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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과 말기신부전 모두 이겨낸 가족사랑[따전소]
- 가족사랑으로 위암과 만성콩팥병을 이겨낸 이보영 환자와 신장을 기증한 남편의 가족사진. 가운데는 큰 딸 김혜진(2020 미스코리아 진 수상자) 씨.[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이들 크는 동안 아팠던 시간이 많아 여행은 꿈도 못 꿨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어디든 가족 여행을 가보려 합니다. 아무리 부부 사이라 해도 신장 기증이 당연한 일이 아닌데, 자기가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해주었고, 덕분에 지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준 남편에게, 28년 결혼생활 동안 못했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남편이 기증한 신장을 이식받고 건강을 되찾은 이보영(50대)씨가 가정의 달 5월 생애 첫 가족여행을 준비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둘이 결혼해서 하나의 부부로 성장하게 된다는 뜻에서 제정된 부부의 날인 5월 21일,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소식이다. 이 씨는 20년 전 갑자기 피곤하고 머리가 아파 동네 병원을 찾았고 만성콩팥병 진단을 받았다. 치료로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하였지만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하여 2019년부터 혈액 투석을 시작했다. 2021년 선뜻 자신의 한 쪽 신장을 주기로 한 남편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하여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게 위암이 발견되어, 그 해 8월 위암 수술을 받았다. 신장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암 수술 후 회복을 기다려야 했다. 건강 해 질 것이라는 희망이 사라지며 절망에 빠지면서 가족과 친구와도 연락을 끊고 지냈다. 주치의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가 ‘그래도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니, 잘 치료 받고 기다려보자’며 진료 때 마다 용기를 주었다. 위암 수술 후 2년이 지나 신장이식 수술을 다시 준비하려던 중 이번에는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었다. 조직검사 후 결과를 다시 기다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오가며 함께 고생하는 남편에게도 미안함이 쌓이는 하루하루가 계속되었다. 다행히 대장용종은 암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고, 혈액 투석과 혈액 내 항체를 제거하기 위한 혈장분리교환술을 번갈아 받는 힘든 치료를 견디면서 이식수술을 준비하여, 지난해 1월 남편의 신장 기증으로 생체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5월 20일 서울성모병원에 정기 외래를 찾았고, 경과도 좋고 건강관리도 잘하고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 씨가 수술 후 매일 근력운동과 2시간씩 걸으며 체력을 키운 덕분이다. 혈액투석 전 등산을 했었던 집 근처 전북 모악산을 바라보며 수술 후 꼭 다시 올라가고 싶었는데, 최근에는 등산로를 다녀올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하였다. 이 씨는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건강이 안 좋아져, 어려서부터 엄마 도움 없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해냈던 두 딸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큰 딸 김혜진 씨는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진 수상자 이기도 하다. 혈액 투석을 시작해 몸이 많이 아팠을 때라 다른 엄마들처럼 옆에서 도와 주지 못해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건강 때문에 제대로 된 가족여행을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이씨의 올해 소망은 가족 네 명 모두 시간을 맞춰 어디든지 첫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 씨는 “투석 받고 힘들 때는 건강하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건강을 되찾고 나서 가지 못했던 산에도 올라가보고, 먹고 싶었던 음식도 먹어 볼 수 있어서 건강이 곧 자유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환자들도 힘든 투병생활을 잘 이겨내어 자신처럼 곧 건강하고 자유로운 시간이 