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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외
  • [23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TV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외
  • ▲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KBS 2TV 오후 11시5분 활기 있고 열정적인 패션 컨설턴트 유나(엄정화 분)와 다정다감한 호텔리어 민재(박용우 분) 부부, 차가운 워커홀릭 영준(이영준 분)과 지적이고 차분한 조명 디자이너 소여(한채영 분) 부부. 이들 두 커플이 아찔한 크로스 연애를 펼친다. ◇영화 '야수' MBC 밤 1시  권력을 가진 거대조직을 상대로 혈전을 치르는 검사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 역에 권상우, 연수원 수석 출신 스타검사 오진우 역에 유지태가 각각 출연한다. 얼마 전 오진우가 잡아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동복 동생을 잃는다.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한팀이 돼 수사를 진행하는데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두 사람을 음모에 빠뜨린다. 장도영과 오진우는 수사 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돼 법정에 서게 되는데…. ▲ 가수 황보가 출연한 올리브 ‘리빙뷰티: 황보의 컬러홀릭’  ◇ ‘리빙뷰티: 황보의 컬러홀릭’ 올리브 오후 10시 가수 황보가 홍콩 바비 브라운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세바스찬 타디프로부터 초대를 받아 메이크업을 배우기 위해 홍콩으로 떠난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 또한 황보가 자신이 익힌 메이크업 기술을 국내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베풀며 선행의 의미 또한 되새겨보게 한다.  세바스찬 타디프로와 조우한 황보는 10단계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10 스텝 메이크업'을 배워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용, 새로운 메이크업 기술을 선보인다.▶ 관련기사 ◀☞[27일 프로그램 가이드]MBC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SBS '스타 달인쇼' 외☞[26일 프로그램 가이드]KBS '빅스타 X파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외☞[25일 프로그램 가이드]슈퍼액션 '캐리비안의 해적', MBC '스타 댄스배틀'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MBC '어머나', SBS '그놈 목소리' 외☞[스타 설맞이①]'과속' 왕석현·왕세빈 남매, "다코타 패닝같은 배우될래요"
2009.01.23 I 최은영 기자
거품 세안으로 ‘동안’ 피부미인 되세요
  • 거품 세안으로 ‘동안’ 피부미인 되세요
  • [경향닷컴 제공] 지난해 일본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아이피부 세안법’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누로 충분한 거품을 낸 뒤 피부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천천히 문지르면 탱탱하고 뽀얀 동안(童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입자가 작은 미세한 거품을 이용하면 피부 속 깊숙이까지 씻을 수 있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화장을 지울 때 피부에 주는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이 같은 무자극 세안법이 각광을 받자 화장품 업체들은 거품형 클렌징을 속속 내놓고 있다. ‘클렌징 무스’로 불리는 거품 오일 클렌징은 거품이 피부에 부드럽게 발라지고, 부착력이 강해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지 않아 편리하다는 게 화장품 업체들의 설명이다. 또 크림, 액상형 오일 클렌징과 달리 티슈로 닦아낼 필요도 없다. 거품을 충분히 내면 미세한 거품 입자가 금방 퍼져 진한 메이크업도 쉽게 지워지고, 마른 얼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도 특징이라고 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세이 거품형 오일 클렌징’(150㎖, 1만800원)을 새로 내놨다. 누르기만 하면 클렌징 오일이 미세한 거품 형태로 나온다. 마스카라 등 진한 색조 화장도 거품으로 한 번에 지울 수 있어 메이크업 클렌징에 적당하다. 유채씨 오일이 들어 있어 세안 후 피부 보습도 도와준다. DHC코리아의 ‘휘프 클렌징 오일’(150㎖, 1만7000원)은 누르면 무스처럼 거품으로 나왔다가 피부에 닿으면 액체로 변하는 제품이다. 오일형이 지저분하게 흐르는 단점을 보완했다. 올리브 오일 성분이 세안 후 당김을 줄여준다고 한다. 스킨푸드도 자몽 추출물이 들어간 ‘그레이프 후르츠 클렌징 오일무스’(170㎖, 8900원)를 내놨다. 거품 오일형 클렌징은 남성 전용으로도 나와 있다. CNP차앤박은 ‘맨 클리닉 클렌징 무스’(150㎖, 2만6000원)를 선보였다. 고농축 거품형 세안제로 면도와 세안을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손 세정제에도 이 같은 거품형 제품이 활용된다. 특히 펌프를 누르면 거품이 바로 나오고, 비누보다 씻어내기가 쉽기 때문에 손 씻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알맞다. CJ LION은 최근 ‘아이! 깨끗해 거품형’(250㎖, 4800원)을 리뉴얼해 청포도향을 내놨다. 보습력을 위한 청포도 오일을 넣어 겨울철 피부가 트는 것을 막는다.
