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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불붙은 주가 1700 돌파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내일자(1일)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매일경제▲1면-디지털 승자 PC냐 모바일이냐-코스피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경상적자 10년만에 최대-박근혜 前대표, 정부부처 대폭축소..원가아파트도 공급▲종합-유동성 계속 유입 상승장 이어진다▲정치·외교안보-한반도 대운하 공방 3라운드-DJ-盧 '손학규 시각차'-61개 정부 운영기금 운영부실 5조원 손실▲국제-"팜PC 5년후 휴대폰처럼 일반화된다"-헤지펀드 '포스트 너프' 성행-중국-인도 달탐사 경쟁▲금융·재테크-금감원 외국인 임원 현실화되나-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 줄일 듯-국민은행 연 5% 온라인 예·적금-신용정보 조회때 본인 동의 얻어야▲기업과 증권-SK네트웍스, 외제차 직접 수입해 판매-현대차, 美 판매부진 돌파구 찾기 안간힘-이건희회장 중남미 첫 방문-비오이하이디스, 법정관리로 독자회생 모색-현대重 하루에 1척씩 수주-中 안전사고때 벌금 최고 6억원-조정 기다리던 투자자 "더이상 못 참겠다"-건설·금융株 추가상승 기대-연기금 주식비중 늘고 주식형펀드로 뭉칫돈▲부동산-6월 7만여가구 분양 내 통장 어디에 쓸까-시공비 평당 200만원으로 줄여라-'미아리 텍사스' 확 바뀐다-태안기업도시 9월 착공◇서울경제 ▲1면 -국민혈세로 만든 통증치료제 연구성과, 신약개발은 외국사와···-거침없는 코스피 1,700도 돌파 -4월 경상적자 19억불 환란후 최대 ▲종합 -국내 1호 명품 아울렛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오픈-“사립대 적립금으로 주식투자”-“취재제한은 언론탄압···철회하라”-“집값 추가하락 여지 충분”-‘수출기업, 환율 감당 못할정도”..삼성경제硏-쌍용건설 인수 2~3파전 될 듯 -中증시, 폭락 하루만에 안정 ▲금융 -우리銀·신한銀, 美서 영업망 확충 경쟁 -카드 ‘先 할인결제’ 속지마세요-車보험 특약, 보상범위 넓어진다-보험설계사, 함부로 해고 못한다▲정치 -범여권 3개 소통합으로가나-이명박 경선캠프 정비 완료 -한반도 대운하 논란격화▲국제 -泰헌재, 舊여당등 4개 정당 해산결정-中 최대 가스전 발견 -美 현정부 한국계 입김 거세진다 ▲산업 -수입차 이젠 반값에 산다?-현대차 미중고차도 10년 10만마일..‘제2 정몽구 선언’-제주공항 “2010년 국제선 취항”..주상길 사장 “3년내 중형기 도입”-노트북 시장 거침없다..17인치 제품 갈수록 인기 ▲증권 -굴뚝주 “1,800 빗장도 푼다”-ELW, 상승장 ‘대박’-항공주 ‘상승고도’ 높인다▲부동산 -동탄 주상복합단지 “제2 ‘더 퍼라우’ 될까”-미아리 텍사스 일대 도심 복합타운 변신 -리모델링 아파트 ‘묻지마 투자’했다간 낭패◇한국경제 ▲1면 -불붙은 주가 1700 돌파 -대학들 ‘증시 큰손’된다..적립금 5조 투자 허용 -서울대 이공계 우열반 나눈다 ▲종합 -S&T 중공업 직원들 스톡옵션에 ‘함박웃음’-보험설계사 1년내 해고 못한다-제2의 차이나 쇼크 없었다..상하이주가 1.4% 올라 -서민금융 ‘은행 역할론’ 목소리 커져 -한·러 ‘에너지 밀월시대’ 오나 -경기 하반기에 더 탄력 받는다 ▲정치 -통합신당-민주 빠르면 오늘 통합 발표 -러시아도 유엔 대북제재 동참···러·북 신경전 일 듯 ▲국제 -터치 스크린 컴퓨터 나온다-이란, 해외출장 잦은 학자 스파이 의심-마카오, 25% 성장 ‘경제 잭팍’▲산업 -“수입차 가격 거품 20% 뺀다”-5월중 33억달러 선박수주, 현대重 월간 세계 신기록-이건희 회장, 일본 재계 유력자 우시오 회장에 강연 요청-전자업계 조직 ‘작게 더 작게···’-LG, 데스크톱PC 2위 등극 ▲부동산 -이달 전국서 4만6967가구 ‘분양대전’-강남 아파트 상가 ‘찬바람’-“메타폴리스를 숨겨라?”▲금융-은행-저축銀 “상대 텃밭 잡아라”-거치식 주택담보대출 손본다-국민銀, 프리미엄 PB센터 하반기 2곳 설립▲증권-증시 달구는 M&A 바람..1700시대 새동력으로 -인덱스펀드도 수익률차별화 -코스닥 시총순위 ‘춘추전국시대’
