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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선언, 세월호 참사 해결과 박 대통령 퇴진 요구
  • 전교조 교사선언, 세월호 참사 해결과 박 대통령 퇴진 요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전교조 교사선언이 이슈로 떠올랐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일 2차 ‘전교조 교사선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전교조는 지난 5월 스승의 날에도 교사 1만5000여명이 참여한 1차 ‘전교조 교사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전교조가 서대문구 본부에서 연 2차 교사선언에는 김정훈 전교조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1만2244명이 참여했다. 조합원뿐 아니라 비조합원들도 상당수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전교조는 선언문에서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는 지지부진한 채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면서 “대통령에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의지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반성과 성찰은 부재하고 독선과 오기만 가득하다. 이런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다”며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만이 더 이상의 제자들과 동료들을 잃지 않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계속해서 “박근혜 정부는 전교조를 법 밖으로 내몰았다”면서 “우리 교사들은 전교조 법외노조화로 인해 참교육 25년, 정성 들여 쌓아올린 학교혁신, 교육민주화, 무상교육 등의 소중한 성과들이 수포로 돌아갈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전교조는 2차 교사선언에 이어 오는 12일 대규모 전국교사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 17개 시·도교육감 일제히 취임..전교조 문제 선택은?☞ 전교조 '조퇴투쟁' 돌입..교육부 '엄정대응' 예고☞ 교총 "교육감, 전교조 법외노조 받아들여야..불복종운동 전개할 것"☞ 전교조 총력투쟁 선언···교육부와 전면전 예고☞ 법외노조 판결받은 전교조 총력투쟁 예고☞ 교총 “전교조 감싸기 교육감에 불복종 운동”☞ 전교조 법외노조 합헌…與 "판결존중" 野 "정치적"
2014.07.02 I 정재호 기자
'UN 출신' 김정훈, 발라드로 가요계 복귀 '7월 3일 컴백'
  • 'UN 출신' 김정훈, 발라드로 가요계 복귀 '7월 3일 컴백'
  • 그룹 UN 전 멤버 김정훈이 가요계로 복귀한다. 사진-메르센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UN 전 멤버 김정훈이 가요계로 복귀한다.소속사 메르센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훈이 오는 7월 3일 새 미니앨범을 내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팬들에게 새 앨범 티저 이미지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지난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그가 국내에서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거의 7년 만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미니앨범에는 김정훈 특유의 여린 감성 보이스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합할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의 곡들이 수록됐다.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오는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한편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이후 드라마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 ‘바보엄마’, ‘그녀의 신화’를 비롯해 영화 ‘결정적 한방’, ‘들개들’, 뮤지컬 ‘캐치 이프 유 캔’ 등에 출연, 다방면에서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한류 프린스’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관련포토갤러리 ◀☞ 제시카-크리스탈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진 아나운서 "남편, 조건 따져보고 결혼했다" 솔직 발언☞ 장윤정-도경완, 집 공개.. 6억원대 타운하우스 ''깔끔+모던''☞ ''인기가요'' 백현, 태연과 열애.. 일부 팬들 ''배신자'' 외쳐☞ 유인나, 민낯부터 메이크업 전과정 공개 ''촉촉한 피부''☞ ''대한민국 알제리'' 투애니원 응원전.. 위너 ''벨기에전'' 출격
2014.06.23 I 정시내 기자
  • [표]새누리,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 현황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사실상 타결됨에 따라 소속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새누리당은 앞서 18개 상임위원회 중 여당몫인 10개 상임위원장을 내정했고, 전체 상임위별 간사 및 의원들을 배정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 기준은 가급적 희망 순위를 최대한 반영했고 전문성과 선수, 지역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 현황이다.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완구간 사: 김재원위 원: 강기윤, 김도읍, 김상훈, 박인숙, 염동열, 윤영석, 이이재, 이장우, 김정록, 김현숙, 박창식, 손인춘, 전하진△법제사법위원회간 사 : 홍일표 위 원 : 이병석, 정갑윤, 노철래, 박민식, 이한성, 김도읍, 김진태△정무위원회위원장 : 정우택간 사 : 김용태위 원 : 김정훈, 김태환, 김을동, 유일호, 김종훈, 박대동, 성완종, 신동우, 김상민, 이운룡△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 정희수간 사 : 강석훈위 원 : 심재철, 이한구, 김광림, 나성린, 정문헌, 류성걸, 박덕흠, 박명재, 조현룡, 이만우, 조명철△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홍문종간 사 : 조해진위 원 : 강길부, 김재경, 서상기, 이군현, 권은희, 심학봉, 류지영, 민병주, 신의진, 이재영△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간 사 : 신성범위 원 : 안홍준, 한선교, 김학용, 유재중, 김회선, 박대출, 서용교, 염동열, 윤재옥, 이종훈, 강은희, 박창식, 이상일, 이에리사△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 유기준간 사 : 김영우위 원 : 강창희, 이재오, 원유철, 이주영, 정병국, 유승민, 김태호, 박상은, 윤상현, 심윤조△국방위원회위원장 : 황진하간 사 : 김성찬 위 원 : 황우여, 주호영, 김세연, 한기호, 손인춘, 송영근△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 진 영간 사 : 조원진위 원 : 서청원, 이완구, 김희정, 이철우, 강기윤, 박인숙, 윤영석, 김장실, 황인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간 사 : 안효대위 원 : 이인제, 김무성, 홍문표, 경대수, 김종태, 안덕수, 이이재, 윤명희△산업통상자원위원회간 사 : 이진복위 원 : 장윤석, 정두언, 최경환, 여상규, 정수성, 길정우, 김동완, 김상훈, 김한표, 이강후, 이채익, 이현재, 전하진, 홍지만△보건복지위원회간 사 : 이명수위 원 : 김재원, 김기선, 김명연, 이종진, 김정록, 김현숙, 문정림, 박윤옥, 신경림△환경노동위원회간 사 : 권성동위 원 : 문대성, 민현주, 양창영, 이자스민, 주영순, 최봉홍△국토교통위원회간 사 : 김성태위 원 : 송광호, 강석호, 김태원, 이학재, 황영철, 김태흠, 김희국, 박성호, 이노근, 이완영, 이우현, 이장우, 이헌승, 하태경, 함진규△정보위원회위원장 : 김광림간 사 : 이철우위 원 : 이완구, 강길부, 권성동, 박민식△여성가족위원회간 사 : 류지영위 원 : 김명연, 강은희, 민현주, 박윤옥, 손인춘, 이자스민, 황인자△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 홍문표간 사 : 이학재 위 원 : 김성태, 김태원, 노철래, 안효대, 이한성, 경대수, 김도읍, 김상훈, 김진태, 문대성, 박덕흠, 박성호, 심학봉, 안덕수, 윤영석, 이종진, 이채익, 이현재, 조현룡, 김장실, 박창식, 신의진, 이재영, 주영순△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 김재경간 사 : 이한성 위 원 : 이한구, 박인숙, 염동열, 문정림, 조명철, 황인자▶ 관련기사 ◀☞ [표]새정치연합,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 현황☞ 與野, 19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단 확정
2014.06.23 I 박수익 기자