새내기 여성을 위한 문화 이벤트 ‘활발’
  • 새내기 여성을 위한 문화 이벤트 ‘활발’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은 지난 19일부터 대학 및 사회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 이벤트 ‘새내기를 위한 Sweet Party' 를 개최한다.  먼저, 더페이스샵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대해 화장법을 소개하며, 온앤온은 스타일을 열출하는 비법에 대한 강좌를 실시한다.  롯데시네마는 2월 중 개봉하는 영화 중 고객들이 가장 선호할 작품을 엄선해 시사회를 갖을 예정이다. 한편, 스위 파티에 참석하는 모든 고객에게 더페이스샵의 핸드크림과 온앤의 캘린더를 증정하며, 행사 당일에 즉석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아르쌩뜨 에코테라피로 구성된 화장품세트 20개와 10만원 상당 온앤온 의료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윤행 더페이스샵 전략마케팅실 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대학 및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3사가 공동으로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졸업식과 입학식이 맞물리는 2월에 파티를 열어 여성 고객들이 문화 이벤트를 즐기면서 브랜드 친밀감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09.01.20 I 성은경 기자
장서희, "난생 처음 섹시하단 소리 들어요"(인터뷰①)
  • 장서희, "난생 처음 섹시하단 소리 들어요"(인터뷰①)
  • ▲ 장서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체력이 바닥 난 상태라 일주일에 하루 촬영이 없는 날엔 그저 쉬면서 체력관리를 해요. 개인적인 '장서희'의 사생활은 일체 없죠. 그래도 기분은 무척 좋아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의 주인공 장서희는 요즘 강행군 속에서도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래 두 달만에 전국시청률 30%를 넘어선 '아내의 유혹'은 저녁 7시 20분이라는 이른 시간대와 '극단적인 설정'이라는 일부 비판 속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17일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만난 장서희는 "처음 시작할 때 배우들끼리도 '내용은 참 재밌는데 시간대가 너무 일러서 아쉽다'는 얘길 많이 했다"며 "20% 정도만 나와도 성공이다 생각 했는데 예상 외의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남편과 절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평범한 주부 구은재(장서희)가 성공가도를 달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해 복수를 펼친다는 내용을 담은 '아내의 유혹'은 '복수극'이라는 설정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서희는 "드라마에 대한 비판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런 비판도 물론 맞지만 드라마는 어찌됐건 허구의 내용이므로 즐기면서 봐주셨으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통상적인 퇴근시간인 평일 7시 20분대 방송하는 '아내의 유혹'이 전국시청률 30%대를 넘긴 것은 일일극의 주된 시청층인 주부 시청자 외에도 다양한 시청층을 껴안는 데 성공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같은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장서희는 "경제가 너무 어려워 사람들이 '낙이 없다'는 얘길 종종 하는데 이 작품은 대리만족적인 부분에 이어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요소를 모두 갖고 있어 대중에 어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나는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섹시하다'는 말을 무척 많이 듣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볼에 찍은 점이 큰 효과를 주는 것 같다"고 웃었다.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금은 마음도 편해졌지면 근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아내의 유혹'을 택할 당시에는 고민도 많았다.  ▲ '아내의 유혹'"시청자들의 머릿속에 '인어아가씨'가 각인돼 있어 부담스러운 면이 많았죠. 그래서 처음에는 '인어아가씨'와 정 반대의 역할을 해보고자 했는데 이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어느 분야에서건 최고가 되자'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얻은 것도 많다. 장서희는 "일일극은 연기력 향상에 더없이 좋은 교재"라며 "일일극을 하면 이후 미니시리즈 등 어떤 연기도 할 수 있다. 때문에 요즘 어린 연기자들에게도 일일극 출연을 권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극중 은재의 모습처럼 슬프거나 화난 감정연기에 한껏 몰입해 있다가도 금방 빠져나오는 '연기의 기술'도 박근형 등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배운 노하우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앞으로 은재는 자신의 곁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주는 건축설계사 민건우(이재황)와 조금씩 가까워지며 순탄치 않은 사랑을 쌓아간다. "극중에서는 복수에 집중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 탓에 건우의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지만 실제라면 당연히 건우를 택할 것"이라는 장서희는 "드라마에서는 재미를 위해 복수가 계속 진행되지만 실제라면 건우와 잘 사는 게 더 멋진 복수가 아닐까 싶다"는 나름의 생각을 덧붙이기도 했다.  4월까지는 드라마를 위해 숨가쁜 행보를 계속할 것 같다는 장서희에게 마지막으로 어떤 역할이 탐나는지를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빈틈 많은 푼수"였다.  "항상 똑똑하고 뭐든 잘하는 캐릭터를 연기해 개인적으로는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실제 나는 여백도 많고 덜렁대는 성격인데 사람들이 나와 극중인물을 동일시 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엉뚱하고 바보스러운 캐릭터를 꼭 연기해보고 싶다. 정말 자신 있다. 기대해달라.(웃음)" ▶ 관련기사 ◀☞장서희, "막장 드라마? 복수극 이면 인간애 봐달라"(인터뷰②)☞'아내의 유혹' 장서희 미니홈피 제목은 '부셔버릴거야'(?)☞[특집! '아내의 유혹'③]'인어아가씨'와 닮은 꼴? 다른 꼴!☞[특집! '아내의 유혹'②]'마지막 5분에 주력'...드라마 밖 숨겨진 이야기☞[특집! '아내의 유혹'①]시청자·연기자·제작진이 꼽은 '대박비결 3가지'
2009.01.20 I 장서윤 기자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소녀 같은 입술로 촉촉하게 겨울나기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소녀 같은 입술로 촉촉하게 겨울나기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매서운 바람 때문에 건조해지는 피부가 걱정되는 겨울.특히 피지선과 땀샘이 없는 입술은 낮은 온도와 습도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무리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외출준비를 했어도 입술이 갈라졌다면 NG. 남은 겨울은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의 소녀 같은 룩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 2008-9 가을/겨울 이자벨 마랑의 쇼매끈한 피부 관리가 어려운 한여름이나 한겨울엔 선명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추천되곤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엔 깔끔한 입술선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수시로 확인하고 정리해야하는 수고가 따른다. 최근 출시된 립스틱 제품들이 입술을 보호해주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긴 하지만 여러 번 고쳐 바를수록 무리가 가는 건 막을 수 없다. 아무래도 짙은 색의 립스틱보다는 자연스러운 색의 립 케어 제품으로 건강한 입술 관리에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 좋겠다. 입술 메이크업의 바탕이 되는 피부 표현도 약간 잡티가 비쳐 보이더라도 수분이 많은 가벼운 타입으로 연출하도록 하고 마음에 드는 입술 보호제를 때때로 발라주자. 장밋빛 컬러를 입혀주는 틴트나 도톰하게 부은 듯 볼륨감을 더해주는 플럼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립 메이크업 제품들이 진화되어 가는 가운데 아직은 립글로스가 입술도 보호해주면서 색조 메이크업 역할도 하는 아이템으로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피치, 핑크 등 주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옅은 컬러에 반짝이는 펄 성분이 가미된 립글로스는 고형의 립스틱에 비해 입술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우면서 시각적으로도 윤기 있게 보이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입술에 영양을 주는 립 케어에 보다 중점을 둔다면 립밤이 좋은 선택.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립밤 가운데엔 입술에 가까운 색감을 지닌 제품들도 있다. 어린 소녀들도 교칙을 어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색조 메이크업인 것. 입술선에서 조금 벗어나도 티가 나지 않으니 거울이 없어도 된다. 입술이 마른 느낌이 들 때마다 자꾸 침을 바르지 말고 수시로 립밤을 사용하도록 하자. 각질이 일어났다고 이를 손으로 떼는 건 금물. 꾹 참고 립밤을 바른 후 살살 문질러 조금씩 벗겨낸다. 화장을 지운 후 자기 전에도 입술 관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바세린 젤리나 아이크림, 혹은 꿀을 대용으로 선택해도 좋다. 좀 더 화려하게 완성된 룩을 시도하고 싶다면 눈에 포인트를 주면 된다. 최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눈에 띄었던 누드 립 메이크업을 참고하자. 레드카펫에 선 비욘세, 에바 멘데스, 헤이든 파네티어 등은 펄이 가미된 누드 컬러를 입술에 바른 대신 짙은 스모키 아이로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냈다. 어두운 장밋빛이나 그레이,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를 골라 눈두덩에 그라데이션을 주고 블랙 아이라인을 눈의 위, 아래에 섬세하게 둘러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건강하고 부드러운 입술만 유지할 수 있다면 평소 겨울날엔 그걸로도 충분. 촉촉한 입술이 찬바람에 발그스레해진 뺨과 어울려 소녀와 같은 순수한 감성을 표현해줄 것.  ▲ 커다란 립밤과 무대에 오른 가수 케이티 페리의 공연 모습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대표 및 패션 칼럼니스트
2009.01.20 I 김서나 기자
2009년엔 한방쁘띠성형이 대세!!
