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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CO,목표가·투자의견 잇단 상향..亞철강가 바닥
- [edaily 홍정민기자] 최근 철강가격 바닥 인식이 확산되면서 포스코(05490)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이 줄을 잇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철강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여지가 적다며 포스코의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그간 수출가격 하락 등에 대한 우려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13일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이익 증가세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안정된 철강가를 반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22%, 20%씩 올린다고 덧붙였다. (2003년 EPS는 전년비 74% 증가한 2만1094원, 2004년은 7% 증가한 2만2654원 전망)
삼성은 아시아 수출가격의 급락세가 일단락되고 4분기부터는 세계 경기회복에 힘입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분기 포스코의 수출가격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면서 "과거 포스코의 주가가 수출가격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할 경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을 고려할 때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높은 이익증가로 하반기 자사주매입과 배당금(주당 5000원 전망)이 확대, 주주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전일 대우증권은 "미국경기 회복 기대감, 중국 열연코일 가격 반등, 미국 고로사들의 내수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그동안 포스코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3분기 수출가격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종전 13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중장기 주가 전망이 밝아 매수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아시아 철강가격이 바닥에 도달, 포스코 주가에 상승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중국의 철강 수입가격이 3개월만에 소폭 상승세로 전환되며 아시아 철강가 전망을 밝게 하는 가운데 포스코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미미, 가격메리트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또 재고량을 감안할 때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는 아시아 철강 스팟가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증권도 철강가격 안정 전망을 이유로 포스코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했다.
CSFB는 "사스 타격으로 중국 시장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니폰스틸은 올해 3분기 수출을 15~20% 축소할 계획"이라며 "아시아내 모든 주요 철강업체들이 가격 안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아시아 철강가격이 급락할 위험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OECD국가들의 IP성장률 증가세 전환 및 중국 시장 정상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철강업체들의 주가가 재평가될 여지는 상당하다"면서 "철강 사이클은 중기적으로 탄력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의 기대보다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LG투자증권 역시 ▲철강 가격 하락세 둔화 ▲고급재 시장과 저급재 시장의 차별화 및 양극화 지속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완화 ▲배당확대 기대감 및 저가 메리트 등을 이유로 포스코가 당분간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 주당 500원을 지급했던 중간배당이 다가 오고 있으며 중간배당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6일 주문분부터 후판 내수가격을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톤당 3만원 인상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향후 후판 수출가격을 인상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후반 내수가 인상에 따른 포스코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연간 8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LG투자증권도 "실적개선은 7월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189억원, EPS 152원 등의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 SK 등 현대 헤드라인(4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SK Corp (03600, BUY) : SKT의 카드사업 진출은 장기적으로 긍정적
- SKT(1767, Marketperform)의 카드사업 진출은 SK Corp의 OKcashbag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SK Corp에게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현재 Okcashbag사업이 SK Corp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 미만인 점을 고려시 SKT의 카드사업진출이 SK Corp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 SKT의 카드사업 진출과 무관하게 SK Corp은 향후 화학사업에서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는 점과 원화 절상의 수혜주라는 점에서 BUY투자의견 유지함.
◇굿모닝증권 (08670, Mktperform) : 합병일정과 매수청구가격에 대해
- <합병일정> 6월 18일~26일 : 합병반대의사 통지 기간, 6월 28일~7월 8일 : 매수청구기간, 7월 29일 : 매수청구대금 지급일, 7월 31일 : 합병일.
- 굿모닝증권의 합병과정에서 매수청구 가격이 HOT 이슈. 매수청구가격이 부담스러울 경우 합병연기, 매수청구가격 하향 조정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회사측은 현재로썬 이와 같은 방법을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음.
- 한편 현 매수청구가격(6,617원)을 유지하면서 전체 발행주식수 중 30%가 매수청구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참고로 대주주 지분 30%) 소요되는 총자금은 3,567억원 예상. 회사는 이를 유보자금과 콜, 중장기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영업용 순자본비율 역시 200% 이상 기준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
- 당사는 굿모닝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함.
◇포스코 (05490, Trading BUY) : 철광석 가격 인하
- 일본 고로사와 호주 광산업체는 2002년 철광석 가격을 분광은 전년대비 2.4%, 괴광은 5% 인하하기로 합의하였음. 분광은 세계 철광석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음.
- 포스코의 철광석 수입가격은 일본철강업체의 협상결과를 따르기 때문에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협상가격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됨.
- 철광석은 포스코 제조원가의 14.8%(원료비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철광석 가격이 1% 인하될 경우 제조원가가 ~130억원 감소하게 됨. 이번 가격인하로 2002년 수정 EPS는 당초 예상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재차 반등을 보이고 있는 미 제조업 경기
-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지수는 55.7(시장 예상치 54.5)를 기록하였다고 미국의 공급자 관리 협회는 발표
- 생산, 신규주문, 고용, 수출주문 등의 증가세에 의하여 4월 들어 하락세를 보인 이후 재차 상승세를 보임으로서 2분기 미 제조업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완만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임.
