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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계, 도심 자투리땅을 잡아라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등 대도시 도심에 위치한 예식장, 골프연습장, 문화센터, 버스종점등이 건설업체의 주택사업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등 대도시에서 주택개발 사업을 위한 부지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예식장등 자투리 부지들은 ▲뛰어난 도심 접근성 ▲풍부한 근린생활시설 확보등의 장점이 높이 인정되면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로 개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표참조 이같은 부지는 소유주가 대부분 1명이나 많아봐야 3~4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토지매수가 수월해 소위 ´땅작업´을 위한 단계를 밟는데 초기비용이 적게 들고 사업진행도 빠르다는 또다른 장점도 돋보인다. 예식장의 경우 지하철 역세권이나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이점이다. 특히 주차공간 포함, 면적이 최소 500평 이상이고 주로 일반상업시설에 위치해 높은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부지로 인기가 있다는게 건설업계의 설명. 실제로 지난해 대우건설(047040)은 대구 명성웨딩홀 터에 주상복합 ´명성2차 푸르지오´를 공급했으며, 신영은 서울 강남 궁원예식장 터에 ´논현 로얄팰리스´를 분양했다. 최근에는 이달말 쌍용건설(012650)이 강남의 태극당예식장 1만4000여평 부지에서 4개동의 단지형 주상복합 ´역삼동 플래티넘 밸류´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02년에는 한라건설(014790)이 강남 목화예식장터에 오피스텔인 ´목화 빌라트´ 공급하기도 했다. 골프장연습장 부지도 건설업체들에게는 주택사업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건설(015110)이 신사동에 공급한 ´중앙하이츠파크´와 남광토건(001260)의 오금동 ´쌍용 스윗닷홈´는 골프연습장 부지에 들어섰다. 현재 쌍용건설이 영등포구 도림동에 분양중인 ´신도림 플래티넘 시티´ 오피스텔도 기존 골프연습장 부지에 8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밖에 버스종점들도 외곽으로 옮겨지면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도심의 문화센터부지도 주거시설로 개발하기에 건설업체들에게 인기가 좋다. 서울5차 동시분양으로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인근에서 분양될 ´쌍용 스윗닷홈´은 65번 버스종점 부지에 들어서며, 포스코건설도 오는 6월 여의도 동아문화센터부지에서 오피스텔 528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건축영업부 김병호 상무는 "도심에 위치한 주택개발이 가능한 예식장, 골프연습장, 주차장 등의 부지는 용적률 적용은 물론 분양성공 가능성도 높아 건설업체간 수주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img src="http://www.edaily.co.kr/board/data/T_freeboard_atcle2/edaily200405/edaily358899121016081.jpg"
2004.05.12 I 이진철 기자
  • 뜨는 아산..아파트 올해 1.2만가구 공급
  • [조선일보 제공] 4일 정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에 몸을 실었다 잠시 생각에 잠기자 이내 천안·아산역 도착을 알린다. 35분 만이다. 역사 주변 야트막한 산비탈에 농가 몇채가 눈에 들어온다. 2008년까지 역사 주변 10만여평 부지에 상업용 건물과 인공호수, 광장이 조성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목가적 풍경이다. 역사에서 서쪽으로 평야를 가로지르는 21번 국도를 따라 15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아산 도심이 나온다. 신도시 예정지란 팻말이 붙은 도로 주변에 부동산 중개업소 20~30개가 줄지어 서 있다. 곳곳에 나붙은 아파트 단지 분양광고, 평지 위에 높게 솟은 대형 타워크레인이 아산 신도시 개발의 현장임을 실감케 한다. ◆신도시 2020년까지 3단계 개발 전체 886만평 규모로 2020년까지 3단계로 진행되는 아산 신도시 건설이 고속철 개통과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 시내에서 20여분쯤 걸리는 탕정 테크노컴플렉스(61만평) 현장에는 LCD공장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공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땅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땅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산시 배방면, 탕정면 일대 107만평을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은 2008년까지 진행된다. 천안·아산역 주변이 행정타운과 역세권 배후 신도시로 개발된다. 아파트 5446가구, 단독주택 847가구 등 7780가구에 2만4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역세권 주변 10만평은 상업·업무 용지로 조성된다. 16만평 규모의 인공호수, 1만2000여평의 광장이 조성된다. 330만평 규모인 2단계 사업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주거·교육 단지를 개발한다. 순천향대(7만평) 홍익대(18만평) 단국대(12만평) 등 수도권 대학이 이전할 계획이다. 449만평 규모인 3단계 사업은 2008년에 시작, 2020년까지 진행된다. ◆땅값 상승 속 분양가 오름세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2001년 0.27% 상승했던 땅값이 2002년 4.76% 오른 데 이어 작년에는 8.73%나 올랐다. 이에 따라 신도시 주변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7월 금호건설이 북수리에서 분양한 ‘금호 어울림’ 아파트 32평형이 평당 442만원을 기록했고, 지난 4월에 분양한 ‘대림 e-편한세상’ 34평형이 평당 498만원, 44평형이 521만원이었다. 올해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 대부분이 500만원대를 넘고, 내년 공급 물량은 600만원대에 달할 것으로 현지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수요자들은 아직 관망세" 고속철 개통과 신도시 개발 기대감으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신도시 주변에 올해 공급 예정인 아파트가 1만2895가구에 달한다. 대림산업이 지난달 28일 아산시 모종동에서 지상 18~22층 건물 10개동, 754가구 규모인 ‘아산 e-편한 세상’ 분양을 끝냈다. LG건설은 이달 중 배방면 북수리 346 일대에 33평형(596가구)과 44평형(120가구)으로 구성된 ‘배방자이’ 71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는 음봉면에서 1372가구, 한라건설은 배방면에서 82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이수건설(풍기동·1327가구), 롯데건설(배방면·720가구), 대우건설(배방면·893가구), 현대건설(온천동·382가구)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9월에는 삼부토건이 신창면에서 2080가구를 분양한다. ‘집보아공인중개’ 배점숙 사장은 “신도시 주변에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행정수도 이전후보, 오창지구 6천가구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행정수도 이전계획과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다음달 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초 오창지구에 우림건설, 신동아건설, 중앙건설, 한국토지신탁, 쌍용건설 등 5개 건설업체가 아파트 총 5588가구를 동시분양 형태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원도 동시분양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같은달 46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지여건=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과 옥산면 일원에 28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35만여평의 주거용지가 조성된다. 이중 공동주택지 15만2000여평에 8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창지구는 신행정수도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오송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오는 4월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오창 I/C가 지구내에 위치하고 경부선 조치원역과 청주국제공항도 이용이 편리하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청주 도심에서 10㎞ 북서쪽에 위치한 과학산업지구로 국내외 첨단 IT기업들과 생명과학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충남 대덕밸리에 있던 생명과학과 정보통신산업의 연구기관이 분원을 건립키로 하는 등 국내외 최첨단 기업들의 이전계획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공급계획= 우림건설은 104블럭에 25평~45평형 총 11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중앙건설(015110)은 105블럭에서 25평~56평형 133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단지내 중앙광장과 산책로, 주민운동시설 등을 곳곳에 배치해 자연친화형 주거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034830)도 99블럭에 26평~47평형 총 948가구를 분양한다. 전평형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 통풍,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단지내 조깅코스, 유치원, 노인정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105-6블럭에 25평~56평형 1560가구를 분양한다. 첨단 홈네트위크 설비와 함께 건강지압로와 산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건강형 주민 공동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쌍용건설(012650)도 99-5블럭에 25평~45평형 총 622가구를 분양하며, 대원도 105-4블럭에 24, 35평형 464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은 다음달 11일쯤 오창과학단지내 호텔부지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04.02.17 I 이진철 기자