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서 “주치의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님, 수술해 주신 외과 윤상섭 교수님, 장기이식센터 간호사 선생님 등 치료해 주신 서울성모병원 모든 의료진들께 이 기회를 통해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수술 전 간절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늘 기도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참여재판 신청에 질색 8개월 공판 미룬 법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음은 5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참여재판 신청에 질색 8개월 공판 미룬 법원-하이브리드 다음은 수소차 시대…수소생태계 육성책 절실-中해커, SK텔레콤 서버에 3년 전 침투-“우리 로봇에 쓸 반도체, 미국 제품에 의존 안해”-[사설]공약가계부 빠진 대선 토론, 재원 조달엔 왜 침묵하나-[사설]심상찮은 北 재래식 전력 증강, 대북 감시 빈틈없어야△종합-“데이터센터, AI공장으로 진화” 대만에 ‘슈퍼컴 생태계’ 만든다-삼성 반도체 전영현 체제 1년 초격차 기술력 재건 토대 마련△美中 관세전쟁 현장을 가다-반도체 직접 만드는 태양광기업…농기계업체는 AI로봇 개발 열중-로봇팔이 택배 물품 분류·출고 척척 24시간 내 배송…‘쿠팡’ 보는 듯△종합-도심충전소 늘리고 배관망 구축…국가차원 총괄 기관 만들어야-금전 요구 없이 수년간 잠복…“SKT 해킹, 국가 안보차원 대응 필요”-역대 최대 영업익 낸 반도체·조선 관세 한파 2분기엔 희비 갈릴듯-전공의 이탈에 탈 난 빅5 병원…건보 진료비 수입 1조 줄었다△법관이 외면하는 국민참여재판-‘당일 재판, 당일 판결’하는 참여재판…준비절차 등 업무부담 너무 크다-참여재판 담당 ‘전담재판부’ 신설 전담 국선변호인으로 제도 고도화-일반재판보다 항소심 파기율↓전문성 우려 깬 국민참여재판△대선 D-14-‘세대 통합’ 외친 이재명 -노인·청년 공약 내건 김문수-광주 간 이준석 “개헌보다 사람이 중요…교육환경 개선할 것”△대선 D-14-“이재명 개헌안, 국회 중심 논의로 속도전”-김문수 “노란봉투법은 위헌” 입법조사처 “헌법 배치 안돼”-앗, 유세 발언에 발목…‘말조심’의 정치학-“위험” “필요”…대선주자들, 원전 입장차△경제-나라빚 급증 韓 위험…400조 의무지출 정리해야-‘폭싹 속았수다’로 청년 일자리 늘었수다-“美 신용등급 하락에…투명성 강화·금리 유지 요구할 듯”-어린이 축구·수영교실도 ‘가격표시제’ 허용한다△금융-잠든 치매머니 154조…‘신탁 대책’은 5년째 제자리-금융수장 줄줄이 퇴임 리더십 공백 어쩌나-수신도 100조 붕괴…흔들리는 저축은행-대선주자들 “소상공인 채무 조정” 빚 떠안은 캠코, 부채 더 늘어날 판△글로벌-‘親트럼프’ 제친 ‘親유럽’…루마니아 대선·포르투칼 총선V-룰라 다녀간 후 브라질 방산기업 중국 매각설 급물살-美 “불성실 협상국에 기존 고관세율 부과”-美 ‘차 관세’ 고집에…韓·日·EU 협상 난항△이데일리 문화대상 2025년 상반기 추천작-낯섦 속 카리스마 뿜어낸 역작들…혼돈의 시국에도 객석은 행복했다-전통 벗어난 임윤찬, 바흐·굴드와 달랐다-K클래식 미래 밝힌 현악 MZ-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고민하다-네 할머니의 이야기에 울고 웃다-8년 공백 깨고 변함없는 영향력 과시-‘8개월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장애인에 대한 편견·경계를 허물다-윷놀이 한 판에 녹여낸 삶의 이치-시공간 넘어 조선 왕실 음악 재현-기술과 몸의 상호작용, 무대에 구현-다채로운 몸짓으로 표현한 희로애락△산업-SK베트남 풍력기지, 20만가구 1년 전력 생산-현대차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DHL에 물류로봇 1000대 이상 공급-“초록불까지 30초”…현대차·기아 내비에 신호등 잔여시간 뜬다-‘생산 차질’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이전 속도낼까-중국발 공급과잉·전기차 캐즘에…석화업계 1분기 공장 가동률 ‘뚝’-포스코 세대교체 단행 임원 절반이상 ‘신규’-英서 850억원 변압기 계약 효성重, 유럽서 잇단 수주△산업-불닭이 평정한 라면 삼국지-조현민 한진 사장, 북미 물류현장 점검-버거 다음은 아이스크림…김동선 야심작 ‘벤슨’ 출격-“엔디비아 GPU에 400억 투자 ‘AI인프라’ 국산화 이끌 것”△산업-SDV 속도내는 하만, 커넥티드 카 오픈 소스 공개-삼성 OLED TV,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바디닷, 체형분석 대명사 되길”…5000명 이상 체형건강 대중화 선도-“한국형 가상자산 위탁관리 시장 정조준”△증권-바람 빠진 금호, 빵빵해진 한국·넥센-“기술로 캐즘 돌파…2030년 1조 매출 목표”-불닭 날자 푸드주 뛴다-KB운용 ‘빠른출발 타겟 자산배분펀드’ 출시-증권사 지난해 해외장사 잘했네△부동산-신반포4차 22억 뛸 때 월계주공 1억 뚝…재건축도 양극화-현대건설, 현장재해 막는다 365 안전패트롤팀 출범-대선 기대감…세종 아파트 상승거래비중 22개월 만에 최대-롯데건설, 주택전시관 내 카페 직접 운영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생금융 강요보다 혁신산업에 자금 지원토록 규제 풀어줘야-“법정금리 인하, 고위험 차주에 역효과…복지로 풀어야 