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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74건

현빈 공항패션, 심플한 블랙 패션 ‘역시 패셔니스타’
  • 현빈 공항패션, 심플한 블랙 패션 ‘역시 패셔니스타’
  • 배우 현빈의 공항 패션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유끼 커뮤니케이션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현빈의 공항 패션이 공개돼 화제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정평 난 현빈이 최근 공항에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현빈은 블랙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으로 심플하면서도 남성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그는 스니커즈 아이템을 선택해 활동성은 물론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또 현빈은 얼마 전 공항패션에서 블랙 컬러의 통일된 스타일에 스니커즈와 선글라스 아이템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체적인 시크한 스타일에 화이트 컬러의 포인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를 선택해 보다 트렌디한 느낌을 살려냈다는 평이다.배우 현빈의 공항 패션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유끼 커뮤니케이션 제공현빈이 선택한 스니커즈는 페이유에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이 아이템은 베이스로 사용된 블랙 컬러에 레드와 화이트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활동성은 물론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현빈은 시크한 스타일에 스니커즈를 활용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며 “장시간 비행 등 장거리 이동 시 구두보다는 세련된 스니커즈를 이용하면 스타일은 물론 활동성과 편리성을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현빈은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현빈, K2 2013 S/S 패션쇼 사진 더보기☞ 현빈 `K2` 화보 사진 더보기☞ 현빈, 마라톤대회 참가 사진 더보기☞ `현빈` 해병대 군 생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현빈, "군 공백기 동안 인기보다는 연기 걱정"☞ 현빈, 영화 ''역린''에서 정조 역할로 컴백☞ 하지원 향기 기억, ''설경구-막걸리 이승기-카라멜'' 현빈은?☞ 현빈, 대만 이어 태국 팬미팅도 성황
2013.05.08 I 정시내 기자
하지원, 심리치료 눈물 고백 "7광구 해준 역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 하지원, 심리치료 눈물 고백 "7광구 해준 역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 ▲ 배우 하지원이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 사진= SBS ‘땡큐’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하지원이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하지원은 3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영화 ‘7광구’ 이후 심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해준 역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7광구’ 극중 괴물도 죽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죽고 나 혼자 살아남는 장면의 느낌에서 한동안 빠져 나오지 못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하지원은 “‘7광구’ 이후 곧바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 대본 리딩을 해야 했는데 ‘7광구’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시크릿 가든’ 대본 리딩을 엉망으로 했다. 그래서 결국 심리 치료를 받았다”며 눈물을 보여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나라는 사람은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캐릭터에 심하게 몰입해 작품이 끝나면 실제 하지원은 굉장히 허무하다. 그래서 쉴 때 더 바쁘게 스케줄을 잡는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땡큐’에는 가수 이하이가 출연해 대선배 이문세와 환상의 듀엣을 선보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하지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하지원 향기 기억, ''설경구-막걸리 이승기-카라멜'' 현빈은?☞ 하지원, ''땡큐'' 출연☞ 하지원 ''날개 춤'' 외환은행 CF ''눈길''☞ 하지원 여름 화보 공개, ‘도회적 매력’ 발산☞ 하지원 1초 등장, "탄탄 복근+볼륨 몸매" 강렬하네☞ 하지원, 팬이 선물한 캐리커처에 “이쁘다” 웃음
2013.05.04 I 박종민 기자
이승기 팬, '구가의 서' 출연진에 통큰 뷔페 선물
  • 이승기 팬, '구가의 서' 출연진에 통큰 뷔페 선물
  • 드라마 ‘구가의 서’ 출연진들이 이승기 팬들이 보낸 뷔페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삼화 네트웍스).[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가수 이승기가 팬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통큰 뷔페’를 선사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26일 이승기의 공식 팬클럽 아이렌(AIREN)과 중국 대만 아이렌 팬들은 ‘구가의 서’ 제작진을 위해 약 200인분의 뷔페를 선물했다. 반인반수 역으로 촬영분량이 많은 이승기를 비롯해 밤샘 촬영과 빡빡한 스케줄로 피곤한 배우·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도 용인의 촬영장에는 보양음식 등 약 40가지가 넘는 종류의 음식이 배달됐다. 출연 배우들은 이승기 팬들이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수지는 이승기를 향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는가 하면 유연석과 성준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테이블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맛있게 드세요.”라고 직접 인사를 건네 팬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보탰다. ‘구가의 서’ 제작진은 “평소에도 먹기 힘든 다양한 음식들을 촬영장에서 먹게 돼 신기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6회 방송된 ‘구가의 서’의 시청률은 시청률 18.3%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7회 방송 분은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하지원 향기 기억, '설경구-막걸리 이승기-카라멜' 현빈은?☞ 이승기·박신혜·이제훈 성공 뒤에 '그녀'들이 있다☞ '구가의 서', '직장의 신'과 격차 벌리며 '1위 질주'☞ '구가의 서' 이승기, 반인반수 정체 드러내 '수지 충격'▶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이승기, 기아 아동 돕기 사인회 사진 더보기
2013.04.28 I 연예팀 기자
하지원 향기 기억, ''설경구-막걸리 이승기-카라멜'' 현빈은?
