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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711건

  • 한전, 조직·인력진단 착수..산업 구조개편 대응
  • [edaily 이경탑기자] 한국전력(15760)(사장 강동석)는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 경영여건 변화에 부응하는 전반적인 조직재편 및 인력재배치를 실시하기 위해 전략적인 조직 및 인력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공기업으로서 IMF 이후 정부의 인력감축 방침에 따라 "98년부터 2000년까지 5000여명을 감축한데 이어 2001년부터는 동결된 총정원 범위내에서 발전부문을 분리하였고 그동안 감량위주의 인력관리는 사업소간 정원 불균형 현상을 초래해 왔다. 또한 앞으로 2단계 전력산업 구조개편 시행 예정에 따라 급변하는 경영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사업무 전반에 걸친 회계분리, 권한이양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사업부제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꾀하고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전 본사는 사업소의 관리기능을 축소하여 인력의 소수정예화로 작지만 강한 본사를 지향하고, 사업소는 고객서비스를 우선으로 업무시스템 개선방안과 연계하여 고객접점기능 수행인력을 정밀진단하는 등 현장기능을 대폭 보강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올 10월말에 최적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존과 발전을 위한 미래모습과 비젼을 제시하고 조직체에 경쟁력을 부여하여 조직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등 능동적인 변신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2.07.23 I 이경탑 기자
  • (edaily리포트)우승,그거 얼마면 돼?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스포츠가 가지는 불확실성 때문일 것입니다. 공정한 룰을 통해서도 약자가 강자를 꺾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엄청난 플레이가 나올때 그 감동은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그러나 최근 프로스포츠는 점점 그 불확실성이라는 가치를 확실성으로 바꿔가며 팬들의 흥미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국제팀의 공동락 기자가 이 아쉬운 현실을 메이저리그의 사례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에서는 뉴욕양키즈와 보스턴레드삭스의 주말 3연전이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비록 정규시즌 경기였지만 현재 두 팀의 성적이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거의 1세기 가까이 둘도 없는 라이벌 관계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여느 보통 경기와는 의미가 사뭇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뜨거운 여름 한복판에 근소한 게임차로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거듭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의 경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야구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좀처럼 야구 경기를 중계하지 않는 공중파 방송국에서도 중계를 했고 역시 여간해서는 야구 중계를 하지 않는 라디오 채널도 가세했을 정도니까요. 일명 "아메리칸리그 예비 챔피언 시리즈"로 불리는 이번 3연전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대단했습니다. 입장권은 약 1개월 전부터 일찌감치 매진됐고 뒤늦게 티겟을 구하러 나선 저는 예매처 직원이 "이제와서 표를 구하면 어쩌냐"는 듯한 동정 어린(?) 시선을 마주쳐야 했습니다. 3연전이 열린 첫날부터 소나기로 경기시작이 무려 2시간이나 늦춰졌지만 양키즈구장은 만원을 이뤘습니다.토요일과 일요일 역시 매진된 입장권의 위력을 실감케 하듯 정원이 6만명 가까이 이르는 경기장은 빼곡히 들어차 입추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같은 주말, 캐나다의 토론토에서도 야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홈팀인 토론토블루제이스와 원정팀인 템파베이데블레이스의 게임이었죠. 양키즈-레드삭스와는 같은 지구에 속한 이 두팀 역시 순위 경쟁이 무척 치열합니다. 다만 앞에 언급한 두팀이 지구 1위를 두고 숨막히는 순위 다툼을 벌이데 반해 이 두팀은 꼴찌자리를 서로 피하기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는 사실 만이 다를 뿐이죠. 그러나 치열한(?) 경기 내용과는 팬들의 반응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첫날 공식집계된 입장객 7000여명. 나머지 2경기는 2만명이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주말인 점을 감안해도 아주 적은 숫자였죠. 정원 5만명, 1989년 준공 당시 세계 최고의 실내 돔구장으로 유명했던 스카이돔(경기장 이름)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였죠. 아마도 셈이 빠른신 분들은 이미 제가 쓴 숫자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두 경기의 입장객수를 비교할 경우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8배의 입장객 수의 차이가 납니다.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가 항상 관객이 가득찬 경기장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분들은 성적이 좋은 팀과 좋지 않은 팀 간의 팬들의 반응은 어쩌보면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실수도 있겠죠. 