  • 전교조 총력투쟁 선언···교육부와 전면전 예고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부의 법외노조 1심 판결과 관련된 후속조치를 거부하고 교육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전교조는 다음 달 3일로 시한을 못 박은 노조 전임자 복귀명령에 대해선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전교조가 법외노조 철회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법 제정 △김명수 교육부장관 지명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 등 정치적 사안을 주요 요구조건으로 내세우면서 전교조-교육부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 전교조 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화는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노조해산명령에 근거한 행정 집행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이라며 “부당한 노조 탄압에 맞서 총력 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오는 27일 조합원 조퇴 상경집회를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한다. 김 위원장은 “조퇴 상경집회에 참여하는 교사의 경우 자신의 수업을 다른 선생님과 교체해 진행하도록 한다”며 “이는 학생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법적인 틀 내에서 최소한의 저항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2차 교사선언에 나선다. 교사선언 내용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안마련과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의 갈등도 이 지점에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9일 전교조 법외노조 1심 판결 직후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다음달 3일까지 노조 전임자 72명에 대한 복귀명령을 내렸다. 이를 어길 경우 직권면직 등 징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이날 “전임자들이 모두 복귀할 경우 전교조 자체가 무력화되기 때문에 ‘전교조 지키기’ 차원에서 징계를 받더라도 복귀를 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12일에는 전국교사대회가 예정돼 있다. 전교조는 학교 복귀를 거부한 노조 전임자에 대한 징계가 추진될 경우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반면 교육부는 △노조전임자에 대한 복직명령 △전교조 사무실 퇴거 조치 △전교조와의 단체교섭 중단 △조합비 원천징수 금지 후속 조치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현 전교조 정책실장은 “노조전임자에 대한 복직명령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2심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온 이후 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되었지만 이는 불법노조와 다르며, 헌법상 노동조합으로 일정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며 교육부의 후속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오전 11시 법원에 1심판결에 대한 항소와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 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하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1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 관련기사 ◀☞ 교총 “전교조 감싸기 교육감에 불복종 운동”☞ 법외노조 전교조…교육당국 Vs 진보교육감 충돌 예고☞ 법원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전교조 "즉시 항소"☞ '전교조 법외노조' 교육부 후속조치 돌입☞ 법원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2014.06.23 I 신하영 기자
  • 법원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전교조 "즉시 항소"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외노조가 됐다. 이에 따라 전교조 전임자들은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19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를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합법노조 지위를 잃고, 한시적 유예 상태였던 고용부의 법외노조 통보처분은 즉시 효력을 되찾게 됐다.재판부는 “전교조 조합원 가운데 해직교사가 포함돼 있고, 이는 노조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이번 판결에 따라 1999년 7월 교원노조법 통과로 법내 노조 지위를 얻은 전교조는 다시 그 이전 법외 노조로 돌아갈 처지에 놓이게 됐다. 당장 노조 전임자 72명은 학교로 복귀해야 한다. 조합원들에게 조합비 원천 징수도 할 수 없으며 그동안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던 노조 사무실도 비워야 한다.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과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도 상실하게 된다.판결 직후 전교조는 항소 방침을 밝혔다.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바로 2심 재판부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다음주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부는 해직 교사의 가입을 허용하는 규약을 고치지 않자 전교조에 교원노조법상 노조가 아니라고 통보했다. 전교조는 고용부의 법외노조 통보가 노조의 자주성을 보장하는 관련 법규의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소송을 냈다.
2014.06.19 I 박보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그룹리더 홍승우△BMW그룹 코리아 ◇보직변경 ▷애프터세일즈사업부 총괄 이사 전응태 ▷세일즈채널 개발사업부 총괄 이사 한재흥 △뉴스웨이 ▷대중문화팀 팀장 홍미경△대전MBC ▷편성제작국장 오승용 ▷보도국장 최혁재 ▷경영기술국 방송기술센터장 겸 경영기술국 방송기술센터 방송기술부장 차태헌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장 겸 고충처리인 우경수 ▷편성제작국 제작부장 이재우 ▷편성제작국 영상부장 명신환 ▷보도국 취재부장 김지훈 ▷사업국 사업부장 이재근△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고문 김주언 도영심 ▷회장 김철관 ▷감사 이창은 권금상 ▷수석부회장 이준희 ▷부회장 이치수 이정우 윤여진 박광수 도형래 ▷사무총장 장세규 ▷농축산보도위원장 곽동신 ▷IT위원장 서정호 ▷안전행정위원장 윤성규 ▷소비자권익보도위원장 견재수 ▷대외협력위원장 전태수 ▷아젠다정책위원장 이행종 ▷전자책콘텐츠위원장 박용수 ▷미디어사업위원장 이홍일 ▷소셜미디어사업위원장 최문근 ▷영상팀장 장창훈 ▷비서실장 전규열 ▷사무국 간사 박진수 ▷홍보위원 권병창 ▷사진공동취재단 김재모 ▷홍보대사 이매리 △대학생 홍보대사 정진용△한라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건일 △경영기획본부장 임영남 △미디어본부장 겸 논설실장 김계춘 △경영기획국장 오태현 △제작국장 송태현 △독자서비스국장 김정훈 △뉴미디어국장 고대용 △편집국장 김병준 △마케팅국장 김기현 △총무부장 조용철 △기획사업부장 겸 서부지사장 조상윤 △윤전부장 강동하 △광고관리부장 강창권 △뉴미디어전략부장 오무현 △사진부장 강희만 △편집부국장 강시영 △논설위원 현영종 △편집부장 문미숙 △뉴미디어뉴스부장 직대 표성준 △정치경제부장 김치훈 △사회문화부장 진선희 △제2사회부장 겸 서귀포지사장 한국현 △교육체육부장 겸 동부지사장 이윤형
2014.06.16 I 최선 기자
