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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대전 `개막`..악재 뚫을 수 있나
  • 가을 분양대전 `개막`..악재 뚫을 수 있나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이번 주말 전국 10곳에서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분양은 담보대출 제한과 1가구2주택 양도세 강화, 집값 하락 등 대형 악재 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향후 분양시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8·31대책으로 분양환경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뀜에 따라 분양전략도 여기에 맞춰 세우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얼마나 많은 실수요자의 발길을 잡느냐가 분양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모두 10곳으로 이중 관심을 끄는 곳은 롯데건설, 대림산업, 월드건설, 계룡건설산업 등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롯데캐슬` 35∼66평형 1222가구를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870만원선이다. 택지지구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전매제한 강화 조치 전에 공급되기 때문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건설은 경남 진해시 자은동에서 월드메르디앙 358가구를 선보인다. 15층짜리 5개동 규모이며 34평형 298가구, 47평형 6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610만∼680만원선이다. 대림산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일대에서 e-편한세상 918가구를 공급한다. 지상 12∼18층 규모로 32평형 606가구, 39평형 118가구, 40평형 90가구, 49평형 104가구다. 대림산업은 10월7일부터 분양에 들어가지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사전에 문을 연다. 계룡건설산업도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통리에 `계룡리슈빌` 699가구를 공급한다. 금호산업은 동해시 천곡동에 `금호어울림` 35평형 1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510만원선으로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60%까지 가능하다.
2005.09.30 I 남창균 기자
  • 뚝섬 등 개발호재지역 집값상승 `일단 멈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31부동산종합대책 영향으로 뚝섬 상업용지 개발과 청계천 복원 등 서울시내 주요 개발호재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물출시에 따른 가격하락 조짐은 아직까지 없이, 시세는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서울숲 공원과 인접해 있고, 분당선 성수역(가칭)과 가까운 성수동 `강변건영` 33평형의 경우 한달전 최고 6억7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후 현재까지 가격변동이 없는 상태다. 인근 `대림로즈빌` 31평형도 5억7000만원의 시세가 한달째 이어지고 있다. 성동구 일대 아파트들은 서울숲 개장과 더불어 서울시의 뚝섬 상업용지가 고가에 재매각이 추진되면서 상반기 주요 수혜 아파트값이 최고 1억원 이상씩 폭등하며 매수세가 몰리기도 했다.인근 온누리부동산 관계자는 "한달전부터 매물도 없고 매수문의도 끊긴 채 거래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8.31대책의 영향으로 가격상승세가 멈춘 상황"이라고 말했다.내달 복원공사가 완공되는 청계천 주변 아파트들도 8.31대책 이후 가격상승세가 멈춘 채 매도-매수자 모두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하왕십리 `청계벽산` 45평형 로열층의 경우 매도호가는 최고 5억원까지 매물이 나와 있지만 실제 거래는 4억6000만원선에 이뤄지고 있다. 인근 최경희공인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이라는 호재에도 불구 8.31대책 영향으로 가격이 더이상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다만, 매도희망자들은 일단 호재가 있는 만큼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아직까지는 매물출시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청계천 복원 수혜단지로 꼽히는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천지인`도 32평형 3억9000만~4억5000만원선, 43평형이 5억5000만~6억45000만원선으로 시세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근 롯데캐슬공인 관계자는 "8.31대책 이후 매도-매수 문의없는 거래침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5.09.21 I 이진철 기자
  • 알짜 주상복합 황학동 롯데캐슬, 10월 분양 가능?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청계천 주변 알짜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롯데건설의 황학동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일정이 잠정적으로 10월로 결정됐다. 그러나 관리처분 총회 후 조합원간 평형 배정 문제가 불거져, 실제 10월 분양이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황학동 롯데캐슬은 중구 황학동 2198일대 황학재개발지구에 들어서는 6개동짜리 초고층(33층) 아파트다. 이 아파트가 관심을 끄는 데는 입지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청계천 복원 구간과 인접해 있어 대표적인 청계천 조망 아파트로 거론되고 있다.기존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허물고 24~46평형 1870가구를 짓는 데 이중 일반 분양분은 조합원을 뺀 467가구다. 주상복합아파트로는 드물게 16평형 임대아파트 467가구도 공급된다. 당초 이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분양 일정이 올 5월로 미뤄졌고, 다시 10월로 연기되는 등 일정이 계속 미뤄져 왔다. 