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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1건

  • POSCO,목표가·투자의견 잇단 상향..亞철강가 바닥
  • [edaily 홍정민기자] 최근 철강가격 바닥 인식이 확산되면서 포스코(05490)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이 줄을 잇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철강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여지가 적다며 포스코의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그간 수출가격 하락 등에 대한 우려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13일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이익 증가세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안정된 철강가를 반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22%, 20%씩 올린다고 덧붙였다. (2003년 EPS는 전년비 74% 증가한 2만1094원, 2004년은 7% 증가한 2만2654원 전망) 삼성은 아시아 수출가격의 급락세가 일단락되고 4분기부터는 세계 경기회복에 힘입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분기 포스코의 수출가격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면서 "과거 포스코의 주가가 수출가격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할 경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을 고려할 때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높은 이익증가로 하반기 자사주매입과 배당금(주당 5000원 전망)이 확대, 주주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전일 대우증권은 "미국경기 회복 기대감, 중국 열연코일 가격 반등, 미국 고로사들의 내수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그동안 포스코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3분기 수출가격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종전 13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중장기 주가 전망이 밝아 매수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아시아 철강가격이 바닥에 도달, 포스코 주가에 상승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중국의 철강 수입가격이 3개월만에 소폭 상승세로 전환되며 아시아 철강가 전망을 밝게 하는 가운데 포스코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미미, 가격메리트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또 재고량을 감안할 때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는 아시아 철강 스팟가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증권도 철강가격 안정 전망을 이유로 포스코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했다. CSFB는 "사스 타격으로 중국 시장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니폰스틸은 올해 3분기 수출을 15~20% 축소할 계획"이라며 "아시아내 모든 주요 철강업체들이 가격 안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아시아 철강가격이 급락할 위험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OECD국가들의 IP성장률 증가세 전환 및 중국 시장 정상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철강업체들의 주가가 재평가될 여지는 상당하다"면서 "철강 사이클은 중기적으로 탄력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의 기대보다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LG투자증권 역시 ▲철강 가격 하락세 둔화 ▲고급재 시장과 저급재 시장의 차별화 및 양극화 지속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완화 ▲배당확대 기대감 및 저가 메리트 등을 이유로 포스코가 당분간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 주당 500원을 지급했던 중간배당이 다가 오고 있으며 중간배당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6일 주문분부터 후판 내수가격을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톤당 3만원 인상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향후 후판 수출가격을 인상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후반 내수가 인상에 따른 포스코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연간 8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LG투자증권도 "실적개선은 7월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189억원, EPS 152원 등의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2003.06.13 I 홍정민 기자
  • 중국 열연 유통가 급락세..철강시황 악영향 예상
  • [edaily 김기성기자] 중국내 열연 및 냉연코일 유통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전세계 철강시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LG투자증권(애널리스트 이은영)에 따르면 중국내 열연코일 유통가격이 2월말 톤당 430달러의 정점을 찍은 뒤 70달러 하락, 4월초 3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냉연코일도 한달새 63달러 하락한 톤당 5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중국지역의 철강가격 하락은 이라크 전쟁 및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발생, 은행의 유통업체 부채 조기상환 요구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유통 및 수입상들은 작년말 철강가격이 급등하자 은행 대출을 통해 철강제품을 구매해왔다. 이에 따라 중국 유통상들은 재고 처분에 나섰고, 수입상들은 내달 인도될 예정이었던 철강주문을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그 결과 그동안 전세계 잉여물량을 흡수하던 중국지역의 주문이 급감하자 중국 철강수입가격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내에서 최근 CIS산 열연 및 냉연코일은 한달전에 비해 무려 톤당 100달러 이상 하락한 280달러(C&F 기준)와 400달러 이하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급락한 중국내 수입가격은 러시아 남미 등 저급재 철강재 가격으로 이 가격이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LG투자증권은 진단했다. 중국내 저급재 재고는 포화상태지만 포스코(05490)가 수출하는 고급재의 경우 열연 수출가격은 지난달까지 톤당 350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냉연과 도금강판도 톤당 30달러 정도 인상됐다는 설명이다.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저급재 가격하락은 조만간 고급재 시장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포스코의 실적은 2분기까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하반기부터 악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원화환율의 평가절하로 포스코의 2분기 내수가격이 인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 고로사들이 국내 냉연업체에 대한 2분기 수출가격을 톤당 30달러 인상한 330달러에 오퍼를 냈다고 전했다.
