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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치료제 '뻥튀기' 업체들, 내년 정부 철퇴 내린다
  • 코로나 백신·치료제 '뻥튀기' 업체들, 내년 정부 철퇴 내린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정부가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업 적절성 점검에 나선다. 올해 말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신약개발사업단이 운영을 종료하면, 외부 용역을 통해 사업단의 지원 과제 선정 과정과 선정된 기업들의 개발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 개발 중단 선언을 한 업체들 외에도 임상시험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업체들까지도 검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임상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섰던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는 평가 용역을 진행한다. 그 동안 정부의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기업은 총 14곳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백신은 진원생명과학(011000) 셀리드(29966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큐라티스 HK이노엔(195940) 아이진(185490) 에스티팜(237690) 제넥신(09570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9개 기업이고 치료제는 셀트리온(068270) 녹십자(006280) 대웅제약(069620) 동화약품(000020) 샤페론(378800)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정부로부터 총 1679억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비를 지원 받았지만 신약 개발에 성공한 사례는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 뿐이다. 이 중 녹십자, 대웅제약, 제넥신, HK이노엔이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녹십자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 개발 지원비 58억원을 받은 후 임상 초기 단계에서 개발 중단을 선언해 지원비 ‘먹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내년 평가에는 이번에 논란이 된 녹십자 뿐 아니라 임상 비용 지원을 받은 업체들 대다수가 줄줄이 도마위에 오른다. 임상 개발 중단을 발표한 기업 뿐 아니라 임상을 진행 중이지만 지나치게 연구가 지연되고 있거나 주가 조작 의혹 등이 의심되는 기업까지 포함되는 것이다. 평가 결과,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는 기업들의 경우 연구비를 전액 환수하거나 사안 경중에 따라 3~5년까지 앞으로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곳에 대한 기준을 잘 잡을 계획이다. 끝까지 개발을 안 하고 중단된 기업도 대상이 되겠지만, 임상 진행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지연되는 곳도 살펴볼 것”이라며 “행정 절차상으로 걸러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경찰수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일단은 근거를 두고 있는 법률에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점검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개발비 지원을 받은 업체들 중 상당 수가 임상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분석된다.진원생명과학은 GLS-5310 백신에 대해 2020년 12월 4일 임상1/2a상을 승인받은 후 2년 가까이 돼 가도록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지난해 11월 23일 공시한 투자설명서를 보면 GLS-5310의 부스터샷을 위한 DNA 백신 임상3상 개발과 승인을 올해 1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백신 허가는 올해 4분기로 명시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 임상 기준 1/2a상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진원생명과학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도 개발 중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정부 지원을 받지는 않았다. 지난해 9월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후 1년 지났지만 여전히 임상2상 단계다. 투자설명서를 보면 이 역시 임상3상 연구 승인 획득을 올해 1분기, 품목허가는 올해 3분기로 각각 목표한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이슈로 시장 주목을 받았다. 2020년 3월27일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용역과제인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에 우선 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7640원이던 주가는 일주일 만에 1만5100원(2020년 4월 7일 종가 기준)까지 약 97% 상승하기도 했다. 셀리드는 2020년 12월부터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고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임상 개발비 지원을 받았으나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계획서 변경,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파이프라인 추가 등으로 아직 임상2b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 동화약품은 천연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2008S’에 대해 2020년 11월 23일 첫 임상 승인을 받은 후 2년이 돼 가지만,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아직도 임상 환자 ‘모집중’이다.에스티팜과 아이진, 큐라티스 등 3곳은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이진은 국내와 호주에서 임상1상 투여 완료 후 중간결과 분석을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3월 임상1상 허가를 받았지만 임상시험계획 승인 후 8개월 가량이 지나도록 아직 환자 모집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19일 임상1상을 승인받은 큐라티스는 1년 3개월 가량 지난 현재 임상1상 대상자 모집 및 투약 후 결과 분석과 추적 관찰 단계에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팬데믹 종식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환자 수나 임상 계획 수정등을 심각해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임상시험 디자인 전문가는 “표준은 없지만 1년이상 지연은 중대한 또는 의미있는 지연으로 여겨질 것”이라며 “조기 종료를 선언하거나 환자 수를 조정하는 등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2022.10.31 I 석지헌 기자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 기소
