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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25일)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25일) 마감후의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거래소 ▲S-Oil= 해외DR 발행 결의. 미국에서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원주전환비율은 1DR당 0.5주이며 예탁기관은 뉴욕은행. 회사측은 "국내 직접투자가 어려운 미국 투자가들의 주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 뉴욕은행의 제의를 받아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Level-1 발행을 결정했다"며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발행 보통주와 우선주를 기반으로 발행되며 향후 미국 장외시장(over-the-counter market)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설명. ▲누보텍= IT기업으로 변신‥600억 수주임박. 누보텍(옛 대붕전선)은 지난해 146억원의 유상증자와 90억원의 특별이익 등으로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밝혀. 향후 무선랜사업,TFT-LCD, 셋톱 박스 등 고부가가치사업 등을 영위하는 IT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 구본생 누보텍 대표이사는 "이미 국내업체와 약 300억원 규모의 TFT-LCD를 납품하기로 합의가 됐고 해외업체와도 약 30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와 통신기기를 납품하기로 결론이 난 상황"이라며 "다음주 중 한 곳과는 계약체결이 확실시되고 그 다음주에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해. ▲경남모직= 회사정리계획안 인가‥90%감자. 창원지방법원 제11민사부로부터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을 인가 받았다고 공시. 변경 계획안에 따라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형식으로 감자를 실시하고 한빛제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외 20개사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동서산업= 회사정리계획안 인가‥67%감자. 서울지방법원 제3파산부에 제출했던 정리계획안이 최종 인가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이에따라 대주주와 소액주주 구분없이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형식의 감자를 실시함. ▲삼애인더스= 매매정지 지속‥ 상장폐지 여부 불투명.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판결관련 조흥캐피탈 주식 취득설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당사 명의로 조흥캐피탈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제3자로부터 지난해 12월20일~26일 조흥캐피탈 주식을 취득해 명의개서했다고 판결문에 있지만 제3자로부터 주식을 명의개서한 것은 당사의 대주주인 지엔지측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 또 "다음달 8일까지 법적대응(본안소송)을 해 주식매입 사실이 없음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두산= 두산메카텍에 창원 부동산 매도. 계열회사인 두산메카텍에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부동산을 497억9000만원에 매도했다고 공시. 구조조정 차원. ▲태성기공= 회사정리절차 종결‥감사의견 적정. 대구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혀. 태성기공은 정리채권 및 정리담보권 변제에 따라 법원이 정리절차종결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2001사업연도 회계감사에서 영화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 태성기공은 지난 99회계연도에 한정의견을 받고 2000회계연도에는 의견거절을 받았음. ▲다우기술= 50억원 자사주 신탁 6개월 연장. 지난 2000년 주가 안정을 위해 체결했던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오는 7월25일까지 6개월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오리엔탈정공= 600원 배당 결의. 이사회에서 주당 600원씩의 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 지난해 오리엔탈정공은 주당 500원씩을 배당. ▲삼성엔지=작년매출 1.2조/순익 230억‥올 순익 410억.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 순익 230억원을 기록. 또 올해 매출 1조4000억원, 순익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410억원을 목표로 잡았음. 또한 지난해 수주규모는 1조7000억원이며 올해 5000억원이 증가한 2조2000억원을 목표로 제시. ▲제일모직= 작년순익 566억‥2년연속 최대. 지난해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2년 연속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한 1조7360억원, 경상이익도 4.2% 늘어난 8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 또 순이익은 4.2% 증가한 566억원으로 집계. 반면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1752억원을 기록. ▲현대모비스= 첨단모듈 개발에 600억 투자. 올해 첨단 에어백과 ABS/TCS/ESP 등 제동시스템과 오디오 비디오 및 텔레매틱스 등 첨단 자동차관련 부품 개발에 6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 26일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일행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의 기술연구소 및 카트로닉스 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선언. ▲삼성화재= "2010년 매출 13조 목표". 26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총자산 30조원, 매출 13조, 세전이익 1조5000억원 등을 목표로한 "2010 경영비젼"을 발표. ▲현대상선= 인터넷 마케팅 강화‥거래비중 20%. 