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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KPCA 쇼'서 고성능 반도체기판 선봬
  • 삼성전기·LG이노텍, 'KPCA 쇼'서 고성능 반도체기판 선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기(009150)와 LG이노텍(011070) 등 국내 전자부품사들이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양사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전시를 통해 면적 및 회로 집적도를 높이는 등 자사만의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3’에 참가하는 삼성전기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6~8일 열리는 ‘KPCA Show 2023’(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KPCA Show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로 국내외 1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국내 최대 반도체기판 기업인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면적, 고다층, 초슬림 차세대 반도체기판을 전시한다. 반도체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서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전장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반도체기판이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반도체기판도 내부 층수 증가, 미세회로 구현, 층간 미세 정합, 두께 슬림화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엔드급 제품인 고성능 FC-BGA를 집중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반도체 칩과 패키지 기판을 플립칩 방식으로 연결하며 전기 및 열적 특성을 향상시킨 고집적 반도체기판이다.이번에 전시하는 서버용 FC-BGA는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품 크기(면적)는 일반 FCBGA의 4배, 내부 층수는 2배인 20층 이상을 구현한 최고난도 제품이다.또한 삼성전기는 모바일 IT용 초슬림 고밀도 반도체기판을 전시한다. 반도체기판 내부에 들어가는 코어(내부 지지층)를 제거하는 코어리스 공법을 적용해 기존제품보다 두께를 50% 줄인 제품인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와 반도체기판 안에 여러 개의 반도체 칩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수동 부품을 내장시킨 시스템인패키지(SiP)도 소개한다.또 차세대 패키지 기판 플랫폼으로 시스템 온 서브스트레이(SoS)를 소개한다. SoS는 2개 이상의 반도체 칩을 기판 위에 배열해 통합된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초미세화 공정이 적용된 패키지기판을 말한다.김응수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반도체의 고사양과 고성능화 요구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기판이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FC-BGA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제조기술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3’에 참가하는 LG이노텍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LG이노텍)LG이노텍도 행사에서 첨단 기판소재 제품을 전시한다. 첫날 개막식에서 KPCA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FC-BGA를 포함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혁신 기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회사는 관람 첫 순서인 FC-BGA 기판 존이 이번 전시부스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기판인 FC-CSP보다 면적과 층수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LG이노텍의 FC-BGA는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적인 반도체용 기판 구현 기술이 적용돼, 높은 회로 집적도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기판의 면적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휨 현상(제조 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기판 회로 물질의 성분비, 설계 구조 등 최적의 조합을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하게 찾아냈기 때문이다.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존은 최신 모바일용 무선통신 프론트엔드 모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을 선보인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 뿐 아니라,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칩 스케일 패키지(CSP)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 LG이노텍은 FC-BGA, RF-SiP, 2메탈COF의 3D 모형을 실물과 함께 전시한다. 모형을 통해 관람객이 LG이노텍의 고집적·고다층· 저손실 기판 구현 기술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이번 KPCA를 통해 50년 이상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국내외 고객사들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부가 기판소재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최영지 기자
XPLA-오아시스, 웹3 해커톤…게임엔진에 자산통합 솔루션 수상
  • XPLA-오아시스, 웹3 해커톤…게임엔진에 자산통합 솔루션 수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XPLA(엑스플라)는 일본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오아시스와 공동 개최한 웹3 해커톤 ‘비욘드 바운더리스’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해커톤 세 개 주제 분야에서 각 세팀씩 총 9팀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노드 통합 솔루션 부문’은 P2P 렌탈 서비스의 안정성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를 제시한 ‘TOPPIN’팀이 1등을 차지했다. ‘블록체인 코딩 플러그인 부문’에서는 게임 개발자가 유니티와 언리얼 등 게임 엔진에서 인게임 자산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 ‘LYNC’팀이, ‘신원인증 솔루션 부문’에서는 손쉽게 게임 계정을 연동하고 신원 인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MINES’팀이 최고상을 수상했다.XPLA와 오아시스가 공동 주최한 웹3 해커톤 대회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심사는 XPLA, 오아시스, 넥슨, 마브렉스, 해시드, 해치랩스, 쟁글, KDDI, 율도, 그라운드엑스 등 글로벌 웹3 기업의 전문가들이 담당했다. 블록체인의 결합성,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성,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 수상팀을 선정했다.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생태계와 이중 레이어 구조 설계를 통해 강력한 IP 보안성과 일본 내 규제 대응성이 강점이다. 오아시스 메인넷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들과 일본의 이동통신사인 ‘NTT’와 ‘KDDI’ 및 글로벌 IT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XPLA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포함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 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하며 성장 중이다.폴 킴 XPLA 팀 리더는 “수상한 9팀 외에도 해커톤에 참여한 90팀 모두 웹3 산업의 발전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는 XPLA와 오아시스의 지향점인 참여자들의 효익을 향상시키는 데 부합했다”며 “비욘드 바운더리스를 통해 웹3 산업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개발자들이 오아시스와 XPLA의 생태계로 진입해, 더욱 훌륭한 웹3 게이밍 플랫폼 구축에 공헌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변주웅 쟁글 프로덕트 오너(PO)는 “XPLA와 오아시스가 사업적 성과만이 아닌 웹3 게임 산업 성장 자체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지 해커톤 구성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프라 레벨부터 어플리케이션 레벨까지 게임사가 겪는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솔루션이 제시된 행사였다”고 전했다.