  •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 기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 상태로 법원에 넘겨졌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전날 강 회장과 에디슨모터스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강 회장과 다른 임원 1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상태로 넘겨졌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원은 강 회장과 관계자 1명에 대해 지난 7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관계자 1명에 대해선 범행 기여 범위 등이 상대적으로 가볍고 공범들이 구속되는 이상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2022.10.25 I 조민정 기자
 2022년 10월 2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10월 25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10월 2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즐거운 소식!!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 그간 소원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스르르 풀어지게 됩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방위는 동쪽이 될 것이니 그 방향의 이성에게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재물도 차곡차곡 쌓이는 때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 때이니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에게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됩니다.△물고기자리 : 인내심을 시험하다…당신 앞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인내심이 시험되는 때이니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어린 연인을 만들려고 하거나 연하의 남성을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적당한 나이차이를 가지고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특히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서 조언을 구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양자리 : 극과 극은 통한다…너무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고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으니 기쁨과 슬픔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금방 등돌리지 말고 그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되도록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황소자리 : 조용조용 살아야 해…당신을 흔드는 바람이 주변에서 불어오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겠고, 당신의 말을 곡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러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더이상 마음 고생만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잘 되든 못 되든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할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꿔주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차분하게, 차분하게…들떠있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말실수도 우려가 되니 말을 하기 전에 좀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세 치 혀의 실수로 한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애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대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애정운이 당신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흥에 휩쓸려 지갑을 잘못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게자리 : 다들 나만 찾네…이곳 저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들러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 갈 수 없으니 잘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원하는 사람일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때입니다. 크게 다툼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주 만나도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할테고요. 다만 위험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사자자리 : 깜짝 놀랐잖아!!멍하니 길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칫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무언가에 걸려서 깜짝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을 건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돌아다니기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재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처녀자리 :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지니…암울한 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이라고 보여지네요.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커플의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두 분의 사랑이 잘 커갈 수 있습니다.손실수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 거스름돈을 잘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지갑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갑이나 가방 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해요.