할 문제”△피플-“36년 사랑한 ‘라 스칼라 극장’과 결혼한 기분”-AXA손보 패밀리데이 고객과 함께 야구 관람-하나금융, 취약계층 아이들과 창경궁 나들이-“AI시대의 나침반”…송경희 교수 ‘AI혁명’ 출간-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KEA 신임 회장 취임-도미노 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올해의 발명왕’에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LG, ‘토종 꿀벌’ 서식지 조성…자연 생태계 살린다△오피니언-[목멱칼럼]기업·청년이 함께 개척하는 장인의 길 -[생생확대경]소외받는 1370만 경기 표심-[e갤러리]이연미 ‘앨리슨-흔들리는 갈대 속에서’-[기자수첩]불투명한 상폐절차에 질식하는 K블록체인 △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미래 100년 먹거리 설계…재선 도전”-[지자체장에게 듣는다]“직원·주민과 함께 이룬 신뢰도 1위”-안산 반월산단 편의시설 부족…市 “정부 계획 바꿔야”-3대째 이어진 임업 강국의 꿈…전남 순천서 꽃피운다-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3개월 만에 243명 수혜△사회-“막막한 이혼가정에 단비”…양육비 선지급 한다-피싱사기로 건넨 ‘수표’ 신고해도 못 돌려받는다-카메라 없다고 칼치기 과속?…‘암행차’가 보고 있다-‘인구부’무산 위기…대선 주자들 공약서 모두 빠져-오늘부터 사직 전공의 대상 추가 모집
- "2025년=우리의 해"…컴백 라이즈, '오디세이'에 담은 원톱 자신감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5년을 나중에 떠올리셨을 때 우리 ‘라이즈’가 생각나셨으면 좋겠다.”라이즈(RIIZE)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Fly Up’(플라이 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를 통해 라이징을 넘어 2025년을 대표할 5세대 K팝의 ‘원톱’이자 ‘미래’로 화려히 비상한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블루스케어 SOL트래블홀에서 라이즈(RIIZE,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라이즈는 이번 정규앨범을 들고 11개월 만에 컴백했다. 라이즈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앨범 콘셉트 및 수록곡들의 의미와 취지를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 뮤직비디오 영상 공개는 물론, ‘플라이 업’의 무대도 처음으로 직접 선보여 청춘의 청량함,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플라이 업’의 주요 포인트 안무를 직접 시연하며 소개하기도 했다. 멤버 소희는 “저희 데뷔 때에 이어 드디어 정규 1집으로 찾아뵙게 됐는데 더 성장하는 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1집 발매의 심정 및 포부를 밝혔다. 막내 앤톤은 “저희가 지난 11개월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드디어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로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라며 “저희 라이즈는 ‘이모셔널 팝’ 장르를 하는 팀인데 이번 앨범을 들으시면 그게 무엇인지를 충분히 느끼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라이즈(RIIZE) 성찬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Fly Up’(플라이 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특히 타이틀곡을 비롯한 이번 정규 앨범 전반에 대한 멤버들의 만족감과 자부신, 확신도 느낄 수 있었다. 원빈은 “누군가가 라이즈가 무슨 팀이지 묻는다면 아마 이번 앨범 하나로 모든 설명이 끝날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라이즈는 앨범의 모든 트랙을 영상화한 40분 러닝타임의 ‘시네마틱 필름’을 선사, 전 세계 125개 지역에서 온라인 시청하고 한국·중국·일본·태국 4개국 27개관에서 오프라인 극장 상영된 ‘ODYSSEY’ 프리미어를 통해 첫 정규 앨범에 걸맞은 최초·최고·최대 스케일의 프로모션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라이즈(RIIZE) 원빈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Fly Up’(플라이 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에 대해 원빈은 “이번 프리미어를 감상하면서 우리 팀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했다. 열심히 하며 목표를 이루려는 포부를 느꼈다. 자신있다. 많이 봐달라”고 말했다. 맏형 쇼타로 역시 “그 필름을 보면서 지난 시간들이 떠올라서 살짝 울컥했다. 매니저분들도 그렇고 스태프분들도 그 영상을 보시면서 두 세 번 정도 울 뻔했다고 해주시더라. 그 노력들 만큼 이번 앨범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고 회상했다. 