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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보도, 사전인지는 허위”…한상혁 방통위장, 조선·중앙 언중위 제소
  • “검언유착 보도, 사전인지는 허위”…한상혁 방통위장, 조선·중앙 언중위 제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어제(11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손해배상액 1억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조선과 중앙은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하며 ‘MBC 검언 유착 의혹이 보도되기 전에 한상혁 위원장이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라는 게 한 위원장 주장이다.한상혁 위원장은 지난 6일 기자실을 찾아 해당 보도에 대해 “권경애 변호사와 통화한 시간은 MBC 보도가 나간 후 1시간 이상이 지난 9시 9분”이라며 당시 통화한 휴대전화 통화 목록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통화 내용 또한 MBC 보도와 관련 없는 내용이었다”며 “해당 보도 이전에 채널A 사건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또 “이 같은 허위 사실을 기초로 해 MBC의 보도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등 추측성 보도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이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전에 언중위 제소 절차를 밟은 것은 그가 미디어 분야 정책 기구 수장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미디어 분야 법률 자문을 오랫동안 진행한 법무법인 정세를 통해 위원장 개인 비용으로 자문받아 언중위 제소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5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5기 위원 구성이 완료된 상황은 아니다.국회에서는 국회 추천 위원으로 김현(더불어민주당), 김효재(미래통합당) 전 의원을 추천했지만,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회 의결이후 김효재 전 의원이 서류를 늦게 제출해 아직 청와대에서 인사 검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8월 24일께야 5기 방통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8.12 I 김현아 기자
지상파방송사들 “KT는 넷플릭스와 제휴를 철회하라”
  • 지상파방송사들 “KT는 넷플릭스와 제휴를 철회하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의 이익단체인 한국방송협회가 KT의 넷플릭스 제휴에 대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KT와 넷플릭스의 제휴로 국내 미디어 생태계가 붕게될 위기에 처했다는 게 요지다.하지만 한국방송협회 주장은 △국내 통신 3사(유료방송 3사)가 넷플릭스뿐 아니라 월트 디즈니의 온라인스트리밍방송(OTT) 서비스 ‘디즈니+’와 국내 진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점 △넷플릭스가 지상파3사와 SK텔레콤 합작사인 웨이브와 경쟁하고 있다는 점 △이미 KT와 넷플릭스는 IPTV 탑재 협상을 끝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 등으로 선언적인 것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한국방송협회는 12일 성명서에서 “유료방송 1위 사업자 KT가 글로벌 공룡 OTT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면서 “국내 미디어산업계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온 KT가 맹렬한 기세의 해외 사업자에게 이토록 손쉽게 국내 시장 석권의 길을 열어 준 것은 매우 충격적이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가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에 이어 업계 1위인 KT와 제휴하면서 국내 미디어 산업계는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다”면서 “더구나 수수료도 국내 사업자로부터 받는 수준의 절반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국내 사업자들에 대한 역차별이며, 국가적 노력으로 구축한 정보통신망을 헐값에 해외 OTT 사업자에게 넘긴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방송협회는 또 “콘텐츠 제작사들은 앞다퉈 넷플릭스에 기획안을 보내면서 플랫폼 사업자는 넷플릭스를 모시지 못해 안달이나 넷플릭스가 급등시킨 출연료와 작가료 등 제작 요소 비용으로 기존 미디어들은 제작을 하면 할수록 손실만 커지는 기현상 속에 갇혔다. 미디어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국방송협회는 이에 따라 정부에 KT 넷플릭스 제휴로 인해 초래된 위험을 직시하라면서 ①방송산업 재원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과 ② 즉시 실효성 있는 토종 OTT 보호 및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 ③미디어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현실적·실효적 대응방안을 즉각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KT에는 ①자신의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재인식하고, 책임 있게 행동할 것과 ②탐욕을 버리고, 미디어 생태계 파괴를 가속화하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철회할 것 ③우월적 지위를 활용한 해외 사업자와 국내 사업자간 역차별을 즉각 해소할 것 등을 요구했다.
