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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여름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 올 봄·여름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달 말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운항횟수가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하계 기간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향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하계기간(3월 27일~10월 29일)에는 국제선은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 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527회(14%)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 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 817회), 미국 10.1%(주 438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작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88회 늘어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 6회)로 파악됐다.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다. 작년 하계에는 주 533회였지만 올해는 주 892회다.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 노선이 확대된 결과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올해 하계 신규 취항 노선은 인천공항 발의 경우 나고야, 삿포로, 오키나와, 타이베이,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하노이, 다낭 등이 해당된다. 지방공항 발은 후쿠오카와 지난, 장가계, 닝보, 타이베이, 울란바토르, 방콕, 비엔티안 등이다.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61회를 운항한다. 이는 전년 하계기간 대비 왕복기준 운항횟수가 주 59회(3.3%) 늘어난 것이다.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전년 하계 대비 주 3회 감편한 주 886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62회 증편한 주 886회를 운항할 예정이다.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27일부터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16.03.24 I 박태진 기자
아시아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서 2년 연속 항공사 1위
  • 아시아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서 2년 연속 항공사 1위
  •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2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NCSI 시상식’에서 국내항공부문과 국제항공부문에서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기내서비스 △‘퍼스트 스위트’ 석을 장착한 A380항공기 추가 도입 △A350, A321NEO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경쟁력 강화’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정규 회원사로서 다양한 항공 네트워크 및 회원 혜택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이용해 편도 기준 4회 이상 탑승한 만 20세~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시상식에 참석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분들이 직접 주신 상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에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실현의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등 ‘국내 3대 서비스 평가기관’의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금호아시아나, 음악영재에 1700년대 古악기 지원☞ 금호아시아나, 바이올린 샛별들에게 명품 고악기 지원☞ 대한항공vs.아시아나항공, 이란 직항 노선 누가 거머쥐나
2016.03.22 I 신정은 기자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조감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성북구 정릉동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첫선을 보이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로 이뤄졌다. 전 주택형이 전용 85㎡ 이하로 틈새 면적인 전용 73㎡형도 포함됐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조성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4호선)·보문(6호선)·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 등과도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과 북동쪽으로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이 있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CGV 등의 편의시설과 길원초·북악중·영훈국제중·대일외고·계성고·고대사대부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전세가율이 87%에 육박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설계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내달 중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쪽(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2016.03.21 I 김성훈 기자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만(타이완)이 ‘대세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등이 대만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대한항공(003490)이 신규 취항한데 이어 다음 주부터 진에어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이 한 주마다 새롭게 대만행 여객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는 대만으로 가는 여행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여행객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66만명에 달했다. 올해 1월에도 대만을 찾은 한국인은 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진에어는 오는 3월 24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주 7회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7시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일주일 후인 28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4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012년 5월 김포~송산 취항에 이어 두 곳의 대만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김포~송산 노선은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탑승고객이 증가해 현재 평균 90% 이상의 탑승률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김포~송산(화·목·토), 인천~타오위안(월·수·금·일) 등 주 7회 대만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제주항공(089590)은 5월1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에 출발하고,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한다. LCC 뿐만아니다.