인터넷을 통한 화물수송 거래비중을 전체의 5%에서 20%까지 높이기로 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혀. 업무효율을 높이고 부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제일정밀= 최대주주에 씨엔아이구조조정. 회사정리계획 변경안에 따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인수자인 씨엔아이구조조정조합2호가 강인구씨 대신에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 씨엔아이의 지분율은 25.51%. ▲핵심텔레텍= "채무조정 후 구조조정 확정". 공시를 통해 "구조조정전문회사인 퍼스트브리지홀딩스와의 계약에 따라 구조조정을 진행중에 있다"며 "채권단과 채무조정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채무조정 완료 이후 유상증자 등 향후 구조조정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혀. ▲이건산업= SBS 2.9만주 처분. 차입금 상환과 투자이익 회수를 위해 SBS 주식 2만9020주를 총 11억9096만435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코스닥 ▲액티패스= 20% 무상증자. 주당 0.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무상증자의 재원은 4억1530만원의 주식발행 초과금.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월 14일. ▲싸이버텍= 미국 합작법인 설립‥13억 투자. 미국에 합작법인 옵티멈(Optimum)사를 설립하기 위해 13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 미국 Optimum사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업을 영위함. ▲삼지전자= 관계사 진선정보 부도. 관계사인 진선정보가 자금사정 악화로 부도처리됐다고 공시. 삼지전자는 진선정보에 10억8000만원을 출자 19.06%의 지분을 갖고 있음. ▲코스프= 자금악화설 사실무근. 자금악화설과 주가하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통해 "부도 및 운영자금 악화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당좌수표 및 어음을 일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또 "지난해 11월 27일 화의절차 종료로 인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어 정상영업을 하고 있으며 2001년 유상증자 및 매출채권회수로 보유한 유동성자금은 약 10억원"이라고 덧붙여. ▲오로라월드=M&A 추진 안해. 미국법인 M&A 추진설과 관련, "주력시장인 미국의 기프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을 구상중에 있으나 현재 M&A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혀. ▲넷컴스토리지= 10억 자사주신탁 연장. 외환은행과 체결한 10억원의 자사주신탁계약을 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마크로젠= 바이오 기술 주관기관 선정. IMT-2000 출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하는 바이오기술(BT)분야 신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프로젝트명은 알코올발효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이며 차연도 기술개발비는 9억원. 개발기간은 향후 3년간. 협약상대방은 산업기술평가원. ▲코바이오텍= 바이오리더스 지분 취득. 바이오리더스의 주식 3000주를 주당 1만5000원에 취득,바이오리더스 지분 4.7%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혀. 출자목적은 생명공학관련 보유특허 등의 기술사용과 미생물게놈정보의 공동활용 등 전략적 제휴를 위한 것. ▲주성엔지=대만업체에 수출 여부 미정. 대만업체와의 공급계약 체결 여부와 관련,"협의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계약 성사가 확정될 경우 재공시하겠다"고 밝혀. ▲실리콘테크= 기술이전 계약 계속 추진중. 지분 매입조건의 기술이전계약과 관련,"지난해 9월 3일 이후 밝힌바와 같이 제품에 대한 기술검증과 제품실사를 계속 진행중"이라며 기술검증결과 및 제품실사가 끝나는 대로 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우주통신= 미국 수출 추진중. 1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수출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통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제품쇼 CES에서 미국의 모유통업체와 디지털보안장비인 홈 DVR, DVR 및 보안장비에 대한 판매협상을 가졌다"며 " 현재 계약에 대하여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비티씨정보= 수출 협의 계속 진행.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노바비전과의 TFT-LCD 모니터 공급계약협상과 관련, "현재 샘플이 제품성능 테스트에 통과한 상태이며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위한 물량 50대에 대한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 거래규모,금액은 미확정 상태"라고 공시. ▲이노디지털= 필리핀 프로젝트 미정. "필리핀 등기부등본 전산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되거나 공시할 사항이 없다"고 밝혀. 또 "현지 발주자인 LARES에 솔루션을 제안해 1차 기술평가와 2차 개발을 위한 적용환경등의 협의를 마쳐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금액을 제안했다"고 말해. ▲모보아이피씨= 모보유통 계열 추가. 보모유통은 자본금 1억원 규모로 전기자재 도·소매업, 전자통신기기 도·소매업을 영위. 모보아이피씨는 "황보명진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신설회사인 모보유통에 5100만원을 출자함으로써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설명. ▲경방기계= 그로웰산업이 5만주 매도. 대주주인 그로웰산업이 지난 21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경방기계 주식 5만2396주를 매도했다고 밝혀. 지분은 55%에서 49%로 감소, 지분 매각 이유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라고. ▲대원SCN= 주총서 OPC드럼 사업 양수 승인. 25일 주주총회에서 삼성전기의 유기감광체(OPC 드럼)사업 양수건을 승인. 양수가격은 127억원.