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103건
- 올 봄·여름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달 말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운항횟수가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하계 기간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향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하계기간(3월 27일~10월 29일)에는 국제선은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 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527회(14%)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 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 817회), 미국 10.1%(주 438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작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88회 늘어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 6회)로 파악됐다.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다. 작년 하계에는 주 533회였지만 올해는 주 892회다.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 노선이 확대된 결과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올해 하계 신규 취항 노선은 인천공항 발의 경우 나고야, 삿포로, 오키나와, 타이베이,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하노이, 다낭 등이 해당된다. 지방공항 발은 후쿠오카와 지난, 장가계, 닝보, 타이베이, 울란바토르, 방콕, 비엔티안 등이다.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61회를 운항한다. 이는 전년 하계기간 대비 왕복기준 운항횟수가 주 59회(3.3%) 늘어난 것이다.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전년 하계 대비 주 3회 감편한 주 886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62회 증편한 주 886회를 운항할 예정이다.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27일부터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인천공항, 세계 최고 서비스 5성공항으로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공항’과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독일 쾰른 국제박람회장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6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5-Star 공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은 이와 더불어 4년 연속으로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부문과 아시아 부문에서 모두 최고 직원서비스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5-Star 선정을 위한 공항서비스 인증 평가는 평가대상으로 참여한 전 세계 110여 개 공항에 대해 지난해 10월 공항시설, 출입국절차, 여객편의시설, 직원친절 등 공항 전반과 관련한 전문가의 실사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인천공항은 또한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9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3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최고 환승공항상, 최고 직원서비스상(글로벌), 최고 직원서비스상(아시아)의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이 평가대상에 오른 550여 개 공항 가운데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된 비결로는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별로 제공되는 무료 환승투어 등이 꼽힌다. 또한, 최고 직원서비스상은 연간 이용객이 시설 처리용량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자 공항 내 900여 기관 및 업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며 시설과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온 결실로 평가된다.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고 환승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비스 외에도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의 김치원 차장(사진 왼쪽)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으로부터 ‘5-Star Airport’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 인천공항,아시아 최우수 화물서비스 공항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에어카고월드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업계 최고 권위의 항공화물 전문지로, 매월 180여 개국에서 2만3000부를 발행한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 및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인천공항은 에어카고월드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4년에도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다.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자유무역지역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화물노선을 확충함으로써 환적화물을 증대시키고, 직구물품과 신선화물 등 신성장 물류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한옥순 화물마케팅팀장(사진 왼쪽)이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JJ 혼블래스(JJ Hornblass) 에어카고월드 편집장과 수상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건설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쪽에는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길음시장 등이 있다. 길원초,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전세가율이 87%를 육박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설계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쪽(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서울시티투어버스, 신설·환승역 연결로 강남북 잇는다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의 증가세에 맞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거듭난다.서울시는 잠실, 상암DMC, 여의도 등 최근 떠오르는 신규 관광명소들을 순환하는 2개의 노선을 신설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한다. 또 기존 강북 대표 노선인 파노라마 노선(광화문~명동~세빛섬~63빌딩~홍대·신촌)과 강남 대표 노선인 강남순환 노선(가로수길~강남역~압구정로데오~봉은사~코엑스~한류스타의 거리)을 각각 일부 조정해 3월 말부터 강남역과 세빛섬 두 곳에서 환승으로 연결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강남북노선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골자로 하는 ‘서울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15일 발표했다.서울 시티투어버스는 2000년 10월 운행을 시작, 현재 6개 노선 총 16대 버스가 운행 중이다. 6000원~1만 5000원(코스별 성인기준)의 요금을 내면 막차시간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여러 번 내렸다 탈 수 있어서개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시는 시티투어버스 연간 이용객이 3년간 평균 32%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등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노선이 강북 도심에 편중돼 있고 환승할인, 도착시간 안내 등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남북 순환노선 2개는 쇼핑·문화를 테마로 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잠실 순환노선(가칭), 한류관광을 테마로 하는 ‘상암 DMC~여의도 순환노선(가칭)’이다. 시는 여객자동차 공모절차를 거쳐 적격 업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파노라마 노선은 기존 노선에서 강남역과 노량진 수산시장이 새로 추가되고, 기존에 강남구 안에서만 운행했던 강남순환 노선은 세빛섬, 서래마을, 고속버스터미널 등 인근 서초, 반포 지역 관광 명소까지 노선을 연장한다. 시는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으로 노선 변경을 인가할 예정이다.이용객 서비스도 개선한다. 올 상반기 중 모든 시티투어버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처럼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주요 정류장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또 해외도시와 차별화되는 서울만의 버스 디자인 개발도 추진한다. 차량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기와지붕이나 전통 가마와 같은 한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버스 제작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18년 서울 관광객 2000만 시대에 대비해 개별관광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의 대표 관광 교통수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가이드조차 없는 강남시티투어 '트롤리버스'..외국인 관광객 이용률 '뚝'☞ 이번엔 `킨텍스 원시티`…한류우드 완판 바통 터치하나☞ [포토]"동대문에 현대시티아울렛 구경왔어요"
