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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해외여행객, 씀씀이 줄인다…호텔 예약비 11% 감소
  • 하반기 해외여행객, 씀씀이 줄인다…호텔 예약비 11% 감소
  • (자료=호텔스컴바인&카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하반기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 올해 하반기에 떠나는 여행객들은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3·4성급 호텔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여행지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이 인기였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16일 발표한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자료 분석한 결과 씀씀이를 줄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해외 여행지 평균 호텔 예약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줄어든 약 25만원대, 항공권 평균 구매 비용은 약 32% 감소한 약 59만원대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올해 하반기 해외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6%, 해외 호텔 검색량은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자료=호텔스컴바인&카약)지역별로 보면 비교적 가까운 나라의 인기가 높았다. 하반기 해외 여행지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나라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였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시 중에서 ‘오사카’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보였다. 이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으로 인기였고, 특히 휴양지로 유명한 △방콕 △다낭 △세부 등의 도시가 최고 검색량을 기록했다.최고급 5성급 호텔 대신 3·4성급 호텔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것도 눈에 띈다. 3·4성급 호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4성급 호텔의 검색량 비중이 가장 높았고, 3성급이 뒤를 이었다. 이번 자료를 발표한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 트렌드로 ‘코지미엄(Cozy+Premium)’을 선정했다”며 “코지(Cozy)와 프리미엄(Premium)을 합친 용어로 비교적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 및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호하는 여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3.08.16 I 김명상 기자
다낭갈 때마다 겪었던 비행기 지연, 이제 줄어든다
  • 다낭갈 때마다 겪었던 비행기 지연, 이제 줄어든다
  • 다낭행 일평균 항공교통량[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기 해외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기 출발 지연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신항공교통 흐름관리를 정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우리나라를 출발해 다낭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일평균 24편(연간 8700여편)이나 그동안 만성적 출발 지연으로 항공사와 여행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지상 지연시간이 일평균 273분에 달할 정도였다.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간 ‘단순 시간분리’에서 ‘목적 공항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으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을 전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성공적으로 흐름관리 시범운영을 마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정식 운영을 하게됐다.‘시간분리’는 목적공항 교통량 조절을 위해 우리나라 출발 항공기 간 출발간격을 13분 일괄 적용하도록 운항하므로 마지막 항공기는 최대 312분(5시간)가량 지연돼 왔다는 설명이다.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은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관제협력회의에서 대만, 홍콩 등 관련국가의 참여를 제안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으로 도착공항의 착륙가능 시간을 고려해 사전에 조정된 출발시간을 항공사에 알려줌으로써, 다낭행 항공기 평균 지상지연을 273분(1대당 11분)에서 78분(1대당 3분)으로 약 70% 이상 감소시켰다.이에 따른 지상대기 중의 연료소모 감축량은 연간 1억4500만원(월평균 약 1만2090리터, 약 1200만원)을 절약하는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여행객의 항공기 탑승 후 불필요한 지상대기로 인한 기내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들었다.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항공기 지연이 많은 국제노선에 항공교통흐름관리를 적극 개선해 항공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국적기들의 정시운항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6 I 김아름 기자
티웨이항공, 8월 특가 이벤트 진행
  • 티웨이항공, 8월 특가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국내외 노선을 대상으로 8월 임박 초특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임박 항공권 특가 이벤트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외 총 41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먼저 국제선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이벤트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발 △호찌민 8만6900원 △다낭 11만6900원 △나트랑 13만6900원 △방콕(수완나폼, 돈므앙) 12만8770원 △싱가포르 10만9500원 △코타키나발루 10만6900원 △보라카이 12만300원 청주발 △나트랑 10만1900원 △다낭 10만6900원 △방콕(돈므앙) 10만377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양주 지역 노선의 경우 인천발 △괌 13만6510원 △사이판 13만4860원부터 제공한다.티웨이항공이 8월 임박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사진=티웨이항공)항공권 예약시 할인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 4개, 국제선 37개 노선 대상 5~9%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 운임을 조회할 수 있다.