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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데, 사이트 리뉴얼 기념 골드바 증정 이벤트
  • 엘롯데, 사이트 리뉴얼 기념 골드바 증정 이벤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는 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순금(24k) 골드바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9일까지 ‘매일매일 릴레이 퀴즈 풀고 골드바 잡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 한번씩 새롭게 바뀌는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51명에게 ‘순금 골드바 24k’, ‘딤채 김치냉장고 2014년 모델’, ‘엠포리오 아르마니 커플 가죽시계’, ‘다이슨 핸드형 진공 청소기’, ‘SK-Ⅱ 피테라 에센스 세트’, ‘셀카봉 세트’ 등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엘롯데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 받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인 2매를 선물로 증정한다. 다음달 4일까지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롯데 주문번호나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영수증 하단의 일련번호 20자리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샤넬 스몰 플랩 백’, 100명에게는 ‘L-포인트 5만점’을 제공한다. 한편, 엘롯데는 이번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롯대백화점 지점별 메인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점포별 인기 상품을 따로 볼 수 있게 했다. 또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백화점에서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픽’(Smart Pick)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4.10.03 I 장영은 기자
박홍석 모뉴엘 사장 "연내 50인치 풀HD LED TV 출시하겠다"
  • [IFA2014]박홍석 모뉴엘 사장 "연내 50인치 풀HD LED TV 출시하겠다"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박홍석 모뉴엘 사장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2014에서 “모뉴엘은 로봇을 기반으로한 가전회사”라며 “오는 10월께 더욱 강력한 사운바를 내장한 50인치대 풀HD LED TV를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뉴엘이 가장 잘하는 분야가 로봇 청소기이기 때문에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지만, 내년 국내에서 오디오를 대폭 강화한 풀HD LED TV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오디오전문기업 온쿄와 협력을 통해 오디오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뉴엘은 일본 오디오 기업 온쿄와 합작해 ‘모뉴엘 온쿄 라이프스타일’을 설립한 바있다.박 사장은 “삼성과 LG전자가 ‘더하는 TV’를 만들고 있다면 모뉴엘은 ‘빼는 TV’를 만들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선두 기업들이 3D, 스마트 등 여러가지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면 모뉴엘은 가성비가 합리적인 제품으로 미들엔드급과 B2B를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박 사장은 “이미 유럽에서는 미들엔드급 UHD TV를 선보여 르끌레어 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봇청소기 싸이클론은 내년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다이슨이 로봇청소기 싸이클론을 선보였고, LG전자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모뉴엘도 뛰어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로봇청소기가 소파나 침대밑에 들어가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제품 높이를 낮춘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물걸레가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센서를 탑재하고 탈착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 카펫문화이기 때문에 센서가 카페트를 인지하고 물걸래를 떼고 사용할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더 나은 집, 더 나은 삶(Better home, Better life)’이라는 모뉴엘의 모토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까운 회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향후 제품에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하는 등 꼭 필요한 기능을 담은 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14.09.06 I 오희나 기자
 다이슨, 360도 시야각 갖춘 로봇청소기 공개
  • [IFA2014] 다이슨, 360도 시야각 갖춘 로봇청소기 공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그동안 소문으로 무성했던 다이슨의 로봇청소기가 마침내 공개됐다.다이슨은 5일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 아이(Ey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360도 시야각 기술을 탑재하고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2와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 기술로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0.5미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360도 시야각 기술이 탑재되지 않은 로봇청소기는 단편적으로 주변 환경을 감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완벽한 청소가 어려울 수 있다.