  • 2009년엔 한방쁘띠성형이 대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매해 이맘때가 되면 패션만큼이나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과 성형시술법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웰빙 바람을 타고 화장하지 않아도 윤택하고 탱탱한 얼굴을 가진 쌩얼 미인이 진정한 미인이라는 인식과 함께 더불어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 신체가 미인의 기준으로 인식되면서 그로 인해 몇 년 동안 한듯 안한듯 예뻐 보이고 어려 보이는 동안 메이크업과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형시술을 할 수 있는 동안 성형, 회춘 성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동안 페이스는 매끄럽고 윤택한 피부와 볼륨감 있는 탱탱한 입체감에서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동안 페이스를 위해 쁘띠 성형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동안이 되기 위한 쁘띠 성형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사실, 매해마다 인기를 끄는 쁘띠 성형은 따로 있었다. 2008년 이전에는 보톡스와 필러 등이 각광 받았고 2008년 후반기에는 PRP(피주사)와 자가지방이식이 시선을 잡아 끌었다. 보톡스와 필러의 경우 화합물질을 시술을 원하는 부위에 주입함으로써 주름 개선과 리프팅, 콧대, 애교살 등을 시술하는 방법으로 첫 등장 당시 큰 파장을 일으키며 특히 아주머니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피부 처짐이나 감각의 무딤 등의 부작용이 심하고 지속성이 길지 않아 한번 맞으면 꾸준히 지속적으로 시술을 받아 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PRP(피주사)와 자가지방이식이 등장했다. PRP는 소위 피주사라 불리우는 시술법으로 혈액을 특수 처리하여 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을 피부 병변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피부 미백이나 탄력, 흉터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시술법이며 자가지방이식은 유독 지방이 많은 부위의 지방을 흡입해 함몰된 이마나 볼, 눈 밑 애교살로 넣어 주어 볼륨감 있고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어 주는 시술법이다. 하지만 이 두 시술법의 경우 시술의 등장 시기가 짧아 특별한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단정짓기에는 이른 감이 있어 더 지켜봐야 할 시술법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2009년에는 어떤 성형법이 이목을 끌게 될까? 2009년에는 지금까지의 쁘띠 성형처럼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시술법이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한방쁘띠성형이다. 한방쁘띠성형은 한방에서 시술하는 쁘띠성형법으로 천연물질에서 추출해 낸 생체적 물질을 시술을 받고자 하는 부위에 주입하여 근육과 세포의 자가치유력을 이용하여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은 물론 리프팅과 안면윤곽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자연친화적 성형법이다. 특히 천연물질의 사용으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통증과 붓기가 거의 없고 시술 자국이 전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어 20~30대 여성층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시술을 받고자 하는 40~60대 중장년층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성형 시술 이후에도 별다른 사후관리 없이 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점심시간을 틈타 시술을 받으러 오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수년간 한방쁘띠성형을 시술해 온 참한의원 김도준 원장은 “한방쁘띠성형은 약침과 약실을 이용해 시술 하는 것으로 약실을 피부 심부의 연부조직에 매립함으로써 약실의 지속적인 자극과 약실에 흡수되어 있는 약액이 서서히 녹아 스며들면서 진피층의 회복과 재생력을 높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주어 피부 탄력과 함께 아름다운 안면라인을 잡아주고 교정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이는 한번 시술 시 2~3년 정도 지속되는데 약침과 동시에 시술 받게 되면 비약적으로 지속 시간이 길어져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는 지속적으로 시술을 받을 시 피부의 자생력이 높아져 시술 받지 않아도 어느 정도 스스로 유지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성형 받은 사람들을 찾는 것이 흔한 일이 되어버린 지금, 이제는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시술 효과가 검증된 한방쁘띠성형이 대세이다. (도움말 : 참한의원 김도준 원장)
'아내의 유혹' 장서희 미니홈피 제목은 '부셔버릴거야'(?)
  • '아내의 유혹' 장서희 미니홈피 제목은 '부셔버릴거야'(?)
