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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 회장, 국회 국감증인서 제외됐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 추가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회장은 삼성 노조무력화 문건이 공개된 이후 야권으로부터 국정감사 출석요구를 받아왔다.국회 환노위는 18일 국감에서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이 공개된 이후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증인으로 요청한 이 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을 일단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환노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문건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 등 조치가 있을 것”이라면서 “더 판단할 부분이 있어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심상정 의원은 “삼성의 문제를 다루지 못한다면 국회의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맞섰다.이 회장과 최 부회장 외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 이석채 KT(030200) 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사장, 허인철 이마트(139480) 사장 등 야권에서 요구했던 증인 및 참고인도 명단에서 제외됐다.결국 환노위는 이 회장 등 기업인들의 증인채택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31일 종합감사에 출석할 추가 증인 및 참고인 19명을 의결했다.이날 채택된 증인은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이사, 정병국 한국3M 사장, 박상범 삼성전자서비스 사장, 박성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부위원장, 이도승 감사원 국토해양 감사국장 등 10명이다. 참고인은 한영해 대구MBC 노조위원장, 최병승 현대차(005380) 사내하청노동자 등 9명이 추가로 채택됐다.▶ 관련기사 ◀☞ 환노위 국감 일시정지…이건희 등 추가증인 결론 못내☞ 심상정, ‘노조 무력화’ 관련 이건희 회장 증인 요청☞ 이건희 회장, 42일만에 서초사옥 출근☞ 이건희·이재용 부자, 글로벌 혁신가 6위 선정☞ 美 유력 패션잡지, '혁신가' 1위로 베조스..이건희 6위☞ 이건희 회장, 35일 만에 귀국☞ 이맹희, "선대 회장, 승지회로 이건희 회장 단독 경영 견제"
- 국회 산업위·환노위, 신동빈 등 기업인 대거 증인채택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 천신일 세중(039310)나모 회장 등 기업인들을 대거 출석시키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전동수 삼성전자(005930) 사장 등을 부르기로 했다.국회 산업위와 환노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산업위는 다음달 1일 롯데그룹의 가맹점·대리점에 대한 횡포 의혹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신 회장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중소납품업체 기술탈취 등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해 김성환 신세계푸드(031440) 대표와 허인철 이마트(139480) 대표 등도 오는 15일 부르기로 했다. 이외에 나완배 GS(078930)에너지 부회장, 유정준 SK E&S 대표, 오창관 포스코(005490)에너지 대표, 이완경 GS EPS 대표,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 백한기 쌍용(001250)레미콘 대표, 국경훈 삼화산업 사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환노위는 오는 15일 올해 들어 잇따라 벌어진 화학사고와 관련해 전동수 사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 최근 논란이 된 화학물질 등록·평가법(화평법)과 관련해서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의 출석을 요구했다.환노위는 또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와 허엽 남동발전 대표, 윤용철 포스코엠텍(009520) 사장, 배종태 해태음료 대표 등도 부르기로 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도 출석을 요구받았다.
- [상생DNA 심다]홈플러스, 협력사와 '식품한류'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홈플러스는 협력사와 해외 동반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모회사인 테스코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식품 한류’에 기여하려는 취지다.대표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한국 식품전’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는 국제식품, 한일식품, 해오름 등 중소기업부터 CJ제일제당, 롯데, 대상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25개 국내 식품 제조업체의 상품 142종을 영국 현지인과 런던올림픽 방문객들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한국 식품이 영국 테스코 매장 12곳에 정규 입점하는 쾌거도 낳았다. 당초 정규 입점은 테스코 뉴몰든 점포에서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홈플러스와 코트라가 영국 테스코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취급매장을 12개 점포로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현재 영국 테스코 매장에선 국내 19개 업체의 49개 상품이 정식 판매되고 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식품업체 상품이 영국에서 정식 판매되는 것은 일부 한인마트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처음”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통업체와 협력업체,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글로벌 동반성장의 실질적인 첫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일본과 중국 등 한국과 가까운 지역을 제외하고는 한국 식품의 수출이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영국시장 진출은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홈플러스는 aT와 손잡고 우리나라 농수축산물 수출 지원에도 나섰다. 올해 초 aT와 양해각서를 맺고 한국의 농수축산 식품을 발굴, 전 세계 테스코 그룹사 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엔저로 인한 수출감소 피해를 완화하려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국제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이 무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K팝’에 이은 ‘K푸드’ 열풍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테스코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영국 소비자들이 테스코 매장에 진열된 한국식품을 고르고 있다.
