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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70건

  • 지역공약서 명암 엇갈린 '신공항-GTX'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106개 지역공약을 뒷받침할 167개 공약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67개 공약사업은 계속사업 71개(40조원)와 신규사업 96개(84조원)다. 이들 사업을 모두 추진하면 국비·지방비·민자를 포함, 총 124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춘천~속초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영덕~삼척 고속도로 등 경제성이 없다고 판정받은 일부 신규사업은 내년 말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칠 예정이다.철도나 도로 등 대형 SOC공사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착공까지 통상 5년까지 걸릴 수 있어 현 정부 임기 후반부나 차기 정부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지역별 공약사업 수는 경남이 14개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개, 부산 12개, 울산 9개 등이다. 전남과 광주가 각각 11개, 전북은 9개가 포함됐다.단위사업 규모는 여수 한려대교 사업에 1조3000억원, 광주~목포 간 KTX사업 1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남부내륙철도 사업에는 6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수도권광역철도(GTX)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이어 지역공약에도 포함된 것과 달리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국정과제뿐만 아니라 이번 지역공약 사업에서도 빠져 적잖은 논란이다. 이들은 모두 2개 이상의 광역시도에 걸쳐 있고 사업비만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으로 새누리당 대선공약이다.이석준 기재부 2차관은 “신공항 사업은 올해 예산에 10억원을 반영해 항공수요조사에 착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된다”며 “항공수요조사가 끝나고 입지가 선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벌여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신공항 사업은 타당성 조사는 물론 공항 위치와 규모 등 어느 것 하나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지역공약 106개다.◇부산(7개)▲해양수산부 부활 및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 ▲국제영상 콘텐츠 밸리 조성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선박금융공사 설립) ▲남해안 철도 고속화사업 단계적 추진 ▲방사선 의과학 산업벨트 구축 추진 ▲부산 신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 ▲도시 재생사업 시행 및 상상 스마트밸리 조성.◇대구(7개)▲국가 첨단의료 허브 구축 ▲대구권 광역교통망 구축 추진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공사 차질없는 완공 ▲K2 공항 이전 추진 ▲로봇.차세대 SW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물산업 클러스터 추진.◇인천(7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인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설립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인천항 경쟁력 제고.◇광주(7개)▲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지원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 구축사업 지원 ▲남해안 철도 고속화사업 단계적 추진▲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추진 ▲광주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추진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부합한 문화예술산업 지원 ▲탄소중립 친환경도시 조성 추진.◇대전(7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착공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연장선 타당성 검토 추진 ▲철도문화메카육성사업 지원 ▲회덕 IC 건설 지원.◇울산(7개)▲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및 석유화학 신르네상스사업으로 재도약 ▲공공병원(국립 울산 산재재활병원) 건립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 추진 ▲그린 전기자동차 핵심기술개발 및 실용화 추진 지원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촉진지구 조성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확대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서울/경기(8개)▲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의 차질없는 조성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까지 연장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강원도 연계)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강원(8개)▲춘천~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 조기 착공 추진 ▲동계올림픽 지역의 복합관광 중심지대 육성 ▲살기좋은 접경지역 만들기(경기도 연계)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여주~원주간,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추진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설악권 일대를 복합관광중심지대로 육성.◇충북(7개)▲청주.청원 통합 적극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추진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 고속화 추진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갱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 바이오(Bio) 산림휴양밸리 조성.◇충남/세종 (7개)▲충남도청 이전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 및 지역연계 개발 ▲명품 세종시 건설 적극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 건설.◇전북(7개)▲‘새만금사업’ 지속적.안정적 추진 적극 지원 ▲미생물 융복합 과학기술단지 건립 ▲국도77호선 연결 부창대교(부안~고창간) 건설 추진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 조성사업 지원 추진 ▲‘고도 익산 르네상스’ 관련 사업 지원 ▲동부내륙권(새만금~정읍~남원) 국도 건설 ▲전북 국가식품 클러스터 조성.◇전남(7개)▲호남 KTX(송정~목포) 건설사업 추진 ▲남해안 철도 고속화사업 단계적 추진 ▲전남~경남 간 한려대교 건설 적극 검토 ▲광양만권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 ▲우주항공체험 관광명소 구축 추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동북아 해양관광특구 조성 지원 및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건설사업 지원방안 강구.◇경북(7개)▲IT 융복합 신산업 벨트 조성 추진 ▲동해안 첨단과학.그린 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추진 ▲도청신도시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 ▲동해안 고속도로망 건설 추진(삼척~포항),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김천~거제간 남부내륙 철도사업 조기 추진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3대 문화권 관광문화 사업) ▲중부내륙 철도의 고속.복선 철도화 추진.◇경남(7개)▲우주항공산업(R&D) 클러스터 조성 ▲한려해상권과 섬진강권, 지리산권 신문화관광 실크로드 구축 ▲해양플랜트 생산단지 조성 지원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마산자유무역지대 확대 및 창원 첨단 복합 국가 산업단지 조성 추진 ▲미래 신성장산업의 추진동력 확보 ▲남해안 철도고속화 사업 단계적 추진 ▲동남권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제주(6개)▲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광허브 육성 민군복합 관광미항 건설사업 지원 확대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제주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 ▲제주 4.3문제 해결 적극 지원.