△천칭자리 : 콧노래가 절로~너무 튀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업 된 기분으로 몸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간다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애정운이 좋은 시기여서 커플인 분 또한 별탈 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경제 사정이 호전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직장이 없었다면 직장을 찾게 될 것이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출에만 조금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 전갈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 사수자리 :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의 운을 가로막게 됩니다. 혹시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긍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게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하루이니 그것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세요. 가족이나 선배의 말을 따르면 더욱 좋습니다. 이직에도 좋은 날입니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면 생각을 구체화시켜 보도록 하세요.△ 염소자리 : 코 앞에 행운이…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별자리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도록 하세요. 모든 행운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때이니 소원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과 우정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사랑과 관련한 좋은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재물이 당신을 향해 찾아 들어오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의 구매나 경품 응모를 하여도 좋은 때입니다.
2022.10.25 I 김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분양도 대출도 끊겼다…건설사 '줄도산 비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분양도 대출도 끊겼다…건설사 ‘줄도산 비상’-‘AAA’ 한수원 공사채도 유찰 -S 공포 현실화…“내년 경제성장률 1%대로 추락”-사상 초유 野 빠진 ‘대통령 시정연설’ 예고-[사설]눈덩이 종부세 민원…민주, 세제 몽니 더 고집할 건가-[사설]막판까지 정쟁 얼룩진 파행 국감…개혁 요구 이유 있다△종합-‘習 독주’에 中 금융시장 패닉…홍콩 증시 폭락·위안화 급락-“계열사 축소 중”…SK·네·카 화재고지 진술 엇갈려 -보건복지부 1차관 이기일·2차관 박민수 임명△2022 종합 국정감사-野, 레고랜드發 자금시장 불안 질타…秋 “김진태 만나 추가 대응 논의”-野 “압수수색 절차 어겨” vs 한동훈 “잘 지킨다”-사망사고 사과한 SPL 대표…의원들 “그룹 차원 청문회 필요”△종합-‘3고’ 덫에 걸린 韓경제, 3분기 ‘0.1%’ 성장 전망…‘역성장’ 가능성도-강원도, 레고랜드 PF 대출 ‘조기 상환’할까 -50조+ α 대책에도 살얼음 채권시장…‘AAA급’ 공사채 투자도 주저 -코오롱티슈진, 오늘 거래 재개…6만 소액주주 기대감도 쑥 △PF 올스톱에 건설사 유동성 위기-대형건설사도 모그룹에 SOS…폭탄된 부동산PF, 안전지대가 없다 -전국 분양 작년 2배…무더기 청약미달 가시화-중소건설사들 “미분양, 정부가 공공주택으로 매입해달라”△정치-압수수색에 울먹인 이재명…野 “반성없는 도발” vs 與 “법치 파괴”-파행뒤 열린 외통위 국감…서해피격·남북경색 ‘설전’-“최문순 탓” vs “김진태 탓”-北, 이번엔 NLL침범…남측에 책임 전가하며 도발명분 쌓나-“정치 셈법없이 본연의 목적만 좇아야”△경제-수입 의존 ‘기능성 펫푸드’…우리 농산물 활용 고급화 승부수 -무역보험公·수출입銀, OECD 환경회의 개최-50조 유동성 공급 소식에…국고채 금리 장단기 모두 하락-서울 상위 10% 종합소득 122.6조…부산 전체 소득보다 많아△금융-달러예금서 돈빼고, 보험 깨고…달러상품 손절 는다 -중대재해법 시행 9월째…배상책임 보험 강비 ‘미미’-‘年 6%대 예금 상품에 서둘러 가입하자’ 금리 노마드족 몰리며…저축銀 홈피 마비-JB금융그룹,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871억 ‘사상 최대’△Global-美 GDP 반등 전망에도…“큰 방향은 침체로 가고 있어”-美 기술자 내보내는 중국 반도체 기업 -순식간에 달러당 149→145엔…日정부 또 ‘복면개입’ 나선 듯 -英총리 수낵 유력…경제 ‘구원투수’ 될까△산업-1.3조 품질비용 충당에도 선방…현대차 “사상 최대 연간 실적 자신”-정의선 회장 올해만 6번째 방미…조지아 전기차공장 기공식 참여-인사 두 달 앞당긴 CJ그룹…45세 최연소 여성 CEO 발탁-배터리소재의 힘…포스코케미칼 분기 매출 첫 ‘1조’ 돌파-美 칼라일 손잡은 GS…메디트 ‘3조원’에 인수△제약·바이오-‘무재발 생존율 90%’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상용화 앞둬-中 공략 L&K바이오…현지 투자사와 ‘맞손’-‘1차 치료제’ 도전하는 렉라자-“NEW 신라젠 키워드는 기술수출”△증권-녹아내리는 기업 실적…공포 커지는 코스피-공포지수 9월 20.77→10월 24.38…연말 증시 어디로-폐배터리산업 뜬다…재활용 장비株 미소△증권-시황제 시대 中주식은…“연말부터 비중 늘려라”-동화빌딩, 시티코어 컨소시엄 품으로-숨통 트나 했더니…킹달러 덮친 항공株 곤두박질-성수기에 우호적 환율…삼성SDI·LG이노텍 날까△부동산-수서 철도차량기지 이전 않고 복합개발 추진-대한항공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국토부, 사고 조사관 현지 파견-매물 쌓였는데…내달 2만2000가구 입주 폭탄-관리비 투명성 높인다…의무 공개 대상 100→50가구로 확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北 잇달 도발 절대 허풍 아냐…2010년 국지전 재현 가능성 높아”-“우크라이나 전쟁 겨울 지나 장기화할 수도”△문화-“앙상블 데뷔했던 그 작품의 주역 꿰찼죠”-“보편주의 담겨있는 한글은 평등하다”△미리보는 W페스타-여심 저격 ‘W 부스’ 첫선△스포츠-“내년 한국에서 3연패 도전하고 싶다”-’아깝다‘ 최경주, 1타 차 준우숭-경기 중 진행요원에게 욕한 김한별…벌금 1000만원에 40시간 봉사 징계-’김민재 철벽 수비‘ 나폴리, 로마 꺾고 36년 만에 공식전 11연승△피플-정재승 “생각만으로 로봇 팔 제어…의수 대신할 것”-나경원 “저출산뿐만 아니라 고령사회 정책도 힘 실어야”-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유홍림 교수-한종희 부회장, 오스트리아서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수산업 원로‘ 김명년 전 대림수산 회장 별세-정진택 고려대 총장, 日와세다대서 명예박사 △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경제 비관론‘ 말이 씨가 될라-[생생확대경]기술 위기, 왜 JY 눈에만 보이나-[e갤러리]차이 레이 ’완성하지 못한 집‘-[기자수첩]신냉전 시대, 우리 안의 냉전부터 끝내야△전국-“한국 대표하는 바이오의료·교육·관광도시로 만들 것”-민생추경 ’올스톱‘…경기도의회는 ’네 탓 공방‘만-軍 “육사 충남이전 반대”…충남도·지역민들 ’부글‘△사회-한강공원 술·담배 금지…오버냐 배려냐-“의리하면 장비인데”…유동규, 이재명에 섭섭함 토로-연말에 일본 여행 가려고…3차백신 접종 줄선 2030-반려견·정인이 악용…후원금 먹튀에 기부 불신 늘어가-대학가 젠더갈등으로 번진 ‘생리공결제’