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대원SCN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기대. ▲서울반도체= 서울옵토디바이스 인수. 전자제품,반도체소자를 제조하는 서울옵토디바이스(대표 이정훈)를 인수했다고 공시. 인수대금은 8억9950만원이며 서울반도체의 지분율은 59.97%. ▲인츠커뮤니티= 최대주주에 15억 대여. 최대주주인 김인석 대표에게 15억원을 대여했다고 공시. 대여조건은 6개월 후 일시상환이며 이자율은 연 8%. ▲오리엔탈정공= 매출 27%↑ 순익 38%↓. 지난해 1553억원의 매출액과 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일본지역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26.9% 증가한 것이며 경상이익은 공정지연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36.2% 감소한 44억원, 당기순익은 38.4% 감소한 31억원이라고. ▲한마음신금= 한국주강 지분 15억에 매각. 이익실현을 위해 보유중이던 한국주강 주식 9만6153주를 15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서부트럭= 69억 토지 인천시에 증여. 인천광역시에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토지 2개 필지를 인천광역시에 증여했다고 공시. 증여가액은 69억4800만원. "토지용도 변경의 대가로 2개의 필지를 인천광역시에 기부체납했다"고 설명. ▲한국기술투자= 작년 매출 339억‥전년비 75%↓. 지난해 매출액이 339억9600만원으로 전년의 1394억4900만원에 비해 1054억원,75.6% 감소했다고 공시. 코스닥 시장 침체로 인한 투자수익 회수 부진 때문. 68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해 지난 2000년의 877억원 경상이익과 비교해 적자전환. 당기순익은 102억원으로 전년의 732억원에 비해 600억원 넘게 감소. ▲강원랜드= 공정거래위서 시정명령.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해 계약을 체결한 거래상대방 코리아게임테크놀러지, (주)엠지엠월드, 한미상사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함.
2002.01.28 I 김희석 기자
  • (초점)디지털 허브, PC냐 TV냐
  • [edaily] "PC와 TV, 어느 쪽이 가전 네트워크의 디지털 허브로 부상할 것인가." 7일 개막되는 라스베가스 전자 쇼(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샌프란시스코 맥월드(Macworld) 전시회에서 미국 테크놀로지 업계의 3거두가 이 문제를 두고 "3인3색"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 컴퓨터의 하드웨어 디자이너 출신으로 웹TV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펄맨은 차세대 가전 네트워크의 핵심은 TV가 차지할 것이란 입장. 그는 지난 2000년 자신이 창립한 기업인 목시 디지털(Moxi Digital)에서 만든 디지털 셋톱박스로 라스베이거스 전자 쇼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펄맨의 셋톱박스는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CD플레이어와 같은 가전기기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고속 홈 네트워크에 통합시키는 홈 미디어 서버로서의 기능을 갖도록 고안된 것. TV를 시청하면서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와 인터넷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TV를 디지털 가전의 중심부에 놓는 펄맨의 전략은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의 PC중심적인 사고와 분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97년 애플에 복귀한 이후 잡스 회장은 자사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카메라와 스캐너, MP3 플레이어 등 가전 주변기기를 통합하는 중심축에 놓겠다는 일관된 목표를 추구해왔다. 애플은 소매유통점을 개설해 매킨토시에 연계된 소형 가전기기들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체개발한 MP3플레이어인 "iPod"의 시판에 들어갔다. TV와 PC의 가전 네트워크 주도권 싸움과 관련, 펄맨과 잡스의 중간쯤에 위치한 것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 그는 자사의 윈도 운영체계(OS)를 모든 형태의 디지털기기에 적용하려 시도하는 가운데 잡스 방식의 PC중심적인 사고와는 점점 거리를 두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이츠와 펄맨은 라스베가스 전자쇼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잡스는 이들과 같은 시간에 맥월드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발표하기 위해 연설 일정을 당초의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조정, "PC-TV전쟁"을 둘러싼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2002.01.07 I 전미영 기자
  • IPO기업소개(아이엠알아이)
  • [edaily] 아이엠알아이는 지난 96년 설립된 컴퓨터용 모니터 전문 제조업체다. 초기에는 LG전자의 모니터를 생산했으나 현재는 자체 개발한 브이존(V zone) 모니터를 미주 및 유럽 등 세계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독일 INGRAM, BATAVIA, 이탈리아 Proservice 등의 유통업체를 비롯해 해외 30여 개국에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주력 품목인 브이존(VZONE) 모델은 명암, 색상, 화면위치 등의 OSD(On Screen Display) 조정에 국내 최초로 죠그셔틀 방식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98년부터는 TFT-LCD 평면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쇼에 완전평면 모니터, 15인치 TFT-LCD 모니터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북한에 모니터 생산공장을 조성해 회로기판 조립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해 7월부터 모니터 완제품을 평양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가전사업의 일환으로 웹모니터의 개발을 완료했고 PDP 개발 등을 통해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아이엠알아이는 