  • 하지원 향기 기억, ''설경구-막걸리 이승기-카라멜'' 현빈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 여배우 하지원이 이제껏 자신이 상대했던 남자 배우들의 느낌을 향기로 기억해 화제를 낳았다.하지원은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 나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자 배우들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던 SBS ‘시크릿 가든’의 현빈, 영화 ‘해운대’의 설경구, MBC ‘더 킹 투하츠’의 이승기 등이 망라됐다.인기 여배우 하지원이 현빈, 설경구, 이승기 등 작품을 같이 했던 남자 배우들의 느낌을 향기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SBS ‘땡큐’ 방송 캡처하지원이 “평소 향기에 민감하다”고 운을 떼자 이에 MC 차인표는 “현빈 등 지금껏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하지원은 설경구에 대해 “막걸리향”이라고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고 이승기는 “달콤한 카라멜향”에 비유했다.관심을 모았던 현빈의 경우 “묵직한 무스크향의 남성적 향취”라면서 “현빈은 남자다우면서도 세심하게 챙겨주는 타입”이라고 덧붙여 뭇 여성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지원과 가수 이문세, 클래식 음악 감독 겸 지휘자 서희태 등과 함께 출연했다.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밤 방송된 SBS 땡큐는 4.6%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하지원, 크로커다일레이디 화보 사진 더보기☞ 배우 하지원 겨울 화보 사진 더보기☞ 하지원, `지금 이 순간` 출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땡큐'' 이문세 "故 이영훈 꿈에서 가끔 만나"☞ 하지원, ''땡큐'' 출연☞ ''히트맨'' 데이비드 포스터 "땡큐 바비킴"☞ 유하나 "(이)용규 베이비 태명은 땡큐"☞ 노스케이프, 하지원 ''절벽 위 아찔한'' CF 공개☞ 하지원 ''날개 춤'' 외환은행 CF ''눈길''
2013.04.27 I 정재호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2일)
  • [이데일리 증권부] 22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대신증권국순당(043650): 주원료와 포장재 가격 하락 및 생산시설 효율화로 영업이익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 신규 출시하는 막걸리와 리뉴얼한 백세주 등 주력 제품들에 대한 마케팅 강화로 매출 증가 기대SK이노베이션(096770):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2분기 정기보수 등 영향으로 실적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 드라이빙 시즌 도래 및 btx 재차 강세로 실적 회복 전망. 2013년 기준 PBR 0.8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 밸류에이션 매력 높음현대건설(000720): 가장 빠른 리스크 대처, 현대차그룹 인수 이후 보수적 수주 대응, 비 중동 위주 수주 전략 등 가장 빠른 실적 개선세를 시현하는 건설사. 이익 안정성 및 가시성이 가장 높고 2분기 해외수주는 1분기(31.8억불)보다 상회할 전망 ◇삼성증권KODEX 레버리지(122630): KOSPI 1.900선은 과매도 영역으로 지수 반등 전망. 現 KOSPI 밸류에이션 P/E 8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금융투자피에스텍(002230): 자회사인 덴소풍성전자의 안정적인 실적개선으로 지분법이익 증가 전망. 한국전력의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보급 확대시 전자식 계량기 부분 수혜 기대
2013.04.22 I 증권부 기자
'애주가' 장관님의 두번째 도전
  • '애주가' 장관님의 두번째 도전
  •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소문난 ‘애주가(愛酒家)’다.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아닌데, 글자 그대로 술을 사랑한다. 이 장관의 주량은 막걸리 2병 정도. 일주일에 한 두차례 마시는 정도다. 그에게는 ‘막걸리 전도사’라는 애칭도 따라다닌다. 막걸리 발전을 막던 유통·생산·포장 등에 관한 각종 규제를 풀어 막걸리 열풍의 산파역할을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규제 개혁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도 받았다. 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이 장관을 ‘애주가’로 부른다. 그런 그가 며칠전 “꼭 한번 읽어보시라”며, 기자에게 책을 건넸다. 제목은 ‘한국의 주류제도와 전통주산업’.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 농촌경제연구원장 시절 마지막으로 펴낸 책이다. 책에는 그가 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전통주산업의 실태, 주류제도 변천사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는 건 물론, 술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듬뿍 담겨있다. 이 장관이 술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1992년. 당시 최양부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제안으로 식품연구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진도홍주와 문경호산춘 등 전국의 이름난 술도가를 찾아가 부엌이나 툇마루에서 주인을 붙잡고 이것저것 물으며 연구를 하다보니, 술에 대한 애정이 싹트기 시작했단다. 