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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겨울 전력대란 우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고리 3호기도 고장 겨울 전력수급 아찔 -中, 내년 긴축보다 성장 -야간근로 쪼개 일자리 늘린다 ▲종합 -구제역 348만마리 살처분 `과잉`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재창당` 의견 접근했지만.. -韓中·韓日 외교 난기류 -박세일 신당, 안철수에 또 러브콜 ▲국제 -美연준 "경기 점진적 확장" -일본 65세까지 고용의무화 -원자바오, 다음주 미얀마 간다 ▲경제·금융 -내년 은행 돈 빌리기 더 힘들어진다 -효성, 결국 진흥기업 살린다 ▲기업·경영 -애플, 삼성처럼 부품 수직 계열화 -박병엽 팬택 부회장, 경영복귀 임박 ▲기업과 증권 -증권사 소송리스크 1조3천억 달해 -연말 힘 못쓰는 유통株 3인방 -외국인 다시 셀코리아 -금융시장 교란·쏠림현상 차단 장치 필요 ▲부동산 -아파트보다 잘나가는 오피스텔 -용산 소형주택 메카로 뜬다 ◇서울경제신문 ▲1면 -나라곳간 비상등...내년 살림 어쩌나 -피격당한 주중 한국대사관 -겨울 전력대란 우려 ▲종합 -카스의 저력 -내시경 없이 대장암 진단하고, 노트북은 둘둘 말아 휴대하고 -"한국 신성장동력산업 中에 곧 추월 당할 것" -전기절약 강조하면서...발전업계가 관리소홀로 전력난 부채질 -美 FOMC, 예상과 달리 추가 부양조치 없어 -10가구 중 1가구 월 400만원이상 소비 ▲내년 나라곳간 비상등 -증세하자니 여론 뭇매...세수, 금융위기때보다 더 나빠질수도 ▲금융 -은행 내년 얼마나 어렵길래... -최익종 KDB생명 사장 흑자경영 일궜는데 사의 왜 ▲국제 -日, 글로벌 M&A 톱3로 떠올라 -오바마에 눈도장 찍는 美 CEO들 ▲산업 -삼성전자 조직개편 살펴보니... -"中 3D TV 패널 절반은 우리것" ▲산업(정보기술) -넥슨, 日 증시 상장 통해 1조3000억 조달 ▲산업(중기·벤처) -건설경기 침체 이어져 가구업계 한숨 -이노비즈기업들 올 일자리 3만개 창출 ▲산업(생활) -당뇨·비만 걱정 없는 설탕 나왔다 -백화점, 설 선물 예약 판매 돌입 ▲증권 -끝없이 사는 연기금, 갑자기 파는 외국인 -신성델타테크 24년 만에 적자 `쇼크` ▲부동산 -훈풍 부는 부산 분양시장 배후신도시에 발목 잡히나 -`박원순식 뉴타운` 개발 닻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면 -CP·신용도 낮은 회사채 판매 중단 -제조업 일자리 줄고 자영업자 증가 -사립대 10조 적립금, 학생 창업지원에 활용 ▲종합 -주중 한국대사관 대낮에 쇠구술 피격 -檢, 종편 `방송법 위반` 수사 -연이틀 원전가동 중단 사고..올 겨울 `블랙아웃` 살얼음판 -"제철소 보이는 포항 뒷산에 묻히고 싶다"..장지 놓고 고심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장례는 사회장으로 ▲경제 -고용 늘었지만 청년실업률 석달째 증가 -예산처리 지연..대학생 장학금 못줄 판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 20만명 돌파 ▲금융 -하나SK카드서 SK텔레콤 고객 정보 샜다 -강만수 회장 영입한 고문과 갈등設 최익종 KDB생명 사장 돌연 사의 -성동조선 정성화에 `빨간불` ▲국제 -살짝 열렸다 닫힌 지갑..美 경기 `찬바람` -Fed "美 `하방 리스크` 커..더 나빠지면 추가부양" ▲정치 -박근혜-쇄신파, 한나라 재창당 `담판` -호남 초선 장세환 불출마..거세지는 `민주 물갈이` ▲산업 -"TV·휴대폰 1등 DNA 전파하라"..윤부근·신종균에 `특명` -구본걸, LG패션 회장으로 승진 -금호석유·아시아나, 자율협약 1년 연장 ▲증권 -CP 55조원 석달내 만기..건설사 등 `비상` -수익률 게임 나선 기관, 중소형株 `통큰 베팅` -공모주 부진에 실권주로 돈 몰린다 ▲부동산 -탄력 받은 과천 재건축..내년 시공사 선정 -강남보금자리에 `래미안`
- CJ제일제당, 혈당조절 감미료 `타가토스`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혈당을 조절하는 신 개념 감미료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CJ제일제당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줘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차세대 감미료 `타가토스`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뇨병 인구는 물론, 성인병 예방에 고심하는 비만인구에게 `식생활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타가토스는 설탕 맛과 유사하면서 혈당상승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혈당 걱정 없이 단 맛을 즐길 수 있는 건강기능성 감미료다. 그 동안 혈당을 염려해 단 맛을 제한하거나 설탕 대체제를 먹던 당뇨 비만인구에게 설탕에 가까운 단 맛과 혈당상승 억제의 기능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갖춘 감미료가 등장한 것이다. 타가토스(Tagatose)는 우유, 치즈, 카카오 등의 식품과 사과와 귤 같은 단맛이 나는 천연과일에 소량 존재하는 천연 감미료로, 칼로리는 1.5㎉/g으로 설탕의 1/3 수준, GI(Glycemic Index:혈당지수)는 3으로 설탕의 5% 수준이다. 특히 글루코스(포도당)를 빠른 시간 내에 글리코겐으로 변화시켜 혈당을 줄여주며, 또 장 내에서는 말타아제와 스쿠라아제 같은 소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줄이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하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올리고당처럼 장내 유산균 기능을 활성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월말 타가토스의 혈당조절 기능성을 인정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인증한 바 있다. 타가토스의 또 다른 장점은 단 맛이 설탕의 약 92%로 설탕과 유사하다는 것. 