  •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대폭 줄인다
  • [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가 향후 10년내 전국 주택보급률 116.7%를 달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이는 그 동안 정부가 매년 1년 단위의 주택건설계획만을 수립함에 따라 중장기적 정책비젼 제시기능이 없어, 주택정책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른 대안으로 해석된다. 특히 양적인 주택공급 확충에 치우쳐 저소득층 주거복지 강화 등 주거생활의 질적수준을 높이는데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공급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환경을 포괄하는 정책목표가 제시됐다. ◇주택시장 5대지표 설정 건교부는 우선, 국민주거 실태 및 주택시장 현황을 나타내는 5대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우선, 2012년까지 주택 500만호를 공급해 전국 주택보급률을 2000년 기준 96.2%에서 116.7%로 올리기로 했다. 특히 500만호중 수도권지역에 54.3%인 271만호를 공급해 보급률을 112.4%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에따른 인구 1000명당 주택수도 238호에서 320호로 제고하고, 1인당 주택면적도 20.2㎡에서 27.1㎡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소득대비 주택가격수준(PIR)은 4.0으로 지난 2000년 수준을 유지하고, 소득대비 임차료수준(RIR)은 2000년 기준 20.7%에서 17.5%로 개선시켜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키기로 했다. PIR가 4.0이면 한 가구가 4년동안 벌어들인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RIR이 17.5%라는 것은 연소득이 1000만원인 가정이 1년에 주거비로 175만원을 쓴다는 의미다. ◇민간부문 택지개발 위축 최근 10년동안 공급된 주택중 공공택지개발로 공급된 주택비중은 43%에 달하나, 준농림지제도 폐지·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 등의 시행으로 민간부문의 택지개발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따라서 향후 10년동안 건설될 500만호에 대한 주택용지의 50%인 1억3000만평(수도권 7000만평, 비수도권 6000만평)은 공공부문에서 충당하고, 나머지 50%는 민간부문에서 나대지,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민임대주택 및 10년 임대주택 등 장기공공임대주택 150만호 건설을 위해 소요주택의 65%인 97.5만호를 공공택지에서 공급하고, 공공택지를 중소규모로 개발할 경우 난개발이 우려되므로 1억3000만평의 절반정도는 100만평 이상의 대규모 택지로 개발키로 했다. ◇주거복지·환경 정책 강화 건교부는 현재 334만가구에 이르는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를 2012년까지 103만가구로 줄이기로 했다. 최저주거기준으로는 3인가구의 경우 면적 8.8평이상으로 방 2개와 부엌·화장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장기공공임대주택 150만호를 건설하고, 주거부담이 과다한 가구에 대해 주거급여 등 수요자지원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는 주택파트너십과 같은 민관합동 개량방식을 도입해 주택개량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노인가구비중이 현재 9%에서 2012년 13.1%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복지·의료 등 노인생활 지원주택을 지원하며, 1인가구 증가에 대해서는 원룸주택·오피스텔을 확충하고 도심공동화에 따른 노후건물을 주택으로 개량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품질 주택확보를 위해 주택수명을 오래하고 미래형 주거양식을 고려한 건설기준을 마련하고, 지역단위별 개량지원을 통해 주택년수가 20년을 경과한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2004.02.15 I 양효석 기자
  • 대형재건축 1만3000가구 나온다
  • [조선일보 제공] 올해 전국적으로 1000가구 이상 대형 재건축 아파트 1만3000여가구가 분양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이 중에는 서울 잠실2단지, 인천 구월주공, 창원 반송주공 등 5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도 3곳이나 포함돼 있다. 대부분 단지들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교통, 학군, 편익시설 등 이른바 ‘3박자’를 모두 갖춰 노른자위로 평가된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 한 해 분양될 1000가구 이상 재건축 단지는 19곳, 5만1401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만3300여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서울 5곳, 2635가구 ▲인천 2곳, 3984가구 ▲경기 5곳, 2498가구 ▲지방 7곳, 4205가구 등이다. 분양시기는 6월 이후 하반기에 몰려 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올해 분양될 단지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블루칩’ 아파트”라며 “통장 보유자라면 적극적으로 청약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저밀도지구 분양 ‘봇물’=지난해 주택시장의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잠실 등 저밀도지구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선두주자는 잠실지구다. 이곳에선 잠실주공 2·3·4단지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전체 공급물량은 1만2000여가구, 일반분양분은 2000여가구이다. 10월쯤 분양할 2단지는 총 5563가구로 일반분양분만 1000가구를 넘는 올해 서울지역 최대규모 사업지이다. 스피드뱅크 경제연구소 안명숙 소장은 “일반분양의 경우, 20평형대 소형이 많은 게 다소 아쉽다”면서 “평당가가 1500만~2000만원대에 달할 전망이어서 실수요 차원의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구에선 현대건설이 삼성동 영동차관 아파트를 8월께 선보일 예정. 12~43평형 2070가구 중 416가구를 분양한다. 12평형은 원룸형 아파트이다. 이어 9월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1622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창원 등 초대형 단지 많아=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대어(大魚)급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에서는 재건축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월동 주공아파트가 7월쯤 공급된다. 총 8934가구로 일반분양 물량만 3204가구에 달해 청약결과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현재 주민 이주가 마무리되고, 관리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시공사인 현대건설 김정수 부장은 “물량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인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림산업과 벽산건설도 11월에 주안동 주공아파트(3160가구)를 내놓는다. 창원에서는 주택공사가 반송동 주공아파트를 4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분양한다. 총 5316가구로 지방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단지. 창원시청, 종합운동장, 백화점, 학교가 밀집해 있어 창원에서 주거여건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로 평가된다.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구(舊) 도심의 핵심지역인 사직동 주공아파트(2947가구)를 이달 20일께부터 분양한다. 울산에서는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 공장과 인접한 양정동 주공아파트(1443가구)를 공급하고, 롯데건설도 야음동에서 2435가구를 분양한다.