이때 즈음해서 이 장관은 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 ‘우리술까페’를 개설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전국 방방곡곡 명주 순례를 하며,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장관이 고사 위기의 전통주산업을 문제점을 짚고, 다시 살려내겠다고 마음 먹은 건 2000년 들어서다. 이 때부터 그는 각종 공청회와 토론회에서 전통주산업의 규제개혁을 외치고, 보고서도 발간했다. 그의 노력은 서서히 사람들을 움직였고, 규제완화라는 결실로 맺어졌다. 이 장관으로선 ‘애주가’ ‘막걸리전도사’라는 애칭은 또 하나의 훈장과도 같다. 이 장관은 최근 입버릇처럼 “농업인 입장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진정성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한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물가 안정이라는 ‘첫 미션’을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농민 관점에서 풀어 보겠다는 것이다. 농촌 현장을 찾아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농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도 그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국세청과 주류업계의 온갖 압박에도 전통주 시장의 규제를 풀어냈던 그가 농업계가 안고있는 또 하나의 해묵은 숙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13.04.18 I 윤종성 기자
  • 한국관광공사, 日골든위크 기간 日관광객 모시기 총력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를 맞아 일본인의 방한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방한여행 수요를 회복하고 방한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골든위크 골든코스 in Korea’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본관광객이 개별여행의 비율이 높고 재방문율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골든위크 기간 중 한국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100명을 선발, 공사가 제시하는 자유여행코스를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동행해 체험하게 된다.여행코스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한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개 코스(맛, 유행, 멋, 배움, 스타)로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 K-POP 댄스 강습, 미니 한국유학, 스타가 소개하는 관광코스 등을 체험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체험 후 여행 정보를 SNS로 실시간 올리고 체험기를 작성하면 된다.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최근 외교갈등, 북핵, 엔저 등 여러 가지 방한관광 관련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앞으로도 골든코스와 같은 다양한 신규 코스를 지방으로 확대, 개발해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으로 일본인 개별여행객들의 한국방문을 유도하고 침체된 방한 수요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최문기 미래부 장관 "창조경제, 세종대왕처럼 하면 된다"☞ 두산, 19일 '직장인의 날' 이벤트 실시☞ 한국관광공사, 日관광객 유치 위해 일본 내 마케팅 강화☞ 한국관광공사, 러시아 나눔의료 행사 개최☞ [포토]한국관광공사, K-POP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4
2013.04.17 I 강경록 기자
  • "불황 수혜주라더니…"..맥 못추는 주류株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경기가 안 좋을수록 술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속설로 주류주는 불황기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경기는 바닥을 기고 있는데도 주류주는 어쩐 일인지 영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해외수출이 급감하고 있는데다 주세법 개정이라는 암초까지 만나면서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주류업계의 대표주인 하이트진로(000080)는 올 들어 3만5000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탄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타면서 이날 오전 11시37분 현재 3만2450원까지 미끄러졌다. 전통주로 유명한 국순당(043650)도 비슷한 주가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3월22일 8650원을 찍으며 작년 하반기 주가 수준을 회복하는가 싶더니 이달 들어 7000원대까지 밀렸고 이날 겨우 8000원대를 회복한 채 거래되고 있다.주류주가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 일차적인 이유다. 유진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 준 4353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430억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국순당은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조금 나아지겠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주류주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치열한 경쟁으로 내수시장 확대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그 와중에 해외수출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탓이다.