2023.09.04 I 임유경 기자
라온시큐어, 메타버스 '라온 메타데미' B2B 서비스 출시
  • 라온시큐어, 메타버스 '라온 메타데미' B2B 서비스 출시
  •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 화면(사진=라온시큐어)[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라온시큐어(042510)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라온 메타데미는 가상 캠퍼스에 접속해 원하는 과목과 수업을 골라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이다. 본인의 아바타를 생성해 캠퍼스를 걷고, 공지사항과 실습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3D 시각 자료 또한 제공되며, 특히 실사 영상 기반 실습을 제공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비대면 실습이 가능하다. 반복 실습이 필요하면 개인 실습실 내에서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문을 입력해 답을 받을 수도 있다. 이용자간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다른 이용자와 상호 정보 교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다.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공식 오픈을 위해 서버보안, 간호술기, 물리치료 실습에 대한 베타서비스를 8월 한 달간 운영했다. 중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이 참여한 베타 서비스 또한 마쳤다. 라온화이트햇은 이번 공식 오픈을 기념해 대학 보안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와 관련 단체, 협회 등 실습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라온 메타데미는 라온화이트햇의 디지털 배지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를 적용해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한 간편인증 등 블록체인 신기술을 탑재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B2C(개인 간 거래) 서비스 또한 내년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B2C 서비스를 통해 학생 이용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해 몰입도 높은 실습을 경험하고, 강사는 최소한의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매번 장비들을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고품질 실습을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대학교들과 함께 진행한 베타서비스를 통해 라온 메타데미가 교육계에 제공할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개선된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했다.
2023.09.04 I 김가은 기자
뷰웍스, 신입사원 공개 채용...22일까지 서류접수
  • 뷰웍스, 신입사원 공개 채용...22일까지 서류접수
  • 2024년도 뷰웍스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포스터 (자료=뷰웍스)[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2024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뷰웍스는 지난 2015년 첫 공개 채용을 시행했으며, 최근 불어온 취업 시장 고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10년 연속 공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뷰웍스는 이번 채용 과정을 거쳐 문·이과를 통틀어 11개 직무에서 신규 인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영업·기술지원 △하드웨어 생산기술 △R&D(펌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영상처리, 기구설계) △법무·사업기획 및 관리 △QA(하드웨어 개발QA, 소프트웨어 개발QA)다. 지원을 희망한다면 오는 22일까지 뷰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기졸업 및 2024년 2월 졸업 예정 인원, 전문연구요원 지원 가능한 인원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형은 서류 전형, 역량 테스트, 면접 전형 순서로 이뤄진다. 면접 전형은 일정을 간소화해 응시의 부담을 최소화한 ‘원데이 면접’으로 실무진과 임원 면접이 하루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 인원은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뷰웍스는 서류 전형 기간 내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3개교 대학에서 채용 설명 부스를 운영하며, 오는 15일에는 메타버스 형식의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어 직원과의 직무 상담과 전형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한다.김후식 대표는 “뷰웍스는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도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 채용에서 동반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판매한다. 신성장 동력인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비파괴검사(NDT)용 산업용 디텍터 또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최근 바이오 영상 부문에서도 디지털 병리 진단 시스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9.04 I 나은경 기자
ETRI, 獨‘IFA’ 참가…최신 5개 융합기술 선보여
  • ETRI, 獨‘IFA’ 참가…최신 5개 융합기술 선보여
  • ETRI 연구진이 플렌옵틱 현미경으로 진단하는 모습. (사진=ETRI)[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글로벌 기술 마케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진은 △플렌옵틱(Plenoptic·물체 한점에서 반사되는 빛의 정보를 기록하는 기술) 현미경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B5G 광액세스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한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확장현실(XR) 등 5개 기술을 선보인다.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은 곤충의 겹눈구조를 모방한‘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마이크로 렌즈로 빛의 경로를 틀어 광추출 효율을 높이는 기술)를 카메라에 부착해 획득한 여러 각도의 2차원 영상을 조합, 3차원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피부조직 검진 및 반도체 공정 등 결함진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사업’ 과제 결과물로 개발됐다.딥뷰 사각지능 플랫폼 기술은 대규모 이미지와 동영상의 심층적 분석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정보를 뽑아 제공하는 시각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이다. 도심의 안전사고 예방부터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까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B5G(Beyond 5G·5G 이동통신 상용화를 넘어 5G 융합서비스를 확산한다는 의미) 광액세스는 20km 이내 구간에서 서비스 제공자와 가입자 사이의 구간을 광섬유로 연결해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 네트워크 기술을 뜻한다. 가상현실, 메타버스, 산업 인터넷 등 미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원활히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또한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기술은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영상물의 고유한 특징값을 만들어 불법콘텐츠 여부를 비교·식별할 수 있다. 더불어 다수 참여 원격 몰입 XR 기술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하나의 콘텐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탑재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AR 사용자는 손 제스처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원격 사용자는 VR 환경에서의 동작 인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캐릭터 동작이 동기화되는 식이다.몰입형 XR 기술은 과기정통부의 ‘실감 콘텐츠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결과물로 ETRI, 토즈, 제이투와이소프트, 카이스트의 연구진이 공동 개발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이번 IFA 참가를 통해 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AI 등 ICT 융합 연구성과를 해외에 널리 알려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3 I 김정유 기자