  • 미군기지 이전..용산 주변 분양아파트 ´관심´
  • [edaily 이진철기자] 용산기지내 미군부대 이전이 전격 합의가 이뤄짐 따라 이 일대 분양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서울 용산지역은 주상복합 6개 단지를 포함 총 8개 단지 2800여가구, 평택은 12개 단지 55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표참조 서울 용산은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용산역사 개설, 한남뉴타운 지정 등의 굵직한 호재를 가지고 있는데다 기존 용산기지 83만평 전체를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해 개발할 방침이어서 수요자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용산기지내 시설 모두를 평택과 오산지역으로 옮길 계획이어서 평택·오산지역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서울 용산, 경기 평택에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를 소개한다. ◇용산구 한강로 대우건설·롯데건설= 오는 3월 대우건설(047040)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용산구 한강로3가 63-1번지 일대 세계일보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41평~87평형 629가구와 오피스텔 23평~69평형 12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20층 이상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단지내 700여평 정도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철도 용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인 역세권이며,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이용도 편리하다. ◇용산구 한강로 한신공영= 오는 3월 한신공영(004960)은 용산구 한강로1가 61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32평~47평형 176가구와 오피스텔 40평형 230실을 분양한다.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과 지하철1호선 남영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원효대로 북단에 위치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도심 및 여의도, 강남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용산구 문배동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차판매(004550) 건설부분은 오는 2월 용산구 문배동 40-39번지 일대(3지구)에서 24평~43평형 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동호로, 백범로, 원효로 등과 인접해 강남북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고층에서 한강과 남산, 용산 미군기지에 들어설 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용산구 용산동 현대건설·삼성물산= 오는 11월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용산구 용산동5가 19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38평~81평형 400여가구와 오피스텔 30평~90평형 22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조합원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다.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하고, 지하철1·4호선 환승역인 이촌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다. ◇평택시 장당지구 우미건설= 오는 2월 우미건설은 평택시 장당동 장당지구 5블럭과 15블럭에서 아파트 55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규모는 32평형 140가구, 34A평형 107가구, 34B평형 92가구, 52평형 214가구. 경부선 서정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송탄I.C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평택시 안중지구 대한주택공사= 주택공사는 오는 3월 평택시 안중읍 안중지구에서 15평형 293가구, 20평형 345가구 총 638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평택시로부터 서측으로 약 16.2km지점에 위치한 안중지구는 총 28만5000평 규모로 서측에 평택항, 포승국가산업단지가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8번, 39번이 통과한다.
2004.01.20 I 이진철 기자
  • 서울 올해 첫 동시분양… 5곳 노리세요
  • [조선일보 제공] 다음달 초 청약 접수를 받는 서울 1차 동시분양에서는 5개 단지 59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당초 계획됐던 송파구 잠실동 주공4단지 및 광진구 노유동 미성연립의 재건축 일반분양분 등이 2차 동시분양으로 연기되면서 이번 동시 분양 물량이 대폭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2곳, 강남구·노원구·도봉구가 각 1곳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소규모 단지가 많고, 강남권에서는 70평대 이상의 대형 평형 공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1차 동시분양에서도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한해 공급 물량의 50%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무주택자에게 25.7평 이하 아파트 중 75%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은 2차 동시분양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방배동 대림산업=방배동 고급주택가로 들어서는 길목인 7-1번지 일대에 짓는 192가구 규모의 대형 평형 단지. 70~83평형 5개동(棟)으로 구성되며 전세대를 남향(南向) 배치한다. 인근에 현대·삼호 아파트 등 대단지가 형성돼있고 방배중·서문여중고·상문고·서울고가 가깝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방학동 동부건설=동부건설이 도봉구 방학동 옛 국도자동차학원 부지에 258가구를 짓는다. 30평대 172가구, 40평대 72가구, 50평대 14가구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은 1호선 방학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이고, 마을버스로 5분 정도 거리에 4호선 창동역이 있다. 할인점 까르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초동 신영=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이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근에서 34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60가구 단지를 선보인다. 단지 뒤편으로 우면산과 예술의전당이 자리잡고 있고, 국제전자센터·강남성모병원·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발달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최근 개통된 우면산터널이 가깝다. ◆중계동 대망종합건설=중계동 158-3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조합 아파트로 총 8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이고 인근에 도심으로 나가는 버스편이 많다. 단지 바로 앞에 근린공원이 있고 불암산도 가까워 쾌적하다. ◆청담동 동양고속건설=강남구 청담동 ‘진흥빌라’를 재건축해 61~88평형 44가구를 선보인다. 단지 앞에 청담공원이 있고, 영동대교나 도산대로가 가까워 강남북 진출이 편리하다. 봉은초·언북초·청담중고·경기고와, 현대백화점 삼성점·코엑스몰·도심공항터미널이 생활권 내에 있다.