특히 한때 한류상품 중 하나로 꼽혔던 막걸리의 해외수출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막걸리의 해외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0%나 급감했다. 2월 감소폭인 43.6%보다 더 확대됐다. 비단 막걸리뿐만 아니라 소주와 맥주 수출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한류 붐이 주춤해진데다 엔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마저 떨어지고 있는 영향이 가장 크다. 민주통합당이 추진 중인 주세법 개정안도 주류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배경 중 하나다. 홍종학 민주통합당 의원은 맥주시장의 과점구조를 깨기 위해 맥주 제조시설의 최소 규모를 축소하고, 중소업체에 대한 주세율을 낮추는 등의 주세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류시장 경쟁이 심해지면서 기존 주류주도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주류주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피하라고 조언한다. 설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 등이 일본 외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신제품을 준비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고, 주세법 개정 내용 역시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고맙다 '싸이 젠틀맨'"☞"위스키 '골든블루', 발렌타인 제쳤다"☞하이트진로 위스키 '킹덤', 국제 주류품평회서 3년 연속 수상
2013.04.17 I 김기훈 기자
 전통은 뒷골목, 국적없는 관광지 우려
  • [위기의 인사동①] 전통은 뒷골목, 국적없는 관광지 우려
  • 지난 주말 종로2가에서 바라본 인사동 메인거리. 인사동 하면 떠오르는 전통 상점들이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화장품점이나 커피숍, 관광상품점이 들어서 있다(사진=권욱 기자 ukkwon@).[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대표적인 우리 전통과 문화의 명소인 서울 인사동이 국적불명의 상업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인사동 하면 떠오르던 우리 고유의 골동품·갤러리·공예품점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관광객을 겨냥한 저급의 관광상품과 액세서리숍, 화장품점들이 들어차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인사동이 전통과 예술에서 소비와 관광의 거리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2002년 문화지구 지정 이후 10여년만의 위기다. 더욱이 인사동 한복판에는 대형 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국적불명의 관광지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래됐지만 특색없는 유락지로 전락한 중국 베이징의 ‘유리창(琉璃廠)’을 닮아간다는 지적이다. 다만 인사동엔 전통과 현대의 상생을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국적불명 관광지화 가속화인사전통문화보존회(이하 보존회)가 최근 조사한 ‘인사동 문화지구 현황 및 실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표구사·골동품점·필방 등 옛 전통을 잇는 권장업종의 수가 지난 10년간 눈에 띄게 줄었다. 표구사는 2002년 57개에서 2012년 42개로 15개가 줄었고, 골동품점은 같은 기간 72개에서 48개로 24개나 없어졌다. 공예품점은 96개에서 141개가 됐지만 가장 많았던 2009년의 195개에 비해서는 역시 줄었다. 갤러리도 2009년 180개에 비해 2012년에는 176개로 축소됐다. 이들 ‘전통 상점’들은 적어도 안국동 사거리(북인사)에서 종로2가(남인사)로 이어지는 메인거리에서는 대부분 사라졌다. 1000만원이 넘는 월세와 수억원의 권리금을 감당하지 못한 채 뒷골목으로 쫓겨났다. 그 자리엔 대신 자본력으로 무장한 상업시설과 과도한 상행위가 침투하고 있다. 이미 남인사 쪽에는 A사·M사·I사 등 유명 화장품점이 들어섰다. 국적을 알 수 없는 관광상품점도 우후죽순처럼 생겼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말할 것도 없다. 안국동 사거리 부근 대로변 약 2075㎡(630평) 부지에는 삼성화재가 관광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 문을 연 하나투어·모두투어의 비즈니스 관광호텔 이후 세번째다. ▲전통 복원·상업화 수용 전략 모색보존회는 어쩔 수 없는 시대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전통을 더욱 계승·발전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지난해 인사동 내 업소 제한 등을 규정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에 시동을 걸었다. 공청회와 청원운동을 통해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 매년 9월에 열리는 인사전통문화축제에는 인사미술제·전통명가전·한옥음악회 등을 추가해 확대 발전시켰다. 견지동(서인사) 쪽에 있는 인사동 홍보관을 적극 활용하고 홈페이지(hiinsa.com)도 개설했다. 홍보관 앞마당에는 약 77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지상 5층 규모의 전통문화 복합시설을 세워 뒷골목으로 사라진 갤러리와 공예품점을 복원할 계획이다.