- (미리보는 경제신문)"에버랜드 CB저가발행 유죄"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내일(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은행 대출할 돈이 모자란다 -에버랜드 CB유죄 -화난 노대통령, 기사송고실도 폐쇄 시사 ▲종합 -국민연금 5년간 국내주식 50조 더 산다 -공무원 돈 굴리기엔 선수 ▲정치외교안보 -`이명박 대운하` 놓고 4대1로 공방 -문희상 "우리당 15~20명 선도탈당해야" ▲경제종합 -공공기관 뱃살빼기·화장실증축..황당한 경영혁신 -한국, 예멘서 유전 2곳 추가확보 ▲국제 -베트남 아웃소싱 허브로 뜬다 -중국서 때 아닌 돼지파동 -미국 전자제품 통신업체 고성장 ▲금융재테크 -우리은행 중동서 오일달러 캔다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발급받는다 -카드 해외사용 사상최고 ▲기업과 증권 -구글회장, SKT·다음 대표 면담 -"한국 D램 주도권 3년내 뺏길 판"-펀드매니저 "상승속도 빠르지만 증시 과열 아니다" -한진, 대한통운 눈독 -하반기 증시 주도주는 유통·건설주 -SK 지주회사 전환 확정 -서울반도체 주가 과열 주의보 ▲부동산 -화성 용인 인천 땅값 껑충 -미분양 아파트 2년7개월만에 최고 -부동산 투자자금 해외로 해외로 ◇서울경제 ▲1면 -아이서플라이 회장"한국D램 3년내 중국에 따라잡힐것" -에버랜드 CB 항소심도 유죄 -대선후보 한반도 대운하 건설 싸고 격론 -국민연금 주식투자비중 2012년 30%로 늘린다 ▲종합 -재경부 은행채·CD 발행실태 점검나서 -미국, 中제지업 반덤핑 관세..국내 제지업 반사익 -현대차 파업 악몽 재연 조짐 -서울 개별 공시지가 15.6% 상승 -신도시 후보지 땅값도 들썩 -기금 통폐합 한다더니 3년새 58개로 늘어 -신용카드 해외서 `펑펑` ▲금융 -금리변동 위험낮춘 주택대출 출시 잇달아 -신용카드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국제 -헤지펀드, 아시아 투자 다변화 나서 -일본 실업률 9년만에 3%대로 줄어 -포드, 볼보 판다 -중국은행 위안화표시채권(판다본드) 첫 발행 ▲산업 -삼성重 40층 규모 해양플랫폼 완공 -중외제약, 186억원 수액플랜트 인도네시아에 수출 ▲증권 -"6월에는 IT·금융·자동차 관련주 비중확대" -삼성전자 1년10개월래 `최저가` -현대백화점 계열사, 신고가 경신 기염 -해외섹터·테마펀드 인기 쑥쑥 -코스닥지수 전고점 돌파 기대감 ▲부동산 -반포 미도1차 잡아라 -울릉도에 25년만에 아파트 짓는다 ◇한국경제 ▲1면 -정부, 은행 대부업 진출 유도 -"에버랜드 CB항소심 유죄" -국민연금 주식투자 120조로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땅값 급등 ▲종합 -"한국, 3년내 D램 주도권 잃을 수도" -에버랜드 CB유죄..삼성 지배구조 유지에 부담될듯 -FTA로 줄어드는 농가수입 80% 보전 -해외카드 사용 34% 증가 ▲국제 -포드차 볼보도 판다 -일본 실업률 9년만에 최저 ▲산업 -LG수뇌부 폴란드 총집결 -구글회장, 다음·SKT·삼성전자 등과 협력 논의 -"오늘부터 공짜폰 많아져요" -모태펀드 1차사업 11개 창투사 선정 -일산 3만평 쇼핑돔 오늘 개장 -팥빙수 스타벅스 상표 달고 세계로 ▲부동산 -서울도심 재개발 아파트 774가구 내달 일반분양 -수도권 주택공급 위축 ▲증권 -6월에는 IT와 내수株 비중확대를.. -현대상선 다시 불거진 M&A -코스닥 상장사 겨냥 M&A봇물 -LED 새 테마주로 급부상
- 올해 주택 53만가구 공급..건교부 주택계획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모두 53만구(수도권 30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분양주택 40만가구와 국민임대주택 9만2000가구, 10년 임대주택 1만6000가구, 비축용 임대주택 5000가구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 총 40만 가구가 공급되는 분양주택은 주공 등 공공부문이 6만2000만 가구를, 민간은 33만9000가구를 건설한다. 