  • 거래소, 한국파생금융포럼 부산서 개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을 16일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개최했다. 파생상품시장의 질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자 준비된 이번 포럼에는 최경수 이사장과 김정훈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영활 부산시 부시장 및 학계와 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제 4회 파생상품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고 2부에서는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성태 동의대교수는 ‘미국 거시경제 지표가 국내 선물시장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미국 거시경제지표 발표가 코스피 200 야간선물 시장의 일중 및 일별 수익률과 코스피 200 주간 선물의 시초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또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위험 중수익상품’ 발표에서 최근 주가연계증권(ELS)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쏠림현상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호 거래소 파생상품연구원이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상장 방안’을 통해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ETF 옵션은 미국처럼 실물인수도 방식으로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ETF 옵션으로 ETF 시장과 주가지수옵션시장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파생금융포럼은 지난 2012년 파생상품시장의 이론과 실물을 접목하기 위해 발족됐고 정기포럼과 조찬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학계와 업계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한국파생금융포럼이 국내 파생상품의 질적 발전은 물론 부산을 파생 금융중심지로 위상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파생금융포럼을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6.16 I 김인경 기자
  • [사설] 집단행동으로 법원 압박하려는 전교조
  • 전교조가 19일로 예정된 법원의 법외노조 1심 판결을 앞두고 장외투쟁에 나서고 있다.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철야 단식농성을 벌이는 중이다. 또 14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의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1심판결 전날인 18일까지 권역별 결의대회도 예정돼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법원을 압박하려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들이 대거 교육감에 당선됐다는 사실에 고무됐을 것이다.현재 법적인 쟁점은 파면·해임된 교사에 대해서도 조합원 자격을 인정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전교조는 해직교사 9명을 노조원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해 해직교사들을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한 전교조를 노조로 간주할 수 없다는 방침을 통보했던 것이다. 이를테면, 법외노조로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전교조가 서울행정법원에 이러한 조치의 취소처분을 요구함으로써 이번 재판이 열리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교조가 재판부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이라면 크게 잘못된 일이다.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전교조는 지방선거에서 전교조 출신을 포함한 진보성향의 후보들이 대거 당선된 점을 들어 전교조의 법외노조화 조치가 대다수 국민들의 민의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번에 당선된 교육감 가운데 전교조 출신만 해도 8명이나 된다. 하지만 이들을 포함해 진보성향 당선자 13명이 얻은 표는 총 유효표의 33.5%에 불과하다. 이를 두고 국민 대다수가 전교조의 주장을 지지한다는 근거로 인용해서는 곤란하다.전교조 지도부가 단식농성을 벌이면서 세월호 참사 해결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논리적으로 어색하다. 세월호 참사와 법외노조 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전교조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초·중·고교 교사들이 결성한 단체다. 학생들에게 준법정신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다. 법원의 판단을 조용히 기다리고 판결에 이의가 있으면 절차에 따라 항소하면 된다. 진보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됐다는 점을 내세워 전교조가 교육 현장을 정치 투쟁의 무대로 만들어선 안 된다.
2014.06.13 I 허영섭 기자
  • [5th WSF]주요 참석자 명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정관계= 박원순 서울시장,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자스민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장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원유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대동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 한광원 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고윤화 기상청장, 권문홍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최기수 교육부 서기관, 나승일 교육부 차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관,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김진홍 KB생명보험 대표이사, 박병태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 박주천 LIG손해보험 상무, 김정식 농림축산식품부 비서관,박현숙 예금보험공사 홍보실장, 정정목 한국무역보험공사 부팀장, 최상봉 한국무역보험공사 홍보팀장, 백승엽 경찰청 보안국장, 좌미애 방송통신위원회 비서관, 강정숙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 소장,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진웅 예금보험공사 차장, 박찬호 LIG손해보험 연구원, 황윤영 국회 비서관, 선학수 국회 비서관, 진명구 국회 보좌관, 서현석 국회비서관, 최혁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장, 강용문 한국주택금융공사 팀장, Ali Arabiyat 주한 요르단대사관 이등서기관, Frances Woods 주한 영국대사관 경제참사관, Laura Young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서기관, Roderico C. Atienza 주한 필리핀대사관 영사참판관, 다케우치 마이코 주한 일본대사관 1등서기관, 류연경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정치경제담당, 마르셀로 빠소스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상무관, 아미르 나지르 곤달 주한 파키스탄대사관 상무참사관, 제니홍 주한 영국대사관 공보관◇금융·증권=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허재성 한국은행 부총재보, 최운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 하성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권태신한국경제연구원 원장,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 회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전광우 금융위원회 초대 금융위원장 겸 연세대 석좌교수,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조기인 보험연수원 원장, 양두석 보험연수원 부원장, 이기연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부회장,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정이영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 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강원 우리카드 사장, 고형석 하나SK카드 본부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김관녕 NH농협생명 부사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김인환 하나HSBC생명 사장, 문구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 유상정 IBK연금보험 사장,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임재택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장,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 대표,김종선 코스닥협회 상무, 김병오 하나은행 부행장, 김영식 KDB산업은행 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 은행장, 김한 전북은행 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 은행장, 서명석 동양증권 대표이사, 최동천 마스터카드 대표, 김홍무 NH농협증권 