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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이서 "K팝스타 이후 8년, 음원차트·페스티벌 빛내는 가수로 성장하고파"[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스타5’와 ‘싱어게인2’를 거친 싱어송라이터 한이서(김채란)가 본격적으로 디스코그라피 쌓기에 돌입했다. 최근 한이서는 신곡 ‘비혼주의자’를 낸 이후 2주 만에 또 다른 신곡 ‘현재진행형’을 추가로 발표하는 ‘열일’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넘치는 창작 욕구가 바탕에 깔린 행보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한이서는 “‘현재진행형’으로 컴백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영감이 떠올라 ‘비혼주의자’를 추가로 작업해 먼저 내놓았던 것”이라는 비화를 밝혔다.지난달 21일 세상에 먼저 나온 곡인 ‘비혼주의자’는 인생을 바꾸게 해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는 내용을 주제로 다룬 미디엄 템포곡이다. 한이서는 “비혼주의자였던 사촌 오빠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10분 만에 쓴 곡”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빨리 곡을 작업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사촌 오빠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불러서 저에겐 더욱 의미 있는 노래인데요. 앞으로 축가로 널리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께 사랑받는 차트 역주행곡이 되어서 음악방송에 강제소환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요.”이달 4일 발표한 ‘현재진행형’은 학창시절의 귀엽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곡이다. 여름날에 어울리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한이서의 청량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여사친’과 가짜 연인 행세를 하며 질투 유발 작전을 벌이는 남자와 모든 상황을 다 알고도 그 남자가 신경 쓰이는 여자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다. ‘현재진행형’의 경우 일찌감치 작업을 마치고 컴백곡으로 낙점해두었던 곡. 한이서는 “실제로 가사 내용과 같은 질투 유발 작전을 편 친구가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친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시절 초안을 써둔 곡에 ‘J록’ 느낌을 가미해봤다”고 덧붙였다. “풋풋한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찌질하면서도 귀여운 사랑 이야기가 매력 포인트인 곡이에요. 앨범 커버로는 서울예대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로 활동 중인 친동생(한서유)이 직접 그려준 그림을 활용했고요. 음악방송 무대에서 밴드와 함께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2000년생인 한이서는 15살 때 SBS ‘K팝스타5’에 출연해 톱18까지 진출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한이서는 “처음으로 방송 무대에 올라 맑음과 허스키함이 공존하는 목소리와 짙은 감수성에 대한 칭찬을 들으며 감사하게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던 찬란한 시간”이라고 출연 당시를 돌아봤다. 한이서는 ‘K팝스타5’가 종영한 해인 2016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화려한 유혹’ 가창을 맡으며 OST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우리집 꿀단지’, ‘마법의 성’, ‘그 여자의 바다’, ‘훈장 오순남’, ‘내일도 맑음’ 등 여러 드라마 OST 가창자로 활약했다. 한이서는 “음악 스승님인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경범 님이 기회를 주신 덕분에 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OST 가창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한이서는 ‘K팝스타5’ 이후 조영수 프로듀서가 이끄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에 대해 한이서는 “정식 데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조영수님께 지도를 받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지금도 케이시 언니를 비롯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분들과는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JTBC ‘싱어게인3’에 56호 가수로 출연해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으로 개성 강한 무대를 펼쳤다. 한이서는 “4번의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이고 본선 무대에 오르더라도 방송에 소개되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감사하게도 잠깐이라도 얼굴을 비춰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온전히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시작한 건 2022년 11월. 지금까지 ‘널 찾아가’, ‘버려진 인형’, ‘비혼주의자’, ‘현재진행형’ 등 4곡의 자작곡을 냈다. 한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고 비밀공책에 간직해둔 자작곡이 10곡 넘게 있다”면서 “기타를 치면서 쓴 곡들이라 어쿠스틱한 인디 느낌의 곡들이 대부분인데, 어떤 감성을 입혀서 발표할 지에 관해 고민해보는 중”이라고 했다. 한이서는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며 부지런히 내공을 다져온 하이서는 이제 서서히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자 한다. 미국 포크 뮤지션 트레이시 채프먼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한이서는 “14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어느덧 10년째 음악만 하고 있다”면서 “음악으로 누군가를 치유해주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음원 차트와 음악 페스티벌과 같은 공연 무대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려고 해요. 유명해지면 어릴 때부터 챙겨본 SBS ‘런닝맨’에도 출연해보고 싶고요. 야생마처럼 뛰어드는 추진력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회가 오면 뭐든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많은 분이 저에게 흠뻑 젖어들게 하고 싶습니다.”