각각 전년대비 1만9000가구, 2만6000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수도권에선 총 30만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서울 강북 등 수도권 내 기존 도심 광역재정비사업에서 3만4000가구가 건설되고, 다세대 다가구 주택 건축규제 완화로 총 5만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이에 필요한 택지 1640만평을 공급하고, 1500만평을 택지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이중 수도권은 총 1213만평이 공급되고 택지지구는 900만평이 지정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 서민의 전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작년 2조1000억원에서 올해는 2조7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다가구 매입임대 6500가구, 전세임대 5800가구, 소년소녀가장 전세 임대 1000가구 등 총 1만330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주택보급률은 107.1%, 수도권은 96.9%로 높아졌으며 서울의 경우 91.3%에 달했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글로벌자금 선진국으로 U턴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1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두바이 투자 주의보..주택 과잉공급·두바이유가 하락-"FTA 문건 절도당했다"..이혜훈 의원 주장-글로벌자금 선진국으로 U턴-서울시 건축규제 완화..구도심 주상복합비율 90%로-은행, 예금 금리 인상 ▲ 경제/종합 -괜찮은 새 일자리 여성이 휩쓸어..작년 70% 차지-한국 소·돼지 고기값 세계 최고-작년 해외부동산 구입금액 34배 증가-공정위, 기아차 노조 불공정행위 조사 ▲ 국제 -OPEC 미국 국채 101억달러 투매-부의 불균형 막으려면 의료보험·직업교육 지원 늘려라 ▲금융·재테크-우리은행, 중국에 현지법인 설립-보함사기 꼼짝마..금감원 특별조사반 설치 ▲ 기업/증권 -애널리스트 10명중 8명 "지금의 현대차 미래가 없다"-'세계최초' 한국 모바일 녹슬 위기-통신·은행주 어닝시즌 단비될까..20개기업 이번주 실적발표-외국인 최근 기술주 매도..금융·화학주 매수-메릴린치, "인도·태국 주식 팔고, 한국·브라질 사라"-역외펀드도 비과세 혜택? ▲ 부동산-혁신도시 9월부터 순차 착공-용인 흥덕 `떴다방` 유혹..43평형 웃돈 1억5000만원 ◇ 서울경제 ▲ 1면 -120층 초고층 빌딩 서울에도 들어선다-오픈마켓`세금폭탄` 비상-주상복합 주택비중도 90%까지 확대-우리은행, 중국 소매금융시장 진출 ▲ 경제/종합 -고소득 전문직에도 女風..지난해 신규 일자리 70% 차지-위안화 환율 변동폭 1~3%로 늘어날 듯-역외펀드도 비과세 혜택검토-국제수지 후진국형으로 가나..경상·자본수지 적자반전 우려-새 지폐 교환창구 `북새통` ▲ 금융 -시중은행 예금금리 속속 인상-생보상품 설계사 판매비중 증가세로-은행 줄이은 이사회 촉각 ▲ 국제 -OPEC 미국 국채 판다-화이자, 비아그라 광고 고소 위기-중국, 올해 황사 심하다 ▲산업·증권-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차기 전경련 회장 새변수로-M&A관련주 희비..포스코 강세, 동아제약 약세-상하이증시 투자열기 고조..버블 우려도-코스닥 유상증자는 빚갚기용? 투자보다는 차입금 상환에 써 ◇ 한국경제 ▲ 1면 -연예산업 5000여社 몰려..대박 꿈꾼다-우리사주 힘 세졌다..M&A변수로-서울 부도심 주상복합 규제완화..아파트비율 90%로 확대-우리은행 중국에 첫 현지법인 ▲종합 -중국 위안화 연내 변동폭 확대-정부, 대부업체 내달말까지 실태조사-"역외펀드도 비과세 검토"-북핵사태 대화 국면으로..미국 BDA 북한계좌 일부 해제 검토-OPEC 미국 국채 마구 내다판다 ▲ 국제 -도요타 "초저가車로 GM추월"-일본, 특허·기술 인수하면 세감면 ▲산업-SKC, 5년만에 성과급 400% 지급-전경련 차기회장 시계 제로..강신호 회장 경영권 분쟁 휘말려-현대차 경쟁력 일본의 60~70% 수준-삼성전자, 5.9mm 초슬림 휴대폰 나왔다-롯데백화점 vs 신세계, 상대 텃밭서 정면승부 ▲부동산-파주 교하지구 `신도시`로 단장-도봉산 입구에 `웰빙마을` 만든다-서울 부도심 주택공급 효과 미지수 ▲금융-은행권, 예금금리 일제히 인상-현금지급기 10대중 2대 "신권 인식못해" ▲증권-의류업종 힘찬 워킹..휠라코리아 미샤 등 상장채비-증시서 자금 조달 쉽지 않네..CB·BW 청약 썰렁-네오위즈 성장성 이상기류..신작게임 부진
- 김 기사, 차 돌려 천안으로…집값 풍향 살피게!
