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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세아제강, 실적 개선 기대 속 회사채 발행…최대 1600억 조달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세아제강(306200)(A+)이 최대 16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A급 신용도를 보유한 데다 과거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잇따라 양호한 투자 수요를 확인한 만큼 이번 발행에서도 무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분기에도 내수 강관 가격 인상과 수출 채산성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크레딧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총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트랜치(만기)는 2년물과 3년물로 구성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6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 수준으로 제시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7일, 발행은 25일로 예정돼 있다.시장에서는 세아제강의 과거 발행 이력에 주목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4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800억원 모집에 57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액의 7배가 넘는 수요가 몰린 셈이다. 지난 2024년 10월에도 총 800억원 모집에서 전 트랜치 두 자릿수 언더금리를 기록했고, 1조250억원의 주문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과거 투자자 수요가 이번 발행에도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실적 측면에서도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아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159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529억원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1억원에서 감소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공급 본격화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원가 부담이 이익 개선 폭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북미 에너지 강관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고환율과 현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로 수출 수익성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증권가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에너지 강관 수요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 강관 수요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고유가 환경이 이어지며 미국 E&P 업체들의 수익성은 개선됐고, 대규모 업체들의 투자 심리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분기 실적도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산 규제 강화로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 강관이 줄면서 3월부터 열연과 후판 등 강관 소재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열연과 후판은 강관을 만드는 데 쓰이는 철강 소재다. 소재 가격이 오르면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세아제강도 4월부터 국내 강관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내수 강관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가 기대되지만, 수출은 캐나다향 물량 감소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일부 차질 영향이 예상된다"며 "종합적으로 세아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국인 매도 강도 완화되나…삼전·하닉 지분율 1년 최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수급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에선 매도세가 점차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매도가 한국 시장에 대한 구조적 이탈이라기보다 단기 급등 이후 패시브 자금 리밸런싱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오는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도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기 때문이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약 2조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다만 이달 1~5일 거래일 기준 18조 5555억원, 하루 평균 4조 6000억원대 순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도 강도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지난 8일 순매도 규모도 2644억원에 그쳤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외국인 매도는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주요 수급 변수다. 특히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집중되면서 시장은 외국인 수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두 종목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단기간 급등했지만, 주가 상승 폭이 컸던 만큼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정성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시장에선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본격적으로 떠나는 신호라기보다는 리밸런싱성 매도에 가깝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내 비중을 빠르게 키우면서 패시브 자금과 글로벌 펀드가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 일부 물량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나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훼손됐다기보다는, 단기 급등 이후 수급 부담이 먼저 나타났다는 시각이다. 