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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라켓소년단' 국대 여신 특별 출연…최종회 장식할 명품 카메오
- (사진=SBS ‘라켓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권유리가 ‘라켓소년단’에 ‘국대 여신’ 임서현으로 특별 출연하는 가운데, 이재인과 호흡을 맞추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현장이 포착됐다.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청량하고 무해한 스토리와 감각적이고 신선한 연출력으로 안방극장의 원앤온리 힐링 드라마로 등극, 무려 15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는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권유리는 오늘(9일) 밤 10시 방송될 ‘라켓소년단’ 최종회에 명품 카메오로 화려한 마침표를 장식할 전망이다. 극중 임서현이 경기 유니폼을 입은 채 ‘라켓소년단’ 멤버들 앞에 등장한 장면. 임서현은 자타공인 ‘국대 여신’다운 도도한 자태로 카리스마를 풍기며 나타나 멤버들을 바라보고, 임서현의 실물을 영접한 멤버들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임서현은 자신을 롤모델로 꼽아온 한세윤(이재인)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잠시 후 한세윤을 바라보더니 환하게 미소를 짓는 따뜻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낸다.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레전드 선수들인 두 사람이 단 둘이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권유리는 ‘라켓소년단’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조영광 감독님과 ‘피고인’으로 인연을 맺어 특별 출연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현장에서 감독님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고 말하며 “또 ‘임서현’이라는 역할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렇게 좋은 작품에 마지막 회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건넸다.제작진은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배우 권유리의 활약에 최종회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소년소녀들과 땅끝마을 주민들까지 등장인물들의 여러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담기는, 최종회다운 최종회가 될 것이다. 부디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최종회는 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라켓소년단' 이용대 특별출연→15주 연속 1위…순간 최고 6.3%
- (사진=SBS ‘라켓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라켓소년단’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작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우승의 문턱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5회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6.3%, 수도권 시청률 5.7%로 무려 15회 연속 월화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4%를 기록하며, 올림픽 중계를 비롯해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이용태(김강훈)의 롤모델 ‘이용대’로 특별출연해 시선을 강탈했다. 극중 ‘라켓소년단’은 소년체전 결승전을 앞두고 에이스 윤해강(탕준상)이 눈에 갑작스런 이상이 생기자 크게 좌절했다. 그렇게 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 날이 밝았고, 윤현종(김상경)은 멤버들을 모아놓고 “항상 이길 수는 없어”라며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용기야. 진짜 용기”라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전남팀과 서울팀 모두 극도로 예민해져 신경전을 벌이던 사이, 각 팀의 오더지가 제출됐고 이용태(김강훈)는 첫 번째 단식 주자로 서울팀 오재석(정택현)과 맞붙게 됐다. 이용태는 자신이 따라하는 일명 ‘이용대 기술’을 모조리 파악한 오재석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태. 