2003.04.09 I 김기성 기자
  • 中 철강가격 하락 반전..'피크' 조짐-LG
  • [edaily 김기성기자] 지난해 11월 이후 급등세를 타며 '버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중국내 철강 유통가격이 마침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10일 LG투자증권(애널리스트 이은영)에 따르면 톤당 400달러(C&F 기준) 수준에 이르렀던 CIS산 중국 열연코일 수입가격이 지난 7일 360~370달러 수준에서 오퍼되고 있고, 중국내 열연코일 유통가격의 경우 지난 일주일동안 톤당 100위안(12달러) 하락했다. 냉연코일도 톤당 50위안(6달러) 내렸고,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은 향후 10달러 정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LG투자증권측은 설명했다.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유통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철강가격은 이미 최고치(피크)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투기적 수요와 재고축적 등 비정상적인 요인에 의해 이뤄진 가격상승이 조정과정에 들어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LG투자증권은 중국 철강유통가격이 당장 추세적인 하락 보다는 버블이 제거된 수준에서 2분기에 보합세를 유지하고 하반기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축적된 재고가 CIS산 브라질산 중심의 저급재가 많은 것으로 판단돼 상반기까지 한국 일본 등으로부터 수출되는 자동차 및 가전용 냉연·아연도금강판 수출가격이 1분기 수준(열연 FOB 톤당 350달러, 냉연 470달러)에서 강보합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상반기중 포스코 상해보강 일본 고로사들의 수리가 대부분 마무리돼 하반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철강가격 인상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지고 있어 하반기 철강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되고 이런 추세는 내년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LG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또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내년 이후 본격화된다는 전제 아래 내년 2분기초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월 둘째주 CRU SPI 지수는 고철가격 상승에 따른 봉형강류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주대비 0.1포인트 오른 103.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RU SPI 판재류 지수는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한 104.1에 그쳤다. 이는 중국지역 판재류 가격의 하락에 따른 것으로 미국과 유럽의 판재류 가격은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03.03.10 I 김기성 기자
  • 철강 생산 확대.."가격 하락 가능성"-노무라
  • [edaily 홍정민기자] 아시아 철강가격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POSCO(05490)의 실적 및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노무라증권이 일본 및 유럽업체들의 생산량 확대를 이유로 철강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25일자 보고서를 통해 일본과 유럽 철강업체들의 급격한 생산량 확대가 가격급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해 1월부터 전세계 철강가격이 매월 전년대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상승률이 특히 강해져 전년대비 10%를 웃돌았다"면서 "이같은 철강 가격 흐름은 이전 싸이클의 정점이었던 지난 99년과 비슷한 모습이며 이후 철강가격이 30년래 최저치로 떨어졌음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고 진단했다. 즉 지난해에는 중국 업체들만 생산량을 늘렸으나 4분기부터는 유럽과 일본 업체들도 이에 합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처럼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급증할 경우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POSCO의 올해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경기 싸이클의 정점에 있다는 점에서 별로 매력적이지는 않다는 판단"이라며 "보유"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한화증권은 27일 2분기 아시아 철강가격 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POSCO의 주가가 3월부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2분기 아시아 철강가격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아시아 철강가격을 결정하는 중국 내수가격과 일본의 아시아지역 수출가격에서 긍정적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중국 주요 철강사들이 4월 판재류 출하가격을 17.1% 인상했으며 ▲신일본제철은 4월 중국 및 동남아 수출가격을 열연 3천엔, 냉연 5천엔, 도금 6천엔 인상할 계획을 밝힌데다 ▲ 미국 US스틸, AK스틸, 베들레헴스틸, SDI가 2분기 내수가격을 톤당 30~40달러 인상하기로 결정하는 등 철강가격 강세를 뒷받침할 만한 소식들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주가 약세와 관련, 지난 14일 내수가격 인상후 모멘텀이 소진됐고 경영진 교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2분기 아시아 철강가격 강세에 대한 수혜는 철강업종 가운데 주가 및 실적 측면에서 POSCO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며 경영진교체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화증권은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일본, 중국 및 대만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힘입어 아시아 철강가격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표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과 일본 업체들이 2분기 판재류 가격 인상계획을 잇달아 밝힌데 이어 이달말 대만의 차이나스틸도 2분기 내수가격을 추가적으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일본제철의 2분기 내수가격 인상은 일본 고로사의 생산확대에도 불구, 수출호조 및 일본의 낮은 재고수준으로 판재류 수급이 타이트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중국 및 대만 주요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 역시 중국의 철강수요 급증으로 아시아 철강시장에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같은 2분기 아시아 철강 내수가격인상은 포스코의 제품가격에도 직·간접적인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중국 판재류 내수가격 인상이 일본 고로사의 대중국 수출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단압밀의 열연강판 수입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 국내 판재류 내수가격도 한차례 더 인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및 중국 내수가격 인상은 포스코의 수출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02.27 I 홍정민 기자