2013.07.06 I 문영재 기자
  • 미래부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창조경제 실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가 ‘정부3.0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공공데이터의 창의적 활용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시동을 건다.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시도지사, 각계 전문가 및 국민대표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3.0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미래부는 그간 축적한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적극 지원해 데이터 기반의 창조기업 육성 및 이를 통한 신시장ㆍ신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공사례 조기 도출로 초기시장 창출 및 활성화 ▲자율적 데이터 생태계 조성 ▲국내 데이터산업의 발전기반 확충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정부는 우선 민관 협업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을 위해 범부처 지원체계와 민간 수요업종별 협의체 등을 운영해 데이터 활용의 파급효과가 크고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 선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최적버스 노선 수립, 질병 주의예보 등 공공과 민간이 연계한 시범사업(6개)은 이미 착수돼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자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털, 통신사 등을 중심으로 민간의 정보 개방 및 유통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공정 경쟁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과 민간 데이터의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한다.창업 희망자나 솔루션 개발 업체, 대학, 연구소 등 누구나 빅데이터 기반 테스트환경에서 자유롭게 실습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ㆍ활용센터’도 하반기 구축한다. 미래부 측은 “이러한 정책들이 공공정보의 창조적 활용을 촉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사회 전반의 생산성 향상, 나아가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3.06.19 I 정병묵 기자
  • 인천AG조직위, 실내 무도대회 입장권 가두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25일 앞으로 다가온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입장권 판매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조직위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9일간 인천시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입장권 판매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일단 인천버스터미널 내 관광안내소에 상설판매소를 마련해 현장 판매를 시작하고 SK 홈경기가 열리는 문학야구장(6월7일~9일, 18일~23일)에서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입장권을 판매한다.또 이번 대회를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나눔과 배려의 잔치로 만들기 위해 입장권판매 대행사인 SK플래닛과 함께 6월 9일과 23일 서구와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한 사랑의 치과버스를 운영하고, 입장권 판매도 병행한다. 조직위는 인천버스터미널 판매 첫 날인 6월 5일 직원들이 직접 현장판촉행사를 펼쳐지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는 분께는 5%의 할인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입장권 가격은 개·폐막식 1등석 20만원, 2등석 10만원, 3등석 5만원이며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 1등석 3만원, 2등석 1만원, E스포츠 1만원, 무에이, 킥복싱 7천원, 풋살(송도글로벌캠퍼스), 카바디, 크라쉬 5천원이다.입장권을 구입하면 대회기간 강화군 11개 유적과 전시관, 인천시립박물관,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이민사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현대해양레저 5개 노선 승선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고 현대유람선, 월미테마파크, 인스파월드, 월미도 비너스유람선 등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전재준 입장숙박부장은 “이번 입장권 판매소 설치를 계기로 입장권 판매에 박차를 가해 성공 개최의 발판을 마련토록 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과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3.06.04 I 정철우 기자
저가항공 시장에 '가격 파괴' 바람 분다
  • 저가항공 시장에 '가격 파괴' 바람 분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세계 저가항공 시장에 ‘가격 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일부 해외 저가항공사(LCC)가 일반 항공사보다 절반 가량 싼 ‘파격적인 운임’으로 고객을 끌어모으자 이와 대등하게 경쟁해야 하는 기존 국적 항공사도 잇따라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해외 LCC처럼 운임을 확 낮추는 대신 다른 서비스는 모두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는 기내식 등 기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해외 LCC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 취항한 외국계 LCC는 에어아시아 계열의 에어아시아재팬과 에어아시아엑스, 일본의 피치항공·스타플라이어, 필리핀계 세부퍼시픽·제스트 등이다.이미 진에어는 스낵과 어린이용 키즈밀을, 이스타항공은 스낵 등을 유료로 팔고 있다. 제주항공도 국제선 승객에게 제공하는 기내식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LCC는 당초 외국 LCC보다 기본 요금은 높은 대신 기내식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해 왔다. 