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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나스닥 사상 최고치…국채금리도 소폭 하락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국채금리 상승세가 잠시 멈췄고,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심감이 다시 커지고 있고,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에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내린 4만2233.05에 장을 마감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상승한 5832.9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만 0.78% 오른 1만8712.75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29일), 메타(30일), 마이크로소프트(30일)가 각각 1.78%, 2.62%, 1.26%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최강자인 엔비디아도 0.52% 상승했다. ◇美소비자신뢰지수 9.5p 급등..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폭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더욱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심이 개선되고 있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8.7(1985년=100 기준)로 한 달 전(99.2) 대비 9.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고,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향후 6개월 후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도 89.1로 6.3포인트 상승, 경기침체 위험 신호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80선을 크게 웃돌았다.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138.0으로 14.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현재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소비자비율은 3.8%포인트 상승한 35.1%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16.8%로, 전월보다 감소했다.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나 피터슨은 “현재 일자리 가용성에 대한 견해는 몇 달간의 약세 이후 반등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더 나은 노동 시장 데이터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구인건수는 3년반만에 최소…엇갈린 신호다만 이날 발표된 구인건수는 미국 경제가 점차 식고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9월 구인 건수는 744만건을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798만건)을 밑돈 수치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소치다. 8월 구인건수도 기존 804만건에서 786만건으로 하향 조정됐다.미국의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1200만 건을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해고 건수는 183만건으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건수는 줄어드는 등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구인·이직보고서는 설문조사의 표본수가 상대적으로 작고 응답률이 낮아 미국의 공식 고용보고서와 차이가 있다. 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는 다음달 1일 발표된다. 월가에서는 비농업일자리가 전월보다 11만5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증가분(25만4000개)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달에는 허리케인 영향과 보잉사 파업 영향으로 수치가 왜곡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온 고용지표를 무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다시장은 연준이 11월 ‘스몰컷’(25bp)인하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기준금리가 25bp 내릴 가능성은 98.9%를 가리키고 있다. 동결 가능성은 1.1%로 낮아졌다.◇국채금리는 소폭 하락..10년물 4.26%국채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bp(1bp=0.01%포인트) 내린 4.264%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9bp 떨어진 4.111%에서 거래되고 있다.
-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 내달 코스닥 입성…"해외매출 80% 확대"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공연 기획과 팬덤 플랫폼 운영에 주력하는 노머스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근 한국(K)팝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유럽과 미주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김영준 노머스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최연두 기자)노머스는 2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해외 매출 비중을 현 50%에서 70~80%까지 늘리겠다면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보기술(IT)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더 편리하게 만나고 엔터사가 사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엔터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2019년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와 공연 주최뿐 아니라 굿즈 제작·판매, 유료 메시지 서비스와 팬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110억 원을 기록해 전년(영업손실 2억 원)과 비교해 흑자전환 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63% 증가한 69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77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캐시카우인 해외 공연기획 관련 매출은 매해 느는 추세다. 노머스는 지난 7월 가수 아이유(IU)의 북미지역 공연을 전담했고 6월에는 배우 차은우의 남미지역 팬 콘서트 기획을 총괄했다. 배우 김혜윤과는 한국과 일본, 대만, 마카오 등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를 함께 했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노머스의는 올해 공연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51% 성장한 2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팬 플랫폼과 콘텐츠, 커머스·굿즈 사업 매출 규모도 더 키울 예정이다.김 대표는 “K팝 시장은 전통적으로 아시아 지역 위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미주랑 유럽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국내 주요 엔터사의 매출 비중도 매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노머스가 지향하는 ‘엔터테크’의 핵심은 데이터다. 이날 김 대표는 “콘텐츠, 커머스, 공연과 전시 그리고 플랫폼까지 노머스의 다양한 엔터 비즈니스를 통해 쌓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프로젝트의 부가가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에따르면 자체 제공하는 플랫폼을 팬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내용, 장면을 파악할 수 있다. 