일반 요리와 커피, 차 등 디저트, 콜라 등의 청량음료와 과일음료, 과자와 빵, 요구르트 등 유산균 제품 등 설탕이 들어가는 모든 가공식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아스파탐, 에리스리톨 등 설탕대체재들이 설탕과는 다른 맛을 냈던 반면 타가토스는 설탕과 맛이 유사하면서도 몸에 유익한 기능까지 갖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제품으로도 상용화되면 혈당 상승 때문에 단 음식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온 당뇨환자도 걱정없이 타가토스를 이용해 단 맛을 즐길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 측은 비만과 당뇨환자 비율이 높은 서구의 식품업체에서 타가토스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새로운 수출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에서도 내년 3월 이후부터 타가토스를 이용한 음료, 과자 등이 출시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김진현 CJ제일제당 소재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타가토스와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섭취를 줄이는 현대인에게 다른 식생활을 제공하고 세계 식품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개념 감미료 사업부문에서 2015년까지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내년 내수경기 둔화..`투자 규모 1조 확정`☞CJ이너비, 여성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열어☞[특징주]음식료株 강세..`경기 민감하지 않아 좋다`
- 겨울철 실내 난방, 따뜻하지만 건강엔 오히려...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난방된 실내에서 생활하는 게 대부분이다. 동상과 같이 추위로 인한 질환의 발생은 줄었지만 실내외 큰 온도차로 인한 질환 발생은 늘었다. 갑자기 실내와 기온차가 큰 바깥 공기를 쐬게 되면 피부 질환이나 뇌졸중, 관절·근육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 쌀쌀한 날씨, 요통 조심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다가 갑자기 실외로 나가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경직돼 있던 근육이나 관절을 다치기 쉽다. 특히 신체의 기운이 쇠약한 노인들은 추운날 관절이나 근육 손상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겨울철 차가워진 날씨 때문에 허리 근육도 함께 차가워지고, 굳어져서 혈액 순환 장애로 생기는 요통을 ‘한요통’이라고 한다.▲겨울철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는 요통의 원인이 된다. 요통으로 힘들어하는 60대 여성. 한요통의 치료를 위해서 오적산, 마황, 두충, 복숭아씨 등 몸 안에 쌓여있는 냉기를 풀어주는 처방을 한다. 가벼운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단련시키거나 가정에서도 약쑥을 삶은 수건으로 환부를 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찜질을 너무 오랜 시간하면 피부색도 시커멓게 변하는 등 역효과가 날수 있으니 15분 내외로 한다. ◇ 건조한 날씨, 피부건조증 유발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난방으로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조금만 신경쓰면 예방이 가능하지만 그대로 놔두면 습진 등으로 악화된다. 피부 건조증 예방을 위해 실내 온도는 18~20도로 맞추고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 습도는 60~7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목욕은 하루에 한번 5~10분 동안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정도로 해야한다. 가려운 증상이 있으면 얼음을 비닐로 싸서 가려운 곳에 대거나 보습제를 바르면 도움이 된다. ◇ 실내외 큰 온도차, 뇌졸중 위험겨울철이면 뇌졸중 발생 빈도 또한 높아진다. 뇌졸중은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발병한다. 탄력성이 저하된 혈관은 이완과 수축 기능이 떨어져 뇌혈관에 원활하게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갑작스런 추운 날씨로 탄력성이 더욱 저하된 혈관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병을 갖고 있는 환자나 과거 뇌졸중 병력이 있으면 추운 겨울 뇌졸중에 걸리지 않게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쪽의 팔, 다리가 반복적으로 저려오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증상, 순간적으로 말이 헛 나오거나 어눌해지는 증상, 하품이 많이 나오면서 속이 메스꺼워지고 정신이 멍해지는 증상은 뇌졸중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안정을 취하고, 그래도 증상이 지속되면 급히 병원에 들러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헬스브리핑]아산병원 `민병철 기금` 150억원 조성 등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 `민병철 연수 기금` 150억원 조성 서울아산병원은 민병철 전 병원장의 사재 출연금 20억원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내놓은 130억원으로 ‘민병철 연수 기금’ 150억원을 조성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존스홉킨스 병원 등에 의료인 연수를 보내는데 사용된다. 