  • 포스코, 내수가 인상..올해 깜짝실적 가능성
  • [edaily 한상복기자] 대우증권은 포스코(05490) 주가가 최근 1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15.3%나 초과 상승하는 강세를 보인 배경은 1분기 수출가격에 이어 내수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올해 Earning Surprise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17일 평가했다. 대우는 내수가격 인상은 일본 고로사와 국내 냉연사간의 협상이 완료된 직후로 예상했다. 아울러 CIS산 수입가격이 300달러를 상회해 일본산 열연코일 수입가격은 톤당 300달러 이상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포스코는 열연코일 2만원, 냉연코일 3만원 정도의 내수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대우는 포스코 주가는 단기적으로 내수가격 인상 발표 이전까지는 양호할 전망이나, 이후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2분기에는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그동안 매수를 주도해 왔던 외국인 매수비중이 과거 최고치 수준에 근접한 점도 단기 주가 전망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수익률을 넘던 최근 주가는 내수가격 인상 발표를 전후로 시장평균 수준으로 회귀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우는 예측했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연간실적은 호전되나, 분기별로는 1분기가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비해 6개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2003.01.17 I 한상복 기자
  • CRU 철강지수,11월 첫주 반등..아시아 수급양호-LG
  • [edaily 김기성기자] LG투자증권(애널리스트 이은영)은 지난달 하락했던 CRU 철강가격지수가 이달 첫주에 소폭 반등, 아시아지역 수급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철강가격 모멘텀은 지난해 0.2% 하락 후 이달 첫째주 0.3% 상승했다. 이는 아시아 판재류 가격상승이 주요인이다. 철강가격 모멘텀 지수는 5월 이후 하락세에서 9월 3.3% 상승세로 전환됐다 10월 다시 미국지역의 판재류 및 봉형강류의 가격 하락 영향으로 0.2%의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이달들어 중국으로 수입되는 열연 및 냉연코일이 톤당 5달러씩 상승했고, 계절적 비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도 중국 중심의 아시아 봉형강류 수요는 여전히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어 철강가격지수가 반등했다.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의 철강수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중 아시아지역의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일본 고로사의 조강생산량은 30만톤(MoM -4.3%, YoY 6.8%) 감소한 가운데 일본 철강재 출하는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반면 재고는 12.5% 감소해 일본시장의 수급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재고순환의 경우에도 수출증가에 힘입어 3분기 일본의 철강재 출하는 2.5% 증가한 반면 재고는 12.5% 감소해 재고조정국면에서 경기상승국면으로 진입했다고 LG투자증권은 판단했다. 한편 미국 지역의 가격 지수의 경우 최근 6개월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격의 하향 압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9월중 미국의 철강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2.6%(285만톤), 전월대비 13.1% 증가했다. 미국지역의 수입 급증세는 미 철강기업들이 미국내 철강가격 상승에 따라 반제품을 수입해 완제품 생산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유럽의 경우는 독일의 철강 수요 회복이 미미한 가운데 남유럽의 철강 수요는 호조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2002.11.04 I 김기성 기자
  • "포스코,8월 영업익 2천억이상..호조세"-LG
  • [edaily 김기성기자] LG투자증권(애널리스트 이은영)은 포스코(05490)의 지난달(8월) 실적에 대해 매출 1조원·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서는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포스코의 지난 7월 실적은 매출 1조100억원에 영업이익 1350억원을 기록했다고 LG투자증권은 전했다. 영업이익에는 ESOP 관련 비용 402억원이 복리후생비로 계상됐다.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8월 실적은 내수가격 인상 등이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는 국면에서의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감안하면 바닥은 EV/EBITEDA 4배인 10만500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세계 철강가격은 현물(spot)시장에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본의 고로사들이 4분기 내수 열연 및 냉연에 대해 톤당 3000엔 인상을 발표했다. 이같은 장기계약(Contract)시장의 가격인상은 현물시장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물가격에 비해 톤당 30달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LG투자증권은 또 일본의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본 철강 수급여건은 개선되고 있어 향후 철강가격이 조정국면에 진입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급락세를 시현하기 보다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02.09.05 I 김기성 기자
  • "포스코,4분기 내수가 하락 가능성 적어"-LG
