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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선박왕` 권혁 회장 검찰 소환
  • [노컷뉴스 제공] 수천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된 선박업체 시도상선의 권혁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다.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이성윤 부장)는 권 회장을 25일 오후 1시 50분쯤 소환했다.권 회장은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하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권 회장은 국내 거주자인데도 비거주자인처럼 위장해 수천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지난 4월 410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국세청에 의해 고발됐다.이에 대해 권 회장은 자신이 실제로 국내 거주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추징 세금 납부를 거부한 채 조세심판원에 불복청구를 냈다. 권 회장은 또 시도상선이 조선업체들과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챙겨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아울러 보험업체들과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도 리베이트를 받는 등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시도상선의 홍콩 자회사와 우리은행 홍콩지점의 금융거래 내역을 살펴보기 위해 이 달 초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우리FIS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서초동에 있는 시도상선 서울사무소와 시도상선이 선박을 발주한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진해 STX조선해양을 잇따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권 회장이 디스크와 당뇨, 고혈압 등 지병 때문에 장시간 조사가 곤란하다고 밝힘에 따라 이날 저녁 7시 30분쯤 귀가시켰다.검찰은 권 회장을 한 두 차례 더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른바 '선박왕'으로 불리는 권 회장의 시도상선은 16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 10조원 규모의 회사이다.
故 한백희 아들 정현씨 “완선 누나 끝까지 엄마 곁 지켜”
  • 故 한백희 아들 정현씨 “완선 누나 끝까지 엄마 곁 지켜”
  • ▲ 김완선(좌)-김정현(우)[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가수 김완선의 매니저 김정현 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김완선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김정현 씨의 모친은 김완선의 전 매니저이자 친 이모인 고(故) 한백희 씨. 김정현 씨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QTV 3부작 스타 다큐 `김완선의 별`에 김완선과 함께 출연해 그녀의 삶과 가족 이야기 등을 솔직담백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현재 김완선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김정현 씨는 2006년 당뇨병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완선 누나 덕분에 좀 더 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세상은 너무 무섭고 냉정했다. 하지만 완선 누나는 끝까지 정신적, 경제적 도움을 주며 어머니 곁을 지켜줬다”고 회상했다. 김완선의 친이모이자 그녀를 `한국의 마돈나`로 키운 고 한백희 씨는 최근 “13년간 이모로부터 한 푼의 수익금도 받지 못했다”는 김완선의 고백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완선은 고백 당시 “응급실 갈 돈이 필요해 전화한 이모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언급했으나 사실은 이모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병수발을 했던 것. 김완선은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하고 한 기획사를 운영하는 대표이지만 “힘들 때마다 밀려드는 이모에 대한 생각과 그리움을 지울 수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QTV `김완선의 별`에선 이모와 자신의 못 다한 이야기, 새출발을 하는 김완선의 다짐 등을 다룬다. 19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2011.07.19 I 신상미 기자
中 급속성장의 부작용..비만인구 급팽창
  • 中 급속성장의 부작용..비만인구 급팽창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중국의 비만율이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유층 남자아이들의 비만율이 높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건강 행동에 관한 아메리칸 저널의 최신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 중국 북동부 지린성 창춘시 감량센터에서 한방치료를 받고 있는 비만 환자들(출처: WSJ)WSJ에 따르면 중국의 비만 인구와 미국의 비만 인구는 그 유형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최근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먹을거리가 풍부해졌고 이에 따라 중국의 비만이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주로 부유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비만율이 높았다. 이는 신선한 제품을 접하기 어렵고 교육 수준이 낮은 빈곤 계층의 비만율이 높은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서구 국가들과 대조적이다. 성별로도 차이가 났다. 중국에서는 `남아선호`의 영향으로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의 비만율이 높았다. 고기 섭취가 늘어난 것도 중국인 비만의 한 원인이 됐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인의 식생활에서 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65년 6%에서 2005년 27%로 늘었다. 튀기거나 볶은 음식, 정크푸드 등을 많이 먹는 중국인들의 식사습관도 비만의 한 원인이었다. 비만은 심장병과 당뇨병의 주된 원인이다. 런던 GfK헬스케어에 따르면 중국은 당뇨 환자가 2300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2001년보다 40%가 늘어난 수치다. 미국의 당뇨 환자는 2000만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중국 보건당국은 중국인의 비만을 공식적으로 조사하지 않고 있다.
