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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5건

  • [VOD]세계 최대 초콜릿, 기네스 신기록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앵커: 초콜릿으로 바를 만든다면 얼마나 크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아르메니아에서 열린 한 과자 회사 기념 행사에서 그 호기심에 대한 답이 나왔습니다. 무게만 자그마치 4천 킬로그램. 신기한 구경에 사람들이 몰렸고, 기네스 북에도 올랐습니다. 서영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먹음직스런 초콜릿이 군침을 자아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초콜릿바는 무게만 4410킬로그램, 길이는 5미터가 넘습니다. 제작에만도 꼬박 사흘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엘리자베스 스미스/ 기네스북 심사원 제가 생각하기에 이게 초콜릿이 맞는지 믿겨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거대 초콜릿바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준비가 정말로 놀라울 뿐입니다. 아르메니아의 과자 제조 회사인 그랜드 캔디사는 회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대형 초콜릿 바 제작에 나섰습니다. 동유럽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회사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볼거리도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입니다. 이 초콜릿바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초콜릿 바로 인정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세계 최대의 초콜릿 바 제작과정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초콜릿의 달콤함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데일리 서영지입니다.
2010.10.26 I 서영지 기자
  • (VOD)이스라엘판 `트로이의 목마`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거대한 목마'하면 떠오르는 것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의 목마인데요. 아이들의 인기 장난감이기도 한 흔들 목마가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높이가 무려 6미터에 달하는데요. 어느 목수의 꿈이기도 했던 이 거대한 목마는 마침내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이스라엘인 목수 오퍼 모어 씨에게 지난 주말은 매우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지난 3일 자신이 만든 거대한 흔들 목마가 세계 최대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높이 약 6m에 너비 3m, 길이 7m가 넘는 이 초대형 흔들 목마는 이스라엘 중심부의 작은 마을에서 제작됐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세계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의 5m 높이 목마 기록을 가볍게 넘었습니다. (인터뷰)오퍼 모어/세계 최대 목마 제작자매우 크고 멋진 꿈이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큰 것이었어요. 그리고 많은 좋은 사람들이 저를 도와 주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큰 목마를 만들겠다는 제 꿈을 말입니다. 제작비만 50만 달러에 달하는 이 목마는 1년 동안의 제작 끝에 완성됐습니다. 이 목마가 탄생되기까지 여러 기업체와 후원자들의 지원금이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기네스북에 오르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캐나다에서 더 큰 목마를 제작 중이었기 때문에 제일 큰 목마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계획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마지막 작업까지 디자이너는 목수가 아닌 디자이너의 자세로 임했습니다. (인터뷰)오퍼 모어/세계 최대 목마 제작자캐나다와 일본에서 만든 다른 큰 목마들과 다릅니다. 저는 목수의 눈이 아닌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목마를 만들어요. 그래서 목마의 형태는 매우 정교하고 다채롭고 세심하게 만들어졌죠. 제가 계획한 대로 정확히 말입니다. 2톤의 나무와 2만 개의 못과 나사, 300리터의 페인트가 사용된 세계 최대 목마는 한 번에 50명의 아이들이 타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0.10.06 I 성문재 기자
  • (VOD)`소셜 네트워크` 박스오피스 1위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쇼셜 네크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관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개봉 첫 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난주 1위에 올랐던 월스트리트는 두 계단 내려 앉았는데요.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 소식 전해드립니다.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넘게 접속하고 있는 페이스북에 관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총 2천300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작비 40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로 유명한 페이스북의 창업자 주커버그를 다룬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며 일찌감치 오스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주일 전 개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은 천8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는 두 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지난 1987년 제작해 히트를 쳤던 '월스트리트'의 속편으로 13년 만에 돌아온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는 2주 만에 36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았습니다. 영화배우 윌 페렐은 곧 개봉할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 홍보차 LA 시내에서 열린 영웅 코스튬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웅 복장을 하고 '기네스북 기록' 달성을 위해 모였습니다. 할리우드는 여전히 배우 토니 커티스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향년 85살의 나이로 숨을 거둔 토니 커티스의 장례식은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관련기사 ◀☞(VOD)유럽 2년 만에 라이더컵 탈환 성공☞(VOD)中 기후변화협약 회의 개막☞(VOD)IVF 개발 에드워즈, 노벨의학상 수상☞(VOD)ASEM 개막…위안화 문제 격론
