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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사극 첫 도전에도 눈부신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수호가 눈부신 활약으로 ‘세자가 사라졌다’의 중심을 잡고 있다.수호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주)슈퍼북)에서 왕세자 이건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사극 첫 도전임에도 눈에 띄는 매력과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는 수호의 활약상을 짚어봤다.◇세자 그 자체 비주얼제작발표회에서 ‘확신의 세자상’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던 수호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와 진중한 눈빛이 모두 담겨있는 세자 이건 그 자체로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세자를 상징하는 곤룡포는 물론 복면, 패랭이, 도포, 관복 등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세자궁과 감옥을 오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역동적인 사극 액션수호는 안대를 쓴 채 담을 넘어 도망치는 아슬아슬한 코믹 액션과 포졸들과의 일대다 결투, 검은 복면으로 정체를 감추고 악인들의 집에 침입한 장면까지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한층 깊어진 연기력무엇보다 안정적인 사극 톤과 단단한 발성으로 첫 회부터 좋은 반응을 모았던 수호는 유머러스한 매력, 순애보적인 면모, 왕세자로서의 위엄, 날카로운 카리스마 등 다채로운 면면을 지닌 인물을 풍부한 감정선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연기로 그리며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이처럼 수호는 훈훈한 비주얼에 섬세한 연기력까지 ‘수호 표 세자’를 완성도 높게 구축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수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 18회에서는 전국 4.5%, 최고 4.9%(닐슨코리아 기준)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19회 예고에서는 이건이 반란에 맞서 싸우는 과정과 해종으로부터 선위를 받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치솟게 했으며, 19회와 최종회는 오는 토, 일 오후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대기 중인 만큼 강세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장 초에도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6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오른 113.2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461계약, 개인 31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957계약, 은행 87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074계약, 개인 21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000계약, 은행 16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321%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3bp 내린 3.347%, 10년물은 1.7bp 내린 3.399%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2bp 내린 3.335%, 3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25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4.405%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90%, 레포(RP)금리는 3.58%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 콜차입 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일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2718.43에 거래되고 있따.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177억원, 5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25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2포인트(0.31%) 내린 3만 8747.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3포인트(0.27%) 오른 5375.3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02포인트(0.88%) 오른 1만 7343.55를 나타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애플 급등세에 주목하며,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FOMC 결과를 앞둔 경계심을 나타냈다.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7.26% 오른 207.15달러에 마감했다. 마감 직전에는 207.16달러까지 올라 종가와 장중 최고가 모두 애플의 역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애플이 전날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데 대해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주가가 치솟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애플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WWDC에서 애플의 AI 기술 공개 등 직전일만 해도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지만, 전일에는 AI 기능 탑재가 신규 아이폰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라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동한 만큼 전일 동반 급락세를 연출한 카메라, 연성회로기판(FPCB) 등 애플 밸류체인 관련주의 주가 반등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63%), 건설업(0.96%), 보험(0.8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36%), 철강및금속(-0.2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06% 상승하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47%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84% 오르고, POSCO홀딩스(005490)는 0.13%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0.37%, 0.98% 상승 중이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 서울시, 쪽방주민 건강 챙긴다…420명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후원으로 영등포,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등 서울 시내 5개 지역 쪽방주민 42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시)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103개 로타리클럽 2천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의 종주 지구로,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국제봉사단체다.이번 예방접종 지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 로터리 재단, 필리핀 3830지구, 서울무악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보조금 봉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앞서 시와 무악로타리클럽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420도스(420명 접종분)와 접종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까지 총 4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국제로타리3650지구 서울HC로타리클럽(삼일제약 내 조직)은 쪽방 주민의 치아 건강을 위해 총 4600만원 상당의 구강청결제를 기부하였다. 기부받은 구강청결제는 각 쪽방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이에 시는 5개 지역 쪽방주민 대상으로 예방접종 희망자를 신청받아, 그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백신 후원 대상 420명을 선정했다.5개 쪽방주민은 2024년 5월 말 기준 약 2300명으로 약 18%의 쪽방 주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4일 진행된 영등포 쪽방촌(60명) 접종을 시작으로 8일(토)까지 창신동(50명)과 돈의동(80명)의 접종을 완료했으며 오는 13일(목) 남대문(70명)과 서울역(160명)까지 실시해 쪽방주민 420명에 대한 모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접종사업에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행동하는 의사회, 온기를 전하는 한의사 등 공공·민간 의료자원봉사단체도 참여한다.