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196건
- 알짜 주상복합 황학동 롯데캐슬, 10월 분양 가능?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청계천 주변 알짜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롯데건설의 황학동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일정이 잠정적으로 10월로 결정됐다. 그러나 관리처분 총회 후 조합원간 평형 배정 문제가 불거져, 실제 10월 분양이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황학동 롯데캐슬은 중구 황학동 2198일대 황학재개발지구에 들어서는 6개동짜리 초고층(33층) 아파트다. 이 아파트가 관심을 끄는 데는 입지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청계천 복원 구간과 인접해 있어 대표적인 청계천 조망 아파트로 거론되고 있다.기존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허물고 24~46평형 1870가구를 짓는 데 이중 일반 분양분은 조합원을 뺀 467가구다. 주상복합아파트로는 드물게 16평형 임대아파트 467가구도 공급된다. 당초 이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분양 일정이 올 5월로 미뤄졌고, 다시 10월로 연기되는 등 일정이 계속 미뤄져 왔다. 이 바람에 이 주상복합 아파트에 청약하려는 수요자들은 미뤄지는 이유와 10월에 분양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분양이 늦어졌던 데는 조합원들의 지분 보상액을 분배, 처분하는 관리처분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총회를 개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건물에 대한 소유권만 인정받은 입주민들이 토지 소유권에 관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3~4건의 소송이 제기되면서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소송 건은 조합측이 일부 승소하면서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게 조합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그는 그 동안 미뤄왔던 관리처분 총회도 지난달 5일 개최, 조합원들의 승인을 받아냄으로써 분양을 위한 사전 준비는 마무리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합 측 관계자는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한 이후 조합원들의 이의 신청을 받아서 내부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라며 "9월 중 구청에 인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인가가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합의 희망대로 10월 중 분양이 가능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는 40평형대를 배정했던 조합원 일부에게 30평형대를 다시 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분평가액이 높은 조합원들이 당초 상가를 배정 받았다가 최근 관리총회를 거치면서 아파트로 배정을 원했다"며 "45평형의 조합원 몫이 133개에 불과해, 당초 40평형대를 배정 받았던 조합원 중 일부가 35평형대로 밀려나게 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평형이 축소되는 조합원에게는 조합이 보류지(일반분양 물량 외에 조합이 자체 보유한 아파트)를 최대한 확보해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현행법상 조합이 전체 면적의 1%인 100평 정도를 보류지로 확보하게 돼 있는데, 평형 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최소 200평 정도가 필요하다"며 "구청에 추가 보류지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보류지 확보를 통해 조합원간 평형 배정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류지 추가 확보는 결과적으로 조합원의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조합원들이 선뜻 동의할지는 미지수라는 게 현장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현장 중개업소 관계자는 "상가와 관련한 협의회만 3-4 군데에 달하고, 이들이 주장하는 요구 사항도 천차만별이다"라며 "조합원의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되다 보니 10월 분양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전했다.
- 실수요자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청약 제도를 포함한 주택공급 제도가 크게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청약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 전략 수립과 관련해 `공영개발, 특히 전매제한 기간을 염두에 둔 통장 사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판교, 송파신도시는 입지가 뛰어나고 원가연동제 등의 실시로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장점"이라며 "그러나 25.7평 이하는 최장 10년 동안 되팔 수 없고, 중대형은 채권 입찰에 따른 자금 부담이 크다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 팀장은 "공영개발이 실시되지 않은 동탄, 풍산 등은 입지는 판교나 송파에 비해 떨어질지 모르지만, 전매제한이 없거나 짧은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공영개발 청약 유망지는 어디= 25.7평 이하는 10년, 중대형은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그만큼 향후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청약하는 게 청약 포인트다. 이런 점에서 역시 대어는 판교와 송파신도시다. 판교 중소형은 내년 3월에, 중대형은 내년 8월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3월에 선보일 중소형 물량은 대략 1만 가구에 달한다. 지난 6월 민간에 택지 분양을 마무리한 10개 단지 5383가구, 그리고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7개블록 2889가구, 공공임대 3개 블록 1918가구 등이다. 송파신도시는 빨라도 2008년 정도가 돼야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06년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 예정인 제 2기 신도시인 파주교하신도시, 수원이의지구, 삼송지구 등도 눈여겨봐야 한다. ◇비(非)공영개발 지역은 어디= 이달 말부터 쏟아질 동탄 4차 물량이 관심지역이다. 이달 말 롯데기공. 롯데건설은 35평~68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1200여 가구의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어 10월달에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대우건설(047040)(978가구), 우미. 제일건설(1316가구), 풍성주택(438가구) 등 3개 단지다. 