2011.07.19 I 박기용 기자
  • [마감]코스닥 `쉴틈이 없다`..510선도 돌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510선도 넘어섰다. 복지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날은 삼성 효과에 힘입어 의료기기 관련주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제4 이동통신 사업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와이브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반도체와 아몰레드 장비주까지 오름세를 보였다.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2.16%) 오른 51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27일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지난 3월21일 2.37% 오른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3포인트 오른 511.13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기관이 865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7억원과 2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대형주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업체, IT부품주 등으로 개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분간 실적 시즌까지 현재 중·소형주 강세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기계와 필수소비, IT부품소재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 ICT(022100)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11% 오른 4만6600원을 기록한 가운데 CJ오쇼핑(035760)과 CJ E&M(130960)이 시총 상위 2위 자리를 놓고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날 CJ오쇼핑은 1.94% 올랐고 CJ E&M은 5.11% 상승했다. 다음(035720)과 OCI머티리얼즈(03649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에스에프에이(056190), 태웅(044490), 젬백스(082270) 등도 각각 3~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날 눈에 띈 테마는 단연 저출산과 고령화를 아우르는 복지 관련주.유아용품 전문업체인 아가방컴퍼니(0139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보령메디앙스(014100)도 8% 이상 올랐다. 메타바이오메드(059210)와 솔고바이오(043100) 등 고령화 관련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와 서울시 등이 복지 관련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이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와 뷰웍스(100120) 등 의료기기 관련주도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의료기기업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개별 종목 가운데 모린스(110310)는 터치스크린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쎌바이오텍(049960)은 당뇨병 예방 및 치료법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7249만주, 거래대금은 2조224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6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72개 종목이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7.18 I 박형수 기자
  • `양파로 정력 감퇴 치료?`..허위광고 68건 적발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양파, 마늘 등의 원료 효능을 내세워 일반가공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모니터링 한 결과 총 988건 중 68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반 유형을 보면 일반가공식품이 62건(91.2%)으로 지난해(17건) 대비 크게 늘었고, 건강기능식품은 6건(8.8%)으로 지난해(9건)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건강기능식품의 위반율은 감소하였으나 일반가공식품은 증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에서 해당 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를 실시하고 있으나 식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무분별한 광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외모 및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위반된 사항을 보면 제품을 만드는 원료(블루베리, 복분자, 마늘, 양파 등)의 효능을 내세워 해당 제품이 항암효과,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간접광고 한 사례가 많다.구체적으로 한 업체는 홈페이지에 `양파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간장질환, 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억제한다`, `불면증, 백내장, 안구피로, 무릎통증, 이명, 감기, 요통, 변비, 정력 감퇴 등 모든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고 광고했다.서울시는 이들 적발업체에 대해 법률 위반에 따른 행정조치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2011.07.15 I 박원익 기자
`복제약도 만들게 없나`..개발건수 감소세
  • `복제약도 만들게 없나`..개발건수 감소세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제네릭(복제약) 개발이 주춤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총 115건의 제네릭(복제약)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생동성시험은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효과가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종의 임상시험이다. 국내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대형 오리지널 제품이 많지 않아 제네릭 개발 건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분별 제네릭 개발 현황으로는 화이자의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제네릭이 가장 많은 20개 품목이 개발에 착수했다. 리리카의 특허만료는 2017년이기 때문에 이들 제네릭이 생동성시험을 마치고 허가를 받더라도 소송을 통해 오리지널의 특허를 무력화시키지 않는다면 당분간 시판할 수 없다.  한독약품(002390)의 당뇨병치료 복합제 `아마릴엠(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의 제네릭은 15개 품목이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로슈의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의 제네릭 10개 품목도 상반기에 생동성시험에 돌입했다.▲ 2011년 상반기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승인 현황