2010.10.05 I 성문재 기자
  • (VOD)리더스클럽 `이코노미 갱스터` 外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주동안 새로 나온 서적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영풍문고의 북마스터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첫 번째 책 알아보죠. `이코노미 갱스터`란 제목의 책인데요. 이코노미 갱스터란 누구를 지칭하는 겁니까? [답변] 외교관 면책특권을 믿고 경찰의 제지도 무시한 채 뉴욕시 대로변에 메르세데스 벤츠를 이중으로 주차시키는 유엔 외교관, 관세 회피를 위해 냉동 닭고기를 냉동 칠면조로 둔갑시키는 중국 밀수업자, 개발도상국에 제공되는 수십억 달러의 원조금을 떼어먹는 독재자와 파렴치한 관료들, 남의 것을 가로채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삼는 약삭빠르고 악한, 이들 모두가 이코노믹 갱스터입니다. 이 책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면 누구나 이코노미 갱스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 책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답변] 저자들은 이 책에서 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일삼는 악당들이 사는 무질서하고 잔인무도한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독자들은 마치 탐정처럼 부패한 정부와 사악한 악당의 손으로 들어가는 해외 원조금의 흔적을 추적하는 경제학자들의 뒤를 따라가 보게될텐데요. 국제적인 시스템을 농락하는 천재적인 밀거래업과 과거 인도네시아 독재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상황을 추적해 보기도합니다. 탄자니아에서 벌어지는 마녀 사냥과 강우량은 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저자인 레이먼드 피스먼과 에드워드 미구엘은 경제학을 이용해서 얼핏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을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둔갑시켜, 세계 경제의 뒷무대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거래의 이면을 밝히고 있습니다. [질문] 다음 책 알아보죠. '초이스'라는 제목인데, 어떤 책입니까? [답변] 이 책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더 골(The Goal)'의 저자이자 물리학자 출신 세계적 경영이론가 엘리 골드랫 박사가 7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입니다. 지난 2002년 국내에서 출간된 '더 골'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0만 명이 넘는 CEO와 비즈니스맨에게 새로운 경영의 지혜를 전해준 책으로 자리매김했고, 미국 유수의 MBA의 필독서로 읽히고 있습니다. 올해 엘리 골드랫 박사는 자신의 딸이자 조직 심리학자인 에프랏 골드랫과 공저한 `초이스`라는 책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경영의 통찰과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질문] 책 내용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저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경영 노하우는 어떤 겁니까? [답변] 자연과학적 접근법을 사회과학에 끊임없이 적용하려 노력했고, 그 성과로 '제약 이론(Theory of Constraints, TOC)'을 만든 골드랫 박사는 자신만의 통찰력 있고 새로운 발상과 선택의 비밀을 이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정통 물리학 개념(뉴턴의 운동법칙, 자유도, 복잡계, 내재적 단순함 등)을 '경영'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고 있는 이 책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물리학자 아버지와 심리학자 딸의 대화 형식으로 풀고 있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기존에 통념처럼 여기는 많은 문제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정의와 접근법을 선택함으로서 색다른 해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이 왜 '충만한 삶을 위한 선택의 자유'의 핵심이 되는지, 이 책은 그 상관관계를 명쾌하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인생을 위한 실용적 지침서로 각인될 것입니다. [질문] 마지막 책 알아보죠. 현대인의 건강과 관련한 책이 나왔군요? [답변] 뉴욕에서 가장 잘나가던 심장 전문의 알레한드로 융거 박사는 지구에서 가장 유독한 도시 뉴욕에서 가장 바쁜 의사로 눈 코 뜰 새 없이 살아가던 그는 점점 살이 찌고 알레르기가 심해지면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소화기장애를 겪었고, 급기야 우울증 진단까지 받게 됩니다. 충격에 빠진 저자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도로 날아가 통합의학을 공부하며,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바로 '독소'. 우리 몸에는 원래 스스로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시킬 수 있는 훌륭한 '해독 시스템'이 있지만, '너무', '자주',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에 소화기관이 쉴 틈 없이 일하느라 우리 몸의 에너지가 해독 시스템을 가동시킬 여력이 없어졌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렇게 몸속에 쌓인 독소들은 몸을 붓게 만들고 변비와 두통,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는 바로 우리 몸의 뿌리인 장(腸)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질문] 그럼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답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클린 프로그램의 원리와 실천법, 42가지 레시피 등을 자세히 수록한 이 책 [클린]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건강 분야) 1위에 등극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클린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몸속을 깨끗하게 헹궈내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놀라워 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아온 변비와 알레르기, 비만, 우울증에서 탈출한 것입니다. 반짝 뜨고 사라지는 유행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평생 유지해야 할 라이프스타일 혁신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이 클린에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기네스 펠트로와 도나 카란 등 건강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앞 다투어 추천한 이 책은 클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몸속에 쌓여가는 독소의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독소를 제거하고 배출시키는 메커니즘과 거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섭취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또 먹을거리와 의류, 생활용품 등 생활 속 독소를 피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과 건강한 생활습관들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0.10.04 I 신욱 기자
