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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바다 아닌 이색적인 피서지 인기
  • 계곡·바다 아닌 이색적인 피서지 인기
  • 【춘천=뉴시스】 여름 피서지로 계곡과 바다가 아닌 이새적인 장소를 찾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지난 11일 강원 춘천시 의암빙상장에는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무리 이외에 관람석에도 띄엄띄엄 20~30여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더위를 피해 빙상장을 찾은 피서객들이다.권모(43)씨는 “사정이 생겨 바다를 가지는 못하고 아이들과 빙상장에 왔다”며 “한 여름에 스케이트 타면서 시원함을 만끼가고 있다”고 말했다.춘천 연옥의 최대 생산지인 옥광산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폐갱도를 따라 150m가량 안에 조성된 옥동굴 체험실의 온도는 18도 안팎. 무더위를 잊게해줄 만큼 서늘한데다 천연 알칼리 환원수를 시식할 수 있다.옥광산 관계자는 “무더위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옥의 기운까지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또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소양강댐 하류의 세월교, 일명 콧구멍다리에는 매일 밤 열대야를 피해 찾은 차량들도 북적이고 있다. 이곳은 밤마다 일찌감치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차량들의 쟁탈전 또한 치열하다.이모(26·여)씨는 “친구들과 맥주와 과자를 사들고 바람 쐬러 왔다”며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 시원함을 넘어서 춥기도 해 더위가 싹 잊혀진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2.08.13 I 뉴시스 기자
  • 올림픽 때 ‘스포츠의류’ 많이 팔렸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올림픽 국가대표선들이 메달경쟁을 벌일 때 TV홈쇼핑의 스포츠의류와 가전제품 매출, 란제리 판매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3시30분에 방송된 스포츠의류 ‘휠라’ 제품은 매출목표의 158%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냈다.이 시간대는 수영 남자 200미터 자유형 결승전에서 박태환 선수가 은메달을 따 시청률이 높았다. 이밖에 스포츠의류 ‘스멕스’ 도 방송 평균 152%의 매출성과를 기록하는 등 스포츠 의류가 많이 팔렸다.펜싱 남자 단체 사브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지난 4일 새벽 2시에 방송된 ‘LG 3D TV’는 당초 매출목표를 153% 앞질렀다. 가전 관련 제품들 역시 대부분 시간대에서 목표 매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CJ오쇼핑은 전했다.란제리상품도 많이 팔렸다. 유도 남자 66kg 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지난달 29일 밤 10시대에 편성된 보정속옷 브랜드 ‘라이크라뷰티’는 매출목표의 130%를 달성했다. CJ오쇼핑 스테디셀러 속옷 브랜드인 ‘피델리아’도 127%를 기록했다.신희권 CJ오쇼핑 편성팀장은 “전통적인 올림픽 특수 제품인 스포츠의류와 TV 가전상품 외에도 란제리 의류의 매출이 높았던 것이 이번 런던올림픽 매출 결과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같은기간 중국 홈쇼핑에서는 올림픽 주화?성화봉 기념품과 수입맥주?견과류, 복근운동기 등 스포츠기구들이 평소 매출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2012.08.12 I 이학선 기자
런던의 속살을 만나다
  • [위크엔드]런던의 속살을 만나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대한민국 선수들이 승리의 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영국 런던. 이제 올림픽도 폐막을 며칠 남지 않아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든다. 영국을 다녀온 사람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가보지 못 한 사람들이 더욱 많을 터. 아쉬우나마, 지면으로라도 매력 넘치는 영국의 볼 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를 소개해 본다.◇ 올림픽의 런던 = 올림픽 경기장이 들어선 곳은 ‘이스트 런던(East London)’으로 불리는 런던의 동쪽 지역이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래된 공장이 밀집한 낙후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런던의 가장 핫한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장 주변인 해크니 일대에 매력적인 곳이 많다. 더 카운터(The Counter)는 오버그라운드 해크니 위크 역 근처의 브런치 전문 카페다. 낡은 공장을 연상시키는 스투어 스페이스 아트 갤러리(Stour Space Art Gallery) 내에 자리잡고 있다. 올림픽 경기장을 마주한 한 쪽 전면을 유리로 마감해 경기장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 부드러운 베이글 위에 반숙한 계란 프라이·햄·연어 등을 얹은 브런치 메뉴가 인기다. 식사 전이나 후에 카페 바깥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브로드웨이 마켓(Broadway Market)은 매주 토요일 런던필즈 공원 근처에서 열리는 50년 전통의 재래시장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스트 런던에 거주하는 스타일 좋은 젊은이들이 찾아와 쇼핑을 즐기고 물건을 구입하는 곳이다. 메인 거리에 늘어선 100여 개의 좌대에는 버섯 리조또와 인도 카레·고로케·치즈·올리브·당근 케이크, 생과일 주스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먹을 거리가 가득하다. 근처 펍(PUB)에서 맥주를 즐기며 오랜 만에 만난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이스트 런던의 현지인이 많다.◇ 맛있는 런던 = 전세계 다양한 인종이 모여 생활하는 런던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영국의 전통 음식 피시 앤 칩스는 물론 스테이크, 스코틀랜드 훈제연어, 레바논 음식이 많다. 세인트 존(St. John스)은 미스필드 마켓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으로 영국식 식사 메뉴와 베이커리 종류가 유명하다. 아스파라거스와 버터, 감자와 시금치, 바삭한 돼지 껍데기와 완두콩 등 8종의 스타터, 훈제 대구, 구운 돼지고기 등 8가지 메인 메뉴를 선보인다. 