다이슨은 “하지만 이 제품은 360 시야각 기술을 적용해 온 방안을 한 번에 인식한 뒤, 세부 평면도를 만들어 지능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인다”며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가 초당 최고 30프레임을 촬영하고 주변 물체의 움직임을 포함한 주위환경의 변화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작동한다”고 설명했다.카메라 셔터스피드와 로봇청소기의 주행속도가 일치하기 때문에 기기 위치의 오차범위는 언제나 밀리미터(mm) 이내로 정교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탱크 바퀴는 전지형 만능차(ATV)와 같이 어떠한 유형의 바닥에서도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며, 작은 장애물도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아울러 지속적으로 배터리 전력량을 확인해 연속청소가 가능하고, 작동 중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도킹 스테이션에 접속해 충전을 한 후, 다시 청소를 하던 곳으로 돌아가 일을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이슨 링크 앱(Dyson Link app)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로봇청소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집 밖에서도 청결한 실내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는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뿐 아니라 흡입력이 약해 청소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이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청소기가 자신의 현 위치와 이미 지나온 곳, 청소가 필요한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360° 시야각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DDM, 지털 모터 및 싸이클론 기술과 결합한 360도 시야각 기술이 바로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이슨 고성능 로봇청소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다이슨 로봇청소기 360 아이(Eye)
2014.09.05 I 박철근 기자
"삼성? 우리도 있다"…소니·밀레 등 실력파 '출사표'
  • [IFA 2014]"삼성? 우리도 있다"…소니·밀레 등 실력파 '출사표'
  • [베를린(독일)=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국내 업체 외에도 국제 가전박람회 ‘IFA 2014’에는 15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특히 밀레와 지멘스. 다이슨 등 유럽 가전시장의 터줏대감은 물론 소니 등 전통의 강자들도 저마다 비밀병기를 준비하고 전시회를 맞는다.유럽 가전 업체들은 그동안 아날로그 방식의 제품을 만들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가전업체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독일 명품 가전업체 밀레는 올해 IFA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한다.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전기레인지, 오븐, 후드 등의 제품이 연결된 ‘밀레 앳홈(Miele@home)’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작동 상태 확인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지멘스도 다양한 가전제품을 하나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커넥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기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가전제품과 모바일 기기를 통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프리미엄 청소기 제조업체 다이슨은 소문이 무성했던 로봇청소기를 선보인다. 최근에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출시를 예고하는 티저영상도 공개했다.다이슨은 로봇청소기 개발에 2800만 파운드(약 47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워크맨 신화의 부활을 꿈꾸는 소니는 올해 IFA에서 모바일은 물론 카메라, 캠코더, 오디오 등 전사적 역량을 한 데 모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엑스페리아 Z3’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플레이스테이션(PS)4’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PS4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3와 스마트밴드 톡 등 웨어러블 신제품을 공개한다.이외에도 렌즈스타일 카메라인 QX 시리즈 신제품, 액션캠 미니 HDR-AZ1RV 등 카메라 라인업도 강화해 카메라 명가의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중국 기업은 한국 기업보다 앞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TV 제조사 TCL은 삼성과 LG보다 퀀텀 닷(quantum dot·양자점) 초고해상도(UHD) TV를 먼저 공개했다.이 제품은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필름을 하나 추가해 같은 해상도에서 발광다이오드(LED) TV보다 선명한 화질이 나오도록 한 기술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과 LG도 올해 IFA에서 퀀텀 닷 TV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밀레가 공개할 스마트홈 서비스(왼쪽)와 소니의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관련기사 ◀☞삼성전자, '신제품 효과'에 모처럼 웃었지만...☞[IFA 2014]"삼성? 우리도 있다"…소니·밀레 등 실력파 '출사표'☞[마감]코스피, 닷새 만에 소폭 반등..우크라 우려 완화
2014.09.04 I 오희나 기자
"삼성? 우리도 있다"…소니·밀레 등 실력파 '출사표'