  • (VOD)장수하려면 술과 운동을?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프랑스에서 최장수 할머니가 기네스북에 오른데 이어 또 한 번 프랑스에서 최장수 기록이 나왔습니다. 올해 98살인 쌍둥이 할머니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장수의 비결은 약간의 음주와 꾸준한 운동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세계 최고령 쌍둥이 자매 할머니가 탄생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12년에 태생으로 세계 제2차 대전을 온전히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3일 98살이 되면서 공식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장수의 비결은 바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낙천적인 생활 방식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카드 놀이를 즐기고, 소량의 음주와 적당한 운동이 도움 됐습니다. (인터뷰)레이먼드 서메이드/최장수 쌍둥이 노인전 항상 갈증을 느낄 때마다 바스티스를 마셔요. 갈증이 해소되고 좋아요. 그래서 마셔요. (인터뷰)클라우디 서메이드/레이먼드씨 딸항상 운동을 하세요. 파리의 제피 체육관 앞에서 태어나셨대요. 어린 소녀일 때 길 건너 체육관에서 10살의 나이인데도 받아 줬대요. 그래서 10살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계속 해오신 거예요. 저희 어머니께선 아마 67세 정도까지 계속 농구를 하셨어요. 두 쌍둥이 자매 할머니의 나이를 합하면 무려 196살로 이들 노인들에게는 13살의 증손자도 있습니다. 이들 할머니들은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는 115살의 프랑스인 할머니와 함께 나란히 2011년판 기네스북 신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2010.10.01 I 손석우 기자
  • (VOD)홍보대사 된 네팔 `엘프 소년`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건강한 17살 소년의 키가 65cm라면 믿을 수 있으세요? 유난히 작은 키와 장난끼 가득한 미소로 사랑받고 있는 네팔의 '엘프 소년' 칸젠드라가 네팔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유난히 작은 키로 네팔의 '엘프 소년'으로 불리고 있는 이 17살 소년의 이름은 칸젠드라 타파 마가르. 세계 최단신 10대 소년인 칸젠드라가 네팔 관광산업에 큰 기여를 하게 됐습니다. 칸젠드라는 최근 네팔의 관광 홍보를 위한 친선 대사로 임명됐습니다. 네팔 관광위원회는 칸젠드라의 홍보로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산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프라찬다 스트레샤 / 네팔 관광위원회 대표 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가 세계에서 가장 큰 산이 있는 나라 출신이라는 것이 네팔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더욱 끌어들일 겁니다. 이 장난끼 많은 소년의 키는 65센티미터 정도입니다. 현재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작은 10대 소년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칸젠드라는 다음 달이면 18살이 돼 성인으로서 새로운 기록을 얻을 전망 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는 콜롬비아의 에드워드 니노 에르난데스입니다. 하지만 칸젠드라가 12cm 더 작기 때문에 한 달 뒤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 기록도 바뀌게 될 전망입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2010.10.01 I 서영지 기자
  • (VOD)전 세계 `진기 명기`를 한 권에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전 세계 각종 진기명기들을 모은 2011년판 기네스북이 영국에서 출판됐습니다. 이번 기네스북에도 기존 기록에 더해 또 다시 독특한 기록들이 추가됐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긴 혀를 갖고 있는 개에서부터 가장 긴 코를 가진 사람까지 진기한 기록들로 가득 찬 최신판 기네스북 만나보시죠.                    영국 북부 웨스트요크셔의 한 농장에서 살고 있는 이 11살 먹은 덱스터 종 암소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소입니다. 또 미국 텍사스에서 살고 있는 11살짜리 개 퍼기의 혀는 길이가 11.43cm로 이 세상에서 가장 깁니다. 이와 함께 터키의 61살 노인 메멧 오즈렉은 8.78cm로 이 세상에서 가장 긴 코를 가진 사람입니다. 이들 모두는 최신 기네스북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기네스 협회는 지난 17일 이런 진기한 기록들을 모아 '2011년판 기네스북'을 출간했습니다. (인터뷰)크렉 글랜데이/기네스북 편집 부장스마티스나 페레로로쉐를 먹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도전 할 수 있는 것도 있구요,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다거나 오스카상을 타는 것처럼 아주 인상적인 것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 모든 것이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는 기록입니다. 이 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머프 기념품을 모은 사람과 가장 긴 수염을 가진 사람, 24피트에 달하는 뱀까지 이번 최신 기네스북에도 진기한 각종 기록들이 총 망라됐습니다. 기네스북은 지난 1955년 처음으로 출판된 이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고, 지금까지 1억 1500만 부가 팔렸습니다. (인터뷰)크렉 글랜데이/기네스북 편집 부장 더 많은 기록들을 모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우리가 기록을 모으기 시작한지 벌써 5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세상에는 놀랍고 흥미로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네스북의 인기는 올해도 수그러들지 않아 300만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관련기사 ◀☞(VOD)추석 이후 증시 `점진적 상승` 전망☞(VOD)리더스 클럽 `위안화 파워`外☞(VOD)빛의 화가 '모네' 대규모 전시회