블랙핑크, 'MTV VMA' 6개 부문 후보…'최다 노미네이트 그룹'
  • 블랙핑크, 'MTV VMA' 6개 부문 후보…'최다 노미네이트 그룹'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 6개 부문 후보에 등극했다.‘MTV VMA’ 측은 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수상 부문 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후보에 추가로 올랐다. 앞서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후보로 꼽힌 바 있다. 이로써 이들은 총 6개 부문 후보가 되며 올해 ‘MTV VMA’ 최다 노미네이트 그룹이 됐다.후보에 오른 부문 중 ‘쇼 오브 더 서머’는 올해 신설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개 중인 총 175만 관객 규모의 초대형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가 ‘쇼 오브 서머’ 부문 상을 받으며 새로운 최초 기록을 달성할지도 관심사다. 블랙핑크는 2020년 ‘MTV VMA’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와 ‘베스트 K팝’(리사 솔로) 부문 상의 주인공이 됐다.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다.
2023.09.02 I 김현식 기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웹3 지갑 'ABC 월렛' 기능 업데이트
  •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웹3 지갑 'ABC 월렛' 기능 업데이트
  • (사진=안랩블록체인컴퍼니)[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자사 웹3 지갑 ‘ABC 월렛’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ABC 월렛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늘리고 신규 편의기능을 추가하는 점이 골자다. ABC는 이번 업데이트로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의 ‘팬시(FNCY)’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 OAS)’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itrum, ARB)’ 등 신규 블록체인 네트워크 3종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ABC 월렛은 기존에 지원하던 이더리움?클레이튼?바이낸스?폴리곤에 더해 총 7종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됐다.지원 언어 확대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전송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ABC는 기존 지원하는 한글, 영어, 일본어에 더해 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3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최근 게임을 중심으로 웹3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사용자에게 한층 수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사용자가 지갑에 보유 중인 다양한 NFT를 다른 지갑 주소로 보낼 수 있는 ‘NFT 보내기’ 기능도 선보였다. 이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쉽게 NFT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업리더는 “검증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과 편의기능 업데이트로 ABC 월렛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보안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ABC 월렛의 강점에 집중한 연구개발로 웹3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가 활용할 수 있는 지갑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2023.09.01 I 김가은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 멀티플랫폼 게임기업 '그램퍼스'와 MOU
  • 갤럭시아메타버스, 멀티플랫폼 게임기업 '그램퍼스'와 MOU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의 블록체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가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기업 ‘그램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갤럭시아메타버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웹(WEB) 3.0 분야 서비스 개발 △갤럭시아 월렛 및 토큰 이코노미 연동 △플랫폼 활용 및 마케팅 연계 등 블록체인과 웹 3.0 사업 전반에서 협업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설명했다.그램퍼스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분야를 개척하고 전세계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마이리틀셰프’를 선보인 게임 전문기업이다. 최근 블록체인과 이커머스 광고, 추천 엔진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이력으로 컴투스, 이마트24 등 굵직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있다.그램퍼스는 지난 7월 ‘마이리틀셰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 3.0 게임 ‘노마 인 메타랜드’를 출시해 이스크라의 런치패드에서 서비스 중이다. 노마 인 메타랜드는 출시 한 달만에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가 3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하이브(HYBE)와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으로 올 하반기 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이 등장하는 ‘BTS 쿠킹온’ 론칭을 앞두고 있다.갤러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그램퍼스는 글로벌 게임 분야에서 이미 시장의 신뢰도가 높고 메타버스 게임, 광고 매칭과 상품 추천 엔진 등 커머스에 적용 가능한 사업 노하우를 보유 중”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갤럭시아(GXA)와 그램(GRAM)의 생태계 확장과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1 I 이용성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초거대 AI 분야 경쟁력 강화 383억 투입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초거대 AI 분야 경쟁력 강화 383억 투입