- '지구마불2' 곽튜브 "박준형·강기영 얻어 더욱 풍성했다" 종영 소감
-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빠.원이 직접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6월 8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최종회가 방송됐다. 각자 여행 파트너 강기영, 김도훈, 원진아와 5라운드 여행을 마친 곽.빠.원이 주사위를 던진 결과, 빠니보틀이 출발 칸에 도착하며 모든 여정이 종료됐다.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부터, 5라운드에 걸쳐 12개국 세계 여행을 한 ‘지구마불2’는 시즌 통합 최고 시청률 경신, 유튜브 조회수 2400만 뷰 돌파 등 다양한 기록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이런 가운데 6월 10일 ‘지구마불2’ 여행을 마친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세 사람의 종영 소감과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그리고 앞으로 계획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먼저 ‘지구마불2’를 무사히 마친 소감에 대해 빠니보틀은 “시즌1보다 스케일이 커지고, 무엇보다 여행 파트너와 함께 평소에 가보지 못한 장소 이곳저곳을 다녀오다 보니 수많은 여행을 한 나에게도 임팩트 있는 여행이었다”고 말하며 “시즌1과 포맷이 같았다면 인기가 이어지지 못하고 식어버렸을 수도 있는데, 제작진이 새롭게 준비한 룰 덕분에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여행 의지도 불타오를 수 있었다”고 ‘지구마불2’ 인기 요인까지 분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원지도 “시즌1보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지구마불2’의 인기에 만족을 표하며 “‘지구마불2’ 특성상 여행이 100%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사전 조사가 없어 변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끝나서 다행이었다. 갈수록 세 팀 모두 팀워크도 좋아지고, 히든 룰도 많아져서 그런지 마지막 국가를 찍고 돌아오며 ‘여행이 끝난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곽튜브는 “우선 ‘지구마불2’가 끝나는 순간은 단순히 여행을 마치는 느낌이 아니라 부루마불을 해서 골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 긴 게임의 엔딩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특히 이번 시즌은 안 가 본 나라만 다 가서인지 나에게 더 새롭고, 뜻깊은 여행이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5라운드의 긴 여행을 마친 세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인상적인 경험은 무엇이었을까. 빠니보틀은 “경험 자체는 에티오피아에서의 도난 사건을 잊을 수 없지만, 역시 여행의 묘미는 평소에 가볼 일 없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제일 설렌다”며 비현실적인 자연 풍경으로 빠니보틀의 최애 물놀이 여행지에 등극한 브라질 ‘보니또’ 여행을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원지는 “가장 크게 느껴진 건 여행 파트너와의 만남이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에 재미를 느껴서, 얼마 전에도 동행자와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지구마불2’를 통해 바뀐 여행 성향을 이야기했다. 이어 “계속 튀어나오는 숨겨진 장치들이 많아서 ‘시즌2’는 정말 쥬만지 게임판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나라 카드’의 숙소 제공 혜택으로 갔던 케냐 ‘기린 호텔’과 페루 ‘새 둥지 호텔’은 모두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언급했다.보드판의 히든 장치로 인해 반전을 가장 많이 겪었던 곽튜브는 “이번 여행에서 숨겨진 장치를 모두 이용한 유일한 참가자였다. 그래서 ‘힘쓸 무(務) 인도’에 갔던 게 가장 인상 깊다”며 “인도는 여행 유튜버를 하면서 안 가겠다고 선언했던 나라라 더욱 충격적이었고, 거기서도 내가 하고 싶었던 연기를 발리우드 오디션을 통해 해볼 수 있어서 제일 기억에 남고 놀라웠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그는 여행 파트너와의 만남도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곽튜브는 “색깔이 다른 두 형님과 여행을 하며 친형제처럼 친해졌던 게 뜻깊고 좋았다. 두 분 모두와 두 라운드의 여행을 같이 했는데, 단순히 여행만 하는 게 아니라 먹고 자는 모든 것을 같이 하니까 짧은 시간에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과 경험만 얻은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 박준형, 강기영 형님을 얻어서 더욱 풍성한 시즌2였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온 세 크리에이터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봤다. 빠니보틀은 “역시나 정신없이 살 것 같다. 바로 또 출국”이라며 그의 여행이 계속될 것이라 이야기했고, 원지는 “‘지구마불’ 덕분에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뷰티 브랜드 모델도 되어보고, 다양한 방송 출연도 해봤다”며 “여러 가지 잡다하게 관심사가 많은 편인데, 하반기에는 미뤄왔던 목수일, 제품 기획 등의 업무를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곽튜브는 “‘지구마불’ 여행이 워낙 긴 레이스다 보니, 끝나면 항상 휴식을 한다. 이제 본방송이 끝났으니 본업인 유튜브 활동도 하고 굿즈도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다른 방송 등 일들에 집중하다가,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지구마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고 있겠다”고 시즌3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지난 6월 8일 종영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구마불2’ 우승자는 6월 13일 목요일 TEO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공개된다.