이 바람에 이 주상복합 아파트에 청약하려는 수요자들은 미뤄지는 이유와 10월에 분양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분양이 늦어졌던 데는 조합원들의 지분 보상액을 분배, 처분하는 관리처분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총회를 개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건물에 대한 소유권만 인정받은 입주민들이 토지 소유권에 관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3~4건의 소송이 제기되면서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소송 건은 조합측이 일부 승소하면서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게 조합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그는 그 동안 미뤄왔던 관리처분 총회도 지난달 5일 개최, 조합원들의 승인을 받아냄으로써 분양을 위한 사전 준비는 마무리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합 측 관계자는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한 이후 조합원들의 이의 신청을 받아서 내부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라며 "9월 중 구청에 인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인가가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합의 희망대로 10월 중 분양이 가능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는 40평형대를 배정했던 조합원 일부에게 30평형대를 다시 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분평가액이 높은 조합원들이 당초 상가를 배정 받았다가 최근 관리총회를 거치면서 아파트로 배정을 원했다"며 "45평형의 조합원 몫이 133개에 불과해, 당초 40평형대를 배정 받았던 조합원 중 일부가 35평형대로 밀려나게 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평형이 축소되는 조합원에게는 조합이 보류지(일반분양 물량 외에 조합이 자체 보유한 아파트)를 최대한 확보해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현행법상 조합이 전체 면적의 1%인 100평 정도를 보류지로 확보하게 돼 있는데, 평형 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최소 200평 정도가 필요하다"며 "구청에 추가 보류지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보류지 확보를 통해 조합원간 평형 배정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류지 추가 확보는 결과적으로 조합원의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조합원들이 선뜻 동의할지는 미지수라는 게 현장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현장 중개업소 관계자는 "상가와 관련한 협의회만 3-4 군데에 달하고, 이들이 주장하는 요구 사항도 천차만별이다"라며 "조합원의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되다 보니 10월 분양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전했다.
2005.09.20 I 윤진섭 기자
  • 실수요자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청약 제도를 포함한 주택공급 제도가 크게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청약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 전략 수립과 관련해 `공영개발, 특히 전매제한 기간을 염두에 둔 통장 사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판교, 송파신도시는 입지가 뛰어나고 원가연동제 등의 실시로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장점"이라며 "그러나 25.7평 이하는 최장 10년 동안 되팔 수 없고, 중대형은 채권 입찰에 따른 자금 부담이 크다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 팀장은 "공영개발이 실시되지 않은 동탄, 풍산 등은 입지는 판교나 송파에 비해 떨어질지 모르지만, 전매제한이 없거나 짧은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공영개발 청약 유망지는 어디= 25.7평 이하는 10년, 중대형은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그만큼 향후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청약하는 게 청약 포인트다. 이런 점에서 역시 대어는 판교와 송파신도시다. 판교 중소형은 내년 3월에, 중대형은 내년 8월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3월에 선보일 중소형 물량은 대략 1만 가구에 달한다. 지난 6월 민간에 택지 분양을 마무리한 10개 단지 5383가구, 그리고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7개블록 2889가구, 공공임대 3개 블록 1918가구 등이다. 송파신도시는 빨라도 2008년 정도가 돼야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06년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 예정인 제 2기 신도시인 파주교하신도시, 수원이의지구, 삼송지구 등도 눈여겨봐야 한다. ◇비(非)공영개발 지역은 어디= 이달 말부터 쏟아질 동탄 4차 물량이 관심지역이다. 이달 말 롯데기공. 롯데건설은 35평~68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1200여 가구의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어 10월달에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대우건설(047040)(978가구), 우미. 제일건설(1316가구), 풍성주택(438가구) 등 3개 단지다. 