- 홈플러스, '말레이시아 식품전' 개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영등포점, 안산점, 월드컵점에서 ‘말레이시아 식품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이번 식품전을 통해 전통 커피, 차, 음료, 소스, 과자, 초콜릿, 냉동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말레시아 가공식품 121가지를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업체 22개 업체가 참여하며 식품전이 끝나고 난 7월 11일부터는 홈플러스 25개 매장에 정규 입점될 예정이다. 게오르그 피셔 테스코 말레이시아 CEO는 “말레이시아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및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 상품의 질과 수준을 높여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와 테스코 말레이시아간의 상호 교류 확대를 발판으로 향후에 한국의 식품도 말레이시아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말레이시아 식품전은 2007년 런던, 2011년 베이징, 2012년 상하이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 "이마트 따라잡겠다" 선전포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홈플러스는 이마트보다 가격이 비싸면 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달초 취임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의 첫 작품으로 다른 대형마트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홈플러스는 30일 핵심 생활필수품 가격이 이마트보다 비쌀 경우 결제 즉시 차액을 보상해주는 ‘가격비교 차액보상제’를 전국 136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시중 브랜드(NB)의 식품 및 생활용품 구매율 상위 1000개 상품이다. 우유, 라면, 커피, 고추장, 즉석밥, 샴푸, 세제, 기저귀, 로션, 화장지 등이 해당된다. 홈플러스는 이마트몰을 기준으로 매일 가격을 조사해 구매금액 차이를 공개하고, 이마트보다 비싼 차액은 고객이 결제한 즉시 현장에서 현금쿠폰으로 최대 1만원까지 보상해준다.이마트가 업계 1위로 대표성을 가지는 데다 오프라인 점포의 경우 지역별로 가격이 달라 전국 모든 소비자가 공정하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이마트몰을 가격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 보상해주는 국내 최초의 시도”라며 “전국 점포를 통해 연간 60억~100억원의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형마트업계는 홈플러스의 이번 시도를 1위 자리를 차지하려는 도 사장의 첫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전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홈플러스 설립 초기 공언했던 업계 1위를 하지 못한 것이 재임기간 중 가장 아쉬운 점”이라는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도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이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순위 경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 아니겠냐”고 귀띔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마트는 시장점유율 37.3%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홈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31.2%다. 홈플러스의 적극적인 공세에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비상이 걸렸다. 