2020.08.12 I 김현아 기자
 “KT 클라우드 게임, LTE 고객에게도 개방”
  • [일문일답] “KT 클라우드 게임, LTE 고객에게도 개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의 ‘게임박스’에서 제공되는 비주얼 콘셉츠의 ‘NBA2K20’ ▲KT의 ‘게임박스’에서 제공되는 스팀의 신작게임 ‘보드랜드2’KT가 12일 대표적인 언택트(Untact) 서비스로 떠오르는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정식 출시한다.MS와 제휴한 SK텔레콤, 엔비다아와 제휴한 LG유플러스와 달리 KT는 자체 플랫폼이다. 토종 게임 OTT인 셈이다.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긴다.KT는 경쟁사들보다 저렴한 월 9900원(연말까지는 월 4950원)에 게임박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200여 종으로 제공 게임을 확대해 2022년 100만 가입자 달성이 목표다.다음은 이성환 전무(5G/GiGA 사업본부장), 권기재 상무, 이동재 팀장과의 일문일답KT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게임박스’, LTE 가입자 개방..무제한 써야 데이터 통화료 걱정 없어-게임박스는 고사양 게임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데 5G 가입자뿐 아니라 LTE도 개방한다는데 초저지연이나 데이터 통화료 문제는 없나▲사실 5G에 특화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오픈베타서비스를 해보니 제공 게임 중 7020 해상도를 쓰는 80% 정도는 충분히 괜찮았다. 요금제는 LTE 무제한 정도 써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요금제를 넣어서 게임박스를 제공하는 계획도 고민중이다. 초저지연 이슈는 역시 5G가 훨씬 적더라.-게임박스는 일단 스마트폰부터 제공하는데(추후 IPTV 연계) 휴대폰 사양은 무관한가▲플랫폼에서 고객 폰에 맞게 최적화하기 때문에 2018년 이후 출시된 단말기 안드로이드 6.0 이상이면 기본적으로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도 가능한 ‘게임박스’-타 통신사와 달리 아이폰도 된다는데 애플 정책을 어떻게 뚫었나. 외신을 보면 애플은 개발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검토받으라고 한다던데.▲하반기 새로운 애플폰(아이폰12)이 나오는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긍정적이다. (이와관련 KT의 다른 관계자는 “MS플랫폼을 쓰는 SK텔레콤이나 엔비디아 플랫폼을 쓰는 LG유플러스와 달리, MS와 엔비디아를 견제하는 것처럼 (애플이) 견제하지 않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국내 최저 자격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게임박스 가격이 월 9900원, 연말까지 4950원이다. 1만원대 중반을 받는 SKT나 LG유플러스보다 싼데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가▲일단 시장 확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는 월9900원으로 원상복귀된다. 중기적으로 가입자 확산하면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타사보다 훌륭한 게임박스 장점은▲저희 게임박스는 저희가 자체 개발한 토종 OTT서비스다. 플랫폼도 타사를 빌리지 않고, 핵심 역량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자체 구축했다. 그래서 커스터마이징이나 국내 유저 취향이나 타이틀이나 UI/UX 차별화에 자신있다. 가격도 저렴하다.-게임사와 수익배분 모델은▲일단 수익 쉐어링(R/S) 모델이고 일부 대작 게임들은 미니멈 게런티도 준다. 구독료 기반 수익 배분만은 한계가 있어 나중에 프리미엄 채널이나 기타 수급 모델도 고민중이다. 가격 모델과 엮어 풍성하게 할 생각이다.▲KT 5G서비스 담당 권기재 상무가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게임박스’ 출시 기자설명회에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IPTV에서도 제공 예정-게임박스 가상패드외에 매니아를 위한 특화패드나 초보자를 위한 조이스틱도 만들었는데 가격은 얼마인가▲특화패드는 돈이 많이 든다. 유료로 판매할 예정인데 가격은 미정이다.-타사 고객이나 IPTV에서도 제공한다고 했는데 ▲게임박스는 LTE도 5G도 가능하고 9월에는 어느 통신사도 가능하며 10월에는 아이폰도 가능하다. 또 9월에 PC버전, 10월에 기가지니, 내년에는 IPTV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콘솔·PC 개임 외에 모바일 게임도 제휴 추진-게임 업계에서는 국내 이용자들은 콘솔 게임을 별로 즐기지 않고 특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클라우드 게임(게임 OTT)이 게임 시장 판도를 바꾸는데 한계라고도 한다▲우리는 게임계의 한국형 넷플릭스가 목표다. 게임 산업 부분은 출발선이다. 국내 통신사들마저 게임 유통 부분을 방관하기 어려웠다. 타사처럼 글로벌 게임사들과 제휴해서 마케팅을 대행하는 형태로 갈 수 있었지만, 직접 아무도 안 간 길을 가기로 했다. 특히 인디게임 산업 측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KT 모델들이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게임박스’ 출시 기자설명회에서 KT의 새로운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시연하고 있다.NHN, 스마일게이트와 제휴..개방형으로 게임 원팀 추진-현재 100개 인데 매월 10개 게임 업데이트하고 연말까지 200개 채우려면 제휴가 중요한데▲그래서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가져간다. 일단 NHN, 스마일게이트와 제휴해 하반기 가시적 성과를 추진하고 글로벌 수급도 중요해 미국, 일본의 주요 게임사와도 제휴를 추진 중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니즈가 존재한다. 고사양 니즈, OS 프리 문제, 한국적 게임 이용 행태 등을 봐서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바로 AI 원팀과 같은 게임 원팀 전략이다.-SKT가 삼성전자와 MS 클라우드 게임 공동 마케팅을 하면서 갤노트20 고객은 3개월 무료를 하는데 KT는 안하나▲우리도 (게임박스가 있지만) 3개월 무료 이벤트를 한다. 오히려 저희는 갤노트20 출시와 마케팅이 전체 게임 스트리밍 시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해외 시장 진출 계획은▲있다. 초기에는 타국 통신사와 연계해 게임 타이틀을 공동으로 소싱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플랫폼(게임박스) 라이센싱 형태로 가는 게 목표다.
2020.08.12 I 김현아 기자
영기X하유비,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그저 웃어라' 발매