  • 서울 동시12차, 21개단지 1886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새해 첫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서울12차 동시분양에는 21개 사업장에서 18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12차 동시분양에는 총 1만2162가구중 조합원분 제외한 1886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차 일반분양(1529가구)에 비해 늘어난 수준으로 올해 6차 동시분양(1925가구) 이후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 5곳, 도심권 3곳, 강북권 7곳, 강서권 6곳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18.1평 이하 725가구 ▲18.1평 초과~25.7평 이하 838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306가구 ▲40.8평 초과 17가구 등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급물량이 전체 분양가구수의 82.87%로 이중 797가구가 무주택 우선공급 물량이다. 이번 서울12차 동시분양 일정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년 1월6일 서울시 무주택우선순위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청담동 대림e-편한세상= 대림산업(000210)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화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42가구중 31~58평형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청담대로, 영동대로 접근이 수월하다. 경기고, 영동고, 청담고 등 교육시설도 양호하다. ◇역삼동 푸르지오= 대우건설(047040)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3차 아파트를 헐고 총 332가구중 24~55평형 1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영동주공을 비롯, 주변이 현재 대단위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암사동 e편한세상=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001880)가 강동구 암사동 대농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31가구중 32평형 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명일역, 굽은다리역 일대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암사동 브라운스톤= 이수건설이 강동구 천호동 288-12번지 일원에 32평형 단일평형 125가구 모두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 5,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이용이 가능하며, 천호역 일대의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역삼동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훼밀리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93가구중 31평형 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역삼초등, 역삼중, 중대부고, 은광여중고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이 차량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현대건설(000720), SK건설, 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중구 신당3동 신당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00년 7월 입주했다. 이번 공급물량은 재개발 보류지분이며, 분양가구수는 25~42평형 22가구다.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과 3, 6호선 환승역 약수역이 인접하며 남산공원도 도보로 이용하능하다. 인근에 국립중앙극장, 타워호텔, 신라호텔 등이 위치해 있다. ◇금호동 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성동구 금호1가 성호, 금호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69가구중 24~43평형 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부평형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금북초등, 금호여중, 성동고 등 교육시설과 단지 뒤쪽으로 대현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홍제동 금호어울림= 금호건설이 서대문구 홍제동 21-20번지 일원에 36평~56평형 119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단지 바로앞에 의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정동 신일해피트리= 신일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한우연립 재건축으로 총 74가구중 23평~32평형 2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신남초등교, 남명초등교, 신남중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정동 이루미= 힐탑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우성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84가구중 30, 32평형 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신정역, 2.5호선 환승역 까치산역과 양도초등, 양강초등, 양강중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신월동 탑건진선미= 탑건종합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상승, 대림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78가구중 28~32평형 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 화곡로입구에 위치해 있어 김포, 부천, 여의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오류동 우림루미아트= 우림건설이 구로구 오류동 테니스, 한시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20가구중 23~32평형 8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경인선 오류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오류초등, 오류남초등, 오남중과 오류재래시장이 인접하다. ◇양평동3가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영등포구 양평동3가 유성, 장수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16가구중 22~32평형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하고 생활편의시설은 오목교 일대나 당산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당중초등, 영평중, 양화중, 문래중, 관악고 등이 있어 교육시설은 양호한 편이다. ◇봉천동 대우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관악구 봉천동 봉천7-2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2496가구중 조합원 입주포기 물량 22~32평형 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봉천초등, 봉원중, 관악고, 동작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월계동 세양청마루= 세양건설이 노원구 월계동 403-43번지에 총 115가구중 24, 32평형 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성북역과 1, 7호선 석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및 북부도시고속화도로로가 진입이 수월하다. ◇미아동 동부센트레빌= 동부건설(005960)이 강북구 미아5동 미아10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00가구중 24~41평형 2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미아뉴타운과 길음뉴타운 등이 인접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있다. ◇월곡동 삼성래미안=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3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372가구중 21, 43평형 3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바로옆 애기능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길음동 삼성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성북구 길음동 길음5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560가구중 24~41평형 2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내부순환로 진입이 수월하고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미아 현대백화점과 개운산공원이 인접하며 길음뉴타운 구역내 위치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장안동 우성= 우성월씨씨가 동대문구 장안동 438-1번지 일원에 총 74가구중 30평형 단일평형 2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동부간선도로와 천호대로 이용이 수월하며, 안평초등, 장평중, 휘경여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면목동 금호어울림= 금호건설이 중랑구 면목동 580-16번지 일원에 총 178가구중 28, 31평형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사가정역과 용마폭포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면남초등, 용마중, 면목고 등이 있다. ◇쌍문동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도봉구 쌍문동 422-1번지 일원에 총 154가구중 27, 32평형 6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북한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을 차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03.12.23 I 이진철 기자
  • 대전 서남부 465만평 신도시 개발