우선 이마트는 가격 비교의 대상이 되는 이마트몰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행사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3위인 롯데마트 역시 기존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격 인하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가격비교 차액보상제를 전점포에 시행하기에 앞서 지난 2월부터 대구 성서점, 마산 창원점, 서울 강동점, 부천 소사점 4개 점포에서 시범운영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넉달 동안 점포별로 주당 약 100만원의 금액을 고객에게 보상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이승한 회장 "홈플러스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홈플러스 "이마트보다 비싸면 바로 보상해드립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강남 주택거래 81% 증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음은 내일자(16일) 미리 보는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남 주택거래 81% 늘었다-벤처기업 M&A 땐 세금 깎아준다-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의 표명-삼성, 소프트웨어 인재 5만명 양성▲종합-신세계·이마트 ‘주식 2800억’매물로-“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위헌 가능성”▲창조경제 1탄-창업→성장→회수→재투자..5년간 4兆 추가 유입, 벤처 세운다-코스닥 IPO시장 살아날 듯-M&A돼도 3년간 中企에 포함..벤처혜택 유지▲집이 팔리기 시작했다는데..-차고 오르기엔 약간 부족..부동산 추가대책 “지금이 적기”-풀어라, 내릴 것이니..▲정치-朴, 창조경제 앞세워 ‘성추문 정국’ 국면전환 시도하나-친박vs강경파 여야 ‘강대강’..경제민주화 입법 진통 예고-최경환 “존재감 있는 집권여당 실현하겠다”-전병헌 “乙눈물 닦아주는 6월국회 만들겠다”▲경제·금융-예상보다 빨리..국민은행장 레이스 ‘후끈’-신제윤 금융위원장 “여성기업인 금융애로 해소 힘쓸 것”-외환銀, 이스탄불 사무소 개소-KDB산업은행, 마곡지구 금융지원 나선다-4월 취업자수 소폭 증가..3개월만에 30만명대▲글로벌마켓-中인민은행 딜레마 “금리를 어쩌나”-세가지 스캔들에 발목 잡힌 오바마-美헤지펀드, 소니 압박 “엔터사업 지분 팔아라”-“애플 주가 반토막이 정상”-아베 “김정은과 정상회담 할 수도 있다”-비자카드, EU반독점 조사에 ‘백기’▲마켓종합-코스닥, 거래소와 분리 신호탄인가-연매출 1000억 넘어야 유가증권 시장 들어간다-KODEX단기채권ETF, 순자산 6000억 돌파▲마켓증권-미래에셋, 이젠 해외부동산 ‘큰손’으로-홍기융 시큐브 대표 “공인인증서 해킹 걱정 차단”-‘차이나 디스카운트’에 좌절..中기업 잇따라 자진 상장폐지-창투사株 ‘들썩들썩’..정부 벤처정책 발표에 급등▲엔터테인먼트-원조 효리 vs 샛별 현아..섹시 배틀 후끈-‘미나문방구’ 최강희 “아빠 미워한 미나에게서 어릴 적 나를 봤어요”▲골프·스포츠-골프흥행 ‘양김시대’..“날 보러 와요”-송은범-KIA “서로 알아가는 중”-이규섭 은퇴 “내게 삼성은 농구”-우승 기쁨도 잠시..우즈, 거짓말 논란▲산업종합-초등학생부터 SW관심 갖도록..삼성 ‘창조경제 2탄’-정몽원 회장 “한라건설 추가 지원 없다”-“모방하지 않는 혁신경영..그래야 세계 초일류기업”-현대차 경영진, 80개 협력사 찾아 ‘상생경영’-‘20% 싼 기름’ 국민석유, 주식공모로 투자금 모은다-장순열 한국IDC상무 “제3플랫폼이 IT산업 지배”▲산업-국내 정유사 7월부터 참여..석유 전자상거래 자리잡나-과기특성화大, 공동펀드 조성해 기술창업 돕는다-한창 바쁠 때..미래부 ‘무리수’인사-최문기 “가계통신비 12만~13만원선 유지”▲산업·클라우드 컴퓨팅-기업 서버비용 아낄 수 있지만 국내정보 해외유출·해킹 우려-어도비·MS이어 아마존 가세 ‘韓판 대결’-외국기업 공세 속 국내기업들 특화로 맞서▲산업-이랜드 아웃도어 브랜드 ‘루켄’내달 론칭-박성수 회장의 야망..“모든 옷을 SPA로 만든다”-신세계 “어린이 1000명 수술비 지원”-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협력사 직접 챙기겠다”-위닉스 “가습기 올 매출 1200억원 목표”-“창조경제시대, 융·복합 필수”-동양매직, 독자기술 안심센서 장착 가스레인지시장 선도▲취업-스펙보다 열정·능력 보는 ‘착한 기업’는다-[채용정보]한국타이어, 2년이상 경력자 공채-“업무인계 소홀”이유 급여 80%만 줬다면 부당행위▲피플-스티븐스 전 美대사·구자열 회장 ‘자전거 우정’ 훈훈-최수현 금감원장 “대부업계 금리 더 낮춰야”-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취임▲건강-결핵 약 복용 2주 지나면 전염 안돼요-다음·다식·다뇨 ‘3多’땐 당뇨 의심을-오후 6시 지나면 진료비도 할증▲사회·부동산-잠못드는 서울의 밤..요란한 조명 없앤다-전세가구, 서울아파트 사려면 3억5천만원 대출해야-4대강 공사 비리 의혹 건설사 30여곳 압수수색-어린이집·노인시설 학대 신고하면 포상금 1000만원-진료실 성추행 의사, 겨우 면허정지 1개월?-SM연습생 숙소 경매 부친다-쌍용건설 ‘0건’..싱가포르 현장 2곳, 1000만 인시 무재해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