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049건

티웨이항공,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1주년 기념 이벤트
  • 티웨이항공,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1주년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1주년을 맞아 회원 대상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먼저 ‘멤버십 회원 전용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독 중인 회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본·동남아·호주 등 총 27개 국제선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티플1주년’을 적용하면 편도 노선별로 최대 30%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다음으로 티웨이플러스 회원 중 최다 탑승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티웨이플러스 회원 중 티웨이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6명에게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중 개별 안내된다. 티웨이플러스는 적립식 마일리지 방식과는 달리 구독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멤버십 회원에게 총 2038번의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를 제공했다. 최다 이용 고객은 45번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사전 좌석 무료 구매 혜택의 경우 1년 동안 185번 무료 이용으로 총 240만 원을 절약한 회원도 있었다.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에서는 멤버십 회원 87%가 초특가 항공권 예매에 성공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빠르게 성장한 티웨이플러스의 1주년을 맞아 감사의 의미로 충성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규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티웨이플러스 회원만을 위한 혜택 및 이벤트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2 I 공지유 기자
"시뮬레이션서 효과 확인"…서울시, 광역버스·노선 혼잡 대책 시행
  • "시뮬레이션서 효과 확인"…서울시, 광역버스·노선 혼잡 대책 시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새해 벽두부터 교통 대란이 일어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사과까지 했던 명동입구 등 광역버스 정류소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정류소 신설 및 조정 등 사전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통해 대기행렬 감소 등 효과 검증을 마쳐,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명동과 남대문세무서(구 백병원) 등을 시작으로 강남, 신논현역 등 많은 광역버스 진입으로 버스열차 현상 등이 상습 발생해온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명동입구 정류소 및 노선 조정시행안. (자료=서울시)서울시는 ‘광역버스 정류소 및 노선 혼잡개선 대책’ 시행에 앞서 혼잡도가 높은 정류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 정류장 분산 및 노선 조정안을 반영해 시뮬레이션 등 사전 과정을 거쳤다고 22일 밝혔다.서울연구원이 서울시가 마련한 명동입구 정류장의 분산 재배치 및 노선 조정 적용 등의 대책을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명동입구 정류소 기준으로 평균 버스 대기행렬이 312m에서 93m로 감소하고, 일반차량 통행 속도도 ‘17.9㎞/h’에서 ‘21.7㎞/h’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남대문세무서(구 백병원) 정류소도 승·하차 분산 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립대에 의뢰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시행했다. 현재 명동성당 교차로는 운행 노선의 83%가 경기버스이며, 중앙차로 집중으로 인한 과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분석 결과, 인접 가로변 정류소로 분산 배치할 경우 삼일대로 통행시간이 약 5%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서울시는 이런 결과에 따라 보행자 간 충돌 등 시민 안전에 우려가 있거나, 상습 교통 체증이 나타난 정류소 등에 즉시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혼잡 개선 대책은 △계도요원의 배치 △정류소 신설 및 조정 △노선 조정 등이다.서울시는 정류소 인근 지역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계도 요원을 배치해 현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8일 명동입구 정류소를 시작으로 현장 계도요원 투입이 대부분 완료됐고,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협의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명동입구 정류장 분산을 위해 신설되는 광교 정류장은 혼잡 개선 대책 시행일인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계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광역버스가 밀집해 보행자 혼잡 및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요정류장에 대해선 권역별 현황에 맞춰 정류소 신설 및 위치 조정, 노선 조정 등을 시행한다. 주요 구간은 명동입구, 남대문세무서, 강남역, 신논현역, 사당역 등이다. 명동입구 정류소는 퇴근 첨두시 밀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총 8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새롭게 신설되는 인근의 ‘광교 정류소’와 ‘명동입구B 정류소’ 등으로 분산, 정류소 혼잡도를 낮출 계획이다. 신규 정류소는 24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서울시는 광역버스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도 지속한다. 노선 조정은 광역버스 면허권자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의 협의가 필요해, 관계기관 실무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명동입구의 경우 5개 노선은 운행경로 변경을 통해 인근 지역에서 회차토록 조치하고, 2개 노선은 명동입구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의 방안을 마련해 과다 집중된 노선을 분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월 ‘GTX-A’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해당 노선을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향후 대광위와도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로 용량 한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류장에 광역버스 등 다수 노선이 집중적으로 몰려있어 승객 탑승 시 불편뿐만 아니라 무단횡단 등 안전 우려 사항도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라도 정류소 분산 및 노선조정 등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대광위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혼잡도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I 양희동 기자
AI로 버스 승객 하차 지점 99%까지 예측한다