  • [edaily 양효석기자] 대전 서남부 지역에 지방 신도시로서는 가장 큰 465만평 규모의 신도시건설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대전서남부 신도시 개발계획 1단계 작업으로, 오는 2010년께 대전 서구 및 유성구 일원에 7만명을 수용할 2만3000여호 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의 `대전서남부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 개발계획 확정에 이어 2006년 6월까지 실시계획을 정하고, 2008년 6월부터 주택분양을 시작해 2010년께 입주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번 승인지구는 대전시에서 서남부생활권 상세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는 465만평중 1단계 개발구역인 177만평으로, 공동주택 2만1188호·단독주택 2120호 등 총 2만3676호의 주택이 건설된다. 평형별 배분은 전용면적 18평(60㎡)이하가 5698세대(26.9%), 18∼25.7평(60∼85㎡) 8854세대(41.8%), 25.7평(85㎡) 초과는 6636세대(31.3%)로 소형과 중대형 아파트가 적정하게 혼합돼 지어진다. 건교부는 이 지구가 대전시 서구 및 유성구 일원으로 기존 원도심으로부터 8km, 둔산신도심으로부터 3km권내 입지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서측으로 호남고속도로 유성IC, 서대전IC가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대전시 주택보급률은 보통세대기준 97%이며, 인구증가율 2.7%로 매년 2만2000명씩 증가하고 있어 대전서남부 지구 입주시기인 2011년께에는 13만5000호의 신규주택수요가 발생한다"며 "이번 신도시 1단계 개발에 따라 수요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3.12.15 I 양효석 기자
  • 2004 부동산청약..이곳을 노려라
  • [조선일보 제공] 새해에는 청약통장으로 어느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좋을까? "10·29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내년 시즌을 겨냥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규제 조치로 가수요가 줄고 있고 장기저리 주택자금 대출인 모기지론 제도가 내년 3월 도입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관심지역인 화성 신도시(경기도)와 잠실 등 서울 저밀도지구 일반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청약열기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뱅크’ 윤진섭 팀장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지역 실수요자라면 입지 여건과 분양가 등을 따져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저밀도 지구와 상암지구=서울지역에서는 사업승인을 받은 저밀도 지구 일반분양분과 마포구 상암지구 일반분양분이 관심을 모은다. 학군·교통 등 입지 여건이 좋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발달된 지역들이다. 강남구 청담·도곡 저밀도 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개나리 3차’를 재건축해 내년 1월 100여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중대·단대부고, 숙명여중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다. 송파구 잠실 저밀도 지구에서도 지하철 2호선 역세권 4단지가 500여가구(26평형)의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3단지 역시 내년 중으로 일반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남권 저밀도 지구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최고 20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높게 책정되고 있어 반드시 인근 시세와 비교해 청약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일반분양이 시작된 마포구 상암지구에서는 내년 1월쯤 326가구가, 연말쯤 107가구가 추가로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화성 동탄 신도시=청약통장 보유자들이 판교와 더불어 최우선 순위로 꼽는다는 동탄 신도시도 내년 첫선을 보인다. 동탄 신도시는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대 273만여평에 녹지율 24%를 적용, 친환경·전원형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지 여건상 수원·용인·안산시와 가깝고, 삼성전자 공장 등도 인접해 새 아파트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양재~영덕~동탄간 고속화도로가 건설되고, 수원~오산간 서부우회도로 등 3개 광역도로 노선이 새로 개통되는 교통망 확충 계획이 잡혀 있다. 내년 3월부터 시범단지에서 6600여가구가 먼저 분양되며 순차적으로 총 3만9800여가구가 공급된다. 시범단지 아파트는 신도시 내 중심지인 센트럴파크 주변에 들어서기 때문에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수도권 관심 지역=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와 경전철 개통 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서울 송파·강동구와 잇닿아 있는 하남시에서는 풍산지구(31만평)의 아파트 공급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다. 일산 신도시 인근의 고양시 풍동지구 역시 민영아파트 1780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경전철 개통의 기대감으로 대규모 아파트촌이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시 덕소 일대에도 동부건설이 상반기에 1600여가구를, 현대산업개발도 내년 중순쯤 1400여가구를 내놓는다. 인천시 구월동에서는 사상 최대의 재건축단지(8900가구 규모)로 꼽히는 ‘구월주공’이 내년 중순 390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아파트=주상복합은 내년 2월쯤부터 20가구 이상 단지에 대해 전매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때문에 투자보다는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도심접근성·조망·생활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차별화된 단지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원작업이 한창인 서울 청계천 인근 황학동에서는 롯데건설이 ‘황학동 롯데캐슬’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고속철도 개통 호재를 안고 있는 용산구 세계일보 사옥 자리에서 700여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내년 1~2월쯤 선보일 계획이다.
  • [서울 11차 동시분양]1529가구중 절반 무주택자 우선
  • [조선일보 제공] 다음달 4일 청약 접수에 들어가는 ‘서울 11차 동시 분양’의 일반 공급 물량이 총 1529가구로 결정됐다. 서울시와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차 동시 분양을 통해 16개 단지에서 조합원 분을 제외한 1529가구가 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지난 10차 공급분(608가구)보다는 크게 늘어난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2732가구)에 비하면 42% 줄어든 것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18.1~25.7평이 923가구로 가장 많고 18.1평 이하가 360가구 30.8~40.8평이 219가구 40.8평 초과분이 27가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공급분의 절반 정도인 737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어, 이번 동시분양에서도 이른바 인기단지와 비인기 단지 간 청약 양극화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개봉동 현대산업개발=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 개봉로·경인로·남부순환로를 통해 영등포·여의도 진·출입이 쉽다. 2006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완공 후엔 인근의 현대 훼미리 1·2차와 함께 대단지를 이룰 전망. 24·34평형 공급 물량이 많다. ◆길동 예전건설=64가구를 지어 22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 2004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가깝고, 동서울종합시장·길동종합시장 등 재래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진출도 수월한 편. ◆동작동 금강종합건설=반포·방배·사당동이 만나는 이수교 부근에 들어서는 178가구 규모의 단지. 85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200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문고·서문여중고·세화여고가 가깝고, 인근 동작대로를 통해 도심이나 강남 진출이 가능하다. ◆목동 덕현건설=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자동차로 5~10분 거리인 목동 생활권 단지. 목동 신시가지 내의 할인점·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총 75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분은 22~26평형 20가구다. ◆방배동 LG건설=황실아파트를 헐고 용적률 249%를 적용해 대형 평형 67가구를 짓는 단지로, 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6만여평 규모의 서리풀공원에 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7호선 내방역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방배중·서울고·상문고가 가깝다. ◆성내동 신이종합건설=성내동 대성연립을 헐고 4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인근 천호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천호대교로의 접근이 쉽다. 지하철 5호선 둔촌역과 대단지인 둔촌주공 아파트도 가깝다. 2005년 3월 입주 예정. ◆염창동 한솔건설=염창동 한강연립을 헐고 455가구를 짓는다. 지금은 지하철(2호선 당산역, 5호선 발산역) 이용을 위해 자동차로 5분 정도 이동해야 하나 2007년쯤 인근에 9호선 강서소방서역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로 편입된다. 2005년 9월 입주 예정. ◆응암동 대우건설=은평구 응암동 178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361가구 규모의 아파트. 연천초·영락중·명지고가 가깝고, 녹지가 많은 백련산공원도 단지 근처에 있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증산동 두산건설=용적률 237%를 적용받은 122가구 규모의 재건축 단지.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극장·할인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상암 월드컵경기장까지도 갈 수 있다. 2005년 10월 입주 예정.