스피톨필즈 마켓 근처에 베이커리와 와인바를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 월~금요일 정오~오후 3시, 오후 6시~11시. 토요일 오후 6시~11시, 일요일 오후 1시~3시30분. 더 토튼햄(The Tottenham)은 지하철 토튼햄 코트로드역 옆에 자리한 160년 전통의 펍. 1층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바 공간과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사용 중이다. 이곳의 피시 앤 칩스는 런던에서도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얇고 바삭한 생선튀김, 부드러운 생선살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영국 전통맥주 제조방식을 이용해 상온에서 발효시킨에일 맥주도 판매한다.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일요일 정오~오후 10시30분.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The Diamond Jubilee Tea Salon)은 300년 전통의 영국을 대표하는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본사 건물 4층에 자리잡은 레스토랑이다. 지난 3월부터 기존의 세인트 제임스 레스토랑 대신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기며 영국의 차 문화를 경험할 수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 특유의 에머랄드빛 찻잔, 은은한 홍차와 함께 3단 트레이에 스콘, 샌드위치, 케이크 등이 층별로 담겨 나온다. 샴페인을 곁들인 티세트도 인기다. 부킹 오피스 바 & 레스토랑(Booking Office Bar & Restaurant)은 킹스 크로스 역 근처 세인트 판크라스 르네상스 호텔 내 문을 연 고급 레스토랑이다. 과거 기차역 건물을 리모델링해 역 대합실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특징. 위스키와 칵테일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를 판매한다. 애프터눈 티 메뉴, 2~3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한 플랫폼세트 메뉴도 반응이 좋다. 목~토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 패션의 런던 = 런던은 ‘쇼핑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실험적인 디자이너 제품이 넘쳐나는 것은 물론 ‘버버리’와 ‘멀버리’ 등 영국의 클래식한 브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은 ‘Top Shop’, ‘H&M’ 등 패스트 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입점한 런던 쇼핑의 중심가다.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서 나와 토튼햄코트 역에 이르는 도로를 말하는데, 이곳 주변에는 ‘ZARA’ 매장만 3곳이 들어설 정도로 규모가 크다.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들어선 매장은 브랜드별로 시설이 뛰어나고 최신 제품을 판매하는 만큼 만족스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셀프리지 백화점과 ‘M&S, PRIMARK, GAP’ 등 친숙한 브랜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킹스 로드(King‘s Road)는 카나비 스트리트와 함께 런던 패션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거리로 런던의 부촌 첼시에 자리잡고 있다. 슬론 스퀘어 역에서 내려 피터 존스 백화점에서 시작되는 길을 말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술관 ’사치 갤러리‘가 있는 거리답게 소규모 화랑, 인테리어 숍 등 흥미를 끌 만한 상점이 많다. 디자이너스 길드(Designers Guild), 오스본 앤 리틀(Osborne & Little), 샌더슨(Sanderson) 등의 패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는 지하철 옥스퍼드 서커스와 피카딜리 서커스 역 사이에 늘어선 길아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저택들이 곡선을 그리며 휘어진 독특한 거리로 옥스퍼드 스트리트와 함께 런던 쇼핑의메카로 꼽힌다. 고풍스런 건물 1층마다 버버리, 스와로브스키, 랄프 로렌 등 명품 매장들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2.08.10 I 문정태 기자
  • 올림픽 메달 딸 때 편의점도 웃었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한국의 올림픽 국가대표들이 메달을 딴 날 편의점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U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림픽 경기가 중계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30.2% 늘었다.기대를 모은 수영 400m 박태환 선수의 경기가 있었던 29일을 제외하고 대회 초반 매출 상승폭은 10%대에 그쳤다. 그러나 올림픽 분위기가 무르익은 대회 닷새째인 이달 1일부터 메달이 쏟아지면서 편의점 야간 매출도 급격히 올랐다.특히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지난 5일 야간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해 올림픽 기간 중 가장 큰 폭의 매출증가세를 기록했다. 남자사격 50m에서 진종오, 최영래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개최국인 영국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두고 있던 때다.양궁 기보배, 유도 송대남, 펜싱 김지연 선수의 금빛 릴레이가 이어진 지난 2일은 매출신장률이 33%로 그 뒤를 이었고 유도 김재범, 사격 김장미 선수가 금메달을 딴 1일이 세번째로 높은 30%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올림픽 기간 동안 가장 잘 팔린 상품은 맥주다. 이달 맥주 판매는 전년대비 45% 증가, 안주류는 40% 각각 늘었다. 대표적인 야식메뉴인 냉동만두(42%)와 육가공류(35%), 도시락(28%)도 크게 증가했다.이밖에 여름철 아이스크림(44%), 아이스드링크(38%)와 같은 시원한여름상품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고 잠을 깨기 위해 마시는 커피(24%)와 기능성음료(38%)의 판매도 부쩍 늘었다.▶ 관련기사 ◀☞"반갑다! 더위야" 편의점 매출 급증☞잠 못드는 밤, 편의점은 웃었다☞올림픽 열기에 편의점 새벽 매출 증가☞올림픽 특수? “편의점·배달 알바생 어디 없나요?”☞[르포] `골목가게` 편의점의 새로운 변신