지난해 매출 427억원과 순이익 6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올해 매출 879억5000만원과 순이익 26억4000만원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주력사업인 모니터시장에서 소니 히타치 삼성 등의 대기업들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및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경우 영업성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매출의 80% 이상이 독일을 포함한 외국시장에 집중돼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밖에 주요 사업중 하나인 대북투자 및 컨설팅 부문에 있어 향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대주주인 유완영 대표외 4인이 보유한 177만4935주(28.2%)는 등록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된다. 또 와아즈내일인베스트 등 3사의 보유주식 43만2850주(6.9%)도 등록일로부터 3개월간 증권예탁원에 보관해야 한다. 공모가는 본질가치(3350원)보다 15% 낮은 2850원으로 결정됐고 오는 8~9일 이틀간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총 164만200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자본금 46억5900만원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8억1100만원 -경상이익 7억5300만원 -순이익 6억4900만원 -주간사 한화증권
2002.01.05 I 한형훈 기자
  • (edaily리포트)강원랜드를 아시나요?
  • [edaily] 다사다난한 2001년이 끝자락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한해였습니다. 카지노업체인 강원랜드의 코스닥 입성도 비중있는 뉴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라면 증권사 객장이나 체크단말기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강원랜드.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한 증권/산업팀 김기성기자가 짧은 기행문을 담았습니다. 여러분, 도박 아니 게임 좋아하십니까.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고스톱이나 포커 한번 안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실 재미있죠. 사람 3명만 모이면 담요 깔고 화투장 돌리는 중독증은 아니었지만 저도 한때 꽤나 좋아하는 부류에 속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밤새는 줄 모르고 게임에 몰입했던 경험이 생각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사족 그만달고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얼마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강원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사장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였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강원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내국인 출입 카지노업체입니다. 아침 일찍 태백선에 몸을 실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따라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기차를 타자마자 발목 밑으로 스며드는 따듯한 스팀을 벗 삼아 정신없이 졸았습니다. 3시간쯤 지났을까요. 탄광촌으로 유명한 사북역에서 제정신을 차렸습니다. 차창 밖으로 비쳐지는 모습은 예상했던 대로 황량했습니다. 검은 석탄가루를 아직도 뒤집어 쓰고 있는 언덕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에서 봄직한 폐광촌이 옆으로 지나갔고 셀수 없을 정도의 터널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지 4시간이 조금 지나 드디어 강원랜드가 있는 고한역에 도착했습니다. 80년대 초 탄부들과 지역주민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처절하게 싸웠던 사북-고한의 한복판에 들어선 것입니다.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것 같은 하늘을 한번 바라보며 기차 밖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과거에 석탄을 쉴새 없이 싣고 내린 탓인지 플랫폼이 없었습니다. 철로 중간에 내린 사람들이 잽싸게 뛰더군요. 저도 반사적으로 그들의 뒤를 따랐습니다. 스산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고한역을 나오자마자 강원랜드 봉고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길 옆으로도 강원랜드 선전 문구가 나란히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황량한 폐광촌과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여기가 바로 강원랜드예요"라는 속삭임을 듣는 듯 했습니다. 전당포도 더러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지노에서 현금 잃고 가는 사람들의 마지막까지도 챙기겠다는 것인지... 5분쯤 걸어 도착한 강원랜드 본사는 생각보다 왜소했습니다. 휘황찬란한 모습은 아니어도 뭔가 세련된 분위기를 풍길 것으로 짐작했지만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어느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10층 정도의 건물이었고 건물의 공간이 부족해 재무팀의 경우 폐광촌 초등학교의 일부를 빌려쓰고 있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업체인 강원랜드의 재무팀이 폐광촌 초등학교에 있다!" 웬지 웃음이 나왔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의 인솔을 받아 백운산 1150m 꼭대기에 자리잡은 스몰카지노에 도착했습니다. 크지는 않았지만 현대식의 호텔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황량한 탄광촌이 아담한 호텔로 오버랩되면서 장면이 넘어갔습니다. 1시간에 걸친 사장 인터뷰를 마치고 호기심에 끌려 카지노로 직행했습니다. 