부사장,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 유구현 우리은행 부행장, 이광열 동부증권 부사장,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이홍 국민은행 부행장, 최민호 대구은행 부행장, 제니스리 한국SC은행 부행장, 박상만 삼성카드 본부장, 조상훈 KB생명보험 사회협력부장 , 김옥정 우리은행 상무, 노경숙 푸르덴셜생명보험 상무, 민영창 KDB대우증권 경영지원 본부장, 안영근 하나금융그룹 상무이사, 이성한 삼성증권 상무, 이희주 한국투자증권 상무, 조경순 대신증권 상무, 최기훈 SC은행 상무, 황성철 한화투자증권 상무, 황해동 SK증권 상무, 조용욱 한국투자증권 지점장, 박강식 우리은행 센터장, 박장근 우리은행 기업지점장, 정충교 부산은행 본부장, 정환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조옥래 교보증권 상무, 채광석 SGI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 최광석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 정충교 부산은행 본부장,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주명진 우리투자증권 홍보실장, 권용관 우리투자증권 전무, 김병영 현대증권 전무, 김기홍 삼성카드 상무, 최성원 현대카드 이사, 최종호 HMC투자증권 이사, 이원진 금융위원회 주임, 배진호 한국증권금융 실장, 유강오 키움증권 상무, 양진규 신한은행 상무, 김수광 메리츠종금증권 상무, 송치호 KB투자증권 이사, 주영하 롯데손해보험 이사, 강일호 기술보증기금 차장, 여강훈 SK증권 홍보팀장, 고정진 유진투자증권 홍보팀장, 권용욱 현대증권 홍보실장, 김강일 외환은행 홍보차장, 김동기 농협은행 홍보팀장, 김범석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김상경 하이투자증권 홍보팀장,김선오 농협은행 홍보부장, 김은정 IBK투자증권 홍보팀장, 김재화 외환은행 홍보부장, 김정아 금융투자협회 홍보실장, 김정훈 신한금융지주 팀장, 김종극 롯데카드 이사, 김정국 저축은행중앙회 과장, 김병수 저축은행중앙회 부장, 김철우 교보증권 홍보팀장, 김지선 현대카드 과장, 김태석 한국은행 공보실장, 노재원 롯데손해보험 팀장, 문익환 KB금융지주 홍보부장, 문춘근 한국투자증권 홍보실장, 민운식 현대카드 부장, 박상운 하나대투증권 대리, 박승배 동양증권 홍보실장, 박준호 동부증권 팀장, 강명수 대구은행 실장, 강민지 비엔피파리바은행 과장, 김규태 삼성카드 직원, 서동혁 현대카드 과장, 안수일 부산은행 부장, 안현주 삼성카드직원, 오영란 한국씨티은행 부장, 원태홍 HMC투자증권 홍보팀장, 양재선 씨티은행 상임변호사, 오율하 한국씨티은행 부부장, 이경탑 아이엠투자증권 홍보부장, 이균장 한화투자증권 홍보팀장, 이기동 미래에셋증권 이사, 이남주 KDB대우증권 홍보실장,이가화 삼성카드 직원, 이계희 삼성카드 직원, 이용혁 메리츠종금증권 팀장, 이석호 현대카드 부장, 임병익 금융투자협회 조사연구실장, 이희연 한국씨티은행 부부장, 임영택 LIG손해보험 선임연구원, 정용진 부산은행 차장, 장은영 씨티은행 부부장, 전진휘 현대카드 대리, 정규황 우리은행 부장, 조성현 하이투자증권 홍보차장, 정규황 부산은행 부장, 채미경 SC은행 부장, 하중석 삼성증권 홍보실장, 한승훈 더케이손해보험 팀장, 허백 부산은행 차장, 황대윤 하나대투증권 팀장, 황성훈 하나금융그룹 팀장, 손현상 IBK기업은행 부장, 홍형기 우리은행 부부장, 김동선 현대증권 팀장, 조수연 하나대투증권 실장, 임규목 대신증권 실장, 고강인 키움증권 팀장, 이동현 KB투자증권 부장, 김진숙 한국씨티은행 부장, 이태영 삼성카드 차장, 조성찬 삼성카드 부장, 조봉규 전국은행연합회 홍보실장, 소순영 생명보험협회 홍보부장, 김천식 전북은행 실장, 장낙도 신한은행 부장, 구현재 예탁결제원 홍보부장, 박영철 한국공인회계사회 홍보팀장, 이동준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 이종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보팀장, 최문영 신한금융투자 홍보실장, 황성민 삼성자산운용 홍보팀장, ◇재계=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데이비드 리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회장, 김 제니 주한 캐나다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다이아나 언더우드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사외이사, 스콧워커 주한 호주 상공회의소관광청 한국지사장, 오예선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실장, 피터 펠티스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바바라 졸만 주한 독이랑공회의소 사무총장, 정구용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정기옥 서울상공회의소 경제위원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사장, 권기찬 웨어펀인터내셔널 회장, 권민 모라디안 유니타스 대표이사, 김광호 조인주식회사 사장,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김화선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사장, 박구서 JW홀딩스 사장 고춘홍 이브자리 대표, 박준규 하바드월드와이드 코리아 사장, 변보경 코엑스 사장,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유석형 지에스이 사장, 윤병은 아주산업 사장, 이동주 현대C&R 사장, 이상몽 CJ시스템즈 대표, 전한석 IGMGlobal CEO, 조순태 녹십자 사장,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 이태용 인터베스트주식회사 사장, 최귀만 염색사업협동조합 사장,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남희 돌실나이 대표이사, 정대길 삼정KPMG전무, 남대희 삼성 미래전략실 상무, 곽봉군 KT본부장,김영길 한국주택협회 상무, 김경묵 KG케미칼 상무, 김기현 빙그레 상무, 김규형 사멍화재 상무, 백승훈 CJ제일제당 상무, 백영란 LG 유플러스 상무, 강기수 한화그룹 상무, 권용석 조인주식회사 상무, 권혁언 현대산업개발 상무, 금석호 현대오일뱅크 상무, 김범성 SPC 상무, 김병도 코맥스 상무, 김상수 LG유플러스 상무, 김석수 씨제이대한통운 상무, 김승일 코오롱전무, 김승호 현대 C&R상무, 김승일 코오롱 전무, 김성훈 KT 상무, 김진만 한솔기업 상무, 김철기 KT 상무보, 남봉진 티맥스 소프트 상무, 류만하 조인주식회사 상무, 박선정 대한제분 상무, 신권식 삼성에버랜드 상무,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 송경섭SK하이테크 CTO, 심재부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노승만 삼성 미래전략실 전무, 류해필 SK경영경제연구소 전무, 박치수 교보생명 상무, 박정은 삼원프린테크 상무, 박혜영 BMW그룹 코리아 홍보총괄 매니저, 박종철 한라그룹 상무, 배선용 대림산업 상무, 서병운 대우건설 상무, 서재원 시큐브 상무,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 성기현 티브로드 홀딩스 전무, 김기홍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인재 현대중공업 전무,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 박현정 베스트푸드 전무, 안경호 동서식품 상무, 안원형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전무, 안홍진 효성 전무, 양율모 팬텍 상무, 안종일 베스트푸드 전무, 원승관 동부화재 상무, 유원LG전무, 우서진 올림푸스코리아 상무, 윤상우 삼성SDS 전무, 윤용철 SK텔레콤 상무, 이광석 SK건설 상무, 이병무 GS칼텍스 상무, 이성재 현대해상화재 상무,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 ,이성화 KCC정보통신 상무, 이정원 효성 상무, 이준 삼성미래전략실 전무, 이창원 롯데그룹 전무, 이태석 현대건설 상무, 이화원 현대기아차 상무, 임봉규 삼성테크윈 상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 전명우 LG전자 전무,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상무, 정무영 쌍용차 상무, 임수길 SK상무,정장환 인지컨트롤스 전무, 정창화 포스코 상무, 조상제 KT ETS 상무, 조일래 삼성생명 상무,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주명규 메리츠화재 상무, 정헌구 아라 COO, 조갑호 LG화학 전무, 최정윤 KT상무, 최진호 동부그룹 상무, 주상범 한세실업 전무, 이주희 신세계 그룹 상무, 박찬영 신세계 그룹 상무, 김영무 선주협회 전무, 박용범 한화갤러리아 상무, 정근홍 롯데건설 상무, 박영석 아주그룹 상무, 서장원 CJ오쇼핑 상무, 박용만 한화 상무,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상무, 권봉수 조인주식회사 상무, 김경환 대아티아이 이사, 김교문 조인주식회사 전무, 신상린 희림 종합건축사무소 전무, 이홍기 조인주식회사 전무, 구남주 코카콜라 이사, 구자민 종근당 이사, 권동현 동화기업 이사, 남보람 서울프린스호텔 이사, 김주열 두산건설 홍보부장, 박성수 SK네트웍스 홍보실장, 채묵호 한세실업 상무, 한광섭 삼성물산 전무, 한덕수 티에스케이 상무, 한백수 CJ대한통운 상무, 최필규 메가넥스트 상무, 황순현 엔씨소프트 전무, 황윤하 중소기업중앙회 전무, 하주호 호텔신라 상무, 김홍인 현대그룹 상무,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 