2012.08.09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연금소득 1200만원까지는 세금 줄어든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삼성 내년 경영계획 지금 짠다-‘부자 절세’ 없애고 서민우대 늘리고-정부 식품가격 인상 용인..햇반·롯데칠성 음료 올려-‘외눈 투혼’ 김현우 레슬링 金▲종합-SC銀 돈세탁 공방..美·英 ‘금융패권전쟁’-‘폭염극복’ 앱 인기몰이-‘가구 공룡’ 이케아 맥주도 만든다▲내년 세제개편안-연금소득 1200만원까지는 세금 대폭 줄어든다-즉시연금에 과세..슈퍼리치 ‘절세 비상’-1년내 판 집 차익 5천만원때 양도세 2612만원→680만원-리츠 주택 임대 100% 소득 공제-비사업용 땅도 양도세 중과 폐지-‘신용+체크카드’ 섞어쓰면 37만원 더 공제받아▲정치-소득·법인세 입법 험난할 듯-현기환 자택 압수수색..조기문과 통화확인-박근혜의 이유있는 변신-“새누리 경제민주화는 재벌때리기 아냐”-文-노동계 非文-농심 공략-민주 중진특보가 명부 유출▲국제-中보수파 1600명 “원자바오 파면하라”-올해부터 MIST 시대-페이스북 온라인 도박사업-日인구 사상 최대폭 감소-이탈리아 700명된 古城도 판다-일본 국채금리 급등▲경제·금융-4%대 예금금리 사라진다-보험같은 카드 상품, 불완전판매 위험-롯데 中企기술 탈취 ‘투트랙’ 조사▲기업과 증권-삼성 이미 비상모드..내년 계획 수립 한달 앞당겨-“애플, 증거사진 조작했다”-LG 계열사 살리는 3D-‘윤부근 냉장고’ 한달새 만대-정부도 용인한 식품가격 인상..장바구니 물가 비상-상추 값 한달새 두배로-CJ 빕스, 중국 진출 베이징에 1호점-두 얼굴의 외국인-오늘 옵션만기 급락주의보-엔씨소프트·농심 2분기 순손실-애물단지 SK·LG株 날개달까-SK E&S, 코원에너지 공개매수▲부동산-아파트 꼭대기층의 매력적인 변신-“강남 오피스텔 10년전에 샀더라면”-주택체감경기 지방이 더 식어◇서울경제▲1면-명품백·고가 의류에 세금폭탄-제2 풍림·삼환사태 막는다-‘약탈금융’ 카드사 리볼빙 대폭 손질-‘음료·두유·즉석밥…가공식품도 줄인상-녹조 이어 남해안 올 첫 적조경보▲종합-도심주행 연비, GS칼텍스 13.1km로 최고-폭염탓에…밥상 물가 들썩▲2012 세제개편안-5000억 벌어 500억 R&D 투자 기업, 법인세 40억 는다-“중견기업 기 살리자” 세제 지원 몰아줬다-외국인관광객 시내서도 부가세 환급-직불카드·현금영수증 결제 늘리면 소득공제액 최고 45%↑-연금소득 분리과세 대상 1200만원으로 확대▲종합-佛 한국 자동차 EU 수출 우선감시 요청에 정부 강력 반발-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정치-현영희, 이번엔 차명 후원 의혹-증세만 외치는 여야 대선주자-해외 수감 인원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정부▲금융-즉시연금 과세..자산가 세테크 다시 짜야-KB금융, ING생명 인수 이달중 결정-손해율 상승..차보험료 인하 기조 바뀌나▲국제-미-영 금융주도권 싸고 갈등 조짐-스페인 기술벤처 나홀로 호황-미국 우량기업 회사채 인기몰이-페이스북, 온라인 도박사업으로 성장 한계 뚫는다-S&P, 그리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산업-LG이노텍, 사업 구조조정 속도-피아트도 한국 컴백-삼성 사장단, 중국 배우기 ’열공‘-삼성전자, 캄보디아서 녹색일자리 만든다-현대상선 고졸 공채-올림픽 열기에 앱 장터도 후끈-VoLTE 상용화..불 붙은 단말기 경쟁-포브스 “삼성, 애플 증인 바보 만들었다”-독일 대형 유통점에 한국 중기 전용관-철없는 백화점 세일-대형마트 80%, 이번주부터 휴일 영업 재개▲증권-외국인 ’바이 코리아‘ 단비..반갑다! 1900선-G2 펀드, 경기부양 기대감 타고 기지개-IRP 시장 열리자 계좌 개설 붐▲부동산 -분양시장 중심축 다시 수도권으로-혁신도시 아파트값 뜀박질◇한국경제▲1면-미완의 세제개편..稅부담 더 늘어난다-세계 최대 공업 윤활유社 GS, 1조규모 M&A 추진-명동밀리오레 조선호텔 되나-박근혜 ’기존 순환출자 규제‘ 반대▲굿모닝-건강검진 했다고 방심은 금물..癌 오진 피해 급증-햇반·사이다..식품값 줄줄이 오른다-한라공조, 세종시 방어 맡은 32사단과 ’한가족 선언‘▲이슈&분석-재계 ’기업 때리는 경제민주화‘에 할 말 한다-지방공사채 9조 ’만기 폭탄‘ 내년까지..차환발행 비상▲내년 세제 개편안-재형저축 부활..月100만원 15년 가입땐 세금 1030만원 아낀다-신규 주택 1년내 팔아도 기본세율 적용-200만원 넘는 명품가방에 소비세 부과-대선 부담된 정부, 소득세법 개정 포기..공은 결국 국회로-연말정산, 신용카드보다 직불카드 유리-퇴직금, 일시불로 받으면 세금 부담 커져▲정치-정부, 현대아산 통해 이산가족 상봉 제의-이종걸 “’그년‘ 표현 약하다는 말도”..與 “윤리위 회부”-8월 정가 뒤흔드는 ’철수와 영희‘▲경제·금융-일본·중국계銀, 외화대출 빠르게 ’잠식‘-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2개월째 둔화-’수익률 논란‘ 변액보험 40% 줄었던 판매 다시 급증-박재완 “경제정책 속도감 있게 마무리”▲국제-SC은행, 테러 지원국 이란 거래..英·美 감정싸움 비화-이삿짐 싸는 佛 부자들-S&P, 그리스 신용전망 하향-美 2분기 주택값 6% 급등..“회복기 진입”-日인구 26만명 줄어..3년째 감소▲해외산업-SNS 죽쑤는데..보안업체는 콧노래-인텔, 잇단 ’노광기‘ 투자 왜?-페이스북, 도박에 손 댄다-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맥주도 만든다▲산업-車값 기죽이는 바이크 불황에도 잘 나가네-이탈리아 피아트 내년 국내 상륙-마일리지 없애 KTX만큼 싼 요금 에어부산 2년만에 ’흑자 비행‘-중동 휘발유 직수입 ’민간 알뜰주유소‘ 나오나▲기업&CEO-대한항공·한진해운 계열분리 ’동상이몽‘-권오현 “디스플레이 업계 유일한 흑자 감사”-한진 조원태 전무 등 美 GE 크로톤빌 연수-믿었던 車마저..하반기 수출 ’빨간 불‘-현대상선, 9년만에 고졸신입 공채▲IT·모바일-VoLTE 음성통화 해보니 1초만에 연결..옆자리서 실제 음성 듣는듯-삼성-애플 특허 소송 증인 공방 치열▲중소기업·생활경제-전국 대형마트 80% 휴일 정상영업-올림픽 야식 열풍에 튀김기 판매 5배↑▲증권-이제 시장 관심은..코스피 얼마나 오를까-외국인, 선물 1조 넘는 폭발적 매수..옵션만기일 무난할 듯-SK그룹, 코원에너지 공개매수-효성,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부동산-힘 빠진 지방 부동산..부산·대전도 미분양-SM그룹, 양학선 효과 ’톡톡‘-심형래 타워팰리스, 경매 신청 업체가 낙찰 받아
2012.08.08 I 피용익 기자