주변 단지보다 10% 정도 분양가격이 저렴하지만 원가 연동제가 적용돼 분양 계약 후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하남 풍산지구는 송파신도시 배후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풍산동 덕풍동 신장동 일대 30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지역은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주택채권입찰제와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 삼부토건(489가구), 동부건설(168가구), 동원enc(217가구)가 선보인다. 서울지역 내에선 내년 2월에 공급 예정인 은평뉴타운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구체적인 공급 가구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지구(105만평)에서 대략 1900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전망이다. 공급평형은 전용 25.7평이 넘는 중대형으로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사업승인이 빨라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5년 전매 제한을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09.15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전국 3곳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31부동산대책 발표이후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연휴까지 겹치면서 분양시기를 늦추는 업체가 늘고 있다. 9월 둘째주(12~16일)에는 전국에서 3개 단지가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예정한 단지는 없고, 당첨자 발표나 계약이 진행되는 단지가 많다. 12일은 SK건설의 경북 포항시 효자동 `SK뷰 2차` 39평~56평형 364가구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13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녹양지구 `뜨란채` 32, 33평형 712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같은날 충남 아산시 배방면 `한성필하우스2차` 34평~35평형 254가구도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15일은 서울8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일이다.◇9월 둘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2~16일) ▲12일(월) -경북 포항시 효자동 SK뷰2차 청약접수(~14일) 054)276-5400 -경기 수원시 우만동 신도브래뉴 당첨자 계약(~14일) 031)257-2299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4일) 1588-9082 -충남 아산시 배방면 롯데캐슬 당첨자 계약(~14일) 041)575-0010 -인천 부평구 삼산동 대덕리치아노 주거용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32)528-1700 ▲13일(화)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녹양지구 뜨란채 청약접수(~15일) 1588-9082 -충남 아산시 배방면 한성필하우스2차 청약접수(~14일) 041)547-1700 -경기 화성시 봉담읍 신창비바패밀리 당첨자 계약(~15일) 031)2348-114 -전북 전주시 효자동3가 서부신시가지 우미이노스빌 당첨자 계약(~15일) 063)276-4700 -경남 창원시 반림동 노블파크 당첨자 계약(~15일) 1588-9082 -인천 부평구 삼산동 대덕리치아노 주거용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14일) 032)528-1700 ▲14일(수) -대구 달서구 월성동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53)742-3600 ▲15일(목) -서울8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 화성시 동탄면 포스코더샾2차 당첨자 발표 031)203-3800 -경북 포항시 효자동 SK뷰2차 당첨자 발표 054)276-5400 -충남 아산시 배방면 한성필하우스2차 당첨자 발표 041)547-1700 ▲16일(금) -일정없음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9.11 I 이진철 기자
  • 초고가 아파트시장, 8.31대책에도 `꿋꿋`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31부동산종합대책에도 아랑곳 없이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 분양가 1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종합부동산세 등 정부의 부동산 세제강화로 고가아파트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상반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8차 동시분양에서 포스코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서 분양한 잠실 `더샾 스타파크` 50평~100평형은 분양가가 11억~29억원선에 달해 입주후 종부세 대상이 되지만 21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지난 6일 1순위에서 모두 완료됐다. 특히 1가구가 공급된 87평형의 경우 서울1순위에서 무려 11명이 청약했고, 최고 큰 평형인 100평형도 1가구 모집에 서울과 수도권에서 모두 5명이 청약을 마쳤다.반면, 분양가가 14억~25억원에 달해 초호화 주상복합으로 관심을 모은 롯데건설의 마포 `캐슬 프레지던트` 77평~100평형 103가구는 지난 6일 32명이 청약해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고, 7일 2순위에서도 93평형과 100평형에 모두 2명이 신청해 대조를 보였다.