적용 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9490원 △인천~후쿠오카 8만5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1500원 △인천~시드니 42만3220원 △대구~타이베이 10만5100원 △인천~울란바타르 17만1200원 △인천~괌 15만091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일부 노선은 이벤트 특가 운임에도 추가로 할인코드 적용이 가능해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제휴카드(우리카드, NH농협카드) 결제 시 쿠폰 할인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타 노선별 상세한 운임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여름,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분들을 위해 저렴한 임박 항공편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즉시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제휴, 부가서비스로 티웨이항공과 함께 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여행 준비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3.08.13 I 김성진 기자
비엣젯항공 또 결함…韓 승객 200여명 베트남 달랏에 발 묶여
  • 비엣젯항공 또 결함…韓 승객 200여명 베트남 달랏에 발 묶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동남아 인기 휴양지로 떠오른 베트남 달랏에서 출발해 청주로 가려던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이륙이 지연돼 승객 200여 명이 현지에 발이 묶였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 베트남 달랏을 떠나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 VJ3652편 전세기가 7시간째 출발이 미뤄지고 있다.해당 항공기는 이날 0시쯤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했다가 기체 결함이 발견돼 약 2시간 만에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항공사 측에서 승객들에게 현지 호텔을 제공했지만, 단 몇 시간 내로 출국 수속을 다시 밟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대다수가 공항 대합실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해당 항공기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청주공항에서 달랏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연결편도 오후 10시로 지연된 상황이다.현재 비엣젯항공은 대체 항공편을 마련하고 있다.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대표 민간항공사로 합리적인 운임이 최대 장점이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최다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 노선과 더불어 서울 출발 하노이·호치민·다낭·하이퐁·나트랑·푸꾸옥·달랏·껀터 노선까지 총 1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하지만 비엣젯항공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7월 25일(이하 현지시간)에도 베트남 호치민에서 발리로 출발하려던 비엣젯항공 비행기가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이에 승객들은 기내에서 한 시간 넘게 방치됐는데 당시 에어컨 등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승객이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023.08.03 I 김민정 기자
'콘유' 이병헌 "선남선녀 박서준·박보영, 배우의 예민함도 잘 갖춰"③
  • '콘유' 이병헌 "선남선녀 박서준·박보영, 배우의 예민함도 잘 갖춰"[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한 후배 박서준, 박보영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개봉을 앞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올 여름 출격하는 한국영화 ‘빅4’의 마지막 주자로, 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가 원작으로 이 작품의 2부 ‘유쾌한 이웃’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거쳐 각색됐다. 지난 1일 언론 배급 시사를 통해 베일을 벗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공개 이후 관객들은 물론, 평단으로부터 ‘올해의 영화’란 극찬까지 받으며 유독 호평일색이다. 극한의 상황에 몰린 사람들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렬한 블랙코미디로, 때로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속도감있게 변주해 몰입감과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다. 특히 작품에 쏟아지는 극찬의 중심엔 극의 주축을 이끈 이병헌의 열연이 있다. 이병헌은 황궁 아파트 주민대표가 된 ‘김영탁’이란 인물을 연기했다. 이병헌은 권력, 대표성과 거리가 먼 하층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던 한 사람이 어느날 권력을 갖게 되며 겪는 급격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보여줬다. 또 그 자리를 지키는 과정에서 사로잡히는 집착과 광기를 소름끼치게 표현해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함께 호흡한 박보영은 선배 이병헌의 연기를 두고 ‘안구를 갈아끼운 연기’란 표현으로 존경을 드러내기도. 이병헌은 박서준, 박보영과의 작업에 대해 “두 사람과는 처음 작업이었다. 제가 연기를 워낙 오래 해서 이젠 현장에 가면 늘 함께 작업해 본 아는 배우들만 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새로운 배우들과의 호흡이 많다”며 “한 작품으로 만나기 전까진 두 사람이 선남 선녀에 귀엽고, 잘생긴 친구들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만나보니 그게 아니더라. 박서준은 정말 건강하고 건실한 청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민성’ 역 박서준에 대해 “긴 시간을 봤는데 늘 건강한 웃음을 짓고 있는 친구다. 평소엔 무슨 이야기를 해도 허허허 웃는 그런 친구인데 연기를 할 때만큼은 다르더라”며 “미묘한 감정들을 캐치해 연기하고 캐릭터의 변화를 나름대로 치밀히 계산해 적용한다. 배우로서의 예민함과 섬세함을 안에 간직하고 있구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같은 회사 식구이기도 한 ‘명화’ 역의 박보영에 대해선 “우리 회사 배우이지만 작품을 같이 하지 않아 볼 일이 잘 없었다”며 “이번 작품 덕분에 많이 마주쳤다. 그 전까진 박보영 배우를 떠올리면 영화 ‘과속 스캔들’ 속 연기가 가장 먼저 생각나곤 했다. 그 때의 귀엽고 예쁜 모습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다 박보영이 ‘영탁’의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리더십에 저항하는 ‘명화’ 역을 연기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며 놀라움을 느꼈다고. 