한국인이 대형 항공사의 고품격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LCC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면서 항공사들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실제로 여행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1000명 중 절반 이상이 LCC 이용시 식사와 음료수, 영화 등 기본 기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 LCC가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들 LCC처럼 서비스 사업 모델을 바꾸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소비자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는 만큼 기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움직임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인도 저가항공 시장도 비슷한 분위기다. 아시아 최대 LCC인 말레이시아계 에어아시아가 인도에 진출하기로 하면서 국적 LCC들이 서비스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KOTRA 등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지난 2월 인도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선즈, 또 다른 인도 업체인 텔레스트라 트레이드플레이스 등과 합작사를 세워 인도 진출 채비를 마쳤다. 에어아시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제안서를 인도 정부의 외국업체 투자승인 기관인 외국인투자촉진위원회(FIPB)에 제출했다. FIPB 승인이 나면 인도민간항공국(DGCA) 허가를 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인도의 민간항공국은 에어아시아에 맞서 5개 국내 항공사(에어인디아, 제트에어웨이, 인디고, 스파이스제트, 고에어)에 새로운 서비스 규정을 통보했다. 바로 에어아시아처럼 서비스별 부과 요금을 받기로 결정한 것.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내식과 스낵과 음료, 체크인 수하물, 항공사 라운지 사용, 선호좌석 지정예약 등을 원할 경우 따로 요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기본 요금 자체는 인하하기로 했다. 일부 항공사의 경우 델리~뭄바이 노선을 30일 전에 미리 예약하면 1200~1400루피이던 기본요금을 920루피로 내렸다.민간항공국 장관은 “새 규정을 마련하기까지 다른 나라 항공사의 다양한 사례를 지켜봤다”며 “앞으로 에어아시아와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6.03 I 한규란 기자
제주항공, 7년만에 국내 '빅3' 발돋움
  • 제주항공, 7년만에 국내 '빅3' 발돋움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오는 5일 취항 7주년을 맞는다. 제주항공은 이 기간 동안 수송 능력이 약 38배 늘어나는 등 국내 항공업계 ‘빅3’로 성장했다.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5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홍콩, 괌 등 국제노선을 꾸준히 확장해왔다.수송실적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 지난 2일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총 누적탑승객은 1446만명, 총 운항편수는 11만5000편을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1116만명, 일본노선 163만명, 태국노선 60만명, 필리핀노선 36만명, 홍콩노선 35만명, 중국노선 17만명, 괌노선 9만명, 기타노선 10만명이다.수송 능력도 크게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 해인 2006년 운항을 시작할 당시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기준 12대의 항공기로 하루 평균 75회를 운항하며 1만4000석을 공급했다. 37.8배 성장한 것이다.국내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국내선 시장 분담율은 취항 첫 해 약 1%에서 올 1분기 13.9%로 늘었다. 대한항공 31.0%, 아시아나항공 21.7%에 이어 3번째다. 국제선에서도 기존 항공사와의 간격은 지난해 1분기 3.1%에서 올 1분기 4.9%로 1.8%P 증가했다.또 취항 첫 해 11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0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해 157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 2577억원, 2012년 3412억원 등 매년 1000억원 단위로 증가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신규 노선을 확대하는 등 근거리 국제선의 시장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항공사들과의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3.06.03 I 한규란 기자
  • 서울시 2015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1만개소 확대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시가 2015년까지 시내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WiFi· 근거리 무선랜) 1만여 개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시의 정책과 평가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모바일 투표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빅데이터를 시정에 다양하게 접목해 경제, 복지, 교통 등 각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쓸 예정이다.시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협력 전자정부’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2011년부터 3개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올해 1717개소에서 2015년까지 1만430개소로 약 10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버스 정류소에 시범 설치하고 2015년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특정 거리에서도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오는 12월부터는 시민들이 시의 정책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투표서비스 엠보팅(mVoting)를 실시한다. 시는 투표 결과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표본투표 기능 및 휴대전화번호별 1표 체계를 확립해 직접 민주주의의 기본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이 외에도 휴대 가능한 충전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반납하는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2014년부터 지하철역, 공공기관 중심으로 활성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또한 각종 정책을 만들 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시의성을 높인다. 시는 지난 4월 KT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에서 제공한 유동인구 분석 데이터를 버스 노선 행정 데이터와 융합해 심야버스 운행에 적용했다. 시는 재난·재해 예측과 자살 예방 정책 등을 만드는 과정에도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접목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날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IT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융합해 시의 여러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공유와 협업의 서울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3.05.29 I 김용운 기자