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도 지난달 25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에는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투입된다. 출발편은 오전 8시3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1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3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다.타이완은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가깝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3년 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 5000년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타이베이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508m 높이의 타이베이 금융센터, 신베이터우(新北投)의 유황온천 등이 관광명소다. ‘꽃보다할배’ 출연진들이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tvN제공.▶ 관련기사 ◀☞ 박보검, 대만서 해외 첫 팬미팅 개최☞ 제주항공, 5월부터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 제주항공, 타이베이 신규취항 특가 7만8000원부터
2016.03.19 I 신정은 기자
인천공항, 세계 최고 서비스 5성공항으로 선정
  • 인천공항, 세계 최고 서비스 5성공항으로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공항’과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독일 쾰른 국제박람회장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6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5-Star 공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은 이와 더불어 4년 연속으로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부문과 아시아 부문에서 모두 최고 직원서비스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5-Star 선정을 위한 공항서비스 인증 평가는 평가대상으로 참여한 전 세계 110여 개 공항에 대해 지난해 10월 공항시설, 출입국절차, 여객편의시설, 직원친절 등 공항 전반과 관련한 전문가의 실사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인천공항은 또한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9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3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최고 환승공항상, 최고 직원서비스상(글로벌), 최고 직원서비스상(아시아)의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이 평가대상에 오른 550여 개 공항 가운데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된 비결로는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별로 제공되는 무료 환승투어 등이 꼽힌다. 또한, 최고 직원서비스상은 연간 이용객이 시설 처리용량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자 공항 내 900여 기관 및 업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며 시설과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온 결실로 평가된다.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고 환승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비스 외에도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의 김치원 차장(사진 왼쪽)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으로부터 ‘5-Star Airport’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2016.03.17 I 허준 기자
인천공항,아시아 최우수 화물서비스 공항 선정
  • 인천공항,아시아 최우수 화물서비스 공항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에어카고월드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업계 최고 권위의 항공화물 전문지로, 매월 180여 개국에서 2만3000부를 발행한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 및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인천공항은 에어카고월드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4년에도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다.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자유무역지역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화물노선을 확충함으로써 환적화물을 증대시키고, 직구물품과 신선화물 등 신성장 물류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한옥순 화물마케팅팀장(사진 왼쪽)이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JJ 혼블래스(JJ Hornblass) 에어카고월드 편집장과 수상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16 I 허준 기자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건설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쪽에는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길음시장 등이 있다. 길원초,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전세가율이 87%를 육박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설계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쪽(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2016.03.16 I 김성훈 기자
서울시티투어버스, 신설·환승역 연결로 강남북 잇는다
  • 서울시티투어버스, 신설·환승역 연결로 강남북 잇는다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의 증가세에 맞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거듭난다.서울시는 잠실, 상암DMC, 여의도 등 최근 떠오르는 신규 관광명소들을 순환하는 2개의 노선을 신설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한다. 또 기존 강북 대표 노선인 파노라마 노선(광화문~명동~세빛섬~63빌딩~홍대·신촌)과 강남 대표 노선인 강남순환 노선(가로수길~강남역~압구정로데오~봉은사~코엑스~한류스타의 거리)을 각각 일부 조정해 3월 말부터 강남역과 세빛섬 두 곳에서 환승으로 연결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강남북노선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골자로 하는 ‘서울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15일 발표했다.서울 시티투어버스는 2000년 10월 운행을 시작, 현재 6개 노선 총 16대 버스가 운행 중이다. 6000원~1만 5000원(코스별 성인기준)의 요금을 내면 막차시간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여러 번 내렸다 탈 수 있어서개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시는 시티투어버스 연간 이용객이 3년간 평균 32%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등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노선이 강북 도심에 편중돼 있고 환승할인, 도착시간 안내 등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남북 순환노선 2개는 쇼핑·문화를 테마로 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잠실 순환노선(가칭), 한류관광을 테마로 하는 ‘상암 DMC~여의도 순환노선(가칭)’이다. 