  • [IFA 2014]"삼성? 우리도 있다"…소니·밀레 등 실력파 '출사표'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 가전박람회 ‘IFA 2014’의 주인공은 단연 삼성전자(005930)다. 사상 최초로 독립된 건물에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노트4’ 등 신제품이 호평을 받는 등 개막 전부터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그러나 밀레와 다이슨 등 유럽 가전시장의 터줏대감은 물론 소니 등 전통의 강자들도 저마다 비밀병기를 준비하고 IFA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유럽 가전업체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소니는 모바일 신제품과 더불어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는 카메라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는 등 저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 유럽도 스마트홈 열풍밀레와 지멘스 등 유럽 가전업체들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해 왔다. 그러나 삼성전자나 LG전자(066570)가 가전제품과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시장이 조기에 개화할 조짐을 보이자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명품 가전업체 밀렌는 올해 IFA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한다.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전기레인지, 오븐, 후드 등의 제품이 서로 연결된 ‘밀레 앳홈(Miele@home)’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 상태 확인과 원격 제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지멘스도 다양한 가전제품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커넥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기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가전제품과 모바일 기기를 통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글로벌 청소기 시장 1위인 영국 다이슨도 그동안 개발설만 무성했던 로봇청소기를 드디어 내놓는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로봇청소기 출시를 예고하는 티저영상도 공개했다. 다이슨은 로봇청소기 개발에 2800만 파운드(약 47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 소니, 모바일·카메라 저력 과시 소니는 이번 IFA에서 모바일은 물론 카메라, 캠코더, 오디오 등 전사적 역량을 한 데 모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엑스페리아 Z3’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플레이스테이션(PS)4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PS4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니는 스마트워치3와 스마트밴드 톡 등 웨어러블 신제품을 공개한다. 또 테니스 라켓 아래 부착해 공의 방향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테니스 센서와 안경을 끼고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글래스 등 혁신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렌즈스타일 카메라인 QX 시리즈 신제품, 액션캠 미니 HDR-AZ1RV 등 카메라 라인업도 강화해 카메라 명가의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아울러 LED 전구에 스피커를 내장해 집 전체를 거대한 스피커로 만드는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라이프 스페이스 UX’ 제품들을 유럽에서 최초 공개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밀레가 공개할 스마트홈 서비스(왼쪽)와 소니의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닷새 만에 소폭 반등..우크라 우려 완화☞"네 꿈을 찾아라" 삼성, 청소년 대상 '드림락서' 개최☞코스피, 모멘텀 부재 속 상승폭 축소
2014.09.04 I 이재호 기자
조성진 LG전자 사장 "청소기 9대 써보며 연구"…'무선' 기술로 1위 도전
  • 조성진 LG전자 사장 "청소기 9대 써보며 연구"…'무선' 기술로 1위 도전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집에서 9대의 청소기를 직접 사용하며 흡입력 등 핵심 성능은 물론 센서, 먼지 필터, 손잡이와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살펴 봤다. 명품을 만들지 못하면 청소기 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사장은 27일 공개한 무선 청소기 라인업 ‘LG 코드제로’의 품질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조 사장은 물론 청소기 사업 담당 임원과 제품 개발 인력들이 밤을 세워가며 만들어낸 역작인 만큼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놔도 절대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진공청소기와 핸드스틱 청소기,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등 모든 청소기 제품에 무선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LG 코드제로’라는 브랜드로 통합했다.‘무선’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조 사장은 “영국 다이슨은 불과 15년 만에 청소기 시장 1위로 도약했다”며 “우리도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브랜드 스위칭(소비자가 기존 브랜드 대신 다른 브랜드로 바꿔 구매하는 행태)’을 통해 1등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무선 청소기 개발에 필수적인 모터와 배터리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기존 모터보다 수명이 10년 이상 길고,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흡입력도 무선 청소기 제품 중 가장 높은 200W를 구현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채용한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팩은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 17분 간 청소가 가능하다. 무선 청소기에 주로 사용됐던 니켈수소 배터리는 사용 시간이 10분 미만이었다.조 사장이 청소기 사업에 눈을 돌린 것은 내년 글로벌 가전 1위 도약을 위해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조 사장은 “내년 1위 달성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세탁기와 냉장고는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달성한 만큼 130억 달러 규모의 청소기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탁기 박사’로 불리는 조 사장은 LG전자의 세탁기 사업을 글로벌 1위로 이끈 주인공이다. 