이병헌은 “저랑 맞서는 장면에선 ‘박보영이 정말 무섭다’고 느껴지더라. 박보영은 ‘선배님이 무섭잖아요’라 하는데, 그걸 듣고 ‘네가 더 무서워’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라며 “그동안 정말 많은 공부를 했구나 싶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뜻밖의 웃픈(?)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이병헌은 “나중에 촬영이 끝난 뒤 박보영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나를 ‘갈치’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하더라”며 “그만큼 앞에 있는 날 ‘하찮은, 아무 것도 아닌 사물’이라 생각하며 연기해야 기를 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그래도 ‘갈치는 좀’ 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이목을 집중시켰던 소속사 해외 워크숍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5월 자신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배우 및 전 직원들이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떠난 워크숍 비용을 전액 부담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병헌을 비롯해 한효주, 김고은, 이진욱 등 소속 배우 20명과 손석우 BH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직원 42명이 3박 4일 일정을 떠났다. 해외 워크숍은 그의 오랜 동반자인 손석우 대표가 10년 전부터 품은 오랜 꿈이었다고. 이병헌은 “손 대표랑 옛날부터 그 이야기를 했었다. 거의 10년 전부터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꿈꿔왔던 일”이라며 “그러다 반 년 전쯤인가 손석우 대표가 나에게 ‘이제 해볼려고’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래, 스케줄을 맞추는 것부터 일이겠다’고 대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저희가 매년 회사 송년회를 하는데 당시 배우들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 약 70명 정도가 왔는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리를 정리하려는데 손석우 대표가 ‘큰 형님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더라’고 운을 떼더라”며 “몰랐는데 그 때 이미 내 뒤로 벽에 ‘BH 해외 워크샵’이란 단어가 대문짝만하게 적혀 있었다. 술에 취해서 그런 건지 그걸 보고 나도 크게 한 턱 내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당시 큰 지출의 여파로 집에서 별다른 힘든 일은 없었냐는 질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고 조금 힘들었다”는 위트 넘치는 답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개봉한다.
2023.08.01 I 김보영 기자
(영상)"베트남아, 놀자!"…'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오픈
  • (영상)"베트남아, 놀자!"…'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오픈
  • 31일 이데일리TV 뉴스.[베트남=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자체 개발 무인관리 시스템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문구야놀자’가 해외에 첫 진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문구’의 저변을 넓혔다면, 이번에 오픈한 베트남 다낭점에서는 소비자층을 확대해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려했다고 하는데요. 이혜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한글이 쓰인 스티커를 고르고 머리띠를 써보기도 합니다. 익숙한 한글 물품이 들어선 이곳은, 문구야놀자가 이달 오픈한 베트남 다낭 매장(Play! 문구야놀자)입니다. 2년 전 무인 문구 시스템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해 현재 2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문구야놀자가 첫 해외 직영점을 열었습니다.문구야놀자가 첫 해외 직영점인 베트남 다낭점을 오픈했다. 매장은 총 5층 규모로 층별로 다양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사진=이데일리TV)한국에서 문구 매장을 아이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감성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베트남에서도 우수한 한국의 문화와 물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목적입니다.매장은 한국의 명동 같은 다낭의 메인 거리에 위치합니다. 총 5층 규모로, 층별로 다양하고 국내점과 차별화한 콘셉트로 눈길을 끕니다.국내 매장은 초등학생들이 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 다낭점은 베트남 10대, 20대 여성이 선호할 만한 물품으로 채운 것도 특징입니다. 일반 문구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생활잡화, 오토바이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현지 고객들이 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에 방문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매장 한 켠에는 K-팝 굿즈들도 전시해 한국의 문화를 소비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습니다.[홍늉/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고객: “다낭에 한국 매장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하러 왔는데 상품도 다양해서 엄청 좋네요. 자주 오려고 합니다.”][프엉/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고객: “저도 친구랑 자주 올 거예요.”]특히 매장 고층은 파티룸과 라운지로 구성했습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즐기는 20대 고객들에는 인증샷(방문 인증 사진) 성지로도 입소문나고 있습니다.[황선금 문구야놀자 대표: “한국 문구야놀자는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면 베트남에서는 10대, 20대 여성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K-문구’라고 보고 있는데요. 한국의 문구를 베트남에 많이 보여주고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 교류가 보다 활발할 수 있게 그 중심에서 저희 문구야놀자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또 한 번 발돋움할 한국 기업의 당찬 도전이 기대됩니다.베트남 다낭에서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고객들. (사진=이데일리TV)
2023.07.31 I 이혜라 기자
“앱으로 국제선 항공권 예매하세요” 티웨이항공, 이벤트 연다