  • 롯데칠성음료, 10개 품목 가격 인상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10일부터 일부 음료제품의 출고가격 조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가격이 조정되는 품목은 사이다. 콜라, 커피, 주스 등 16개 품목. 이 중 10개 품목의 가격은 인상되고 6개 품목은 출고가가 인하된다. 조정 품목 중 250ml 캔 기준으로 칠성사이다는 40원, 펩시콜라 33원, 240ml 캔 게토레이는 33원, 175ml 캔 레쓰비는 17원씩 출고가격이 오른다. 반면 델몬트 스카시플러스 1.5L 페트와 델몬트 100 1.5L 페트, 데일리C비타민워터 500ml 페트 등은 출고가가 100원 내린다. 롯데칠성음료는 설탕, 캔, 페트 등 원부자재 및 포장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유류비 등 판매 관리비의 급등을 해소하고자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하고, 반면 FTA 체결 등으로 원가인하 요소가 있는 주스 제품 등은 이를 반영해 인하를 단행한다. 이번 가격조정은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매출 기준으로는 3%의 인상효과로 최소화 수준으로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11월 일부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추진했다가 물가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정부시책에도 밀려 열흘 만에 가격인상을 철회했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원가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일괄적인 가격인상 대신 최소한의 품목만 최소 한도로 인상하고 품목에 따라선 가격인하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서민식탁물가 '천정부지'..줄인상 예고☞생리대 위스퍼 가격인상..생필품 또 올라☞삼양라면 8월부터 최대 10% 인상☞하이트진로, 맥주가격 5.93% 인상(종합)☞CJ제일제당, 햇반 9.4%·다시다 8% 인상
2012.08.08 I 정태선 기자
"소주는 두 번째 잔이 가장 맛있는 온도“
  • "소주는 두 번째 잔이 가장 맛있는 온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하이트진로(000080)는 대중주인 소주와 맥주에 대한 상식 등을 소개하는 책자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는 술’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맥주와 소주의 역사, 제조공정, 관리요령 등 술에 대한 상식과 술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소주와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해와 진실 등 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담겨있다. 하이트진로의 주류상식 책자를 통해 계절별로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여름철 4~6℃, 겨울철 8~12℃), 소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8~10℃), 소주와 맥주의 맛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폭탄주 비율 등 술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소주는 너무 차게 마시면, 혀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 맛을 음미하기 어렵다. 4~5℃(냉장고) 정도로 냉장된 소주를 꺼내서 잔에 따르고 음용할 때, 두 번째 잔의 온도가 8~10℃정도 적당하다는 것.하이트진로는 동일한 내용을 회사 홈페이지(www.hitejinro.com)용으로 제작해 9일부터 게시한다. 수량이 한정된 책자는 대부분 거래처와 공장 견학관에 비치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동일한 내용을 게시해 많은 소비자들이 주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가이드는 술에 대한 역사와 올바른 취급 및 보관방법 그리고 적절한 음용법 등 주류상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음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살아있는 깨끗함 하이트! 해운대 점령 나선다"☞하이트진로, 분할매수나 단기매매에 초점
2012.08.08 I 정태선 기자
그녀를 술푸게 하는 환상의 짝꿍들
  • 그녀를 술푸게 하는 환상의 짝꿍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몇 년간 주당들이 가장 선호하는 술은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일명 ‘소맥폭탄주’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 주당들을 사이에서 ‘소맥’을 넘어 다양한 주종과 방식으로 만드는 새로운 믹스주들이 떠오르고 있다. 보드카 크랜베리▲ ‘보드카 크랜베리’최근 보드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보드카와 크랜베리 주스를 섞어 마시는 것이 대세다.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오렌지 주스의 경우 맛이 강해 섞었을 때 보드카 고유의 풍미를 죽이는 반면, 크랜베리 주스의 경우 상큼한 맛을 더하면서 보드카 본연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보드카와 크랜베리 주스의 비율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한데, 1:3 정도의 비율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탄산수를 더하면 더 시원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매화소주’매화수와 소주를 섞는 매화소주는 만들어지는 과정이 재미있다. 소주병 위에 매화수병을 반대로 세워 병 입구를 맞물려놓으면 알코올 도수 차에 의한 확산 현상으로 두 가지 술이 저절로 섞이기 시작한다. 무색투명한 소주와 오렌지 빛을 띤 매화수가 병 안에서 섞이는 모습은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이다. 소주와 매화수가 1:1 비율로 섞이면 매화수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소주에 더해져 한결 마시기 편해지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한다. 기네스와 호가든을 한번에 즐기는 ‘블랙앤탄’▲ ‘블랙앤탄’두 가지 맥주를 한번에 즐기는 맥주칵테일도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기네스와 호가든을 섞어 만든 ‘블랙앤탄’이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맥주잔에 호가든을 반쯤 따른 뒤, 잔 입구에 일명 ‘거북이’라 불리는 터틀 스냅퍼를 대고 그 위로 기네스를 따라 나머지 반을 채운다. 기구를 쓰는 이유는 호가든과 기네스가 뒤섞이지 않고 층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다. 터틀 스냅퍼가 없는 경우 숟가락을 뒤집어서 사용해도 된다. 블랙앤탄은 기네스의 쌉싸름한 맛 뒤에 따라오는 호가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 있다.홍초 막걸리▲ ‘홍초 막걸리’홍초는 이전부터 이미 소주 믹스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그런데 홍초와 또 기막힌 조화를 이루는 것이 바로 막걸리다. 막걸리와 홍초를 4:1의 비율로 섞으면 막걸리의 부드러운 맛과 홍초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일반 막걸리잔 보다는 투명한 와인잔에 담으면 딸기우유 같은 색깔이 더욱 돋보인다. 발그레 홍조 띤 막걸리라는 뜻에서 ‘수줍은 막걸리’라고 불린다.