하지만 이용태는 쉬는 시간, 자신의 롤모델 이용대를 우연히 마주했고, 이용대의 조언대로 남의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기술로 맞서 기적처럼 1승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하지만 2단식 주자로 나선 방윤담(손상연)이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나고도 컨디션 난조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때 배감독(신정근)이 나타나 “너는 서중 주장이고, 쌤이 생각하는 에이스”라며 방윤담의 목표 의식과 용기를 다시금 북돋았고, 의지를 불태운 방윤담이 자신의 필살기인 강력 스매싱을 날리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였다. 하지만 전남팀이 2연승을 거두는 이변에도, 팽감독(안내상)은 전남팀에 부상 멤버들이 많아 남은 복식전과 파이널을 제대로 꾸릴 수 없을 것이라며 낙담했다.그러나 윤해강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파이널 멤버가 아닌, 나우찬(최현욱)과 1복식조로 나서는 이변을 일으켰다. 앞서 윤현종은 멤버들에게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라고 운을 뗀 후 “근데 그게 지금은 아니야. 오늘 결승은 이긴다, 무조건!”이라고 외쳤던 것. 윤현종은 상대가 5세트 장기전을 노리는 점의 허를 찔러 3세트 단기전으로 경기를 끝내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박찬(윤현수)과 오재석 조가 수비에 약하다는 단점을 꿰뚫어 탄탄한 수비 능력을 갖춘 나우찬을 내세우는, 작전명 ‘라켓소년단’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윤현종은 “너희들이 이번 작전의 처음이자 끝이다. 1, 2등이 경기를 지배한다지만 판을 바꾸는 건 평범한 선수들일 수도 있다”며 “혼자서는 힘들어도, 뭉치면 할 수 있을거야”라고 아이들을 독려했다. 그렇게 승패의 승부처가 될 대망의 1복식이 시작됐고, 윤해강과 나우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코트 위로 들어서는 투샷이 엔딩으로 담기며 긴장감과 기대감을 높였다.그런가하면 땅끝마을 주민들은 도시남자(조재윤)의 주도 아래 골프장 설립이 강행되자 당황했고, 도시남자는 망설이는 주민들에게 보상금 액수를 올려가며 도장만 찍으라고 종용했다. 더불어 공동주택 제공과 골프장 일자리까지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으로 귀를 솔깃하게 했지만 땅끝마을 주민들은 결국 ‘지켜야할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며,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뜻을 모았다.이에 도시남자는 다른 주민들의 도장이 찍힌 동의서를 내밀며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본색을 드러냈고, 오매할머니(차미경)와 주민들은 동의서에 적힌 이름이 대부분 허위임을 알아챘다. 당황한 도시남자 일행은 “지자체장 허가가 있으면 마을을 개발할 수 있다”며 뻔뻔하게 맞섰지만, 도시남편(정민성)이 마을 개발을 위해 절차적으로 위반한 항목들을 줄줄이 읊어대며 일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악에 받힌 도시남자는 용역을 불러 땅끝마을을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리겠다 협박했지만, 주민들 모두 똘똘 힘을 뭉쳐 가까스로 땅끝마을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끝으로 강태선(강승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복귀전을 앞두고 긴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강태선은 경기 당일, 인터뷰를 진행하며 “뭐 때문에 열심히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속내를 털어놨지만, 소년체전 현장에서 만난 꿈나무들이 자신을 롤모델로 꼽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 강태선은 마침내 복귀전에서 천적 이경민(이석형)을 마주했고, 끝까지 매너를 지키며 압도적 점수 차로 이경민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 배드민턴계로 돌아온 강태선이 ‘열심히 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찾게 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온 가족이 민턴도 같이 치고 OST도 무한 재생하고 재방에 삼방까지 절대 사수중입니다” “드디어 기다렸던 라켓데이! 라켓소년단도 올림픽의 승리의 함성과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매회 눈물 울컥.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다. 제가 드라마 속 그 동네에 살고 싶어지네요” “이대로 끝내니 아쉬워요. 