실제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날 47.70%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 49.07%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일 48.29%, 4일 48.07%, 5일 47.81%, 8일 47.73%에 이어 이날 47.70%까지 내려왔다. 한 달도 안 돼 외국인 지분율이 1%포인트 넘게 하락한 셈이다. SK하이닉스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날 51.15%로 최근 1년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2일 52.78%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1일 51.44%, 4일 51.30%, 5일 51.27%, 8일 51.16%에 이어 이날 51.15%로 낮아졌다. 외국인 보유 비중만 놓고 보면 최근 반도체 랠리 과정에서 쌓였던 외국인 포지션이 상당 부분 덜어진 모습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5월 6일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도를 이어갔고,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누적 순매도액은 69조원에 달했다”며 “8일 지수 급락에도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오히려 축소된 점은 최근 매도가 한국 시장의 구조적 이탈이 아닌 주가 급등에 따른 리밸런싱성 매도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환율 안정 여부도 외국인 매도 압력 완화의 핵심 변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60원선을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환차손 우려가 외국인 매도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환율이 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받는 데다 외환당국도 과도한 쏠림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환율 상승세가 진정될 경우 매도 압력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560원까지 단기 급등한 이후 기술적으로 작년 이후 상승 추세의 고점 저항대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이라며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환율 안정화가 이어질 경우, 외국인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서 시장 수급 우려가 해소될 수 있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매도세 둔화가 곧바로 매수 전환을 뜻하진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원·달러 환율 안정과 미국 금리 방향성, 2분기 반도체 실적 확인이 남아 있어서다. 리밸런싱성 물량이 일부 소화됐더라도 환율·금리 부담이 이어지거나 실적 눈높이가 흔들리면 외국인 매도 압력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 “코스피, 이번 주 단기 저점 통과 가능성…7000선 초반서 반등 모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차익실현과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급락한 가운데, 이번 주 코스피가 단기 저점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공포가 단기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가격 조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당 부분 낮아졌다는 판단이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주 추가 하락 여지는 남아 있지만 코스피가 7000포인트를 하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7000포인트 초반에서 단기 저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일 코스피가 7484.41까지 하락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는 남아 있지만 다음 주 이후 악재가 완화되며 반등 흐름을 모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표=IBK투자증권)최근 증시 급락의 첫 번째 원인으로는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확산한 AI·반도체 모멘텀 둔화 우려가 꼽혔다. 브로드컴의 3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한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다만 변 연구원은 브로드컴의 가이던스 미달 폭이 시장 예상 대비 2.5%에 그쳤다는 점에서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센티멘트 악화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증시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기술적 과열 상태에 놓인 상황에서 브로드컴 이슈가 차익실현의 빌미가 됐다고 봤다. 최근 한국과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기술적 과열도 일부 해소된 만큼 저가 매수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반도체주 반등의 근거로 제시됐다. 반도체 수출이 2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6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 기업의 환율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통상 2분기 실적 프리뷰 보고서가 6월 말부터 나오기 때문에 실적 기대감은 6월 하순부터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주가가 선제적으로 급락한 만큼 주가 저점은 6월 하순이 아니라 6월 초·중순에 먼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공포도 다음 주를 지나며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고유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5월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지만,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미국 성장률 전망에는 하향 압력도 나타나고 있다. 변 연구원은 경기와 고용만으로 금리 인상 명분이 매우 높다고 보기는 애매하다고 평가했다. 물론 이번 주 발표될 미국 5월 물가는 단기 변수다. 시장에서는 미국 5월 물가가 전년 대비 4.2%, 전월 대비 0.