- 따라서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은 긍정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관점을 유지함.
- 다만 경제지표 회복 기조에도 불구하고 Tyco International과 같은 대기업의 탈세혐의로 인한 세금추징 가능성으로 기업실적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금주 후반 인텔사의 반기실적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어 악재가 모두 주가에 반영되기 까지 투자심리 조기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메리트 감소는 달러화 약세(엔화강세) 기조를 지속시킬 전망.
- 휴맥스 매수상향 등 삼성 모닝미팅(3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휴맥스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2002년,2003년 EPS 각각 2%, 5% 상향조정
- 최근의 주가 하락을 반영,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함. 지난 4월 10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 Performer로 하향 조정한 후 동 주식은 33% 하락했는데, 현재, 당사의 6개월 목표주가 67,000원 기준 73%의 상승여력을 지님.
동사 주가는 ① 셋탑박스 해킹, ② 독일 미디어 그룹 KirchGruppe의 도산, ③ 삼성전자의 가정용 게이트웨이 시장 진출등의 우려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대비 크게 하회함.
그러나위 사항들 중, 동사의 2002년, 2003년 영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요인은 없음.
동사 주가는 현재 2003년P/E 7.6배, FV/EBITDA 3.9배 (2002년 P/E 8.2배, FV/EBITDA 5.0배)에 거래되고 있어, 통신장비 부문 평균인 P/E 10배, FV/EBITDA 6배보다 저평가 되어 있음. 동사 주식에 대한 저가 매수의 호기로 판단됨.
* 월드텔레콤 : 목표주가 8,4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모아텍 : 목표주가 23,0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03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4조원으로 확대 예정
-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는 내년도 추가운영자금(보수료+회수자금) 39.9조원 중 약 10%인 4조원을 주식에 직.간접으로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이는 올 국민연금의 직.간접 주식투자규모 2조원에서 두배 가까이 확대된 것임.
국민연금의 총 자산규모가 향후 10연간 연평균 13.2%로 확대되어 04년에 107조원, 09년에는 20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규모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임.
(이에 대해서는 01년 2월 21일자 당사 Market Strategy "연.기금자산의 급팽창으로 주식투자확대는 불가피할전망이다." 참조 바람)
올해 예정된 국민연금 직.간접 주식투자분 2조원 중 이미 8천억원 정도가 주식에 투자된 상태이며, 잔여투자 가능자금은 1조 2천억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최근 지수가 800선이 무너져 싸게 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국민연금자금의 주식매수가 기대되고 있음.
(동 뉴스는 5월 31일 사전배포된 자료임)
* Moody"s, 일본의 신용등급 2단계 하향조정; 엔/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미국 Moody"s는 지난주 말 일본의 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2로 2단계 하향조정함. 이는 일본정부의 현재 및 향후 경제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부채악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비효율적이며, 향후 수년간 점차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임.
그러나 Moody"s는 일본정부가 중기적으로 자금위기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 (Stable)"으로 부여함. 또한 일본의 외화표시 채권등급은 기존 Aa1을 유지하며, 이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민간기업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당사는 이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엔/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는데, 그 이유는
①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이미 예상되고 있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었으며,
② 하향조정의 주된 원인인 일본정부의 부채악화 역시 이미알려진 사실이며,
③ 신용등급의 하향조정이 엔화표시 국채에 한정되었고,
④ "안정적"인 등급전망이
향후 추가적인 하향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5월 수출 당사 예상과 일치; 하반기 수출회복 추세는 지속될 것
-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중 수출이 전년대비 7.8% 증가하여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시장 consensus인 10%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반면, 수입은 국내 설비투자 수요의 회복에 따른 자본재 수입 증가 (전년대비 17% 이상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0.1% 증가하였음.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의 17.5억달러 보다 7% 줄어든 16.2억달러를 기록하였음. 국가별 수출을 보면, 대 미국 (5월 20일까지 전년대비 22%), 중국 (25%), 동남아 (12%) 지역에 대한 수출이 여전히 견조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 일본 수출 (-9%)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미달러화 약세의 영향이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음.