시즌2 꼭 해주세요” “재미가 이렇게 넘치고 내용이 알찬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최종회는 오는 8월 2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철강업만 한해 5500억원…EU 탄소 국경세 `발등의 불`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철강업만 한해 5500억원…EU 탄소 국경세 발등의 불-이주열의 매파 본색…자산버블 강력 경고-“국힘 중심 정권교체” 최재형, 전격 입당-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의 절반 `신혼희망타운` 노려볼 만-[사설]구직 단념자 역대 최대, 고용회복 아직도 갈 길 멀다-[사설]사회적경제기본법, 대통령 공약이라도 졸속은 안 돼△줌인&-미풍에 그친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GO? STOP? -하필 이 시국에…오뚜기, 13년 만에 라면값 11.9% 인상△EU 탄소 국경세 도입 현실로-EU發 `탄소청구서` 날아들자…다급해진 정부 ‘한국 제외’ 총력전 예고-탄소 국경세, 韓 압박 커질 것…탄소중립 더 서둘러야-탄소배출 많은 수입품에 稅 부과…유럽기업 경쟁력 보호△3기 신도시 ‘청약 전략’-납입액 많은 40대는 일반분양…`무자녀` 2030은 신혼희망타운 노려야-당첨 후에는 소득 늘어도 취소 안돼…단 무주택 요건은 끝까지 유지해야-토지보상 지연되면 ‘10년 전세 난민’ 될 수도△기준금리 동결-`빚투`로 인한 자산거품, 코로나 보다 심각 판단…연내 2회 인상 힘실린다-돈줄 바짝 죄겠다는 한은…요동친 국고채 시장-금리인상 분위기에 코픽스 13개월래 최고…주담대 이자 부담 커져△종합-백신 없어 예약 중단하면서…9월까지 7700만회분 차질없다는 정부-여의도 집단감염 초비상…35개 금융사 직원 전수검사-요기요 주인 ‘여기요’…어피너티·GS리테일 연합 ‘유력’-中 경제성장률 18.3%→7.9% ‘뚝’… 하반기 추가 부양책 내놓나-국회 문턱 또 못넘은 ‘구글 갑질 방지법’△정치-우산 밖 윤석열 ‘마이웨이’…우산 속 최재형 ‘동고동락’-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이낙연…흔들리는 ‘尹-李’ 대선 양강구도-‘김빠진 사이다’ 지적에…이재명 ‘도로 사이다’ 시사-文대통령,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통화…“진출 韓기업 안전위해 관심 기울여달라”-한국판 루스벨트함 될라…文, 집단감염 청해부대에 긴급후송 지시△경제-‘캐시백 축소,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한발 물러난 洪…‘80% 지급안’ 고수-상반기 수출 3032억달러…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실제 농사짓는지, 실소유주 누군지…농지 샅샅이 파헤친다△금융-역대급 실적 기대에…금융지주 중간배당 가시화-“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지속 땐 규제”-경남은행 “시원한 여름 나세요” 취약층에 선풍기 1300대 기탁-상반기에만 벌써 15건…보험사 특허 경쟁 ‘후끈’△산업&기업-“올림픽 특수 기대 안해”…실망한 기업, 마케팅 최소화-인테리어·건자재 업계 한샘發 지각변동 예고-‘손정의 2조 베팅’ 이끈 이수진 “야놀자, 여행·숙박 슈퍼앱 될 것”-삼성·LG전자, 생산차질로 수백억대 피해-“실질 최저임금 1만1000원” 경총, 3년 만에 이의제기△ICT·바이오-‘코로나 백신 특수’ 삼성·애플, 신모델 대박 자신감-메쉬코리아·오아시스마켓 퀵커머스 합작법인 설립-대표이사 물러났지만 이사회 의장 그대로…유한양행 ‘이정희 체제’ 지속에 내부 반발-옵토레인 ‘델타 변이 판별’ 진단키드 개발△과학카페-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만나…‘뜨거운 공기’ 지면에 가둬-코로나19 바이러스 뇌세포도 공격할까-이상엽 KAIST 교수,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찾는다△손태호의 그림&스토리-춤꾼 최승희를 아시나요△증권&마켓-삼성SDI·SKIET…외국인이 담는 배터리株 사둘까-이베이코리아 포기 MBK 中렌터카 1위 업체 품어-“카카오뱅크 공모가, 다른 은행과 비교땐 과도하게 비싸”△증권-디폴트옵션 ‘원리금 보장’ 돌아선 금투협…업계 찬반 갈려-아산엔젤펀드 위탁운용 신한자산운용서 담당-“원하는 대로 주겠다”…PEF, 매물 찾아 ‘구애전’-비상장주 상반기 거래, 내달말까지 양도세 신고해야△부동산-북가좌6 수주전 과열…DL이앤씨 제안 ‘위법’ 논란-열기 더해가는 집값…‘전국이 불장’ 지난달 수도권·광역시 상승폭 키워-보금자리론 한도 확대…중저가 아파트 ‘6억 키맞추기’-“전세가 안 나가네”…잘 나가던 성남 분당에 무슨 일이?△여행-숲속 은밀하게 숨은 폭포…‘쏴~’ 하게 무더위를 씻다-버려졌던 채석장에 ‘예술 꽃’ 피었네-바로 만들어 내놓은 ‘막’국수…새콤달콤 그 맛이 예술△스포츠-‘7승 도전’ 박민지 “내일부터 올라갈 것”-박성현 “공-몸 거리 일정해야 샷 정확도 쑥”-한국 남자 골프 첫 메달리스트 되고 싶어“-호돌이·수호랑은 아는데…도쿄올림픽 마스코트는-메시, 연봉 50% 깎고 바르셀로나서 5년 더 뛴다-`롯데 좌완` 투수 김진욱, 박민우 대신 김경문호 합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수소 관련 안전진단 기준 연내 마련…수소경제 활성화 적극 돕겠다-부탄캔 사고 대부분 부주의 탓…안전수칙만 잘지켜도 사고예방△오피니언-[목멱칼럼]스마트 개미, 자본시장 주역으로 키워야-[북극 이야기]더 중요해진 ‘북극 이사회’ 역할-[기자수첩]방역지침 외면한 NC, 프로야구 공멸 바라나△피플-18세 팝스타 로드리고 “코로나 백신 꼭 맞으세요”-이석희 사장 “메모리 중심 시대…3S 중요”-한진만 부사장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것”-동화약품 연구소장에 황연하 이사 선임-삼성전자, AI·로봇 등 6대 유망기술 연구자 집중 육성-한전, 탄소중립 발맞춰 전력혁신본부 신설-韓 떠나는 랩슨 美 대사대리 “한미 관계 담당 36년 뜻깊어”△사회-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이 시국에 “더는 못 참겠다” 집단집회 눈살-`이대남`만 사람이냐 vs 여성이 차별받나 …젠더 갈등에 더 불붙인 ‘여가부 폐지론’-검사량은 ‘쑥쑥’, 땀은 ‘뚝뚝…’ 선별 진료소 의료진 폭염과 사투-얼빠진 서울교육청…공무원 합격·불합격 47명 뒤바꿔-“변호사에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 폐지는 합헌”