  • “앱으로 국제선 항공권 예매하세요” 티웨이항공, 이벤트 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모바일 앱 이용 증가에 따라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이벤트’를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를 통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먼저 국제선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이벤트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앱으로 구매할 경우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이 인천발 기준 △호찌민 8만6900원 △다낭 12만6900원 △나트랑 13만6900원 △방콕(수완나폼, 돈므앙) 12만8770원 △싱가포르 10만6900원 △괌 14만6900원 △사이판 14만5220원 등이다.청주발 국제선 비행기의 경우 △베트남(다낭, 나트랑) 10만1900원 △방콕(돈므앙) 10만3770원에 구매할 수 있다.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코드 5%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는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 실행 후 할인코드 ‘앱할인’을 입력하면 5%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 운임을 조회할 수 있다.일부 노선은 이벤트 특가 운임에도 추가로 할인코드 적용이 가능해 초특가 구매도 가능하다. 인천발 호찌민, 다낭, 나트랑, 싱가포르, 괌, 사이판 및 청주발 다낭, 나트랑, 방콕 등이다.이 외에도 신규 가입 2만원 할인 쿠폰과 카카오페이, 우리카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이번 앱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더불어 고객별 여행 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든든한 여행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 ‘국제선 앱 전용 특가 이벤트’ 알림 이미지. (사진=티웨이항공)
2023.07.31 I 이다원 기자
‘D-1’ 갤럭시Z5 고객유치전 치열...어느 통신사가 이득일까
  • ‘D-1’ 갤럭시Z5 고객유치전 치열...어느 통신사가 이득일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지난 26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폴드5의 사전 예약판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폴더블폰 액세서리부터 명품신발, 여행상품권 등 고액경품도 등장했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이날 갤럭시Z플립5·폴드5 단말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혜택을 공개했다. 사전예약자(8월 1일~7일)들은 공식출시일(11일)보다 앞선 8일(순차개통)부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명품받을까, 여행상품권 받을까’(사진=SK텔레콤)우선 SK텔레콤은 최대 300만원 상당의 여행경품에 주력한다. 우선 사전예약자 선착순 5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사전예약을 통해 8일부터 개통이 된 고객 대상으로는 총 9개 국가별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세계여행 부루마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뉴욕, 시드니, 두바이, 다낭, 오사카, 런던, 로마, 발리, 부산’ 등 해당하는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최대 3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상품권이 경품으로 지원된다. KT도 여행상품권을 내걸었다. 사전예약을 통해 개통한 고객에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세트 등 총 1억원 이상의 푸짐한 경품 혜택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KT숍(Shop)에서 폴더블5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폴더블 전용 액세서리 쿠폰 3만 원권, 2년간 매월 최대 9000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팩을 KT 5G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한 폴더블5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LG유플러스는 명품을 선보있다.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중 갤럭시 Z 플립5개통 고객은 샤넬 레인부츠, 나이키x티파니 에어포스, 구찌 조던 로퍼를, 갤럭시 Z 폴드5 개통 고객은 주유상품권 300만원, 태그호이어 레드불 레이싱 등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복권을 선착순 1022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800명은 스마트폰 구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한정판 콜라보에, 청년고객이라면 ‘덤’특히 통신사별 한정판 혜택도 준비돼 있다. KT는 KT숍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Z 플립5 대한항공 에디션’ 1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대한항공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5와 함께 △대한항공5000 마일리지 △한정판 리사이클링 네임택 △무선 충전패드 △플립수트 카드 △에디션 전용 패키지 박스로 구성돼 있다. 구매는 ‘삼성 강남’과‘ 플립 사이드 마켓(서울 성수동·부산 광안리)’에서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플립수트 카드’를 준다. 플립수트 카드는 NFC가 내장돼 있어 갤럭시 Z 플립5 폰케이스 뒷면에 끼우면 카드 디자인에 따라 커버디스플레이 배경화면이 함께 변경된다. 제공되는 플립수트 카드 중 ‘파이브가이즈’, ‘키스해링’ 등 4종은 유플러스에서만 받을 수 있는 단독 디자인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55명의 고객에게는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플립수트 카드와 함께 갤럭시 버즈2 프로,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S9으로 구성된 ‘유플러스 혜택킹 세트’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청년대상을 혜택을 더 주고 있다. 사전예약 시 자사 청년요금제와 함께 가입하면 ‘CU’상품권 10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즉석에서 받을 수 있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인 ‘이프랜드’에는 SKT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의 갤럭시 폴더블5 전용관을 열고 단말 스펙과 구매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홍대 인근의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는 2층에 갤럭시 폴더블5 미니어처 팝업존을 구성, 갤럭시 Z 폴드ㆍ플립5의 기능 체험 미션을 운영한다.
