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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드림·브브걸·에스파…'드림콘서트'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제 27회 드림콘서트’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공연을 주최하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가 15일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AB6IX, A.C.E, aespa, CIX, ITZY, NCT DREAM, 골든차일드, 김재환, 드림캐쳐, 라붐, 모모랜드,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오마이걸, 온앤오프, 위아이, 위키미키, 포르테 디 콰트로, 하성운 등이 본 무대에 오른다.신인 그룹들 위한 ‘드림 라이징’ 무대에는 ARIAZ, PIXY, T1419, 다크비, 드리핀, 신촌타이거, 알렉사, 킹덤, 핫이슈 등이 함께한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 시작된 대규모 K팝 콘서트다. 그동안 총 531팀이 출연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150만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연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관람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공연은 스트리밍 전문 기업인 라이브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출시..8420만~9290만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를 출시하고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또 올 뉴 디펜더 110의 2022년형 모델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00 X-Dynamic SE와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 가지 모델까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내구성·단순미 강조된 인테리어 디자인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당당한 자세와 각진 외형으로 쇼트 보디 오프로더의 개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과거 랜드로버 디자인의 정통성을 가장 현대적으로 드러낸다. 또 앞뒤로 짧은 오버행은 디펜더 특유의 강렬한 실루엣을 만드는 동시에 궁극의 오프로더로서 적합한 접근각(31.5도)과 이탈각(35.5도)을 구현해 세계적인 수준의 오프로드 역량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에 달린 스페어타이어와 지붕 뒤쪽의 알파인 라이트, 원과 사각형으로 구성된 헤드램프 등에서 오리지널 디펜더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더불어 올 뉴 디펜더 90은 기존 110 모델과 마찬가지로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로 완성시킬 수 있다. 각 액세서리 팩은 익스플로러(Explorer), 어드벤처(Adventure), 컨트리(Country) 및 어반(Urban) 팩으로 나뉘며, 각 액세서리 팩에 따라 갖추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올 뉴 디펜더에 고유한 개성을 부여한다.올 뉴 디펜더 90의 인테리어는 디펜더 특유의 내구성과 단순미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견고함과 실용성을 제공한다. 마그네슘 크로스카 빔을 외부로 드러나도록 디자인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 등에도 적용돼 디펜더 고유의 단순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 이번 출시되는 디펜더 90 및 110 전 모델에 기본으로 슬라이딩 파노라믹 루프가 적용되어 탑승객에게 더 넓은 개방감과 공간감을 준다.◇신형 인제니움 인라인 6 디젤 엔진 탑재2022년형 올 뉴 디펜더 전 모델에는 기존 인제니움 인라인 4 엔진을 대체하는 완전히 새로워진 세 가지 성능의 신형 엔진이 탑재됐다.(6기통 디젤: D250 S/SE, D300 HSE, 4기통 가솔린: P300 X-Dynamic SE)기존 디젤 엔진에서 더욱 진보한 신형 인제니움 인라인 6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최대한 가볍게 고안됐고, 실린더 내 피스톤의 움직임은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 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 저감을 실현했다. 더불어 트윈 터보차저와 전자식 가변 노즐 시스템은 정교하고 유연하게 작동해 엔진 회전수 2000rpm에서 1초 만에 최대 토크의 약 90%를 출력한다. 올 뉴 디펜더 90과 110 모델의 D250 S/SE 트림에는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의 힘을 발휘한다. D300 HSE 트림(올 뉴 디펜더 110 모델 적용)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아울러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에는 디펜더 모델 라인업 최초로 가솔린 엔진이 도입됐다. 