  • 내달초 서울11차 동시분양, 16개단지 1529가구 규모
  •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초 실시하는 서울11차 동시분양은 16개 단지에서 152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24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11차 동시분양에는 총 366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529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차 일반분양 물량(608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25.7평(85㎡)이하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4.0%인 1283가구를 차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은평구(3곳)가 가장 많으며 강동, 구로, 동대문, 양천구가 각각 2곳, 강서, 동작, 서대문, 서초, 중랑구가 각각 1곳 등으로 서울 전역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번 서울11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4일 서울 무주택 우선순위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답십리동 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답십리 제13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516가구 중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답십리초등교, 동답초등교, 동대문여중이 가깝다. ◇길동 예전이름2차= 예전건설이 강동구 길동 삼부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64가구 중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동서울종합시장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둔촌로, 천호대로 이용이 수월하다. 길동초등교, 천동초등교, 천호중 등의 학교시설이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구산동 브라운스톤= 이수건설이 은평구 구산동 한남아파트 재건축으로 총 189가구 중 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호선 구산역과 연서로를 이용해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개봉동 아이파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구로구 개봉동의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총 684가구 중 50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인근이 현대아파트 등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성내동 신이모닝빌= 신이종합건설이 강동구 성내동에 46가구중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올림픽공원도 가깝다. ◇휘경동 동일하이빌= 동일토건이 동대문구 휘경동에 총 216가구중 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부간선도로가 진입이 수월하고 인근에 서울시립대, 서울위생병원, 배봉산근린공원 등이 있다. ◇증산동 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은평구 증산동에 총 122가구 중 3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생활편의시설로는 증산종합시장, 풍원시장이 있다. ◇응암동 푸르지오= 대우건설(047040)이 은평구 응암6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361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역촌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2003.11.24 I 이진철 기자
  • "한국, 내년 V자 성장은 어려워"-앤디시에
  • [홍콩=edaily 홍정민기자] 모건스탠리의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인 앤디시에는 20일 "한국의 신용부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투자증가도 미흡해 내년에도 V자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디시에는 이날 홍콩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만 "그동안 한국의 경제 성장이 가계 부채에만 의존해 우려했으나, 지금은 부채 문제가 다소 완화되고 있어 내년 소비가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전세계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수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앤디 시에는 한국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훈수, 도심 재개발을 권고했다. 지금처럼 수요 제한에 집중하기보다 공급을 늘리는 쪽에 관심을 두어야한다는 것. 그는 "지난 50~60년대 미국이 생산경쟁력을 잃으면서 경기둔화를 겪었을 때, 정부가 교외개발을 통해 일반인들에 대한 주택공급을 늘렸다"면서 "규제를 완화, 도심 재개발을 활성화시키는 방법도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고층빌딩보다 오래된 건물이 많은데 정부가 법적규제를 풀어줌으로써, 재개발을 용이하게 도와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앤디시에는 한국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모델을 양적 중심에서 질적 중심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이를 위해서는 유통망을 개선하고 저가에 부동산 공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세금 정책도 소득(GDP)보다는 부의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11.20 I 홍정민 기자
  • 거시정책 탄력운용, 공공요금 조기인하-물가대책(상보)
  • [edaily 손동영기자] [이통요금 10월중 인하여부 결정] [학원비 과도인상시 환원 조치] [쌀 배추 등 22개 품목 물가 중점관리] [추석 성수품 공급량 2배이상 확대] 정부는 2일 태풍과 수해, 추석 등 물가불안요인에 적극 대응, 공공요금의 조기인하를 추진하고 농축수산물 수급을 안정시키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키로했다. 특히 재정, 통화신용등 거시경제정책은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 거품이 형성되지않도록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과 소비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성수품의 수급과 가격안정방안을 마련하고 태풍과 수해로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농축수산물, 주택시장 등 부문별 물가불안요인을 점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경기회복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하는데 대응, ▲통화신용정책은 한국은행이 경기, 물가, 금융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정책은 현재의 기조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부동산 가격등 자산가격의 버블이 형성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며 ▲환율은 기본적으로 외환시장의 수급 상황등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되 환율의 급변동때는 적절한 수급대책을 병행키로했다. 정부는 공공요금의 경우 인하요인이 있는 경우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으며 인상 요인이 있으면 "선 경영혁신, 후 최소한의 요금 조정"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특히 이동통신요금은 상반기 경영실적 등을 9월중 검증한 후 10월중 요금 조정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또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따른 주택용 전기요금 인하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달중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시 지하철 요금 인상은 내년이후로 미뤄질 것이라고 정부는 보고했다. 부동산 가격 안정과 관련, 정부는 집값상승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세제, 주택공급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세금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리로 융자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특히 서울시는 기존 다세대주택을 2006년까지 총 1만2800가구 매입해.임대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태풍과 호우로 수급에 차질을 빚고있는데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있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는 추석 제수용품과 주요 서비스 요금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쌀, 배추, 양파, 식용유, 설탕, 이·미용료, 영화관람료, 자장면등 22개를 관리대상품목으로 선정, 추석때까지 중점관리하는 한편 농협, 수협등 생산자단체의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 보유물량의 출하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정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사과, 배, 쇠고기 등 주요 품목의 공급량은 평소보다 2배가량 늘어나게된다. 정부는 또 고랭지 무·배추의 출하물량 하루 400톤에서 650톤으로 확대하고 사과·배등 과실의 계약출하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쇠고기 공급량을 하루 350톤에서 450톤으로 확대하고 명태는 수입비축과 매점매석 단속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 수협, 산림조합등 생산자단체 매장및 직판장은 성수품 가격을 5~30% 할인판매하고 성수품 수송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현행 도심권 통행 제한을 해제키로 했다. 정부는 신학기 학원수강료 안정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학원비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점검을 실시, 인상을 최소화하고 과도하게 인상한 학원에 대해서는 수강료 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환원 등 시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학원연합회 등을 통해 학원비의 자율적 안정과 학원수강료의 인터넷 공개체제 구축도 유도하기로 했다.