  • AI로 버스 승객 하차 지점 99%까지 예측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인공지능(AI)을 이용해 버스 승객의 하차 지점을 99%까지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노선 개편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는 합리적 대중교통 노선 개편 지원을 위한 ‘AI기반 승객하차정보 추정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승객 하차 지점과 하차 인원 추정을 통해 실제와 가까운 교통 수요량을 산출하고, 대중교통 잠재 수요를 찾아내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설계했다. 실질적 교통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 모델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대중교통 노선 운영 효율화 조치가 필요한 지자체의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모델 개발 과정에는 교통카드 사용 이력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 등 약 3억 건의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했다.3가지 분석 모형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노선 정류장별 하차 인원을 99%까지 추정하고, 대중교통 잠재 수요까지 파악했다. 먼저 1단계로 하차 정보가 존재하는 승객 데이터(승차 시간, 장소, 환승 지점 등)를 AI가 학습해 예측 알고리즘(심층신경망·DNN)을 통해 하차 정보가 없는 승객의 하차 지점을 예측한다. 1단계 과정에서 하차 지점 예측이 어려운 경우에는 2단계로 거주지 추정 방식, 3단계로 동승자 이력 추적 방식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하차 정보를 99%까지 추정할 수 있었다.거주지 추정 방식의 경우 7일 중 3일 이상 최초 출발 지점이 동일한 경우 해당 출발 지점을 거주지(전날 최종 하차 지점)로 추정하는 방식이다. 동승자 이력 추적 방식은 동일 정류장에서 탑승한 타 승객들의 이력을 추적해 하차 인원이 가장 많았던 정류장을 하차 지점으로 추정하는 식이다.이 같은 단계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류장별, 교통 유형별 실제 이용자 규모를 산출하고,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 등을 활용해 교통 잠재 수요까지 도출했다. 이는 기존 운영 노선의 합리성 평가와 심야 버스 노선 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이번에 개발한 모델이 지자체별 과학적 노선 개편 과정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하차 정보 부족으로 실제 교통 수요가 반영된 노선 개편에 어려움이 컸던 지자체가, 데이터에 기반한 실질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대중교통 노선별 정확한 승객 규모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교통 정책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준희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장은 “그동안 파악이 어려웠던 승객 규모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찾아냄으로써 과학적 교통 정책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통해 행정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생활이 실질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I 이연호 기자
현대건설, 충남 천안 ‘힐스테이트 두정역’ 23일 견본주택 개관
  • 현대건설, 충남 천안 ‘힐스테이트 두정역’ 23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은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 정당계약일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천안과 아산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과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84㎡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102㎡~170㎡타입은 100% 추점제로 선정한다.단지와 인접한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반경 1km 내 이미 입주한 단지와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의 주거지가 들어서고 있어 주거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두정역은 GTX-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당초 경기도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으로 계획했던 GTX-C노선을 천안과 아산 지역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특히 두정역 동측은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비롯해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584가구)’, ‘유보라 천안 두정역(556가구)’ 등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4.02.21 I 박지애 기자
국토장관, 이성해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 “GTX 속도감 있게 추진”
  • 국토장관, 이성해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 “GTX 속도감 있게 추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수도권·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수도권 내 30분대 출퇴근 구현’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를 통한 ‘지방권역별 1시간 생활권 조성’은 광역경제 생활권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철도 건설을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했다.박 장관은 GTX-A·B·C 노선의 차질 없는 착공 및 준공과 함께 A·B·C 연장 노선 및 D·E·F 신설 노선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x-TX와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및 대구권 외에 부산·울산·경남 등 다른 신규 노선 발굴을 위한 공단의 협조를 강조했다.이어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해 “종합계획수립, 선도사업 선정 등 당면과제가 많다”며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상부 도시개발의 창의적 계획을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정부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 연장 및 신설노선, x-TX 도입, 철도 지하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2024.02.19 I 박경훈 기자
롯데호텔 괌X모두투어, 오늘저녁 쓱라이브서 괌여행 상품 ‘특가’
  • 롯데호텔 괌X모두투어, 오늘저녁 쓱라이브서 괌여행 상품 ‘특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 괌은 모두투어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20일 저녁 8시부터 괌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호텔과 항공, 시내 관광을 결합한 이번 패키지는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인 괌에서 3박 또는 4박 일정으로 관광과 쇼핑, 휴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있어 해외여행 시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영남지역 고객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상품은 어린아이 동반이 가능한 ‘2+1 패밀리팩’과 성인 2인 이상 이용 가능한 ‘일반팩’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는 29일부터 7월 19일 기간 내 일정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오후 출발 고객은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 마지막 날에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라세느 조식 뷔페 △괌 아일랜드 관광 △공항-호텔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특전이 포함돼 있다.쓱라이브 단독 혜택도 준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은△최대 5만원 즉시 할인(선착순 125명 한정) △오션 프론트 룸 업그레이드 △럭셔리 카바나 2시간 이용권 1회 등 170달러(USD) 상당의 특전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상품별 즉시 할인과 5%의 시청 할인을 적용하면 패밀리팩은 1인 기준 57만원대, 일반팩은 69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방송 중 상품 구매 인증을 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오션 프론트 클럽 룸 무료 업그레이드와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2인 뷔페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2.19 I 김미영 기자