2011.07.14 I 천승현 기자
  • [와글와글 클릭]비만 `구석기 식단`이 해답..그 방법은?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과거 원시 인류가 먹었던 음식을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구석기 식단`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구석기 식단이란 농경사회가 시작되기 이전 구석기 원시인류들이 먹었던 것처럼 채소류, 버섯류, 육류, 해산물과 생선, 계란, 과일류, 견과류(호주, 아몬드), 씨앗류(감자, 고구마 제외)등은 마음껏 섭취하는 대신 곡류, 콩류, 감자류, 유제품, 설탕, 소금 등의 섭취는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런 식단은 당뇨와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비만에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솔크 생물학연구소의 송영섭 박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비만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유전자는 수렵과 채집으로 연명하던 원시인류 시대에는 생존의 필수조건이었지만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현대인에게는 비만의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서서히 변화하는 유전자에 비해 급격하게 변화한 현대인의 식생활이 불균형을 이뤄 비만이라는 질병을 가져왔다는 것. 때문에 연구팀은 인류가 더욱 건강해지려면 유전자가 원하는 과거 원시인류시대의 음식과 조리법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 세계에 이는 구석기 식단으로의 회귀 주장은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비밀, 음식`을 통해 소개됐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150대 한정 수작업 슈퍼카 `트라몬토` 국내에?☞[와글와글 클릭]"왜 안 만나줘" 15세 소녀 몸에 불 붙인 30대 男..`헉`☞[와글와글 클릭]`머리 둘` 달린 희귀 왕뱀 화제.."50년에 한번 나올정도"
  • 대웅제약, 수입약 잘 판다..`약일까 독일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적극적으로 다국적제약사의 수입약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판매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대형품목의 판매권을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경쟁업체들은 국내제약사의 시장진입을 막고 있다며 눈을 흘기고 있고, 자칫 자체 신약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한국MSD와 고지혈증약 `바이토린`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국내사중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 도입에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장착하면서  단기간에 높은 실적을 올리고, 열악한 제품 라인업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MSD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 한국얀센의 소염진통제 `울트라셋`, 화이자의 폐렴백신 `프리베나`,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약 9개 품목 등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고혈압약 `올메텍`,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등 주력제품이 수입신약이다. 대웅제약이 판권을 가져온 신약들의 성과도 좋다. 지난 2008년부터 MSD와 공동판매중인 포사맥스의 경우 복합제를 포함해 2007년 매출 302억원에서 지난해 362억원으로 20% 가량 늘었다. 이미 40여개의 제네릭(복제약)이 출시된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통상 제네릭 시장이 개방되면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은 급격히 감소할 수밖에 없다.2008년말부터 판매중인 `넥시움`은 2008년 93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2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2008년 국내 출시와 함께 대웅제약이 판매중인 `자누비아`는 발매 2년만에 200억원대의 대형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8년 170여개의 복제약 출시로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던 `울트라셋`은 이듬해 대웅제약이 판매에 가담하면서 매출 감소세가 멈춘 상태다. `프리베나`도 지난해 대웅제약이 팔면서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일본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도입한 `올메텍`은 연간 800억원대의 매출로 가장 많이 팔리는 고혈압약으로 자리잡았다.시장에서 대웅제약이 `오리지널을 잘 파는 제약사`로 평가받는 이유다. 실제로 이번에 대웅제약이 `바이토린`을 도입할 때 유사한 제품을 가진 다국적제약사도 대웅제약과 공동판매 계약을 맺자고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전달을 바탕으로 한 학술마케팅이 시장에서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러한 대웅제약의 행보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을 대신 팔아주면서 국내제약사들의 시장 진입을 방어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웅제약이 최근에 도입한 제품 상당수는 다국적제약사들이 복제약 시장 개방에 맞춰 시장방어를 위해 대웅제약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수입신약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자칫 신약개발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대웅제약은 과거 시알리스, 보톡스 등을 판매하다 다국적제약사에 되돌려준 `아픈 경험`이 있다.▶ 관련기사 ◀☞한국MSD, 대웅제약과 고지혈증약 공동 판매
