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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美프리미엄 빌트인 사업에 속도.."올해 브랜드 완성"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빌트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LG전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Nate Berkus)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스튜디오’ 신제품을 미국에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네이트 버커스는 오프라 윈프리쇼와 아메리칸 드림 빌더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다.이번에 선보인 LG스튜디오 신제품은 스테인리스 및 유리소재, LED 조명 등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와 오븐레인지, 가스쿡탑 등이다.양문형 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재질 손잡이와 디스펜서를 적용, 주방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LED 조명을 적용해 내부를 환히 밝히면서도 미적 감각을 더했다. 오븐레인지는 스테인리스 소재 손잡이와 유리 소재 조작부, 내부에 푸른 색상 등을 적용했다. 버너가 점화 상태일 때는 붉은 LED 조명이 조작부를 밝혀주고, 주방가구 사이즈에 맞게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LG전자의 지난해 미국 시장 빌트인 가전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13년 미국에 처음 선보인 LG스튜디오는 현재 유통채널이 600여개로 확대됐다.아울러 LG전자는 올 상반기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론칭하며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사업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와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로, LG전자가 미국에 판매했던 생활가전 제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한화 약 2281만원)를 훌쩍 넘는다.LG전자는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고객 체험 행사를 비롯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인정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LG전자의 빌트인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가전 전문매장에서 직원이 ‘LG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 ‘G5’ 광고 속 숨은 비밀은…유튜브 영상 화제☞LG전자 中법인장, 일일 택배기사로 나선 사연은☞최성준 위원장, LG전자 UHDTV R&D센터 방문
- LG전자, '건강' 내세운 정수기·냉장고 선봬.."렌탈사업 강화"(종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건강과 편의성, 효율을 대폭 강화한 정수기와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정수기 신제품과 LG 브랜드를 앞세워 렌탈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처음 정수기 렌탈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그동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퓨리케어(PuriCare)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퓨리케어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는 LG전자의 대표 브랜드로, 지난해 말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에 먼저 적용한 바 있다.LG전자는 정수기를 다른 기기와의 융·복합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고리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정수기 냉장고를 만들고 나서 냉장고 (판매) 활성화가 많이 됐다. 정수기 자체 보다는 융·복합 쪽에 사업전략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수기에 퓨리케어 첫 적용..온수에도 직수(直水) 방식 채택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퓨리케어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 뿐 아니라 온수에도 직수 타입을 채택했다. 직수 타입은 물탱크 없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는 전기밥솥에 사용되는 IH(Induction Heating) 기술이 적용됐다.업계 최초로 3단계 온수 온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한 ‘순간 온수 플러스’ 기능은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해 정수기를 가로와 세로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하고, 폭은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17cm를 적용했다.최고 효율, 최저 소음을 갖도록 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도 35% 이상 높였다.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와 연동하면 필터 교체 주기와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냉정수기의 경우 이번 주 출시되며 3년 약정 기준 실버 색상은 월 3만5900원, 화이트는 월 3만3900원이다. 3월 중순 출시되는 냉온정수기는 실버 색상이 월 3만8900원, 화이트는 3만6900원으로 책정됐다.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LG전자 제공◇ 냉장고, 정수기·팬트리·스피커로 편의성 높여LG전자는 이번에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융복합 냉장고 3종을 내놨다.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배치하고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했다. 스테인리스 소재와 3단계 안심필터, 정기 케어서비스로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LG냉장고 만의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 정수기를 결합했다. 883리터의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스테인리스 소재와 3단계 안심필터, 정기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디스펜서 상단 터치패널에서 120밀리리터(mL)와 500mL, 1리터(L) 중 원하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냉장실 맨 아래칸에는 식재료를 저온냉장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870리터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로 냉기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 매직스페이스 창 크기를 기존 대비 14% 키워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고, 매직스페이스를 열면 아래쪽 테이블을 자동으로 내려준다.얼음정수기 냉장고는 3월 중 출시되며 출하가 기준 750만원에, 5월에 출시되는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외에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671리터 세미빌트인 냉장고는 이번 주 출시되며 350만원이다.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 LG전자 제공◇ “정수기로 아시아 공략..냉장고는 북미로”LG전자는 올해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정수기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도에서만 지난해 2만대의 정수기가 판매됐고, 올해는 7만대 판매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에서는 정수기 직접 판매 외에도 헬스케어 매니저를 두는 두 가지 판매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인도에 이어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물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들부터 정수기 시장에 진출하려고 한다”면서 “중동과 중남미는 올해 시험 마케팅을 거쳐 내년쯤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은 세탁기와 냉장고 등 기존 진출 제품들의 마케팅을 우선 강화한 뒤 시기를 가늠한다는 방침이다.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경우에는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내세울 계획이다. 대형 냉장고를 사용하는 지역의 경우 별도 판매를 강화하기보다 결합 상품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아울러 LG전자는 정수기 사업을 통해 LG 전체 브랜드의 이미지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정수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정수기로 인해 LG에 대한 이미지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정수기와 관련된 헬스케어 매니저와 기타 서비스를 통해 LG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전체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토]LG전자,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공개..건강·편의·효율 '한번에'☞[포토]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 공개☞조성진 LG전자 사장 "올해 인도 등 아시아 정수기시장 집중 공략"