민 전 원장은 한국 출신 미국 외과 전문의 1호로, 우리나라 외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받는 인물이다. ◆ 김창민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 김창민 국립암센터 박사가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김 이사장은 국립암센터 연구소장·간암센터장,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 대한간암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 서울백병원 `전립선 비대증` 강좌 서울백병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홀에서 ‘소변 보기 힘드세요, 전립선 비대증과 과민성 방광’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여정균 교수(비뇨기과)가 전립선 비대증과 과민성 방광염의 원인과 약물·수술 치료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 반찬 5가지 이상 섭취하면 발병 위험 감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밥을 먹을 때 국, 찌개, 양념을 제외한 반찬을 5가지 이상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도가 34% 감소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국내 대규모 조사 데이터 분석과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국민의 식생활에 근거한 만성 질환 예방 요인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 `양악 수술 시연 프로그램` 아이디병원은 양악 수술 이전 안면 비대칭 환자의 피부, 근육의 연부 조직까지 예측 가능한 ‘양악 수술 가상 시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안면 비대칭 환자에게 가상으로 수술을 시연할 수 있다. 수술 결과를 보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수술 계획을 미리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아이디병원은 예측했다.
- 당뇨약·진통제등 의약품 2624개 최대 20% 인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당뇨병치료제, 소염진통제 등 41개 효능군 의약품 2624개의 건강보험 약가가 3년에 걸쳐 최대 20%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41개 효능군의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결과를 포함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급액표 개정고시'를 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07년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하고, 효과에 비해 비싸다고 판단되는 의약품을 퇴출하거나 약값을 인하하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정책을 도입했다. 올해 들어 고혈압약, 순환기계용약,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5개 효능군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당뇨병약, 소염진통제, 항혈전제, 알레르기치료제 등 나머지 41개 효능군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품목별 약가인하율을 결정했다.평가 결과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한 330여개 품목은 건강보험 적용을 중단키로 했다. 약효가 다른 약에 비해 없다고 판단,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되는 셈이다.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돼 건강보험 급여를 계속 받게되는 제품중 약가가 동일제제 최고가의 80% 이상인 2624개 품목은 약가를 최대 20% 인하하기로 했다. 의약품을 성분별로 분류한 후 이중 최고가의 80% 이상이면 보험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80% 수준으로 약가를 인하하면 급여를 유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성분의 의약품 A(10원), B(50원), C(80원), D(100원) 등 4개가 있다고 가정하면 100원짜리 D를 80원으로 인하하고 나머지는 약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약가인하는 3년에 걸쳐 7%, 7%, 6%씩 이뤄진다.약가인하가 예고된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한국얀센의 소염진통제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은 보험상한가가 내년 1월1일 64원에서 60원으로 인하된다. 또 2년에 걸쳐 추가로 5원, 4원 떨어져 2014년 1월1일에는 51원이 된다.한독약품(002390)의 당뇨치료제 '아마릴엠1/250'은 246원에서 2014년까지 197원으로 약가가 깎이게 된다. 안국약품(001540)의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시럽'은 59원에서 47원으로 3년동안 약가가 20% 떨어진다. 동아제약(000640)의 ‘동아니세틸정’은 내년 1월1일 712원에서 690원으로 약가가 내려간다. 종근당(001630)의 위궤양치료제 '오엠피정40mg'의 약가는 1692원에서 1378원으로 인하된다.노바티스의 무좀약 '라미실외용액'의 보험약가는 2014년 1월1일까지 600원에서 480원으로 20% 인하가 예고됐다.이번에 기등재약목록정비로 약가가 인하되는 제품은 내년 4월로 예고된 일괄 약가인하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내년 4월에 33% 인하가 예고된 제품이 기등재약목록정비로 20% 인하도 확정됐다면 내년 4월에 13%만 인하되고 기등재약목록정비 일정에 따라 나머지 20%가 인하되는 방식이다.사실상 내년 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2014년 1월1일까지 모든 제품의 약가인하가 마무리되는 셈이다.복지부는 41개 효능군에 대한 기등재약목록정비로 건강보험재정이 4300억원 정도 절감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