  •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내년도 초거대 AI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성과 확산을 위한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NIPA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예산 투자 방향을 밝혔다. NIPA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우선순위가 낮은 기존 사업들은 재정비하는 동시에 경제 재도약을 위한 3대 중점 분야는 과감하게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중점 투자 분야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의료 AI·AI 반도체 등 유망 분야 지속 육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드라이브에 맞추고 예산을 편성하여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에 3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챗GPT 등장으로 촉발된 초거대 AI 주도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예산을 투입해 민간 중심의 초거대 AI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민간 분야 5대 전문영역(법률·의료·학술·미디어·심리)에 초거대 AI를 접목한 기술·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해 해당 분야 생산성 혁신 및 초거대 AI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또 제2의 루닛·뷰노와 같은 의료 AI 전문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인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병원·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140억원을 신규로 투입한다.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해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연계 AI서비스를 개발하는 ‘K-클라우드’를 지속 확산하기 위한 AI 반도체 실증 및 클라우드 활성화 지원 예산을 확대한다.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NIPA가 싱가포르·베트남 등 기존 해외 IT 지원센터 외 신규 예산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신규 센터(중동IT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디지털트윈·블록체인 등 주요 디지털 분야에 대한 현지 시장 맞춤형 지원 등 수출 역량을 강화하여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신규 예산안은 정부의 초거대 AI 등 유망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지속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 기조가 강력하게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산학연 의견 수렴 등을 통한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해 해당 사업들이 내년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8.31 I 한광범 기자
유니엄(U:NIUM), 메타버스 유니버스(UNIVERSE) 고도화 나선다
  • 유니엄(U:NIUM), 메타버스 유니버스(UNIVERSE) 고도화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NFT 마켓플레이스 유니엄(U:NIUM)은 메타버스 유니버스(UNIVERSE)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PVP 게임 요소를 추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사진=유니엄)유니버스는 유저와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유니엄에서 판매한 NFT를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한 3D 캐릭터 NFT를 아바타로 설정해 유니버스에서 음성, 텍스트 채팅으로 타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PVP게임은 저스트고(Just Go. 가칭)다. 저스트고는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대규모 멀티플레이 파티 게임이다. 10인, 20인, 30인으로 플레이어 수를 선택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게임을 진행하는 라스트 맨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유니엄은 유니버스 유저 대상으로 저스트고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이카스 지갑을 연동하고 유니버스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유니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니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유니버스를 글로벌 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글로벌 진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NFT 콘텐츠도 빠른 시일 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8.31 I 이윤정 기자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애드아시아 서울’ 홍보대사 발탁
  •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애드아시아 서울’ 홍보대사 발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가 오는 10월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부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메이브는 지난 30일 열린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위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의 합작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4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한 바 있다.메이브는 데뷔곡 ‘판도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2500만건을 돌파, 버추얼 아이돌로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4100만회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김낙회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장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메이브는 현 산업에서 가장 트렌디한 IT산업을 조망하는 것은 물론, 휴머니즘과 테크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광고 마케팅 산업의 모습을 같이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958년 시작한 애드아시아는 광고, 마케팅,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2023.08.31 I 김정유 기자
SH공사 등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실천‘공동 노력’약속
  • SH공사 등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실천‘공동 노력’약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이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SH공사는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24일 ‘2023년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협의체 연수회(워크숍)’를 열고,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연수회(워크숍)에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약과 함께 청렴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은 공동선언문 서약을 통해 윤리·인권경영, 갑질 근절, 탄소중립 실현, 지역사회 안전 도모 등을 위해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기관 별로 △취약계층세대 선정절차 개선 및 기준수립(SH공사) △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추진단 회의 개최(서울에너지공사) △서울지역본부 고유 부패방지 견제시스템 구축 및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활용 홍보활동 추진(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이해충돌방지교육 및 홍보주간 운영(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등의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공유도 이어졌다.SH공사를 비롯한 4개 공공기관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30 I 신수정 기자
국민이 제안한 중소·벤처기업 인식 개선 아이디어는?