또 스포츠라는게 잘 할때도 못할때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저 역시 그야말로 승패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에 동의하며 단순히 관객 숫자나 팀의 성적을 가지고 더 이상 말씀드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팀들의 성적을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단순히 좋았다가 나빠지고 나빴다가 좋아지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심각성이 있더군요. 즉 팀간의 성적과 서열이 점점 더 고착화되어 잘하는 팀은 계속 잘하고 못하는 팀은 계속 못 한다는 것입니다. 뉴욕양키즈는 올해가 100번째 시즌으로 그동안 26차례나 월드시리즈를 제패했습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과거 해태타이거즈에 비유될 수 있는 팀이겠죠. 특히 90년대 말에는 월드시리즈를 3연패하고 지난해에는 김병현 선수가 속한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에게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아깝게 준우승에 머문 팀이기도 합니다. 90년대의 팀이라고 불리는 애틀랜타브레이브스도 비슷한 사례에 포함될 수 있는 팀일겁니다. 작년까지 무려 지구 우승을 10연패한 강팀중에 강팀이죠. 비록 월드시리즈와는 별로 인연이 없어 지난 95년에 클리블랜드인디언스를 누르고 38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내셔널리그 최강팀입니다. 소위 말해 잘나가는 두팀에게는 그러나 항상 쏟아지는 비난이 있습니다. 잘하는 선수들을 모두 싹쓸이한다는 거죠. 잘나가는 최고의 선수를 데려왔으니 잘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는 비야냥 거림과 함께 돈으로 승리를 사려고 한다는 조금 과격한 발언까지 이 두팀은 항상 메이저리그 구단의 "빈익빈부익부" 문제를 거론할 때 비난의 타켓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비난은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 됐습니다. 애틀란타의 경우 올시즌 자유계약선수 중에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중에 하나인 게리 셰필드를 LA다저스에서 영입, 브레이브스 왕조의 막강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구요. 양키즈는 한술 더 떠서 겨울에 오클랜드 애슬릭스의 간판스타 제이슨 지암비를 영입하고 올스타 경기를 전후해선 외야수 라울 몬데시와 디트로이트의 촉망받는 투수 제프 웨버를 데려왔습니다. 최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주인 래리 돌란은 "뉴욕양키즈는 현재 미국 프로야구단의 재정문제를 책임져야 할 당사자"라며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스카웃 이래로 양키즈는 모든 야구팀들의 시기와 질투의 표적"이라는 양키즈의 싹슬이 스카웃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메이저리스 구단들은 현재 적지않은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입장객들이 줄고 동시에 수입도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와중에 팀의 전력강화를 위해 강력한 재력을 무기로 다른 팀의 스타들을 마구잡이로 빼내가는 양키즈나 브레이브스 같은 팀은 당연히 원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최근 디트로이트타이거즈와 템파베이데블레이스 같은 팀들은 선수들에게 급여마저도 제때 지급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습니다. 이같은 재정 문제는 팀별로 상황만 조금씩 다를뿐 상당수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동시에 겪고 있는 문제로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구단의 가치에 비해 부채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팀들의 숫자는 전체 30개 팀중에 9개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심지어 지난해 팀을 2개 줄이자는 극약처방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구단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언론들은 팀들의 실명을 들며 3~4개팀을 언급했고 이 가운데는 위에서 말씀드린 템파베이데블레이스도 포함됐습니다. 일부에서는 또 메이저리그도 NBA나 NHL처럼 팀간 선수들의 연봉상한선을 정하는 샐러리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메이저리그 팀들간의 성적 불균형이 단기간에 걸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리고 그 배경에는 경제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해주는 주장이기도 할겁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는 다윗이 돌팔매로 하나로 거대한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저는 둘의 싸움이 한번에 끝나지 않고 하루하루 반복됐다면 다윗의 신화는 계속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덩치와 체력의 골리앗을 계속해서 당해내기에는 다윗의 돌팔매는 너무나 확률이 떨어지는 빈약한 무기니까 말이죠.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전략을 보강한다는 미명하에 최고의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데려와서 팀을 만든다면 한두게임은 전력이 약한팀이 이길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강팀이 승리할 확률을 더욱 높아질 겁니다. 점점 결과가 빤해지는 거죠.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는 정해지지않는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말처럼 결과를 미리 알거나 짐작할 수 있다면 스포츠는 이미 그 본연의 가치를 상실하고 어떤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해도 경기를 볼 이유를 사라지고 말겠죠. 현재 프로스포츠는 금전의 힘으로 그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잘하는 선수를 스카웃 한다는 것은 "부자구단"의 행복한 특권일 수 있습니다.그러나 부자구단들이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라고 하는 스포츠 고유의 가치마저 퇴색시켜서야 어디 볼 맛 나겠습니까? 야구공도 축구공도 모두 둥근데 말입니다.