또 라이즈는 첫 정규 앨범 전 먼저 공개한 ‘백 배드 백’, ‘잉걸’ 등 수록곡들이 유튜브 인급동 1위 및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과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성찬은 인급동 1위 당시 느낌이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인급동 1위에 너무 깜짝 놀라고 신기했다”라며 “그래서 바로 위버스에 기쁜 순간을 팬들에게 캡쳐해 공유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보답받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 라이즈의 공백이 어떻게 보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을 텐데 팬들이 기다려주신 것 덕분에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라며 “저희 라이즈의 새로운 모습을 좋아해주시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플라이업’을 비롯한 주요 수록곡들에 대한 만족감도 엿볼 수 있었다. 원빈은 “이번 타이틀곡을 듣고 ‘아 됐다. 이거 됐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겟 어 기타’ 때 생각도 많이 났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성찬은 ‘플라이 업’의 퍼포먼스에 대해 “퍼포먼스가 뮤지컬 같은 구성을 지니고 있어 볼거리가 많으실 것”이라며 “멤버들 각자 동작에도 킬링 포인트가 들어있기에 보시면서 눈이 바빠지실 것이다. 중간에 저희 라이즈 상징 포즈인 ‘하늘로 떠오르는 포즈’도 안무에 담았으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라이즈(RIIZE) 소희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Fly Up’(플라이 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라이즈(RIIZE) 앤톤(왼쪽부터)과 소희, 원빈, 은석, 쇼타로, 성찬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팬들을 위한 ‘팬송’도 2곡 담겨있다. 소희는 “팬송 ‘모든 하루의 끝’은 저희가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 장르로 멤버들 각자의 보컬색이 다채롭게 담겨있다”며 “라이즈의 하루의 시작 끝에 팬들 브리즈가 함께 있다는 내용과 감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은석은 “또 다른 팬송 ‘인사이드 마이 러브’는 브리즈(팬덤명)가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사랑에 대한 답가다. 팬들의 사랑이 짝사랑이 아닌 서로 통하는 사랑이라고 느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더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라이즈만의 정체성도 언급했다. 쇼타로는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팀”이라고 꼽았고, 앤톤은 “이번 앨범에 라이즈의 과거와 미래를 다 담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속 저희의 꿈을 향한, 목표로 달려가는 용기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생겨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듣고 싶은 수식어도 전했다. 소희는 “이전 싱글들로 차트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한 일인데, 올해 정규 앨범 곡들도 모두 차트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 많이들 사랑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라이즈(RIIZE) 성찬(왼쪽부터)과 쇼타로, 원빈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Fly Up’(플라이 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원빈은 “2025년을 상징하는 팀이란 수식어를 듣고 싶다. 유튜브에 가장 많이 다시 본 장면 등이 있지 않나. 그만큼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이날 발매될 첫 정규앨범은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으로, 앨범명 ‘오디세이’는 라이즈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2025년 데뷔 2주년에 걸맞은 도약을 위해 또 다시 달리고 있는 라이즈의 ‘논스톱 성장사’가 담긴 작품이다.타이틀 곡 ‘플라이 업’을 포함해 라이즈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 10개 트랙에는 멤버들이 느낀 여러 감정이 가사에 오롯이 반영, 성장을 향한 외면적 외침과 그 밑바탕이 되는 내면적 성찰에 대한 서사가 트랙 순서대로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듣는 이들이 라이즈의 성장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끈다.