인제니움 2.0리터 I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00 X-Dynamic SE 모델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통해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고 응답 속도를 높여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0.8㎏·m의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500rpm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탁월한 가속 성능을 자랑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4초 만에 주파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 탑재올 뉴 디펜더 90에도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가 탑재됐다. PIVI Pro는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스마트폰과 유사한 직관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장착됐다.올 뉴 디펜더 90에는 랜드로버만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기술과 어떠한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 랜드로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마치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주듯 가려진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센서를 통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PIVI Pro에 정보를 안내하는 도강 수심 감지 기능 등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총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420만원, D250 SE 9290만원이다. 올 뉴 디펜더 110은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D250 S 9180만원, D250 SE 1억 110만원, D300 HSE 1억 1660만원, P300 X-Dynamic SE 1억 3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 에스파,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 등극…브레이브걸스 2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에스파가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3일 공개한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에스파는 브레이브걸스, 트와이스에 앞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브레이브걸스, 3위는 트와이스가 각각 차지했다.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걸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걸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에디터 100명의 브랜드 모니터 분석도 포함됐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공개하다, 돌파하다, 입성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넥스트 레벨, 빌보드, 세계관’이 높게 나왔다”며 “에스파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3.54%로 분석됐다. 브레이브걸스 브랜드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40.73% 상승, 브랜드이슈 747.72% 상승, 브랜드소통 383.20% 상승, 브랜드확산 779.26% 상승했다”라고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했다.걸그룹 브랜드평판 2021년 6월 분석에는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트와이스, 오마이걸, 블랙핑크, 레드벨벳, ITZY, 마마무, 로켓펀치, 스테이씨, 프로미스나인, 우주소녀, 소녀시대, 우아!, 러블리즈, 핫이슈, 라붐, 에이프릴, 블링블링, (여자)아이들, 다이아, 스텔라, 이달의 소녀, 시그니처, 드림캐쳐, 위클리, 애프터스쿨, 에이핑크, 공원소녀, 트라이비, 걸스데이, 모모랜드, 위키미키, 카밀라, EXID, 에프엑스, CLC, 퍼플키스, 베스티, 걸그룹 픽시, 체리블렛,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씨유, 트위티, 루나솔라, 레이디스코드, 메이져스, 배드키즈, 헤이걸스, 소녀주의보를 분석했다.
- [글로벌 ESG 현장]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최고점 받은 네덜란드
- [코트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무역관 = 이혜수 과장] 기후 문제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 각국 정부들은 앞다퉈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정책 목표를 제시하면서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장기적인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라도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생존전략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모닝스타 조사에 따르면 유럽은 홍콩, 대만과 함께 ESG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유럽 내에서 기업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와 핀란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덕분에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주식시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정보서비스기업 볼러스클루베(Wolters Kluwer), 부동산그룹 유니베일-로담코-웨스트필드(Unibail-Rodamco-Westfield),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제작회사 ASML 홀딩스가 대표적이다. ASML 홀딩스는 MSCI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AA을 받았으며 2019년 3월 이후 꾸준히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ASML은 1412 TJ 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사용했으며 배출량은 30.8% 절감했다. 