  • [edaily 김기성기자] LG투자증권(애널리스트 이은영)은 포스코(05490)의 주가가 CIS 수출가격 및 유럽연합(EU) 철강가격의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국내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4분기 내수가격의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포스코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4일 LG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는 배경으로 ▲세계 철강 가격의 약세 전환 ▲중국철강업계의 증산에 대한 우려 등을 꼽았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연초 톤당 180달러에서 이달초 285달러까지 상승했던 CIS산 열연코일 수출가격이 최근 하락했다. EU로 수출하는 가격은 10~20달러, 한국 수입가격도 최근 5달러 정도 내렸다. 미국에서도 경기를 지지하고 있는 부동산 및 자동차 판매가 하반기에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또 WSD는 최근 리포트에서 중국의 지나친 생산증가가 향후 철강가격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LG투자증권은 전했다. 하지만 LG투자증권은 4분기 일본 철강사의 한국 수출가격이 향후 내수가격 향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나 포스코의 내수가격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일본 고로사들이 4분기에도 대한국 수출가격을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최근 중국시장에서 냉연 중심의 소폭 가격하락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9월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특히 엔달러 환율이 120엔에서 116엔으로 하락함에 따라 일본철강사 입장에서는 수출가격이 6%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익성 유지를 위해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필요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또 포스코가 내수가격을 인상하던 시점의 환율은 1200원이었던 반면 현재 환율은 1160원으로 CNF 수입가격 280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만원 정도의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태로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4분기 내수가격 하락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철강가격이 4분기~내년 1분기에 철강사의 지속적인 생산증가로 조정의 가능성이 있지만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내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기의 회복으로 철강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7.24 I 김기성 기자
  • 포스코,매수.."하반기 실적 대폭 호전"-하나
  • [edaily 김기성기자] 하나경제연구소(애널리스트 김태경)는 포스코(0549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또 6개월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제시했으며, 12개월 목표주가는 16만4000원에서 1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하나경제연구소는 하반기 실적 대폭 호전의 이유로 판매가격 상승과 환율하락, 원재료 가격하락 등 3가지를 들었다. 하나경제연구소는 지난 20일 열연코일 등의 가격인상에 힘입어 포스코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12.9% 증가한 12조51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는 상반기에 가격할인 폐지 등 품목별로 3차례 가격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특히 열연코일의 경우 포스코의 내수가격 인상률이 전년가격대비 9.9%인데 반해 중국은 전년평균가격대비 20.7%, 극동지역 12.2%, 유럽지역 11.6% 상승해 있고,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steel-n.com에서도 열연코일이 40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한차례의 추가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일본의 고로사들이 철광석을 전년대비 2.4% 하락한 가격으로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포스코도 이같은 조건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승 추세에 있는 석탄 가격도 원화 강세로 그 영향이 상쇄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원가율은 99년 수준인 78%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2% 증가한 2조17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포스코가 22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어 환율하락이 원재료 가격하락 뿐 아니라 대규모의 외화환산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60.2% 늘어난 1조7864억원으로 예측했다.
2002.07.22 I 김기성 기자
  • 포스코,영업익 목표 1조7천억으로 상향(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포스코(05490)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 1분기말 1조4980억원에서 1조5175억원으로 올린 데 이어 또다시 1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16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반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철강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 등을 반영,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영업이익 목표를 두차례 상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포스코는 자동차 조선 기계 건설 등 수요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올해 내수 판매량이 4153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 2000년 기록한 3847만톤이다. 그러나 올해 전체 판매량은 통상환경 악화 등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3.3%)로 지난해 보다 3.3% 증가한 5071만톤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계열사인 창원특수강을 통해 기아특수강 인수전에 참여한 포스코는 삼정회계법인 포스리 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인수효과 등을 검토, 내달 23일 주주구성과 자금조달계획 등을 담은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특수강을 인수, 현대하이스코를 통한 자동차 강판에 이어 자동차 특수강 소재까지 수직계열화할 것에 대비하는 한편 창원특수강의 시너지효과를 고려해 기아특수강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ROE(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의사가 없느냐는 질문에 "현재 총 지분중 12.5%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추가로 매입할 의사는 없다"고 답했다. 포스코 측은 또 베네수엘라 합작자회사인 포스벤의 잠재손실과 관련, "이번 상반기에 포스벤의 지분법 평가손실 1072억원을 반영하는 등 투자손실 대부분을 비용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포스벤의 경영이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고로사와 BHP가 강점탄 가격을 8~12.5% 인상하는데 합의했지만 미점탄의 가격이 하락해 이를 상쇄할 경우 연료탄 추가 비용 부담은 최대 200억원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와 17.5% 감소한 5조4544억원과 6063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도 4427억원으로 19.7%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외환차익 1290억원 계상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소폭(1.1%) 증가한 3586억원을 냈다.