주변 단지보다 10% 정도 분양가격이 저렴하지만 원가 연동제가 적용돼 분양 계약 후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하남 풍산지구는 송파신도시 배후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풍산동 덕풍동 신장동 일대 30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지역은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주택채권입찰제와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 삼부토건(489가구), 동부건설(168가구), 동원enc(217가구)가 선보인다. 서울지역 내에선 내년 2월에 공급 예정인 은평뉴타운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구체적인 공급 가구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지구(105만평)에서 대략 1900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전망이다. 공급평형은 전용 25.7평이 넘는 중대형으로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사업승인이 빨라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5년 전매 제한을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캘린더) 8.31 대책 효과 가늠할 청약 줄이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부동산종합대책이 분양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가운데 다음주에 서울 동시분양 청약이 진행된다. 4일 내집마련정보사와 주택업체들에 따르면 9월 첫째주(5일~9일)에는 서울 8차 동시분양 청약을 비롯해, 화성 동탄 포스코더샾, 화성봉담 신창비바패밀리 등 대형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5일에는 서울 8차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8차 동시분양에는 5개 단지 522가구 가운데 511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데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와 송파구 신천동 `더샾 스타파트`의 접수가 결과가 주목 대상이다. 같은 날에는 수원시 우만동 신도브래뉴, 포항시 효자동 SK뷰2차 청약접수가 시작하며 아산시 풍기동 동일하이빌 당첨자 계약도 예정돼 있다. 6일에는 경기도 화성 봉담 `신창비바패밀리`, 동탄신도시 `포스코더샵 2차`, 전북 전주 효자동 `우미이노스빌`등이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7일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면 한성필하우스 2차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인천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 충북 청주시 신봉동 우림필유 등의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8일에는 화성시 봉담읍 신창비바패밀리, 전주시 효자동 우미이노스빌 등의 당첨자 발표가 있고, 충북 제천시 왕암동 왕암1차 현지에버빌,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태왕아너스 계약이 시작된다. 9일 아산시 배방면 한성필하우스2차 당첨자 발표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과 주택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주 치러지는 8차 동시분양, 수도권 대형 단지의 청약에서 8.31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작용하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서울8차 동시분양, 5곳 511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달 5일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 모두 5개 사업장에서 522가구 가운데 5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2일 건설업체와 채널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시 접수를 마친 6개 사업장 가운데 은평구 신사동 굿모닝기룡건설이 불참을 통보, 8차 동시분양에는 모두 5개 사업장이 참여하게 된다.이번 동시분양에는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더샾 스타파크`와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등 대형평형 위주의 주상복합이 선보인다. 이 주상복합은 1500만원을 예치해 2년이 경과한 청약예금 소유자만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마포구 공덕동 423-3 외 135필지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다. 65~103평형 118실 오피스텔 1개동과 함께 77~100평형 114가구 아파트 1개동 등 트윈타워로 들어선다.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3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1950만원선. (02)793-3325◇신천동 '포스코더샾 스타파크'=송파구 신천동 7-1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오피스텔 119실과 50~100평형 아파트 213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동별로 최고 17~31층까지 중고층부에 들어선다. 지난달 초 분양한 오피스텔은 평균 10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아파트의 경우 공급 물량의 70%가 몰려있는 60~70평형대가 당첨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02)545-9200◇가락동 `가락 스타클래스`=송파구 가락동 8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극동건설의 새 브랜드인 '스타클래스'가 첫 적용되는 사업. 33~47평형 72가구로, 전 평형에 천정 매립형 에어컨 총 5대를 설치한다. 지하철 5호선 오금역가 바로 접해 있다. 사업장 앞쪽에는 오금공원이, 근거리에 올림픽공원이 위치한 더블파크 조망권이다. (02)2203-7744◇성내동 `강동 금광포란재`=강동구 성내동 27-2 일대에 건립되며 20~44평형 39가구 규모.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걸어서 6분 거리.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병원, 강동성심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성내초, 성일초, 영파여중·고, 한강정보여고 등이 가깝다. (02)473-9917~8◇궁동 `온수역 우남푸르미아`=주택전문업체인 우남건설이 구로구 궁동 230-30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로, 32평형과 34평형 84가구로 구성돼 있다. 3~4베이로 설계되며 친환경자재와 대리석으로 마감자재를 사용, 고급감과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걸어서 3분 거리. (02)2611-0402