인사동 골목길에 조그만 지하 갤러리를 운영 중인 조남현 피카소갤러리 관장은 “평생 예술을 해오던 공방이나 갤러리 주인들이 인사동 중심에서 많이 밀려나 있는 상태다. 권리금만 3~4억원씩 하는 가게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이러다간 문화지구라는 말이 무색해질 위기”라고 말했다.▲‘유리창’은… 중국 베이징을 대표하는 문화거리다. 인사동과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 청나라 건륭제 때부터 골동품 상가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가짜 제품과 터무니없는 가격 때문에 찾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원래 명나라가 베이징으로 황실을 옮길 때 유리 기와를 만들던 곳이라 해서 유리창(유리공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관련기사 ◀☞ [위기의 인사동②] 명과 암이 교차하는 변화들☞ [위기의 인사동③] "옛 문화에 이야기 입히자"☞ [위기의 인사동④] 관광객 막걸리 마시며 '진짜 한국' 맛본다
2013.04.17 I 김인구 기자
 명과 암이 교차하는 변화들
  • [위기의 인사동②] 명과 암이 교차하는 변화들
  •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인사동 쌈지길. 건립 초기만 해도 전통을 거스르는 상업 시설로 반대에 부딪쳤으나 어느새 인사동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됐다(사진=권 욱 기자 ukkwon@).[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새봄 온기를 머금은 해가 서쪽으로 기운 늦은 오후의 인사동 문화거리. 빨간색 삼각 깃발을 중심으로 모인 스무 명쯤의 사람들이 한 호떡집 앞에 몰려 있다. 한쪽 손에 호떡, 다른 한손에는 쇼핑백이 들려있는 걸로 봐서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틀림없다. 이들은 한동안 가게 앞에서 대화를 주고받다가 다시 인근 액세서리숍과 화장품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필방의 먹과 붓, 갤러리의 예술품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무심히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거뒀다. 그 옆으로 철제 장막에 가로막힌 신규 호텔 부지가 왠지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인사동에 명과 암이 교차하고 있다. 옛것을 아끼는 쪽에선 전통의 후퇴와 소멸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조선시대 인근 도화서를 배경으로 수백년 역사 속에 형성된 인사동이 싸구려 관광지로 전락했다는 얘기다. 2002년 인사동 문화지구 지정 이후 오히려 상업화가 섣불리 진행되면서 ‘깊은 맛’을 잃었다고 보고 있다. 인사동 골목길에 조그만 지하 갤러리를 운영 중인 조남현 피카소갤러리 관장은 “평생 예술을 해오던 공방이나 갤러리 주인들이 인사동 중심에서 많이 밀려나 있는 상태다. 권리금만 3~4억원씩 하는 가게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이러다간 문화지구라는 말이 무색해질 위기”라고 말했다. 이에 조 관장은 작년 말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의 갤러리에서 인사동예술인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전시회·시낭송회·전통춤과 창퍼포먼스 등을 열며 전통 되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전통과 현대의 융합, 상생의 상업화에서 변화의 실마리를 찾는 쪽도 있다. 쌈지길로 불리는 복합문화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2004년 토종 브랜드 쌈지가 들어올 때만 해도 지역주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러나 독특한 외관과 분위기로 이젠 외국인도 찾는 인사동의 랜드마크가 됐다. 지난 3·1절에는 ‘쌈지길 아리랑’이라는 플래시몹 공연이 열려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다. 공연 동영상은 유튜브에 퍼져 61만뷰를 기록했고, 전 세계인들은 이 동영상을 통해 인사동과 아리랑에 관심을 갖게 됐다. 건립 추진 중인 삼성화재 호텔 속에 인사동 컨벤션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것도 이같은 융합의 과정이다. 지금까지는 무조건 호텔 건립을 반대했으나 이제는 이를 통해 인사동이 얻을 수 있는 것을 고민하게 됐다. 또 여행사와 연계해 외국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우리 식문화 및 한복체험전, 한옥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홍보관 운영을 맡고 있는 김병욱 사무국장은 “전통이 사라지고 갤러리가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젊은 작가들이 계속 배출되면서 앞으로 다시 늘어날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며 “전통을 살리는 기획전과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질 좋은 프로그램, 그리고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주말 공연을 상설화해 가장 한국적인 인사동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위기의 인사동①] 전통은 뒷골목, 국적없는 관광지 우려☞ [위기의 인사동③] "옛 문화에 이야기 입히자"☞ [위기의 인사동④] 관광객 막걸리 마시며 '진짜 한국' 맛본다
2013.04.17 I 김인구 기자
 "옛 문화에 이야기 입히자"
  • [위기의 인사동③] "옛 문화에 이야기 입히자"