한편 라이즈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되고 유튜브·틱톡 라이즈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Fly Up’과 수록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 ‘韓 신약개발 생태계 조력자’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 별세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우정바이오(215380) 천병년 회장이 16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 (사진=우정바이오)천병년 회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해 “약업계에서 경쟁자가 되기 보다는 지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1989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우정바이오를 설립, 약 35년간 신약개발 생태계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해 왔다.사업초기부터 융합과학기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 자문위원, 대한암예방학회 산학연이사,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 발암원학회 부회장, 한국산업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인프라가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일조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인상, 2021년 산업기술 유공 대통령 포장, 2023년 과학기술분야 국회 공로장을 수상한 바 있다.지난 2021년 민간 최초의 신약개발 클러스터(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설립하며, 제약사, 스타트업, 바이오벤처 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랩클라우드(개방형 연구실)를 론칭하는 듯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고인은 수많은 인터뷰에서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려왔던 꿈 그 자체다. 이제 그 꿈이 시작된 것이며 이 신약개발 플랫폼이 제기능을 하는 것이 꿈의 완성”이라고 이야기해왔다. 실제로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스스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고인은 ‘이제 모든 사업부서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기 때문에 나는 걱정이 없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업, 스스로 살아 숨쉬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고인은 지금의 시스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고, 그 결과가 2024년도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우정바이오는 올 초부터 이사회 중심의 합리적인 경영체계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최근 랩클라우드(오픈랩)를 중심으로 CDMO(한미정밀화학), 글로벌 임상 CRO(HiRO), 세계 최대 규모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플러그앤플레이)등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바이오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 클유아 전민욱·장여준, '쇼챔' MC 데뷔 합격점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장여준이 ‘쇼! 챔피언’ MC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전민욱과 장여준(사진=언코어)MBC M ‘쇼! 챔피언’ 9대 MC로 발탁된 전민욱과 장여준은 지난 14일 오후 펼쳐진 생방송에서 첫 진행을 맡아 방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 6일 만에 SBS M ‘더쇼’ 1위를, 이어 데뷔 9일 만에 KBS2 ‘뮤직뱅크’ 1위를 연달아 차지하며 ‘괴물 신인’ 면모를 증명했다. 전민욱과 장여준은 기세를 몰아 데뷔 2달 만에 음악 방송 고정 MC까지 꿰차며 가요계 ‘슈퍼 루키’ 존재감을 더 확고히 굳혔다.이날 방송에서 전민욱과 장여준은 첫 MC 진행에도 자연스러운 멘트와 밝은 리액션으로 안정적인 진행력을 뽐냈다. 이들의 MC 조합명이 ‘짱미남즈’가 된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다.