- [조선일보 제공] “분양가 규제 덕분에 서민들 집 마련하기 좋아졌어요.” “분양가만 잡으면 뭐 해요? 전체 경기가 죽어가는데….” 정부가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9월부터 도입하기로 하자 충남 천안이 향후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風向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04년부터 ‘분양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이보다 분양가를 높게 매긴 사업자에게는 분양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다. 사실상의 분양가 상한제이다. 평당 가이드 라인은 2004년 599만원에서 2005년 624만원, 2006년 655만원으로 3년 새 9%만 올랐다. 2007년에는 700만원선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 새해에 만나본 천안의 시민들은 이 제도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천안시장 잘한다” vs. “경기 침체, 거래 실종”=수적으로는 찬성의 여론이 많았다. 천안 두정동에 사는 무주택 시민 정모(34)씨는 “분양가 규제는 천안시장의 최대 업적이므로 반드시 밀고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에서 만나본 시민 9명 중 6명은 “뚝심 있는 성 시장이 대통령보다 낫다” “천안시가 정책을 선도한 것 아니냐”며 지지했다. 이 제도 덕분에 성무용(成武鏞) 천안시장은 작년 5·31 선거에서 60% 이상의 압도적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잇따른 분양 연기로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쌍용동 먹자골목에서 음식점을 하는 최모(44)씨는 “분양 연기로 건설 경기가 메마르니 천안 경기가 죽을 쑨다”고 토로했다. 싼 분양 주택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존 아파트 거래는 된서리를 맞았다. 천안 백석동에서 만난 ‘조은공인’ 노성남 실장은 “20평형대 이하 소형 아파트가 가끔 거래될 뿐, 중대형 주택은 거래가 뚝 끊겨서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안 두정동 D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모(41)씨는 새로 분양받은 I아파트가 작년 6월에 입주를 시작했지만 아직도 들어가지 못했다. D아파트를 시세보다 1500만원 싸게 내놓아도 집 구경 오는 ‘입질’조차 없기 때문이다. 비슷한 고민에 빠진 천안 시민이 적지 않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전언이다. ◆‘분양 규제→공급 감소’ 현실화하나?=분양가 규제로 공급은 급감하고 있다. 천안의 주택 공급은 부동산 경기가 뜨거웠던 2002년에 1만3200가구, 2003년 7300가구를 기록했지만, 가이드 라인제가 실시된 이후 6700가구(2004년), 2000가구(2005년), 1579가구(2006년)로 격감하고 있다. 천안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한 건설사 사업팀장은 “천안 도심은 이미 지불한 땅값 때문에 현 분양가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는 사업지가 적지 않다”며 “분양가 가이드 라인제가 계속되면 사업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에 나서더라도 내부 마감이 저급한 싸구려 아파트, 개성이 실종된 붕어빵 아파트만 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성무용 시장은 “땅을 싸게 구입한 사업자도 적지 않으므로 분양 포기는 일부에 그칠 것”이라며 “분양가 규제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분양가 규제를 놓고 재판까지 벌어지고 있다. 천안 불당동에 아파트를 공급하려던 시행사 ㈜드리미는 천안시를 상대로 지자체의 분양가 규제가 위법이라고 소송을 걸어 작년 8월 1심에서 이겼다. 