2002.07.22 I 공동락 기자
  • 코스닥, 외국인 견인 나흘째 상승..87.68P(마감)
  • [edaily 김세형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들의 대형주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한달여만에 3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딛고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개인과 기관물량이 쏟아졌고 금감원의 코스닥기업 조사 소식도 찬물을 끼얹었다. 외국인 매수로 인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를 유지, 간신히 오름세를 지켰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5포인트(0.29%) 상승한 87.68으로 강보합을 끝마쳤다. 지난 15일 이후 나흘째 상승했지만 내용적으론 활기찬 모습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하한가 10개를 비롯 495개에 달한 반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를 포함 237개에 그쳤다. 거래량은 3억6323만주로 하루만에 4억주 아래로 밀렸고 거래대금도 1조8412억원으로 2조원을 밑도는 부진함을 보였다. 외국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많은 32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큰 힘을 발휘하진 못했다. 개인이 160억원, 기관이 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타법인도 6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다음을 필두로 한 인터넷업종이 3.52% 내린 것을 비롯해 정보기기업종도 3.15% 내렸으며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국민카드 등 금융업종이 3.86% 올라 지수 하락을 막았고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만이 강세를 보였다. 실적호조에 힘입어 국민카드와 기업은행이 각각 3.89%와 6.12% 상승했고 하나로통신과 강원랜드도 각각 4.06%와 2.11% 상승했다. 휴맥스와 엔씨소프트도 상승세에 가세했다. 이에 반해 전일 하한가까지 밀렸던 씨엔씨엔터가 이날도 5.46% 급락했고 메릴린치증권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다음도 4.72% 떨어졌다. 옥션과 국순당도 각각 3.63%와 2.4%씩 떨어졌다. 터치스톤홀딩스에 피인수된 후 제2의 로커스홀딩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한신코퍼레이션이 상한가에 올랐고 휴대폰 단말기 및 TFT-LCD모니터로 주력사업이 전환된 이레전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매출과 순이익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정원엔시스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화일약품은 100% 올라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반대로 정리매매중인 휴먼이노텍이 14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100원까지 떨어졌고 웨스텍코리아 월드조인트 비츠로시스 호스텍글로벌 등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이 된서리를 맞았다. 보진재와 이글벳도 하한가까지 밀렸다. 대우증권 이동환 선임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금감원의 조사 착수소식으로 인해 개별종목군으로 개인들의 매물이 쏟아졌다"며 그러나 "대형주들이 상승한 것은 시장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02.04.18 I 김세형 기자
  • 한미은행, 신입행원 채용..상반기 120명
  • [edaily 이정훈기자] 한미은행(www.goodbank.com)은 올해 상반기에 120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키로 했다. 향후 신입, 경력직원 불구하고 우수한 인재인 경우 수시로 채용하기 위해 상시 원서를 접수키로 했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말 6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바 있으나 중소기업금융 등 전략적 핵심사업부분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 인력지원과 소비자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발전을 위해 직원의 적정배치에 필요한 인력을 이번에 대규모 채용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사무직 정규직원 원서를 접수한다. 5월초부터 원서 접수할 일반직 정규직원 채용일정은 4월말 경 한미은행 홈페이지(www.goodbank.com)에 게시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사무직과 일반직 각각 60명 내외다. 사무직은 영업점 창구 업무 등 일반적 사무처리를 담당하고 일반직은 마케팅 등 포괄적 업무추진 및 자금운용, 국제금융 등 전문분야와 기타 기획업무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두 가지 직군으로 분리하여 채용하며, 일반직은 다시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분야로 나누어 구분해 채용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사무직의 경우 전문대학 졸업이상 학력으로 기졸업자 또는 금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직은 4년제 대학졸업 이상 학력으로 역시 금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다. 특히 일반직의 경우 Toeic 점수 700점 이상이 요구된다. 기타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1일부터 한미은행 홈페이지 "채용정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한미은행은 영업점 창구텔러 경력자에 대한 계약직 행원도 수시로 채용하고 있으며, 이렇게 채용된 계약직 직원 중 근무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정원 10% 범위 이내에서 정규직원으로 전환시켜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약 60명 정도가 정규 사무직 직원으로 전환된 바 있어 채용시장에서 기존 은행경력 퇴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2.04.10 I 이정훈 기자