2011.07.01 I 천승현 기자
  • [하반기 경제운용] 서민에 `올인`..구호에 그친 내수활성화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역시 `서민`이었다. 경제 지표는 좋아지고 있지만 서민들은 회복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정책의 최우선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따라서 물가 안정, 사회 안전망 등 서민 생활에 상당부분의 정책이 집중됐다. 여기에 경기 회복 체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내수 활성화 방안도 공을 들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일부 개혁 과제에 대해선 재추진 의사만 밝혀, 과연 대책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 기초수급자 확대 등 서민안정에 정책 방점 정부가 이날 내놓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서민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현 정부의 정책 키워드인 동반성장, 친서민 노선과 무관치 않다는 게 정부 안팎의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대책의 상당수는 물가 안정, 비정규직, 저소득층 근로자, 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초수급자 대상을 늘리기 위해 배우자나 자녀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요건을 대폭 완화해 근로장려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게 대표적이다. 여기에 퀵서비스, 택배기사, 간병인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 추진, 청소용역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그리고 국민연금, 고용보험의 사각지대 축소 방안을 검토한다는 점 역시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서민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육아, 의료 내용도 강화된다. 하반기 중 우수 민간 어린이집 900개를 공공형 어린이 집으로 지정해 월 3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내년 예산편성에 시간 연장형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야간 돌봄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이 반영된다. 내년부터 만 5세아의 교육, 보육에 대해 공통과정을 도입해 공교육화를 추진키로 했다. 10월부터 환자의 선택진료비 부담이 없는 비선택진료의사를 종합병원 이상 필수진료과목의 경우 전체시간동안 2명이상 의무적으로 배치한 것은 서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7월부터 7일 이상 장기처방 환자의 약국 수가가 하향조정되고 건강보험 보장항목에 당뇨환자 치료제, 최신 암수술 및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 등이 확대된다. ◇ 구호에 그친 서비스 선진화, 내수활성화 정책 방향이 서민 안정에 맞춰지다 보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각종 개혁과제는 소홀해졌다는 평가다. 예컨대 서비스 산업 선진화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성과 미진과제에 대한 재추진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또 전문자격 분야 등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익 단체의 반발이 거세고, 현 정부가 임기 말로 접어든 상황에서 설령 재추진 전략을 세운다고 해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낙관할 수 없다는 게 관가의 분위기다. 내수 활성화 방안 역시 비슷한 평가다. 정부는 공공부문 근로시간 조정,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 우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소득공제 우대 방안 등을 제시하지 못하고, 여가 시간 확대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선언적 정책 구호로 비춰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1.06.30 I 윤진섭 기자
  • [와글와글 클릭]`다이어트 음료`가 오히려 뚱보 만든다고?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다이어트 음료가 체중을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식욕을 유발해 더 살을 찌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의 헬렌 하즈다(Helen Hazuda) 박사가 474명을 대상으로 평균 9.5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체중, 허리둘레, 다이어트 음료 섭취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허리둘레가 70% 더 늘어난 사실을 밝혀냈다고 29일 보도했다. 헬렌 박사는 "연령, 당뇨병, 흡연, 운동, 교육수준 등 기타 요인들을 고려해 판단했으나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며 "하루에 두 개 이상의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허리둘레가 5배(5cm) 더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무가당, 저칼로리 음료에는 자당이나 과당 대신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는데, 이런 인공감미료는 단맛을 촉진해 식욕을 왜곡시키고 심지어 뇌세포까지 망친다"며 다이어트 콜라와 레몬에이드 등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헬렌 박사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연구원 샤론 파울러 또한 "인공 감미료는 식욕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 설탕과 달리 식욕을 억누르는 무언가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다이어트 음료 섭취 자제를 권유했다. 이 연구논문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누리꾼들은 "살 안 찌는 줄 알고 비싸도 먹었는데, 속았다" "내 마지막 마지노선이었는데.. 헐" "이건 배신이다. 오히려 더 늘다니 ㅠ.ㅠ" "그러게 마시는 음료는 물이상 좋은 게 없다" "다이어트의 길 멀고도 참~ 험하다" "갑자기 우울해지니 콜라와 피자, 치킨이 땡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복부비만` 해결? 일반 식이섬유론 안돼!☞[와글와글 클릭]中 여승객 버스문에 머리 끼인채…`헉!`☞[와글와글 클릭]`세계서 가장 못생긴 개`.."막강 비주얼"
`복부비만` 해결? 일반 식이섬유론 안돼!