두 사람은 MC 첫 방송을 기념해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를 재해석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선보였다. 전민욱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새 MC로서의 포부를 담아냈고, 장여준의 감미로운 보컬과 두 사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쇼! 챔피언’ MC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민욱과 장여준은 소속사 언코어를 통해 “음악방송 MC가 꼭 하고 싶었던 꿈이었기에 너무 기쁘다. 매주 ‘쇼! 챔피언’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고, 앞으로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설렌다. 진행도 잘하는 ‘만능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전민욱과 장여준이 MC로 활약하는 ‘쇼! 챔피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MBC M, MBC every1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구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의 포문을 연다. 이후 6월 1일 일본 요코하마, 14일 오사카,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까지, 총 5개 도시를 차례로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 이세영, 허위사실 유포·악플러 법적 대응 "합의 NO"[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세영이 악플러 법적 대응에 나선다.이세영 소속사 프레인 TPC는 12일 “배우 이세영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자, 악성 게시물 또는 댓글 게시자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어 “이미 수집된 사례들은 물론이고 이후 새로 게시되는 부적절한 콘텐츠들 중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건에 대해 그에 맞는 수위의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합의를 위한 창구는 따로 열어두지 않는다”고 강경대응을 알렸다.1997년 SBS ‘형제의 강’을 통해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 이세영은 영화 ‘아홉살 인생’, ‘여선생vs여제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드라마 ‘온달 왕자들’, ‘대장금’, ‘코끼리’, ‘대왕의 꿈’, ‘보고싶다’, ‘트로트의 연인’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후 ‘최고의 한방’, ‘왕이 된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모텔 캘리포니아’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
- 김문수, 서울 가락시장서 첫 선거운동…“민생·경제 대통령 되겠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가락시장을 찾아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파를 지역구로 둔 배현진·박정훈 의원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도 동행했다.김 후보는 업무동 지하 1층에 있는 청과물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있어야 외식도 하는데, 아이도 없는 게 문제다. 장사가 잘되고 시장이 잘돼야 나라가 산다”며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김 후보는 일정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첫 유세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고른 이유에 대해 “농업과 자영업자, 식당하는 상인들과 시민이 우리 경제의 핵심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인과 만나는 곳이 시장이고, 대한민국 시장 중 여기가 가장 상징적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곳에서 제가 오늘 민생이 얼마나 힘든지, 삶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를 느꼈다”며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서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는 대통령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이어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밤잠을 안 자고 일하시는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는 더 낮은 곳에서 더욱 뜨겁게 여러분들을 섬기겠다”며 “땀 흘려 일하는 자가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게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직에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한 것에 대해서는 “김 의원이 만 35세인데, 전 35살 때 감옥에 있었다”며 “그럼에도 꿈과 희망, 용기를 잃지 않았다. 