이기광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원경민 신한생명 홍보부장, 이승민 기술보증기금 실장, 허태열 GS건설 상무, 탁용석 CJ헬로비전 상무, 김영란 CJ헬로비전 홍보팀장, 이선대 롯데백화점 홍보실장, 강영길 대한건설협회 홍보실장, 권순욱 커핀그룬나루 팀장, 김권수 SK건설 부장, 김청수 CJ시스템즈 실장, 김기범 CJ시스템즈 부장, 손영준 LG디스플레이 홍보담당, 정영백 시흥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임진택 유진기업 홍보팀장, 장규성 LS전선 과장, 최호민 농심 홍보부장, 변형섭 오비맥주 이사, 홍성철 CJ시스템즈 부장, 강지원 현대엔지니어링 과장, 최창석 신용보증보험 실장, 우제광 국민연금공단 홍보부장, 오승현 한국환경공단 홍보 비서실장, 김태엽 한국환경공단 과장, 김형진 한국과학창의재단 팀장, 박찬희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장,이현실 노사발전재단 컨설턴트, 박현 SK하이닉스 홍보팀장, 정은경 한국가스공사 홍보팀장, 홍성무 한국환경공단 홍보팀장, ◇문화·학계= 김경환 국토연구원 원장, 김대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 윤진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 이상진 중소기업진흥공단 교수, 강명옥 사단법인 한국국제개발연구소 이사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이병택 전남대 대학원장, 홍승용 덕성여대 총장, 정혜진 서울예술단 감독, 강명옥 서울대 교수, 김재민 세종대 교수, 김정희 단국대 교수, 김민선 국민대 교수, 김성길, 광운대 교수, 김용민 Astply 미디어감독, 김진성 솔브리지 국제대학 교수, 류창완 한양대 교수, 박정희 경희대 교수, 배성미 수원과학대 교수, 신백훈 농협대 교수, 유지수 국민대 교수, 유성기 총신대 명예교수, 유승현 아주대 교수, 이광윤 성균관대 교수, 이승종 서울대 교수, 이무근 서울대 명예교수, 이필상 서울대 초빙교수, 임지향 대구 사이버대 학과장, 최현주 상명대 교수, 한희 한독미디어대 교수, 홍창기 한신대 교수, 김성옥 미래의창 에디터, 김정원 Atti 편집장, 강경욱 교수, 노범석 교수, 박지나 교수, 이준모 교수, 조남규 상명대 교수, 문송천 카이스트 교수
2014.06.11 I 김인경 기자
 "의리 있다? 없다?" 시민 100명에게 '의리' 묻다
  • ['으리'공화국②] "의리 있다? 없다?" 시민 100명에게 '의리' 묻다
  • 이데일리가 ‘의리’를 주제로 시민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리 하면 생각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배우 김보성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의리’가 대세다. 최근 대중들 사이에서는 ‘의리코드’라는 말을 타고 의리를 둘러싼 담론과 패러디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TV와 각종 미디어는 물론이고 인터넷과 SNS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연예인의 CF에서 촉발된 한국사회의 ‘의리열풍’을 살펴보기 위해 이데일리가 시민 100명에게 의리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별로 의리에 관한 생각의 차이를 들었다. 의리에 대해 각자 내리고 있는 정의, 의리하면 떠오르는 현상과 이미지, 의리문화가 필요한 곳과 없어져야 할 곳, 의리 하면 생각나는 사람 등에 대해 묻고 답했다. △젊은 세대 ‘오락성 의리’ vs 기성세대 ‘진지한 의리’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에는 의리에 관한 확연한 시각차가 존재했다. 젊은 세대는 의리에 대해 코믹하고 오락적인 이미지를 떠올린 반면 기성세대는 진지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주로 연상했다. ‘의리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를 묻는 질문에 20대는 김보성(19%), 으리·비락식혜(19%)를, 50대는 조폭(23%), 친구(16%), 패거리문화(14%)를 떠올렸다. 30대와 40대에서는 김보성(18%)과 사나이·남성(12%)이 먼저 꼽혔다. 이외에도 20대에서는 의리 패러디(6%)와 개그맨 이국주(2%), 30대에서는 의리게임(2%)과 허세(2%), 40대에서는 사랑(5%)과 군대(3%), 50대에서는 학연·지연(7%)과 전우애(5%) 등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나왔다. 소수 응답자 중엔 의리하면 ‘일베’가 떠오른다는 대답도 있었다. 회사원 박은영(41·여) 씨는 “예전에 김보성의 영화가 개봉했을 때 의리를 중시하는 한 일베 이용자가 영화에 관객이 너무 없다며 별점 10점을 주자고 제안해 그대로 실행된 적이 있다”며 “그 일화가 생각나 의리하면 일베가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의리 필요한 곳은 ‘가족’ 없어질 곳은 ‘정치권’젊은 세대는 사적인 관계에서의 의리를 강조한 반면 기성세대는 공적인 의리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리문화가 가장 필요한 곳’을 묻는 질문에 20대는 가족(17%)을, 50대는 정치(20%)를 1순위로 꼽았다. 또 30대는 친구관계(23%)에서, 40대는 정부(15%)가 의리문화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회사원 김서연(30·여) 씨는 “예전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족 간 범죄가 일어나는 것이 요즘 세상”이라며 “가족 간에도 의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의리문화가 없어져야 할 곳으로는 전 세대가 공통으로 정치권과 공공기관을 꼽았다. 20대는 공공기관(29%)과 정치권(25%), 30대는 정치권(39%)과 조폭(10%), 40대는 정치권(30%)과 공공기관(26%)을 각각 의리문화가 사라져야 할 곳으로 봤다. 50대는 ‘검찰’(38%)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정치권(26%)과 공공기관(18%)의 순이었다. 눈길을 끈 대답은 20대와 30대가 지적한 술자리(9%). 회사원 권오석(34세·남) 씨는 “술자리에서 3차, 4차까지 의리로 남아 있어야 하는 게 괴롭다”며 “의리가 집단에 의해 강요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의리하면 떠오른다…연예인 ‘김보성’ vs 정·재계 ‘장세동’의리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일까. 연예인과 정·재계를 구분해 질문했다. 20~40대의 대답은 큰 차이가 없었다. 20대는 김보성(56%)과 박근혜(5%)를 꼽았고, 30대는 김보성(42%)과 문재인(9%), 40대는 김보성(25%)과 문재인(8%)을 떠오르는 사람으로 선정했다. 다만 50대에서는 장세동(17%)과 김보성(8%)이 꼽혔다. 운수업에 종사하는 김모(52·남) 씨는 “우리 세대는 유행이나 대중문화에 익숙하지 못하다”며 “의리하면 연예인 대신 우리 시대에 화제가 됐던 정치인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의리 있는 연예인’으로는 이국주·최민수·하하·이효리 등이 선정됐으며 ‘의리 있는 정치인’으로는 노무현·유시민·김무성·이명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계 인사 중에는 한화의 김승연 회장도 언급됐다. 회사원 김정훈(44세·남) 씨는 “김승연 회장이 구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지만 자기 사람은 진짜 잘 챙긴다고 들었다”며 김 회장을 꼽은 이유를 밝혔다. 영화 ‘친구’의 한 장면. 30대 23%는 의리문화가 필요한 곳으로 친구관계를 꼽았다.▶ 관련기사 ◀☞ ['으리'공화국①] '기→승→전→의리'에 빠진 대한민국☞ ['의리'공화국③] '보성댁'에서 god까지…의리의 마법☞ ['으리'공화국④] 김보성 "의리의 최고봉은 정의로으리'"☞ ['으리'공화국⑤] '의리'처럼…한국사회, 이 말에 반응했다
2014.05.30 I 이윤정 기자
  • 포스코에너지 "녹색기술 中企와 동반성장"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녹색기술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서울형 녹색 스타기업 만들기에 나선다.포스코(005490)에너지는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녹색기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석환 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 대표, 김홍제 HMC 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KONEX(Korea New Exchange: 코스닥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주식시장)에 상장 가능한 창조형 녹색기술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기업, 지자체, 창업투자회사, 자문증권사 등 각 분야 산업계 주체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녹색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연 매출 20억 원 이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소재 녹색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연간 최대 1억 원씩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포스코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사 등록 후 특허지원, e-러닝 교육, 경영자문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기술 비결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공동 육성시스템을 총괄하고, HMC투자증권이 재무 관리 지원 및 KONEX 상장 자문, 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은 펀드 투자 및 융자지원을 담당한다. 