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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로 정력 감퇴 치료?`..허위광고 68건 적발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양파, 마늘 등의 원료 효능을 내세워 일반가공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모니터링 한 결과 총 988건 중 68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반 유형을 보면 일반가공식품이 62건(91.2%)으로 지난해(17건) 대비 크게 늘었고, 건강기능식품은 6건(8.8%)으로 지난해(9건)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건강기능식품의 위반율은 감소하였으나 일반가공식품은 증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에서 해당 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를 실시하고 있으나 식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무분별한 광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외모 및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위반된 사항을 보면 제품을 만드는 원료(블루베리, 복분자, 마늘, 양파 등)의 효능을 내세워 해당 제품이 항암효과,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간접광고 한 사례가 많다.구체적으로 한 업체는 홈페이지에 `양파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간장질환, 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억제한다`, `불면증, 백내장, 안구피로, 무릎통증, 이명, 감기, 요통, 변비, 정력 감퇴 등 모든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고 광고했다.서울시는 이들 적발업체에 대해 법률 위반에 따른 행정조치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 [와글와글 클릭]비만 `구석기 식단`이 해답..그 방법은?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과거 원시 인류가 먹었던 음식을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구석기 식단`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구석기 식단이란 농경사회가 시작되기 이전 구석기 원시인류들이 먹었던 것처럼 채소류, 버섯류, 육류, 해산물과 생선, 계란, 과일류, 견과류(호주, 아몬드), 씨앗류(감자, 고구마 제외)등은 마음껏 섭취하는 대신 곡류, 콩류, 감자류, 유제품, 설탕, 소금 등의 섭취는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런 식단은 당뇨와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비만에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솔크 생물학연구소의 송영섭 박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비만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유전자는 수렵과 채집으로 연명하던 원시인류 시대에는 생존의 필수조건이었지만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현대인에게는 비만의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서서히 변화하는 유전자에 비해 급격하게 변화한 현대인의 식생활이 불균형을 이뤄 비만이라는 질병을 가져왔다는 것. 때문에 연구팀은 인류가 더욱 건강해지려면 유전자가 원하는 과거 원시인류시대의 음식과 조리법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 세계에 이는 구석기 식단으로의 회귀 주장은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비밀, 음식`을 통해 소개됐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150대 한정 수작업 슈퍼카 `트라몬토` 국내에?☞[와글와글 클릭]"왜 안 만나줘" 15세 소녀 몸에 불 붙인 30대 男..`헉`☞[와글와글 클릭]`머리 둘` 달린 희귀 왕뱀 화제.."50년에 한번 나올정도"
- 대웅제약, 수입약 잘 판다..`약일까 독일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적극적으로 다국적제약사의 수입약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판매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대형품목의 판매권을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경쟁업체들은 국내제약사의 시장진입을 막고 있다며 눈을 흘기고 있고, 자칫 자체 신약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한국MSD와 고지혈증약 `바이토린`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국내사중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 도입에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장착하면서 단기간에 높은 실적을 올리고, 열악한 제품 라인업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MSD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 한국얀센의 소염진통제 `울트라셋`, 화이자의 폐렴백신 `프리베나`,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약 9개 품목 등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고혈압약 `올메텍`,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등 주력제품이 수입신약이다. 대웅제약이 판권을 가져온 신약들의 성과도 좋다. 지난 2008년부터 MSD와 공동판매중인 포사맥스의 경우 복합제를 포함해 2007년 매출 302억원에서 지난해 362억원으로 20% 가량 늘었다. 이미 40여개의 제네릭(복제약)이 출시된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통상 제네릭 시장이 개방되면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은 급격히 감소할 수밖에 없다.2008년말부터 판매중인 `넥시움`은 2008년 93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2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2008년 국내 출시와 함께 대웅제약이 판매중인 `자누비아`는 발매 2년만에 200억원대의 대형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8년 170여개의 복제약 출시로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던 `울트라셋`은 이듬해 대웅제약이 판매에 가담하면서 매출 감소세가 멈춘 상태다. `프리베나`도 지난해 대웅제약이 팔면서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일본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도입한 `올메텍`은 연간 800억원대의 매출로 가장 많이 팔리는 고혈압약으로 자리잡았다.시장에서 대웅제약이 `오리지널을 잘 파는 제약사`로 평가받는 이유다. 실제로 이번에 대웅제약이 `바이토린`을 도입할 때 유사한 제품을 가진 다국적제약사도 대웅제약과 공동판매 계약을 맺자고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전달을 바탕으로 한 학술마케팅이 시장에서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러한 대웅제약의 행보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을 대신 팔아주면서 국내제약사들의 시장 진입을 방어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웅제약이 최근에 도입한 제품 상당수는 다국적제약사들이 복제약 시장 개방에 맞춰 시장방어를 위해 대웅제약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수입신약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자칫 신약개발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대웅제약은 과거 시알리스, 보톡스 등을 판매하다 다국적제약사에 되돌려준 `아픈 경험`이 있다.▶ 관련기사 ◀☞한국MSD, 대웅제약과 고지혈증약 공동 판매