이같은 1등 DNA를 청소기 제품에 이식하기 위해 지난해 말 청소기 사업을 세탁기 사업담당 산하로 이관했다.LG전자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다른 가전제품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 중이다. 조 사장은 “그동안 중국 업체와의 경쟁을 의식해 가격을 낮추는 데 신경을 썼지만 이제 ‘무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꿨다”며 “로봇 청소기로 시장 진입에 성공한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서 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 전시할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바텀 프리저’ 냉장고는 업계 최고인 ‘A+++’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또 드럼세탁기 전략 모델은 ‘A+++’보다 최대 55%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세탁시간도 기존 85분에서 49분으로 줄였다. LG전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한 프리미엄 청소기 브랜드 ‘LG 코드제로’ 발표회에서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왼쪽 둘째)과 박재유 HA해외영업그룹 전무(셋째)과 모델들과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4.08.27 I 이재호 기자
'싸이클론' 기술로 로봇청소기도 프리미엄 시대 맞는다
  • '싸이클론' 기술로 로봇청소기도 프리미엄 시대 맞는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도 1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고급 진공청소기에 탑재된 싸이클론 기술을 로봇청소기에도 적용하면서 진공청소기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파워봇(POWERbot)’를 지난 5일부터 예약판매하고 있다.이 제품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흡입력을 높여 모래나 설탕 같은 작은 먼지까지 빨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모션싱크에 적용한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흡입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또 제품에 풀뷰센서(Full View Sensor)를 탑재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카메라(스마트 맵핑)로 집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공간 곳곳을 청소하는 등 삼성전자의 첨단기술력이 총동원됐다.이에 따라 가격대도 기존 제품군 ‘스마트 탱고’ 가격(40만~80만 원대)보다 비싼 109만~119만 원으로 책정됐다.삼성전자는 싸이클론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파워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진공청소기를 생산하고 있는 다이슨도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지난 2월 런던 왕립대학에 로보틱스 연구소를 설립했다. 다이슨은 2000년대 초반 로봇청소기를 개발했지만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이 성능에 불만족을 표시해 개발을 중단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을 중시하는 창업자의 뜻에 따라 다이슨은 사용자가 직접 청소하는 것과 같은 성능이 나올 때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 모뉴엘도 싸이클론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모뉴엘은 현재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이르면 내년 초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로봇청소기 업계가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것은 지속해서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 Gfk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8억 원에 불과했던 로봇청소기 시장은 2012년 574억 원으로 635%나 성장했다. 업계에서도 같은 기간 로봇청소기 판매대수는 1만5000대에서 10만4000대로 583%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는 2년 전보다 약 2배 늘어난 2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처럼 지속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066570) 등 대기업과 모뉴엘, 유진로봇, 마미로봇 등 중견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프리미엄 제품 생산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는 싸이클론 기술을 탑재하는 것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 기존에 생산하던 보급형 제품군의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용어설명>*싸이클론 기술: 강력한 원심력으로 흡입한 먼지를 공기로부터 분리해내는 기술. 청소기가 강력한 원심력으로 공기를 흡입하면 제품 내에서 회전력이 증가해 공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무거운 먼지들이 먼지통으로 들어가도록 한다.GfK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명량' 감독이 삼성 출신?…삼성영상사업단 재조명☞실적이 코스피를 구할 수 있을까☞코스피, 상승폭 유지..삼성電 닷새만에 반등
2014.08.11 I 박철근 기자
다이슨, 새로운 싸이클론 기술 적용한 청소기 출시