지원사업 관리는 전문 컨설팅사를 선발하여 기업과 다양한 지원 주체간 정보 교류를 돕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포스코에너지는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과 상호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서울시 녹색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넘어 글로벌 녹색산업을 리딩하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2년 10월 중소기업인 ㈜HK터빈(대표 김정훈)과 반작용스팀터빈 공동개발 협약식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5건의 공동 특허를 출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지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관련기사 ◀☞ 포스코에너지,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사업에 5억원 기부
2014.05.28 I 정태선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문환(미8군 군무원)·용환(사업)·동환(G1강원민방 부국장)·금순씨 모친상=25일,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033-254-5611△이병석(중앙일보 전 판매국장)·병옥(대건미트 대표)·주옥·경옥(명지중 교사)씨 모친상, 강형규(경동교회 근무)씨 장모상=24일 오전 5시 47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분향실 6호,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22△신만길(대한축구협회 국제팀 차장)씨 부친상=25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111 시흥장례원 201호, 발인 27일 오전 7시, 031-434-8263 △김기현(프로축구 성남FC 트레이너)씨 부친상=24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26일 오전 6시, 031-795-2222△박재관(부산시 미디어센터장)씨 모친상=24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천중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10-7183-8422 △박수경(금융위원회 근무)·유영(MBN 사회부 기자)·은경(순천향대병원 근무)·현범(학생)씨 부친상=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010-8100-0207△손철(자영업)·철기(경찰공무원)·철성(경북대 윤리교육과 교수)씨 모친상, 임옥금·김광례·김지현(조선대 음악교육과 교수)씨 시모상 = 24일 오후 2시 30분, 조선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오전 광주 영락공원, 062-231-8902△백승숙(전 충북교육청 초등장학관) 별세, 김혜정(충북보건과학대 교수)·승기(한국외대 강사)·상기(한국은행 지역통할실장)씨 모친상, 이장희(충북대 경영학부 교수)씨 장모상=24일 오전 7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43-269-7213 △김용원(전 관동대 미술학과 교수)씨 별세, 김정훈(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혜영(건양대 강사)·미영씨 부친상, 박완용(건양대 교수)씨 장인상=23일 오후 1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6일 5시, 02-2227-7566 △강영운(세종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수경·미경 모친상=23일 오전 5시 3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27-7556 △임진택(SK네트웍스 홍보팀장)씨 장인상=24일 오전 3시 15분, 광주시 문흥동 그린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2-250-4455
2014.05.25 I 박보희 기자
  • 교육부 "시국선언 교사 징계" 공문 발송..논란 확산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교육부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선언한 교사 43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시국선언을 한지 이틀도 안돼서 교사 43명에게 징계 협박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선언도 앞서 시국선언을 한 43명 교사들과 같은 목소리다. 이들이 전교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도 어떤 불이익이나 탄압이 없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1만5853명의 교사들이 실명으로 참여한 ‘세월호 참극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교사 선언’을 했다. 이들 교사 43명은 지난 13일 청와대 게시판에 ‘아이들, 그리고 국민을 버린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는 교사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 “사람의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자본의 탐욕을 저지하고 무능과 무책임 몰염치 기만과 교만에 가득 찬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이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린지 하루만인 지난 14일 징계절차에 돌입했다. 각 시도교육청에 ‘위법한 교사선언 관련자에 대한 조치사항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공문을 보내 “교사 선언에 참여한 교원을 확인하고 징계처분, 형사고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학교명과 직급, 성명 등 참여 교원 명단과 참여 경위 등을 조사해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징계 사유로 국가공무원법 위반을 들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측은 “국가공무원법은 국공립대 교수에게도 해당된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국공립대 교수들에 대한 징계는 없었다. 교수에게는 정치적 표현과 정당가입, 선거운동 모두를 허용하면서 초·중등 교원만 징계를 하는 것은 교수와 교사에 대한 차별이고, 정부가 징계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며 교원 탄압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교사 선언을 한 것이 아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말을 한 것인데 여기에 정치적 중립성의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된다는 것이 최소한의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은 “대통령의 퇴진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심을 보이고 책임질 것은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 만약 할 수 없다면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 책임질 수 없다면 국민의 대표 자리에 앉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2014.05.15 I 박보희 기자
'일하고 싶은 장애인'…정부 지원받고 취업해볼까