2023.07.31 I 전선형 기자
트리플, '전 세계 투어·티켓 상품' 초특가 판매
  • 트리플, '전 세계 투어·티켓 상품' 초특가 판매
  • 인터파크트리플 제공.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전 세계 투어·티켓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트리플은 다음 달 8일까지 전 세계 60개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투어·티켓·액티비티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선착순 타임세일은 도쿄 지하철패스가 2분 만에 판매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늘 오후 3시 진행되는 선착순 타임세일은 일본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을 최대 42% 할인가에 판매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과 하루카스 전망대 입장권은 1매 구매 시 1매를 무료 증정한다. 8월 7일 오후 3시 동남아편에서는 세부와 다낭 투어 상품을 각각 42%, 4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전 세계 인기 여행지의 다양한 투어·티켓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세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데이투어를 42% 할인가에 단독 판매한다. 공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루브르 박물관 투어도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투어·티켓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일정 입력 시 셀프패키지 2%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전 세계 인기 여행지의 투어·티켓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과 혜택으로, 자유여행객들의 쉽고 합리적인 해외여행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31 I 이지은 기자
제주항공 제7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제주항공 제7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하려고 ‘제7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항공 항공기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다낭과 세부로 떠나는 노선에서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해당 편 기내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제주항공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여행 떠나자’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승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미술을 전공한 객실승무원들이 심사해 △금상(1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와 교보문고 상품권 10만 원 △은상(4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와 교보문고 상품권 5만 원 △동상(10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수상 결과는 오는 8월 2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족들과 여행지로 떠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기위해 진행된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층과 꾸준히 소통하는 고객 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31 I 박민 기자
SKT, 갤럭시 폴더블5 사전예약 시작...'0청년' 혜택 '더'
  • SKT, 갤럭시 폴더블5 사전예약 시작...'0청년' 혜택 '더'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8월 1일부터 7일까지 갤럭시Z 폴드·플립5 등 갤럭시 폴더블5 단말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 고객의 개통은 8일, 공식 출시는 11일이다.SKT 매장에서 SKT 홍보모델이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사진=SKT)우선 S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제공하는 기본 혜택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갤럭시 Z 폴드·플립5를 구매할 경우 256G를 512G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 또 삼성 케어플러스(파손 보장형 보험) 12개월 이용권 및 각 기종별 정품 케이스 1종을 제공한다.SKT는 이번 갤럭시 폴더블5의 구매고객에게 색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5! my wonderFlip’(오! 마이 원더플립)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갤럭시 Z 플립5가 삼성 단말 중 청년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단말이라는 데 착안해, 0청년 고객에게는 추가로 특별한 혜택을 더 준비했다.8월 1일부터 0청년 요금제가입고객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CU’상품권 10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8월 1일부터 7일까지 갤럭시 Z 폴드·플립5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5만 명 대상으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 이벤트는 처음 나온 포인트에 복불복 도전을 통해 최대 2배까지 더 커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추가 기회도 제공해 재미를 더한다.8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 Z 폴드·플립 5의 개통 고객 대상으로는 총 9개 국가별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세계여행 부루마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뉴욕, 시드니, 두바이, 다낭, 오사카, 런던, 로마, 발리, 부산’ 등 해당하는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최대 3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상품권 또는 올리브영,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기프티콘(5000원 권)을 총 1만 명의 갤럭시 폴더블5 개통 고객에게 제공한다. 6월 1일 출시된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혜택은 8월에도 계속된다.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매달 커피·영화 50% 할인 1회, 로밍 상시 50% 할인은 물론 공유·테더링 데이터를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50GB 추가로 제공하며(0 청년 69 요금제 기준), 8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무신사 1만 원 할인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및 UT택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군인 고객은 추가 전용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매월 커피 1잔 50% 할인과 영화 관람 50% 할인 혜택의 0 청년 요금제 혜택에 더해 0 청년 요금제와 0 히어로 할인제도를 동시 가입한 군인 고객 대상으로는 커피/영화 혜택을 8월부터 최대 월 2회 제공한다. 또한 군인 신분 인증 앱 ‘밀리패스’로 인증하고 SKT 공식 온라인 몰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 폴드·플립5를 구매할 경우 10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청년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갤럭시 Z 폴드·플립5를 구매할 때 SKT만의 색다른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5! my wonderFlip’ 캠페인을 준비했고 0청년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추가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이 SKT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혜택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31 I 전선형 기자
해외여행 절약법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