업계는 이에 대해 잠실 `더샾 스타파크`는 강남권이라는 장점과 함께 송파신도시라는 개발호재가 작용했지만 마포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단순히 강북권이라는 지역적 한계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8차 동시분양에 나온 강북권 중소형아파트들이 2순위까지 대거 청약미달사태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8.31부동산대책 영향이라기 보다는 지역별 청약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형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1500만원 청약예금 통장보유자들이 강북권에는 많지 않아 1~2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것 같다"며 "현재도 모델하우스에 하루평균 400~500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3순위와 개별마케팅 등을 통해 무난히 분양을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정부가 고가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를 추진한 것에 대해 10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들이 가장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비해 10억원 이상의 초고가 주택을 분양받으려는 부유층들은 종부세 등의 세부담 증가가 구입의 의사결정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실제로 8.31대책 이전에 평당 2000만원이 넘는 분양가로 공급된 목동 `트라팰리스` 42평~89평형 522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정부의 보유세 강화라는 악재가 이미 알려진 상태였지만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는 등 분양을 무난히 마친 상황이다.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고 있는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나 삼성동 아이파크 등은 8.31대책 이후에도 강남권 재건축이나 학군중심의 단지에 비해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상황"이라며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부유층의 새로운 주거트랜드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1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시장이 정부규제와 같은 외풍에 분위기가 흔들리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05.09.08 I 이진철 기자
  • 분양시장 `북적`..시세차익 노린 가수요 여전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시세차익 있는 곳에 가수요 있다" 8.31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 관련 세제가 대폭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동탄신도시에 문을 연 `포스코더샾` 모델하우스에는 하루 평균 5000여명 안팎의 수요자들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다음달에 나오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훨씬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입주 후에 되팔 수 있으며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 2일 대구 월배지구에서 문을 연 `월성 푸르지오'모델하우스에도 주말에만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주말동안 3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고 말했다.목좋은 오피스텔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29~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오피스텔(117실)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9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초대형 평형(65~103평형)으로만 구성된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평당 1500만-1850만원선으로 종부세 대상에 포함되지만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보고 되팔 수 있기 때문에 `한탕`을 노린 가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전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종부세와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며 "벌써부터 1억원 안팎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2005.09.05 I 남창균 기자
(부동산캘린더) 8.31 대책 효과 가늠할 청약 줄이어
  • (부동산캘린더) 8.31 대책 효과 가늠할 청약 줄이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부동산종합대책이 분양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가운데 다음주에 서울 동시분양 청약이 진행된다. 4일 내집마련정보사와 주택업체들에 따르면 9월 첫째주(5일~9일)에는 서울 8차 동시분양 청약을 비롯해, 화성 동탄 포스코더샾, 화성봉담 신창비바패밀리 등 대형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5일에는 서울 8차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8차 동시분양에는 5개 단지 522가구 가운데 511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데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와 송파구 신천동 `더샾 스타파트`의 접수가 결과가 주목 대상이다. 같은 날에는 수원시 우만동 신도브래뉴, 포항시 효자동 SK뷰2차 청약접수가 시작하며 아산시 풍기동 동일하이빌 당첨자 계약도 예정돼 있다. 6일에는 경기도 화성 봉담 `신창비바패밀리`, 동탄신도시 `포스코더샵 2차`, 전북 전주 효자동 `우미이노스빌`등이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7일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면 한성필하우스 2차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인천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 충북 청주시 신봉동 우림필유 등의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8일에는 화성시 봉담읍 신창비바패밀리, 전주시 효자동 우미이노스빌 등의 당첨자 발표가 있고, 충북 제천시 왕암동 왕암1차 현지에버빌,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태왕아너스 계약이 시작된다. 9일 아산시 배방면 한성필하우스2차 당첨자 발표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과 주택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주 치러지는 8차 동시분양, 수도권 대형 단지의 청약에서 8.31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작용하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05.09.04 I 윤진섭 기자