  • ▲ '아내의 유혹' 가상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시청률 고공행진중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극본, 연출 오세강) 주인공들의 가상 미니홈피가 화제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버럭연기 모음' '무도의 유혹', 패러디 포스터 '고모의 유혹' 등 네티즌들의 톡톡 튀는 UCC가 드라마 인기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은재(장서희) 교빈(변우민) 애리(김서형) 등 드라마 팬들이 만든 주인공들의 가상 미니홈피가 공개된 것.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꿈꾸는 은재(장서희)의 미니홈피 제목은 '청춘의 덫' 속 심은하의 명대사를 떠올리게 하는 '부셔버릴거야'에 이어 대문글은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로 현재 은재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 사진첩에는 은재를 도와주는 사업가 민여사(정애리)를 지칭하는 '럭셔리 민여사님'에 이어 극중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은재의 직업을 연상케하는 '스모키 화장법' 등이 게재돼 있다. 또, '당신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죽고싶어?' (독한 여자 신애리),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해라 나는 너를 응원하마' (엄마 민여사) 등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 일촌평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은재를 배신한 애리(김서형)의 미니홈피에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라는 대문글에 이어 사진첩에는 '협박 피하는 방법' 등이 게재돼 있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 조연출 신경수PD는 “우리팀 모두 주인공들의 사생활뿐만 아니라 대사들이 자세히 담긴 가상 미니홈피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며 "멋진 아이디어를 내주신 드라마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내의 유혹' 가상 미니홈피▶ 관련기사 ◀☞'너는 내운명' 종영에 '아내의 유혹' 주간시청률 첫 1위 등극☞'아내의 유혹' 시청률 40% 향해 '초고속 기록행진'☞[특집! '아내의 유혹'③]'인어아가씨'와 닮은 꼴? 다른 꼴!☞[특집! '아내의 유혹'②]'마지막 5분에 주력'...드라마 밖 숨겨진 이야기☞[특집! '아내의 유혹'①]시청자·연기자·제작진이 꼽은 '대박비결 3가지'
2009.01.19 I 장서윤 기자
현정은 회장 `동창들에게 현대증권 자랑`
  • 현정은 회장 `동창들에게 현대증권 자랑`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증권 지점에서 고교 동창회를 열어 화제다. 16일 현대증권(003450)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개설해 운영중인 여성특화 점포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에서 경기여고 60회 동창회 모임이 열렸다. 모임에 참석한 30여명의 경기여고 60회 동창생들은 지점에서 제공한 다과와 함께 지점장의 증권시황 설명, 상품소개 등 재테크 설명회까지 곁들인 실속있는 동창회 모임을 가졌다. 동창회가 열린 부띠크모나코지점에 마련돼 있는 25평 규모의 파이내셜라운지는 여성 취향에 맞도록 카페와 같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미니바 무료 이용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모임 장소로도 손색 없게 꾸며져 있다. 심선경 경기여고 60회 동창회장은 "동기동창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소개로 이번 모임을 가지게 됐다"면서 "증권사 객장에서 동창회는 물론 재테크 강좌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앞으로 자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년 10월16일 개점한 현대증권의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갖춘 감성적인 금융서비스 공간을 따로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인근 직장여성 및 주부들을 위한 여성문화 행사를 개최해 단순한 증권 객장을 넘어 여성을 위한 편안한 금융서비스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점은 개점후 메이크업 강좌, 매주 한방 무료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부산사대부고, 서울미림여고 졸업생들이 송년회 모임을 갖는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도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객장에서 동창회도 하고, 투자정보도 얻을 수 있어 동창회 등 모임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증권의 등기 이사로서 이름 올리고,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이후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여고 60회 동창생들이 현대증권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에서 제공한 투자 강연을 듣고 있다. ▶ 관련기사 ◀☞현대증권, `투스탁ELS` 조기상환 기염☞현대證 임직원, 북한산서 `빅3 도약` 결의
2009.01.16 I 이진철 기자
악녀 캐릭터의 재발견...'달콤·엉뚱·당당함의 새 옷을 입다'
  • 악녀 캐릭터의 재발견...'달콤·엉뚱·당당함의 새 옷을 입다'
  • ▲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공감 가는 악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김서형[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드라마·영화 속 '악녀' 캐릭터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고 있다. 선악 구도가 뚜렷한 구조에서 주로 착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악한 느낌을 주던 기존 캐릭터에서 변화해 나름의 정당성을 지니거나 사랑스러움, 엉뚱함을 지닌 악녀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김서형, KBS2TV '꽃보다 남자'의 국지연,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키친'의 신민아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선 '아내의 유혹'의 김서형은 친한 친구 은재(장서희)의 남편을 빼앗은 후에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애리로 분해 매회마다 소리지르는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은재의 응원군인 민여사(정애리)에 의해 사업적 곤경에 처하는 등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는 애리는 악녀임에도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자신의 욕망 탓에 무너지는 한쪽으로 일관된 캐릭터가 오히려 시청자들의 공감과 동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 영화 '키친'에서 사랑스런 불륜녀로 분한 신민아.그런가하면 영화 '키친'의 신민아는 '달콤한 악녀'다.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감성에 도발적 매력을 겸비한 모래(신민아)는 오직 자신의 사랑만을 위해 앞으로 돌진하는 인물. 극중 모래는 모든 여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완벽한 조건을 지닌 남편인 상우(김태우)와 신혼생활을 즐기던 중 프랑스에서 날아온 천재요리사 두레(주지훈)와 일순간 사랑에 빠진다. 표면상으로 보면 '불륜'을 저지르는 여성임이 분명한데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래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 동시에 사랑스러움을 지닌 캐릭터로 표현된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악녀'도 있다.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는 국지연 정자연 민영원 등 신화고 악녀 3인방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로 이들은 극중 F4의 리더 구준표(이민호)가 좋아하는 금잔디(구혜선)를 끊임없이 질투한다. 드라마 속에서 감초처럼 등장하는 이들 3인방은 '질투의 화신'으로 분해 온갖 악행을 일삼지만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청자,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영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다양한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악의 화신'에서 공감가는 악녀로, 엉뚱한 매력을 품은 악녀로 새 옷을 입은 이들 캐릭터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꽃보다 남자' 악녀 3인방 ▶ 관련기사 ◀☞[특집! '아내의 유혹'③]'인어아가씨'와 닮은 꼴? 다른 꼴!☞[특집! '아내의 유혹'②]'마지막 5분에 주력'...드라마 밖 숨겨진 이야기☞[특집! '아내의 유혹'①]시청자·연기자·제작진이 꼽은 '대박비결 3가지'☞신민아 "첫 유부녀 역할, 재밌는 경험됐다"☞주지훈, "신민아와 두번째 만남...수위 높은 러브신 함께해줘 고마워"
2009.01.15 I 장서윤 기자
'인어아가씨'와 닮은 꼴? 다른 꼴!