겉모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미러지호텔 카지노와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평일이었는 데도 듣던대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블랙잭 바카라 러시안룰렛 등 타이블게임 좌석은 앉을 자리도 없이 이중 삼중으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었죠. 게임의 결과가 나올 때마다 안타까워하는 얼굴과 환호하는 소리가 뒤섞여 저의 오감을 자극했습니다. 그 순간, "이 사람들 다 뭐하는 사람들이지"라는 호기심 반, 짜증 반의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갔습니다. "도박 중독자도 있고 휴가차 들른 사람도 있겠지"라는 결론을 얼른 내리면서 강원랜드의 기능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폐광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한 강원랜드. 올해만 1860억원이나 중앙과 지방재정에 기여했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인 4600억원 중 예상 순이익인 2200억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세금으로 바친 것이죠. 엄청난 수익성을 갖추고 당초 예상대로 폐광지역의 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것입니다. 총 직원 1000여명 중 35.3%인 360명을 현지 주민으로 채용하는 등 고용효과도 상당하구요. 강원랜드의 순기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수치들 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강원랜드를 들른 사람이 그만큼 돈을 잃기 때문에 이러한 기여도 가능합니다. "사행심 조장"이라는 멍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강원랜드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오는 2005년이면 카지노 뿐 아니라 테마파크 스키장 골프장 등을 두루 갖춘 가족형 종합휴양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강원랜드가 국내에서 유일한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갖고 있는 만큼 카지노업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강원랜드가 위치한 사북-고한지역은 70년대 한국경제 성장의 일익을 담당했던 곳입니다. 당시 탄부는 고임금 직종이었습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서면서 탄광산업은 어느 덧 사양산업으로 전락했고 사북-고한지역은 을씨년스러운 폐광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강원랜드를 통해 사북-고한지역이 다시 일어설 채비를 갖춘 듯 합니다. 하지만 카지노의 역기능을 감안할 때 앞으로 넘어야할 험준한 산도 많습니다. 강원랜드가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순기능으로 가득찬 "카지노 경제학"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2001.12.20 I 김기성 기자
  • LG전자,미 컴덱스에 5개 벤처와 공동 참여
  • [edaily]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 쇼(COMDEX FALL 2001)에 미국의 자회사 제니스, LG.Philips 디스플레이 및 국내 벤처기업 5개사 등과 동반 진출해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전자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에 LG 전자와 컴덱스 쇼에 공동 참가하는 벤처기업은 리코시스, JMP시스템, 큐컴, 얼랑테크(Erlang Tech), 네오싸이언(NEO-CYON)등 5개 업체이다. LG.Philips LCD(대표이사 具本俊)도 베네시안(Venetian)호텔 내에 전시를 위한 미팅룸과 상담 을 위한 스위트룸을 마련,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운영한다. TV용제품인 15.1인 치, 17.1인치, 20.1인치, 30인치 와이드 TFT-LCD 등을 전시하며, 이 중 30인치급 와이드 TFT-LCD 는 최고 수준의 밝기와 선명도를 가진 제품으로 처음 선보인다. LG전자와 필립스 브라운관 사업부문을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한 LG.Philips 디스플레이도 컴덱스 쇼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게 된다. LG.Philps 디스플레이는 LG전자 전시장 이외 에도 별도로 인근 호텔에 전시 및 상담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라스베이스거스 컨벤션센터에 2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휴대용 DVD플레이어, 유기EL 등 25여종의 디지털 전자제품군 150여개 모델을 대거 선보 인다. LG전자는 이번 컴덱스쇼에 히타치와 합작사인 HLDS(히타-LG 데이터 스토리지)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멀티기록형 DVD드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LG전자는 홍채 보안시스템 신제품을 처음으로 대거 선보이며 휴대폰용 1.8인치 유기EL을 선보이고 본격 테스트 마케팅에 나선다
2001.11.11 I 이의철 기자
  • LG전자,벤처기업과 해외시장 개척
  • [edaily] LG전자(02610)가 벤처기업과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COMDEX FALL 2001)에 LG.Philips 디스플레이 및 국내 벤처기업 5개사 등과 동반 진출해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전자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LG전자가 컴덱스쇼에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전시, 마케팅에 나선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이번에 LG전자가 무상 제공한 전시장에 공동 참여하는 업체는 디지털 및 정보통신 관련 분 야 벤처기업으로 리코시스, JMP시스템, 큐컴, 얼랑테크(Erlang Tech), 네오싸이언(NEO-CYON) 등 5개 업체이다. LG.Philips LCD도 베네시안(Venetian)호텔 내에 전시를 위한 미팅룸과 상담을 위한 스위트룸을 마련,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운영한다. TV용 제품인 15.1인치, 17.1인치, 20.1인치, 30인치 와이드 TFT-LCD 등을 전시하며 이중 30인치 와이드 TFT-LCD는 최고 수준의 밝기와 선명도를 가진 제품으로 처음 선보인다. LG전자와 필립스 브라운관 사업부문을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한 