  • 코스닥, 강보합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 전일대비 강보합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SBS, 휴맥스,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모디아, 옥션, 한글과컴퓨터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이 보합(+) ~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 IT 기술주 -"한단정보통신, 현대디지탈텍, 기륭전자, 위다스, 택산아이엔씨"등 셋탑박스 관련주 -"프로칩스, 엠케이전자, 씨피씨, 서두인칩, 우석에스텍, 블루코드, 한양이엔지, 테스텍, 선양테크, 이스턴테크, 인터스타테크, 서울반도체, 에스아이테크"등 일부 반도체장비업체 -"신세계I&C, 하우리, 한네트, 세고, 정원엔시스템, 윤디자인, 시스네트, 액토즈소프트, 아이디스, 솔빛텔레콤, 아이빌소프트, 코미코, 트래픽ITS, 동서정보기술, 제일엔테크, 백금정보통신, 위자드소프트, 이코인"등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가담되는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이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제조업종 -"현진소재, 한국해저통신, 에이에스이, 인탑스, 씨티씨바이오, 에스티아이, 우수씨엔에스"등 신규등록법인 -"세원물산, 해원에스티, 네티션닷컴, 행남자기, 제이엠피, 우신시스템, 크린크레티브, 크린앤사이언스, CJ엔터테인먼트, 나라엠앤디, 호성케멕스" 등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대아건설, 삼일기업공사, 울트라건설, 국제종건, 삼미정보, 써니YNK, 명화네트, 삼테크, 서울일레트론, 다이넥스, 아라리온, 유니텍전자, 디지탈퍼스트, 대백쇼핑, VON, TG벤처, 한국캐피탈"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3.12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강보합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 전주말대비 강보합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등 통신주 -강원랜드, 기업은행, SBS, 휴맥스, 안철수연구소, 다음, LG홈쇼핑, 모디아, 한국정보통신, 핸디소프트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 종목이 보합(+) ~ 소폭 상승 출발예상. * IT 기술주 -"에이텍시스템, 반도체ENG, 소너스테크"등 TFT-LCD업체 -"택산아이엔씨, 위다스, 기륭전자"등 셋탑박스관련주 -"프로칩스, 원익, 다산씨앤아이, 서두인칩,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한양이엔지, 테스텍, 선양테크"등 반도체장비업체 -실적호전된 "한네트, 코텍, 세고, 정원엔시스템, 솔빛텔레콤, 비츠로테크, 코미코, 동서정보기술, 한빛소프트"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 종목이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제조업종 -"우수씨엔에스, 한국해저통신, 현진소재, 태영텔스타, 구영테크"등 신규등록법인 -"로만손, 크린앤사이언스, CJ엔터테인먼트, 나라엠앤디, CJ푸드, 대원산업, 우신시스템, 쌈지, 해원에스티"등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국제종건, 동원개발, 로지트, 써니YNK, 다이넥스, VON, 한국캐피탈, 교보증권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3.11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혼조권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 전일대비 혼조권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휴맥스, 다음, LG홈쇼핑, 모디아등을 중심으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 ~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경계매물 우세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IT 기술주 -"에이텍시스템, 택산아이앤씨, 하우리, 뉴보텍, 세고, 정원엔시스템, 윤디자인, 시스네트, 테크메이트, 솔빛텔레콤, 아이빌소프트, 비츠로테크, 제일엔테크, 동서정보기술, 인터리츠, 위자드소프트, 에이콘, 더존디지털, 아이엠알아이"등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대부분 보합(+) ~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인터넷, 반도체, 통신장비등 대부분의 IT기술주는 경계매물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혼조권 ~ 개별 소폭(-) 출발예상. * 제조업종 -"잉크테크, 에스티아이, 우수씨엔에스, 한국해저통신, 한국하이테크, 인탑스" 등 최근 신규등록법인 -"해원에스티, 쌈지, 하이록코리아, 제이엠피, CJ푸드, 우신시스템, 프럼파스트, 크린앤사이언스, CJ엔터테인먼트, 로만손, 도드람B&F, 코다코, 호성케멕스" 등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이화공영, 국제종건, 쌍용건설, 특수건설, 신세계건설, 써니YNK, 다우데이타, 반포텍, 푸른신금, 부산신금, 무한투자"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3.08 I 김현동 기자
  • (종합시황)주가,미국발 악재 휘청..채권값 급등
  • [edaily] 30일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비교적 크게 내렸다. 여기에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인 부담감도 한몫 거들었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지수관련주의 약세로 모두 5일선 밑으로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종합주가지수는 750선을 하회하며 전일대비 24.58포인트(3.18%) 내린 749.4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89포인트(3.65%) 하락한 7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채권수익률이 오랜만에 10bp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가격 급등) 국내외 주가가 하락하고 2월 국채발행 규모가 1월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물량공백에 의한 "미니랠리" 기대감이 커졌다. 국고3년 수익률이 조만간 6%선 이하로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달러 대비 원화환율이 6일 연속 하락, 전날보다 2.60원 낮은 131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600억원이 넘는 외국인 대규모 주식순매도와 주가급락의 영향이 강했다 ◇주식시장, 미국발 악재로 하락..5일선 하회 거래소시장은 거래일수 8일만에 5일 이동평균선(767.22) 밑으로 떨어지며 전일대비 24.58포인트(3.18%) 내린 749.45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중기추세선인 20일선(739.24)의 지지를 시험받게 됐다. 