  • '일하고 싶은 장애인'…정부 지원받고 취업해볼까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 기업체에서 ‘헬스 키퍼(사내 안마사)’로 일하고 있는 김정훈(가명·시각장애 1급)씨. 그는 2009년부터 이곳에서 근무하며 동료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꾸준히 의학 서적이나 고서 등을 보면서 신체 구조에 따른 근육의 위치와 지압점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는 동료들이 관리를 받은 후 “몸이 한결 가볍다. 활력을 되찾아서 실적도 올랐다”고 할 때, 그리고 남들처럼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최근 김씨처럼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이 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가 않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표한 ‘2013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5월 기준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 245만7626명 가운데 취업자는 85만5025명(고용률 36%)에 그쳤다. 또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일반가구의 46% 수준이며, 국민연금 가입도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10곳 중 3곳 장애인 고용 ‘글쎄’… “적합 직무 없다”대부분 사업장은 장애인의 제한적인 업무 능력과 재정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장애인 채용을 꺼리고 있다. 자료: 사람인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52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6.8%가 장애인 지원자를 꺼렸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고 있는 기업은 31%에 불과했다.그 이유로는 ‘적합한 직무가 없어서’(62.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생산성이 낮을 것 같아서’(23.6%), ‘편의시설 마련 비용 등이 부담돼서’(19.3%), ‘채용 후 인사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17.1%) 등이 뒤를 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소속 공무원 정원의 3% 이상, 근로자 50인 이상의 민간기업은 2.7%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한 것이다. 정부는 장애인을 의무고용 기준 이상으로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고용장려금 지급, 공공입찰 시 가점 부여, 모범 납세자 선정 우대,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기준을 지키지 못한 사업주에게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1인당 월 67만~108만8890원)을 부과하고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에서 당당한 일꾼으로 자리매김하는 장애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장애인들에게 맞는 직무 개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타벅스 등 장애인 고용에 팔 걷어많은 기업이 장애인 채용을 꺼리고 있지만,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도 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장애인은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2007년부터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장애인 직원은 총 96명(중증 73명)에 달한다. 고용상 차별도 없애 이 중 12명은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을 맡고 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바리스타로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매장 내 직무를 분석해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약 60명의 장애인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에스원CRM은 2010년 12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삼성그룹 최초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설립 초기부터 시험고용과 인턴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장애인을 고용해 왔다. 그 결과 작년 말 상시근로자 147명 중 장애인 근로자가 64명(중증 29명)에 달한다. 직무 분석을 통해 기술상담 직군 직무를 개발, 현재 35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 헬스 키퍼(4명)와 여성 청각장애 네일아트(2명) 등으로 직무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채용하기 위해 작년 9월 시간제 근무를 도입했고, 여성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중증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직업능력 평가받고, 취업하세요”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구직 장애인에게 개별 능력에 따른 적합 사업체를 알선하는 것은 물론 취업 후 직장생활 적응 및 경력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즉시 취업이 어려운 구직자에게는 직업훈련 등을 통해 전문 직업능력이나 현장 적응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신체·심리·사회·직업적 측면 등 직업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직 장애인이 합리적으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업능력평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적장애인용 그림 직업흥미검사, 자기개념검사, 직업기능탐색검사, 장애인 성인용 직업적성검사, 장애인 구직욕구진단검사, 손 기능 작업표본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밖에 다양한 교육훈련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제도도 시행 중이다. 자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14.04.22 I 유재희 기자
"어벤져스 보러 왔어요"..건대입구역 '북적'
  • "어벤져스 보러 왔어요"..건대입구역 '북적'
  •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청담대교 진입로 일대가 ‘어벤져스2’ 촬영으로 통제됐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5일 진행된 ‘어벤져스2’ 촬영으로 건대입구 사거리에 인파가 몰렸다. 또한, 촬영이 진행된 청담대교 일대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영화 촬영 구경에 나선 시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교통정체로 불편하다는 불만이 함께 나왔다. 지난 30일 시작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촬영은 건대입구역 사거리와 청담대교에서 이뤄졌다. 촬영을 위해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건대입구역 사거리부터 청담대교 진입 램프구간 1개 차로와 영동대교 북단부터 청담대교 진입램프 2개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교통통제 구간이 알려지며 영화 촬영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건대입구 사거리를 찾았다. 촬영 소식을 모르고 찾았다가 구경하는 이들까지 모여 건대입구 사거리에서 청담대교 진입 구간 주변은 수백 명의 시민으로 붐볐다. 한국에서 공부 중인 에리카(30)씨와 마르코(37)씨는 “오늘 촬영을 구경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며 “영화 팬인데 촬영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다. 비하인드 신이나 영화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영화 촬영하는지 모르고 나왔다가 구경에 나섰다는 김민주(33)씨는 “근처 주민인데 집 근처에서 영화 촬영을 한다니 재미있다”며 “나중에 영화가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고 말했다. 교통체증으로 불편하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김정훈(37)씨는 “안 그래도 교통이 혼잡한 곳인데 평소보다 차가 더 막혀 짜증이 났다”며 “왜 길까지 막아가며 영화 촬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한 택시기사는 “교통을 통제하는데다 촬영차량 등이 곳곳에서 길을 막고 있어 불편하다”며 “우회해 돌아가느라 강변북로가 종일 막혔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센터는 “강변북로로 우회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길이 막히고 있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6시쯤에는 촬영장 부근인 영동대교 북단에서 청담대교 진입 입구 부근에서 용달차에 불이 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운전자가 운행 중 차에 이상을 알고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교통통제로 노선이 변경된 버스는 경기도 버스 두 개 노선으로, 서울시내 버스 중에는 노선 변경 버스가 없어 이용에 큰 불편은 없었다. 다만 촬영 차량이 길을 막아 버스들이 정류장보다 50m가량 앞에서 정차해 이용에 약간의 혼란이 빚어졌다. 건대입구 정류장을 지나는 240번 버스 기사는 “노선이 변경되진 않았고 평소와 비교해 크게 혼란스럽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오는 6일에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사거리 방향으로 가는 차선이 전면 통제되면서 이 부근 교통 체증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 차로는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촬영으로 이 방향 중앙차로와 가로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36개 버스 노선이 우회 운영할 예정이다. 120다산콜센터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사거리로 가는 방향이 통제되면서 이 사이 정류장에는 버스가 서지 않고 이를 우회해 다음 정류장에 버스가 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4.04.05 I 박보희 기자