롯데, 잠실 제2롯데월드 편법 착공 의혹
  • 롯데, 잠실 제2롯데월드 편법 착공 의혹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롯데가 착공만하고 건물은 올리지 않는 `버티기 방식`으로 층고를 높이고 세금도 줄여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잠실 롯데월드 맞은편에 지상 112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 건립사업을 추진중이다. 롯데는 당초 이 부지에 36층 규모의 건물을 짓기로 하고 건축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롯데는 최근 이 부지에 112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짓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했으며, 현재 송파구청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심의 중이다.  이런 와중에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최근 해당 부지(사진)에 공사펜스를 설치하고, 지하 굴토에 들어가는 등 사실상 착공에 들어갔다. 이 부지는 그동안 주차장 등의 용도로 사용돼 왔다. 이에 대해 송파구청측은 "지난 98년 롯데측이 해당 부지에 36층 규모의 건물로 건축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라며 "현재 설계변경을 추진중이기 때문에 착공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롯데측이 건축허가를 받아놓고도 7년 동안 해당 부지에 대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최근 착공에 들어간 것은 112층 규모의 설계변경안 통과를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맞춰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착공이 당초 건축허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설계변경안에 맞춰 추진되는 것이라는 얘기다. 편법 착공으로 볼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셈이다.서울시와 송파구는 잠실 제2롯데월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교통영향평가가 나오면 조만간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들어가 가결되면 설계변경을 승인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군 당국의 동의여부와 일부의 반대가 있지만 지자체는 112층으로 설계변경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착공에 들어가면 해당 부지에 대한 세금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지분 재산세는 착공에 들어가면 나대지일 때보다 적게 나오기 때문이다.  이같은 버티기 방식을 통한 설계변경과 세금 줄이기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잠실 `롯데캐슬 골드`에서도 찾을 수 있다. 잠실 롯데캐슬 골드는 지난 91년 지상 14층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95년에는 16층으로 다시 98년에는 32층으로 설계를 바꿔오다 결국 2001년에는 37층까지 높여 허가를 받았다. 10년 동안 23층을 높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주거용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착공한 상태를 유지해 관련 세금은 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 롯데캐슬 골드는 설계변경에 성공한 뒤 지난 2002년 부동산시장의 주상복합 `붐`을 타고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올해 입주가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측이 잠실 롯데캐슬 골드의 설계변경을 오랜기간 추진하는 동안 해당 부지는 착공만 하고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됐었다"며 "롯데측의 버티기 방식이 법적으론 문제가 없을 지 몰라도 정당한 방법일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2005.08.26 I 이진철 기자
  • 공덕 `롯데캐슬`, 단지전체 종부세 대상..분양 촉각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을 확대키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권에서 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이 넘는 초호화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특히 이 주상복합은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예정일인 오는 31일을 전후해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분양결과가 곧 정부대책에 대한 부유층의 반응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은 서울8차 동시분양을 통해 마포구 공덕5거리에 위치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아파트 1개동 77평~100평형 총 114가구중 103가구가 일반분양되고, 오피스텔은 1개동 65평~103평형 총 118실 가운데 117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청약은 아파트의 경우 동시분양 일정에 맞춰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고, 오피스텔은 이달 29, 30일 양일간 진행한다.이 주상복합 건물은 가장 작은 평형인 77평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14억원을 넘고 100평형은 25억원에 달하는 등 분양되는 평형 전체가 입주후에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된다.