외국인들이 2225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기관과 개인들은 각각 578억원, 15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보험이 5.17% 하락했고 증권 운수창고 화학 음식료 등도 4%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대형주중에선 독자생존 가능성이 언급된 하이닉스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0사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각 3.81%, 0.76% 내렸다. 국민은행이 2.83%, 한국통신이 2.86%, 한국전력도 2.20% 하락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10.04% 급등했다. 한편 조정장을 틈타 자산주들로 순환매가 유입됐다. 충남방적과 방림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대한방직도 8.38%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도 미국발 악재에 시달렸다. 장중내내 변변한 반등시도 한번 못하고 전일보다 2.89포인트(3.65%) 떨어진 7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 개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46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은 41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타법인도 4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규모는 지난 2000년 7월5일 460억원 이후 1년6개월 만의 최대치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강원랜드가 7.94% 떨어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고 하나로통신과 CJ39쇼핑도 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KTF가 4.42% 떨어진 것을 비롯해 국민카드(3.75%) 기업은행(2.03%) LG텔레콤(4.60%) SBS(3.53%) 휴맥스(4.5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20위권 종목중 안철수연구소(4.12%) 정소프트(6.04%) 옥션(3.54%)만이 올랐다. 개별종목의 경우 신창전기와 정원엔시스템이 액면분할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써니YNK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회원 100만 돌파 소식에, 리노공업이 신축공장 완공 재료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등록주중 아가방이 9일째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트래픽ITS 한틀시스템 신화정보 해원에스티 한국트로닉스 아남정보기술 메디오피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채권수익률 급락, 국고3년 6%선 위협 채권수익률이 오랜만에 10bp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가격 급등) 국내외 주가가 하락하고 2월 국채발행 규모가 1월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물량공백에 의한 "미니랠리" 기대감이 커졌다. 국고3년 수익률이 조만간 6%선 이하로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2-1호는 전날보다 10b 낮은 6.05%를 기록했다. 국고5년 2-2호는 12bp 낮은 6.78%까지 떨어졌다. 통안2년 1월10일물은 8bp 낮은 5.93%에 거래됐다. 단기보다는 장기 수익률의 낙폭이 더 컸다. 5년물 부근의 가파른 수익률 곡선이 부자연스럽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1월 물가와 미국 연준리의 공개시장위원회 등이 수익률 추가하락을 가로막는 "마지막 걸림돌"이지만 "악재"에 내성이 붙은 만큼 불안감은 높지 않았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날보다 10bp 낮은 6.05%, 국고5년이 12bp 낮은 6.78%, 통안2년은 7bp 낮은 5.93%, 회사채 3년 AA-는 8bp 낮은 6.99%, BBB-는 8bp 낮은 11.14%를 기록했다. ◇환율 6일연속 하락..1311원 달러/원 환율이 6영업일 연속 하락, 전날보다 2.60원 낮은 131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600억원이 넘는 외국인 대규모 주식순매도와 주가급락의 영향이 강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는 달러선물 2월물에서 주문실수로 보이는 거래가 체결돼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개장직후 시가보다 85.50원이나 낮은 1229.90원에 18계약이나 거래된 것. 한 시장관계자는 "증시하락, 하이닉스 협상 난항 등 주변여건을 고려할 때 1310원 밑으로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달러/엔 추가하락을 예상하다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가 늘어나면서 매수로 돌아선 쪽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공급에 대한 부담감도 던 만큼 환율급락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4.90원 오른 1318.50원에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 하락 및 1320원대를 지킨 역외환율 영향으로 개장 전부터 상승 기대감이 일어났다. 9시33분 1319원까지 올라선 환율은 소폭 되밀려 1317∼1318원 부근을 횡보했다. 네고물량 공급 증가 등 수급우위 상황이 이어지면서 하락압력이 가중됐다. 달러/엔 환율이 133엔을 하향돌파하자 환율도 저점을 낮춰 1313원대로 밀렸고 1313.60원에 오전거래를 마쳤다. 1312.70원으로 오후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1시35분 1311.90원까지 떨어졌다. 1310원대가 가까워지자 추가하락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도 132엔대 중반에서 추가하락을 멈추고 횡보했다. 국내증시가 750선 아래로 떨어지고 외국인들이 대규모 주식매도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세는 탄력을 받았다. 3시25분 1315.50원까지 반등했던 환율은 마감을 앞두고 다시 달러매물이 쏟아지면 4시6분쯤 1310.60원으로 급락하기도했다. 이후 소폭 등락을 거친 환율은 131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002.01.30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뉴욕 충격..3.65% 급락(마감)