티웨이항공, 19일부터 ‘황금연휴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
  • 티웨이항공, 19일부터 ‘황금연휴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오는 3~6월 국제선 27개 노선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판매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 등 총 27개 국제선으로 탑승 기간은 3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방콕(수완나폼) 14만116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4만600원부터 △인천~시드니 33만1000원부터 △인천~홍콩 11만600원부터 △인천~괌 15만1450원부터 △청주~다낭 12만6000원부터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황금연휴’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 할인률은 상이하다.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2만80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6만6600원부터 △인천~가오슝 15만31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8만7300원부터 △김포~타이베이(송산) 13만7800원부터 등이다.또한 △청주~다낭 17만4000원부터 △대구~방콕(수완나폼) 19만8090원부터 △대구~도쿄(나리타) 13만4600원부터 △부산~오사카 17만300원부터 △제주~오사카 15만1300원부터 등 인천·김포 외 지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3만원 결제사 할인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황금연휴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특별한 여행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이 오는 3~6월 국제선 27개 노선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연다. 판매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까지다. (사진=티웨이항공)
2024.02.18 I 이다원 기자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8호선 민락·고산 경유에 최선"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8호선 민락·고산 경유에 최선"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형섭 예비후보가 민락·고산지구를 위한 맞춤형 버스공약을 발표했다.22대총선 경기 의정부(을)에 출마하는 이형섭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7일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 노선이 확정됐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고 이에 따른 불편함을 겪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의정부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민락·고산지구에서 지하철역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대중교통 방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의정부 공공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이형섭 예비후보.(사진=후보 제공)이 예비후보가 발표한 민락·고산 맞춤형 버스 공약은 △민락·고산~별내별가람역(4호선)~별내역(8호선) 직행노선 신설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G6100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민락·고산~상봉역 광역버스 조기 도입 등이다.이 예비후보는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의정부에 공공버스(준공영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 눈에 띄는 개선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며 “공공버스 01번 노선의 시범운행 기간을 거치면서 만족도 조사를 통해 01번 버스의 종점을 기존 장암역에서 도봉산역으로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이형섭 예비후보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민락·고산지구에 지하철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지하철 8호선이 고산~민락~신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7 I 정재훈 기자
3월 아시아나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뉴욕·파리 2500원↑
  • 3월 아시아나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뉴욕·파리 2500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달부터 아시아나항공(020560) 국제선 편도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최대 2500원 오른다.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전월과 동일한 단계가 유지되며 3개월 연속 동결됐다.지난달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권(편도 기준)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최소 500원에서 최대 2500원까지 인상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권거리가 가장 짧은 499마일 이하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2만2700원이 적용된다. 이는 전월보다 500원 오른 금액이다. 후쿠오카, 칭다오, 미야자키 등이 위 노선에 해당한다.대권거리 △500~999마일 구간(오사카·나고야·도쿄·타이베이·삿포로 등) 3만3400원 △1000~1499마일(광저우·홍콩·가오슝 등) 4만4100원 △1500~1999마일(마닐라·하노이·다낭·세부 등) 5만3400원 △2000~2499마일(푸꾸옥·나트랑·괌 등)에 6만4100원이 적용된다.대권거리가 4000~4999마일인 이스탄불과 호놀룰루 유류할증료는 10만4200원으로 전월(10만2100원)보다 2100원 올랐다. 가장 긴 노선인 5000마일이상 구간(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뉴욕·파리·런던·로마 등)에 대한 유류할증료는 12만4200원으로 1달 만에 2500원 뛰었다.한편 대한항공의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같은 수준인 10단계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는 현도 기준 2만1000원~16만1000원이다. 편도 대권거리 500마일 미만부터 6500~1만마일 미만까지로 구간이 나눠 차등 적용된다.한편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6일~전달 15일 싱가포르항공유(MOP) 갤런(1갤런=3.785리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구간별로 나눠 적용한다. 지난 1월 16일~이달 15일까지 MOP 평균 가격은 갤런당 245.19센트다.한편 그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최근 들어 꿈틀대면서 유류할증료 가격이 지속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최근 1주일 국제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14.59달러로 전월보다 5.3% 올랐다.