  • 영기X하유비,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그저 웃어라'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기와 하유비가 특급 컬래버를 펼친다.(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영기와 하유비가 부른 ‘그저 웃어라’가 12일 낮 12시 종합 콘텐츠 유통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다.‘그저 웃어라’는 국내 대표 종합 결제사인 다날이 음악콘텐츠를 통해 펼치는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장마 등의 자연재해로 상실감과 피로감에 지친 이들을 응원하고자 제작하게 됐다. 특히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제2의 트롯 열풍에 힘을 보탠 영기와 하유비가 가창자로 참여, ‘웃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거야. 그저 웃어라’ 등의 메시지로 리스너들에게 경쾌함까지 선물할 예정이다.귓가에 맴도는 멜로디와 공감을 자아내는 명료한 가사, 영기의 힘있고 따뜻한 보이스와 하유비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저 웃어라’를 통해 다날 측은 위로와 응원을 오롯이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앨범은 강수호와 최훈, TST, 김현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은 물론 수많은 가수의 앨범 및 드라마 OST를 작업해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가 편곡을 맡았으며, 허스키한 음색의 소유자 신인가수 희망이의 솔로 버전 ‘그저 웃어라’도 담긴다.이번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를 기획한 다날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탄자니아 엔키카렛의 물탱크 지원, 재활 몽골학교와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쌀 나눔행사’, 장학금 및 바자회 등 뜻깊은 국내외 지원을 통해 사회 공헌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08.12 I 윤기백 기자
KT, 스마트폰에 PC·콘솔게임 담은 ’게임박스’ 출시..월 4950원
  • KT, 스마트폰에 PC·콘솔게임 담은 ’게임박스’ 출시..월 4950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표적인 언택트(Untact) 서비스로 떠오르는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통신3사 모두 클라우드 게임에 진출한 셈이다.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긴다.KT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보니 ‘게임박스’에서는 NBA2K20, 보더랜드2와 같은 인기 게임이 전체 이용시간의 81%를 차지했지만, 동시에 인디·캐주얼 장르 게임의 이용시간이 최다였다. 즉, 소위 인기 게임에 여전히 몰리지만 인디·캐주얼 장르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도 상당해 대작 게임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여러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 해보는 구독형 게임 서비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KT는 이를 바탕으로 제공 게임을 총 100여종(시범 서비스 약 60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UX/UI, 게임 환경, 서비스 품질 등 가입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한 정식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12일 출시했다.월 4950원에 100종 게임 제공하는 ‘가성비’ 전략‘게임박스’는 다른 회사와 달리, 월 이용료 외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국내 첫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KT는 ‘게임박스’ 월 이용요금을 업계 최저인 월 4,950원으로 책정했다.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총 100여종 게임의 정식 구매 가격이 약 220만원(글로벌 게임 마켓 Steam 기준 가격)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 정책이다. 정식 요금은 월 9,900원이지만 KT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50% 할인을 적용한 월 4,95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박스’는 월 정액 가입 시 첫 1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갤럭시 노트 20 가입자는 론칭 기념 2개월 무료 혜택을 더해 총 3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월정액 가입자가 아니어도 10종의 추천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유료게임을 5분간 체험 플레이 할 수 있는 무료정책도 마련했다.주요 게임으로는 ▲출시 5일만에 500만장의 판매를 돌파한 FPS 게임 보더랜드3 ▲시리즈 누적 9천만장 이상 판매된 글로벌 1위 스포츠 게임 NBA2K20 ▲출시 1주만에 500만장 이상 판매된 느와르 영화 장르의 액션게임 마피아3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마블 슈퍼히어로즈 등 워너브라더스의 인기 시리즈 게임 등이 있다. 매월 10개 이상 게임을 업데이트해서 연말 200종을 제공한다는 목표다.IPTV에서도 돼요..2022년 가입자 100만 목표KT는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AI 추천’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스마트폰에서의 게임 컨트롤도 개선했다. 많은 조작이 필요한 콘솔/PC용 게임의 특성 상 기존 가상 게임패드만으로는 세밀한 컨트롤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KT는 100여종의 게임에 각각 최적화된 100여가지 스타일의 가상 게임패드를 적용해 이를 극복했다. 버튼 터치 습관이나 손가락 크기 등 개인 상황에 맞게 버튼 위치, 크기, 민감도, 밝기 등을 직접 조정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KT는 게임패드 개발 전문기업 에이케이시스社와 협업해 9월부터 ‘게임박스’ 전용 게임패드도 선보인다.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이탈리아의 텔레콤이탈리아 등 전세계 통신사들의 선택을 받은 에이케이시스의 무선 게임패드는 퀄컴 MCU(Micro Controller Unit)의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내 세계 최저 수준의 반응속도를 구현해냈다.PC와 IPTV에서도 ‘게임박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N스크린 기능을 순차 적용한다. 9월부터는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게임박스’를 오픈하며, 10월부터는 국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로는 최초로 iOS 서비스를 지원한다.