  • [특집! '아내의 유혹'③]'인어아가씨'와 닮은 꼴? 다른 꼴!
  • ▲ MBC '인어아가씨'와 SBS '아내의 유혹'[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인기 드라마에는 '닮은꼴 드라마'가 존재한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이 연일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드라마의 경우 비슷한 설정의 이전 작품이 간혹 언급되기 마련인데 '아내의 유혹'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2002년작 MBC '인어아가씨'와 여러 면에서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후 7시 20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대 일일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내의 유혹'과 '인어아가씨'의 닮은 점, 다른 점은 무엇일까. '아내의 유혹'은 얼핏 보아도 구조상으로 MBC '인어아가씨'를 쉽게 떠오르게 한다. 가족에게 배신당한 아픈 상처를 지닌 여주인공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 복수극을 벌인다는 기본 구조가 일단 그렇다. 복수를 꿈꾸는 여주인공의 캐릭터도 비슷하다. '인어아가씨'의 드라마 작가 은아리영과 '아내의 유혹'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구은재는 둘 다 직업적으로도 성공하고 빼어난 외모에 화려한 춤실력도 갖추는 등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여성상을 보여주면서 여성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의 쾌감을 안기고 있다. 여기에 여주인공을 항상 배려하며 지켜주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자상한 남성이 등장한다는 점도 두 작품의 유사성을 느끼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더군다나 '인어아가씨'의 장서희가 '아내의 유혹'의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이같은 유사성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제작진은 통속적인 복수극이라는 구조가 비슷해 보일 순 있겠으나 두 작품은 확연히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초반 스토리 전개상에서 유사성이 있는 점은 맞지만 이후 조연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갈등 구조나 극적 요소 등은 점차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내의 유혹'은 죽은 줄 알았던 민여사(정애리)의 딸 민소희(채영인)가 다시금 등장하고 은재의 시고모 하늘(오영실)이 민여사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예정이다. '아내의 유혹'의 한 제작진은 "'복수'라는 측면이 처음에는 많이 부각됐지만 이후에는 사람 사이의 화해와 용서, 가족의 의미 등을 되새길 수 있는 지점으로 이야기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특집! '아내의 유혹'②]'마지막 5분에 주력'...드라마 밖 숨겨진 이야기☞[특집! '아내의 유혹'①]시청자·연기자·제작진이 꼽은 '대박비결 3가지'☞'너는 내운명' 떠난 일일드라마, '아내의유혹' 독주...34.1%☞이재황, "공감 얻은 복수가 '아내의 유혹' 인기비결" (인터뷰)☞변우민, '아내의 유혹'선 나쁜 남자...실제는 15세 연하와 착실한 사랑
2009.01.14 I 장서윤 기자
시청자·연기자·제작진이 꼽은 '대박비결 3가지'
  • [특집! '아내의 유혹'①]시청자·연기자·제작진이 꼽은 '대박비결 3가지'
  • ▲ SBS '아내의 유혹'[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vs '재미요소 모두 갖춘 통속극의 전형' 대박드라마의 기준이 되는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중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에 대한 엇갈린 평가다. 사실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 게다가 통상적인 일일드라마 시간대치고는 1시간 가량 이른 오후 7시 20분에 전파를 타는 이 작품의 인기를 예감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당초 기획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줄 몰랐다는 게 제작 관계자의 전언이다. 복수·멜로·신파 등의 3요소를 갖추고 일일극 시대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아내의 유혹'의 인기요인을 점검해봤다. ◇인기요인 하나. 선악대립 확실한 갈등구조 대개 드라마는 극중 갈등구조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시청률도 함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인공들의 꼬인 관계가 부각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로 하여금 TV 브라운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특히 아이까지 잃고 남편에게 무참히 버림받은 여주인공 은재(장서희)와 그를 둘러싼 이들의 계속된 갈등은 흥미진진함을 유발시킨다. 파티장에서 전남편 교빈(변우민)을 만나 다른 사람인 양 모른 척 하는 은재의 모습이나 자신을 배신한 친구였던 애리(김서형)에게 화장실에서 물세례를 끼얹는 장면, 죽은 줄 알았던 민소희(채영인)가 살아돌아오는 설정 등은 충분히 높은 극장 긴장감을 선사한다. ID atp***를 쓰는 한 시청자는 '극중 설정이 때때로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자꾸만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주인공들의 높은 갈등이 계속해서 드라마를 보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내의 유혹'의 한 제작진도 "선과 악이 분명한 대립구도가 작품을 쉽게 이해하면서도 극적인 느낌을 주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SBS '아내의 유혹'◇인기요인 둘. 꿈이기에 더 강렬한 '여성들의 대리만족'  '아내의 유혹' 두 번째 인기 요인은 바로 여성들의 대리만족에 있다. 여주인공 은재의 완벽한 변신에 최근 드라마의 주 시청층으로 불리는 30~40대 주부 시청자들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드라마에 빠져든다.  오직 남편밖에 모르고 살던 순진했던 은재가 복수를 위해 다른 인물로의 변신을 감행하는 것. 물론 현실에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 드라마 속 인물 은재에 끌릴 수밖에 없다. 은재를 통해 현실에선 불가능한 대리만족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극중 은재는 실력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데 이어 춤, 사교에 능한 여성으로 깜짝 변신해 전남편에게 복수의 칼날을 내민다. 이같은 모습이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팜므파탈(Femme fatal)'에 대한 일종의 동경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점도 드라마의 또 다른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기요인 셋. 