순배출량 제로화 달성 및 웨이퍼당 사용되는 에너지를 2025년까지 60% 절감을 목표하였는데 현재까지 25%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다.▲ASML의 ESG 등급. (자료=MSCI)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독립적 감독 이사회 하에 관리 이사회가 있는 이원적 이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ASML의 주식은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과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회사는 기업 구조, 재무 보고, 내부 규정 및 절차와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해 최대한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 기업지배구조의 원칙과 실천에 대한 제안, 권고사항, 이니셔티브 및 규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고 있다.인적자원 관리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랜드스태드(Randstad)는 2017년부터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아왔다. 랜드스태드는 미래의 고용을 극대화하고 사회를 위한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핵심가치는 기업 시민 의식, 노동 및 인권 보호, 환경 보호에 있다. 기업구조의 측면에서 랜드스태드는 진실성, 투명성, 커뮤니케이션의 적시성 및 명확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과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쌓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기업구조와 감독은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오염 방지, 기업 리더십의 다양성, 기업 지배구조의 청렴성, 근로환경의 건강 및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andstad의 ESG 등급. (자료=MSCI)세계 각국 정부는 기후 친화적 사업에 대한 지원, 세금 부과와 정책 규제를 통한 기업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달 말 서울에서 진행된 P4G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서 한국 역시 의장국으로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 기금의 탈석탄 선언 내용을 강조했다. 더이상 유럽 선진국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다.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반감이 강하게 일고 있기도 하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제품과 보다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소비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로 자신의 소비가 사회적 가치와 부합하는 방향으로 쓰이길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럽 ESG 동향을 좀 더 살펴보고 싶다면 9월에 예정된 유럽 투자 서밋(The ESG Investment Europe Summit)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유럽내 투자 전문가들이 ESG 통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15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0여명의 연사와 5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ESG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를 넘어 ESG가 리스크 관리와 투자 회수의 핵심 요소인 점을 알리는 등 실용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 나 작가, 본능을 기록한다 고로 존재한다
- 강준석 ‘다운랜드’(2020), 캔버스에 아크릴, 217×437㎝(사진=미광화랑)[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납작하게 눌린 아랫동네. 땅끝까지 시선을 던지는 데 거칠 게 없다. 푸른 땅이라 키 큰 나무도 필요치 않은 건가. 몽당연필처럼 꽂혀 이정표 역할을 하는 작은 나무들뿐이다. 사정이야 어떻든 볼수록 이 ‘납작·동글’한 땅에는 빠져들게 돼 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늘 목말라 하는, 안정·편안·초록을 두루 갖추고 있으니까. 작가 강준석은 그 입구에 ‘다운랜드’(Down Land·2020)란 표지판을 붙였다. 작가는 ‘녹색 유토피아’를 그린다. 사람 손이 미치고 발이 닿은 전경을 붓끝으로 옮기지만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이상향에 가깝다는 뜻이다. 그래도 ‘혹시 제주도 어디?’ 했다면 절반은 맞힌 셈이다. 배경이 제주인 건 틀림 없지만 제주에도 없을 게 분명하니까. 