시는 여객자동차 공모절차를 거쳐 적격 업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파노라마 노선은 기존 노선에서 강남역과 노량진 수산시장이 새로 추가되고, 기존에 강남구 안에서만 운행했던 강남순환 노선은 세빛섬, 서래마을, 고속버스터미널 등 인근 서초, 반포 지역 관광 명소까지 노선을 연장한다. 시는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으로 노선 변경을 인가할 예정이다.이용객 서비스도 개선한다. 올 상반기 중 모든 시티투어버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처럼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주요 정류장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또 해외도시와 차별화되는 서울만의 버스 디자인 개발도 추진한다. 차량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기와지붕이나 전통 가마와 같은 한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버스 제작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18년 서울 관광객 2000만 시대에 대비해 개별관광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의 대표 관광 교통수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가이드조차 없는 강남시티투어 '트롤리버스'..외국인 관광객 이용률 '뚝'☞ 이번엔 `킨텍스 원시티`…한류우드 완판 바통 터치하나☞ [포토]"동대문에 현대시티아울렛 구경왔어요"
2016.03.15 I 정태선 기자
인천공항, 2020년까지 취항사 110곳.. 세계 5대 공항 도약
  • 인천공항, 2020년까지 취항사 110곳.. 세계 5대 공항 도약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대책 현황.[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취항사 110개, 취항도시 210곳에 이르는 세계 5대 국제여객 및 연간 1000만명이 이용하는 10대 환승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관광·MICE(회의·전시회·이벤트 등 융·복합산업)·물류산업이 융합된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확대·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은 항공정책과 경영, 인프라, 공항운영, 관광·물류 등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환승경쟁력 제고 △공항시설 적기 확충 △관광·문화·MICE·물류 산업 어우러지는 복합 허브화 △출국시간, 주차 등 핵심서비스 집중 개선 △인천공항공사 조직혁신 및 운영역량 강화 등이다.우선 공급력을 증대하기 위해 202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과 올해 중 항공회담을 통해 신규노선개설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항공자유화를 추진한다. 또 올해 중 여행수요가 높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이란 등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공급 확대를 추진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취항 도시를 현재(지난해 기준) 186곳에서 210개로 늘린다. 인천공항은 항공사 유치에도 나선다. 전략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대형항공사의 아시아허브를 유치하고 폴란드항공 등 현재 인천공항에 미(未)취항 중인 외항사를 유치해 취항 항공사 수를 작년 90개에서 오는 2020년 110개까지 확대한다.운수권 배분기준에 항공사의 환승연결 기여도를 포함하고, 저비용항공사 환승상품 개발지원, 환승객 증대에 비례하는 환승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환승객(24시간내)을 작년 기준 742만명에서 2020년 1000만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이를 통해 현재 세계 13위인 환승객 규모가 10위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4928명(세계 8위)인 총 여객수도 4년 안에는 5위에 해당하는 66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심야운항도 확대한다. 심야운항버스를 현재 16편에서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24시간 식음료·면세점 운영을 확대해 심야시간대 여객을 현재 1일 5000명에서 4년 뒤 2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공항시설 적기 확충에도 나선다. 제2터미널 준공이전 수요의 안정적 처리 위해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시설 개선,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 도입, 보안검색인력 추가 투입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내년 제2터미널 준공 등 3단계 사업 적기 완수와 함께 3간계 이후 공항 시설확장 방안도 올해 중 마련한다.국토부는 인천공항에 관광문화 물류산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산업시설 조성을 위해 에어시티(Air-City)를 개발한다. 내년 4월부터 카지노·호텔·컨벤션이 융합된 복합위락시설이 운영되고, 사업자가 선정된 국제업무지구-Ⅱ는 1조 80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2020년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에 실시설계를 인·허가하고 착공할 방침이다. 또 에어시티와 쇼핑 등을 활용한 환승 관광 상품을 개발해 72시간 환승객을 2020년까지 55만명 이상 유치해 1조 175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조기업과 화물항공사의 아시아 지역 배송거점도 유치한다. 동북아 제조거점이 있는 중국 우시 등 중·소도시 공항과 협력을 통해 화물노선을 개설, 신규 환적화물을 유치한다. 지난해 기준 104만톤인 환적화물을 2020년 120만톤으로 확대한다. 총 화물도 작년 기준 연간 260만톤에서 4년 뒤 315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인천공항 출국시간, 주차 등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했다. 첨단 IT기술 등을 활용해 출국심사 소요시간을 올해 43분에서 2020년에는 40분 이내로 단축해나갈 예정이다. 주차시설은 4년 안에 현재의 1.7배 수준인 3만 2000대로 확대하고 주차요금 하이패스·모바일앱 결제기능도 올해 8월까지 도입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조직을 기능·운영자 중심에서 여객·항공사 등 고객과 목표중심으로 이달 중 개편하고, 동북아 대표공항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공항 新브랜드’도 올해 안으로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네트워크 확대, 제2터미널개장, 공항복합도시 및 물류단지 운영에 따라 약 2만 5000개 이상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3.14 I 박태진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가는길 “안전하고 쾌적해진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 일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총 사업비 4553억원을 들여 노후도가 높고 통행량이 많은 중부·영동고속도로 노면 재포장과 중앙분리대·가드레일의 개량 등 안전개선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사이 186km 구간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하고 10년간 사고비용이 380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다”며 “62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신규 투자처 제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 나들목∼곤지암 나들목 구간 △영동고속도로 문막 나들목∼만종 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 나들목 △면온 나들목∼진부 나들목 등 총 4개 구간을 우선착수구간으로 정해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에는 작업구간별로 양 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우회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버스노선을 변경하는 등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이 구간을 통과할 때 중부선은 국도 3·43·45호선으로 영동선은 국도 6·42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3.09 I 김성훈 기자