커머스 사업에서는 선호하는 상품 형태와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 구매 주기, 나이·국가별 평균소비 패턴, 인구통계학 정보, 해비유저 데이터 등 전반적인 소비 관련 지표가 축적된다.노머스는 ‘원 IP-멀티 서비스’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선두를 노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하나의 엔터 서비스를 특화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성장하는 사이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집결해 제공하겠다”며 “대형 IP는 물론 실력있는 신인 IP 역시 노머스를 통해 팬덤을 키우고 국내에서 글로벌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노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13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7200원~3만2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307억 원~341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이날 29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하고 내달 4~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 LG U+ "자동화 기반 네트워크 운영으로 통신품질 높였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신속한 네트워크 장애 대응을 위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사옥에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하고,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도입했다. 100여 개의 RPA 운영을 통해 평시뿐 아니라 불꽃축제, 핼로윈데이 같은 대형 이벤트에 대비한 맞춤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국 모바일, 홈서비스, 인터넷망의 장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15분 내에 유관부서에 전파해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29일 LG사이언스파크 내 통합관제센터 지휘통제소(워룸)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통합관제센터는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고객가치 혁신의 거점”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통합관제센터에서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이상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사진=LG U+)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기존 상암·안양·마곡에 분산됐던 관제센터와 전문인력을 한 곳에 통합한 마곡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 통합관제센터는 LG사이언스파크 부속 유플러스 마곡사옥 1~2층에 1410㎡(약 427평) 면적으로, 전문 인력이 24시간 365일 근무한다. 상황실에는 649인치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월보드)을 통해 전국에 벌어지는 등급별 장애,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품질 유지를 위해 RP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RPA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해 데이터 추출, 자료 작성 등 정형화된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관제 분야에서는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 대응, 불꽃축제·해돋이 등 연말연시 이벤트 대응 시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데 RPA를 활용한다. 윤오한 네트워크품질담당은 “100개 이상의 RPA가 500개 이상의 작업을 매일 수행한다”며 “기존에 인력적으로 못했던 부분까지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가 통합관제센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 U+)예컨대 핼로윈데이에는 용산에 이동 기지국에 다수 설치되는데, 핼로윈 맞춤 RPA는 행사 당일 커버리지 내 장비별 접속자 수와 트래픽을 5분 단위로 집계해 가장 많은 순서대로 근무자에게 알려준다. 근무자는 과부하가 걸리는 장비에 트래픽을 제어해, 한번에 많은 인원이 몰려도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수 백개의 셀을 클릭해 데이터를 뽑아야 했다.LG유플러스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면서 전사 위기관리 체계도 고도화했다. 운영부서와 관제부서가 이상을 동시에 인지하고 15분 내 유관부서에 전파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같은 체계로 재난관리 국제표준 ISO22301인증을 획득했다. RPA는 이 과정에서 장애가 난 장비를 1차로 리셋해, 장애 해소 시간을 단축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종인 네트워크인프라관제팀장은 “로봇은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격 리셋이나 출력값을 조종할 수 있다”며 “원격 리셋으로 해결이 안될 경우 현장에 출동하도록 업무를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 韓성장 '빨간불' 켜진거냐 질문에…이창용 "수출 어떻게 해석할지 고민 중"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올해 3분기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가 우리 기업의 수출 물량이 감소 때문이라며,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향후 경제 전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9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2분기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전환에는 성공했으나, 시장과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0.5%에 한참 못 미쳐 ‘성장률 쇼크’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창용 “올해 성장률, 2.2~2.3% 정도…수출 물량 감소 분석해야”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경제성장률 2.4% 달성에 빨간불 켜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3분기) 수출 물량이 떨어진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굉장히 고민 중”이라며 “이에 따라 다음에 어떻게 될지가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8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출 물량 감소의 원인이 크게 두 가지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는 자동차 회사 파업 등에 따른 일시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두번째는 중국 저가 제품과의 경쟁으로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물량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출 물량 감소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내년도 성장 전망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기존에는 내년으로 가면서 (성장률에 대한) 수출의 기여도가 줄어들고 그 사이에 내수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3분기 데이터를 보고 너무 낙관적으로 봤는지를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출금액으로 봤을 때는 예상대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물량이 줄었다”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전망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 연간성장률에 대해선 “(기존 전망치인) 2.4%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2.3%나 2.2%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 잠재성장률보다 위쪽에 있기 때문에 아주 큰 폭의 하락이라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경기 부양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면적인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면서도 “자영업과 건설업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한 타깃된 부양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봤다. 