2024.02.17 I 공지유 기자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16일 견본주택 개관
  •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16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16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투시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177-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84㎡A 591가구 △전용 84㎡B 419가구 △전용 84㎡C 196가구 △전용 108㎡ 369가구 등이다.‘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내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내달 18일 부터 20일 까지 3일간 진행된다.‘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평균 분양가는 3.3㎡당 1649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오르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를 고려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이어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여기에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계획)가 자리하고 있으며 효천중학교와 인성고등학교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여기에 광주에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진월동과 봉선동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근거리에 위치해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경전선 효천역’이 위치한다. 최근 광주시가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 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만큼 효천역이 이 노선에 포함되면 호남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제2순환도로 효덕IC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한편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275에 위치하며 , 입주예정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2024.02.16 I 김아름 기자
"3월은 국내여행 가는 달"…교통·숙박 최대 50% '핫세일'
  • "3월은 국내여행 가는 달"…교통·숙박 최대 50% '핫세일'
  • ‘한국관광의 별’ 선정지인 경주 동궁과 월지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0일부터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교통, 숙박 등을 ‘핫세일’하는 국내여행 캠페인이다. 기차와 항공, 렌터카 등 교통은 최대 50%, 숙박시설은 3만원 할인을 더해 알뜰한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캠페인 대상 지역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제외다.지난해까지 6월 연 1회 진행하던 캠페인은 올해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됐다. 국민의 관광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등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국민 103만 명이 국내여행에 나서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지출 13조2000억원을 유발하는 등 단기간 내수를 진작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3월 ‘여행가는 달’ 이미지 (사진=여행가는달 홈페이지)여행가는 달 캠페인 할인의 핵심은 교통, 숙박 할인이다. 고속철도(KTX)와 관광열차 등 교통은 총 18만 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중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숙박·체험권 등)을 결합 구매하면 KTX는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3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관광열차는 코레일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현장 등 온오프라인 예매 시 최대 50%를 할인한다. 할인 대상도 최대 8만 1000명으로 넉넉한 편이다. 할인 적용 노선은 서해금빛열차와 남도해양열차,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다.부산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사진=한국관광공사)4개 지방 노선 항공권, 렌터카도 할인한다.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다음 달 1일부터 철도, 렌터카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할인율은 수도권이 10%, 비수도권은 20%, 인구감소지역은 50% 등 행선지에 따라 할인이 차등 적용된다. 캠페인을 시작하는 이달 20일부터는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항공권은 이달 29일부터 총 8000명에게 최대 1만5000원을 지원한다. 김포에서 출발하는 울산, 여수, 사천, 포항경주 등 지방행 항공편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숙소는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5만원을 초과하는 지역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발급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줄 ‘알뜰 국내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50여 개 국내 여행사가 취급하는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등 90여 종의 여행상품을 4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순천만국가정원 (사진=한국관광공사)전국 21개 소도시 당일 기차여행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도 총 170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삼척, 태백, 괴산, 서천, 하동, 구례, 영주, 안동 등 총 21개 인구감소지역의 떠오르는 명소와 전통문화 및 지역 특산물 등을 23개 코스로 엮은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단돈 3만원이면 기차와 버스,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부터 캠페인이 끝나는 말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총 7회 전용 열차가 출발한다. 신청은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할 수 있다.이 밖에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 숨은 관광지, 2023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 등 200여 곳에서도 캠페인 기간 추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여행가는 달’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3월 ‘여행가는 달’ 포스터(사진=여행가는달 홈페이지)
2024.02.16 I 김명상 기자
민생토론회 참여 못하고 일정 무한연기… 부처 절반, 업무보고 '아직'