  • [edaily] 뉴욕발 악재가 코스닥시장을 짓눌렀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 뉴욕 증시가 크게 떨어진 여파로 코스닥지수는 3.65% 급락했다. 최근 미국 시장과 동떨어진 흐름을 보여왔던 국내 증시가 다시 뉴욕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30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다우존스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나스닥지수도 1900선이 붕괴되는 등 약세를 보이자 2포인트 이상 하락한 76.9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변변한 반등시도 한번 못해 보고 약세권에 머물다 전일보다 2.89포인트(3.65%) 떨어진 7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5일 이평선(77.35) 밑으로 내려앉았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송장비업이 강보합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가 4%이상 떨어졌으며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기계장비 등도 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927만주, 1조6523억원으로 전일보다 부진했다. 개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46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은 41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타법인도 4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규모는 지난 2000년 7월5일 460억원 이후 1년6개월 만의 최대치였다. 이날 주가가 내린 종목은 528개로 오른 종목 207개의 두배를 넘어섰다. 이중 상한가까지 오른 종목은 35개며 하한가까지 밀린 종목은 7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강원랜드가 7.94% 떨어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고 하나로통신과 CJ39쇼핑도 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KTF가 4.42% 떨어진 것을 비롯해 국민카드(3.75%) 기업은행(2.03%) LG텔레콤(4.60%) SBS(3.53%) 휴맥스(4.5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20위권 종목 중 안철수연구소(4.12%) 정소프트(6.04%) 옥션(3.54%) 만이 올랐다. 개별종목의 경우 신창전기와 정원엔시스템이 액면분할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써니YNK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회원 100만 돌파 소식에, 리노공업이 신축공장 완공 재료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등록주 중 아가방이 9일째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트래픽ITS 한틀시스템 신화정보 해원에스티 한국트로닉스 아남정보기술 메디오피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유일반도체 에이디칩스 이젠텍 자티전자 국영지앤엠 한성엘컴텍 쌍용건설 솔빛미디어 이림테크 사라콤 네스테크 동양매직 테크원우 승일제관 부산신금 등이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엔바이오텍이 5일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메디슨 부도 여파로 프로소닉과 메디다스가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갔으며 한국기술투자 솔빛텔레콤 대영에이브이 유니텍전자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기관과 개인이 꾸준히 저가매수하고 있어 시장기조 자체는 나쁘지 않다"며 "내일은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또 "오히려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저가 우량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02.01.30 I 권소현 기자
  • "정보통신 12조7500억 투자"-양 정통장관(상보)
  • [edaily] 정보통신부는 경기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올 해 정보통신(IT)분야에 총 12조7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아울러 IT R&D정책자금에 대한 융자금리를 5.25%에서 3.75%로 낮춰 R&D분야의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ADSL과 CDMA의 성공에 이어 올해 디지털TV를 100만대 이상 보급키로 하고 이를 위해 현재 200만원대 이상인 디지털TV가격을 100만원대로 낮춰 국내 디지털TV 보급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750만명인 초고속인터넷가입자를 올해 1000만명까지 늘려 전국 면단위지역까지 초고속인터넷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통부는 대중국 IT수출 100억 달러 등 올해 IT수출 510억달러 및 150억 달러 흑자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정보통신분야 12조 7500억 투자로 경기활성화 주도 정통부는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국내 경기회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IT분야의 투자규모를 최대한 확대하고 이를 조기에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올해 총 12조 7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분야에서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 정보인프라 확충과 정보화 예산에 투입되는 재원규모를 지난해 1조 5000억원에서 올해 1조 61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1조1403억원으로 책정된 IT R&D 정책자금의 62.4%인 711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하고 기술개발자금 융자금리도 5.25%에서 3.75%로 인하키로 했다. 