2012.08.07 I 이승현 기자
찜통더위 속 한강공원 가봤더니
  • [폭염르포]찜통더위 속 한강공원 가봤더니
  • 6일 저녁 더위를 피해 한강공원 잠원지구로 나온 한 시민이 텐트를 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강공원은 한낮이면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 어렵지만 밤이 되면 시민들의 휴식지로 탈바꿈한다.[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폭염이라고 몇 일간 집에서 에어컨을 틀고 있었더니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또 다시 한강으로 나왔죠”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6일 저녁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만난 직장인 함모(44세)씨는 아내와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남산타워가 잘 보이는 곳에 그늘막 텐트를 쳤다.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으로 간단히 저녁을 때운 그는 집에서 가져온 과일을 후식으로 먹은 뒤 가족들과 강바람을 맞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한 시간 전 다소 강한 소나기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간인 저녁 8시가 되자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러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오전 일찍 근처 한강공원 수영장에 들렀다가 다시 한강공원 공터에 자리를 잡은 박모(28세)씨는 “소나기가 내리지 않았으면 벌써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여름 한강공원은 두 얼굴을 가졌다. 뜨거운 태양 볕이 사정없이 내리쬐는 한낮이면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 어렵지만 밤이 되면 시민들의 휴식지로 불야성을 이룬다. 이날처럼 소나기가 내리지 않은 날이면 전망 좋은 공터 곳곳에는 강바람을 쐬면서 더위를 식히려는 텐트들이 모여 하나의 촌(村)을 만든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강공원 이용객은 173만7822명으로 작년에 비해 75만1108명 늘었다. 같은 기간 수영장 이용객은 15만9896명으로 10만1272명 증가했다.한강공원 이용시간은 저녁 시간대가 가장 많다. 편의점 업체 CU에 의하면 한강공원 편의점 매출은 태양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주간보다 저녁과 야간시간대 매출이 2대 8로 압도적으로 높다.올해는 특히 무더위와 열대야 영향으로 한강공원 편의점 점포의 매출이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이 기간 동안 한강점포 매출이 전년대비 137.7%나 크게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야식 상품인 ‘치맥’(치킨+맥주)의 인기가 높았다. 치킨은 전년대비 254.8%, 맥주는 184.2% 증가했고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각각 138.8%, 138.4% 올랐다. 또 열대야로 한강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돗자리 판매도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관련기사 ◀☞[폭염르포]"외출하기 무섭다"..쇼캉스로 대체☞[폭염르포]`올빼미族`..쇼핑·영화 자정 훌쩍 넘겨☞[폭염르포]피서겸 독서겸..대형서점들 만원☞[폭염르포]나만의 피서법..찜질방·카페 북적☞[폭염르포]'Again 1994?' 펄펄 끓는 대한민국
2012.08.07 I 최승진 기자
나만의 피서법..찜질방·카페 북적
  • [폭염르포]나만의 피서법..찜질방·카페 북적
  • 찜질방 드래곤힐스파에서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 가족.[이데일리 정태선 기자]“너무 더워서 저녁밥을 하자고 가스레인지를 켤 염두가 나지 않아요”서울 대방동에 사는 전현정(38)씨는 퇴근 이후, 집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침대 옆 협탁에 아로마 효과를 위해 놓아 둔 고급 수제 비누가 순두부 처럼 녹아내린 것. 연일 떠들어대는 폭염이 실감났고, 저녁 밥맛은 싹 달아났다. 궁리 끝에 찜질방으로 직행~.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대형 찜질방 드래곤힐스파. 저녁 8시쯤 만난 전씨는 “폭염 때문에 입맛도 없고 월요일부터 지치고 힘들어 남편에게 찜질방 데이트를 제안했다”고 한다. 방학 중인 중학생 아들을 데리고 서둘러 찜질방으로 먼저 왔고, 뒤늦게 김포 직장에서 합류한 남편 김현배(43)씨까지 세식구가 나란히 12도쯤 되는 얼음방에 앉아 있으니 ‘더위사냥’에 성공한 듯 하다.전씨는 “퇴근이후 아침까지 에어콘을 가동을 해도 별로 시원하지 않아 요즘은 하루하루 집에서 저녁나기가 두렵다”며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방이 최근 같은 더위엔 제격”이라고 말한다.찜질방 옥상에 마련된 스낵코너에서 치킨과 맥주, 아이가 좋아하는 탕수육을 주문해 끼니를 떼우고, 500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나오는 올림픽 경기 중계까지 보는 것은 덤. 찜통 더위에 저절로 지갑이 열린다.“한국 더위 스페인보다 매섭네요. 찜질방에서 피서해요”스페인에서 온 떼이요(35)씨도 한국의 더위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스페인도 덥지만 습하지 않아 그늘에 가면 견딜만 해요. 한국 무더위는 진짜 매섭네요” 친구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는 이날 서울 관광, 경복궁-남산한옥마을-남대문시장 코스를 한국인 친구의 재촉으로 조금씩 앞당기고, 재빨리 찜질방으로 발길을 옮겼다. 한국사람처럼 소나무 향기가 나는 한증막에 들어갔다가 얼음방으로 직행하니, 한국의 ‘이열치열’이 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레이아 공주처럼 수건을 머리에 쓰고 왔다갔다하니까 한국 피서법이 너무 재밌고, 더위가 사랑스럽네요”드래곤힐스파 매점의 한 직원은 “지난 일요일에만 4000여명의 손님이 다녀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예년에 비해 손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저녁 8시부터 이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손님은 많이 늘었다”며 “덩달아 식혜나 냉커피 등 각종 음료, 간단한 식사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리를 옮겨 자정 무렵 홍대 근처를 돌아봤다. 무더위를 피해 인근 원룸에서 빠져 나온 학생들과 주민들로 자정이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카페 골목은 손님들로 불야성. 특히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카페를 중심으로 학생들로 넘쳐났다.24시간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신촌로터리점.