  • 민생토론회 참여 못하고 일정 무한연기… 부처 절반, 업무보고 '아직'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설 연휴를 지나 2월 중순임에도 불구, 아직까지 연초 각 부처의 큰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정부 업무보고’를 하지 못한 부처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업무보고가 주제별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바뀌면서 일부 부처의 경우 현안 대응 수준에만 그치고, 대통령실의 일방적인 통보에 따라 ‘무한 대기’에 들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까지 18개 정부부처 중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하지 못한 부처는 총 9개다. 이중 윤석열 정부의 공약으로 폐지가 거론됐던 여성가족부의 경우 아직까지 구체적인 업무보고 계획마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업무보고가 미뤄지고 있는 데에는 올해부터 업무보고 형식이 바뀐 것과도 연관이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집권 3년차를 맞은 올해부터 ‘소통’을 강조해 기존 업무보고를 주제별로 진행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변경했다. 주제별로 진행되는 민생토론회의 특성을 고려하면, 일부 정부 부처는 민생토론회에 참여하지 않게 될 수 있고,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일정 자체가 밀리는 것도 가능해진다. 실제로 2월 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위한 자료를 마련하고, 취재진 대상 브리핑까지 준비했던 한 부처의 경우 현재까지 제대로 된 업무보고를 하지 못했다. 설 연휴 이후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한 차례 더 미뤄져, 아직까지 명확한 날짜가 잡히지 않은 상태다. 다른 부처 역시 업무보고 관련 일정을 공지했다가, 이를 취소하기도 했다. 업무보고가 국민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소통’을 강화해 다른 방식으로 진행한 것은 이전 정부에서도 있었다. 이명박 정부의 민관합동 토론회, 박근혜 정부의 이슈별 합동 보고, 문재인 정부의 타운홀 미팅 등이 대표적이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순방 일정 등으로 인해 준비했던 토론회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모습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윤석열 정부의 민생토론회에서는 각 부처별 주요 정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첫 민생토론회에서는 기획재정부가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 등을 통해 ‘내수 회복’과 ‘민생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민생토론회에서는 공매도 금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 등 의제가 나오며, 야권을 중심으로 대통령실이 총선을 의식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행동·실천하는 정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민생토론회 외에도 정부 부처가 자체적인 업무보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주제가 많기 때문에 한 부처만이 대상이 아닌, 여러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뤄지고 있다”며 “부처별 중점 업무보고라면 따로 보고를 신청하거나, 대통령실이 부처에게 요청해서 따로 보고를 받는 ‘투트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각 부처별 한 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라는 의미에서 보면 민생토론회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3일 부산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11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의제가 ‘부산 개발’에만 한정돼있어 각 부처의 세부 업무계획 등은 다뤄질 수 없었다. 이에 각 부처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불확실성이 큰 업무보고에 대해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부처 관계자는 “업무보고 일정이 연기돼더라도 제대로 된 이유 설명을 듣지 못한다”며 “실무자들의 경우 업무보고에 맞춰 밤샘은 물론 주말 근무까지 하며 준비를 다 해놨다가, 막판에 밀리는 경우 허무함을 느끼거나, 큰 정책을 설명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16 I 권효중 기자
“충청권 메가시티 청신호” VS “총선용”…CTX 논란 확산
  • “충청권 메가시티 청신호” VS “총선용”…CTX 논란 확산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총선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가칭)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뜨거운 감자로 부상 중이다. 여권에서는 CTX가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기 위한 초대형 호재라는 주장인 반면 야권에서는 구체적 실행 로드맵이 없는 총선용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에 나서는 등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이 1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토교통부, 대전시,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교통분야 민생 토론회를 열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중 지방 대도시권의 광역급행철도(x-TX)는 4월 충청권(대전~세종~충북) 민자적격성조사를 시작으로 5개 권역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에 수도권식 광역급행철도를 구축해 인근 지역간 ‘1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를 CTX로 변경한다. 민간이 이미 CTX 노선 투자를 제안해 오는 4월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CTX노선 구상도. (사진=대전세종연구원 제공)CTX 노선안을 보면 정부대전청사를 거쳐 정부세종청사~충북도청~청주공항 등 대전과 세종, 충북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고 충남을 거쳐 수도권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CTX가 완성되면 주요 거점간 이동속도가 절반 이상 단축된다. 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53분으로 기존 대비 47%, 대전청사~세종청사는 15분으로 75%, 오송역~충북도청은 13분으로 71%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재원마련 계획을 보면 민간이 사업비의 50% 이상을 투자하고 운영비의 100%를 부담, 신속한 공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그러나 노선과 역사 위치·수, 지방비 분담 등 첨예한 이해관계 충돌로 적지 않은 진통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재원이다. CTX의 총사업비는 4조5000여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민간사업자가 사업비의 50% 이상을, 운영비도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업자에게 투자금액 이상의 이익이 있어야 하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 노선이 지나는 지방자치단체도 일부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특히 역사의 위치·수와 노선안 등을 둘러싼 잡음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급행철도 특성상 CTX는 역사 간격이 6~7㎞마다 1개씩 건설될 예정으로 기존 광역철도의 절반 수준이다. 