  • 다이슨, 새로운 싸이클론 기술 적용한 청소기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영국의 진공청소기 전문기업 다이슨이 고유의 싸이클론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다이슨은 3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소형 진공청소기 ‘DC63’과 필터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DC52’를 선보였다.매트 스틸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는 “DC52는 다이슨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 공개한 제품들은 다이슨이 얼마나 앞서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DC63은 최근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 먼지 제거에 탁월하다, 이 제품은 24개의 싸이클론이 2단 병렬로 배열된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했고,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4, 탄소섬유 터빈 헤드 기술로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다이슨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DC63으로 곰팡이 홀씨, 박테리아 등 머리카락 지름의 200분의 1에 해당하는 0.5미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알러지 유발물질까지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점차 소형화되는 주거환경에 맞게 작게 개발됐으며 본체 크기도 3kg이 채 되지 않는다. 또 소음도 기존 89db에서 80db로 낮췄다.매트 스틸은 “아직까지 소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다이슨은 이날 아울러 이와 함께 다이슨 기술의 집약체인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을 최초로 적용한 DC52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먼지봉투와 필터를 교체하거나 세척하는 등 추가 유지관리가 필요 없고 흡입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다이슨은 오랜 기간 제품을 사용해도 흡입력을 잃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매트 스틸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일반 가정에서의 실험을 통해 10년 동안 청소하는 먼지의 양을 계산, 이를 자사 제품으로 흡입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필터 유지관리가 없이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흡입력을 유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 제품과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 기술 개발을 위해 다이슨은 지난 6년 동안 29명의 엔지니어가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129억 원을 투자했다.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신제품은 싸이클론이 더 작아지고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해졌다”며 “필터를 세척하거나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은 골칫거리였다”고 말했다.이어 “싸이클론 기술이 향상된 제품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 입자까지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뛰어난 미세먼지 분리기술로 사용자들은 귀찮은 필터관리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한편 제품 가격은 DC52가 129만~139만 원이며, DC63은 109만~129만 원이다.다이슨은 3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필터 유지관리가 필요없는 신제품 유선 진공청소기 ‘DC52’과 초미세먼지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진공청소기 ‘DC63’을 선보였다. 김정욱 기자
2014.07.03 I 박철근 기자
다이슨, 작고 강해진 진공청소기 'DC63' 출시
  • 다이슨, 작고 강해진 진공청소기 'DC63' 출시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영국 청소기 제조업체인 다이슨은 최신형 소형 유선 진공청소기 DC63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먼지입자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24개 싸이클론이 2단 병렬로 배열된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로 곰팡이 홀씨, 박테리아 등 머리카락 지름의 200분의 1에 해당하는 0.5미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또 작고 강력한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4와 콤팩트한 볼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크기는 A4 용지 정도에 불과하고 무게도 3kg 미만이다.이와 함께 편의성을 높인 툴 2종이 추가됐다. 리치 언더 툴은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고 길이 조절도 가능해 책장 뒤나 좁은 구석, 가구 밑 등을 청소할 때 유용하다. 카본 파이버 소프트 더스팅 브러시는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고 부드러운 솔리 달려 있어 유리나 TV, 컴퓨터 키보드 등의 생활용품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싸이클론 기술을 통해 신제품 DC63의 성능이 크게 향상돼 사용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입자까지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격은 DC63 터빈헤드가 109만원, 터빈헤드 프로가 129만원이다. DC6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이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yson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진공청소기 신제품인 ‘DC63 터빈헤드 프로’. 다이슨 제공
2014.06.19 I 이재호 기자
다이슨, 더 조용해진 '날개 없는' 선풍기 출시
