했음. 차세대 주력 제품인 256M D램이 양시장 공히 6.1달러대로 128MD 가격 대비 MB당 50% 이상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음. - 현재의 D램 가격은 전세계 D램 업체 공히 Cash cost를 창출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악됨. 향후 가격 추세는 1) 128MD와 256MD간의 MB 당 가격 프리미엄 해소 여부, 2) 점증하고 있는 PC 재고 및 D램 재고의 소진 정도, 3) 10월말 출시되는 윈도우 XP의 소비자 반응 여하, 4) D램 생산 업체의 전략적 결단 (D램 생산 축소, 감산 공조 등), 또는 반덤핑제기와 같은 외부 변수가 주요한 요인으로 판단됨. 전일 도시바(D램 2000년 M/S 6.1%)의 D램 감산 돌입은 동사의 M/S상 D램 가격의 하락저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D램 사이클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업체의 자구적 노력이 시도되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음. - D램 가격의 하락 지속 여부는 256M D램과 128M D램 기준 MB 당 프리미엄이 30% 범위 내가 되는 시기가 가격 하락 종료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임. 또한 높은 PC 및 D램의 재고 수준으로 보아 4/4분기 이후에야 D램 가격의 짧은 반전후에 2002년 1/4분기 재하락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전년비 성장률은 금년 3/4분기에 -60%대로 최악의 저점을 통과하나, 3/4분 이후에도 D램 가격의 회복 속도 지연으로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은 지속되어 D램 시장 규모상 저점은 2002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함. 2002년 2/4분기부터 전년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이 예상됨. * KNC, 중국 무한홍신사와 260억원의 중계기 공급 계약 체결 : 동사와 중계기 업종에 긍정적 20일 KNC는 중국의 무한홍신사와 260억원(수량은 미정)의 CDMA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는 동사와 중계기 업종에 긍적적으로 예상됨. 이는, 1)대기업을 통하지 않고도 중계기 수출이 가능하며, 2)국내 중계기 시장의 침체를 수출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임. 이번 공급물량은 2002년 6월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며, 2002년 7월부터는 중국 현지법인을 통하여 반제품 및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나 규모는 미정임. * 소프트맥스 (신규거래개시, 거래개시가:8,200원), 거래개시가는 적정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 금일 거래개시되는 동사는 “창세기전”, “창세기외전”으로 유명한 PC게임제작사로 납입자본금 30억원(발행주식수:6백만주) 규모로 거래개시가 기준 시가총액 492억원임. 2000년중 매출액 5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였음. 당사는 동사의 거래개시가가 동사의 주당적정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같은 PC게임 제작업체인 타프시스템(Mkt Underperf)과 valuation이 비슷하기 때문임. * 한국전력, 5월 중 잠정 전기판매량이 전년대비 6.6% 증가 회사측이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5월 중 전기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한 20,405Gwh 였음. 월별실적으로 보면 전월대비 2.5% 감소한 수치인데, 이는 주로 계절적 영향인 것으로 판단됨. 전반적인 판매량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와 일치하였으며, 특이한 점은 산업용 수요(전체 판매량 중 58% 차지)가 전년대비 3.9% 및 전월대비 2.2% 증가한 것임. 이는 1월~4월 중 산업용 수요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1.9% 였음을 감안하면 개선된 수치인데, 당사에서는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이 회복 중임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동사의 지난 5개월간 누적판매량은 전년대비 8.6%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날씨가 예년에 비해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에 크게 증가한 가정용 수요 때문임. 동사의 실적에서 아직 긍정적 신호를 발견할 수 없어 이익추정 및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한신평, 호텔신라 회사채 등급 A로 상향 전일 한국신용평가가 호텔신라의 회사채 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함. 한신평은 그 이유로 1) 향후 3~4년간 서울 및 제주지역에 특급호텔 객실 추가공급이 없는 가운데 한국방문의 해, 월드컵 등 국제행사로 입국자가 증가할 전망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되고, 2) 97~98년 유상증자와 실적개선으로 차입금이 감소하였으며 최근 고금리 회사채의 저금리채로의 성공적인 차환발행으로 금융부담이 감소하여 양호한 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는 당사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임. 투자의견 BUY 유지. * 고려아연, 5월 순이익 4월대비 64% 증가: 15% 정도 기대이상 증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5월 순이익은 5.3%의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4월대비 64% 증가함. 고려아연은 LME 가격이 3.5% 하락하여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아연정광가격 등 원재료 하락폭이 더 커져 영업이익이 17.7% 늘어난데다 원화강세에 따라 환차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이러한 실적은 15% 정도 기대 이상이지만, 기대 이상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LME 아연가격에 따른 하반기 이익둔화를 고려하여 현재 2001년 연간 수익전망을 유지함. * 세계 철강생산량, 전년동기대비 2.5% 감소 IISI의 발표에 따르면, 철강가격 안정화를 위한 철강업체들의 감산 노력 및 세계적인 철강 수요 약세로 인해 지난 5월 세계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는데, 이는 누계 기준으로 처음으로 0.2% 감소한 것임. 미국과 유럽지역 철강생산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2%, 5.3%, 전월대비로는 6.1%, 0.4%의 감소를 보임. 일본지역에서도 지난 1/4분기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였으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5월에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함.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철강생산량이 오히려 3.5% 증가했는데, 이는 1) 한국에서 꾸준한 자동차 및 조선 생산 증가로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8%, 전월대비 4.0% 확대되었고, 2) 중국에서도 경제성장으로 각각 6.6%, 3.6% 증가한데 따른 것임. 