2010.09.20 I 서영지 기자
  • (VOD)개, 최장신과 최단신이 만날 때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개가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개를 만났습니다. 둘의 키 차이는 몇 배나 났는데요. 이 둘의 만남은 세계 최고들의 만남으로 또 하나의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지난 15일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세계 최장신 개와 세계 최단신 개가 만났습니다. 세계 최장신 개의 이름은 `그레이트 조지`로 올해 5살입니다. 땅으로부터 어깨까지의 높이가 1m 10cm로 역사상 가장 키가 큰 개입니다. 반면 키가 가장 작은 개인 부부는 올해 4살인 치와와로, 어깨까지의 높이가 10cm에 불과합니다. 이번 만남은 2011년판 기네스북에 올릴 새로운 기록을 만들기 위해 주선됐습니다. (인터뷰)스튜어트 클락스톤/기네스북 조직 위원회 세계에서 가장 큰 개와 가장 작은 개가 만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환상적이겠다는 생각을 했죠. 이렇게 정반대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들이 뉴욕에서 만나면서 기네스북에 올라갈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어요.몸집이 큰 조지는 식사량도 많아 한 달에 사료 4포대, 일주일에 18kg이상을 먹어치웁니다. 사람처럼 의자에 앉고, 잠도 몸에 맞는 개 집이 없어 퀸사이즈 침대에서 잡니다. 반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부부`는 이처럼 680g 밖에 안되는 몸무게로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인터뷰)라나 엘스윅/부부의 주인수의사에게 부부를 보였을 때, 부부가 계속 살아간다면 기적이라고 하더군요. 부부의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갔어요. 보통 이렇게 작은 강아지들은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부부는 건강하게 살아있고. 이건 기적이에요. 부부는 지금도 건강하고 자라면서도 아픈 적도 없었어요. 두 강아지 사이의 엄청난 크기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만남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두 강아지는 처음 만났지만 예전부터 서로를 알던 사이처럼 친근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네서/그레이트조지의 주인 조지는 아마도 처음엔 부부가 개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알아차렸을 때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조지는 부부에게 호기심을 느꼈어요. 둘은 아무 문제 없이 좋았어요. 조지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스타입니다. 토크쇼 출연 후 조지의 페이스북에는 2만 명이 넘는 팬들이 생겼습니다. 두 개의 주인들은 조지와 부부가 건강하게 오래 함께 살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2010.09.17 I 서영지 기자
  • (VOD)"나는 세상에서 키가 제일 작아요"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성이 새로 탄생했습니다. 지난 3월 74.6cm로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였던 중국의 허핑핑 씨가 숨지면서 콜롬비아 에르난데스 씨가 인증서를 받게 된 건데요, 실제로는 에르난데스 씨가 허핑핑 씨보다 4cm나 작았다고 합니다.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이 남성의 키는 불과 70cm. 콜롬비아의 이 남성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키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에드워드 에르난데스/세계 최단신 남자 저는 행복해요. 사람들이 저를 찾아와서 제가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사람이라고 말했을 때 정말 기뻤어요. 키가 70cm인 점을 감안하면 이 24살의 청년이 `어린아이`를 뜻하는 `니뇨`라고 불리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에르난데스 씨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잠옷 만드는 일을 가업으로 하고 있는 부모형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 씨는 태어난 이후 거의 키가 자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노에미 에르난데스/에드워드 에르난데스 어머니 에드워드가 태어났을 때 43cm였어요. 지금 24살인데 70cm예요. 이 말은 태어난 뒤보다 내 뱃속에 있을 때 더 많이 자랐다는 거죠. 그러나 이 기록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팔에 있는 56cm 10대 최단신 소년 카겐드라가 만 18살이 되는 다음 달 14일까지 키가 더 자라지 않는다면 에르난데스의 타이틀을 가져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 씨는 기록이 오래가는 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지금이라도 유명해져 할리우드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2010.09.14 I 손석우 기자
서울 한복판의 여름 휴가..`한강 피서지 8선`-②
  • 서울 한복판의 여름 휴가..`한강 피서지 8선`-②
  • [이데일리 편집부] 멀리 떠나지 않고도 경제적이면서도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올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한강이 떠올랐다. 서울시가 지난해까지 한강 특화공원을 중심으로 캠핑장, 수영장, 전망 쉼터 등의 휴식시설을 설치하면서 생긴 다양한 놀이문화와 즐길 거리가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추천한 `한강 피서지 8선`은 가벼운 주머니사정으로도 최고의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수영장과 난지캠핑장, 전망 쉼터, 플로팅스테이지, 자벌레, 자전거공원, 수상레포츠·유람선·수상택시, 한강 분수 등이 8선에 꼽혔다. ◇ 전망문화 콤플렉스 `자벌레` - 해질녘 한강보며 문화전시 즐긴다  ▲ 뚝섬 자벌레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는 요즘 수영장에 갔다가 애니메이션 전시를 구경하기 위해 들른 어린이 가족들로 붐비고 있다. 아이들은 다양한 포토존과 입체 영상에, 자녀와 함께 온 엄마와 아빠는 커다란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해 질 녘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한동안 떠날 줄을 모른다.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는 8월31일까지 `한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展`이 열린다. 