천안시는 “과도한 분양가를 막기 위한 단체장의 당연한 재량권”이라며 항소, 2심 재판 결과는 오는 18일 나온다. ◆기존 집값은 주춤=분양가 규제 등의 여파로 기존 주택 가격은 주춤거리고 있다. ‘불당동 아이파크’ 34평형은 2003년 말부터 2년간 5500만원 오른 후 1년 동안 약보합세이고, ‘두정동 e-편한세상’ 32평형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천안시(면 지역 포함) 전체 평당가는 2003년 말 409만원에서 1년반 만에 490만원선으로 치솟았지만, 그 이후 1년 반은 정체됐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고속철 등의 호재가 거의 반영된 데다, 싼 분양 아파트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존 아파트 매수세가 줄어든 탓”이라며 “하지만 공급이 계속 부진할 경우 집값이 오름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인구 53만의 천안은 서울에서 KTX로 35분 거리인 데다 4년제 대학 10곳이 들어서 있고 인구 증가율도 전국 최상위권인 사실상 수도권 지역”이라며 “이곳의 동향이 향후 부동산 시장의 시금석(試金石)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집값 20% 이상 떨어진다는데…참여정부 9번째 부동산대책 발표-盧대통령 "임기단축 없다"-金법무 "좋은 결과 나올것"..이중대표소송제등 상법개정안서 빠지나▲종합-(1.11부동산대책)대출 2건중 1건은 만기후 1년내 갚아야-(1.11부동산대책)1년내 6조2천억 만기 도래..금융권, 연체 많아질까 걱정-(1.11부동산대책)마이너스통장 없애고 대출 서둘러야-(1.11부동산대책)수도권 전역·지방 일부 원가공개-(1.11부동산대책)민영·공공 안가리고 무주택자 우선 배정-(1.11부동산대책)민간택지 아파트도 9월부터 전매 제한 ▲경제종합-전세계 금융자산 분석해보니 총 140다러 세계 GDP의 3배-주상복합 전기요금 최고 2배 오른다▲정치·외교안보-박근혜 "개헌저지선 확보해 다행"..1600명 외곽조직 출범-염동연 "개헌 상관없이 탈당"-평화교육 교과목 신설 검토 ▲국제-美국민 61% 이라크증파 반대-中 환율 달러당 7.7위안대 진입-후진타오 주석-쩡칭훙 부주석 차기 中 주석 놓고 갈등▲금융 재테크-"부동산가격 아직 안심 못해"..李총재 소비둔화 우려..콜금리 4.5% 동결-원금손실 인정해야 변액보험 가입..4월부터 가입자 예금자보험 제외 확인서 작성 ▲기업과 증권-대우조선 정년후에도 일한다..재입사제도 첫 시행-日 반도체 삼성추월 대공세-SK그룹 R&D에 1조 투자-`글로벌 두산`에 1조5천억 쓴다-포스코 올해 5조9천억 투자-아이폰 찻잔속의 태풍?..기능좋지만 가격비싸-아이팟 이젠 기술표준-IT·조선·철강 맑음 車·통신·해운 흐림-현대차 4만원대로 떨어질수도 ▲중기·벤처·과학기술-복제돼지 대량생산 길 열렸다-깅용구회장 사전선거운동 논란-티노스, PMP로 美시장 공략▲코스닥기업-미수거래 제한땐 변동성 커질수도-다우데이타·유니텍전자등 윈도비스타株, 급등 틈타 대주주 대거 매각 ▲증권 종합-ETF 투자가 우량주보다 낫네-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키로..중소형 건설株 반등 힘들듯▲부동산-도심 맞춤형 임대 1만3천가구 공급-토지보상시기 1년 앞당겨 개발지역 보상금 낮춘다-주상복합도 분양가 상한제…공공·민간 함께 택지개발◇서울경제신문▲1면-전국 `민간` 사실상 원가공개..9월부터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개헌전제로 요구하면 탈당 고려"..盧대통령 기자간담-"부동산 아직 안심할 수준 아니다"..한은총재 "관심갖고 통화정책"▲종합-"법제, 기업하기 편하게 대폭 손질"..김성호법무 `경제·기업정책위`서 밝혀-위안화 `1달러=7.8위안대` 붕괴-삼성 사회회원기금, 교육 소외계층에 올 130억 지원-아파트 전기료 크게 오르고 다자녀·대가족 가구는 내려-삼성硏 "한국경제 내수부양 시급"-(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민간 주택건설시장 정부통제 아래로-(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5~25% 인하 기대-(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원가공개 확대등 4개항목 법개정 해야-(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투기수요 대출자금 조기상환 압박-(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2주택 이상` 1순위 배제 "청약 봉쇄" ▲정치-盧대통령 긴급 기자간담회 "개헌 진정성 알아다라" 고육책▲금융-시중銀 잇달아 조직개편 단행..주택대출규제 대응-국가대표 농구선수 부행장 됐다-변액보험 원금도달기간 설명의무화, 종신·연금상품에도 적용-휴면보험금 규모 5000억 넘어 ▲국제-"세계경제, 美 부동산에 달렸다"..유엔 2007년 전망 보고서-위안화표시 채권 `판다본드`..中, 홍콩서 발행 자금 조달-"美 완만한 성장…인플레 압력 차단해야"..FRB 매파 위원들 강조 ▲산업-대기업들, 올 사상최대 투자-LG전자 `슈퍼멀티블루 플레이어`..CES 올 최고 전자제품 선정-기아차, 고급버스시장 3년 연속 석권-`샤인폰` 내달 英 찍고 세계로-`e-러닝` 시장규모 작년 1兆6000억-中企 `선거의 계절` 돌아왔다..63개 조합·연합회 회장등 3월까지 임기종료-오픈마켓 선두업체 "해도 너무해" ▲증권-포스코 4분기 실적 `선방`-현대重 "자사주 취득" 강세-반도체주 `애플 효과` 기대감 높다-은행주 웃고, 건설주 울고-中증시 급등은 한국펀드의 힘? ▲부동산-"원가공개는 反시장적" 목청..