  • 국민이 제안한 중소·벤처기업 인식 개선 아이디어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13편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점 전경. (사진=중진공)중진공은 1991년부터 공단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보고서, 영상, 웹툰으로 공모분야를 확대했다. 아이디어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접수작은 내부 심사의견을 제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해커톤 방식’도 적용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5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중진공은 대국민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해 대상(300만원) 2편, 최우수상(200만원) 4편, 우수상(100만원) 7편을 최종 선정했다.대상은 △친환경 패키지 생산·수요 기업에 대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를 제안한 노유정·오진솔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주제로 직접 작사·작곡한 음원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이승빈·이기원·이재웅이 차지했다.최우수상에는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단계별 지원방안(이승빈) △고비즈타운 내 메타버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제안(양민석·김나연·백종현) △중기시그널 영상(김민채·김나은·박지현)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4컷 웹툰(최혜정·최혜선)으로 총 4편이 선정됐다.우수상은 △사용자 경험 기반 통합 플랫폼 ‘중요해’ 구축 방안(김푸름)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NON-STOP 컨설팅’(남가림·권용해·박준권) △중소·벤처 50+ 달성을 위한 중진공 수출플랫폼(KEP) 구축(이준섭·임제연·박준석) △중진공 챗봇 이용의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 방안(홍승연·김영범·김지수) △기업 간 거래(B2B) 마켓플레이스 고비즈코리아 모바일 어플 개선방안(김채은·박유정·이지희)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인력애로센터 앱 서비스 (문헌규·장영배·조현우) 영상 분야 △너 F야?(은지윤·이원정)로 총 7편이 수상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세계 경기 둔화 및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청년일자리·중소기업 인력난 등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I 김경은 기자
순천향대, 학생부교과 메타휴먼전형 신설…수능최저 미적용
  • 순천향대, 학생부교과 메타휴먼전형 신설…수능최저 미적용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모집인원의 79.5%인 2111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학생부교과 메타휴먼전형을 신설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사진 제공=순천향대)순천향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생부교과 메타휴먼전형을 신설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가 100% 반영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순천향대는 이번 수시모집부터 기존 3종목의 실기고사를 진행했던 스포츠의학과 모집 전형에서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2종목만 진행하기로 했다. 공연영상학과 실기는 ‘연기 또는 노래 중 택 1 + 질의응답’으로 변경됐다.순천향대의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478명) △학생부종합전형(542명) △실기·실적전형(91명)으로 나뉜다.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자전형, 메타버스전형, 지역인재-기초/차상위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학 영역 선택 과목이 ‘미적분’ 또는 ‘기하’가 아닌 경우와 ‘과학탐구’가 아닌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차상위전형, 농어촌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정성적으로 평가해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SW융합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민세동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MZ세대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챗봇, 꿈을 찾는 강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30 I 김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짠물예산 내놨지만…재정준칙 못 지켰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짠물예산 내놨지만…재정준칙 못 지켰다-모든 현장경찰에 ‘저위험 권총’ 보급-특례상장 과반, 공모가 밑은데, 상장 문턱 더 낮추겠다는 정부-KB금융 회장 후보 김병호·양종희·허인△2면 종합-측정기 내돈내산 “우리는 방사능 안심가게”-자립준비 청년, 삼성 반도체 인재로△3면 특례상장 확대 논란-미래 밝다더니 자본잠식 심화, 적자행진 지속…IPO개미만 부글부글-경영 참여 못하는데…증권사에 관리 책임 묻겠다는 당국-“느림보 상장심사 개선 기대” “부실상장 낙인될까 걱정”△4면 정부, 내년도 예산안 발표-논란 컸던 R&D예산·보조금 줄이고…취약층 복지·안전망 지원 늘렸다-결혼 안 했어도 아이 낳으면 특공 대상…연 7만가구 우선 공급-수산물 방사능 검사 예산 2.5배 쑥-AI·바이오·사이버보안·디지털 플랫폼…4대 첨단산업에 4.4조원 투자△5면 정부, 내년도 예산안 발표-‘건전 재정’ 내세운 정부…총선 의식해 긴축 제대로 안했나-이 와중에…SOC·노인일자리 ‘선심 예산’ 늘려-野 추경 압박에 ‘쪽지 예산’ 불 보듯…국회 통과 진통 예산△6면 종합-과도한 상여금·자사주 요구…노조 ‘생떼’에 발목 잡힌 車·조선·철강-코로나 대출, 9개월째 24조↓…“건전성 우려 없어”-9월부터 스쿨존도 ‘밤에는 시속 50km까지’ 운전-“안보 우선하되 디커플링 없다”△8면 정치-與“가짜뉴스·선동정치 강력 