가입자 확대를 위한 외연 확장에도 나선다. 9월부터는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게임박스’를 오픈하며, 10월부터는 국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로는 최초로 iOS 서비스를 지원한다. KT는 2022년 누적 가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가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게임박스’ 출시 기자설명회에서 KT가 새롭게 출시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브랜드 ‘게임박스’와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NHN과 제휴 등 개방형 플랫폼 전략KT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으로 ‘게임박스’를 한국형 스트리밍 게임의 성공 모델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KT가 자체 구축한 ‘게임박스’ 플랫폼에 국내외 인기 대작게임은 물론 국내 중소 게임사들의 인디게임까지 수급해 스트리밍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아울로 소셜포인트, 락스타게임즈, 2K 등의 세계적인 게임 레이블 운영사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와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더랜드 시리즈, 바이오쇼크 시리즈, 엑스컴 시리즈, 2K20 시리즈 등 대작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저 참여형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를 운영중인 글로벌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인디게임협회와도 협력해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을 통한 인기 인디게임 콘텐츠 발굴에 나서게 되며,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과 제휴를 맺고 한게임 사이트에서 ‘게임박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한편, KT는 자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만의 유비투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비투스는 글로벌 스트리밍 게임 솔루션 개발사로 일본의 대형 게임사 닌텐도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자체 구축한 개방형 플랫폼의 강점을 바탕으로 100여종의 인기게임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한국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출시했다”며 “최신 인기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OTT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해 게임 이용 트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0.08.12 I 김현아 기자
알뜰폰 전용 ‘LG폴더 2S’ 출시..‘요금제+단말기 할부금’ 월 1만원대 가능
  • 알뜰폰 전용 ‘LG폴더 2S’ 출시..‘요금제+단말기 할부금’ 월 1만원대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 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이 청소년과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실속형 LTE 폴더폰 ‘LG폴더 2S’를 출시하고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제를 총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LG폴더2S’는 KT엠모바일과 LG전자가 협력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4월 LG전자가 출시한 LTE 폴더폰 ‘LG폴더2’ 기종에 KT 엠모바일이 보유한 알뜰폰 고객 특성 및 요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간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제품 출고가는 17만 6,000원, 색상은 블랙 1종이다. 청소년 및 장노년층 고객에게 유용한 ‘SOS 키’, ‘데이터 안심 잠금’ 등 기능은 ‘LG 폴더2’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후면에 탑재된 SOS 버튼을 눌러 사전 등록된 번호로 자동 전화 연결 및 현재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고객이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소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KT 엠모바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LG폴더2S’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 4,000원 통신 요금 할인을 지원하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 맘껏 100M(음성·문자 50분, 데이터 100MB) ▲실용 USIM 0.9(음성 30분, 데이터 700MB) ▲실용 USIM 1.0(음성 40분, 데이터 1.2GB) ▲통화 맘껏 300M(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MB) 등 총 4종이다.KT 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업계에서는 장노년층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을 중심으로 음성 통화, 문자 등 휴대폰의 필수 기능만을 탑재한 저가형 자급제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고 있다”며 “LG 폴더2S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안전, 데이터 관리 등 주요 소비층 특성을 적극 반영해 출시한 단말기”라고 말했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특정 의료기기에 광고효과 준 '건강정보 프로그램' 법정제재