2022.10.24 I 김응태 기자
출사표 낸 퀸즈아이, 新 퍼포먼스 맛집 영업 시작
  • 출사표 낸 퀸즈아이, 新 퍼포먼스 맛집 영업 시작[종합]
  • 그룹 퀸즈아이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맛있는 음식처럼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겨주세요.” 신인 걸그룹 퀸즈아이(Queenz Eye)가 ‘퍼포먼스 여왕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퀸즈아이는 빅마운틴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팀으로 원채, 해나, 나린, 아윤, 다민, 제나 등 6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데뷔하기 전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직접 짠 창작 안무 연상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여왕의 눈’이라는 뜻의 팀명 퀸즈아이에는 ‘여왕의 눈처럼 빛나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룹 퀸즈아이 원채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나린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7년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는 팀의 리더 원채는 2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연 데뷔 쇼케이스에서 “오랜 시간 진심을 다해 연습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나리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데뷔라 떨리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데뷔 소감을 보탰다. 다민은 “멤버들과 같은 꿈을 꾸며 열심히 달려왔다. 심장이 너무 뛴다”며 “저희의 무대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더불어 해나는 “실수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아윤은 “데뷔라는 값진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을 이었다. 끝으로 막내 제나는 “떨리고 긴장되지만, 언니들과 함께인 만큼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퀸즈아이는 타이틀곡 ‘야미 야미’(Yummy Yummy)와 수록곡 ‘비포 앤 애프터’(Before&After)에 두 곡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함께 수록한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을 준비했다. 원채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성 들인 음식을 대접하는 것처럼 정성 들여 준비한 음악을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저희의 색깔이 선명히 담겼다”고 말했다.퀸즈아이는 이날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인 타이틀곡 ‘야미 야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아윤은 “듣자마자 말을 잇지 못했던 곡”이라며 “이 곡으로 드디어 데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눈물도 훔쳤다”고 말했다.그룹 퀸즈아이 해나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다민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아윤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제나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타이틀곡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짰다. ‘퍼포먼스 여왕’ 등극을 노리는 팀다운 선택이다.원채는 “저희가 짠 안무로 활동하는 게 결정됐을 때 영광이란 생각과 걱정을 동시에 했다”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정확하게 담은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밤을 새워가면서 열심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민은 “긴 시간 동안 다진 팀워크와 안무를 짤 때 나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퀸즈아이의 강점”이라고 짚었다.아윤은 “‘퍼포먼스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달고 활동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시식 댄스’와 다섯 손가락 모두를 활용한 ‘찍먹 댄스’를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퀸즈아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롤모델로 소녀시대와 아이유를 언급한 멤버들은 “4세대 걸그룹 대전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목표를 따로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데 집중하겠다. 저희의 음악을 맛있는 음식처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2.10.24 I 김현식 기자
'반려견·정인이' 악용…'SNS 후원금' 먹튀 속출, 곳곳 불신
  • '반려견·정인이' 악용…'SNS 후원금' 먹튀 속출, 곳곳 불신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개인의 후원금 모집이 횡행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범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반려견이나 아동학대 피해자 ‘정인이’ 등 동정심을 유발하는 대상을 내세워 선량한 시민들의 현금을 갈취해 사적으로 사용한다. 2017년 딸을 앞세워 후원금을 갈취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의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 마련된 ‘정인이’ 추모 공간.(사진=연합뉴스)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입양아동 ‘정인이’의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며 후원금을 받고 잠적한 유튜버 A씨를 지명수배했다. 지난해 10월 접수된 고발장을 보면 A씨는 작년 7~9월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후원금 2600만원을 개인 계좌로 받고, 일부를 식비·숙박비·통신비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 잠적한 A씨의 소재 파악이 어려워진 경찰은 전담 추적팀을 편성해 추적에 나섰다.반려견을 내세워 후원금 6억원을 모집하고 잠적한 택배기사 ‘경태아부지’와 여자친구는 경찰 신고가 접수된 지 6개월 만에 검거되면서 행적이 드러났다. 이들은 반려견 ‘경태’와 ‘태희’의 심장병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신고 없이 거액의 후원금을 모으고,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주범으로 파악한 여자친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 수사하고 있다.