반면 각 지역에서는 “역사 수를 늘려야 수익성이 올라간다”는 논리로 더 많은 역사 건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선을 앞두고 일부 여권 예비후보들이 “지역구에 역사를 설치하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앞다퉈 발표하면서 정부, 지자체 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노선안도 정부가 당초 발표한 기본계획안과 달리 제2, 제3의 노선안까지 알려지면서 지역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충청권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 계획을 보면 민간사업자가 50% 이상을 나머지 부분 중 일부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다음 국가사업에 왜 지방비 부담을 의무화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고 노선이나 역 설치에 대한 지역별 의견도 달라 당분간 이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간 이견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CTX 발표가 “총선용”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CTX 추진과 관련해 ‘CTX 총선용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국가 부담을 민간과 지역에 전가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수도권 GTX마저 민간 자본 유치가 쉽지 않은 가운데 수도권에 비해 이용자가 적고 수익 창출이 불투명한 CTX 사업에 4조5000억원의 부담을 안고 민간기업이 참여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전문가들도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민간사업자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다 보면 수요자에 전가될 높은 비용에 대한 불안 요인이 높아지는 등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게 된다”며 “현실적으로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지역 입장에선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2024.02.14 I 박진환 기자
아시아나 화물사업 ‘새 주인’ 찾기 본격화…관건은
  • 아시아나 화물사업 ‘새 주인’ 찾기 본격화…관건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유럽 관문을 넘어선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의 ‘새 주인’ 찾기 절차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화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상황에서 ‘알짜’로 꼽혀왔던 아시아나 화물사업의 인수 가격이 매각 성사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사진=연합뉴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제출한 시정조치안을 이행해야 한다. 화물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조건이 걸려 있다.매각 주체인 대한항공은 올해 10월까지 화물사업 인수자를 선정하고 EU 검토 등 매각 직전 조치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자가 선정되면 EU 경쟁당국 승인을 거쳐 거래를 마치고 실질적인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나서게 된다.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이 넘는 알짜 사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1354억원에 달한다. 보유한 화물기는 총 11대에 달한다. 국내외 화물 수송량도 연평균 75만톤(t) 안팎으로, 국적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에 국내 LCC 중 한 곳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한다면 단번에 국내 항공화물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제주항공 화물기에서 물건을 하기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현재 물망에 오른 인수자로는 화물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꼽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인수 관련 내용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성사의 관건은 인수 가격이다. 업계가 추산하는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가격은 약 5000억~7000억원으로 적지 않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이 갖고 있던 1조원 규모의 부채와 관련 인력까지 함께 넘겨받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LCC들이 인수를 추진할 의향이 있다면 수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도 관심사다. 업계는 각 항공사가 사채를 발행하거나 차입금을 늘리는 등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략적 투자자(FI)와 컨소시엄을 꾸려 화물사업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또한 현재 인수 의향을 밝힌 LCC 중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사가 사모펀드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는 점도 인수 적임자를 찾는데 변수로 꼽힌다. 대다수 사모펀드는 보유 회사의 가치를 높인 뒤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엑시트’(투자금 회수)가 최대 목표인 만큼 확실한 사업성을 담보하기 전까지 신규 사업 진출에 소극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사진=연합뉴스)인수 이후 사업 운영 계획 역시 고려할만한 사안이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넘겨받을 경우 확보할 수 있는 화물 노선의 핵심은 미주·유럽 노선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아시아나 화물 노선별 매출 비중을 보면 미주가 49.2%, 유럽이 20%로 70%가량을 차지한다.현재 항공화물 사업을 벌이고 있는 LCC 대부분이 동남아시아·중국 노선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화물 노선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다. LCC업계 관계자는 “기재와 노선을 효율화해 운영하던 기존 화물 사업은 새롭게 장거리 노선과 대규모 영업 네트워크에 맞춰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화물사업의 핵심인 ‘화주 네트워크’를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기체와 인력, 노선을 넘겨받는다고 해도 기존 영업망까지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시 단번에 국내 항공화물 ‘2위’로 올라설 수 있어 매력적인 매물이지만 가격을 얼마에 책정하느냐에 따라 매각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며 “만약 낮은 수준으로 매각가가 결정될 경우 대한항공이 합병을 위해 화물사업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비판 나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I 이다원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내달 분양 예정