  • 특정 의료기기에 광고효과 준 '건강정보 프로그램' 법정제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광고소위 전경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 전문의가 출연하여 잇몸 건강 관리용 의료기기를 소개하면서, 상품명이 표시된 해당 기기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그 효능 및 기능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준 SBS CNBC <닥터Q 내 몸을 말하다>에 대해 ‘법정제재(경고)’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유사한 내용을 방송하면서 해당 의료기기의 상품명을 흐림 처리하여 노출한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2부>, 내외경제TV <건강백세 스페셜>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주의)’를 결정했다.광고심의소위원회는 “전문가가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특정 의료기기를 의도적으로 부각하며 상업적 표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그 사용을 권유하는 등 직접적인 광고효과를 주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법정제재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결정 사유를 밝혔다.한편, 현재 시판 중인 상품들을 이용하여 집에서 손쉽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해당 상품 또는 상품 포장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상품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올리브네트워크 및 OnStyle의 <배고픈데 귀찮아?>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주의)’를 결정했다.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지상파, 보도, 종편, 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코로나에도 지니뮤직 2분기 영업익 31억..전년보다 58.6% 증가
  • 코로나에도 지니뮤직 2분기 영업익 31억..전년보다 58.6%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니뮤직 트롯차트 사진코로나19 사태로 사업환경이 악화됐지만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2분기 매출 61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 2분기 기준 역대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7%, 58.6% 성장했다.상반기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 지니뮤직은 상반기 매출 122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6%, 17.6% 실적향상을 이뤄냈다.상반기 실적항상에 영향을 준 해외 음원유통 매출은 전년 상반기보다 110% 증가한 85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중국 텐센트, 푸가 등과 해외음원유통 계약을 맺은 지니뮤직은 현재 세계 50여개국 음악플랫폼에 K-POP음원을 공급한다. 지니플랫폼 통합효과도 지니뮤직의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해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과 서비스통합을 완료한 지니뮤직은 2020년 상반기 비용효율화를 통해 중복비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지니뮤직은 IBK 등으로 제휴판매채널을 확대시킴으로써 매출을 증대시켰고, 저가프로모션을 지양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상승시켰다.지니뮤직 박정수 경영기획실장은 “하반기에는 주주사 CJ ENM과 음원유통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단말기출시에 맞춰 KT, LGU+ 부가음악상품 스프레드확대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며 “글로벌 플랫폼과 음원유통업체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글로벌음원유통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실장은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고객들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음악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커머스가 효자..KTH, 2분기 영업익 40억..전년비 120.5% 증가
  • 커머스가 효자..KTH, 2분기 영업익 40억..전년비 120.5%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H가 2020년 2분기 매출 80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증가 및 영화 판권 자산 평가 등 영향으로 81.7% 감소했다.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식품/생활잡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유형 상품 실적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커머스 사업은 ‘19년 2분기 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면서 KTH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이번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앞으로 K쇼핑은 언택트 소비 문화 확산에 맞춰 K쇼핑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ICT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ICT 사업은 에너지 관리 사업 및 지역화폐 개발 사업 등을 중심으로 그룹 미래전략사업 참여를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5G 관련 신규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 콘텐츠 시장 침체 등 영향에 따른 신규 콘텐츠 축소가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콘텐츠 사업은 기보유 판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코로나19로 트래픽 증가.. ‘kr도메인 접속도 역대 최대