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 금리 인상 우려가 한 차례 더 시장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예상치를 밑돌 경우 금리 인상 우려는 재차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란 사태의 종전 가능성도 유가와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변수로 꼽혔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코스피의 추가 하락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전일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까지 하락해 지난 이란 사태 직후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역사적으로 7배 이하 구간은 2000년대 초반 일부 시기에 나타났던 극단적 저평가 영역이라는 설명이다.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보다 높지만, 현재 추정 자기자본이익률(ROE) 24%를 고려하면 적정 PBR은 약 2배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공포지수도 단기 고점권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변 연구원은 “시장의 공포감이 확대된 가운데 VKOSPI는 77까지 상승했다”며 “지난 이란 사태 때 80까지 올랐고 금융위기 당시에는 89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이 금융위기보다는 이란 사태와 유사하다고 본다면 VKOSPI는 단기 고점 부근에 근접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주 80을 웃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80 전후에서는 역발상 관점의 트레이딩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봤다. 원·달러 환율 안정 여부도 외국인 수급의 핵심 변수다. 최근 환율이 1560원까지 급등했지만 정부 개입 이후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율이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된다면 외국인 매도 압력도 완화될 수 있고, 이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10일 미국 5월 물가 확인, 이란 사태 종전 여부, 스페이스X 상장 이슈, 17일 FOMC 등 단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가 많아 조정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다음 주 이후 이 같은 이슈들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은 반등 흐름을 모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증시가 추가 하락할 경우 6월 말~7월 증시를 겨냥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도체발 블랙 먼데이 “상승동력은 안 꺾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6월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반도체발 블랙 먼데이 “상승동력은 안 꺾었다”-李 “초격차 산업강국 만들 대형 프로젝트 가동”-“메모리 넘어 AI인프라로”…SK·엔비디아 동맹 격상-“영업익 N% 성과급, 배임죄로 환수할 수도”△종합-“영업이익 요구, 자본주의 원칙 깨뜨려 주가 떨어지면 주주들 손배소송 나설 것”-6000개 품목 꽉 찬 도심 창고 주문접수부터 출고까지 15분 컷△李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반도체 초과세수, 새 성장동력에 투자…비거주 주택 보유 부담 늘려야”-“어처구니없는 투표지 부족, 청년들 문제제기에 감사”-“북핵 현수준 동결이 단기 목표…장기적으로 비핵화 가야”△반도체발 블랙 먼데이-“투매보다 2분기 실적 확인 필요…AI 투자 사이클은 살아있다”-무너진 ‘천스닥’…반등카드는 반도체 소부장-“쏠림 강력 대응”…당국 구두개입에 환율 뚝△젠슨 황, 韓 AI 생태계 광폭행보-엔비디아 손잡은 SKT·네이버…‘AI 팩토리 혈투’ 막 올랐다-최태원과 7개월간 8번이나 회동…황 “과거도 미래도 최대 파트너”-“다음 물결은 모빌리티·피지컬 AI”…정의선·구광모 포옹-“베라 루빈 GPU 최우선 공급 요청”△종합-‘책임경영’으로 정면 돌파…정용진, 이마트·프라퍼티 대표이사 등판-멈춰선 수도권 레미콘…삼성·하닉 건설현장 ‘비상’-北 최고 예우 환대받은 시진핑…경제·군사 협력 강화-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7% 뚫고 8% 향하는 주담대△정치-‘투표용지 부족’ 국조 한목소리 냈지만…여야, 재선거 놓고는 평행선-유럽 순방 나서는 李대통령…G7서 트럼프와 회담 성사 주목-“한성숙처럼 일 잘할 인재 배치”…李정부 2기 내각 ‘실용’ 방점-HD현대중공업 법적 대응 ‘3전 3패’ KDDX 사업자 선정 앞두고 당혹감△경제-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주문, 인력 모자란 공기업은 ‘제자리걸음’-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무력화에…비리 적발 公기관, 업무위탁 범위 구체화-제조업 갑질 줄고, 플랫폼 소비자 피해 늘었다△금융-환헤지 비용 급증…고환율에 속타는 보험사들-1차 완판에 2차 판매 나선 국민펀드 세금으로 손실 보전…재정부담 논란-주가 뛰면 손해인 이상한 ELD…손익구조 수술한 상품 화제-신한은행, 노령층 위한 비상금대출 내놔△Global-트럼프 엄포에도…치고받은 이스라엘·이란-중국 희토류 수출길 봉쇄에 일본 전기차·반도체 스톱 위기-AI 공포에…SW기업 M&A 시장 급랭-전자기기 핵심소재 ‘레진’ 대란 스마트폰가격 ‘가을 폭등’ 비상-“고유가에 소형 항공사 줄파산 가능성”△산업-HBM 다음은 반도체기판…AI 호황에 ‘영업익 1조 클럽’ 복귀 가시화-금융위기급 환율 태풍 덮친 정유업계 정부 수출통제라도 풀어야 숨통 튼다-무쏘의 길, 안데스 산맥을 열다-대한전선, 싱가포르서 1400억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글로비스 車운반선 완전자율 시동건다△산업-무뚝뚝한 아틀라스…볼수록 묘하게 정드네-현대차 로봇개 ‘스팟’, 월드컵 현장 지킨다-한화오션, 에어로봇과 조선소 투입용 로봇 실증-‘미세조류 PDRN 적용’ 탈모 샴푸 나왔다△산업-로봇이 입을 옷…미래 패션시장 정조준-현대리바트 선박가구 매출 300억…2배 쑥-日서 통한 맘스터치, 가맹점 확대 나선다-20년 전 ‘20도’ 그대로…‘처음처럼 클래식’ 부활△제약·바이오-“삼성벤처투자서 투자 유치…‘다이어트 육류’ 만들 것”-“올해 매출 250억원 달성” 센트럴바이오, 실적 사활-엑셀세라퓨틱스, 中 ‘세포 배지’ 시장 뚫었다-압타바이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개시△부동산-수장 바뀌는 LH, 조직·주택 공급체계 대수술-건물에 투자하고 월배당 받고 쑥쑥 크는 ‘부동산 조각투자’-서울 민간 아파트 국민평형 분양가 21억 돌파-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스탄 가스처리시설 수주△증권-‘-20% 찍어도 GO’…레버리지 쓸어담는 개미-스페이스X 상장 카운트다운 “국내 수혜주 막차 타자” 속속-따따블 달리던 새내기주…증시 급락에 ‘털썩’-신한운용, 사외이사 위원장 ‘수탁자책임위’ 신설-미래에셋, 싱가포르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계약△마켓in-단기채 연명 BBB급 기업 ‘차환 폭탄’ 째깍-숫자보다 끈기·열정 중요…강단 있는 ‘언더도그’에 베팅-1000억 세금 리스크, 유증 투자자에만 알렸다는 서진시스템△문화-흑인의 쉼을 위해 ‘생체발광’ 