과거 TV 프로그램, 시민단체 등 공식적인 경로로 후원금을 모집하던 시절과 달리 인터넷 발달로 SNS를 통한 후원금 모집이 어렵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 SNS에서는 “공단에서 차에 치여 죽기 직전 구조된 자두(가명)가 골반뼈 수술을 통해 새 주인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등 수술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집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다만 선의를 악용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후원금 모집에 대한 불신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선 “반려견의 수술비가 필요한데 집안 사정이 어려워 후원금을 구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일부 학생들의 반발로 후원금 모집이 종료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후원금은 신뢰할 수 있는 단체에 기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거나 감사를 받는 의무사항이 없으므로 이를 악용하는 것”이라며 “개인이 (후원금을) 모집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폐쇄해버리고 잠적하면 검거하기 쉽지 않아 후원하기 전에 공익단체 등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건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는 도구가 발달하니까 남의 돈을 쉽게 갈취하는 경우를 보고 범죄에 뛰어드는 것”이라며 “남을 돕겠다는 선한 마음에서 시작한 후원인데 횡령 사례가 많아지면 사회가 각박해질 수 있는데 피해 사실을 파악하면 경찰에 빠르게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택배견 ‘경태’.(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2.10.24 I 조민정 기자
조은희 “현장과 동떨어진 법 많아…생활정치 보여줄 것”
  • 조은희 “현장과 동떨어진 법 많아…생활정치 보여줄 것”[파워초선]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행정에서 바꾸지 못했던 것을 정치에서 바꿔 보겠다는 각오로 국회에 들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생활 현장과 제도와의 간극을 최대한 줄여 국민 생활에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지난 10년 동안 생활 행정 현장의 한복판에 있던 경험을 살려 사회적 약자 등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민생 입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사진=조은희 의원실 제공)◇일 잘하는 구청장서 의원 변신…취약계층 보호법 잇단 발의 지난 3·9 대통령선거에서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조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초선임에도 행정안전위원회, 운영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굵직한 3곳의 상임위원회에 몸담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본격적으로 여의도 정치에 뛰어들기 이전에는 2010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서울시 정무부시장, 2014·2018년 두 차례 서초구청장에 당선됐다. 특히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24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했지만 유일하게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살아남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화려한 이력에서 보듯이 ‘최초’, ‘똑순이’, ‘해결사’, ‘미다스의 손’, ‘불도저’ 등 별명이 참 많다. 한마디로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가 국회에 들어와 어떤 퍼포먼스(성과)를 내고 평가를 받을지 주변의 기대가 많았던 점이 부담은 아닐지 궁금했다. 그는 이런 질문에 대해 “오히려 자치단체장 시절 한계에 부딪혔던 문제를 입법활동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하루하루가 보람되고 신난다”며 활짝 웃었다. 국회 입성 후 그는 1호 법안으로 고독사예방법을 발의했다. 지난 2020년 제도적 허점으로 발생한 ‘방배동 모자사건’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취약계층 등 위험군의 위험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다. 이외에도 은둔형외톨이 지원법, 한부모가족지원법, 아이돌봄 지원법, 가정 밖 청소년 지원법, 깡통 전세사기를 막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주로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법안 발의에 힘썼다. 조 의원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함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이라는 사자성어가 제 정치 철학의 모토”라며 “거창한 철학보다는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이제는 국민들이 곁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을 듣고 아이디어를 구상해 정책을 내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사진=조은희 의원실 제공)◇‘이재명 먹튀 방지법’ 발의…국감서 화제 조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도 번뜩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행안위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잇따라 진행한 국감에서도 “결식아동 급식비를 현실에 맞게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현 7000원인 결식아동 급식비를 현실화하겠다는 약속을 각 지자체에 받아낸 바 있다. 그는 “현재 7000원으로 식당에서 밥 한 그릇 사 먹지 못해 편의점에서 라면과 김밥 등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실제로 아동급식카드의 편의점과 마트 이용률은 70%이지만, 식당이용률은 15%에 불과했다. 각 지자체 행사운영비를 줄여서라도 아이들 먹거리 비용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 이를 현실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점이 가장 보람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이 발의한 선거사범 혈세 미납을 막기 위한 ‘선거보전금 반납 회피 방지법’도 행안위 국감에서 큰 화제로 떠올랐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비용 434억원 반납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여야는 국감에서 이른바 ‘이재명 먹튀 방지법’을 두고 크게 충돌했다. 조 의원은 “만약 출마자가 선거사범이 되면 개인이 아닌 정당에서 보조금을 회수하거나 선관위에서 보조금을 줄 때 조금씩 차감해서 주는 법을 발의했다”며 “야당은 본인 당 대표를 옹호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 한다. 정당 먹튀에 대한 안전장치를 사전에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당 내 초선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과정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내회의를 들어가면 정말 선수를 따지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 내는 분위기”라며 “비대위와 새 원내대표 체제가 용광로 같은 역할을 해서 국민 생활에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4 I 김기덕 기자