2002.07.16 I 김기성 기자
  • SK 등 현대 헤드라인(4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SK Corp (03600, BUY) : SKT의 카드사업 진출은 장기적으로 긍정적 - SKT(1767, Marketperform)의 카드사업 진출은 SK Corp의 OKcashbag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SK Corp에게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현재 Okcashbag사업이 SK Corp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 미만인 점을 고려시 SKT의 카드사업진출이 SK Corp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 SKT의 카드사업 진출과 무관하게 SK Corp은 향후 화학사업에서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는 점과 원화 절상의 수혜주라는 점에서 BUY투자의견 유지함. ◇굿모닝증권 (08670, Mktperform) : 합병일정과 매수청구가격에 대해 - <합병일정> 6월 18일~26일 : 합병반대의사 통지 기간, 6월 28일~7월 8일 : 매수청구기간, 7월 29일 : 매수청구대금 지급일, 7월 31일 : 합병일. - 굿모닝증권의 합병과정에서 매수청구 가격이 HOT 이슈. 매수청구가격이 부담스러울 경우 합병연기, 매수청구가격 하향 조정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회사측은 현재로썬 이와 같은 방법을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음. - 한편 현 매수청구가격(6,617원)을 유지하면서 전체 발행주식수 중 30%가 매수청구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참고로 대주주 지분 30%) 소요되는 총자금은 3,567억원 예상. 회사는 이를 유보자금과 콜, 중장기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영업용 순자본비율 역시 200% 이상 기준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 - 당사는 굿모닝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함. ◇포스코 (05490, Trading BUY) : 철광석 가격 인하 - 일본 고로사와 호주 광산업체는 2002년 철광석 가격을 분광은 전년대비 2.4%, 괴광은 5% 인하하기로 합의하였음. 분광은 세계 철광석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음. - 포스코의 철광석 수입가격은 일본철강업체의 협상결과를 따르기 때문에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협상가격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됨. - 철광석은 포스코 제조원가의 14.8%(원료비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철광석 가격이 1% 인하될 경우 제조원가가 ~130억원 감소하게 됨. 이번 가격인하로 2002년 수정 EPS는 당초 예상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재차 반등을 보이고 있는 미 제조업 경기 -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지수는 55.7(시장 예상치 54.5)를 기록하였다고 미국의 공급자 관리 협회는 발표 - 생산, 신규주문, 고용, 수출주문 등의 증가세에 의하여 4월 들어 하락세를 보인 이후 재차 상승세를 보임으로서 2분기 미 제조업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완만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임. - 따라서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은 긍정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관점을 유지함. - 다만 경제지표 회복 기조에도 불구하고 Tyco International과 같은 대기업의 탈세혐의로 인한 세금추징 가능성으로 기업실적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금주 후반 인텔사의 반기실적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어 악재가 모두 주가에 반영되기 까지 투자심리 조기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메리트 감소는 달러화 약세(엔화강세) 기조를 지속시킬 전망.
2002.06.04 I 김세형 기자
  • 휴맥스 매수상향 등 삼성 모닝미팅(3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휴맥스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2002년,2003년 EPS 각각 2%, 5% 상향조정 - 최근의 주가 하락을 반영,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함. 지난 4월 10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 Performer로 하향 조정한 후 동 주식은 33% 하락했는데, 현재, 당사의 6개월 목표주가 67,000원 기준 73%의 상승여력을 지님. 동사 주가는 ① 셋탑박스 해킹, ② 독일 미디어 그룹 KirchGruppe의 도산, ③ 삼성전자의 가정용 게이트웨이 시장 진출등의 우려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대비 크게 하회함. 그러나위 사항들 중, 동사의 2002년, 2003년 영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요인은 없음. 동사 주가는 현재 2003년P/E 7.6배, FV/EBITDA 3.9배 (2002년 P/E 8.2배, FV/EBITDA 5.0배)에 거래되고 있어, 통신장비 부문 평균인 P/E 10배, FV/EBITDA 6배보다 저평가 되어 있음. 동사 주식에 대한 저가 매수의 호기로 판단됨. * 월드텔레콤 : 목표주가 8,4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모아텍 : 목표주가 23,0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03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4조원으로 확대 예정 -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는 내년도 추가운영자금(보수료+회수자금) 39.9조원 중 약 10%인 4조원을 주식에 직.간접으로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이는 올 국민연금의 직.간접 주식투자규모 2조원에서 두배 가까이 확대된 것임. 국민연금의 총 자산규모가 향후 10연간 연평균 13.2%로 확대되어 04년에 107조원, 09년에는 20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규모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임. (이에 대해서는 01년 2월 21일자 당사 Market Strategy "연.기금자산의 급팽창으로 주식투자확대는 불가피할전망이다." 참조 바람) 올해 예정된 국민연금 직.간접 주식투자분 2조원 중 이미 8천억원 정도가 주식에 투자된 상태이며, 잔여투자 가능자금은 1조 2천억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최근 지수가 800선이 무너져 싸게 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국민연금자금의 주식매수가 기대되고 있음. (동 뉴스는 5월 31일 사전배포된 자료임) * Moody"s, 일본의 신용등급 2단계 하향조정; 엔/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미국 Moody"s는 지난주 말 일본의 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2로 2단계 하향조정함. 이는 일본정부의 현재 및 향후 경제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부채악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비효율적이며, 향후 수년간 점차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임. 