  • [와글와글 클릭]`복부비만` 해결? 일반 식이섬유론 안돼!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복부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이섬유 중에서도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27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웨이크 포르시트대학 메디컬센터 내과 전문의 크리스텐 헤어스톤(Kristen Hairston) 박사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하루 10g씩 먹고 적당한 운동을 5년 동안 계속하면 복부지방을 각각 3.7%와 7.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헤어스톤 박사는 미국인 중에서도 복부지방이 많아 고혈압, 당뇨병 발생률이 높은 흑인과 히스패닉계 주민 1114명을 대상으로 복부지방과 피하지방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컴퓨터단층촬영(CT)과 함께 식생활습관 등 생활방식을 조사하고 5년 후 다시 똑같은 조사와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는 일반 탄수화물과는 달리 체내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설되며 열량도 매우 낮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과일, 해조류, 콩류)과 녹지 않는 불용성(채소, 곡류)으로 분류된다. 헤어스톤 박사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하루 10g(작은 사과 2개, 완두콩 한 컵, 얼룩 강낭콩 반 컵)이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적당한 운동이란 30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을 일주일에 2~4번 정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 저널(Obesity Journal)`에 실린 것으로, 헤어스톤 박사는 식품이 아닌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中 여승객 버스문에 머리 끼인채…`헉!`☞[와글와글 클릭]`세계서 가장 못생긴 개`.."막강 비주얼"☞[와글와글 클릭]`모나코 예비 왕비` 결혼앞두고 도망시도..`왕실 발칵`
임플란트, 제대로 알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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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임플란트, 제대로 알고하자. 회사원 김모씨는 얼마 전 금으로 씌웠던 이가 문제가 생겨 강남역에 위치한 치과를 갔다가 인공치아 이식을 해야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인공치아라면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가 있지만, 김씨는 임플란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가 자연치아와 가장 똑같은 기능과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씨는 임플란트에 대한 아무런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를 해야지’하면서도 임플란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데,  강남ㅁ치과 황 원장을 통해 임플란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치과공포증이 심한 사람도 시술을 받을 수 있는가? 치과에서 들리는 드릴의 굉음, 수술시 사용되는 날카로운 메스, 서서히 다가오는 마취주사 바늘의 공포! 치과공포증이 심한 사람도 두려움 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의식하진정법이라 하는 수면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 되는데, 이때 미다졸람 약물이나 아산화질소(N2O)가스를 환자에게 적절히 흡입시켜 가수면상태로 유도한다. 흔히들 수면임플란트라고 하는데,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다. 2)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환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없다던데? 고령자들이나 당뇨, 신장 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도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드릴의 지름만큼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야 했기 때문에 시술도중 쇼크를 유발할 수 있었다. 또 넓은 부위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방법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시 물방울과 레이저가 염증 유발을 막아 고령자들이나 전신질환자들도 안전하고 수월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3) 잇몸뼈가 너무 작거나 부족해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가? 잇몸뼈가 작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나 잇몸뼈의 밀도, 부피, 질등이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를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잇몸뼈이식술을 병행하면 된다. 잇몸뼈이식술 재료로는 자가뼈와 인공뼈가 있는데, 발치한 치아를 재활용하여 자가뼈이식재를 만들 수도 있다. ‘자가치아뼈이식’이라고 하는 이 술식은, 유전적으로 동일한 자신의 치아를 발치 후 버리지 않고 뼈 이식재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인데, 기존의 뼈 재료 보다 강도가 좋으며 유전적.전염적부작용등의 위험이 없다. 하나의 치아로 최대 2~3개의 잇몸 뼈를 이식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으며, 상온에서는 5년, 영하80도에서는 20~30년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당장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없더라도 보관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임플란트 후 꼭 금연을 해야 하는가? 수술 후 3~4주까지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담배의 일산화탄소 성분이 잇몸과 치조골의 혈류를 방해하여 조직의 괴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잇몸을 많이 절개했거나 잇몸뼈이식을 했을 경우에는 금연은 더욱 필수다. 술 역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마시지 않도록 한다. 5) 임플란트를 하면 충치 걱정이 없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으로 되있는데, 이 금속의 특성으로 인해 임프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 후 부적절한 식습관이나 칫솔질, 흡연 등으로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한다면 자연 치아와 만찬가지로 치석이 끼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 임플란트를 심은 잇몸에 치주염이나 치은염 등의 잇몸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구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며, 1년에 1~2번 정도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6) 임플란트 시술이 위험하지는 않은가? 