GS건설, 31일 공덕파크자이 견본주택 오픈
  • GS건설, 31일 공덕파크자이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GS건설(006360)은 오는 31일 4개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인 공덕역 주변(마포구 공덕동 446-34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공덕파크자이’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덕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3층, 4개동, 총 288가구 규모로 이 중 1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83㎡ 1가구 ▲84㎡ 124가구 ▲119㎡ 3가구 ▲121㎡ 31가구 등이며 이중 125가구(78.6%)가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전용 85㎡이하)으로 구성됐다. 해당 타입은 5년간 양도세 면제 대상이다.분양가는 84㎡이하의 경우 3.3㎡당 최저 1675만원이며 전체 평균은 3.3㎡당 176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시세에 비해 3.3㎡당 약 100만~2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단지는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과 인접해 여의도, 강남,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용산~가좌역까지 총 6.3㎞의 경의선 공원이 오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인근에 아현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 등이 개발 중이라 도심 내 새로운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신촌 대학가와 염리초, 용강초, 동도중, 숭문중·고교(자율형 사립고) 등이 인접한 점도 매력적이다.공덕파크자이는 세대 내 일부 붙박이장을 연령대별 맞춤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스타일 옵션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거실 아트월 천역석 기둥 보더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견본주택은 오는 31일 합정역 3번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서 공개되며, 다음달 5일 1·2순위, 7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분양 문의 : 02-332-4500▲GS건설이 오는 31일 마포구 공덕동에 분양하는 ‘공덕파크자이’ 조감도. 제공:GS건설▶ 관련기사 ◀☞[포토]GS건설, '꿈과 희망의 놀이터' 10호점 완공☞'해외 손실' GS건설·SK건설 신용등급 줄하향(상보)☞GS건설·SK건설, 신용등급 줄하향
2013.05.28 I 양희동 기자
  • 정부, KTX 경쟁체제…공기업간 경쟁하는 ‘독일식’으로 추진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정부가 정치권 등 각계 논란으로 표류하고 있는 고속철도(KTX)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공적자본으로 구성된 공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노선에 민간기업을 끌어들여 코레일(철도공사)과 경쟁시키는 방안은 민영화 논란 등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민간기업 대신 연기금 등으로 구성된 공기업을 새로 설립해 코레일과 경쟁시키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민간 검토위원회가 이 같은 구상을 검토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철도사업에 참여하는 영국형 모델과 달리 공기업으로 구성된 모회사와 자회사가 철도운영을 맡고 있는 독일식 모델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철도관리와 운영 등 서비스별로 각각의 공적자본으로 구성된 자회사가 설립돼 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코레일에 대해서도 물류, 운영, 유지보수 등 서비스별로 자회사를 설립해 경영효율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노선에 대해서는 제2공기업을 설립해 코레일과 경쟁체제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금 인하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공사는 운송사업을 영위하되 분리운영이 효율적인 사업은 자회사 형태로 전환해 지주회사 역할도 수행하는 체제로 단계적으로 개편하는 정부 방안에 대해 민간위원회도 적절하다고 동의했다”며 “민간기업 참여는 공공성 훼손 우려가 큰 만큼 공기업만 참여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검토한 뒤 내달 중 철도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KTX 경쟁체제와 관련해 정책 수정이 불가피해지면서 2015년 2월 예정이던 수서발 KTX 개통시기도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정부는 잠정 개통시기를 2015년 10월로 잡고 있다.
2013.05.23 I 김동욱 기자
국내 저가항공 '고공비행'...탑승객수 빠르게 늘었다
  • 국내 저가항공 '고공비행'...탑승객수 빠르게 늘었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성장세가 매섭다. 저렴한 운임과 지속적인 노선 개설로 탑승객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다.에어부산은 23일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취항한지 약 4년 6개월만으로 국내 LCC 가운데 최단 기간에 이룩한 성과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9년 9월 탑승객 100만명, 1년 뒤인 2010년 9월 30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10개월만인 2011년 7월에는 탑승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연 평균 100%를 상회하는 수송 성장률을 보인 것.노선별로는 국내선 855만7512명, 국제선 144만2488명으로 특히 국제선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합리적인 운임을 바탕으로 지역민이 가장 선호하는 노선을 매년 2~3개 개설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총 360만명의 승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2년 후인 2015년에는 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다.진에어의 경우 지난 22일 누적 탑승객이 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국내선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만 4년 10개월만에 달성한 것이다. 노선별로 전체 탑승객 가운데 국제선 탑승객이 약 23%인 183만여명을 차지했다. 이는 국내 LCC 가운데 최대 규모다. 나머지 75%인 598만여명은 김포~제주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에어 관계자는 “국제선 탑승객 비율이 높다는 것은 이미 포화 상태인 국내선을 벗어나 국제선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3.05.23 I 한규란 기자