  • 윤용철 인사전통문화보존회장이 갤러리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갤러리).[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언제부터인가 인사동엔 전통이 사라지고 추억만 난무하고 있다. 문화공간 대신 싸구려 액세서리, 화장품과 캐주얼웨어를 사는 곳쯤으로 퇴색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2~3년 안에 인사동 고유의 문화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보존회를 중심으로 문화 되살리기에 주력하게 됐다.” 윤용철(57) 인사전통문화보존회(이하 보존회) 회장은 지난 주말 인사동 메인거리에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인 삼성 측과 만나 인사동 컨벤션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삼성화재로선 인사동의 전통경관을 훼손한다고 비난받는 호텔 건립에 대한 명분을 만들 수 있고 보존회 측으로선 자본에 밀려난 전통문화 전시회를 인사동 한복판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윈윈게임이었다. 컨벤션센터가 생기면 인사동은 전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국제적 아트페어도 열 수 있다. 물론 호텔은 호텔대로 투숙객들에게 인사동의 문화를 상시 제공한다는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어 좋다.‘윤갤러리’를 운영 중인 윤 회장은 인사동 고품격 문화의 부활을 특히 강조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인사동 같은 유리창(琉璃廠)이란 지역을 예로 들었다. 청나라시대 찬란했던 유리창이 현대에 와서 값싼 기념품만 파는 곳으로 전락하면서 이제는 그 존립 여부도 불투명해졌다는 것이다. 인사동이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인사동은 종로구청의 인사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사동이 돼야 한다고 했다. “옷과 화장품은 다른 데서도 살 수 있다. 인사동은 인사동만의 전통을 살려야 한다. 그것도 추억의 재현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담아야 한다. 여기에 젊음과 새로움이 더해지면 비로소 품격있는 문화가 되살아날 수 있다. 너무 국수주의적이라고 비난해도 할 수 없다.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고급화가 병행돼야 한다. 정부의 지원도 절실하다. 그것만이 인사동이 살아남는 길이다.” 보존회는 올해 10개 정도의 행사와 2개 위탁사업, 컨벤션센터 설치,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주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예산은 보존회 회원업체들의 회비와 분담금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 [위기의 인사동①] 전통은 뒷골목, 국적없는 관광지 우려☞ [위기의 인사동②] 명과 암이 교차하는 변화들☞ [위기의 인사동④] 관광객 막걸리 마시며 '진짜 한국' 맛본다
2013.04.17 I 김인구 기자
 관광객 막걸리 마시며 '진짜 한국' 맛본다
  • [위기의 인사동④] 관광객 막걸리 마시며 '진짜 한국' 맛본다
  • 온고푸드 여행사의 인사동 ‘나이트 다이닝 투어’를 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막거리를 마시고 있다(사진=온고푸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변질된 인사동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사동의 전통을 색다른 방법으로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사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음식문화를 소개해주는 여행사 ‘온고푸드’의 ‘나이트 다이닝 투어’이다. 온고푸드는 세계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외국인 여행자들에 의해 ‘서울 최고의 명물’로 꼽힌 한식관광여행사이다. 특별한 여행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일상적인 음식들을 그들에게 소개해 주고 직접 만들고 먹는 식이다. “진짜 한국을 만난 기분”이라는 호응 속에 입소문으로만 지난해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온고푸드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것들을 선뵌다. 인사동 뒷골목에서 막걸리를 함께 마시고,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먹으며 한국인들의 ‘일상적인 삶’을 체험하도록 했다. 최지아 온고푸드 대표는 “프랑스의 와이너리 투어나 스페인의 타파스(전채요리) 투어처럼 우리의 음식문화도 좋은 여행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인사동 ‘나이트 다이닝 투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요리 체험교실도 운영 중이다. 그는 “여행객들에게 우리 음식들에 어떤 식재료가 사용되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직접 만들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음식은 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교재”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에 인사동 업소들도 조금씩 변해갔다. 뒷 골목에는 막걸리가 대표 상품으로 등장했다. 소주와 맥주를 주로 팔던 업소들이 막걸리를 내세우며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식자재 판매도 늘었다. 한식을 만들어 본 관광객들은 뚝배기나 젓가락 등의 식기를 직접 구입하거나 고추장, 된장을 직접 맛보고 구입해갔다. 최일순 푸른별 주점 대표는 “손님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40%정도”라며 “예전에는 주변 주점들이 사케·맥주·소주 등을 주로 팔았지만 이제는 막걸리를 주요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온고푸드는 인사동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최 대표는 “여러 문화 중 가장 중요하고 파급력이 큰 문화는 음식이다. 무조건 한식이 좋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해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며 “인사동이 정체성을 회복하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험관광처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위기의 인사동①] 전통은 뒷골목, 국적없는 관광지 우려☞ [위기의 인사동②] 명과 암이 교차하는 변화들☞ [위기의 인사동③] "옛 문화에 이야기 입히자"