예전에는 잇몸에 티타늄을 심는 과정이 수월하지 않았다. 하지만 물방울레이저, 3차원CT, 수면요법(의식하진정법), 무통마취기등으로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시킨 인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7) 골다공증인데 임플란트가 가능한가? 골다공증이란 뼈의 밀도가 떨어져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대체로 치아를 심는 부위인 안골의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골다공증 환자도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전에 정확한 검사로 악골의 골밀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뼈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약6개월정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지 않아야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합니다. 8) 임플란트 수명은 영구적인가? 잇몸뼈에 단단히 굳어진 임플란트는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이다. 하지만 임플란트에 연결하는 최종보철물은 재료에 따라 수명이 다르고, 관리여하에 따라 교체시기도 다르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수명은 사후관리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이다. 9)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고 틀니를 연결할 수 있다던데? 치아전체를 상실한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치아 상실한 개수데로 식립한다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상당하다. 이때 임플란트를 2~6개정도를 식립하고 틀니(보철물)를 연결하면 임플란트가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자연치아의 80%에서 90%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강남ㅁ치과 황 원장은 "보통 2개에서 4개정도를 식립하면 뺐다 꼈다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물로 연결되고, 6개정도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면 고정식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된다"고 한다. 고정식의 임플란트 틀니는 1년에 한 두 번 치과를 방문해 틀니를 분리하여 청소 및 소독을 받아야 임플란트를 오래도록 쓸 수 있다. 10) 임플란트 치료비용 차이가 있던데, 국산 임플란트가 수입보다 좋지 못한가? 임플란트 치료비용 차이는 임플란트 제품(국산,수입), 보철재료, 시술하는 의사의 능력, 기타 치과의 규모와 의료 장비등에 따라 비용차이가 발생한다, 최근 국산 임플란트 제품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국산 임플란트라고 수입 임플란트보다 좋지 못한 것은 아니다. (도움말 : 강남ㅁ치과)
`비키니 대회` 참가女..남친에 봉변당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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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자신의 허락 없이 `비키니 모델 대회`에 참가한 여자친구에 격분한 20대 남성이 대회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동영상이 화제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쿠6닷컴에 공개된 2분가량의 이 동영상에는 여성 리포터가 멘트를 하는 도중 난입한 한 남성이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를 지르고 검은색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손을 잡아끌기 시작한다. ▲ `비키니 모델 대회` 참가한 여친에 난동부린 남친 (사진=쿠6닷컴 동영상 캡처)옆에 있던 남자 후보들이 "미쳤냐?"며 제지해 보지만 화가 난 남성은 막무가내였다. 남성 후보들과 리포터까지 나서 말려보지만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승강이를 벌이며 급기야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다 보여주지 그러냐"며 여자친구의 비키니 끈을 풀어버린다. 또 이 남성은 여자친구를 바닥에 밀어 넘어뜨리고 쉴 새 없이 욕설을 퍼붓는 등 온갖 난동을 부리다가 사라진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친구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비키니를 벗기다니 정신병원부터 가야 할 듯" "그냥 데리고 나가면 될 것을 공개적으로 여자친구 망신주고 뭐하는 짓인지" 등 남성을 비난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北 미모의 교통보안원이 화난 까닭은?☞[와글와글 클릭]야근 오래할수록 `당뇨병` 잘 걸린다☞[와글와글 클릭]`폭스바겐` UP 950만원..올해 수입차 판매도 싹쓸이
  • [와글와글 클릭]야근 오래할수록 `당뇨병` 잘 걸린다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야근을 오래 하는 여성은 일반 여성보다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는 27일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의 앤 팬(An Pan)박사가 간호사건강조사(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간호사 6만 9천 명을 대상으로 10년간(1998~2008)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한 달에 3번 이상 3~9년 동안 계속 야근을 한 여성은 일반여성보다 2형(성인) 당뇨병 발병률이 평균 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근기간이 늘어날수록 당뇨병 위험률 또한 함께 증가해 10~19년 야근을 지속한 여성은 9%, 20년 이상 야근을 생활화 한 여성은 당뇨병 위험률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babetes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누리꾼들은 "몸의 생체 리듬을 거스르는 일인데.. 야근이 좋을 리 없다" "간호사들, 건강수당도 받아야겠다" "야근이 많은 직종일수록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어디 간호사뿐이랴, 밤낮을 바꿔 일하는 모든 근로자들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폭스바겐` UP 950만원..올해 수입차 판매도 싹쓸이☞[와글와글 클릭]`캐나다 쇠고기` 한반도 재상륙.."결국 이겁니까?"☞[와글와글 클릭]여고생 성추행 교장 처벌 못해?.."말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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