- [하반기 경제운용] 서민에 `올인`..구호에 그친 내수활성화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역시 `서민`이었다. 경제 지표는 좋아지고 있지만 서민들은 회복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정책의 최우선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따라서 물가 안정, 사회 안전망 등 서민 생활에 상당부분의 정책이 집중됐다. 여기에 경기 회복 체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내수 활성화 방안도 공을 들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일부 개혁 과제에 대해선 재추진 의사만 밝혀, 과연 대책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 기초수급자 확대 등 서민안정에 정책 방점 정부가 이날 내놓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서민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현 정부의 정책 키워드인 동반성장, 친서민 노선과 무관치 않다는 게 정부 안팎의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대책의 상당수는 물가 안정, 비정규직, 저소득층 근로자, 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초수급자 대상을 늘리기 위해 배우자나 자녀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요건을 대폭 완화해 근로장려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게 대표적이다. 여기에 퀵서비스, 택배기사, 간병인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 추진, 청소용역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그리고 국민연금, 고용보험의 사각지대 축소 방안을 검토한다는 점 역시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서민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육아, 의료 내용도 강화된다. 하반기 중 우수 민간 어린이집 900개를 공공형 어린이 집으로 지정해 월 3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내년 예산편성에 시간 연장형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야간 돌봄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이 반영된다. 내년부터 만 5세아의 교육, 보육에 대해 공통과정을 도입해 공교육화를 추진키로 했다. 10월부터 환자의 선택진료비 부담이 없는 비선택진료의사를 종합병원 이상 필수진료과목의 경우 전체시간동안 2명이상 의무적으로 배치한 것은 서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7월부터 7일 이상 장기처방 환자의 약국 수가가 하향조정되고 건강보험 보장항목에 당뇨환자 치료제, 최신 암수술 및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 등이 확대된다. ◇ 구호에 그친 서비스 선진화, 내수활성화 정책 방향이 서민 안정에 맞춰지다 보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각종 개혁과제는 소홀해졌다는 평가다. 예컨대 서비스 산업 선진화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성과 미진과제에 대한 재추진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또 전문자격 분야 등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익 단체의 반발이 거세고, 현 정부가 임기 말로 접어든 상황에서 설령 재추진 전략을 세운다고 해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낙관할 수 없다는 게 관가의 분위기다. 내수 활성화 방안 역시 비슷한 평가다. 정부는 공공부문 근로시간 조정,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 우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소득공제 우대 방안 등을 제시하지 못하고, 여가 시간 확대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선언적 정책 구호로 비춰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와글와글 클릭]`다이어트 음료`가 오히려 뚱보 만든다고?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다이어트 음료가 체중을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식욕을 유발해 더 살을 찌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의 헬렌 하즈다(Helen Hazuda) 박사가 474명을 대상으로 평균 9.5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체중, 허리둘레, 다이어트 음료 섭취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허리둘레가 70% 더 늘어난 사실을 밝혀냈다고 29일 보도했다. 헬렌 박사는 "연령, 당뇨병, 흡연, 운동, 교육수준 등 기타 요인들을 고려해 판단했으나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며 "하루에 두 개 이상의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허리둘레가 5배(5cm) 더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무가당, 저칼로리 음료에는 자당이나 과당 대신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는데, 이런 인공감미료는 단맛을 촉진해 식욕을 왜곡시키고 심지어 뇌세포까지 망친다"며 다이어트 콜라와 레몬에이드 등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헬렌 박사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연구원 샤론 파울러 또한 "인공 감미료는 식욕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 설탕과 달리 식욕을 억누르는 무언가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다이어트 음료 섭취 자제를 권유했다. 이 연구논문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누리꾼들은 "살 안 찌는 줄 알고 비싸도 먹었는데, 속았다" "내 마지막 마지노선이었는데.. 헐" "이건 배신이다. 오히려 더 늘다니 ㅠ.ㅠ" "그러게 마시는 음료는 물이상 좋은 게 없다" "다이어트의 길 멀고도 참~ 험하다" "갑자기 우울해지니 콜라와 피자, 치킨이 땡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복부비만` 해결? 일반 식이섬유론 안돼!☞[와글와글 클릭]中 여승객 버스문에 머리 끼인채…`헉!`☞[와글와글 클릭]`세계서 가장 못생긴 개`.."막강 비주얼"