캐나다에서 온 아그네스(33)씨는 “작년 여름에 살던 사당동 인근 반지하 원룸에서는 폭우로 물난리를 만나서 동사무소에서 피해보상까지 받았고, 너무 겁이나서 홍대 근처 고층아파트로 옮겼왔는데 올해는 무더위가 괴롭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녁에도 외부는 35도쯤 되지만 집안은 40도 가까이 올라가 있어서 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다”며 “저녁을 간단히 먹고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인근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즐기며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 샤워를 3번 넘게 하지만 선풍기 한대로 더위를 참는 것이 여간 고통스럽지 않다. 최근 저녁때만 되면 방문하는 그를 알아보고 커피숍에서는 커피를 리필해 주거나 쿠키까지 무료로 챙겨줘서 주인과 친구가 됐다. 종일 이어지는 더위를 식히고,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덕분에 실제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의 매출도 높아졌다고 한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에 따르면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오후 2시~4시 사이의 7월 매출은 6월 대비 5% 늘었고, 열대야가 한창인 새벽 2시~6시 사이의 매출은 전월 대비 3% 올랐다. 특히 여름 시즌메뉴의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해 7월 한달 간 팥빙수, 컵빙수 등 빙수 제품군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6월 대비 78%나 급증했고, 8월 들어 1일 빙수 판매량은 7월 평균보다 54% 많아졌다.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한낮의 무더위와 새벽 열대야가 절정인 시간에 고객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간편하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시즌메뉴인 1인용 컵빙수 ‘빙수치노’ 판매 비중이 빙수제품군 판매의 30%에 달하는 등 고객들이 실내외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노력하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 역시 빙수류는 5월 대비 6월달 30%이상 판매량이 늘었고, 8월 무더위에는 5월대비 빙수 판매량이 최고 3배 이상 증가했다.▶ 관련기사 ◀☞[폭염르포]찜통더위 속 한강공원 가봤더니☞[폭염르포]"외출하기 무섭다"..쇼캉스로 대체☞[폭염르포]`올빼미族`..쇼핑·영화 자정 훌쩍 넘겨☞[폭염르포]피서겸 독서겸..대형서점들 만원☞[폭염르포]'Again 1994?' 펄펄 끓는 대한민국
2012.08.07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력 첫 '주의' 경보..고리 1호기 재가동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추락하는 SNS···‘제2 IT버블’ 공포-블랙아웃 또 비상-이한구 “추경 편성해야”▲종합-234社 협조로 겨우 블랙아웃 면해-산업체 휴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더 걱정-‘한강 녹조’ 수도권 식수원 위협-원화값 두달새 60원 강세▲SNS 위기-꿈을 먹고 큰 SNS, 확실한 수익모델 없어 ‘허우적’-2000년대 닷컴붕괴보다 ‘SNS 위축’ 속도 더 빨라-존재감 잃은 ‘SNS 종주국’ 한국▲與 ‘경제민주화 3호’ 발의-반격 나선 재계 “현실 외면한 규제···투자하지 말란 소리냐”-민주 법안과 9월 국회서 동시 논의-경제민주화 주도한 ‘48인 모임’▲정치-대선 票 의식해 ‘경기 띄우기’ 경쟁-진보당 신당권파 “신당 창당”-민주, 슈퍼부자 증세안 발표-“박근혜, 공천비리 무한책임져야”-새누리, 현기환·현영희 출당-민주-安 단일화, 문제는 150억?-속도내는 ‘安 때리기’▲국제-‘S&P 도박’ 시장서 굴욕 당해-포브스가 뽑은 美학생창업 성공스토리 공통점-美 2주만에 또 총기난사 사건-시진핑, 베이다이허 공개 행보-고령사회 일본 창업마저···노년 늘고 청년은 줄어▲경제·금융-기업 연체율 불쑥···대출 조이는 은행-기준금리 9일 또 내릴까-국민은행, 지점장 전결 가산금리 없앤다-주택연금 이달 중 1만명 시대▲기업과 증권-삼성 대형 디스플레이도 ‘넘버원’-“온실가스 무상배출권 2020년까지 연장해야”-닭 잡는데도 소 잡는 칼 써라-25년이나 쓴 금성사 에어컨 고장 한 번 없었죠-SKT “스마트로봇으로 교육해요”-돌아온 외국인 안도랠리에 베팅-반등場 ‘쇼트커버링’ 수혜종목 고르면···-금감원, 정치테마주 대주주 조사-한전 주가전망 시끌-도요타 부활에 현대기아차 주춤-외면받는 자산배분형 펀드-채권형펀드 수익률 괜찮네▲기업·경영-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 국산화 눈앞-전기료 찔끔 인상에 철강업계 볼멘소리-KT 재난경보시스템 몽골정부와 계약-이창규 사장의 바텀업 경영▲중소기업·벤처-폭염에 휴가철 만난 캠핑용품 好好-전화만 받아도 돈 쌓이는 앱-다날, 공연 플랫폼 사업 진출-퍼시스, 가구 전품목 美 ‘그린가드’ 인증-한샘 ‘거실개조 프로젝트’▲과학기술·의료-‘큐리오시티’ 화성 20km 샅샅이 뒤진다-사람 피부같은 고감도 센서 개발-값 50% 싼 반도체웨이퍼 도금장비-‘지방은행’ 국내 첫 설립▲유통-치솟는 고추 값 벌써 김장 걱정-폭염 마케팅 ‘생맥주는 공짜’-냉감소재 패션 ‘불황 속 호황’▲부동산-용산, 최대 주상복합타운 뜬다-신사동 가로수길 안 부럽네-인구 느는데 주택보급률은 낮아···천안 등 중소도시 분양 몰려▲사회-‘붕어빵’ 스펙경쟁 그만···이제는 ‘스텝업’으로-‘고졸·기술직’ 새 성공모델 자리잡아야-늦깎이 인생 ‘리셋’ 해 보니···-성범죄자 전자발찌 관찰관 24시간 동행 르포-담뱃갑에 흡연피해 그림 넣는다-불륜 아내 그리고 막장 남편◇서울경제▲1면-전력 첫 ‘주의’ 경보···고리 1호기 재가동-지주회사 3년···두산의 환골탈태-탐사로봇 큐리오시티 화성 착륙 성공···생명체 흔적 찾을까-국민은행, 지점장 가산금리 전결권 폐지▲종합-8개월 5억만km 대장정···1600도 고열 견디고 안착-우리은행, 지점 30%에 부실여신 경고-성장률 떨어지는데 추경 밀어붙이기···균형재정 물 건너가-금융위, 저축은행 투입 공적자금 1조로 증액 요구-“도요타도 순환출자 하는데···”-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보증료 싸진다-못믿을 반값 세일-온실가스 배출권 무상할당 기간···산업계 “2020년까지 연장해야”-한은, 고유가 경보▲불황에 자금시장 불안 지속-브레이크 없는 주택대출 증가세···당국·은행이 부실 방조-CD금리 연동 대출 자제하라더니···▲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안전성 논란 해소되자 지역 주민도 동의···전력난에 단비-어제 오전 수요 급증 후 롤러코스터 전력▲정치-박근혜·비박 공천헌금 의혹 난타전-대기업 법인세율 3%P 인상-새누리, 현기환·현영희 제명-쪼개지는 진보당▲금융-동부저축은행 수신금리 파격 인하-보험사, 국공채 투자 비중 줄인다-기업대출금리 상한선 18%서 15%로-전세금 못 받은 세입자에 특례 보증▲국제-글로벌 신용위기 발발 5년···앞으로 더 큰 위기 올 수도-중국 