  • 권익위 "버스 무정차, 퇴근시간 7시 최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서민의 대표적 대중교통인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직장인들의 퇴근이 집중되는 오후 7시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3년4개월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전국의 버스 무정차 관련 민원 총 2만 3532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13일 공개했다.2010년 4579건, 2011년 6191건, 2012년 9548건, 2013년 1~4월 3214건이 접수됐다. 민원을 분석한 결과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는 직장인들의 퇴근이 집중되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로 발생하고, 특히 오후 7시경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스 무정차 관련 민원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기관별 민원처리 건수는 광주시(3603건, 15.3%)가 가장 많았고, 안양시(2601건, 11.1%), 수원시(2304건, 9.8%), 성남시(2256건, 9.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특정 노선의 경우 3년 4개월동안 331건의 무정차 민원이 발생해 최다 민원발생 노선인 것으로 집계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분석결과 및 향후 민원발생 예상정보를 관계 기관 및 지자체 등에 제공했으며, 무정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를 보완하고, 운영체계을 개선하며,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05.13 I 이민정 기자
  • 구제역 위험농가, '기록관리 카드제' 도입
  • [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앞으로 구제역 위험농가별로 ‘기록관리 카드제’가 도입된다. 조기도태가 어려운 젖소는 ‘평생이동통제관리(이력관리)’를 통해 밀착 관리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최근 주변국에서 신종 AI에 이어 구제역이 발생하고 이달부터 동남아시아 여름 철새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시기를 감안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구제역과 관련해 ‘중앙기동점검반(4개반)을 중심으로 매주 집중점검에 나서고 농가 백신 접종 편의를 위해 ’소포장 구제역 백신을 공급키로 했다.지난 2010~2011년 구제역에 노출된 경험이 있던 위험농가 257농가(1436두)에 대해 조기도태를 유도하고 ‘농가별 기록관리 카드제’를 통해 관리키로 했다.농식품부는 2011년 4월21일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년 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국 최소 요건이 갖추어진 만큼 내년 5월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백신접종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을 추진키로 했다.농식품부는 AI와 관련,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중국AI 위기대응 전담반’을 설치해 1일 점검하고 핫라인도 구축키로 했다. 공·항만 출입국장 검역인력과 중국노선 검역탐지견도 늘려 상시 소독을 확대키로 했다.아울러 국내 축산농가와 철새 등에서 조기에 위험요인을 검색하는 ‘상시예찰’을 확대하고 위험도가 높은 351개 전통시장의 토종닭 판매시설 소독을 주1 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할 방침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질병에 강한 청정 축산업 육성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농장 질병관리 등급제’와 ‘돼지이력제(6000농가, 990만두)’, ‘돼지 동물복지농장인증제’, ‘수의사처방제’ 등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5.09 I 문영재 기자
  • 서울 지하철 안내표지, 알아보기 쉽게 바뀐다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역 출입구 안내기둥, 이동 동선 안내, 노선도 등 지하철역 안내표지를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시는 올해 초 ‘지하철 시설 안내표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향후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역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역사 내 안내체계를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인성과 보편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지하철역 앞에 세워진 출입구 안내기둥은 지하철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간을 최소한으로 차지하면서도 짙은 회색바탕에 문자로 흰색으로 표기하는 등 디자인재질을 통일한다.노선별로 모양이나 역명 표기방법, 외국어 표기, 디자인 등이 각기 달랐던 출입구 안내기둥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다.또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에 과다하게 부착돼 있는 이동편의시설 이용 안내문은 미관상 통일성이 있게 하나의 양식 안에 꼭 필요한 안내문만 담아 부착할 예정이다. 천정에 매달린 동선 유도 안내판의 크기는 줄이고 환승노선 표시 외에 최소한의 색상만을 사용한다. 이 밖에도 시는 비상전화와 방독면 보관함도 유사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3.05.03 I 유선준 기자