- (부동산캘린더) 신규 아파트 줄줄이 분양채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추석 전에 분양을 마무리하려고 서두르는 곳이 많다.8월 넷째주(22~26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 준비에 들어가는 곳은 충북 3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8곳에 달한다. 청약 접수 단지는 2곳이다. 22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에 공급하는 30년 국민임대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이어 23일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인앤인 당첨자 계약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남광토건(001260)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주상복합아파트 하우스토리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아파트 33, 46평형 60가구와 오피스텔 10~40평형 48실로 구성됐으며 전농ㆍ답십리 뉴타운과 가까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24일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 현대홈타운, 울산 남구 신정동 롯데캐슬킹덤 당첨자 계약이 시작된다. 25일 쌍용건설(012650)이 김해시 장유면에 29~52평형 1272가구로 구성된 쌍용스윗닷홈의 모델하우스를 개설한다. 29평형 310가구, 32평형 638가구, 45평형 266가구, 52평형 58가구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금요일인 26일에는 부동산 설명회와 모델하우스 오픈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내집마련정보사가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과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삼호는 충북 제천시 장락동 산 50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33A평형 135가구, 33B평형 24가구, 45평형 195가구, 54평형 24가구 총 378가구로 이루어진다. 입주는 2007년 하반기 예정이다.현진은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에 공급하는 왕암1차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26평형 88가구, 31평형 59가구, 36평형 200가구, 46평형 30가구, 총 377가구로 구성되면 1차 분양 후 2차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입주는 2007년 10월 예정이다.우림건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17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림필유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33평형 173가구, 39평형 84가구, 49평형 170가구, 총 427가구로 모두 남향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07년 8~9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택지개발지구 3-3블럭 일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35평형 311가구, 37평형 458가구, 40평형 216가구, 43평형 82가구, 50평형 145가구, 59평형 4가구, 68평형 6가구, 16개동 총 1222가구로 구성된다. 성원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에서 성원상떼빌을 선보인다. 32평형 94가구, 33평형 637가구, 45평형 100가구, 52평형 100가구 등 총 93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 100평짜리 아파트 속속 등장..분양가 상승 초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파트 대형화,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100평 이상짜리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00평 이상짜리 아파트의 등장과 함께 분양가도 큰 폭으로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108평짜리 2가구 등 총 196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67평형 86가구, 76평형 56가구, 79평형 44가구, 89평형 8가구 등 대부분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9월초 분양하는 8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선 100평짜리 펜트하우스를 갖춘 2곳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포스코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하는 포스코 더샾 스타파크는 50평~100평형 21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펜트하우스 1가구가 100평형이다. ◇서울 8차분양에서도 100평짜리 2곳 등장 = 롯데건설도 마포구 공덕동에서 초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공급한다. 총 232가구 규모로 아파트 114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꾸며진다. 100평짜리 아파트 4가구와 103평짜리 오피스텔 6실 등 10가구가 100평 이상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94평, 96평, 97형 등이 104가구나 공급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창원 `더시티세븐자이`에서 103평형이 공급되었고, 송도에서 공급된 더샾 퍼스트월드도 109, 119, 121, 124평형 등 총 8가구가 100평 이상이었다. 업계 따르면 지난해까지 서울 이외 지역에서 100평 이상 아파트가 공급된 사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의 유림 노르웨이숲, 성남시 분당구의 코오롱트리폴리스 2곳 뿐이었다. 지난 2003년 분양된 대구 범어동 유림 노르웨이숲은 총 576가구 중 4가구가 101평형으로 공급됐으며 이미 입주를 마친 분당구 금곡동 코오롱 트리폴리스는 1116가구 중 44가구가 117평형이다. 서울에서도 100평이 넘는 초대형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서초동의 슈퍼빌과 서초가든스위트, 방배동 롯데캐슬파크 등 강남권 일부 단지에 한정돼 있다. ◇초대형 평형이 분양가 상승 불러 = 100평 이상짜리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분양가도 큰 폭으로 뛰어, 초대형 아파트가 분양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롯데건설이 울산에 공급하는 108평형 분양가는 이 지역 역대 최고가인 평당 1200만원을 돌파했다. 총 분양가격만 12억9900만원이다. 가장 작은 67평형도 최고가격이 평당 1183만원으로 7억9300만원이다. 이는 지난달 남구 삼산동의 `성원 쌍떼빌`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평당 1000만원을 넘기며 1100만원에 분양된 이후 한달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운 셈이다. 부동산뱅크의 양해근 리서치 실장은 "지방에서도 초대형 고급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면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이 같은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결과적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