7200배 수익 전북대 S일가, 새만금 아리울에도 손길 뻗쳤다
  • [단독]7200배 수익 전북대 S일가, 새만금 아리울에도 손길 뻗쳤다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새만금 해상풍력발전사업에 앞장서 7200배 수익을 올린 전북대 S교수 일가가 새만금 인근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아리울 해상풍력단지’에도 참여했다. ‘S교수 동서’인 A씨가 대표로 있는 ‘제타이앤디주식회사’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발주한 것이다.새만금해상풍력단지 조감도 (사진=새만금개발청)이데일리가 17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 김제시 새만금에 조성되는 아리울 해상풍력은 사업비 약 4800억 원이 투입된다. 공유수면사용기간만 30년이다. 아리울 해상풍력 사업은 현재 전기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제타이앤디는 전체 사업비 4800억 원 중 134억 4000만 원을 컨소시엄을 통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출자금액 480억 원 중 28%에 해당한다. 사업비 대부분은 금융권 대출로 충당했다. KB국민은행은 전체 사업비의 약 90%에 달하는 4320억 원을 대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도 제타이앤디에 참여의향 공문을 발송하며 4800억 원의 30%(잠정)를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제는 사업을 발주한 제타이앤디의 신뢰성이다. 제타이앤디는 한국전력공사 계열사인 한전KPS와 발전단지 개발에 밑그림을 그리는 ‘종합설계용역’을 추진했다. 이 계약으로 한전KPS는 제타이앤디에 두 차례에 걸쳐 기성대금 31억 5700만 원을 지급했다.설계용역을 맡은 제타이앤디는 설계업 면허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KPS 측도 중간 성과물을 받아본 뒤 설계용역 진행불가 판단을 내리고 법정다툼 끝에 기성금을 회수했다.기성대금은 회수됐지만,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당초 한전KPS에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사 지위를 넘긴 새만금해상풍력㈜는 S교수의 형이 대주주다. 설계용역을 수행했던 제타이앤디는 S교수의 동서가 대표이자 S교수 일가의 가족회사다. 새만금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매개로 자신의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설계용역을 준 뒤 한전KPS에 대금을 떠넘기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제타이앤디가 한국서부발전 연구개발 용역을 먹튀한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제타이앤디는 한국서부발전과 ‘국내 서·남해안 대상 고효율 해상풍력단지 개발(400MW ~ 1.0GW급 Site 발굴)’이라는 15억 원 연구개발 용역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9월 7일 서부발전은 현장실사 결과 제타이앤디가 연구용역에 사용된 컴퓨터를 분실, 하드카피본이 없다는 이유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지어 제타이앤디 참여연구원들은 전원 퇴사해 현장실사에도 불참했다. 사업비 15억 중 기지급된 1억 5000만 원은 법적 절차를 거쳐 회수 중이다.한전 자회사를 상대로 먹튀 의혹이 제기된 제타이앤디는 아리울 해상풍력 사업추진을 위해 대우조선해양건설·한국테크놀로지·LT삼보·한국전력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25년까지 설계·조달·시공(EPC)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한국테크놀로지의 참여 경위를 두고 의혹이 제기됐다. S교수가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 양사 통합 ‘ESG경영위원회’에 환경보호 부문 위원으로 선정된 것이다.이에 대해 박수영 의원은 “국민 누구도 국립대 교수가 독단적으로 새만금 전반에 걸쳐 수천억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새만금개발청, 한전KPS 등 관련 공공기관, 공기업에 대한 대규모 감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S교수와 그 일가는 새만금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가진 특수목적법인(SPC) ㈜더지오디를 중국계 회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자본금 1000만 원 규모 회사를 720억 원에 파는 주식매매 계약서를 체결하면서 ‘새만금판 대장동’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데일리는 의혹이 제기된 S교수와 A씨 등에 대해 입장을 묻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2022.10.17 I 김화빈 기자
‘먹튀 명품쇼핑몰’ 사크라스트라다, 판매 전면중지
  • ‘먹튀 명품쇼핑몰’ 사크라스트라다, 판매 전면중지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온라인 쇼핑몰 ‘사크라스트라다’의 상품 판매가 전면 중지됐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쇼핑몰인 사크라스타라다에 온라인 판매를 전부 중지하도록 명령하고 쇼핑몰도 폐쇄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은 고가의 명품 가방, 신발, 지갑, 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을 편취해 온 사업자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소비자 피해가 더 이상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중지 명령’으로 현재 사크라스트라다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관한 조사, 심결 절차가 끝날 때까지 그 효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사크라스트라다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들을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실체조차 없는 사업자’로 확인됐다. 온라인 쇼핑몰에 게시된 상품들도 사실상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없는 상품이었다. 