베이다이허 회의 개막···차기 지도부 계파간 물밑 조율-미국 신용등급 강등 쇼크 1년···국채 가치 오히려 더 높아졌다-미국증시 이번 주 큰장 열린다▲산업-LG전자 910리터 냉장고 어떻게 만들었나-아날로그 반도체용 메모리···동부하이텍 설계자산 개발-이상운 효성 부회장 “작은 일까지 최선 다해야”-금성사 에어컨 35년 만에 귀향▲IT-찜통더위 電電긍긍, 절전형 IT 반짝반짝-런던 올림픽 관련 114 문의전화 폭주-SKT ‘중고 갤럭시S’ 500대 쏜다-삼성-애플, 장외전도 후끈-KT-MS, HTML5 웹앱 활성화 맞손▲중기·벤처-중소업체 “상생 외면” 공분 터뜨려-교원L&C 인천 얼음정수기 공장 ···자동화 시스템·원격 테스트로 “불량제로”-LS산전, 콩고 전력인프라 시장 노크▲생활산업-외식업계 “가정간편식 사업 키우자”-갈수록 똑똑해지는 모기퇴치제-도미노피자, 치킨 레스토랑 시장 진출▲증권-계열사간 자금거래 활발-올림픽 광고 수혜주 기대 크지만···-“금리 또 내리나”···건설·증권주 강세-수상한 선박펀드주-기관 등에 업은 IT주 훨훨-대형 증권사 PBS 경쟁 후끈-한국항공우주 영업이익 21% 늘어▲사회-만도 직장폐쇄 요지부동-검찰에 불려나온 ‘공천헌금 의혹’-피부처럼 감촉 느끼는 센서-담뱃갑에 위험 경고 그림 실린다▲전국-송도 복합쇼핑센터 조성사업 겉돈다-포스코건설 ‘더샵’ 부산서 승승장구-강화산업단지 12월 첫 삽-세계 식량부족 해결 해양자원서 찾는다▲부동산-몸집 커진 대형 건설사 속빈강정-준공공임대주택제 도입 추진-단지 내 상가의 무한변신◇한국경제▲1면-무늬만 금융지주···은행 의존 심화-재계 “순환출자 규제 땐 투자 위축”-스포츠 마니아 삼성 취업문 넓어진다-폭염에 예비전력 ‘위험순위’▲굿모닝-‘공포의 7분’ 지나자 와!···유인탐사시대 앞당겨-무인로봇 등 41번 ‘도전’···캡슐형 우주선 개발 중▲뉴스포커스-마트·서점마다 ‘열대야 난민’···에어컨·쿨매트 동 나-열흘째 열대야···주말께 비 오면 한풀 꺾일 듯-‘블랙아웃’ 직전 단계 非 핵심시설 전기 끊어▲경제민주화, 재벌 해체로 가나-이혜훈 “재벌 해체가 목적 아니다···경영권 위험한 기업 한 곳도 없어”-1탄·2탄·3탄···열흘마다 법안 내놓고 이슈 선점·선명성 부각-순환출자 3년 내 해소 어길 땐 의결권 제한-소유 지분만큼 경영하라?···주식회사 원리조차 모르는 얘기-“규제 실효성 없어” 공정위, 투자감소 우려-현대車 순환출자 해소 최대 10조7000억 들어▲정치-새누리, 현기환·현영희 신속 제명-“고졸 금리차별 어떻게 보상할지 국감 때 은행장 불러 따질 것”-합동연설 재개···朴-非朴 ‘공천헌금’ 공방-안철수 지원 ‘중도 싱크탱크’ 뜬다▲국제-中 권력 어디로···베이다이허 시선집중-美 ‘국채의 역설’ 계속될까-고령화 日···노인창업만 활발-댜오위다오 분쟁에 대만도 가세-스페인·이탈리아 “구제금융은 미친 짓”···웬 배짱?-“2020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 아닌 아마존”▲경제-부자 소득세·대기업 법인세 인상···충돌 예고-뻔뻔한 롯데닷컴-배출권 거래 무상할당···산업계 “도입시기 3년 연장”-5년치 국민연금 미리 내자!▲금융-非은행 강화 ‘말로만’···M&A 규제도 발목-권혁세 “은행 中企 대출실태 점검”-이강태 비씨카드 대표 “모바일 카드 결제 늘리겠다”-전셋돈 못 받은 세입자에 ‘특례보증’-미소금융 6000억 돌파···상반기 10% 줄어▲산업-올해 생산된 ‘이름만 구형차’ 500만원 싸네-정몽구의 특명 “상하좌우 소통”-35년 된 ‘금성에어컨’ 여전히 쌩쌩-LS산전, 콩고서 ‘電力 질주’ 청신호-동부하이텍, 반도체 메모리 IP 개발▲기업&CEO-‘反민노총’ 만도 새노조 주도권 장악-이상운 효성 부회장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라”-SK케미칼, 업계 첫 지속경영 보고서 발간-대한항공, 러 노선에 대형기 투입▲IT·모바일-게임 옷 입은 앱···재미있어야 잘 팔린다-“한컴 ‘이지포트’ 사업 기대 커 올해 연간실적 사상 최대 예상”-해양게임 ‘데이 인 오션’ LG유플러스 선보여-휴대폰 가입자 1명 늘리는데 702만원-인터넷전화기로 신용카드 결제까지▲중소기업·과학-“엑시엄 인수로 세계 전지 시장 공략”-스태츠칩팩 공장 잡아라···지자체 유치전-임대료 할인·점검 강화···정수기, 마케팅 경쟁-피부처럼 미세자극 감지···쉽게 휘어지는 센서 개발▲생활경제-‘여가+실속패션’ 앞세워 불황 넘는다-올리브영 200호점···영토확장 ‘잰걸음’-폭염에 옥수수값 요지경-CJ제일제당, 마이스터高 채용 확대▲사회-헌법재판관 5인 내달 교체-팔당호까지 번진 녹조 이르면 오늘 서울 접근-서울대 박사도 ‘고용 한파’···4명 중 1명 백수-승진 때문에···서울 공무원 수백만원 과외 논란-“아내 불륜 동영상 아내에게 보여준 것은 잘못”-내년부터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부동산-‘수익형 간판’ 강남 오피스텔마저 발길 ‘뚝’-주방에 서재가···아파트 ‘자투리 공간’ 변신-‘금품 살포’ 시공사 선정 무효-단성사 1년 만에 다시 공매-‘대한전선 안양 부지’ 복합개발 문의 쇄도-단지 내 상가 맞아?···스트리트형 ‘눈길’▲증권-“4분기까지 미니랠리” vs “일주일도 못 간다”-저축은행 5일 연속 상한가 왜?-“한국 경제 저성장 국면 아니다”-대차잔고 줄어드는 종목 봐라-잠자는 자사주로 자금조달 길 열린다-러시아펀드 수익률 ‘반짝’···환매 타이밍?-대형 증권사, 회사채 발행 독점하나-LG전자, 회사채 발행 3개월째 눈치보는 이유
2012.08.06 I 정병묵 기자
국순당, 신개념 아이스 막걸리 '아이싱' 출시
  • 국순당, 신개념 아이스 막걸리 '아이싱' 출시
  • 국순당 신제품 캔막걸리 아이싱[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새로운 타입의 아이스막걸리를 개발하고 수입맥주와 RTD 시장에 잠식당한 막걸리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순당은 슈퍼쿨링(Super-cooling) 공법을 적용해 냉각숙성한 신개념 막걸리 ‘아이싱’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톡톡튀는 탄산의 청량감으로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막걸리이다. 또 알코올 도수도 4%로 개발해 알코올에 약한 사람들도 좀 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국내산 쌀 100%에 합성감미료 대신 자몽과즙을 첨가해 열대과일의 상큼한 신맛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기형태도 간편한 것을 추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 록 기존의 패트병 형태가 아닌 캔(Can) 형태로 개발했다. 국순당은 신제품 ‘아이싱’이 수입맥주와 RTD (저알콜 음료)에 맞서 전통주인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아이싱은 알코올 도수 4%, 용량은 350ml, 유통기한은 1년이다. 가격은 대형 할인매장에선 1100원에 판매된다. 국순당 이종민 과장은 “신제품 캔막걸리 아이싱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RTD(Ready To Drink)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현대화해 캔맥주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개발했다”며 “수입맥주에 맞서 전통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8.06 I 정태선 기자
플라자호텔, 여름패키지 페이스북 이벤트 실시