  • DL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건설은 내달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조감도 (사진=DL건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3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여의도와 용산, 을지로를 비롯해 강남 업무지구로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GTX-C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아울러 흥안대로, 경수대로 등과 인접해 안양시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좋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호원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다. 호계중, 신기중, 대안여중을 비롯해 평촌고, 백영고, 동안고, 평촌과학기술고 등도 단지 주변에 있다. 대규모 학원가가 밀집한 평촌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있어 쇼핑 및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LS일렉트릭 본사, 글로벌 R&D 캠퍼스,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효성 안양공장,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소,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으로 이동이 수월한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단지 북서측으로 호계근린공원을 비롯해 금성공원, 호계1동 소공원, 평촌아트홀 자유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또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커뮤니티도 선보인다.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도 깨끗하게 유지된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히고, 웨더스테이션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도 자동으로 관리가 이뤄진다.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단지인 만큼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지기 직전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 일원에 마련할 계획이다.
2024.02.14 I 이배운 기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티웨이,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티웨이,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3월부터 10월까지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다낭 12만60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890원 △부산-비엔티안 13만870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에 최대 1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오사카(간사이) 12만1000원 △청주-다낭 12만9000원 △대구-후쿠오카 10만3800원 △대구-나리타(도쿄) 13만46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3만705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300원부터 판매한다. 또 NH농협카드 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발급 중이다. 특가 운임 및 노선별 탑승 기간 등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처럼 티웨이항공은 △청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으로 지방 여행객들의 편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발(發)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 확대로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 "탑승객 3.5명 중 1명, 간식 등 기내 상품 구입"
  • 에어프레미아 "탑승객 3.5명 중 1명, 간식 등 기내 상품 구입"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기내 유상판매 현황 분석 결과 탑승객 3.5명당 1명이 간식, 주류 등 기내 상품을 구입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기내 유상판매 서비스인 ‘프레미아(샵프레미아)’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년 동안 총 18만9000여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어프레미아의 탑승 고객이 총 67만1400여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체 탑승객 3.5명당 1명이 샵프레미아를 이용한 것이다.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스낵 등의 간식류로 총 4만9000여개(25.9%)가 판매됐다. 이어 맥주와 와인 등의 주류가 4만7000여개(24.9%), 콜라와 주스 등의 음료가 4만1000여개(21.7%), 컵라면 2만7000여개(14.3%)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치맥콤보, 나초치즈콤보 등 에어프레미아가 자체 구성한 세트메뉴의 판매비중도 전체의 11.1%(2만1000여개)를 차지했다. 세트메뉴는 주류나 음료에 간식이 포함된 구성으로 단품 구매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탑승객의 선택이 많았던 것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분석했다.이동거리에 따라 샵프레미아의 판매량 차이도 크게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LA)·뉴욕·프랑크푸르트 등 미주와 유럽을 오가는 장거리 노선에서 16만1000여개의 유상판매가 이뤄지며 전체 판매수량의 85.4%를 차지했고, 호찌민, 방콕, 나리타 등의 중·단거리 노선에서는 2만8000여개(14.6%)의 상품이 판매되며 장거리노선과 큰 차이를 보였다.장거리 노선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카테고리는 간식류로 25.5%인 4만1000여개가 판매됐다. 간식류에 이어 주류가 3만9000여개(24.2%), 음료가 3만5000여개(21.7%), 컵라면이 2만5000여개(15.5%)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나리타, 방콕, 호찌민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는 주류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주류는 2만8000여개의 판매상품 중 28.6%인 8000여개가 판매됐다. 이어 간식류가 7400여개(26.4%)로 2위를, 음료가 6200여개(22.1%)로 3위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노선별 판매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객 니즈에 맞는 기내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항상 귀 기울여 한층 더 편안하고 즐거운 비행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공지유 기자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2월 분양 예정