  • 코로나19로 트래픽 증가.. ‘kr도메인 접속도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ISA가 관리하는 국가도메인시스템(DNS)월별 일 평균 처리량코로나19로 집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한 것이 통계로도 확인됐다. ‘.kr’로 끝나는 도메인 접속건수가 올해 2분기 일일 최고치 ‘28.9억 건’을 기록한 것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인터넷의 첫 관문인 국가DNS와 관련한 ‘2020년도 2분기 국가DNS 처리 현황(kr도메인 접속 건수)’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DNS(Domain Name System)는 인터넷 접속 단계에서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 이름을 숫자로 된 IP주소로 변환해주는 인터넷 기반 시스템으로, 국가DNS는 kr로 끝나는 국가 도메인의 접속 요청을 처리한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강의, 원격의료, 재택근무 등 사회 전반의 서비스가 언택트·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 중심으로 생활방식이 변화하면서 kr도메인에 대한 접속 건수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2분기 kr도메인 일일 최대 접속 건수는 지난 6월 28.9억 건을 기록하며, 지난 3월 28억 건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일일 평균 대비 7.3억 건(33.8%) ▲2020년도 1분기 일일 평균보다 5억 건(20.9%)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에는 단계별로 시행한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시점에 따른 접속량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온라인 개학 시점인 4월 1주차부터는 접속량이 증가했고 ▲초·중·고 전 학년이 대면 수업에 돌입한 6월 2주차부터는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KISA는 코로나19 방역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접속 건수가 줄어드는 게 아닌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KISA 김석환 원장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5년까지 약 416억 개의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해 이에 따라 도메인 접속 건수도 5G,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서비스 수요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KISA는 앞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국가를 구현하기 위해 DNS 기반 고도화 및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15억, 카카오 20억..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기부
  • 네이버 15억, 카카오 20억..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기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와 카카오가 장기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각각 15억 원과 20억 원을 기부한다.네이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억 원을 기탁했고, 카카오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0억원씩 20억 원을 기탁했다. 김 의장은 10억 상당의 개인보유 주식을 기부했다.양사는 온라인 기부포털에서 이번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도 벌인다.네이버는 자사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벌이고, 카카오도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기부는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세번째 탭인 ‘샵탭’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카카오의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임팩트’를 통해 전달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간 산불·태풍·질병 등 국가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며 “이번에도 성금 뿐 아니라, 네이버의 플랫폼·기술 등을 통해 수해 복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모바일에서 테슬라·애플 주가 본다
  • 네이버 모바일에서 테슬라·애플 주가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가 모바일 증권에서 ‘해외종목’ 주식 서비스를 11일부터 제공한다. 일단 모바일에서 제공하고 PC쪽은 모바일의 상활을 보고 추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외종목’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5개국의 주요 지수와 2만2000여개 종목에 대한 기업정보 및 토론방, 재무제표 등이다. 향후 유럽 등의 국가별 확대를 계획 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최근 증가 추세인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로이터 등 외신을 파파고로 번역해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공신력 있는 뉴스를 제공하고, 심도 있는 분석 자료 작성을 위해 글로벌 리서치펌인 모닝스타와 협업해 미국의 주요 150개 종목 현황과 전망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해외종목’ 서비스는 해외종목코드와 국문, 영문명 종목 검색 및 ‘미국시가총액 상위종목’, ‘배당ETF’ 등의 키워드 검색도 모두 가능하며, 연간/분기별 재무제표를 원화로 환산하는 기능과 해외 및 국내종목의 업종별 데이터베이스(DB) 매칭 기능도 선보인다.해외 거래소 각각의 과거 10년 시세 데이터를 확보해, 보통주와 DR(유가증권예탁증서), 우선주 등의 모든 해외 주식정보와 2,200개의 미국 ETF 테마 분류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장욱 네이버증권 리더는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네이버 증권에서는 국내주식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해외 주식에 대한 주가정보 뿐만 아니라 심층 분석 자료에 대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주택시장 안정? 文대통령 발언에 야권 일제히 맹비난
  • 주택시장 안정? 文대통령 발언에 야권 일제히 맹비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4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발언하자 야권에서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내놓은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것이 확고부동한 원칙”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집값 안정세 발언을 두고 즉각 반발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수해현장 방문 후 귀경길에 기자들과 만나 “일시적으로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문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해외 세제 사례와 비교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세금이라는 게 나라마다 역사적인 발전을 거쳐서 걷는 제도가 마련돼야 하는데 특정한 방법만 가지고 비교해서 낫다고 설명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현 세입자만 바라보는 근시안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그는 “저 사람들은 기존 세입자만 생각한다”며 “새로 세 들어올 사람은 집주인이 높은 가격을 불러 낼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말했다. 