대응” vs 野“일본 오염수 등 8대 과제 해결”-윤 대통령, 野 색깔론 공세에 맞불 “공산전체주의 세력, 자유사회 교란”-비교섭단체 野 4당 연대…9월 정기국회서 ‘선거제도 개혁’ 사활-北김정은 ‘대한민국’ 첫 언급, 한미일 정상엔 “깡패 우두머리”△9면 경제-외평채 21년 만에 부활…‘외환시장 개입 카드’ 확충-자격·훈련·교육·경력 증빙 한 번에, 내달부터 ‘직무능력은행’ 서비스 시행-원전 기자재 해외납품 8000억 ‘큰 장’ 열린다-가맹계약 해지하자 보복 출점…공정위, 미스터피자에 4억원 과징금△10면 금융-국내은행 이익 10년간 제자리…해외 절반 수준-주담대 금리 7% 육박 “고정형으로 갈아타자”-인터넷 은행 이용자 10명 중 8명 선택도 ‘안정’-KB 금융 회장 후보자 ‘막판레이스’△12면 글로벌-“中경제, 부양책 필요” vs “하반기 저점 찍을 것”-트럼프 재판, 美공화 경선 ‘슈퍼 화요일’ 전날 열린다-올해 주가 3배나 뛰었는데…“엔비디아, 연중 가장 저평가”-유로존 통화 13년 만에 감소…ECB 동결론 힘받나-‘베트남 테슬라’ 빈페스트, BYD 제치고 車시총 3위로△13면 산업-삼성앱서 ‘트롬’ 켜고, LG앱서 ‘무풍’ 끈다-드론·액션캠에 특화…삼성 ‘전문가용 SD카드’ 시선집중-애물단지 베트남 법인에 발목…효성화학, 돌려막기 끝내려면-유상증자 지원사격 나선 지주사, SK이노 ‘그린사업 전환’ 가속-현대차그룹, 음식물쓰레기서 청정수소 캔다△14면 ICT-“양자컴도 못푼다”…SKT, 양자통신 표준 ‘승기’-코인예치도 사실상 금지…막는 것이 능사인가-“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KT, 5G 특화망 스마트 공항 만든다△16면 소비자생활-제과 삼총사, 하반기 실적도 달콤할까…업계는 ‘글세’-중기부 예산 7.3%↑…소상공인 융자 8000억 늘린다-1억짜리 위스키, 사이판 숙박권…이게 다 ‘편의점 추석 선물’△17면 이데일리 Future Tech-미·중 기술 경쟁이 부른 ‘통신 개방화’…6G시대 핵심 기술로 우뚝-“오픈랜 생태계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건 장비 제조사의 인터페이스 개방 협력”△18면 증권-고평가 논란 시달리는 양극재 3대장, 외인이 먼저 손털었다-‘셀 코리아’ 급류 거슬러 오른다…배터리·자동차의 힘-“AI 진단·비만 치료제 시장 개화…바이오, 반등할 때 됐다”-18년 적자에도 임원진은 돈잔치, 진원생명과학 유상증자 ‘빨간불’-메리츠發 PF 디폴트 ‘0’…리스크 관리 빛나△20면 부동산-몽골서 주택임차료 빼돌린 철도공단 직원 덜미-사무실 구하기 어렵네…임대료 비싸도 잔류하는 기업들-신통기획 ‘재건축 속도’…목동, 거래량 늘고 신고가 속출-잠실 주경기장, 40년 만에 새단장△22면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경기대, 학교장추천 학생부교과 전형, 수능 최저 없애-고려대, 학교추천·학업우수전형 간 중복지원 불가-광운대,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 기준 적용 안해-국민대, 내신 100% 선발 학생부교과, 학교장 추천 필요-단국대, 면접형 학종전형 신설…교과전형 수능최저 적용-덕성여대, 약대 수능최저 완화…첨단분야 2개학과 신설 -세종대, AI로봇학과·지능형드론융합전공 등 첫 선발△23면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순천향대, 학생부교과 100% 적용 ‘메타휴먼전형’ 신설-숭실대, LG유플러스 취업연계…정보보호학과 주목-아주대, 과학적 사고 본다…첨단융합인재전형 시행-이화여대, 첨단학과 상위 50% 합격자 ‘4년 전액 장학금’-중앙대, CAU 융합형·탐구형인재 ‘수능최저’ 미적용-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 재수생까지만 받아요-한성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전공트랙제 운영-한양대, 학종 일반·고른 기회 전형, 동시지원 가능△24면 BOOK-비슷하거나, 참신하거나…책 성패 가르는 제목의 기술-공원·역사 전전…여성 노숙자라는 투명인간-통화패권 전쟁…국제통화의 오늘과 내일△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21세기에도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없다-[데스크의눈] ‘Z’다음은 ‘알파’…그들의 니즈를 읽어라-[기자수첩] 부실 끊이지 않는 LH, 각고의 노력 필요하다△26면 피플-8개월 공들인 까눌레 덕에…편의점을 ‘디저트 핫플’로-현대모비스, 10년 조성한 생태숲서 멸종위기종 복원 나서 △27면 사회-‘횟집 회식’ 나선 오세훈…“수산물 필요 이상 불안감 해결할 것”-금감원과 보폭 맞추는 檢…‘라임사태’ 전면 재조사-전세사기 피해자 변제기간 3년 미만으로 단축-대전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촉구
2023.08.29 I 최정훈 기자
대전시, 2년 연속 국비 4조 확보…우주·트램 등 현안사업 반영
  • 대전시, 2년 연속 국비 4조 확보…우주·트램 등 현안사업 반영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2년 연속 국비 4조원대를 확보하며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2024년도 국비 정부(안) 계획에 국비 신청액 2조 5180억원 중 2조 1839억원이 반영,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하면 2년 연속 4조원대 국비 확보가 가능하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정부의 건전재정 대비를 강조한 이장우 시장의 정무적 판단과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에 따라 전 직원이 원팀으로 정부안 시작 전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시 주요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대부분 확보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설계비(10억)를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230억),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 등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분야별로 정부 예산안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SOC사업 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23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86억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77억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60억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60억원) △문평~신탄진 도로개설(5억원) 등이 