2002.09.02 I 손동영 기자
  • 탈출구가 안보이는 일본 부동산 침체
  • [edaily 김홍기기자] 일본의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 국면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의 장기불황이 얼마나 깊은가를 알려면 일본의 주택시장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991년 정점과 비교해 82%나 가치가 떨어진 일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일본의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가장 악명높은 상징으로 남아있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기업체의 대차대조표의 문제점을 드러냈고 은행들의 결제능력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고이즈미 정부도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을 부양시키는 아이디어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개선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왜 그런지는 골드만 삭스의 "주택 매입 용이성 지수(affordability index)"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주택 매입 용이성 지수는 장기주택 할부금리와 건축비, 임금, 저축 등 모든 것을 고려해서 일본인들이 현재의 조건하에서 얼마나 손쉽게 새로운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지를 나타낸다. 골드만 삭스의 부동산 분석가인 무라야마 리에는 "1996년 이 지표를 사용한 이래 처음으로 바닥권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1996년 말의 정점 이후 자가 소유자의 주택 건설 물량은 43% 하락, 18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규 주택은 모기지 금리 하락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임금 정체를 상쇄시켜준 탓에 5년전과 같은 수준의 구매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무라야마는 수요가 떨어진 이유는 장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 잠재적 주택 구매자에게는 그러한 산식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수와 주택시장의 간극이 확대되는 것은 부정적인 경제적 신뢰 지수를 나타낸다. 개혁론자들이 주창하는 많은 아이디어들로는 가까운 장래에 도시의 부동산 가격을 부양시킬 수 없다. 구획 정리 규정의 추가 완화와 같은 효율성 증진 방안은 단순하게 공급만 늘릴 뿐이다. 기업들로 하여금 보유 부동산을 떨궈내게 하는 어떠한 조치도 같은 효과를 낳을 것이다. 도시 땅 값을 지지하는 유일한 조치는 세제를 바꾸거나 정부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다. 과잉공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공간과 도심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도쿄 주변의 땅 값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 단위의 부동산 가격 정체는 훨씬 더 풀기 힘든 문제다. 정부는 이미 공공부채로 옴짝달싹하기 힘든 상황이고 공공 자금은 은행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2005년까지 정부는 고정금리와 장기 모기지 대출로 은행과 경쟁하고 있는 주택대부공사를 폐지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에는 예산을 20% 삭감할 계획이다. 고이즈미 자문관들이 구상하고 있는 다른 아이디어들도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보다 정교한 주택 평가제도의 도입은 미국처럼 사람들이 주택을 보다 용이하게 사고 파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얘기된다. 그러나 이 제도가 진짜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부가 신뢰 위기를 보다 직접적으로 돌파해야만 한다. 불행하게도 고이즈미는 수요 하락 문제를 다루기 보다는 이러한 증상들이 있다고 밝히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2002.05.10 I 김홍기 기자
  • 롯데삼강, 목표가 20만원-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롯데삼강: 투자의견 BUY 제시, 6개월 목표주가 200,000원 제시 - 롯데삼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6개월 목표주가를 200,000원으로 제시하는데 이는 2002년 P/E의 9.0배, 2002년 FV/EBITDA의 4.2배를 적용한 것임. 유지시장 내 강력한 시장지배력(2001년 기준 39.4%)과 견조한 EPS 성장세 (2002~2003년 매년16.9% 성장예상) 및 구조조정을 통한 견실한 재무상태 (2002년 364억원의 순현금예상)를 고려할 때, 현재 2002년 P/E 6.9배, 2002년 FV/EBITDA의 3.1배 수준인 동사의 주가는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됨. 과거 동사의 EPS는 매출 증대보다는 1998년부터 추진해온 대규모 구조조정과 비용구조 개선에 힘입어 증가하였음에반하여(2001년 18,924원 vs 1997년 EPS 904원), 향후 동사의 이익 증가는 유지시장 내 시장지배력 강화 및 16.6%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빙과류 시장의 성장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 매출 증대에 의해 이루어 질것으로 판단됨. 2002~2003년 동사의 이익은 연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사가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경영목표를 수익성 개선에서 성장성 중심으로의 전환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됨. [뉴스코멘트] * 양도소득세 과세강화로 수도권지역 주택가격 상승세 완화전망 - 국세청은 4월 4일자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 등의 과세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아파트 및 연립주택)의 기준시가를 실제거래가격의 80%~90%수준으로 인상하였으며,이는 일부 투기적인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임.한편, 정부는 내년부터장기임대주택을 향후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년간 50만호 (수도권 30만호) 씩 공급하기로 결정함. 이는 현재 전세 및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인 공급부족을 중장기적으로 완화시킬 것으로 보이나, 1) 입주시까지 장기간이 소요되고, 2) 대상지역이 도심 외각비인기 지역일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수도권지역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전망임. * 포스코: BHP Billiton 와 함께 호주 퍼스(Perth)에서 철광석 광산 합작개발; 투자의견: BUY - 동사는 BHP Billiton 와 함께 호주 퍼스(Perth) 에서 철광석 광산 합작개발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함. 포스코가 20%, BHP Billiton 이65%, 일본 이토추상사가 8%, 미쓰이 상사가 7%의 지분을 가지게 되고 총 투자비 7000억원중 포스코는 112억원을 투자하게 됨. 본격적인 생산은 2003년 10월부터생산개시 예정. 연간 철광석구매량 3,800만톤중 8%인 300만톤을 공급받게 되어 포스코에 긍정적.
2002.04.04 I 김현동 기자
  • 한국카본·모아텍 "매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한국카본: 투자의견 BUY 제시; 12개월 목표주가 3,240원 제시 (소용환) 1) 2002년부터 고성장이 예상되어 동사에 대한 cover를 재개하며, 2) 삼성중공업에 LNG 선박용 단열판넬공급, Glass Paper 사업의 신규진출로 2001년 대비 2003년까지 매출액이 1.8배, 경상이익이 3배 증가할 전망이고, 3) 기존부문인 카본프리프레그 및 PCB 원판사업도 2001년을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임. [투자의견 변경] * 모아텍: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백준승) 1) 당사가 지난 4월26일 Mkt Perf로 하향 조정한 후 절대주가로 34%, 코스닥지수 대비로26% 하락했고, 2) 상반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분기별 EPS는 해외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주문 증가로 2/4분기를 저점으로 4/4분기까지 소폭 상승할 전망이며, 3) 현재 삼성코스닥 유니버스 전자부품업종 평균 (각각 11.7배, 4.6배) 보다 낮은 2001년 기준 P/E 6.4배, FV/EBITDA 3.0배에 거래되고 있음. [뉴스 코멘트] * 삼성전자 하반기 회사채 1조 차환 발행 등: D램 경기 침체의 장기화 및 가격 전쟁 대비 차원 (임홍빈) - 최근 D램 업계의 신규 자금조달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음 1) 삼성전자는 하반기 1조원 이상의 만기 도래분 차환발행 2) 하이닉스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지원 검토설(약 1조원) 3) 최근 대만 업체의 GDR 신규발행 결정(PorMOS, Powerchip등) - 이로써 D램업체는 2분기에 50억달러(인피니온 12억달러 포함), 3분기에 20억달러 총 70억달러가 Cash가 추가 유입됨. 