서울시와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윤재삼 서울시 복지기획관과 이영석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품 전달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 애플 7.2% 급등…경매 호조에 10년물금리 4.4%로 뚝[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전략을 내놓은 애플이 7% 이상 급등하면서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재무부의 390억달러 규모이 경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금리가 뚝 떨어진 것도 일부 투심을 끌어올렸다.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만8747.42를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7% 오른 5375.3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8% 상승한 1만7343.55에 거래를 마쳤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애플 인텔리전스 아이폰 판매 늘릴 것”..7.26%↑전날 AI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한 애플은 이날 7.26% 상승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아이폰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가 반영되면서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조1760억달러까지 불어나며 1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격차를 단 390억달러까지 좁혔다.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뒤늦게 내놓은 AI시스템이다. 대부분 AI가 클라우드서버에서 작동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애플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 디바이스’(on device) 전략을 내놨다. 통화내용을 저장 후 요약하고, 애플의 여러 앱에서 정보를 뽑아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를테면 “딸의 연극 공연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의 캘린더, 지도, 메일, 아이메시지 등에서 정보를 추출해 최적의 대답을 제안하는 식이다. 대부분 AI가 대규모언어모델(LLM)으로 구동되지만, 애플은 기기에서 작동되는 점을 고려해 경량언어모델(SLM)을 고안했다.물론 추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면 애플의 자체서버인 ‘사설 클라우드 컴퓨팅’에 접속하고, 더 복잡한 질문은 오픈AI의 챗GPT에 쿼리를 요청해 답을 받는 식으로 했다. 개인정보유출 및 AI의 ‘환각’ 리스크를 최적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이를 두고 월가에서는 애플의 AI 기능 탑재가 아이폰 등 기기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애플의 AI 기능이 “가장 차별화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 애플을 강력하게 포지셔닝한다”며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프로 이상의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소비자들이 고가의 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그러면서 “애플이 WWDC에서 우리가 집중했던 주요 세부 사항을 전달함에 따라 애플이 목표주가 216달러, 강세 케이스에서 270달러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는 다년간의 제품 개편의 정점에 있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덧붙였다.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 역시 애플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AI를 이용할 수 있는 ‘인텔리폰’(인텔리전스+아이폰)의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도 이번 WWDC 행사가 애플의 AI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면서 “AI가 아이폰 슈퍼사이클을 시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우리의 확신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반면 엔비디아는 이날 0.7%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그간 AI황제주로 랠리를 펼쳤던 엔비디아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애플로 투자방향을 돌리는 분위기다. ◇FOMC 앞두고 신중한 투자자…“올해 한차례 인하”다만 전반적으로 이날 증시는 내일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다. 일부 경기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뜨거운 고용 상황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인하에 쉽게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JP모건의 최고 주식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줄어들고 있으며 연준의 첫 번째 금리 인하는 11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FOMC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하 폭을 기존 세차례에서 두차례 이하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9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지난주 70%대에서 이날 52.6%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11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7.2% 정도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벤은 “파월 의장과 연준은 물가 하락 압력을 낮추는 데 있어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때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로보택시 수익창출 시간 걸릴 것..테슬라 1.8%↓테슬라는 로보(무인)택시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1.8% 하락했다. 장중 한 때 3.7%까지 빠지기도 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먼은 “테슬라가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 콘셉트를 보여주고 사업 모델에 대해 더 많이 시장에 정보를 제공할 것예상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브링크먼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현재 수준보다 훨씬 낮은 115달러로 제시하며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여기에 오는 13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보상안이 부결될 가능성도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머스크 CEO에게 수십조원대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은 지난 2018년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승인됐지만, 이를 무표해달라는 소송이 인정을 받으면서 테슬라는 다시 안건을 상정했다. 이를 두고 월가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FOMC·CPI발표 앞두고 10년물경매 호조…7bp 뚝국채금리는 급락했다. 오후 4시 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9bp(1bp=0.01%포인트) 내린 4.4%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3bp 내린 4.832%에서 거래되고 있다. FOMC를 앞뒀음에도 불구 390억달러의 10년물 국채경매에서 예상보다 강한 수요가 나온 게 영향을 미쳤다. 10년물 국채는 4.438%에 낙찰됐는데, 이는 경매 전 10년물 금리 4.458%보다 낮은 수치다. 뱅가드의 존 매지이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미국 국채 및 TIPS 책임자는 “내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를 앞두고 채권시장이 휘청거릴 수 있었지만, 미 국채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유럽 정치 불안에 달러 강세…유럽증시 뚝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16달러(0.21%) 오른 배럴당 7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81.92달러로, 전일보다 0.29달러(0.4%)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중국과 인도의 수요 증가로 올해 글로벌 원유 소비 증가폭이 하루 11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게 일부 영향을 미쳤다. 이는 기존 전망치(20만배럴)보다 상향된 수치다. 달러는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2% 오른 105.27을 기록 중이다. 유럽 의회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에 유로화 가치가 계속 하락하는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25% 오른 0.93유로를 기록 중이다.이에 따라 유럽증시는 또 하락했다. 런던 FTSE100지수는 0.98%, 독일 DAX지수는 0.68%, 프랑스 CAC40지수도 1.33%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