  • 해외여행 절약법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가족로밍’ 상품 이용 고객이 출시 한달 만에 3만가구·7만명을 넘어서고,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도 해외에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장마가 끝나고 폭염 속에서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내게 맞는 통신 로밍 상품을 준비하지 않으면 늘어난 통신비로 낭패를 볼 수 있다.통신비를 절약할 방법은 없을까. SK텔레콤 가입자라면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를 기억할 만 하다.①가족끼리 데이터 함께 쓰는 가족로밍‘가족로밍’은 가족 1명만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족 최대 5명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한다.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 + 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 시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지난 6월 출시한 가족로밍은, 출시이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에 약 70%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한 달 만에 가입자가 7만 명이 넘었다.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구성원 모두는 ‘바로(baro)’ 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바로’는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70만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바로 데이터의 제공량을 3·6·12GB로 확대했으며, 대용량 사용자들을 위한 24GB도 신설했다.SKT는 가족로밍 출시를 기념하여 8월 31일까지 해외 여행 계획만 간단히 등록하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등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내용은 T로밍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②T멤버십 , 베트남·괌·사이판등에서 사용 가능SKT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을 해외 여행 가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에서 새로 개편된 ‘글로벌여행’ 메뉴로 들어가면 각 지역 전문관에서 새로 추가된 국가·지역별 제휴처의 상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현지에서의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제휴처에서 주문 혹은 결제 시에 T멤버십 앱을 켜고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베트남 대표 ‘콩카페’에서 ‘T멤버십’을 제시하고,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이용한 고객이 6월 1일 출시 이후 1만 2천 명을 넘어섰다.태국 방콕에서 로컬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노스이스트’에서 T멤버십 이용 고객도 같은 기간 3700명에 달했다.‘T멤버십’의 제휴처는 베트남(다낭·호이안), 필리핀(세부·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큐슈·오사카·오키나와), 괌, 사이판, 하와이, 유럽연합 등 1만 8천여개에 달한다.T멤버십 괌·사이판 글로벌 서비스는 여행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올해 1~7월까지 T멤버십 괌·사이판 글로벌 서비스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괌·사이판을 방문한 한국 여행자의 40% 수준으로, 2명 중 1명은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괌의 대표 명소인 사랑의 절벽은 같은 기간 1만2천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린다.SKT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 확대에 맞춰 풍성한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8월 말까지 태국과 베트남·필리핀·괌·사이판 동남아 5국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춰 약 300여개 맛집과 투어·쇼핑 등 주요 제휴처에서 15~50%의 할인을 제공한다.③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로밍 요금 50% 할인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로밍 요금도 50% 할인받는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SKT 로밍 전용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횟수 제한은 없고 baro 요금제를 이용할 때마다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무신사와 UT 택시 할인권 제공,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윤재웅 구독CO 담당은 “SKT는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족 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30 I 김현아 기자
긴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 뜬다…여행이지 “장거리 예약 비중이 53%”
  • 긴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 뜬다…여행이지 “장거리 예약 비중이 53%”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 추석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9일)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차를 사용하면 6일에서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평소에 떠나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장거리 인기 여행지는 1위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로마(3위), 이스탄불(6위), 런던(8위) 등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도 바르셀로나는 2인이 떠난다는 응답이 55%를 차지했고 1인(15%)이 뒤를 이었다. 3위 로마는 2인(46%), 1인(23%), 4인(16%), 3인(9%) 순이었다.단거리 여행지의 경우 다낭(2위), 삿포로(4위), 오사카(5위), 나트랑(9위), 타이베이(10위) 선호도가 높았다. 2위에 오른 다낭은 5월 연휴와 여름휴가 기간에 이어 추석 연휴에도 상위권에 오르면서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일본의 경우 엔저 현상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단거리 상품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다낭의 2인(33%) 비중은 장거리 상품에 비해 낮았으나 4인(27%), 3인(15%), 5인(9%) 등 3인 이상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여행이지는 여행객 대상으로 ‘황금연휴 사전 예약 기획전’을 연다. 다음 달 22일까지 할인 미션 수행 시 인기 상품을 최대 15만원 할인해준다. 미션은 추천 상품을 선택한 후 요청사항에 해당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이유를 입력하면 된다.아울러 유럽과 베트남, 일본, 중국, 괌·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를 위해 연휴 출발 상품도 준비했다. 전세기 상품처럼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품 이벤트도 연다. 할인 미션 수행 시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여행이지는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여행이지에서 쓸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지속해서 느는 추세”라며 “이번 기획전을 활용해 황금연휴 여행을 알차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8 I 김명상 기자
8월 1일, G마켓에선 일본왕복티켓 ‘9만원’