한편, 세계적인 감산 추세는 향후 국제 철강가격 안정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 현대중공업, 현대석유화학의 처리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신뢰도 평가할 수 있을 듯 - 현대중공업이 49.87%의 지분 (5,300만주)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석유화학의 처리방안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 이제껏 현대중공업은 동사의 계열분리시, 현대유화를 현대중공업계열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강조해 왔는데, 만약 동사가 이번 현대유화 처리 과정에서 그 원칙을 지킨다면, 동사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임. 하지만, 동사가 추가적인 자본 투자를 하는 등 시장에서 우려하던 대로 현대유화에 대한 위험부담을 계속 가지고 간다면, 신뢰회복의 시기는 늦춰질 것으로 판단됨. - 2001년 3월말 현재, 현대중공업은 현대유화에 대해 장부가 기준 총 4,953억원 (주식장부가 3,681억원, CB 842억원, CP 430억원)의 투자가 있으며, 현대유화의 2000년 실적을 기본으로 지난 1/4분기에 지분법 손실 1,417억원을 계상하였음(현대유화는 2000년 매출 2조 2,156억원, 당기순손실 3,784억원을 기록). 한편, 주식 투자분 3,681억원 중 2,692억원은 자본계정에 계상하고 있으므로 현대중공업 지분을 감자 시킬 경우 현대중공업의 주식투자로부터의 손실액은 988억원에 불과함 (2001년 당기순이익 2,735억 예상). 이는 단기적으로는 손익계산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나, 궁극적으로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음. 당분간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2001.06.21 I 김현동 기자
  •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금리 5% 진입 쉽지않아"-동양
  • [edaily] 동양증권은 18일, 주간전망보고서에서 최근 시장상황을 "누가 고양이(불안감)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6.0%이하 채권매수)"라고 표현하며 "누군가가 방울달기를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양증권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금리를 좌우할만한 변수 부재 등으로 고양이가 잠들어있지만 잠을 깨울 잠재적 요인도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즉,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 ▲당장의 경기부진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국내외 경기회복 기대감 ▲채권발행 증가추세 ▲달러/엔 환율 상승 움직임 ▲자금의 만기불일치를 우려한 금융기관의 소극적인 장기채권 투자패턴 등이 그러한 잠재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동양증권은 하반기 경기는 수출의 바닥다지기, 내수의 완만한 회복 등으로 추가하락의 공포감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평가했다. 경기부양책 없이도 4~5%의 경제성장률이 가능할 것이란 당국의 자신감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4%대 초반의 경제성장률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증권은 "환율안정, 당국의 공공요금인상 억제, 유가를 제외한 국제 원자재가격 안정, 전년동월비 물가의 기술적 하락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물가는 6월 이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6월 하순 이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적 농축수산물가격 불안정 등의 요소를 고려하면, "하반기물가의 안정에도 불구, 연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 이하로 안정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배고픔을 참지 못한 일부가 방울달기에 나설 경우, 5%대 금리가 일시적으로는 출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2월 이후 고양이에게 호된 경험을 당한 투자자들은 가수면상태의 고양이가 조금만 움직여도 방울달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5%대 금리의 지속은 힘들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중기적 관점에서 금리가 추가하락할 때마다 장기 국채 포지션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동양증권이 제시한 이번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범위는 6.0~6.25%.
2001.06.17 I 하정민 기자
  • 대한재보험/LGT 등 다음 주 관심종목- 한화증권
  • [edaily] 한화증권은 대한재보험 남해화학 대한해운 LG텔레콤 등 4개 종목을 다음 주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각 종목별 투자 포인트. ◇대한재보험= 지난해 매출 고성장세를 바탕으로 손익에서 주식시장의 침체 지속과 저금리 기조의 정착에 따라 운용자산 이익률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수정순이익이 3.0% 감소한 421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흑자 발생 기조 유지. 올해는 수정 순이익이 지나해와 큰 변화 없는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실질 주당순자산은 38,500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정PBR은 0.37배로 최근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아직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 ◇남해화학= 농협 비료 납품 단가의 인상, 정밀화학제품(멜라민 등) 및 TDI제품의 원료인 DNT 제품 가격인상과 환율상승 등에 따라 2001년 1/4분기 매출은 6.6% 증가한 반면 원재료인 납사/암모니아의 가격하락 등으로 경상이익은 74%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하여 이익이 개선되는 추세. 성수기에 접어든 비료사업부문과 DNT 및 정밀화학제품의 순조로운 매출증가, 원재료가격의 하향 안정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됨. ◇대한해운= 대표적인 환율수혜주로 부각될 전망, 전용선 전문업체로 영업수익성 가장 양호, 대규모 외화표시부채로 환율변동에 따른 영업실적 기복이 가장 큰 편임. 2천년 영업실적기준 화주상환보증 외화부채 제외시 주당순자산 14,405원, 주당EBITDA 10,319원 &61656; 하반기이후 원화추세 전환시 (2000년 연말환율 1,260, 2001년 1/4분기말 환율 1,328원) 분기별로 영업실적 회복 본격화될 전망. ◇LG텔레콤= 1분기 경상이익 51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4~5월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월 140억원 정도의 경상이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2001년 전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3G사업 관련 영업환경 호전과 더불어 사업영속성 확보로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으며, 정통부의 비대칭규제방안과 해외 전략적 제휴성사에 따라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2001.06.09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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