- "건강·편의성·효율 한번에"..LG, 냉장고·정수기 신제품 공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건강과 편의성, 효율을 대폭 강화한 냉장고와 정수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4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모델을 집중 출시해 냉장고 판매량을 25% 늘린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와 퓨리케어(PuriCare) 정수기 등을 선보였다.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LG냉장고 만의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 정수기를 결합했다. 883리터의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스테인리스 소재와 3단계 안심필터, 정기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디스펜서 상단 터치패널에서 120밀리리터(mL)와 500mL, 1리터(L) 중 원하는 용량 버튼을 터치하면 선택 용량 만큼 출수된다. 냉장실 맨 아래칸에는 식재료를 저온냉장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870리터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로 냉기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 매직스페이스 창 크기를 기존 대비 14% 키워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고, 매직스페이스를 열면 아래쪽 테이블을 자동으로 내려준다.얼음정수기 냉장고는 3월 중 출시되며 출하가 기준 750만원에, 5월에 출시되는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외에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671리터 세미빌트인 냉장고는 이번 주 출시되며 350만원이다.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LG전자 제공)퓨리케어 정수기는 업계 최초로 IH(Induction Heating) 기술이 적용돼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IH는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기술로, 물탱크가 없으면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줄어들어 더 위생적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최초로 3단계 온수 온도를 제공하는 ‘순간 온수 플러스’ 기능을 적용해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해 정수기를 가로와 세로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하고, 폭은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17cm를 적용했다.최고 효율, 최저 소음을 갖도록 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도 35% 이상 높였다.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와 연동하면 필터 교체 주기와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냉정수기의 경우 이번 주 출시되며 3년 약정 기준 실버 색상은 월 3만5900원, 화이트는 월 3만3900원이다. 3월 중순 출시되는 냉온정수기는 실버 색상이 월 3만8900원, 화이트는 3만6900원으로 책정됐다.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주방은 가족들의 건강과 휴실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니즈 연구와 주방가전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군을 앞세워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LG전자 제공)
- 동부대우전자, 스페인서 신제품 발표회.. 현지 가전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스페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 헤스퍼리아 마드리드 호텔에서 스페인 20여개 가전 유통 거래선을 초청, ‘2016 스페인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유럽지역에 선보일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상냉장·하냉동(TMF)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신선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스페인 소비자들을 겨냥해 음료수,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다이어리 포켓’ 및 야채와 과일의 신선도와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모이스쳐 존’ 등을 적용한 콤비냉장고이다. 또한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드럼세탁기 신제품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6~10kg 용량으로 구성된 신제품 시리즈는 편리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이밖에도 별도의 외부 호스를 연결해야 하는 기존 디스펜서 냉장고와 달리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케이스를 두고 시원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플럼빙 프리(Plumbing Free)’ 디스펜서 양문형 냉장고, 레스토랑, 호텔, 주유소 등 대용량 제품을 필요로 하는 업소를 겨냥한 29리터 상업용 전자레인지, 글로벌 플랫폼 240리터, 360리터 일반 냉장고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992년 스페인 시장에 진출한 후 품질의 우수성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양문형 냉장고, 간냉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제품에서 매출액 기준 현지 시장점유율 톱(Top) 3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전략 제품들로 현지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김봉근 동부대우전자 스페인 판매법인장은 “스페인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실용주의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계기로 스페인 주요 바이어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부대우전자 스페인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냉장고 제품을 구경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동부대우전자 스페인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전자레인지 제품을 구경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 동부대우전자 제공
- 현대百 "알뜰한 쇼핑 즐기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핫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압구정본점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한다. 얀쿠, 듀퐁 등 10여개의 남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양말, 셔프, 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으로는 듀퐁 기모셔츠 5만9000원, 캐시미어하우스 알파카 머플러 3만9000원(100개 한정) 등이다.무역센터점에서는 행사기간동안 500억 규모의 ‘리빙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식기, 침구, 가구, 가전 등 가정용품 전 상품군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쿠르제 원형냄비 12만1000원, 부가티 프라이팬 2만5000원, 스위트홈 누비이불 9만9000원 등이다.신촌점에서는 2층 행사장과 해당매장에서 ‘영패션 아우터 대전’을 진행해 BNX, 엠폴햄, 게스 등의 아우터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앤듀 남성 점퍼 7만9000원, 게스 패딩점퍼 7만9000원 등이다.이 밖에 현대백화점은 해당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원숭이 인형 휴지 케이스(디스펜서)’를 점별 300개 한정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