- '라켓소년단' 탕준상, 이재인 고백 예고→체전 급제동?…시청률 1위 독주
- (사진=SBS ‘라켓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라켓소년단’ 탕준상과 이재인이 서울팀 스카웃을 마다하고 땅끝마을 잔류를 택한 가운데, 소년체전 우승에 급제동이 걸리는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3회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6.0%, 수도권 시청률 5.1%로 무려 13회 연속 월화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를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극중 ‘라켓소년단’ 멤버들은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윤해강(탕준상)은 한세윤(이재인)에게 소년체전에서 우승하게 되면 고백을 하겠다는 ‘고백 예고’를 전해 한세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아이들을 스카웃하기 위해 예비 국가대표 감독이 찾아왔고, 서울 감독은 윤해강을 불러 윤해강과 박찬(윤현수)을 중심으로 드림팀을 만든 후 국가대표에 도전할 것이라는 목표를 전했다. 서울 감독은 한세윤에게 역시 스카웃 제의를 건넸지만 윤해강은 “소체 우승해서 서울보다 더 잘 하는 팀이라는 거 증명할게요”라는 말로, 한세윤 또한 롤모델인 라영자(오나라)와 최고의 파트너 이한솔(이지원)이 있는 땅끝마을을 택하겠다는 말로 땅끝마을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런 가운데 한세윤은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와 소년체전 결승 출전일이 겹치는 돌발 사태를 맞아 당황했다. 한세윤이 결국 세계대회를 위해 출국하게 되면서, 이한솔이 단짝 한세윤 없이 홀로 소년체전 16강전에 나서게 된 것. 더불어 윤해강이 속한 해남서중과 화순오성중 연합으로 구성된 전남팀은 16강에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고 한세윤 또한 이변 없이 세계대회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이한솔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 내용과 현저히 낮아진 전력에 점점 예민해져만 갔다.이때 한세윤 역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조급한 스윙을 보이면서 팽감독(안내상)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한세윤은 “경기를 빨리 끝내면 소체 뛸 수 있다”는 말에, 부상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오버페이스를 펼쳤던 것. 결국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둔 한세윤은 급히 소년체전 결승전에 참여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순간 먹구름 가득한 하늘에 폭우가 쏟아 내렸고, 한세윤이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듯 불안감을 내비치는 엔딩이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그런가하면 배감독(신정근)은 소년체전을 앞두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돌아오겠다며 휴직을 알렸다. 그리고 배감독의 제자 강태선(강승윤)이 다시 돌아온 이유는 배감독이 누명을 쓰고 퇴출당할 당시 지켜주지 못했던 것을 사과하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졌다. 배감독과 강태선은 강태선 모친이 모셔진 납골당에서 재회했고, 강태선은 배감독에게 다시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배감독이 “다행이다. 니 새로운 목표랑 내가 다시 하고 싶은 일이 같아서”라고 화답하면서, 왕년의 명콤비였던 두 사람이 또 어떤 환상의 시너지를 이뤄낼지 기대감을 자아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보기 좋은 따뜻한 드라마”, “평범한 것 같지만 매 회마다 심금을 울린다”, “너무 힐링 되는 드라마고 정말 따뜻해서 좋다”, “역시 연기 구멍이 없어. 새 멤버 강승윤도 연기 너무 잘한다!”, “푹 빠져들어 보다보면 1시간 순삭!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14회는 오는 19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 강승윤. '라켓소년단' 천재 배드민턴 선수로 합류…새 국면 예고