이 금액은 D램 전체업체의 분기당 손실 합계(약 20억달러)의 3배에 해당되는 금액임 - 상기사항을 종합 시, 1) D램 업체의 전면적인 Cash in 전쟁이 향후 지속될 것이고, 2) D램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가격 반전이 쉽지 않음을 의미함. * 마쓰시타전기·마쓰시타통신·NEC 3사, 3G 단말기 개발 공조 (유창연) - 가전업체인 마쓰시타전기산업과 마쓰시타통신공업 및 2위 업체인 NEC 3개사는 영상전화와 동영상 콘텐츠의 처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하는 한편 제품의 상호 OEM 공급 등도 검토해 나가기로 함. - 3G 휴대폰 단말기 개발을 위해 일본 및 유럽업체의 제휴가 증가하고 있음. 소니와 에릭슨의 경우 오는 10월 휴대폰 사업을 통합키로 했고 도시바와 지멘스도 개발과 판매에서 제휴한 상태임. - 한편, 삼성SDI는 NEC와 함께 합작사를 통해 OLED 판매를 금년 9월부터 시작할 것임으로 이와 같은 마쓰시타와 NEC의 공조는 확고한 판매처를 기존의 삼성전자와 NEC외에 마쓰시타에까지 확장한다는 면에서 OLED사업에 긍정적임. * 9월 중 시외전화에 대한 상호접속료 확정 발표 (장성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시외전화에 대한 새로운 상호접속료율이 9월 중 확정될 예정임. 동 기사에 따르면, 데이콤과 온세통신은 상호접속수수료를 현행 매출액 대비 53%에서 33%로 낮추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음. 이들의 요구대로 접속료가 인하될 경우, 데이콤의 valuation이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당사는 데이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동 뉴스는 한국통신에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새로운 상호접속료율 적용 시한국통신의 매출액이 연간 300억원(2002년 매출액의 0.26% 추정)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정부의 국민임대주택공급정책에도 불구, 서울지역의 전세가 강세현상은 지속될 듯 (강관우/이동섭/김경중)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2003년까지 국민임대주택 2십만가구를 공급하고, 서민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보증금 및 신규주택지원자금의 지원한도를 6천만원 내에서 70%로 늘리기로 함. 이는 수주증가 및 주택수요 확산측면에서 건설업체에게 다소 긍정적임. 그러나, 서울지역의 택지공급 부족을 고려할 때, 신규주택건설이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서울외곽 비도심지에 집중되어 과잉공급을 초래함으로써, 지방의 미분양해소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서울지역의 주택보급률은 2000년 말 현재 71.7%로 전국의 96%를 상당히 하회하고 있어, 서울 도심에 가까운 지역의 신도시 건설이 수반되지 않는 한, 현재와 같은전세의 강세현상은 지속될 전망임. 대림산업 등 지방주택사업 비중이 적은 건설업체에게는 긍정적이나, 현대산업개발 등 지방사업비중이 큰 업체에게는 다소 부정적으로 판단됨. 한편, 이러한 정부정책에도 불구하고 철근특수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연도별 전체 주택공급 증가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석유 B2B업체 서비스 시작;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전망 (김재중) 경제신문에 따르면, SK㈜와 LG-Caltex정유 그리고 석유제품 대리업체 11개사 등을 주주로 한 석유제품 B2B 업체 ‘오일체인’이 20일 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함. 당사는 동 서비스의 개시가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1) 오일체인이 정유사를 대변할 가능성이 크고, 2) 주유소 등 off-line에서 이루어지는 석유제품 마진이 크게 떨어져 on-line B2B 거래가격이 차별화되기 어렵기 때문임. 일부 시장 참여자 또한 on-line 가격이 폴주유소 가격대비 1~2% 낮은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off-line 가격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동 사이트 참여자는 정유사, 석유제품 대리점, 수입업자 등의 판매업체들과 무폴주유소 등의 소형 구매업체 등 석유제품 전문 취급업체로 제한됨. 현대정유와 S-Oil도 곧 주주 또는 판매업체로 동서비스에 참여할 예정임. * 7월 세계 철강생산량은 전년비 2% 감소, 전월비 0.2% 감소 (김경중) -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7월 세계 철강생산량은 전년비 2% 감소, 전월비 0.2% 감소함. 따라서 올 들어 7월까지 전년동기비 1.2% 감소함. -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7월에 전년동기비 12.8% (전월비 4.1%) 감소했고, 유럽이 전년동기비 1.2% (전월비 4.0%) 감소함. 한편, 아시아는 전년비 3.4% 증가함. - 아시아의 증가는 한국의0.5% 감소와 일본의 3.7%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성장으로 10.1% 증가했기 때문임. 일본이 2월부터 감산을 조금씩하고 있지만 아시아시장의 철강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일본이 좀 더 감산을 해야할 것으로 보이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2001.08.21 I 김현동 기자
  • (초점) 경제흐름과 같이 움직인 한국의 부동산 시장
  •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한국경제 상황과 함께 지난 3년간 급등락하고 있다고 홍콩의 경제주간지인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FEER)이 최근호에서 지적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지난 99년 벤처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강남 일대의 사무실은 하나둘씩 임대되기 시작했으며 곧 빈 사무실을 찾기 어려워졌다. 경제위기때 건물 임대률이 30% 정도에 지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커니 글로벌의 부동산 어드바이저인 피에트로 도란은 "사람들은 벤처 기업들이 사무실을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하며 건물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는 여지 없이 무너졌다. 벤처 거품이 터지면서 많은 신생업체들은 도산하기 시작했고 사무실 임대 시장에서는 빈 사무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의 3대 경제지역인 도심과 여의도, 강남지역의 빈 사무실이 전체의 약 12% 가량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중간 정도수준의 빌딩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입주자의 이윤폭이 줄어들며 임대료에 부담감이 느껴지는 상위권 빌딩에도 곧 빈 사무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오래된 건물의 건물주들은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임대료가 인하되고 거주자들이 더 좋은 임대 조건과 건물을 찾으면서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상업지역 뿐만 아니라 거주지역도 문제가 되기는 마찬가지다. 60년대 초반부터 80년대 말까지 서울지역에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부의상징 이였다. 그러나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주택 구매를 연기하고 결국 아파트의 과잉공급 상태가 초래됐다. 프라임어프레이절의 최고 경영자인 잭 김은 "경제상황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주택 시장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서울 이외지역으로 나뉘고 있으며 서울이외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붕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건설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땅값은 지난해 4분기 전분기대비 0.46% 하락했고 부산과 같은 지역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소유주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구매자와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해 3분기동안 2,432개의 부동산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들의 부동산 시장 진입은 과거 대기업들이 사적인 용도로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관행에 변화를 일으켰고 그 결과 기업들은 부동산을 투자 포트폴리오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또한 수입수준을 평가하면서 가치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변화는 부동산투자신탁회사(REITs)의 탄생을 촉진시켰다. 부동산 투자신탁회사는 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을 끌어들여 임대하거나 매각하기전에 개선작업을 거치게 되고 발생하는 수입을 배당금 형태로 나눠갖는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서울의 핵심 부동산의 일부를 소유하게 된다. 한 전문가는 이런 형태가 한국 부동산 산업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그는 재벌이 부동산을 풀어놓으면서 부동산 산업이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부동산 소유가 보편화돼 한국 시민들이 더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1.02.15 I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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