젊은 김용태가 반드시 대한민국을 희망의 나라로, 꿈이 실현되는 나라로 만들고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낡은 구태를 청산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국민들이 놀랄 정도로 빠른 변화를 보여드리겠다. 어제 후보랑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정치 개혁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나만큼 잘할 수 있겠나‘라고 하셨다. 저희 당이 어려울 때 후보님이 어떻게 정치 개혁을 했는지 다들 많이 아실 것”이라며 “남은 22일간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국민 상식에 맞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화답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전몰자와 천안함 46용사들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대전시당을 찾아 충청권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로 이동해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영화·의약품도 겨눈 트럼프…월가 "美신뢰 무너진다"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영화·의약품도 겨눈 트럼프…월가 “美신뢰 무너진다”-“국내 경기 상황 따라 금리 충분히 낮출 것”-“밤낮 잊은 中, 주 4일제 韓 AI·반도체 경쟁이 되겠나”-불확실성 시대, 투자의 창 열어드립니다-[사설]K배터리도 속 빈 강정…제조업 위기 말로만 끝낼 건가-[사설]활개치는 유사수신 사기, 중·노년들이 위험하다△종합-시간에 베팅한 ‘투자의 귀재’ 550만% 수익률 남기고 떠난다-쏟아진 논란에 방송 활동 중단 백종원 “기업인으로 돌아갈 것”△2025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세계 경제 예측 가능성 망쳐…관세 불확실성 조속히 해소해야”-투자자 달래기 나선 베센트 美재무 “미국은 글로벌 자본 최우선 투자처”-100% 관세 예고에…할리우드 단골 촬영지 英·호주 등 충격△종합-모집인이 끌어온 주담대 2년간 136조…폐지시 관리 사각지대 우려-“SKT 못 믿겠다”…일주일새 19만명 이탈 러시-“조기 대선 고려 없이…소비 지표로 금리 결정”-글로벌 운용사, 기관에 펀드 직접 판다…국내 투자 촉진 기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포퓰리즘 근로시간 규제에 첨단산업 발목…기업 자율에 맡겨야”-“골든타임 길어야 4년”…AI ‘333 전략’ 제안△제16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부동산? 교육비? 경력단절?…저출생 만든 가장 심각한 원인부터 찾아야”-韓 인구·지방 위기 해법 찾아라…美 3대 싱크탱크 한자리에△대선 D-27-권영세 “7일 전당원 단일화 찬반투표”…김문수에 최후통첩-단일화 무산땐 당 지원 못받아 한덕수, 출마 포기 가능성도-이낙연 만나 이재명 때린 한덕수…“먹사니즘은 지옥”-이재명 “공공기관 호봉에 군경력 의무 반영”△정치-‘사법부와 전쟁’ 선포한 민주 대법원장 국회소환까지 추진-국무회의 무력화 우려까지 안갯속 이주호號 ‘첩첩산중’△경제-“전기 직접 사겠다”…기업들 ‘탈한전’ 가속화-“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MS, 사이버몰 ‘정보 미기재’로 과태료-경제 사령탑 공석에 한미협상 안갯속…위기 더해진 韓경제△금융-10억 아파트 1.8억에 산다?…“집값 부추길라”-집·주식 사느라…가계대출 4.5조 껑충-하반기 가계대출 더 조인다…3단계 DSR 이달 윤곽-여전채 금리 2%대인데…‘급전 창구’ 카드론, 15% 육박△글로벌-점점 균열 가는 中경제…‘부양책→美와 협상’ 수순 밟을 듯-셀프추방땐 장려금 작전 바꾼 트럼프-이스라엘 ‘가자 점령’ 공식화-“장군 인플레 없애야”…美, 4스타 20% 줄인다△산업-“골든타임 놓칠라”…석화산업 재편, 하반기로-자동차 경쟁하지만 물류는 협력 현대차·中 BYD 실용 전략 눈길-HD현대,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와 탈탄소 동맹-한화오션 생산담당 임원들 ‘新안전문화 워크숍’-LG엔솔·삼성 SDI 차세대 ESS, ? 인터배터리 대거 출격-SK 온, ‘꿈의 배터리’ 전고체 수명 3배 UP…기술 선점 박차△산업-‘마뗑킴’ 입고 김치 먹고…日 2030 여심 사로잡은 K문화-CJ대한통운, 중동 영토 확장 사우디 배송 네트워크 구축-소상공인 우수 제품 한자리에…반값 할인까지-‘밥심 대신 빵심’ MZ…편의점 베이커리 매출도 ‘빵빵’△ICT-SKT 위약금 면제 압박 가열…수조원 손실 우려에 업계 긴장-“채팅방에 폭죽이 펑펑” 카톡, 리액션 기능 출시-“사고 감지 넘어 ‘대응 가능한’ 로봇 개발”-“겹업 허용하고 병역특례 제공…AI 인재 해외유출 막아야”△부동산-내집마련 단비 온다…민간참여 공공분양 봇물-“강남 폭등에 갭투자 엄두도 못내” 서울 전세가율 11개월 만에 최저-건설 한파에…1분기 종합건설업 등록 ‘역대 최저’-압구정2도 ‘래미안’이?