정부예산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경제 분야는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37억원) △mRNA/DNA 의약품 개발 생산지원센터(17억원) △차세대 통신부품 사업화 촉진기반 구축사업(16억원)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20억원)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58억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공공안전 분야로는 △구암2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7억원) △정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36억원) △절암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24억원)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구축(35억원) 등이 반영됐다.또 주요 현안사업인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원) △대전역 시내버스 기점지 이전 조성(1.3억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21억원) △대전 제2매립장(1단계) 조성사업(172억원) 등이 이번 정부안에 포함됐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에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국회,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방문해 피력한 덕분에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 국비확보 버저비터를 위해 남은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정치권과 초당적으로 협력해 아직 국비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현안사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막판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8.29 I 박진환 기자
韓 메타버스 기업들, 엔비디아 만나 ‘생성형 AI’ 전수 받아
  • 韓 메타버스 기업들, 엔비디아 만나 ‘생성형 AI’ 전수 받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3 해외 선도기술 연수(8.3~8.13, 미국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산타클라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해외 선도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메타버스 선도기업의 선진기술과 사례를 습득할 수 있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국내 메타버스 기술 사업화 수준을 강화하고 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덱스터스튜디오, 엑스온스튜디오, SBS, JTBC미디어텍 등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이번 연수에서는 △버추얼 프로덕션(남가주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 낭트 스튜디오, ROE-Disguise 랩 등) △디지털 휴먼(남가주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연구소 Vision Graphics 랩, 디지털 도메인) △숏폼 플랫폼(틱톡) △증강현실(나이언틱) △메타버스 플랫폼(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특히 엔비디아 방문 연수를 통해 ‘생성형 AI’, ‘옴니버스’ 등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국내 사업 접목을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엔비디아(NVIDIA)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AI 발전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 기술기업으로 산업 분야의 실시간 원격협업을 지원하는 ‘옴니버스’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또한 메타버스 선도기업 전문가들이 구성한 글로벌 커뮤니티인 프레임워크(frame:work)와 한국 지부(Chapter) 설립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협회는 한국 지부 설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프레임워크(frame:work)는 Lux Machina, ROE, Disguise, Unity 등 메타버스 선도기업의 전문가들이 버추얼 프로덕션, 혼합현실, 인공지능, 3D 환경 등에서 창의적인 영상 제작과 관련된 과제 해결 등 메타버스 생태계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커뮤니티다.한편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 중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인 ‘시그래프 2023’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관계자와 한국 연수단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유니티(Unity)와 공동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NVIDIA, AMD, Disguise, XR Studios, ROE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니티는 영화 아바타 2에서 3D 및 CG 기술을 선보인 ‘웨타 디지털’의 VFX 기술력을 통합해 차세대 3D 제작 툴인 ‘웨타 툴(Weta Tools)’을 공개했다.연수단에서는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대표가 ‘VFX 기반 디지털콘텐츠 제작 환경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엑스온스튜디오 장원익 대표가 ‘한국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대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해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연수단 참여기업 대표들은 글로벌 시장 동향 및 기술 흐름을 파악해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08.29 I 김현아 기자