한은이 지난 8월 발표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 경로. 3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큰폭으로 낮게 나오면서 다음달 내놓을 수정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연간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한국은행)◇“고환율은 달러 강세 때문…美대선 이후 흐름 봐야”이날 국감에서는 최근 한달 새 급등한 환율에 대한 우려도 다수 나왔다. 이 총재는 “이번 고환율은 달러 강세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며 “위기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했던 시기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국가 경제의 큰 위험이 닥쳤거나, 지난 2022년 미국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때였다. 이에 비해 최근 달러 급등세는 주요 원인이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 때문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환율 급등과 관련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자체도 충분하고, 한은의 발권력도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개입할 탄약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외평기금은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은에 원화와 달러화로 쌓아두는 기금이다. 다음달 금통위 회의에서 환율이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새로운 고려요인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미국 대선 이후 환율 변동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다음달 금리결정의 고려요인으로 △내년 경제 전망 △미 대선 이후 달러 강세 흐름 △정부의 거시안정성 정책이 부동산과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 세가지를 꼽았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 후 시중 은행들이 예금 금리는 빠르게 낮추면서 대출 금리는 오히려 올리고 있다는 지적에 이 총재는 “가계부채 대응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 9~10월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완만하게 가면서 정상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 '정년이'·김태리, 3주 연속 화제성 1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정년이’와 배우 김태리가 3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tvN의 ‘정년이’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VON(Voice of Netizen), SNS, 동영상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김태리가 3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정년이’의 높은 인기에는 신예은과 정은채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예은와 정은채는 타 작품의 주연급 이상의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면서 각각 출연자 부문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원순우 굿데이터 데이터PD는 “24년 최고의 K드라마로 유력했던 ‘선재 업고 튀어’와 ‘눈물의 여왕’의 경쟁에 ‘정년이’가 변수로 등장했다”며 “출연진의 연기에 감탄을 하고 있는 네티즌의 반응을 얼마나 더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 이라고 전망했다.넷플릭스의 ‘지옥 시즌2’이 화제성 3위로 시작했다. 시즌1의 공개 첫 주 화제성 점수보다는 낮은 기록으로 출발을 한 ‘지옥2’는 뉴스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했다.4위는 지난주에 이어 ENA의 ‘나의 해리에게’가 차지한 가운데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1회 결방에도 불구하고 5위에 오르는 결과를 보였다.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정년이’의 김태리가 3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2위부터 5위 까지는 신예은(정년이), 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정은채(정년이) 그리고 황인엽(조립식 가족) 순이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0월 4주차 조사는 2024년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 희귀질환에 힘쓰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 유럽 직판 나선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전사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인데, 해외 첫 직접 판매 카드와 마케팅 총력전을 펼칠 정도로 필사적이다. 그 결과 지난해 출시된 에피스클리는 유럽 일부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나섰고, 정부 입찰 수주도 휩쓸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29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제품 9개를 국내외서 허가받아 판매 중인데, 이중 유일하게 희귀질환 치료제인 에피스클리를 유럽 시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에피스클리는 회사가 최근 가장 심혈을 쏟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사가 개발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질환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5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해 같은 해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 기준 솔리리스 글로벌 시장 규모는 31억4500만 달러(약 4조4000억원)이다. 회사 측에서는 에피스클리에 대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에피스클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에피스클리는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에서도 희귀질환이라는 특징이 있다. 해당 제품이 성공할 경우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실제로 국내외 기업들은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희귀의약품 매출이 급증, 대박을 터뜨리는 사례도 속속 생겨나면서 시장성도 입증됐다. 