  •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174번지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야경 투시도 (사진=두산건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기흥역은 용인 기흥과 김포공항, 고양 대곡, 의정부 등을 지나며 수도권을 크게 순환하는 GTX-F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GTX-F노선은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며, 노선 개통 시 단지에서 기흥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이 노선은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되며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용인시청이 위치해 있으며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등 다양한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용인세브란스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이마트 용인점, 더와이스퀘어 등 쇼핑?편의시설 이용도 쉽다.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용신중, 초당중, 용인고, 초당고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등 대학교가 가깝다.자연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남측에는 부아산이 위치해 있고, 북측으로는 금학천이 흐르고 있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기부 채납해 공원으로 조성한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반경 500m 내에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야구장, 농구장, 수영장 등이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이 위치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특히 용인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기존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일부)이 적용돼 차별화를 더하고 각 타입별 우수한 공간 구성이 적용된다. 또한 인공지능과 스마트 홈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음성인식으로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드레서 등 삼성의 가전 제품 제어가 가능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인 ‘지오펜스(Geo-Fence)’ 기능 적용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는 등 스마트한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들어서는 에버라인 삼가역 일대에는 처인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두산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로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상품들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2024.02.07 I 이배운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가구, 74㎡B 100가,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2가구로 구성됐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평택은 탄탄한 자족기능과 다수의 개발호재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조기 계약이 완료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양호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양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주거와 행정, 교통, 산업 기능을 수행하며 인근의 현화지구, 송담지구 그리고 안중역세권(추진중)까지 이어지는 서평택 지역의 주거 중심지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남부와 충남 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화양지구의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단지 서측으로 차량 약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평택항 인근으로 밀집해 있어 평택 화양지구는 서해안 대규모 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서평택의 중심으로 평가 받는 화양지구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갖춘 단지로서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급 가뭄 속 화양지구 최고의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 뿐 아니라 평택에서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들어선다.
2024.02.06 I 김아름 기자
경기도 최초 파주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명칭 '파프리카' 확정
  • 경기도 최초 파주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명칭 '파프리카' 확정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최초로 파주에서 추진되는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의 이름이 ‘파프리카’로 확정됐다.5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멀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Far’와 자유로운의 ‘Free’, 자동차의 ‘Car’를 연결한 단어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스터=파주시 제공)시난 지난해 1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063건 중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3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한 단계별 심사평가를 거쳐 ‘파프리카’를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의 이름으로 확정했다.특정학교와 학교 주변 일정 범위의 거리를 오가는 기존 통학버스와 달리 운정신도시 전 지역, 18개 중·고교를 모두 잇는 파주형 통학순환버스는 ‘파프리카’라는 명칭 속에 담긴 의미처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다.명칭 확정과 함께 시는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해오름마을과 별하람마을을 초기 운행 노선에 포함시켜 운행하기로 결정했다.(노선도=파주시 제공)‘파프리카’는 2024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3월 4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통학순환버스를 운영하는 사례로는 전국에서 파주가 처음으로 벌써부터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김경일 시장은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는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더는 정책”이라며 “통학환경을 해결해 주는 것이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복지”라고 말했다.
2024.02.05 I 정재훈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