2013.04.17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화나서 기업 팔겠다니..서정진 회장님 진짜입니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내일자(17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화나서 기업 팔겠다니…서정진 회장님 진짜입니까?-텅빈 명동…골든위크 시름 깊어진다-‘차이나 쇼크’에 금값 대폭락▲종합-스트레스 날리는 ‘박근혜 의자’-19조3000억 풀어 경기부양 올인-朴 대통령 내달 방미 7일 한·미 정상회담-상생협약한다며 뒷돈까지 오가다니-문구점 회생하려면 기업MRO 줄여야-中企 대출 늘린다더니…정부 보증은 갈수록 ‘좁은 문’-‘투란도트’ 투자 오페라 펀드 알랑가 몰라▲정치-朴 대통령·오바마 첫 만남…對北 ‘당근·채찍’ 조율-양도세 안 낸다…‘6억 이하·85㎡ 이하’ 둘 중 하나만 되면-경제민주화 ‘朴心’ 논란▲경제·금융-스톡슈랑스 대박…보험·증권사 ‘함박웃음’-한국-인도, 은행 교차진출 탄력-금감원, 자격증 위조 대출사기 칼 댄다-국세청, 소득 상위 100명 과세정보 공개키로-火電 지을 땅에 골프장이라니…-경제성장률 전망치 IMF, 또 하향조정▲17조 ‘슈퍼추경’-민생안정·일자리 등에 7조 우선 수혈…냉랭한 경기에 ‘군불’-“시장 분위기 반전엔 충분…장기효과는 미지수”-“하반기 성장률 3% 달성할 것”▲위기의 인사동-커피숍·화장품점에 밀려 전통은 뒷골목 신세-외국인 관광객, 막걸리 마시며 ‘진짜 한국’ 맛본다-“옛 문화에 이야기 입히자”▲글로벌마켓-美 9·11 이후 12년 만에 테러공포…안보 시험대 오른 오바마-10년 황금랠리 끝?…시장 “내다 팔자”-中, 북극자원까지…아이슬란드와 FTA 체결-‘아베특구’ 생긴다-애플·소니·구글 이어 MS도 윈도워치 개발 스마트시계 전쟁▲마켓 종합-만도에 뒤통수 맞은 기관 “경영진 상대 소송 검토”-주가조작 해법, 민사소송 활용해야▲마켓 증권-실적쇼크 불똥…대형건설사 회사채 양극화-금·은·유가 폭락…원자재株 만신창이-셀트리온 공매도 얼마나 심했나 이틀에 하루꼴 공격 시달려-스마트폰 꾸미기 열풍…액세서리株 뜬다-노인속여 투자금 ‘꿀꺽’ 불법투자자문업자 ‘덜미’-‘춘래불사춘’ 철강株, 봄날은 언제쯤?▲산업-대만, 언론 이어 정부까지 ‘삼성 때리기’-회장님들, 대통령 따라 미국 간다-LG, 5400억 동반성장펀드로 협력사 돕는다-朴 대통령 말 한 마디에…통신사 안절부절-삼성-LG 특허전에 중소업체 고사위기-1조원 아라미드 소송 코오롱-듀폰 ‘신경전’-“단골 잡아라” 대형마트 우유전쟁-순한 위스키 골든블루, 독한 발렌타인 제쳤다-“음식점 역세권 기준 이달내 합의 끝내겠다”▲캠핑-자연에서 웰빙과 힐링…120만명이 즐긴다-가족 수보다 1~2인용 더 큰 텐트가 좋아-“직장인의 로망 도심 한복판서 캠핑 해보세요”▲오피니언-싸이처럼 정치인도 품격있는 반어법 유머를-도마 위 오른 중앙銀 역할론-어윤대 회장의 낯뜨거운 장면-기업 땅 투기 다시 부채질하나▲피플-“우리의 법제도 해외로 수출하겠다”-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어려울수록 현장소통”▲엔터테인먼트-‘젠틀맨’ 매력 넘치는 서울 알리다-영화 ‘노리개’ 최승호 감독 “연예인 성 상납 실태 고발”▲컬처-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문화 융합·통섭에 미래 있다-株여, 왜 내 주식만 떨어지나요▲골프&스포츠-손흥민 ‘이적이냐 잔류냐’ 행복한 고민-박인비, 마침내 골프퀸-두산 오현택, 불펜 호투 비결은?▲사회·부동산-음식물쓰레기, 잘게 갈아 하수구에 버리자는데…-전국 아파트 93%가 혜택-한부모가족 83%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 전혀 못 받아-서울시-환경부 ‘전기차 보급’ 엇박자-1기 신도시 아파트 시총 6년새 28조 하락
2013.04.16 I 경계영 기자
  • 소주·맥주·막걸리 수출 동반 하락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나라 술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소주·맥주·막걸리 등 주력 수출 주류의 수출 실적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금액은 소주 950만달러, 맥주 440만달러, 막걸리 170만달러다. 이는 1년 전보다 11.0%, 23.6%, 50.7%씩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 2월에도 소주 826만3000달러, 맥주 391만9000달러, 막걸리 209만8000달러로 각각 17.8%, 25.7%, 43.6%씩 줄었다. 농식품부는 주류 수출의 전반적인 부진에 ‘엔화 약세’가 한몫을 했다고 보고 있다. 소주와 막걸리의 주요 수출국인 일봉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요가 늘지 않는데다, 엔저로 가격경쟁력마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출량이 가장 가파르게 줄어든 막걸리 업계는 울상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일본 시장에 달고 톡 쏘는 맛의 캔 막걸리를 출시해 한류열풍까지 타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이젠 옛날 얘기가 됐다. 막걸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 작년 5월(-36.3%)부터 올해 3월(-43.6%)까지 11개월째 바닥이 안 보이는 내리막을 타고 있다. 맥주는 작년 11월(63.2%)과 12월(19.3%), 올해 1월(50.3%)엔 수출액이 늘었지만 2월(-25.7%), 3월(-25.7%)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출 효자 노릇을 하던 소주도 휘청댄다. 작년 12월(-13.9%), 올해 1월(-6.9%), 2월(-17.8%), 3월(-11.0%) 등 넉 달째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소주·맥주·막걸리를 모두 수출하는 하이트진로 측은 “경기 침체로 세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며 “그래도 이달부터 일본 법인을 통해 현지 막걸리 광고를 시작하는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3.04.14 I 이승현 기자