  • 다이슨, 더 조용해진 '날개 없는' 선풍기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영국의 생활가전 기업 다이슨이 더 조용해진 날개 없는 선풍기 ‘다이슨 쿨’ 3종(사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슨 쿨(AM06, AM07, AM08)은 이전 모델보다 소음을 최대 75% 줄여 음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다이슨은 “공기 흐름 및 고리모양의 루프 증폭기와 모터를 감싸는 모터 버킷을 재설계해 이전 모델 대비 최대 75% 조용해졌다”며 “특히 헬름홀츠 캐비티를 디자인해 소음을 최대 1000Hz까지 제거해 모기의 날갯짓과 비슷한 정도의 개선된 음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전력소비도 이전 모델보다 최대 40%까지 낮춰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더 적은 힘으로 강력한 공기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공기 통로를 개선하고, 제품 내 공기 마찰을 줄여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공기를 내보내 에너지 소모가 적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이외에도 제품 상단에 부착할 수 있는 리모콘으로 회전모드를 설정하거나 송풍 속도를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 5분에서 9시간까지 간격을 미리 정할 수 있는 슬립타이머 기능은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 수 있어 편리하다.특히 고속 회전 날개가 없어 안전하고 청소하기 힘든 안전망이나 날개가 없어 헝겊으로 먼지를 닦아내기만 하면 되므로 손쉬운 위생관리가 가능하다.다이슨의 창업자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는 기존 선풍기들의 회전날개로 인한 위험요소와 공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다이슨 쿨 선풍기 3종은 빠른 속도의 공기흐름이 만들어내는 소음까지 잡아 불쾌한 소음 없이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한편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이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yson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이슨은 이전 모델보다 소음과 소비전력을 줄인 새로운 날개없는 선풍기 ‘다이슨 쿨’ 3종을 출시했다. 다이슨 제공
2014.05.08 I 박철근 기자
  • 한국 남자골프 저력, 유러피언투어에서 다시 빛날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파’ 대 ‘국내파’로 갈린 태극 전사들의 양보 없는 샷 대결에 골프팬의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2014 유러피언투어 ‘더 챔피언십’에는 정연진(24), 김태훈(29), 홍순상(33·SK텔레콤), 허인회(27·JDX)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총 상금 150만 달러(한화 약 15억5820만원)를 걸고 싱가포르 탬파니스의 라구나 내셔널 골프 & 컨트리 클럽(파72.7207야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6년간 국내에서 개최됐던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연장선이다.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해 진행된다.지난해 유러피언투어 ‘퍼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컵을 획득하고 2년 간 유럽 활동을 보장받은 정연진은 올해 ‘요버그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한국 골프의 파워를 또 다시 입증했다.유럽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로 홀로 출전한 적이 많은 그가 과연 국내 선수들과 함께 하는 대회에서 어떤 전략으로 유럽파의 자존심을 지켜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김태훈, 홍순상, 허인회의 우승 의지도 정연진에 못지 않게 강하다. 홍순상은 올해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김태훈과 허인회는 그들의 장기인 장타와 집중력을 각각 앞세워 우승컵 경쟁에 뛰어든다.이외에도 ‘돌아온 승부사’ 김대현(26.캘러웨이)을 비롯해 김형태(37), 주흥철(33), 맹동섭(27.호반건설), 모중경(43.타이틀리스트) 등도 출전해 세계 탑 랭커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준다.역대 챔피언인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브렛 럼포드(호주)를 포함해 토미 플릿우드, 로스 피셔, 사이먼 다이슨(이상 잉글랜드), 프라야드 막셍, 키라덱 아피반랏, 타원 위라찬트(이상 태국), 토마 르베(프랑스), 가와무라 마사히로(일본) 등도 싱가포르 점령에 나선다.골프전문채널 J 골프는 이번 대회의 1라운드와 2라운드를 5월 1일과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를 3일과 4일 오후 12시부터 생중계한다.
2014.04.29 I 이석무 기자
다이슨, "F1 자동차 모터보다 5배 빠른 청소기, 성능 자신"
  • 다이슨, "F1 자동차 모터보다 5배 빠른 청소기, 성능 자신"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다이슨 청소기에 탑재된 모터는 10만rpm(1분 간 회전하는 속도)으로 F1 자동차 모터보다 5배 이상 빠릅니다. 강력한 성능으로 집안 먼지는 물론 진드기와 박테리아까지 모두 없앨 수 있습니다.”매트 스틸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CGV용산 골드클래스 라운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청소기 신제품을 소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다이슨은 먼지봉투 없는 싸이클론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의 프리미엄 가전업체다. 특히 다이슨의 진공청소기 신제품인 DC48은 전작보다 크기와 소음을 각각 30%와 40% 줄였다.또 에너지 소비량을 35% 절감해 전기료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CGV 골드클래스 라운지 내에 마련된 ‘다이슨 홈’에 전시돼 있는 진공청소기 DC48(가운데)과 무선청소기 DC62(오른쪽). F1 경주용 자동차보다 5배 빠른 모터 속도를 자랑한다.무선청소기 DC62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었다. 이 제품은 손잡이 부분에 모터와 배터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스틸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는 “기존 제품은 바닥 청소에 용이하게 모터와 배터리가 아래쪽에 달려 있지만 DC62는 무게중심이 위쪽에 있어 커튼이나 자동차 내부 청소가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니켈망간 배터리를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사용 시간을 1.5배 늘렸으며, 탄소섬유 브러시로 바닥의 모든 먼지를 제거한다. 실제 시연 장면을 보니 마치 물걸레 청소를 한 듯한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였다.다이슨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신제품 AM08(왼쪽)과 AM07.