LG.Philips 디스플레이도 컴덱스쇼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게 된다. LG.Philps 디스플레이는 LG전자 전시장 이외에도 별도로 인근 호텔에 전시 및 상담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라스베이스거스 컨벤션센터에 2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휴대용 DVD플레이어, 유기EL 등 25여종의 디지털 전자제품군 150여개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컴덱스쇼에 히타치와 합작사인 HLDS(히타-LG 데이터 스토리지)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멀티기록형 DVD드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DVD-RW와 DVD-RAM 방식을 모두 수용하는 획기적 제품으로 DVD-RW, DVD-RAM 기록, 재생이 가능하고 대용량의 데이터 를 취급하는 PC용 DVD-RAM 기록, 재생도 가능하다. 또한 LG전자는 홍채 보안시스템 신제품을 처음으로 대거 선보여 테러사태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휴대폰용 1.8인치 유기EL을 선보이고 본격 테스트 마케팅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LG전자는 전시장 주변을 20여대의 PDP TV를 대거 전시해 마케팅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전시장 중앙에 초대형 60인치 PDP TV 5대가 길게 일렬로 세워 약 6미터의 대형 기둥을 만들고, 6미터 PDP TV 초대형 와이드화면을 통한 영상쇼 장관도 펼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을 닮은 사람들을 활용한 LG전자 디지털 제품 소개 이미테이션쇼,퀴즈쇼 등을 펼친다. 한편, LG전자와 함께 공동 마케팅에 나선 리코시스(대표;이창근)는 자체 개발한MPEG4기반의 동영상을 PDA, 휴대폰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킨 다양한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또, 네오싸이언 은 미국의 최대 PCS사업자인 스프린터사의 휴대폰 서비스 전용 컨텐츠를 개발, 시연해 보이는 등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벤처기업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2001.11.08 I 문주용 기자
  • 산호세, 미국내 비즈니스 여건 "최고"-포브스·밀켄 연구소
  • [edaily] 미국에서 가장 비즈니스 하기 좋은 도시는 산호세로 나타났다. 경제연구소인 포브스-밀켄연구소가 미국내 대도시를 대상으로 인프라를 비롯 인적자원 수용용이도, 지방정부 지원 정도 등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산호세가 미국내 각 유수의 도시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이 15일 전했다. 산호세에 이어 비즈니스 여건이 좋은 도시는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볼더, 달라스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캘리포니아주가 주별로는 가장 비즈니스하기에 좋은 주로 나타났다. 미 전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15대 도시중 캘리포니아주에는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센타로사, 샌디에고,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및 오렌지카운티 등 7개 도시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 비즈니스 하기 좋은 15대 도시 1위 : 산호세(남가주), 2위 : 오스틴(텍사스), 3위 : 샌프란시스코(북가주), 4위 : 볼더(콜로라도), 5위 : 달라스(텍사스), 6위 : 샌타로사(북가주), 7위 : 보이즈(아이다호), 8위 : 샌디에고(남가주), 9위 : 피닉스(아리조나), 10위 : 오클랜드(북가주), 11위 : 새크라멘토(북가주), 12위 : 오렌지카운티(남가주), 13위 : 랠리-더햄(노스 캘로라이나), 14위 : 라스베이거스(네바다), 15위 : 시애틀(워싱톤)
2001.05.15 I 이훈 기자
  • 다산인터 등 10여개사,내달 세계 최대 네트워크 전시회 참가
  • [edaily] 퓨쳐시스템 다산인터네트 넷컴스토리지 한아시스템 등 국내 10여개 업체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 전시회인 "춘계 넷월드 앤드 인터롭(Net World & Interop)"에 참가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주시장 진출 등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퓨쳐시스템은 통합보안솔루션인 "시큐웨이스위트 2000"을 비롯해 방화벽 솔루션인 "시큐웨이게이트2000", 암호관련 보드와 칩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퓨쳐시스템 관계자는 "전시회 성격상 상품 판매 계약은 물론 제품 등도 활발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미국 현지법인 설립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산인터네트는 국내업체중 가장 큰 규모(9개 부스)로 참가한다. 다산인터네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다산네트웍스와 함께 중형라우터 스위치 xDSL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컴스토리지의 경우 하반기 주력제품으로 등장할 신제품 "NAS(Network Attach Storage")"시스템을 전시할 계획이다. 넷컴스토리지 관계자는 "이 제품은 본사 기술연구소와 미국 현지 연구소 Q&S, 데이터코러스 등과 공동 개발한 것"이라며 "하반기에 출시해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미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3년동안 30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아시스템도 기존 스위치 라우터제품과 신제품인 네트워크관리시스템(NAS) 솔루션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밖에 기가링크 스페이스사이버링크 등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넷월드 앤드 인터롭"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IBM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 전시회로 1년에 4번 열린다.