  • '스포츠 축제 F1와 한식이 만났다'
  • [상하이=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되고 있는 최대 스포츠 행사인 F1 그랑프리와 한식 세계화가 만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월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F1 그랑프리 경주와 연계, 한국 농식품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빍혔다. F1그랑프리는 영국에 본부를 둔 60년 역사를 지닌 세계 최고의 스피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상하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개최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aT는 중국 F1조직위와 협력해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 전시·체험을 비롯해 수출업체 홍보관, 한식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중이다. 수출업체 홍보관에는 우유, 음료, 막걸리, 냉동식품, 제과, 김, 면류, 떡볶이 등 중국시장 수출이 유망한 상품의 9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 유망품목 전시는 물론 대중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유제품과 막걸리를 소개하는 특별 홍보관을 만들어 홍보 중이다. 또 관광, 패션 등 한국문화도 함께 선보여 행사장을 찾는 중국인들에게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전기찬 aT 상하이 지사장은 “중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F1 그랑프리와 연계해 한국식품과 문화를 결합한 다각적 홍보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 고소득 소비자층은 물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3.04.13 I 양효석 기자
"1인당 알코올 소비량 OECD 22위..소주·위스키 가장 즐겨"
  • "1인당 알코올 소비량 OECD 22위..소주·위스키 가장 즐겨"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 국민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OECD 회원국 34개국 중 2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즐겨 마시는 주류는 증류주인 소주와 위스키인 것으로 조사됐다.10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국내 주류 출고 및 수입량을 근거로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약 9.18리터(공식소비량 9.14리터, 비공식 소비량 0.04리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지난 2007년 이후 5년간 알코올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1인당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돼 지난 2011년 기준으로 3.2%가 줄어든 수치다.(자료:OECD Health Data 2012, 한국주류산업협회)협회는 “이번 결과는 OECD에서 작년 발표한 우리나라 소비량(9.0ℓ)과도 부합한다”며 “OECD 회원국 34개국 알코올 소비량과 비교해도 22위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 음주는 식당 등 외부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술을 권하는 문화로 인해 버리는 술 양이 상당하다”면서 “하지만 유럽에서는 가정에서 음주가 주로 이뤄져 버리는 술이 거의 없음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실제 마시는알코올 소비량은 9.18리터 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우리나라 알코올 소비량을 주종별로 분석하면 증류주(소주, 위스키 등)가 6.06리터, 맥주 1.99리터, 와인 등 기타주류가 1.09리터로 증류주와 맥주가 전체의 88.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2008년 이후 증류주(소주, 위스키 등)를 통한 알코올 소비량은 크게 감소하고 있고 맥주도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나 막걸리, 민속주 등이 속한 기타주류는 증가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협회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음주량은 외국에 비하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음주문화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재발 잦은 알코올 중독, 퇴원하면 병원 안 찾아
2013.04.10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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