  • 종합격투기 스타 윤동식, 호텔식 웰빙 다이어트센터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유도 74연승 기록 보유자이자 종합격투기 스타인 윤동식(42)이 오는 5일 오후 3시 경기도 청평에 3500평 규모의 FC웰니스 센터를 오픈한다.윤동식은 삶의 질 향상을 꿈꾸는 일반인에게 30년 선수생활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계획으로 FC 웰니스 센터를 오픈했다. 국내 최초 호텔식 웰빙 다이어트 관리센터를 표방하는 이곳은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췄다.다이어트를 원하는 고객은 짧게는 2~3일, 길게는 1~2달간 센터의 호텔급 숙박시설에 머물면서 운동스케줄과 식단을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유도, 격투기, 밸리댄스, 스포츠클라이밍,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엘리트 체육인 출신 트레이너들이 1대1 맞춤훈련을 지도한다.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어 호젓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식단은 개인별로 필요한 칼로리에 맞춰 제공한다.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캐비어를 식재료로 쓴다는 점이 눈에 띈다.2011년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윤동식은 “다이어트는 힘과 체력은 유지하되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게 핵심이다”며 “건강한 몸을 갖기 원하는 분들에게 선수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운동법과 식습관에 관한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다. 단순히 체중 감량 뿐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유도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윤동식은 2005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이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오픈소식에 윤동식 센터장과 친분이 있는 스포츠 스타들과 연예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배우 김래원과 김민준, 김정훈 등이 직접 방문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안일권, 장재영, 박민영, 박성광 등 개그맨 스타들과 슈퍼코리안 데니스강, 그의 동생인 줄리엔강, UFC스타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방문해 주었다.이병헌, 신하균, 현빈, 김영호, 남희석, 이상인, 정찬우, 김창렬, 정준하, 김보성 등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개관식인 5일 당일에는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인 홍수환 회장과 버팔로 프로모션 유명우 대표도 윤동식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2014.04.03 I 이석무 기자
  • 금투협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금융투자산업, 위기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성용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금융투자산업의 현황과 국내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첫 토론에서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 금융경제부장이 ‘고령화시대 자본시장의 역할’ 발표와 함께 길재욱 한국증권학회 회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투자산업 규제 혁신방안’을 주제로 김화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후 송웅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의 진행으로 토론이 열린다. 이밖에 국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의 민병두, 김용태, 박대동 국회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토론회 참가 대상은 협회 회원사 CEO와 임직원, 학계, 정부 관계자이다. 참가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8280-6564)로 문의하면 된다.
2014.04.02 I 경계영 기자
  • 대관료 80%·기술인력 지원…공연예술계 볕드나
  •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민간예술단체가 작품을 무대에 올릴 때 극장 대관료의 80%(연 2000만 원 이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관료 부담이 커 작품 활동이 어려웠던 공연예술인들에게는 창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공연예술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를 위해 올해 총 208억 원을 들여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관료 일부, 스태프 지원 등을 통한 기초공연 활성화 사업△민간예술단체에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연 연습공간 조성사업 등의 사업 계획도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대관료 지원이다. 사업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면 8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월대관료 1000만 원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총 67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4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1월 공연부터 소급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대기술인력 지원도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500석 미만 공연장에 작품을 올리길 원할 때 무대·조명·음향 등 극장 운영에 필요한 무대기술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1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70개 내외 공연장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등록공연장의 70%가 500석 미만의 소극장인데 이중 적잖은 공연장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공연예술계 현실이다.이 외 민간공연단체의 기획·홍보·회계 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지원(20억 원)하기로 했다. 공연연습공간도 만들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연습 공간도 제공한다. 서울에 1~2개소, 지방에 3~4개소가 될 예정. 문체부 김정훈 공연전통예술과장은 “창작자가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국·공립 예술단체와 민간 예술단체 간의 창작 여건 격차를 좁히는 등 공연예술계의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이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신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2015년 사업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새롭게 선보이는 간접지원사업과 관련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3.25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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