김기현 통합당 의원도 문 대통령 발언에 반박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의 부동산 시장 혼란과 집값 급등, 전셋값 급등, 전셋집 품귀로 인한 현재 진행형 국민 고통에 대한 사과, 아니 그 흔한 유감 표명 한마디 없이, 오히려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집값 상승세도 진정되고 있다며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진단을 하고 계시니, 억장이 무너집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난무하는 부동산 정책을 멈춰야 한다고 꼬집었다. 국민을 볼모로 하는 선무당식 정책 실험을 이제는 접고, 이념 과잉에 빠져 종합적 판단력이 떨어지는 주변 인물들을 배제해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현아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은 최근 청와대 참모진 5명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늦었지만 부동산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들게 염치가 없어 사표를 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집 대신 직을 던진거군요. 영원한 권력은 없지만 적어도 강남아파트는 권련보다는 그 수명이 길 것 같다는 계산의 답이었군요”라며 비꼬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 부처 장관, 청와대 참모진의 경질을 요구했다. 집값 상승이 진정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 가슴에 염장 지르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안 대표는 “상황인식과 판단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 청와대는 신문도 안 보고 여론청취도 안 하나”라며 “대통령 주변이 온통 눈귀를 가리는 간신배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인가. 옛부터 현군 밑에 간신 없다고 했는데 걱정이다.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실패할 대로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2020.08.11 I 박태진 기자
웹케시, 2분기 영업익 31억..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
  • 웹케시, 2분기 영업익 31억..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053580)(대표 강원주)가 2020년도 2분기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이는 전분기 대비영업이익의 35% 상승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또한 29% 상승했다.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이유로는 회사 측은 △언택트 업무 환경 변화로 인한 기업의 비대면 솔루션 선호 △꾸준히 유입되는 솔루션 별 신규 고객 △클라우드 기반 SaaS 방식으로 사업 구조 성공적 전환 등을 꼽고 있다.대표 상품 경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프로모션 및 할인 혜택 비중을 늘리고 있음에도 매출은 전분기 대비 31%, 전년동기 대비 200% 성장했다.경리나라는기존 온라인,세무사 채널 등을 통한 마케팅 이외에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정보통신공제조합, 소프트웨어공제조합과 같은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단체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그룹 마케팅에 나서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중이다.강원주웹케시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기업이 언택트 업무 환경을 선호하면서 경리나라와 같은 웹케시의 비대면 솔루션을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수치와 사업 특성상 4분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영업이익을 미루어보았을 때올해 목표인 매출 700억과 영업이익 130억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D2SF,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에 투자
  • 네이버 D2SF,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에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 LABS’에 투자했다.DSRV LABS(대표 김지윤)는 블록체인 코어 영역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DSRV LABS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밸리데이터 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 중이다. DSRV LABS는 기술 중심의 밸리데이터로서, 새로 생성되는 블록(정보 저장 단위)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여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분증명(Proof-of-Stake)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에 대한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현재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테라(Terra), 셀로(Celo), 코다(CODA), 니어(NEAR) 등의 대표 밸리데이터로 활동 중이다. 특히, 미국의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셀로에서는 뛰어난 기술 성과를 달성해 ‘마스터 밸리데이터’ 인증을 획득했고 니어에서는 밸리데이터 자문위원회(NVAB, NEAR Validator Advisory Board)에 위촉된 바 있다.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 ‘인터셉트X(InterceptX)’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이 발생하는 즉시 관련 거래(Transaction)를 무효화하는 솔루션이다. 