- (사진=SBS ‘라켓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강승윤이 비운의 천재 배드민턴 선수로 ‘라켓소년단’에 전격 합류를 알리면서, 새로운 사건과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감동과 코믹, 공감을 모두 담은 알찬 스토리와 섬세함이 빛나는 연출력,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는 배우들의 호연까지, 무려 12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될 ‘라켓소년단’ 13회에서는 강승윤이 비운의 천재 배드민턴 선수 강태선 역으로 본격 등장, 더욱 역동적인 스토리를 그려낸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극 중 강태선(강승윤)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막내 시절이 담긴 스틸들을 공개했다. 강태선은 겸손한 태도로 체육관에 들어서는가하면 땀을 뻘뻘 흘리며 바닥 청소를 하는 등 누가 봐도 팀 내 막내의 포스를 풍긴다. 이처럼 누구보다 열정 넘치고 깍듯하던 강태선이 어떤 이유로 홀연히 사라졌던 것인지, 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난 까닭은 무엇인지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앞서 강승윤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연을 맺은 정보훈 작가의 제안으로 ‘라켓소년단’ 합류를 흔쾌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강승윤은 천재적 감각의 배드민턴 선수 역을 맡은 만큼 경기 포즈와 배드민턴 기술 등을 꾸준히 연마한 것은 물론 촬영장에서 역시 매사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귀감을 사고 있다. 강태선 역에 그야말로 혼연일체 된 강승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모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제작진은 “극 초반부부터 꾸준히 언급돼왔던 의문의 인물 강태선이 드디어 스토리의 한 축이 되어 더욱 쫄깃한 이야기를 그려낸다”고 말하며 “성실하고 명민한 배우 강승윤이 표현할 강태선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13회는 12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 정유경 "언제까지나 연예인이고 싶다" [인터뷰]
- 정유경[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언제까지나 연예인이고 싶어요.”‘꿈’으로 80년대를 풍미한 ‘원조 요정’ 정유경의 꿈은 의외로 소박했다. 거창한 타이틀보단 그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연예인’이란 세 글자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 또 힘닿는 데까지 꾸준히 ‘연예 활동’을 이어나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정유경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마이크 앞에만 서면 어린아이처럼 설렌다”라며 “죽을 때까지 마이크를 놓고 싶지 않다”고 바람을 전했다.◇‘원조 요정’에서 ‘싱어송라이터’까지정유경은 수식어 부자다. 최근 붙여진 ‘80년대 아이유’를 비롯해 가수, 앵커, MC, 배우, 모델, 싱어송라이터 등 수많은 단어가 그의 이름 앞에 자리한다. 이 모든 수식어는 정유경이 직접 붙인 게 아니다. 그가 지난 40여 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오면서 하나둘 붙어온 수식어들이다.가장 최근에 추가된 ‘싱어송라이터’는 KBS ‘젊음의 행진’에서 짝꿍으로 호흡을 맞췄던 임병수가 최근 발매한 신곡 ‘내가 가는 길’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얻게 됐다. ‘내가 가는 길’은 팬데믹 시대를 견디고 살아야 하는 우리네 힘든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는 응원가다. 임병수가 작곡했고, 정유경이 작사했다. 노래도 노래지만 ‘인생 뭐 있어 이렇게 사는 거지 / 인생 뭐 있어 혼자서 가는 거야’, ‘다시 툭툭 털고 가는 거야 / 나를 위해 나를 위해 사는 거야’ 등 묘하게 공감 가는 노랫말이 계속해서 귓가를 맴돈다.“MBN ‘오래 살고 볼일’에 출연했을 당시 CF 미션이 있었어요. ‘인생’이란 CF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이었는데, 한 친구가 제게 ‘인생이 뭐예요?’라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했죠. ‘혼자 사는 거야’라고요. 그 말을 임병수 오빠에게 했더니 ‘너무 좋은 말’이라고 하면서 이 문구를 가사로 해서 노래를 만들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탄생한 노래가 ‘내가 가는 길’이에요.”‘내가 가는 길’을 곰곰이 듣다 보면 정유경의 삶을 살포시 옮겨놓은 듯하다.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뜻하지 않게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고, 한없이 좌절할 수도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활동을 뚝심 있게 이어간 정유경이 걸어온 길과 묘하게 닮았다. 