공감 힘든 내용도 설득력을 갖게 하는 '연기자의 힘'드라마 진행구조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아내의 유혹'은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동시에 빈틈도 적잖이 엿보인다. 얼굴에 점 하나 찍고 색깔이 변한 손톱 하나 뽑았을 뿐인데 다른 사람인 척 행동한다고 그게 통한다는 설정이나 재벌가의 파티장에 간 교빈(변우민)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다 케이크를 뒤집어쓰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 등은 종종 실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데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장서희는 뼛속 깊이 사무친 한(恨)을 내지르는 연기와 차가운 표정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극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고, '민여사' 정애리의 안정감 있는 연기나 악역 애리(김서형)의 히스테리컬한 분위기 등이 모두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아내의 유혹'에 출연중인 이재황은 "악역 캐릭터들이 '정말 못됐다'는 마음이 들도록 연기하는 점이나 장서희 씨의 집중도 높은 연기 등이 극을 잘 살려내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 SBS '아내의 유혹'▶ 관련기사 ◀☞[특집! '아내의 유혹'③]'인어아가씨'와 닮은 꼴? 다른 꼴!☞[특집! '아내의 유혹'②]'마지막 5분에 주력'...드라마 밖 숨겨진 이야기☞'너는 내운명' 떠난 일일드라마, '아내의유혹' 독주...34.1%☞이재황, "공감 얻은 복수가 '아내의 유혹' 인기비결" (인터뷰)☞변우민, '아내의 유혹'선 나쁜 남자...실제는 15세 연하와 착실한 사랑
2009.01.14 I 장서윤 기자
  • 피부미용 창업 관문 2만3173명 통과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 1회 피부미용사 자격증 시험 최종합격자 2만3173명을 발표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피부미용사 필기시험은 응시자 6만7000여명 중 5만477명(75%) 이 합격했다.11월22일 부터 12월21일 까지 한 달 동안 전국 16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5만477명 중 2만3173명이 합격해 45.9%라는 예상보다 저조한 합격률을 나타냈다.반면, 국내 피부미용사 자격증 시험제도가 국제규정과 달라 해외로 진출하려는 취업희망자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피부미용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뷰티테라피의 범위를 기기관리를 포함한 얼굴관리 및 전신관리,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피부미용의 범위를 한정하고 있어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애숙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교수는 “국내 피부미용산업을 활성화 하려면 교육평가 시스템 구축은 물론 영국의 비달사순과 같은 세계적인 피부미용전문 교육기관 양성도 병행해야 한다.” 며 “국제 피부미용 자격기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피부미용 전문가의 해외진출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고 충고했다.한편, 오는 1월18일 필기시험부터 시작되는 ‘2009 피부미용사 시험은 지난해 11월27일 실기시험을 끝으로 2개월 간격으로 한 번씩 시험을 치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9.01.02 I 성은경 기자
2008 복고열풍 진단, 가요 '웃고' 영화 '울고'…이유는?
  • 2008 복고열풍 진단, 가요 '웃고' 영화 '울고'…이유는?
  • ▲ 원더걸스(사진 위)와 빅뱅[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올 한해 대중문화계를 관통한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복고'다.  2008년 복고열풍은 음악·영화·드라마·공연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강세를 보였다. 특히 가요계에선 노래 뿐만 아니라 패션까지 복고 코드를 활용해 대박을 거머쥔 스타들이 많았다. 하지만 영화계에선 복고 바람에 기댄 작품들이 잇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며 대조를 보이기도 했다. 200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중문화계를 강타한 '복고 열풍'의 허와 실을 진단해봤다.  ◇가요-리메이크·복고 패션 유행 등 '레트로' 훈풍  올 한 해 '복고 열풍'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분야는 단연 가요계다. '잊혀진 계절(동방신기)', '붉은 노을(빅뱅)', '좋은날(브라운아이드걸스)', '달팽이(테이)', '비와 당신(럼블피쉬)' 등 과거 히트곡을 신세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한 사례가 줄을 이었는가 하면 가수들의 패션도 복고 스타일이 대세였다. 특히 '텔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로 이어지는 이른바 '레트로 3부작'을 완성한 원더걸스는 노래 뿐 아니라 패션에서도 영화 '드림걸스'를 연상시키는 1960~70년대 풍의 컬러풀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각광받았다. 3집으로 컴백한 이효리도 이른바 '핀업 걸(Pin-up girl)' 스타일을 유행시켰고, 서인영 등도 하이웨이스트 팬츠 등으로 복고 열풍에 동참했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단순한 가사와 반복되는 멜로디의 '후크 송(Hook song)'이 대세를 이루면서 복고 열풍에 제대로 한 몫을 했다. 여기에 1990년대를 풍미한 신승훈·김건모·서태지 등 90년대 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한 해이기도 했다. 이처럼 가요계에서 복고열풍이 성공을 거둔 데에는 경제불황 여파에 따라 문화상품을 통해 위로를 얻고자 하는 대중이 대체적으로 익숙하고 듣기 쉬운 곡과 다소 유치하지만 경쾌한 패션에 점수를 준 때문으로 보인다.  ▲ '모던보이' '고고70' '님은 먼곳에'(사진 왼쪽부터)◇영화-'복고풍 영화' 다수 제작, 흥행은 '글쎄'반면 영화계에서는 복고 바람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모던보이' '라듸오 데이즈'나 각각 전쟁과 음악을 통해 1960~70년대 시대상을 보여준 '님은 먼곳에' '고고 70', 과거 한국 액션영화의 향수를 담은 '다찌마와 리' 등이 모두 흥행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모던보이' '고고 70' '님은 먼곳에' 등은 대부분 과거 시대상을 재현한 데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한 스토리 라인을 형성하면서 관객들을 모으는 데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들 작품은 각각 멜로를 바탕으로 시대상황에 대한 개인의 고민('모던보이' '님은 먼곳에')과 대중문화에 대한 억압이 존재했던 1970년대 음악을 통한 저항정신('고고 70')을 담아내고자 했으나 최근 관객들은 '복고'의 옷을 입되 좀더 산뜻하고 밝은 스토리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다찌마와 리'는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지만 지나치게 마니아적 코드를 가미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서는 부진했다.  '모던보이'의 한 제작 관계자는 "영화의 복고적 감각이 속도감과 영상미를 중시하는 영화의 주 관객층인 20~30대의 트렌드와 소통하는 데 일정 정도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올해 영화계 복고 열풍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 관련기사 ◀☞['에덴의 동쪽' 스페셜③]'복고의 힘', 60억 규모 세트로 향수 자극☞[가을 스크린 3색 대전①]'고고70'vs'모던보이', 음악과 스타일로 복고 맞짱☞[新 복고시대]촌스러운 것? NO~! 영화, 레트로의 유혹에 빠지다☞[新 복고시대]반짝이 의상, 뽀글이 퍼머...추억의 사운드와 만나 빛을 내다☞[新 복고시대]'추억'을 파는 연예계...'8090' 핵심코드로 부상