이렇듯 ‘애매한 절반’이어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단다. ‘불안한 현대인을 위해 그리자’는 신념 때문이란다. 현실이 편치 않다면 이상도 편치 않긴 마찬가지일 테고, 다만 초록으로 타협을 본 거다. ‘눌린 땅’이지만 큰 화면에 떠 있다. 폭이 437㎝에 달한다. 강준석의 ‘다운랜드’가 걸린 곳은 부산 수영구 광남로 미광화랑서 여는 기획전 ‘거닒의 기록’이다. 부산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작가 6인이 세상과 관계를 맺는 ‘기록의 방식’을 소개한 자리다. 감정을 이입해 주관적 제주풍경을 그려내는 강준석, 부엉이·고양이·토끼 등의 이미지 차용해 그들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충석, 그림을 파는 육체적 노동행위를 미술노동으로 재현해 풀어낸 김도플 외에도 김강훈·김성진·이호철 등이 나섰다. 김기봉 미광화랑 대표는 “사회성보다는 내면성이 도드라진 작가에게는 관계를 맺는 방식,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세상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순간마다 자연, 인간, 동물, 사물 혹은 장소, 시간, 계절, 온도 등에 반응하는 매일의 기록이고, 구체적으로는 ‘본능의 기록’이 될 것”이라며 “예술가로서 시대의 역사를 기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면 이것이 바로 작가가 존재할 이유”라고 전시를 기획한 의도를 전했다. 전시는 18일까지. 한충석 ‘자존심’(Self-regard·2018), 72.7×60.6㎝, 면에 아크릴(사진=미광화랑)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커머스 절박감에 신동빈-정용진 베팅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이커머스 절박감에 신동빈-정용진 베팅-투기의혹 與의원·가족 12명…후속조치 말 아낀 與-여신전문가 뽑는 쿠팡, 생활금융 새 판 짠다-알바 쓰던 골목 사장님 넷 중 한명 ‘코로나 실직’-[사설]빨라진 백신 접종, 원활한 공급으로 일상 회복 당기자-[사설]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취지 옳아도 준비 꼼꼼하게△줌인&-빈혈약으로 기술력 입증한 팬젠…“혈우병 넘어 살인진드기병 정복할 것”-경제자립도 높아진 노인들...“자녀와 살고 싶다” 13%뿐△이베이코리아 인수 2파전-백화점·마트와 시너지 ‘성장 발판’ vs 온라인·물류 결합 ‘선두 도약’-발 담근 네이버, 외면한 카카오…빅2 엇갈린 선택, 왜?-이베이 인수자따라 경쟁구도 출렁…요기요 예비입찰자 촉각△권익위 ‘與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개발계획 발표전 땅 매입, 농지 취득후 농사 안지어…‘의혹수사’ 특수본으로-‘출당’ 공언한 송영길, 부동산 투기 의혹에 말 아껴-조직개편안 빠진 ‘반쪽짜리’ LH혁신안△플랫폼기업 금융 진출 잰걸음-네이버·배민에 쿠팡까지 금융사업나서…‘구매이력=신용’ 시대 열린다-대출자 절반, 비금융 데이터 덕에 금리인하 혜택-비금융 데이터 중요성↑…결제 데이터 가진 카드사 위상 쑥△정치-‘윤석열 합류’ 확신하는 국민의힘…‘김칫국 마시지 말라’는 尹측-당정, 손실보상 소급 대신 여행·관광 등 지원 업종 확대-이재명 “국힘 정강정책에 기본소득 명시”…유승민 “李, 공정소득 이해 못해”-文대통령, 공군 부사관 조문 하루 만에 “그냥 못 넘어가…병영문화 개선기구 설치”△국제 -깊어지는 美·中 갈등…美 ‘동맹 앞세워 더 압박’ vs 中 ‘주변국과 더 밀착’-“반도체 부족 최소 1년 더…” 공급망 ‘지역화’로 바뀔 듯-“지난 10년 인플레·금리 너무 낮아, 기준금리 올라도 美 경제 긍정적”△경제-개점휴업 학원·발길 뜸해진 식당 코로나 이후에도 원상회복 어렵다-공정위, 구글·페북 광고 갑질 칼댄다-11개월 만에 마주앉은 노사정…최태원 “열린 자세 갖겠다”△금융-ESG 열풍 타고…보험사도 줄줄이 ‘페이퍼리스’-토스 인터넷銀 진출 여부 내일 결판-금융당국, 중금리 대출 확대·서민금융 재원 마련 속도-씨티은행 “고객 3000명에 스타벅스 커피 쏩니다”△산업&기업 -총수 부재로 M&A·미래 전략 올스톱 JY사면으로 ‘신경영 신화’ 이어져야-차업계 임단협 돌입…‘전동화·소수노조·자구안’ 변수 다양-최태원호 대한상의 첫 프로젝트 국가발전 아이디어 오디션 연다-‘이격거리 규제’에 몸살 앓는 태양광△IT·중소기업-“숨진 직원, 업무자료 달라”…넨이버 “외부업체 통해 조사”-SKT 블록체인 ‘이니셜’ 위험구조물 진단 시작-큐어백, 유럽 제약사만 위탁생산 계약…국내기업 불투명-‘부품국산화’ 1兆 수입대체효과…중소기업 대회 금탑산업훈장△소비자생활-연관성 바탕 위에 위트·반전 플러스…올드 벗고 ‘클래식’ 됐다-할리스 ‘캠핑 굿즈3종’ 출시-국산 자외선 차단제 이름에 ‘100’ 붙이는 까닭은-백신 맞고 여름휴가는 해외로?…아직은 국내여행이 대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타이밍 맞출 수 있단 착각 버리고…되도록 오래 쥐고 있어야 돈 번다”-만18세 ‘보호종료아동’ 경제독립 지원 나선 까닭은△증권&마켓-경기 회복 수혜·인플레 헤지…지주사株 주목할 때“-‘친환경·인프라·여행’ 하반기 주목할 ETF-“코스피 최고치 뚫었지만…車·반도체 지금 사도 늦지 않아”△증권-“쇼핑하듯 즐길 수 있는 ‘주식투자 플랫폼’ 기대하세요”-미래에셋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국내 첫 10조 돌파-한앤컴퍼니, 남양유업 인수 후 자금회수 속도-헤리티지운용, 1500억 규모 거제 리조트 PF 주관△부동산-당첨만 되면 10억 차익…청약가점 70점 넘어야 ‘로또’ 기대-이달 전국 4만5059가구 분양, 수도권 2만2205가구 쏟아져-새 집 vs 헌 집 가격 ‘갈수록 더 격차’-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3926억원 리모델링사업 수주△문화-한여름 밤의 책 여행-“권위주의 벗은 해오름극장 공연장으로 제 기능 갖춰”-전철역 앞 도로 ‘키스앤드라이드’ 무슨 뜻?…쉬운 우리말 있잖아요△스포츠-박성현 애먹였던 그 소녀…사소 ‘메이저 퀸’-日투어서도 펄펄 나는 유카 사소…태극낭자 올림픽 2연패 위협하나-‘KLPGA 예비스타’ 유효주 “유명선수 돼…10년 팬 SSG 시구 해야죠”-캔틀레이 “정말 특별한 ‘우승’ 순간”-김민재 “유벤투스 이적?