팀 스위니 “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
  • 팀 스위니 “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
  •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왼쪽)와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기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게임이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선 서포팅(지원) 기술에 머물 것이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3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의 메타버스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10년 후엔 현재 6억명 수준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10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과 다양한 자체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한국에선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표적인 친한파로 불리는 스위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메타버스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그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위니 대표는 “‘포트나이트’, ‘펍지:배틀그라운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으로 보면 (메타버스는) 매력이 충분하다”며 “다만 NFT나 VR 기반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 게임이 메타버스를 정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니 대표는 메타버스에도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술적인 표준은 어느 정도 확립이 돼 있는데, 경제적인 표준도 중요하다”며 “예컨대 게임 아이템의 호환성으로,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타 게임내에서 사용 가능하게 구현하는 식이다. 이런 부분들을 (표준을 통해) 잘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인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스위니 대표는 “우리는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다. AI도 기술적 혁신이지만, 현재로선 메타버스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라며 “타인의 작업물에 대한 권리 인정 여부 등 AI를 둘러싼 우려도 많다. 또 3D 메타버스 콘텐츠 등에 접목시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생각해보면 아직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스위니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과 간담회에서 플랫폼 독점과 관련해 구글과 애플를 꼬집기도 했다. 애플은 애플의 인앱결제 강요가 부당하다며 미국에서 소송전을 진행하고 있다.그는 “애플과 구글은 모든 사람들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고, 현재 승리한 건 아니지만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유럽에선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법안을 통과시켰고, 한국의 규제 당국은 구글을 상대로 대대적인 싸움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수수료를 없애는데엔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플랫폼 독점력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이익만 챙기려는 애플과 구글의 행태는 올바르지 않다”며 “우리 ‘에픽스토어’(게임 플랫폼)에서는 결제 수단을 강제하지 않는다. 애플과 구글의 관행이 지속되면 자신들의 운영체제(OS)상에 올려진 모든 커머스에서 이같은 잘못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현장. (사진=김정유 기자)
2023.08.29 I 김정유 기자
과기정통부, 메타버스·XR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지원
  • 과기정통부, 메타버스·XR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지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8월 30~3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WE 아시아 2023에 국내 유망 메타버스·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국내 유망 중소 메타버스·XR 기업의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주요 마켓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AWE 아시아의 경우 중화권 및 아세아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참가기업에는 성공적인 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 공동관 전시부스 지원, 투자자 및 바이어 사전·사후 매칭 지원, 현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AWE 아시아 2023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피앤씨솔루션 △데이터킹 △리타 △두리번 △살린 △이모션웨이브 등 총 6개사로 AI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올해 AWE 아시아 2023을 시작으로 MWC 라스베이거스 2023(북미), GITEX-Expand North Star(중동), XR Fair Tokyo(일본), CES 2024(북미) 등 5개의 권역별 전시회를 대상으로 총 40개 메타버스·XR 분야 유망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와의 융합 등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29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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