건설업계 반응-매도-매수자 호가격차 더 확대-흑석4 정비구역 변경지정 ◇한국경제신문▲1면-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대우조선 집중휴가제 실시-盧대통령 "임기 단축 안해" "개헌 도움된다면 탈당 검토"-현대차 노조집행부 파업 결의 ▲종합-EU, 온실가스 획기적 감축..2020년까지 20% 줄인다-1弗=7.79위안..위안화 가치, 홍콩달러 추월-콜금리 목표 연 4.5% 수준..5개월째 동결-주상복합 전기료 최대 2배 오른다-국세청, 부가세 면제자 5900여명 특별관리-현대차 노조 달력엔 `식목일도 휴일`-(1.11 부동산종합대책)복수 대출자 `압박`..매물 유도-(1.11 부동산종합대책)`한채로 2~3곳서 대출` 규제 안받아-(1.11 부동산종합대책)재개발·재건축·주상복합도 채권입찰제-(1.11 부동산종합대책)민간아파트도 최대 7년간 전매금비-(1.11 부동산종합대책)공급위축 없게 민간에 사실상 `수용권`-(1.11 부동산종합대책)보상기준 시전 1년가량 단축..채권보상 양도세감면 연장 ▲정치-노대통령 개헌 기자간담회,..`역풍맞은 개헌` 불씨 살리기 나섰지만…▲국제-경제학 `지평`이 넓어진다..젊은 학자들 현실문제 연구-이라크戰은 `돈과의 전쟁`..총3979억弗에 새 전략비용 68억弗추가-차베서 "천연가스도 국유화"▲산업-기업들, 사상최대 글로벌 투자 나선다-日 반도체업계의 한국추격 `가속`-`황금알` 복제돼지 양산 길 열렸다-"식품첨가물, 아토피 직접원인 아니다"▲부동산-11.15대책 이후 매도-매수 호가 크게 벌어져-송도 더샵·동탄 메타폴리스, 이달도 분양 힘들듯▲금융-똑똑해진 e통장..카드 하나면 OK-"부행장님 예전에 농구선수였대"-변액보험 원금도달기간 명시해야▲증권-테마주 `날고` 실적주 `기고`-현대車·SK·에쓰오일·삼성테크윈 등 4분기 추정실적 하향-중국·베트남 증시 급증-亞증시 내리막 길지 않을듯-FT-정유업계, 타이거오일 인수戰-애플 `아이폰` 공개..`축복이냐 재앙이냐` 엇갈린 의견
- 청약 1순위 통장 올인할 유망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내 집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올해 청약통장을 사용할 만한 유망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올해에는 서울 뉴타운과 수도권 택지지구 등 유망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줄을 잇는 등 공급물량이 풍부해 무주택자들의 청약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주택 실수요자라면 망설이기보다 분양시장 상황을 꾸준히 체크하면서 공격적으로 내집마련 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 서울지역 뉴타운, 재개발 구역 본격 공급 올해 서울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사업지보다는 뉴타운 등 강북 도심권 재개발 구역의 일반분양분이 분양 물량의 대다수를 이룰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분양 예정아파트는 모두 133개 단지 4만8227가구로 지난해 물량(1만8782가구)보다 156.7% 늘어날 전망이다. 관심 대상 단지로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올 10월로 분양시기가 연기(후분양제 적용)된 은평뉴타운을 우선 꼽을 수 있다. 1,2,3지구에서 모두 1만4631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임대를 뺀 1만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원주민 특별공급을 제외하면 7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인 3213가구의 1지구가 주목 대상이다. 재개발 물량도 풍부하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올 1월 중 가좌뉴타운에 속한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좌1구역 재개발을 통해 전체 362가구 중 26~43평형 1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부건설(005960)도 같은 달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된 서대문구 냉천동 충정·냉천구역에서 681가구 중 24평형 113가구와 41평형 66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 8월 중 현대건설(000720)이 은평구 불광3구역에 공급하는 '불광힐스테이트'(1130가구·평형 미정)도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 서울지역 남산, 한강조망 등 분양 봇물 도심권에선 주상복합 아파트도 봇물을 이룬다. SK건설은 1월3일부터 중구 회현4구역에서 주상복합 리더스뷰 남산 233가구를 분양한다. 30층 2개동의 이 아파트는 42-91평형으로 구성되며, 41,45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 1000만원(서울시 기준), 51-91평형은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이다. 