- 임플란트, 제대로 알고하자.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임플란트, 제대로 알고하자. 회사원 김모씨는 얼마 전 금으로 씌웠던 이가 문제가 생겨 강남역에 위치한 치과를 갔다가 인공치아 이식을 해야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인공치아라면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가 있지만, 김씨는 임플란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가 자연치아와 가장 똑같은 기능과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씨는 임플란트에 대한 아무런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를 해야지’하면서도 임플란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데, 강남ㅁ치과 황 원장을 통해 임플란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치과공포증이 심한 사람도 시술을 받을 수 있는가? 치과에서 들리는 드릴의 굉음, 수술시 사용되는 날카로운 메스, 서서히 다가오는 마취주사 바늘의 공포! 치과공포증이 심한 사람도 두려움 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의식하진정법이라 하는 수면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 되는데, 이때 미다졸람 약물이나 아산화질소(N2O)가스를 환자에게 적절히 흡입시켜 가수면상태로 유도한다. 흔히들 수면임플란트라고 하는데,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다. 2)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환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없다던데? 고령자들이나 당뇨, 신장 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도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드릴의 지름만큼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야 했기 때문에 시술도중 쇼크를 유발할 수 있었다. 또 넓은 부위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방법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시 물방울과 레이저가 염증 유발을 막아 고령자들이나 전신질환자들도 안전하고 수월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3) 잇몸뼈가 너무 작거나 부족해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가? 잇몸뼈가 작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나 잇몸뼈의 밀도, 부피, 질등이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를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잇몸뼈이식술을 병행하면 된다. 잇몸뼈이식술 재료로는 자가뼈와 인공뼈가 있는데, 발치한 치아를 재활용하여 자가뼈이식재를 만들 수도 있다. ‘자가치아뼈이식’이라고 하는 이 술식은, 유전적으로 동일한 자신의 치아를 발치 후 버리지 않고 뼈 이식재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인데, 기존의 뼈 재료 보다 강도가 좋으며 유전적.전염적부작용등의 위험이 없다. 하나의 치아로 최대 2~3개의 잇몸 뼈를 이식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으며, 상온에서는 5년, 영하80도에서는 20~30년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당장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없더라도 보관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임플란트 후 꼭 금연을 해야 하는가? 수술 후 3~4주까지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담배의 일산화탄소 성분이 잇몸과 치조골의 혈류를 방해하여 조직의 괴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잇몸을 많이 절개했거나 잇몸뼈이식을 했을 경우에는 금연은 더욱 필수다. 술 역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마시지 않도록 한다. 5) 임플란트를 하면 충치 걱정이 없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으로 되있는데, 이 금속의 특성으로 인해 임프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 후 부적절한 식습관이나 칫솔질, 흡연 등으로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한다면 자연 치아와 만찬가지로 치석이 끼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 임플란트를 심은 잇몸에 치주염이나 치은염 등의 잇몸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구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며, 1년에 1~2번 정도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6) 임플란트 시술이 위험하지는 않은가? 예전에는 잇몸에 티타늄을 심는 과정이 수월하지 않았다. 하지만 물방울레이저, 3차원CT, 수면요법(의식하진정법), 무통마취기등으로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시킨 인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7) 골다공증인데 임플란트가 가능한가? 골다공증이란 뼈의 밀도가 떨어져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대체로 치아를 심는 부위인 안골의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골다공증 환자도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전에 정확한 검사로 악골의 골밀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뼈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약6개월정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지 않아야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합니다. 8) 임플란트 수명은 영구적인가? 잇몸뼈에 단단히 굳어진 임플란트는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이다. 하지만 임플란트에 연결하는 최종보철물은 재료에 따라 수명이 다르고, 관리여하에 따라 교체시기도 다르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수명은 사후관리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이다. 9)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고 틀니를 연결할 수 있다던데? 치아전체를 상실한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치아 상실한 개수데로 식립한다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상당하다. 이때 임플란트를 2~6개정도를 식립하고 틀니(보철물)를 연결하면 임플란트가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자연치아의 80%에서 90%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강남ㅁ치과 황 원장은 "보통 2개에서 4개정도를 식립하면 뺐다 꼈다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물로 연결되고, 6개정도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면 고정식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된다"고 한다. 고정식의 임플란트 틀니는 1년에 한 두 번 치과를 방문해 틀니를 분리하여 청소 및 소독을 받아야 임플란트를 오래도록 쓸 수 있다. 10) 임플란트 치료비용 차이가 있던데, 국산 임플란트가 수입보다 좋지 못한가? 임플란트 치료비용 차이는 임플란트 제품(국산,수입), 보철재료, 시술하는 의사의 능력, 기타 치과의 규모와 의료 장비등에 따라 비용차이가 발생한다, 최근 국산 임플란트 제품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국산 임플란트라고 수입 임플란트보다 좋지 못한 것은 아니다. (도움말 : 강남ㅁ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