이와 함께 다이슨은 에어 멀티플라이어(날개 없는 선풍기) 신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손을 씻은 뒤 말리는 핸드드라이어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이 제품은 날개가 없어 부상의 위험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빨아들인 공기를 18배 증폭시켜 내보내기 때문에 강력하면서도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에너지 소비량도 35% 감소됐다. 제품의 성능은 나무랄 데 없었지만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었다. 진공청소기 신제품은 95만~100만원대,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소형 제품이 55만~60만원, 대형 제품은 85만원 수준이다.다이슨은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다만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와의 경쟁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은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제품의 성능을 확인한다면 많은 소비자들이 찾게 될 것”이라며 “경쟁사의 제품은 신경쓰지 않고 모든 역량을 제품 개발에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와 달리 로봇청소기 시장 진출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스틸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는 “아직 로봇청소기 성능이 진공청소기에 미치지 못한다”며 “스스로 만족할 정도의 완벽한 제품이 아니면 굳이 서둘러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500만 파운드를 투자해 런던대와 로봇청소기 관련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제품이 언제 나올 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다이슨이 4~6일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진행하는 제품 전시회 ‘자이언트 싸이클론’ 행사장에서 매트 스틸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오른쪽 첫째)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2014.04.04 I 이재호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늘(4일)은 제 46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행사가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중국 베이징(北京) 샹그릴라 케리 센터 호텔 대회의장에서는 이데일리 및 이데일리TV와 인터넷 경제뉴스 포털 중국경제망이 국제금융컨퍼런스(IFC) 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금융협력: 미래를 향한 창조의 기회’를 주제로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과 토론을 한다. ◇정치·사회-14:50 제46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행사 (백범기념관) -16:30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청책토론회 (신청사 3층 대회의실) -14:00 갤러리인 중국 작가 양마오웬 기자간담회(삼청동) ◇경제·금융-09:00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IFC) 본행사 (중국 베이징)-10:00 금융위 정기회의(금융위 5층)-11:00 화주 물류기업 공생발전 협의체(프레스센터)-15:30 KDI 개관식(KDI 세종)-16:00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4차 협상 개최 결과 발표(산자부)◇산업·증권-09:30 에이스침대, ‘뉴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 출시(소공동조선호텔)-11:00 장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롯데호텔)-10:00 엘리트학생복, ‘커플 스트레칭 클레스’ 발표(플라자호텔)-10:30 다이슨 기술 및 신제품 기자간담회(용산 아이파크몰)
2014.04.04 I 김유성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내일(4일)은 제 46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행사가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중국 베이징(北京) 샹그릴라 케리 센터 호텔 대회의장에서는 이데일리 및 이데일리TV와 인터넷 경제뉴스 포털 중국경제망이 국제금융컨퍼런스(IFC) 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금융협력: 미래를 향한 창조의 기회’를 주제로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과 토론을 한다. ◇정치·사회-14:50 제46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행사 (백범기념관) -16:30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청책토론회 (신청사 3층 대회의실) -14:00 갤러리인 중국 작가 양마오웬 기자간담회(삼청동) ◇경제·금융-09:00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IFC) 본행사 (중국 베이징)-10:00 금융위 정기회의(금융위 5층)-11:00 화주 물류기업 공생발전 협의체(프레스센터)-15:30 KDI 개관식(KDI 세종)-16:00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4차 협상 개최 결과 발표(산자부)◇산업·증권-09:30 에이스침대, ‘뉴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 출시(소공동조선호텔)-11:00 장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롯데호텔)-10:00 엘리트학생복, ‘커플 스트레칭 클레스’ 발표(플라자호텔)-10:30 다이슨 기술 및 신제품 기자간담회(용산 아이파크몰)
2014.04.03 I 김유성 기자
GSSHOP, GS샵콕 진행.. 아이패드 에어&#183;소니미러리스 파격 할인
  • GSSHOP, GS샵콕 진행.. 아이패드 에어&#183;소니미러리스 파격 할인