  • 8월 1일, G마켓에선 일본왕복티켓 ‘9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이 다음달 1~6일 제주항공의 해외 항공권을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왕복티켓을 9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미리 항공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31일에 프로모션 페이지도 연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과의 단독 기획으로, 주요 노선의 해외 항공권은 물론 지방 출발 국제선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항공권 상품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일을 선택할 수 있어, 여행계획이 있다면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먼저 일본, 태국, 괌 등 인기 메인 노선을 업계 최저가에 선보인다. △후쿠오카(9만원대~) △오사카(19만원대~) △도쿄(24만원대~) △방콕(25만원대~) △다낭(19만원대~) △괌(19만원대~) 등이 있다.인천/김포/지방 출발의 해외 노선도 특가 판매한다. 대만, 홍콩, 몽골, 필리핀(마닐라/세부/보홀/클라크필드), 베트남(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치민), 라오스, 태국(치앙마이),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사이판 등이 있다.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항공권 100원딜을 진행한다. 일본(도쿄/오사카/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왕복 항공권으로, 100원을 내고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당첨자는 8월 21일 G마켓 고객센터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호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호텔 10% 할인쿠폰’을 선보이는데, 제주항공 해외 특가 노선 취항지에 위치한 해외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다음달 1일 저녁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제주항공 특가 노선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을 준다. G마켓 관계자는 “8월 바캉스철이나 다가올 추석, 내년 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6 I 김미영 기자
“3000번째 비행 축하해” 이스타항공, 깜짝 기내 이벤트
  • “3000번째 비행 축하해” 이스타항공, 깜짝 기내 이벤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운항 재개 이후 3000번째 상업 비행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이 3000번째 상업 비행을 기념해 해당편(ZE206) 탑승객을 위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은 3000번째 비행 탑승객에게 비행기 모양의 쿠키를 선물하는 기내 이벤트를 열었다. 해당 항공편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경 출발해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한 ZE206편이다.지난 3월 26일 첫 편 운항을 시작한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4~30편씩 운항했다. 총 56만7000석을 공급했으며 약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했다. 누적 탑승률은 95%에 달한다.이스타항공은 추가 기재를 도입하며 내달부터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국제선의 경우 9월부터 김포~타이베이(2일), 인천~도쿄·오사카·방콕·다낭(20일) 등을 확대하며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업 비행 3000편을 운항하며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고, 10만명 이상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추가 기재 도입과 국제선 등 노선 확장을 통해 항공 여행의 선택지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이 3000번째 상업 비행을 기념해 해당편(ZE206) 탑승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이스타항공)
2023.07.25 I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공격 영업 통했다'
  • 티웨이항공,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공격 영업 통했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올 2분기 첫 흑자에 힘입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티웨이항공은 올 2분기 매출액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이 2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로 넓혀보면 매출액 6449억,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 노선을 확장한 전략이 먹히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발빠르게 일본, 동남아 노선의 재운항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으로 여객 수요 확대에 속도를 냈다.또 인천~키르기스스탄,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홍콩과 대구~몽골, 인천~사가 등 신규노선 취항과 재운항을 확대하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2년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방콕, 싱가포르, 일본 주요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매출도 늘렸다. 대형기 도입 등에 따른 수송실적을 보면 코로나 전인 2019년 상반기에는 총 406만여명을 수송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총 486만여명을 수송해 20% 수송객 증대를 기록했다.코로나 기간인 2022년말까지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한 티웨이항공은 올 하반기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노선 확장과 더불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쉽 서비스인 ‘티웨이플러스’ 와 항공권 구매 편의 확대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상품권’ 등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에 따라 올 1월부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 일반직 등 상반기에만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항공기 도입에 따른 운항, 객실, 정비, 일반직 채용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4 I 김성진 기자
"롯데마트는 고급 백화점이죠"…'기회의 땅' 베트남 가보니
  • "롯데마트는 고급 백화점이죠"…'기회의 땅' 베트남 가보니[르포]
  • [다낭(베트남)=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유통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며 튼튼한 내수 시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21일 방문한 베트남 다낭 하이쩌우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다낭점에는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층 입구에 자리잡은 롯데리아 내부 좌석은 만석이었으며 나머지 공간은 음식 주문을 위해 빼곡히 들어선 줄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베트남 롯데마트 다낭점. (사진=백주아 기자)◇롯데, 1990년대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속도 지난 2012년 문을 연 롯데마트 다낭점은 롯데쇼핑(023530)이 2008년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마련한 4호점으로, 가전·신선·패션을 비롯해 식음료(F&B) 업장과 롯데시네마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심 중앙에 위치해 있어 현지인은 물론 다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필(45) 씨는 “현지인들에게 롯데마트는 한국으로 치면 백화점과 같은 인식이 있다”며 “초반에는 한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았지만 근래에는 경제력이 있는 현지 중산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일찌감치 ‘기회의 땅’ 베트남의 가치를 인식하고 1990년대부터 식품·외식부문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부문까지 사업 확장에 집중해왔다.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고 평균연령이 젊은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것이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베트남 수출 규모는 609억6400만달러로 중국(1557억8900만달러), 미국(1097억6600만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롯데마트 다낭점 1층 롯데리아.(사진=백주아 기자)현재 베트남에는 19개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1998년 베트남 진출 이후 약 38개 이상 지역에 270여개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며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 롯데마트(15곳), 롯데백화점(2곳), 호텔롯데(2곳), 롯데면세점(4곳) 등 각 계열사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쇼핑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트남 지역 매출은 1204억원으로 전년 동기(983억 원) 대비 22.5% 증가했다.