특히 ‘이 길이 맞는 건지, 저 길이 맞는 건지 / 하루하루 살면서 부딪쳐보는 거야’라는 노랫말은 정유경의 굴곡진 삶을 대변하는 듯했다.“사실 제 이야기예요. 한국판 ‘마이웨이’라고 할 수 있죠(웃음). 최전성기 때 활동을 중단한 뒤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어 활동을 이어가게 됐고, 30여 년 동안 잊혀졌다가 다시 한국에 나와서 가수 활동도 하고 모델 활동도 하고… 가끔은 제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 옳은 건지, 정답인 것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아요. 그런 제 삶과 감정들을 노랫말에 녹여냈습니다. 아마도 노래를 듣다 보면 많은 분이 자신의 삶 같다며 공감하실 것 같아요.”정유경(왼쪽)과 임병수◇“‘예쁜’ 사람보단 ‘잘 하는’ 사람 되고파”정유경처럼 인생의 굴곡이 많은 이도 드물다. 마치 한 편의 대서사시처럼 느껴진다. 클래식 전공자였던 정유경은 KBS ‘젊음의 행진’ 출연 이후 발표한 ‘꿈’이 대히트하면서 대중가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국을 떠난 이후에는 미국의 한 한인방송에서 앵커로 활약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가수, 모델, 연극배우,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삶을 살아왔다. 그가 지닌 ‘연예인’의 유전자가 40여 년 가까이 ‘한 길’만 걷게 만든 것이다.“제 인생을 굳이 나눈다면 3막으로 나눌 수 있어요. 1막은 혼돈의 시대에요. 클래식을 전공했는데 TV에 나간 뒤에 대중가요를 하게 됐고요. 2막은 변화의 시대에요. 가수를 해야 하는데 앵커를 하게 됐어요. 3막은 다시 찾은 전성기에요. 한국으로 돌아와 본업인 가수를 비롯해 모델, 배우, 작사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됐어요. 제가 봐도 제 인생은 참 다이내믹한 것 같아요.”2016년 3집 ‘첫사랑’을 발매한 이후 정유경은 한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연극 ‘엄마의 레시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그동안 풀지 못했던 연기 갈증을 마음껏 해소했다. 이 공연을 계기로 정유경은 소극장 공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무려 두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당당히 ‘연극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가수는 3~4분 안에 노랫말과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잖아요. 배우는 눈빛과 연기를 통해 한 인물의 삶을 표현하고요. 음악이냐 연기냐의 문제지, 본질은 똑같다고 봐요. 그런 점에서 연기와 음악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어요.”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MBN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니어 모델로도 활약했다. 지난 6월에는 임병수의 신곡 ‘내가 가는 길’에 참여해 음악 활동도 이어갔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쉼 없이 달려온 정유경이다.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할지 궁금해진 순간이었다.“사실 인생이 계획대로 되진 않잖아요(웃음). 계획을 세우고 활동하기보단 매 순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제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갈 겁니다. 듣고 싶은 칭찬이요? ‘예쁘다’, ‘멋있다’보단 ‘잘한다’는 칭찬을 듣고 싶어요. 노래든 연기든 기술적으로 잘 한다기보단,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고 교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온라인 들썩]‘난치병’ 이봉주, 굽은 등·지팡이 신세→수술 후 모습은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온라인 들썩]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다양한 사연을 소개합니다.난치병인 ‘근육긴장 이상증’ 투병 중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51)의 수술 후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굽은 등과 90도로 꺾인 목, 지팡이에 의지해 걸어야만 했던 이 선수는 이전보다 훨씬 호전된 상태였습니다. 트랙을 누비며 많은 이들에 감동을 선사했던 이 선수였기에 그의 쾌차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줄을 이었습니다.