2001.04.16 I 김기성 기자
  • 포스데이타, 수익성 대비 과매도..매수-동원경제연구소
  • [edaily] 10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포스데이타에 대해 안정된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과매도된 상태로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업종평균 PER 9.8배를 적용한 2만1800원으로 제시했다. 포스데이타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120.3%증가한 641억원과 4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포항제철의 PI(Process Innovation)사업과 DVR(Digital Video Recorder)인 POSWATCH의 매출호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오는 6월 종료되는 포항제철의 PI사업에 인력이 집중투입되면서 매출로 인식되는 부분이 증가했고 마진이 높은 POSWATCH 매출이 작년 8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에 비해 9일 종가는 1만6000원으로 연중 고가(2월19일 종가) 2만4950원에서 35.9% 하락해 코스닥지수 하락률 25.7%보다 10.2%포인트 만큼 더 내렸다. 이는 SI업종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원경제연구소는 포스데이타의 포항제철에 대한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54.3%였고 올해도 50%에 이를 전망인 데다 포항제철의 IT부문에 대한 투자가 올해도 증가,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I사업이 6월말로 종료되더라도 후속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어 하반기에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POSWATCH도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보안기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는 등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포스데이타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7.9%, 18.9%늘어난 3445억원과 137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예상순이익 기준 PER와 EV/EBITDA는 각각 7.2배와 1.9배로 동원유니버스 SI업종 평균 PER 9.8배와 EV/EBITDA 3.8배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2001.04.10 I 문병언 기자
  • 미디어솔루션 매수로 상향 등 LG증권 마켓트랙커(6일)
  • ◇기업실적 Update - 동국제강 (HOLD/0123)2000년 결산실적 당기순손실 1,497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적자폭 축소. 동국제강에 따르면 2000년 동사의 당기순손실은 1,497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적자폭이 감소하였으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동사의 매출액은 1조 5,400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당초 전망치 보다 많았는데, 그 이유는 감가상각비가 당초 추정액 보다 작았으며, 2000.11월 철근 가격 인상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영향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합철강의 실적 호전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은 예상보다 많은 410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연 법인세 책정에 따라 적자폭이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환율관련 순손실(환산손, 환차손 포함)은 803억원, 순 이자비용도 1,325억원이며, 중앙종금 감자에 따른 투자자산 감액손실 380억원, 재고자산 감모 손실은 280억원으로 영업외 비용이 커 적자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고철 및 슬라브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한 4/4분기에 크게 개선된 반면, 연말 원달러 환율의 급등에 따른 환율 관련 손실로 경상손실을 급증하였다. 그 결과 4/4분기의 경상손실은 1,77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001년 동사의 실적은 고철 및 슬라브 가격의 하락 및 제품가격의 인상으로 영업이익의 개선과 더불어 환율관련 이익이 예상되어 당기순손실 71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 - 현대모비스 (BUY/1233)2001년 실적 상향조정. 지난해 12월에 양수한 기아차 A/S부품판매사업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 현대모비스의 2001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한다.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조 5,700억원(30.1% 증가)과 1,810억원(60.3% 증가)으로 추정된다. 2001년 EPS 역시 1,861원에서 2,298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지난해 현대차 A/S부품판매사업의 매출액(2~12월)은 9,117억원, 영업이익은 1,842억원이었으며 기아차 A/S부품판매사업의 매출액(12월)과 영업이익은 각각 401억원과 98억원이었다. 동사는 미 텍스트론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인데 6~8월경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99년말부터 텍스트론사와 접촉을 해 왔으며 카니발 후속인 GQ의 칵핏모듈 설계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동사는 텍스트론사로부터 칵핏모듈 설계기술을 넘겨받는 대신 카스코(구 기아정기)로부터 인수한 천안공장을 분사시켜 텍스트론사에 일정 지분을 내어준다는 계획이다. 원화 약세와 금리 하락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기준으로 동사의 net exposure는 7.4억불 정도다. 