2008.12.26 I 장서윤 기자
1980년대를 빼닮은 2008
  • 1980년대를 빼닮은 2008
  • [조선일보 제공] 2008년, 멋을 논하려면 '복고'와 '친환경'을 빼놓을 수 없다. 시곗바늘을 80년대로 돌린 듯한 느낌의 패션 아이템들이 길거리에 쏟아져 나왔고, '디지털 만능주의'에 반기를 들듯 아날로그를 지향하는 스타일이 지배적이었다. 정윤기 인트렌드 대표, 강승민 aA디자인뮤지엄 큐레이터, 트렌드연구소 인터패션플래닝 등 전문가의 도움말을 얻어 '2008년 디자인·스타일 베스트 아이템 10'을 골랐다. ◆체크 대세를 '체크(check)'하고 싶으면 '체크'를 입어라. 올 한해 유행은 체크였다. 보통 '교복 스타일'의 전형으로 꼽히던 체크 무늬는 올해 좀더 섹시해졌다. 가수 손담비가 '미쳤어'를 부르며 무대를 달궜던 그 의상이 정답이다. 2008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돌체 앤 가바나'와 'D&G'는 다양한 체크와 스트라이프를 이용, 회색·붉은색 계열의 체크를 내놨고 '랄프 로렌' '디스퀘어드2' 등도 몸에 꼭 맞는 타탄 체크 투피스로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 T 매거진은 '2008년 가을 남성 머스트 해브 아이템' 중 하나로 체크 무늬 타이를 꼽았다. ▲ 루이비통‘네버 풀’백. 올 한 해 유행이었던 커 다란‘장바구니 백’의 대명사다. 발목을 감아올린 스타일의 ‘지미 추’글래디에이터 슈즈. 올해를 기점으로 자전거도 패션 대 열에 끼게 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에 맞춰 한정판매한‘구찌 자전거’.◆장바구니 백 얼핏 장바구니로 보이는 커다란 명품 가방이 유행했다. 루이비통 '네버 풀(never full)' 백, 일명 '송윤아 백'으로 불리는 고야르 생루이 백 스타일이 큰 인기. PVC 소재로 가볍고 튼튼한 데다 물건을 마구 집어넣어도 될 만큼 크기도 큰 것이 특징이다. 구찌, 프라다, MCM 등에서도 장바구니 스타일의 '쇼퍼 백'을 내 놨다. ◆글래디에이터 슈즈 고대 로마인들이 신었던 낮은 굽에 가죽 끈으로 발목을 감아 올린 스타일. 케이트 모스, 시에나 밀러, 올슨 자매 등이 신어 크게 유행시킨 아이템이다. 귀네스 팰트로는 지방시와 쥐세페 자노티의 전사풍 샌들로 그 누구보다도 주목받았고, 가수 이효리 역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굽이 높은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신고 나와 유행을 주도했다. 그러나 다리가 짧은 동양인이 소화하기엔 다소 무리였던 스타일. ◆빅뱅 스타일 아이돌그룹 '빅뱅'은 패션계에선 아예 '빅뱅 스타일'이라는 일반 명사로 굳어졌다. 발목까지 오는 하이톱 슈즈에 몸에 꼭 맞는 스키니진, 페도라 등 각종 모자에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 등 이들이 보여주기만 하면 그대로 유행이 됐다. 그들이 입은 꼼데 가르송 티셔츠와 카디건은 높은 가격에도 10대 사이에서 무섭게 인기를 끌며 히트 브랜드가 됐다. 리더 G 드래곤(권지용)의 '반삭머리'는 개그맨 왕비호가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버섯머리 2008년은 '신상녀' 서인영이 사로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그녀가 선보인 '버섯머리' 스타일은 남녀 불문하고 미용실을 찾게 만들었다. '버섯머리'는 흔히 부르는 '바가지 머리 스타일'의 업그레이드형. 앞머리카락을 둥글게 말아 일자로 자른 커트 머리로 복고 유행 경향에 맞춰 대대적인 인기를 끌었다. 서인영뿐만 아니라 MC몽, 엄정화, 신봉선, 원더걸스 등 각종 연예인들도 버섯머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레깅스 내복처럼 보이는 레깅스는 일종의 '필수품'이 됐다. 헐렁한 셔츠나 미니 원피스에 맞춰 입는 레깅스는 스타일리시할 뿐만 아니라 일종의 '방한' 기능도 해준다. 이번 레깅스는 이전보다 훨씬 과감해졌다. 린제이 로한이 유행시킨 가죽 레깅스는 엄정화, 손담비 등 섹시 코드 가수들에게 넘어왔고, 무늬가 잔뜩 새겨진 현란한 레깅스도 인기. ◆세이빙(saving) 디자인 고유가에서 비롯된 절약 분위기는 연말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사회 대세가 됐다. 암울한 분위기마저도 패션·디자이너에겐 좋은 소재가 됐다. 폐품을 활용한 재활용품 디자인 소품과 재활용 패션이 급부상한 것. 트럭 덮개를 이용해 만든 스위스 가방인 '프라이탁(Freitag)'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고 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헌옷을 재활용한 국내산 가방 등이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됐다. ◆터치폰 휴대폰이 액세서리가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터치폰은 얘기가 다르다. 버튼 없이 터치해서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터치폰은 '통화의 스타일'을 바꿔놓았으니까. 터치펜으로 스크린을 찍는 모습조차 '패셔너블'한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햅틱 시리즈(햅틱1·2, 햅틱온)는 지난 24일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고 세계 최초 풀터치폰인 프라다폰과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뷰티'의 LG전자도 70여만대를 팔았다. ◆스타일 자전거 2008년을 기점으로 자전거는 '패션 품목'이 됐다. 상반기의 고유가로 사회적 슬로건이 된 절약과 에너지 절감 분위기가 유행으로 재생산됐다. 2.55백 3개를 자전거 안장에 사용한 '샤넬 자전거', 에르메스 자전거, MP3가 장착돼 있는 '아르마니 자전거', 폴 스미스가 자전거 업체 메르시앙(Mersian)과 함께 만든 자전거를 비롯해 구찌, 루이비통에서도 자전거를 만들 정도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인테리어에서는 과장된 장식을 배제한 '노(No) 디자인'이 트렌드가 되면서, 기능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 인기. 노출콘크리트, 낡은 느낌의 에폭시(열경화성 플라스틱) 도포 바닥과 함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의자 하나쯤은 있어야 '분위기 좋은 카페'로 명함 내밀 수 있었던 한해다. 아르네 야콥슨의 앤트(ant) 체어, 세븐 체어 등 대중적인 의자부터 하트 모양의 베르너 팬톤의 '콘 체어' 등이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졌다. 인기 TV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는 '팬톤 체어' 짝퉁이 한동안 나오기도 했다.