자벌레 모양으로 생긴 독특한 외관에 이끌려 들어가면 환상적인 3D·4D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전망문화콤플렉스 2, 3층에는 수영을 즐기던 시민들이 한강공원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음료·한식·양식 등 다양한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 자전거공원 - 반포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로 2시간 건강 피서 여름에는 늦은 오후 해질 무렵부터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는 시민들이 많다. 지난해 한강 전역에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서 이제는 잠실~반포, 반포~여의도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달릴 수 있어 저녁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누비는 시민들로 붐빈다. 여름밤에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것만큼 운치 있으면서도 건강한 피서가 없다. 보통 낮에 난지~광나루까지 자전거도로를 따라 열심히 달리면 3시간 남짓 걸리니 넉넉잡아 2시간이면 잠실~반포, 반포~여의도 등 공원에서 공원까지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시원한 강바람을 마주하고 달리다 보면 처음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다가 금세 온몸이 서늘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저녁에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탈 때에는 긴 팔의 가벼운 점퍼나 트레이닝복을 챙겨 나오는 것은 필수다. ◇ 수상레포츠·유람선·수상택시 ▲ 수상레포츠 윈드서핑, 웨이크보드한강이 `보는 한강`에서 `즐기는 한강`으로 변하고 있다. 수상레포츠, 유람선, 수상택시 등 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한강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유람선`은 총 6대가 매일 30차례 이상 한강을 오가고 있으며, 평소 출퇴근 손님이 대부분이었던 수상택시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말 관광 이용객이 늘었다. 특히 서울을 찾아온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한다. 요즘 들어 지난 4월 새롭게 취항한 유럽식 오픈테라스형 유람선 `S-mania`가 기존에 인기를 구가하던 `블루밍크루즈`를 누르고 주목받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은 수상택시가 한시라도 아껴줘 더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 위에서 배를 타보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잠실~여의도까지 20분) 8.7(토)~8(일) 이틀간 열리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한강사랑레포츠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뚝섬한강공원,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 ◇ 한강공원 분수 ▲ (좌로부터) 여의도 물빛광장,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뚝섬 음악분수, 월드컵 분수한강에서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가 공인하는 명물이다. 2008년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분수를 보기 위해서 한강을 찾는 방문객도 있다. 작년 4월에 첫 물을 내뿜은 `달빛무지개분수`는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정적인 이미지에 웅장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달빛무지개분수 가동 시간을 모르고 갔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분수가 물줄기를 뿜어낼 즈음이면 강 위에서는 유람선이, 공원에서는 야외무대와 잔디밭, 잠수교 보행광장 등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어 굳이 시간을 알지 않고 찾아가더라도 금세 알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기념으로 만든 `월드컵분수`는 2003년 9월 조망과 접근성이 좋은 지금의 선유도 부근으로 옮겨왔으며, 올해도 높이 202m의 웅장한 규모를 뽐내며 입체적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는 햇볕이 뜨거운 낮에는 물줄기 사이를 오가는 어린이들로부터 수영장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밤마다 영롱한 빛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분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사용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재활용해 분수시설의 새로운 이용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강은 서울의 밤 기온이 27~28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도 식히고, 적당한 산책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은 여름밤 도심에서 흔히 발생하는 열섬현상과 반대로 강물이 증발하면서 공기 중의 열을 빼앗아 강변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주택 사무실이 밀집된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시원하게 느껴진다.▶ 관련기사 ◀☞서울 한복판의 여름 휴가..`한강 피서지 8선`-①☞열심히 일한 당신 뉴욕으로 떠나라~!!☞`야생화 천국`..일본 다이센 트레킹 투어
2010.08.06 I 편집부 기자
  • (VOD)英 `제2의 대왕 토끼` 등장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지난 4월 영국에서 길이가 1m30cm에 달하는 거대 토끼 다리우스가 기네스북에 올라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영국의 또 다른 지역에서 다리우스 보다는 못하지만 또 다른 거대한 토끼 친구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당근과 배춧잎, 옥수수, 강낭콩 껍질까지 쟁반 한 가득 각종 푸성귀가 차려졌습니다. 알고 보니 토끼의 한 끼 저녁 식사였습니다. 이 토끼는 동물원에서 보던 일반 토끼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큽니다. 태어난 지 1년 반 밖에 안됐지만, 무게가 19킬로그램이나 되는 거대한 토끼의 이름은 `랄프`입니다. 일반적으로 랄프가 속한 종은 거의 12킬로그램 정도의 크기지만 랄프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더 큽니다. (인터뷰) 파울린 그랜트/ 토끼 주인 이 녀석은 확실히 돈이 많이 들어요. 저는 한 주에 먹이로 20파운드를 쓴다는 사실이 창피해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맨 위에 올린 당근을 정말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보통 저는 당근을 맨 위에 넣어주죠. 아마 위에 얹는 양만 1파운드는 넘습니다. 이 거대 토끼가 좋아하는 음식은 사과와 당근, 토스트와 스위트 콘까지 다양합니다. 주인이 먹을거리를 가져가 기 무섭게 달려듭니다. 먹이로만 한 달에 14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랄프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이웃들은 음식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토끼 꼬리를 얻게 되면 행운이 온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랄프에 한정해 말한다면, 꼬리에 거대한 크기까지 더해져 더 큰 행운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기록된 영국의 다리우스는 몸길이가 1m30cm에 몸무게는 22kg입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0.08.03 I 성문재 기자