이봉주 선수 근황. (사진=박상돈 천안시장 페이스북)◇이봉주 수술 후 근황 공개…“허리 많이 펴졌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출신인 이 선수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잇달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지난 6일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선수는 6월 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척추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수원에 있는 병원에서 재활 중이어서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함께 (병원에) 다녀왔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공개된 사진 속 이 선수는 환자복 차림으로 박 시장과 한 회장의 손을 잡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지팡이에 의지하지 않고 서 있는 이 선수는 전 모습과 달리 허리와 목 등을 편 모습이었습니다.박 시장은 “(이 선수의) 수술 경과가 좋아서 허리·머리에 있던 통증이 사라졌다”며 “이 선수에게 천안 시민분들의 안부와 격려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 개최할 ‘이봉주 기념 마라톤’ 코스도 설계해 보라며 격려하고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달 19일엔 수술 후 허리를 꼿꼿이 펴고 병실을 걷는 이 선수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지난 6월15일 이 선수가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런코리아’)앞서 지난 6월15일 이 선수의 소속사 ‘런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선수의 수술 전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 선수는 척수지주막낭종(흉추 6~7번 사이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수술실로 들어가기 전 이 선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돼서 근육 경련이 멈춘다면 30분이라도 제 발로 한 번 운동장을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술 후 어머니를 먼저 찾아뵙고 그다음에 도움 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했습니다.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병실로 올라온 그는 근육 경련이 멈춘 느낌을 전했고, 수술 다음 날 아침엔 “경과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떨리는 것도 거의 다 잡혔다. 의사 선생님도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니까 회복만 잘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많은 분이 걱정을 해주셔서 수술 잘 받았다. 앞으로 잘 회복해서 제가 달리는 모습을 또 보여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3월 건강 상태가 악화된 이 선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1월 방송 촬영 중 통증 느껴 하차→난치병 진단 ‘충격’이 선수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tvN ‘둥지탈출3’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 JTBC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걱정을 샀습니다. 당시 병명도 알 수 없었고, 1년이 지나서야 근육긴장 이상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습니다.‘근육긴장 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입니다.지난 3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건강 상태가 악화한 이 선수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목이 앞으로 90도 정도 꺾이고 허리가 잔뜩 굽은 모습으로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수술을 한 달 앞둔 지난 5월, 이 선수가 인생 첫 육상 스승인 복진경 코치를 만나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다시 뛰겠다” 의지 다져…응원 봇물이 선수는 난치병 진단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이 선수는 수술을 한 달 앞둔 지난 5월에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인생 첫 육상 스승인 복진경 코치님을 찾아 ‘다시 뛸 힘을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35년 만에 스승과 재회한 이 선수는 “한 시간만이라도 제대로 한 번 뛰어봤으면 좋겠다. 그게 내 소원”이라며 “뛰는 방법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코치님에게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언젠가 트랙에 다시 설 날을 위해 병마와 꿋꿋이 맞서 싸우고 있는 이 선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병마와 싸우는 모습이 멋지다”, “트랙을 뛰는 모습을 다시 한 번 꼭 보고 싶다” 등의 댓글로 이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 메가몬스터, 드라마 극본 공모전 개최