…아직 많이 부족해요”-샌디에이고 김하성, 사흘 만에 안타…타율 다시 2할대△피플-“차기 대선 시대정신은 ‘통합’…‘권한 나눔’ 리더십 필요”-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 다문화·한부모 가정 지원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롯데케미칼 권오성·포스콤 나창식-캠코 ‘1억 걸음 기부 캠페인’-35년 서정시 외길 문인수 시인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화폐가치 하락과 불로소득은 다르다-[데스크의눈]아이돌 오디션 위기…‘원조’에 거는 기대-[기자수첩]미사일지침 폐기…우주산업 도약 기회 삼아야-[e갤러리]강준석 ‘다운랜드’△전국-오세훈표 ‘안심소득’ 양극화 해소 특효약 되나-“팔당호 한곳인 수도권 취수원 물안보 차원에서 다변화 필요”-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도전…“동북권 환자 골든타임 확보”△사회-성매매 단속 뒷걸음치는 사이…은밀한 채팅앱·리얼돌 체험방 ‘활개-日강제징용 소송 각하…3년 전 대법 판결 뒤집은 법원-‘판사 정보 수집이 징계 사유 맞나’ 윤석열 ‘징계 취소소송’ 핵심 쟁점-“상반기 최대 1400만명 접종”…집단면역 달성 빨라지나-접종 대상 아닌 20대 ‘화이자 예약’ 해프닝
- 2021년판 '하나되어' 17일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1년판 ‘하나되어’로 만들어진 ‘우리 하나되어 2021’ 음원이 17일 발매된다.‘하나되어’는 모두가 하나되어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보자는 다짐을 노래한 곡으로 1999년 발표됐다. IMF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가창자로 나섰다.‘우리 하나되어 2021’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다뤘다. 가창자로는 총 34팀(62명)이 참여했다. 강형호, 김재환, 김조한, 김태우, 도영(NCT), 레떼아모르, 민영(브레이브걸스), 박봄, 백지영, 베이비소울(러블리즈), 지수연(위키미키), 서은광·이창섭(비투비), 수윤(로켓펀치), 슬기(레드벨벳), 시연·유현(드림캐쳐), 신촌타이거, 십센치, 아이즈, 제인·주이·아인(모모랜드), 옥주현, 왁스, 위아이, 이상민, 인순이, 차준호(드리핀), 치타, 타이거JK, 비지, 테오(다크비), 트라이비, 하성운, 현재(더보이즈), 황치열, MJ(아스트로), Y(골든차일드) 등이다. ‘우리 하나되어 2021’은 ‘하나되어’에 이어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주도 하에 만들어졌다. 769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오일뱅크가 후원을 맡았고 빅스톤스튜디오가 장소협찬을 담당했다. 음원 수익금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참여 가수들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SBS ‘희망TV’를 통해서는 이번 음원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 현대차, 콩고민주공화국에 관용차 500대 수출…"아프리카 시장 개척"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 대상 대규모 차량 공급을 통해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수출되는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이다.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같은 대규모 수출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던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팰리세이드 수출은 올해 3월 DR콩고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의 업무용 차량 제공을 위해 진행한 입찰에서 현대차가 총 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내며 성사됐다.현대차는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4륜 구동의 안정적인 주행성능 등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 뿐만 아니라, 정부 공급 차량에 대한 전담 애프터 서비스 조직 구축, 보증기간 연장 등의 조치로 서비스 경쟁력까지 인정받아 랜드크루저를 내세운 도요타를 제치고 최종 계약 대상으로 선정됐다.1차 선적에 이어 나머지 250대에 대한 2차 선적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선적 분을 포함한 500대 전량이 7월 말까지 DR콩고 정부로 인도돼 대통령 집무실 및 장ㆍ차관급 고위 공직자의 업무용 차량, 외교부 의전 차량 등으로 이용될 예정이다.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DR콩고 정부에 대한 팰리세이드 대규모 수출은 중부 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구매력이 큰 핵심 수요층을 공략한 성공적인 사례”라면서 “향후 DR콩고 내 추가 수요 확보 및 인근 국가로의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출하는 등 아프리카ㆍ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11일부터 사전계약..9520만원부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럭셔리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DNA를 미래적이고 예술적으로 드러낸 럭셔리 중형 SUV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함께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벨라는 이번에 대규모의 업그레이드와 혜택을 통해 2021년형으로 재탄생했다.