  • 국제선 유류할증료 5월부터 멀리가면 더낸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5월부터는 국제선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거리별로 달라진다. 멀리 갈 수록 더 많은 유류할증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때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는 기준은 그대로라서 저유가 기조에 따른 유류할증료 ‘0’원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바뀐 유류할증료 체계는 유가가 올라갈때 적용받게 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을 비록해 국적 항공사 6곳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새로운 국제선 유류할증료 체계를 인가 받았고, 대한항공도 인가절차를 밟고 있다. 새로운 유류할증료 체계는 그동안 권역별 부과방식에서 거리비례 구간제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는 전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계산해 갤런당 150센트가 넘으면 부과된다.갤런당 150센트 이상 160센트 미만이 할증료 1단계이고 이후 10센트마다 1단계씩 높아지는 시스템이며 7개 권역에 따라 할증료 단계별 금액이 다르다. 7개 권역은 전세계를 △일본·중국 산둥 △중국·동북아 △동남아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중동·대양주 △유럽·아프리카 △ 미주 등으로 나눴으며 같은 권역 안에서는 거리에 상관없이 유류할증료가 같다. 그러다보니 인천 기점으로 미국 하와이는 7338㎞(9시간)이고 뉴욕은 1만1070㎞(14시간)로 거리와 운항시간이 크게 차이나지만 유류할증료는 같았다.하지만 5월부터는 거리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다르게 붙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류할증료를 △ 500마일 미만 △500∼1000마일 미만 △1000~1500마일 미만 △1500∼2000마일 미만 △2000~2500마일 미만 △2500~3000마일 미만 △3000~4000마일 미만 △4000~5000마일 미만 △5000마일 이상 등 거리에 비례해 9개 구간으로 나누고 거리가 멀수록 금액을 더 책정한다. 예컨대 하와이는 4000~5000마일 미만 구간 유류할증료를 적용하고 뉴욕은 5000마일 이상 구간의 할증료를 적용해 금액이 달라지게 된다. 현쟁 제도에서는 항공사들이 같은 7개 권역을 적용했지만 거리별 구간제에서는 항공사별로 구간이 달라진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항공권 구매시 해당 노선의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2016.03.09 I 김보경 기자
  • 항공주, 여객수송 급증 등으로 주가 상승추세 진입-NH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항공업종에 대해 여객수송 급증과 크레딧 리스크 감소로 주가가 상승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대한항공(003490)을 꼽았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9.8% 증가한 2만5875회, 여객수송은 14.1% 늘어난 460만9111명, 화물운송은 8.3% 감소한 17만8024t을 기록했다”며 “화물운송은 아직 미흡하지만 여객수송이 급증세를 이어갔고, 해외여행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중거리 노선이 급증했다”며 “2분기에도 지속적인 여객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에 따르면 2월 노선별 여객수송은 일본 78만5835명(전년비 30.1%↑), 중국 104만173명(전년비 6.3%↑), 미국 30만9336명(전년비 9.2%↑)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36만9942명으로 전년대비 14.6% 늘어났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00만795명으로 7.8%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연초 여객수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등으로 항공사별 크레딧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원화강세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낮은 주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임금교섭 재개 결정(종합)☞대한항공vs.조종사 노조 "대화 의지 있다"..합의는 시기상조☞대한항공, '운항거부' 조종사노조 간부 파면.. 노조 항의집회
2016.03.09 I 유재희 기자
  • 제주항공, 타이베이 신규취항 특가 7만8000원부터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제주항공(089590)은 5월1일 신규취항하는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과 4월29일부터 증편 운항하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특가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모바일앱을 통해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판매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출발일 기준으로 5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7만8000원(국제유가 및 환율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10시35분에 도착하며, 타이베이에서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3시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낮 12시20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50분 도착한다.도쿄를 여행하는 스케줄도 훨씬 편리해진다. 제주항공은 4월29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증편해 하루 3회씩 왕복운항한다. 인천~도쿄 노선은 현재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05분에 인천을 출발하고 있으며, 오전 10시35분 출발하는 항공편 1회를 추가해 매일 3회(주21회)로 증편 운항한다.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증편을 기념해 4월29일부터 10월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5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7일)☞LCC 5개사, 연초부터 채용 `후끈`..객실승무원만 250명 뽑아
2016.03.08 I 김보경 기자
  • [줌인]독자노선 재천명 安, 시험대 오른 리더십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제안한 야권통합을 단칼에 거절했다. 안 대표는 지난 4일 심야 연석회의와 비공개 최고위에서 통합거부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이날 또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독자노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안 대표의 명확한 의사표현에도 당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김종인 대표의 말 한마디가 여전히 국민의당 전체를 요동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4.13 총선까지 38일 남은 상황에서도 당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국민의당 창당 이후 안 대표의 리더십은 끝없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야권연대 여부 등을 놓고 당내 갈등 또한 그치지 않았다. . ◇제3정당 효과 부족..지지율 한자릿수 하락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대표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더민주를 탈당했다. 윤여준·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내세워 국민의당을 창당한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한 때 새로운 정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21%까지 치솟으며 더민주를 앞섰다. 