기본적으로 사크라스트라다가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하는 것처럼 ‘해외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국내로 반입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상품통관, 국내 배송, 그리고 민원처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업장, 임직원 등이 필요하다.그러나 이 업체는 사업장 자체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았고 당연히 그에 상주하는 임직원도 전혀 없었으며 쇼핑몰 초기화면에 표시된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국제전화로 곧바로 연결됐다. 사크라스트라다는 이처럼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품’들을 마치 공급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의 대금결제를 계속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카드결제가 차단되자 업체는 소비자에게 계좌이체나 무통장입금까지 유도하면서 대금을 편취하고자 하는 행태를 보였다.공정위는 사크라스트라다의 이 같은 행위로 소비자 피해규모는 최소 7억 5000만원(601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드러나지 않은 피해금액까지 고려하면 소비자의 피해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해외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거래할 땐 상품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저렴하거나 그 가격에 과세, 부가세 등이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 상품 조달 경로가 의심스러운 경우 등에는 해당 업체 이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10.17 I 강신우 기자
대구 막창집서 7만9000원 '먹튀'한 남녀…경찰 수사
  • 대구 막창집서 7만9000원 '먹튀'한 남녀…경찰 수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구의 한 막창집에서 음식을 먹고 계산을 하지 않은 일명 ‘먹튀’ 손님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시 20분경 수성구의 한 막창집에서 남녀 2명이 음식값 7만 9000천여 원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현장에 남은 술잔의 DNA를 채취하고 식당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며 “아직 용의자가 특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지난 9일 ‘먹튀’ 피해를 입은 대구 막창집 사장님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가게 내부 CCTV 화면.남녀 손님에게 음식값을 받지 못한 막창집 주인 A씨는 지난 9일 온라인에 직접 글을 작성하며 피해를 호소했다.A씨는 “10여 년 장사하면서 먹튀를 10번쯤 당한 거 같고 한 번도 못 잡았다”며 “지난달 24일 7만 9500원어치 드시고 도망가신 거지 부부님 어떻게든 잡아보겠다”면서 가게 내부의 CCTV 영상 캡처본을 공개했다.한편 최근 A씨와 비슷한 일을 겪은 점주들의 사연이 전해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월엔 경기도 남양주의 한 곱창집에서, 8월엔 부산 해운대 돈가스 집에서, 9월엔 충남 아산의 횟집에서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돈을 내지 않은 손님들은 주인이 다른 곳을 볼 때 갑자기 자리를 뜨거나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는 핑계를 대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무전취식은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처분을 받을 수 있다.반면 고의성이 인정되거나 상습적인 행위일 경우 사기죄가 성립돼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2.10.12 I 권혜미 기자
中부품 조립만 한 '에디슨모터스', 서울시 보조금 3년간 417억 챙겨
  • 中부품 조립만 한 '에디슨모터스', 서울시 보조금 3년간 417억 챙겨[2022국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쌍용차 인수 추진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지난 9일 구속된 가운데, 에디슨모터스가 서울시로부터 4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서울시·김웅 의원실)12일 김웅 국회의원(국민의힘·송파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전기버스 회사 보조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서울시와 지난 2019년에는 29대 전기버스 납품 계약에 보조금 58억원, 2020년에는 74대 계약 148억원, 2021년에는 134대 계약 211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417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에디슨모터스는 중국 회사인 ‘장쑤 신강 오토모티브(JJAC)’로부터 차제부터 배터리, 전기모터 등 주요 부품들을 모두 들여와 조립해 팔아온 회사다.김웅 의원은 “중국산 부품을 가져다가 한국에서 조립했다고 국산으로 취급, 사실상 중국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안겨주며 경쟁력을 키워준 셈”이라고 지적했다.동종 자동차 업계는 중국산 수입 가격은 2억 20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3억 이상 받으면 1대당 1억원 이상 딜러 마진 및 리베이트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버스 회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하기 시작했지만, 평가위원은 버스조합으로 구체적 평가위원 명단은 비공개 상태다.에디슨모터스는 2019년 현대에 이어 전체 2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2020년에는 현대를 제치고 차량 성능 및 A/S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총점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쌍용차 인수설이 불거진 2021년엔 업체평가계약 및 이행신뢰도와 가격 및 제안 조건에서 최하점을 받으며 6위로 평가 점수가 추락했다.김웅 의원은 “사실상 2019년과 2020년에 에디슨모터스가 받은 높은 평가가 서울시와의 납품계약에서 큰 영향을 미친것”이라며 “당시 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까지 에디슨모터스가 조잡한 기술력을 앞세워 전국 지자체에 전기버스를 팔아 막대한 보조금을 챙기고 나서는 이후에는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며 주가조작으로 ‘먹튀’ 출구전략을 마련했다”며 “정권 특혜 의혹이 과다한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납품과정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와 지자체의 정밀 합동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0년과 2021년 전기버스 회사 종합 평가 결과.