LG전자, 내달 CES쇼서 직하방식 LED TV 공개
  • LG전자, 내달 CES쇼서 직하방식 LED TV 공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09`(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직하방식으로는 세계 최소 두께의 LED LCD TV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두께 24.8 mm로 TV 뒷면의 백라이트유닛에서 전면으로 빛을 쏘는 `직하(Direct)` 방식 LED TV중 세계에서 가장 얇다. 트루모션 240헤르쯔 기술을 적용해 잔상을 최소화했으며, 200만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했다. 시청장면 밝기에 따라 LED램프밝기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기능으로 최고 75%까지 절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CES 2009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강신익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은 "초슬림과 고화질, 친환경 등 LG전자 LED LCD TV 의 스마트 기술이 집약됐다" 며 "내년도 LG전자 프리미엄 LCD TV의 대표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ED TV는 LED백라이트의 위치에 따라 직하 방식(후면)과 에지(Edge) 방식(측면)으로 나뉜다. 직하방식은 빛의 밝기와 색상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에지방식보다 화질이 우수하다. 에지 방식은 백라이트 유닛이 측면에 위치해 슬림화에 용이하지만 직하방식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관련기사 ◀☞LG전자,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극` 열어☞LG전자, 이색 체험 마케팅 펼쳐☞LG전자, 20대 여성 겨냥 `메이크업폰` 출시
2008.12.25 I 류의성 기자
연말에 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 연말에 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 [노컷뉴스 제공] 뷰티업계가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적합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연달아 출시했다. 최근 스타일 아이콘 서인영이 명품보다 한정판을 선호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리미티드 에디션, 즉 한정판은 일정 기간 한정수량만 판매돼 주목도가 높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 작업해 디자인 감각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 알약이야, 립글로스야?= 애경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조성아 루나는 각종 파티 화장에 어울리는 립글로스 세트인 '루나 립캔디 다이어리'를 특별 제작해 4만개 한정 판매한다. 실제 다이어리 모양을 본떠 만들었으며 9가지 컬러가 3개판에 '알약포장방식'으로 포장돼 있다(총27회 사용가능). 애경 관계자는 "투명한 포장 속에 다채로운 컬러가 보이고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양의 간편한 휴대가 가능해 시각적 즐거움과 편리성을 준다"고 말했다. ◈ 우울하니? '아이 캔트 스탑 스마일링' 향수= 뷰티 토탈 브랜드 에뛰드(www.etude.co.kr)는 에뛰드하우스 아티스트 컬렉션, '아이 캔트 스탑 스마일링(I can't stop smiling)'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패션브랜드 폴 스미스의 여성용 핑크 라인을 성공시킨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로버트 라이언의 감각적이고 로맨틱한 일러스트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눈길을 끈다. 권소영 마케팅팀 과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 입시, 취업 등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화려한 컬러로 압도한다, 미카러브슈 컬렉션= 슈에무라(www.shuuemura.co.kr)에서는 2008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일본의 유명 여성 사진작가인 '미카 니나가와'와 함께 기획한 '미카러브슈(mika♡shu)'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사쿠란' 감독이기도 한 니나가와가 기획부터 색상 및 케이스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그녀만의 화려한 색감과 생동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슈에무라 브랜드 매니저 이윤진 이사는 "매년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으로 슈에무라만의 특별한 제품을 선보인다"면서 "이번 컬렉션은 제품과 케이스 모두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LG전자,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극` 열어
  • LG전자,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극` 열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학생들에게 과학강연극을 선사했다. LG전자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공동으로 23~2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과학강연극 `흥부전 속 과학이야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극은 전래소설인 흥부전을 각색해 한양대학교 최정훈 교수가 산타 할아버지가 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흥부가 다친 사슴을 고쳐주면서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휴대폰, 텔레비전, 노트북 등 각종 전자제품을 선물 받게 되고,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도록 했다. 강연극 도중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 과학 원리를 체험했으며, 이병규 선수 등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4명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초청된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 가족 200여명도 참석해 가족, 이웃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이색 체험 마케팅 펼쳐☞LG전자, 20대 여성 겨냥 `메이크업폰` 출시☞LG電 4분기 어닝쇼크 예상…목표↓-노무라
2008.12.24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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