  • 금강방송 '다시 깨어나는 백제의 꿈' 케이블協 우수프로그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11시 충정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케이블TV(SO)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수상작은 2013년도 1분기에 방송된 SO 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뉴스보도 수상작은 ‘시사기획나침반-애물단지 의류수거함(CJ헬로비전(037560)은평방송)’, ‘말뿐인 자연형 하천, 혈세 퍼붓고 관리 뒷전(티브로드새롬방송)’, ‘CMB뉴스와이드-광주 시내버스, 지역별 편차(CMB광주방송)’를 정했다.‘시사기획 나침반-애물단지 의류수거함’은 곳곳에 방치돼 있는 의류수거함이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관리 실태 및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취재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말뿐인 자연형 하천, 혈세 퍼붓고 관리 뒷전’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시의 하천 관리 실태를 취재해 지역 보도 채널로서의 SO 역할을 잘 보여줬다.‘CMB뉴스와이드-광주 시내버스, 지역별 편차’는 광주광역시의 구도심에 비해 신도심 지역 버스노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타지역과 비교자료를 삽입,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향 제시에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일반분야 수상작은 ‘다시 깨어나는 백제의 꿈(금강방송)’, ‘우리들의 소통 프로젝트 이바구-부산성도고등학교편(티브로드동남방송)’, ‘공감 36.5 스폐셜(티브로드종로중구방송)’을 정했다.‘다시 깨어나는 백제의 꿈’은 익산 역사 유적지구의 진정성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조명한 HD다큐프로그램으로 익산 천도 기록의 신빙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문가 인터뷰와 안정적인 나레이션으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리들의 소통프로젝트 이바구-부산 성도고등학교편’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교류의 단절로 잊혀 가는 친구, 이웃에 대하여 교류를 통한 즐거움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공감36.5 스폐셜’은 삶의 현장에서 만난 평범한 이웃의 삶의 이야기를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각박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희망의 싹을 발견해 가는 프로그램이다.양휘부 협회장은 “수상 작품들은 이웃과의 소통과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다”면서 “케이블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의 방송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3.04.30 I 김현아 기자
서울 심야버스, 운행 1주일 만에 하루 2000명 이용
  • 서울 심야버스, 운행 1주일 만에 하루 2000명 이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서울 심야버스가 운행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하루 이용객이 약 2000명을 기록했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운행 개시일인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N26번과 N37번 2개 노선의 누적 승객은 1만 170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하루 평균 1464명이 이용한 것으로, 19일 923명이었던 이용객이 26일에는 1955명까지 늘었다.N26번은 강서차고지에서 출발해 홍대·신촌·종로를 거쳐 중랑차고지까지, N37번은 진관차고지에서 서대문·종로·강남역을 거쳐 송파차고지까지 운행한다. 노선별로는 N26번 이용객이 총 6606명으로 N37번(5103명)보다 29.54% 더 많았다.▲ 서울 심야버스 `N26번과 N37번`이 운행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하루 이용객이 약 2000명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심야버스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되는데 이용객이 오전 1시부터 3시 사이에 절반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오전 1~2시 29.4%(3442명), 2~3시 29.2%(3424명), 3~4시 21.9%(2563명), 자정~1시 14.2%(1660명), 4~5시까지가 5.3%(620명) 였다.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류소는 논현역(종로방면, 101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합정역(종로방면, 69명), 홍대입구역(종로방면, 67명) 순이었다.백호 서울시 교통정책관은 “시행 초기 심야 이동 수단이 절실한 대리기사들이 서로 공유하며 정보를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점차 직장인, 학생 쪽으로 이용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고민했던 취객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성별로는 남자 이용객이 87.7%로 여성 승객(12.3%)보다 훨씬 많았고, 연령 별로는 30대 이하가 33.8%, 40대 이상이 66.2%인 것으로 나타났다.백 정책관은 “심야버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계속 커져 앞으로 6개 노선을 더 늘리려 한다”며 “7월까지는 대상 노선을 확정해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2013.04.30 I 김민정 기자
  • 시리아 화학무기 의혹..오바마 중동외교 `도마위`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빌 클린턴의 개입, 조지 W. 부시의 전쟁과는 다른 독자적인 노선을 유지해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중동외교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의회는 물론이고 이스라엘, 프랑스 등 우방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반면 정책 변화에 따른 부담과 중국 등의 견제도 커지고 있는 만큼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반군이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했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정보기관별로 확신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 ‘사린’을 소규모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백악관 확인으로 최대 외교 이슈로 떠올랐다.