눈앞에-여섯 살 딸아이 눈높이로 가르치지 않고 스며든 국악△피플-이건희 ‘세계 1위’ 정신, 삼성의 가장 큰 경쟁력-“우승 놓쳤지만, 계속 도전할 자신감 찾아”-“악보 분석하고, 손모양 시범 보이고…여러 AI 합쳐 피아노 선생님으로”-“계촌 숲속,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웠죠”-6·10 만세운동 100주년…이병림 선생 등 독립유공자 13명 포상△오피니언-[법조 프리즘]선관위, 민주주의 파수꾼인가 불신의 진원인가-[생생확대경]영화 ‘홀드백’ 논의가 놓치고 있는 것-[기자수첩]AI 공급망 핵심축 대만이 보여준 교훈-[e갤러리] 김찬용 ‘무제’△전국-‘수도권 제외’ 독소조항에…경기도내 7350억원 외투 물거품 ‘위기’-“폭염 피해 없도록”…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만전-도심서 즐기는 숲의 향연…힐링·산림교육 명소 각광△사회-교사 정당가입 가능해지나…교육감 75% “정치기본권 찬성”-교육감 ‘깜깜이 선거’에 유권자도 외면-“내일 시험인데 젠슨 황 보러왔어요”-산후조리원 ‘먹튀’ 막는다…정부, 폐업 30일전 통보 의무화△세계로 날개 펴는 K바이오 20-국내 최초 키메라 항원 치료제 상용화…일본시장 교두보, 아시아 공략 본격화-단발성 아닌 지속적 기술수출 가능…항체 플랫폼으로 항암시장 세대교체-AI 병상 모니터링 ‘씽크’…삼성·아산병원 공급-한번 투여로 수개월 효과…장기지속형 비만약 공략-“슈링크 받으러 한국 왔어요” K의료관광 선도-전립선암 진단 넘어 치료로…33조원 시장 정조준-빅파마가 택한 ADC 플랫폼…3조 기술이전 성과-차세대 폐렴백신·위탁개발생산 두 날개로 비상-엔비디아 AI 소재 공급…숨은 수혜주 급부상-日 법인 가동…올해 의료 AI 매출 60억원 목표-구제역 백신 국산화 임박…내년 상용화 나선다-AI로 폐섬유화 장기 추적…구독형 플랫폼 진화-타깃 발굴·이중항체 기술력…ADC 팔방미인-셀트리온에 기술이전…연내 코스닥 상장 재도전-잇따른 임상 성공…치료 플랫폼으로 무한진화-바이오에너지로 체질 개선…캐시카우 급부상-전립선암 치료제 ‘국산 신약 44호’ 주인공 유력-최대주주 통 큰 투자…뇌 질환 분야로 영토확장-독자 개발 삼중항체, 조기 기술이전 추진-마이크로바이옴서 ADC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 ‘따따블’ 달리던 새내기주, 증시 급락에 쓴맛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종목이 속출하며 공모주 투자 열기가 이어졌지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새내기주들의 주가도 빠르게 식고 있다. 상장 초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데다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상당수 종목이 공모가 아래로 내려앉은 상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공모주(스팩 제외) 15곳 중 11곳이 이날 종가 기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스팩 합병으로 상장한 4개 종목도모두 기준가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증시에 새로 입성한 종목 10개 중 8개 꼴로 공모가 아래서 거래되는 셈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공모가(2만1500원) 대비 36.14% 내린 1만3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IPO 기업 가운데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밑돈 사례는 처음이다.공모가 대비 48.84%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95.35% 상승한 4만2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증시 급락 여파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앞서 일반청약에서는 119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조28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지만, 이날 양대 시장에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발동되는 등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심리 위축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상장 이후 현재까지 가장 낙폭이 큰 종목은 한패스(408470)로 공모가 대비 58.37% 하락했다. 이어 에스팀(458350)(-45.88%), 케이뱅크(279570)(-34.34%), 채비(0011T0)(-37.89%), 인벤테라(0007J0)(-33.73%), 폴레드(487580)(-23.30%) 등이 공모가를 큰 폭 하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공모가를 웃도는 종목은 마키나락스(477850)(47.67%), 코스모로보틱스(439960)(300.0%), 리센스메디컬(394420)(68.09%), 액스비스(00110)(19.13%) 등 4곳 뿐이다.상장 첫날 분위기만 놓고 보면 올해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올해 상장한 14개 기업 가운데 6개 기업이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했다. 스팩합병 상장 기업 4곳 중에서도 2곳이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상장한 기업들은 모두 따따블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경쟁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그러나 이달 들어 분위기가 급변하는 모습이다.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 변동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이다. 상반기 남아있는 IPO로는 이날 상장한 피스피스스튜디오 외에도 이달 져스텍(29일)과 스트라드비젼(30일)이 각각 코스닥 데뷔를 앞두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매드업, 레몬헬스케어 등도 이달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IPO 시장 열기와 달리 시장 규모 자체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5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은 각각 1274대 1, 2664대 1로 최근 9년 평균을 크게 웃돌았지만, 상장 기업 수는 3개사에 불과했다. 이 기간 공모금액 역시 775억원으로 과거 동월 평균(5842억원)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투자자 관심은 높지만 실제 IPO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최근 증시 조정까지 겹치며 이달 공모시장도 관망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기관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 경쟁률은 역대 평균을 크게 웃돌 정도로 투자자 관심이 높았지만, 상장 기업 수와 공모 규모는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라며 “6월에도 IPO 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