특히 롯데쇼핑은 오는 8~9월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에 대규모 복합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연다. 총 3300억원을 투자한 이 곳은 연면적 35만 3700㎡, 영업면적 7만 3700㎡에 달하는 현지 최대 규모 상업 복합몰로 쇼핑몰,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쇼핑몰 안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이 입점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해외 컨템포러리, 화장품, F&B 브랜드도 유치한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조감도.(사진=롯데쇼핑)◇유통업계, 기회의 땅 베트남 진출 속도 베트남이 신시장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진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신세계(004170)그룹 이마트(139480)는 2015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출점한 이후 지난해 2호점을 열고 올해 하반기 3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특히 베트남 매장에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 존을 운영하며 약 650여개 상품 판매하는데 이중 약 60~70%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사 타코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운영 노하우 컨설팅과 상품 공급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가성비 PB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 현지에 알리는 수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현지 손킴 그룹과 손잡고 2018년 호치민 1호점을 연 이후 이달 기준 총 21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편의점의 경우 일본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등이 GS25보다 4~6년 먼저 현지에 진출했지만 철저한 현지화와 상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GS25는 지난해 기준 미국 ‘써클케이’와 함께 베트남 내 ‘빅 2’ 편의점으로 올라섰다. 패션·뷰티 업체들도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콜마(161890)그룹은 지난 2019년 관계사 HK이노엔(195940)이 베트남법인을 설립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숙취해소제 현지 연간 판매량이 100만병 이상에 달하면서 베트남 법인 매출은 총 78억원으로 올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 최준호 대표가 운영하는 까스텔바작(308100)은 베트남 현지에 30여개의 쇼핑센터와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 그룹과 공급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베트남에 10개 법인을 두고 있는 한세실업(105630)은 김익환 부회장 주도로 최근 3년간 베트남 법인에 2400만 달러(약 305억원)를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23.07.24 I 백주아 기자
티웨이항공, 청주~연길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청주~연길 신규 취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청주~연길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청주발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21일 오전 8시 4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는 TW685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이날 청주~연길 노선 왕복 항공편의 예약률은 85%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주~연길 신규 노선은 주 2회(월·금)로 운항하며,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연길 조양천 공항에 9시 5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연길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21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김공덕 공항장(우측에서 세 번째)과 티웨이항공 서용원 청주지점장(좌측에서 세 번째) 및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연길 정기노선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청주발 다섯 번째 국제선 노선을 기념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공항 김공덕 공항장과 티웨이항공 서용원 청주공항지점장 및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방콕(돈므앙)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오사카와 나트랑까지 청주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을 적극 확장해오며, 중부권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한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해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총 4개국 5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연길은 중국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연변족 조선족 자치주로 잘 알려져 있다. 백두산 천지와 비룡폭포와 같은 자연 관광명소를 비롯해 진달래광장, 대학성의 야경 등 시내 볼거리가 가득하다. 명동촌에서는 민족시인 윤동주 시인의 생가도 방문할 수 있다.연길 노선의 경우 백두산을 포함한 관광 상품과 양국을 오가는 중국과 한국 상용수요 고객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이번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해 인천~제남, 싼야, 대구~장가계 등 총 4개 중국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지역분들에게 활기찬 중국의 소도시 연길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발 국제선을 확대해 지역민 편의 향상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07.21 I 김성진 기자
알스퀘어, 베트남 부동산 사업 강화...글로벌 서비스 전략적 확대
  • 알스퀘어, 베트남 부동산 사업 강화...글로벌 서비스 전략적 확대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베트남 사업 강화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베트남 기업인들과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8.02%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이후 최고치다. 목표치였던 6.0~6.5%도 크게 웃돌았다. OECD는 올해도 베트남 경제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높은 6.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기적으로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고 중국을 이을 아시아의 대표 공급망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기업들의 투자 및 현지 진출이 이어지다 보니 현지 공장과 사옥 등을 구해주는 부동산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올해 들어 국내 기업뿐 아니라 대만과 독일, 인도 등 글로벌 기업의 베트남 오피스, 공장 등의 임대차 중개 계약을 맺었다.알스퀘어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려는 수요가 주를 이뤘다”며 “이들은 취득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기존 공장 매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알스퀘어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해 베트남 정부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의 오피스와 공장?공단, 물류센터 등을 전수조사해 구축한 업무?상업용 빌딩 5만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7.20 I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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