◇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가솔린 엔진 최초 적용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신형 PIVI Pro 시스템은 주요 기능이 더욱 심플하게 구성됐으며,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엔진, 브레이크, 파워 스티어링 등 16개의 개별 모듈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원격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 Over The Air) 기능도 갖췄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장착됐다.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P400에는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가솔린 엔진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로 인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m의 고성능을 갖춘 레인지로버 벨라 P400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5초면 충분히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h에 달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트윈 터보차저, 저마찰 설계 등을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2021년형부터 엔트리 트림인 P250을 신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레인지로버 벨라는 최고의 온로드 퍼포먼스와 민첩성, 럭셔리한 승차감으로 고객들이 레인지로버에 기대하는 독보적인 주행 역량을 제공한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최대 251㎜라는 동급 최고의 지상고와 580㎜의 도강 능력을 선보여 오프로드에서도 전설적인 랜드로버의 전지형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랜드로버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탑재돼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정숙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정교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 지능형 토크-온 디맨드 AWD 시스템이 적용돼 상황에 따라 엔진 토크를 앞뒤로 적절히 배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유지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500회 감지해 각 서프펜션의 댐핑을 최적화하여 향상된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모든 모델에 안전 주행 돕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장착‘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의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된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적화된 비율과 아름다운 실루엣이 돋보인다. P400 R-Dynamic HSE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5 스포크 휠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됐다. 고급 소재와 정밀한 장식 등으로 품격 높은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기술이 조합돼 고요한 성역과도 같은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21년형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는데, 이는 앞으로 나올 모든 레인지로버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폭 강화된 상품성이 눈에 띈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모든 트림에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이오나이저, PM 2.5 필터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모든 모델에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장착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기능은 3D로 렌더링 된 차의 모습과 주변을 결합해 차의 현재 상황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PDC 타입 센서를 통해 수심 정보를 제공하는 웨이드 센싱(Wade Sensing)도 기본으로 들어갔다. 825W 18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조합된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웅장하고 생생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벨라의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 단계 향상된 랜드로버의 첨단 기능과 기술, 상품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진보된 레인지로버 벨라만의 고품격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총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P250 R-Dynamic SE 9520만 원, P400 R-Dynamic SE 1억 920만 원, P400 R-Dynamic HSE 1억 146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