2022.10.12 I 양희동 기자
'라스' 제이쓴 제2의 최수종 노린다…"♥홍현희 머리 대신 감겨줘"
  • '라스' 제이쓴 제2의 최수종 노린다…"♥홍현희 머리 대신 감겨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2의 최수종 자리를 노린다. 그는 아내 홍현희를 위해 ‘이것’까지 대신한다며 스윗한 남편 면모를 드러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이다.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샘 해밍턴, 제이쓴, 장동민, 최민환, 조충현이 출연하는 ‘갓파더’ 특집으로 꾸며진다. 자신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전수해 ‘인테리어계 아이돌’로 주목받았던 제이쓴은 아내 홍현희를 향한 달달한 애정을 과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8월에는 아들 똥별(태명)이 출산 소식을 전해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다.제이쓴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최근 출산한 홍현희 대신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어 그는 대타 출연이 묘하게 부부 경쟁(?)으로 번졌다고 이야기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2개월차 아빠 제이쓴은 똥별이가 태어나기 전 열정이 넘치는 육아 준비로 아내 홍현희를 적극 케어해왔다고 셀프 고백한다. 그는 손가락을 다친 홍현희의 머리를 대신 감겨주고, 먹고 싶은 요리까지 만드는 스윗한 남편 매력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어 제이쓴은 똥별이를 육아하는 동안 이것에 심취했다고 고백해 아들 바보 매력을 전한다. 그는 MC 안영미를 은인이라고 칭해 과연 그 내막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동반 출격한 장동민과 녹화 내내 ‘톰과 제리’급 티격태격 케미를 대폭발시켜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이 ‘사랑꾼’의 진위 여부(?)를 두고 쉴 새 없이 치고받는 토크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제2의 최수종 자리를 노리는 사랑꾼 남편 제이쓴의 스윗 모멘트는 오는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10.11 I 김보영 기자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
  •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됐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강 회장과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나머지 관계자 1명에 대해선 범행 기여 범위 등이 상대적으로 가볍고 공범들이 구속되는 이상 방어권 행사를 넘어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남부지법에 출석한 강 회장은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어떤 부분 소명하실 건가”라는 질문에 “드릴 말씀 없다”고 짧게 답한 채 법정에 들어섰다.이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인정하나”, “소액주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어제 불출석한 이유가 무엇인가” 등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강 회장 등 이들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 결정될 방침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했으나 직전에 연기 신청을 하면서 불출석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10.08 I 조민정 기자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회장 구속 기로…"드릴 말씀 없다"
  •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회장 구속 기로…"드릴 말씀 없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관계자 3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7일 오전 10시 16분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가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 회장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강 회장은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어떤 부분 소명하실 건가”라는 질문에 “드릴 말씀 없다”고 짧게 답한 채 법정에 들어섰다.이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인정하나”, “소액주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어제 불출석한 이유가 무엇인가” 등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강 회장 등 이들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 결정될 방침이다. 앞서 이들은 전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했으나 직전에 연기 신청을 하면서 불출석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10.07 I 조민정 기자
‘택배견’ 후원금 먹튀 논란…‘경태아부지’와 여자친구, 6개월만 검거
  • ‘택배견’ 후원금 먹튀 논란…‘경태아부지’와 여자친구, 6개월만 검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택배견 ‘경태’를 악용해 치료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고 잠적한 ‘경태아부지’ 택배기사와 주범인 여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택배견 경태(왼쪽)와 주인 A씨가 후원을 해달라고 요청한 다이렉트 메시지.(사진=인스타그램 캡처)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동경찰서는 사기 및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택배시가 김모(34)씨와 30대 여성 A씨를 경북 대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주범으로 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던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8시쯤 경북 대구에서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선 불구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은 반려견 ‘경태’와 ‘태희’의 심장병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신고 없이 거액의 후원금을 모으고,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았단 의혹을 받고 있다. 주범인 A씨는 자신을 김씨의 여동생이라고 속이며 SNS 계정 관리와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4월 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사건을 접수한 후 김씨에게 출석조사를 요구했으나 연락두절 상태가 됐다. 현재 경태와 태희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의 가족들이 돌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약 6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A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2022.10.06 I 조민정 기자
'쌍용차 인수 주가조작' 에디슨모터스 회장, 7일 영장심사(종합)
  • '쌍용차 인수 주가조작' 에디슨모터스 회장, 7일 영장심사(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관계자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7일로 미뤄졌다. 이들은 이날 예정된 영장심사에 불출석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사진=방인권 기자)6일 강 회장 등 3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영장실질심사 직전 법원에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10.06 I 조민정 기자
'쌍용차 인수 주가조작' 에디슨모터스 회장, 영장심사 불출석
  • '쌍용차 인수 주가조작' 에디슨모터스 회장, 영장심사 불출석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관계자 3명이 6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일정이 미뤄졌다. 연기된 영장심사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인터뷰.(사진=방인권 기자)6일 강 회장 등 3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영장실질심사 직전 법원에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10.06 I 조민정 기자
檢,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 檢,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검찰이 쌍용자동차 인수 불발로 ‘먹튀’ 의혹이 불거진 에디슨모터스 관계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사진=이데일리DB)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4일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강모씨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검찰은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022.10.05 I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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