대부분의 보안 솔루션이 예방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인터셉트X는 해킹, 프라이빗키 분실 등의 사고가 발생한 후 네트워크의 분산원장에 기록되기 전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이용자와 거래소 모두에게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DSRV LABS는 기술 이해도 및 개발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팀이다. 김지윤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은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왔다. 최근 시작한 이더리움2.0(Ethereum2.0)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테라, 블록크래프터스 등 블록체인 기업 및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52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올해에만 17건의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네이버D2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공개 모집 중이며,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소상공인 ICT 지원 공모전 ‘우리가게행복챌린지’개최
  • SK텔레콤, 소상공인 ICT 지원 공모전 ‘우리가게행복챌린지’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11일부터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 최신 ICT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가게행복챌린지’를 개최한다.이 공모전 및 지원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패밀리社인SK브로드밴드, ADT캡스, SK플래닛, 11번가, SK엠앤서비스 등이 함께 마련했다.SK그룹 관계사 중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행복나래, SK미소금융도 힘을 모은다.SK텔레콤은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 및 고충 사연과 ICT 서비스 활용기 등을공모한다. 선정된 소상공인 총 155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지도사와 함께 SNS 홍보, 거래처 발굴 등 마케팅부터 상권분석, 재고관리 등 경영관리까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현장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등 5G 시대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비즈니스를 돕는다.▲ICT 패밀리社들이 제공하는 유무선 통신 ·IPTV·보안 ·마케팅 서비스,▲소상공인 맞춤 정보 포털 ‘비짓(Bizit)’에 있는 세무기장, 웹사이트· 홍보물 제작 등의 솔루션을 지원한다.‘우리가게행복챌린지’ 상위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상당의 SKICT 패밀리社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특별상 150명에게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보드 패키지, ADT캡스 보안 서비스, SK플래닛 매장홍보 모바일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의 언택트 시대 맞춤형 ICT 상품이 제공된다.SK텔레콤은 5G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IC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활용법 교육 및 사후 관리도 할 계획이다.중소기업연구원이 2019년 12월 발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국내 소상공인 대다수는기술,지식,자본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디지털 전환에 뒤처진상황이다. 조사대상자 중IT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는8.7%, 관련 지식 보유 사업자는 6.7%였으며, 비용 투자 여력이 있다는 응답은1.3%에 그쳤다.‘우리가게행복챌린지’ 공모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8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소상공인 맞춤 정보 포털비짓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9월14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문 컨설팅을, 10월부터 ICT 상품 설치 및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ICT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5G 시대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11 I 김현아 기자
상반기 5G 가입자 700만명 돌파..통신사 무선 매출도 증가
  • 상반기 5G 가입자 700만명 돌파..통신사 무선 매출도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해 상반기 5G 가입자가 737만1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 및 특화 서비스 부족 논란은 여전하나, 이대로라면 연말에 1000만명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5G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20, 아이폰12이 잇따라 출시되기 때문이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737만15명을 달성했다. 통신사별 점유율은 SK텔레콤 45.4%(334만8684명), KT 30.4%(223만7077명), LG유플러스 24.2%(178만3685명)순이다. 알뜰폰(MVNO) 5G 가입자는 1569명을 기록했는데, 전체 5G 시장에서 알뜰폰 비중은 0.0002% 수준에 그쳤다.5G를 포함한 전체 무선 이동통신 가입자는 총 6963만854명으로 점유율은 SK텔레콤 46.8%, KT29.9%, LG유플러스 23.3% 수준이었다.6월 기준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61만6072TB를 기록했다. LTE는 43만3645TB, 5G는 16만9898TB였다. 하지만 1인당 평균 트래픽에서는 5G는 24.1GB, LTE는 10.1GB로 5G가 훨씬 많았다.한편 상반기 5G 가입자 증가는 통신사들의 무선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SK텔레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 9398억 원을 기록했고, KT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조 722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4.9% 증가한 1조 3475억원을 기록했다
2020.08.1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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