백악관은 이에 대해 “이 문제를 철저하게 가리기 위해 유엔(UN) 차원에서 그 증거를 수집하고 조사할 것이며 추가 정부를 얻기 위해 시리아 반군 등 각국과 협력할 것”이라고만 밝혔고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중대 사안인 만큼 모든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아직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그러나 하루 뒤인 26일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압둘라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과의 회담 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정권이 국민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지난 2년간 시리아 문제에 대처해 온 미국의 대응에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상황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사건으로 명명한 것 자체가 물리적 개입 가능성을 구체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어 “시리아 정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화학무기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좀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민간인에 대한 이같은 살상무기 사용은 국제법이 정한 금지선을 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특히 시리아 정권에 대해 당장 오바마 대통령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인 다이앤 파인슈타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유엔 조사를 촉구하고 나선데 대해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즉각 시리아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은 화학무기 사용에는 원론적인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무력 개입에도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전날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중국은 어떤 국가든 무력 간섭을 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도 다른 국가의 군사개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시리아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시민 혁명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7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철저하게 불개입 입장을 고수해왔다. 무력 충돌을 우려하면서도 반군의 무장에도 반대하면서 야간 투시경과 통신장비 등 비군사 장비만 반군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정보기관을 통해 반군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무기를 수입해오는 일을 지원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이는 적극적 개입으로 주변국들의 비난만 받았던 클린턴 전 대통령과 군사 행동으로 미군의 희생과 막대한 재정부담을 야기한 부시 전 대통령 정책과 다른 길을 걷겠다는 소위 ‘오바마 독트린(Obama Doctrine)’이었지만 이번 화학무기 의혹은 그 근간을 뒤흔들 수도 있다.현재 유엔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을 조사하기 위한 조사단을 꾸리고 현지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지만 시리아 정부는 이를 허가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옴란 알 주비 시리아 공보장관은 러시아 방문 중에 “화학무기 공격은 알카에다와 연계한 반군 소행”이라고 반박했다.일단 유엔은 반기문 사무총장을 통해 시리아 정부에 유엔조사단이 현지에서 화학무기 사용을 조사할 수 있도록 무제한 접근을 허가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대안이 없는 만큼 미국 정부의 적극 개입에 대한 압박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2013.04.28 I 이정훈 기자
이병기 전 방통위원 "데이터 종량제 적극 도입해야"
  • 이병기 전 방통위원 "데이터 종량제 적극 도입해야"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한 것처럼 데이터 종량제 도입을 위해 나서야 합니다. 자기가 쓴 데이터 양 만큼 돈을 내는 캠페인이 나와야 합니다.”이병기 서울대 교수(전기공학부)는 데이터 종량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지난 19일 인천 중구 을왕동에서 열린 KT(030200) 출입기자 대상 강연에서다. 데이터 종량제는 소비자가 쓴 데이터 양 만큼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현재 이동통신은 무선에서 일정 요금에 따라 구간별로 데이터 량을 제공하고 있고, 유선에서는 데이터 량과 관계없이 일정액을 징수하는 ‘정액제’를 고수하고 있다.이 교수의 논리는 크게 두가지다. 먼저 이용자 차별 문제다. 현재와 같은 방식에서는 데이터를 적게 쓰는 사람이 많이 쓰는 사람때문에 손해를 받는 구조라는 것. 이를테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있는 소수가 전체 트래픽을 대부분 쓰고 있다. 결국 소수가 쓰는 대용량의 트래픽을 소수가 나눠서 내는 구조인 셈이다. 이 교수는 “데이터를 많이 쓰는 사람이 제값 만큼 안 내면, 적게 쓰는 사람이 내게 된 구조”라면서 “자기가 쓴 만큼 데이터 값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른 이유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다. 통신사가 네트워크 확대에 투자를 한 만큼 수익이 들어와야 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새로운 콘텐츠가 번창할 환경이 마련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통신사가 네트워크에 투자할 요인이 적다는 판단이다.이 교수는 이통사들이 트래픽 이용문제로 카카오톡 등 OTT사업자와 부딪히고 있는 망중립성 논란에 대해서도 “경쟁보다는 품어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통사들이 OTT사업자와 똑같이 경쟁하고 배척하기보다는 이들을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이 교수는 “OTT사업자들이 사용한 양만큼 싼값에 네트워크를 공급하면서 함께 생태계를 키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1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야당 추천)으로 2년간 일했으며 2010년에는 종합편성채널 선정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ICT 전문가다.이병기 서울대 교수가 KT 출입기자를 상대로 ‘데이터 종량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미래부, 빅데이터 지원사업에 올해 14억원 투자☞ SKT, 똑똑한 안테나로 LTE 데이터 업로드 속도 올린다☞ KT-서울시, 빅데이터로 최적 심야 버스노선 증설☞ 데이터 선물하기 100만 돌파..가족간 선물횟수 늘려
2013.04.21 I 김상윤 기자
서울 '심야전용버스 개통'에 누리꾼 쌍수 들고 '환영'