또 IT벤처 투자를 위해 110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조성·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상용화기술 개발에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수요증가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업자들의 전체 투자규모를 8조 6000억원에서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이를 가급적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TV와 초고속인터넷 보급 확대를 통한 수요창출 정통부는 디지털 방송의 조기 확산을 통해 디지털가전, S/W 및 콘텐츠 산업의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미래의 수출전략 상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월드컵을 디지털TV로"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가전사·방송사 등으로 디지털방송 홍보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월드컵 개최도시에 디지털 방송관을 설치하여 HDTV로 축구경기를 중계하는 등 디지털TV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고화질로 월드컵 경기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1∼200만원대의 다양한 염가형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업체와의 협력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세계최고의 초고속 정보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모든 면단위 지역까지 초고속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상망 고속화가 어려운 도서벽지와 산간지역에는 위성 등 무선방식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보급하고, 무선 정보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말까지 cdma2000 서비스 수용비율을 인구대비 90%까지 확대해 갈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공항·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무선 LAN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2.3GHz 및 5GHz 주파수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IT 수출 510억불, 흑자 150억불 달성 정통부는 세계 IT강국의 중장기(2002년∼2006년) 비전과 범국가적인 지원체계를 담은 "글로벌 IT 코리아 2006"을 수립하여 IT수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CDMA 등 이동통신·SI·브로드밴드 인터넷·온라인 게임·인터넷 솔루션·정보보호 S/W 등 수출 10대 전략품목을 발굴, IT코리아의 대표적인 수출상품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WTO가입에 따라 "한·중 IT산업 협력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금년도 대중국 수출 100억달러 등 올해 IT수출 510억 달러 및 150억 달러 흑자를 이뤄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나스닥IT펀드, 한중무선기술펀드 등을 조성하는 등 IT분야의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체계적인 IT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기술개발 등 IT산업의 발전기반 강화 정통부는 ▲4세대 이동통신 ▲광 인터넷 ▲지능형 통합정보방송기술 ▲차세대 인터넷 서버 ▲정보보호시스템을 5대 대형국책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이분야에 612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5년이내에 산업화가 가능한 바이오칩, 생물정보공학, 초전력 나노소자 등 IT기반의 바이오 정보기술(BIT)과 NT기술을 개발하여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리적으로 분산 설치된 고성능 컴퓨터와 첨단 과학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GRID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첨단기술산업 육성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S/W학과를 중심으로 한 IT관련학과의 정원확대와 현재 64% 수준에 머물고 있는 IT분야 졸업자의 전공 종사율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IT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비메모리 부분의 설계인력 양성, 장비 공동활용 및 집적화를 추진하여 SoC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 인프라 구축을 위해 118억원을 지원하고, 이동전화 단말기 핵심 칩과 2차전지 등 부품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 강화를 위해 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IT산업의 특성화 발전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통신사업 유효경쟁기반구축 지속적 추진 정통부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통신사업 유효 경쟁기반 구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신망간 상호접속 제도를 상반기 중 개선키로 했다. 정통부는 "현행 상호접속료 정산방법은 대표원가주의에 따라 시장별 제1사업자의 접속료를 타사업자에게 준용함에 따라 후발사업자의 원가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를 노정했다"며 "통신사업자별 비용구조, 투자계획, 선진국의 제도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현행 대표원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접속원가 검증대상인 KT와 SK텔레콤 외에 후발사업자의 원가도 병행 검증하고, 그 결과를 기초로 상반기중 최종 개선방안을 확정해 갈 계획이다. 정통부는 "국내 통신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해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규제 와 불공정경쟁행위에 대한 시정조치를 강화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공정경쟁 규제제도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01.21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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