세계 수요가 완만하게나마 회복되고 있으며, 국내 수출품목의 달러기준 수출단가도 점차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품목별로는, 반도체 (전년대비 7.7%), 컴퓨터 (32%), 무선통신기기 (34%) 등 IT품목의 수출이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음. 그 외에 자동차 (3%), 석유화학 (3%), 선박 (2%) 등도 증가세를 유지하였음. 당사는 하반기 중 수출증가율이 13~15%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수출증가율은 5월까지 수출증가율 -3.5%를 훨씬 상회하는 4.5% 정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광고경기실사지수(ASI) 97.5로 반락
- 광고경기실사지수(ASI)가 97.5를 기록하며 금년 들어 처음으로100 이하로 떨어졌음. TV가 90.8로 4대 매체 중 가장 악화된 반면, 신문(106.9)과 라디오(100.①는 전월에 이어 여전히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됨.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3~5월 동안 140대를 기록하다가 121.8로 한풀 꺽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6월 ASI의 반락은 월드컵 특수의 일단락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풀이되며, 이를 근거로 한 최근 제일기획, LG애드 등의 주가약세는 이익실현에 적당한 구실을 한 것으로 보임. 2사분기가 EPS성장 모멘텀 상 절정을 보이겠지만, 당사의 분기 GDP 전망은 3~4분기에도 6~7%의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서, 분기 EPS 성장율이 두자리 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사의 기존 견해를 지속함. 미디어/광고주식들의 특징은 시장 상승기 초입에 여타 업종보다 급속히 주가가 오르고 약세기에는 시장보다 더 밀리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시장의 약세 영향권 내에 있겠으나, 미디어/광고주식들의 valuation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기에는 이미 싸보이기 시작한 것이사실임. 현재 제일기획, LG애드의 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36%, 33% 상승여력이 있음.
* 일본고로사와 호주 철광석업자는 철광석가격 2.4%~ 5% 인하 합의 : 예상수준
- 일본 고로사와 BHP 등 호주 철광석업자는 철광석분광은 2.4% 인하하고 괴광은 5% 인하하기로 합의함.
이러한 가격은 4월부터 1년간 적용될 예정임. 이러한 철광석가격인하는 당사가 예상한 바이고, 포스코도 이러한 가격을따를 것으로 보임. 가격인하는 일본고로사들의 경영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임. 참고로, 1% 철광석 가격 인하는 포스코 순이익을 약 0.7% 늘어나게 함. 전반적인 원재료약세는 철강가격인상과 함께 올해 포스코수익을 좋게 만드는 요인임.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금일 스팟]
* 월드텔레콤 : 목표주가 8,4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 가격인상계획"매수"-한투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4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 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Comment, 기업탐방 속보, 기업 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미팅 내용입니다.
◇포항제철= 내수 및 수출가격 인상할 계획. 투자의견 : 매수
-포스코가 2/4 분기부터 내수 및 수출 철강가격을 인상할 방침 . 내수의 경우 후판은 4 월부터 톤당 2 만원 인상을 발표하였고 , 열연코일 및 STS 강판도 2/4 분기부터 인상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수출가격도 중국 , 동남아등 주요 지역은 $20~30 인상하고 , 일본향 열연 , 후판 , 냉연 등 주요 판재류에 대해서는 톤당 3 천엔이상 인상을 추진하고 있음.
-해외철강업체들의 경우 이미 가격인상을 하였거나 추진중에 있는데 , 일본고로사들은 4 월출하분부터 열연 3 천엔 , 냉연 5 천엔이상 인상을 발표했고 , 대만의 주요철강사들도 2/4 분기 내수 및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중에 있음. 러시아도 2 월중순이후 아시아지역 수출 가격을 이미 인상한 바 있고 , 유럽업체들도 유럽내 판재류가격 인상을 추진중.
-국제철강가격의 하락으로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계철강업체들의 가격인상 움직임은 미국의 철강수입 규제에 따른 대미수출 감소분을 생산 감축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극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음.
-포스코의 2/4 분기 철강가격 인상은 동사의 매출 및 수익 증가로 직결됨. 전제품이 5% 가격이 인상될 경우 2001 년 실적을 기준으로 추가비용증가는 없다고 가정할 때 대략 5,540 억원의 매출증가와 409 원의 EPS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
-동사의 2/4 분기 철강가격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어 , 이를 반영하여 동사의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예정임.
◇데이콤=, PC 통신 천리안을 웹기반 인터넷포털로 완전 전환.투자의견: 중립
-데이콤은 PC 통신기반의 천리안서비스를 완전 Web 화하여 새로운 인터넷포털인 ‘CHOL플러스 ’를 제공한다고 발표 . 메일 (무제한 용량제공 ) 및 게임서비스 (5 가지 게임 각 3 시간씩 월 15 시간 무료제공 )를 강화한 포털로 일반 무료가입자 외에 월 3 천원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 유료가입자로 다원화된 가입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올 9 월까지 분사를 추진중이며 중국의 차이나닷컴과 사업제휴를 추진중이라고 했음. 그 외 박운서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에 1,000 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여 외국업체와의 콘소시엄으로 파워콤 지분입찰 참여나 하나로통신 지분 확대를 계획중이라고 밝힘.