  • (VOD)`가장 긴 귀털`을 가진 사나이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세상에는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세계 기록 보유자가 많은데요, 이번에 소개할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귀털을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긴 귀털을 가져 기네스북에 올랐는지 함께 만나보시죠.                    노란 셔츠를 입고 있는 한 남자. 언뜻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이 남자는 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자입니다.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귀주변의 긴 털은 놀랍게도 귀털입니다. 55살의 인도인 라다 칸트 바즈파이 씨는 세계에서 가장 긴 귀털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바즈파이 씨는 지난 2005년에 13.2 센티미터 길이에 해당하는 귀털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라다 칸트 바즈파이/귀털 길이 세계기록 보유자전 항상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을 생각하곤 했었죠. 하지만 그때는 귀털 길이가 겨우 5-6센티미터 정도였어요. 제 친척들과 저널리스 친구들은 그 길이가 10-12센티미터 정도에 이르면 세계 기록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저에게 조언을 해주었죠. 그리고 마침내 저는 50 살에 13.2센티미터의 귀털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인도 북쪽의 우타르프라데시에 살고 있는 바즈파이의 친척들도 그의 기네스북 기록 수립이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쉬브 샥띠 빤데이/귀털 세계기록 보유자 친척 대단해요.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를 놀리곤 했지요.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왜 그가 털을 기르는지를 묻곤 했어요. 그들은 귀털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지만, 바즈파이는 언젠가는 자신의 귀털로 무엇인가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하곤 했어요. 신의 은총 덕분에 이제는 그는 세계기록 보유자가 되었고, 이제 그를 놀리던 사람들도 그가 정말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이루었다고 인정하지요. 바즈파이 씨는 하지만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이용하는 이발소를 자주 방문해 털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은 특별한 세계 기록 보유자 바즈파이 씨의 다음 도전에도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2010.07.28 I 손석우 기자
  • (VOD)세계 최고령 할머니 130번째 생일잔치
  •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그루지야에서 세계 최장수 할머니가 생일을 맞아 일가족과 주변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무려 130번째 생일이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요? 세계 최고령 할머니, 함께 만나보시죠.                 카프카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그루지야의 사치노 마을.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한 할머니가 130이라는 숫자가 적힌 커다란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빨간 숫자 130은 할머니의 나이입니다. 올해로 130번째 생일을 맞이한 안티사 히비차바 할머니의 출생일은 지난 1880년 7월 8일, 올해로 꼭 130살이 됐습니다. 현재는 건강은 많이 약해져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야 하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청춘입니다. (인터뷰)안티사 히비차바/세계 최고령 노인저는 올해로 130살이 됐네요. 제가 얼마나 더 살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직은 숨을 쉬고 있네요. 건강이 많이 약해진 것을 느껴요. 하지만 늘 침대에 누워있기는 싫습니다. 저는 원래 활동적이었어요. 정원도 가꾸고 고아들도 돌봤었죠. 지난해 생일에는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칼럼니스트 등 많은 이들이 할머니를 방문했습니다. 오랜 장수의 비결만큼이나 할머니의 가족관계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에게는 무려 10명의 손자와 11명의 증손자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들조차도 그 숫자가 놀라울 지경입니다. 일생을 차와 옥수수, 야채 그리고 소들을 돌보면서 소박하게 살아왔다는 할머니. 10년 전 큰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할머니는 지금은 71살의 아들 미하일 히치차바 씨와 함께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미하일 히비차바/아들 저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300살이 되어도 제 어머니란 사실에는 변함이 없죠.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셨잖아요. 태어나 평생 마을 밖을 벗어나 본적이 없다는 안티사 할머니. 장수를 위한 특별한 음식이나 조리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루지야 정부는 할머니의 출생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이 모아지는 대로 기네스북에 할머니의 등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 관련기사 ◀☞(VOD)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서 발견☞(VOD)“예술, 종교를 범하지 말라”☞(VOD)`우주쇼` 달, 해를 삼키다
2010.07.15 I 이미지 기자