쌍용건설(012650)도 중구 회현동2가 회현2-3, 2-4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남산플래티넘 2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층 2개동으로, 53-92평형으로 구성돼 전평형이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는 평균 2200만-23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도 남대문로 5가 남산자락에 주상복합아파트 45~78평형 136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조망 물량도 풍성하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올 6월 뚝섬 부근 성수 1가에서 서울숲 위브를 분양할 계획이다. 48, 56평형 640가구 규모로 이 중 3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006360)도 올 상반기에 마포구 하중동에 한강 밤섬 자이(33~60평형 488가구)를 선보인다. 일반 분양 분 75가구 가운데 50여 가구를 중간층으로 배치, 한강과 밤섬 조망권을 확보했다. ◇ 수도권 판교 잔여물량, 파주, 동탄 등 신규 분양 선보여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물량 확대로 판교 잔여물량, 파주, 동탄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신규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우선 아직 시기는 미정이지만 판교신도시 8개 단지에서 대한주택공사 등이 잔여물량 2660가구를 내놓는다. 연립주택과 중·대형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이 대부분이다. 수도권 서북부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신도시에서는 삼부토건(001470)이 6월께 25∼43평형으로 구성된 2000가구를, 고려개발이 하반기 중 24∼45평형으로 이뤄진 71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동탄신도시 상업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토지공사 컨소시엄이 최고 66층짜리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메타폴리스'(1266가구·40∼98평형)를 상반기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동양건설산업도 4월께 59∼96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277가구를 메타폴리스 인근에서 선보인다. 341만평 규모의 판교급 유망 택지지구인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에서도 내년 말께 분양이 시작돼 오는 2010년까지 총 2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인에서는 판교 후광지역인 동천.성복동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풍부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르면 2월쯤 2515가구를 선보이며 뒤이어 GS건설이 3968가구를, CJ개발이 1314가구를 잇따라 분양한다. 또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경남기업이 올해 초 903가구를, 신동아건설도 8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대거 선보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청라지구 분양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더샵센트럴파크를 1월 분양할 예정이며 5월에는 아파트 1400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도 1월 아파트 1069가구를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서 처음으로 900여가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주건설이 9월 1000여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인천지역 청약열풍을 주도한 한화 에코메트로도 2월쯤 2차분 4685가구를 내놓는다.