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31일 발표될 종합대책의 부동산 세제개편 방안으로 주택에 대한 종부세 부과대상을 당초 9억원 초과에서 6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따라서 이같은 방안이 확정·시행될 경우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은 입주예정일인 오는 2009년 2월 이후부터 종부세를 내야 한다.반면, 아파트에 앞서 분양되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오피스텔은 평당 평균분양가가 1510만원선으로 가장 작은 평형인 65평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고, 103평형의 분양가는 19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입주후 `주거용`으로 분류되지만 않는다면 종부세는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고 양도세 중과 적용대상에서도 벗어나게 된다.따라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단지내에서 주거용과 업무용 구분에 따라 종부세와 양도세 부과를 놓고 형평성 논란도 제기될 전망이다.한편, 이번 서울8차 동시분양에선 포스코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서 분양하는 `더샵 스타파크` 50평~100평형도 분양가가 11억~29억원선으로 전 평형이 입주후에는 종부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신천동 `더샵 스타파크`는 당초 지난 7월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고분양가 논란으로 분양가를 낮춰 이번에 분양에 나섰다.업계 관계자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들어서는 공덕동 일대는 강남과 달리 아파트 시세가 아직까지 평당 2000만원을 넘지 않고 있고, 재개발 임대아파트도 혼재해 있는 등 중산층이 주로 살고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세제강화 등 종합대책 발표를 전후해 분양이 이뤄진다는 점도 부유층의 수요를 유도하는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8.25 I 이진철 기자
  • 서울8차 동시분양, 5곳 511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달 5일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 모두 5개 사업장에서 522가구 가운데 5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2일 건설업체와 채널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시 접수를 마친 6개 사업장 가운데 은평구 신사동 굿모닝기룡건설이 불참을 통보, 8차 동시분양에는 모두 5개 사업장이 참여하게 된다.이번 동시분양에는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더샾 스타파크`와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등 대형평형 위주의 주상복합이 선보인다. 이 주상복합은 1500만원을 예치해 2년이 경과한 청약예금 소유자만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마포구 공덕동 423-3 외 135필지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다. 65~103평형 118실 오피스텔 1개동과 함께 77~100평형 114가구 아파트 1개동 등 트윈타워로 들어선다.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3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1950만원선. (02)793-3325◇신천동 '포스코더샾 스타파크'=송파구 신천동 7-1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오피스텔 119실과 50~100평형 아파트 213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동별로 최고 17~31층까지 중고층부에 들어선다. 지난달 초 분양한 오피스텔은 평균 10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아파트의 경우 공급 물량의 70%가 몰려있는 60~70평형대가 당첨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02)545-9200◇가락동 `가락 스타클래스`=송파구 가락동 8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극동건설의 새 브랜드인 '스타클래스'가 첫 적용되는 사업. 33~47평형 72가구로, 전 평형에 천정 매립형 에어컨 총 5대를 설치한다. 지하철 5호선 오금역가 바로 접해 있다. 사업장 앞쪽에는 오금공원이, 근거리에 올림픽공원이 위치한 더블파크 조망권이다. (02)2203-7744◇성내동 `강동 금광포란재`=강동구 성내동 27-2 일대에 건립되며 20~44평형 39가구 규모.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걸어서 6분 거리.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병원, 강동성심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성내초, 성일초, 영파여중·고, 한강정보여고 등이 가깝다. (02)473-9917~8◇궁동 `온수역 우남푸르미아`=주택전문업체인 우남건설이 구로구 궁동 230-30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로, 32평형과 34평형 84가구로 구성돼 있다. 3~4베이로 설계되며 친환경자재와 대리석으로 마감자재를 사용, 고급감과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걸어서 3분 거리. (02)2611-0402
2005.08.22 I 윤진섭 기자
(부동산캘린더) 신규 아파트 줄줄이 분양채비