제1야당이 교체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넘쳐났다. 지지율 상승은 오래가지 않았다. 최근 국민의당 지지율은 한자릿수로 하락하며 9%까지 곤두박질쳤다. 대안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탓이다. 선거구 획정안·테러방지법안과 관련해서도 국민의당은 제3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슈 선점에서도 국민의당은 밀리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난데 이어 더민주가 컷오프 등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해 발빠르게 개혁공천에 나서면서 국민의당이 설 입지도 좁아졌다. ◇당내 갈등설 표출..安 리더십 부재국민의당은 창당 전부터 구성원간 화학적 융합에 대한 우려감이 적지 않았다. 물론 창당 60여일만에 총선을 치뤄야하는 속전속결 상황 속에서 내부 갈등을 제대로 봉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어느때보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당의 계속되는 위기는 안 대표의 리더십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 대표 본인의 지지율도 하락했다. 3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대표의 차기 지지율은 전주보다 2.9%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11%)에게 3위를 내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의당이 한 목소리를 내며, 단결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다. 안 대표가 당 내부에서 조정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승만 대통령 국부론’을 둘러싼 논란에서 시작해 대북정책, 호남권 물갈이론,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인재 영입, 그리고 최근 야권통합에 이르기까지 당 지도부들조차 엇갈린 의견을 내세웠다. ◇수도권 연대 ‘불씨’.. 호남권 공천 논란 안 대표의 독자노선 고수에도 수도권 연대는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 이날 최원식 수석대변인은 “수도권 연대도 없다”며 당 내부 의견이 정리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권교체’와 ‘새누리당 압승 저지’를 위해 수도권 연대는 불가피하다는 게 당 안팎의 시각이다. 또한 천정배 대표,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의 경우 제3당체제보다는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 저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아울러 현역의원의 공천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국민의당은 ‘권역별 현역의원 20% 컷오프’를 공천 시행세칙으로 담고 있다. 이를 광주지역에 적용하면 1~2명의 현역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할 수 있다. 호남권 물갈이론에 대한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내심 40∼50석을 기대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도 교섭단체구성 요건인 20석 이상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제3당의 입지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안 대표의 차기 대권가도는 물론 국민의당의 운명도 위태로울 수 있다. 하루 빨리 당내 갈등과 논란을 정리하고 지지율 반등을 위한 전략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안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2016.03.06 I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독자노선 당내 의견 수렴.."수도권 연대도 없다"
  • 국민의당, 독자노선 당내 의견 수렴.."수도권 연대도 없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이 수도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하며 독자노선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6일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과 저는 지금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다. 그래도 돌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6일 서울 마포구 당사 브리핑실에서 야권연대 통합 반대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마치고 볼펜을 넣고 있다=뉴시스그러면서 그는 원칙없는 승리보다는 원칙있는 패배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있는 승리가 힘들다면 원칙있는 패배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원칙있는 패배가 원칙없는 승리보다 낫다는 것이다”며 “그런데 더민주는 원칙없는 승리도 좋다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노무현 정신을 어떻게 계승한다고 할 수 있겠냐”며 쓴소리했다.그는 특히 지난 4일 연석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굳은 결의를 표명해줬다며, 당내 의견은 독자노선 방향으로 정리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힘든 선거가 될 줄 알면서도 나왔다’ ‘내가 국회의원 한번 더하는 것보다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는 것이 더 중요하다’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 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최원식 수석대변인도 기자회견 직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연대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대변인은 “연석회의에서 통합을 가지고 얘기한 것은 맞다. 연대는 주제가 아니었다”면서도 “연석회의에서 연대도 아니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타파하고 경쟁하는 것이 한국정치에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기득권 야당체제는 죽음의 정치이다. 상대를 헐뜯으면 자신에게 유리하다. 그런 정치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후보간, 지역별 연대에 대해서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모르겠지만 총선은 전체적인 전략인데 중앙당 승인도 없이 지역단위로 한다는 것은 사례가 없다”며 “있을 수도 없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압승 저지와 제3당 체제의 상충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가 상충할 수 있지만 둘 다 포기할 수는 없다”며 “둘다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호남권 현역의원 물갈이에 따른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탈당하면 정치적으로 사망한다는 생각”이라며 “실리가 아니라 명분을 택했는데, 다시 실리를 선택하면 유권자에게 뭐라고 얘기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서 “다음 주 정도에는 교섭단체 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전정희 의원의 영입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모시는 것이 낫겠다는 것일 뿐 저희도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2016.03.06 I 하지나 기자
'허리띠 졸라맨' 아시아나항공, 올 상반기 승무원 채용 안해