동사는 올해 5천만불의 해외수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1년 사업계획 환율은 1,070원이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동사는 저금리 차입을 통해 올해안에 A/S부품판매사업 양수로 발생한 단기 미지급금(2,600억원, 11%대)을 전액 상환한다는 계획이어서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 주성엔지니어링 (BUY/3693) 2000년 순이익 77.4억원으로 추정치 크게 상회, 2001년 실적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 주성엔지니어링의 200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0.1억원, 36.6억원으로 최근 회사측이 밝힌 수치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77.4억원에 달해 회사측 예상치 60억원과 당사의 추정치 47.6억원을 크게 상회하였다. 이는 이자수익 43억원, 투자유가증권처분이익 40억원, 외화환산이익 15억원 등 영업외수익이 무려 107.4억원에 달하여 영업외비용 65.1억원을 차감한 영업외수지가 42.3억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국책연구과제 수행에 따른 채무면제이익이 11억원에 이르러 특별이익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2001년 1월 매출액 118.4억원에 이어 2월 매출액이 47.0억원에 달하여 2001년 1분기 매출액은 24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1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140.5% 증가한 것으로 2001실적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2월 매출액이 회사측 예상치인 66억원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일부 제품의 납기와 매출인식 시점이 4월로 늦춰졌기 때문이다. 2001년 2월 실적공개와 함께 밝힌 2001년 2분기 수주액은 234.0억원에 달하여 2000년 분기별 매출액/수주액 달성비율 80%를 적용하면 2001년 2분기 매출액은 187.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차세대 유전재료 증착용 MOCVD와 각종 PECVD, 그리고 300mm 웨이퍼용 CVD장비의 신규매출 기여에 힘입어 2001년 50.3%에 이르는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2000년 6.8% 에서 2001년 12.0%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반도체 전공정장비와 같은 핵심장비의 경우 주로 연구개발과 조립에 의존하는 사업의 특성상 대폭적인 외형성장에 따라 고정비부담률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6.0% 증가한 97.4억원에 달할 전망이어서 뚜렷하게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사가 반도체장비 업종대표주라는 점까지 감안할 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고, 기존에 제시한 적정주가 범위 8,300원 ~ 12,100원도 유지한다. - 미디어솔루션 (BUY/3839)2000년 실적은 순이익부문에서 추정치 초과. 동사의 2000년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와 유사한 87억원 매출에 20.6억원의 영업이익, 36.7억원의 경상이익, 28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30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2000년 실적 중 경상이익 및 순이익이 높아진 것은 환율의 상승으로 외화예금의 평가차익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동사의 매출 중 약 88%가 키오스크 솔루션에 기반한 제품 매출이며 소프트웨어 매출에 집중하고 있어 23.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도 동사는 영업이익률이 낮은 HW의 직판보다는 타 키오스크 업체에게 SW를 제공하는 간접판매 방식을 주로 선택할 예정이어서 작년의 영업이익률은 올해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동사의 2001년 예상 실적은 타 IT업체와는 달리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28일 통과된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업무 등의 전자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대민서비스의 전자화”가 주요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어 동사의 주요 매출 부문인 정부부문의 공공민원키오스크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부문에 올해 집행 가능한 예산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안내 키오스크, 체육복표 키오스크, 고속전철 키오스크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의 절대적인 크기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의 키오스크 전용 솔루션인 Media Max가 현재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동사의 매출 역시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동사는 작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컴텍스에 참가하여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그러나 컴덱스에서 접촉한 해외 업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및 대만의 업체와 구매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대만에는 국내의 A-Tec이라는 HW전문업체를 통하여 B사에게 $10,000 규모의 시제품을 판매하였으며 향후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측은 구체적인 액수는 알 수 없으나 대만에 비하여 훨씬 큰 규모로 수출이 추진 중이며 상반기 내에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동사의 3월2일 종가에 기반한 PER은 15.5배로 인터넷솔루션 평균치인 20.8배에 비하여 다소 저평가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PEG도 0.26배로 인터넷솔루션 평균치인 0.47배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Kosdaq평균 PEG가 0.40배인 것을 감안할 경우 동사의 주가는 향후 약 30~50% 수준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한다. 작년에 발행한 전환사채 중 약 20만주가 아직 미 전환된 상태에 있어 향후 1~2개월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물량이 소화되는 시점에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매수를 추천한다.
2001.03.06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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