그러나 Moody"s는 일본정부가 중기적으로 자금위기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 (Stable)"으로 부여함. 또한 일본의 외화표시 채권등급은 기존 Aa1을 유지하며, 이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민간기업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당사는 이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엔/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는데, 그 이유는 ①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이미 예상되고 있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었으며, ② 하향조정의 주된 원인인 일본정부의 부채악화 역시 이미알려진 사실이며, ③ 신용등급의 하향조정이 엔화표시 국채에 한정되었고, ④ "안정적"인 등급전망이 향후 추가적인 하향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5월 수출 당사 예상과 일치; 하반기 수출회복 추세는 지속될 것 -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중 수출이 전년대비 7.8% 증가하여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시장 consensus인 10%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반면, 수입은 국내 설비투자 수요의 회복에 따른 자본재 수입 증가 (전년대비 17% 이상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0.1% 증가하였음.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의 17.5억달러 보다 7% 줄어든 16.2억달러를 기록하였음. 국가별 수출을 보면, 대 미국 (5월 20일까지 전년대비 22%), 중국 (25%), 동남아 (12%) 지역에 대한 수출이 여전히 견조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 일본 수출 (-9%)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미달러화 약세의 영향이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음. 세계 수요가 완만하게나마 회복되고 있으며, 국내 수출품목의 달러기준 수출단가도 점차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품목별로는, 반도체 (전년대비 7.7%), 컴퓨터 (32%), 무선통신기기 (34%) 등 IT품목의 수출이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음. 그 외에 자동차 (3%), 석유화학 (3%), 선박 (2%) 등도 증가세를 유지하였음. 당사는 하반기 중 수출증가율이 13~15%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수출증가율은 5월까지 수출증가율 -3.5%를 훨씬 상회하는 4.5% 정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광고경기실사지수(ASI) 97.5로 반락 - 광고경기실사지수(ASI)가 97.5를 기록하며 금년 들어 처음으로100 이하로 떨어졌음. TV가 90.8로 4대 매체 중 가장 악화된 반면, 신문(106.9)과 라디오(100.①는 전월에 이어 여전히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됨.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3~5월 동안 140대를 기록하다가 121.8로 한풀 꺽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6월 ASI의 반락은 월드컵 특수의 일단락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풀이되며, 이를 근거로 한 최근 제일기획, LG애드 등의 주가약세는 이익실현에 적당한 구실을 한 것으로 보임. 2사분기가 EPS성장 모멘텀 상 절정을 보이겠지만, 당사의 분기 GDP 전망은 3~4분기에도 6~7%의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서, 분기 EPS 성장율이 두자리 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사의 기존 견해를 지속함. 미디어/광고주식들의 특징은 시장 상승기 초입에 여타 업종보다 급속히 주가가 오르고 약세기에는 시장보다 더 밀리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시장의 약세 영향권 내에 있겠으나, 미디어/광고주식들의 valuation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기에는 이미 싸보이기 시작한 것이사실임. 현재 제일기획, LG애드의 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36%, 33% 상승여력이 있음. * 일본고로사와 호주 철광석업자는 철광석가격 2.4%~ 5% 인하 합의 : 예상수준 - 일본 고로사와 BHP 등 호주 철광석업자는 철광석분광은 2.4% 인하하고 괴광은 5% 인하하기로 합의함. 이러한 가격은 4월부터 1년간 적용될 예정임. 이러한 철광석가격인하는 당사가 예상한 바이고, 포스코도 이러한 가격을따를 것으로 보임. 가격인하는 일본고로사들의 경영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임. 참고로, 1% 철광석 가격 인하는 포스코 순이익을 약 0.7% 늘어나게 함. 전반적인 원재료약세는 철강가격인상과 함께 올해 포스코수익을 좋게 만드는 요인임.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금일 스팟] * 월드텔레콤 : 목표주가 8,4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2002.06.03 I 김세형 기자
  • 전일(10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10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두산중=대구·부산고속도로사에 45억 출자. 이로써 대구-부산간고속도로주식회사 보유지분은 14%(820만9376주)로 증가. ▲현대산업= SOC출자사에 95억 추가출자. 이로써 대구-부산간고속도로 보유지분은 29%(1700만5136주)로 증가. ▲디에이블= 유상증자..주당 0.2주 배정. 오는 5월8일 기준 주주들에게 배정되며 신주 60만주(30억원) 발행. ▲풍산=임원진에 스톡옵션 59만주 부여. 행사가격은 주당 1만5850원으로 2004년 4월10일부터 행사가능. ▲LG화학= 중국현지법인에 98억 지급보증. 1년간. ▲아세아시멘트= 엠튜브에 29억 채무보증. 2년간. ▲한일시멘트= 243억 해외CB 만기전 상환. 245억4800만원(2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CB)중 243억4989만원을 장외매수로 만기전에 취득키로. ▲남성= 100억원 사모사채 만기 상환 ▲신일산업= "주가조작과 관련 없어" ▲계몽사="자사주 매입 확정내용 없어" ▲GPS= 일반공모 청약전무..3자배정키로 ▲국민은행= 국민기술금융에 500억 출자 ▲휴니드= 유상증자 납입금 235억 입금 ▲고제= 10일자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현대모비스= 회계기준 위반..투자유의 ▲아남전자우= 11일부터 3일간 매매정지 ◇코스닥 ▲다음= "베텔스만이 메릴린치에 지분매각" 확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식을 메릴린치에 대량 매각한 회사는 독일의 베텔스만으로 최종 확인. 베텔스만은 다음지분 13.7%를 메릴린치에 매각, 지분 3.6%로 감소. ▲KDL= 코스닥위서 두번째 등록취소. 자진등록취소를 신청한 케이디엠도 등록취소 승인. ▲세고= 게임 주변기기 독점판매 계약. 프랑스의 질레못(GUILLEMOT CORPORATION S.A)사와 게임 주변기기 등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 체결. 계약기간은 2003년 4월1일까지 1년. ▲한단정보= 액면분할로 매매정지 ▲세원텔= "재무상태 왜곡 아니다"..거래정지 해명.