- 인천공항, 2020년까지 취항사 110곳.. 세계 5대 공항 도약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대책 현황.[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취항사 110개, 취항도시 210곳에 이르는 세계 5대 국제여객 및 연간 1000만명이 이용하는 10대 환승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관광·MICE(회의·전시회·이벤트 등 융·복합산업)·물류산업이 융합된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확대·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은 항공정책과 경영, 인프라, 공항운영, 관광·물류 등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환승경쟁력 제고 △공항시설 적기 확충 △관광·문화·MICE·물류 산업 어우러지는 복합 허브화 △출국시간, 주차 등 핵심서비스 집중 개선 △인천공항공사 조직혁신 및 운영역량 강화 등이다.우선 공급력을 증대하기 위해 202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과 올해 중 항공회담을 통해 신규노선개설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항공자유화를 추진한다. 또 올해 중 여행수요가 높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이란 등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공급 확대를 추진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취항 도시를 현재(지난해 기준) 186곳에서 210개로 늘린다. 인천공항은 항공사 유치에도 나선다. 전략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대형항공사의 아시아허브를 유치하고 폴란드항공 등 현재 인천공항에 미(未)취항 중인 외항사를 유치해 취항 항공사 수를 작년 90개에서 오는 2020년 110개까지 확대한다.운수권 배분기준에 항공사의 환승연결 기여도를 포함하고, 저비용항공사 환승상품 개발지원, 환승객 증대에 비례하는 환승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환승객(24시간내)을 작년 기준 742만명에서 2020년 1000만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이를 통해 현재 세계 13위인 환승객 규모가 10위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4928명(세계 8위)인 총 여객수도 4년 안에는 5위에 해당하는 66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심야운항도 확대한다. 심야운항버스를 현재 16편에서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24시간 식음료·면세점 운영을 확대해 심야시간대 여객을 현재 1일 5000명에서 4년 뒤 2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공항시설 적기 확충에도 나선다. 제2터미널 준공이전 수요의 안정적 처리 위해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시설 개선,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 도입, 보안검색인력 추가 투입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내년 제2터미널 준공 등 3단계 사업 적기 완수와 함께 3간계 이후 공항 시설확장 방안도 올해 중 마련한다.국토부는 인천공항에 관광문화 물류산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산업시설 조성을 위해 에어시티(Air-City)를 개발한다. 내년 4월부터 카지노·호텔·컨벤션이 융합된 복합위락시설이 운영되고, 사업자가 선정된 국제업무지구-Ⅱ는 1조 80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2020년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에 실시설계를 인·허가하고 착공할 방침이다. 또 에어시티와 쇼핑 등을 활용한 환승 관광 상품을 개발해 72시간 환승객을 2020년까지 55만명 이상 유치해 1조 175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조기업과 화물항공사의 아시아 지역 배송거점도 유치한다. 동북아 제조거점이 있는 중국 우시 등 중·소도시 공항과 협력을 통해 화물노선을 개설, 신규 환적화물을 유치한다. 지난해 기준 104만톤인 환적화물을 2020년 120만톤으로 확대한다. 총 화물도 작년 기준 연간 260만톤에서 4년 뒤 315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인천공항 출국시간, 주차 등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했다. 첨단 IT기술 등을 활용해 출국심사 소요시간을 올해 43분에서 2020년에는 40분 이내로 단축해나갈 예정이다. 주차시설은 4년 안에 현재의 1.7배 수준인 3만 2000대로 확대하고 주차요금 하이패스·모바일앱 결제기능도 올해 8월까지 도입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조직을 기능·운영자 중심에서 여객·항공사 등 고객과 목표중심으로 이달 중 개편하고, 동북아 대표공항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공항 新브랜드’도 올해 안으로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네트워크 확대, 제2터미널개장, 공항복합도시 및 물류단지 운영에 따라 약 2만 5000개 이상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삼성물산이 최근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상담석에 몰려 있는 모습.[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 시장이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주 동안 5761가구를 쏟아냈던 공급물량이 다음주에 40% 넘게 줄어들어서다. 이달 들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았지만 지난달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의 영향으로 아직은 움츠러든 모습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367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761가구)과 비교하면 41% (2394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1005가구, 공공분양·임대 2362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197가구, 지방은 1170가구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7일 서울 진입 관문인 미사 강변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미사’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652가구(전용 69~84㎡)로 구성된다. 전 가구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남향(남동·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전용면적 84㎡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방면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확장형’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알파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남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이마트(하남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풍산초, 덕풍중, 풍산고교 등의 교육 여건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연립1단지(고잔1동 586번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9개 동에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아파트는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등이 있는 안산 최중심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안산 주요 지역 및 시외 등지로 이동하기 쉽다.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대림산업은 11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오포’ 모델 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573가구(전용 76-122㎡)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 등이다.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했다. 특히 저층부에 있는 43가구는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전형적인 테라스 하우스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총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단지 옆 신현로를 통해 분당까지 진입이 수월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아트센터,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초, 서현고, 분당고, 대진고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