  • 플라자호텔, 여름패키지 페이스북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플라자호텔은 늦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색다른 방법으로 ‘마이 파인 섬머’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는 ‘내가 정하는 가격으로 여름패키지 100배 즐기기’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플라자호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 플라자호텔 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프라이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6자리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응모자에게 원하는 날짜와 당첨 금액으로 ‘마이 파인 섬머’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준다.플라자호텔의 페이스북 방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플라자호텔 페이스북을 방문해 페이지 상단의 ‘좋아요’를 클릭하고, 원하는 날짜와 가격을 정한 후 ‘메시지’ 보내기를 통해 하면 된다. 당첨 금액은 선택한 날짜의 객실 상황을 고려해 선정되며, 당첨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패키지 이용일은 8월 31일까지 한정.한편, ‘마이 파인 섬머’ 패키지는 구성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딜럭스룸 1박과 도심 전경이 뛰어난 올데이다이닝&뷔페 ‘세븐스퀘어’에서의 2인 조식으로 구성된 아침형 ‘파인 브렉퍼스트(Fine Breakfast)’, 딜럭스룸 1박과 야외 부티크 바 ‘가든 페스트’에서의 맥주 피처와 안주 1종으로 구성한 저녁형 ‘파인 피스트(Fine Feast)’이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시원한 여름 컬러의 OPI 네일폴리쉬 미니 컬렉션이 선물로 제공되며,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안 되는 플라자휘트니스클럽의 시설 무료 이용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두 가지 패키지 모두 정상가 2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2012.08.04 I 정태선 기자
저력보이는 `주류사관학교` 진로맨들
  • 저력보이는 `주류사관학교` 진로맨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주류업계 ‘고졸신화’. ‘영업의 달인’으로 통하는 장인수씨가 최근 오비맥주 사장까지 오르면서 주류 업계 ‘진로인맥’들이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주류산업은 특성상 술 시장 전문가가 아니면 경영이나 홍보를 맡기 어려운 ‘토착형 영업’이 필수적이기에 ‘전통의 진로’ 인맥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것. 하이트맥주가 지난 2005년 진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진로출신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진로를 떠났고, 경쟁사들이 이들을 영입하면서 주류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우선 오비맥주 사장자리를 꿰찬 장인수 사장은 80년 5월 진로에 입사해 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10년 오비맥주로 자리를 옮긴 그의 장점은 ‘바닥영업’. 발로 뛰는 영업으로 주류도매상들과 지역 특성을 훤히 꿰뚫고 있다. 그덕에 오비맥주가 하이트맥주를 제치고 15년만에 맥주시장 정상을 탈환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진로에서 이탈해 친정의 경쟁상대가 된 첫 케이스는 한기선 두산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급). 1988년 진로에 이사로 입사해 2001년 11월 말 진로를 그만둘 때까지 위스키 임페리얼, 소주 참이슬을 히트시킨 그는 주류 마케팅의 산역사다. 이후 오비맥주로 옮겨 2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한 데 이어, 두산주류BG에 가서도 알칼리수 소주 ‘처음처럼’을 반석위에 올려놨다. 두산주류를 롯데에 매각하는 일까지 마무리 짓고,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두산중인프라코어 사장으로 재영입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세계 굴지의 양주업체 디아지오의 한국 총괄부사장을 맡고 있는 이원호씨도 진로 출신. 그는 진로쿠어스맥주, 진로발렌타인스 등을 두루 거쳐 대외협력 및 고객만족 업무분야 전문가다. 최근 4000억원대 세금을 둘러싸고 관세청과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의 대외협력 분야를 총책임지고 있다.위스키 회사 골든블루의 김일주 사장 역시 진로 인맥이다. 토종 위스키 ‘골든블루’로 유명했던 수석밀레니엄이 부산 향토기업인 대경T&G로 작년 회사를 매각했고, 회사명까지 ‘골든블루’로 변경됐다. 김 사장은 수석밀레니엄 대표에서 매각된 이후에도 골든블루의 사령탑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2000년에는 진로발렌타인스 마케팅담당 임원, 2005년에는 진로발렌타인스 전국 영업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기획통으로 유명해 ‘술판의 여우’ 로 통하는 김광식 전 선양 사장도 진로 출신이다. 1973년 설립된 대전·충청지역의 향토기업 선양은 2004년 김광식 진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해 진로의 아성을 위협했고, 김 사장은 선임 4년만에 소주 ‘맑은 린’ ‘O2린(오투린)’ 등을 앞세워 지역내 소주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 회사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 사장은 6년간 선양의 기업 이미지 쇄신과 매출신장에 기여하고 2010년 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오비맥주, 디아지오코리아의 홍보를 맏고 있는 바움커뮤니케이션스의 김상수 사장도 진로 출신 홍보 전문가다. 82년 진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홍보 외길만을 걸어 왔다. 입사 첫날부터 2003년 진로 홍보담당이사 퇴사할 때까지 21년간 진로의 홍보를 맡았다. 그는 지금도 주류업계 고객들이 먼저 찾아와 홍보를 부탁해 고객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이 필요없을 정도 정평이 나있다. 진로에서 쌓은 두터운 인맥과 구수한 입담으로 ‘처음처럼’이 인기를 끄는데 한몫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이원호 디아지오코리아 총괄부사장·김일주골든블루대표·김상수 바움컴대표.
2012.08.03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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