  • (부동산캘린더) 신규 아파트 줄줄이 분양채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추석 전에 분양을 마무리하려고 서두르는 곳이 많다.8월 넷째주(22~26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 준비에 들어가는 곳은 충북 3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8곳에 달한다. 청약 접수 단지는 2곳이다. 22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에 공급하는 30년 국민임대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이어 23일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인앤인 당첨자 계약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남광토건(001260)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주상복합아파트 하우스토리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아파트 33, 46평형 60가구와 오피스텔 10~40평형 48실로 구성됐으며 전농ㆍ답십리 뉴타운과 가까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24일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 현대홈타운, 울산 남구 신정동 롯데캐슬킹덤 당첨자 계약이 시작된다. 25일 쌍용건설(012650)이 김해시 장유면에 29~52평형 1272가구로 구성된 쌍용스윗닷홈의 모델하우스를 개설한다. 29평형 310가구, 32평형 638가구, 45평형 266가구, 52평형 58가구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금요일인 26일에는 부동산 설명회와 모델하우스 오픈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내집마련정보사가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과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삼호는 충북 제천시 장락동 산 50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33A평형 135가구, 33B평형 24가구, 45평형 195가구, 54평형 24가구 총 378가구로 이루어진다. 입주는 2007년 하반기 예정이다.현진은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에 공급하는 왕암1차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26평형 88가구, 31평형 59가구, 36평형 200가구, 46평형 30가구, 총 377가구로 구성되면 1차 분양 후 2차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입주는 2007년 10월 예정이다.우림건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17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림필유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33평형 173가구, 39평형 84가구, 49평형 170가구, 총 427가구로 모두 남향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07년 8~9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택지개발지구 3-3블럭 일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35평형 311가구, 37평형 458가구, 40평형 216가구, 43평형 82가구, 50평형 145가구, 59평형 4가구, 68평형 6가구, 16개동 총 1222가구로 구성된다. 성원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에서 성원상떼빌을 선보인다. 32평형 94가구, 33평형 637가구, 45평형 100가구, 52평형 100가구 등 총 93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2005.08.21 I 윤진섭 기자
  • 100평짜리 아파트 속속 등장..분양가 상승 초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파트 대형화,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100평 이상짜리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00평 이상짜리 아파트의 등장과 함께 분양가도 큰 폭으로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108평짜리 2가구 등 총 196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67평형 86가구, 76평형 56가구, 79평형 44가구, 89평형 8가구 등 대부분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9월초 분양하는 8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선 100평짜리 펜트하우스를 갖춘 2곳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포스코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하는 포스코 더샾 스타파크는 50평~100평형 21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펜트하우스 1가구가 100평형이다. ◇서울 8차분양에서도 100평짜리 2곳 등장 = 롯데건설도 마포구 공덕동에서 초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공급한다. 총 232가구 규모로 아파트 114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꾸며진다. 100평짜리 아파트 4가구와 103평짜리 오피스텔 6실 등 10가구가 100평 이상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94평, 96평, 97형 등이 104가구나 공급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창원 `더시티세븐자이`에서 103평형이 공급되었고, 송도에서 공급된 더샾 퍼스트월드도 109, 119, 121, 124평형 등 총 8가구가 100평 이상이었다. 업계 따르면 지난해까지 서울 이외 지역에서 100평 이상 아파트가 공급된 사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의 유림 노르웨이숲, 성남시 분당구의 코오롱트리폴리스 2곳 뿐이었다. 지난 2003년 분양된 대구 범어동 유림 노르웨이숲은 총 576가구 중 4가구가 101평형으로 공급됐으며 이미 입주를 마친 분당구 금곡동 코오롱 트리폴리스는 1116가구 중 44가구가 117평형이다. 서울에서도 100평이 넘는 초대형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서초동의 슈퍼빌과 서초가든스위트, 방배동 롯데캐슬파크 등 강남권 일부 단지에 한정돼 있다. ◇초대형 평형이 분양가 상승 불러 = 100평 이상짜리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분양가도 큰 폭으로 뛰어, 초대형 아파트가 분양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롯데건설이 울산에 공급하는 108평형 분양가는 이 지역 역대 최고가인 평당 1200만원을 돌파했다. 