  • (VOD)60일간의 외줄 타기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세계에는 참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중에서 버티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총 60일 동안 도전이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인간의 도전의지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상 60 미터 위,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도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빨간 옷에 선글라스를 낀 채 외줄을 타고 있는 이 줄타기 도전자는 중국의 아딜리 우셔 씨. 아딜리 우셔 씨는 ‘가장 오랫동안 공중에서 버티기’로 이미 여섯 번이나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번에는 총 60일에 거쳐 198시간 33분 동안을 버티는데 도전합니다. 쇠줄의 지름은 겨우 3.3cm. 도전을 지켜보는 관중들도 마음을 졸이며 도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줄을 타지 않는 시간 동안은 평방 9미터의 작은 오두막 안에서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도록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딜리 우셔/줄타기 곡예사 60일 동안에 걸친 이번 도전은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에요. 하지만 제 건강이 더욱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제 건강상에 무리가 올까 조금은 염려가 돼요. 하루에 5~6시간, 약 20km를 걷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매우 어려운 도전과제입니다. 아딜리 우셔 씨는 지난 2002년에는 35m 높이의 외줄에서 22일동안 버티는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외줄 위를 걷는 왕자’ 라는 별칭을 가진 아딜리 우셔 씨, 이번 도전도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10.07.07 I 서영지 기자
  • (VOD)동전 하나에 49억원?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동전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되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캐나다 금화가 무려 49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세계에서 5개뿐이라는 희귀성에 금융 시장의 불안 속에 높아지고 있는 금의 인기가 몸값을 키우는 데 한 몫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금화가 327만유로, 우리 돈으로 무려 49억원에 팔렸습니다. 거대한 지름과 육중한 몸집이 한 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무게를 짐작할 수 있는 이 금화의 무게는 무려 100kg. 무게도 무게지만 순도가 무려 99.99%에 달하는 데다 캐나다에서 단 5개만 생산된 희귀 금화라는 점도 몸값을 키웠습니다. 이 거대 금화의 액면가는 100만 캐나다 달러. 하지만 이번에 낙찰된 가격은 액면가보다 무려 4배나 높은 가격입니다. (인터뷰)마이클 베커스/동전 전문가 여러 면에서 굉장히 특별한 동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금화입니다. 순금 100kg짜리죠. 액면가가 100만 캐나다 달러로 지금껏 동전이 가졌던 가치 중 가장 높습니다. 여기에 최근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금화의 몸값을 높였습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12.5%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는 등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베커스/동전 전문가 요즘처럼 금 가격이 높은 걸 본 적이 없이요. 금 가격에는 일종의 환상 같은 게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가치는 더 올라갈 겁니다. 이 금화는 당초 오스트리아의 한 투자그룹이 소유하고 있었지만, 금융 위기를 맞아 이 그룹이 파산을 맞으면서 경매에 나오게 됐습니다. 이 금화와 함께 생산된 나머지 4개의 금화 가운데 하나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금화는 특히 지난 2007년 처음 제조됐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로 기네스북에 올라 더욱 화제를 모아 왔습니다.
2010.06.30 I 김수미 기자
  • (VOD)바다 위에서 `천일 동안`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미국의 한 모험가가 바다 위에서 혼자 천일이 넘는 기간을 지내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화젭니다. 이 모험가는 1152일 동안 한번도 항구에 정박하거나 물품을 보급받지 않아 더욱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무정박 항해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천일동안 바다와 사랑에 빠진 사나이, 만나 보시죠.         미국 뉴욕 항. 한 남성이 선박위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 55살인 미국의 항해 모험가 `리드 스토`씨. 스토씨는 무려 3년이 넘는 1152일 동안 한 번도 항구에 정박하거나 물자 공급을 받지 않는, 이른바 `무정박, 무보급 항해`에 성공하고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토씨는 어머니의 이름을 딴 `앤`이라는 이름의 21m짜리 범선을 타고 지난 2007년 4월 뉴욕을 출항한 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세계의 바다를 돌았습니다. 3년이 넘도록 가족을 만나지 못했고, 23개월 된 아들과도 이 날 처음 만났습니다. 스토씨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무정박 항해로 기제스 북에 등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앤 스토/항해사 어머니저는 아들이 이렇게 신나하는 줄 몰랐어요. 아들은 전혀 울지도 않고 그저 행복해했어요. 너무 기쁘네요. 아들이 무사히 돌아와 신납니다. 아들이 항해를 떠난 지 너무 오래 됐었는데, 오늘은 여섯 명의 자식들 모두 함께 모였습니다. 당초 스토씨는 아내와 함께 무정박 항해를 떠났지만,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항해를 중단했습니다. 그 뒤 다시 혼자 도전을 시작한 스토씨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바다 위에서 계속 아내와 연락을 하며 3년을 지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아내는 혼자 출산과 양육을 책임졌습니다. 스토 씨는 자신의 항해를 지지해 준 부모님과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리드 스토/항해사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내를 되돌려 보낸 거였지만, 그건 신체적인 거였죠. 그건 다른 문제예요. 저는 이 항해가 모든 마라톤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하며 운동정신으로 항해를 했습니다. 스토씨는 특히 잠들기 전 일부러 물과 차를 많이 마셔 자주 잠이 깨도록 하는 방법으로 배를 꼼꼼히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앞으로 스토씨는 1000일을 함께 한 배에 아들을 태우고 여행을 하며 여유로운 삶을 즐길 예정입니다.