- ‘사막의별똥별찾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 자회사 메가몬스터(대표 김용진)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SBS미디어넷과 함께 글로벌 K드라마열풍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드라마 작가 발굴을 위해 ‘사막의 별똥별 찾기’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사막의 별똥별 찾기’는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드라마 극본 공모전으로, 신인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나 공동 집필을 통한 팀 응모도 가능하다. 장르나 구성, 소재의 제약 없이, 60분 기준 10부작~24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대상이다. 오는 7월 30일 오후 4시까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 의도와 인물 소개, 전체 줄거리 등이 포함된 시놉시스와 작품의 1~2회 대본을 간략한 지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드라마PD, 드라마 제작사, 작가 등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상금 2000만원)을 비롯, 우수상, 메가몬스터상, SBS미디어넷상 등 각 1편씩(각 상금 1000만원)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2021년 11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메가몬스터는 2008년부터 시작된 ‘사막의 별똥별 찾기’ 공모전에 2019년부터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K드라마의 열풍을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역량있는 드라마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메가몬스터는 오랜 드라마 기획/제작을 통해 축적한 탄탄한 제작 노하우는 물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드라마/영화 제작사들의 우수한 크리에이터와 제작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작품의 기획 개발 및 작가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막의 별똥별 찾기’는 신인 드라마작가 발굴과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감동을 줄 순수 창작드라마를 찾기 위해 신설된 극본 공모전이다. 매회 당선된 작품들을 작품집으로 제작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사에 배포하는 등 당선 작가들의 작품이 드라마로 기획, 제작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2018년 대상 수상작인 문현경 작가의 ‘출사표’는 지난해 7월 KBS에서, 2017년 대상 수상작인 최수미 작가의 ‘간택 – 여인들의 전쟁’은 2019년 TV조선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오지영 작가의 ‘쇼핑왕 루이’ 하명희 작가의 ‘닥터스’ 성진미 작가의 ‘제3의 병원’ 수상작도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됐다. 이 외에도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상춘 작가는 2013년 ‘사막의 별똥별 찾기’ 공모전 당선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박가연 작가(2012년), 설경은 작가(2008년), 강현성 작가(2008년) 등 다수의 당선 작가들도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가몬스터 김용진 대표는 “독창적인 소재와 내용,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갖춘 한국 드라마가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만큼, 넘치는 상상력과 자유로운 아이디어로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 스토리텔러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드라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메가몬스터를 비롯,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 바람픽쳐스.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 등 국내 굴지의 드라마/영화 제작사 6개사를 자회사로 두고, 모바일부터 TV, 스크린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