  • '허리띠 졸라맨' 아시아나항공, 올 상반기 승무원 채용 안해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상반기에 객실승무원을 채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노선에 투입되는 객실승무원수도 줄인다.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른 구조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아시아나는 올 상반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상반기 채용 공고를 냈지만 올해는 하반기에만 신입 사원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채용 규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승무원학원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가 지난해 480명 정도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내부 사정이 좋지 않아 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한항공이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노선을 확대하며 신규 채용을 늘리는 것과 대조되는 행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인력이 줄어들자 최근 단거리용 A321 일부 노선에 탑승하는 객실승무원 수를 기존 7명 한 팀에서 5~6명으로 축소하기도 했다. 이는 기내 서비스 질이 보다 낮은 저비용항공사(LCC) 계열사 에어부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퇴사자는 발생하는데 입사자는 줄어들면서 개인별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일반직 채용 규모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일반직 공채는 통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 진행되지만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그룹은 올해 1300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작년(2000명)의 절반 수준이다.아시아나가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것은 구조조정에 따른 비수익 노선 폐쇄와 무관치 않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 오는 2017년까지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이번 달부터는 인천~양곤, 인천~발리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아시아나는 LCC 약진 등 항공업계 경쟁심화로 지난 4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이 정상화 될때까지는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시아나 A321 항공기.
2016.03.05 I 신정은 기자
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삼성물산이 최근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상담석에 몰려 있는 모습.[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 시장이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주 동안 5761가구를 쏟아냈던 공급물량이 다음주에 40% 넘게 줄어들어서다. 이달 들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았지만 지난달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의 영향으로 아직은 움츠러든 모습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367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761가구)과 비교하면 41% (2394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1005가구, 공공분양·임대 2362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197가구, 지방은 1170가구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7일 서울 진입 관문인 미사 강변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미사’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652가구(전용 69~84㎡)로 구성된다. 전 가구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남향(남동·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전용면적 84㎡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방면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확장형’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알파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남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이마트(하남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풍산초, 덕풍중, 풍산고교 등의 교육 여건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연립1단지(고잔1동 586번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9개 동에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아파트는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등이 있는 안산 최중심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안산 주요 지역 및 시외 등지로 이동하기 쉽다.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대림산업은 11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오포’ 모델 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573가구(전용 76-122㎡)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 등이다.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했다. 특히 저층부에 있는 43가구는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전형적인 테라스 하우스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총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단지 옆 신현로를 통해 분당까지 진입이 수월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아트센터,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초, 서현고, 분당고, 대진고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2016.03.05 I 김성훈 기자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이 7만 5000여가구로 조사됐다.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7만 5144가구로, 지난해 상반기(9만 1268가구)와 비교해 17.6% 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4만 1081가구, 지방은 3만 4063가구다. 전체 분양 물량에서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62%에서 올해 37%로 약 25%포인트 감소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 감소는 2014년 정부가 9·1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짜리 아파트 3개 동에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4㎡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단지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개통되면 10~20분에 서울 강남지역을 오갈 수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 들어서는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와 오피스텔 156실(전용 84㎡ )로 구성된다. 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삼호는 5월 수원시 호매실지구 C4블록에 짓는 ‘수원호매실 e편한세상’ 아파트 529가구(전용 84㎡)를 분양한다. 호매실지구는 2020년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6.02.29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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