-지속적인 유료가입자 감소와 인터넷접속 및 사용의 광대역화로 사양사업화한 PC 통신에서 1 위사업자인 천리안의 웹포털 선언은 PC 통신의 종말을 고하는 사건임. 지속적인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및 적자상태로 인해 사업지속에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데이콤 구조조정의 핵심중 하나였던 동 사업부문에 대한 데이콤의 이번 발표는 일단 사업정리란 측면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은 것으로 판단.
-다만 메일이나 개인저장용량 제공 , 게임 등은 각 부문별로 특화된 선두 포털업체와의 경쟁상 어려움 예상되고 이미 프리미엄서비스에 의한 유료화를 추진했
던 업체들의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전례를 감안한다면 신규포털사업의 성공여부는 장담할 수 없으며 데이콤 입장에서는 분사가 가정 적절한 구조조정 방안이라고 여겨짐.
-반면 유상증자에 의한 유선통신업체 지분참여는 구조조정과정중에 있는 동사 입장에서는 과도한 자금지출로 판단됨. 대주주인 LG 전자 (LGEI 로 분사예정 )의 참여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증자 성공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 , 잉여여유자금에 의한 투자가 아닌 신주발행에 의한 투자로 주가 희석화가 우려된다는 점 , 투자차익이 아닌 경영권 참여가 목적인 경우 추가적인 대규모 자금동원이 계속 필요하다는 점에서 동사의 이번 투자결정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판단됨. 실적호전 이어지고 있지만 투자의견 중립을 계속 유지한다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화재 이후 대책. 투자의견 : 단기중립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 화재이후 빠른 시일내에 공장가동을 정상화 하기로 했음. 금산공장의 본공장은 피해가 없어 가동이 가능하지만 원료를 배합하는 믹서기는 정밀기계로 정밀진단을 위해 사용할 수 없는 수준. 따라서 , 금산공장은 3.13 일부터 30% 수준의 가동을 하기로 결정된 상태.
-물론 배합원료는 대전공장에서 조달할 예정임. 1 주일 이후에는 85%수준까지 가동율을 높이고 믹서기의 정밀진단을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 2 주이후에는 정상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믹서기에 피해가 있을 경우 정상가동은 다소 늦어질 것임.
-이번 화재로 금산공장의 일부 가동은 가능하지만 완전 정상가동까지는 일정 시일이 소요될 것임. 정상가동 지연에 따른 원가부담과 원재료의 대체조달에 따른 비용증가 , 타이어매출의 비중변동으로 수익성이 다소 약화될 것임. 얼마나 빨리 정상가동될 것인가에 따라 금산공장 화재영향을 가늠해야 함.
-금산공장 화재로 인한 공장가동 정상화 지연으로 한국타이어에 대한 단기 중립의견은 유지. 금산공장 정상화 진행 여부에 따라 투자의견을 조정하고자 함.
◇농심 기업 IR 요약. 투자의견 : 매수 (의견조정 검토중 )
-농심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13,000 억원의 매출액을 경영목표로 설정. 이를 위해 탄력적 제품 정책을 통해 Product Mix 를 고가로 재편하는 동시에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 주요 사업부문인 라면 , 스낵 , 생수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은 향후 외형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
-최근 농심은 5 개 라인을 자동화 라인으로 교체하며 생산성을 3 배 이상 높였음. 또한 지속적인 설비 자동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임. 국내 라면시장은 지난 3 년간 CAGR 1.6%로 성장하며 양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성장 한계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 이러한 성장도 제품 가격조정과 용기면 판매비중 확대에 의한 것임.
-라면시장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농심은 라면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이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시장지배력에 힘입어 농심 M/S 가 1997 년 63.3%에서 2001 년 68.1%로 확대되었기 때문. 향후에도 가격조정과 고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임. 국내 스낵시장 역시 IMF 시기 이후 정체 현상이 나타나며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
-농심 스낵부문도 전체 시장축소와 함께 외형이 감소하고 있었으나 최근 가격조정 등에 힘입어 2002 년에는 외형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한편 , 농심은 지난해 결산기를 6 월에서 12 월로 변경했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조정. 투자의견 : 매수유지
-월드뮤직엔터테인먼트와 PD maker 계약을 함으로써 샵 , t, 이브 , 컨츄리꼬꼬 등의 가수들의 음반판매 유통을 대행하게 됐음. 또한 일본에 진출한 소속가수 보아의 싱글앨범 6 집이 일본에서 발매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동사는 이번 보아 6 번째 싱글앨범 발매로 50 만장 음반판매로 인한 10 억원의 수입을 예상.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을 상향 조정하여 목표주가도 13,800 원에서 16,000 원으로 상향 조정함. 일본 진출한 소속가수 보아가 3 월 12 일 일본 오리콘챠트 1 위를 했으며 이번에 발매한 6 번째 싱글앨범도 6 위에 올라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