  • [e-비즈니스팀] GSSHOP(GS샵, 지에스샵)이 오는 3월 27일까지 ‘지에스샵 다함께 콕’ 이벤트를 진행한다.GS샵 콕은 갖고 싶은 물건을 &apos;콕!&apos;하고 눌러 목표 콕을 달성하면 가격이 내려가고, 다음 날 해당 물건을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다. GS샵 앱을 통해서 참여 가능한데, 처음 앱을 받았다면 매일 3번 콕을 할 수 있으며, 이미 앱이 있다면 카카오톡으로 친구 초대메시지를 보낸 후 매일 3번 콕을 참여할 수 있다. GSSHOP은 2월에도 GS샵 콕 이벤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벤트 기간동안, 트래픽 폭주로 GSSHOP 접속 마비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이벤트에서는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총 35만 콕을 달성, 라네즈 립스틱은 0원에, 프라다지갑은 9만원대에 구매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번 지에스샵 다함께 콕 이벤트에서는 IT기기부터, 패션잡화,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87%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GS샵 콕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라다지갑은 9만원대에, 다이슨청소기는 10만원대에 다시 구매할 수 있으며, 애플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소니 미러리스 NEX-5TL 카메라 또한 1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쌤소나이트 Red 백팩, TGIF세트 외식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GS샵 이찬우 E마케팅 팀장은 “목표 콕을 달성해야 구매기회가 열리므로,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매일 GS샵콕에 참여해 보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nbsp;
GS샵, 21일부터 ‘GS SHOP 다함께 콕 이벤트’로 쏜다
  • GS샵, 21일부터 ‘GS SHOP 다함께 콕 이벤트’로 쏜다
  • [e-비즈니스팀] 지에스홈쇼핑㈜ 인터넷쇼핑몰 ‘GS샵(이하 GS SHOP)’이 봄맞이 통큰 이벤트를 진행한다.GS SHOP은 오는 3월 21~27일까지 GS SHOP 모바일 앱(App)을 통해, GS SHOP App 이용고객과 이벤트 기간 중 신규로 App을 설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함께 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앞서 지난 2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제품들에 최대 87%의 할인율을 선보인 다함께 콕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된 데 힘입어, 3월에도 상품과 연계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이번 이벤트에서도 최대 87%의 할인율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유지했다. 갖고 싶은 상품에 ‘콕’을 누르면 일정 목표수치 달성 시 해당 상품의 가격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개된다.참여방식은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App을 다운 받은 고객들은 GS SHOP 모바일 App에 접속하면 참여 가능하며, 기존 App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들도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예를 들어 다이슨 진공청소기(판매가: 754,000원)의 경우 목표콕 70,000 달성 시, 할인율 80%가 적용된 콕이벤트가 14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콕 목표에 달성한 상품은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며, 성공한 9개의 상품 중 1개만 단 한번 구입할 수 있다.이 밖에 이벤트 구성 상품들을 살펴보면 ▲ 소니 NEX-5TL(73%), ▲ 애플 아이패드 에어(74%), ▲ 프라다 여성용 장지갑(87%), ▲ 필립스 Avance 에어프라이어(71%), ▲ TGIF 상품권(53%), ▲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60%), ▲ 쌤소나이트 백팩(60%) 등이 있다. 현재 GS SHOP은 다함께 콕 프로모션 외에도 매주 ‘핫딜’ 이벤트와 매월 ‘럭키백’ 행사를 실시하는 등 풍성한 할인프로모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GS SHOP App을 다운로드 받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한편 GS SHOP 다함께 콕(http://2url.kr/agAM)이벤트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최소형 유선 진공청소기 'DC48' 출시
  • 다이슨, 최소형 유선 진공청소기 'DC48'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영국의 진공청소기 제조업체 다이슨은 최소형 유선 진공청소기 ‘DC48’(사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 제품은 더 작고 강력해진 다이은 디지털 모터(DDM) V4를 장착해 본체 무게를 2.7kg까지 줄였다. 특히 최근 소형화되는 주거환경에 맞춘 콤팩트형 제품으로 작은 사이즈에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DDM V4는 다이슨이 7년간 개발한 기술로, 이전 모델의 약 3분의 1 크기에 무게는 반으로 줄었지만 같은 성능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DC48은 A4용지에 견주는 작은 본체 사이즈와 최고 약 2.7kg의 가벼운 본체 무게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흡입기능을 개선하고 음향 향상 및 무게 감소를 위해 플로어 툴도 개선했다. 이 밖에도 모터를 감싸는 모터 버킷 탑재 및 싸이클론 내 공기흐름을 매끄럽게 함으로써 가장 조용한 다이슨 진공청소기를 개발했다. 특히 다이슨 고유 기술인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 테크놀로지를 통해 공기를 매우 빠르게 회전시켜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냄으로써 0.54 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황사,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제거한다. 다이슨 창업자이자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발명한 제임스 다이슨은 “사람들은 언제나 더 나은 기술을 원한다”라며 “그 기술은 모든 기능을 더 작고, 효율적인 형태로 전달해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제공
2014.03.06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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