- "청약통장 써볼까"..1월 1만6천가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주택건설업체들이 새해 첫달부터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전국 42곳, 1만6163가구다.▲ SK건설의 리더스뷰 남산 조감도서울 남산 아래 도심권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SK건설은 1월3일부터 중구 회현4구역에서 주상복합 리더스뷰 남산 233가구를 분양한다. 30층 2개동의 이 아파트는 42-91평형으로 구성되며, 41,45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 1000만원(서울시 기준), 51-91평형은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이다. 쌍용건설도 중구 회현동2가 회현2-3, 2-4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남산플래티넘 2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층 2개동으로, 53-92평형으로 구성돼 전평형이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는 평균 2200만-23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책정문제로 일정을 늦춰온 포스코건설의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도 1월 중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31, 32평형 43가구는 청약예금 인천시 250만원, 39평형 170가구는 400만원, 43-52평형 382가구는 700만원, 61-114평형 134가구는 10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묵혀둔 청약저축 통장이 있다면 마냥 기다리지 말고 유망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하는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용인 흥덕지구에서는 경기지방공사가 35평형 502가구를 분양한다. 1월초 접수를 시작할 예정으로 총 분양물량의 30%는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가는 평당 860만원선이다. 의왕 청계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30, 33평형 582가구 분양한다. 후분양 시범단지로 내년 하반기 입주할 수 있다. 의왕시 1년 이상 거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한편 청약부금과 600만원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재개발 및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2구역에서 대우건설이 재개발한 푸르지오2차 24평형 281가구와 32평형 75가구가 청약부금 및 600만원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1300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 2007 강북은 ‘분양중’
- [조선일보 제공] 내년 서울·수도권 입주 아파트는 올해보다 줄지만, 분양 물량은 2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내년 서울·수도권 분양 예정 아파트가 모두 18만106가구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15만33가구)보다 약 20%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만7569가구(122곳), 경기도 13만4808가구(247곳), 인천에서 1만7729가구(33곳)가 분양될 예정이다.◆유턴프로젝트 지역·은평뉴타운 등에서 분양 서울 전체 분양 물량은 올해보다 16% 정도 늘어난 규모. 강북지역 물량은 17% 정도 늘어난다. 올해보다 재개발 일반분양이 42% 정도 늘어나고 정부의 온갖 규제를 받고 있는 재건축 일반 분양분은 28%쯤 줄어들 전망이다.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과 서울시의 도심 개발 계획인‘유턴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는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서는 내년 5월 두산 중공업이 25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역시 ‘유턴프로젝트’의 영향권인 용산구 일대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은 3월쯤 원효로1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260가구를 내놓고, 11월에는 대림산업이 신계동 재개발을 통해 3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북에서는 하반기에 후(後) 분양으로 분양되는 은평뉴타운1지구(3213가구) 등이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또 대규모 재개발 단지인 성북구 종암4구역재개발 종암4래미안과, 은평구 불광3구역 재개발 불광힐스테이트(8월)에서도 일반 분양 물량이 나온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일대에 소규모 단지 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GS건설이 내년 초 서초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64가구를, 동부건설은 하반기쯤 방배동에서 2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인천으로 눈 돌려 보면… 경기도 분양 물량 역시 지난해보다 18%쯤 늘어났다. 특히 용인시 흥덕지구, 파주시 운정지구 등 주요 택지지구 내의 분양 물량이 남아 있고, 남양주시 진접지구 등에서는 첫 분양이 시작된다. 지역별로는 용인시 (2만7736가구, 48곳), 남양주시 (1만7552가구,29곳)와 파주시 (1만3606가구,18곳)에서 아파트가 많이 분양된다.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경남기업(상반기), 경기지방공사(1월), 동원개발(4월)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용인 서북부 지역에서도 분양 계획이 여럿 잡혀 있다. 상현동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3월쯤 860가구를, 한승종합건설이 12월쯤 54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 운정 신도시는 하반기에 본격 분양이 시작된다. 벽산건설, 동문건설, 월드건설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대부분 정해지지 않았다. 남양주시 진접지구에서도 2007년부터 아파트 공급이 활발할 전망. 신안이 8월쯤 두 개 블록에 걸쳐 23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신도종합건설도 12블록에서 556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초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동탄신도시에서는 주상복합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내에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 1266가구를 분양하고, 신일은 2월 분양을 목표로 99가구를 준비 중이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내 물량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분양 가구수가 48% 가까이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고분양가 논란으로 일정을 연기했던 주상복합아파트 ‘더 센트럴파크’를 1월쯤 분양하고, 5월에는 아파트 1400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도 송도에서 아파트 1069가구를 1월쯤 내놓을 계획. 중흥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서 두 개 블록에 걸쳐 900가구를 6월쯤 선보인다. 닥터아파트 박신영 과장은 “서울 강남권 분양 물량은 적지만 강북이나 수도권에서도 유망지역이나 신도시 공급이 많은 만큼, 무주택자는 내년 분양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