- [코스닥 마감] 6거래일만에 하락…860선 약보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860선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17%) 내린 864.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7포인트(-0.46%) 내린 862.21에 하락 출발했다. 오후 들어 코스닥 지수는 한때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날은 하락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나홀로 팔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41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272억원어치, 기관은 9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74억원), 기타법인(159억원), 사모펀드(103억원)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1283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 기타서비스가 2% 이상 밀렸고 비금속 인터넷, 섬유의류가 1% 이상 빠졌다. 제약, 운송,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제조, 화학 등이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인터넷은 1% 이상 오르고, 디지털콘텐츠 역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기기가 2% 이상 올랐고 IT부품, 음식표담배가 1%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종이목재, 통신장비, 건설, 오락문화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기록했다. 알테오젠(196170)이 5% 이상 하락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이 4% 이상, 에코프로(086520)가 3% 이상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 이상 하락했으며 펄어비스(26375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1% 이상 밀렸다.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엔켐(348370)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이 3% 이상 올랐고, 실리콘투(257720)와 클래시스(214150)가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HPSP(403870)도 1% 이상 올랐다.세명전기(017510)와 제룡산업(147830),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포함 69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851개 종목이 내렸고, 97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가 41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력설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9069만6000주, 거래대금은 8조8465억원으로 집계됐다.
- 홍진경·덱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합류…김태호 PD 신작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이 홍진경, 덱스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추가 라인업인 홍진경(르완다 키갈리)과 덱스(조지아 트빌리시)의 모습과 함께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삶이 펼쳐지는 가브리엘 7인의 이야기가 공개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방송 전부터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브리엘 7인의 이름, 거주지, 직업, 특이사항 등이 베일을 벗으며 호기심과 설렘, 짜릿함을 더하고 있다.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의 삶을 살아가고, 지창욱은 멕시코 데킬라에서 새로운 삶에 스며든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중국 충칭에서 훠궈 식당 총 지배인으로 변신해 2시간 만에 400인분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염혜란과 흥 넘치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로 72시간을 살아가는 가비의 이야기도 관심을 더한다. 무엇보다 ‘대세 중의 대세’로 불리는 덱스의 합류 사실이 드러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 보는 나라”로 향한 덱스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로 숨 돌릴 틈 없는 유기농 라이프를 체험하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안긴다. 모델 출신 홍진경이 르완다에서 모델 지망생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으로 역대급 몰입을 선사한다. 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 루리의 삶은 어떨지, “사랑을 충전하는 시간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박보검의 새로운 인생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름’ 하나로 운명이 바뀐 스타들에게 72시간 부여된 새로운 삶은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만으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별안간 알게 된 자신의 과거(?)와 가족 관계로 혼란에 빠지기도 하지만, 오롯이 타인의 삶에 몰입하며 점차 적응해가는 스타들의 모습은 왠지 모를 뭉클함과 감동을 안기기도. 낯설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80억 지구 ‘진짜 삶의 현장’에 어떻게 스며들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데프콘과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메인 MC로 합류한다.오는 6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 코스닥, 개인·기관 순매수…860선 상승 전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0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의 매도에도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지수는 860선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포인트(0.07%) 오른 866.7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7포인트(-0.46%) 내린 862.21에 하락 출발했다.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은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57억원어치, 66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7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 업종이 2% 이상 밀리고 금융,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운송, 섬유의류가 1% 이상 하락세다. 그외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금속, 제약, 소프트웨어,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에 반해 의료정밀기기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IT 부품, 유통, 반도체, 통신장비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이 4% 이상 빠지고 삼천당제약(000250)이 3% 이상 밀리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2% 이상 하락세고 펄어비스(26375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이상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도 줄줄이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놓고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반면 실리콘투(257720)가 4%대 강세다. 클래시스(214150), 휴젤(145020)이 2% 이상 오르고 리노공업(058470)이 1%대 오름세다. HPSP(403870), 엔켐(348370)이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