2002.04.11 I 홍정민 기자
  • 포항제철, 가격인상계획"매수"-한투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4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 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Comment, 기업탐방 속보, 기업 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미팅 내용입니다. ◇포항제철= 내수 및 수출가격 인상할 계획. 투자의견 : 매수 -포스코가 2/4 분기부터 내수 및 수출 철강가격을 인상할 방침 . 내수의 경우 후판은 4 월부터 톤당 2 만원 인상을 발표하였고 , 열연코일 및 STS 강판도 2/4 분기부터 인상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수출가격도 중국 , 동남아등 주요 지역은 $20~30 인상하고 , 일본향 열연 , 후판 , 냉연 등 주요 판재류에 대해서는 톤당 3 천엔이상 인상을 추진하고 있음. -해외철강업체들의 경우 이미 가격인상을 하였거나 추진중에 있는데 , 일본고로사들은 4 월출하분부터 열연 3 천엔 , 냉연 5 천엔이상 인상을 발표했고 , 대만의 주요철강사들도 2/4 분기 내수 및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중에 있음. 러시아도 2 월중순이후 아시아지역 수출 가격을 이미 인상한 바 있고 , 유럽업체들도 유럽내 판재류가격 인상을 추진중. -국제철강가격의 하락으로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계철강업체들의 가격인상 움직임은 미국의 철강수입 규제에 따른 대미수출 감소분을 생산 감축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극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음. -포스코의 2/4 분기 철강가격 인상은 동사의 매출 및 수익 증가로 직결됨. 전제품이 5% 가격이 인상될 경우 2001 년 실적을 기준으로 추가비용증가는 없다고 가정할 때 대략 5,540 억원의 매출증가와 409 원의 EPS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 -동사의 2/4 분기 철강가격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어 , 이를 반영하여 동사의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예정임. ◇데이콤=, PC 통신 천리안을 웹기반 인터넷포털로 완전 전환.투자의견: 중립 -데이콤은 PC 통신기반의 천리안서비스를 완전 Web 화하여 새로운 인터넷포털인 ‘CHOL플러스 ’를 제공한다고 발표 . 메일 (무제한 용량제공 ) 및 게임서비스 (5 가지 게임 각 3 시간씩 월 15 시간 무료제공 )를 강화한 포털로 일반 무료가입자 외에 월 3 천원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 유료가입자로 다원화된 가입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올 9 월까지 분사를 추진중이며 중국의 차이나닷컴과 사업제휴를 추진중이라고 했음. 그 외 박운서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에 1,000 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여 외국업체와의 콘소시엄으로 파워콤 지분입찰 참여나 하나로통신 지분 확대를 계획중이라고 밝힘. -지속적인 유료가입자 감소와 인터넷접속 및 사용의 광대역화로 사양사업화한 PC 통신에서 1 위사업자인 천리안의 웹포털 선언은 PC 통신의 종말을 고하는 사건임. 지속적인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및 적자상태로 인해 사업지속에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데이콤 구조조정의 핵심중 하나였던 동 사업부문에 대한 데이콤의 이번 발표는 일단 사업정리란 측면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은 것으로 판단. -다만 메일이나 개인저장용량 제공 , 게임 등은 각 부문별로 특화된 선두 포털업체와의 경쟁상 어려움 예상되고 이미 프리미엄서비스에 의한 유료화를 추진했 던 업체들의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전례를 감안한다면 신규포털사업의 성공여부는 장담할 수 없으며 데이콤 입장에서는 분사가 가정 적절한 구조조정 방안이라고 여겨짐. -반면 유상증자에 의한 유선통신업체 지분참여는 구조조정과정중에 있는 동사 입장에서는 과도한 자금지출로 판단됨. 대주주인 LG 전자 (LGEI 로 분사예정 )의 참여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증자 성공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 , 잉여여유자금에 의한 투자가 아닌 신주발행에 의한 투자로 주가 희석화가 우려된다는 점 , 투자차익이 아닌 경영권 참여가 목적인 경우 추가적인 대규모 자금동원이 계속 필요하다는 점에서 동사의 이번 투자결정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판단됨. 실적호전 이어지고 있지만 투자의견 중립을 계속 유지한다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화재 이후 대책. 투자의견 : 단기중립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 화재이후 빠른 시일내에 공장가동을 정상화 하기로 했음. 금산공장의 본공장은 피해가 없어 가동이 가능하지만 원료를 배합하는 믹서기는 정밀기계로 정밀진단을 위해 사용할 수 없는 수준. 따라서 , 금산공장은 3.13 일부터 30% 수준의 가동을 하기로 결정된 상태. -물론 배합원료는 대전공장에서 조달할 예정임. 1 주일 이후에는 85%수준까지 가동율을 높이고 믹서기의 정밀진단을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 2 주이후에는 정상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믹서기에 피해가 있을 경우 정상가동은 다소 늦어질 것임. -이번 화재로 금산공장의 일부 가동은 가능하지만 완전 정상가동까지는 일정 시일이 소요될 것임. 