총 분양가격만 12억9900만원이다. 가장 작은 67평형도 최고가격이 평당 1183만원으로 7억9300만원이다. 이는 지난달 남구 삼산동의 `성원 쌍떼빌`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평당 1000만원을 넘기며 1100만원에 분양된 이후 한달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운 셈이다. 부동산뱅크의 양해근 리서치 실장은 "지방에서도 초대형 고급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면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이 같은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결과적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5.08.12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비수기 `무색`.. 지방분양 `활기`
  • [edaily 이진철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둔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방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월 둘째주(11~15일)에는 울산 등 지방 대도시에서 신규분양 청약접수와 모델하우스 오픈이 이어진다. 11일에는 우미건설이 울산시 구영지구에서 `이노스빌` 28평~46평형 총 1307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같은날 제일건설도 구영지구에서 `풍경채` 413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12일은 울산 중구 우정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마제스타워`의 청약이 진행된다. 아파트 34평~52평형 396가구와 오피스텔 55평~63평형 100실로 구성됐다. 13일에는 금호산업(002990)이 경기도 안성 공도읍에서 `어울림`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14일은 경기도 수원 영통동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일이다. 15일은 서울 6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일이다. 같은날 대구 달성군 다사읍 `e-편한세상`과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서 파라다이스건설산업이 `파라디아` 421가구의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7월 둘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1~15일) ▲11일(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2지구5단지 국민임대 청약접수(~13일) 032)446-0861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 우미이노스빌1,2차 청약접수(~13일) 052)221-9090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 제일풍경채 청약접수(~13일) 052)224-9090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영무예다음 당첨자 계약(~13일) 031)872-3900 ▲12일(화)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마제스타워 주상복합 청약접수(~13일) 052)212-0700 -광주 북구 연제동 국민임대(30년) 청약접수(~13일) 1588-9082 -전북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13일) 063)236-1005 -경기 안양시 비산동 임곡2지구 뜨란채 청약접수(~15일) 1588-9082 -경기 안양시 비산동 임곡2지구 공공임대(5년) 청약접수(~15일) 1588-9082 -경기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보람쉬움 당첨자 발표 032)345-2690 -대구 수성구 수성4가 태영데시앙 당첨자 계약(~14일) 053)741-9300 -울산 중구 성남동 롯데캐슬스카이 당첨자 계약(~14일) 052)260-1300 -강원 강릉시 입암동 금호어울림 당첨자 계약(~14일) 033)645-7799 ▲13일(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금호어울림 1,2단지 청약접수(~14일) 031)692-9222 -경기 화성시 동탄택지개발지구4-1 자연앤 당첨자 발표 031)243-1120 -전북 군산시 소룡동 제일아파트 당첨자 발표 063)467-7557 -울산 남구 삼산동 성원상떼빌 당첨자 계약(~15일) 052)277-0007 ▲14일(목) -경기 수원시 영통동 e-편한세상 청약접수(~15일) 031)211-7400 -경기 수원시 매탄동 위브,하늘채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31)213-0040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 우미이노스빌 1,2차 당첨자발표 052)221-9090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 제일풍경채 당첨자발표 052)224-9090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마제스타워 주상복합 당첨자발표 052)212-0700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청주성화2단지 국민임대(30년) 당첨자발표 043)290-3203 -울산 울주군 범서읍 동문굿모닝힐 당첨자계약(~16일) 052)266-0800 -울산 남구 야음동 롯데캐슬골드 당첨자 계약(~18일) 052)276-9001 ▲15일(금) -충북 증평군 증평읍 파라디아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43)838-0202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53)581-0163 -서울6차 동시분양 당첨자발표 -전북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호반베르디움 당첨자발표 063)236-1005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우리미 당첨자발표 031)555-2428 -강원 삼척시 도계읍 삼척도계 국민임대(30년) 당첨자발표 1588-9082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7.10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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