에볼류에이트 파마에 따르면 글로벌 희귀의약품 매출액 규모는 2016년 910억 달러에서 2021년 1550억 달러로 70% 늘었다. 흑색종 등 18개 암에 사용되고 있는 희귀의약품 키트루다(머크)는 2022년 매출이 약 209억 달러(약 26조원)로 집계됐다. 키트루다는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이기도 하다.빅파마 10곳 중 9곳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일 정도로 제약업계에 이 분야는 이미 핵심 화두가 됐다. MSD, 애브비 등 5대 글로벌 제약사 제품이 희귀의약품 시장 46.6%를 차지한다.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은 2022년 200조원에서 연평균 12% 성장해 2026년 3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으로 매년 8000건 이상의 유전 및 후천성 희귀질환이 발생하고 약 200건 이상의 새로운 희귀질환이 발견된다. 세계 인구 4%인 6억명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지만,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된 약은 5%에 불과하다.◇삼성바이오에피스, 해외 첫 직판-마케팅 광폭 행보 승부수삼성바이오에피스도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성과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파트너사에 맡겼던 유통 판매를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에피스클리는 해외에서 직접 판매하는 첫 파이프라인이다. 이를 위해 유럽 직판을 위해 전문 판매 인력을 확보했고, 철저한 현장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회사 측은 “유럽에서 판매 중인 8종 제품 중 7종은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중이다. 에피스클리는 환자 수가 적고 내재화된 역량으로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직접 판매 체제를 수립한 것”이라며 “에피스클리의 해외 직접 판매 과정에서 노하우를 쌓고 시행착오를 개선해 나가면 향후 유사 사례에서의 전략적 판단에서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임상 결과 발표 위주였던 해외 학회 발표 내용도 차별화 했다. 회사는 올해 유럽에서만 세 차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부스 전시 및 연구 데이터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 임상 결과 발표가 아닌 수 차례 후속 데이터 연구 결과를 발표해 실제 치료 현장에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혈액학회(ASH) 연례 학술대회에도 참가해 에피스클리 홍보를 통해 미국 현지 제품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차별화 된 에피스클리의 영업 전략은 실제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UniHA),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을 수주했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에쿨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에피스클리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직접 판매 전략은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항암제, 면역질환 치료제와 달리 환자 수가 적은 희귀질환 특성을 감안해, 전문 인력이 하나의 질환과 시장에 선택과 집중 함으로써 전례 없이 빠른 시장 침투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AI 경계 말고 적극 활용하라"…법조계 수장들 한목소리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조계 수장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법률가의 적극적 대응과 변화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2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법률가대회에 참석한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 수석부회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석우 법무부 차관, 이숙연 대법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권한대행, 조희대 대법원장, 이기수 한국법학원장, 안나 베네치아노 사법통일국제연구소(UNIDROIT) 사무부총장,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후 전 한국법학원장(13대), 김용담 전 한국법학원장(14대), 권오곤 전 한국법학원장(15대),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사진= 성주원 기자)2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법률가대회에서 송상현(83·고시 16회) 서울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법률가들은 AI를 단순히 기존 업무를 위협하는 존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 협동해 우리나라 고유의 윤리와 가치를 AI에 접목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국제형사재판소장을 지낸 송 교수는 “세계는 바야흐로 치열한 AI 전쟁 중”이라며 “이는 단순한 AI 솔루션을 넘어 반도체,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거대한 미래문명의 헤게모니 싸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조희대(67·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도 이날 축사에서 “AI와 같은 글로벌 이슈로 인한 국제적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사법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조인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한 법률 전문가를 배출하고, 그들이 다양한 법적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성재(61·17기) 법무부 장관 역시 김석우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법률 분야에서도 AI 등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제사회의 영향으로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갈등과 다양한 문제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행정의 실현과 미래의 사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아 다양한 법무정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송상현 교수는 한국법학원의 역할과 관련해 “범법조계가 공통적으로 대응할 문제에 대해 상설위원회를 설치하고 평소에 계속적으로 논의하는 기본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생하면서 수평적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미래문명을 위한 협력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실험적 업무공간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이어 “자율주행차, 로봇 활용, 3D 모델링을 통한 부동산 거래 등 새로운 기술 발전에 따른 법적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군사 분야의 AI 활용은 법률가가 가장 먼저 예민하게 반응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미래를 위한 사법(司法)의 발전 방향’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법률가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법학원이 주관하고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사법통일국제연구소(UNIDROIT)와 독일법률가대회도 참여해 더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됐다.