정상가동 지연에 따른 원가부담과 원재료의 대체조달에 따른 비용증가 , 타이어매출의 비중변동으로 수익성이 다소 약화될 것임. 얼마나 빨리 정상가동될 것인가에 따라 금산공장 화재영향을 가늠해야 함. -금산공장 화재로 인한 공장가동 정상화 지연으로 한국타이어에 대한 단기 중립의견은 유지. 금산공장 정상화 진행 여부에 따라 투자의견을 조정하고자 함. ◇농심 기업 IR 요약. 투자의견 : 매수 (의견조정 검토중 ) -농심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13,000 억원의 매출액을 경영목표로 설정. 이를 위해 탄력적 제품 정책을 통해 Product Mix 를 고가로 재편하는 동시에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 주요 사업부문인 라면 , 스낵 , 생수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은 향후 외형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 -최근 농심은 5 개 라인을 자동화 라인으로 교체하며 생산성을 3 배 이상 높였음. 또한 지속적인 설비 자동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임. 국내 라면시장은 지난 3 년간 CAGR 1.6%로 성장하며 양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성장 한계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 이러한 성장도 제품 가격조정과 용기면 판매비중 확대에 의한 것임. -라면시장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농심은 라면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이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시장지배력에 힘입어 농심 M/S 가 1997 년 63.3%에서 2001 년 68.1%로 확대되었기 때문. 향후에도 가격조정과 고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임. 국내 스낵시장 역시 IMF 시기 이후 정체 현상이 나타나며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 -농심 스낵부문도 전체 시장축소와 함께 외형이 감소하고 있었으나 최근 가격조정 등에 힘입어 2002 년에는 외형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한편 , 농심은 지난해 결산기를 6 월에서 12 월로 변경했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조정. 투자의견 : 매수유지 -월드뮤직엔터테인먼트와 PD maker 계약을 함으로써 샵 , t, 이브 , 컨츄리꼬꼬 등의 가수들의 음반판매 유통을 대행하게 됐음. 또한 일본에 진출한 소속가수 보아의 싱글앨범 6 집이 일본에서 발매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동사는 이번 보아 6 번째 싱글앨범 발매로 50 만장 음반판매로 인한 10 억원의 수입을 예상.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을 상향 조정하여 목표주가도 13,800 원에서 16,000 원으로 상향 조정함. 일본 진출한 소속가수 보아가 3 월 12 일 일본 오리콘챠트 1 위를 했으며 이번에 발매한 6 번째 싱글앨범도 6 위에 올라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임.
2002.03.14 I 김희석 기자
  • 현대디지털엔터, 중국 진출..현지법인 설립
  • [edaily]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 www.hydi.co.kr)는 중국 업체와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 모바일 컨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디지털은 중국의 통신설비 기업인 대련신시공통신기술유한공사와 대련신천유통신기술유한공사(DALIAN MI CHINA)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국내 모바일 컨텐츠를 중국에서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 맞는 모바일 컨텐츠 및 솔루션을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디지털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기업인 스튜디오삐에로와 캐릭터 컨텐츠 사업협력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앞으로 삐에로사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 등 모바일 컨텐츠를 공동 개발해 한국 및 일본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며 모바일 컨텐츠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이용한 사업 전분야에 대한 머천다이징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삐에로는 국내에서도 방송을 통해 '요술공주 밍키', '호호 아줌마', '태양소년 에스테반'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디지털의 전동수 사장은 "모바일 컨텐츠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IT사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력하여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02.03.12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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