2010.06.22 I 김수미 기자
  • (VOD)간디의 환생?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인도에서 인도 독립 영웅이자 건국의 아버지 간디가 무려 255명이나 나타났습니다. 간디의 정신을 기리려는 학생들이 간디와 똑같은 분장을 하고 행진을 하는 이벤트를 벌인 건데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인도판 기네스북인 림카 북 오브 레코드에서 신기록도 수립했다고 합니다.       인도 남동부에 위치한 `타밀 나두`주. 삭발한 머리에 동그란 안경, 그리고 하얀색의 인도 전통 복장을 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언뜻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바로 `인도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입니다. 지난 15일 이곳에서는 약 255명의 학생들이 모두 간디 복장을 하고 한 곳에 모였습니다. 간디의 평화와 비폭력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인도판 기네스북인 `림카 북 오브 레코드`의 신기록을 수립하기 위해섭니다. 학생들은 간디를 본 따 가짜 수염을 붙이고 힌두교 남성들의 전통 복장인 `도티`를 입고 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52명의 학생들은 진짜로 삭발을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티/`림카 북 오브 레코드` 관계자 저희는 인도의 독립정신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간디가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들은 이번 학생들의 간디복장기록을 올해의 `림카 북 오브 레코드`에 넣을 수 있어 지금 이 순간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삭발 투혼까지 불사른 학생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카프틱 바라티/간디 복장 참여 학생간디는 인도 국민의 아버지에요. 그리고 그는 평화와 비폭력을 사랑하셨어요. 저는 이번 간디복장을 하고 기네스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러워요. 비폭력과 불복종 운동으로 인도는 물론 전세계 인종 차별 투쟁의 역사에 위인으로 기록된 간디. 뜻 깊은 행사 덕택에 학생들의 마음 속에는 간디의 숭고한 정신이 다시금 스며들었습니다.
2010.06.19 I 김수미 기자
  • (VOD)5.7kg! `슈퍼 아기` 탄생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최근 인도 구자라트 주에서는 보기 드문 `우량아`가 태어나 화젭니다. 보통 3.2kg 정도로 태어나는 신생아에 비해 이 아기의 몸무게는 무려 5.7kg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인도 최고의 우량아, 함께 만나 보시죠.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의 한 병원. 간호사가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나옵니다.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우량아인 이 아기의 몸무게는 무려 5.63kg.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가 3kg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엄청난 몸무겝니다. 인도에서 가장 무거운 신생아로 기록된 이 여자 아기는 지난 11일 인도 구자라트 주 `수라트`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엄청난 체중 초과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건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다르파나 트리베디/ 의사보통 아기들이 태어났을 때, 인도기준으로 보통 2.5kg에서 3.5kg 나갑니다. 서양에서는 더 나가죠. 하지만 어제 태어난 이 아기는 5.7kg이나 됩니다. 이 수치는 보통아기들의 몸무게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선천적인 비만일 경우 자랄수록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기의 엄마는 우량한 아기를 낳은 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프래티 메타 / 엄마전 매우 행복해요. 이 아이는 둘째 아이에요. 첫 아기는 3.5kg이었고, 이 아이는 5.7kg이에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긴 하지만 건강합니다. 제 아기는 인도에서 가장 몸무게 많이 나가는 것까지 생각해서 태어난 것 같아요. 한편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신생아는 지난 1879년 미국에서 태어난 10.8kg의 남자아이였지만, 생후 11시간만에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생존한 가장 무거운 신생아는 195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9.8kg의 남자 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관련기사 ◀☞(VOD)워홀이 그린 테일러, 140억원?☞(VOD)지젤 번천의 `놀라운 회복력`☞(VOD)66세 최고령 쌍둥이 산모☞(VOD)월드컵, 주류업계도 `뜨겁게`
2010.06.16 I 김수미 기자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9일(현지시간)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을 선정 발표했다. 1위는 기울어진 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斜塔)이 뽑혔다. 피사 대성당의 종루인 이 탑은 1173년 착공 당시에는 수직이었지만 13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울어짐이 발견됐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로 지금은 기울어지는 현상은 멈췄고, 현재 기울기는 약 5.5도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불가사의한 건축물로 선정된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인공탑(World's Furthest Leaning Manmade Tower)"으로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캐피탈 게이트(Capital Gate) 빌딩이 선정됐다. 35층 높이의 캐피탈 게이트 빌딩은 경사도가 18도에 달해 피사의 사탑보다 기울기가 훨씬 크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3위에는 책상 서랍장을 연상시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 워조코(WoZoCo) 아파트로 이 건축물은 네덜란드의 유명한 건축사무소 MVRDV가 1997년에 설계했다. 특히 불규칙적으로 튀어나온 형형색색의 발코니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집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4위는 11세기에 지어진 그리스의 메테오라 수도원으로 '메테오라(METEORA)'는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어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있는 푸에르타 데 유로파(Puerta de Europa)가 5위에 선정됐다. "유럽의 관문"이라는 뜻의 이 건물은 스페인 최초의 인텔리전스 빌딩으로 마치 유럽을 향해 열려있는 듯한 문을 상징하고 있다. 6위에 선정된 건축물은 러시아 북서부의 안창겔 지방에 있는 '어부의 집'으로 1992년 사업가 출신의 니콜라이 페트로비치 수티야긴이 직접 만든 목조건물이다. 이 건물은 13층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이라고 타임은 소개했다. 이어 7위에는 독일 함부르크의 유명 맥주회사인 아스트라의 양조장 건물이 뽑혔고, 8위에는 두 그루의 밤나무에 걸쳐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일본 나가노현의 '나무 위 찻집'이 선정됐다. 9위는 1840년 빌헬름 백작에 의해 개축된 독일의 리히텐슈타인 성, 10위는 1,400년 전에 지어진 중국 산시성에 있는 "하늘에 걸려 있는 사찰"이라는 뜻을 가진 현공사(懸空寺)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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