  • 서울 '심야전용버스 개통'에 누리꾼 쌍수 들고 '환영'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울시가 심야전용버스를 운행하기로 하자 누리꾼들이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버스와 전철이 끊기는 0시부터 5시까지 ‘심야전용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 약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첫차가 다니는 새벽까지의 대중교통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앞으로 서울시에서는 새벽시간 대에도 버스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19일부터 운행되는 서울시 심야전용버스 노선은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강서에서 중랑(N26)’과 ‘은평에서 송파(N37)’ 등 2개 코스로 노선별 총 6대씩 운행하기로 했다.N26번은 ‘강서차고지-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로-중랑차고지’를 경유하고 N37번은 ‘진관차고지-서대문-종로-강남역-대치동-가락시장-송파차고지’를 다닌다.서울시의 심야전용버스 개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누리꾼들은 “택시비 굳었다”, “시민들은 좋지만 택시기사는 울듯”, “택시들 함부로 승차거부 못할 것 같아 더 좋네”,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다”, “앞으로 막차 놓칠까봐 조마조마하지 않아도 되네”, “심야운행 참 좋은 기획이다”, “배차 간격이 조금 긴 건 옥에 티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노선, 정류소, 정류소별 도착시각 등 서울 심야전용버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승차거부 택시 가라'..서울시 심야버스 도입☞ 내년부터 고속버스도 승차권 없이 티머니·교통카드로 탄다☞ IBK證 PEF, 신세계그룹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 신세계, 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인수 추진설 조회공시☞ [특징주]천일고속,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이전설 '上'☞ 금융사랑방버스, 다음달 '이틀에 한번씩' 달린다☞ [포토]'서울 자전거버스의 날'
2013.04.10 I 정재호 기자
  • '승차거부 택시 가라'..서울시 심야버스 도입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가 끊기는 자정에서 오전 5시까지의 대중교통 공백을 채우기 위해 ‘심야전용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오는 19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범운행의 성과에 따라 노선을 더 늘릴 방침이다. 시는 시범운행 노선으로 N26번 노선(강서차고지~홍대~신총~종로~청량리~망우로~중랑차고지)과 N37번 노선(진관차고지~서대문~종로~강남역~대치동~가락시장~송파차고지)을 확정했다. 2개 노선은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종로·강남역 등을 경유하며 노선별로 총 6대씩 운행된다. 또 양쪽 차고지에서 각각 3대씩 35~40분 배차간격으로 자정에 동시 출발하며, 오전 4시 55분께 각 차고지에 도착한 후 운행이 종료된다. 요금은 카드 기준 1850원이지만 시범운행 기간에는 일반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050원을 적용한다. 시민들이 야간에 심야버스를 멀리서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전면에 LED안내판을 부착하고, 심야시간대 과속 방지 등 안전운행을 위해 과속방지장치(70km/h 이하)가 장착된 차량으로 운행한다. 노선번호 중 N은 심야(Late Night)를 뜻하며, N 다음의 숫자는 출발 및 도착 권역을 의미한다. N26번은 2권역(중랑구)에서 6권역(강서구)간, N37번은 3권역(송파구)에서 7권역(은평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라는 뜻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시는 낮 시간대에 타 업무에 종사해 야간운행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심야버스 운행만을 전업으로 하는 조건으로 버스기사를 채용했다. ▶ 관련기사 ◀☞ 서울시, 택시서 잃은 물건 찾는 방법들 소개☞ 불법 도급택시 대대적 단속..139대 번호판 압수☞ 호텔 도어맨-모범택시 뒷거래‥'관광한국'은 없다▶ 관련이슈추적 ◀☞ 택시 대중교통 논란
2013.04.09 I 유선준 기자
  • 신계륜 "대선평가보고서 발표 시점 정치적 저의 의심"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신계륜 의원은 9일 당 대선평가위원회(위원장 한상진 서울대 교수)가 평가보고서를 오늘내일중 발간하는 것에 대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발표하는 것도 어떤 정치적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적절한 때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 ‘대선이 끝난 지 100일 이상 지난 시점에서 평가보고서를 내는 것이 너무 늦은 것이 아닌지’ 사회자가 묻자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고,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처럼 밝혔다.신 의원은 ‘평가보고서에 문재인 전 대선후보를 비롯해 한명숙·이해찬 전 당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직설적 비판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보도에 대해 “내용 전체의 맥락을 봐야 알겠지만 물론 지도부가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문 후보도 책임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선대본도 있을 수 있고, 지도부를 구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분적인 책임이 있을 텐데 이걸 균형 있게 다뤘는지, 원칙과 기준을 갖고 다뤘는지에 대해 제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도로의 노선 변경 주장에 대해 “노선 변경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노선은 정당하다고 본다”며 “다만 노선이 약간 시대에 따라서 강조점이 달라지다 보면 차이에 따라서 공백이 생긴다. 그 공백을 온당하게 메워 주면 보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함께 당대표에 출마한 김한길 의원이 ‘주류-비주류라는 것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자’며 계파 청산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실제로 계파 운영을 하는 것이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게 되면 계파가 없어질 것이다. 자꾸 계파별로 안배하고 나눠먹기 하니까 문제들이 생기는 것”이라며 “계파를 무시하고 원칙과 기준을 갖고 능력과 사람의 자질에 따라 밀고 나간다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09 I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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