- [IPO출사표]노머스 “글로벌 종합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노머스를 ‘엔터테크’ 기업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IT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보다 편리하게 만나고, 비즈니스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김영준 노머스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IR큐더스)엔터테크 기업 노머스는 29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2019년에 설립된 노머스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아티스트 해외 공연 총괄 △팬클럽 등 팬 플랫폼 △아티스트 IP 기반 굿즈 기획·제조·유통 등 커머스(MD) △콘서트 등 콘텐츠 기획 제작으로 나뉜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이사는 “노머스 비즈니스의 핵심은 아티스트 IP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데 있다”며 “통상 아티스트는 모습을 드러내는 직접 활동과 이름과 브랜드로 선보이는 간접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노머스는 굿즈 판매 플랫폼 ‘프롬 스토어(fromm store)’과 아티스트와 팬덤 채팅 플랫폼 ‘프롬(Fromm)’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머스는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현재 차은우, 김혜윤 등 325개의 아티스트 IP를 확보했다.김 대표는 “노머스는 하나의 엔터 서비스를 특화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성장하는 사이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집결하고 있다”며 “대형 IP는 물론 실력 있는 신인 IP 역시 노머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팬덤을 키워가고 글로벌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노머스가 지향하는 ‘엔터테크’의 핵심은 데이터다. 콘텐츠, 커머스, 공연·전시, 플랫폼까지 노머스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통해 쌓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프로젝트의 부가가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한다. 김 대표는 “노머스의 데이터로 팬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어떤 내용과 어떤 장면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멤버를 좋아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커머스 사업에서는 선호하는 상품 형태와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 구매 주기, 나이·국가별 평균소비 패턴 등 전반적인 소비 관련 지표가 축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역량을 통해 노머스는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 277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콘서트, 팬미팅 등 공연 부문 매출이 37%, 아티스트 굿즈 등 MD 부문 매출이 25%, 플랫폼 매출이 20% 수준이다.김 대표는 “경쟁사들은 팬 플랫폼, 공연, MD에 전념하는 등 대부분 단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노머스는 하나의 아티스트 IP에 대해 음원·음반 이외 모든 활동과 IP 비즈니스를 노머스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티스트 IP 대상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아티스트가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는 ‘원 IP(One IP)-멀티 서비스(Multi Service)’ 제공이 노머스의 주요한 경쟁력이란 얘기다.김 대표는 “노머스 역시 아티스트 한 명을 섭외해도 여러 개의 협업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런 사례들을 통해 관련 소비 데이터가 쌓이고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머스는 상장 후 글로벌 아티스트 IP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약 305억원, 공모 희망가 2만 7200원 기준) 가운데 국내 음악(K-POP) 아티스트에 126억원 등 148억원을 IP 확보를 위한 투자금으로 집행한다. 김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엔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노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13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 7200~3만 2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307억~341억원이다. 오는 11월 4~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 치과의사 300인 링크덴스 AI 연구개발참여단 모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의료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아이오바이오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링크덴스 AI 연구개발참여단’을 모집한다. 본 연구개발참여단은 300명의 치과의사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BIS 영상 기반의 환자 관리 최적화 및 조기 진단 모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이번 연구는 LINKDENS 2.0의 BIS 형광이미지를 통해 취득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환자와의 소통을 위한 인포그래픽 자동 추천 기능과, 환자의 건강 위협도를 자동으로 평가하는 위험도 자동평가 기능과 같은 조기 진단 기능이 주요 연구 목표로, 이를 통해 최적화된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이 완성되며, 치과의료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자는 LINKDENS 2.0의 리포트 기능을 통해 200개의 검사 결과 데이터를 제공하며, 모든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는 법적 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관리된다. 이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치과의사들의 데이터 제공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준다. 연구에 참여하는 치과의사에게는 200개의 데이터 제공을 완료한 경우 ‘LINKDENS Global Network’ 펠로우십 자격과 큐레이 제품에 대한 우선 할인 혜택 제공이 주어진다.연구에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아이오바이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LINKDENS AI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연구개발참여단 내에서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에게는 추가 세미나를 통해 기술 설명과 교육이 진행되어, 연구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글로벌 치과 커뮤니티와의 학술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아이오바이오가 주최하는 이번 링크덴스 AI 연구개발참여단은 데이터 기반 치과의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프로젝트로, 치과 의사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진료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