…삼성물산, 업계 수주액新 도전△증권-에너지 공약 타고 유틸리티株 ‘불끈’-미·중 협상 분위기 파월 입에 쏠린 눈-하루거래 10건도 안돼 ‘좀비 ETF’ 공포 확산-너도나도 부동산 규제 풀겠다…건설주 ‘들썩’△의료·헬스-말 한마디에 바뀌는 진료비-중증외상센터에 나온 ‘두개감압술’ 상급병원 수술건수 왜 줄었나 보니-“홍삼, 근감소증 개선에 효과”-중증 심부전, 심장이식만이 답은 아니다△Book-“풀리지 않는 고민, 조금만 시선 돌려 보세요”-희망의 스토리가 정치 리더 만든다-촌철살인 서평가 꿈꾼다면-200자 책꽂이△여행·MICE-통기타 박자에 열차는 달리고…추억의 자리에 마음이 앉는다-“문화예술 콘텐츠로 여수 경쟁력 업”-“AI로 제안요청서 분석·추천 마이스 입찰 공식 다시 쓴다”△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 관세에 대응하는 법-[데스크 칼럼]또 고개 든 중기부 폐지설에 대한 우려-[e갤러리]이혁 ‘구자행려도’-[기자수첩]수업 거부한 의대생에 제적 원칙 고수해야△피플-“50년간 토론·실험…살아 숨 쉬는 음악 만들어”-삼성 LGD, 美 SID서 차세대 기술 공개-자석으로 양자컴퓨터 만든다…핵심기술 실증 성공-“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로” KB금융, 직원가족초청행사△사회-“던지기해주면 월 2500만원”…마약조직 구인광고 활개-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손배소송은 ‘산 넘어 산’-‘새벽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헌재, 전원재판부 회부…판단 촉각-올해 대입부터 ‘학폭’ 반영되는데…고교 학폭심의 28% 급증-김건희 향한 세 개의 화살 檢, 대선전 소환 여부 촉각
- "이미 대상"…'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존재가 트로피였다[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충분히 대상감이었다.”사진=뉴스1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끝난 후 온라인상에 게재된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다.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친 아이유가 이미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입을 모은다.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유가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상은 ‘정년이’ 김태리가 수상을 했다. 당초 이 부문은 ‘굿파트너’ 장나라,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정년이’ 김태리까지 후보자들이 쟁쟁해 가장 주목되는 부문이었다.아이유가 출연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아이유는 꿈 많은 문학소녀인 고교시절 애순부터 관식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아내이자 엄마 애순, 그리고 그들의 첫딸인 금명까지 연기하며 여러 얼굴을 보여줬다.가수로서 이미 대체가 불가한 정상 자리에 오른 아이유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로도 정상에 올랐다는 평을 받는다. 1인 2역, 2인 1역이라는 이 도전적인 작품을 맡아 성공적으로 표현해냈고 극의 흥행까지 이뤄냈다.앞서 ‘나의 아저씨’를 통해 인생 연기를 보여준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번 인생 연기, 인생 작품을 갈아치웠다고 평가 받는다. 그만큼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무관에 그쳤지만, 이미 이 수상과는 관계없이 그의 연기자 커리어가 인정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트로피 보다 더한 호평과 인정으로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아이유는 꾸준히 앨범 활동을 하는 것처럼, 연기자로서도 멈추지 않고 스펙트럼을 넓혀간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이 도전들을 뒤로하고,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또 다른 시도를 한다.그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렘과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애순이 금명이와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 두근 두근하는 마음이다. ‘폭싹 속았수다’ 홍보 마지막 일정까지만 애순이 되려고 하고 지나면 희주가 되려고 한다”고 작품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배우 아이유가 변우석과 호흡을 맞추는 ‘21세기 대군 부인’은 오는 2026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